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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휴가 검색 1위 ‘귀농’

    올 여름휴가 검색 1위 ‘귀농’

    회사원 고승완(39)씨는 올 여름 ‘특별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부인과 함께 다음달 25일부터 4박5일간 충남 홍성 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리는 ‘여름 생태귀농학교’에 다녀올 생각이다.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은 같은 곳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생태귀농학교’에 등록했다. 온 가족이 휴가를 보내는 비용은 90만원. 지난해 여름 일본 오사카로 다녀오면서 든 휴가 비용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고씨는 “학교, 학원을 다니는 시간 이외에는 컴퓨터 앞에만 붙어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논에 미꾸라지가 살고 볏짚이 얼마나 포근한지 아이들이 알게 된다면 따뜻하고 소박한 자연의 품성을 닮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귀농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관련 인터넷 카페와 귀농운동본부 등 관련단체에는 가족이 함께 전국 각지의 농촌을 찾아 떠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넘쳐나고 있다고 한다. 26일 ‘귀농애’, ‘귀농 귀촌이야기’ 등 귀농관련 인터넷 카페들에 따르면 예년의 귀농 휴가에 비해 달라진 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귀농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태체험이나 귀농관련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일정별로 직접 계획을 짜는 경우가 늘었다. 귀농 관련기관에서 짜놓은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던 것에 비해 적극적이다. 한 카페 관계자는 “30대 부부들 사이에서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진다.”면서 “시골에 부모님이 있는 일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숙박비와 밥값 정도에 장소를 제공하거나 시골 폐교를 함께 임대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농촌을 찾아 농업을 체험하는 대신 생태적인 삶 자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전국귀농운동본부가 마련한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이같은 분위기를 알 수 있다. 귀농운동본부는 올 여름에 생태귀농학교, 어린이 생태귀농학교, 여성귀농학교, 대학생 생명농활, 도시농부학교 등 세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 관계자는 “생태건축과 대안에너지, 토종 종자, 천연염색, 무비닐 유기농재배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내용을 준비했다.”면서 “농촌에 내려가 쉬고 느끼고 온다는 차원을 넘어 추후 귀농을 꿈꾸는 도시인은 물론 도시에서도 생태적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주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4차례에 걸쳐 회당 50명을 모집하는 공식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2대 1을 넘는다. 귀농운동본부측은 현재 전국 6개소에 있는 공식 운영센터를 올해 5곳 늘릴 계획이다. 귀농운동본부의 이수형 간사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휴가라는 인식 때문인지 올해 유난히 참가신청이 많이 몰리고 있다.”면서 “특히 가족 단위의 신청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현장 행정] 강동구 발로 뛴 행정 아이 밥상 지켰다

    [현장 행정] 강동구 발로 뛴 행정 아이 밥상 지켰다

    지난 10일 오후 강동구 강일동의 친환경체험농장. 5620㎡ 규모의 텃밭 곳곳에선 호박과 상추, 오이, 딸기, 토마토 등 먹음직스러운 작물들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이날 농장을 찾은 선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농작물을 관찰하며 재미있어 했다. 강혜정(13·명일동) 양은 “식탁에서만 보던 야채와 과일을 직접 밭에서 만나니 신기하다.”며 활짝 웃었다. 강동구가 친환경농산물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토피 등 환경오염에 따른 질병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일찌감치 ‘친환경’을 구정의 키워드로 삼은 것이다. ●2012년엔 모든 초중고로 확대 11일 강동구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은 2010년 16개 초등학교, 2011년 24개 학교로 확대된다. 2012년 이후에는 지역 어린이집과 중·고교로 ‘식탁위 녹색혁명’이 번질 전망이다. 강동구는 지난해 11월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고일·명원·천호·성일·위례 등 5개 초등학교가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학교당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전남 순천과 나주 등을 돌며 깨끗한 농산물 재배지를 탐방했다. 농축산물 공급업체 10곳을 지정,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급을 약속받았다. ●지역 농가와 연계 도·농 윈윈 지난달부터는 지역 24개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약에 찌든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의 차이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인근에 대규모 친환경농산물 체험농장도 조성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친환경농산물의 장점, 자연 퇴비의 역할, 친환경 농업과 생태계 유기관계 등에 대해 배운다. 식용유와 계란 노른자를 섞은 친환경 농약을 직접 뿌려 보기도 하고, 작물을 재배하기도 한다. 올 연말까지 이곳을 거쳐갈 초등학생은 1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강동구는 아울러 강일·상일·고덕·암사지역의 300여 농가를 친환경 인증 농가로 지정해 학교급식 직영농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5억원인 관련예산은 내년 16억원, 이듬해 26억원 등으로 점차 늘어난다. 친환경 급식은 지난 5일 취임 첫 돌을 맞은 이해식 구청장의 공약이었다. 지난해 6월 미국산 수입쇠고기가 사회적 문제를 불렀을 때 주민과 한 약속이다.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서울시에 유기농 급식학교 운영을 위한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급식 지원을 위한 심의위원회가 꾸려졌고, 직영농장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연석회의도 열렸다. 성과는 올 2월 지역 5개 초등학교에 대한 친환경 학교급식 협약서로 드러났다. 농산물 공급 자매도시와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생산농가와 학교를 직접 이어 주는 시스템도 만들어졌다. 현재 5개 학교에서 친환경 식탁의 혜택을 받는 아이들은 6062명에 이른다. 이 구청장은 “미래의 성장동력은 청소년의 교육과 건강을 지키는데 있다.”면서 “올 9월부터는 친환경급식 직영농장에서 재배된 지역 농산물이 아이들 식탁에 오르게 되며 취임 후 참 잘 했다고 여기는 일이 친환경 급식사업”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부고]

    ●오수용(전 청주서부경찰서 초대서장)씨 별세 재헌(전 충북도청 자치행정과장)재만(충북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팀장)재권 재혁(사업)재현(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재혜 재란씨 부친상 이석(서울신문 사회부 기자)씨 조부상 김진희(코레일 연구원 부장)이연희(해솔에어텍 대표)씨 빙부상 7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10-6415-5929●이병준(전 서울신문 전산국 편집제작부 부장)씨 상배 승열(자영업)씨 모친상 현진수(LG전자 팀장)최경모(3D시스템 과장)씨 빙모상 5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11-9060-5110●황상철(한겨레신문 경제부 기자)씨 모친상 7일 전남 해남종합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61)536-4440●윤영관(사업)영조(〃)영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관)준학(아시아경제신문 광고국장)씨 부친상 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62)231-8901●김태철(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차장)씨 빙부상 6일 대구의료원, 발인 8일 오전 9시 (053)560-9573●이웅교(삼성코닝정밀유리 부장)상교(현대자동차 장안지점 과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37●구승모(경동대 교수)씨 별세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5●김광호(전 한국배구연맹 부총재)길호(KBL 재정위원)씨 모친상 6일 한양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2290-9443●라상채(전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감사)씨 상배 선규 선영 잎새씨 모친상 6일 광주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62)260-7275●구본범(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씨 모친상 6일 충남 당진군 송악면 중앙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041)358-3000●권영찬(전 연합뉴스 정보통신국장)씨 빙부상 6일 의정부도립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836-4140●이승(야베스 대표)촉 흥(소풍아이 개발실장)은실(전 인천대 교수)씨 부친상 이완기(전 MBC울산 사장·미디어오늘 대표)씨 빙부상 6일 인하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032)890-3191●고영수(삼성토탈 기획담당 상무)씨 부친상 7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9시 010-5408-4173
  • 전남 친환경농산물 서울학교 급식상에

    전남지역 청정 친환경농산물이 서울시내 학교급식용으로 들어간다. 전남도는 4일 “서울시내 학교급식 농산물 구매업무를 총괄하는 서울 농수산물공사가 전남도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농산물을 우선해 사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서울 농수산물공사는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서울시 학교급식에 우선 사용토록 노력하고 가격 등 시장정보를 전남지역 생산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등을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가 100% 출자했다. 또 가락시장에 친환경농산물 전문 경매장을 설치하고 내년 6월까지 90억원으로 강서시장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유통센터를 세운다. 가락시장 안 서울청과, 한국청과, 농협 가락공판장 등 도매법인들은 채소와 과일 등 일반농산물을 연간 2조 3000억원가량 취급하면서 친환경농산물 취급량도 늘리고 있다. 전남도는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로 원하는 물량을 확보하고 친환경농산물 관련 지원책과 정보를 서울 농수산물공사에 알려준다. 서울시는 올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시범으로 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꿔 올해 10억원을 25개교에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토록 했다. 학교급식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1000억원대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5일까지 대동제 경로잔치 ●청주대 총학생회가 3~5일 열리는 우암대동한마당 축제 기간에 경로잔치를 연다. 내덕2동 65세 이상 노인들을 초청, 위문공연과 식사대접을 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지역 미용실의 후원을 받아 이·미용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IBM과 산학협력 합의 ●KAIST 2일 한국IBM과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선진국형 교육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IBM은 KAIST의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분석인증센터 개소 ●전북대 친환경농산물 분석인증센터가 2일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문을 열었다. 인증센터는 환경자원과 친환경 농업과 관련된 분석 및 인증사업, 농가 교육,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국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농·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자원을 개선하고 이와 관련된 학문적 연구개발도 하게 된다. 김기태교수 정보화 유공 포상 ●호남대 김기태(신문방송학과) 교수가 3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22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 정보화 유공 정부 포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4일 한상네트워크 학술토론회 ●전남대 4일 오전 11시~오후 5시 여수캠퍼스에서 세계 한상네트워크 학술토론회를 연다. 교수 등 4명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1, 2부로 나눠 진행될 토론회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 개최와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방안 등을 찾는다. (062)530-2701.
  • [발언대] 식량위기 조짐… 농업 장려가 살길/박동훈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연구원 교수

    [발언대] 식량위기 조짐… 농업 장려가 살길/박동훈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연구원 교수

    “농업을 장려하는 것이 이 나라의 살 길이다.” 다산 정약용의 이 말씀을 다시 새겨야 할 때가 된 듯하다. 국제 곡물값 폭등으로 일부 곡물 수출국이 수출을 금지하면서 식량안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태국, 베트남 등 주요수출국들은 가칭 ‘쌀수출국기구(OREC)’까지 만들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작년에 28%(쌀을 제외하면 5%)로 OECD국가 중 세번째로 낮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이제는 돈을 주고도 식량을 사지 못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농림생산액은 갈수록 감소하면서 농가소득은 점점 줄어들고 그중에서도 식량작물 생산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국내총생산액(GDP) 대비 농림어업총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4.3%)이 낮아 ‘글로벌시대에 맞지 않는 구시대적 사고’라고 일부 비교우위론자들은 주장한다. 식량은 공산품 등을 수출해서 번 돈으로 외국에서 사오면 된다는 발상이다. 반면 선진국일수록 농업을 최우선적으로 여기는 정책을 펴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1, 절반의 땅을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는 세계 3위의 농산물 수출국이며, 무역흑자액의 44%를 농업부문이 차지하고 있다. 농업이 이 시점에서 왜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성장논리로, 외국 쌀이 싸다는 이유 등으로 쌀을 사먹는다면 식량위기는 반드시 겪게 된다. 농업이 전 국민의 생존 문제로 다가오고 있는 데 대비해야 한다. 정부에서는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농지 확보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매년 1만㏊(여의도의 30배)이상의 농지가 타 용도로 전용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모두가 농업과 농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먹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우리 농촌과 농업이 갖는 공익적인 역할을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도 다시 교육할 때가 됐다. 박동훈 농협중앙회 경주환경농업연구원 교수
  • 경북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지원

    경북도가 갈수록 생산이 급증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택배비 지원에 나섰다.도는 11일 우체국 등 택배 전문회사와 연계해 올해 경북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단체를 대상으로 유통 택배비 7억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상품목은 쌀, 고추, 콩, 과채류 등의 친환경 농산물이며, 완제품은 제외된다. 지원기준 단가는 건당 5000원이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시·도로 택배를 보낼 경우 우선 지원한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그린경영-롯데백화점] 유기농 브랜드 육성… 옥상엔 생태공원

    [그린경영-롯데백화점] 유기농 브랜드 육성… 옥상엔 생태공원

    올해 4월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가치 경영을 선포한 지 5주년을 맞았다. 연 누적 방문고객이 2억명에 이르는 롯데백화점은 3000여개 협력회사와 전국 29개 유통망을 활용해 친환경 상품을 보급하고, 협력사의 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세완 이사는 5일 “최근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에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편입됐다.”면서 “앞으로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탄소 줄이기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7월 출범한 롯데 어린이환경학교는 지금까지 7기수 13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어린이들은 자연환경캠프·환경농업마을 견학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방학 동안에는 캐나다 빙하 탐사·홍콩 친환경 습지 탐사·일본 지구온난화 방지시설 탐방 등의 해외연수를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푸룸·올가 등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를 운영, 친환경 상품의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펴고 있다. 2006년 4월부터 소공동 본점 8층에서 운영하는 에코숍을 통해서는 지난해까지 1억 33만원의 환경기금을 조성해 멸종위기 조류 보호 캠페인과 지구온난화 방지 캠페인 등에 썼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친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단을 발행해 이산화탄소 1만 3000t을 저감시켰는데, 이는 5년 동안 약 300만그루의 잣나무를 살리는 효과와 맞먹는다는 설명이다. 또 2007년 10월 일본 환경성 주최 국제 옥상생태공원 컨테스트에서 해외백화점 최초로 입상한 일산점을 비롯해 노원점과 센텀시티점에 옥상 생태공원을 설치하고, 24개 전 매장에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 조명을 활용했다. 이렇게 해서 롯데백화점의 3.3㎡당 연간 전력 사용량은 2004년 2129㎾h에서 2007년 1894㎾h로 11% 감소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인사]

    ■국회 <국회대변인실> △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국회사무처>△홍보기획관 육동인<국회예산정책처>△사업평가국 사회사업평가팀장 김일권△예산분석실 법안비용추계2〃 서덕원△〃 법안비용추계1〃 정문종△경제분석실 세제분석〃 이영환△기획관리관 기획협력팀 김준규<국회입법조사처>△경제산업조사실장 류재우△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최석림△사회문화조사실 교육과학〃 유의정△〃 문화방송통신〃 김유향△〃 환경노동〃 김준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이승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정용준△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윤석윤◇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김혜순△제도진단과장 조소연△교육훈련〃 강성조△안전개선〃 박일범△비상대비정책〃 황병수△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상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김완수△규제개혁법무〃 오광석△정책평가〃 이정형△정책통계〃 김원일△정보화〃 최명철◇과장△경영조직 정현출△농업금융정책 남태헌△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백종호△지역개발 고학수△농업기반 김일환△녹색미래전략 이충원△과학기술정책 오병석△4대강새만금 이봉훈△국제협력총괄 홍성재△양자협상협력 조신희△다자협상협력 최병국△지역무역협정 김윤종△식품산업정책 권재한△유통정책 안용덕△식품산업진흥 김홍우△식량정책 임정빈△농산경영 김남수△채소특작 이재욱△과수화훼 김응본△축산정책 노수현△축산경영 허태웅△동물방역 이상수△소비안전정책 우동식△안전위생 최대휴△표시검역 장기윤△친환경농업 장승진△수산개발 최완현△지도안전 김승환△자원환경 정복철△원양정책 서재연△국제기구 정일정△어업교섭 신현석◇전보△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정희△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수진△농림수산식품부 허베리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지원단 파견 임광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혁신기획과장 이재훤△농업경영정보〃 구돈회△원산지관리〃 김선영△강원지원장 최염순△충남〃 이상혁△전남〃 이용섭△총무과장 노병환△품질검사〃 조강현[농업연수원]△운영지원과장 손건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 동물보호과장 한종현[국립식물검역원]△인천공항지원장 박순연[국립종자원]△심재규 이강호 신동하[국립수산과학원]△박신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장옥주△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임) 김원종[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정책관]△아동청소년육성 김두현△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가족 박숙자△보육 권덕철[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장 직무대리 배종성[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한문덕◇전보 및 재발령△장관비서관 현수엽△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손호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담당관]△사회정책선진화 이경수△사회정책분석 김영선[감사관실]△감사담당관 김두수◇과장△운영지원 신현두[기획조정실 담당관]△행정관리 황승현△정책통계 신준호[보건의료정책실 과장]△의료자원 정윤순△구강생활건강 이석규[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이원희[보건산업정책국]△생명과학진흥과장 김봉호[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강도태△보건복지콜센터장 양윤선△공적연금연계 TF팀장 인정숙△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박난숙△자립지원〃 류양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노인정책과장 김혜진[장애인정책국 과장]△장애인권익지원 김동호△장애인자립기반 최홍석[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과장]△아동청소년정책 남형기△아동청소년권리 양동교△아동청소년활동진흥 양종수△아동청소년복지 임인택△아동청소년자립 임숙영△아동청소년보호 김성벽△아동청소년안전 임을기△가족정책 조남권△가족지원 김혜선△다문화가족 이민원△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김현숙△보육기반 정영훈[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단]△총괄조정과장 설정곤[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이상희[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팀장 강정민[보건복지가족부]△유재열 진영주 정군식 염미연[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팀장 고의수[국립의료원]△나성웅[질병관리본부]△총무혁신팀 이재국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진선수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채필△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의성△서울지방노동청장 최준섭△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정호 이우룡△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기권△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이신재◇승진△노사협력정책국장 전운배△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경인지방노동청장 이재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임무송<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태희△고용정책〃 나영돈△고용보험정책〃 박형정△노사협력정책〃 김왕△노사갈등대책〃 권혁태△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성구<서기관>△운영지원과 박두하△기획재정담당관실 임관규△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욱△여성고용과 서호원 양연숙△고용서비스정책과 최태호△노사관계법제과 박윤기△근로기준과 윤수경△고용차별개선정책과 장현석◇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성룡△자격정책과장 이명로△고용차별개선정책〃 이주일△여성고용〃 김경윤△지역고용사회적기업〃 마성균△근로기준〃 박화진△산재보험〃 김제락△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태우△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 김순림△구미〃 노명종△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심판2과장 김효순△홍보담당관 권오일△행정관리〃 김성호△국제기구〃 김윤태△인적자원개발과장 시민석△장애인고령자고용〃 정성균△고용서비스정책〃 정형우△고용지원실업급여〃 김영국△임금복지〃 김종철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1과 정찬배△법인납세국 원천세과 한지웅△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최시헌△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범△〃 재산세2〃 김영정△도봉세무서 운영지원〃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최광섭◇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북인천 소득지원과장 임동호△서인천 재산세〃 정만옥△부천 운영지원〃 장기만△안양 소득세〃 신동웅△수원 소득세〃 박은학△평택 소득지원〃 오호성△이천 운영지원〃 김장환△남양주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훈△고양 운영지원과장 정현철◇임명△국세청 심사2과 김도경△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류성현△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전정일 ■산림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이정용△산불방지과 박원희△산림정책과 최영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이재교 ■산업은행 ◇부점장급 이동 △재무기획부장 김갑중△재무회계실장 양동영△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 홍기용 ■KBS △보도국 국제팀 모스크바 지국장 김명섭 (7월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 김종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 윤종구△비서〃 안영수 ■한국HP ◇승진 △부사장 지정권△전무 오준석△상무 권익균 이성열 이화령 지명석 홍성준△이사 김진수 김천제 성기수 송하중 온정호 윤정하 이선임 정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부속행정실장(통합비서실장 겸임) 조항순△홍보마케팅〃(교류협력팀장 〃) 임종성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엘베스트 △대표이사 박순용
  • 전남 학교급식 도내 친환경 농산물로

    전남에 있는 보육시설과 초·중·고교 급식이 전국 처음으로 다음달 1일부터 100%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먹거리로 이뤄진다.전남도는 29일 “다음달부터 지방비 595억원을 들여 도내 보육시설과 초·중·고 구내식당 2430곳(급식학생 35만 9000명)에 전남산 친환경농산물로 100% 공급한다.”고 밝혔다. 주식인 쌀은 물론 부식인 과일과 채소 등 모든 먹거리가 도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한다. 도는 원활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목포와 순천시에 운영 중인 농산물유통센터를 올해 나주시와 장성군에도 짓는다. 또 고흥과 화순군 등 시·군에 설립 중인 농업유통회사가 학교의 식재료 공급을 맡는다.아울러 학교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친환경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사용한다.’는 플래카드를 구내식당 등에 붙여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했다.그동안 학교 식당은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이 적고 가짓수가 적어 수급조절이 쉽지 않아 부득이 다른 지역 농산물을 일부 사용했다. 지난해 도내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은 90~95%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도 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0만 1000㏊로 전체 경지면적 대비 32.5%를 차지할 정도로 늘었다. 이는 전국 인증면적의 58%를 차지한다.전남도와 22개 시·군은 전국 처음으로 2004년부터 시범적으로 학교 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을 폈다. 그동안 1521억원을 학교급식비로 지원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벼, 재해로 수확 줄면 보험혜택

    이달부터 주곡작물인 벼도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받는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쌀 주산지인 나주, 해남, 영암 등 3곳이 벼 농작물재해보험 시범운영(전국 20곳) 지역으로 선정됐다.이들 지역농협에서는 지난 13일부터 5월31일까지 벼 재해보험을 접수받는다. 이모작일 경우 6월 말까지 가입하면 된다. 농업인들은 경작지가 있는 곳에 자리한 지역농협에서 보험을 들면 된다.벼 재해보험은 3년 동안 시범 시행한 뒤 2012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대상은 품질이 나쁜 밭벼 등을 빼고 일반벼만 되고 규모는 4000㎡(1200평) 이상이어야 한다. 보상재해는 태풍·우박·호우·강풍·동해·설해·냉해·한해·조해(바닷물 피해)와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 등 병충해, 새와 들짐승 피해 등이다. 보장은 이같은 재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 농사 불능(70%이상 말라 죽을 때), 다시 모내기 해야 할 때 등에 한정된다. 예를 들어 1000만원 한도 보험에 들면 피해액의 최대 70%선(700만원)까지 보상을 받는다. 농업인들이 내야 하는 보험금은 가입금액의 20~30%선이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된다.윤성호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벼 재해보험이 도입돼 전국 최대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전남지역 농업인들이 맘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벼와 함께 올부터 전남지역 특산물인 마늘·고구마·매실 등이 보험에 적용돼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를 걱정하던 농업인들이 짐을 덜게 됐다. 한편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에 도입돼 사과·배·포도 등 과수 11개 등 20개 품목 농작물에 한해 보험금이 지급되고 있다. 2011년에는 농작물 30개 품목으로 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지난해 전남도 내에서 4803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료로 83억원을 냈다. 2007년 태풍 ‘나리’ 때 해남군의 한 배 재배농가는 보험료 182만원을 낸 뒤 보험금으로 4000만원을 보상받기도 했다.또 지난해부터 수산물양식 재해보험법이 도입돼 넙치 1개 어종에 한해 태풍·폭풍·해일·적조 등 4대 재해 때 보상을 하고 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당일치기 여주·이천 봄나들이

    당일치기 여주·이천 봄나들이

    봄나들이에는 몇 가지 공식이 있다. 벚꽃을 보려면 진해나 하동 쌍계사, 산수유는 구례, 만발한 매화는 광양에서 보고, 진달래는 또 어디, 어디… 이런 식이다. 물론 그곳이 진짜배기일 수 있다. 하지만 서울 어딘가에서 살고 있다면 그곳들은 너무도 멀다. 돈과 시간의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 그렇다고 그저 입맛만 다시며 신문 기사, TV 소개 프로그램으로 만족하기에는 화창한 봄날의 유혹이 크다. 봄은 먼 곳에 있지 않다. 넉넉히 기다려 주지도 않는다. 봄나들이의 ‘종합선물세트’인 경기 이천과 여주를 권한다. 그저 딱 하루만 투자해도 막 떠나가려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바라바리 보따리 쌀 일도 없다. 운동화끈 질끈 동여매고 훌쩍 떠나자. 온갖 꽃길에 예쁜 사찰, 역사 공부, 맛난 먹을거리, 뜨끈한 온천, 명품아웃렛쇼핑몰 등이 두루두루 갖춰져 있다. 게다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여주와 이천 그리고 광주에선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린다. ●오전 7:30 이른 아침 챙겨 먹고 차 밀리기 전에 나섰다. 첫 행선지는 이천. 설봉산을 중심으로 한 설봉공원에 꽃길, 등산로, 미술관 등이 모여 있다. 3번 국도를 이용해도 좋지만 막히지 않는 시간이니 중부고속도로가 수월하다. 서이천 나들목에서 빠지니 4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천 설봉공원은 여주, 광주와 함께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394m의 야트막한 설봉산의 등산로(사실은 산책로에 가깝다)를 타고 설봉서원 지나 김유신 장군이 세운 성곽인 설봉산성을 거쳐 희망봉 정상에 오른 뒤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영월암을 둘러 왔는데도 1시간30분 남짓이면 충분했다. 아이들이 칭얼대며 힘들어한다면 설봉서원에서 구암약수터로 내려오는 40~50분 코스의 완만한 산책로도 있다. 어디를 둘러봐도 벚꽃과 개나리, 철쭉이 무리를 지어 호젓하게 맞이해 준다. 설봉공원 주변의 벚꽃만 5000그루. 4월 말까지 절정을 이룬다. ●오전 10:20 산수유 축제는 지난 5일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백사면 도립리 산수유마을로 갔지만 역시나 꽃잎은 모두 떨어지고 없었다. 가지 끝에 삐죽거리며 매달려 있는 연노랑 수술들이 여운을 남기고 있을 뿐이었다.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여주로 향한다. ●오전 11:30 여주 하면 신륵사다. 도자가 공원 바로 곁에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을 접하고 있는 사찰이다. 강월헌에서 내려다보면 흐르는 듯 멈춘 듯 남한강이 유유히 신륵사를 끼고 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쌀밥집이 읍내 곳곳에 즐비하다. 물론 ‘쌀밥’이 특별한 시대는 지났다. 라면집에 가도 말아 먹으라고 주는 것이 쌀밥이니 말이다. 그러니 쌀밥 정식도 그다지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이곳은 ‘여주쌀’로 이름을 날리던 바로 그 여주다. 친환경농법으로 지은 ‘대왕님표 여주쌀’로 돌솥에 갓 지은 밥은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또한 고사리, 미나리, 시금치, 콩나물, 조기, 꽃게장, 불고기, 삼합 등 갖은 반찬 중 어디다 젓가락을 대야할지 고민스럽다. 쌀밥 정식은 1인분에 1만 5000원이다. 제법 비싸지만 여주에 왔으면 꼭 한번은 먹어 줘야 한다. 여주군에서는 ‘여주쌀밥집’(031-884-3578) 등 8곳의 공식 쌀밥집을 지정해 놓았다. ●오후 1:20 다시 신륵사다. 배도 부르니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다. 고은은 ‘만인보’에 실은 시 ‘미륵세상’에서 ‘…이런 흉흉한 땅에/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미륵이 왔다/ 미륵이야말로/ 새 세상을 가져온다…칠성이야말로/ 용왕이야말로/ 다 미륵의 화신이었다’고 노래했다. 여주의 미륵은 나옹 선사다. 신륵사는 무학 대사의 스승인 나옹 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해진 절이다. 남한강변에 위치해 늘 범람의 위험에 노출된 신륵사에서 ‘용마(수마)’를 다스렸다고 전해지는 나옹 선사는 여주 땅에서는 미륵과 같은 존재로 통한다. 여주 사람들이 최고의 경관으로 꼽는, 아침 일찍 만나는 남한강 물안개와 일출은 꼭두새벽길을 달려오거나 신륵사에서 템플스테이(3만원)를 해야 만날 수 있는 행운이다. 신륵사의 또 하나의 정취는 그 옛날 도자기를 싣고 한강을 오가는 교역의 중심 수단이었던, 황포돛배를 타고 남한강 바람을 맞아보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모터를 달고 있고, 수심도 낮아져 신륵사 앞쪽을 왔다갔다 하는 데 그치고 만다. 30분 남짓 타는 데 5000원이다. 신륵사 쪽만이 아니라 강 맞은편 강변유원지 쪽에서도 황포돛배를 탈 수 있다. 강변에 접한 신륵사의 아담하면서도 아름다운 가람 배치 등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대운하가 만들어질 경우 신륵사의 풍광이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니 앞으로 부지런히 와볼 일이다 싶다. ●오후 4:40 이제 역사수업 시간이다. 신륵사에서 차로 15분 정도 가면 명성황후 생가가 나온다. 명성황후가 8세까지 살았던 집이다. 이광수 관리소장은 “여주는 조선 왕비를 8명이나 배출했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소개했다. 기념관에서 명성황후의 생애를 담은 각종 자료와 유품을 볼 수 있다. 여주쌀을 ‘대왕님표’로 브랜드화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세종의 능이다. 명성황후 생가에서 20분 정도 달리면 세종대왕릉(영릉)이 있다. 들어서는 길에 개나리가 양쪽에 멋지게 도열해 있고, 효종대왕릉(영릉)으로 가는 사잇길에는 진달래꽃이 감격스러울 만큼 흐드러졌다. 세종 때 만들어진 해시계, 혼천의 등 여러 발명품의 모형들이 전시돼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공부가 된다. ●오후 6:00 여기 저기 헤매다 보니 속절없이 배가 다시 고파온다. 천서리막국수촌으로 가면 그 옛날 황포돛배를 타고 가다가 막국수 한 그릇으로 허기를 때우던 뗏목지기들의 신산함을 만날 수 있다. 강계봉진막국수(031-882-8300)와 시원막국수(031-883-3824) 등 100% 순메밀을 자랑하는 막국수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오후 7:20 아무리 주말의 하루지만 그냥 서울로 들어가기는 아쉽다. 이천 테르메덴(031-645-2000)이나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031-760-5700)에 들러 노천탕에 몸을 담근 채 밤하늘의 별을 세어 보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당일치기 봄나들이는 완성이다. 여주·이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보험에도 녹색바람… 새달 자전거보험 출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친환경 녹색보험들이 곧 선보인다.금융감독원은 14일 저탄소 녹색산업의 성장 추세에 맞춰 보험사들의 친환경 녹색보험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개인용 자전거 보험이 이르면 다음달 내에 나온다. 자동차보험과 비슷하게 자전거를 몰다 사고가 나 다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한다. 다만, 자전거 등록제가 없기 때문에 자전거 파손이나 도난에 대해서는 당장 보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5개 손해보험사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보험증서를 종이 대신 이메일로 받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차액 가운데 일부를 녹색사업에 기부하는 녹색증권사업도 벌인다. 불이 난 집이나 건물을 복구할 때 환경친화적인 자재 등을 쓸 경우 지원해주는 ‘환경친화 재물복구비용 보험’, 농약을 쓰지 않는 농산물의 생산·소비를 돕는 ‘친환경농산물비용손해보상보험’ 등도 올해 안에 내놓도록 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탄소배출권 관련 보험,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 등은 장기연구과제로 검토한다. 탄소배출권보험은 2013년부터 탄소배출 감축 의무가 부여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고, 환경오염배상책임보험은 앞으로 늘어날 환경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전남 조생종 벼 1석3조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전남 지역에서 모내기가 빨라졌다. 이르게 심는 모(조생종)는 수확도 앞당겨져 병충해나 태풍 피해가 적고, 값도 비싸 1석3조 효과가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조생종 모를 올해 도내 전체 벼논(18만 3630㏊)의 7.5%(1만 3800㏊)까지 심도록 유도하고, 이를 내년에 10%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도는 조생종 벼를 전체 벼논의 6.5%(1만 1993㏊)에 심어 햅쌀 53만여t을 수확, 수요가 집중된 한가위에 수도권 시장을 공략해 35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도에서는 9일 해남군 황산면 교동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조생종인 ‘운광벼’를 심었다. 이 벼는 일반 농가에서 심는 중생종 벼보다 한 달 가량 이른 8월 중순에 수확해 햅쌀 수요가 많은 추석 대목에 비싸게 팔린다. 중생종 벼는 5월 말에서 6월 초순에 심어 9월 중순에 거둬들인다. 해남군 내 조생종 벼를 심은 일부 농민들은 “한때 조생종 벼는 모내기를 빨리해 갑작스러운 냉해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밥맛 저하 등으로 심기를 기피했으나 지구온난화로 이같은 걱정이 몇해 전부터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본격적인 영농철보다 한 달 앞서 조생종 벼를 심기 때문에 일손이 분산되고, 농기계 사용도 쉬워져 점차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용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조생종 벼는 태풍이나 호우가 집중되는 8월 말~9월 초보다 앞서 수확하기 때문에 쓰러짐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를 거의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조생종 벼 1석3조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전남 지역에서 모내기가 빨라졌다. 이르게 심는 모(조생종)는 수확도 앞당겨져 병충해나 태풍 피해가 적고, 값도 비싸 1석3조 효과가 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조생종 모를 올해 도내 전체 벼논(18만 3630㏊)의 7.5%(1만 3800㏊)까지 심도록 유도하고, 이를 내년에 10%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도는 조생종 벼를 전체 벼논의 6.5%(1만 1993㏊)에 심어 햅쌀 53만여t을 수확, 수요가 집중된 한가위에 수도권 시장을 공략해 353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도에서는 9일 해남군 황산면 교동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조생종인 ‘운광벼’를 심었다. 이 벼는 일반 농가에서 심는 중생종 벼보다 한 달 가량 이른 8월 중순에 수확해 햅쌀 수요가 많은 추석 대목에 비싸게 팔린다. 중생종 벼는 5월 말에서 6월 초순에 심어 9월 중순에 거둬들인다. 해남군 내 조생종 벼를 심은 일부 농민들은 “한때 조생종 벼는 모내기를 빨리해 갑작스러운 냉해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밥맛 저하 등으로 심기를 기피했으나 지구온난화로 이같은 걱정이 몇해 전부터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민은 “본격적인 영농철보다 한 달 앞서 조생종 벼를 심기 때문에 일손이 분산되고, 농기계 사용도 쉬워져 점차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용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조생종 벼는 태풍이나 호우가 집중되는 8월 말~9월 초보다 앞서 수확하기 때문에 쓰러짐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를 거의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주변 수상한 돈거래 145억+α…어디에 썼을까?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주변 수상한 돈거래 145억+α…어디에 썼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상한 돈’은 얼마나 되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드러난 규모는 145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돈이 튀어나오고 있어 정확한 액수를 확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지난해 7~11월 국세청이 태광실업을 세무조사하면서 노 전 대통령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거래가 처음 드러났다. 퇴임 직후인 지난해 3월 차용증을 써주고 박 회장에게서 15억원을 빌린 것이다. 그는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친환경농업사업을 하려고 돈거래했다고 해명했고 검찰도 수긍했다. 올해 검찰 조사에서 500만달러(지난해 2월 당시 환율로 약 50억원)가 튀어나왔다. 돈거래 시점은 노 대통령 퇴임을 막 앞두고서다.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노건평씨의 사위)인 연철호씨가 박 회장한테서 태광실업의 홍콩 현지법인 APC의 비자금 500만달러를 계좌로 송금받았다. 연씨는 사업 투자금이라고 밝혔지만 투자계약서도 없고, 박 회장은 봉하마을 화포천 개발비였다고 엇갈리게 주장해 돈의 종착지가 노 전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박연차의 증언은 신빙성이 높다.”고 말했다. 홍콩 APC 계좌도 거의 풀어 뒷받침할 물증도 챙겼다. 특히 박 회장에게 돈을 요청할 때 노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연씨와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은 사실로 굳어지는 형국이다. 이번에는 노 전 대통령이 권양숙 여사가 박 회장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시점은 2005~06년이고, 액수는 3억~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은 빚을 갚느라 권 여사가 자신도 모르게 빌린 돈이라고 밝혔지만, 검찰은 노 전 대통령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이 봉하마을 개발 목적으로 ㈜봉화를 설립해 70억원을 투자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폭넓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 돈의 출처와 쓰임새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145억원 외에 노 전 대통령측에 건네진 추가 자금을 얼마나 밝혀낼지 주목된다. 노 전 대통령은 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했을까. 그는 미처 갚지 못한 빚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은 재임 5년간 재산이 4억 7200만원에서 9억 7200만원으로 5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공직자 재산공개 명세에서 밝혔다. 월급을 저축해 재산이 늘었다고 했다. 대통령 연봉은 1억 7000만원 정도. 채무는 노 전 대통령의 명의로 4억 6700만원 있었다. 고향인 봉하마을로 귀향하기 위한 사저 신축비였다. 권 여사 명의의 빚은 2007년 재산공개 때 아파트 중도금을 내려 대출받은 1억 6400만원이 있었지만 2008년에 사라졌다. 재산을 허위로 공개한 것이 아니라면 빚을 갚으려 수억원을 빌렸다는 해명을 선뜻 믿기 어렵다.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것이라면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양평 산수유에 흠뻑 취하고 개군한우 맛에 한껏 빠지고

    말 그대로 봄이다. 남쪽 멀리서 소식만 전하던 산수유 꽃이 벌써 중부지방까지 올라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라면 이제 먼 길 가지 않고서도 봄기운에 흠뻑 젖을 기회가 왔다. 경기 양평군은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양평 산수유·개군한우 축제’를 연다. 수령 200년 안팎의 산수유 나무가 7000그루 남짓 모여 있는 양평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는 온통 흐드러진 산수유 꽃으로 물들어 있어 가족나들이에 제격이다. 양평 산수유는 자자한 소문을 타 올해로 일곱 해째인 축제 행사에만 해마다 6만명이 다녀간다. 산수유 못지않게 양평은 깨끗하게 자란 거세한우인 ‘개군한우’로도 유명하다. 축제 기간에는 소를 경매하는 임시 우시장도 개장하고 ‘송아지 가격 알아맞히기’ 등 특별 이벤트로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시식회는 기본이고 판매행사도 병행한다. 축제 주행사장은 개군 레포츠공원 주변으로 내리·주읍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레포츠공원에는 친환경농업 전시관, 옛생활물품 전시관, 폐지공예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돼 있어 교육효과도 함께 노릴 수 있다. 우마차 타기, 소 밭갈이 체험 등 시골 정취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주변 지역에 있는 용문사의 은행나무나 남한강·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등도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기에 좋다. 축제 동안에는 중앙선 국수역에서 행사장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031) 770-3341.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전남 “농사철 농기계 고쳐줍니다”

    전남 “농사철 농기계 고쳐줍니다”

    농사철에 앞서 전남 15개 시·군이 실시하는 ‘농촌 도우미서비스’에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봉사 5개 수리반은 이달 말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돌면서 농기계 고장 수리와 점검을 해주고 있다. 16일 강진 병영면, 진도 임회면, 무안군 무안읍, 나주시 이창동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진 순회봉사장에는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농기계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더욱이 시·군 농업기술센터 수리반에 농기계 제작업체인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아세아텍 등에서 파견나온 전문수리기사들이 동참해 농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점검과 수리는 공짜이고 부품값만 받는다. 주민들은 “농기계는 부품 구하기도 어렵고 수리비도 생각보다 많이 드는데 수리반이 이렇게 동네까지 와서 무상수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326명이 다치면서, 농기계 안전운전 요령 등 사전 사고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수천만원까지 하는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는 임대사업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나주·구례·화순·장성 등 4개 지역은 올해 38억원을 들여 농기계를 구매, 임대해 주기로 했다. 순천·해남 등 15개 시·군은 모두 79억원을 투입, 농기계 344종 944대를 구입해 빌려 주고 있어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의 경우 주민들에게 원판쟁기, 논두렁 조성기 등 32종 115대의 농기계(061-430-3677)를 빌려 주고 있다. 박재룡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철이 되기 전에 14억여원으로 곡물 건조기, 농사용 컨베이어 등 농가들이 선호하는 기종 9종 716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2007년부터 트랙터와 퇴비살포기 등 34종 61대의 농기계를 빌려 줬고 올해 딸기묘 채굴기 등 농기계 10종류를 더 확보했다. 한편 보성군은 7억 6200만원으로 맛 좋은 ‘녹차미인 보성쌀’을 생산하도록 벼 못자리용 황토를 구입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보급한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울진 농업엑스포도 입장권 강매

    울진 농업엑스포도 입장권 강매

    경북 청도군에 이어 7월 친환경 농업 엑스포를 개최하는 울진군도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한 방편으로 엑스포 입장표를 강매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지자체의 관행적 입장권 강매 논란은 일부 지자체들이 극심한 경기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축제 등의 소모성 행사를 치르지 않기로 전격 결정한 분위기와는 크게 대조된다. 특히 경북도와 시·군은 올해 울진농업엑스포 행사에 17억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7월24일부터 8월 16일까지 24일간 개최될 ‘2009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를 지난달 2일부터 시작했다. 입장권 예매는 엑스포조직위원회와 농협 전국 주요 지점,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실시되며, 기간은 6월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장당 예매가격(보통권)은 현장 판매가보다 15~50%까지 할인된 금액인 어른 1만원, 청소년(만 13~18세) 8000원, 어린이(만 7~12세) 6000원이며 단체권(30인 이상)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등이다. 군은 예매기간 총 65만장의 입장권 판매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엑스포 입장권 예약실적은 전체의 19.1%인 12만 4360장이다. 그러나 군은 입장권 예매과정에서 업체와 기관·단체 등에 입장권을 강매 또는 권유해 물의를 빚고 있다. 울진지역 관내·외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군은 엑스포행사장 및 울진지역 관급공사 업체에 대해 많게는 수백장 씩의 입장권을 떠 맡기고 있다는 것. 한 업체 관계자는 “울진군청이 발주한 공사를 했다는 이유로 입장권 500장을 살 것을 종용 받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구입했다.”면서 “다른 상당수 업체들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군은 또 9일부터 공무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판촉단을 경북도청 및 도내 21개(울릉군 제외) 시·군으로 보내 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군은 이달 중 전국 광역단체 등에도 엑스포 입장권 판촉단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와 시·군이 자체 행사도 아닌 올해 울진엑스포 행사에 도비 7억원과 시·군비 10억 5000만원(각 시·군 2000만~5000만원) 등 총 17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은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를 외면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예산은 울진 엑스포 행사 시·군민 동원 등 1회성 경비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울진군도 경제 위기를 감안해 친환경 엑스포 행사를 크게 벌일 것이 아니라 축소해 내실있게 개최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양도세 1600억 새달 조기환급

    국세청은 1600억원 규모의 양도소득세 환급금을 오는 4월 말까지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급은 지난해 12월 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국세청은 통상 납세자는 5월 확정신고를 통해 8월 말까지 이미 신고 납부한 양도세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경정청구나 별도 신고 없이 양도세를 환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급 유형은 8년간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 감면 한도 확대(1억원→2억원), 비사업용 토지(정부 수용분) 중과 제외 요건 확대(10년→5년) 등이다. 국세청은 자동응답전화(ARS)나 금융기관의 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세금을 환급하지 않으므로 전화 금융사기에 속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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