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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우산 챙기세요

    당분간 우산 챙기세요

    이번 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줄곧 이어진 불볕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북상 중인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8~30일 사흘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9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30~80㎜, 강원 영서 남부·영동, 세종·대전·충남 남부 내륙, 충북, 부산·울산 20~60㎜, 제주 10~60㎜ 수준이다.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 영서 북부, 경남 서부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체전선이 형성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사올라’,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다.
  • 이번주 전국에 ‘비’ 내려 무더위 주춤…태풍 비껴갈 듯

    이번주 전국에 ‘비’ 내려 무더위 주춤…태풍 비껴갈 듯

    28~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29일 시간당 30㎜ 많은 비 내리는 곳도31일부터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 내려 이번 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줄곧 이어진 불볕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북상 중인 태풍은 한반도를 비껴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8~30일 사흘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9일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서해안·북부내륙, 전남 지리산 부근, 경북 북부내륙, 경남 서부·지리산 부근 30~80㎜, 세종·대전·충남 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중·동부 20~60㎜, 제주 10~60㎜ 수준이다.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 영서북부는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체전선이 형성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사올라’,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다.
  • 통영해경, 침수 어선 무사히 구조

    통영해경, 침수 어선 무사히 구조

    27일 오전 9시 42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4.96t 규모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조업 중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한 선박이 사고 현장 근처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뗏목을 잡은 채 표류 중인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이상은 없었다. 통영해경은 침수로 전복된 어선에 부력부이 3개를 설치했으며 예인선을 동원해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당 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준비를 하던 중 연속된 큰 파도에 의해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배가 전복되자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이용해 해상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 경기북부경찰청, LH 본사 압수수색 … ‘아파트 철근 누락’ 관련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아파트 철근 누락’ 사건과 관련해 25일 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은 오전 10시 시작됐다. 앞서 경찰은 철근 누락이 드러난 양주 파주 남양주 일대 공공아파트 단지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고 관할 시도 경찰청에 배분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수사 대상 철근누락 아파트는 양주 회천 A15 블록,파주 운정 A23 블럭과 A37 블록,고양 장항 A4 블록,남양주 별내 A25 블록,파주 운정 A34 블록 등 6곳으로 알려졌다.
  • “검사 놈아 시원하제?”…사형 선고받은 살인범 재판부 조롱

    “검사 놈아 시원하제?”…사형 선고받은 살인범 재판부 조롱

    살인과 살인미수 범죄를 네 번이나 저지르고 출소한 지 1년 2개월 만에 다시 살인을 한 60대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사형 선고를 받고도 재판부를 향해 손뼉을 치거나 검찰을 조롱하는 발언을 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은 지난 3월 경남 창원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9)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A씨는 평소 동거녀 B씨와 금전 문제로 자주 다퉜고, 그때마다 B씨를 폭행했다. 사건 당일도 B씨와 다투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B씨를 무참히 살해했다. A씨는 인생 대부분인 29년 8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냈다. 1970년 소년범으로 처음 교도소에 발을 들인 뒤에도 징역형 15회, 벌금형 8회를 받았을 만큼 사회보다는 교도소와 더 가까웠다. 2004년 살인미수를 시작으로 이 사건을 포함해 다섯 번의 살인 및 살인미수를 저질렀다. 이날 사건도 지난해 1월 살인죄 등으로 12년 복역을 마치고 나온 지 1년 2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살인 및 살인미수의 동기는 모두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에서였다. A씨는 재판에서 검찰과 법정을 조롱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공판 도중 “검사 체면 한번 세워 주이소. 시원하게 사형 집행을 한 번 딱 내려 주고”라거나 “재판장님도 지금 부장판사님 정도 되시면 커리어가 있습니다. 사형 집행도 아직 한번 안 해보셨을 거니까 당연한 소리라 믿습니다”고 말하기도 했다. A씨는 법원 선고 날도 태도가 달라지지 않았다.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하자 웃음을 터트리며 일어나 머리 위로 손뼉을 쳤다. 선고 후 퇴청하면서 검사를 향해 “검사 놈아 시원하제?”라고 했다. 이날 재판부는 A씨의 반성 없는 태도를 지적하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될 것을 주문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에 대한 반성과 죄책감을 찾아볼 수 없고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할 경우 가석방의 가능성이 있어 또 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가석방의 가능성조차 없도록 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돼야 할 필요가 누구보다 크다”고 밝혔다.
  • 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LH 양산사업단 등 압수수색

    경찰, 아파트 ‘철근 누락’ LH 양산사업단 등 압수수색

    경찰이 아파트 단지 ‘철근 누락’과 관련해 경남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양산사업단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2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LH 본사와 양산사업단 등 3곳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LH가 발주한 양산 사송 A2, A8 지구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한 것과 관련된 것이다. 경찰청은 지난 8일 경남경찰청에 양산 사송단지 2곳에 대한 수사를 배당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양산 사송 A8 지구는 무량판 기둥 241개 중 72개에서 보강 철근이 빠지고 사송 A2 지구는 650개 중 7개 철근이 누락됐다. A8 지구는 구조계산 오류, A2 지구는 단순 누락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시공, 설계, 감리 등 업체 12곳을 조사할 계획이다.
  • 골목상권 다칠라… ‘은행에 비금융 허용’ 미룬다

    골목상권 다칠라… ‘은행에 비금융 허용’ 미룬다

    금융당국이 은행 등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향의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완화 방안’ 발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상권을 침해할 가능성을 우려한 결정이다. 2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던 금산분리 완화 방안에 대해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부처 간 협의 과정에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 비금융 분야 사업자에게 보다 충분히 사전 설명을 하고 의견 수렴도 거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발표 시기를 연기하게 됐다. 금융 분야와 비금융 분야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더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달 말로 예정된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금융사의 비금융업 진출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금산분리 규제 빗장은 약 40년간 유지됐다. 앞서 금융위는 금융회사가 할 수 있는 비금융 업무 범위와 관련해 ‘진출 불가 업종’만 빼고 모두 허용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막판 부처 간 조율 과정에서 금융사가 비금융 영역으로 무분별하게 사업을 확장할 경우 골목상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 막대한 자금력과 영업력으로 무장한 은행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영세사업자 등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금융회사들의 리스크 관리 및 통제 시스템 강화가 선행된 뒤 비금융업 진출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BNK경남은행, KB국민은행, DGB대구은행 등에서 내부통제 실패로 대형 금융 사고가 잇따라 터진 바 있다. 당국은 금융회사의 비금융업 진출 논의 자체가 아예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금융 사업자 의견 청취와 은행 리스크 관리체계 검토를 거쳐 추후 발표 시기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논의 자체를 아예 없던 것으로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사촌 진주·산청 ‘상품권 동맹’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 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22일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 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 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해 상생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발행한다. 한사람당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진주지역 5000여곳, 산청지역 1000여곳이 있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도농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이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상생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상인들 “기대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어”… 자치단체장 “수산물 안전”

    상인들 “기대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어”… 자치단체장 “수산물 안전”

    “코로나 때는 사람들이 안 나와도 기대라는 게 있었지만 지금은 기대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어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 시작한 24일 전국 어민들의 위기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날 새벽 제주시 수협 수산물위판장에서 만난 이혜경(64)씨는 “작년보다 어획량이 3분의1밖에 안 되고 육지의 주문량도 거의 없다”면서 “갈치잡이도 한철인데 정부는 말로만 대책을 내놓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라고 하소연했다. 이곳 도소매 상인들은 “방류 하루 전인 어제는 떼지어 온 손님들이 몇 상자씩 사 갔다”면서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하면 막판 사재기를 하겠느냐”고 했다. 한 상인은 “어제 냉동 갈치 구매가 많아 평소보다 50%는 더 팔았다”며 “마지막 대목이었지 않나 싶다”고 토로했다. 실제 이날 아침 시장을 찾은 손님 몇몇은 방류 전 부랴부랴 생선을 사러 시장을 찾았다고 답했다. 김모(59)씨는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을 사 먹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아침에 생물 생선을 사러 시장을 찾았다”며 “수산물을 좋아하는데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위판장 곳곳에는 ‘우리 수산물 안전 이상 없다! 안심하고 소비합시다’, ‘근거 없는 허위·과장 정보에 현혹되지 맙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결연한 문구와는 달리 상인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도소매업을 하는 문모(57)씨는 “주문량도, 판매 수입도 반 토막 났다”면서 “제발 더이상 불안을 조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횟집은 오염수 방류에 앞서 업종을 흑돼지 전문점으로 바꿨다. 이 식당은 소셜미디어(SNS)에 “5년간의 횟집 여정을 이제 접는다. 자연산만을 고집하며 열심히 했지만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안전에 불안한 횟감을 제공한다는 것에 회의를 느낀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제각각 해당 지역의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호소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새벽에 어시장을 찾아 휴대용 방사능 장비를 갈치에 갖다 대며 “방사능에 노출되지 않은 물고기는 이처럼 녹색으로 나온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대상을 기존 양식수산물(70건)에서 연근해 어획수산물(200건)까지 확대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염수 방류 대응 TF팀’를 꾸리고 방사능을 실시간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기존 어업지도선에 이어 환경정화선에 방사능 측정기를 추가 설치해 충남의 모든 해역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산지와 어종을 불문하고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매일 표본조사를 시행해 검사 결과를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 강원도도 주요 위판장의 수산물을 월 2회 검사하던 것을 오염수 방류 이후 매일 검사하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경남도는 방사능 검사를 유튜브(경남TV)로 생중계하고, 방사능 검사 도민참관 행사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대학생 16명이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일본대사관이 있는 트윈트리타워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 침입 등)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대학생 16명을 체포해 조사했다.
  •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한 진주시·산청군 기초지자체 첫 공동상품권 발생...유통 확대로 경제활성화 상승 기대

    이웃해 생활·경제권이 같은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지역에서 공동으로 쓸 수 있는 상생상품권을 발행한다. 기초자치단체간 공동상품권 발행은 전국 처음이다.진주시와 산청군은 24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산청에서 열리는 ‘2023 산청세계 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추석명절 등을 앞두고 공동 상품권을 발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대규모 소비가 기대되는 엑스포 및 축제행사와 추석을 맞아 지역 상품권 유통기반을 확대하면 지역경제 상생·활성화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는데 공감해 두 지역에서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상생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상생 상품권 발행 금액은 인구 비율에 따라 진주시 18억원, 산청군 2억원 등 모두 20억원 규모다. 다음달 15일 부터 두 시군에서 동시에 발행한다. 한사람이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 부터 1년간이다. 진주지역 가맹점 5000여곳과 산청지역 가맹점 1000여곳 어디서나 쓸 수 있다.진주시와 산청군은 상생상품권은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9월 15~10월 19일)와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8~22일) 기간에 지역 주민들이 두 지역을 오가며 쓸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각각 도시와 농촌 지자체로 이웃한 두 시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 분야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산청 상생상품권 공동 발행은 기초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첫 사례로, 두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상생 상품권 발행이 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돈돈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尹 추석 선물 30만원에 팔겠다” 국민의힘 직원 대기발령

    “尹 추석 선물 30만원에 팔겠다” 국민의힘 직원 대기발령

    국민의힘 사무처 직원이 다가오는 추석에 받게 될 대통령 선물을 팔겠다고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21일 한 사이트에 ‘30만원에 대통령의 추석 선물을 팔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아직 (선물이) 안 와서 품목은 미정이다’, ‘수령지를 변경해서 보내드리겠다’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사실관계를 보고 받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데 해당 직원이 너무 가볍게 사안을 본 것 같다. 오후에 대기발령 조치했고 후속 조치도 할 것이다. 엄중히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 관계자도 “적합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대통령은 추석·설 명절에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인사들에게 선물을 보낸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설 명절에 떡국떡(경북 의성), 곱창김(전남 신안), 황태채(강원 인제), 표고채(충남 청양), 멸치(경남 통영), 홍새우(인천 옹진)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1만 5000명에게 보낸 바 있다.
  • 대학생 ‘천원의아침밥’ 광역자치단체 7곳 불참…“지역편차 커”

    대학생 ‘천원의아침밥’ 광역자치단체 7곳 불참…“지역편차 커”

    대학생에게 아침밥은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지원 수준이 지역마다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지원 자체를 하지 않는 지역도 있어 지원편차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각 자치단체가 제출한 ‘2023년 전국 지자체 천원의아침밥 예산 지원 현황’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총 10개 시·도이며 지원 규모는 총 18억 9000만원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를 지원금액별로 살펴보면 한끼에 1000원 지원은 서울(28개 대학, 5억 1000만원), 전북(10개 대학, 3억 9000만원), 전남(6개 대학, 3억 6000만원), 대전(10개 대학, 1억 2000만원), 인천(7개 대학, 9000만원), 경남(6개 대학, 8000만원), 광주(4개 대학, 5000만원), 대구(4개 대학, 3000만원) 등 8곳이다. 2000원씩 지원의 경우 제주(3개 대학, 1억 5000만원), 충남(9개 대학, 1억 1000만원) 등 2곳이다. 현재 지원을 하지 않는 지역은 강원, 경기, 경북, 부산, 세종, 울산, 충북 등 7곳이다. 다만 경기도는 24개 대학에 1끼당 1000원씩 총 9000만원을 올해 추후 추경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2017년부터 시행됐다. 학생이 1000원 부담하고 농식품부(정부)가 1000원, 그리고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해 3000~5000원 상당의 아침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41개 대학, 연 69만명분(7억 8000만원) 지원을 당초 계획했으나 현재 145개 대학, 연 234만명분(25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하지만 최근 인건비, 식자재 등의 물가 인상으로 인해 대학 부담이 커지고 있어 대학들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물가시대 인건비와 식자재비가 증가하여 대학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학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사상 최대 가계빚에 ‘주담대 제동’… 매수 심리 꺾기엔 산 넘어 산

    사상 최대 가계빚에 ‘주담대 제동’… 매수 심리 꺾기엔 산 넘어 산

    고금리 국면에서도 가계부채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나자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다.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풀어 줬던 각종 대출 규제완화를 다시 거둬들일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시장의 심리와 차주들의 반발 등 걸림돌이 산적해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잇따라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나이를 제한하는 조치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 1일부터 판매를 중단한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28일부터 판매를 중단하며, BNK부산은행은 상품 출시 계획을 보류해 재검토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연령 제한을 검토 중이며 SH수협은행은 이달 내에 연령 제한을 적용할 예정이다. 50년 만기 주담대는 만기가 늘어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들면서 사실상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할 수 있다. 이 탓에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급등의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지목하며 은행권에 연령 제한 등 대출 문턱을 높이라고 압박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와 더불어 24일부터 은행권의 주담대 취급 실태를 들여다본다. DSR 우회 여부와 여신심사 적격성 등 전반을 살펴보는 것으로,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대출과 50년 만기 주담대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48조 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0조 1000억원 늘었다.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 줄어들던 가계대출은 4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폭은 2021년 4분기(12조 100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주담대는 올해 2분기 14조 1000억원 급증해 잔액이 1031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현 101%에서 100% 아래로 떨어지도록 노력하자는 정부와 한은의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미시적(대출 관련 정책)·거시적(기준금리 등 통화 정책) 정책이 모두 필요하다면서도 “미시적 정책 환수”를 밝히며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풀어 줬던 대출 규제를 다시 조일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집값은 오른다”는 기대감에 불붙은 영끌 행렬에 정부의 미시적 대응이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다. 실제 5대 은행이 지난 21일까지 취급한 50년 만기 주담대 잔액은 2조 4945억원으로, 연령 제한 등 규제 강화 가능성이 거론된 지난 6영업일간 1조 2566억원이나 불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곧 마무리되고 시장금리가 하락해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고, 차주들은 장기화된 고금리에 적응한 상태”라고 말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은의 잇따른 기준금리 동결과 충분히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이지 않은 메시지,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압박이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줬다”면서 “더이상 기준금리를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불붙은 시장의 심리를 꺾을 시기를 이미 놓쳤다”고 했다.
  • 진영 단감과 맥주가 만났다

    경남 김해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한 맥주가 개발된다.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수제맥주 연구개발 회사인 ㈜바이오 크래프트와 협약을 맺고 진영 단감을 활용한 맥주 개발을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단감을 재료로 개발된 가공품은 대부분 단감 과실(과육)을 이용한 과자나 시럽, 음료 등이었다. 단감맥주는 단감 과실을 비롯해 잎과 나무 등에서 채집한 효모를 이용해 제조한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단감 효모를 활용하는 맥주 개발이 처음이어서 개발이 완료되면 김해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단감맥주가 개발되면 김해지역에 단감 수제맥주 산업도 육성할 계획이다. 단감 수제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진흥원은 내년 10월 김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전국체전 전까지 단감 수제맥주 개발을 완료해 체전 기간에 시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진영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수제맥주 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진영 단감맥주가 지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읍지’(2004년)와 경남농업기술원의 ‘경남농업기술100년’(2008년) 등에 따르면 진영읍 지역은 1927년 신용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곳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 김해지역에서는 진영을 중심으로 1000여개 농가에서 920㏊ 면적에 단감을 재배한다. 김해시는 단감의 역사성과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단감축제도 개최다.
  • 전국 9척… 혈세 먹는 애물단지 거북선

    전국 9척… 혈세 먹는 애물단지 거북선

    423년 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지금은 혈세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관광객이 줄면서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전남도와 경남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거북선은 전남에 3척(여수·해남·진도 각 1척), 경남에 8척(통영 4척, 거제 1척, 사천 2척, 남해 1척) 등 총 11척으로 총제작비만 300억원에 이른다. 이순신 열풍이 불던 2000년대 초부터 전남을 비롯한 경남 지역 지자체들이 경쟁하듯 거북선을 건조했다. 그러나 관광객이 줄면서 해마다 수억원에 달하는 수선유지비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11척 가운데 현재 9척이 남아 있다. 경남 거제시가 지난 2011년 이순신 장군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비 포함 16억원을 들여 120t급 거북선을 건조했으나 지난달 폐기 처리됐다. 목재는 소각하고 금속은 고물상으로 넘겼다. 남해안 지자체가 만든 거북선 가운데 첫 폐기 사례다. 경남 사천시는 8억 7000만원을 들여 만든 거북선형 유람선을 4700만원에 매각해 제작비의 5%만 건졌다. 다른 지자체에 있는 거북선도 상황은 비슷하다. 진도와 해남의 거북선은 모두 조선 수군의 배를 모델로 만든 목조배다. 바다에 띄우려면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정비해야 한다. 그러나 관광객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적자가 늘어 현재는 뭍에서 전시용으로 사용된다. 진도 판옥선은 76t, 18m 규모로 진도군이 2010년 9억원을 들여 건조했다. 명량대첩의 현장을 관광객들이 볼 수 있게 유람선 역할을 했지만 건조한 지 5년 만에 바다에서 육지로 옮겨졌다. 관광객 발길이 줄어 수입은 감소했는데 선장과 선원 인건비, 유지·보수비가 갈수록 늘었기 때문이다. 해남 우수영에 있는 울돌목 거북선은 2008년 전남개발공사가 46억원을 들여 관광유람선으로 건조해 2017년까지 운행했지만 30억원의 적자가 누적돼 결국 운항을 중단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19년 해남군의 거북선 활성화 계획에 따라 무상으로 양여했지만 운항은 다시 중단됐다. 박종찬 광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전남과 경남에 흩어져 있는 거북선을 운영하려면 지자체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계속 관광자원을 유지하려면 목제 시설 특성상 유지보수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한 곳으로 역량을 집중하거나 아니면 세 곳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미 해군 연합 항만복구 훈련

    한미 해군 연합 항만복구 훈련

    해군 제59기동건설전대가 미군과 함께 2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항만에서 한미 연합 항만복구 훈련을 하고 있다. 해군 제공
  • 기록적 폭우가 망친 농축산물 피해 지원 ‘3배 인상’…“특별위로금 최대 520만원”

    기록적 폭우가 망친 농축산물 피해 지원 ‘3배 인상’…“특별위로금 최대 520만원”

    작물 다시 심고 가축 입식비 전액 보조가루쌀 등 전략작물 최대 430만원 지원농기계·축사 장비도 첫 지원…433만원정황근 “기존 지원금 3배 이상 수준”李 “정부 보조보다 보험보상 바람직”여의도 236배 농경지 침수·낙과 피해 정부가 지난 6~7월 잇단 기록적 집중호우로 대규모 침수·폐사 등 농·축산물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 대한 피해 지원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폭우에 망가진 작물을 다시 심고 집단 폐사한 가축을 새롭게 들이는 비용은 전액 보조한다. 농가들에 대한 특별위로금도 최대 520만원(2인 가구 기준)까지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피해지원 규모가 기존 지원금의 3배 이상 수준이라고 밝혔다. 수박, 멜론 등 10개 품목실거래가 수준 인상 전액 지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축산물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발표한 호우 피해 주택·소상공인 지원 방안에 이은 후속 조치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수준을 한시적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물을 다시 심어야 하는 피해에 지원하는 종자·묘목대 등 비용(대파대)의 보조율을 종전의 50%에서 100%로 상향할 예정이다. 특히 기준단가가 실제 파종 비용의 60% 수준에 불과한 수박, 멜론 등 10개 품목은 실거래가 수준으로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 소, 돼지, 닭 등 가축이 폐사해 어린 가축을 새로 들이는 비용(입식비)도 그간 50%만 보조하던 것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 피해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것을 농·축산시설 내 생산설비와 농기계까지 확대한다. 생산설비나 농기계의 잔존가격을 기준으로 농·축산시설 피해 보조율과 동일한 35%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기계와 온실·축사 내 시설·장비의 자연재해 피해는 그동안 지원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처음으로 4300여 피해 농가에 평균 455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피해가 큰 농가 가운데 작물을 다시 수확하거나 새로 들인 어린 가축이 성장할 때까지 소득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520만원의 특별위로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작물 피해가 크거나 가축이 폐사한 피해를 본 경우에는 대파대, 입식비와 특별위로금을 포함해 기존 지원금과 비교해 약 3배 인상된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호우에 경작 불가능 전략작물도㏊당 100만~430만원 지급“재해보험 실효성은 유지돼야” 정부는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 재배 농가에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호우 피해로 전략작물의 경작이 불가능해진 경우에도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 100만원에서 43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번 피해 지원금 확대 방안은 농·축산물 분야가 국민 먹거리 산업으로 자연에 직접 노출돼 있고 기후 변화에 따라 갈수록 재난 강도가 강해지고 빈도가 잦아짐에 따라 농가의 피해 예방 노력이 커질 수밖에 없어 추후 영농비용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또 지원 수준을 결정할 때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이 유지돼야 하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한 지원기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의결되면 행안부가 재난대책비를 교부한다. 시·군·구에서도 필요한 절차를 거쳐 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이상민 장관과 정황근 장관은 “정부는 수해를 입은 농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을 재개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면 풍수해보험 등의 가입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근본적으로는 정부가 보조하는 것보다 보험을 통해 보상 받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기 때문에 그렇게 유도하도록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충청·경북 농경지 수해 직격탄닭·돼지 등 97만 마리 가축 집단폐사 지난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농작물 재배지는 여의도 면적(290㏊)의 236배에 달하는 7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96만 마리에 넘는 가축들이 집단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6∼7월 침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가 접수된 농지 면적이 6만 856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전·세종·충남 등 충청지역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효되며 최대 500~600㎜ 안팎의 비가 쏟아졌다. 이는 최근 10년 장마 중 최고 강수량(최대 300㎜)을 뛰어 넘는 기록적인 폭우였다.벼가 3만 6503.5㏊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콩(1만 4582㏊), 고추(1904.3㏊), 대파(1879.7㏊) 등도 폭우에 농사를 망쳤다. 복숭아(1427㏊), 참깨(1128㏊), 수박(1022.2㏊), 옥수수(704㏊), 상추(470㏊), 단호박(288㏊), 멜론(263㏊), 고추(193㏊) 등도 물에 잠기거나 낙과해 상품 가치를 잃었다. 임산물(1529.5㏊)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전북(2만 8601.4㏊)이었다. 이어 전남(1만 8830.4㏊), 충남(1만 259.6㏊), 경북(5234.8㏊), 충북(2993.3㏊), 경남(206㏊), 세종(199㏊), 강원(103㏊) 등의 순으로 피해가 컸다. 농업 시설은 265.8㏊가 파손됐다. 폭우로 인한 가축 폐사는 96만 7000마리에 육박했다. 닭이 85만 1000마리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오리 5만 3000마리, 돼지 3800마리 등이 집단폐사했다. 尹 “피해 복구 신속히 이뤄져야”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폭우 피해와 관련, “그간 주택 파손시 지원금은 실제 건축비에 턱없이 부족하고,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은 모종이나 송아지 가격의 절반에 불과했다”면서 “이렇게 해서는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이유는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충분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피해 복구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7일과 18일 경북 예천과 충남 논산·공주 농촌지역의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지시했었다.
  • 단감으로 만드는 수제맥주 맛은...진영단감 효모로 수제맥주 개발, 내년 시제품 목표

    단감으로 만드는 수제맥주 맛은...진영단감 효모로 수제맥주 개발, 내년 시제품 목표

    경남 김해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이용하는 맥주가 개발된다. 경남 김해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수제맥주 연구개발 회사(브루어리)인 ㈜바이오 크래프트와 협약을 맺고 진영 단감을 활용하는 맥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진영지역 특산물 사업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경남도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와 공동으로 진영 단감을 활용한 맥주 개발에 나섰다. 지금까지 단감을 재료로 개발된 가공품은 대부분이 단감 과실(과육)을 이용한 과자나 시럽, 음료 등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바이오 크래프트가 개발하는 단감맥주는 단감 과실을 비롯해 잎과 나무 등에서 채집한 효로를 이용해 제조하는 맥주다. 김해의생명진흥원은 단감 효모를 활용하는 맥주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진영을 중심으로 한 김해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단감맥주 제조 기술이 개발되면 진영 단감맥주를 제품화 해 김해지역에 단감 수제맥주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단감 수제맥주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내년 10월 김해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체전이 열리기 전까지 단감 수제맥주 개발을 완료해 체전기간에 전국 방문객들이 단감맥주를 시식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은 “진영 지역 특산물인 단감을 활용한 수제 맥주 개발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진영 단감맥주가 지역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영읍지(2004년)’와 경남농업기술원의 ‘경남농업기술100년(2008년)’ 등 여러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진영읍 지역은 1927년 진영읍 신용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지역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 김해지역에는 진영을 중심으로 1000여 농가에서 920㏊ 면적에 단감을 재배한다. 김해시는 김해지역 단감 역사성과 품질 우수성 등을 알리기 위해 해마다 단감축제도 한다.
  • 운영중단 부경동물원 동물 당장 굶주림 위기 넘겼지만...동물애호가들 성금 먹이 1000여만 원어치 지원

    운영중단 부경동물원 동물 당장 굶주림 위기 넘겼지만...동물애호가들 성금 먹이 1000여만 원어치 지원

    동물복지 논란으로 운영을 중단한 경남 김해시 주촌면 부경동물원에 남아있는 동물들이 전국 동물애호가 등의 도움으로 당장 굶주림 위기는 넘길 수 있게 됐다.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부경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굶주림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들은 전국 동물애호가들이 동물들 먹이 구입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보내 모두 1000여만원이 모였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동물들이 먹을 냉동 닭과 과일, 채소 등 1000여만 원어치를 구입해 동물원으로 보냈다. 100여㎏이 넘는 냉동 닭이 냉동차에 실려 이날 동물원에 도착했다. 과일 도매상에서 바나나와 배, 수박, 당근, 고구마, 오이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 120㎏을 동물원으로 배달했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동물 먹이용 건초도 택배로 도착했다. 동물원측은 전국 동물애호가 등이 지원해준 먹이로 이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일주일쯤은 먹을 수 있을 것같다고 전했다.부경동물원은 2013년 문을 연 민간동물원이다. 오래전에 지어져 좁고 열악한 시설에 동물들을 사육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폐쇄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져 지난 12일부터 문을 닫고 영업을 중단했다. 콘크리트 바닥과 감옥형 전시시설 등 환경이 열악해 동물복지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사람 나이로 치면 100살이 넘은 수사자가 비쩍 마른 모습으로 좁은 실내 시설에 지내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달 이 수사자는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갔다. 현재 사자, 호랑이, 흑표범, 라쿤, 거북이, 타조 등 30여종 50여마리 동물이 남아 있다. 동물원측은 남아 있는 동물들을 매각한 뒤 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먹이 대금과 전기세, 사육사 인건비 등이 많이 밀려있어 남아 있는 동물들 먹이 공급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동물원안에 남아 굶주릴 처지에 놓인 동물들을 위해 지난 14일 소셜미디어(SNS)에 ‘부경동물원 운영 중단으로 사료가 급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도움을 요청했다. 후원 계좌도 올렸다. 도움을 요청한지 10일만에 전국에서 성금 1000여만원이 모였다. 동물원측에 따르면 현재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 먹이값으로 한달에 500만원쯤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행사 성공에 힘 모아야지요”···광양제철소 1억 5000만원 쾌척

    “지역행사 성공에 힘 모아야지요”···광양제철소 1억 5000만원 쾌척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제104회 전국체전과 2023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광양제철소는 광양을 넘어 이웃 지자체인 목포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목포와 진도 등지에서 진행되는 수묵비엔날레의 성공을 응원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적극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8년 전라남도 최초로 여수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의 성공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제104회 전국체전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를위해 지난 21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1억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용품 제공과 전남도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는 또 지난 22일 수묵비엔날레의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입장권 7000매(5000만원 상당)를 구입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에 앞장섰다.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수묵비엔날레에 광양제철소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전남도, 광양시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전국체전 조직위원장)는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서도 기부금 기탁을 결정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열망하는 뜨거운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3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4억 20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고 지난 4월에는 1억원 상당의 경남 하동 ‘세계차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했다.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기 위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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