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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사무실마다 365일 꽃향기...화훼농가돕기 사무실 꽃 생활화

    경남도청 사무실마다 365일 꽃향기...화훼농가돕기 사무실 꽃 생활화

    경남도는 소비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사무실 꽃 생활화’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사무실 꽃 생활화’는 1개 사무실에 1개 꽃바구니 등을 배치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도청 본청과 서부청사(진주시 초전동), 경남도의회 모든 사무실에 연간 2641개 꽃바구니와 꽃 화분을 배치할 계획이다. 꽃 배치 사무실은 경남도 본청 91개와 서부청사 19개, 경남도의회 29개 등 모두 139개다. 성수기인 3~6월에는 한달에 3~4차례 절화류를 구입해 각 사무실에 배치한다. 비수기인 7~11월에는 한달에 한차례 분화류를 배치해 직원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업무 능률도 높아지도록 한다.경남도는 범도민 꽃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출자·출연기관과 전 시·군, 경남지역 공공기관에도 꽃 소비 활성화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문화 보급을 위해 ‘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에서 정성들여 생산한 꽃 사랑과 꽃 소비 생활화에 도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불발생 공무원 책임일까...산불 책임추궁 놓고 경남도와 공무원노조 공방

    산불발생 공무원 책임일까...산불 책임추궁 놓고 경남도와 공무원노조 공방

    “대형 산불 발생 책임공무원은 인사조치 하겠다”(경남도). “산불 발생이 시·군 공무원 잘못인가”(공무원노조).최근 경남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남도가 산불발생 시·군과 책임 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 등 불이익을 예고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공무원이 잘못해서 산불이 나는 것이 아닌데도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는 주장이다. 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는 15일 경남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남도가 발표한 ‘산불예방 및 대응 특별대책’ 내용을 규탄했다. 공무원노조는 “산불예방 특별대책 가운데 산불 발생 횟수를 고려해 시군에 페널티를 주겠다는 내용은 귀를 의심할 만큼 믿기 힘든 발상이었다”면서 “특별조정교부금과 도비 보조금 감소, 공모사업 평가시 후순위 조정, 책임 공무원 인사조치가 산불예방과 어떤 인과관계가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2009년 전남에서 산불 발생이 많은 시군에 산림예산과 공모사업 페널티를 적용하겠다고 했던 사례가 있었지만 산불이 줄었는가”라고 반문하며 “수장이 지어야 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술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8일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을 끄기 위해 공무원들은 어둡고 험한 산길을 헤매다니고, 벼랑 근처에서 작업하던 공무원들은 생명 위협까지 감수하며 작은 불씨를 찾아 다녔다”면서 “치하하거나 인센티브는 못 줄망정 벌을 주겠다고 한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인사권과 예산권을 쥐고 시군을 협박한다고 산불이 예방되는 것이 아니다”며 “근본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전문 연구용역을 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노조는 산불예방 진화대원 확충과 일몰후 안전장비 없는 공무원 산불현장 투입 금지, 시장군수는 경남도의 책임전가 특별대책을 거부할 것을 촉구했다. 경남도는 공무원노조의 반발과 관련해 “산불 예방을 위한 경남도의 방침은 부단체장 등 책임공무원이 책임지고 산불 예방부터 대응까지 관리하라는 것”이라며 “책임공무원의 업무 소홀로 대형 산불로 확산되면 조사를 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인사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0일 산불예방 및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대형산불 발생 횟수에 따라 해당 시군에 대해 특별조정교부금 감액과 공모사업 평가때 순위 하향조정, 책임 공무원에 대한 조사와 인사조치 등의 불이익 방침을 밝혔다.
  • 경남관광 한자리서 본다...23~25일 경남관광박람회

    경남관광 한자리서 본다...23~25일 경남관광박람회

    경남도는 관광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올해 11회째인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앤씨가 주관한다. 지역홍보, 기념품 및 특산품, 문화예술축제, 관광서비스, 교육미디어, 국제 등 6개 분야로 나누어 전국 지자체, 여행 관련업체, 문화체험, 특산품 전시관 등 101개사 333개 부스가 설치·운영돼 최신 관광 유행과 지역별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남 영문 ‘GYEONGNAM’ 키워드를 활용해 구성한 경남홍보관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경남 특화 5대 테마 버스투어 관광상품(력셔리, 지리산, 치유힐링, 익스트림, 해양레저)과 이순신 승전지 순례길 관련 관광지 등 경남 테마관광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 부대행사로 개막식,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사전 답사 여행, 경남 관광명소 사진전, 대학생 서포터즈 경진대회, 경남 관광상품 개발 어워드, 경남관광포럼 등이 열린다. 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고 경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경남관광포럼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관광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해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을 한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관광박람회가 경남지역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北 잇단 미사일 발사, 모든 형태 도발 대비해야

    [사설] 北 잇단 미사일 발사, 모든 형태 도발 대비해야

    그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잇따라 다양한 형태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이제 연합훈련이 시작 단계인 데다가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가 예정돼 있어 이에 반발한 북한의 도발도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1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나라의 전쟁 억제력을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며 고강도 도발을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어제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참에 따르면 미사일은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 개량형으로 추정되며, 약 62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장연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북한은 함경남도 신포 앞바다의 잠수함에서 처음으로 순항미사일(SLC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를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주장하며 핵 탑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9일에는 평안남도 남포 근처에서 동시다발적 발사능력을 과시하듯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을 동시에 쏘기도 했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은 북한의 전면 도발을 상정한 반격작전과 북한 안정화 작전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은 이를 ‘전쟁연습’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방식의 도발을 감행하면서 그 수위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정상각도 발사, 고체추진 ICBM 발사, 7차 핵실험 등 이제까지 고도화한 핵·미사일 전력을 최대한 동원할 가능성도 있다. 해상 완충지역 또는 접경지역 포격 등 국지적 도발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 군은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해 한 치의 빈틈도 보여선 안 된다. 특히 이번 연합훈련을 계기로 대북 확장억제 위력을 제대로 보여 줘야 한다. 합참은 어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뿐이 아니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반드시 그에 상응한 맞대응으로 도발 의지를 꺾어야 한다. 북한도 더이상 무모한 도발을 멈추어야 한다. 대규모 연합훈련은 그동안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면서 핵·미사일 고도화에 매달린 북한 지도부가 자초한 것이다. 굶주림에 허덕이는 주민들을 외면한 채 도발만 일삼는다면 체제 붕괴만 앞당길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 北, 연쇄 미사일 이어 핵가방 노출?… “한일 회담 맞춰 도발 가능성”

    北, 연쇄 미사일 이어 핵가방 노출?… “한일 회담 맞춰 도발 가능성”

    尹 방일 앞두고 도발 수위 높일 듯“ICBM 정상각도·핵실험 할 수도” 총참모장 軍 회의 때 든 검은 가방일각 ‘핵가방’과 비슷하단 지적에통일부 “사진만으론 판단 어려워”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에 이어 이틀 만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에 대한 반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에 훼방을 놓기 위해 대규모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4일 오전 7시 41분과 51분에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으로 추정되는 S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약 62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장연군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를 결의한 뒤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시 앞바다에서 SLCM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탄도미사일만 놓고 보면 지난 9일 이후 닷새 만이다. 한미 연합연습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북한이 앞으로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ICBM 정상각도(30∼45도) 최대 사거리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도발 수위를 점차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ICBM 도발과 함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엘렌 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을 망치려 대규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훈련 기간 다양한 종류의 무기 시험을 통해 억지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전날 발사한 SLCM에 대해 “북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국 전체와 미군 오키나와 기지가 사정권에 들게 된다”며 “북한의 이번 SLCM 발사 시험은 추적하기 어렵고, 발사 초기 단계 공격에서 격추되지 않으며, 동맹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침투할 수 있는 2차 타격 무기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선중앙TV가 지난 12일 보도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영상에서 박수일 인민군 총참모장이 들었던 검은색 서류가방을 두고 일각에서 핵보유국 정상들 주변에서 종종 포착되는 ‘핵가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결론을 내리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통일부 관계자는 “서류 가방을 든 사진만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총참모장이 국내외에서 핵버튼의 최종결정자인 김 위원장을 항상 수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핵가방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지방소멸 막고 수소산업도 육성...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수소부품인증기관 건립

    지방소멸 막고 수소산업도 육성...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수소부품인증기관 건립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경남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안에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된다.경남도는 1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수소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수소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도, 밀양시, 한국재료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창원대학교와 수소전문기업인 범한퓨얼셀, 이엠솔루션, 하이에어코리아,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시험·평가와 인증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영남권에 최초로 건립된다. 그동안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수소 관련 기업에서 개발한 수소관련 부품과 기계설비는 강원도 영월이나 대전, 충북 음성 등 중부권에 있는 기관에서 시험·평가·인증을 받아야 해 불편이 많았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수소환경 소재·부품 시험·평가·인증 기관이 건립되면 수소산업 육성 을 비롯해 직·간접 고용창출로 인구도 늘어날 수 있어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지방소멸 대응기금 투자 사업으로 추진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대상으로 확정돼 사업비 373억원을 확보했다. 기업지원센터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안 1만 2500㎡ 부지에 연구동 2동과 시험동 2동 등 모두 5동 규모로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373억원(경남도 광역지원계정 140억원, 밀양시 기초지원계정 233억원)과 밀양시비 37억원 등 모두 410억원이 투입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들은 지역 수소산업 질적 성장을 위해 기술개발·실증사업 지원과 사업 공동 추진, 시험평가센터 구축 및 조직 구성·운영, 기업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과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기업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한국재료연구원은 수소 소재 시험평가,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 부품 시험평가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재료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는 수소환경의 소재·부품에 대해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시험분석과 평가로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 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에서는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과 기술, 산업 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발굴과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창원대학교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과 수소산업 업종전환 지원을 위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업무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수소전문기업 5개사는 세계적인 수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기술역량 강화, 부품 국산화 등을 추진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수소기업 밀집 지역인 경남에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수소환경 핵심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산기술 개발 등 수소산업 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국정과제인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앞장서 이끌고 민선8기 도정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 소재·부품 및 기계설비 기반이 강점인 창원을 비롯해 김해, 밀양 지역에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 이번에 단거리탄도미사일...한미 연합훈련에 북한 잇단 도발

    이번에 단거리탄도미사일...한미 연합훈련에 북한 잇단 도발

    북한이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에 이어 이틀 만에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에 대한 반발 수위를 끌어올렸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에 훼방을 놓기 위해 대규모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4일 오전 7시 41분과 51분에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으로 추정되는 S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북동쪽으로 약 620㎞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이 장연군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회의에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를 결의한 뒤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지난 12일 함경남도 신포시 앞바다에서 SLCM을 발사한 지 이틀 만이다. 탄도미사일만 놓고 보면 지난 9일 이후 닷새 만이다. 한미 연합연습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북한이 앞으로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ICBM 정상각도(30∼45도) 최대 사거리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도발 수위를 점차 높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ICBM 도발과 함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엘렌 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북한이 한일 정상회담을 망치려 대규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 다양한 종류의 무기 시험을 통해 억지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북한이 전날 발사한 SLCM에 대해 “북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국 전체와 미군 오키나와 기지가 사정권에 들게 된다”며 “북한의 이번 SLCM 발사 시험은 추적하기 어렵고, 발사 초기 단계 공격에서 격추되지 않으며, 동맹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침투할 수 있는 2차 타격 무기를 다양화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조선중앙TV가 지난 12일 보도한 당 중앙군사위 확대회의 영상에서 박수일 인민군 총참모장이 들었던 검은색 서류가방을 두고 일각에서 핵보유국 정상들 주변에서 종종 포착되는 ‘핵가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결론을 내리기에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통상 외부 출장에 들고가는 핵가방을 평양 노동당 청사에서 열린 회의 장소에 등장시킬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도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서류 가방을 든 사진만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추가적으로 들여다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총참모장이 국내외에서 핵버튼의 최종결정자인 김 위원장을 항상 수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핵가방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경남 수소산업육성 10개년 계획 추진...글로벌 수소기업육성으로 제조업 견인

    경남 수소산업육성 10개년 계획 추진...글로벌 수소기업육성으로 제조업 견인

    경남도가 세계적인 수소기업 육성을 통한 제조업 재도약 견인을 비전으로 하는 경남 수소산업 육성 10개년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경남도는 1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4대 전략과 세부 사업 등을 담은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민선8기 경남도정 과제인 ‘수소산업 혁신플랫폼 구축 및 수소 핵심기술 사업화’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소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워킹그룹을 구성해 8개월여 동안 연구·분석 을 거쳐 수립한 경남 수소산업 육성계획은 산업생태계 확산, 핵심기술 고도화·사업화, 글로벌 수소기업육성, 수소사회 가속화 등 4대 전략에 19개 과제, 37개 사업을 담고 있다. 계획 기간은 올해 부터 2032년까지이며 사업비는 모두 2조 8000억원이다. 경남도는 2032년 사업이 완료되면 경남지역 수소기업 매출이 현재 4681억원에서 3조 3000으로 증가하고 수소전문 기업수도 현재 4개사에서 50개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51%인 핵심기술 국산화율도 80%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은 전국 2548개 수소관련 기업 가운데 234개가 모여 있는 수소기업 밀집 전국 2위 지역이지만 수소클러스터, 규제자유특구, 수소인증센터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밀양에 지방소멸대응기금 373억원 등 총 사업비 410억원을 들여 2026년 완공 계획으로 수소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창원을 중심으로 김해·밀양시와 연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조성을 추진하고 한국수소기술원 유치에도 나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적극 확장한다. 수소산업 핵심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한 청정수소 생산, 액화수소 저장·운반·충전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선박, 항공, 방산 등 주력 산업과 연계해 19개 연구·개발(R&D) 사업(사업비 7623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정부의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수소분야를 전담하는 수소팀을 올해 신설하는 등 글로벌 수소기업 지원 채비를 마쳤다. 수소관련 산·학·연·관 협의체인 ‘경남수소얼라이언스’를 조직해 매월 수소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을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수소전시회 참가 지원, 전문인력 양성, 수소전문기업 지정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한다. 수소사회 가속화를 위해 수소차 보급과 충전소 구축을 적극 추진한다. 현재 경남에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14곳이며 수소차는 2400대가 보급됐다. 올해 서부권에 수소충전소 4곳을 새로 구축하는 등 2026년까지 26곳, 2032년에는 38곳으로 확충한다. 수소차량도 2026년까지 트럭·광역버스 등 상용차를 포함해 66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같은 수소산업 육성정책으로 3조 96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 3148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수소산업을 에너지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에 발맞춰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소기업을 적극 육성해 선박, 항공, 방산 등 도내 주력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北, 잠수함서 첫 순항미사일… 한미 연합훈련에 맞대응

    北, 잠수함서 첫 순항미사일… 한미 연합훈련에 맞대응

    한미가 대규모 연합연습으로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자 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는 것으로 맞받았다. 한미 연합연습이 열흘 넘게 이어지는 데다 북한 역시 다양한 전쟁억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한반도에서 상호 양보 없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0시부터 23일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사단급 쌍용 연합상륙훈련으로 속칭 ‘참수작전’으로도 부르는 연합특수작전훈련(티크나이프) 등 20개가 넘는 대규모 실기동훈련을 포함하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한다. 신호정보 수집 능력이 대폭 강화된 미군 소속 차세대 정찰기인 ‘공중 정찰·전자전 체계’(ARES) 항공기도 이날 수도권에 인접한 서해부터 강원도 동쪽 동해 연안까지 왕복 비행했다. ARES의 한반도 전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새벽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2000t급 잠수함인 ‘8·24영웅함’이 전략순항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부터 면밀하게 상황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다 돼 있었다”며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혹은 ICBM 정상각도(30~45도) 시험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에 맞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 한반도 위기 최고조...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맞서 북한 첫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한반도 위기 최고조...한미 ‘자유의 방패’ 훈련 맞서 북한 첫 잠수함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한미가 대규모 연합연습으로 북한에 경고장을 날리자 북한이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을 처음 발사하는 것으로 맞받았다. 한미 연합연습이 열흘 넘게 이어지는 데다 북한 역시 다양한 전쟁억제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 한반도에서 상호 양보 없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양상이다. 13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0시부터 23일까지 미국과 공동으로 사단급 쌍용 연합상륙훈련이나 속칭 ‘참수작전’으로도 부르는 연합특수작전훈련(티크 나이프) 등 20개가 넘는 대규모 실기동훈련을 포함하는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을 실시한다. 미군은 이날 신호정보 수집능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정찰기인 ‘공중 정찰 ·전자전 체계’(ARES) 항공기를 수도권에 인접한 서해부터 강원도 동쪽 동해 연안까지 왕복 비행했다. ARES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맞서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새벽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2000t급 잠수함인 ‘8·24영웅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부터 면밀하게 상황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다 돼 있었다”며 “(관계당국이) 지금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향후 고체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혹은 ICBM 정상 각도(30~45도) 시험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한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이자 ‘매우 강력한 압도적 대응’”이라며 “북한은 지난해 11월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 최초로 도발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훈련 기간 중에 도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는 조선중앙통신이 언급한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억제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북한으로선 ‘지금이야말로 기회’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미 연합연습이 북한으로 하여금 전략무기를 고도화하기 위한 빌미가 되는 게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 ‘의과대학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창원 각계 의과대유치범시민추진위 구성해 총력

    ‘의과대학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창원 각계 의과대유치범시민추진위 구성해 총력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남 창원시 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정치·경제·의료·교육·시민·사회단체 등이 13일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유치운동에 본격 나섰다.창원시는 이날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회의원과 경남도·창원시의원, 경제·의료·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과 궐기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의과대학 유치 범시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추진위원으로는 사회 각계각층 대표 인사 180명이 위촉됐다. 범시민추진위는 이날 창원 의과대학 유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100만 시민 100만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창원시는 현재 인구 100만명 이상 전국 대도시 가운데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곳으로, 약대와 치대, 한의대, 로스쿨도 없다”며 “1992년부터 시작된 시민의 30년 숙원이자 염원인 창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유출 방지와 우수한 젊은 인재 확보로 104만 창원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창원 의료·바이오 산업화 극대화로 미래 경제 50년 대비 주춧돌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추진위는 대정부 건의문에서 “정부는 국민 기본권인 건강권 수호를 위해 창원에 의과대학 설립을 즉시 추진하고, 날로 심화되어 가는 수도권과 지역의 의료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등를 통해 창원 의과대학 유치 성공을 기원했다. 추진위는 이날부터 의과대학 유치 서명운동은 진행한 뒤 서명지와 청원서를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범시민추진위는 앞으로 의과대학 설립 캠페인, 기자회견, 유치 기원행사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창원시에 따르면 현재 창원시와 경남도 의료지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 10만 명당 의대 정원이 전국 평균 5.9명인데 경남지역은 2.3명에 머물고 있다. 응급의학 전문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 4.5명의 절반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남 18개 시·군지역 가운데 14개 지역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해당하는 실정이다.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종사 의사 수도 경남은 2.5명으로 전국 평균 3.1명보다 적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부족한 의료 인력과 인프라로 경남에서 해마다 20만명의 환자가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다”며 “이같은 지역의료 불균형 해결을 위한 유일한 답은 창원 의과대학 설립이다”고 강조했다. 창원 의과대학 유치 활동은 1992년 처음 시작돼 1996년과 1997년에 산업의과대학 설립 서명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창원 인구의 30%인 11만 8000여명이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1996년 보건복지부가 의대 신설허가를 지정하면서 의료 취약지역에 경남동부권을 포함해 발표했다. 그러나 이듬해 교육부가 병상 500개 이상을 확보한 대학에 한해 의대를 우선 배정하도록 설립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바람에 창원지역 의대 유치는 좌절됐다.
  • 경남도민 채용하는 경남관광기업에 인건비 지원

    경남도민 채용하는 경남관광기업에 인건비 지원

    경남관광재단은 경남지역 관광기업이 경남도민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관광기업의 경남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기업이 경남도민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명까지 1인당 최대 6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남관광재단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 부터 모집한다. 사업 참여 대상 기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남에 주소를 둔 관광기업이나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나 경남지역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면 신규 채용때 2개월간 한달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또 5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정규직 채용자에 대해 추가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남관광재단은 관광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 이틀간 ‘경남 관광일자리 JOB FAIR(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연결하고 면접장소 제공, 면접시간 조율 등 채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6월 잡페어 현장에서 경남 도민을 채용하는 관광기업도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 기준과 요건에 따라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어려움을 딛고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아직 지역 관광 회복세가 더디다”며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고용을 늘리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yeongnam.tourbiz.or.kr)에 공고 예정인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 北 “순항미사일 표적 명중”주장…사정권에 든 지역 어디?

    北 “순항미사일 표적 명중”주장…사정권에 든 지역 어디?

    북한이 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북한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일본 내 미군기지까지 공격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확보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새벽, 잠수함인 ‘8.24 영웅함’에서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발사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들은 동해에 설정된 1500㎞ 계선의 표적을 7563초에서 7575초 동안 비행해 표적에 명중했다. 이에 조선중앙통신은 “발사 훈련은 목적을 달성했다”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주장했다.미사일이 발사된 경포만은 함경남도 홍원군 앞바다로, 잠수함 시설이 있는 신포 일대 해상이다. 북한의 주장대로 잠수함에서 사거리 1500㎞의 순항미사일 발사에 성공했다면, 북한 영해 내에서도 한국 전역은 물론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 기지인 가네다공군기지도 사정권 안에 드는 셈이다.  또, 함경남도 신포에서 가네다공군기지의 직선거리는 약 1414㎞다. 유사시 북한이 함경북도 최북단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가정한다면, 가네다공군지기까의 거리는 1700㎞ 정도다.  최북단 지역이 아닌, 한국·일본과 가까운 동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대한민국 전역을 포함해 가네다기지의 정밀 타격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이 발사된 잠수함인 ‘8·24 영웅함’은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한 발을 탑재할 수 있는 재래식 잠수함으로, 길이는 67m, 너비는 7m가량으로 추정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북한이 8·24 영웅함에 갖춰진 어뢰발사관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군사적 조치 대응 예고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13일 0시를 기준으로 시작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한 군사적 조치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번 연합연습에서 한미는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달라진 안보 환경이 반영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맞춤형 연습을 펼친다.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역대 최장기간인 11일 동안 중단 없이 연속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한미 연합연습 등에 대응해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 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 조치들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습 기간 각종 탄도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전술핵운용부대를 포함한 대규모 육·해·공군 합동화력훈련, 9·19 군사합의로 금지된 해상완충구역 이내 사격 등 다양한 고강도 무력시위 등이 예상된다.  국방부가 북 미사일 도발 관련 하루 늦게 발표한 이유는?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이뤄진 12일 하루 후인 13일 새벽 5시 50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 형태를 통해 해당 사실을 발표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3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시험 발사한 전략순항미사일에 대해 늦게 공지한 이유를 묻는 언론에 “군 당국이 탐지한 사항들이 있는데 많은 노력을 기해서 구축한 감시나 정보능력을 보호하는 부분이 필요했다”면서 “국민에게 최소한 알 권리 차원에서 정보를 제공하는데 많은 고민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이 발표한 내용과 군 당국이 파악한 것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어느 정도의 기만과 과장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부연했으나,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 北 “어제 8·24 영웅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北 “어제 8·24 영웅잠수함서 전략순항미사일 2기 발사”

    북한은 지난 12일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전략순항미싸(사)일 수중발사훈련이 12일 새벽에 진행되였다”면서 “발사훈련에 동원된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 동해 경포만 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다. 경포만은 함경남도 홍원군 앞바다로, 잠수함 시설이 있는 신포 일대 해상이다. 중앙통신은 “발사된 2기의 전략순항미사일은 조선 동해에 설정된 15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 비행궤도를 7563s(2시간6분3초)∼7575s(2시간6분15초)간 비행하여 표적을 명중 타격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발사 훈련을 통하여 무기 체계의 신뢰성을 확인하고 공화국 핵억제력의 또 다른 중요 구성 부분으로 되는 잠수함 부대들의 수중대지상 공격 작전 태세를 검열 판정하였다”며 “발사 훈련은 자기의 목적을 성과적으로 달성하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발사훈련 결과에 만족을 표시하였다”며 “수중발사 훈련을 통하여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반공화국 군사적 준동이 노골화되고 있는 현 정세를 시종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 관리해나갈 우리 군대의 불변한 입장이 명백히 표명되였으며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 억제 수단들의 경상적 가동 태세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어제(12일) 아침 북한 신포 인근 해상의 북한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미상 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 발사 하루 늦게 공개했다. 북한의 이번 잠수함 미사일 발사는 이날부터 시작된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한 대응 조치로 분석된다. 이번 발사는 지난 9일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 단거리탄도미사일 6발을 쏜 지 사흘 만이다.
  • 경남도립미술관 조각가 심문섭 작품 200여점 조명...올해 1차 기획전시

    경남도립미술관 조각가 심문섭 작품 200여점 조명...올해 1차 기획전시

    경남도립미술관은 경남 통영 출신 조각가 심문섭의 60년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 ‘심문섭: 시간의 항해’를 오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미술관 1·2층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1차 전시인 이번 전시회는 심문섭이 60여년 전 뱃길을 따라 시작했던 오랜 예술항해 가운데 고향 경남에서 처음으로 닻을 내리는 대형 회고전이라고 설명했다. 1970년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의 초기 실험 작품부터 각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드로잉,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몰입 중인 회화 연작에 이르기까지 200여점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작품 중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미발표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심 작가는 조각, 설치, 사진, 사진드로잉,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아우르며 장르의 범주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도 작업에 있어서는 일관되고 뚜렷한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태어나고 자란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환경은 작가의 자연관에 큰 영향을 미쳐 몸속 깊이 각인돼 현재까지도 작업의 원청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시제목 ‘시간의 항해’는 작가의 작품에 공통으로 내재된 시간성과 장소성, 진행형의 복합적인 작업 형식을 뜻하는 동시에 바다를 중심으로 한곳에 정박하지 않고 부단히 새로운 의미의 흐름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의 작업 태도를 함축한 것이다. 전시는 심문섭 작가의 조각과 회화 대표품, 회화 연작 등을 선보이는 ‘장(場)을 열다’, ‘자연의 감각’, ‘반(反)조각의 확장’ 등 3개 섹션과 작가연보를 비롯한 다양한 기록물과 자료, 드로잉 작품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공간을 포함해 모두 4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모든 전시장에서 조각과 어우러진 회화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박현희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가 한국 현대조각의 경향을 주도했던 심문섭 작가의 예술 행적이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 어떤 위치를 차지하며 반영·전개됐는지를 살펴보고, 그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구마 신품종 ‘진다미’ 개발...내년부터 농가 본격 보급

    고구마 신품종 ‘진다미’ 개발...내년부터 농가 본격 보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에서 육성한 최초의 고구마 신품종인 ‘진다미’를 개발해 최근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이른 봄에 고구마를 심은 뒤 7월 말부터 출하한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조기재배를 위해서는 후숙 과정을 통해 당도를 높여야 하는 호박고구마보다 수확 직후에도 당도가 높은 밤고구마를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구마는 기후와 토성 등의 재배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때문에 경남지역 농가에서는 지역에 맞는 맞춤형 고구마 신품종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신품종 육성을 시작해 6년만에 신품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다미’라는 고구마 신품종 이름은 진주에서 만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구마라는 뜻으로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진다미’는 기존 재배 품종인 ‘진율미’와 ‘다호미’를 교배하여 만든 품종으로 조기재배 수량이 많은 ‘다호미’와 맛이 우수한 밤고구마 ‘진율미’의 장점을 두루 갖춘 신품종이다. ‘진다미’는 품종 출원을 마무리하고 통영 욕지도, 고성, 밀양 등에서 농가 실증을 통해 재배 안정성과 농가의 호응도를 검토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고구마 재배면적은 1300ha로, 이 가운데 밤고구마 재배면적은 400ha이다. 진다미 신품종을 육성·개발한 경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문진영 박사는 “2026년까지 경남지역 밤고구마 재배면적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130ha를 ‘진다미’ 품종으로 대체할 계획이다”며 “특히 고구마로 명성이 높은 욕지도에서 진다미를 특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고구마 품종 점유율은 2016년 14.9%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36.9%로 2.5배 가까이 높아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품종 점유율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남도 대형산불 시군에 불이익...산불 발생 강력대응

    경남도 대형산불 시군에 불이익...산불 발생 강력대응

    경남도가 최근 합천에서 ‘산불3단계’의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시·군에 페널티를 주는 등 산불 예방·대응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남도 산불 예방과 대응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최 부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8일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올해 처음으로 산불 3단계까지 발령된 산불로 올해 첫 대형 산불이 경남에서 발생한 데 대해 도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경남도는 산불 특별대책으로 먼저 산불 발생원인 가운데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농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시·군에서 보관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시·군이 직접 운영하며 농민들의 영농부산물 폐기를 돕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개인이 파쇄기를 임대해 영농부산물을 직접 파쇄해야 하는 방식을 변경해 산불 발생이 비교적 적은 11∼12월에 산불 진화 요원을 활용해 파쇄하기로 했다. 또 농가에서 주로 소각하는 영농부직포도 수거하기로 했다. 실화대책으로 날씨가 건조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입산 통제구간을 늘리기로 했다. 입산 통제구간은 시·군에서 자체 판단해 도입하고, 시행에 앞서 사전에 안내를 철저히 한다.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진화가 어려우므로 산불진화대원 야간조 근무 시간을 한 시간 늦추고, 읍·면·동 근무자 순찰을 확대한다. 정례반상회와 이장단협회 회의 때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산불이 주로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어르신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캠페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이 TV를 많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산불예방 홍보영상이 방영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도 한다. 산불대응 대책으로는 산불 발생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도상훈련을 지속적으로 한다. 재난총괄부서는 조속한 상황판단을 통한 재난대책본부 구성과 총력 대응, 산불진화요원의 진화능력 강화훈련, 행정 부서 역할분담을 통한 주민대피와 이재민 구호 등의 훈련을 반복할 계획이다. 도상훈련에는 전문가가 배석해 미흡한 점은 보완한다. 산불이 발생한 시·군에 대해서는 일반 산불과 대형 산불 발생횟수를 모두 고려해 특별조정교부금이나 도비보조금 지원율 감소 등 예산부분에 페널티를 줄 예정이다. 또 도 공모사업 평가 때 후순위 조정도 검토한다. 대형 산불 발생 시군과 책임 공무원에 대한 조사와 인사 조치도 할 방침이다.
  • 경남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연간 최대 18만원

    경남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연간 최대 18만원

    경남도는 경제적 여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지를 둔 도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과 장애인 활동을 돕는 장애인 보조견 등이다. 이번 진료비 지원사업에 따라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RFID)를 장착한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포함해 질병 예방을 위한 진료와 치료 목적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성형목적의 수술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은 가구당 연간 24만원 이내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 25%를 제외한 75% 범위에서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한다. 진료비가 24만원이 나왔다면, 75%인 18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미등록, 일반인식표, 외장형 전자태그 장착, 다른 시·도 동물병원에서 진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진료비 지원은 관할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한다. 이어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첨부해 진료비 지급청구서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신청인 계좌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진료비가 입금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동물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동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남 합천 산불 재발화...헬기 17대로 10시간여만에 진화

    경남 합천 산불 재발화...헬기 17대로 10시간여만에 진화

    산림청과 경남도는 진화가 완료됐던 합천군 산불 잔불이 다시 살아나 10시간여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10일 밝혔다.산림 당국은 9일 오후 11시 44분쯤 합천군 합천읍 야산에서 잔불이 다시 발화했다는 신고를 받고 헬기 17대와 소방차 5대, 산불진화대원 206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 4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남도와 산림당국은 안전을 위해 산불 재발화 주변 지역 주민 25명을 이날 새벽 경로당 등으로 대피조치 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와 진화대원을 집중 투입해 주불을 잡았다. 산림청은 지난 8일 발생했다가 진화가 완료됐던 산불영향구역 안에서 잔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산불이 다시 발화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대피한 주민들은 산불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귀가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시 59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163㏊를 태우고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20시간 만인 지난 9일 오전 10시쯤 주불이 진화됐다.
  • “갑질 만연” “을질 횡포”… 勞勞·세대 갈등 커진다

    “갑질 때문에 못 살겠다.” VS “눈치 보여서 일도 못 시킨다.” 직장 내 갑질 기준을 놓고 세대·직급 간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갑질이 만연하다는 직원들의 입장과 달리 간부급 공무원들은 정당한 업무 지시나 요구를 갑질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도 많다며 상반된 시각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진행한 ‘직장 내 갑질 신고 설문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162명 가운데 105명이 지난 1년간 갑질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갑질로 업무 집중도 하락(56%), 우울증 등 자살 충동(23%) 등 후유증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신분상 처벌 강화, 부서 변경 등 인사 조치와 같은 일벌백계만이 해결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간부급 공무원들은 갑질 기준이 모호해 악용되는 사례도 많다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이 업무 실수를 지적만 해도 갑질로 받아들이는 을질도 만연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논란거리다. 지난해 11월 경남도청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직장 괴롭힘은 왜 상급자만 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댓글에는 ‘을질은 감사도 안 한다’, ‘을질 신고 센터도 필요하다’, ‘업무를 회피하고 소홀히 하는 하급자의 괴롭힘으로부터 상급자도 보호받을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 의견이 줄을 이었다. 전국공무원노조 사천시지부 홈페이지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일을 좀 합시다”라는 게시글에 ‘일 챙기면 갑질입니까’, ‘지금 팀장들, 과거에는 윗사람 모신다고 애먹고, 현재는 아랫사람 눈치 본다고 애먹는다’는 등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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