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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존재 사라지는 날 고대… 정의구현 필요없는 세상 오길”

    “우리 존재 사라지는 날 고대… 정의구현 필요없는 세상 오길”

    “우리의 존재가 사라지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정의로워져서 특별히 정의 구현을 위해 누군가 나설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지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지난 1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7년 만에 새 대표를 선출했다. 서울대교구 소속 나승구(50) 신부다. 2006년부터 대표를 맡아온 전종훈(57) 신부는 삼보일배·오체투지 순례와 같은 고된 활동의 후유증으로 건강이 나빠져 물러났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유신독재 때인 1974년 결성돼 민주화의 굽이굽이에서 뚜렷하고 의미있는 이정표를 남겨왔다.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의 진상을 폭로해 거대한 민주화 함성의 용광로인 ‘6월 항쟁’에 불을 댕긴 것이 정의구현사제단이었다. 나 신부를 20일 그가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성당에서 만났다. 1991년 사제 서품을 받은 그는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지도신부, 서울 신월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사제 서품을 받은 그해 봄 강경대와 김귀정이 시위현장에서 경찰 폭력진압에 사망했어요. 이후 ‘분신정국’이라 불렸던 청년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계속됐지요. 이후 효순이·미선이, 부안 핵폐기장, 새만금 등 너무 많아 열거할 수도 없는 불합리한 일들이 이어졌고, 저는 가급적 현장에 그들과 같이 있으려고 했어요.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나 어렵다, 나 정말 힘들고 지쳤다고 말하는 건데, 그들 곁에 내가 있어 힘이 돼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지요. 그것이 바로 제가 알고 있는 하느님 복음의 실천이기도 했고요.” 그는 정의구현사제단 탄생의 시대적 배경이었던 유신독재를 언급하며 “공공성의 견지에서 보면 지금이 유신독재 때보다 더 가혹할 수도 있다”고 했다. “과거 군사독재가 있던 자리를 이제는 재벌과 독점자본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윤 창출에 혈안이 된 자본의 놀음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상처받고 고통당하고 희생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진보’와 ‘보수’로 갈라놓고 보는 이분법이 사회 통합을 해치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어느 쪽을 보수냐 진보냐로 나누는 것은 주로 정치권의 행태입니다. 자신을 정통 보수라거나 정통 진보라고 명확히 갈라서 생각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사안별로 그때그때 이게 옳다 저게 옳다 판단을 하는 것이죠. ‘종북’이니 ‘꼴보수’니 하는 말들을 없애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대통합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그는 “미사 때 강론을 하면서 용산참사나 강정마을 등을 언급하면 마음이 불편해져서 중간에 나가버리시는 어르신들도 계시다”면서 “그분들의 생각도 존중하고 그분들의 얘기를 끝까지 잘 들어드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태균 기자 windsea@seoul.co.kr
  • 새누리 “남재준 투기의혹은 野의 왜곡”

    새누리당은 15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게 제기된 부동산 투기·전관예우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남 후보자가 육군참모총장 임명 1개월 뒤인 2003년 5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161㎡(49평형) 아파트를 구입한 것이 아니라 1998년 3월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것”이라며 남 후보자의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민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도 포함돼 있다”며 “민주통합당의 주장은 왜곡됐다”고 비판했다. 남 후보자가 전역 후 부임한 서경대 군사학과 졸업생 26명 전원이 학사 장교 선발에 합격한 것은 ‘전관예우’ 차원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첫 졸업생이 배출된 지난해 장교 후보생 가운데 2명이 임용에 탈락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기춘 민주당 의원은 남 후보자가 2003년 5월 용인 보정동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거주하지 않았다고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는 당초 남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18∼19일 이틀간 공개·비공개 회의로 진행하기로 했으나, 이날 전체회의에서 18일 하루만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남대 설립자, 3개 대학서 또 567억 횡령

    1000억원대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4)씨가 자신이 세운 다른 대학 3곳에서도 567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월 4년제 일반대인 한려대와 신경대, 전문대학인 광양보건대 등 3개 대학에 대한 특정감사를 한 결과 설립자 이씨가 교비 567억원을 횡령하고 3개 학교법인의 수익용 기본재산 137억원을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전남 광양에 있는 한려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고 회의록을 허위 작성하는 수법으로 교비 148억여원을 횡령했다. 한려대는 2009년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할 당시 전임강사를 거짓으로 임용하고 수익용 기본재산을 부풀려 보고해 실제로는 전환요건도 갖추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보건대에서도 교비 403억여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나 다른 대학 설립비용으로 사용했다. 광양보건대는 현장 실습시간이 모자란 학생 172명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등 학사관리의 부실도 드러냈다. 경기도 화성시의 신경대는 교지확보 조건으로 교과부로부터 입학정원 209명을 증원받은 뒤 이씨가 횡령한 교비로 마련한 토지를 무상으로 증여받아 부당하게 증원 조건을 충족했다. 교과부는 3개 대학 총장과 학교법인 이사장 등을 횡령 등 혐의로 고발하고 횡령한 교비 및 부정하게 사용된 자금을 모두 회수하도록 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자연보호, 체험으로 배웁니다

    자연보호, 체험으로 배웁니다

    서대문구는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 시민과 청소년에게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서대문 환경개방대학’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환경개방대학은 환경교육 강사를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중심 환경교육 거점 도시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환경지도자 양성과정, 환경보전 시범학교, 유아환경교육 등 18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말까지 총 514회 강좌를 구성해 초·중·고 학생과 성인 1만명을 수강생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우선 서대문 어린이 그린리더 양성과정은 환경보전 시범학교인 고은·연희·홍제·홍연·북가좌초교에서 55개 학급 1365명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환경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어린이에게 기후변화, 홍제천 물 환경 교육, 안산 숲속체험, 환경기초시설 견학 등 다채로운 환경체험 교육을 실시해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보전 문예대회를 5개 시범학교에서 개최한다. 마포자원회수시설, 선유도공원 환경재생 생태공원 체험 등 자연을 쉽게 이해하는 환경시설 견학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의미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자원순환 재활용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환경강사가 초등학교 50개 학급 1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도 한다. 이외에도 먹거리 교육, 청소년 환경캠프 등 자연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청소년 환경캠프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환경교육을 이수하면 ‘서대문 청소년 그린리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총 16회, 500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주민환경교실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속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체험으로 인식하고, 학생과 지역주민 스스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친환경 생활의 주체가 돨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남재준, 용인·위례신도시 아파트 투기 의혹

    남재준, 용인·위례신도시 아파트 투기 의혹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자가 투기 매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알려진 경기 용인 지역의 한 아파트와 투기과열 지역으로 알려진 위례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분양권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박기춘 민주통합당 의원실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남 후보자는 2003년 5월 23일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161㎡(49평) 아파트를 구입했다. 이 아파트의 당시 분양가는 3억 2000여만원이었고 이후 8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는 당시 서울 강남의 부유층이나 고위 공직자를 중심으로 사실상 투기 형태의 매매가 활발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보정동 일대는 지하철 분당선 보정역이 위치한 역세권인 데다 주변에 대형 골프장이 있는 등 교통과 환경이 좋은 곳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분양 당시 강남권 사람들이 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줄지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남 후보자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된 2003년 5월 23일은 남 후보자가 군 최고 지휘관인 육군본부 참모총장에 임명된 지 1개월 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 후보자는 참모총장 재직 시 관사에 거주하다 2005년 4월 전역을 앞둔 그해 3월부터 현재까지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남 후보자는 지난해에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 민영아파트 (99㎡·30평형대) 분양권을 부인과 공동지분 형태로 배정받았다. 국토해양부가 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4.22대1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남 후보자 측은 “용인과 위례신도시 아파트 모두 미분양 건이 나왔을 때 신청한 것”이라며 투기 의혹을 부인했다. 남 후보자에게는 ‘전관예우’ 문제도 제기됐다. 그는 2010년 서경대학교 군사학과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이 대학 군사학과는 2012년 첫 졸업생 26명을 배출한 뒤 2013년에는 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두 해 졸업생 전원이 육군·해군·해병대 등의 학사장교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학사장교의 경우 면접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전관예우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 후보자 측은 “서경대에서 학생들이 뽑은 최우수 교수로 선정될 만큼 열과 성을 다한 결과”라고 해명했다. 남 후보자에 대한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8∼19일 열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울산바위 등 설악 10경 명승 지정

    울산바위와 비룡폭포 등 설악산 10경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1일 “설악산은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그중에서 경관이 빼어난 외설악 5곳과 내설악 5곳 등 모두 10곳을 선별해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명승으로 지정된 곳은 울산바위(명승 제100호)와 비룡폭포 계곡 일원(명승 제95호)을 비롯해 토왕성폭포(명승 제96호), 대승폭포(명승 제97호), 십이선녀탕 일원(명승 제98호), 수렴동·구곡담 계곡 일원(명승 제99호), 설악산 비선대와 천불동 계곡 일원(명승 제101호), 용아장성(명승 제102호), 공룡능선(명승 제103호), 내설악 만경대(명승 제104호)다.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 또 다른 전관… 석좌교수의 그늘

    또 다른 전관… 석좌교수의 그늘

    대학에서 정·관계 인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석좌교수(碩座敎授)로 발령 내는 경우가 늘면서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교수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상징인 석좌교수제가 ‘대학 브랜드 제고’나 ‘전관예우’를 겨냥한 대정부 로비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석좌교수는 강의는 줄이고 연구 활동에 진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지정한 교수를 뜻한다. 학술 업적이 뛰어난 교수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표하는 명예로운 자리다. 하지만 최근 대학들이 학문적 업적보다는 정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고 석좌교수로 발탁하는 경우가 많다. ‘돈 봉투 사건’으로 지난해 12월 유죄 선고를 받은 뒤 지난 1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최근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그 밖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 정동기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한양대 정책과학대학,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성균관대 공과대학의 석좌교수로 각각 임용됐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 석좌교수로 갔다가 최근 새 정부에서 다시 공직을 맡게 된 이들도 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후보는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서 물러나 경인교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로 초빙됐다가 공직으로 돌아왔다.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뒤 예편한 남재준 국정원장 후보는 2010년 서경대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있다가 복귀했다. 2011년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서 퇴임한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은 지난해 3월 동아대 국제관광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고, 다시 한 달여 만인 4월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취임했다.지난해 8월 건양대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던 김장수 전 의원은 지난달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됐다. 인문학계의 한 석좌교수는 이와 관련, “정·관계 출신 석좌교수 중 상당수가 강의 준비도 안 되고 학문적 깊이도 없어 정규 강의 대신 특강만 하는 일이 적지 않다”면서 “주로 개인 경험만을 늘어놓는 등 내용도 부실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기준도 문제다. 적지 않은 대학들이 ‘기타 총장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등 모호한 조항을 만들어 입맛대로 석좌교수를 임용하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각 대학이 정부로부터 유리한 정책이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대정부 교섭 창구로 활용하고자 석좌교수 제도를 악용한다”면서 “결국 대학 스스로 학문적 위상을 깎아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석좌교수제는 교과부에 보고하거나 추인받을 의무가 없이 각 대학의 내규에 의해 운영되는 제도”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쇄신파, 靑·野 강경대치에 역풍 우려 침묵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장기 표류하고 있는 여의도 정치권에서 여야 쇄신파의 소신 있는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고 있다. 그동안 정치 파행 국면에서 당의 공식 입장에 반론을 펴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새누리당 내 쇄신파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선 패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단독 처리 후폭풍,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여파 등 당의 위기 상황이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등 고비 때마다 고언을 아끼지 않으며 ‘당이 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데 일조했다. 하지만 이번 정부조직법 파행 국면에서는 대부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새 정부 초기에 청와대와 야당이 ‘강대강’(强對强) 대치 전선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섣불리 나서 봤자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지도부 경선 전당대회를 앞두고 잠행하는 편이 낫다는 공감대도 의원들 사이에 퍼져 있다. 내부적으로는 새 정부 출범 및 당 지도부 교체기에 구심점이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쇄신파의 좌장 역할을 했던 남경필 의원을 비롯, 재선의 황영철·홍일표·김세연·박민식 의원 등을 제외하고는 주도적으로 나설 ‘새 얼굴’이 없다는 점이 고민거리다. 이들은 국회에서의 법안 강행 처리를 원천 차단한 국회선진화법 입법을 주도하기도 했다. 민주통합당에선 당내 비주류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민주당 쇄신을 바라는 의원모임’(쇄신모임)이 최근 외연 확대를 위해 ‘새정치실천네트워크’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이들이 당내 현안이나 정부조직법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협상 내용 등에 대해 조직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일은 거의 없다. 당내에서 ‘계파정치’를 대선 패배의 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하면 파벌 정치로 오인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쇄신모임 소속 의원은 7일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당내 현안, 안철수 전 교수와의 관계 설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만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이라면서 “개인의 입장을 여러 경로를 통해 피력할 수는 있지만 집단적으로 의사표시를 하기엔 부담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산 수산가공기술 亞 개도국 전수

    부산의 수산발전 경험이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된다. 부산시는 5일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이를 위한 ‘수산가공 기술전수 및 시설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초청연수사업과 수산물가공시설 건립 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시와 한국국제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원조 요청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수산 인프라와 수산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우선 올해부터 3년간 아시아 4개 국가(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수산 관련 공직자 60명을 초청하는 ‘글로벌 초청연수사업’을 실시한다. 1차 연도 연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20일간 이뤄진다. 소요되는 경비는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부산시 인재개발원에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교육은 부경대, 신라대, 지역 수산가공업체 등이 업무협약을 맺어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한다. 시는 이들 나라에 대한 현지조사를 통해 맞춤형 수산가공시설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과거 부산은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원조물자를 받는 주요 항구로서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ODA 사업(차관)으로 건립된 부산공동어시장과 감천항이 부산 수산발전의 주요 인프라가 됐다. 시는 그동안 특화된 수산분야 ODA 사업 추진을 위해 ‘수산 ODA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했고 첫 단추로 지난해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11개국 1개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대규모 수산 ODA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원△부이사장(산업입지경쟁력 연구소장 겸임) 권택상<본부장>△기획관리 박남일△경쟁력서비스 진기우△입지서비스 남재희◇본부장△서울지역 최종태△충청권 편규현△대경권 박찬득△강원권 심명주◇실장△행정지원 윤철△재무 박동철△조사연구 임종인△감사 이화종△비서홍보 이행만 ■한국식품연구원 △선임본부장 하재호△대사기능연구본부장 하태열△대사영양연구단장 김혜영△식품분석센터장 황진봉△총무재무실장 문진성△시설자재실장 박성채△역량개발팀장 임종윤 ■서울대 △수의과대학장 류판동△수의과대학부학장 윤정희△음악대학장 김영률△자유전공학부장 한경구△기록관장 유홍림 ■가천대 △행정부총장 이상우△보건과학대학장 안성민△대외협력처장(교학협력처장 겸임) 최미리△가천융합기술원 부원장 박방주△국제교류실장 홍준희◇메디컬캠퍼스△학생복지부처장 최원호△교무부처장(평생교육원장 겸임) 이길남△총무부처장 김덕겸 ■건양대 △국제협력부총장 신숙원△행정부총장 정영길△대외협력부총장 이동진△정보통신원장 김두연△평생교육대학부원장 김용덕 ■부산대 △교육부총장(대학원장 겸임) 안홍배△대외협력부총장 전호환△교무처장 정영숙△학생처장 배만호△기획처장 최재원△R&D미래전략본부장 김형국△미래인재개발원장 김기홍△교양교육원장 정인모△대학생활원장 류호경△학무부처장 김회용△대학원 부원장 윤석찬△의학전문대학원장 이원석△생활환경대학장 이정란△예술대학장 정귀인△부산대 언론사주간 전광호 ■연세대 ◇신촌·국제캠퍼스△천문대장 김용철△창업지원단장 손홍규<센터소장>△체육지원 김윤명△상담 방연상△리더십 정승화<원장>△대학출판문화 문일△상남경영 손성규△동서문제연구 이연호◇원주캠퍼스△원주박물관장 오영교△중등교육연수원장 문명상<센터장>△연세스포츠 이의린△아시아러닝 김창수◇원주의료원 <실장>△기획조정 황금△대외협력 민성호 ■숭실대 ◇대학원장△곽신환△중소기업 김영수△교육 이경화△기독교학 박정신△경영 이태식◇대학장△법과 최정식△경영 유한주◇관·원·단장△한국기독교박물관 권영국△생활체육지도자연수원 심성섭△숭실120주년기념사업회사업단 장창훈◇사이버교육사업단△단장 정무성△부단장 김종훈◇센터장△봉사 겸 장애학생지원 허준수△음악교육 조춘구 ■덕성여대 △부총장 최기헌◇처장△기획 송혁준△교무 문애리△학생 강준상△입학홍보 주은선△대외협력 허인섭△사무 최용덕◇대학원장△신승원△특수 신은수◇대학장△인문과학 이상경△사회과학 신화용△자연과학 정하숙△정보미디어 이주영△약학 조애리△예술 김명옥◇원·단장△종합인력개발원 김종길△평생교육원 김경남△언어교육원 전진재△산학협력단 민대기 ■경기대 △부총장 김연권△대학원장 윤세의◇대학장△인문 유말희△법과(사회과학·국제대학장 겸임) 이영근△경상 오원선△관광 이주형△자연과학 조현우△공과 주현종△체육 강혜련△예술 박영진◇처장△기획 박재환△교무(본부대학장 겸임) 이광호△연구(산학협력단장 겸임) 김상범△학생지원 한범수△입학 김현수△대외협력 최성호△재무 이윤규△교학 이헌대△총무 정대섭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박영서△중환자실장 임채만◇소장△방사선수술센터 안승도△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홍준표◇과장△호흡기내과 심태선△심장내과 최기준△내분비내과 김원배△소아청소년과 고태성△비뇨기과 주명수△병리과 조경자△의공학과 주세경 ■한양대의료원 ◇원장△한양대병원 권성준△한양대구리병원 김경헌△한양대국제병원 고용◇부원장△한양대병원 김혁△한양대구리병원 김재민◇실장△한양대병원 기획관리실장 윤호주△한양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전재범
  •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1) 경제전문가 설문… 복지재원 마련 어떻게

    [박근혜정부 국정과제 이렇게 풀자] (1) 경제전문가 설문… 복지재원 마련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복지를 위해 세금을 걷지는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정부 출범 직전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통해 “증세 논의를 시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태도 변화에 대해 21명의 경제전문가 가운데 17명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보편적 복지는 박 대통령의 으뜸 공약이자 핵심 국정과제다. 그러자면 임기 5년 동안 135조원의 돈이 필요하다. 이 돈을 어떻게 마련할지가 새 정부의 최대 고민거리이자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증세 없는 복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송태정 우리금융 수석 연구위원)이라며 국민에게 증세의 불가피성을 납득시키는 작업이 먼저라고 입을 모았다. 분기 경제성장률이 아직도 전기 대비 0%대에 머물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선(先) 부자 증세-후(後) 보편 증세’ 방법론도 제시했다. 부가가치세나 법인세를 올리면 당장 개인과 기업이 타격을 입어 경기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상속·증여세 등 부유세를 먼저 올리자는 제안이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복지는 사실상 대규모 공동구매를 통해 서로 이득을 보자는 것”이라며 “다 같이 잘살기 위해 부유층이 좀 더 부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원희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는 “복지를 하려는데 돈이 부족하니 우선 부유층부터 세금을 더 내고, 그것으로도 충분치 않아 일반국민에게도 세금을 걷겠다는 식으로 충분한 설득을 먼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요한 복지재원을 정확히 추산하고 집행에 대한 신뢰를 확보”(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하고, “재원 사용처를 분명히 제시”(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하라는 주문도 많았다. 세목별(복수 응답)로는 소득세가 8표로 부가세 등 소비세(5표)보다 많았다. 법인세와 상속·증여세는 3표씩 나왔다. 지난해 걷힌 국세는 총 203조원이다. 이 중 부가세가 55조 7000억원이나 된다. 현행 10%인 부가세율을 2% 포인트만 올려도 15조원의 추가 세수(稅收) 확보가 가능하다. 부가세 인상에 반대하는 진영은 “(간접세라) 조세 저항이 작지만 (소득 역진성이 있어) 서민에게 큰 부담”(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이라며 “근로소득자의 40% 정도가 소득세를 내지 않고 있는 만큼 넓은 세원 확보를 위해 차라리 소득세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소장은 “부가세 인상은 정치적 자살행위이고, 법인세 인상은 경제적 자살행위”라면서 “소득세밖에 건드릴 수 있는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석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특정 세금만 올리면 조직적인 저항이 나타날 수 있다”며 “모든 세금의 세원을 조금씩 넓혀야 한다”고 제안했다. 법인세 인상론을 펴는 측은 2010년 기준 국내 10대 기업들의 실효(실제) 법인세율이 평균 15.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5.9%보다 낮다는 점을 든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는 “수직적 공평성이 약한 법인세가 증세의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설문에 참여해 주신 분(가나다순)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 권순우 삼성연 거시경제실장 김종석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배상근 전경련 경제본부장 송태정 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 신민영 LG硏 경제연구부문장 오석태 SC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오정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원윤희 서울시립대 정경대학장 유병삼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영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임지원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임희정 현대연 거시경제실장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 조원희 국민대 경제학과 교수 최공필 금융연 상임자문위원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현진권 한경연 사회통합센터소장
  • 한국군 주도 첫 한·미 키리졸브 훈련

    한·미 연합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던 ‘키 리졸브’ 훈련이 처음으로 한·미연합사 대신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의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이는 2015년 말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우리 군의 주도적 전쟁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다음 달 11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에 걸쳐 한국군 1만여명과 미군 3500여명이 참여하는 ‘2013년 키 리졸브 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미 연합군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미군 증원전력을 한반도에 원활하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 이 훈련은 야전에서의 대규모 기동훈련이 아닌 지휘소훈련(CPX)의 성격을 띤다. 합참은 키 리졸브를 뒷받침하는 한·미연합사 주도의 야외기동훈련 ‘독수리 연습’도 다음 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뤄진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009년에도 당시 2012년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을 염두에 두고 우리 군 주도로 키 리졸브 연습을 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훈련 계획까지 합참이 수립하는 등 전 과정에 걸쳐 우리의 능력이 발휘됐다”면서 “실질적으로 한국군이 주도하는 첫 연합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군이 독자적으로 전쟁 수행 계획을 세워 전반적인 것을 시행해 보는 것 자체가 전쟁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에 계획된 연례행사로 지난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긴장된 한반도 정세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는 여전히 북한에 무력시위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20일 북한의 스커드·노동미사일 등에 대비한 유도탄 방어연습을 지난 1일 실시했다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예민한 군사 현안인 미사일 방어 훈련을 뒤늦게 공개한 것은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경고로 보인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소속 323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김 제1위원장이 핵실험 이후 1주일여 만에 첫 군 시찰에 나선 것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에 대한 강경대응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풀이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기고] 부활 해수부, 부산 오는 게 맞다/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기고] 부활 해수부, 부산 오는 게 맞다/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상임의장

    오는 25일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해양수산부가 공식 부활한다. 해양수산부 입지를 두고 부산과 인천, 세종, 호남지역 등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 경쟁이 뜨겁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수부는 부산으로 오는 게 맞다. 적어도 지역이기주의를 배제하고, 국가 해양경쟁력을 최우선으로 친다면 말이다. 부산은 부산항 북항·신항·남항으로 특화, 세계 5대 항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선·해양플랜트 등 해양산업을 한 곳으로 모아 관련 산업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조성돼 있다. 해양·항만·수산 인프라가 국내 최고, 입지는 최적이다. 해수부는 1996년 김영삼 정부와 함께 탄생, 세계 10위권에 머물러 있던 국가 해양경쟁력을 끌어올리며 해양수산과학기술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국가 해양수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 시대 흐름과 여론을 무시한 일방적인 결정으로 폐지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해양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 아래 해수부 부활을 공약했다. 박 당선인은 당선된 뒤 “3면이 바다인 만큼 해양에서 미래를 찾아야 하고, 부활하는 해수부 입지로 부산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치전에 뛰어든 지자체마다 장점을 제시하고 있다. 해수부 입지는 국익과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 기능의 효율성, 해수부 부활에 보여준 지역민들의 노력을 최우선해야 한다. 부산항은 국내 항만 물류의 7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국가 비전사업으로 조성한 부산 신항은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물류 허브로 우뚝 섰다. 미래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해양플랜트와 조선·기자재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서 찾아야 한다면 부산만 한 입지는 없다. 부산과 동남권은 국내 해양수산의 클러스터이다.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도 지난해 문을 열었다. 영도 동삼혁신지구에는 한국해양연구원·국립해양조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13개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이 이미 옮겨 왔거나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부경대와 한국해양대·부산대 등을 중심으로 해양수산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세계의 해양환경 흐름도 무시할 수 없다. 부산은 중국을 겨냥한 환황해권과 러시아와 일본이라는 환동해권 해양경제의 중심에 있다. 유라시아 철도가 달리고 북극항로까지 개척되면 부산은 관문 역할까지 갖춘다. 해수부가 해양수산 총괄 부서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부산만 한 입지가 없다. 해수부 부활과 유치를 위한 지역민의 염원과 노력 역시 부산이 뜨겁다. 부산은 부산시와 경제계·학계·연구소 등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 스스로가 해수부 부활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해수부 입지는 지자체 간 입장이나 지역 안배, 혹은 정치논리로 풀어갈 사안이 아니다. 지역이기주의보다 국내 해양수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우선적으로 따져야 한다. 큰 틀에서, 무엇보다 국가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정답을 찾을 수 있다.
  • 한경대, 개도국 농업공무원 연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한경대는 18일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 농업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대학원 코이카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이카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이 과정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40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한국의 농촌 개발 노하우를 습득했다. 올해도 케냐, 에티오피아, 네팔, 라오스 등 14개국 20명의 해외 공무원이 참여해 올해 9월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연수 과정은 농업 기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특히 ‘새마을 운동’ 등 한국 농촌 개발 사례가 주요 과정으로 다뤄진다. 네팔 도시개발부 기획차관인 후마카라 판디는 “네팔은 인구의 74%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 중심 국가로, 한국의 농촌 개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우리도 ICBM 보유할 권리” 北, 유엔제재 강경대응 선언

    “우리도 ICBM 보유할 권리” 北, 유엔제재 강경대응 선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의 제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더욱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노동신문은 이날 ‘시간이 증명할 것이다’는 제목의 ‘정론’에서 “제국주의가 핵무기를 잡으면 우리도 핵무기를 잡아야 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하면 우리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해야 하며 그 어떤 우주 무기로 위협하면 우리도 우주 무기로 원수들에게 공포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그동안 자신들의 ‘평화적인 위성 발사’를 국제사회가 ICBM 개발로 문제 삼는다며 반발해온 점을 감안할 때 ICBM 보유 권리를 노골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노동신문에서 정론은 북한의 정책 방향 등을 담고 있어 가장 권위 있는 글로 평가된다. 신문은 이어 “우리의 핵은 정의의 선택이며 인류의 진정한 평화”라며 “그것은 제국주의에 대한 최고의 징벌이며 천 년의 한이 맺힌 분노와 증오의 산아(産兒)”라고 밝혔다. 신문은 “미 제국주의는 지금까지 있은 모든 항전 중에서 가장 철저하고 무자비한 정의로운 인민의 대항전과 맞섰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이제 더는 타협이 없는 제국주의와의 마지막 판가리싸움이며 인류역사에서 자주성의 승리와 제국주의 종말의 새 시대를 열어놓는 극적인 사변과 잇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천만군민은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단호히 짓뭉개버릴 것이다’라는 제목의 사설에서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적들의 그 어떤 제재책동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며 “제재를 할 테면 하라,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이 땅우에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적들이 반(反)공화국책동의 도수를 높이면 높일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은 실질적인 대응조치들을 연속 취하면서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사]

    ■대법원 ◇가정법원장△대전 손왕석△대구 김태천△광주 강신중◇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용현 성수제 엄상필 한숙희 김수일 김재호 윤종구 전주혜 조휴옥 홍이표 김용관 박평균 이범균 이성구 강태훈 김종호 김태병 배호근 서경환 이재희 김우수 박이규 송경근 정창근 최규현 장준현 지영난 박홍래△서울가정법원 노정희(수석) 김경호 송인우△서울행정법원 윤인성 이승택 이승한 반정우 김경란△서울동부지법 김현룡 서창원 정선재 최승욱 양사연 김종문 이성복 김지영△서울남부지법 장재윤(수석) 오기두 임병렬 장진훈 박종택 김종원 김양규 김진형 박정수△서울북부지법 서태환(수석) 강성국 최복규 김병수 오선희△서울서부지법 김성곤 김정학 성지호 염기창 오성우 박재현△의정부지법 박상구 이정호 김춘호 이광영 한정훈 박남천 김병룡△고양지원 이규홍 최석문 박주현△인천지법 김동석 남성민 심담 백웅철 이내주 강병훈 임태혁 이대연 이재욱 문혜정 황기선 문유석 김도현△부천지원 정준영(지원장) 이환승 김지철 문수생△수원지법 김성수 전지원 진상범 장순욱 김진동 설민수 오상용 최기상 송인권△성남지원 손지호(지원장) 김용철△여주지원장 김형훈△평택지원장 이인형△안산지원 이상현△춘천지법 임성철(수석) 강성수 오덕식△강릉지원 이종우(지원장) 김종우 이성호△속초지원장 이태우△대전지법 최성진 이현우 신종오 조영범 김병철 박태안 양철한 권희 김진철 김용덕 이태영△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성보기(지원장) 권덕진△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윤성묵△청주지법 김도형 김재형 이관용 이승형 신혁재 조미연△영동지원장 금덕희△대구지법 손봉기 김성수 김형한 이영숙 백정현 서경희 김각연 이병삼 김명섭 최한순 박형순△서부지원 김정도(지원장) 남근욱 손현찬 손삼락△대구가정법원 임재훈△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안동지원장 이상균△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김천지원장 박재형△대구지법·대구가정법원 의성지원장 한재봉△부산지법 강석규 신종열 성금석 노갑식 이일주 박민수 백승엽 이언학 이상무 최주영 이현우 이민수 김형태 차경환△동부지원 최호식 박성인 안성준△부산가정법원 김문희 천종호△울산지법 장홍선(수석) 함윤식 이승엽 정계선 오동운 김경대 문춘언 최환△창원지법 김해붕 박양준 박정수 심연수 이완희 한애라 신동훈 이정환 홍창우 신상렬 문보경 이일염 김주식△마산지원장 이흥구△진주지원 김경수△통영지원 김주호(지원장) 이현수△거창지원장 김헌범△광주지법 송혜영 최수환 송기석 최영남 장용기 조성필 김춘호 유영현 이종채 전우진△광주가정법원 김유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목포지원 이옥형△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장 문방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박길성(지원장) 강화석 유영근 김연학△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해남지원장 곽민섭△전주지법 김승정 심재남 박종학 김양희△군산지원 이원신 최유정△남원지원장 손진홍△제주지법 최용호(수석) 최남식 김양호 허경호◇고법 판사(법관인사규칙 제10조 제1항)△서울고법 정재훈 왕정옥 이수영 박해빈 성충용 이승철 민정석 하상혁 박재우 장철익 오현규 최봉희 김현보 권순민 심활섭 이인석 정윤형 최영락 홍기만△대전고법 최지수△대구고법 손병원△부산고법 이혁△광주고법 김성주 양영희◇사법연수원△교수 최병철 김상규 조정현 윤경아 권성수 김정민 성언주 정재헌 임광호 노진영 이창경 이승규 이계정◇재판연구관△대법원 권순호 오민석 이원 박범석 고종영 이영훈 김동규 김상연 김태균 김형배 노호성 송석봉 유창훈 이준철 정원 방이엽 이상오 박운삼 심현욱 조민석 당우증 신현일 이창열 조중래 김순열 김선일 이정민 민성철 이경훈 정도성 김성환 김정민 엄상섭 이상훈 민철기 최창훈◇고법 판사(법관인사규칙 부칙 제2조 제2항)△서울고법 권오석 이훈재 진현민 서동칠 이종민 임선지 정상규 허일승 이주영 김형석 이병삼 정영식 정인재 노행남 조찬영 김기현 유지원 이영환 장두봉 김정태△대전고법 김성훈 김동현 김봉규 허선아△대구고법 원호신 우성엽 안종열 최운성 채정선 성경희△부산고법 이미정 장수영 김종운 류기인 이덕환 김현석 정영태△광주고법 김세용 고상영 김평호 이영호 김광수△특허법원 손천우 이혜진◇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김래니 김상호 명재권 유석동 이순형 전휴재 홍순욱 이민수 김태호 김현진 정정호 강민성 김진오 민규남 백효민 송영복 정성완 남선미 노한동 박성남 석준협 송각엽 윤아영 이은정 이인수 장성관 정덕수 정인섭 황승태 강성훈 김동희 박재경 이창열 이혜랑 정현수 정혜원 김경록 김세용 김윤선 김윤희 민소영 양상윤 이상아 이선희 김대현 김상규 김용찬 김은구 김정훈 김지현 김진영 오상진 오연수 이근철 이은혜 이태경 장욱 전진우 김소망 김태은 남신향 오영상 공두현 김상현 박주연 박현배 봉지수 설승원 신혜성 안경록 안재훈 오규희 유현영 이보형 이상호 이세훈 이진관 장우석 조영진 차진석 최욱진 남천규 양상익 전국진 강수정 강현구 구민승 권태관 김나나 김매경 방웅환 송중호 신일수 신진우 양성욱 양시호 오세용 유선우 유재광 이영남 이영선 이우용 이중민 이하윤 이해빈 이현복 이현석 이형석 강영재 김봉남 박현경 배지호 양우진 김도형 허경무 김유진 김정곤 심재광 김유랑 김지연 박대산 박동복 원용일 차승환 김종헌 이현석△서울가정법원 김혜진 박평수 홍진표 김도균 임성실 윤남현 김성우 김수정△서울행정법원 송현경 김정환 김태균 주대성 지창구 손화정 김혜성 이상덕 박필종 강희경 이병희 이승훈 허익수 문준섭 공현진 윤진규△서울동부지법 강혁성 이정권 김수연 맹현무 서삼희 신신호 심규찬 이규훈 이승일 이완형 이창민 이태웅 임은하 정석원 정현식 최성길 최윤영 황병호 김태환 안승훈 정재희 강영훈 윤도근 김택형 황인경 고승일△서울남부지법 최병률 곽경평 권기만 김명수 김미경 류영재 박연주 박정운 박혜선 배상원 신우정 양환승 엄철 유제민 윤재남 이명철 이석재 이정현 임경옥 정신구 정용석 정일예 하성원 서형주 김동휘 최규연 이지선 표현덕 황성민 강나래 박지영 김석수 황순현△서울북부지법 이근영 강대우 김갑석 김문성 김택우 도훈태 마성영 변민선 송승우 이원중 이정엽 이호산 임창훈 정동혁 정성화 차동경 허성희 김용태 이효제 박은영△서울서부지법 허명욱 강인혜 김일순 김진영 박사랑 상종우 서보민 손승온 손원락 이현경 전기철 정연택 조원경 허승 황미정 이광우 한원교 김영아 신형철 이숙미 김연경 노연주△의정부지법 김주완 박상길 김신유 김재근 윤지상 박성준 김상호 김윤희 권상표 이현오 김병만 김병주 신서원 박신영 송종환 최선상 이장형 홍은숙 최치봉△고양지원 김경수 장창국 이상엽 박민우 김대원 이현경 김건우 김지영 이금진 박상재△인천지법 남동희 김석범 김성진 이보람 강경표 이흥주 최성수 김나경 김병진 남효정 박강민 서여정 신민수 이진용 장규형 장동민 윤희찬 구민경 김영욱 김영하 서아람 송미경 권순열 이봉락 정현미 남성우 이효선 이수진 신순영△부천지원 유성욱 김세현 강민정 양지정 송유림 김기동 조윤정△수원지법 김희철 최미복 양순주 임일혁 송영승 최인화 이진성 박현이 박효선 신정일 최민호 유지현 조실 김창모 김춘화 나상훈 이지현 차은경 남인수 김여경 도정원 어준혁 윤성열 이승호 정다주 조국인 윤나리 김은교 이미경 천지성 진민희 이한상 김유진 송병훈 최철민 지귀연 김영민 김선영 박민 윤미림 강은주△성남지원 문현호 손성희 김수영 이지혜 나윤민 이재신△여주지원 김민수 안효승 홍성욱 신지은△평택지원 이경린 이성은 안동철 김애정△안산지원 서수정 이진희 김유정 배진호 강문희 최지영 고승환 이원호 정의정△안양지원 강건 홍은기 김경수 김용중 김희진△춘천지법 권순건 이준현 유기웅 정현희 김주현△강릉지원 정선균 홍다선 서호원△원주지원 임성철 이새롬 최환영△속초지원 박혜림 황은규△영월지원 나우상△대전지법 김승곤 이혜민 정희영 조서영 김영진 이주연 나상훈 신혜영 이종오△대전가정법원 문주희 고춘순△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홍성지원 박설아 이소민△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 김현정 신동준△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논산지원 강지웅 오승이 이희준△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서산지원 이성율 이소연 최미영 손철△대전지법·대전가정법원 천안지원 강두례 성기권 배온실△청주지법 나경선 오택원 해덕진 조준호 김경희△충주지원 이혜린△영동지원 양우석△대구지법 이영철 권미연 권민재 김기수 김범준 윤민 김미경 성기준 송민화 홍주현 서인덕 정한근 김도형△서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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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인사2심의관 이흥주△홍보심의관 이현복△조사심의관 남선미 조기열△양형운영지원단장 강동혁◇겸임해제 <지법 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여미숙 배형원<고법 판사>△서울고법 장윤석 최형표 오권철<지법 판사>△대전가정법원 김은영◇파견 <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김영현<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전기철 정성완 유재현 유환우 김용찬△헤이그국제사법회의 상설사무국 정하경◇파견기간연장 <지법 부장판사>△헌법재판소 박연욱 최주영<고법 판사>△헌법재판소 고일광<지법 판사>△헌법재판소 신진화 윤웅기 이종엽 우관제 김동빈 구광현 김예영 이영광◇파견복귀 <지법 부장판사>△서울행정법원 최주영△수원지법 김국현△춘천지법 영월지원장 고일광<고법 판사>△서울고법 선의종 정총령 황정수<지법 판사>△서울중앙지법 홍성욱 박준민◇연구법관 <지법 부장판사>△김성대 구창모 박성규<고법 판사>△김태현 김승휘<지법 판사>△이세창 조수정 권양희 김경훈 노태헌 허상진 김강산 김상일■산림청 ◇고위공무원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경일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낙영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안전연구단장 김현정 ■한국해양대 △대학원 부원장 이건수△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손경락 ■중앙대 △대학원 부원장 송해덕△인권센터장 최영은△보건관리소장 김명남△교수학습개발센터장 김이경△서울캠퍼스 학생생활상담소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임) 이경수 ■포커스신문사 ◇선임△총괄부사장(경제투데이 총괄부사장 겸임) 한대희 ■동양증권 ◇임원 선임△이사대우 김규형 김진완 김현윤 송태길 윤여철 박석준◇임원 승진△부사장 서명석△전무 권광호 윤성희 전태선 정재욱△상무 정진우△상무보 진홍서 허동호
  • [6개 부처 장관 후보 발표] 외교안보 ‘매파 3각체제’… 대북 강경대응 예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외교부,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함에 따라 ‘김장수-윤병세-김병관’ 3각 체제의 외교안보정책 ‘진용’이 윤곽을 드러냈다. 사실상 1차 조각(組閣) 발표인 이날 인선에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포함된 것은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인한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안보 우려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를 위해 외교 안보 인선부터 속도를 냈다는 것이다. 안보 중시 기조는 이날 발표된 외교부, 국방부 장관 인선에서도 드러났다. 인수위 측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군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고 확고한 안보관을 갖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후보자도 비핵화를 대북 정책의 핵심 전제로 두는 보수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후보자는 안보를 중시하는 대표적인 강경파(매파)로 알려졌다. 이들 3각 안보 라인이 한·미 관계에 정통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김 국방장관 후보자는 참여정부 시절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삐걱대던 한·미 관계 속에서 대미 군사 관계를 원활하게 이끌었고 윤 외교장관 후보자도 외무부 북미 1과장-심의관-주미 공사를 거친 ‘미국통’으로 분류된다. ‘안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김 국가안보실장 후보자의 강경 기조에 미국통인 외교-국방 라인이 결합해 보수 기조의 색채가 강하다고 평가된다. 박 당선인도 직접 나서 안보 중시 기조에 힘을 실어줬다. 박 당선인은 외교국방통일분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유화정책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강력한 억제에 기초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박 당선인은 안보 분야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강조한 뒤 북핵은 결코 용인할 수 없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할 수 있는 억지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는 박 당선인의 외교 안보 분야 공약이 북한 핵실험을 거치면서 ‘신뢰와 균형’보다는 ‘안보 중시’와 강경 대응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당장 외교, 국방, 통일 등 외교 안보 3개 부처 인선에서 통일부 장관만 빠진 것을 놓고서도 해석이 분분하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남북 대화보다는 원칙론, 강경 기류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져 당분간 통일부 장관의 역할이 부각되기 힘들어졌다. 이로 인해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에서 통일 분야를 담당했던 최대석 전 인수위원의 사퇴 이후 마땅한 인물을 찾기 힘들어 ‘구인난’이 가중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에 설치한 북핵 태스크포스(TF)는 당장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이라도 상황에 따라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미래부 이질적 기능 뒤섞여 일자리·경제부흥 성과 의문”

    “미래부 이질적 기능 뒤섞여 일자리·경제부흥 성과 의문”

    국회에서 5일 열린 정부조직법 개정안 관련 공청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개편안을 놓고 여야는 물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통상 관련 독립된 컨트롤타워 설치, 미래창조과학부의 공룡 부처화, 방송통신위원회의 권한 범위 등이 논란의 핵심이었다. 주무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는 오전 공청회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에서 현 15부2처18청 조직을 17부3처17청으로 바꾸는 내용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야당에서 각각 3인씩 추천한 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손열 연세대 국제대학원장은 “당장 다가올 굵직한 여러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고려하면 현행 체제를 유지하되 시간을 두고 총리실 산하에 무역대표부를 설치하면 될 것”이라면서 “여야의 ‘국무조정 기능 강화를 통한 책임총리제’ 공약과도 부합하는 행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상 조정과 대부처주의 해소를 위해서는 통상 업무를 외교통상부에서 분리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산업 전문성을 갖춘 부서에서 통상을 맡아야 국익을 보호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화·방송·통신·원자력·우정 등 이질적인 기능을 아직 개념이 모호한 미래창조과학부라는 그릇에 담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교수는 또 “이런 공룡 부처를 만들었다고 해서 미래창조과학부 설치 목적인 일자리 창출, 경제 부흥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장도 “규제와 진흥 정책 분리가 현실적으로 어렵고 현재 방통위에서 순수진흥 업무를 찾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방통위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될 수 있는 업무 영역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원희 한경대 교수는 이름이 바뀌는 안전행정부의 기능에 대해 “소방청의 대응 중심으로 안전조정 업무를 재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신설을 놓고 이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외교안보정책 총괄 조정이라는 의미에선 타당하나 군 출신이 임명될 경우 경직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청회 이후 진행된 추가 토론에서 유민봉 인수위 총괄간사는 “박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부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면서 “추가 로드맵을 통해 공청회에서 제기된 세부적인 우려들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의체’ 2차 회의에서 인수위의 원안에서 제시됐던 ‘농림축산부’를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농산물은 곧 식품이기 때문에 그 연관성과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식품’의 진흥·육성·지원 업무를 그대로 두는 것에 여야가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기는 것이 원자력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미흡하다는 점에도 양측이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상 교섭권 이관 등 나머지 쟁점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커버스토리] 무료 진료하는 병원선·주민행사 챙기는 해경

    섬 주민들이 외로운 것만은 아니다. 행정·의료·교육 목적으로 섬에 주재하거나 정기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섬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친구가 돼 주기 때문이다. 인천시 옹진군은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섬 주민들을 위해 1995년부터 병원선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병원선은 매주 화·수·목요일에 보건지소조차 없는 11개 섬을 돌며 무료 진료를 하고 있다. 내과, 치과, 한방 등의 기본 진료는 물론이고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앓는 만성질환자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이작도 주민 박기석(63)씨는 “처음에는 형식적이려니 하고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치아 교정까지 해주는 것을 보고 믿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모두 7818명이 병원선에서 진료를 받았다. 때때로 찾아오는 군 행정선도 주민들에게 위안이 된다. 군수가 민생 현장 방문 차원에서 소규모 섬을 찾는 것이지만 주민들에게는 민원을 직접 호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군수가 섬에 하루 묵으며 간담회를 펼칠 때면 밤늦게까지 열띤 대화가 이어지기도 한다. 섬에 자리 잡은 해경 파출소·출장소 직원들은 주민들의 보호막이자 친구다. 지소는 직원이 1∼3명에 불과하지만 본 업무인 어선 입출항 관리 외에도 치안, 각종 민원 상담 등을 맡는다. 특히 ‘직주일체형’ 시스템에 따라 일정한 수당을 받고 남편과 함께 근무하는 해경대원 부인은 거의 ‘주민화’돼 있다. 장봉도 출장소 이미숙(36)씨는 “주민들과 김장을 같이 하고 경조사 일을 도울 정도로 허물없이 지낸다”면서 “동네 아주머니들이 남편에게 얘기하기 곤란한 민원을 제기하면 업무에 반영시킨다”고 말했다. 학교와 교사가 섬마을 공동체에서 구심체 역할을 한다는 것은 오래된 얘기다. 학생 18명에 교사가 3명인 옹진군 북도면 신도초등학교는 마을 행사가 있을 때 행사장으로 쓰이며 교사들은 주빈으로 초청받는다. 김영미(48·여) 교사는 “주민들과의 교류는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섬마을 교사는 주민들과 공동체를 함께 꾸려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인재 발굴 목적’ 학점은행제 개설

    서경대 모델연기전공, ‘인재 발굴 목적’ 학점은행제 개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학과가 더 많은 배움의 기회 제공과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학점은행제를 개설했다. 모델연기전공 학과는 ‘우수한 신체조건과 창의적인 신체표현(performing)을 통한 멀티 퍼포밍아티스트(Contents) 양성’이라는 목표로 4년제 정규대학에서는 국내 최초로 지난해 설립됐다. 정규 모델연기전공과 연계한 체계적인 모델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현직 톱모델 및 엔터테이너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첨단 교육시설, 각종 모델선발대회 출전, 국내외 패션쇼 출연 및 견학 등의 적극적 지원과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신인 인재를 양성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교육 과정으로는 모델학개론, 모델미학, 모델과 마케팅, 모델과 다이어트, 기초댄스, 대중문화예술사, 문화콘텐츠세미나, 워킹기초, 워킹테크닉, 이벤트 기획론, 표정 연출테크닉 등 전문화된 이론과 풍부한 실기 교육을 위주로 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은 질 높은 교육을 통해 패션모델, CF모델, 연기자(탤런트, 영화배우), 아나운서, 방송인(MC, VJ, 리포터) 등에서 활동하는 실연자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자, 패션쇼디렉터, 연예기획사, 이벤트 연출자, 광고기획사, 광고에이전시, CF프로덕션, 모델교육지도사, 연기교육강사, 연예인 메이크업 및 코디네이터 등 관련 산업 전반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배출을 목표로 한다.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것을 누적, 일정 기준이 충족되면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이 반영되지 않아 학생 개개인의 능력·역량만을 가지고 입학할 수 있으며, 조기 학위취득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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