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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지역 고분군 체험해 보세요”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지역 고분군 체험해 보세요”

    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고분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경북 경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로 이어지는 ‘사적 경산 임당동·조영동 고분군’을 무대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전! 압독 문화 탐방대 ▲경산 가족과 함께 하는 고고원정대 ▲임당 유적 코스 놀이 ▲찾아라! 임당 고분 속 신성한 유물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문의는 경산박물관 임당유적전시관팀으로 하면 된다. 경북 성주군은 오는 7월부터 성주 성산동 고분군전시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토기공방–나만의 토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성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재로 자신만의 토기를 빚으면 소중한 문화유산을 경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3000원이다. 현재 성주 성산동고분군 전시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고 있다. 충남 공주시는 지난 5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주 수촌리 고분군 방문자센터와 고분군 현장에서 ‘2025년 공주 수촌리 고분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평일 사전 예약제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유물 만들기 ▲발굴 체험 ▲이야기 중심의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경남 김해시는 오는 10월까지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 일대에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밤마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애구지 언덕의 별밤(고분군 명상·탐방),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로 구성돼 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 웅천·남산지구 개발사업 본격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 웅천·남산지구 개발사업 본격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시행자 부재로 장기간 표류하던 웅천·남산지구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자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제덕동과 남문동 일원 땅 약 66만㎡인 웅천·남산지구에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따라 주거 용지 중심 개발계획이 수립됐으나,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등으로 개발이 지연됐다. 진해신항 개발과 경제자유구역·항만배후단지 확대 등으로 외국인 주거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남 전역에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는 고급 주거지구는 없는 실정이다. 경자청은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웅천·남산지구를 외국인 주거수요를 감당할 단순한 주거지구가 아닌 국제적 정주 환경을 갖춘 ‘고품격 국제 주거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역 정체성은 살리고 고급 정주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공모를 추진, 웅천·남산지구를 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고품격 국제 주거복합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며 “표류하던 웅동지구(1지구)도 올해 3월 경남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 정상화를 이루어냈던 것처럼 웅천·남산지구 역시 전문·책임성을 고루 갖춘 사업 시행자를 조속히 선정해 정상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거제시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사업 추진

    거제시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사업 추진

    경남 거제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문 전 대통령 생가터 복원사업’과 관련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했다. 위치는 생가터인 거제면 명진리 694-1, 이곳과 인접한 694-2, 694-6 등 총 3필지 953㎡다. 이 생가터 1필지와 인접 2필지는 소유주가 다르다. 시는 감정평가와 보상액 산정을 거쳐 소유주와 보상 협의를 할 계획이다. 보상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시는 올해 하반기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상계획 열람공고가 정치적 이유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생가 주변 2필지가 매물로 나와 매입 절차를 밟게 됐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시는 장기적으로 생가를 복원하고 쉼터를 조성에 이곳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문 전 대통령 생가를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 저도에 있는 대통령 별장 등과 연계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1953년 1월 거제면 명진리에서 태어났다. 문 전 대통령의 부모는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때 거제로 피난 왔으며 문 전 대통령은 6살 때까지 이곳에서 살다 부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문 전 대통령은 자서전에서 “어릴 때 떠나와 기억이 별로 남아 있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고향이고 부모님이 피난살이를 한 곳이라 늘 애틋하게 생각되는 곳”이라며 밝힌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매년 거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이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당선 이후 한때 생가 일대는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후 생가 복원사업을 추진했지만 당시 청와대가 생가와 관련해 어떠한 논의도 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하면서 유보했다.
  • 홍준표, 연일 국민의힘 비판… “사이비 레밍·사익 추구 집단 불과”

    홍준표, 연일 국민의힘 비판… “사이비 레밍·사익 추구 집단 불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5일 국민의힘을 향해 “이념도 없고 보수를 사칭한 사이비 레밍집단이자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집단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그 당은 이제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뼛속 깊이 병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를 탓하지 말고 그나마 남아 있는 보수회생의 불씨인 이준석도 탓하지 말라”며 “그것은 모두 너희들의 자업자득이다. 곧 다가올 아이스에이지(빙하기)는 혹독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7년 박근혜 탄핵 때 당 지지율이 4%로 폭락했을 때 인명진 (당시)비대위원장께서 창원으로 내려와 당을 살려야 한다고 종용해 경남지사를 그만두고 대선에 출마했다”며 “이미 패배가 불 보듯 명확한 탄핵대선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대선자금 집행도 문재인, 안철수 후보보다 100억이나 적게 지출하고도 24%나 얻어 당의 명맥을 잇게 했다”며 “그렇게 살린 당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공천도 받지 못하고 서울 무소속보다 더 어려운 대구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1년 이상 그 당은 복당도 시켜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뒤늦게 복당했지만, 이미 당은 보수를 궤멸시킨 윤석열이 뻐꾸기 둥지를 틀어 내가 숨 쉴 틈이 없었다”며 “2021년 대선 경선에선 윤석열에게 국민 지지율을 10.27%나 이겼음에도 ‘쌍권’(권영세·권성동)과 당내 기득권, 신천지를 동원한 당원투표에서 참패하는 사기경선으로 후보 자리를 내주고 대구시장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또 “그때 탈당을 생각했지만,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하고 차기 대선을 준비했으나 이번에는 또 다른 탄핵으로 아수라장이 된 당이 됐다”며 “그 속에서도 홍준표의 나라를 꿈꾸고 충분한 준비를 했으나 이번에도 정치검사 출신 네놈의 합작으로 또 한 번의 사기 경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믿었던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도 모두 사기경선의 공범으로 가고 나 홀로 경선하게 됐을 때 이미 그때부터 이젠 당을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며 “진심이 통하지 않는 그 당에 남아 내가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봤다”고 밝혔다.
  • [마감 후] 서울 버스 임단협 타결 기사 쓰고 싶다

    [마감 후] 서울 버스 임단협 타결 기사 쓰고 싶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 협상은 여지가 없었다. 통상임금을 둘러싼 노사의 이견이 너무 컸다. 결국 지난달 28일 0시 10분 임단협이 결렬됐다. 다음은 파업이었다. 노조는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하겠다고 했다. 나는 시내버스 첫차를 자주 탄다. 거기서 보는 얼굴들은 비슷하다. 어제 본 사람과 같은 사람이라 비슷한 것인지, 비슷해서 어제 본 사람처럼 보이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감은 눈, 부스스한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 주름진 피부. 협상 결렬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얼굴들이 떠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첫차 이용자 대다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 노동자다. 기사를 송고하고 생각했다. 자정이 넘었는데 새벽 노동자들이 이 기사를 볼까. 벌써 잠든 것은 아닐까. 파업을 안다 한들 그들에게 대안이 있을까. 파업 돌입 30분 전 노조는 파업 유보를 발표했다. 나는 안도했다. 노조 측은 “파업해도 시와 사측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무의미한 파업을 유보한다”고 했다. 업계 사정에 밝은 A는 “대선 국면에서 노조가 정치적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했다. 내게는 “새벽 노동자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노조 내부에서 나왔다”는 B의 말이 더 크게 들렸다. 버스 운전 노동자가 새벽 노동자의 입장을 헤아렸다는 얘기였다. 종종 을(乙)의 투쟁으로 또 다른 을이 고통받는다. 시내버스가 파업하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다른 선택지가 없는 서민이다. 자차를 이용할 수 없고 택시를 탈 수 없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서민이다. 불씨는 남아 있다. 노조는 파업을 유보했을 뿐이다. 파업은 막아야 한다. 집회의 자유를 제한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니다. 파업으로 생계를 위협받을 시민이 적지 않기 때문에 사태가 그 지경까지 안 가게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시와 노사의 책임이다.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시와, 시민이 낸 세금에 상당히 기대는 노사의 책임이다. 실마리가 없지는 않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결렬된 날, 부산 시내버스 노사는 임단협을 타결했다. 노사는 성과상여금과 하계휴가비 등을 폐지하고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 시내버스 기사 임금은 10.48% 상승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부산 방식은 우리의 요구와 맥락이 같다”고 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노조가 부산 방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시 입장에서는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부산 방식이라는 협상 여지가 생겼다. 임금 25% 인상은 실현 가능하지 않다. 노조도 “25% 인상은 여론 호도”라고 했다. 사측과 시 역시 “인상은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 아니다. 노조는 앞서 굳이 부산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10% 어디쯤 양측의 접점이 있지 않을까.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일 임단협을 타결했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기사를 쓰고 싶다. 부산에 이어 경남 창원 시내버스 노사도 지난 2일 임단협을 타결했다. 강신 사회2부 기자(차장급)
  • ‘범GS家 3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별세

    ‘범GS家 3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별세

    범GS가의 3세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GS그룹 창업주인 고 허만정 회장의 장손이자 삼양통상 창업주인 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38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상과대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 한국동문회장도 지냈다. 1976년부터 삼양통상 대표를 맡아 회사를 성장시켰다. 1986년 미국 나이키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 나이키를 설립해 회장에 오르기도 했다. 1990년부터는 삼양통상 회장을 맡았다. 삼양통상은 현재 장남인 허준홍 대표가 이끌고 있다. 고인은 서울대 장학기금(허남각 특지 장학회)을 조성하고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동생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과 함께 고려대 장학기금인 보헌 장학회를 운영해 왔다. 삼형제는 또 2003년부터 선친의 이름을 딴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를 후원하며 유망 선수 발굴과 아마추어 골프 발전에도 힘썼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8시다.
  • 李 PK ‘40% 벽’ 돌파… 부산 강서 유일 1위

    김문수 우세지만 보수 이탈 감지민주 후보 중 40%대 득표는 처음이재명 대통령은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졌지만 역대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처음으로 40% 이상 득표를 기록하면서 공고했던 지역 구도를 흔들었다. 보수 성향이 뚜렷했던 부산에서 지지층 이탈이 감지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일 최종 개표 결과 부산에서 김 후보는 51.4%, 이 대통령은 40.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 대 이 대통령 득표율은 울산에서 47.6% 대 42.5%, 경북 66.9% 대 25.5%, 경남 52% 대 39.4%로 집계됐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의 부산·울산 40%대 지지율에 주목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선 당시 부산에서 38.7%, 노무현 전 대통령은 29.9%에 그쳤다. 18·19대 대선 울산 투표에서 문 전 대통령은 각각 39.8%와 38.1%를 득표한 바 있다. 또 이 대통령은 부산 16개 시군구 중 15개 지역에서 김 후보에게 졌지만 부산 강서구 한 곳에서는 이겼다. 이 대통령은 4만 580표를 얻었고 김 후보는 4만 65표를 받아 이 대통령이 515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부산 기장군에서도 이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4751표 뒤졌지만 득표율 격차를 4.2% 포인트까지 따라붙은 점은 눈에 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젊은 세대와 중도층의 보수 이탈, 지역의 산업구조 변화 등이 이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서구는 신축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30~40대 젊은 세대 유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 검찰 ‘불법 정치자금 혐의’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 재소환

    검찰 ‘불법 정치자금 혐의’ 조명래 창원시 부시장 재소환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 선거캠프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였던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을 다시 소환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4일 오전 조 부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조사 후 일주일만이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조사에 이어 추가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홍 전 시장을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수억원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조 부시장은 홍 전 시장 선거 캠프에서 핵심 관계자로 활동했고, 홍 전 시장 당선 직후에는 인수위원회 부위원장도 맡았다. 검찰은 2023년 8월 홍 전 시장과 조 부시장 집무실 등 창원시청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들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부시장과 관련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청탁금지법·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조 부시장이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캠프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오피스텔 임대료 등을 받은 혐의를 두고 수사를 진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해 8월 검찰에 송치했다. 조 부시장과 홍 전 시장은 자신들에게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조 부시장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하며 “우리는 창원시의 새로운 설계와 시민을 위해 일한 것밖에 없다”며 “선거 기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조사는 사실에 입각해 있는 그대로 받겠다”며 “그러면 검찰에서도 제가 억울한 부분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20일과 27일 홍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6·1지방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지난 4월 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직을 상실했다.
  •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맞손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맞손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실증·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남동발전 강기윤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전소 발전사업 추진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남동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관하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국책과제에 기획 단계부터 공동 참여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설비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경남 지역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실현은 물론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발전공기업 중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해온 남동발전이 미래 수소 터빈 시장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와 기술 기반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증-상용화-확산의 전 과정을 지속해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수소전소 터빈 산업이 국내 발전사들의 현실적인 수요 기반 위에서 성장의 탄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수소터빈 개발 가속화 흐름 속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수소발전사업 초기 참여는 한국형 수소터빈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0㎽급 중형과 400㎽급 대형 수소전소 터빈을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 광주시 인구, 21년만에 140만명 붕괴…‘청년 유출’ 핵심 요인

    광주시 인구, 21년만에 140만명 붕괴…‘청년 유출’ 핵심 요인

    광주광역시 인구 140만명이 21년 만에 붕괴됐다. 청년인구 감소가 주 요인으로, 지역 소멸 및 도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5월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는 139만9880명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947명이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4년 이후 지켜져 온 140만 선이 끝내 무너졌다. 5개 자치구 중 광산구만 유일하게 369명이 늘었다. 나머지 4개 구 가운데 동구 108명, 서구 313명, 남구 208명, 북구 687명이 각각 감소했다. 광주시 인구는 지난 2014년 147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1만815명(총인구 140만8422명)이 감소한 데 이어 올들어서는 5개월 만에 약 8500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 속도 역시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순유출 인구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4945명)를 비롯해 경남(4729명), 경북(3524명) 등 7개 시·도가 순유출을 기록했다. 인천(1만1091명), 서울(6129명), 경기(5588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입을 보였다. 광주시의 인구 감소는 고령화와 함께 ‘청년 인구 유출’이 핵심 원인으로 거론되고있다. 실제로 광주에서는 최근 한 달 새 20~30대 인구가 814명이나 줄었다. 이는 전체(1651명)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광주에서 일자리나 주거 기반을 찾지 못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것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 도시들의 인구가 청년층 수도권 유출 등을 이유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청년이 지방에 머물 수 있는 실효적 대책과 함께,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지방균형 발전 정책과 투자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대통령 이재명’ 책으로 읽자…유시민·최강욱 책도 인기, 독자들 ‘소년이 온다’ 추천

    ‘대통령 이재명’ 책으로 읽자…유시민·최강욱 책도 인기, 독자들 ‘소년이 온다’ 추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그의 삶을 조명한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저자들의 책도 덩달아 주목받는다. 독자들 이 대통령에게 가장 많이 추천한 책으로는 ‘소년이 온다’가 꼽혔다. 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쓴 ‘결국 국민이 합니다’(오마이북)가 종합 베스트셀러 4위를 기록했다. 전날 6위에서 하루 만에 2계단을 뛰었다. 대선을 앞두고 지난 4월 중순쯤 나온 책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소추안 가결, 그리고 지난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 가빴던 순간들을 이 대통령의 시선으로 돌아본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 대통령이 바로 시작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국회 담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숨 막혔던 순간,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후 응원봉 집회에서 눈물을 흘렸던 당시의 심경을 풀어낸다. 이와 함께 소년공 출신으로서 인생 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이 대통령의 정치관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책은 이날 온라인 서점인 예스24에서 전날에 비해 4계단 오른 종합 베스트 11위를 기록했고, 알라딘에서도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이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앞으로 순위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 대통령을 지지했던 저자들이 쓴 책들도 주목받는다. 유시민 작가의 저서 ‘청춘의 독서’(웅진지식하우스)와 최강욱 전 의원의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한겨레출판)가 상위권에 올랐다. ‘청춘의 독서’는 2000년 냈던 책에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관한 이야기를 추가한 증보판으로, 이날 교보문고 1위에 올랐다. 유 작가는 이번 윤석열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이른바 ‘신경안정제’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고, 최근 이 대통령과 대담하기도 했다. 책은 유 작가가 청년 시절 읽었던 ‘죄와 벌’, ‘공산당 선언’,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역사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았다. 예스24에서도 종합 베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선은 사실상 윤석열을 필두로 한 보수와 이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진보의 대결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와 관련해 여러 방송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이 대통령 당선을 위해 고군분투한 최강욱 전 의원의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도 관심이 쏠린다. 최 전 의원과 정치학을 전공한 동생 최강혁이 쓴 정치 교양서로, 교보문고에서 전날에 비해 5계단 껑충 뛰어 10위를, 예스24에서는 15위에 올라 있다. 한편, 알라딘이 지난달 13일부터 선거 날이었던 3일까지 독자 3636명을 대상으로 새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추천받은 결과 ‘소년이 온다’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대표작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그날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을 나라를 만들어 주시길”, “오늘을 있게 해 준 5월의 영혼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등의 추천 이유를 남겼다. 2위는 ‘어른 김장하 각본’이 차지했다. 경남 진주의 한 약방에서 60년 넘게 이름 없이 살아온 김장하 선생의 삶을 따라간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의 각본집이다. 계엄과 탄핵 정국을 맞아 진정한 어른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가 입소문을 탔고, 특히 문형배 헌법재판관이 김 선생의 지원을 받아 공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정치학자인 마이클 샌델의 ‘공정하다는 착각’은 3위를, ‘정의란 무엇인가’는 5위를 차지했다.
  • 화재 차량 운전자 구한 창원시민 이길영씨 ‘의상자’ 선정

    화재 차량 운전자 구한 창원시민 이길영씨 ‘의상자’ 선정

    불이 난 차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하다가 화상을 입은 이길영(55)씨가 의상자 증서를 받았다. 경남 창원시는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의상자로 결정된 이씨에게 의상자 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6일 진해구 서중동 진해대로 입구 인근에서 불이 난 차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갇혀 있던 운전자를 창문을 통해 구조했다. 구조된 운전자는 인근 병원에서 신속히 치료받았고, 운전자가 몰던 차는 완전히 탔다. 이씨는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창원시는 구조활동에 대한 사실조사를 거쳐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 의상자 인정 신청을 했고 최근 의상자 9급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재산을 구하기 위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행위 중 부상을 입으면 보건복지부가 이를 심사해 의사상자로 인정하도록 정하고 있다. 의상자로 인정되면 법률에 따른 보상금과 시 조례에 따른 위로금을 받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수여식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길영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영예를 드높이고 사회의 귀감이 된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2000여명에게서 486억원 편취한 일당 검거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2000여명에게서 486억원 편취한 일당 검거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가상자산 투자 사기를 벌여 2000여명에게서 40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챙긴 불법 다단계 판매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다단계 판매조직인 ‘아하그룹’ 관계자 22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겸 의장인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다단계 회원인 피해자들에게 NFT(대체불가토큰, 블록체인 기술 이용한 디지털 토큰), 가상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하위 투자자를 모집하면 최대 10%까지 수당을 주겠다고 속여 2138명에게서 468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아하그룹은 2016년부터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본사를 두고 불법 다단계 판매 조직을 운영했다. 이들은 가치와 실체가 없는 NFT와 가상 세계 부동산을 구현해 만든 뒤 피해자들에게 투자할 것을 권유했다. 1000만원을 투자하면 파트너 자격·주식구매 자격을 부여하고 투자금의 5~10%를 투자 수당으로 준다거나 하위 투자자 모집 때는 2~10% 후원수당을 지급한다고 속여 투자자를 늘렸다. 총책이자 의장인 A씨는 2016년부터 10년 가까이 회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들 거래 실적에 따라 팀장, 국장, 대표로 승진시키고 수당을 지급하며 조직은 관리해 왔다. 투자금 성격에 따라 파트너 자격·주식구매 자격 부여, 가상캐릭터, 가상부동산 판매 등 수시로 아이템을 변경하여 투자자들을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은 후순위 투자자들 투자금을 선순위 투자자들 수당으로 지급하는 일명 ‘돌려막기’ 식 형태의 전형적 다단계 금융사기에 불과했다. 어느 순간 이들 일당은 더 이상 투자자를 모으지 못해 돌려막기가 불가능해졌고, 곧 전국 각지 피해자들은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들 대부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단계에 뛰어든 주부와 무직자, 회사원 등이었다. 피해자 중에는 투자금 3억 6000만원까지 손해 본 사람도 있었다. 반대로 A씨 등 간부들은 투자금을 차명 계좌로 이체해 개인적으로 챙겼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 오자 이들은 투자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종용하거나 손해를 보전해주겠다는 식으로 고소를 취소시키는 등 다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 차명계좌 등을 추적, 분석해 피해 규모를 모두 밝히고 범행에 가담한 전원을 검거했다. 또 범죄수익금을 추적해 향후 260억원을 한도로 범죄수익을 추징할 수 있도록 법원 인용 결정을 받고, 부동산·분양대금 반환채권·예금채권 등 150억 상당의 재산을 처분 금지했다. 경찰은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와 투자 열풍을 악용한 각종 민생 침해 금융 범죄에 엄중히 대응하고, 신뢰받는 투자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겠다”며 “단기간에 원금·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 투자 사기 등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유사 수신 정상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완수 경남지사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사회 대통합 기대”

    박완수 경남지사 “이재명 대통령 취임 축하…사회 대통합 기대”

    박완수 경남지사는 4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는 입장문을 냈다. 박 지사는 “이재명 대통령님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이제 그간의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우리 사회가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부에서는 인구소멸을 막고 지역을 살리기 위한 균형발전정책을 국정의 우선순위에 두고, 실질적인 지방자치제의 정착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리라 믿는다”며 “경상남도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역별 최대 8개인 경남 18개 시·군 공약으로 ▲자유무역지역 토지 분양전환 제도개선 추진, 동대구~창원 고속철 적극 검토(창원)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지원, 사천 중심 우주 5대 강국 도약(사천) 등을 말했었다. 공약에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친환경 김해트램 조기 착공 지원(김해) ▲남부내륙철도 조기 완공 추진, 해인사 집단시설지구 워케이션센터 조성 지원(합천) ▲국도5호선 연장 조속 추진,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추진(통영) ▲말모이 국립사전박물관·양자컴퓨팅 한글문자연구센터 건립 지원, 농촌형 공공교육·돌봄 국가책임제(의령) 등도 담겼다. 또 ▲하천 외부제방 활용 태양광 발전소 건립 지원(함안) ▲남계서원 관광 자원화 추진 지원(함양) ▲갈사산업단지 정상화 지원방안 마련(하동) ▲자연사박물관 건립 방안 모색(창녕) ▲정촌항공 국가산단 디지털밸리 첨단산단으로 조성(진주) ▲양산 ICD 내 UN 국제물류센터 유치 지원(양산) ▲풍력발전단지 단계적 조성 지원(산청) ▲탄소배출 거래 거점 조성 방안 모색(밀양)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완공(남해) ▲양촌·용정지구 해상풍력 전진기지로 육성 지원(고성) ▲거창권 적십자 병원 이전·신축 지원(거창)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거제) 등도 각 지역 공약에 포함했다.
  • 남해안 풍광 끼고 553㎞ 달리는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개막

    남해안 풍광 끼고 553㎞ 달리는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개막

    자전거를 타고 남해안 553.6㎞를 달리는 국제 도로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이 4일 경남 통영시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통영, 거제, 사천, 남해, 창원 등 남해안 5개 시군에서 치른다. 남해안 풍경과 경남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함으로, 통영에서 시작해 거제, 사천, 남해군을 거쳐 창원에서 종료하는 일정이다. 아시아랭킹 1~3위 팀을 비롯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 포르투갈 등 16개국 선수 150여명이 22개 다국적 팀을 구성해 경쟁한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통영시(129㎞), 거제시(121.7㎞), 사천시(131.3㎞), 남해군(123.7㎞), 창원시(47.9㎞) 등 남해안 5개 시군, 553.6㎞를 달린다. 대회 코스는 해안·산악·평야·농어촌을 아우른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시군별 주요 관광지도 접목했다. 마지막 코스인 창원 스테이지는 ‘투르 드 프랑스’처럼 시내 구간을 여러 바퀴 도는 크리테리움 경기로 치른다. 경남도는 통영대교, 거제 일운면·동부면, 사천 우주항공청·사천대교, 남해 상주면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도로를 코스에 넣었다. 창원시 구간은 창원광장~경남도청 직선도로 3㎞ 구간을 오가는 형태다. 참가 선수들은 5일간 각 구간을 모두 달리며 개인과 팀별로 승부를 겨룬다. 도는 구간, 종합으로 나눠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팀에 시상한다. 구간별 경기는 유튜브로 중계된다. 도는 수려한 남해안 풍광과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무찌른 승전지를 알리고자 이 대회를 주최한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이 대회를 공인했다. ‘투르 드 경남’ 명칭은 3주에 걸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까지 3500㎞ 안팎을 완주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대회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에서 따왔다.
  • 계엄부터 탄핵, 대선까지 183일… 헌정사 뒤흔든 초유의 기록들

    계엄부터 탄핵, 대선까지 183일… 헌정사 뒤흔든 초유의 기록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부터 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올해 6월 3일까지 대한민국은 헌정사 초유의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웠다. 윤 전 대통령은 임기 3년도 채우지 못한 채 파면당했고 새 시대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한 183일간의 대장정은 이날 끝났다.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3분 윤 전 대통령은 일정에 없던 대국민 긴급 담화에서 돌연 “종북 반국가 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1979년 이후 45년 만의 계엄령이었다. 시민들은 국회 앞으로 모여들었고 무장 계엄군의 국회 진입에도 국회의원 190명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음날인 4일 오전 1시쯤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윤 전 대통령은 오전 4시 30분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국회는 곧바로 탄핵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은 국민의힘이 반대 당론을 결정해 투표 불성립으로 불발됐다. 일주일 뒤인 12월 14일 2차 표결이 이뤄졌고 재적 의원 300명 중 204명이 찬성해 탄핵안이 가결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응원봉을 들고 K팝을 부르며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함께했다. 직무정지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도 본격화했다. 검찰은 12월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이첩했고 12월 30일 공수처는 서울서부지법에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12월 31일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윤 전 대통령은 체포에 응하지 않고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호처를 앞세워 농성을 이어 갔다. 올해 1월 15일 윤 전 대통령이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는 헌정사상 처음이었다. 나흘 뒤인 1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도 헌정사상 처음이었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진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일으키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3월 7일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에 체포된 지 51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3월 8일 서울구치소를 나와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 지지자들만을 향한 ‘관저 정치’를 시작했다.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 지난해 12월 27일 1차 변론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올 2월 25일 11차 변론까지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탄핵심판 기간 직접 변론기일에 출석해 적극적인 항변을 이어 갔다. 최종 변론 종결 후에도 헌재가 한 달 넘게 선고 기일을 정하지 않으면서 탄핵 찬반 집회가 연일 이어졌다. 최종 변론 38일 만인 4월 4일 헌재는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정사상 두 번째 현직 대통령 파면이다.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의 공식적인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같은 날 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 접수를 개시했다. 선거일은 6월 3일로 확정됐다. 조기 대선이 확정되기까지 한덕수 전 국무총리 탄핵으로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행의 대행’을 맡았으나, 3월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기각됨으로써 그는 대행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대선을 한 달여 앞둔 5월 1일 한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고 ‘최상목 대행 2기’가 시작되는 듯했으나, 탄핵안이 본회의에 올라오자 최 대행은 곧바로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 권한대행 순위에 따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행을 맡는 초유의 ‘대대대행 체제’도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27일 이재명 대선 후보를 선출했다. 그는 누적 득표율 89.77%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승리했다. 지난 20대 대선에 이은 두 번째 본선 진출이었다. 하지만 선거를 불과 한 달 앞둔 5월 1일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면서 위기가 닥쳤다. 이후 법원이 선고를 대선 이후로 미루면서 사실상 사법 리스크는 해소됐다. 국민의힘은 탄핵 국면에서 주목도와 지지율이 치솟은 김문수 후보를 5월 3일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한동훈 전 대표를 상대로 하는 ‘최후의 2인’ 대결에서 김 후보는 당심과 민심을 모두 얻어 승리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으나 곧바로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압박에 직면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극한 갈등을 거쳐 후보 교체 파동을 겪은 끝에 5월 11일 ‘기호 2번’ 후보로 최종 등록했다. 이번 대선 마지막 변수로 꼽히던 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의 범보수 단일화 여부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주목받았다. 하지만 김 후보의 줄기찬 러브콜을 이 후보가 일관되게 거부하면서 이번 대선은 결국 3자 구도로 치러졌다.
  • 국힘 “하…” 적막감 속 한숨

    국힘 “하…” 적막감 속 한숨

    10%P 이상 뒤지자 지도부 자리 떠김용태 “겸허하게 개표 지켜볼 것” 3일 6·3 대선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탄식조차 없는 적막만 감돌았다.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득표율이 4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모두 굳은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약 20분 전부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하나둘 자리에 착석했다. 상황실엔 김 위원장과 나경원·안철수·김기현·권성동·윤상현·황우여·양향자·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자리했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상황실을 찾았다. 김 후보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이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오자 김 위원장은 두 손으로 마른세수를 하며 얼굴을 쓸어내렸다. 참모진이 앉은 좌석에서는 허탈한 듯한 한숨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상황실 내 공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대 대선에서 거둔 득표율(대구 75%, 경북 72%)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가 나왔던 대구·경북(TK)도 70%를 밑돌 것이란 예측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가 종료된 후 20여분이 지나자 선대위 관계자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옮겼다. 김 위원장도 자리를 떠나며 “개표가 진행 중이니 겸허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만 했다.
  • 민주 “와~ 이재명” 연호하며 환호

    민주 “와~ 이재명” 연호하며 환호

    과반 득표 전망에 박수치며 포옹박찬대도 두 주먹 불끈 쥐며 안도 “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3일 오후 8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이 설치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무대 화면에 ‘이재명 51.7%’라는 숫자가 뜨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전 긴장감이 흘렀던 민주당 상황실은 이 후보가 과반 득표율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린다는 예측 결과에 승리를 확신한 듯 흥분한 모습이었다. 대회의실 맨 앞줄에 자리잡은 박찬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양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어 보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자리를 돌며 선대위원장들과 민주당 원로들에게 허리를 굽혀 악수를 청한 박 위원장은 김민석 상임선대위원장과 포옹을 하기도 했다. 두 손을 모으고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보던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은 결과가 나오자 감정에 북받친 듯 얼굴을 감쌌다. 담담하게 박수를 치던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도 비로소 밝게 웃었다. 상황실에 자리한 의원들은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다.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의원들은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PK) 중 울산에서 이 후보가 46.5%로 선두를 달리자 재차 박수를 쏟아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이 후보가 김 후보를 크게 앞지르자 환호했다. 박 위원장은 출구조사가 발표된 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은 확실하게 종식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 위기의 대한민국을 여기서 회복하고 도약하고 성장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 후보의 출구조사 득표율이) 과반을 넘겼다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이재명 1위’ 출구 조사 본 유시민 “당선돼도 쉽지 않을 것”, 왜

    ‘이재명 1위’ 출구 조사 본 유시민 “당선돼도 쉽지 않을 것”, 왜

    유시민 작가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예측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보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쉽지 않겠다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이날 MBC 개표 방송에 출연해 “(국민의힘에서) 어마어마한 저항을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작가는 출구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김 후보가 40% 턱걸이까지 표를 얻었고, TK(대구·경북)를 완벽히 지켜냈을 뿐만 아니라 PK(부산·경남)도 지금 이대로라면 지켜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럼 (국민의힘이) ‘한 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새 대통령이 어떻게 할 지에 따라 영향은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현역 의원 중에서 내란 특검법이 발효되고 수사가 본격 시작되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분들이 여럿 있는 것 같다”며 “(문제를) 밝혀가는 과정에서 입건된다면 야당 탄압,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고 맞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나 당원들이 문제 있는 분들만 쳐내면 좋을 텐데 다 껴안고 갈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어렵겠다”고 덧붙였다. 투표가 종료된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51.7%, 김문수 후보가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7.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 국힘 “하…” 적막감 속 한숨

    국힘 “하…” 적막감 속 한숨

    10%P 이상 뒤지자 지도부 자리 떠김용태 “겸허하게 개표 지켜볼 것” 3일 6·3 대선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탄식조차 없는 적막만 감돌았다.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기록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득표율이 4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모두 굳은 표정으로 침묵을 지켰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약 20분 전부터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하나둘 자리에 착석했다. 상황실엔 김 위원장과 나경원·안철수·김기현·권성동·윤상현·황우여·양향자·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이 자리했다.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상황실을 찾았다. 김 후보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자택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봤다.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이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으로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오자 김 위원장은 두 손으로 마른세수를 하며 얼굴을 쓸어내렸다. 참모진이 앉은 좌석에서는 허탈한 듯한 한숨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상황실 내 공기는 더욱 무거워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대 대선에서 거둔 득표율(대구 75%, 경북 72%)을 넘어설 것이란 기대가 나왔던 대구·경북(TK)도 70%를 밑돌 것이란 예측에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투표가 종료된 후 20여분이 지나자 선대위 관계자들은 하나둘씩 자리를 옮겼다. 김 위원장도 자리를 떠나며 “개표가 진행 중이니 겸허한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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