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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먼저’ 만든 사장, 류호정 의원에 “어이~” 논란(종합)

    ‘사람이 먼저’ 만든 사장, 류호정 의원에 “어이~” 논란(종합)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국정감사 질의응답 중 국회 최연소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어이~”라고 불렀다는 논란에 대해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감탄조사”라고 해명했다. 공영쇼핑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최창희 대표가 류호정 의원에게 “어이~”라고 불렀다는 것에 대해 “이는 류 의원을 부르는 호칭의 표현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가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온 감탄 조사와 같은 혼잣말 표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장에서는 최 대표가 류 의원에게 “어이~”라고 호칭한 것처럼 들려 논란을 낳았다. 류 의원은 공영홈쇼핑 마케팅 본부장의 지원 자격 미달과 경력 허위기재 의혹을 제기하며 “지원 자격을 보면 관련 분야 경력이 20년 상당이고, 10월 2주 차에 입사하도록 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입사지원서를 보면 경력이 20년이 안 되고 근무 가능일은 11월 1일, 실제 입사일은 2월 1일이다. 지원 자격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또 “해당 본부장이 공영홈쇼핑에 합격한 이후 제출한 경력 증명원에서 직위를 보면 계약직이라고 돼 있지만,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이라고 돼 있다”며 “허위기재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이어 “(경력 증명원에) 재직 기간은 2000년 11월 30일까지라고 돼 있지만, (입사지원서에) 재직기간은 2001년 2월까지라고 돼 있다”며 “단순한 오기라고 보기 어렵고 (경력) 20년을 맞추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본부장이 직위와 재직 기간을 모두 허위로 기재했다는 것이다. 류 의원은 “경력 허위기재 시 채용 취소와 민·형사상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다”며 “(채용)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냐”고 따졌다.류 의원은 “(최창희 공영홈쇼핑) 사장님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라는 슬로건을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내 사람이 먼저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이분은 19년 9개월 경력이어서 3개월이 모자란다”며 “경력에 준하는 자로 판단했고, 온라인(분야)에 대해 특허권을 갖고 있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최 사장은 “인사위원회에서 허위 기재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류 의원이 회사 내부 문건을 제시하며 “취소 사유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는 증거”라면서 “허위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으면서도 묵인했다”고 질타하자 최 사장은 “좀 더 따져봐야겠다”고 답했다. 71세인 최 사장은 28세인 류 의원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류 의원에게 “어이”라고 말하자 류 의원은 “어이?”라고 반문한 뒤 질의를 이어갔다. 류 의원은 오후 추가 질의에서 “제가 사장님 친구도 아닌데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며 “국정감사를 해보니까, 서로 말을 끊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만 누구도 ‘어이’하면서 말을 끊지는 않는다. 무례한 태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국민의 대표로 이 자리에 와있고 국민께 답변하는 태도를 취해달라”고 일침했다. 한편 김필성 변호사는 “이거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면서 “민주당, 여성운동 단체 등이 어떻게 대처하나 한번 보겠다”며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근 해명+고소에 김용호 “또 글 올렸나? 끝까지 거짓말”(종합)

    이근 해명+고소에 김용호 “또 글 올렸나? 끝까지 거짓말”(종합)

    유튜버 김용호가 이근 해군 예비역 대위의 전 여자친구의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의 책임이 이근에게 있다고 폭로했다. 이근은 “별 쓰레기를 다 봤네”라고 격노하며 즉각 부인했으나, 김용호는 “끝까지 거짓말”이라며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근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했고, 이에 이근도 교관으로서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김용호는 “이근이 과거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냈다”고 밝히며 “이건 기본적으로 교관으로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15년 발생한 A씨의 사망 사고를 언급하면서 “고인의 지인들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말렸다고 하는데 스카이다이빙을 강행하게 한 사람이 누구냐”면서 “‘나는 특수부대 출신이고 스카이다이빙 전문가니까 함께 뛰자, 괜찮다’고 스카이다이빙을 강행하게 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김용호는 “당시 사망한 고인과 이근씨가 사귀는 사이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기 여자친구를 결과적으로 죽게 만든 것인데 양심에 가책이 없는 건지, 어떻게 ‘라디오스타’ 같은 예능 프로그램 나와서 스카이다이빙 이야기를 하면서 웃을 수가 있냐”고 꼬집었다. 이어 “이근에게 법적인 책임은 없을 수 있지만 최소한 인간이라면 이 사건에 대해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김용호의 주장에 이근은 이날 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지금까지 배 아픈 저질이 방송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든 말든 그냥 고소하고 무시를 했지만, 이제는 하다 하다 저의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 별 쓰레기를 다 봤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근은 “A씨 가족분들에 2차 트라우마를 불러오는 것은 물론, 현장에도 없었던 저들, 그분의 교관을 한 적도 없던, 남자친구가 아니었던 저 때문에 A씨가 사망했다고?”라며 “이 사실은 A씨 가족분들도 다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일이 대응 및 설명할 필요가 없어서 안 했지만 저의 가족을 공격하고, 이제 제가 존중했던 스카이다이빙 동료를 사망하게 했다고 하니 증거를 제출하겠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근은 과거 성범죄로 처벌받았던 것과 관련해 CCTV를 보고 판단해달라면서 “피해자와 마주보고 지나가는 중에 제가 피해자 왼쪽에서 손이 허리를 감싸고 내려와 3~5초 오른쪽 엉덩이 뭉치기가 가능한지 아니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지, CCTV 보시면 복도가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넓은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경찰을 불러달라 한 것도 저고 재판을 시작한 것도 저”란 입장도 전했다. 이근은 “전 국민들에게 거짓말한 적 없고 가짜뉴스를 믿든, 가세연과 기타 쓰레기를 믿든, 여러분들의 자유”라면서도 “전 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떳떳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GARBAGE(쓰레기)에게 고소장 또 갈 것”이라고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알렸다. 이근의 글이 게시되자 김용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이근이 또 글을 올렸나? 끝까지 거짓말을 하는군”이라면서 이근의 말을 반박했다. 김용호는 “제가 방송에서는 말을 자제했는데 이근이 뻔뻔하게 나오니 취재한 내용 몇 가지만 공개한다”면서 “이근은 당시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 코치였고 A씨는 이근과 함께 여러번 강하를 했다. 사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용호는 “이근은 A씨의 시신수색과 장례식에 참여했다”라며 “당시 사고 상황과 시신수색 작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전문 스카이다이버 분들이 쓰신 글들이 많으니 찾아보시면 참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김용호는 “이근은 A씨와 연인사이였다”라며 “본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다 이야기하고 다녔고 당시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A씨가 죽어서 슬프다고 사진을 마구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고서 이근은 뻔뻔하게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스카이다이빙 경험담을 이야기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용호는 또한 “스카이다이빙 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조사보고서를 입수했다”면서 “상당한 문제점들이 보고서에서도 명시돼 있다”고 했다. 그는 “이근은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나? 동료로 사랑하는 사이였을 뿐이라고 말했더군”이라며 “냉정하게 사건을 분석해서 다음 방송 준비하겠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근은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으로 미국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한 교포 출신이지만 한국 군인이 되기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우리나라 군에 입대한 이력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유튜브 콘텐츠 ‘가짜 사나이’에서 교육대장으로서 카리스마와 실력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11일 김용호가 이근의 UN 근무 경력과 관련, 거짓 의혹을 제기했고 이근이 과거 성범죄로 처벌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이근은 자신의 UN 근무 이력 거짓 의혹을 제기했다며 김용호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또한 지난 2018년 클럽에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처벌을 받은 적 있다”면서도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피해자 여성분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로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면서 “당시 CCTV 3대가 있었으며 제가 추행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나왔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오직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이 단 하나의 증거가 돼 판결이 이뤄졌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감 중 류호정에게 “어이”… 최창희 공영홈쇼핑 사장 반말 논란

    국감 중 류호정에게 “어이”… 최창희 공영홈쇼핑 사장 반말 논란

    최, ‘사람이 먼저다’ 대선문구 만든 文측근누리꾼들 “예의 좀 지켜라”, “꼰대” 빈축최창희(71) 공영홈쇼핑 대표가 국정감사 중 자신에게 질의를 하고 있던 류호정(28) 정의당 의원을 향해 “어이”라고 반말을 사용해 결례 논란이 일었다. 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캐치프레이즈인 ‘사람이 먼저다’를 만든 측근으로 불린다. 류 의원은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최 대표에게 공영홈쇼핑 전문위원의 이력 허위 기재에 대해 물었다. 해당 인사가 입사한 뒤 제출한 경력증명서에는 ‘계약직’으로 표기돼있는데 입사지원서에는 ‘정규직’으로 바꿔 썼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보통 20년 전 저희 입사할 때도 수습사원으로 입사했다”면서 “그 당시에는 계약직, 정규직 이런 게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그렇다고 해서 허위 기재가 용인되지는 않고요”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최 대표는 “허위 진술로, 어이, 허위 기재라고…”라고 내뱉았다. 류 의원이 “어이?”하며 불쾌한 듯 되뇌자 최 대표는 “허위 기재라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류 의원은 최 대표가 존댓말로 말을 매듭 짓자 더는 문제삼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최연소 국회의원인 류 의원을 향해 최 대표가 아랫사람에게 하대하듯 부르는 “어이”라는 표현을 국감장에서 사용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이가 어리든 그렇지 않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데 어이는 결례가 맞다”, “예의 좀 지키자”, “나이 많은 게 벼슬이냐. 겸손하라”, “공식석상에서 말을 놓은 건 꼰대” 등 최 대표 행동에 대해 질타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대통령 “유명희, WTO총장 최적임자 확신”

    文대통령 “유명희, WTO총장 최적임자 확신”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무히딘 빈 모하마드 야씬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통화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에만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5번의 정상 통화에서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하는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분간 이어진 통화에서 “세계 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은 WTO 개혁을 통해 자유무역 체제를 수호하고 다자무역 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통상 분야 리더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은 통상 분야 전문성뿐 아니라 현직 통상장관으로 구축한 네트워크와 정치적 리더십 등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어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히딘 총리는 유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라운드에 오른 것을 축하하면서 “차기 사무총장은 비전과 리더십이 필요한데 유 본부장은 매우 인상적인 경험과 경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유 본부장은 나이지리아의 재무·외무장관을 역임한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와 함께 최종라운드에 올라있다. 19∼27일 회원국을 상대로 최종 선호도 조사를 거쳐 늦어도 다음 달 7일 전에는 신임 사무총장이 발표된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35개국 이상 정상에게 친서를 보냈고, 이날까지 6개국 정상과 통화를 하는 등 유 본부장의 선출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쏟고 있다. 최근 미국을 방문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미 행정부와 백악관 고위 인사 등을 만나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고, 미국은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근, 동료 사망사고 책임 언급한 김용호 2차 고소 [이슈픽]

    이근, 동료 사망사고 책임 언급한 김용호 2차 고소 [이슈픽]

    ‘가짜 사나이’를 비롯한 국내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인 군인 출신 유튜버 이근이 스카이다이빙 동료의 사망사고 책임을 언급한 유튜버 연예부장김용호를 상대로 2차 고소를 예고했다. 김용호는 19일 ‘이근 전 여자친구 사망사고!’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6일에 처음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는 “이근과 사귀던 여자친구의 충격적인 사망사고는 이근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호는 “숨진 A씨는 당시 서울스카이다이빙학교 코치였던 이근과 함께 여러 번 강하를 했다. 이근은 A씨 시신수색과 장례식에 참여했고, 두 사람은 연인사이였다. 본인이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다 이야기했고 당시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A씨가 죽어서 슬프다고 사진을 마구 올렸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최근 ‘가짜사나이’ 교관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몸캠 사진을 공개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정배우와 자신을 비교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현재 이근이 출연한 방송과 광고가 중단된 것은 모두 내 영향”이라며 앞으로는 공적인 의혹제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근은 “스카이다이빙 동료 사망사고를 이용해서 이익을 챙기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반박했다. 그는 “현장에도 없었던 저를, 그 분의 교관을 한 적도 없던, 남자친구가 아니었던 저 때문에 사망했겠냐”며 “가족분들도 다 알고 있다”며 증거 공개와 함께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은 이미 허위경력 의혹을 제기한 김용호를 상대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근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지목하며 “이 인간 쓰레기들. 나 잘못 건들었다”면서 “동료로서 사랑했고 내가 없었던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갔다. 저급한 돈벌이수단으로 사망자를 이용한다. 별 쓰레기를 다 봤다. 지옥에서 보자”라며 경고했다. 이근은 “국민들에게 거짓말한 적 없다. 가짜뉴스를 믿든, 가세연과 기타 쓰레기를 믿든 여러분들의 자유다. 전, 제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떳떳하다. 많은 분들이 배 아파서 거짓말을 다 끌어가지고 와 저를 죽이려고 시도하고 있는데 자신 있으면 계속해봐라”라고 글을 맺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종수의 헌법 너머] 생업 접어야 허용되는 참정권, 기본권인가

    [이종수의 헌법 너머] 생업 접어야 허용되는 참정권, 기본권인가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30대 초반인 지역구 최연소 당선자가 소방공무원 출신인 경력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알아보니 그는 10년 남짓 119구조대원으로 근무해 왔다. 그런데 소속 정당의 인재영입 기자회견의 첫마디에서 그가 “평생의 꿈을 접고서 정치를 시작한다”고 밝힌 대목이 마뜩지가 않았다. 국회의원이 되려는데 왜 평생의 꿈을 접어야 하나. 그의 탓이 아니다. 현행법상 공무원에게는 정당가입이 금지되고 국회의원선거나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로부터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 법의 취지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때문이라 하고 헌법재판소도 그간 여러 차례 이를 합헌으로 결정했지만 도무지 수긍이 가질 않는다. 심지어 공무원이 아닌 사립학교 교사와 언론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즉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헌법이 보장하는 피선거권을 행사하려면 자신의 생업을 포기해야만 한다. 오늘날 국민이면 누구라도 공직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참정권의 보장은 일부 귀족들이 공직을 독점했던 과거의 신분제 사회를 벗어나 있다는 대표적인 표상이다. 그런데 이 참정권을 행사하려는 데에 그이 같은 공무원에게 자신의 생업인 공직을 포기토록 강제하는 것이 과연 마땅한지가 의문이다. 그것도 한참 전인 선거일로부터 석 달 전에 그만둬야 한다. 당선은 물론이고 시기적으로는 정당의 공천 여부조차도 불확실한 때이다. 그래서 공무원이라도 오랫동안 봉직하다가 퇴직을 앞둔 시점이 아니면 선뜻 입후보할 용기를 내기가 어렵다. 피선거권 행사를 위해서는 생업인 공직을 그만둬야 해서 젊은 공무원에게는 그의 말대로 “평생의 꿈을 접고서야” 가능한 모험이고, 마치 한판의 도박과도 같다. 반면에 판검사 등 고위직 출신의 공무원들에게는 공직선거 출마가 떨어져도 그만인 일종의 꽃놀이패와도 같다. 이렇듯 뜻있는 많은 이들이 사실상 배제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에서는 케네디 집안, 부시 집안, 아베 집안과 같이 자자손손 대를 이어서 정치권력을 이어 가는 이른바 ‘선거귀족’들이 득세해 왔다. 공무원이나 교사가 선거에 입후보해서 만일 당선되면 권력분립원리상 겸직 금지가 마땅하다. 그래서 독일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정당가입은 물론이고 공직선거의 입후보를 제한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독일의 공무원법은 선거에 입후보한 공무원에게 선거운동을 위한 휴가를 보장하며 만일 당선된다면 법상 겸직이 금지되기 때문에 해당 공직의 임기 동안에 휴직을 또한 보장한다. 이와 같이 우리와는 달리 이전의 직업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다리를 활짝 열어 두고 있다. 그러니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기 위해 그이처럼 평생의 꿈을 접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독일의 주요 정당들에서 전체 당원들 가운데 공무원의 당원비율은 30~40%에 달한다. 특히 독일 녹색당은 태반이 공무원들이다. 현역 의원이 재선, 삼선에 다시 나서는 프리미엄은 전혀 문제 삼지 않는데도, 말단직의 공무원이 선거에 나서는 데에 뭐 그리 대단한 프리미엄이 있겠으며 또한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겠는가. 게다가 현행 선거법은 오래전부터 공무원에게 직을 이용하는 선거운동을 따로 금지해 오고 있다. 그리고 임기를 마치고서 재선에 연연하지 않고서 이전의 직업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다리를 남겨 둬도 좋겠다. 물론 다리를 놓아 두더라도 되돌아갈 이들이 많지 않을 법하다. 그러나 생업을 접고서 그리고 되돌아갈 다리가 아예 끊긴 가운데 치러지는 공직선거에는 자신의 모든 것이 걸려 있는 셈이다. 그러니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하는 선거가 누군가에게는 마치 배수진 속에서 치르는 비장(悲壯)한 전투가 돼야 한다. 기본권은 국민 누구나가 일상에서 별다른 조건과 큰 위험 부담이 없이 누려야 마땅한 권리다. 공무원과 교사들에게도 크게 다르지가 않다. 더욱이 오늘날의 평등사회에서 민주정치의 상징과도 같은 참정권은 누구라도 가급적 제한 없이 누릴 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렇듯 생업과 꿈을 포기하고서야 비로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면, 여기에 어떻게 기본권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겠는지가 여전히 의문이다. 그래서 이번처럼 소방공무원 출신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국회의원 출신의 소방공무원을 지켜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코로나 제로’ 뉴질랜드는 다시 그녀를 택했다

    ‘코로나 제로’ 뉴질랜드는 다시 그녀를 택했다

    테러 유족 위로·지진 복구 등 강렬한 인상 국경 조기 봉쇄로 코로나 방역 성공재임 중 약혼·출산 등 양성 평등 실천도 ‘저신다 마니아’ 몰고 다니며 승리 견인 50년 만에 최대 승리… 단독 정부 가능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40)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실시된 총선에서 압승해 재집권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저신다 마니아’를 몰고 다닐 정도로 슈퍼스타 대접을 받는 총리의 개인적 인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등에서 보여 준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리더십이 빚어 낸 결과라는 분석이다. 50%에 육박하는 지지율로 120석 중 과반인 64석을 확보한 중도좌파 노동당은 50년 만에 최대 승리를 거둬 단독정부 구성도 가능해졌다. 2017년 총리 취임 이후 이슬람 사원 테러, 지진 등 자연재해, 코로나19 대유행 등 연이은 고비를 성공적으로 헤쳐 온 아던 총리는 출산·약혼 등 개인사도 빠짐없이 챙기는 등 공사를 균형 있게 조율해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 조용하고 깔끔한 사생활 관리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일상적인 소통도 인기를 보탰다. 18일 최종 집계 결과에 따르면 노동당에 이어 중도우파 국민당 26.8%(35석), 뉴질랜드 행동당 8%(10석), 녹색당 7.6%(10석) 순으로 의석을 얻었다. 아던 총리는 승리 확정 후 “우리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일성을 밝혔다. 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대표는 패배를 수용했다. 아던 총리는 3년 전 연정 구성에 실패한 여당 국민당을 대신해 당시 세계 최연소인 37세로 총리직에 오른 뒤 능숙한 국정 운영으로 ‘경험 부족의 이미지로 먹고사는 정치인’, ‘국제이슈 문외한’이라는 비판을 차근차근 불식시켰다. 사실 그는 10대 후반 노동당원으로 입당, 2000년대 뉴질랜드의 두 번째 여성 총리 헬렌 클라크를 도우며 경력을 쌓았다. 2008년 비례대표에 당선돼 중앙정치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7년 급기야 노동당 대표로 선출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환경 친화 정책, 최상위 소득자 소득세 인상, 교육 평준화 등 진보적 정책 추진으로 강력한 팬덤인 ‘저신다 마니아’들을 거느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 40명이 사망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테러 당시 검은 히잡을 쓰고 달려가 유가족을 안아 주는 연민을 보였지만 즉시 총기법 개정안을 내는 단호함으로 국민들 뇌리에 각인됐다. 이런 리더십은 올봄 코로나 초기 국면에서 또 한 번 빛났다. 확진자가 102명밖에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경을 조기 봉쇄하는 결단력으로 성공적인 방역 국가 평가를 받으며 높은 지지율을 이어 갔다. 연인 클라크 게이퍼드와의 사이에 2018년 6월 첫딸을 낳은 그는 파키스탄 베나지르 부토 총리에 이어 재임 중 출산한 두 번째 선출직 총리가 됐다. 남편이 육아를 전담하는 등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있지만, 사생활은 요란하지 않다. 약혼은 출산보다 늦은 지난해 4월 했는데, 당시 총리실은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가 뒤늦게 공개됐다. 2018년 가을 유엔총회 참석 당시 남편과 동행했지만 ‘남편은 개인 자격’이라며 여행경비를 자신이 부담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전 세계가 아던 총리에게 푹 빠질 정도”라고 호평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40세의 총리가 전 세계 여성들에게 큰 힘을 안겨 줬다”고 축하했다. 향후 과제와 도전은 만만찮다. 11년 만에 닥친 경기침체와 더불어 코로나 극복계획도 뚜렷치 않아 그의 재임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라고 BBC는 전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아모레 서민정, 보광창업투자 홍정환과 비공개 결혼…‘삼성家’

    아모레 서민정, 보광창업투자 홍정환과 비공개 결혼…‘삼성家’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큰딸 서민정(29)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아들 홍정환(35)씨가 19일 결혼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친인척 초대 없이 양가 직계가족과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약혼식 때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인 홍정도 중앙일보 발행인, 홍석조 BGF그룹 회장,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석준 회장은 홍라희 전 관장, 홍석현 전 회장, 홍석조 회장의 동생이다. 서민정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오산공장에서 일하다 그해 6월 퇴사했다. 중국 장강상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기업 징동닷컴에서 일했으며 지난해 10월 아모레퍼시픽에 재입사, 뷰티영업전략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고 있어 서경배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홍정환씨는 홍석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심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지주사 BGF(0.52%), BGF리테일(1.56%) 등 친가인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日야구 명문대학 선수들 대마초 집단흡연 파문

    日야구 명문대학 선수들 대마초 집단흡연 파문

    일본 수도권의 야구 명문 사립대에서 야구부 학생들이 집단으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대학 야구부는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비롯해 걸출한 스타를 다수 배출해 왔다. 도카이대는 17일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시 쇼난 캠퍼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복수의 야구부원들이 대마초를 피운 의혹이 있어 조사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며 야구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도 대학야구 리그에서도 빠지기로 했다. 도카이대에는 지난 9일 “야구부원들에 대마초를 피우고 있다”는 외부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대학본부가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경찰과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몇몇 학생들로부터 호기심에 대마초를 피웠다는 진술이 나왔다. 야구부 숙소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에서도 대마초 흡연 정황들이 포착됐다. 대학 측은 대마초를 피운 인원이나 시기, 입수 경위 등은 경찰이 아직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대학 측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회에도 대학에도 졸업생에도 극도로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사과했다. 하라 요미우리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모교에서 나타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도카이대 야구부는 수도 대학야구 리그에서 통산 73회 우승, 전일본 대학 선수권에서 4회 우승 경력을 갖고 있는 야구 명문이다. 하라 감독 외에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선수), 히라노 게이이치(한신 타이거스 코치) 등 많은 스타들이 이 대학을 나왔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올해 지방공무원 7급 등 채용시험에 2만 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7급 공·경채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7급 선발인원은 56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이었다. 애초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중 실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0.6%로 절반 가량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치러진 대규모 시험인 만큼 각 시험장에는 방역담당관이 배치되고, 시험실 한곳당 수용 인원도 20명 이하로 줄였다. 응시자 간 간격은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건물 내에서 이동할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했고, 시험 전후 시험장 안팎을 소독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격리 장소에서 별도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모두 5명이다. 이 중 3명은 시험장 입장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필기시험을 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서실, 나의 도구 아닌 주체” 박원순 친필 메모 내용

    “비서실, 나의 도구 아닌 주체” 박원순 친필 메모 내용

    민경국 전 서울시 비서관 공개“가끔 불러서 고민 있는지 물어본다도와줄 일 없는지 확인하고 돕는다”총 열 가지 행동 수칙 적어놓아 비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생전에 비서실 직원들에 대해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적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공개됐다. 민경국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님의 메모”라며 사진을 올렸다. 민 전 비서관이 올린 박 전 시장의 메모는 ‘비서실 직원에 대한 반성과 행동’이란 제목으로 총 10개의 수칙이 적혀 있다. 수칙에는 ‘이름을 정확히 외우고 자주 불러준다’, ‘이력과 가족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이해한다’, ‘나의 도구가 아니라 주체이며 각자의 성장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가끔 불러서 고민과 걱정이 있는지 물어본다’, ‘본인의 발전을 위해 도와줄 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실제로 돕는다’는 내용도 있다.이외에 ‘비서실→정무수석실→의전팀→총무과로 확대해 간다’, ‘말은 훨씬 따뜻하게 그리고 존중하는 말투를 견지한다’, ‘평등하고 대등한 태도를 유지한다’, ‘스스로 창조적이고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게 분위기와 구조를 만든다’, ‘일방적 지시하는 관계보다는 함께 발표하고 상호 토론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민 전 비서관은 사진을 올리면서 “메모(memo)는 기억이다. 존재 여부를 넘어 선”이라고 썼다. 민 전 비서관은 지난달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시장이 성추행 피해자 A씨의 전보 요청을 만류해 부서이동을 하지 못했다”는 김재련 변호사의 주장에 대해 “일반직 공무원은 경력관리를 위한 전보가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매 인사철마다 비서실에서 일정 기간 근무한 일반직 공무원의 전보를 검토하게 되며 이 때에 당연히 본인들의 의사를 확인한다”고 반박한 바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 7급 공채 실질경쟁률 35대 1

    올해 마지막 공무원시험 7급 공채 실질경쟁률 35대 1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에 2만 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모두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 이 가운데 7급 공채와 경력채용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선발인원 565명에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50.6%가 실제로 시험을 봐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은 4570명이 치렀다. 373명 모집에 6773명이 원서를 내 이 중 67.5%가 응시했다. 기술계 고졸 9급 경채시험은 1507명이 봤다.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334명을 뽑는 이 시험에는 2062명이 접수했고 73.1%가 시험장을 찾았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따로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본 인원은 모두 5명이다. 이날 필기시험은 올해 국가·지방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중 마지막 일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6월 지방공무원 8·9급 필기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응시자 전원에게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상시·의무 착용하게 하고 시험장 입장 시에는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거치게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70대 1’ 7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포토] ‘70대 1’ 7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17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는 3만9천397명이 지원했다. 총 565명을 뽑는다. 평균 경쟁률은 69.73대 1이다. 2020.10.17 연합뉴스
  • 숨 멈춘 아기, ‘손가락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호주 경찰관들 감동

    숨 멈춘 아기, ‘손가락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호주 경찰관들 감동

    숨이 멈춘 10주 밖에 되지 않은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아기의 목숨을 구한 경찰관들에게 ‘영웅’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7뉴스는 지난달 2일 퀸즈랜드주 그레이스미어 경찰서에 발생했던 기적같은 상황을 보도했다. 당시 그레이스미어 경찰서로 루카스라는 10주된 아기를 안고 한 엄마가 흐느끼며 들어섰다. 아기는 이미 숨이 멈추어 창백했고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상태였다. 당시 경찰서 안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30년 경력의 폴 제임스 경사는 즉시 아기를 받아 들고는 책상위에 눕혔다. 제임스 경사는 너무나 조그만 아기의 가슴에 그의 손가락을 조심히 대고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들도 하던 일을 멈추고 한달음에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하는 제임스 경사를 도왔다. 한 경찰관은 아기의 머리를 받치고, 한 경찰관은 아기의 손을 잡고 혹시 혀가 말려들어가지 않게 아기의 입도 집중했다. 또한 한 경찰관은 즉시 응급구조대에 연락을 해 아기의 상황을 수시로 알리며 응급차를 요청했다.제임스 경사가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지 30여 초만에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 아기의 입에서 헉하는 소리와 함께 숨이 돌아온 것. 숨이 돌아오면서 아기의 혈색도 돌아왔다. 제임스 경사는 “그래 아가 잘했어”라고 말했고, 다른 경찰관들도 “아기의 숨이 돌아왔어”, “아기의 입술이 움직였어”, “아기의 손이 움직였어”라며 숨이 돌아온 아기의 모습에 같이 기뻐했다. 숨이 돌아온 아기를 옆으로 누이자 아기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경찰관의 손가락을 꼭 움켜쥐기도 했다. 제임스 경사는 “아기가 도착하자마자 모든 경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아기를 구한 과정은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응급구조대 대원들이 도착하고 아기는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아기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 받았다. 이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인체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하여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5주간의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루카스는 엄마 품에 안겨 경찰서를 다시 방문했다. 건강해진 루카스를 반갑게 맞이한 경찰관들은 루카스에서 경찰견 인형을 선물하기고 했다. 한편 당시 상황은 한 경찰관의 보디캠에 그대로 녹화되었고, 언론에 공개된 후 너무나도 침착하게 아기의 생명을 구한 경찰들에게 ‘영웅’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매튜 하우스 그레이스미어 경찰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모든 경찰관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아기의 생명을 구해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롯데홈쇼핑,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서 홈쇼핑 1위·최고경영자상 동시 수상

    롯데홈쇼핑,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서 홈쇼핑 1위·최고경영자상 동시 수상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 및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를 활용하며 소비자, 지역사회, 파트너사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시장규모, 사회적 활동 등을 심사해 부문별 우수 기업을 뽑는다. 이날 시상식에서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를 수상했다. ‘동반성장 컨퍼런스’, ‘상생 간담회’, ‘경력단절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롯데홈쇼핑이 운영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회적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완신 대표도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에서 수상금의 일부를 소셜벤처기업에 지원하는 ‘소셜 임팩트 펀드 수여식’도 했다. 특히 이 대표가 수상한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한국표준협회가 올바른 ‘기업인상(象)’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했다. 지속가능경영에 힘쓴 기업 가운데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CEO에게 주는 상이다. 이 대표는 조직구성원은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상호 발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기업의 경영성과 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의 본질과 연계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경영활동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상생’과 ‘준법경영’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삼으며 사회적 가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업계 처음 인증, 컴플라이언스 체제 도입 등으로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가입으로 동반성장, 지역사회, 환경 등 5대 중점 분야에서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사설] 옵티머스 연루 직원 또 드러난 靑 민정실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낸 이모 변호사가 옵티머스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민정수석실에 파견근무했던 검찰 수사관 A씨의 옵티머스 연루 정황이 드러났다. 철저한 인사 검증을 통해 ‘검은세력’의 공직 침투를 막고, 철저하게 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감시해야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검증 및 감시시스템에 구멍이 났든가, 누군가의 비호 또는 묵인이 있지 않고서야 국가 사정기구를 총괄하는 민정수석실이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는 대형 권력형 비리 의혹 사건의 한 복판에 설 수 있단 말인가. A씨는 옵티머스 측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연예기획사 전 대표 신모씨를 통해 지난해 김재현 대표 등 옵티머스 인사들을 소개받았고, 특히 김 대표는 A씨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그를 ‘관리’했던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됐다고 한다. 일각에선 ‘펀드사기’의 가장 큰 걸림돌인 금융감독원과 검찰 등의 동향을 수시로 파악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2월말부터 민정수석실 행정요원으로 파견 근무를 했던 A씨는 검찰의 옵티머스 수사가 시작된지 한달 후인 지난 7월말 검찰에 복귀했다가 곧바로 퇴직했다. 청와대 근무 당시에는 이 변호사와 같은 사무실을 썼다고 한다. 옵티머스 이사인 윤석호 변호사의 배우자인 이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청와대 행정관으로 임명될 때 보유하고 있던 옵티머스 지분 9.8%를 차명으로 돌려놓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옵티머스 돈세탁 창구로 의심받는 페이퍼컴퍼니 지분을 50% 보유한 대주주이기도 했다. 옵티머스 자금이 투입된 회사의 사외이사도 지냈다. 청와대 입성전까지 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를 맡았는데 농어촌공사는 옵티머스에 30억원을 투자했다가 모두 날렸다. 청와대에 근무하던 시기인 지난 4~6월 남편과 함께 옵티머스 사무실을 사용한 의혹도 제기된다. 그런데도 검찰에서 한차례 참고인 조사만 받았을 뿐이다. 이 변호사는 국가정보원 댓글사건에 연루된 현 여권 인사의 변호인으로 참여하고,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지지하는 등 여권과 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력이 이해충돌 가능성이 다분한 사모펀드의 대주주이면서도 아무런 제지없이 청와대에 입성한 배경이 된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직원들의 연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만큼 청와대는 이 변호사의 청와대 근무 경위 등을 낱낱이 파악해 밝히는게 옳다.
  • “중3 가짜뉴스에 모두가 속았다” 이근 대위, 최초 유포자 잡았다

    “중3 가짜뉴스에 모두가 속았다” 이근 대위, 최초 유포자 잡았다

    이근 대위 ‘가짜뉴스’ 유포자는 중3 학생 해군특수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대위에 대해 각종 음해성 가짜뉴스를 유포한 사람들이 잡혔다. 여기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포함돼 있다. 16일 화제 된 내용에 따르면 이근 대위의 관계자는 “중학교 3학년이 포함된 디씨인사이드 ‘가짜사나이’ 갤러리 운영자를 제보를 통해 잡았다”고 밝혔다.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 ‘내부고발자를 만났습니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 갤러리 관리자 중 한 명 A씨의 내부고발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A씨는 ‘가짜사나이’ 갤러리에서 이근, 로건, 정은주 등에 대한 여론을 선동하고 조작했다며 “이근의 세월호 3000만원 사건부터 김계란에 대한 안 좋은 악성 댓글 및 가학성 논란을 우리가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더 이슈화시키기 위해 우리끼리 입을 맞춰 진행했다”며 “어떤 이슈가 떴을 때 작은 사안이라도 방치하고 놔둠으로써 가짜뉴스가 더욱 유포되고 많은 사람이 유입돼서 갤러리라 유명해지게 했다. 이근의 빚투 사건부터 에이전트H에 대한 학폭 논란, 이근의 세월호 사건, ‘가짜사나이’의 가학성 논란, 로건 논란, 또 다른 교관에 대한 악성 댓글과 소문까지 통제하지 않고 여론조작을 하고 선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단톡방 내부에선 (교관들의 문제가) 화제가 될 때 기뻐하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단순히 재미를 쫓고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 조작했다”고 털어놨다. 갤러리 운영자들의 내부고발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김계란과 로건을 향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 둥 심한 게시글이 올라오는 걸 보게 됐고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가짜뉴스를 우리가 선동하고 그 분들에게 피해가 가게 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더 이상 이런 악의적인 이슈를 쫓기 위한 가짜뉴스와 여론 선동과 조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근 “가짜뉴스 갤러리의 총 관리자는 미성년자” 이근은 “해당 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부 관리자”라며 “갤러리의 총 관리자가 미성년자 신분인 관계로, 따로 촬영을 하지 않았다. 법정 대리인 입회하에 나눈 대화 내용을 글로 정리했다”며 ‘가짜사나이’ 총 관리자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가짜뉴스 최초 유포자로 지목된 중3 학생의 부모는 “아들은 전교 1등을 하는 등 모범생이다. 선처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3 운영자는 가짜뉴스 생산 및 전파를 시인하며 반성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근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 신고 등 법률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가짜사나이’ 관리자는 “갤러리가 커질 때, 다른 부매니저와 함께 단톡방을 만들어서 갤러리의 우호적인 글들을 검열했다. 지속적으로 갤러리의 다른 글들을 삭제하거나 관리해서 갤러리 이용자들의 생각을 조작했고 다른 사건도 터트리자면서 모함했다. 그 후 사람들을 더 끌어모아서 글을 올리라 하였고 공론화하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끝난 후 갤러리의 긍정적인 댓글들을 삭제하고, 부정적인 글들만 남겨뒀다. 개념글의 긍정적인 글들은 삭제하면서 여론 관리를 했고, 갤러리가 계속 활발해져서 제가 큰 갤러리에 대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세월호 사건은 갤러리에 많이 올라와 더 큰 논쟁거리여서 놔두고, 가세연에서도 다루고 일부러 좀 크게 논란될 거 같아서 제가 사실관계 여부를 따지지 않고 갤러리에 올라와도 긍정적인 여론을 검열하게 했고 국내야구 갤러리에 더 공론화되게 올리라고 지시했다.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A씨가 공개한 ‘가짜사나이’ 갤러리 운영진의 대화 사이에는 이근 등을 향한 심한 욕이 담겨 있었다. 디시인사이드 측은 “심한 수위의 비방 게시물 정리되지 않음”의 이유로 ‘가짜사나이’ 갤러리를 이날 오전 폐쇄했다. 해당 갤러리는 지난 8월 만들어져 26만명 가량의 회원을 모으고 디시인사이드 인기 갤러리 5위에 링크되기도 했다. 한편 이근은 최근 채무 논란부터 유튜버 김용호의 폭로로 과거 성추행 벌금형 판결, UN 경력 위조, 폭행 전과 등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이근은 채무 논란에 대해 당사자와 만나 오해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성추행 의혹엔 “처벌을 받은 적이 있다”며 추행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UN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UN 여권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근은 지난 14일 김용호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했다.‘가짜사나이’ 갤러리 운영자의 사과문[전문] 갤러리가 커질 때, 다른 부매니저와 함께 단톡방을 만들어서 갤러리의 우호적인 글들을 검열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갤러리의 다른 글들을 삭제하거나 관리해서 갤러리 이용자들의 생각을 조작하였고 다른 사건도 터트리자면서 모함했습니다. 그 후 사람들을 더 끌어모아서 글을 올리라 하였고 공론화하라 하였습니다. 사건이 끝난 후 갤러리의 긍정적인 댓글들을 삭제하고, 부정적인 글들만 남겨두었습니다. 개념글의 긍정적인 글들은 삭제하면서 여론 관리를 하였고, 갤러리가 계속 활발해져서 제가 큰 갤러리에 대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갤러리에 많이 올라와 더 큰 논쟁거리여서 놔두고, 가세연에서도 다루고 일부러 좀 크게 논란될 거 같아서 제가 사실관계 여부를 따지지 않고 갤러리에 올라와도 긍정적인 여론을 검열하게 했고 국내 야구 갤러리에 더 공론화되게 올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17일 필기시험, 경쟁률 31.9대 1

    경남도 공무원 임용시험 17일 필기시험, 경쟁률 31.9대 1

    경남도는 ‘2020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17일 창원시 지역에 있는 12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모두 19개 직류에 121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임용시험은 원서접수 결과 3859명이 지원해 평균 3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시험 경쟁률 26.6대 1(161명 모집에 4285명 접수)보다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행정7급’으로 14명 모집에 1387명이 접수해 99.1대 1을 기록했다. ‘운전9급’은 22명 선발에 9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1.7대 1로 두번째 높았다. 특성화·마이스터 학교장 추천으로 응시하는 ‘9급 고졸경력 경쟁임용시험은 4개 직류 15명 모집에 115명이 접수해 평균 7.7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필기시험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험실 당 응시인원을 20명 이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모든 시험장 전역에 시험 전·후 각 1회씩 2회 방역을 실시한다. 시험장 출입자는 전원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해야 한다. 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유효한 여권,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 등록증 등)을 갖고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여기는 호주] 숨이 멈춘 10주차 아기 살려낸 경찰관들…‘영웅’ 찬사 (영상)

    [여기는 호주] 숨이 멈춘 10주차 아기 살려낸 경찰관들…‘영웅’ 찬사 (영상)

    숨이 멈춘 10주 밖에 되지 않은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아기의 목숨을 구한 경찰관들에게 ‘영웅’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7뉴스는 지난달 2일 퀸즈랜드주 그레이스미어 경찰서에 발생했던 기적같은 상황을 보도했다. 당시 그레이스미어 경찰서로 루카스라는 10주된 아기를 안고 한 엄마가 흐느끼며 들어섰다. 아기는 이미 숨이 멈추어 창백했고 아무런 움직임도 없는 상태였다. 당시 경찰서 안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30년 경력의 폴 제임스 경사는 즉시 아기를 받아 들고는 책상위에 눕혔다. 제임스 경사는 너무나 조그만 아기의 가슴에 그의 손가락을 조심히 대고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다른 경찰들도 하던 일을 멈추고 한달음에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하는 제임스 경사를 도왔다. 한 경찰관은 아기의 머리를 받치고, 한 경찰관은 아기의 손을 잡고 혹시 혀가 말려들어가지 않게 아기의 입도 집중했다. 또한 한 경찰관은 즉시 응급구조대에 연락을 해 아기의 상황을 수시로 알리며 응급차를 요청했다.제임스 경사가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지 30여 초만에 기적같은 일이 발생했다. 아기의 입에서 헉하는 소리와 함께 숨이 돌아온 것. 숨이 돌아오면서 아기의 혈색도 돌아왔다. 제임스 경사는 “그래 아가 잘했어”라고 말했고, 다른 경찰관들도 “아기의 숨이 돌아왔어”, “아기의 입술이 움직였어”, “아기의 손이 움직였어”라며 숨이 돌아온 아기의 모습에 같이 기뻐했다. 숨이 돌아온 아기를 옆으로 누이자 아기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경찰관의 손가락을 꼭 움켜쥐기도 했다. 제임스 경사는 “아기가 도착하자마자 모든 경찰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아기를 구한 과정은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응급구조대 대원들이 도착하고 아기는 브리즈번에 위치한 퀸즈랜드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야 했다. 아기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 받았다. 이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이 인체에 필요한 양보다 부족하여 체내 에너지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5주간의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루카스는 엄마 품에 안겨 경찰서를 다시 방문했다. 건강해진 루카스를 반갑게 맞이한 경찰관들은 루카스에서 경찰견 인형을 선물하기고 했다. 한편 당시 상황은 한 경찰관의 보디캠에 그대로 녹화되었고, 언론에 공개된 후 너무나도 침착하게 아기의 생명을 구한 경찰들에게 ‘영웅’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매튜 하우스 그레이스미어 경찰서장은 “급박한 상황에서도 모든 경찰관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아기의 생명을 구해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코로나를 예언한 ‘독감 전파 시나리오’

    코로나를 예언한 ‘독감 전파 시나리오’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마이클 오스터홈·마크 올셰이커 지음/김정아 옮김/글항아리/416쪽/1만 8000원 4월 중순, 중국 상하이 지역 의사들은 환자들이 단순한 계절성 독감이 아닌 다른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감염병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퍼졌다. 조류독감의 일종인 H7N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라는 건 확인했지만 백신은 기약이 없다. 5월 말에는 마스크가 동나고 타미플루를 찾는 행렬이 이어진다. 통제와 방역으로 7월쯤 감염률이 다소 줄어드는 듯하더니, 9월 초부터 2차 유행이 시작된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센터장이 독감 세계 대유행을 가정해 만든 시나리오다. 독감 시작부터 전파, 그리고 속절없이 무너지는 각국의 대처 모습이 마치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를 보는 듯하다. 2017년 출간됐지만 코로나19를 정확히 예측했다는 이유로 베스트셀러로 역주행하고 있는 책이 국내 출간됐다. 40년 경력 역학 조사관인 저자는 에이즈, 독성 쇼크 증후군, 사스, 생물 무기 테러, 인수 공통 감염병 등 공중보건 분야에서 벌어진 굵직한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었다. 최근 감염병은 운송과 여행의 세계화에 따라 전파력이 강력하다. 저자는 이런 ‘감염병 배달 시스템’을 막는 방법이 없다면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예상 외로 참혹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과학 연구라도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라”며 각국 지도자들이 감염병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라고 촉구한다. 첫 장의 에이즈바이러스 발견 순간부터 각종 감염병에 맞선 이야기들은 어지간한 소설보다 박진감 넘친다. 특히 18장 ‘독감: 감염병의 왕’과 19장 ‘세계적 유행병: 너무 끔찍한, 피할 수 없는’, 그리고 20장 ‘독감을 걱정 리스트에서 없애기’는 코로나19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법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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