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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이 키운 조국? 반대 더 컸는데 대선후보 3위 ‘기현상’

    언론이 키운 조국? 반대 더 컸는데 대선후보 3위 ‘기현상’

    文정권 위기론에 여권 핵심 지지층 결집 쏟아져 나왔던 의혹들 일부 해소 판단 나경원·장제원 자녀 논란도 유리한 작용각종 의혹으로 임명 반대 여론이 더 높았던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는 약진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BS가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응답률 11.1%)에 따르면 조 장관은 7%의 지지율을 기록,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이어 일약 3위로 뛰어올랐다. 앞서 이 기관의 지난 광복절 여론조사에서 조 장관은 4.4%로 6위에 그쳤었다. 언론의 집중 조명으로 인한 인지도 상승, 문재인 정권 위기론에 따른 여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 인사청문회에서 보여 준 조 장관의 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춘석 한국리서치 본부장은 “조 장관이 다른 정치인에 비해 이번 정국에서 주목도가 높아진 것에 따른 현상”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지지율 상승이라기보다는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인지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컨벤션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원성훈 코리아리서치 부사장도 “대선까지 시간이 남았고, 현시점에서는 조 장관에게 대중의 관심이 몰려 있다는 것 정도로 해석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했다. 임상렬 리서치플러스 대표도 “컨벤션 효과에 따른 상승도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이 일정 부분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병일 엠브레인 상무는 “야권에서 반조국 연대를 하는 것과 반대로 여권에서는 누구를 구심점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범여권의 표가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 본부장도 “전체 여권 지지층에서 이동이 일어난 측면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나아가 ‘확실한’ 대선주자를 찾으려는 여권 핵심 지지층의 갈증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사법 처리와 재판 등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데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일관되게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이 총리가 오랜 기간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핵심 여권 지지층에서는 노선이 선명한 대권주자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선명한 후보를 원하는 여권 핵심 지지층은 대안을 원했는데, 검증 국면을 거치면서 조 장관을 대안으로 여기기 시작한 측면도 일부 작용한 것 같다”고 했다. 원 부사장도 “여권 지지가 강한 층에서 움직인 것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 장관 관련 의혹이 기자간담회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일부 해소된 게 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임 대표는 “언론에서 보도가 많았기 때문에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반감이 컸을 것으로 본다”며 “그런데 검증 국면에서 쏟아져 나왔던 의혹들이 생각보다 약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했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논문 의혹이나 장제원 의원 자녀 음주운전 논란까지 덧씌워져 조 장관에게 유리하게 흘러간 것 같다”고 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여야 대선주자 명암... 與는 속속 증발, 野는 반사이익

    여야 대선주자 명암... 與는 속속 증발, 野는 반사이익

    최근 여권 성향의 대선주자급 인사들의 크고 작은 고난으로 인해 여야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수 야권에 비해 풍부한 대선주자 자원을 보유하고 있던 여당은 최근 몇몇 불행이 겹쳐지며 가뭄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상고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았다. 이 지사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으면 지사직을 내려놓게 된다. 김경수 경남지사 역시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조국 법무부 장관도 검증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어, 당분간 회복이 불가능해 보인다. 여기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도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한 것을 두고 안팎에서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여권에서 내상 없이 출발선에 서 있는 대선주자급 인사들은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정도다. 반면 보수 야당의 대선주자들은 큰 과오 없이 때를 기다리며 절치부심하는 모양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당 밖에서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기하고 있고, 현재 독일에서 체류하고 있는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까지 넓히면 여당 보다 상대적으로 풍성하다. 문제는 불운이 야당만 비켜가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데 있다. 최근 여당에서 발생했던 일들이 언제든 야당에서도 재연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 복병이 나타날지 모르는 게 정치권”이라며 “대선주자들은 돌다리도 두드리고 다닐 정도로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안희정·이재명·김경수… 여권 대선주자에서 멀어지는 그들

    여권 대선주자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실형을 확정받은 데 이어 사법처리 절차가 진행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도 녹록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당의 대선 향방이 오리무중이다. 역시 대선주자로 꼽히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각종 의혹으로 대선주자에서는 멀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법원에서 9일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은 안 전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함께 ‘좌희정·우광재’로 불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했다. 하지만 불법 정치자금 때문에 감옥에 가면서 개국공신이었으나 어떤 공직도 맡지 못했다. 안 전 지사는 2008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정계에 복귀한 뒤 2010년에 이어 2014년 충남지사에 당선되면서 대선주자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혔다. 하지만 수행비서 성폭행 의혹이 드러나자 민주당은 그를 출당 및 제명 조치했고, 결국 충남지사 직에서도 물러나면서 정치적 생명은 사실상 끝나게 됐다. 2017년 대선 경선에서 안 전 지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이재명 경기지사도 위태롭다. 이 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반면 최근 2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도지사직 상실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 지사의 정치적 운명도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경남지사 당선으로 대선주자로 거론됐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상황도 쉽진 않다. 김 지사는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지만, 이후 보석으로 풀려나 오는 11월에 열릴 2심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외에 이낙연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여당의 대선주자로 꼽힌다. 한편 야 4당은 이날 안 전 지사의 유죄 판결을 존중한다고 논평을 냈지만 안 전 지사가 몸담았던 민주당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포토] 김경수, 폭우 뚫고 법정으로

    [포토] 김경수, 폭우 뚫고 법정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9.9.5 연합뉴스
  • 동양대 총장에 전화 건 김두관 “결벽증 있어 부탁 못해”

    동양대 총장에 전화 건 김두관 “결벽증 있어 부탁 못해”

    “동양대와 같은 재단 학교 졸업해 아는 사이”“조 후보자 오해 많이 받아 당연히 해야 할 일”“표창장 실무자가 처리했는지 살펴달란 정도”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의혹과 관련한 경위를 물었다고 5일 밝혔다. 김 의원은 평소 최 총장과 알고 지낸 사이어서 의혹을 확인하는 것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최 총장에게 하지 않았다”면서 “결벽증이 있어 그런 것은 못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제) 오전 11시 전후 최 총장과 통화를 했다. (조 후보자 딸 관련 의혹) 경위를 묻는 차원이었다”며 “조 후보자가 여러 오해를 많이 받고 있어 경위를 확인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 총장과 알고 지낸 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동양대와 같은 재단에 속한 경북전문대 졸업생이다. 경북 영주에서 (제가) 학교를 다녀 최 총장 부친이 은사라서 잘 안다”며 “자연스럽게 1년에 한두번 식사도 하고 가끔 통화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아는 분과 일상적으로 통화하고 상황도 들어보고 민심을 파악하는 게 기본 일정”이라며 “저는 최 총장뿐 아니라 각계 사람과 소통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전화였느냐’는 질문에는 “결벽증이 있어 그런 것은 못 하는 편”이라며 “경남지사와 행정자치부 장관 등을 할 때 인사와 관련해 굉장히 엄정하고 공정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구인) 김포 시장에게도 한번도 인사 관련 부탁을 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통화내용에 대해 “(최 총장) 본인은 (표창장을 준 것이) 기억에 없다고 했고, 본인은 직접 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며 “(실무자가 하는 일을) 총장이 아시겠나. 행정실장이 하실 건데. 총장이 인지를 하지 못했더라도 실무자가 했을 수 있으니 살펴봤으면 한다는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지적에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다”며 “상황이 복잡하고 언론에서도 논란이고 대학도 표창장을 준 적이 없다 해서 저로서는 동양대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 경위 확인을 위해 전화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앞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김 의원과 비슷한 시각에 최 총장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 점심 때쯤 최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드린 적이 없다. 저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사실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이사장은 “최 총장을 잘 안다. 예전에 저를 교수로 초빙한 적이 있지만 사양했고 동양대에 강연이나 교양강좌도 간 적이 있다”며 “그래서 동양대에서 나간 것이 총장상인지 표창인지, 기록이 남아있는지, 봉사활동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사실관계를 여쭤본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언론보도가 굉장히 조 후보자를 도덕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짜여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말씀드렸지만 어떻게 공인이고 대학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총장에게 사실과 다른 진술을 언론과 검찰에 해달라는 제안을 하겠느냐”며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25% 1위…황교안 19% 2위”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25% 1위…황교안 19% 2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07명에게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25.1%로 가장 높았다. 황교안 대표는 19.5%로 그 뒤를 이었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6일 공개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에서도 이 총리가 응답 비율 25.0%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 대표가 19.6%로 2위를 기록했다. 비율만 놓고 보면 이 총리는 지난달보다 0.1% 포인트 올랐고, 황 대표는 떨어졌다.다른 대선주자들을 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7.9%로 3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5.4%를 기록하며 지난달 7위에서 이번에 4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6%), 심상정 정의당 대표(4.2%), 박원순 서울시장(3.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김경수 경남지사(3.5%),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2.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2.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2%)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드루킹 항소심도 실형 김경수 지사 재판은?

    드루킹 항소심도 실형 김경수 지사 재판은?

    19대 대통령 선거 전후로 포털사이트의 댓글 조작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50)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조용현)는 14일 김씨의 항소심에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는 댓글 조작과 뇌물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지만 6개월이 감형됐다. 김씨는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의 아이디를 동원해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8만여개의 기사에 달린 댓글 140만여개에서 공감·비공감 클릭 9970여만회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댓글 조작은 국민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위법성의 정도가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직접 댓글 순위 조작 범행에 대한 대가로 경공모 회원의 공직 임용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재판부는 김 지사 재판의 핵심 쟁점인 킹크랩 시연 관람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다.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 지사는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드루킹 2심 ‘댓글 조작’ 징역 3년…‘불법 정치자금’ 집행유예

    드루킹 2심 ‘댓글 조작’ 징역 3년…‘불법 정치자금’ 집행유예

    19대 대통령 선거 등을 겨냥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드루킹’ 김동원씨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조용현)는 14일 김씨의 선고공판을 열고 김씨의 뇌물공여와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김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뇌물공여와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 6개월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를 이끈 김씨는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 등으로 2016년 말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일일이 추천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추천 수를 늘리게 해주는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또 경공모 회원인 도두형 변호사와 공모해 고 노회찬 전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건네고, 이를 숨기기 위해 관련 증거를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댓글 조작은 피해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선거 상황에서 유권자의 정치적 의사를 왜곡해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과정을 방해했다는 점에서 위법성이 매우 중대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직접 댓글 순위를 조작한 대가로 경공모 회원의 공직을 요구했다”면서 “불법 범행의 대가로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공직을 요구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김경수 지사에게 도 변호사를 일본 오사카 총영사로 임명해달라로 청탁한 것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 드러났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자연·지리적 여건 최고…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는 거제가 최적”

    “자연·지리적 여건 최고…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는 거제가 최적”

    경남도와 거제시가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난대수목은 열대와 온대기후 경계지역에 자라는 수목으로 잎이 넓고 사계절 푸르름을 유지해 상록활엽수라고도 한다.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등이 대표 수종이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산림청이 지난해 12월 ‘제4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000억원으로 모두 국비다. 산림청은 다음달 경남 거제와 전남 완도 가운데 한 곳을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목원’은 수목을 중심으로 수목유전자원을 수집·증식·보전·관리·전시하고, 자원화를 위해 학술적·산업적 연구를 하는 시설이다.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운영한다. 국립수목원, 공립수목원 사립수목원 등이 있으로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수목원은 모두 56곳이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산림청 소속이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과 경북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2곳이 조성돼 있고 전북 새만금에 새만금수목원과 세종시에 세종수목원 등 2곳을 조성 중이다. 경남지역에는 공립수목원 3곳과 사립수목원 2곳이 있다. 국비로 조성된 치유센터나 산림교육센터 등 산림복지시설은 한 곳도 없다. ●현장·타당성 평가 및 선정 일정 새달로 연기 산림청은 지난해 2월 경남과 전남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추진계획서를 보내 적절한 사업대상지 추천을 요청했다. 경남은 10년 전부터 난대수목원 조성을 추진해 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림청 소유 국유림 300㏊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서류를 제출했다. 전남은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인 완도군 완도수목원을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당초 8월 5~6일 이틀간 거제와 완도 2곳 수목원 조성 후보지를 대상으로 현장 및 사업추진 타당성을 평가해 이달 중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평가 및 선정 일정을 9월로 연기했다. 이달 초 산림청은 후보 지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내년 예산이 기획재정부에서 확정되면 대상지 선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연기 통보를 했다. 산림청은 현장심사 70%와 서류심사 30%를 반영해 수목원 조성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남도와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 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 기후대다. 연평균 기온이 섭씨 14.3도, 1월 평균 기온은 섭씨 3.7도로 영상 기온을 유지해 난대 및 아열대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지역이어서 난대수목원 조성 최적지로 꼽는다. 경상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이 2009년 실시한 자연자원조사 자료에 따르면 거제 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역은 해발고도 50~445m로 200m 이하 지역이 전체의 47.9%를 차지한다. 해안지대에 위치해 경관도 빼어나고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물은 관속식물상 106과 296속 396종에 57변종, 7품종 등 모두 460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동물은 포유류 11종과 조류 37종, 양서·파충류 11종, 어류 2종, 곤충 55종 등 모두 116종이 관찰됐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지역은 아열대성 기후지역에 분포하는 동백나무, 팔손이, 소철, 종려나무 등이 이미 자생하고 있어 난대식물 생육환경 최적지임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줄어드는 난대식물 개체 복원·연구에 유리 주변 수목 연구 여건과 관광자원이 우수한 점도 국립수목원 입지 장점으로 꼽는다. 국립수목원 조성 대상지역 인근에 천연기념물 233호로 지정된 학동 동백나무숲이 위치해 있다. 거제시는 주변 섬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돈나무, 동백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식물자원 개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국립수목원이 들어서면 가까이서 복원·연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목원 조성 후보지역 안에 법정보호종으로 멸종위기 Ⅱ급 식물인 애기등나무를 비롯해 포유류 삵, 조류 팔색조 등이 서식하고 있어 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애기등나무 증식·분포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거제에 구조라·몽돌 해수욕장과 거제 자연휴양림,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거제 공곶이 등 관광자원이 즐비해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하면 관광벨트 연계 자원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부산과 거가대교로 연결되고 서울에서 거제까지 2시간 40분대에 주파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이 확정돼 수도권에서 교통접근도 편리하다고 밝혔다. 대상지 토지가 모두 산림청 소유 국유림이어서 토지확보에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운다. 거제시는 2009년부터 난대수목 입지 우수성을 살려 국립수목원을 조성하기 위해 경남도와 공동으로 산림청에 수목원 조성을 건의했다. 경남도와 거제시 건의에 따라 산림청은 제4차 산림청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을 반영했다. 이에 완도군이 유치에 뛰어들어 거제시와 경합하고 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자연·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쳤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지난 2~3월 잇따라 산림청장을 방문해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도 지난 7월 8일 기재부를 방문해 거제가 난대수목원 조성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도는 지난 3~6월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하고 지난 4월 국립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하며 유치 당위성을 확보하고 대상지 선정 평가 준비도 철저히 했다고 밝혔다. 의회와 민간단체 등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6월 말 국립난대수목원 거제유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거제지역 각계 대표와 시민들은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범시민 유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7월 5일 시청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거제유치 결의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거제시는 10년 동안 국립수목원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용역과 자연자원조사 등 기초를 충실히 준비해 왔다”며 “입지조건과 국가균형발전 등 모든 면에서 국립수목원 조성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은 우리나라에서 거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임태성 범시민 추진협의회 공동대표는 “거제는 기후나 수종 등 모든 면에서 국립난대수목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유치 추진협의회는 지난 6월 29일~7월 24일 유치 지지 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14만 7871명의 서명을 받아 서명지를 거제시에 전달했다. 거제시는 현장평가 때 산림청에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부울경 산림조합장 등 40여명도 지난 7월 15일 거제 동부면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역에서 거제 유치 지지대회를 개최했다.●2022년 설계 시작… 2029년까지 조성 완료 산림청은 국립난대수목원 입지를 9월 중에 결정한 뒤 2020년 기본 구상을 수립하고 2021년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2022~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5년 조성을 시작해 2029년 국립난대수목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국립난대수목원 주요 시설로 난대수종 전시원(상록활엽수원, 침엽수원, 난대연구림)을 비롯해 관람 및 편의시설(방문자센터, 휴게시설, 임산물 판매장), 난대림 연구센터, 난대·열대 연구 및 전시온실, 종자 저장고, 묘포장 등이 조성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지역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장기간 조선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고용·산업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조선산업 불황으로 수년간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되면 남해안 관광벨트가 더욱 단단해져 수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전국에 균형 있는 대형 산림복지시설 설치와 남해안권 난대식물연구를 위해 반드시 거제에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거제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홍준표 “난 박근혜 도왔던 사람…비박이라 부르지 말라”

    홍준표 “난 박근혜 도왔던 사람…비박이라 부르지 말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나를 비박(비박근혜계)으로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박근혜를 반대한 사람들을 총칭해 비박이라 부르지만 나는 박근혜 정권 때 정권 차원에서 두 번에 걸친 경남지사 경선과 진주의료원 사건 등 그렇게 모진 핍박에도 영남권 신공항 파동 수습 등 박근혜 정권을 지지하고 도왔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수 붕괴 책임을 물어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일은 있지만 나를 비박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나는 친박도 비박도 아닌 홍준표로 정치해온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또 다른 글에서는 “정치는 행위 책임이 아닌 결과 책임”이라며 “결과가 잘못되면 자기 잘못이 아니더라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감옥에 가 있는 박 전 대통령 외에 정치 책임을 진 사람이 있느냐”며 “기소된 사람들이야 정치 책임이라기보다는 비리 책임이다. 그래서 책임을 안 지고 남아 있는 사람들을 ‘잔반’(기세가 기울어 변변치 못한 양반)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잔반들이 숨죽이고 있다가 다시 권력을 쥐려고 하면 국민이 그걸 용납하리라 보느냐”며 “당이 책임지는 신보수주의가 아닌 잔반의 재기 무대가 되면 그 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나라를 말아먹은 책임을 지워야 할 사람은 책임을 지워야 좌파들이 나라를 말아먹은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당을 새롭게 혁신해야 총선도 대선도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靑 ‘아동성폭행범 감형 판사 파면’ 청원 답변 “조치 어렵다”

    靑 ‘아동성폭행범 감형 판사 파면’ 청원 답변 “조치 어렵다”

    청와대는 7일 아동성폭행범 감형 판사 파면 국민청원에 대해 “대법원에서 어떤 판결이 내려질지 지켜봐야 한다”며 “재판관 파면에 대해서는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답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이날 공개한 답변에서 “사법권은 다른 국가권력으로부터 분리된 독자적인 국가권력으로 삼권분립에 따라 현직 법관의 인사, 징계에 관련된 문제는 청와대가 관여할 수 없으며, 관여해서도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앞서 청원인은 ‘미성년 아동을 강간한 가해자를 합의에 의한 관계 그리고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감형한 판결은 상식을 벗어났다’고 주장하며 해당 판사를 파면시킬 것을 요구했다. 지난 6월 14일 시작된 청원은 한 달 만에 24만명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2018년 4월 보습학원을 운영 중이던 가해자는 한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당시 10세 아동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력을 다해 반항하지 않았다는 사정만으로 가해자의 폭행·협박이 피해자의 항거를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에 이르지 않았다고 섣불리 단정해서는 안된다”며 가해자에게 징역 8년에 정보공개 5년, 취업제한명령 10년, 보호관찰 5년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지난 6월 2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1심 형량보다 낮은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심 판결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모두 상고한 상태로, 현재 상고심 진행 중이다. 헌법 제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 제106조는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파면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며 재판을 수행하는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 청와대가 법관의 파면 청원에 대해 답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경수 경남지사 판결과 관련, 재판장 파면을 요구하는 청원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강 센터장은 “삼권분립을 훼손할 소지가 있는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드리기 어렵다는 점, 청원에 참여해 주신 국민께서도 이해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증가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대상 성폭력 및 성범죄가 한국 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욱 적극 대응하라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관련 정부부처에 다시 한번 전달하고, 그 이행을 점검하는 일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 추천받은 청원에 대해서 답변을 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리얼미터 “이낙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2위는 황교안”

    리얼미터 “이낙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2위는 황교안”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공개됐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낙연 총리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25.0%로 가장 높았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6%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총리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반면 황 대표는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이 총리가 황교안 대표를 오차범위 밖인 5.4%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 포인트다. 이 총리는 호남·수도권, 40·30·50·20대, 진보층·중도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선호도 1위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60대 이상, 보수층, 문 대통령 반대층,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선호도 1위로 집계됐다.다른 대선주자들을 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1.5%포인트 내린 7.8%, 박원순 서울시장은 0.4%포인트 떨어진 4.9%를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3%포인트 하락한 4.6%,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0.1%포인트 오른 4.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3%포인트 떨어진 4.5%, 김경수 경남지사가 2.4%포인트 내린 3.8%로 조사됐다.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은 0.2%포인트 오른 2.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0.6%포인트 내린 2.6%,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포인트 빠진 2.5%,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0.6%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판깨스트] ‘2016년 11월 9일’ 파주에서 무슨 일이… ‘드루킹 댓글공작’ 김경수 항소심 중간점검

    [판깨스트] ‘2016년 11월 9일’ 파주에서 무슨 일이… ‘드루킹 댓글공작’ 김경수 항소심 중간점검

    ‘드루킹 일당’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1월 30일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된 지 어느덧 4개월, 재판은 이제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항소심에서 채택된 증인 7명 중 4명에 대해 증인신문이 이뤄졌고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김 지사 측 변호인단도 프리젠테이션(PT) 공방과 의견서 등을 통해 나날이 치열한 법리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드루킹 일당들의 항소심 재판은 결심공판을 갖고 심리가 마무리됐고 다음달 14일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드루킹 댓글공작 사건의 핵심 쟁점은 과연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씨가 댓글공작을 공모했는지입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댓글공작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컴퓨터등장애 업무방해 혐의가 유죄로 판단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댓글공작을 통해 선거에 도움을 준 ‘대가‘로 드루킹의 측근 변호사를 센다이·오사카 총영사로 내정하려 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유죄로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죠. 그러나 김 지사는 1심에서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댓글공작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항소심 핵심 쟁점은 ’2016년 11월 19일 킹크랩 시연회‘ 특검과 1심에서 두 사람의 공모관계를 인정한 결정적인 판단 근거는 김 지사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파주 사무실인 ‘산채’를 직접 방문해 댓글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시연을 지켜봤다는 겁니다. 김 지사가 킹크랩을 통한 댓글조작을 하도록 승인했고 이후 댓글의 공감·비공감 등을 조작한 기사 링크들을 김 지사에게 수시로 보고했다는 게 공소사실입니다. 반면 김 지사는 킹크랩의 시연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킹크랩으로 댓글조작을 하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킹크랩 시연이 이뤄졌다고 특검이 지적한 2016년 11월 9일. 이날 ‘산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게 특검과 김 지사 측의 최대 과제입니다. 김 지사는 경공모 사무실인 ‘산채’에 총 세 번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6년 9월 28일과 11월 9일, 그리고 다음해 1월 10일입니다. 특검은 김 지사가 산채에 처음 방문한 2016년 9월 28일 드루킹 김씨로부터 브리핑을 통해 이른바 ‘경인선(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이라고 불린 선플운동을 하는 조직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한나라당 댓글기계’의 존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파악했습니다. 과거 한나라당도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댓글공작을 벌였고, 이러한 선플운동을 전개하겠다는 취지의 브리핑을 들었다는 얘깁니다. 필명 ‘서유기’ 박모씨가 경인선의 설립취지와 조직도, 보고용 파일을 만들었다는 게 근거입니다. 그러나 김 지사 측에서는 “한나라당 댓글기계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 댓글기계를 김 지사에게 언급했는지를 두고도 드루킹 김씨만 일관되게 특검 조사에서 맞다고 답하고 다른 경공모 회원들은 그런 언급이 없었다고 진술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전부 브리핑을 했다고 진술이 번복됐다며 이들의 진술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변호인 접견을 통해 진술을 짜맞췄다는 거죠. 첫 번째 산채 방문 내용을 두고 드루킹과 김 지사의 공모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게 변호인 측의 주장입니다. ●김경수 지사 측 “드루킹 일당 진술 짜맞춰 신빙성 없어” 두 번째 방문인 2016년 11월 9일이 중요한 이유는 이날 김 지사가 킹크랩의 시연을 직접 봤다는 특검의 주장과 일치하는 네이버 로그기록이 확인됐다는 게 1심에서 인정되면서 댓글공작의 전 과정을 김 지사가 관여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킹크랩 시연 장면을 보여주자 김 지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개발을 승인했고, 이후 드루킹 일당이 킹크랩을 개발해 본격적인 댓글공작을 했다는 게 드루킹과 특검 측 주장입니다. 김 지사 측은 항소심이 시작되자마자 로그기록을 집중적으로 문제삼았습니다. 로그기록상 킹크랩이 작동된 시간은 오후 8시 7분 15초부터 8시 23분 53초였습니다. 1심은 김 지사가 산채에 머물고 있는 시간에 킹크랩이 작동한 것은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직접 봤다는 증거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김 지사 측은 산채에 도착한 뒤 경공모 회원들과 1시간 가량 저녁식사를 했고 드루킹 김씨에게 경공모 관련 브리핑을 받은 뒤 9시쯤 산채를 떠났다며 킹크랩 시연을 볼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 킹크랩 로그기록은 김 지사가 머문 곳과 다른 공간에서 경공모 회원들이 자체 테스트를 했다는 겁니다.특검은 7시에서 8시쯤까지 경공모 간담회를 가진 뒤 8시 7분부터 23분까지 킹크랩 시연회가 있었다는 거고요. 드루킹 일당들도 증인신문에서 1시간 가량 경공모 브리핑을 가진 뒤 드루킹 김씨의 지시에 따라 다른 회원들은 나가고 김 지사와 ‘둘리’ 우모씨와 김 지사 세 사람만 남은 상태에서 킹크랩 시연회가 이뤄졌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와의 식사는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도 김 지사 측은 이들의 진술이 시간이 지날수록 맞춰진 정황이 있다며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 측은 드루킹 김씨가 전처에게 일주일 전 닭갈비 20인분을 사와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고 알린 텔레그램 대화 내역과 2016년 11월 9일 오후 5시 50분 시간이 적힌 닭갈비 구입 영수증을 산채에서 식사를 한 증거라고 말합니다. ●오후 8시쯤 16분간 로그기록…특검 “시연회” vs 김 지사 측 “식사 후 브리핑” 지난 18일 항소심 7회 공판에 김 지사의 수행비서 김모씨를 불러 그의 2016년 11월 9일 구글 타임라인을 증거로 냈습니다. 수행비서 김씨가 당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며 구글과 연계해 이동경로 등이 그대로 기록된 건데요. 이 타임라인과 수행비서 김씨의 진술에 따르면 2016년 11월 9일 오후 5시 43분 46초쯤 수행비서 김씨는 직접 운전해 김 지사와 함께 국회에서 산채로 이동했습니다. 파주에 도착한 뒤 김씨는 산채에 들어가지 않고 근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했고 이는 오후 7시 23분 의원실 카드 결제내역이 근거가 됐습니다. 수행비서 김씨는 식사를 마친 뒤 근처 도로에 주차하고 대기를 하다 김 지사의 전화를 받고 오후 9시 14분쯤 김 지사를 태워 김 지사의 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수행비서의 구글 타임라인이 당일 킹크랩 시연회가 없었다고 김 지사 측은 강하게 주장했지만 특검은 “가정에 근거한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만약에 식사를 했더라도 다시 산채로 돌아와 1시간 정도 브리핑을 들었기 때문에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회를 볼 시간도 충분했다는 주장도 반복했습니다. 1심에서는 이 같은 특검 주장이 받아들여졌습니다. 항소심 재판부가 2016년 11월 9일 김 지사의 동선과 킹크랩 시연회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는 우선 구글 타임라인에서 시간 등을 수정할 여지가 있는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2017년 1월 10일에도 산채를 세 번째로 방문했는데, 이날과 관련해선 킹크랩과 관련된 증언이 없었다는 게 김 지사 측의 주장입니다. 만약 11월 9일 김 지사가 고개를 끄덕여 승인한 뒤 킹크랩 개발이 이뤄졌다면 그 다음 방문일에 킹크랩 개발 현황이나 댓글작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증언이 없다는 겁니다. 또 이날은 킹크랩 로그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세 번의 산채 방문에서 가장 핵심이 두 번째 날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후 드루킹 김씨가 김 지사에게 텔레그램으로 댓글작업을 한 기사 링크들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는 드루킹 일당이 선플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게 김 지사 측의 주장이어서 킹크랩의 존재를 알았는지가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의 공모관계를 풀 열쇠입니다. 다음 재판은 25일에 열리고 경공모 회원인 ‘트렐로’ 강모씨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드루킹 김씨는 10회 공판인 9월 5일 김 지사와의 법정 대면이 예고돼 있습니다. 드루킹 일당은 다음달 14일 항소심 판결을 받게 되는데요. 이 선고공판에서도 김 지사와의 공모관계가 어떻게 판단될지가 주목됩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낙연 15.9%·황교안 14%…오차범위 내 각축

    李총리, 수도권·호남·충청서 지지율 높아 중도층 李 16.4%… 黃·유시민 9%대 박빙 홍준표 찍었던 응답자 49.8%는 “黃 투표” 17일 서울신문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 포인트, 95% 신뢰수준)에서 ‘내일 당장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어본 결과 이 총리가 15.9%로 선두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14.0%로 이 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0%, 박원순 서울시장(4.0%), 이재명 경기지사(3.9%),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3.3%),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2.7%), 김경수 경남지사(2.6%),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2.5%), 오세훈 전 서울시장(1.9%),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1.7%),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1.6%), 김병준 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0.3%), 원희룡 제주지사(0.1%) 등의 순이었는데, 상당수가 오차범위 내였다. 이 총리는 수도권(17%), 호남(31.0%), 충청(13.7%)에서 황 대표에게 앞섰다. 황 대표는 부산·경남(19.1%), 대구·경북(26.8%), 강원·제주(17.8%)에서 이 총리보다 높았다. 중도층에서 이 총리가 16.4%로 1위를 차지했고 황 대표(9.6%)와 유 이사장(9.4%)이 뒤를 이었다. 이 총리는 30대 여성(23.9%), 황 대표는 65~69세 남성(42.4%), 유 이사장은 40대 여성(20.5%)에서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총리(32.0%), 유 이사장(14.0%), 김 지사(7.3%), 박 시장(6.9%), 이 지사(5.6%) 순으로 지지성향을 보였다. 한국당 지지자들은 황 대표(53.6%), 홍 전 대표(6.9%), 오 전 시장(4.6%), 안 전 대표(3.4%), 이 총리(2.6%) 순으로 지지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들은 이 총리(24.3%), 유 이사장(12.9%)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홍 전 대표에게 투표했던 응답자 중 49.8%가 황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했다. 홍 전 대표를 다시 찍겠다는 응답은 9.6%에 불과했다. 지난 대선 때 안 전 대표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22.4%, 유 전 대표에게 투표했던 응답자의 37.0%만이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칸타코리아는 “다음 대선에서는 새로운 후보들의 출현을 기대하는 여론이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으며 피조사자는 성·연령·지역에 비례해 할당추출했다. 가중치는 2019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바탕으로 성·연령·지역에 따라 부여했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무선전화 면접조사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0.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박원순 “다음 대선 최강의 라이벌은 나 자신”

    박원순 “다음 대선 최강의 라이벌은 나 자신”

    “1인 리더 시대 종식… 대통령 호칭 바꿔야 서울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살 돈 없어”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민선 7기 1년을 맞아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열린 시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자리에서 ‘대권 잠룡으로 현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구태여 답한다면 나 자신”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 2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0%, 이재명 경기지사 9.3%, 김경수 경남지사 6.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5.8%, 박 시장 5.3% 순이다. 박 시장은 ‘잠룡’이라는 표현과 관련, “용어부터 바꿔야 한다”며 “미꾸라지는 중요한 생물이 아닌가. 송사리, 개구리, 잠자리 등 생태계 안에 어떤 미물도 미물이라 치부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라는 호칭도 바꿔야 한다고 했다. 그는 “옛날엔 세상이 어지러워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도 없지 않았지만 21세기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 개개인이 자기를 완성하고 자기 삶에 대해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시대가 좋은 시대”라면서 “각자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이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다”라고 말했다. 시민공모로 이름을 정해도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종로구의 제안처럼 서울시가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매입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서울시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 “국세와 지방세 구조가 7대3 비율로만 늘어나도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원순, “차기 대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나 자신”

    박원순, “차기 대선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나 자신”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자기 자신’을 꼽았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민선 7기 1년을 맞아 시출입기자단과 가진 공관 만찬 자리에서 대권 잠룡으로 현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누구인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구태여 답한다면 자기 자신”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 2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0%, 이재명 경기지사 9.3%, 김경수 경남지사 6.2%,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5.8%, 박 시장 5.3% 순이다. 박 시장은 ‘잠룡’이라는 표현과 관련, “용어부터 바꿔야 한다”며 “미꾸라지는 중요한 생물이 아닌가. 송사리, 개구리, 잠자리 등 생태계 안에 어떤 미물도 미물이라 치부할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대통령’이라는 명칭도 바꿔야한다고 했다. “시민 공모를 하면 좋은 명칭이 나올 것 같다. 옛날엔 세상이 어지러워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풍조도 없지 않았지만 21세기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이끌고 가는 그런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 개개인이 자기를 완성하고 자기 삶에 대해 책임지고 이끌어갈 수 있는 시대가 좋은 시대다. 각자가 자기 역량을 발휘하고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고, 대통령이고, 시장의 직무라고 생각한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를 매입할 수 없느냐는 물음에 “서울시는 돈이 없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8대 2 국세와 지방세 구조를 7대 3을 거쳐 6대 4까지 해주겠다고 했을 때 정말 박수를 쳤다. 근데 7대 3도 잘 안 되고 있다. 7대 3 구조로만 가면 서울시가 고민해 보겠다.” 송현동 부지는 현재 광화문·경복궁 등 주요 명소와 북촌·인사동 등 관광지를 잇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나대지 상태로 도시경관과 시민 조망권을 해치며 19년째 방치돼 오고 있다. 삼성생명이 2002년 6월 국방부로부터 매입, 소유권이 민간으로 이전됐다. 대한항공이 2008년 6월 3000억원에 매입, 현재 추정 매매가는 5000억원에 달한다. 박 시장은 “기본적으로 민간이 개발해선 안 된다”고 했다. “(5000억원 정도는) 국가가 문화적 열정과 마인드만 있다면 큰돈은 아니다. 사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용산공원에 근대문학관을 만들려고 할 때 ‘그곳에 있는 역사적 유물은 살려야겠지만 용산공원은 절대 녹지로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만들어야 한다, 양보할 수 없는 철학이고, 서울시장으로서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대신 송현동 부지를 사시라고 했다. 경복궁을 완전히 복원하고 나면 민속박물관이 이전해야 하는데, 세종시로 보내기보단 여기(송현동 부자)로 오고,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산 규장각도 옮겨오면 좋지 않겠느냐고 했다. 바뀐 지 얼마 안 된 현 문광부 장관에게도 얘기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부산시, 충북 제천시, 경기도, 한국무역보험공사

    ■ 부산시 ◇ 3급 직위 △ 민생노동정책관 배병철 △ 해양수산물류국장 박진석 △ 연제구(부단체장 요원) 조영태 △ 부산시(부산환경공단 파견) 김상길 △ 문화체육국장 김배경 △ 영도구(부단체장 요원) 황석중 △ 관광마이스산업국장 조용래 ◇ 4급 행정직군 △ 문화예술과장 임창근 △ 영상콘텐츠산업과장 김유진 △ 택시운수과장 장재오 △ 혁신경제과장 고미자 △ 청년희망정책과장 나윤빈 △ 남북협력기획단장 송찬호 △ 시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김우배 △ 상수도사업본부 경영지원부장 노상훈 △ 건설본부 총무부장 주일효 △ 충렬사관리사무소장 임선홍 △ 중구(부단체장 요원) 송종홍 △ 동구(국장 요원) 김진만 △ 수영구(“) 서정복 △ 조직담당관 이옥형 △ 세정담당관 고현정 △ 회계재산담당관 성수미 △ 걷기좋은부산추진단장 변상득 △ 부산도서관개관추진단장(TF) 장덕상 △ 도시철도과장 이성무 △ 마이스산업과장 변선자 △ 인재개발원 역량교육과장 김경오 △ 보건환경연구원 연구혁신과장 김경미 △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 백이현 △ 규제혁신추진단장(TF) 박은자 △ 체육진흥과장 권기혁 △ 버스운영과장 박두영 △ 첨단소재산업과장 김정수 △ 공항기획과장 홍현태 △ 시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김상문 △ 인재개발원 전문교육과장 서상욱 △ 낙동강관리본부 수질개선부장 장재구 ◇ 4급 기술직 및 연구·지도직군 △ 건축정책과장 하헌일 △ 주택정책과장 김철홍 △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윤상우 △ 남항관리사업소장 송병덕 △ 수영구(국장 요원) 남택경 △ 하천관리과장 이현우 △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김영철 △ 건설본부 도로교량건설부장 이재원 △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이동성 △ 교통정보서비스센터장 이선주 △ 사하구(국장 요원) 민순기 △ 동구(”) 박상성 △ 북구(“) 이봉식 △ 서구(”) 최점돌 △ 총괄건축기획과장 조헌희 △ 문화시설추진단장(TF) 권영택 △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최진택 △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 이미옥 △ “ 식약품연구부장 강정미 △ ” 물환경연구부장 류동춘 △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윤선 ■ 충북 제천시 ◇ 4급 승진 △ 드림팜 도시재생추진단장 고광호 △ 보건소장 윤용권 ◇ 5급 승진 △ 수산면장 김철호 △ 보건위생과장 이제봉 △ 청풍면장 이상업 △ 청천동장 직무대리 김찬향 ◇ 5급 전보 △ 관광미식과장 권기천 △ 홍보학습담당관 이장규 △ 덕산면장 심기섭 △ 건강관리과장 박재영 △ 남현동장 김명자 △ 사회복지과장 윤이순 △ 시민보건과장 석석희 △ 건축과장 김대영 △ 봉양읍장 박철훈 △ 교통과장 이현우 △ 송학면장 이문환 △ 시립도서관장 황규원 △ 기술보급과장 유영복 △ 한수면장 조병학 △ 농업정책과장 김헌용 △ 교동장 유재숙 △ 자연환경과장 배경수 △ 시설관리사업소장 유영진 △ 신백동장 이상노 ◇ 6급 승진 △ 일자리경제과 김남기 △ 한방바이오과 양승호 △ 관광미식과 최광현 △ 기술보급과 임지태 △ 수도사업소 이재홍 △ 농업정책과 류호양 △ 보건위생과 조영란 △ 건설과 이호중 △ 의회사무국 김진수 △ 회계과 김진술 △ 여성가족과 김규일 ◇ 6급 전보 △ 기획예산담당관실 정책연구팀장 윤재석 △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장 하은미 △ 여성가족과 여성친화팀장 이은영 △ 일자리경제과 생활밀착일자리팀장 김옥미 △ 기획예산담당관실 재정지원팀장 서석호 △ 세정과 세입관리팀장 장혜란 △ 안전총괄과 민방위팀장 정선희 △ 시민행복과 뉴새마을팀장 김영옥 △ 시설관리사업소 문화회관팀장 온영수 △ 자연환경과 환경정책팀장김경옥 △ 신속허가과 공장등록팀장 하이락 △ 교통과 교통행정팀장 김종문 △ 문화예술과 의림지팀장 김진호 △ 일자리경제과 지역공동체팀장 정광섭 △ 수도사업소 급수팀장 이재현 △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장 강원진 △ 여성가족과 보육지원팀장 배영석 △ 수도사업소 마을상수도팀장 심현권 △ 건축과 건축지도팀장 정형태 △ 교통과 교통시설팀장 김태호 △ 도시미화과 자원관리팀장 안경수 △ 수도사업소 시험팀장 이해영 ⇒ △ 산림공원과 공원녹지팀장 최종국 △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장 한흥동 △ 보건위생과 의약관리팀장 장영기 △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 조성희 △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장 안순덕 △ 산림공원과 산림정책팀장 조성호 △ 유통축산과 원예유통팀장 최용수 △ 자치행정과 시정팀장 강충원 △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 유현상 △ 건설과 도로시설팀장 권천숙 △ 유통축산과 로컬푸드팀장 이동춘 △ 신속허가과 개발허가팀장 김혁진 △ 도시재생과 도시재생뉴딜팀장 이승호 △ 건설과 도시건설팀장 이철우 △ 건축과 주거복지팀장 서정상 △ 신속허가과 건축허가팀장 박종여 △ 유통축산과 약초특화팀장 조영근 △ 홍보학습담당관실 대학교육지원팀장 고동식 △ 한방바이오과 천연물산업팀장 황영석 △ 일자리경제과 제천화폐TF팀장 송은용 △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2팀장 권용주 △ 시민보건과 치매관리팀장 홍채은 △ 환경사업소 하수팀장 이희영 △ 노인장애인과 복지시설팀장 권병무 △ 청전동 팀장요원 정성용 △ 덕산면 팀장요원 임지영 △ 용두동 팀장요원 조현백 △ 용두동 팀장요원 최영진 △ 교동 팀장요원 김경련 △ 청풍면 팀장요원 계창숙 △ 백운면 팀장요원 권영화 △ 남현동 팀장요원 안은정 △ 의림지동 팀장요원 박찬옥 △ 금성면 팀장요원 염희성 △ 봉양읍 팀장요원 김동구 △ 덕산면 팀장요원 경규태 △ 화산동 팀장요원 이재연 △ 송학면 팀장요원 임종훈 △ 한수면 팀장요원 김기섭 ■ 경기도 ◇ 4급 과장급 전보 △ 감사관 감사총괄담당관 김종구 △ 감사관 조사담당관 하영민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문정희 △ 기획조정실 인구정책담당관 하재경 △ 도시주택실 지역정책과장 이성희 △ 자치행정국 회계과장 김용복 △ 복지국 복지정책과장 김종구 △ 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김수찬 △ 평생교육국 교육협력과장 김병만 △ 평생교육국 도서관정책과장 김성년 △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차종회 △ 균형발전기획실 균형발전담당관 임순택 △ 경제실 투자진흥과장 하승진 △ 경제실 과학기술과장 최병길 △ 소통협치국 사회적경제과장 김평원 △ 의회사무처 김진기 △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한인교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과장 이필신 △ 건설본부 관리과장 원송희 △ 안전관리실 자연재난과장 김남근 △ 도시주택실 공공택지과장 김종준 △ 도시주택실 도시주택과장 박윤학 △ 농정해양국 해양수산과장 이상우 △ 경제실 미래산업과장 공정식 △ 건설국 건설정책과장 이재영 △ 건설국 하천과장 고강수 △ 철도항만물류국 철도건설과장 박경서 △ 의회사무처 이귀웅 △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강병언 △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이운주 △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이영순 △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 정구현 △ 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 박중수 △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 원선이 △ 문화체육관광국 예술정책과장 직무대리 김태근 △ 자치행정국 인사과 정영호 ◇ 4급 승진 △ 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 이현호 △ 기획조정실 비전전략담당관 임보미 △ 기획조정실 규제개혁담당관 유계영 △ 안전관리실 사회재난과장 김춘기 △ 자치행정국 비서실장 정순욱 △ 복지국 복지사업과장 김태훈 △ 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조병래 △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정책과장 조한경 △ 균형발전기획실 회계담당관 홍은기 △ 균형발전기획실 군관협력담당관 한완희 △ 경제실 소상공인과장 조장석 △ 경제실 외교통상과장 심창섭 △ 노동국 외국인정책과장 허성철 △ 교통국 버스정책과장 김상수 △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장 장우일 △ 인권담당관 허순 △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이정구 △ 농정해양국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 김기종 △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 이강영 △ 축산산림국 동물보호과장 이계웅 △ 안전관리실 북부재난안전과장 김동익 △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과장 이승일 △ 건설국 도로정책과장 류재환 △ 건설국 도로안전과장 박성규 △ 철도항만물류국 철도정책과장 김양수 △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황학용 △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소장 박경원 ■ 한국무역보험공사 ◇ 승진 △ 부사장 백승달 △ 혁신사업본부장 윤종배 △ 무역사업본부장 안혜성 △ 리스크채권본부장 김석희 △ 홍보부장 박현준 △ 경영평가부장 강신호 △ 영업총괄실장 정재용 △ 고객가치부장 유승희 △ 프로젝트금융총괄실장 김영국 △ 해양금융부장 이성구 △ 리스크총괄실장 손지모 △ 비서팀장(부장대우) 김용환 △ 인천지사장 이원석 △ 충북지사장 윤태진 △ 대구경북지사장 이성림 △ 경남지사장 김기헌 △ 광주전남지사장 문정상 △ 인사부 소속 부서장급 양상균 △ 기금예산팀장 김민수 △ 미래전략팀장 김기래 △ 정보화기획팀장 김상우 △ 혁신심사부 책임심사역 안정철 △ 신산업팀장 염호창 △ 프로젝트기획팀장 이종호 △ 국제협력팀장 은종철 △ 발전담수팀장 박식원 △ 유럽아프리카보상팀장 윤현중 △ 국외채권팀장 박찬근 △ 법무팀장 김철영 △ 감사실 책임검사역 서정휴 △ 감사실 책임검사역 나원주 △ 구로디지털지사 책임심사역 김정희 △ 대전세종충남지사 책임심사역 박수범 △ 광주전남지사 책임심사역 신나리 ◇ 전보 △ 전략경영본부장 이도열 △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김호일 △ 기획조정실장 장진욱 △ 인사부장 박진식 △ 운영지원부장 홍오표 △ 사회적가치혁신실장 장만익 △ 정보화기획부장 이영수 △ 정보화사업부장 이돈성 △ 고객가치부 수석전문역 이경래 △ 단기보험총괄실장 이태희 △ 단기보험사업부장 곽광 △ 조사부장 이두원 △ 플랜트금융2부장 백승택 △ 인프라자원금융부장 박배희 △ 법무준법부장 김재윤 △ 구로디지털지사장 김양규 △ 경기북부지사장 김상진 △ 대전세종충남지사장 방종열 △ 부산지사장 최광식
  • ‘차기 주자 선호도’ 이낙연, 황교안 제치고 1위…진보 vs 보수는?

    ‘차기 주자 선호도’ 이낙연, 황교안 제치고 1위…진보 vs 보수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1.2%였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전달 대비 0.4%포인트 오르는 등 4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이낙연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호 6개월 만이다. 황교안 대표는 20.0%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개월 연속 이낙연 총리에 앞섰던 황교안 대표는 전달보다 2.4%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의 선호도 차이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2.0%포인트) 내였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0.8%포인트 하락한 9.3%, 김경수 경남지사가 1.4%포인트 오른 6.2%,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1.3%포인트 오른 5.8%, 박원순 서울시장이 0.6%포인트 오른 5.3% 등의 순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0.6%포인트 오른 4.9%,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0.9%포인트 내린 4.4%,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0.4%포인트 내린 4.3%로 나타났다. 이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3.2%),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2.5%) 순이었다. ‘없음’은 1.1%포인트 오른 7.7%,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내린 2.1%로 조사됐다.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8%포인트 상승한 51.2%,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의 선호도 합계는 2.3%포인트 하락한 39.0%로, 범진보·여권 주자군이 12.2%포인트 앞섰다. 범여권(민주·정의·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5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는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린 3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0.5%포인트 내린 13.0%의 이재명 지사, 0.7%포인트 오른 7.1%의 심상정 의원, 0.2%포인트 오른 7.0%의 박원순 시장 순이었다. 보수야권(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2.8%포인트)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3%포인트 내린 37.7%였지만, 다른 주자들에 멀찍이 앞섰다. 홍준표 전 대표는 1.3%포인트 오른 6.9%, 유승민 의원은 0.8%포인트 내린 5.7%, 나경원 원내대표는 0.3%포인트 오른 5.3%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정은 조의문 유족에 전달…이순자, 김홍업과 짧게 인사, 이재용 등 각계 인사 발걸음

    김정은 조의문 유족에 전달…이순자, 김홍업과 짧게 인사, 이재용 등 각계 인사 발걸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12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틀째 이어졌다. ●“北, 대통령 부재중이라 조문단 못 보낸 듯” 전날 여야 5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관계자가 빈소를 찾았다면, 이날은 경제계를 비롯해 법조계와 교육계, 외교사절 등 각계 인사들이 발걸음해 애도를 표했다. 특히 오전 9시 50분 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고인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에게 짧게 인사만 건네고 조문을 마쳤다. 동교동계 막내이자 올해 초 이씨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으로 이씨를 거세게 비판했던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씨와 악수하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씨는 취재진의 질문을 뿌리치고 장례식장을 급히 떠났다.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이 1980년 신군부로부터 내란음모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았을 때 신군부의 핵심이었던 전 전 대통령을 찾아가 남편의 석방을 탄원한 바 있다. 이 여사는 2011년 인터뷰에서 “(전두환을 만나) 빨리 석방되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자기 혼자서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2009년 김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전 전 대통령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전 전 대통령은 영정에 헌화한 뒤 차남 김 전 의원에게 악수를 청하며 “사람일이 다 그런 것 아니겠나. 고생 많으셨다”고 말한 바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판문점 통일각에서 전달한 조화는 오후 7시쯤 빈소에 도착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유족에게 조화와 조의문을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김경수 경남지사와의 대화에서 북측 조문단이 오지 않은 데 아쉬움을 표하면서 “대통령이 안 계시고 국정원장이 없어서, (북측) 고위급이 와도 만날 (우리 쪽) 사람이 없다. 조문단을 보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 의원과 함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한자로 이름을 적은 뒤 특별한 언급 없이 조용히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났다. 박 의원은 “삼성 측으로부터 조의를 직접 와서 표하고 싶다고 해서 시간 조정만 한 것”이라며 동행에 별 뜻이 없음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건희 회장이 이 여사, 김 전 대통령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특히 이 회장이 정부에서 정보기술(IT)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요구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부를 강화했다”며 비화를 밝혔다. ●하토야먀 전 일본총리·김명수 등 애도 국외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동행해 유족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 이 총리는 “하토야마 전 총리가 이 여사 유언대로 한반도의 평화가 오길 바란다며 조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도 조문했다. 김한정 민주당 의원은 “추 대사가 유족들에게 ‘이 여사님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대모이셨다. 한중 관계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 주신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감사드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김명수 대법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양정철 “대선 잠룡들 잇단 만남은 정치적 개인 플레이 아니다”

    [단독] 양정철 “대선 잠룡들 잇단 만남은 정치적 개인 플레이 아니다”

    지난달 14일 취임 이후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11일 부산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최근 행보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양 원장이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정책 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부산연구원으로 이동하는 길에서였다. 양 원장은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김경수 경남지사 등 민주당 소속 대선주자급 광역자치단체장들을 잇따라 만난 데 대해 정치적 해석을 일축하면서 민주당의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일일 뿐 자신의 정치적 플레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야당의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 지적에 대해서도 “총선 공약을 같이 만드는 게 아니다. 선거법 법리 검토도 이미 다 마쳤고, 그런 지적은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지자체 싱크탱크와의 업무 협약 아이디어를 언제부터 구상했나. “민주연구원장으로 출근하기 한 달 전인 4월 일본에 있을 때였다. 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히고 돌아가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혼자 차분히 구상을 했는데, 여러 가지 구상 중 하나였다. 민주연구원뿐 아니라 우리나라 정당의 싱크탱크는 싱크탱크라는 말을 쓸 수도 없을 정도로 열악하다. 40명 인력에 박사급 연구원은 15명 정도다. 자유한국당의 여의도연구원도 마찬가지다. 그런 수준으로는 집권 정당, 또 집권을 하겠다는 정당의 정책 역량 경쟁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정책 협력의 범위와 대상은. “연구원 자체의 역량이 부족하다면 방법은 하나다. 외부의 좋은 정책 역량을 갖고 있는 싱크탱크와 협력하는 것이다. 서로 도움을 주고 같이 연구하고,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했고, 우선적으로 각 지역의 싱크탱크와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지역 발전에 관한 정책은 해당 지자체의 싱크탱크가 가장 잘 아는 것 아닌가. 또 경제 분야는 주요 기업이나 경제단체의 싱크탱크가 가장 잘 안다. 지자체 연구원과의 협약 이후에는 경제 관련 단체와 협약식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 우리보다 역사가 길고 권위 있는 외국의 싱크탱크와도 함께할 예정이다.” -정책 협약을 제안했을 때 자치단체장들의 반응은 어땠나. “처음에 각 지자체에 요청을 드릴 때 일단 우리는 집권당인 만큼 정부 정책, 예산과 입법으로 반영되는 장점이 있으니 윈윈을 해보자고 설명드렸다. 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처음이라 지자체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일단 시작은 하지만 다른 야당의 제안이 오면 그것도 기꺼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같이 드렸다.” -민주당 내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왔나. “이해찬 대표와 따로 의논도 했고, 최고위원회에도 보고가 돼서 진행이 된 것이다. 지도부에 취지를 충분히 설명했다. 우리 당의 정책 역량을 보완하는 한편 우리 당이 정책 내실을 높이고자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 줄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 아무리 민주연구원이 독립기관이라 해도 제가 하는 일이 당에 부담이 될 수도 있어 이 대표님과 최고위에 소상히 말씀드렸다. 민주당의 시스템 내에서 결정된 사안이지 나 개인의 정치적 플레이가 아니다.” -야당에서 제기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은 예상했나. “이미 선거법 관련 법리 검토를 다했다. 야당과 언론이 오해하는데, 우리는 함께 총선 공약을 만드는 게 아니다. 싱크탱크끼리 정책 협약을 하는 게 어떻게 선거법 저촉이 될 수 있나. 근거 없는 정치 공세다.” -한국당의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야당에서 공개적인 비판에 나왔는데.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를 질시하거나 견제할 것이 아니라 같이 하자는 것이다. 시작은 우리가 했으나 독점할 생각도 없다. 다른 당도 같이 하자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했으니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도 아니다. 모든 정당이 함께 하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정당 연구원장에게 제안해 봤나. “그건 아니다. 알고 보니 국회의장 직속 출연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이 모든 정당의 싱크탱크를 아우르는 일을 하고 있고 이미 진행되는 프로젝트 흐름이 있어서 따로 연락을 안 드렸다. 취임 직후 찾아오신 박진 국회미래연구원장이 국회미래연구원이 5당 싱크탱크를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길래 내가 반색하며 ‘그런데 이 좋은 일이 왜 추진이 되지 않으냐’고 했더니 야당 연구원의 반대로 지지부진하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미 국회미래연구원 차원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으니, 제가 개별적으로 찾아뵈면 또 오지랖이나 결례가 될까 봐 주저하고 있었다. 국회미래연구원을 통해 5당 싱크탱크가 정책 협력을 한다면 모양새가 얼마나 좋겠나. -박 서울시장과 이 경기지사, 김 경남지사 등 최근 만난 단체장들이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이다 보니 주목을 받았는데. “이미 모든 지자체에 제안했고, 먼저 승낙해 주신 곳부터 차례로 찾고 있는 것뿐이다. 각 단체장님들은 행정을 하시면서도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다. 그분들이 정책 이미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응해 주셨을 수도 있다. 피차 박 시장이든 이 지사든 정치적으로 오해 살 일은 없다.” -내년 총선에서 싱크탱크가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인가. “정책은 각 당의 이견이 심한 게 있고, 이견 없이 대동소이한 것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총선 전 각 당 싱크탱크가 합의를 해보자는 것이다. 총선 전에 각 당의 입장이 다르지 않은, 공감대를 이루는 정책을 싱크탱크들이 나서 협의한 다음 각 당 원내대표 또는 정책위의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해 미리 처리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에서는 각 당이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뜻이 다른 정책을 갖고 경쟁해 국민의 심판과 선택을 받아보자. 다 같이 발상을 바꿔 보자는 뜻에서 제가 먼저 진도를 나간 것이다.” 부산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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