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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칙 없는 민주당 전북도당 적격심사

    원칙 없는 민주당 전북도당 적격심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6.1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이 원칙 없이 진행됐다는 여론이 높다. 5일 전북지역 정·관가에 따르면 전북도당은 지난달 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6.1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마친데에 이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후보자검증위는 전체 신청자 478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이중 단체장 후보 1명, 도의원 후보 5명, 시·군의원 후보 30명 등 모두 36명에 대해 부적격 통보를 했다. 그러나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자격심사 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적격과 부적격의 기준이 각기 달라 반발이 끊이지 않고 유권자들도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부적격 판정의 요인이 된 알선수재 범죄 경력에 대해 “중앙당은 7대 중대범죄라는 분명한 지침을 제시했고, 저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의 신청을 냈으나 재심에서 기각됐다. 이에대해 임 전 군수는 “여론조사 1위인 유력한 시장 후보를 조직적으로 제거하려는 보이지 않는 세력의 해당행위에 분개한다”며 “민주당이 대선 패배 이후 수렁에 빠진 상태를 틈타 벌어진 전북도당 검증위원회의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임 전 군수는 “2002년에 유죄 판결을 받았던 알선수재 전과는 7대 부적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이미 중앙당에서 소명돼 2006년과 2010년 두번이나 완주군수 공천도 받았다며 민주당 전북도당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순창군수 출마를 선언한 최영일 전북도의원은 2017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해 벌금형을 받았지만 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때문에 민주당 전북도당의 심사기준에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의 가족이 소유한 회사가 규정을 어기고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한 사항에 대해 누구는 적격, 누구는 부적격으로 나와 엉터리 기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익산시의회 소병직 의원은 배우자 업체가 익산시와 17건 3억 6400만원대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탈락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은 본인과 아버지 소유의 건설회사가 전주시와 18건 7억 4400만원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는데 적격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4년 전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도 부실검증 논란을 빚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던 이학수 후보가 명절 선물 제공으로 논란을 빚었으나 전북도당은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북도당의 결정을 뒤엎어 공천과정에 특정 세력이 개입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이이대해 민주당 전북도당은 1차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일부 부적격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경우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6일 회의를 갖고 지선 후보 공천 심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정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 광주교육청, 수업지원 인력풀 구성

    광주교육청, 수업지원 인력풀 구성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사들의 수업 공백이 현실화한 데 따라 단기 수업 지원 인력풀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단기 수업 지원 인력풀은 퇴직 교원과 시간강사 등 30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전공과목 등 경력을 전산화해 일선 학교에서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일선 학교는 현직 교사가 코로나에 감염돼 수업결손이 발생하면 단기 수업 지원 인력 풀을 활용한다. 시 교육청은 인력풀의 인건비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면히 살피고 각종 요구 및 제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지원해 학습격차를 줄이고 수업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금천구립합창단, 새 단원을 모집합니다

    금천구립합창단, 새 단원을 모집합니다

    서울 금천구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의 새로운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여성합창단 일반단원 및 유급단원(알토 부문) 1명과 시니어합창단 일반단원이다. 여성합창단 응모 자격은 만 19~55세 성인 여성으로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자 ▲노래에 관심 있고 성악에 자질이 있는 자 ▲예술인으로서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자이다. 유급단원은 추가적으로 4년제 음악대학(성악 전공) 졸업자 또는 예정자여야 한다. 시니어합창단 응모 자격은 만 58세 이상의 성인 남녀(남성단원 우대)로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자 ▲노래에 관심 있고 성악에 자질이 있는 자 ▲예술인으로서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자 등이다. 입단 희망자는 이달 18일까지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우편(금천구 시흥대로73길 70, 11층 문화체육과) 또는 전자우편(nicolask@geumcheon.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는 신청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우편 및 전자우편은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및 이력서, 개인정보이용동의서, 학력증명서 및 경력증명서(해당자), 반명함판 사진 등이다. 서류 양식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21일 오전 10시 금나래아트홀 연습실에서 실기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25일 합격자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결격사유가 없으면 금천구립합창단원으로 2년(연임 가능) 간 위촉돼 합창단 정기 및 특별연습, 정기연주회, 각종 지역문화 행사, 대외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금천구립여성합창단은 1995년에 창단해 2011년 전국새마을합창제 은상, 창원전국그랑프리합창제 장려상, 2017년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했다. 또한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은 2020년에 창단했고, 전국 시니어합창 경연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립합창단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할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벌써 품절” 김건희 여사 산책슬리퍼 가격…SNS도 ‘공개’

    “벌써 품절” 김건희 여사 산책슬리퍼 가격…SNS도 ‘공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가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경찰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4일 공개됐다. 김건희씨는 자주색 후드티에 통 넓은 9부 청바지를 입고 자신을 경호하는 경찰특공대의 폭발물 탐지견을 끌어안은 모습이다. 후드티에 흰색 슬리퍼, 동그란 모양의 안경도 착용했다. 김씨는 경찰견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자고 싶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는 김건희씨가 신고 있는 슬리퍼 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 팬클럽 지지자들은 약 3만원대에 판매되는 슬리퍼 정보를 공유하며 “나도 사고 싶은데 (일부 사이트에서) 벌써 품절됐다” “완판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사전투표 당시에도 2만원대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카프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김씨가 10여년 전 의상을 재활용해 입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대선 기간 윤 당선인은 총재산으로 77억4534만3000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윤 후보 본인 명의는 8억4632만8000원, 김건희씨 명의는 68억9901만5000원이었다.인스타그램 ‘공개’ 취임식 참석 김씨는 2015년부터 사진을 올린 인스타그램도 ‘공개’로 전환했다. 게시물 중에는 19대 대선 다음날인 2017년 5월 10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뛰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김씨의 취임식 참석 여부에 대해 “대통령 부인은 참석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한 바 있다. 김씨가 취임식 이전에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현재까지 확정된 일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 “주가조작 의혹부터 해소해야” 더불어민주당은 “본인의 무수한 의혹부터 해소해야 한다”며 각을 세웠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대선 기간 제기된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은근슬쩍 공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으로서 국민의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 대한 의혹들부터 철저하게 규명되도록 협조하는 것이 우선 아니겠나. ‘논문표절, 학력 위조와 경력 위조’는 물론이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무수한 의혹이 현재진행형으로 남아있는데 마치 없는 일처럼 굴어서는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누구든 창업 신바람…달서! 경제 봄바람

    누구든 창업 신바람…달서! 경제 봄바람

    “활기가 넘치는 신바람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화두는 경제였다. 이 구청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일자리는 삶의 기반이자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체계적인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 및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여기에다 이 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226개 시군구 중 2위를 차지했다. 또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고 정부혁신 기관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우수상도 받았다. 지방자치혁신대상 도시혁신부문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평가 전국 최초 복지행정 4관왕 수상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특히 2020년 월배복합센터 건립에 이어 2021년 월성1동복합청사 건립까지 2년 연속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과 상인2동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전문 상담관 6명을 배치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지도와 창업 등에 대한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용산종합큰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룡시장은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조성하겠다. 두류 젊음의 거리 일대 상권에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겠다. 모두 80억원을 들여 미디어아트 설치, 특화거리 조성, 각종 이벤트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대구세무소 일대 골목경제 회복사업도 지원하겠다.”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는데. “교육의 본질은 ‘세상에 필요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사회를 주도할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이끄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및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신설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 최신·최적의 진학워크숍 및 입시컨설팅, 미래설계를 위한 체험형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해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재단으로 만들겠다. 달서스마트러닝 등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겠다. ‘달서50+센터·달서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중장년들의 제2인생 설계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재취업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겠다.”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 ‘인생이모작센터’와 ‘월배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균형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장난감도서관’을 확대 운영하겠다. 현재 달서아이꿈센터를 운영하면서 구를 돌봄 친화적인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품격 있는 생활 문화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 울림과 치유가 있는 찾아가는 문화 콘서트와 희망달서 거리 버스킹 운영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활성화하겠다. 개관을 앞둔 달서선사관은 선사시대 역사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사시대로 테마거리’는 역사와 관광을 융합한 관광 특화 명소로 조성하고,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점, 달토기빵 등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멸종위기 2급 맹꽁이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대명유수지를 활용한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 지점 일원에 에코 전망대를 건립해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겠다. 별빛캠프캠핑장 확장과 별빛우주과학관건립을 추진해 복합문화생활공간을 조성하겠다.” -공단 등이 많아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노후된 상인2동 일대에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공간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 주요 네거리와 도시구조물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 수밭골 주변의 자연환경과 주택, 상가가 어우러진 특화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 덩굴식물과 나무를 심는 그린카펫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128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주민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구정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지난해 실시한 행정수요조사 결과 구민의 87.2%가 달서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왔다. 앞으로 달서구가 지방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일등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윤핵관 vs 비핵관 맞붙나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윤핵관 vs 비핵관 맞붙나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으로 윤석열 당선인의 최측근 권성동(4선·강원 강릉) 의원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권 의원과 양자 대결이 예상됐던 김태흠(3선·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4일 6·1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로 방향을 틀면서 권 의원 합의 추대 여론도 확산했다. 다만 이날 조해진(3선·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출마를 예고하면서 오는 8일 경선이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대 비핵관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나온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 의원을 찾아 충남지사 출마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하지 못하면 윤석열 정부가 초반 동력을 얻기 어렵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다”고 했다. 윤 당선인도 지난달 김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충남지사 출마를 권유했고, 최근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충남을 포기할 수 없다”며 출마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지막 결단을 남겨 둔 김 의원은 5일 원내대표 불출마와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이 충남지사로 진로를 바꾸면서 권 의원의 합의 추대 가능성도 거론됐다. 권 의원은 ‘윤핵관들 중 윤핵관’으로 불릴 만큼 윤 당선인의 최측근이다. 권 의원은 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는 등 원내 경력도 탄탄하다. 원내대표 경선 입후보 공고일인 5일 출마선언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임기 초반 당과의 원할한 소통이 중요하다”며 “윤 당선인과 가까운 인사가 원내사령탑을 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날 출마 결심을 굳혔다. 조 의원은 통화에서 “여소야대 구도는 물론 윤 당선인의 철학을 봐도 여야 협치가 되지 않으면 새 정부도, 나라도 어려워진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도 신뢰 관계가 있고, 진정성 있는 의회정치를 할 수 있는 원내사령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3선의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도 동료 의원들의 출마 요구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의 또 다른 의원은 “건전한 당청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인물로 김 의원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 “BTS는 탈락하고 ‘성추행’ 개그맨은 수상”...비난받는 그래미 어워즈

    “BTS는 탈락하고 ‘성추행’ 개그맨은 수상”...비난받는 그래미 어워즈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미국 개그맨 루이 C.K.(55)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 앨범’ 부문에서 수상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개그맨, 영화배우, 방송작가 등으로 활동해 온 루이 C.K.는 이번에 ‘신시얼리 루이 C.K.’(Sincerely Louis C.K.)라는 앨범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루이 C.K.는 2017년 여성 5명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 등을 저지른 추악한 뒷모습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당시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여성 연예인들을 자기 방으로 불러들여 음란 행위를 하거나 여성들에게 외설적인 농담을 건네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루이 C.K.는 이와 관련해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는 사실이다”라며 자신의 범죄 행위를 인정하고 “권력을 무책임하게 행사했다. 나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그래미상 후보 지명 및 수상은 2017년 성범죄 폭로 이후 처음이다. 허핑턴포스트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트랜스젠더에 대해 차별적 발언을 한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 동성애 혐오 발언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코미디언 케빈 하트, 여러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록가스 마릴린 맨슨도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CEO는 지난해 11월 후보 선정 관련 비난에 대해 “우리는 뮤지션들의 과거 행동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규칙 범위 안에 있으면 범죄경력 등을 포함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실패했다. BTS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광은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로 선풍을 일으켰던 도자 캣과 시저(SZA)에게 돌아갔다.
  • ‘이제 하늘에서 행복하길’...공군 훈련기 훈련중 순직 조종사 4명 영결식 엄수

    ‘이제 하늘에서 행복하길’...공군 훈련기 훈련중 순직 조종사 4명 영결식 엄수

    경남 사천시 정동면 하늘에서 비행훈련 도중 사고로 순직한 비행 교수 2명과 학생조종사 2명의 영결식이 소속 부대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4일 거행됐다.이날 부대 안 안창남문화회관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박인호 공군 참모총장, 고인의 유족, 동료 조종사, 동기생, 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장(部隊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경례에 이어 고인 약력 보고, 조사, 추도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운 제3훈련비행단장은 조사에서 “고인들께서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푸른 하늘에서 조종사의 길을 걸어가는 젊은 보라매들의 앞길을 환하게 비춰주고 굳건히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순직한 조종사들의 무한한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순직한 학생조종사의 동기생 대표는 추도사에서 “지금 이 자리에서도 어딘가에서 웃는 모습으로 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다”면서 “하늘을 꿈꾸었던 너희가 이제 하늘에서 행복하기만을 기도할게”라며 애통해 했다. 조사와 추도사가 이어지는 동안 영결식장은 울음바다로 변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부대를 떠난 순직 조종사들은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안장식을 거행했다. 공군은 영결식과 안장식 모든 과정을 언론에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유족측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했다. 순직한 이장희(52·공사40기·예비역 대령) 교수와 전용안(49·공사42기·예비역 중령) 교수는 공군 베테랑 조종사 출신으로 전역한 후에도 후배 조종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참된 스승이었다고 공군은 소개했다. 이 교수는 임관해 30년간 2900시간 이상 비행경력을 쌓았다. 전 교수도 임관한 뒤 대통령 전용 헬기를 조종할 만큼 뛰어난 비행실력을 인정받았다. 순직한 정종혁(24) 대위와 차재영(23) 대위(이상 ‘추서 계급’)는 2021년 공사 69기로 임관했다. 공군은 순직한 학생 조종사 2명은 생도 시절부터 맡은 바 임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동료는 물론이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웠던 우수한 인재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오후 1시 37분쯤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비행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한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학생조종사와 비행교수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순직했다. 공군은 사고 현장 수색 과정에서 추락한 훈련기 2대의 비행기록장치(DVAR)를 모두 수거해 정밀 분석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광주전남중기청, 중기 장기근속자 아파트 특별공급

    광주전남중기청, 중기 장기근속자 아파트 특별공급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는 오는 10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금남로 한신 더휴펜트하우스’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 동구 금남로3가 1-3번지 일원에 위치한 ‘금남로 한신 더휴펜트하우스’는 2개동, 총 99세대의 아파트로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1가구가 특별공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통한 인력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주택 특별공급물량을 확보하여 공급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5년 이상 또는 동일기업에 3년 이상 재직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추천자 선정은 재직기간, 각종 수상경력, 자격증 등의 가점요소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루어진다. 지난해 힐스테이트 첨단 등 27개 주택에 중소기업 재직자 56명을 특별공급 대상자로 추천했다. 또한, 지방중기청에서는 정책수요자인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택 특별공급 추천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주택특별공급 신청·접수 공고시 이를 알리는 문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경천사 십층석탑의 조명이 꺼지면/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경천사 십층석탑의 조명이 꺼지면/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국립중앙박물관이 광화문에서 용산으로 이전 개관하면서 가장 먼저 옮겨 전시된 유물은 무엇일까. 바로 경천사 십층석탑이다. 고려시대의 석탑으로는 드물게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가 13.5m로 상설전시관 1층에서 전시실 3층까지 올라온다. 이 석탑은 아픈 역사를 가졌다. 1907년 순종의 가례에 일본 특사로 온 일본 궁내대신 다나카 미쓰아키(田中光顯)가 불법으로 탑을 해체해 일본으로 반출했다. 이후 민족지 대한매일신보는 미국인 호머 헐버트와 영국인 어니스트 베델이 석탑 반환을 촉구하는 기고를 10여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1918년 11월 15일 석탑은 국내로 돌아오게 됐고, 1919년 박물관에 귀속됐으나 파손이 심해 경복궁 근정전 회랑에 있다가 1960년이 돼서야 경복궁에 재건됐다. 그 후 보존을 위해 1995년 해체, 10여년의 보존 처리 끝에 상설전시관 역사의 길 제일 안쪽에 복원돼 자리잡았다. 경천사 십층석탑은 박물관 개관 이후 박물관을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가 됐다. 박물관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야간 개장하는 날이면 이 석탑 앞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몰린다. 관람객들은 그 앞 전시실 바닥에 점점이 붙어 있는 흰스티커 위에 앉는다. 차가운 대리석 바닥이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간격을 띄워 흰 스티커를 붙인 것은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때문이다. 동절기인 10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7시, 하절기인 3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8시 즈음에 벌어지는 일이다. 경천사 십층석탑 근처의 모든 조명이 꺼지고 어둠이 자리잡으면 탑 위에 또 다른 조명이 내려앉는다. 미디어 파사드 ‘하늘 빛 탑’을 시작하는 순간이다. 손오공의 모험, 석가모니의 삶과 열반 등 석탑에 조각돼 있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고운 빛으로 펼쳐진다. 봄의 꽃, 여름에 시원하게 내리는 소낙비, 가을의 멋진 낙엽과 소복하게 내리는 눈 등 4계절의 모습도 음악과 효과음과 더불어 볼 수 있다. 경천사 십층석탑 위로 12분 남짓 영상이 숨가쁘게 펼쳐지고 나면 모여 있던 사람들은 두 손 모아 박수를 친다. 이들이 갈채를 보내는 이유,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길 권한다.
  • 대통령 헬기 몰던 교관도 탔는데… ‘공중 충돌’ 미스터리 풀릴까

    대통령 헬기 몰던 교관도 탔는데… ‘공중 충돌’ 미스터리 풀릴까

    지난 1일 경남 사천에서 비행훈련 중 공중 충돌한 뒤 추락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훈련기 2대의 비행기록장치(DVAR)가 모두 발견돼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공군 훈련기 충돌 사고 현장 수색 과정에서 추락한 KT1 한 대의 DVAR가 수거됐다. 공군은 현장에서 수거한 KT1 두 대의 DVAR 자료들을 정밀분석 중이다. 당초 1대의 DVAR만 수거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공군의 한 관계자는 “앞서 수색팀은 다른 훈련기의 DVAR도 현장에서 발견·수거해 조사 중이었다”고 전했다. 수거된 DVAR들은 KT1 조종석에 장착돼 전방 카메라를 통해 획득되는 영상정보, 비행 중 오고 가는 음성정보, 세부적인 고도·속도·자세·방위 등 각종 비행자료를 저장하는 장치로, 흔히 ‘블랙박스’로 불린다. 앞서 1일 오후 1시 32분쯤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KT1 훈련기 2대가 비행훈련 중 충돌해 탑승자 4명이 순직했다. 추락한 KT1 2대는 복좌(2인승) 형태로, 각각 학생조종사 1명과 비행교수 1명 등 2명씩 총 4명이 탑승했다. 사고 직후 비상탈출이 시도됐지만, 안타깝게도 모두 순직했다. 사고 훈련기에 탑승해 조종 실습 교육을 맡았던 고 이장희 교수(맨 왼쪽·52)는 1992년 공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해 30년간 29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다. 대령으로 전역한 뒤 2019년부터 제3훈련비행단에서 비행교수로 근무하며 후배 조종사 양성에 전념해 왔다. 이 교수와 함께 탑승해 ‘마지막 비행’을 한 고 차재영(왼쪽 두번째·23·공사69기) 대위는 생도시절 공사 철인3종대회에 4년 연속 참가해 기록을 매년 단축하는 등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 전용안 교수(왼쪽 세번째·49)는 1994년 공사 42기로 임관한 뒤 대통령 전용 헬기를 조종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던 베테랑이다. 중령으로 전역 후 2015년부터 제3훈련비행단에서 비행교수로 근무하면서 조종사들을 양성해 온 고인은 특히 배려심 많은 스승이었다고 후배 조종사들은 회고했다. 전 교수와 비행을 함께하다 순직한 고 정종혁(맨 오른쪽·24·공사69기) 대위는 공사 시절 중대장 생도 직책을 수행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평가받았다. 공군은 순직한 두 학생조종사의 계급을 중위에서 대위로 추서했다. 영결식은 4일 오전 10시 소속 부대인 공군 제3훈련비행단 안창남문화회관에서 비공개로 거행된다. 이들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 3시간 샌드위치 회동… 尹·韓 책임장관 공감대

    3시간 샌드위치 회동… 尹·韓 책임장관 공감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일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만나 ‘샌드위치 회동’을 하며 내각 인선과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한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더 큰 권한과 책임을 주는 ‘책임장관제’ 도입을 건의했고 윤 당선인이 이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 배석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3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윤 당선인과 한 후보자가 전날 만나) 전반적인 내각·조각, 국정운영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삼고초려한 한 후보자가 총리직을 받아들인 배경에 대해 “못 이루신 개혁에 대한 고민이 있어 보였다”면서 “그런 것들을 차분하게 추진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에게 “장관을 지명하고 그 장관 지명자에게 차관을 추천받으면 공직사회 분위기가 굉장히 좋아질 것이다. 인사권을 좀더 책임장관에게 주면 훨씬 더 팀워크가 만들어져서 활성화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장 비서실장은 전했다. 총리 인선을 시작으로 향후 초대 내각은 청와대 등 대통령 권한을 줄이고 내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는 이날 총리 후보자 지명 기자회견에서 “책임 총리제는 당선인께서 여러 번 말씀하셨듯, 청와대의 과도한 권한 집중을 내각과 장관 쪽으로 옮겨서 하려는 과제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것이 결국은 행정부 전체 운영에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 후보자는 새 정부 인선의 가늠자다. 경제·외교·안보를 포괄하는 경력을 갖춘 한 전 총리 지명을 통해 ‘일 잘하는 정부’를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 기조를 엿볼 수 있다. 향후에도 진영이나 이념을 떠나 실력 중심의 전문가 집단을 강조하는 인선 구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 비서실장은 한 후보자가 73세 고령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외교·경제·통상을 관통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겠느냐”면서 “그 연세라는 게 경륜으로 본다. 세월 없이 어떻게 그 경륜이 쌓였겠나”라고 했다. ‘청문회 통과’도 한 후보자 총리 인선 이유로 꼽힌다. 한 후보자는 ‘도덕성 검증에서 청문회 기준에 문제없다고 보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인사 청문 위원회가 최종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문제 삼지 말아야 한다, 중요하다 등 우선순위를 말씀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말을 아꼈다.
  • 농촌에 외부 ‘수혈’ 확대, 청년 후계농 2000명 지원

    농촌에 외부 ‘수혈’ 확대, 청년 후계농 2000명 지원

    정부가 창업예정자, 비농업계 졸업자 및 귀농인 등 농업분야 외부 수혈을 확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올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200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 및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6600명의 청년 농업인을 선발해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소득 증대와 영농기반 확대 등 성과에 근거해 전년(1800명)보다 200명 늘려 지원자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지원자 3451명 중 중위소득 120% 이상을 제외하고 신청인의 영농의지와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선발자들의 영농 경력을 보면 창업예정자가 70.5%를 차지했고 경영 1년차(23.5%), 2년차(4.5%), 3년차(1.5%) 등의 순이다. 창업예정자는 첫해 42.5%에서 매년 상승하는 등 농업분야 창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또 비농업계 졸업생 비중이 73.5%로, 농고·농대 등 농업계 학교 졸업생(26.5%)의 3배에 달했다. 선발된 청년농에게는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지급하고 창업자금과 영농기술 교육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독립경영 1∼3년차 591명은 이달부터 영농 정착지원금을 받고, 창업예정자는 농지 등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등록하면 지원한다. 또 청년 후계농은 3억원 한도의 창업자금을 2%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고, 농지은행(www.fbo.or.kr)에서 비축농지 우선 임대 혜택도 받는다. 정현출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지원 사업에 청년농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지원 효과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9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86만 청주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예술로 희망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고 예술문화가 희망이 되는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예술제는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시민참여행사 1건, 예술경연대회 2건, 홍보행사 1건으로 총 24건 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에 이어 종합개막식은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과(문인-변종호, 미술-강호생) 함께 축시 낭송(작시-시인 김명자, 낭독-문학인 정명숙)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청주국악협회의 사물판굿, 청주연예예술인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필하모닉데어클랑과 지휘자 이만우, 성악가 8명(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의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추진위원회 행사로 기획된 예술인대동한마당(기로연, 청주어버이상, 청주원로예술인상)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덕망을 갖춘 원로 예술인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주예총 10개 협회 원로예술인 중 만 7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해 청려장을 전달한다. 또 신설된 청주어버이상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귀감이 되는 예술인 부모님을 표창하며, 만6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에게는 청주 원로 예술인공로상을 수여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발제자 :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과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발전가능성 및 발전방안’(발제자 : 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발표 뒤 토론자 4명(오재경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성지연 충북일보 기자)이 참석해 임승빈 전 충북예총회장 사회로 토론을 진행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주예술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대면으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진행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유튜브 청주시청 채널(www.youtube.com/c/청주시) 에서 볼 수 있다.
  • “중국식 방역 정말 싫어”...홍콩 시민 절반, ‘위드코로나’ 지지

    “중국식 방역 정말 싫어”...홍콩 시민 절반, ‘위드코로나’ 지지

    중국 본토의 ‘제로 코로나’와 국제사회의 ‘위드 코로나’ 사이에서 코로나19 방역 딜레마에 빠진 홍콩 시민들 중 절반이 ‘위드코로나’에 대한 열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시립대학교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콩 시민들 중 절반이 위드 코로나 정책을 지지했던 반면 약 35%의 시민들만 현행 중국식 제로 코로나를 고수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홍콩시립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홍콩 시민 절반 가량이 위드코로나 도입의 필요성을 피력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유지해온 중국 본토식 제로코로나 방역 지침에 시민들 대부분이 몹시 지쳐 있으며, 인구 밀집도가 높은 홍콩에서 중국식 방역 대책은 사실상 실패했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일 보도했다.이번 조사는 홍콩시립대 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20세 이상 시민 150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수준이 국제 사회의 ‘위드 코로나’를 지지했던 반면 약 35%의 응답자만 제로 코로나를, 14.3%의 응답자들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홍콩 시민 중 고등 교육을 받은 고소득 남성들 사이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 도입에 대한 열망이 높게 나타나는 눈에 띄는 특징이 목격됐다.  실제로 20~49세의 홍콩 남성 응답자 중 학사 학위 이상의 월평균 소득 4만 홍콩달러(약 622만 원) 이상인 응답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서양식 위드 코로나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적극 지지했다.  반면 50세 이상의 여성 응답자 중 절반 수준은 현행 중국 본토식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응답자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입장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응답자 그룹의 경우 위드 코로나 정책이 빠른 시일 내에 홍콩 전역에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반면, 평소 각종 질병에 노출돼 병의원 치료 경력이 있는 이들 사이에서는 현행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해야 한다는 답변이 높게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를 지도한 크리스틴 황이후이 홍콩시립대 교수는 홍콩 시민의 연령별, 성별 외에도 교육 및 소득 수준과 같은 인구 통계학적 변수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한 위험 인식과 정부에 대한 신뢰 정도, 정치적 신념 등과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다고 해석했다.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높은 블루 칼라 직군의 근로자들은 중국식 제로코로나 정책 고수를 지지했던 반면, 직접 일선 현장에 배치돼 근무하지 않는 화이트 칼라 직종의 근로자들은 위드 코로나 도입을 적극 지지했다는 풀이다.  특히 이 시기 블루칼라 직군의 근로자들은 정부에서 배포하는 관영 매체의 코로나19 뉴스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양상을 보였고, 해당 관영 매체의 방역 뉴스에 대한 신뢰도도 동시에 높에 측정됐다.  하지만 화이트 칼라 직군 근로자들의 경우 정부발 코로나19 방역 정보에 대한 노출도가 낮았으며, 동시에 관영 매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관련 뉴스에 대한 신뢰도도 비교적 낮게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황이후이 교수는 “홍콩 행정부가 중국식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홍콩 시민들이 가지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열망은 오히려 더 커질 것”이라면서 “상당수 시민들은 제로 코로나로 인해 강제되고 있는 봉쇄 정책에 대해 매우 큰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정부발 봉쇄 정책을 지지하고 유지하는 것에 대한 지지도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다른 변종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등장하는 상황 속에서 홍콩 행정부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시민들의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라면서 “정부는 홍콩이 시민들의 열망에 따라 위드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포기하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지방선거 D-60,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전 열기 고조

    이용섭 예비후보 등록…강기정과 리턴매치 돌입 김영록 독주 맞설 이정현 등 국민의힘 후보 윤곽 2일부터 자치단체장-교육감 행사 개최·후원 금지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전남지사 선거도 점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강기정 예비후보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에 나섰으며,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상대할 국민의힘 후보도 윤곽이 구체화되어 가고 있다. 1일 광주·전남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섭 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선 7기 광주시정을 이끌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시즌1 성공, 인공지능 대표도시 도약,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편한 광주 실현 등의 시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그는 민선8기에는 광주와 전남의 통합,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초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양적 대전환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관세청장과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갖춘 행정의 전문성 그리고 국회의원과 민주당 수석 정책위부의장,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정치적 경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기정 예비후보도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예비후보와 민주당 경선에서 겨뤘던 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8일 예비후보에 등록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그는 어등산 개발, 일신·전남방직 개발, 군 공항 이전 등 이 시장 재임 시설에 해결되지 못한 현안을 빠른 추진력으로 6개월 내에 풀어내겠다고 약속하는 등 ‘새로운 광주 시대’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3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최고위원, 정책위원회 의장,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등 풍부한 정치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30일 출마 선언을 한 정준호 변호사는 유일한 청년 정치인임을 부각하며 ‘새 빛 광주! 더 큰 선택!’을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출마를 선언한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광주은행 임원 출신으로, 여성으로서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민주당에 맞서 정의당에서는 장연주 광주시의원이, 진보당에서는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이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도 공관위 구성을 마치고 광주시장 후보를 낼 계획이다. 현재까지 김영록 전남도지사 독주 체제로 진행되고 있는 전남도지사 선거도 국민의힘이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지사 측은 아직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최소한 지난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득표율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월 선거에서 전국 시도지사 득표율 1위도 노려볼만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결정했으며, 늦어도 이달 중순께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불모지이자 민주당의 아성인 호남에서 3선 의원과 함께 보수정당 대표를 지낸 이 전 의원이 전남지사에 출마하면 선거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 전 60일인 2일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의 각종 행사 개최·후원이 금지되고 정당·후보자 명의의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없다. 또 지자체장·교육감 및 소속 공무원은 이때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모임, 체육대회, 경로행사, 민원상담 기타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다. 지자체장은 제한기간 중 정당의 정강·정책과 주의·주장 홍보·선전, 정당이 개최하는 일체의 정치행사 참석, 선거대책기구와 선거사무소, 선거연락소 방문 등도 할 수 없다.
  • “대우조선 알박기” “눈독 들였나” 또 인사 충돌

    “대우조선 알박기” “눈독 들였나” 또 인사 충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31일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박두선 대표이사를 선임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권의 몰염치한 알박기 인사”라고 청와대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청와대도 “대우조선해양 사장 자리에 인수위가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정면으로 맞받으면서 신구 권력이 다시 전면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은 문재인 대통령 동생의 대학 동창으로 알려진 박두선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무리수를 강행했다. 비상식적으로 몰염치한 처사”라며 감사원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는 살아나는 조선 경기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회생시킬 내부 출신의 경영 전문가가 필요할 뿐, 현 정부든 다음 정부든 정부가 눈독을 들일 자리가 아니다”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지난 28일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으로 봉합된 듯했던 신구 권력 간의 파열음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지난 29일 인수위는 각 정부부처에 협조 공문을 보내 전자·종이 문서와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파기하지 말라고도 요청했다.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공공기관 주요 임원들의 블랙리스트 성격의 명단 제출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에 ‘산하기관 정책보좌관, 개방형 직위,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현황’ 명단 제출과 함께 정당 및 출마 경력, 민변 등 시민단체 출신 여부 등을 기재하라고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총장, 공수처장 등 사정기관장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사퇴를 압박하고, 공공기관은 블랙리스트를 활용해 광범위하게 찍어 내겠다는 시도로 읽힌다”고 비난했다. 또한 인수위가 임대차 3법 개정을 예고하자 민주당은 도리어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입법 보완을 검토하고 나섰다.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계획 등 다른 현안을 놓고도 양측이 실무협상 과정에서 잡음을 낼 가능성이 있다.
  •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 드려요”… 서울시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강사 활동 개시

    “어르신 스마트폰 사용법 알려 드려요”… 서울시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강사 활동 개시

    어르신이 또래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가르치는 ‘어디나지원단’이 다음 달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서울시가 31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서울디지털재단이 2019년부터 이어 온 디지털 격차 해소 교육 사업이다.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에서 일했던 강사 등 다양한 활동 경력을 지닌 어르신 100명이 서울 시내 복지관, 도서관 등 50여 곳에서 어르신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 문자 보내기 등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카카오톡 프로필 편집하기,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사진 보내기 등 카카오톡 활용법,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설정법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현재 복지관, 도서관 등 사전에 지정된 교육장에서 교육했다면, 다음 달에는 ‘어디나 콜센터’를 통해 직접 교육을 신청한 어르신들에게 별도의 장소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콜센터 번호와 교육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이후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어디나지원단’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를 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디나지원단 1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미니 스마트 토크’에서 어르신 강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디나지원단의 일대일 맞춤 교육은 어르신들이 겪는 디지털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국 로스쿨 여성 합격자 첫 1000명 넘어…역대 최고비율 기록

    전국 로스쿨 여성 합격자 첫 1000명 넘어…역대 최고비율 기록

    올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처음으로 1000명을 넘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법전협)가 31일 발표한 2022학년도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전체 합격 인원은 전년대비 16명 증가한 2142명이었다. 남성은 1109명(51.77%), 여성은 1033명(48.23%)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2.75%포인트 상승해 2009학년도에 로스쿨 첫 선발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화여대를 포함해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인하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등 12개 학교 여성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서울시립대(30.9%)와 경희대(31.7%)였다. 평균 본교 출신 비율은 18.91%로, 지난해보다 0.52%포인트 낮아져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계열별로는 사회계열이 29.13%로 가장 많았고, 상경계열이 23.44%, 인문계열이 19.09% 순이었다. 법학계열(8.17%) 비율은 처음으로 한 자리 수로 떨어져 역대 최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23~25세가 947명(44.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28세가 787명(36.74%), 29~31세 241명(11.25%) 순이었다. 41세 이상은 7명이 합격했다. 대학 졸업예정자가 1098명(51.26%), 대학 졸업자가 1044명(48.74%)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졸업자 가운데 석사학위 소지자가 52명, 박사학위 소지자는 1명이었다. 이밖에 회계사 19명, 노무사 11명, 변리사 8명, 세무사 6명 등 전문가격 소지자도 다수 합격했다. 법전협은 전체의 7.56%인 162명을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로스쿨은 법전원 법조인이 될 수 있는 자질을 측정하는 적성시험을 비롯해 외국어능력,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에 대한 경력 등을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다음 달 공고한다.
  •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무슨 일이?-과열 대구시장 선거와 딴판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무슨 일이?-과열 대구시장 선거와 딴판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수상하다. 10여명의 후보가 난립하며 과열현상을 보이고 있는 대구시장 선거와는 달리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오는 6월1일 대구시장과 동시에 치러지는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자칫 강은희 현 교육감의 무투표당선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31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 현황을 보면 대구시교육감의 경우 단 1명도 없다. 강원도의 경우 8명이나 예비후보에 등록했으며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5명 등록했다. 경북도교육감도 2명이 등록된 상태다. 예비후보가 단 1명도 등록하지 않은 곳은 대구시교육감이 유일하다. 이번 대구시교육감 선거에서 강 교육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는 김사열(66)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거론되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번 대구시교육감선거에서 강 교육감과 끝까지 접전을 벌였다. 진보성향인 김 위원장이 이같은 접전을 벌인 것은 보수의 도시 대구에서 이례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저는 제8회 지방선거에 대구시교육감으로 입후보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며 “현재 제가 일하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내부적으로는 진작부터 출마하지 않고, 맡은 바 직무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왔다. 지금 저에게는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서 부여된 공적 책무가 있다”고 밝혔었다.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출마한 홍덕률(65)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전 대구대총장)과 출마한 뒤 진보 단일화실패를 이유로 사퇴한 김태일 장안대총장 등도 이번 선거에 출마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이 대구시교육감선거에 후보가 보이지 않는 것은 까다로운 후보자격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교육감후보로 출마하려면 교육경력 또는 교육행정경력이 3년 이상 있거나 양 경력을 합한 경력이 3년 이상 이어야 한다. 이보다 더 결정적인 것은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1년 동안 비정치인이어야 하는 규정이다. 이번 대통령선거 등 각종 선거를 치루면서 정당에 가입한 정치인은 교육감 후보군에 들어갈 수 없다. 여기에다 선거자금도 큰 부담이다. 교육감후보는 정당 공천을 받지 않아 당으로부터 도움을 아예 받을 수 없다. 그렇지만 선거운동 범위는 정당공천을 받는 광역자치단체장과 같다. 대구시교육감 선거비용 한도액은 11억7000여만원에 이른다. 교육자 출신들이 출마를 저울질 하다가도 선거비용에 대한 부담때문에 뜻을 접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입후보 마감일인 5월14일까지 강 교육감 이외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으면 무투표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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