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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들 원팀 되자 올림픽 동생들은 WAFF 우승으로 화답

    형들 원팀 되자 올림픽 동생들은 WAFF 우승으로 화답

    황선홍 감독이 국가대표 임시 사령탑을 맡아 잠시 자리를 비문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예선 전초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명재용 수석코치가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알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을 2-2로 비긴 뒤 연장 없이 곧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시간가량 앞서 끝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이 3-0으로 완승했던 터라 기쁨은 더 컸다. 대표팀은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졸전 끝에 탈락한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또 내분 사태가 뒤늦게 알려지며 혼란을 거듭해왔다. 급기야 황 감독이 임시 지휘봉을 잡아 수습에 나섰으나 지난 21일 태국과 3차전 홈경기를 1-1로 비기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본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축구로서는 ‘황선홍 카드’로 국가대표팀 혼란을 수습하고 동시에 올림픽팀도 감독 없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다. 형들의 승리 소식을 전해 듣고 경기에 나섰을 올림픽팀은 전반 11분 알루 쿠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제이콥 이탈리아노가 문전으로 돌린 컷백을 방향만 바꿔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15분 뒤 균형을 맞췄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조현택(김천 상무)이 올린 크로스를 이영준(김천 상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올림픽팀은 후반 17분 이강희(경남FC)의 전방 압박에 호주가 공을 흘리자 이를 따낸 강성진(FC서울)이 페널티박스 선상에서 왼발 슛을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올림픽팀은 그러나 후반 27분 쿠올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승리를 잠시 미뤄야 했다. 니콜라스 밀라노비치가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들며 문전으로 찌른 공을 조현택이 걷어냈으나 공이 뒤따라 달려들던 쿠올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는 김정훈(전북 현대)의 선방이 빛났다. 호주의 선축으로 양 팀 모두 세 번째 키커까지 성공을 이어갔다. 앞서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던 김정훈은 호주의 4번째 키커 제이크 홀만이 왼쪽으로 날린 슛을 몸을 던져 막아내더니 5번째 키커로 나선 쿠올이 오른쪽 상단을 향해 찬 공도 기가 막히게 쳐내며 앙갚음했다. 올림픽팀은 이태석(서울), 이강희, 안재준(부천FC)이 모두 자신감 있게 공을 차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서명관(부천)이 마지막 키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올림픽팀은 다음 달 15일부터 카타르에서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U23 아시안컵 전망을 밝혔다. 이번 WAFF U23 챔피언십에는 한국, 호주,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등 U23 아시안컵 출전하는 7개 팀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집트까지 8개국이 출전했다. U23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면 파리올림픽 출전을 확정한다. 올림픽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4위에 오르면 아프리카 예선 4위 기니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일단 귀국한 올림픽팀은 새달 2일 다시 소집된다. 이때부터는 황 감독이 다시 합류한다. 또 5일 UAE로 출국해 두바이에서 훈련한 뒤 U23 아시안컵이 열리는 도하에 10일 입성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UAE(17일 새벽), 중국(19일 밤), 일본(22일 밤)과 차례로 맞붙는다.
  • [세종로의 아침] 대표팀과 K리그

    [세종로의 아침] 대표팀과 K리그

    ‘부탁 말씀 덧붙입니다. 무대에서 진행되는 K리그 미디어데이 본행사에선 축구 국가대표팀 관련 질문을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막 분위기 고조와 올 시즌 리그 흥행 등 긍정적인 이슈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활력이 넘쳐야 할 프로축구 K리그가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에 얽혀 뒤숭숭한 분위기다. 새 시즌 개막을 나흘 앞두고 26일 마련한 미디어데이를 취재진에게 공지하며 K리그 관련 이슈에 집중해 달라고 이례적으로 읍소할 정도다.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여파가 K리그도 흔들고 있다.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현직 K리그 감독이 선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재계약 첫해, 팀을 바꿔 새 팀 지휘봉을 잡은 첫해, 수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첫해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있는 감독들이 세평에 오르내린다. 겨우내 팀 조직력을 가다듬고 새 시즌 방향을 맞춰 놓았을 텐데 개막하자마자 선장이 중도에 하차하게 되면 팀은 물론 K리그에도 타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닐 터다. 그래서 ‘만만한 K리그가 또 희생해야 하냐’며 축구 팬들의 반발이 거세다.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축구회관에 항의 문구가 적힌 화환이 배달되고, 트럭 시위가 열리기도 한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내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을 때 시즌 중에 있거나 시즌을 마쳤더라도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K리그 감독을 선임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프로팀 감독을 하다가 대표팀 감독을 하면 발탁 또는 영전으로 여기던 시기가 있었으나 언젠가부터는 그리 반기는 분위기도 아니다. 가장 논란이 컸던 ‘현직 K리그 감독 빼가기’는 2007년 여름 있었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함께 맡던 핌 베어벡 감독이 사퇴하자 대한축구협회는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을 앞둔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으로 박성화 감독을 앉혔다. 박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 지휘봉을 잡은 지 보름 남짓 만의 일이라 파장이 일었다. K리그 사령탑 최단명의 역사를 쓴 박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쓴잔을 들이켜고 말았다. 부산은 내상이 컸다. 창단 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가 2010년에야 재진입할 수 있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으로 가는 과정도 ‘빼가기’ 논란으로 얼룩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직후인 2010년 7월 시즌 중이던 조광래 경남FC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발한 대한축구협회는 이듬해 12월 아시아 3차 예선 1경기를 남겨 놓고 조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을 후임으로 앉혔다. 고사를 거듭하다 대표팀을 떠맡은 최 감독은 자신의 임기를 월드컵 최종예선 종료까지로 선을 그었다. 결국 본선은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으나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하며 2002 한일월드컵 4강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 감독의 지휘 아래 2009년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고 2011년 다시 정상을 밟았던 전북은 1년 반 만에 최 감독이 복귀한 뒤 그 이듬해에야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축구단 운영 규정’을 보면 국내 감독이나 코치가 각급 대표팀 지도자로 선임될 경우 소속팀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협의를 거치는 것이 기본이다. 3월 A매치를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르는 것으로 선회하며 시간을 번 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최종 선택이 K리그를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결과로 귀결되지 않기를 바란다. 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온라인으로 축협회의 참석한 클린스만 [포토多이슈]

    온라인으로 축협회의 참석한 클린스만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논의하기 위해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회의는 카타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앞두고 주장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사이에 주먹다짐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열린 회의라 시선을 끌었다.회의에는 현재 미국에 머무는 클린스만 감독이 화상으로 참석했고 마이클 뭘리 위원장과, 전력강화위원인 정재권 한양대 감독, 곽효범 인하대 교수, 김현태 대전 하나시티즌 전력강화실장, 김영근 경남FC 스카우트, 송주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감독이 회의에 함께했다.축구협회는 이날 회의 결과와 앞선 경기인 출신 임원 회의에서 나온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회의를 앞두고 축구회관 앞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촉구하는 펜들의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 클린스만 “여론 악화 이유 모르겠다”…국민만 부글부글

    클린스만 “여론 악화 이유 모르겠다”…국민만 부글부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졸전 끝에 64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직후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론까지 나오는 등 여론이 악화한 원인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동안 성장 과정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성장하고 새로 발견한 부분도 많다”고 했다. 이어 “사우디와의 16강, 호주와의 8강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거둬 많은 분들이 행복해하고 큰 기대를 했겠지만 이렇게 또 패배를 안고, 대회에서 탈락한 채 돌아오게 되면 여론은 뒤집힐 수밖에 없다. 이런 감정적인 부분도 축구를 통해 얻는 희로애락, 축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유를 모르겠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발언에 민심은 더욱 들끓었다. 급기야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 “클린스만 경질…협회가 위약금 책임져야” 국민동의청원 등장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처원이 공개됐다.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청원 취지에서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 6경기에서 11득점 10실점한 기록을 내세우며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만든 장본인인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강력히 청원한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클린스만 감독이 한결같이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한 한국이 연이은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4강에 진출해서는 유효슈팅 0개에 0-2 패배라는 참담한 내용으로 탈락했다며 분노를 표했다. 작성자는 이와 더불어 계속되는 재택근무, 외유 논란 지적에도 자신만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을 저격하며 “아시안컵 우승을 공언하고 결과로 평가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경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작성자는 ‘황금 세대’, ‘역대급 스쿼드’로 꼽힌 한국 대표팀 명단을 언급하며 “이렇게 허망하게 한참 아래 수준의 국가들과 졸전을 거듭하며 탈락하리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다”고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 탓을 한다”고 주장한 이 작성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결승전 최우수선수(MOM)에 빛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김민재 등 말 그대로 유럽 명문 팀 선발 자원으로 구성된 황금세대를 다듬어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게 감독의 몫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일부 언론 기사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대한 위약금이 68억이라는데, 그를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클린스만호로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도 불안하고, 본선에 진출한다고 해도 무색무취의 전술과 경기력 때문에 기대감이 없다”고 경질을 호소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일로부터 30일 안에 5만 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되고, 심사에서 채택될 경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 놔둬선 안 돼…60억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대구시장도 클린스만 감독은 “0점짜리”라며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경남FC 구단주를 4년 4개월 해 봤고 지금 대구FC 구단주를 하고 있다”며 “구단주를 하면 축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화가 나는 게 대한민국을 얼마나 깔보면 감독이라는 사람이 와서 선수들과 호흡할 생각 안 하고 밖에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삼아 한국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에 거주하며 소집 훈련이 있을 때만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는 2004~2006년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미국 자택에 오래 머물러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시장은 이어 “(클린스만이)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0점, 빵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감독 경력을 보라. 독일 대표팀 감독할 때 어떻게 했는지. 프로팀 맡아서 어떻게 했는지”라며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비판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시 위약금이 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감독은 프로다. 무슨 위약금이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경남FC 감독이 잘못해서 2부 리그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했다. ‘계약기간 연봉을 달라’며 감독이 소송을 걸었지만 우리가 이겼다”며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감독과 달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하면 다치거나 능력이 달려도 끝까지 줘야 한다. 규정이 그렇다. 그러니까 ‘먹튀’라는 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독도 먹튀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경험할 것 같다). 이면 약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 놔둬선 안 돼…60억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클린스만 ‘먹튀’ 놔둬선 안 돼…60억 위약금, 정몽규 사비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0점짜리”라며 당장 해임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홍 시장은 “선수라면 위약금을 줘야 하지만 감독에겐 위약금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만약 위약금을 토해 낸다면 축구협회가 아닌 정몽규 회장 돈으로 지불하라”고 압박했다. 60억원 가깝다고 알려진 위약금을 협회 예산으로 준다면 ‘먹튀’를 눈감아 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설날을 서울 아들 집에서 보내기 위해 역귀성했다는 홍 시장은 9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경남FC 구단주를 4년 4개월 해 봤고 지금 대구FC 구단주를 하고 있다”며 “구단주를 하면 축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화가 나는 게 대한민국을 얼마나 깔보면 감독이라는 사람이 와서 선수들과 호흡할 생각 안 하고 밖에서 놀다가 아르바이트 삼아 한국에 들어오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미국에 거주하며 소집 훈련이 있을 때만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그는 2004~2006년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미국 자택에 오래 머물러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시장은 이어 “(클린스만이) 선수로서는 탁월할지 모르나 감독으로서는 0점, 빵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감독 경력을 보라. 독일 대표팀 감독할 때 어떻게 했는지. 프로팀 맡아서 어떻게 했는지”라며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비판했다.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시 위약금이 6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감독은 프로다. 무슨 위약금이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 이어 “경남FC 감독이 잘못해서 2부 리그 떨어졌을 때 내가 감독 해촉을 했다. ‘계약기간 연봉을 달라’며 감독이 소송을 걸었지만 우리가 이겼다”며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잘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감독과 달리 선수들은 연봉 계약을 하면 다치거나 능력이 달려도 끝까지 줘야 한다. 규정이 그렇다. 그러니까 ‘먹튀’라는 말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독도 먹튀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경험할 것 같다). 이면 약정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시장은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박항서도, 황선홍도, 조광래도 있고 많다”며 국내에도 유능한 감독이 많다며 이들 중에서 중용하라고 주문했다.
  • ‘구단주’ 홍준표 “클린스만 해임하고 위약금은 정몽규가”

    ‘구단주’ 홍준표 “클린스만 해임하고 위약금은 정몽규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참패하면서 위르겐 클린스만(60·독일) 감독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감독 해임을 촉구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질시 많은 위약금을 줘야 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약정이 그러하다면 위약금이라도 주고 해임하라”라며 “그 위약금은 잘못 계약한 축구협회장이 물어내라”고 썼다. 홍준표 시장은 “무능과 무기력이 입증된 감독에게 차기 월드컵 지휘봉을 맡길 수 있겠느냐. 외국인 코치라면 사족 못 쓰는 한국 축구의 사대주의는 이제 버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엔 자신이 대구FC 구단주여서 (축구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다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이제 고국으로 돌려보내고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통역이 필요 없는 국산 감독을 임명하자”고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2012~2017년 경상남도지사 재임 당시 경남FC 구단주를 맡았으며, 2022년 대구시장 취임 후 현재까지 시민구단 대구FC의 구단주를 맡고 있다.연봉 29억 클린스만 경질? 위약금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여론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렇다 할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다.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거액의 위약금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매체별 보도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220만 달러(29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현재 2년 반 정도의 임기를 남겨둔 클린스만 감독을 해임할 경우 축구협회가 물어줘야 할 위약금은 6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사령탑 및 코칭스태프에게 지급해야 할 인건비까지 감안하면 축구대표팀 감독 교체에 따른 손실 비용은 경우에 따라 100억원 가까이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한준희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은 YTN 인터뷰를 통해 KFA의 입장을 전했다. 그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론을 묻는 앵커의 질문에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독단적으로 이야기를 할 수 없는 부분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면서도 “4강 이후 협회 내부 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지만, 절차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과 모든 선수단의 운영 체계, 전술, 전략 등에 대한 엄격한 분석과 평가가 뒤따를 것이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으로 돌아가서 분석하겠다’고 밝혔는데, 분석의 최우선 대상은 클린스만 감독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 홍준표 “왜 막대한 연봉 들여 외국 감독만 쓰나” 축구협회 직격

    홍준표 “왜 막대한 연봉 들여 외국 감독만 쓰나” 축구협회 직격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 충격 패배를 당한 것과 관련해 감독 책임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왜 축구협회는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세계 수준으로 올라가 있고, 박항서 감독 등 능력이 출중한 감독이 즐비한데도 왜 축협은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외국 감독들만 데려오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적었다. 홍 시장은 이어 “출중한 선수 출신이더라도 감독 능력은 또 다른 영역이고 그 사람 감독 시절 전적은 별로이던데 한국 축구가 더 망가지기 전에 정비하는 게 어떻겠냐”며 “경남FC, 대구FC 운영해보니 감독 능력은 따로 있던데”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뮌헨) 등 유럽파를 공수에 두루 포함해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유효 슈팅 0개’로 완패하자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선수 기용 부재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또 28억원으로 추정되는 높은 연봉을 주고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질타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해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면서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요르단전 패배 직후 미소를 지으며 요르단 코치진과 악수한 상황에 대해서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이긴 팀을 축하해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나한테는 당연한 일이다. 만약 웃으면서 축하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라면 우리는 서로 접근법이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남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본격화

    경남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 유치 본격화

    경남도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고자 올해 행정력을 모은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 유치가 대표 사업이다. 도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축하 기념식에서 발표한 종합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가야고분군이 있는 도내 5개 시·군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특별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말 도는 ‘자율과 공존의 경남가야,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이라는 이름이 붙은 종합계획을 내놓으며 가야고분군 보전·관리·활용 계획을 밝혔었다. ▲가야문화유산 보존 체계화 ▲연구 활성화 ▲관광기반 조성 ▲인지도 제고가 4대 전략으로, 각 전략 아래에는 경남 가야문화 활성화 TF(전담팀)·자문단 구성 운영, 가야문화 중심 역사문화센터 기능강화, 가야문화유산 조사·연구 강화, 가야 역사문화권 관광벨트 구축, 가야문화권 주요 도시 고도 지정, 국·내외 소통 교류 강화, 가야문화 축제 활성화 등 15개 세부과제를 뒀다.이 연장선에서 도는 올해 고분 1220기를 관리하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가칭)’ 유치에 집중한다. 앞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7개 가야고분군을 통합해 점검하는 체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경북·전북도와 7개 기초지자체로 구성한 ‘세계유산 통합관리 지원단’은 지난해 9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기구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용역 결과는 다음 달 나온다. 용역 결과에 덧붙여 도는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가 경남에 있고 가야사 전반을 보여주는 지역이 경남임을 앞세워 통합관리기구 유치에 행정력을 쏟을 예정이다. 창원에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와 오는 9월 개관하는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통합관리기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한다.도는 올해 김해 가야문화축제, 함안 아라가야문화제, 창녕 비사벌문화제, 고성 소가야문화제, 합천 대야문화제 등 도내 5개 가야문화제를 연계해 경남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이를 홍보해 체전에 참여하는 선수·관람객이 가야고분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화경관, 역사문화 향유공간 등 가야고분군을 앞세운 역사문화도시 구축도 추진한다. 지난해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선정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3년간 1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사업을 올해 본격화한다. 김해·고성 등 다른 지역은 역사문화도시 구축을 준비한다.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외에도 올해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적 육성 지원, 경남FC 1부 리그 승격 지원,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체육 생태계 조성으로 하나되는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경남FC 2024년 승격 위해 ‘조지아 폭격기’ 무셀라 영입

    경남FC 2024년 승격 위해 ‘조지아 폭격기’ 무셀라 영입

    2023시즌 K리그2 정규리그 4위로 승격 플레이오프(PO)에서 김포FC에 패배, 승강 PO 진출에 실패한 경남FC가 지난 시즌 조지아 1부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공격수 주라비 무셀리아니(24·등록명 무셀라)를 영입했다. 엘리오, 리바스에 ‘조지아 폭격기’ 무셀라까지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친 경남FC이 2024시즌 5년 만에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경남FC는 12일 지난 시즌 조지아 1부리그 FC가그라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무셀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8년 조지아 프로축구 에로브눌리리가 WTI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데뷔한 무셀라는 2022~23시즌 FC가르가에서 정규리그 31경기를 뛰고 17골(4도움)을 터트려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한 스트라이커다. 특히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꼴찌팀’ 슈쿠라 코불레티를 상대로 혼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으로 팀의 9-0 승리를 이끌며 공동 득점왕에도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175㎝의 키에 몸무게 69㎏인 무셀라는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좋고, 센터 포워드는 물론 왼쪽 날개와 섀도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구단 설명이다.1999년생인 어린 나이에도 140경기 풍부한 경기 경험을 가진 무셀라는 “Now, We Are One Family”라는 첫 입단 소감과 함께 “조지아보다 환경, 시설이 더 좋은 경남FC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내가 우리 팀에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무셀라는 현재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서 작성을 완료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축구선수 송홍민 결혼한다…“5년간 직장인과 열애”

    축구선수 송홍민 결혼한다…“5년간 직장인과 열애”

    축구선수 송홍민(27·경남FC)이 새신랑이 된다. 송홍민은 오는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경남FC에 따르면 송홍민의 예비 신부는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5년여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홍민은 “결혼을 앞두고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라며 “운동장에서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 결혼을 결심해 준 여자 친구에게 정말 고맙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겠다”라고 말했다. 1996년생인 송홍민은 2018년 부천FC를 통해 프로로 데뷔했다. 데뷔 초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과 비슷한 이름에 본의 아니게 유명세(?)를 치렀다. 팀 감독마저 이름을 헷갈려 잘못 부르는 웃픈 상황을 겪기도 했다. 2019년 K리거 ‘원더골 제조기’로 활약한 송홍민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아무리 원더골을 많이 넣더라도 송홍민이라는 이름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됐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며 이름에 대한 나름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송홍민은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로 38경기에 출전했고, K리그 통산 136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했다.
  • 김천 상무 승격시킨 정정용, 올해 마지막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유종의 미

    김천 상무 승격시킨 정정용, 올해 마지막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유종의 미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K리그2 역전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끈 정정용 감독이 2023년 마지막 K리그 ‘이달의 감독’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12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정 감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정 감독이 지휘한 김천은 10∼12월 치러진 5경기에서 4승1무의 무패 행진을 펼치며 극적인 K리그2 역전 우승에 성공, 한 시즌 만에 1부 복귀에 성공했다. 정 감독은 지난 5월 김천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만 해도 김천은 6위를 달리고 있었다. 김천은 정 감독의 지휘 아래 7월에 선두로 뛰어올라 부산 아이파크와 우승 및 1부 자동 승격을 다퉜다. 10월 첫 경기인 35라운드 부천FC전 3-1, 3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 7-3, 37라운드 김포FC전 2-0으로 단숨에 3연승을 달린 김천은 38라운드 경남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즌 최종전인 39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역전 우승을 확정했다. 특히 최종전에서 부산이 후반 추가 시간 충북청주FC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김천의 극적인 역전 우승이 이뤄졌다.
  • 경남, 2년째 부천 따돌리고 PO행… K리그1 꿈☆은 계속된다

    경남, 2년째 부천 따돌리고 PO행… K리그1 꿈☆은 계속된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2년 연속 부천FC를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2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2 준플레이오프 부천과 득점 없이 비겼다. 지지만 않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정규리그 4위 경남은 5위 부천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고 승격을 향해 일보 전진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과 맞붙어 3-2로 승리,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FC안양을 넘지 못하고 승격 꿈을 접었던 경남은 재도전 기회를 잡았다. 경남은 정규리그 3위인 김포FC와 다음달 2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만난다. 경남과 김포는 지난 26일 정규리그 최종 39라운드에서 맞붙은 바 있는데, 당시엔 경남이 1-0으로 이겼다. 반면 부천은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경남에 가로막혀 시즌을 그대로 마치게 됐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의 경우 90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K리그2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다음달 9일 K리그1 10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12월 6일·9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를 통해 1부 승격을 타진할 수 있다.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부천의 일방적 공격과 잘 막아내기만 해도 되는 경남의 수비와 역습이 반복되는 양상으로 진행됐다. 전반은 두 팀이 3개씩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유효 슈팅이 하나도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에는 부천의 파상 공세가 더 거세졌으나 후반 42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닐손 주니어가 때린 날카로운 오른발 프리킥이 경남 골키퍼 고동민의 선방에 막히고, 추가시간 혼전 상황에서도 골이 터지지 않았다.
  • 1부 직행 주인공 바꾼 충북청주FC 조르지 발끝

    1부 직행 주인공 바꾼 충북청주FC 조르지 발끝

    2023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의 운명을 가른 건 충북청주FC 조르지의 발끝이었다.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조르지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부산 아이파크는 4시즌 만의 K리그1 복귀 직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조르지 덕에 극적으로 역전 우승한 김천 상무는 1시즌 만에 1부 복귀를 확정했다. 부산은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시즌 최종전 충북청주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20승10무6패로 승점 70을 기록한 부산은 이날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격파한 김천(22승5무9패)에 승점 1차로 뒤져 준우승했다.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1부 리그인 K리그1로 자동 승격한다. 이 때문에 앞선 경기까지 승점 1차 1, 2위였던 부산과 김천은 각각 충북청주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였다. 김천이 전반 37분 먼저 골을 넣었다. 이유현이 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뒤로 돌린 공을 김현욱이 잡아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까지 부산은 0-0.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김천이 1부 직행 티켓을 쥘 터였다. 그러나 부산은 후반 23분 페신이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 낸 공을 끊은 라마스가 문전 쇄도하는 페신에게 공을 반사적으로 찔러 줬다. 김천의 경기가 1-0으로 먼저 끝난 뒤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들며 1부 직행을 향한 꿈을 한껏 부풀렸다. 하지만 추가시간 4분에 경기장이 얼어붙었다. 청북청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부산 수비가 헤더로 걷어 낸 공을 김명순이 잡아 박스로 재투입했고, 골문을 등지고 있던 조르지가 오른발 역동작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5분 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 휘슬이 울리자 부산 선수들과 팬들은 고개를 떨궜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1위를 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져 2부로 내려온 김천은 한 시즌 만에 1부로 복귀하게 됐다. 김천은 2013, 2015, 2021시즌에 이어 4번 연속으로 ‘강등 뒤 곧바로 우승 승격’을 이뤄 내는 진기록을 이어 갔다. 2021시즌부터 2부에 머문 부산은 다음달 6일과 9일 K리그1 11위와 홈앤어웨이 승강 PO를 통해 1부 복귀를 다시 타진한다. 3~5위를 차지한 김포FC, 경남FC, 부천FC 가운데 K리그2 준PO와 PO를 거쳐 살아남은 한 팀도 K리그1 10위와 승강전을 펼친다. 한편 다음달 2일 K리그1 최종전에서는 현재 10위 강원FC, 11위 수원FC, 12위 수원 삼성이 자동 강등과 승강 PO의 운명을 가릴 예정이다.
  • 김천과 부산의 1부 직행 전쟁의 주인공은 ‘극장골’ 충북청주 조르지

    김천과 부산의 1부 직행 전쟁의 주인공은 ‘극장골’ 충북청주 조르지

    2023 프로축구 K리그2 우승의 운명을 가른 건 충북청주FC 조르지의 발끝이었다.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조르지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은 부산 아이파크는 4시즌 만의 K리그1 복귀 직행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조르지 덕에 극적으로 역전 우승한 김천 상무는 1시즌 만에 1부 복귀를 확정했다. 부산은 2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시즌 최종전 충북청주와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20승10무6패로 승점 70점을 기록한 부산은 이날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격파한 김천(22승5무9패)에 1점 차로 뒤져 준우승했다. K리그2 우승팀은 다음 시즌 1부 리그인 K리그1로 자동 승격한다. 때문에 앞선 경기까지 승점 1점 차 1, 2위였던 부산과 김천은 각각 충북청주와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였다. 김천이 전반 37분 먼저 골을 넣었다. 이유현이 박스 오른쪽 모서리에서 뒤로 돌린 공을 김현욱이 잡아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때까지 부산은 0-0.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김천이 1부 직행 티켓을 쥘 터였다. 그러나 부산은 후반 23분 페신이 골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끊은 라마스가 문전 쇄도하는 페신에게 공을 반사적으로 찔러줬다. 김천의 경기가 1-0으로 먼저 끝난 뒤 부산이 1-0으로 앞선 채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들며 1부 직행을 향한 꿈을 한껏 부풀렸다. 하지만 추가시간 4분에 경기장이 얼어붙었다. 청북청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부산 수비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김명순이 잡아 박스로 재투입했고, 골문을 등지고 있던 조르지가 오른발 역동작 발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5분 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 휘슬이 울리자 부산 선수들과 팬들은 고개를 떨궜다. 부산으로서는 전반 라마스의 결정적인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뜨고, 후반 어정원의 헤더가 골대를 때린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1위를 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져 2부로 내려온 김천은 한 시즌 만에 1부로 복귀하게 됐다. 김천은 2013, 2015, 2021시즌에 이어 4번 연속으로 ‘강등 뒤 곧바로 우승 승격’을 이뤄내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2021시즌부터 2부에 머문 부산은 새달 6일과 9일 K리그1 11위와 홈앤어웨이 승강 PO를 통해 1부 복귀를 다시 타진한다. 3~5위를 차지한 김포FC, 경남FC, 부천FC 가운데 K리그2 준PO와 PO를 거쳐 살아남은 한 팀도 K리그1 10위와 승강전을 펼친다. 한편, 새달 2일 K리그1 최종전에서는 현재 10위 강원FC, 11위 수원FC, 12위 수원 삼성이 자동 강등과 승강 PO의 운명을 가릴 예정이다.
  • 포항, 시즌 7번째 RM 배출…수원FC전 멀티골 제카, K리그1 30라운드 MVP

    포항, 시즌 7번째 RM 배출…수원FC전 멀티골 제카, K리그1 30라운드 MVP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외국인 선수 제카가 K리그1 2023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올 시즌 포항 소속 선수로는 벌써 7번째 수상으로, 12개 팀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6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어 포항의 2-0 완승을 이끈 제카를 3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카는 27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또 포항은 1라운드 이호재, 2라운드 고영준, 5라운드 백성동, 15라운드 고영준, 20라운드 오베르단, 27라운드와 30라운드 제카 등 올해 7번째 라운드 MVP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 시즌 포항 다음으로 라운드 MVP를 많은 배출한 팀은 울산 현대, 수원FC(이상 4회), 인천 유나이티드(3회) 등이다. 제카는 수원FC를 상대로 전반 28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 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한 골을 보탰다. 또 시즌 10골로 득점 5위에 자리했다. 제카는 허율(광주FC), 가브리엘(강원FC)과 더불어 30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바셀루스(대구FC), 서민우(강원), 이명주, 에르난데스(이상 인천), 수비수로는 안영규(광주), 김영빈(강원), 오반석(인천)이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김경민(광주)에게 돌아갔다.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강원의 경기가 뽑혔다. 이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두며 최하위에서 벗어난 강원이 ‘베스트 팀’에 올랐다. K리그2 31라운드에선 전남 드래곤즈의 유지하가 MVP를 차지했다. 유지하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로 전남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 이찬욱 ‘프로 데뷔골’, 설기현 승부수 통했다…K리그2 선두 경쟁 안갯속

    이찬욱 ‘프로 데뷔골’, 설기현 승부수 통했다…K리그2 선두 경쟁 안갯속

    최근 8경기에서 1승뿐이었던 경남FC가 29일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모처럼 웃었다. 경남은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2 2023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경남(12승 9무 6패·승점 45)을 3위로 올려놓은 데에는 2003년생 수비수 이찬욱의 공이 컸다.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선발 명단에서 빠진 채로 충남을 상대한 경남은 전반 18분 이찬욱이 프로 데뷔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고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점 리드를 지켰다. 이찬욱은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와 경합을 이겨내고 껑충 뛰어올라 헤더로 첫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관심을 모은 1·2위 맞대결에선 2위 부산 아이파크가 선두 김천상무를 꺾고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부산은 이날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김천을 2-0으로 이겼다. 부산(승점 50·14승 8무 5패)이 김천(승점 51·16승 3무 8패)을 턱밑까지 따라붙으면서 30라운드 결과에 따라 1·2위가 뒤바뀔 수 있게 됐다. 부산은 전반 43분 터진 성호영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왼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성호영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 하단 구석을 노렸다. 성호영은 후반 5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기습적으로 찬 왼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키퍼 김준홍의 선방에 막혔다.김천은 후반 30분 상대 후방을 내달리던 조영욱이 페널티박스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넘어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부산은 위기 뒤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페널티지역에 수비 견제 없이 공을 잡은 임민혁이 반대편 골대를 보고 오른발 강슛을 때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부천FC도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3승 6무 8패가 된 부천(36골)은 경남(41골)과 함께 승점 45를 쌓았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부천은 이의형이 경기 시작 3분 만에 안재준의 침투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전반 19분에는 조수철이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게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안산이 후반 22분 상대 실수를 틈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 진격의 광주 ‘멀티 골’ 엄지성, K리그1 28라운드 MVP

    진격의 광주 ‘멀티 골’ 엄지성, K리그1 28라운드 MVP

    프로축구 K리그1 ‘승격팀’ 광주FC의 엄지성이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엄지성은 지난 27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엄지성은 후반 1분 아사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건넨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6분 엄지성은 정호연이 왼쪽에서 건넨 패스를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순위가 3위(승점 42)까지 수직 상승했다. 광주는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8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같은 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대 울산 현대의 경기다. 서울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가 전반 9분 만에 선제 골을 넣으며 서울이 1-0으로 앞서갔지만 울산 주민규가 후반 19분과 23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울산이 순식간에 2-1로 역전했다. 서울의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윌리안이 극적인 동점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K리그2 28라운드 MVP는 성남FC 가브리엘이다. 가브리엘은 지난 2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28라운드 베스트 팀은 김천 상무다. 김천은 2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경기에서 이준석, 최병찬, 조영욱, 김재우가 모두 골 맛을 보며 4-0 대승을 거뒀다. K리그2 28라운드 최고의 경기는 지난 27일 FC안양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로 안양이 3-1로 승리했다.
  • 식겁한 현대家 형제… 2부·3부 팀 상대 ‘연장 진땀승’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자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하부리그 팀들과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겨우 안착했다. 부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대결은 아들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이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이 K리그2 10위 팀인 전남에 고전하다가 겨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북도 3부리그 격인 K3의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전북은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6분 박진섭의 쐐기골에 이어 3분 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겨우 8강에 올랐다. 인천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인천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부자(父子)간의 맞대결에선 아들이 웃었다. 경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아버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불효를 저지르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은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와 공식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은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1 4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에 3-2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겨우 올랐다. 이 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허율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 하부 리그의 반란… 울산도 전북도 진땀승

    하부 리그의 반란… 울산도 전북도 진땀승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자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하부리그 팀들과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겨우 안착했다. 부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대결은 아들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이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이 K리그2 10위 팀인 전남에 고전하다가 겨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북도 3부리그 격인 K3의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전북은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6분 박진섭의 쐐기골에 이어 3분 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겨우 8강에 올랐다. 인천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인천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부자(父子)간의 맞대결에선 아들이 웃었다. 경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아버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불효를 저지르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은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와 공식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은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1 4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에 3-2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겨우 올랐다. 이 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허율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 술 덜 깬 채 운전대 잡았다가…K리그2 득점 1위 조나탄, 음주운전 적발

    술 덜 깬 채 운전대 잡았다가…K리그2 득점 1위 조나탄, 음주운전 적발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조나탄(FC안양)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FC안양은 3일 “조나탄 선수가 어제 오전 음주운전이 적발됐다”며 “FC안양과 조나탄 선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치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지난 1일 밤 음주 뒤 이튿날 일어나 술이 깼다고 판단해 운전을 했지만 경찰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은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를 곧바로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자세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안양은 또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조나탄에 대해 60일 활동 정지 조치 뒤 구체적인 사안을 파악해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기준일 경우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 모두 8경기 이상 15경기 이하 출장정지,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면허취소 기준일 경우 15경기 이상 25경기 이하의 출장정지, 800만원 이하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코스타리카 출신인 조나탄은 2021년부터 안양에서 뛰며 통산 67경기 2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는 개막 5경기에 5골을 넣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조나탄의 활약 속에 경남FC와 함께 3승2무 무패 행진 중인 안양은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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