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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시장 홍남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창원시 (시장 홍남표)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제안 대국민 공모’로 답례품 6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창원시의 답례품 종류는 모두 36개 품목으로 늘어 선택 폭이 넓어졌다. 대국민 품목제안으로 선정된 답례품은 ▲단감즙 ▲단감넛츠 ▲멸치볶음 밀키트 ▲꽃차 ▲간장 ▲거피연필+드립백 등이다. 창원시는 고향사랑 기부 고액 기부자를 위해 창원시청 1층 복도에 ‘창원시 Honors Club zone’을 만들었다. 고향사랑 기부 연간 최고액(500만원) 기부자 명패를 만들어 부착해 감사의 뜻을 알릴 계획이다. 창원시는 전국 주요 행사장을 방문해 ‘참 좋은 창원! 참 좋은 기부!’ 구호를 앞세워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알리는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한다. 기부금은 ‘창원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창원시 복지·문화·예술·청소년육성 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지원된다. 사진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들. 문의 www.changwon.go.kr
  • [서울광장] 가야문화권 ‘세계유산 등재 이후’가 중요하다/서동철 논설위원

    [서울광장] 가야문화권 ‘세계유산 등재 이후’가 중요하다/서동철 논설위원

    수도권에서 가야문화권은 다소 거리가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제2도시 부산에서 금관가야의 중심지 경남 김해는 이웃이나 다름없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사상역에서 부산김해 경전철을 타고 낙동강을 건너면 김해 땅이다. 경전철이 김해공항을 지나 김해 시내로 접어들면 수로왕릉역과 박물관역이 나타난다. 수로왕릉역에서 금관가야를 세운 김수로왕의 능은 지척이다. 역 동남쪽에는 금관가야 초기 봉황동 유적에 조성한 봉황대공원이 있다. 공원 동남쪽 모서리에는 봉황동 유적패총 전시관도 보인다. 박물관역은 금관가야의 건국 역사가 서려 있는 구지봉공원과 국립김해박물관 곁에 세워졌다. 구지봉공원에는 수로왕비릉도 있다. 수로왕릉역과 박물관역 사이가 대성동고분군이다. 바로 곁에 김해향교가 있다는 것은 흥미롭다. 일대가 가야시대 이후 지금까지 줄곧 지역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했다는 소식이다.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가야고분군은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해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고분군, 경남 창녕의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경남 고성의 송학동고분군, 경남 합천의 옥전고분군, 전북 남원의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으로 이루어졌다. 김해의 가야 유산 가운데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은 대성동고분군뿐이다. 그럼에도 대성동의 쾌거는 김해의 이미지를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도시’로 바꿔 놓을 것이 분명하다. 그럴수록 시민들에게는 대성동이 아닌 다른 문화유산도 세계유산급으로 보존하고 관리해야 할 책임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가야권 도시들이 세계유산 등재에 열과 성을 다한 것은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바람 때문이었다. 김해를 제외한 다른 고장들은 대부분 내륙에 자리잡은 한적한 농업도시로 정체됐다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세계유산이 생겼다고 관광객이 폭증해 순식간에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는 접는 것이 좋다. 먼저 7개 가야 도시가 저마다 관광객의 흥미를 끌어모을 수 있을 만큼 특징적인 볼거리를 지니고 있는가 하는 걱정을 갖는다. 고고학자나 역사학자는 일종의 연맹체로 존속한 가야의 국가별 특징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겠지만, 일반인은 누구나 알고 있을 김수로왕 설화의 김해를 제외하면 무엇이 다른지 알지 못한다.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경주의 신라 고분군이나 나주의 마한 고분군과 다른 분위기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런 특징은 지산동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를 가도 고분과 박물관으로 엇비슷한 콘텐츠라면 7곳의 가야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불러모으기는 어렵다. 가야문화권 도시들이 특성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나눠 갖는 역사관광벨트화가 필요하다. 계획 단계부터 정부 지원이 요구된다.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도 경쟁보다 협력으로 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한다. 가야고분군이 영호남 공동 세계유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만든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에는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야 유산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을 꼭 코스에 넣었으면 좋겠다.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들이 가장 유념해야 할 것은 관광자원화에 앞서 진정성 있는 보존이다. 김해 구산동 고인돌을 정비한다고 놀이동산 공사하듯 마구잡이로 파헤친 잘못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국민 의식이 성장할수록 진정성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갈수록 손님들은 발걸음을 돌리게 된다.
  • 진도군 (군수 김희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진도군 (군수 김희수)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보배섬 진도 으뜸 시·서·화·창이 넘실~대지라 전남 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진도홍주 ▲구기자 ▲곱창김 ▲전복(사진) ▲상주세트 ▲전복 ▲아구포를 준비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순신 캐릭터 키링 ▲아일랜드 제이호 이용권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진도군은 선택 가능한 24가지 선물 가운데 해남과 진도를 잇는 ‘명량해상케이블카 탑승권’과 ‘진도~제주 승선우대권’ 등 관광상품서비스로 기부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답례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청정지역인 진도에서 생산되는 상품만을 제공하는 ‘진도아리랑몰’ 포인트와 진도사랑상품권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기부자들이 활전복을 가장 많이 답례품으로 받아 갔고 다음이 김과 쌀 순이다. 자매도시인 서울 은평구, 경기 오산시, 경남 양산시 등과 릴레이 상호기부도 펼치고 있다. 진도군은 모금된 기부금을 ▲문화·예술·보건 분야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 취약 주민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를 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답례품을 발굴하는 등 기부자를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www.jindo.go.kr
  • 장수군 (군수 최훈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장수군 (군수 최훈식)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전북 장수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사진)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을 제공한다. 공급업체의 공급계획, 운영역량, 지역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농·축산물, 가공식품을 선정했다. 군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 함양군, 경북 의성군, 전남 여수시 등 타 지자체와도 상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직원들의 이해와 참여율을 높이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고향사랑기부금 도입과 지자체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요 및 예상 쟁점, 홍보방안, 기금 활용 사업발굴 등의 교육도 했다. 그 결과 출향민 및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이들의 동참이 잇따르며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분위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타 지역과의 상호기부가 상생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수군이 변화·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www.jangsu.go.kr
  • 지자체 243곳 이색답례품 경쟁 치열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지자체 243곳 이색답례품 경쟁 치열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그냥 답례품으론 부족하다, 이색 답례품을 찾아라.’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 시행된 지 25일로 145일에 이르면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등 243개 지자체 간 이색 답례품 개발 경쟁 또한 달아오르고 있다. 소장 가치가 높은 답례품을 매개로 기부금 모금을 유도하겠다는 전략 덕분이다. 특산물 위주에서 체험 위주로, 기부자에게 보내주는 답례품에서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을 직접 찾게 만드는 답례품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색 답례품 경쟁의 포문을 연 지역은 전남 영암이다. 국내 최고 기량의 영암군 민속씨름단 선수와의 식사 데이트를 답례품으로 내걸었다. 답례품을 받게 되는 기부자들은 씨름 선수들과 점심식사, 팬미팅, 씨름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경남 창녕은 멸종위기 2급인 지역의 천연기념물 따오기 방사식 초대권을 답례품으로 내걸었다. 보기 드문 체험인 방사식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따오기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이 답례품은 3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지역의 관광자원을 답례품으로 연결짓는 사례는 나날이 늘고 있다. 경남 함안의 승마체험권, 강원 속초의 요트투어 상품권, 전남 장성의 백양사 템플스테이, 경남 사천의 비토해양 낚시공원 해상펜션 1박 이용권, 충남 예산의 예당호 모노레일 탑승권, 대전시의 불멍· 물멍 대청호 낭만여행 상품 등이 대표적으로 기부자들에게 지역 여행을 권하는 답례품들이다. 기부한 지역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더 오래 관심을 유지하게 해 기부자를 그 지역의 생활인구로 변모시키는 게 체험 답례품만 한 게 없다고 지자체들은 설명했다. 기부자에게 ‘명예’를 선물하는 답례품도 있다. 광주시는 10만원 이상 기부자들의 이름을 광주문화예술회관 객석 뒷면에 명판으로 새기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맞춤형 서비스로는 경북 구미의 벌초대행 서비스가 꼽힌다. 추석명절 전후 묘지관리 서비스를 하는 것인데, 명절에 맞춰 고향을 찾아 벌초를 해야 하는 귀향객의 일손을 돕는 답례품이다. 기존 벌초 서비스 가격에 맞춰 고향사랑e음에서 10만 포인트로 답례품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기부금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하고 3만원어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가 설계되면서 대부분의 답례품을 3만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게 한 데 비해 이색 답례품의 구입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 이러려고 독립성, 독립성 했나… 선관위, 아빠찬스 ‘특혜委’

    간부 자녀 채용 알려진 것만 6건큰 선거 없는 해 업무강도 낮은데그나마 선거 해 급증하는 휴직률승진 속도는 4~5년 빠른 ‘꿀직장’“독립성 강조… 감사도 비정기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25일 ‘자진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관련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폐쇄적인 선관위의 구조를 근본부터 뜯어고치지 않는 한 관행처럼 되풀이돼 온 ‘선관위판 음서제도’는 사라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중앙선관위와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드러난 선관위 전현직 고위 간부 자녀의 경력직 채용은 모두 6건에 달한다. 사퇴한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의 자녀 외에도 2020년 김세환 전 사무총장, 2021년 신우용 제주 선관위 상임위원, 윤모 전 세종 선관위 상임위원, 경남지역 선관위에서 일하는 김모 과장의 자녀가 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 2005년부터 농협장 선거 등 위탁 선거를 맡아 치르게 되면서 일반 업무가 늘어났지만 선관위는 공무원 사회에서 이른바 ‘꿀직장’으로 통한다. 큰 선거가 없는 해에는 업무 강도가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고 승진 속도도 비교적 빠르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9급에서 7급 승진까지 걸리는 속도가 다른 부처 평균(9년 1개월)과 비교해 4~5년 이르다. 9급 출신이 차관급까지 오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조직이기도 하다. 실제 이명박 정부에선 9급 출신 사무차장이 배출되기도 했다. 큰 선거를 할 때만 되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휴직률도 ‘꿀직장’ 오명을 키웠다. 실제 지방선거와 20대 대선이 전후로 겹친 2021년 선관위 전체 정원 가운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쓴 인원은 2021년 236명으로 총선만 있었던 2020년 147명과 비교해 약 60% 증가했다. 육아휴직만 떼놓고 보면 같은 기간 휴직자가 95% 증가했다. 이런 수치 덕에 취업, 공무원 커뮤니티 등에선 ‘대선 때 선관위서 출산런(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는 일)을 못 하면 바보’라는 말이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선관위가 헌법기관이란 이유로 외부 감시와 견제를 상대적으로 피해 왔다고 지적한다. 실제 선관위는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외부 감사를 받지 않고 ‘셀프 조사’로 이를 무마하려 했다. 여권과 여론의 뭇매가 쏟아지고 나서야 선관위는 지난 23일 5급 이상 자녀 채용 관련 전수조사를 받아들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자녀 채용 의혹들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헌법기관이라는 이유로 독립성만 강조했지 이에 걸맞은 책임의식이 결여돼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면서 “감사원의 감사를 정기적으로 제대로 받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 평론가도 “국회에서도 국정감사나 행정안전위원회 호출, 청문회 등을 통해 더 집중적으로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여권에서는 전수조사가 이뤄지면 유사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선관위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6급 이하 직원들을 전수조사해 본인의 부모가 선관위 전현직 출신인지를 알아보자는 주장도 나온다.
  •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28만 순천시민, 누리호 3호 성공 발사 환영

    노관규 순천시장이 25일 “전 국민의 꿈을 싣고 우주를 향해 솟아오른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 3호’ 발사 성공에 28만 순천시민이 환영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번 3차 발사는 실제로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8개의 실용위성을 탑재한 최초 비행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누리호 제작 총괄 관리, 발사 준비와 운용과정에 처음 참여했다는 점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시대 서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14일 율촌1산단에 발사체 단 조립장을 유치한 순천시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뉴스페이스(Newspace) 시대를 준비하고 무한한 도전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부터 율촌1산단 공장에서 조립 및 시험 평가·검증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다음달 투자 협약에 이어 연내 단 조립장 건립에 착공, 우주발사체 조립 거점화 및 발사체 연관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또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가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실행을 반영한 순천시 우주산업 전략 계획 등 중장기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노 시장은 “전남(발사체)-경남(위성)-대전(R&D)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뉴스페이스 전초기지로 도약하고 우주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재인 前대통령 골드버그 美대사 접견…“한미동맹 상호호혜적 발전”

    문재인 前대통령 골드버그 美대사 접견…“한미동맹 상호호혜적 발전”

    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경남 양산의 평산마을 사저를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양측은 문 전 대통령 재임 중 한미동맹이 전통적인 군사·안보를 넘어 포괄동맹으로 격상되고,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한미 관계가 앞으로 더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1시간가량 환담을 마친 두 사람은 이후 문 전 대통령이 평산마을에 꾸린 ‘평산책방’을 방문해 서로에게 책을 선물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자서전 ‘운명’을, 골드버그 대사는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의 ‘In the National Parks’를 선물했다. 이날 만남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골드버그 대사 측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문 전 대통령 측이 설명했다. 전직 대통령 예우 차원에서 골드버그 대사 측이 방문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골드버그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지원과 제 서재에 좋은 책을 주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다른 전직 대통령님들도 만나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접견 자리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교수가 배석했다.
  •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이 찾아낸다...경남 감염목 예찰에 드론 활용.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이 찾아낸다...경남 감염목 예찰에 드론 활용.

    산세가 험한 산악지역에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나무를 찾아내는데도 드론이 적극 활용된다.경남도는 올해 경남 18개 모든 시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에 드론을 이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 내외 작은 재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섬잣나무 등)에 침투해 말라 죽게 만드는 병이다. 감염된 나무는 반드시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최근들어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다. 초기에 빨리 발견해서 방제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지역과 나무를 찾아내는 예찰활동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산세가 험한 산악지역 구석구석을 사람이 다니면서 감염목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경남도는 인력 예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올해 부터 드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이날 진주시 이반성면 경남산림환경연구원에서 18개 시군 소나무재선충 담당 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현장실습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연구원내 산림 현장에서 담당 공무원과 예찰단이 소속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예찰용 드론을 실제 띄워서 감염목을 관찰하고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경남도는 앞서 지난 3월에도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야산 현장에서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대응단, 남부지방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경남 18개 시군 산림 담당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 실연회’를 갖고 드론을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예찰작업 실습을 했다. 경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하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예찰작업에 드론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됐거나 병으로 고사한 나무가 있는 위치 정보를 조기에 확보하는 등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드론예찰을 적극 활용한다. 예찰을 통해 발견된 감염목은 10월부터 다음해 4월사이에 모두 베어내 약제처리를 하거나 소각, 파쇄 등의 방법으로 방제작업을 한다. 감염목 주변 나무에 대해서도 예방주사 작업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부터 지난달 15일까지 경남지역 야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나무 41만 2000그루를 베어내 방제처리를 하고 2695㏊에 나무주사 작업을 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드론예찰을 통해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 인력 예찰 한계점을 보완하고 신속하게 피해목을 찾아내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현대판 음서제? 선관위 ‘특혜채용’ 왜 못 끊어내나

    현대판 음서제? 선관위 ‘특혜채용’ 왜 못 끊어내나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을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이 25일 ‘자진 사퇴’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관련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불필요하게 폐쇄적인 선관위의 구조를 근본부터 뜯어고치지 않는 한 관행처럼 되풀이돼 온 ‘선관위판 음서제도’는 사라지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날 중앙선관위와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드러난 선관위 전현직 고위 간부 자녀의 경력직 채용은 모두 6건에 달한다. 사퇴한 박 사무총장과 송 사무차장의 자녀 외에도 2020년 김세환 전 사무총장, 2021년 신우용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윤모 전 세종선관위 상임위원, 경남지역 선관위에서 일하는 김모 과장의 자녀가 선관위에 경력 채용됐다.2005년부터 농협장 선거 등 위탁 선거를 맡아 치르게 되면서 일반 업무가 늘어난 상태지만 선관위는 공무원 사회에서 이른바 ‘꿀직장’으로 통한다. 큰 선거가 없는 해에는 업무 강도가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고 승진 속도도 비교적 빠르기 때문이다. 실제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9급에서 7급 승진까지 걸리는 속도가 다른 부처 평균(9년 1개월)과 비교해 4~5년 이르다. 9급 출신이 차관급까지 오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조직이기도 하다. 실제 이명박 정부에선 9급 출신 사무차장(이종우)이 배출되기도 했다. 출산, 육아 휴직은 당연한 권리이지만 큰 선거할 때만 되면 비이상적으로 높아지는 휴직률도 ‘선관위= 꿀직장’이란 오명을 키웠다. 실제 지방선거와 20대 대선이 전후로 겹친 2021년 선관위 전체 정원 가운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쓴 인원은 2021년 236명으로 총선만 있었던 2020년 147명과 비교해 약 60% 증가했다. 육아휴직만 떼놓고 보면 같은 기간 휴직자가 95% 증가했다. 이런 수치 덕에 취업, 공무원 커뮤니티 등에선 ‘대선 때 선관위서 출산런(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쓰는 일)을 못하면 바보’라는 말이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선관위가 헌법기관이란 이유로 외부 감시와 견제를 상대적으로 피해 왔다고 지적한다. 실제 선관위는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외부 감사를 받지 않고 ‘셀프 조사’로 이를 무마하려 했다. 여권과 여론의 뭇매가 쏟아지고 나서야 선관위는 지난 23일 5급 이상 자녀 채용 관련 전수조사를 받아들였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런 (자녀채용) 의혹들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헌법기관이라는 이유로 독립성만 강조했지 이에 걸맞은 책임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감사를 정기적으로 제대로 받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상병 정치 평론가도 “국회에서도 국정감사나 행정안정위원회 호출, 청문회 등을 통해 더 집중적으로 감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계속해서 (자녀 채용 비리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 감사원이 나서야 한다”고 했다. 여권에서는 전수조사가 이뤄지면 유사 사례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선관위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6급 이하 직원들을 전수조사해 본인의 부모가 선관위 전현직 출신인지를 조사하자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선관위는 과거에도 경력 채용 관련 특혜 의혹이 되풀이돼왔다. 2016년에는 외교관 탈락자를 5급 사무관으로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허술한 경력 채용 자격 요건을 두고 논란을 빚었다. 또 2019년 감사원 기관운영 감사에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59명의 경력직 공무원을 채용하면서 외부위원 없이 내부 직원으로만 시험 위원을 위촉한 것이 적발돼 ‘공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 지리산서 ‘5대 가족’ 모인 산삼 무더기로 발견

    지리산서 ‘5대 가족’ 모인 산삼 무더기로 발견

    지리산에서 5대 가족군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는 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25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경남 함양에서 농사를 짓는 60대 A씨는 지난 24일 지리산 자락에 있는 암반 아래 계곡에서 산삼 11뿌리를 발견했다. 이를 감정한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70년 이상 된 모삼(어미 산삼)이 뿌리를 내린 뒤 나머지 산삼이 5대 이상 한데 모여 자란 것으로 추정했다. 짙은 황색에 머리 부분인 뇌두가 뚜렷하고 뿌리에 주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들 산삼의 총무게는 약 75g으로 감정가는 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근래 중국 산삼이 밀반입되며 국내 산삼시장이 혼탁하다”면서 “그나마 우리 산삼의 명맥이 끊이지 않는 것은 지리산이 워낙 넓고 깊어 산삼이 계속 자생할 수 있기에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이어 이번 연휴도 비…28∼29일 ‘많은 비’ 예상

    어린이날 이어 이번 연휴도 비…28∼29일 ‘많은 비’ 예상

    부처님오신날 연휴 동안 비가 올 수 있겠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6일 오전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전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서 5∼20㎜,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충청북부, 전북,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에서 5㎜ 안팎이다. 이날 오후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권내륙, 전북, 경북권내륙에는 5∼20㎜의 소나기가 오겠다. 이튿날인 27일도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5∼20㎜ 올 전망이다. 28∼29일은 우리나라가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중남부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중국 북부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건조한 공기가 확장하면서 비구름대가 서서히 남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30일까지도 비가 올 수 있겠다. 다만 건조한 공기가 얼마나 침강할지, 주변 기압계가 어떤 영향을 줄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강수 기간과 지역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차츰 오를 전망이다. 28∼29일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적은 날씨가 예상된다.
  • 흙 속에서 천년, 신라의 부처를 만나다

    흙 속에서 천년, 신라의 부처를 만나다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의 불교 관련 박물관들이 명품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 발굴했거나 수집한 유물이 최초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랫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도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 종로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지난 12일 개막한 ‘명작: 흙 속에서 찾은 불교문화’ 특별전에서는 강원 양양 선림원지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입상’을 볼 수 있다. 선림원지는 신라시대 억성사라는 사찰이 있던 곳으로, 이 불상은 승방지(스님들이 생활했던 공간)로 추정되는 장소에 1000년 넘게 묻혀 있다가 발굴됐다. 2015년 10월 발굴 당시 녹이 두껍게 뒤엉켜 있던 것을 5년간의 보존 처리 작업을 거쳐 일반에 공개했다.이 불상은 안료와 먹으로 머리카락, 눈썹 등을 그려 다른 불상과 다른 특징들을 갖췄다. 장신구를 일체형으로 제작했던 기존의 불상들과 달리 목걸이, 팔찌 등을 따로 제작해 출토 직후부터 국보급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통일신라시대 금동보살입상을 대표할 수 있을 만한 유물”이라고 말했다. 함께 전시된 경북 군위 인각사지와 강원 삼척 흥전리사지에서 출토된 정병 4점도 통일신라시대 공예 기술의 정수가 담긴 유물로 가치가 높다. 충남 청양 장곡사의 국보들은 서울로 나들이 중이다. 지난해 국보로 승격된 ‘금동약사여래좌상’이 6월 25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또 다른 국보인 ‘장곡사 괘불’은 지난달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강원 원주 고판화박물관은 17일 ‘불교 도상의 향연 - 동아시아 밀교 만다라’를 개막했다. 전시는 대승불교의 한 분야로 7세기경 인도에서 성립한 밀교 미술을 다룬다. 박물관이 약 5년 전에 수집한 ‘승적비사문천왕’은 중국 당나라 시기에 나온 작품을 일본에서 판화로 복각한 것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된다. 한선학 관장은 “다양한 판화 작품을 보면서 밀교뿐 아니라 불교문화와 동양 문화를 두루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경남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20일 개막한 ‘진면목: 생사여시, 생사가 이러하네’ 특별전을 통해 통도사 영각에 있는 고승 진영 80여점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은 최근 보존 처리를 마친 ‘해인사 영산회괘불도’ 친견 전시를 11일 개막했다. 전남 순천 국립순천대 박물관 특별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순천 선암사의 유물을 오는 10월 27일까지 볼 수 있다.
  • “국민 두렵지 않은 몰염치한 금배지…사돈까지 누리는 특권부터 내놔라”[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국민 두렵지 않은 몰염치한 금배지…사돈까지 누리는 특권부터 내놔라”[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얼마나 뻔뻔한가. 이 지경이면 투자금의 출처를 거짓말로라도 변명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몰염치 행태는 군사독재 시절에도 보기 어려웠다.” 장기표(78)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는 ‘코인 의혹’과 관련한 김남국 의원의 대응을 지적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초선 의원이 국민이 두렵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인다”면서 “저런 의원을 제명하지 않는 타락한 정치윤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민주화 운동의 대부’ 장 대표는 수식어 그대로 50여년을 민주화와 노동 운동에 몸담았다. 서울대생 내란음모·민청학련·청계노조·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으로 9년간 구속, 12년을 수배자로 살았다. 1990년 민중당 창당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뒤 21대 총선까지 7차례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로도 나섰던 그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민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출범식 이후 현역 의원 전원에게 서약서를 전달하는 등 특권 폐지를 다각도로 압박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신문명정책연구원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내가 내세웠던 공약을 시민운동으로 전개하는 것”이라며 “온갖 특권을 누리는 의원이 코인 거래에 열을 올렸다니 이 운동의 당위성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왜 지금 특권 폐지 운동을 시작하나. “국회의 정치윤리가 요즘처럼 무너진 적이 없었다. 국회는 국가운영의 근본 방침을 결정하는 곳이다. 강력한 국정감사 권한도 있다. 요즘 같아서는 누가 누구를 감독하겠나 싶다. 총선을 앞둔 지금이 특권을 내려놓게 할 적기다. 오는 31일에는 전국에서 모인 시민 3000명이 2.5㎞의 국회 둘레를 인간띠로 포위하는 시위도 한다.” -국회의원의 과도한 특권은 어제오늘 문제는 아니다. “의원 특권이 186가지라는 시중 비판에 설마 했었다. 틀린 말이 아니더라. 의료실, 이·미용실, 헬스장 등 국회 편의시설이 의원 가족들에게까지 전부 무료다. 강원도 고성 국회수련원은 의원 본인의 직계존비속,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의원과 배우자의 형제자매까지 쓸 수 있다. 수련원이 아니라 리조트다.” -현역 의원 전원에게 특권 내려놓기 서약서를 보냈던데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일일이 등기로 전달했더니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유일하게 서약서에 동의했다. 여야 없이 특권 폐지를 입으로만 외친 것이다. 우리의 의원 연봉은 1억 5500만원, 액수로는 세계 세 번째지만 사실상 세계 최고다. 미국이 2억 2000만원인데 국민소득이 우리의 배가 넘는 7만 5000달러다. 일본은 1억 7000만원인데 국민소득 4만 5000달러일 때 책정됐던 액수다. 그러니 국민소득 대비 우리가 세계 최고다. 도시근로자 평균임금 400만원 선으로 내려야 합당하다. 지난해 의원들 평균 재산이 34억원이었다.” -세비 이외 국회의원들의 금전적 특혜 부분은 사람들이 거의 모른다. “의원실마다 사무실 지원 경비로 연 1억원씩 따로 받는다. 이걸 왜 일률적으로 무조건 받나. 실제 쓰일 돈은 국회사무처에 신청해서 쓰면 된다. 정치후원금도 문제가 너무 많다. 매년 1억 5000만원, 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그러고도 15% 이상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국고에서 환급받는다. 대통령 선거나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원까지 받는데, 그걸 정작 선거에 쓰면 선거법 위반이다. 그 돈을 대체 어디에 쓰라는 건가. 아무도 용처를 모른다. 말도 안 되는 공직선거법을 모른 척 그냥 두고 있다.” -불체포·면책 특권 폐지는 국회가 자주 입에 올렸는데 서약에 동의한 의원이 한명뿐이라니 놀랍다. “그 특권들은 군사독재 시절 국회 안에서라도 권력을 공격할 수 있게끔 만든 것이다. 이 시대에는 왜 필요한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구잡이로 꺼낸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발언이 왜 보호를 받아야 하나. 노웅래 의원은 장롱에서 나온 3억원을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돈이라 우겼다. 백번 접어 사실일지라도 재산신고를 안 했으면 큰 문제인데 특권 뒤에 숨었다. 국회의원이 일 안 하는 것도 과도한 특권에서 비롯된다. 보좌진을 7명 기본에 2명이나 더 둘 수 있다. 이러니 의원들이 딴짓을 해도 된다. 김남국 의원이 제대로 증명했다. 코인에 정신이 팔려 보좌관들이 써 준 자료조차 못 읽어 ‘이모 의원’으로 조롱당한 것 아닌가. 나라의 정치 수준은 국민 수준으로 결정된다. 이런 수준의 국회를 두고 봐선 안 된다. 국민이 움직여야 한다.” -민주화 운동의 원류로서 현실 정치를 보는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군사정권 때도 의원들 수준은 이렇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은 도덕윤리가 완전히 파괴됐다. 부정부패가 들통나면 무조건 오리발 내밀며 버틴다. 이런 행태는 한명숙(불법 정치자금) 전 국무총리가 시발점이다. 조국이 그랬고 김남국이 저러고 있다. 이 정도 의혹이면 군사독재 때 집권당도 못 버텼다. ‘이러다 다 죽는다’면서 마지막 양심으로 당 대표가 최측근일지라도 쳐냈을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꿈쩍도 않는다. 이런 나라가 돼 버렸다. 김남국의 문제만도 아니다. 돈 버는 게임 합법화가 초선 의원 한 사람 로비한다고 될 일인가. 국회 집단비리일 수 있는데 여야는 자진신고 하자고 어물쩍 넘겼다.” -노동운동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현 정부의 노동개혁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 정부가 주력하는 것은 노동 부문의 법치 확립이다. 진짜 노동개혁은 양극화 해결이다. 민주노총 정규직 조합원들은 연봉 1억원이 넘고 하위층은 3000만원도 못 받는다. 지금의 양극화는 단순한 빈부격차 개념이 아니다. 한쪽은 승자, 한쪽은 패자다. 생존권의 위협을 느끼는 패자는 마구 퍼 주겠다는 포퓰리스트들을 추종할 수밖에 없다. 양극화가 심화하면 전체주의 포퓰리스트 정치인들이 지지를 받는다. 우리 정치 현실이 그렇지 않나.” -특권 폐지 운동이 쉽게 성과가 날 수는 없다. 왜 이렇게 어려운 재야 정치를 계속하는지. “더이상 국회의원 출마할 일은 없겠지만 소신과 철학대로 할 수 있는 만큼 움직일 것이다. 정치인뿐만 아니라 사회를 감독할 지식인들도 소신과 양심이 없다. 특히 좌파 지식인들, 조국 사태로 확인했듯 패거리 속에 비겁하게 입을 닫거나 엉뚱한 소리를 한다. 시민운동도 마찬가지다. 패거리 논리로 기생한다. 나는 평생을 쉽게 걸어온 사람이 아니다. 이런 비판을 할 자격은 있다.”(장 대표는 민주화 운동 유공자 신청을 하지 않았다) -10년,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무얼 하겠는가. “몇십 년 전으로 돌아가도 나는 정당을 만들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나는 영원히 진보주의자다. 그러나 진보 이념이든 보수 이념이든 상황에 맞게 활용해야 한다. 이런 나는 진보와 보수 양쪽 모두에서 비판받았다(웃음). 이제는 새로운 진보가 나와야 한다. 그런데 여전히 옛날 진보가 활개치고 있다. 제3의 세력이 나와야 해결될 문제다.” ●장기표 대표는 ▲1945년생. 마산공업고, 서울대 법학과 ▲민주화 운동: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사무처장, 전태일재단 초대 이사장, 공안통치 종식을 위한 범국민대책회의 공동대표, ㈔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공동대표 ▲정치활동:민중당 정책위원장, 민주국민당 최고위원, 한국사회민주당 대표, 녹색통일당 대표,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 식겁한 현대家 형제… 2부·3부 팀 상대 ‘연장 진땀승’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자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하부리그 팀들과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겨우 안착했다. 부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대결은 아들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이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이 K리그2 10위 팀인 전남에 고전하다가 겨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북도 3부리그 격인 K3의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전북은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6분 박진섭의 쐐기골에 이어 3분 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겨우 8강에 올랐다. 인천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인천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부자(父子)간의 맞대결에선 아들이 웃었다. 경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아버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불효를 저지르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은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와 공식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은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1 4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에 3-2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겨우 올랐다. 이 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허율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 하부 리그의 반란… 울산도 전북도 진땀승

    하부 리그의 반란… 울산도 전북도 진땀승

    프로축구 K리그1의 강자인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하부리그 팀들과 연장 혈투 끝에 진땀승을 거두며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겨우 안착했다. 부자간 맞대결로 관심을 끈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FC의 대결은 아들 이호재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이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16강)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이 K리그2 10위 팀인 전남에 고전하다가 겨우 승리를 챙긴 것이다. 울산뿐만 아니라 전북도 3부리그 격인 K3의 파주시민축구단과 연장 승부 끝에 5-2 승리를 거뒀다. 전후반 90분을 2-2로 비긴 전북은 연장 전반 13분 구스타보의 결승골과 연장 후반 6분 박진섭의 쐐기골에 이어 3분 후 구스타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겨우 8강에 올랐다. 인천은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0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인천이 FA컵 8강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부자(父子)간의 맞대결에선 아들이 웃었다. 경기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과 성남의 경기에서는 포항 공격수 이호재가 아버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멀티 골을 터뜨리는 불효를 저지르며 팀을 3-0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성남 지휘봉을 잡은 이기형 감독은 2021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와 공식전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 삼성이 신인 김주찬의 프로 데뷔골에 힘입어 대구FC를 1-0으로 제압하고 8년 연속 FA컵 8강에 진출했다. 2016년부터 FA컵 8강에 진출한 수원은 2016년과 2019년에는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K리그1 4경기 포함,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두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는 김포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김포FC에 3-2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겨우 올랐다. 이 밖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고, 광주FC는 허율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이랜드FC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 ‘불법 정치자금’ 기소 하영제 탈당…국민의힘 113석으로

    ‘불법 정치자금’ 기소 하영제 탈당…국민의힘 113석으로

    3월 체포동의안 가결 -> 불구속 기소“당에 부담 끼치지 않으려 탈당”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영제(경남 사천·남해·하동) 의원이 24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하 의원의 탈당으로 국민의힘은 113석이 됐다. 하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에 작은 부담이라도 끼치지 않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사법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겠다.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재판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했다. 또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전날 창원지검은 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 하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 비용과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경남지역 자치단체장과 도의원 등으로부터 총 1억 6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3월에는 창원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와 가결됐다. 다만 법원은 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하 의원은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관선 경남 거창군수,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2차관을 지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김선교(경기 여주·양평) 전 의원이 21대 총선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의 벌금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해 114석이 됐고, 하 의원의 탈당으로 113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67석이다.
  • 폐가전제품 집앞에 내놓으면 무상 수거...경남 한달 한번 수거일 지정 운영

    폐가전제품 집앞에 내놓으면 무상 수거...경남 한달 한번 수거일 지정 운영

    경남도는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에서 경남지역 7개 시군 공동아파트를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내집앞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와 전자제품 재활용 시설 운영을 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경남도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제품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7개 시군지역 공동주택에서는 폐가전제품(중·소형 포함)을 처리할 때 별도로 신청을 하지 않고 분리수거처럼 정해진 날에 폐가전제품을 집앞에 내놓으면 E-순환거버넌스에서 무상으로 수거한다. 이에 따라 폐가전 제품 배출·수거 과정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운영하지만 개인이 수거기관에 연락을 해야 하는데다 중·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을 동시에 배출해야 무상방문·수거를 해 주민 불편함 있다.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는 경남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양산시,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한다. 공동주택 단지별로 한달에 한번 수거하는 날짜를 정해 오는 7월 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수거를 원하는 공동주택 관리자가 지방자치단체나 E-순환거버넌스에 메일이나 전화로 수거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수거하는 품목은 냉장고, TV, 헤어드라이기 등 모든 폐가전제품이다. 폐가구나 악기류,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 등은 수거하지 않는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폐가전제품 무상 맞춤 수거 서비스 운영으로 경남도민들이 폐가전제품을 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 회수를 극대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1년간 무상방문 수거서비스를 통해 폐가전제 9728t을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17억 6000만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온실가스 2만 2478t을 줄이는 탄소저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경남도·KOTRA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아...포괄적 업무협약

    경남도·KOTRA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손잡아...포괄적 업무협약

    경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경남지역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남도는 2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무역·투자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역, 일자리, 투자유치(해외·관광·창업) 등의 분야에 걸친 포괄적인 업무협약이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962년 설립된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본사를 포함해 12개 지방지원단, 세계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을 운영하며 무역 진흥과 국내외 기업 투자, 해외전문인력 유치 등을 지원한다. 외국기업의 성공적인 국내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대한무역진흥공사안에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라는 국가투자유치기관도 출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협약에서 ●무역·투자 동향 관련 정보 교류 ● 외국인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 협력 ● 경남 중소기업 해외 진출 협력 ● 경남도 청년인력 국내·외 취·창업 지원 및 일자리 협력 ●디지털 방식 해외진출을 위한 무역·투자 협력 등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외투자유치 공동 기업설명회(IR) 확대와 해외 공동물류센터 지원사업, 디지털 종합 무역지원센터(deXter) 개설, 찾아가는 외국인 투자기업 설명회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유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약은 경남도정 최대 과제인 기업과 투자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해외투자 유치와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무역·투자 분야에 많은 역량을 가진 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은 “경남은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이 발달된 지역으로 최근의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연속 기록하며 놀라운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OTRA는 경남 지역 기업이 해외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지역 무역수지(일정기간 총수입과 총수출 간의 차이)는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무역수지는 올해 최대 실적인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외국인투자 유치실적도 5월 기준 3억 49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기준 실적 2억 7900만 달러보다 125% 초과 달성했다.
  • 부산·경남 행정통합 여론조사 예정대로…이달 말, 6월 초 2회 실시

    부산·경남 행정통합 여론조사 예정대로…이달 말, 6월 초 2회 실시

    부산시와 경남도의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당초 계획대로 이달 말부터 2차례 이뤄진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과 관련한 시·도민 여론조사를 이달 말과 다음달 초 2차례에 걸쳐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행정통합의 내용을 도민에게 충분히 알릴 시간적 여유가 필요해 여론조사를 하반기로 미루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속도 조절이 예상됐지만, 당초 계획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행정통합 절차를 추진하기에 앞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와 경남도 간의 행정통합 논의를 알고 있는지와 통합에 대한 찬반 의견과 사유 등을 물을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1회당 만18세 이상인 부산시민과 경남도민 각 1000명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 실무추진위원회를 열어 여론조사 추진일정 및 문항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전문가 자문도 완료했다. 두 시·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통합 절차 추진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 논의는 지난해 박 지사가 제안하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수용하면서 시작됐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의 단체장이 특별연합을 더는 추진하지 않는 대신 초광역경제동맹을 결성하고, 부산과 경남은 2026년까지 행정통합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행정통합과 관련한 토론회 3회 개최와 여론조사 2회 실시 등에 합의하고 일정을 진행해왔다. 지난달 27일 경남에서 행정통합 기대효과를 주제로 1차 토론회가 열렸고, 지난 15일에는 부산에서 행정통합의 선결 요건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3차 토론회는 24일 경남 진주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남도가 행정통합 모델이 제시 없이는 주민이 장·단점을 파악하기 어렵고, 관심도 떨어진다는 외부 의견을 수용해 잠정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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