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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외국인 유치… 경남 ‘인구 330만명’ 총력

    경남도가 2030년까지 ‘인구 330만명’을 유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10일 2030년 합계출산율 1명 회복, 청년인구 비중 20% 유지, 외국인력 10만명 유입을 목표로 삼아 ‘인구위기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남 인구는 2017년 345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334만명까지 떨어졌다. 도는 인구 감소 주요 원인으로 조혼인율 하락, 늦은 결혼과 출산, 청년 유출을 꼽았다. 대책은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우선 신혼·출산 시기 지자체 공동 적립과 우대금리로 자산 형성을 돕는 ‘결혼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스몰웨딩·산모교육·공동육아 공간이 어우러진 ‘통합지원센터’도 매년 2곳씩 조성할 계획이다. 교육수요 충족·대학 경쟁력 강화,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확충, 산업인력 양성·일자리 부조화 완화, 청년 핫 플레이스 조성 사업을 추진해 청년인구 유출에도 대응한다. 1대학 1특성화 육성 지원, 차세대 첨단산업 투자 유치 확대, 직업 전환·현장 맞춤형 교육 추진 등의 세부 방향이다. 이와 함께 도는 외국인력 장기 체류 유도·특례제도 도입, 경남 방문인구 확대 등도 추진한다. 시군별 현금지원 인구정책을 조정해 경쟁을 완화하고 정책 실효성도 높일 방침이다. 경남도는 “국비 등 12조원을 들여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현금성 저출생 대책과 금융·세제 혜택 등은 정부 차원에서 제도적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2030년까지 인구 330만명 유지’ 경남도 인구위기 대응 종합대책 발표

    ‘2030년까지 인구 330만명 유지’ 경남도 인구위기 대응 종합대책 발표

    경남도가 2030년까지 ‘인구 330만명’을 유지하고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10일 2030년 합계출산율 1명 회복, 청년인구 비중 20% 유지, 외국인력 10만명 유입을 목표로 삼아 ‘인구위기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남 인구는 2017년 345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334만명까지 떨어졌다. 청년인구는 10년 전과 비교해 20만명이 줄었고 2018년을 기점으로 사망자 수는 출생자 수를 넘어섰다. 현 추세라면 경남 인구는 2030년에 314만명, 2040년에는 293만명으로 줄 수 있다. 도는 인구 감소 주요 원인으로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결혼 건수) 하락, 늦은 결혼과 출산, 청년 유출을 꼽았다. 실제 2000년 6.4건이던 조혼인율은 지난해 3.1건으로 줄었다. 2021년을 기점으로 출산 나이는 25~29세보다 35~39세가 더 많아졌다. 대책은 이러한 인구 감소 원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우선 결혼·임신·출산과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자 신혼과 출산 시기에 맞춰 지자체 공동 적립과 우대금리로 자산 형성을 돕는 ‘결혼 공제사업’을 추진한다. 결혼 3년과 출산 3년 등 총 6년 동안 매월 각 가정이 40만원을, 도와 시군이 20만원을 적립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5000만원 목돈을 만드는 내용이다. 또 여성에게 편중된 육아휴직을 남성도 적극 활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하고,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에는 재정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현 13곳에서 17곳으로 늘리고, 지역공동 돌봄시설 지원 역시 39곳에서 71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소아 응급의료시설 4곳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도는 또 스몰웨딩 공간·산모교육·공동육아공간이 어우러진 ‘통합지원센터’도 매년 2개소씩 조성할 예정이다. 청년인구 유출은 교육수요 충족·대학 경쟁력 강화,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 확충, 산업인력 양성·일자리 미스매칭 완화, 청년 핫 플레이스 조성 사업을 추진해 대응한다. 1대학 1특성화 육성 지원, 우주항공·나노·정보통신기술 등 차세대 첨단산업 투자 유치 확대, 직업 전환·현장 맞춤형 교육 추진 등이 세부 방향이다. 도는 외국인력 장기 체류 유도·특례제도 도입,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강화, 경남 방문인구 확대 등도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 단순노무(E-9)비자 발급으로 졸업 후 도내 제조업체 취업·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 상담·비자 전환 안내·지역특화사업 등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는 게 세부 사업이다. 글로벌 대형 지역축제 육성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계획도 있다. 현금지원 인구정책 실효성도 높인다. 지난 10년(2013년~2023년) 동안 전국 출산·양육지원금은 2103억원에서 5735억원으로 늘었지만 합계출산율은 1.2명에서 0.7명으로 떨어졌다. 경남만 보면 같은 기간 현금지원 규모는 176억원에서 254억원으로 증가했지만, 합계출산율은 1.4명에서 0.8명으로 줄었다. 도는 지원 규모가 비교적 큰 시도(시군)에서 출산·양육지원금 정책 시행 초기 출산율 감소세가 완화하거나 반등 효과까지 일부 있었지만 지속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도는 지원되는 현금의 상한선을 도입하는 등 시군별 현금지원 인구정책을 조정해 경쟁을 완화할 예정이다. 전입지원금 1인 20만원, 결혼지원금 부부 1쌍 600만원, 출산지원금 첫째 500만원·둘째 1100만원, 양육지원금 월 30만원(첫째·둘째 20개월까지)이 조정안이다. 장기적으로는 현금지원 정책을 지역정착, 결혼 공제사업, 인프라 확충·환경개선으로 전환시킨다는 목표도 세웠다. 윤인국 경남도 교육청년국장은 “2030년까지 국비 등 12조원을 들여 대응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역할을 분담해 현금성 저출생 대책과 금융·세제 혜택 등은 정부 차원에서 제도적 기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지자체는 정부 정책 사각지대 해소와 현장 중심 지원시책을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고래무덤?” 거제씨월드서 태어난 돌고래 열흘 만에 숨져…올해 3번째 폐사

    “고래무덤?” 거제씨월드서 태어난 돌고래 열흘 만에 숨져…올해 3번째 폐사

    경남 거제씨월드에서 지난달 태어난 새끼 큰돌고래가 열흘 만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에만 이곳에서 돌고래 사망은 새끼 큰돌고래를 포함해 세 번째로, 동물보호단체는 사업장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10일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거제씨월드에서 태어난 새끼 돌고래가 열흘여 만인 지난 8일 숨졌다. 지난 2월 25일과 28일 쇼에 이용되던 큰돌고래 ‘줄라이’와 ‘노바’가 잇따라 죽은 이후 올해에만 돌고래 3마리가 폐사했다. 2014년 거제씨월드 개장 이후 10년간 죽은 고래류가 15마리에 달하면서 ‘고래 무덤’, ‘죽음의 수족관’이라는 오명은 떨치기 어렵게 됐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고래 무덤’ 거제씨월드는 지금도 버젓이 영업하고 있다”며 “거제씨월드의 악행을 막기 위해 우리 사회가 최선을 다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줄라이와 노바가 사망하는 등 문제가 있었음에도 경남도와 해양수산부는 거제씨월드 점검 결과 개선을 권고하는 데 그쳤다”며 “더 이상 형식적인 점검과 권고를 반복하지 말 것을 요구하며 거제씨월드의 폐쇄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되는 새끼 돌고래 출생···동물자유연대, 불법 증식 처벌 촉구단체는 지난해 12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동물원수족관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됐지만 거제씨월드가 여전히 돌고래쇼를 하고, 새끼 돌고래를 돈벌이에 이용하는 점을 지적해왔다. 개정안은 고래목 동물이 전시에 부적합한 종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신규 개체 보유를 금지함으로써 국내 수족관에서 고래류 전시를 중단할 토대를 마련했다. 그럼에도 거제씨월드의 영업 행태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다. 특히 수족관 내 출산이 신규 개체 보유 금지에 해당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씨월드에서는 지난해 7월 큰돌고래 ‘마크’에 이어 올해 4월에는 퍼시픽리솜(옛 퍼시픽랜드)으로부터 이송된 ‘아랑이’의 출산이 확인된 바 있다. 동물단체들은 동물원수족관법 제2조와 제15조 제2항을 근거로 수족관 내 출산이 불법이라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신규 보유 금지’ 조항에 증식(출산)을 포함시킬 것인지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 동물단체들은 아랑이의 출산이 ‘불법 증식’에 해당한다며 거제씨월드를 동물원수족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사가 진행 중이다.
  • 전국체전 10월 경남 김해서 개막…파리 올림픽 주역 대거 출전

    전국체전 10월 경남 김해서 개막…파리 올림픽 주역 대거 출전

    다음 달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에 ‘파리 올림픽’ 주역들이 대거 출전한다. 경남도는 이번 전국체전에 파리 올림픽 한국 메달리스트 46명 중 부상 중인 선수 등을 제외한 40명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우수 선수(MVP)로 뽑힌 양궁 3관왕 김우진·임시현 선수를 비롯해,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전훈영·김제덕·이우석 선수 등 양궁 선수단 출전이 대표적인 예다.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반효진·양지인 선수,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 펜싱 개인·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구본길·오상욱·도경동·박상원 선수도 출전한다.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김유진 선수와 역도 은메달리스트 박혜정 선수, 여자 복싱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선수도 뛴다. 경남도는 선수단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관람객에게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달 중 김해 주 경기장 건립을 비롯해 시군 경기장 개보수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 ‘문화체전’을 목표로 대회 운영, 교통·주차대책, 숙박시설·식품접객업소 점검, 안전관리대책,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준비한 상황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교통, 인파 관리, 위생 등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각각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남 18개 시군의 80여 개의 경기장에서 치른다.
  • 광역의회 입법 건수 지난해 15.8%p 증가…현장선 “단순 발의 건수 평가, 현실성 떨어져”

    광역의회 입법 건수 지난해 15.8%p 증가…현장선 “단순 발의 건수 평가, 현실성 떨어져”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의 의안 발의 건수가 전년 대비 15.8%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입법 건수로만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건 현실과 동떨어진 방식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나라살림연구소의 ‘조례 입법 현황 분석 및 제언’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원은 총 3746건의 의안을 발의했다. 2022년 3234건보다 512건 증가했다. 1인당 전국 최다 발의는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으로 대표발의·공동발의 등 총 59건을 발의했다. 전년 대비 지난해 의안 발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전남도의회로 279건이 증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181건, 경북도의회 174건, 서울시의회 151건, 광주시의회 114건, 전북도의회 95건, 인천시의회 14건, 대전시의회 13건 등 8곳의 의안 발의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발의 건수가 줄어든 광역의회 중에서는 충남도의회가 -143건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제주도의회(-87건), 울산시의회(-84건), 경남도의회(-57건), 충북도의회(-55건), 부산시의회(-46건), 세종시의회(-23건), 강원도의회(-9건), 대구시의회(-5건) 등 9곳이 감소했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전체 의안발의 건수가 늘어난 건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에 따른 효과라고 해석했다. 입법활동 보조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으로 인해 의원의 입법역량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입법 건수만 늘었다고 의정활동이 활발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띄어쓰기 등 단순한 문구 수정, 상위법 개정에 따른 근거 조항 변경도 한 건의 입법으로 보기 때문에 정성적인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김민수 나라살림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입법실적을 의원 평가 척도로 삼는 경우가 많다보니, 단순히 실적을 위해 불필요한 입법이 이뤄진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했다. 대구시의회 모 의원은 “발의건수로 의정활동을 ‘잘했다, 못했다’를 판가름 하다보니 평가를 위한 발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입법 실적 외에도 예산 확보,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주민 의견 수렴, 갈등 조정 등의 역할은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좀 더 정교한 방식으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과거 국회의원을 평가할 때도 단순 법안 발의 건수를 잣대로 삼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엔 사라지는 추세”라며 “지방의원도 단순히 발의 건수를 보기 보다는 얼마나 통과 됐는지, 제정안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진료 공백 최소” 경남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 특별대책 가동

    “진료 공백 최소” 경남도 추석 연휴 응급의료 특별대책 가동

    경남도는 추석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연휴 동안 도내 응급의료기관(34곳)은 모두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추석 전후 2주간(9월 11일~25일)을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비상진료관리상황반(76개 팀 599명)’을 운영한다. 또 응급의료기관별로 일대일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진료 차질을 막을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약국은 설 대비 1.5배 확대한다. 전문의를 중심으로 중증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권역응급센터 등 의료부담을 완화하고 경증 환자가 쉽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4일~18일 문 여는 병의원은 2470곳, 약국은 2200여 곳이다. 하루 평균 병의원 490곳, 약국 440여 곳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5일 동안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122곳은 확대 운영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도 ·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응급의료상황실과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24시간 응급환자 이송·전원체계를 강화한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에 대해서도 발생 감시·대응체계를 운영해 확산을 차단하고 예방·대응 조치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응급실 의료진 피로 누적이 심각한 상황이다. 응급환자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 경증 환자는 문 여는 병의원·보건소 이용을 당부한다”며 “도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의료 대응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말레이시아 ‘해쉬’ 동호인 200명 경남 온다…11월 경남대회

    말레이시아 ‘해쉬’ 동호인 200명 경남 온다…11월 경남대회

    경남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아웃도어 단체가 추진하는 해쉬(HASH) 경남대회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해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러닝클럽에서 시작된 비경쟁 스포츠다. 평지, 산 등에서 단·중·장거리로 나눠 진행하며 선두가 제시하는 길을 따라 순위 경쟁 없이 달리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경기다. 경남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가 지난 8일 ‘솔스티스 해쉬클럽’과 올해 겨울대회를 경남에서 개최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솔스티스 해쉬 클럽은 오는 11월 말 경남을 찾아 이틀간 김해에서 공식 대회 일정으로 달리기 대회와 웰컴 파티를 진행한다. 대회 종료 후 참가자들은 통영·하동 등을 3일 동안 관광한다. 해쉬 동호회는 현재 170개국 4700개에 달한다. 격년제로 아시아대회와 세계대회도 열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해쉬 경남대회 유치를 앞세워 2028년 인터해쉬 대회 경남 유치에도 바라보고 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K-아웃도어 성지’ 경남관광 브랜드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해쉬단체와 같은 방한 가능성을 지닌 국외 스포츠 SIT(특수목적) 단체 유치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담배 사 줄 테니 침 뱉어줘”…경남도 특사경 청소년 술·담배 대리구매 적발

    “담배 사 줄 테니 침 뱉어줘”…경남도 특사경 청소년 술·담배 대리구매 적발

    담배를 사달라는 청소년에게 ‘그 대가로 나에게 침을 뱉어 달라’고 요구하는 등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한 나쁜 어른들이 적발됐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자담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5건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청소년을 대신해 술·담배를 구매해 준다는 글을 SNS에 게시하거나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수수료를 받고 술·담배를 대리 구매하여 제공한 행위를 집중 수사했다. 적발된 사례 중에는 담배 대리구매를 이용해 왜곡된 성 욕망을 채우려 한 이도 있었다. 30대 A씨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미성년자인 여중생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담배를 여러 차례 제공했다. A씨는 담배 제공 대가로 청소년에게 ‘자신의 신체 부위에 침을 뱉어 달라’고 요구했다. 도 특사경은 “대리구매 행위는 왜곡된 성 의식이 있는 성인에 의해 성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은 청소년 유해 약물(술·담배 등) 대리구매·제공 행위자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청소년 비행과 일탈을 조장하는 행위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범죄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청소년 유해업소와 유해행위 단속과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에서 도 특사경은 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담배판매금지’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24개 업소와 규격에 맞지 않는 표시를 부착한 6개 업소는 시정하도록 했다. 또 전자담배 판매업소 단속 전 청소년 담배판매금지 표시 부착을 사전 안내하는 등 계도 활동을 진행해 법질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 경남도, 추석 연휴 도내 전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경남도, 추석 연휴 도내 전 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경남도는 오는 추석 연휴(9월 15일 0시~18일 자정)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창대교, 거가대교, 창원~부산(불모산터널) 도로, 팔룡터널, 지개~남산 연결도로가 면제 대상이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추석 연휴 때 마창대교 24만대, 거가대로 21만대, 창원~부산 도로 27만대, 팔용터널 5만 3000대, 지개~남산 연결도로 5만 7000대 등 차량 83만대가 5개 민자도로를 오갈 것으로 본다.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가는 무료 통행료 17억원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창원시 소관 민자도로인 팔룡터널과 지개~남산 도로 무료 통행료 1억 1000만원은 전액 창원시가 낸다. 통행료 면제 기간 요금소 진입은 평소처럼 하면 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은 일반 차로로 진입하면 도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로 이용객 혼선을 줄이고자 통행료 면제 시행내용을 민자도로 내 도로 전광판과 현수막, 누리집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도내 모든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귀성객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도로 이용자 편의 증진은 물론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남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1559억 확보…‘역대 최고’

    경남도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 1559억 확보…‘역대 최고’

    경남도는 5개 분야·161개 지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 내년 국비 155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보다 23.8% 늘어난 규모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지역이나 급경사지와 저수지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는 내용이다. 풍수해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실태조사 분야로 나뉜다. 경남도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1개 지구·496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68개 지구·706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23개 지구·83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48개 지구·271억원 ▲급경사지 실태조사·3억원이다. 총 161개 지구에 국비·지방비를 합쳐 3118억원 규모다. 도는 기존 재해예방사업 단점을 보완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도 잇는다. 이 사업은 풍수해로 말미암은 침수, 붕괴 등 취약 요인을 마을 단위로 발굴해 재해위험을 해소하는 내용이다. 사업 효과를 높이고자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국토부 지방하천정비, 환경부 하수도정비 등을 공동 추진한다. 경남에서는 올해 1곳에 이어 내년 6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도는 전체 사업장이 161개로 늘어난 만큼 실시설계, 사전 설계검토, 농지전용 등 인허가 업무와 보상업무 등에서 행정 절차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무리·계속 지구는 집행률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고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로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재해예방 사업은 재해 발생 후 복구 대비 3.5배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우리 생활 주변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도민 생명과 재산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김정은,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현지지도

    [포토] 김정은, 함주군 지방공업공장 건설현장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열고 확대된 ‘지방발전 20×10’ 정책 목표를 달성하라고 다그쳤다. 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은 지난달 31일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해 지방 경공업공장 건설 외 ‘3대 건설과제’인 보건시설, 과학기술 보급거점, 양곡관리시설의 건설을 관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해당 사업이 “인민대중 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우리 국가 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 인민들에게 사회주의 위업의 진리성과 불패성을 깊이 심어주고 굳건한 계승을 담보하는 중차대한 정치사업이라는데 대하여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의 보건실태를 개선하고 지방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시, 군 병원건설은 제일가는 숙원사업”이라며 “아무리 어렵고 힘이 들어도 현대적인 보건시설 건설을 ‘지방발전 20×10정책’에 추가하며 무조건 당해년도에 완공하여 각 지방인민들에게 안겨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우리 혁명과 시대가 당과 정부에게 부과하는 제1의 임무”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기술문화 보급거점도 통이 크게 훌륭하게 완공하여 지방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기술과 지식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할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제공하며, 종합적이고 일체화된 미곡 처리 시설들도 건설하여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 80년간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지방변혁의 대업을 10년 혁명 기간 내에 수행하는 위대한 년대가 흐르고 있다”며 “지방진흥의 력사적 위업이야말로 정말 고생은 커도 자부할 만한 혁명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군들이 (중략) 완강한 의지와 확고한 자신심을 지니고 맡은 사업을 책임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협의회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비서 및 도당 책임비서들, 각 지방 건설현장에 건설부대를 파견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김정은은 함경남도 함주군 지방 공업공장 건설현장을 현지 점검했다. 보도사진을 보면 해당 시설 외벽에는 ‘함주군 식료(식료품) 공장’이라고 쓰여있다. 그는 “모든 건설 장비들을 현대화, 표준화, 규격화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며 “지방건설에서 기계화 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정책 관철의 성패 여부는 전적으로 지도간부들에게 달려있다”며 보여주기식 지도방법, 무분별한 경쟁 실태 등을 지적했다. 지방발전 20×10은 해마다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주민의 생활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은은 최근 공장과 더불어 보건·과학기술·양곡관리시설 건설도 병행하라고 지시했다.
  • 울산대, 미래모빌리티·그린에너지 전문가 요람으로

    울산대, 미래모빌리티·그린에너지 전문가 요람으로

    울산대가 민·관 협력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에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대는 교육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2021년부터 4년 동안 653억원을 지원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을 통해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분야의 지역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미래모빌리티사업은 지자체·기업·혁신기관이 모여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주관 기관인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에는 울산시·경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HD현대중공업·HD현대건설기계·현대자동차 등 지역 대표 앵커기업이 참여한다. 여기에 483개 지역혁신기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사업단은 지난 3년간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와 함께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 플랫폼(USG) 공유대학을 구축했고, 융합 교육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전공을 개설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성공적인 교육 환경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융합형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체계 구축, 미래모빌리티 신산업 육성을 위한 도약혁신 플랫폼 구축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단은 지역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중공업, 그린모빌리티, 스마트모빌리티, 메타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혁신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그중 대학 내에 실제 선박과 같은 환경에서 훈련하는 운전훈련시뮬레이터(OTS)를 구축, 이를 활용해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실험·실습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미래중공업 교육혁신 플랫폼 교육과정은 지난해 10월 미국 선급협회(ABS)의 인증을 받아 재학생과 관련 기업 재직자에게 더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기반이 됐다. 또 사업단은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교과과정을 주도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비교과 및 단기 직무 프로그램과 지역 혁신기관 및 지역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기업 재직자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10개 기업, 158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과 만족도가 높다. 지역인재 육성 외에도 사업단은 연구 공모과제를 통해 논문 80건, 특허 등록 및 출원 25건, 기술이전 13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지역의 8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등 미래모빌리티 핵심 분야의 기업 지원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사업단은 4차 연도 사업을 통해 참여학과 재학생과 USG 공유대학 재학생 중 190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취업자 중 상당수는 취업 지원 패스트트랙,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턴십 및 현장 실습 등에 참여해 취업 역량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단은 지역 혁신과 기업 지원 체계를 통해 올해도 핵심 과제 연구개발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 5월부터 HD현대중공업과 협업으로 추진 중인 디자인엑스랩(DesignX-Lab) 프로젝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대학과 기업이 현장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사업단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수요에 기반을 둔 지역인재 양성에 속도를 낸다. 안경관 울산대 미래모빌리티사업단장은 “사업의 핵심적 가치를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 네트워크 구축으로 진단하고 있다”며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패스트트랙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 수행과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인구의 지역 정주율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부인과·소아과 지키기’ 지자체가 나섰다

    ‘산부인과·소아과 지키기’ 지자체가 나섰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산부인과·소아과 등 지원을 통해 저출생 마지노선 지키기에 나섰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형 민간 분만 의료기관 지원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분만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706곳이던 분만 가능 산부인과는 지난해 기준 463곳으로 10년 동안 34.4% 감소했다. 이에 경주시는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민간 산부인과 병의원을 지켜 분만 취약지가 되는 것을 막고자 사업을 시행한다. 분만의료기관 지키기 사업을 통해 분만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24시간 분만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해당 의료기관에 전문의 인건비를 지원하면서 상급 의료기관 및 소방 구급대 연락망 구축 등 24시간 분만시스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앞서 충남 논산시는 24시간 분만 의료체계를 지원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 논산시는 지난 2022년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해 전문의 등 인건비 보조를 통해 24시간 분만 산부인과 운영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출생아 수가 10% 증가했다. 경남도의 경우 2008년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추진해 16년째 이어가고 있다. 의사·간호사·임상 병리사 등 이동 검진반이 의료 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자체를 찾아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 울진군은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소아병동을 조성해 13개 병상을 마련하기도 했다. 진병철 경주보건소장은 “공공 의료 체계를 갖추는 데는 현실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민간 의료기관 지원을 늘려 24시간 분만 운영을 유지해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포스터에 담긴 ‘부자의 법칙’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포스터에 담긴 ‘부자의 법칙’

    경남 의령군이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군은 ‘파격’과 ‘신선’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포스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MZ세대 관심을 불러올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기획하는 동시에 은퇴 이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주목할 만한 ‘부자의 법칙’도 한눈에 담았다는 게 군 설명이다. 군은 ‘의령행 티켓’을 들고 축제장에 오면 진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주는 직관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고 말했다. 실제 포스터에는 나눔·믿음·도전·신념·휴식·겸손·착한소비 등 7가지 부자 법칙이 적혀있다. 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전국 축제로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지난 15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보령머드축제 등 국내 굵직한 대표 축제를 진두지휘한 김기정씨를 총감독으로 영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해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경영부문 동상을 수상하고, 경남도 지역특화 축제 지원사업에서 최고 순위인 S등급을 받는 등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도 기대를 건다. 올해 2024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슬로건은 ‘의령에서 부자되세요’다. ‘리치 주제관’은 올해 축제 핵심 포인트로, 부자의 교육·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하는 공간으로 꾸린다. 10월 3일 개막하는 축제는 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경남도 ‘가을 나들이 철 맞이’ 음식점 위생점검 강화

    경남도 ‘가을 나들이 철 맞이’ 음식점 위생점검 강화

    경남도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음식점 위생점검을 강화한다. 도는 9월 2일~27일 도내 유원지, 국·공립공원, 지역축제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와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시군과 합동으로 한다.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389곳,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 음식점·도시락 제조업체 991곳 등 총 1380곳이 대상이다. 점검과 함께 경기장 주변 음식점에는 위생 앞치마를 배부한다. 친절·위생교육으로 체전 손님맞이에도 박차를 가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판매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보존·유통기준 적절성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수거검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한다.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김윤경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선선한 가을이라도 도시락 등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경우 보관‧이동 과정에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배달 음식이나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1억 6300만원대 불법 자금 수수 혐의…하영제 전 국회의원 법정구속

    1억 6300만원대 불법 자금 수수 혐의…하영제 전 국회의원 법정구속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하영제 전 국회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2단독 민병국 부장판사는 29일 하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억 6350만원 추징과 수사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200만원 몰수도 명령했다. 재판 직후 하 전 의원은 법정구속 됐다. 재판부는 또 하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송도근 전 사천시장, 이정훈 전 경남도의원, 하 전 의원 보좌관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하 전 의원은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회의원 선거 비용과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도의원 후보 추천 등 명목으로 송 전 시장 등에게 총 1억 63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민 부장판사는 “하 전 의원은 여러 차례에 걸쳐 금품을 수수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했으며 그 액수가 적지 않아 실형 선고 불가피하다”며 “다만 공직에 봉직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 보인 점, 고령인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하 전 의원은 행정고시(23회) 출신으로 관선 경남 거창군수, 민선 남해군수, 산림청장,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2차관을 지냈다. 제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 후보로 경남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불거지자 지난해 5월 탈당했다.
  • 창원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삼현과 ‘52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창원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삼현과 ‘52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경남 창원시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삼현㈜ 52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9일 홍남표 창원시장, 황성호 ㈜삼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노력에 합의한다는 내용으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현은 핵심 제품인 전동화 모듈 수주 증가에 따라 사업장 증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기존 사업장과 가까운 팔용동 부지에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면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삼현은 1988년 창원국가산단 내 설립된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친환경 자동차, 스마트 방산, 로봇, 전기선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에 적용되는 핵심 구동 시스템 제품이 있다. 특히 ㈜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통합한 3-in-1 통합 솔루션 기술을 국내·외 최초로 보유,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모듈을 양산화해 독점 공급하는 등 모션 컨트롤 시스템 산업을 이끌고 있다. 황성호 ㈜삼현 대표는 “창원시와 경남도의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지원, 경쟁력 있는 산업 인프라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올해로 36년째 뿌리를 내린 창원 향토기업으로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모션 컨트롤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미래 e-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 ㈜삼현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삼현이 기술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北, 중국 영화·드라마 시청 금지 지시…“처음 있는 일”

    北, 중국 영화·드라마 시청 금지 지시…“처음 있는 일”

    북한이 최근 중국의 영화, 드라마 등을 ‘불순 녹화물’ 목록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남한 노래와 영화, 드라마와 달리 중국 녹화물 단속을 거의 하지 않았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이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쯤 지정한 불순 녹화물 목록에 남한 노래와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중국, 인도, 러시아의 영화와 드라마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시청 금지 목록에 포함된 중국 영상은 ‘양산백과 축영대’, ‘남자의 매력’, ‘상해에 온 사나이’, ‘무예전’, ‘형사경찰’ 등으로 홍콩 혹은 중국에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들이다. 북한에서는 안 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작품들이라고 한다. 함경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은 RFA에 “한국 영화와 달리 봐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중국 영화와 드라마가 불순 녹화물로 지정된 것에 놀랐다”며 “중국 녹화물의 금지 목록이 나온 것은 처음 봤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감염병 사태가 끝난 지 오래지만 아직까지 (중국) 국경 세관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것을 보면 중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 아니냐”고 추정했다. 특히 이 소식통은 최근 각급 당 조직과 사법 기관에 주민들이 중국의 역사관과 관련한 강연 녹음물을 듣거나 유포하지 못하게 하라는 중앙의 지시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지시문의 핵심은 간부들만 접할 수 있는 내적 녹음물 자료가 사회에 돌고 있는데 대해 지적하고 일반 주민이 관련 녹음물을 듣지 않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더 이상 유포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었다”며 “중국이 조선 역사 왜곡을 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들었다”고 했다.
  • 글로컬대에 경북대 등 10곳… ‘초광역 연합’ 나왔다

    글로컬대에 경북대 등 10곳… ‘초광역 연합’ 나왔다

    단독 6곳… 4곳 타 시도 대학 등 협력2026년까지 비수도권대 30곳 선정작년 뽑은 3곳 지정 취소 가능 공문 비수도권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 2년 차에 경북대 등 10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다른 광역시도의 전문대들이 협력을 내세운 초광역 연합 등 ‘연합모델’이 처음 지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과 혁신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2026년까지 선정하는 사업으로, 인구 유출 위기를 겪는 비수도권 대학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올해는 ▲건양대 ▲경북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통·연합)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대구한의대 ▲원광대·원광보건대 (통합) ▲인제대 ▲한동대 등 총 10곳(17개 대학)이 본지정됐다. 통합이나 연합을 내세운 곳이 4곳, 단독 모델이 6곳이다. 지난 4월 예비 지정된 20개교 가운데 계획의 적절성과 성과 관리, 지자체 투자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본지정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들은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혁신 전략으로 제시했다. 대학 간 통합·연합과 연구기관·산업체 연합으로 인적·물적 벽을 허물겠다고 제안한 대학도 있었다. 경북대는 ‘하이엔드 3대 융합원’ 설립 등 대학원 중심으로 대학 체질을 전환하고, 대구시와 연구 몰입 환경을 만들어 우수 연구자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는 사단법인을 설립해 공동 거버넌스를 꾸리는 초광역 연합 모델을 제안했다. 강점 분야 중심으로 캠퍼스를 특성화하고 보건의료산업 교육과정을 표준화해 해외에 진출할 예정이다.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연합 단계가 공고화된다면 궁극적으로 자연스럽게 통합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목표”라고 설명했다. 글로컬대학위원회는 대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지원하고 성과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성과 관리와 관련해 위원회는 지난해 첫 선정된 대학 가운데 혁신 목표를 하향조정한 3곳(경상국립대, 강원대·강릉원주대 통합, 울산대)에 ‘글로컬대 지정을 취소하거나 지원금을 삭감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은 “대학들의 혁신 계획 이행이 당초 약속과 차이가 날 경우 대학에 (지정 취소 가능성을) 공지했다”며 “대학의 대응을 본 뒤 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국 지자체 ‘당직 제도’ 폐지 바람…특·광역시까지 확산

    전국 지자체 ‘당직 제도’ 폐지 바람…특·광역시까지 확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당직 근무 제도’가 잇따라 폐지되고 있다. 주로 도(道) 단위 지자체에서 나타나던 당직 근무 제도 폐지 움직임이 특·광역시로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지자체가 당직 근무 폐지에 나선 건 공무원의 휴식권 보장과 당직대체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 방지를 위해서다. 또한 당직 민원 응대 대부분이 메모를 남겨두고 실무 부서에 이튿날 전달하는 방식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청사 당직 근무 제도를 폐지한다. 17개 시·도 중 6번째이며, 특·광역시 중에서는 2번째다. 대구시는 그동안 동인청사와 산격청사에 각각 3명, 4명의 당직 근무자를 투입해왔다. 당직 제도를 폐지하면서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인원을 3명 보강해 통합상황근무를 운영키로 했다. 대구시는 당직 제도 폐지로 안정적인 대민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공무원 사기가 진작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일부터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당직 근무 제도를 폐지했다. 대신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단순·이첩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인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당직 제도는 과거 통신 시설이 미비한 시절 각종 재난을 대비하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인터넷 등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종 제증명 발급이 온라인·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가능해졌다. 또 야간이나 휴일 당직시 단순 안내 문의나 다른 기관 이첩 민원이 대부분이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실제로 대구시 당직실에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총 295건이며, 그 중 78%(231건)가 교통 안내 등 단순 민원이었다. 당직 제도 폐지는 2019년 경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폐지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2020년에는 전남도, 2021년에는 경북도, 지난해에는 강원도가 당직 제도를 없앴다. 그동안 당직 제도를 폐지한 건 대부분 도 단위 지자체였으나, 이달 초 광주시를 시작으로 대구시도 폐지하면서 특·광역시로도 확산할 전망이다. 여성 공무원 비율 증가와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하면서 남여통합 당직 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다. 공직사회에서는 남성 공무원이 숙직을, 여성 공무원이 일직을 맡는 게 관행이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시와 부산시, 인천시, 대전시, 세종시, 제주도 등이 남여통합 당직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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