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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 나선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지역 농특산물 알리기 나선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우리 광주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 브랜드 ‘자연채’는 시장이 책임지겠습니다.” 조억동(55) 경기 광주시장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접 나섰다. 광주시내 전체 가구 중 농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11%밖에 되지 않는 데다 매년 생산감소 추세에 있지만 농업이야말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농업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사업” 조 시장은 “그동안 광주 하면 토마토축제가 유명했는데, 사실 이보다 더 나은 농특산물이 있다.”면서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광주 고유 브랜드인 ‘자연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채는 ‘자연 그대로의’라는 의미로 ‘클린 광주’와 잘 맞는 친환경의 순수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2006년 지역의 토마토와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어린잎 채소 등 4개 품목에 자체의 품질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자연채 브랜드를 사용하도록 했다. 지금은 한우, 계란, 새싹, 친환경 쌀, 콩나물, 가지 등 총 18개 품목으로 늘었다. 자연채라는 브랜드는 2004년 시민 공모를 통해 탄생한 것이다. 관련 조례를 만들고 상표 등록도 했다. 매출액은 2008년 65억원, 2009년 164억원, 2010년 196억원 등으로 매년 빠르게 증가하면서 농가의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천덕봉 가지’도 상품화 ‘인기몰이’ 최근에는 곤지암 일대에서 생산되는 ‘천덕봉 가지’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가지는 재배하는 농가가 많고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상품화하려는 시도가 없었다. 하지만 조 시장은 이런 가지 하나에도 품질인증을 부여함으로써 흔하지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게 했다. 조 시장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려면 특성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연채의 특성화를 위해 가락농수산물시장 등 전국의 농산물 시장을 직접 다녀봤다.”며 “요즘에는 출하되는 포장 상자 하나까지 차별화를 시도하는 농가들이 많아져 어떤 것은 포장을 뜯기도 아까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성화 위해 전국 시장 직접 다녀” 조 시장은 “이제 농특산물은 생산자가 곧 상표가 되는 시대”라며 “여기에 지자체까지 적극 지원한다면 가치 높은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어 “자연채는 품질균일성, 포장의 규격화, 위해물질 안전성, 품질관리 수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로 전국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바란다/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남광호

    9일은 565돌이 되는 한글날이다. 한글날이 1946년 국가지정 기념일로 지정된 후 1991년 정부는 국민의 의사와 상관없이 공휴일이 많다는 이유로 공휴일 제정 해제했고, 2005년 한글날을 삼일절·제헌절·광복절·개천절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승격시켰다. 그러나 아직도 2%가 부족하다. 그것은 바로 한글날이 국경일이면서 유일하게 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날이기 때문이다. 문명(文明)과 문화(文化)의 ‘문’(文)은 글자를 뜻한다. 따라서 한글은 우리 문명과 문화의 원천이며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1991년부터 평일로 전환된 ‘한글날’을 다시 종전처럼 공휴일로 지정하여 한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뜻있는 날이 되어야 한다. 정부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재지정하여 기념회 등 일회성의 반짝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 지속적으로 한글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선도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한글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남광호
  • [지방행정의 달인] “작은 아이디어도 ‘제안서’작성부터…”

    [지방행정의 달인] “작은 아이디어도 ‘제안서’작성부터…”

    “인터넷 농업방송을 하려고 하는데, 콘텐츠 개발이 고민입니다.”(강진군 정보통신팀 마종선 주무관) “직접 농가를 찾아가서 농사 현장을 촬영해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온라인 쇼핑과 연결하면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농산물을 살 수 있고 농가도 소득을 더 올릴 수 있을 겁니다.”(대구 달성군 정보통신과 채해수 달인) 지난 5일 전남 강진군청과 농업기술센터 2곳에서 친환경농업, 농자재개발, 정보통신 등 3가지 주제로 ‘지방행정의 달인, 행정자문회의’가 열렸다. 올 3월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제1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된 채해수 달인과 강보원(충남 보령 농업기술센터) 달인, 류정기(경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달인 등 3명이 ‘지방행정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미리 전해 받은 현장고민에 대해 달인들이 자신들의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달인이 서로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농업’을 주제로 한 자문회의에서 강진농업기술센터 한상춘 친환경농업차장은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면 무농약 농가를 확대해야 하는데, 비료·농약 등 친환경 자재 가격이 다른 자재에 비해 4배 이상 비싸고, 판로 확보도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 달인은 현재 보령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농법을 어떻게 정착시켜 왔는지, 그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강 달인은 보령시에서 2009년부터 EM 공장 설립을 주도했다. 무농약 농업에서 비용을 절감할 방법은 지자체에서 직접 친환경 자재를 개발해 싼 가격으로 농가에 보급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 공장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EM은 5t이다. 또 EM을 활용해 발효비료·활성액·농약·아미노액비 개발에 성공, 목록공시를 통해 유기농 자재 인증을 앞두고 있지만 도입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우선 EM 비료공장이 들어선다고 하자 주민들은 혐오시설이라고 반대했다. 강 달인은 이에 직접 16명의 통장은 물론 주민들을 일일이 만나 설득했다. 또 공장부지가 군사시설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라 직접 해당 군부대를 찾아가 ‘훈련 중 포탄에 의해 공장이 부서져도 손해배상 청구를 안 하겠다.’는 각서까지 썼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 생협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때 자신들이 지정한 업체의 농자재를 구매하도록 강권할 때의 대처방법, 영농일지 쓰기를 어려워하는 농가를 돕는 방법, 수도권 학교들과 납품 계약 체결 방법 등 생생한 현장 경험도 소개했다. 질문자는 “(달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꼭 짚어주니 앞으로 친환경 농업정책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 달인은 ‘농자재 개발 방법’에 대한 질문에 “작은 아이디어가 좋은 제품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의 생각을 ‘제안서’로 옮기는 일부터 연습하라.”고 조언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태양광 농기계 안전 후미등과 근체수확기의 개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자재 개발의) 답은 현장에 있다.”면서 “자기가 잘 만들 수 있는 걸 개발하려고 하지 말고, 주민들이 필요한 게 뭔지 살펴보고, 물어보면서 개발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제2회 지방행정의 달인은 올 12월까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선발되고 내년 1월 발표된다. 글 사진 강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팔당 농민들 두물머리 상생 계획 확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팔당 두물머리의 농민들이 상생의 의미로 제안한 ‘두물머리 공간 계획’이 약 8개월간의 연구 기간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이 제안이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5일 ‘농지보존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유기농민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두물머리 대안연구단을 구성해 연구한 팔당 두물머리의 공간 계획과 토지 이용 방안을 청와대와 경기도 등에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4대강 사업을 추진하던 정부가 유기농단지를 강제 철거하기로 결정해 유기농민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2009년부터 논란이 돼 왔다. 8개월 만에 확정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비닐하우스 농지를 대폭 축소하고 시설재배단지를 노지밭으로 대체하며, 그 둘레에 논과 수변 완충지대, 자연 습지를 배치하는 등 자연 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유기농단지를 조성하고, 아름다운 두물머리 경관과 유기농업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농장, 시민 귀농농장 등으로 구성했다. 하지만 관리 기관인 경기도가 이 제안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강제 집행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공권력 투입 등 물리적 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두물머리 유기농가 4곳에 계고장을 보내 5일까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했으며, 남한강 이포보 준공식이 열리는 22일 이전까지 강제 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경기지사도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유기농도 상수원 오염원이기 때문에 두물머리는 보존할 가치가 없고 철거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Weekend inside] 아시아 최초 세계유기농대회 열리는 남양주를 가다

    [Weekend inside] 아시아 최초 세계유기농대회 열리는 남양주를 가다

    주부는 물론 중년의 아저씨까지 경기 남양주시로 몰려들고 있다. 그 이유는 건강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30일 ‘유기농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17차 2011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 문화체육센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유기농 먹을거리와 제품들이 하루 2만여명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현장이다. 아이들의 먹을거리가 전시돼 있는 ‘G-푸드쇼’ 코너에는 유기농 콩간장으로 만든 솜사탕이 등장했다. 모두들 놀라는 눈치다. “아니 콩간장으로 솜사탕도 만들어요?”라는 질문에 “단맛을 높이고자 할 때 짠맛을 더하면 단맛이 더 나서 건강에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자의 대답이 돌아온다. 20여개국 30개 업체가 참여한 G-푸드쇼에는 400여개 부스가 마련돼 신선농산물을 비롯해 유기농으로 생산한 가공식품, 화장품, 섬유, 장남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주부 김정미(42·수원 매탄동)씨는 “유기농이 단지 농약이나 화학비료만 쓰지 않는 농산품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와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식품들이 많다.”며 놀라워했다. 그 옆에서는 ‘약이 되는 음식’ 등 건강 프로그램과 유기농 재배법 강의가 진행 중이다. 귀농이나 주말농장 경영을 준비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중년 남성들이 몰려들어 열심히 메모를 하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외국인들도 밝은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두리번거린다. 이 코너에는 275개 응모작 중 선발된 30가지 본선 진출작이 맛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또 유기농 종자, 텃밭 가꾸기를 위한 농자재, 유기농산물 재배 기술 등도 배울 수 있다. 한쪽에서는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단체 등에서 상담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세계의 소멸위기음식 1000+1’은 각국에서 출품한 희귀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국제슬로우푸드협회가 1000번째 위기 음식으로 선정한 아르메니아산 살구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된장과 고추장이 1001번째 위기 음식의 유력한 후보로 올라 국내 방문객들에게 묘한 느낌이 들도록 했다.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니 반겨야 할지, 언제간 사라질 수 있다는 현실을 우려해야 할지 등 여러 생각 이 교차한다. 세계유기농대회는 3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972년 프랑스에서 결성된 후 세계 108개국, 780여개 회원 단체를 확보했다. 유기농은 그동안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약점 때문에 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이번에 편견을 없앨 수 있다. 5일까지 열리는 세계유기농대회에서는 우리의 주식인 쌀의 다양한 변화에도 관심을 둘 만하다. ‘쌀 가공제품 품평회’에서는 총 30개의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42개의 제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대상의 ‘우리쌀 카레여왕’이 대상을 받았다. 누룽지칩, 몸에 좋은 구이떡, 즉석 쌀떡국, 검은콩 현미스낵 등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난다. 사찰음식의 권위자로 알려진 선재 스님(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을 초청, 외국인들과 함께 백김치를 만드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세계인의 건강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사찰음식 한상차림 시연도 한다. 또 2009년 전국떡명장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경애 명장과 유치원 아이들이 함께 떡을 만드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양주 세계유기농대회 준비기획추진단 이윤모 단장은 “선진국의 경우 유기농산물은 인증 기준을 엄격히 정해 잔류성이 강한 독성물질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면서 “스낵류부터 외출용 의복까지 인증을 받아야 슈퍼마켓과 백화점 등에서 ‘유기’라고 표시된 제품을 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수원시 “대한민국 환경수도 되겠다”

    경기 수원시가 ‘대한민국 환경수도’를 표방하고 나섰다. 수원시는 26일 시청에서 열린 ‘환경수도 수원 선언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을 위한 분야별 과제를 추진해 수원을 환경분야의 ‘대한민국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적 환경위기의 원인이 환경용량 한계를 넘는 물질적 풍요의 추구에서 온 것임을 반성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 구축 ▲생태서식지 보존, 폐기물 순환 자원화 ▲친환경 저탄소 기업 경영 ▲생태환경 보전 생활 실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시민토론회에서 이재준 수원 부시장은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과 녹색 교통, 신재생 에너지, 자원순환체계 등을 구축해 2030년까지 수원시의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지난 1일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녹색자동차보험’에 1호로 가입, 실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수원시는 환경수도 건설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 공간구조개편, 토지이용, 교통, 생태, 자원순환, 에너지 등 분야별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가스, 전기, 에너지 등을 적게 사용하는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지구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친환경교통수단 도입, 버스체계 개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교통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고 물자원순환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도 진행한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감축한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그린카드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생활 속 녹색소비를 정착시키기 위해 녹색상품지원 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우리동네 녹색장터’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대기질 개선 사업으로 천연가스 버스를 확대도입하고 노후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2014년까지 서호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탐방로를 조성한다. 이 밖에 분산형 저류 시스템 도입 등 빗물을 활용해 물 자급률을 높이는 ‘레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현재 10%에 머물고 있는 물 자급률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무늬만 친환경농산물 급증

    가짜 친환경농산물이 늘어나고 불량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건수는 2만 4288건으로 이 가운데 무려 11.9%(2896건)가 불량 친환경농산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6~2010년) 친환경농산물 인증품이 아닌데도 허위표시하거나 친환경농산물을 부정유통한 혐의로 고발되거나 행정처분된 불량 친환경농산물이 무려 9358건이었다. 이 중 356건은 부정유통으로 고발됐고 7919건은 인증취소 처분을 받았으며 1083건은 표시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웰빙문화가 확산되면서 최근 5년간 친환경농산물 인증건수도 2006년 1만 1481건에서 2010년 2만 4288건으로 111.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증량도 112만 8093t에서 221만 5521t으로 96.3% 증가했다. 그러나 친환경농산물이 급증하면서 가짜 친환경농산물이 부정유통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같은 기간 부정유통으로 적발되거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인증이 취소된 건수는 2006년 352건에서 2010년 2735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생태복원 첨병 ‘둠벙’

    생태복원 첨병 ‘둠벙’

    전남지역 ‘둠벙’이 생태복원의 첨병을 비롯한 ‘일인다역’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14일 전남도는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생태연못 둠벙이 생태계 복원은 물론 수질 개선, 쉼터 제공, 체험학습장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둠벙이란 물웅덩이의 충청도 방언. 자연스럽게 이를 따라하는 지자체들도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전북과 경북, 경남 등은 올해부터 신규시책으로 이를 도입, 집수시설 등을 만들어 생태계를 복원해 나가고 있다. 생태연못 둠벙은 4년 전부터 습지 보존과 생물 종 다양성 확보, 경관 보전 등을 위해 조성되고 있으며, 도는 2014년까지 총 50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179개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도 100개를 추가 조성 중이다. 여기에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이미 조성된 둠벙을 주위 경관과 어울리도록 유기농단지로 개축하는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3~5년차의 오래된 둠벙일수록 물을 맑게 해 주는 개구리밥,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이 자란다. 곡성, 담양, 강진 지역의 유기농단지에서는 아시아실잠자리, 연못하루살이, 소금쟁이 등 수생곤충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농생태마을 제3호로 지정된 무안 내대단지 장기광 대표는 “생태연못이 천적의 서식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수생식물에 의해 자연정화 능력이 향상되면서 수질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여름철 연못 주변에서는 긴꼬리투구새우, 미꾸라지,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과 관광객들의 볼거리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을 하다 보면 논에는 수생곤충이나 어류가 서식하게 되고 월동하거나 논물이 빠지면 이들이 살 수 있는 둠벙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연못 조성 확대로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청소년들의 습지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친환경 배추·무 직접 가꿔보세요”

    올가을에는 손수 키운 친환경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민이라면 멀리까지 갈 필요 없이 27일 개장하는 ‘하이서울 친환경 가을농장’ 13곳에서 직접 김장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이 농장은 서울시가 2000년부터 환경보호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서울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조성했다. 무농약·무화학비료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데, 올해 봄농장에는 시민 2만 8000여명이 참여해 열무, 상추, 감자 등을 수확했다. 이번에 개장하는 가을농장은 남양주시 진중리, 송촌약수터, 삼봉리, 고개너머, 양평군 부용리, 교동, 문호리, 수능리, 광주시 삼성리, 귀여리, 도마리, 번천리, 지월리 등 3개 시·군 13곳으로 총 7000구획, 11만 5500㎡ 규모다. 특히 이 가운데 올해 시범운영하는 남양주 진중리 ‘내 품에 농장’에서는 다른 공동 밭갈이가 아니라 참여자가 직접 농기구로 밭을 갈고 이랑과 고랑을 만든다. 참여시민들은 1구획 당 배추 모종 40주, 무 씨앗 1봉지를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총각무나 쪽파, 갓 등 양념류를 심을 수도 있다. 시는 또 톡톡이와 청벌레 등 해충을 막기 위해 유기농 병해충 방제제를 살포하고 웃거름도 지원한다. 박상영 생활경제과장은 “친환경 농산물로 가족 건강도 지키고 이웃 간 정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농업 실천을 위해 내실 있는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이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생활경제과(02-6321-4072, 4088)에서 받을 수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가을무·배추 재배 늘리지 마세요”

    올해 파종할 가을무·배추(월동 배추 포함)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지역 농민들에게 재배 면적을 과도하게 늘리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가을무와 가을배추가 지난해보다 각각 6%, 12% 증가하고 가격 변동이 심했던 겨울배추는 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가을무의 경우 경기·강원이 3%, 충청이 7%, 호남이 4%, 영남이 4% 증가할 것으로, 가을배추는 경기·강원이 6%, 충청 12%, 호남 13%, 영남이 15%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월동배추도 지난해 재배 면적이 2009년보다 크게 증가해 올해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전히 평년보다 15% 정도 많아 공급 과잉이 우려된다. 이처럼 올해 가을무·배추의 재배 의향 면적이 증가한 것은 중부지방의 집중호우 등으로 최근 채소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남도는 분석했다. 도는 채소류의 경우 수요와 공급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다른 농산물보다 큰 만큼 재배 면적을 통한 공급량 조절이 중요하다고 보고 농가에 적정량 재배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가을무·배추는 지난해 수준에서 재배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공급 과잉 시에 대비해 시·군별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계약 재배를 확대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 지역 가을채소류 재배 면적은 가을무 1023㏊, 가을배추 2552㏊, 겨울배추 4319㏊로 가을무는 전국 재배 면적의 14%를, 가을배추는 19%, 겨울배추는 90%를 차지했다. 무안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과장급 전보 △과학학술정책과장 이병석 ■교육과학기술부 ◇부이사관 △감사총괄담당관 박 준△한국체대 총무과장 주남창△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이동진△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선종근△교육과학기술부 최종배◇서기관△홍보담당관 백정현△국립대구광주과학관추진기획단장 성기억△대구경북과학기술원건설추진단 기획과장 이현준△교육과학기술부 김진수 한형주(영국 버밍엄대 파견)△국무총리실 이병석△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장 김우정△국립중앙과학관 조상원△국립과천과학관 노재익<과장>△유아교육 정병익△기초연구지원 염기수△융합기술 나인광△원자력기술 정택렬△과기인재정책 신준호△과기인재양성 오성배△연구관리 김현동△학술인문 염기성△전문대학 황보은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이근홍△경제농정국장 임종철△환경국 기후대기과장 양정모△철도항만국 항만물류〃 이병설△평생교육국 교육협력〃 송대성△도시환경국 환경과장 박성남△여성가족국 보육정책〃 김태훈△경제농정국 지역특화산업〃 남기산△대변인실 언론담당관 이대직<기획조정실>△정책기획관 김명선△기획담당관 정상균<경제투자실>△투자산업심의관 김용연△경제정책과장 신낭현△일자리정책〃 지성군△투자진흥〃 허승범<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역량개발지원과장 최정춘<파견>△황해경제자유구역청 이춘배 신동호 이희원 손임성△지방행정연수원 김남형△미국 택사스주립대 엄진섭△행정안전부 홍귀선 장문호△통일부 한연희△한국지방세연구원 박동균△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고재학<감사관실>△조사담당관 이관수△계약심사〃 김기봉<자치행정국>△인사과장 윤병집△언제나민원실장 오현숙<문화체육관광국>△체육과장 박충호△고양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단장 황선구<보건복지국>△복지정책과장 노완호△장애인복지〃 정찬열△노인복지〃 조광오<도시주택실>△지역정책과장 최원용△도시정책〃 이계삼△택지계획〃 신동복△신도시개발〃 이기택<복지여성실>△보육청소년담당관 조학수△사회복지〃 강희진<교통건설국>△교통정책과장 김건중△대중교통〃 유한욱△기술심사담당관 직무대리 박창화<팔당수질개선본부>△상하수과장 김대순△수질관리〃 김경기<전출>△용인시 이재문△의정부시 박인복<기획행정실>△재난대책담당관 곽태기△군관협력〃 이석범<건설본부>△관리과장 직무대리 최종국△도로건설과장 〃 김정기<소장>△공단환경관리사업소 김교선△산림환경연구소 유범규△여성비전센터(직무대리) 이용교△도로사업소(〃) 김양기<농업기술원>△원예산업연구과장 김성기△환경농업연구〃 김희동△소득자원연구소장 이해길△지원기획과장 김진일△친환경기술〃 남윤우△생활경영〃 최미용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실장 △금융산업·경영 서정호△금융시장·제도 연태훈 ■국립수산과학원 ◇과장 승진 △전략양식연구소 양식관리과장 손맹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1급 △신뢰성본부장 김대수◇2급△녹색기술본부장 이운기△고객서비스〃 박성화△연구위원실 김경택 ■산업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양현봉 고준성 오영석△연구위원 김경유 김수동 김계환 노영진 박종복 민혁기△부연구위원 김숙경△전문위원 손미영 권민순△부전문위원 김봉준 황중훈 ■㈜두산 ◇영입 △지주부문 Tax팀장 제레미 에버렛(Jeremy Everett) ■국민은행 ◇본부장 승진 △인천남지역본부장 강홍만◇본부장 전보△기업고객본부장 강문호 ■국민일보 ◇전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김진홍 박병권 김의구<편집국> [부국장]△정치기획담당 성기철△편집담당 박철화[부국장대우]△사회2부장 김용백△문화생활〃 박정태[직대]△디지털뉴스부장 남호철[선임기자]△종합편집부 박봉규△정치부 이흥우△문화생활부 라동철[카피리더]△조용래 문일<종교국>△부국장대우 종교기획부장 박동수△종교부장 전정희△I미션라이프〃 김무정[선임기자]△종교부 이태형△종교기획부 정수익◇승진 <편집국> [부장]△정치 한민수△국제 이동훈△체육 김준동△특집기획 전석운
  •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 미용 성형·애완동물 진료비에 부가세…유치원비 월별 납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들] 미용 성형·애완동물 진료비에 부가세…유치원비 월별 납부

    7월 1일부터 쌍꺼풀 수술과 코 성형 등 미형 목적 성형수술과 애완동물 진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모든 기업에 복수노조가 허용되며 SK텔레콤의 통신 기본요금이 1000원 내려간다. 보이스피싱 환급절차가 개선돼 9월 30일부터 피해자가 별도의 소송 없이 3개월 안에 피해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29일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 사항을 정리한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도시형 생활주택 규모가 현행 150가구 미만에서 300가구 미만으로 확대된다. 150가구 이상으로 지을 경우 주거환경을 고려해 일부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공공택지 개발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다. 고소득자의 건강보험료 상한선이 상향 조정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상한선은 월 186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지역가입자는 월 182만원에서 210만원으로 각각 오른다. 분기별로만 내던 유치원비를 월별로도 낼 수 있다. 아동 성폭력범 중 재범 위험이 높은 성도착증 환자들이 약물치료를 받게 된다. 7월 29일부터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상품을 살 때 결제대금예치제도(에스크로) 등 구매안전서비스 적용대상 금액이 10만원에서 5만원 이상 거래로 확대된다. 도로명 주소가 법적 주소로 효력을 갖게 돼 각종 공적 장부에 쓰인다. 11월 25일부터 고의로 신체를 훼손해 병역을 기피했다고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서 확인신체검사를 통해 병역처분을 변경할 수 있다. 같은 날부터 입영 후 자녀를 출산한 현역병(전·의경, 해경, 의무소방대, 경비교도 포함)은 상근 예비역으로 편입된다. 9월 말부터 익산부터 여수까지 KTX 전라선 운행이 시작된다. 익산역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고 익산에서 여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43분 단축된다. 올해 말에는 경춘선에 좌석형 급행열차가 운행돼 용산까지 환승 없이 앉아서 갈 수 있게 된다. 춘천에서 용산까지 69분 걸린다. 전경하·이경주기자 lark3@seoul.co.kr [건설·교통] 공공택지 개발 민간 참여… 이륜차도 의무보험 가입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 실구획 허용 원룸형 도시형 생활주택은 욕실을 제외하고는 하나의 공간으로만 구성해야 했다. 7월부터는 2~3인 가구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침실이 허용된다. ●이륜자동차 자동차의무보험 시행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스쿠터 등 50cc 미만의 이륜자동차도 11월 25일부터 의무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자동차 토털 이력관리 온라인서비스 제작·등록·정비·검사·매매 등 차량의 이력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차 토털 이력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 11월부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본인 소유 차량에 대한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권 강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현재 지방자치단체 관할 구역 주민 위주로 운행되던 장애인 콜택시를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탈 수 있다. ●타이어 에너지 효율등급제 자동차 운행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11월부터 타이어 에너지 효율등급제가 시험적으로 도입된다. 국내에서 생산·수입되는 교체용·신차용 타이어 제품의 회전저항(마찰력)과 젖은 노면 제동력을 측정해 1∼5등급화하는 방식으로 내년 11월부터 의무화된다.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 층수제한 완화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의 가구 수 규제 폐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동주택 건설용지 배분비율 상향 조정 등을 담은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이 지난 5월 말 개정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지구단위계획 변경 절차 등을 거쳐 완화된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사업계획승인 인허가 의제협의절차 단축 주택건설사업 및 대지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주택법 17조에 따른 인허가 의제 기간이 종전 30일에서 20일로 단축된다. 행정기관 협의 시 의견 제출이 없으면 협의된 것으로 간주된다. [보건·복지] 대형병원 경증환자 약값 인상… 보육료 온라인 신청 ●대형병원 이용 경증 환자 약값 인상 10월부터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경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면 약제비 본인부담률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에서 50%로, 종합병원은 30%에서 40%로 인상된다. ●30∼39세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여성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 포함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추가 검진 적용 대상은 약 120만명(30~39세 추가대상자 중 홀수년 출생자)이다. ●소급분 연금보험료 분할납부 가능 12월 8일부터 기준소득월액 정정, 자격변동확인 지연 등으로 연금보험료를 소급해 추가 징수하는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보육료·양육수당 온라인 신청 9월부터 보육료·양육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학] 9월부터 교원능력개발평가 시도별·학교별 자율성 강화 ●교원능력개발평가 자율성 확대 9월부터 전국 단일 모형에 의한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시·도별, 학교별 자율성이 강화된다. 전국 공통기준과 시·도 자율영역, 학교 자율영역 등 3가지를 합친 평가모형이 도입되며,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과 연계한 온라인 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익명성과 보안성이 강화된다. ●학교운영위원회 참여권 확대 학교운영위원회가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일과 후나 주말 등에도 열리며 학부모가 경비를 부담하는 사항을 심의할 때는 미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연구실 안전 환경 강화 연구실 안전을 확보하고 연구실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의 근거를 만드는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월 10일부터 시행된다. 연구실 안전 실태조사 실시, 안전환경 관리자 지정·운영 등의 조항이 포함됐다. [중소기업·산업] 전통시장·상업 상권 묶어 지원 20인 미만 사업장 주40시간제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 주 40시간제 도입 7월부터 5인 이상 20인 미만 사업장에서 법정근로시간이 주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어든다. ●상권활성화 구역 지원사업 실시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 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지원하는 ‘상권활성화구역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전국 7곳 상권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7월부터 3년간 중소기업청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특화거리 조성 및 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전통시장 특별법 시행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장애인·노인·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로 활용하면 정부에서 임대나 개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화사업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던 점포 50개 미만의 영세 전통시장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 석탄류, 액화천연가스(LNG), 석유류 등 연료의 3개월간 평균 수입가격 변화를 2개월 시차로 전기요금에 매월 반영하는 방식이다. ±3% 이내의 연료비 변동은 반영하지 않으며 조정 상한은 150%다. ●산업단지 건축기준 강화 산업단지에 대한 땅 투기를 막고자 아파트형 공장과 비제조업 부지의 건축 기준이 강화된다. 아파트형 공장은 2층, 3층 바닥면적을 1층 면적의 90% 이상으로 하고 공장 1개의 면적도 500㎡ 이상이 돼야 한다. 비제조업 업체는 제조업보다 최고 2배 강화된 기준건축면적률이 적용된다. [행안·경찰] 도로명 주소 법정 주소로 사용 아동 성폭력범 약물 치료 시행 ●도로명 주소를 법정 주소로 사용 가능 7월 29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대국민 일제고시 후 법정 주소로 확정되고 행정기관에서는 각종 공적 장부의 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게 된다. 당분간은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가 함께 사용된다. 2014년까지 두 주소를 병행 사용하는 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돼 있다. ●경찰관 채용시험 체력 비중 확대 올해 하반기부터 필기 65%, 체력·적성·면접 각 10%, 가산점 5%인 경찰관 채용 시험에서 필기시험 비중이 50%로 낮아지는 대신 체력시험이 25%로 늘어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공포되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시에 원칙적으로 정보주체의 동의 또는 법령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공개된 장소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할 때는 범죄예방 등 특정한 목적으로만 가능하다. ●공익침해행위 신고자 보호 9월 30일부터 현재 보호하는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등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해 불이익을 당한 경우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원상복직 등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방송·통신] SKT 기본료 1000원 인하 개인정보 보호 선택권 강화 ●이동통신 요금인하 9월부터 SK텔레콤의 모든 요금제에서 기본료가 1000원 인하되고 문자 50건도 무료로 제공된다. 7월부터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음성통화와 데이터 및 문자 사용량을 이용패턴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가 선보이며 선불요금은 1초에 4.5원(기존 4.8원)으로 인하된다. 전체적으로 1인당 2만 8000원의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정보 보호 제3자 제공 시 이용자 선택권 강화 7월 6일부터 인터넷 사업자가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서비스 제공을 거부할 수 없도록 웹사이트 등의 회원가입 절차가 개선된다. [세제] 10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모든 국세 납부 가능 ●경마장 등 장외발매소 입장 때 개별소비세 7월부터 경마장 장외발매소와 경륜·경정장의 장외매장에 입장할 때도 경마·경륜·경정장처럼 개별소비세를 과세한다. 1명 1회에 경마 장외발매소는 500원, 경륜·경정 장외매장은 200원이다. ●부동산 허위계약서 작성에 양도세 비과세·감면 제한 7월부터 부동산 거래분에 대해서 허위(다운 또는 업) 계약서를 작성한 거래 당사자는 양도소득세 세제혜택(1세대1주택 비과세 및 8년 자경농지 감면)을 제한한다. 계약서상의 거래가액과 실지거래가액과의 차액을 양도소득세 비과세·감면대상 세액에서 제외해 과세하는 방식이다. ●하반기 할당관세 111개 품목에 적용 돼지고기와 고등어는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를 물리지 않고, 밀과 원당, 섬유 원자재인 면사와 견사에 대해서도 할당관세를 계속 적용한다. 번식용 어미돼지 3만 1000마리에 무관세를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망간, 규소, 석영유리 등 14개 품목이 추가됐다. 상반기 할당관세 혜택을 받은 과자, 명태필렛, 오렌지농축액, 아동복, 귀금속회, 화장품, 화장수(향수 포함), 두발용품(샴푸 포함), 화장비누, 목욕용품, 종합비타민 등 11개 품목은 6월 말로 끝난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납부 10월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모든 국세를 납부할 수 있다. 법인도 법인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힌 신용카드사는 KB국민, 비씨, 신한, 삼성, 롯데, NH농협, 씨티, 하나SK, 외환, 제주은행 등 10개사다. [외교·법무·국방] 외교관 최하위 등급 3번땐 퇴출 학점은행제 수강자도 입영연기 ●새 외교관 선발제도 도입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2013년부터 국립외교원에 입학한 뒤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 가운데 외교관을 채용할 수 있다. 외교관 후보자는 채용 예정 인원의 150% 범위 내에서 선발하며 선발 및 최종 임용기준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재외공관장 통합성과평가제도 시행 공관활동 평가 기준과 절차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정해진다. 평가 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수·언론인·공기업 인사·전직 공관장 등으로 ‘공관장 성과평가 자문단’이 구성돼 평가의 전 과정을 점검·자문한다. ●외무공무원 검증체제 강화 참사관 및 고위공무원단 자격 심사에서 일정 횟수(5회 이내) 탈락 시 일정 기간(10년 이내) 동안 재응시가 금지된다. 인사 평정에서 최하위 등급을 3회 이상 받거나 무보직 기간이 3년을 넘고, 외국어 점수가 낮거나 해외공관 근무 중 2차례 이상 소환된 직원은 적격심사에 회부된다. 부적격자 판정을 받으면 대기 명령과 교육 기간을 거쳐 직권면직될 수 있다. ●재외공관 직위 외부 개방 외교부의 개방형 직위에 재외 공관직이 포함된다. 모든 직원의 인사를 실장급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에서 심의했으나 실무직원 인사는 국장급으로 구성된 제2인사위원회에서 심의한다. ●보장성 보험금 압류 제한 채권자는 채무자의 보험계약을 강제로 해지해 해약환급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치료·수술·입원비 등의 보장성 보험금과 한 달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150만원 이하의 예금을 채무자한테서 압류할 수 없다. ●외국인 지문 확인제 확대 지난해 우범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 지문 확인제’를 등록 외국인까지 확대한다. ●학점은행제 학습기관 수강자도 입영연기 가능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평가 인정한 학점은행제 학습기관에서 학위취득을 위해 수강 중인 사람도 입영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외이주자 중 현역복무 지원자 가산점 8월부터 사실상 병역이 면제됐음에도 자진해서 각 군 병 모집에 지원하는 영주권자 등 국외 이주자는 선발 시 가산점을 받는다. ●거주지 이동 공익근무요원 복무기관 재지정 11월 25일부터 공익근무요원의 동거 가족 일부가 거주지를 이전하고 옮긴 거주지에서 사실상 출퇴근이 불가능하다면 복무지를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있다. ●근무태만 공익근무요원 처벌 강화 11월 25일부터 공익근무요원이 복무기관장 허가 없이 무단으로 지각·조퇴·근무지 이탈을 해 8회 이상 경고처분을 받으면 복무기관장이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다.
  • 상주시·청송군 슬로시티 국제 인증

     청정자연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경북 상주시와 청송군이 도내 첫 ‘슬로시티’(slow city)에 지정됐다.  경북도는 상주시와 청송군이 최근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에서 열린 ‘2011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맹은 앞서 지난해 10월 상주 함창읍과 이안면, 청송군 파천면과 부동면을 후보지로 정해 현장 실사를 벌였다. 슬로시티란 1999년 이탈리아의 그레베인 키안티라는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일종의 ‘느린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느린 마을’이란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살리기다. 2011년 1월 현재 25개국 147개 지역이 슬로시티로 지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완도·장흥·담양, 경남 하동, 충남 예산, 전북 전주, 경기 남양주 등 8개 지역이 이미 지정돼 있다. 슬로시티로 지정되면 로고인 달팽이 인증마크 사용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슬로시티 자체가 관광자원이 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백두대간과 낙동강을 앞뒤로 끼고 있는 청정생태도시인 상주는 곶감·명주·쌀 등 ‘삼백(三白)’으로 대표되는 농업도시인 데다 슬로푸드인 쌀·막걸리·꿀 등이 넘쳐나는 슬로시티의 평온한 모습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송은 주왕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자원과 전통문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사과 주산지로 각광받는 등 슬로시티 기본 이념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김주령 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 1~2개 지역에 대한 슬로시티 추가 인증을 통해 슬로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슬로시티 상품 및 푸드 개발 등 관련 사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고용환경예산과장 이장로 ■중소기업청 ◇국장급 전보 △기획조정관 김정환 ■인천시 ◇4급 직무대리 △서부공원사업소장 최태식◇4급 전보△예산담당관 조인권△총무과 조운희△교육지원담당관 김진용◇4급 파견△인천발전연구원 배준환 ■충북도 ◇3급 승진 내정 △자치행정과 권영동△미래산업과 오진섭◇4급 승진 내정△복지장애인과 김영환△정책기획관실 김용국 박영선△회계과 박완수△교통물류과 이용재△총무과 전원건△기업유치지원과 정효진△정보화담당관실 피의섭△바이오산업과 정인성△산림녹지과 안광태△균형개발과 권봉억 신연식△도로과 김용태 ■경북도 ◇3급 승진(7월1일자)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충섭△보건복지여성〃 김승태◇3급 전보△경주부시장 우병윤△안동〃 최종원△지방공무원교육원장 황병수(전입)◇4급 승진(7월1일자)△해양개발과장 김상길△법무통계담당관 김영수△산림녹지과장 김윤해△인재양성〃 김장수△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영수△관광진흥과장 서원△서울지사장 이영목△낙동강사업지원팀장 이재일△안전정책과장 차인수△세정〃 김연근△의회사무처 입법정책지원팀장 안효영△물산업과장 허춘정△축산기술연구소장 우선창△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 임재하◇4급 전보(〃)△미래전략기획단장 김장호△환경특별관리〃 김광호△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상준△예산담당관 정만복△과학기술과장 박성수△쌀산업FTA대책〃 조무제△친환경농업〃 김주령△녹색환경〃 송문근△도시계획〃 허동찬△도청이전추진본부 총괄지원과장 김상동△농업기술원 총무과장 박동운△〃 작물연구과장 한윤열△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 은종봉△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강신우△문경부시장 장성욱△의성부군수 신재걸△칠곡〃 이왕용△예천〃 정기채△울진〃 김중권△감사관 전상배(개방형) ■한국연구재단 △미주구주실장 박정호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 안지환△홍콩〃 함경준 ■코레일 <본사>△여객본부장 직무대리 김복환△사업개발본부장 하승열△감사실장 최순호△고객가치경영〃 권태명△인사노무〃 전찬호△고객가치경영실 성과관리처장 양운학△재무관리실 구매〃 고준영△인사노무실 노경상생〃 육심관△수송조정실 종합관제실장 최진수△물류본부 녹색물류처장 김범열△물류수송차량〃 황승순<연구원>△품질인증센터장 김현식<정보기술단>△영업정보처장 전성근<시설장비사무소>△시설장비사무소장 반걸용<서울본부>△본부장 강칠순△서울역장 박종승△도라산〃 박봉준<수도권서부본부>△경영전략처장 유홍천△영업〃 유정민△평택역장 이혁구△부평〃 허오석<충북본부>△충주역장 정구용<대전충남본부>△대천역장 이신호<전북본부>△영업처장 이두형<광주본부>△전기처장 조창호△목포차량사업소장 김옥현<전남본부>△순천역장 이신기△광양〃 허인수<경북본부>△전기처장 정진용△춘양역장 김경태<대구본부>△본부장 정해범△동대구역장 임재연△영천〃 성갑섭△대구전기사업소장 박용범△김천시설사업〃 이찬수<부산경남본부>△부산역장 조형익△진주〃 김성민△부전〃 소순성△부산고속철도기관차승무사업소장 최봉근△가야차량사업〃 박길하 ■외환은행 △여신본부장(CCO) 김효상△여신관리〃 최은성△호남영업〃 강승구 ■세종대 △부총장 신구△교육대학원장 송현옥△산업〃 김정욱△도시부동산〃 김영욱△인문과학대학장 정혜경△경영〃 이종열△생명과학〃 김용휘△공과〃 배위섭△교무처장 김광희△전산정보원장 백성욱△국제어학〃 강자모△Vision2020위원회 위원장 김승억△산학협력단장 김선재 ■동의대 △교무처장 김호균△기획〃 이종극△인력개발〃(학생서비스센터소장 겸임) 조재균 ■목원대 △교무처장·교수학습센터장·출판부장 성경
  • 환경농학회 30주년 학술발표

    한국환경농학회(회장 김장억)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음 달 7~9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건강한 환경, 안전한 식품’이라는 주제로 저명한 해외 연사 및 국내 연사, 회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발표대회를 연다.
  • “사람보다 자연 우선 관광지 만들라…사과 상표 하나에도 이야기 담아야”

    “사람보다 자연 우선 관광지 만들라…사과 상표 하나에도 이야기 담아야”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지방행정의 달인들이 지방 공무원들에게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주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문화예술 행정의 달인 최덕림(54·전남 순천시 행정 4급)씨를 비롯한 5명이 21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현안 자문회의에서 자신들만의 비법을 공개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임각수 군수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군 행정 컨설팅을 달인들에게 요청해 마련됐다. 최씨 등은 전날 괴산 현지를 직접 답사하며 현장감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아 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인구 3만 7000여명으로 전형적인 산촌 복합형 농촌인 괴산군은 최근 생태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칠성면 사은리, 청천면 군자산 일대 ‘산막이 옛길’ 복원에 이어 ‘이백리 선유길’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이재덕 괴산군 문화관광과장은 “산막이 옛길은 주말 관광객이 1만여명을 넘을 정도로 지역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데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관광지 육성 방안을 자문했다. 이에 대해 순천만을 지역 브랜드로 키워낸 최덕림 달인은 “순천만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봇대 282개와 난립한 관광 시설물을 먼저 들어내 있는 그대로의 자연으로 채우는 작업이 제일 먼저였다.”면서 “사람보다 자연이 우선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라.”고 조언했다. 괴산군은 찰옥수수와 청결고추, 절임 배추 등 친환경 농업에서 단연 선두를 달리는 지역이다. 친환경농업과 직원들은 농가 지원 방안, 지역 특화 브랜드 전략을 이준배(43·경기도 농촌지도사) 달인에게 요청했다. 이씨는 “괴산 작물인 사과 상표 하나에도 ‘키스 사과’처럼 이야기를 담아야 소비자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시설 환경 분야에서 이광희(39·경북 경주시 기능 8급) 달인, 황인수(44·경북 상주시 환경 6급) 달인이 각각 공공하수 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가축 분뇨 처리 후 액체 비료 활용에 관한 비결을 전수했다. 이들은 “임명받은 보직이라고 구태의연하게 일하지 말고 작은 문제점이라도 들춰내는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영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성에 기초한 지역경쟁력 강화 방안이 결국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자문회의를 주최한 임 군수는 “달인들의 적극적인 자세를 본받아야 우리 주민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 수 있다.”고 직원들이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최근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등에 관한 규정’ 훈령을 시행, 앞으로 지자체의 달인 컨설팅 요청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글 사진 괴산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열린세상] 농어촌에 희망이 있을까/김종회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열린세상] 농어촌에 희망이 있을까/김종회 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농어촌에 희망을 주는 문학이 가능할까. 농어촌을 소재로 하여 도회와의 심정적 거리를 줄이고 소통과 교류를 불러오는 문학운동이 결실을 볼 수 있을까. 한국마사회에서 세운 농어촌희망재단이 제1회 농어촌희망문학상을 시작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앞서 떠오른 생각이었다. 그런데 필자가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 이 상의 주관을 맡게 되고, 접수된 작품의 심사를 진행하면서 처음의 생각은 점차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다. 시 621명, 소설 274명의 놀랄 만한 응모 숫자도 숫자려니와, 그 속에 담긴 주제들은 참으로 다양다기하게 우리 농어촌의 절박한 문제들을 담아내고 있었다. 인구의 감소와 젊은 세대 및 노동력의 부재, 영농과 영어의 어려움, 가족과 같은 가축을 버려야 하는 구제역의 체험, 이제는 옛이야기처럼 빛이 바랜 포경선의 기억 등이 동시다발로 임립(林立)해 있었다. 그런가 하면 온갖 악조건을 넘어서 향토를 지키고 또 도회로부터의 귀농을 꿈꾸며, 농어촌에서 희망을 발굴하려 애쓰는 작품들도 만날 수 있었다. 한국에는 너무도 많은 문학상이 있다. 통계에 따르면 종류로 100개를 넘고, 상금도 쉽게 1억원, 5000만원, 30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외국에서는 없는 문학상의 인플레라고 할 형편인데, 이를 굳이 나쁘다고 할 것은 아니지만 상의 고유성이나 가치가 희석되는 것은 사실이다. 더욱이 대다수의 문학상이 문학사에 업적을 남긴 시인이나 작가의 이름을 걸고 시행하는 것이며, 농어촌희망문학상처럼 그야말로 공공의 이익을 표제로 내세운 문학상은 매우 드물다. 문학작품의 궁극적 완성은, 그것이 독자에게 수용되어 일정한 반응을 유발하는 데까지라고 알고 있다. 이 문학상이 목표하는 바도 그와 같다 할 것이다. 참으로 좋은 작품이 선정되어 많은 사람에게 읽히게 될 때, 도농의 구분을 넘어서 우리 농어촌의 현실을 다시 돌이켜 보고 유소년 시절의 추억이 묻힌 고향을 되찾는 아름다운 반란들이 속출할 수 있겠다. 삶의 속도나 무게에 눌려서 오래 잊고 살았던, 작고 소박하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옛일들을 현실 속으로 초청할 수도 있을 터이다. 그리하여 문득 우리의 삶이 정신적으로 풍성한 잔치마당이 되는 그 유쾌한 반란을 겪어보면 어떨까. 소설 가운데 구제역에 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필자는 눈시울이 뜨거웠다. 우리 전통 사회에 있어 가축은 정말 가족과 같았다. 인간이든 짐승이든 병과 죽음으로 인해 사는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막을 길이 있겠는가마는, 불현듯 생명환경농업을 통해 구제역을 극복할 길이 있다고 강조하던 어느 지자체의 군수가 떠올랐다. 자신을 ‘공룡군수’로 일컫는 경남 고성의 이학렬 군수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의 친환경 축산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빌려 가축의 우리를 새롭게 설계하는 데서 비롯된다. 물론 수지타산을 맞추는 데는 또 다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필자가 그에게 왜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있을 때 이 중요한 경험과 정보를 내놓지 않았느냐고 힐난했더니, 그는 그냥 웃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밖에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의 웃음에 담긴 대답이었다. 대신에 그는 내년 3월 개최될 제3회 공룡세계엑스포에 빗물을 중심테마로 도입한다고 정성껏 설명했다. 환경 변화로 멸종된 공룡과 자연수 빗물의 가치를 연계하여,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로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는 것이다. 우리 농어촌의 환경에 대한 객관적 인식 가운데 살아 있는 희망의 한 모습이 거기 있었다. 농어촌 지역 스스로의 자기 개발도 더없이 중요하다. 그 고성은 디지털 카메라와 시 쓰기를 결합한 ‘디카시’의 발원지요, 근자 아동문학인들에 의해 ‘동시·동화나무의 숲’이 들어선 새로운 문학의 고장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애써 찾아내기만 하면 농어촌 사랑과 그 희망을 말하는 문학의 길은, 외롭지도 않고 멀리 있지도 않은 생활 속의 실천요강인 셈이다. 이 좋은 생각들이 물꼬를 트고 방향을 찾아서, 농어촌은 물론 각박하기 비할 데 없는 도시인들의 가슴을 함께 적시는 청량한 물길이 되었으면 한다.
  • [서울플러스] 24개 초교 농촌체험 프로그램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6~10월, 관내 24개 공립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재배수확체험, 자연생태체험, 친환경제품만들기 체험, 시골음식체험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6월 3일에 학부모와 함께 운영된다. 교육지원담당관 920-3039.
  • 괴산 유기농식품 산단조성 2500억 투입… 국내 최대

    충북 괴산에 국내 최대의 친환경 유기농식품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괴산군에 따르면 26일 칠성면 율원리 부지에서 iCOOP생협(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괴산유기농식품산업단지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총 2500억원이 투입돼 62만 8497㎡규모로 조성된다. 이미 유기농식품 가공업체 30곳의 입주가 확정됐다.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아 떡, 두유, 만두, 국수, 빵, 과자, 우유, 치즈 등을 생산하게 될 업체들은 20 12년 9월까지 입주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iCOOP생협은 산업단지 주변에 49만 5000㎡ 규모의 목장과 농장, 생태마을 등도 조성해 농촌체험 관광객도 유치하기로 했다. 1997년 출범한 경인지역생협연대가 모태가 된 iCOOP생협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소비자, 가공업체 관계자 등 총 10만여명으로 구성된 일종의 협력체다. 생산자가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을 가공업체가 제품화하면 소비자들이 이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생산자와 가공업체, 소비자가 연대해 서로 돕는 구조다. 소비자 조합원들은 한 달에 1만원의 회비를 내면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일반인보다 20%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살수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쌀직불금 정당하지만 신중했어야…”

    “쌀직불금 정당하지만 신중했어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쌀 직불금을 받은 것은 정당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좀 더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인사청문회에서 서 후보자는 한국농어민신문 사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과 2008년 쌀 직불금으로 모두 59만여원을 수령한 사실과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다만 “나는 겸직농업인이다.”면서 “못자리 설치, 물꼬 보기 등은 (농사를 짓는) 형님이 도와줬고 주된 작업은 직접 했다. 농기계가 발달해 휴일만 일해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농수산위 의원들은 여야를 불문하고 서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에 집중했다. 이례적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이 더 매서웠다. 한나라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은 쌀 직불금 의혹과 관련, “잘못했다고 시인하라. 왜 치사한 모양새를 보이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도 “실거주지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으로 영농 자체를 할 수 없다. 가짜 농민이다.”라고 꼬집었다. 서 후보자는 민주당 송훈석 의원이 “(직불금 수령이) 부당하거나 부도덕했던 건 시인하느냐.”고 묻자 “네.”라고 수긍했다.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은 서 후보자가 지난해 3월 보유 농지 가운데 279㎡를 1억 7400만원에 매각하면서 양도소득세 2398만여원을 부정 면제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8년 이상 자경농지가 아니면 양도세 면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따졌다. 서 후보자는 “국세청에서 아직 최종 판단이 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또 민주당 강봉균 의원 등이 “2006년 지방선거와 2008년 총선을 앞두고 고향에서 출마하기 위해 과수원과 논을 직접 경작한 것처럼 농지원부에 등재하면서 의혹들이 빚어진 것 아니냐.”고 캐묻자 “농지원부는 농민이 신청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규나 현실도 모르고 하는 소리’라는 의원들의 추궁이 계속되자 “신중치 못했다.”고 번복했다. 여야 의원들 대다수는 서 후보자의 석연치 않은 해명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강석호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질이나 도덕성 모두 부적격”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부 장관 출신인 최인기(민주당) 농수산위원장도 “부끄럼이 없다고만 할 게 아니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태와 처신에 대해 죄송하다고 하는 게 농민들의 기대에 충족하는 길”이라고 충고했다. 서 후보자는 “개과천선하겠다.”는 말로 끝인사를 대신했다. 홍성규·강주리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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