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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항공청 5월 개청… 복합도시 준비 박차

    우주항공청 5월 개청… 복합도시 준비 박차

    경남도는 올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 후속 조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주항공청 5월 개청 추진, 우주항공청 직원 정주 여건 개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가 핵심이다. 현재 임시 청사 후보지는 두 곳으로 압축됐다.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과 사천읍 옛 사천축협 건물로, 더 유력하게 거론되는 건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이다. 직원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항·터미널·주거지역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시책을 준비 중이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연구·국제 교류·교육·관광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도 본격 추진한다. 청사 3만 3000㎡와 연구단지·관계기관 등 핵심 시설 10만㎡, 산업·정주단지 등 330만㎡ 규모다. 앞서 도는 지난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도 자체적으로 발족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일 “우주항공청은 단순히 행정·연구인력 300명이 경남으로 온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 비전을 여는 컨트롤타워가 오는 것으로, 경남 산업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경남이 우리나라 우주경제 비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투자·남해안·복지·안전… 경남엔 5색 ‘활력 무지개’ 뜬다

    경제·투자·남해안·복지·안전… 경남엔 5색 ‘활력 무지개’ 뜬다

    수소·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육성글로컬대학 통해 인재 양성 박차투자청 설치·투자 인센티브 확대 콘텐츠·교통 지원해 남해안 관광인구 유출 막고 창업 특구로 육성 질병·부상자 일상돌봄 서비스도 올해 초 경남도는 ‘선물 같은 소식’ 하나를 안았다. 국회 본회의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한 것이다. 330만 경남도민의 숙원이 풀렸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발판으로 ‘우주항공 분야 수도 경남’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서울신문은 1일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올해 경남도 주요 추진 사업과 도정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2024년 도정 운영 방향은. “2023년이 경남 경제와 산업의 재도약 기반을 확보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 위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해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다. 올해 수소·바이오·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글로컬 대학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며 산업 기반을 더욱 확충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두 번째는 기업 투자 유치와 창업이다. 지난해 경남투자청 설치, 투자 유치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를 정비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역대 최대 투자 유치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기업 투자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 기술 창업뿐 아니라 소상공인부터 문화콘텐츠까지 지원 범위도 넓혀 모든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겠다. 세 번째는 남해안 관광이다. 지역 개발·교통·물류·문화 등의 지원도 포함돼 있다.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도민 안전과 복지에도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 올해 네 번째 주요 도정 방향이 도민 안전이다. 지난해 재난상황실과 응급의료상황실 구축 등 여러 정책을 추진했다. 올해 재난, 응급의료, 구조·구급 등 생활안전 기반을 계속 확충하겠다. 마지막은 도민 복지다. 도민들이 필요로 하고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복지 주체별로 마련하겠다.” -남해안권 관광 활성화 계획과 비전은.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안은 국가 발전의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관광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육성이 필요한 산업이다. 남해안 관광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발의된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은 물론 정부 주도로 남해안권 관광진흥청을 신설하고자 부산·전남과 협력하고 있다.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거제 장목관광단지는 인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고 공익사업 인정 협의 결과를 받은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올해 토지 매입을 시작한다. 오는 9월쯤에는 남해안 국제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대통령이 약속한 한산대첩교를 비롯해 여수~남해~통영~거제~부산을 잇는 섬 연결 해상도로인 아일랜드 하이웨이 조성 추진으로 관광 경쟁력도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올해 이순신 순례길 걷기 시범행사도 상반기에 추진하겠다.” -수도권으로 향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인구 유출을 줄일 복안이 있다면. “현재 전국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거주한다. 지역이 발전하고 살아나야 사람도 모이고 지역 소멸 문제도 해소될 수 있다. 그러려면 일자리와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해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주력 산업 육성과 함께 기업과 투자 유치·창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경남 산업구조 다양화도 추진하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으로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5년간 1000억원이 투입되는 글로컬 대학으로 지역 대학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 -의료인력 부족 등 지역 의료에 대한 우려가 크다. “경남 인구는 네 번째로 많지만, 의대 정원과 의사 수는 최하위 수준이다. 인구 10만명당 의사수 174.2명으로 전국 평균 218.4명과 비교하면 크게 부족하다. 의대 정원 역시 10만명당 2.3명으로 전국 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정부는 필수의료혁신 전략 발표에 따라 기존 의과대 40곳의 정원 확대를 우선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경남도는 정부·국회 등을 방문해 지역 의대 중심 정원 증원과 의대 신설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려 한다. 2025학년도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150명, 2030년에는 200명까지 확대하는 것에 집중하겠다. 장기적으로 창원지역 의대 신설로 100명 정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확대된 의사인력이 배출되기까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사인력 확충 방안 10대 과제도 마련했다. 응급의료기관 소아진료 전담의 지원, 수련병원 전공의 육성 수당 지원, 공공임상교수제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함께 추진하겠다.” -앞서 경남만의 차별화된 복지를 말했다. 자세히 소개한다면. “우선 일상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려 한다. 그동안 노인·아동·장애인 중심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제는 그 대상을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40~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까지 확대하려 한다. 다음으로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민간 재원을 활용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 한 예로 지난해 6월 제정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는 물품이나 재능을 기부한 사람·법인·단체에 사회공헌 인증을 부여하거나, 온라인 명예의 전당 등재 등으로 나눔 가치를 인정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런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민선 8기 경남도는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동력과 미래 세대들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도는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경남방산수출지원단 운영, 미래차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 제조업 기반 고도화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해 방위산업과 자동차산업 성과를 이으려 한다. 조선업 생산인력 양성사업, 외국인 산업인력 도입 확대, 미래 친환경 스마트 선박산업 육성 지원으로 주력 산업인 조선업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경제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도민과 함께 희망의 새 경남시대를 열어 가고자 한다. 앞으로 도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새해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 방사청, 진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일부 부서 대전 이전 계획 철회

    방사청, 진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일부 부서 대전 이전 계획 철회

    방위사업청이 경남 진주혁신도시 소재 산하 공공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일부 부서의 대전 이전계획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을 만나 국기연 부서 이전 계획 전면 백지화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이후 방사청은 ‘이전 계획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문을 보내왔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엄 청장이 조 시장과 면담에서는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지만, 면담 후 약 4시간 후인 오후 7시쯤 입장문을 보내왔다고 덧붙였다.최근 불거진 국기연 일부 부서의 대전 이전 논란에 지역사회는 들끓었다. 2021년 신설된 국기연은 방산 육성 지원과 국방 기술 기획·관리·평가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진주혁신도시에 본관이 있고 서울과 대전 등 5곳에 사무소가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근무 인원은 560여명이었다. 앞서 진주시는 최근 이전 계획이 알려진 부서가 함정과 항공·무기체계 등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획득연구부로 3개 팀 49명이라고 밝혔다. 진주 근무 인원의 14%다. 이전 공공기관은 승인받은 계획을 변경하려면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하나, 공공기관 이전 후 만들어진 국토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이전 후 사후관리방안’에서는 심의·승인 대상을 수도권으로 한정했다. 진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비수도권 간 이동은 심의 대상이 아니어서 공공기관 재량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기연은 2년 전에도 혁신기술연구부 2개 팀 30여명을 대전으로 이전시켰고, 추후 경남도에 통보한 바 있다. 불과 2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또다시 대전 이전 계획이 알려지자, 항의 방문·1인 릴레이 시위·집회 등 지역사회 비판이 컸다. 경남도도 국기연 이전 계획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목적뿐 아니라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반발이 거세지자 국기연은 부서 이전을 잠정 중단하고 지자체와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지만, 진주시는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부서 이전은 협의 대상이 아닐뿐더러,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어서다. 시는 이번 방사청 결정으로 국기연 부서 이전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기연이 추진하려 했던 부서 이전계획은 유감이지만, 방위사업청 결정에는 공감한다. 2022년 이전한 부서 환원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다시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다른 지역으로 재이전을 추진하는 사례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기연 부서 이전을 막고자 노력해 주신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경남진주혁신도시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도의회, 진주시의회, 소상공인, 진주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2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1920년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항일무장단체 ‘정의부’의 간부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국가보훈부가 31일 밝혔다. 1872년 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김창환 선생은 대한제국 육군 출신으로 정의부에서 재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진산 선생은 1880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정의부 법무위원장을 맡았다. 1881년 함경남도 홍원 출생인 윤덕보 선생은 정의부 중앙행정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원식 선생은 1889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정의부에서 비서장을 맡았다. 보훈부는 “3·1운동 이후 독립의 뜻을 품은 인사들이 만주로 이주해 무장투쟁을 전개했다”면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선생은 그 선봉에서 독립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창원, 국내 첫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9번째 ‘액화수소 플랜트’가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경남도·창원시는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액화수소 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기체수소를 극저온 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국비 170억원을 포함, 총 950억원을 들여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내 1만 9919㎡ 터에 상용급 플랜트와 저장설비를 구축했다. 2020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 사업자’ 선정으로 추진했고, 민(두산에너빌리티)·관(경남도·창원시)이 협력해 구축했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에서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하루 5t, 연간 1800t 규모 액화수소를 생산한다. 생산한 액화수소는 국산화 기술로 개발한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로 운송, 인근 연구기관과 기업, 충전소에 공급한다. 이 중 충전소로 공급된 액화수소는 수소버스 등 대형 수소모빌리티 연료로 쓰인다. 액화수소 플랜트 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이 맡는다. 액화수소 활용성을 높이고자 경남도는 수소선박·수소트램·수소드론 등 각종 수소모빌리티의 조기 도입에 힘쓴다. 창원·김해·밀양을 중심으로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수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창원시는 지역 내 기업 통근 수소버스 보급과 액화수소 충전소 확대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고성능 수소모빌리티 개발 지원뿐 아니라, 액화수소를 필요로 하는 화학·반도체·우주발사체 분야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보훈부, ‘2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1920년대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항일무장단체 ‘정의부’의 간부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국가보훈부가 31일 밝혔다. 1872년 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김창환 선생은 대한제국 육군 출신으로 정의부에서 재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진산 선생은 1880년 경북 의성 출생으로 19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선출됐으며 정의부 법무위원장을 맡았다. 1881년 함경남도 홍원 출생인 윤덕보 선생은 정의부 중앙행정위원장과 외교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원식 선생은 1889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정의부에서 비서장을 맡았다. 보훈부는 “3·1운동 이후 국내에서의 독립운동이 어려워지자 독립과 자유의 뜻을 품은 인사들이 만주로 이주해 조직적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했다”면서 “김창환·이진산·윤덕보·김원식 선생은 그 선봉에 서서 독립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경남도 출생 미신고 아동 737명 전수조사...소재 불명확한 123명 경찰 수사 중

    경남도 출생 미신고 아동 737명 전수조사...소재 불명확한 123명 경찰 수사 중

    2010년~2023년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경남지역 아이가 737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전수조사를 진행,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31일 밝혔다.이달 18일 기준 505명은 소재를 확인했다. 출생 자체를 부인하고 아이를 입양·베이비박스에 보냈다고 부모가 주장하는 등 소재가 불명확한 232명은 경찰이 수사를 진행, 109명은 수사를 마쳤다. 수사를 마무리한 109명 중 98명은 소재가 파악됐다. 11명은 숨졌거나 부모가 유기한 혐의가 있어 재판에 넘겨졌다. 나머지 123명은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3차 전수조사가 최근 끝나 수사 의뢰 중인 건이 많다”며 “아동 안전을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오는 7월 시행하는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 시·군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출생통보제는 병원에서 아동이 출생하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정보시스템을 통해 관할 읍면동으로 출생 아동 정보를 통보하는 제도다. 읍면동에서는 출생 미신고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출생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는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한다. 보호출산제는 병원에서 출산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위기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위기 임산부는 지역상담센터에서 출생신고 없이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아동이 행복한 경남, 아동을 낳고 키우기 좋은 경남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임신·출산·양육 전 영역에 걸쳐 수요자 중심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설 연휴 기간 경남도·창원시 관리 5개 민자도로 통행료 무료

    설 연휴 기간 경남도·창원시 관리 5개 민자도로 통행료 무료

    경남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2월 9일~2월 12일) 도와 창원시가 관리하는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와 창원시 관리 민자도로는 마창대교, 거가대로,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팔룡터널, 지개~남산 도로 등 총 5개다.도는 정부의 설 민생 안정 대책 중 하나인 통행료 면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설 전날인 9일(금요일) 0시부터 대체공휴일인 12일(월요일) 밤 12시까지다. 이 기간 민자도로 요금소를 지나는 운전자들은 평소대로 하이패스(하이패스를 단 차량) 혹은 일반차로(하이패스를 달지 않은 차량)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설 연휴 4일 간 마창대교 21만대, 거가대로 18만대, 창원~부산 간 도로(불모산터널) 23만대 등 총 62만여대가 도 관리 민자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본다.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가는 무료 통행료는 약 23억원(거가대로 무료 통행료 50% 부산시 부담 몫 포함)으로 추정하고, 이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창원시 소관 민자도로인 팔룡터널과 지개~남산 도로 무료 통행료 1억 2000만원(예상 통행량 11만여대)은 창원시가 별도 지원한다. 도는 도로 이용자 혼선을 줄이고자 통행료 면제 시행 내용을 경남도·민간사업자 누리집과 민자도로 내 전광판, 현수막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 국기연 “일부 대전 이전 중단”에도… 들끓는 경남·진주

    경남 진주혁신도시 입주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일부 부서의 대전 이전 논란에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 거센 반발에 국기연은 “강행하지 않겠다”며 물러섰지만 공공기관 재이전은 경남을 넘어 전국적 사안이라는 점에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 부설 기관인 국기연은 2021년 신설됐다. 2본부, 12부·센터, 36실·팀·사업단으로 구성돼 방산 육성 지원과 국방 기술 기획·관리·평가 등 업무를 수행한다. 진주혁신도시에 본관이 있고 서울과 대전 등 5곳에 사무소가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근무 인원은 560여명이다. 진주시는 이번에 이전 계획이 알려진 부서가 함정과 항공·무기체계 등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획득연구부로 3개 팀 49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진주 근무 인원의 14%다. 이전 공공기관은 승인받은 계획을 변경하려면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공공기관 이전 후 만들어진 국토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이전 후 사후관리방안’에서는 심의·승인 대상을 수도권으로 한정했다. 잔류 인원 증가, 조직 신설, 사무공간 신축 임대가 수도권에서 이뤄질 때만 심의·승인받도록 했다. 이번 사례처럼 진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비수도권 간 이동은 심의 대상이 아니어서 공공기관 재량대로 할 수 있는 셈이다. 이 때문에 국기연은 2년 전에도 혁신기술연구부 2개 팀 30여명을 대전으로 이전시켰고, 추후 경남도에 통보했다. 국기연 부서 이전이 법 테두리 안에서 벌어진 ‘꼼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경남도는 국기연 이전 계획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목적뿐 아니라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고 본다. 이에 도는 혁신도시법과 국토부 지침 개정을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하고 국기연 1차 이전 부서 복귀도 촉구하고 있다. 국기연은 지난 26일 부서 이전 검토 중단을 선언하며 진주시와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진주시는 부서 이전은 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견해다. 시는 국기연 일부 부서 이전이 나쁜 선례로 남아 다른 기관·지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다. 시민단체, 상공계, 지방의회도 한목소리로 백지화를 촉구하는 가운데 국기연 대응과 논란 재발을 막을 정부 방침이 주목된다.
  • 올해만 세 번째… 北, 순항미사일 발사

    올해만 세 번째… 北, 순항미사일 발사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 성능 개량에 속도전을 벌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7시쯤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우리 군에선 북한이 이날 평양 인근 내륙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합참에선 북한이 최근 잇따른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능 개량 차원으로 보고 있다. 지난 24일 남포시에서 시험발사했던 불화살-3-31형은 지상에서 해상으로,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실전 운용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비행시간에 대해서도 군 관계자는 “오늘(30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비행시간은 28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에 비해 길어 정상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합참은 전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동해에서 발사했던 불화살-3-31형 2발이 각각 7421초와 7445초 비행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항공기와 유사한 제트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한 불화살-3-31형은 핵탄두를 탑재하고 저고도로 회피 기동까지 하며 2시간 넘게 최대 2000㎞를 비행할 수 있어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작년 경남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올해 목표 14억 6000만달러

    작년 경남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올해 목표 14억 6000만달러

    지난해 경남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30일 “지난해 경남도 농식품 수출은 2022년도 이어 역대 최대실적인 13억 7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보다 6.4% 증가한 14억 6000만달러로 정하고 총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은 딸기(6580만달러, 이하 수출액), 파프리카(3070만달러), 버섯(1030만달러) 등이 호조를 보였다. 딸기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 등에서, 파프리카는 일본에서, 버섯은 유럽·미국·호주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냉동 김밥·라면·떡볶이·커피·과자 등 농식품을 활용한 가공품(8억 8800만달러)도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도는 국외 판촉·박람회 참가와 신시장 개척, 온라인 구매 보편화, K-푸드 열풍 등이 최대 실적 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출 목표는 14억 6000만달러다. 도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맞춤형 프리미엄 전략상품 개발, 농식품수출업체 육성, 농식품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9개(국외 마케팅, 신선농산물 글로컬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에 12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략 품목인 딸기·파프리카·버섯·단감·배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비, 공동 선별비, 선도유지에 110억원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국외 소비 동향 등 정보를 수출 농가·업체에 공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농식품 국외 마케팅 계획으로 홍보 판촉 3회(태국·호주·미국) 국제박람회 2회(베트남·프랑스), 국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11월)륵 계획 중”이라며 “도내 농가와 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출 참여를 촉진하고자 4월에는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국립창원대·경남도립대학 두 곳 통합 추진...경남도 적극 지원

    국립창원대·경남도립대학 두 곳 통합 추진...경남도 적극 지원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도립대학 두 곳(도립남해대학·도립거창대학)과 통합을 추진해 ‘글로컬대학’에 도전한다. 경남도는 이들 대학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민원 창원대 총장 임용 예정자는 30일 경남도청에서 대학혁신 간담회를 했다.창원대는 도립대학 등과 통합으로 연구 분야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능 분야 인재를 종합적으로 양성하겠다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국립창원대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경남도립남해대학은 기능 분야 직업교육 특성화와 외국인 유학생 육성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게 큰 틀이다. 창원대는 또 신기술·첨단분야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산업과 밀접한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하겠다는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 임용 예정자는 “창원대가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역할에 있어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솔직히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는 인재 유출을 막고 인재를 유입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최근 교육부가 지방과 함께하는 대학발전 사업을 많이 구상하는데 창원대가 그 중심에서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창원대와 경남도립대학 간 통합 등 대학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창원대가 제시한 대학혁신방안과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역 대학이 자체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산학이 긴밀히 연계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배출해야 한다”며 “국립창원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난해 11월 도청 실국본부장회의 때 대학 통합을 유도하는 정부 방침을 소개하며 지방국립대학과 도립대학 통합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주문한 바 있다. 당시 박 지사는 “글로컬 대학 선정 결과는 구조조정과 혁신에 앞장서는 지방대학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정부의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며 “글로컬 대학 신청 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도립대학과 도내 국립대학의 통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올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박 지사는 도내 국립대·도립대 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10곳 중 4곳은 통합을 전제로 한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했다”며 “의대 신설도 도내 대학 통합 노력이 있을 때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올해 경남도립대학과 통합 추진을 발판으로 글로컬대학에 도전한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산업·사회 연계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육성하고자 5년간 대학당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7월 공모에 신청한 전국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했고, 그해 연말 예비 지정대학 실행계획을 검토해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본지정 고배를 마신 인제대도 올해 ‘실현가능성’을 더 보완해 재도전에 나선다.
  • 이틀 만에 다시 순항미사일 발사…북 의도는

    이틀 만에 다시 순항미사일 발사…북 의도는

    말 그대로 속도전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전략순항미사일 성능 개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30일 오전 7시쯤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서해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건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24일 남포시에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처음 시험발사한 데 이어 28일에는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형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에선 북한이 이날 평양 인근 내륙에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합참에선 북한이 최근 잇따른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능 개량 차원으로 이해하고 있다. 지난 24일 발사했던 불화살-3-31형은 지상에서 해상으로, 28일에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을 시험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해 실전 운용 능력을 검증하고 있다. 거기다 지난 14일 극초음속 고체연료 중거리탄도미사일까지 시험발사했던 것까지 고려하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무기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는 셈이다. 비행시간에 대해서도 군 관계자는 “오늘(30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의 비행시간은 28일 발사된 순항미사일에 비해 길어 정상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전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동해에서 발사했던 불화살-3-31형 2발이 각각 7421초와 7445초 비행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선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항공기와 유사한 제트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시험발사한 불화살-3-31형은 핵탄두를 탑재하고 저고도로 회피 기동까지 하며 2시간 넘게 최대 2000㎞를 비행할 수 있어서 우리 군의 감시·정찰 능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핵잠수함 건조 과시한 北… 대량파괴·정밀타격 ‘투트랙 위협’ [뉴스 분석]

    핵잠수함 건조 과시한 北… 대량파괴·정밀타격 ‘투트랙 위협’ [뉴스 분석]

    핵탄두 탑재한 신형순항미사일방공망 우회하는 ‘회피 기동’ 가능러, 기술 지원… 핵잠 개발 속도전한국형 3축 사실상 무력화 우려 북한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신형 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을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바닷속에서 핵무력을 보유한 채 은밀하게 장기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점까지 공개했다.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에 속도가 붙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이 자체 설정한 시간표에 따라 앞으로 핵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까지 전력화하면 ‘한국형 3축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발사했던 미사일이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이라고 밝혔다. 불화살-3-31형을 지난 24일 지상에서 처음 시험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에 잠수함 발사 능력까지 검증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해군의 핵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국가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순항미사일이 각각 7421초(2시간 3분 41초), 7445초(2시간 4분 5초)를 비행한 뒤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불화살-3-31형의 사거리를 1600~1800㎞로 추정했다. 순항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데다 지형 조건과 방공망을 우회하는 ‘회피 기동’도 가능하다. 잠수함에서 발사하게 되면 발사 징후를 포착하는 게 어렵다. 다만 북한 발표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한 비행시간 등이 과장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북한이 지난해 9월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을 진수했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진수 4~5개월 만에 실제 무기 체계에 대한 시험발사를 했으니 올해 완성해 전력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 역시 “향후 훨씬 더 파괴력이 강한 SLBM 개발과 핵잠수함 개발로 연결될 것”이라고 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이 핵탑재 SLCM을 전력화한다면 핵공격 수단으로 대량 파괴(SLBM)와 정밀 타격(SLCM)이라는 투트랙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북한이 설정한 일관된 목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먼저 유사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섞어 쏘기’ 방식으로 운용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북한은 KN-23(이스칸데르), KN-24(북한판 에이태큼스), KN-25(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사거리 100~1000㎞),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사거리 5500㎞ 이상) 등 사거리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여기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수평·수직의 다차원적 공격을 감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탄두와 추진체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지상과 잠수함, 수상함, 이동식발사대(TEL) 등 여러 플랫폼에서 발사하는 능력도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결국 우리 군이 추구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과 평양에서 서울까지 1~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를 자랑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핵어뢰로 불리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개발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독자적인 능력과 태세’를 총칭하는 3축 체계는 핵·미사일을 탐지해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는 한국형미사일방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면 전쟁 지도부와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된다. 3축 체계의 핵심 전제조건이 신속하고도 정확한 추적, 감시, 요격 능력이라는 걸 고려하면 가장 큰 위협 요소는 김 위원장이 개발을 독려하는 핵잠수함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2021년 1월 핵잠수함 개발을 선언한 뒤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핵잠수함은 전 세계에 6개국(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인도)만 보유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잠수함 내부에 설치하는 소형 원자로와 바다 깊이 잠항하기 위한 강판 압력선체 제작이 가장 까다롭다. 정경운 서울안보포럼 연구기획실장은 “북한이 그동안 핵잠수함 개발에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은 소형 원자로와 강판 압력 선체가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면서 “러시아의 지원 수준에 따라 핵잠수함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속도전으로 개발하는 다양한 무기체계가 우리 안보에 상당한 위협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3축 체계 무력화 우려에 대해 전문가 사이에선 “방어가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다. 최 소장은 “‘특정 무기가 있으면 북한 미사일을 100% 다 막을 수 있다’는 개념보다 주변의 우방국들과 연합 대응체계를 갖추고 북한이 공격 결심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에 핵잠수함까지…‘한국형 3축 체계’ 무력화 노리는 北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에 핵잠수함까지…‘한국형 3축 체계’ 무력화 노리는 北

    북한이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신형 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을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능력을 과시했다. 바닷속에서 핵무력을 보유한 채 은밀하게 장기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는 점까지 공개했다. 러시아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아 개발에 속도가 붙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이 자체 설정한 시간표에 따라 앞으로 핵잠수함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까지 전력화하면 ‘한국형 3축 체계’가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북한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날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발사했던 미사일이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SLCM)이라고 밝혔다. 불화살-3-31형을 지난 24일 지상에서 첫 시험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에 잠수함 발사 능력까지 검증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해군의 핵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국가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순항미사일이 각각 7421초(2시간 3분 41초), 7445초(2시간 4분 5초)를 비행한 뒤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불화살-3-31형의 사거리를 1600~1800㎞로 추정했다. 순항미사일은 낮은 고도로 비행하는 데다 지형 조건과 방공망을 우회하는 ‘회피 기동’도 가능하다. 잠수함에서 발사하게 되면 발사 징후를 포착하는 게 어렵다. 권용수 국방대 명예교수는 북한이 지난해 9월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을 진수했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하며 “진수 4~5개월 만에 실제 무기 체계에 대한 시험 발사를 했으니 올해 완성해 전력화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 역시 “향후 훨씬 더 파괴력이 강한 SLBM 개발과 핵잠수함 개발로 연결될 것”이라고 했다. 최일 잠수함연구소장은 “북한이 핵탑재 SLCM을 전력화한다면 북한이 핵공격 수단으로 대량 파괴(SLBM)와 정밀 타격(SLCM)이라는 투트랙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외교안보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의 최근 움직임은 북한이 설정한 일관된 목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먼저 유사시 다양한 무기체계를 ‘섞어 쏘기’ 방식으로 운용 능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북한은 KN-23(이스칸데르), KN-24(북한판 에이태큼스), KN-25(초대형 방사포) 등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사거리 100~1000㎞),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사거리 1000~3000㎞),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사거리 5500㎞ 이상) 등 사거리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여기에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로 수평·수직의 다차원적 공격을 감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탄두와 추진체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지상과 잠수함, 수상함, 이동식발사대(TEL) 등 여러 플랫폼에서 발사하는 능력도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결국 우리 군이 추구하는 ‘한국형 3축 체계’를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신속한 발사가 가능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과 평양에서 서울까지 1~2분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를 자랑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핵어뢰로 불리는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 개발 역시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등을 억제·대응하기 위한 우리 군의 독자적인 능력과 태세’를 총칭하는 3축 체계는 핵·미사일을 탐지해 사용 징후가 명백한 경우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는 한국형미사일방어, 북한이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하면 전쟁 지도부와 핵심 시설을 타격하는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된다. 3축 체계의 핵심 전제조건이 신속하고도 정확한 추적, 감시, 요격 능력이라는 걸 고려하면 가장 큰 위협 요소는 김 위원장이 개발을 독려하는 핵잠수함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은 2021년 1월 핵잠수함 개발을 선언한 뒤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핵잠수함은 전 세계에 6개국(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인도)만 보유할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잠수함 내부에 설치하는 소형 원자로와 바다 깊이 잠항하기 위한 강판 압력선체 제작이 가장 까다롭다. 정경운 서울안보포럼 연구기획실장은 “북한이 그동안 핵잠수함 개발에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은 소형 원자로와 강판 압력선체가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북한이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하면서 기술 지원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러시아의 지원 수준에 따라 핵잠수함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속도전으로 개발하는 다양한 무기체계가 우리 안보에 상당한 위협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3축 체계 무력화 우려에 대해 전문가 사이에선 “방어가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의견도 있었다. 최 소장은 “‘특정 무기가 있으면 북한 미사일을 100% 다 막을 수 있다’는 개념보다 주변의 우방국들과 연합 대응 체계를 갖추고 북한이 공격 결심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남 양돈 농가 ‘돼지 유행성 설사 발생 주의보’

    경남 양돈 농가 ‘돼지 유행성 설사 발생 주의보’

    경남 양돈 농가에 ‘돼지 유행성 설사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도내 양돈 농가 곳곳에서 돼지 유행성 설사가 유행해 18개 시·군에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돼지 유행성 설사는 지난해 12월 김해시를 시작으로 의령·함안·합천군 등 4개 시·군 8개 농가로 퍼졌다. 새끼 돼지 1710마리가 유행성 설사를 앓고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돼지 유행성 설사는 겨울에서 봄까지 발생하는 계절적 질병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해 스트레스가 가중된 돼지가 늘어나고, 이로 말미암아 면역 저하가 일어나 유행성 설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행성 설사를 앓는 새끼 돼지는 구토와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고, 1주령 미만 포유 자돈(어미 젖을 먹는 새끼 돼지)는 50% 이상 폐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돼지 유행성 설사를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양돈농장에서 전염병 의심 가축을 발견하면 즉시 시·군 방역 부서나 관할 동물위생시험소(가축전염병 신고 전화 1588-4060)로 신고해야 한다. 피해를 막으려면 시기별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해 초유를 먹는 새끼 돼지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농장 출입 차량 방역을 강화해 외부 오염원 유입을 막고, 새 가축을 들여올 때는 거래 농장 방역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돼지 유행성 설사는 한 번 발생하면 농장 내 순환 감염해 근절이 어렵고 사료·분뇨 등 출입 차량에 의한 외부 전파 위험이 매우 크다”며 “전 양돈장에서는 농장 내부가 청정 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1차 이전 부서도 복귀시켜야”

    박완수 경남도지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1차 이전 부서도 복귀시켜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진주혁신도시 입주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일부 부서의 충청권 이전 움직임에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지사는 29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부서 이전 문제를 언급하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이전계획은 애초 공공기관 지방이전 목적뿐만 아니라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진주혁신도시에 본관이 있고 서울·대전 등 5곳에 사무소를 둔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최근 업무 효율을 높이겠다며 50명 규모 1개 부서(획득연구부 3개 팀)를 대전로 옮기려다 반반을 샀다. 경남도, 진주시, 지역 정치권, 상공계에서 ‘꼼수 이전’이라는 비판이 거제시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강행 추진하지 않고 진주시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박 지사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022년 5월 1차로 핵심부서를 이전한 전력이 있다”며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공공기관 재이전은 있을 수 없으며 1차 이전부서도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 박 지사는 경남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미래 방향도 언급했다. 그는 “KAI는 대한민국에서 항공산업 관련 완제품을 만드는 유일한 기업이지만 현재 군수품 생산에만 주력하고 있다”며 “도와 KAI가 적극적으로 논의하여 사업영역을 민간으로까지 확장한다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리더기업으로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외부에 있는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내에 KAI와 같은 기업들을 앵커기업으로 지정하여 주변 관련 기업들, 협력업체들과 동반 성장하는 방식으로 기회발전 특구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을 두고는 “달빛철도는 교통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인식되는 경남 서북부 지역(합천·거창·함양)을 경유한다”며 “이는 서북부 경남 발전의 하나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서북부 지역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남도 올해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공영주차장 24곳 조성 추진

    경남도 올해 주거밀집지역 등에서 공영주차장 24곳 조성 추진

    경남도는 도내 도심과 주거밀집지역, 상가지역 인근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사업비 449억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24개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사업은 18개, 계속 사업은 6개다.도는 이 중 진주 이현동 공영주차장과 창녕 교리 공영주차장 등 11개 사업을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나머지 사업은 계속 사업으로 잇는다. 경남도가 2016년부터 추진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도심지역 주택가 등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준공한 창녕군 영산면 시가지 공영주차장과 창원시 사파동 복합공영 주차타워는 교통혼잡을 예방하고 주차난 해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진주시 초전동에 있는 우수저류시설 공영주차장은 우수저류시설 상부를 활용, 예산 절감 등 획기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영상 도 교통건설국장은 “학교와 종교시설 등 개방주차장과 개인소유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김정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불화살-3-31형’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 발사한 신형 순항미사일로 당시 북한은 “첫 시험 발사”였다고 밝혔는데, 나흘 만에 김 위원장 앞에서 발사해 완성도를 과시하고 잠수함 발사용임을 공개했다. 미사일들은 “7421초, 7445초”(각 2시간 3분 41초, 2시간 4분 5초) 간 동해 상공에서 비행해 섬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발사한 미사일은 2발로 보이며 비행 거리는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발사한 잠수함 명칭 등 발사 플랫폼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또한 김 위원장이 이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핵동력 잠수함과 기타 신형 함선 건조사업과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시고 해당 부문들이 수행할 당면 과업과 국가적 대책안들을 밝히셨으며 그 집행 방도에 대한 중요한 결론을 주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해군의 핵 무장화는 절박한 시대적 과업이며 국가 핵전략 무력 건설의 중핵적 요구로 된다”며 “군 핵 무장화 실현과 국가 핵 억제력의 작용 공간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데서 나서는 강령적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8시쯤 북한은 잠수함 관련 시설이 밀집한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이번 김 위원장 현지 지도에는 김명식 해군사령관,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김정식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해군·미사일·군수산업 핵심 관계자들이 동행했다.
  • “가야 연구소 많은 경남이 최적” “고분 57% 밀집한 고령이 적합”

    “가야 연구소 많은 경남이 최적” “고분 57% 밀집한 고령이 적합”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야고분군을 관리하는 ‘가야고분군 통합관리센터(가칭)’ 유치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남은 가야고분군 최다 보유 지역, 경북은 최대 규모 가야고분군 보유 등을 앞세워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졌다.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송현동, 고성 송학동, 합천 옥전 고분군과 경북 고령 지산동,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지난해 9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앞서 7개 가야고분군을 통합해 점검하는 체계 구축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가야고분군이 있는 7개 기초지자체로 구성한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은 지난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기구 설립·운영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다음 달 나오는 용역 결과에 맞춰 통합관리센터를 유치하려는 지자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경남도는 가야고분군 7개 중 5개가 경남에 있고 가야사 전반을 보여주는 지역이 경남임을 앞세운다. 김해 대성동 고분군은 가야 초기 번성을, 합천 옥전 고분군은 중~후기 모습을 잘 나타내고 함안 말이산 고분군은 선정 유산 중 가장 오래됐다는 설명이다. 창원에 있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9월 개관하는 김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 통합관리센터 간 시너지 효과도 강조한다. 경북도는 가야고분군 전체 1220기 중 704기(57%)가 고령에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2011년 고령군과 학술심포지엄을 여는 등 세계유산 등재를 가장 먼저 추진했다는 점도 강조한다. 고령군은 유치에 특히 적극적이다. 군은 그동안 가야사 연구·복원이 경남을 중심으로 이뤄졌기에 고령에 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해야만 균형적인 연구·복원이 가능하리라 본다. 문화재청은 앞서 통합관리센터 위치나 정부 조직·재단법인 등은 결정되지 않았고, 각 지자체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지자체는 지난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 행사 지역 선정에서 합의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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