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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종다리’ 북상에 강한 비 예상…경남도 대비 태세

    태풍 ‘종다리’ 북상에 강한 비 예상…경남도 대비 태세

    경남도가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종다리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20일 오전 6시 기준 태풍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9m/s의 세력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20일 정오쯤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에서 오후 6시쯤 제주도에 최근접 해 서귀포 서쪽 인근 해상을 지나고 21일 자정쯤에는 목포 서북서쪽 약 80㎞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전면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경남에는 20~21일 30~80㎜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 올 수도 있다. 22일에는 소강상태를 보여 5~40㎜ 강수가 전망되고 있다. 도는 태풍으로 말미암은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자 시군별 인명피해우려지역과 재해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잇고 있다. 강풍과 해일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선박을 결박 또는 피항시키고, 수산 증·양식장 시설물 안전 점검 강화도 요청했다. 또 방송과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위험지역 접근 금지와 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재해가 발생하면 지침에 따라 신속히 상황을 보고하고 응급조치해 달라고 각 시군에 당부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비교적 소형 태풍이지만 경남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며 “8월 대조기인 20~23일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침수를 막을 수 있도록 배수펌프 가동을 준비하고 수방 자재를 전진 배치하라”고 시군에 지시했다. 도는 경남형 재난사전대피체계인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운영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발족한 순찰대는 18개 전 시군 300개 읍면동 1만 122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총 3235개로, 각 순찰대는 재난 발생 우려 때 재난 예찰과 주민대피를 시행한다.
  • 박완수 경남지사 “긴급 서민생계비 지원제도 마련해야”

    박완수 경남지사 “긴급 서민생계비 지원제도 마련해야”

    박완수 경남지사가 ‘도민 긴급생계비 제도’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지사는 20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기초적인 생활을 해결하고자 소액 대출을 받고 싶어도 못 받는 도민들이 있다”며 “이분들도 경남도민이고, 도는 이분들이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도민 긴급 생계비 지원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최근 정부 소액생계비 대출제도에 11만명이 신청한 사례를 언급했다. 이자율이 15.9%임에도 생계비 대출에 이만큼 몰렸다는 것은 국민 생활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박 지사는 “최근 도정 현장을 다니며 간담회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100만원 소액대출을 받고 싶어도 금융기관에서 거절당하는 도민들도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소상공인 육성자금과 같이 도민의 기본적인 생계 활동 영위를 위해 경남도가 도민 긴급 대출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박 지사는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는 코로나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치료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도내에 치료제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히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 예방 수칙 등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추석 물가 안정대책, 지역 여론을 반영한 도립대학 통합, 국립공원 규제 완화 건의, 시군 복지 지원책 조율을 통한 균형감 있는 시책 추진, 복지 분야별 중단기 계획 마련 등에 관해서도 관심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산시, 감염 취약 시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 개 긴급 지원

    부산시, 감염 취약 시설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 개 긴급 지원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부산시가 고령자 등 감염병 취약층 보호에 나섰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 중구 보건소, 중구 노인복지관, 부산의료원 등을 현장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참여다. 시는 현장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긴급 지원했다. 시가 확보한 긴급진단키트는 모두 3만 개로,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의 약 65%가 고령층으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자가진단키트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진단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다. 이날 시는 노인복지관, 요양병원 등 지역 내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 실시 등 일선 보건소의 코로나19 확산 대비 준비 상황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최근 품귀현상이 발생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정기 배송을 주 2회로 확대하고, 자가진단 키트 공급·유통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감염병 집단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감염 취약 시설 19곳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다른 지자체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 대응하는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대구시는 32개 팀 103명으로 이뤄진 감염 취약 시설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등에게 백신을 무료 접종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노인복지시설 2326곳, 요양병원 224곳 등 감염 취약 시설 2640곳에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35만 개를 긴급 지원했다. 또 4개 팀 16명으로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경남도 역시 6팀 18명으로 감염 취약 시설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감염 코로나19 확산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시와 마찬가지로 10월부터 65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무료 접종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추세를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은 이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표본감시 병의원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29주차(7월14~20일)에 229명이었는데, 32주차(8월 4일~10일)에는 1359명으로 늘었다.
  • 펄펄 끓는 바다…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폐사 150만 마리 넘겨

    펄펄 끓는 바다…경남 남해안 양식어류 폐사 150만 마리 넘겨

    연일 지속된 폭염에 고수온이 이어진 경남 남해안에서 양식어류 폐사가 150만 마리를 넘어섰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통영·거제·고성지역 50개 어가에서 총 157만 8000마리가 폐사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영시 38개 어가에서는 조피볼락(우럭)과 숭어 등 122만 6000마리가 폐사했다. 거제시 11개 어가에서는 조피볼락과 넙치 등 33만 2000마리가, 고성군 1개 어가에서는 넙치 2만 마리가 각각 폐사했다. 모두 고수온 피해로 추정된다. 지난 주말까지는 피해 집계가 2개 어가 8000마리였지만 접수가 시작되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 13일 냉수대 소멸로 수온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16일 경남 해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경남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대 해상가두리 양식장 밀집지로 꼽힌다. 경남에서는 2012년 고수온 집단폐사 피해 집계 후 매년 크고 작은 피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고수온으로 1466만 6000마리 어류가 폐사했다.
  •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소멸 막고 인재 유치… 지자체들, 외국인에 공들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외국인 모시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외국인이 농촌과 산업현장 일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다 지방소멸까지 늦출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어서다. 경남도는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정주 중심의 유학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경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수는 2874명이다. 전국 유학생 18만 1842명의 1.6% 수준에 그친다.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들이 개별적으로 유치 및 관리해 학업을 마치면 대부분 돌아갔다. 도 관계자는 “경남지역은 내국인 인력으로 조선, 항공 등 제조업 분야를 감당하지 못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산업 연계 기술인재를, 중장기적으로는 고급인재까지 유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제천시는 고려인 유치에 나섰다. 고려인은 구소련 붕괴 후 러시아 등지에서 사는 한민족을 말한다. 고려인을 대상으로 삼은 것은 제천이 의병도시인데다 외교관을 지낸 김창규 제천시장이 고려인과 인연이 있어서다. 145명이 이주를 마쳤다. 제천시 관계자는 “3년 내 고려인 1000명을 이주시키는 게 목표”라며 “1년간 미취학 아동 매달 30만원 보육료 지원, 의료비 20%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열고 외국인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지원센터와 대한 공중보건 한의사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센터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현장 컨설팅 및 산업안전에 대한 통번역 지원도 해준다. 전북지역 외국인 근로자는 2022년 1만 69명, 지난해 1만 1983명, 올해 3월 기준 1만 2303명으로 해마다 증가한다. 외국인 정책 전담 부서 신설도 활발하다. 전남도는 지난 1월 광역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외국인정책추진단을 만들었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결혼이민자 간담회, 다문화가족 정착기여 유공자 포상 등을 담당한다. 농가에 투입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도 잇따른다. 충북에선 괴산군이 기숙사를 건립했고, 제천시가 공사 중이다. 박한교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장은 “요즘 외국인 근로자들은 번 돈의 상당 부분을 국내서 소비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가 한국 사회에 이미 적응한 불법체류자를 양성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양식어류 폐사 100만 마리 육박’ 경남 고수온 피해 급증

    ‘양식어류 폐사 100만 마리 육박’ 경남 고수온 피해 급증

    경남에서 고수온으로 말미암은 양식어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도내 해역 수온이 29도를 넘는, 유례없는 고수온이 유지되면서 지난 16일부터 양식어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3일 냉수대 소멸로 수온이 급상승하기 시작하면서 16일 경남 해역에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 짧은 시간 동안 수온이 급격하게 오르고 28도 이상의 고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서 양식어류 피해가 커졌다. 도 집계를 보면, 19일 오전 10시 기준 거제·통영 등에서 조피볼락과 넙치 등 93만 8000마리가 고수온 피해를 봤다. 세부적으로 통영 8개 어가에서 조피볼락 59만 800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거제 11개 어가에는 조피볼락, 넙치, 강도다리, 볼락, 말쥐치 등 5개 어종 33만 2000마리 폐사 신고가 있었다. 고성에서도 넙치 양식어가 1곳에서 8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까지는 피해 집계가 2개 어가 8000마리에 불과했지만 접수가 시작되면서 피해가 급증했다. 경남도는 이날 해양수산국장 주재로 연안 시군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피해조사·폐사체 처리 방법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폭염으로 말미암은 고수온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며 “각 시군에서는 2차 피해가 없도록 폐사된 어류를 신속히 처리하고 빠른 피해조사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은 지난해 고수온으로 조피볼락·넙치 등 1466만 6000마리 어류가 폐사해 총 207억원의 피해가 났었다.
  •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 늘리는 지자체들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재배 늘리는 지자체들

    기후변화로 기온이 해마다 높아지자 지자체마다 아열대작물 재배가 경쟁하듯 확산되고 있다. 18일 농촌진흥청이 파악한 지난해 아열대작물 재배현황을 보면 전국 7338 농가가 4125.7㏊에서 5만1932t을 생산했다. 전남은 재배면적이 2452㏊로 전국의 59.4%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1091㏊, 제주 399㏊, 전북 84㏊, 경북 54㏊, 울산 22㏊, 경기 20㏊ 순이었다. 전남이 아열대작물 최대 생산지역이 된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 육성 정책을 남보다 빨리 시행했기 때문이다. 아열대로 진입하는 기후조건에 맞춰 육성전략을 세운 데다 아열대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전남도는 최근 3년간 아열대과수 육성에 224억원을 투입했다.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장성 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유치해 아열대농업 연구기반도 갖췄다. 전국 최초로 아열대농업 육성 지원조례도 제정했다. 특히 전남산 아열대작물을 유통하기 위해 브랜드도 정했다. ‘오매향’이다. 전남에서는 지난해 4160 농가가 2452㏊에서 2만 6125t의 아열대작물을 생산했다. 장성에서는 레몬을, 완도에선 애플망고와 바나나, 커피를 생산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곡성에서는 올해 처음 제주에서 재배하는 천혜향을 출하했다. 경남도도 마찬가지다. 창원에서는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 일원 28 농가가 애플망고와 만감류(천혜향·한라봉 등), 체리와 용과를 재배한다. 총재배면적은 10.1㏊다. 창원시는 아열대작물 재배를 돕기 위해 올해 ‘애플망고·파파야 묘목 도입 사업’으로 1억원(국·시비 50%씩)을 지원한다. 지난해 여름에는 몽키바나나를 시범재배해 올해 수확할 예정이다. 거제시, 산청군 등도 아열대 작물 육성에 뛰어들었다. 경북도는 지난 2017년 91 농가가 25㏊에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해 올해 3월 19개 시·군 206 농가가 63.4㏊에서 492.4t을 생산했다. 천혜향 같은 만감류와 애플망고, 바나나, 커피, 여주, 공심채 등이다. 대구에서는 7 농가가 레몬과 감귤, 천혜향을 재배한다. 충북에서는 10.23ha에서 아열대 채소류는 9가지(오크라, 삼채, 여주, 공심채, 강황, 얌빈, 롱빈 등), 과일은 파파야, 백향과(패션푸르트), 구아버 등 8가지를 생산한다. 전북에서는 아열대 과일 10가지(122㏊)와 채소류 8가지(11.8㏊)를 재배한다. 과일은 한라봉, 홍해향, 청해향, 백향과, 구아버, 망고, 바나나, 커피, 파파야 등이다. 전남도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농작물과 과일 재배지역이 이동한다”며 “정부 부처와 함께 신품종 연구·보급, 재배기술 교육 확대, 다양한 판로 개척 지원 방안을 고민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농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117년 만에 ‘최장 열대야’ 맞은 서울 등 곳곳 ‘열대야 신기록’… 기상청 ‘폭염백서’ 만든다

    117년 만에 ‘최장 열대야’ 맞은 서울 등 곳곳 ‘열대야 신기록’… 기상청 ‘폭염백서’ 만든다

    관측 이래 가장 긴 열대야(야간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가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밤을 덮쳤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28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사상 첫 ‘한 달 열대야’를 눈앞에 뒀다. 28일 연속 열대야는 ‘21세기 최악의 더위’로 꼽히는 2018년(26일)을 넘어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7년 만의 최장 기록이다. 기상청은 기록적인 폭염에 첫 ‘폭염백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부산 역시 24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1994년과 2018년에 세워진 21일 기록을 돌파하고 역대 최장 기록을 다시 썼다. 제주도는 한 달이 훌쩍 넘은 34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고, 인천에서도 이날까지 26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2018년에 기록한 역대 최장 일수와 동률을 보이고 있다. 역대 최장 열대야의 주된 원인은 현재 한반도 상공에 머무는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다.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진 동풍과 낮 동안 태양이 지표면을 달구며 생성된 열이 고기압층에 부딪쳐 빠져나가지 못하고 야간에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대로면 17일까지 15.9일을 기록한 전국 평균 열대야일도 역대 2위인 2018년 16.6일이나 1위인 1994년 16.8일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처서가 지나면 날이 서늘해진다는 이른바 ‘처서의 마법’도 이번엔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19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처서인 22일까지 곳곳에 비가 오면 낮 더위가 조금 누그러지겠지만,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다. 대만 동쪽에서 발달한 17호 열대저압부가 북상하면서 비구름을 몰고 오겠지만, 남쪽에서 열기도 끌어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크게 변동할 조짐이 보이지 않아 이번 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수 있다. 19일 최고기온은 31~36도,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다음주 초까지 낮 기온은 30~34도, 아침 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20일까지 제주는 많게는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도 많게는 80㎜의 비가 오겠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23명을 포함해 2704명이다. 16일 충남 예산의 주택 창고에서 87세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과 양식 어류는 230만 마리로 지난해 대비 176% 늘었다. 각종 피해가 잇따르자 기상청은 역사상 처음으로 ‘폭염백서’ 작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백서에는 그간 우리나라가 겪은 폭염에 대한 기록과 폭염이 발생하는 원인·구조, 중장기 폭염 전망, 폭염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 등을 담을 예정이다.
  • 총선 입후보 예정자 지지 호소… 천영기 통영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

    총선 입후보 예정자 지지 호소… 천영기 통영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지난해 지역 축제 행사장에서 총선 입후보 예정자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최근 천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천 시장을 검찰에 고발한 지 1년여 만이다. 천 시장은 지난해 8월 통영한산대첩축제 행사장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 예정자의 지지를 호소하고 행사 부스 참석자에게 호응을 유도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천 시장은 행사장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과 함께 축제 부스를 돌며 “내년에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누굴 도와줘야 하죠”라고 물은 뒤 시민들이 “정점식”이라고 외치자 “목소리 봐라. 많이 도와주십시오”라고 했다. 천 시장은 또 OO동장을 언급하며 “국회의원님하고 초등학교 동기입니다”며 “내년에 표 안 나오면 알아서 하이소. 무슨 뜻인지 알겠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이 공직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선거 공정성과 선거 질서를 심하게 훼손하는 중대 선거범죄”라며 지난해 9월 천 시장을 고발했다. 천 시장은 당시 논란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선출직 공직자로서 발언에 더욱 신중하고 선관위의 공정한 선거 관리업무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사과했다.
  • 온라인상 ‘대구 응급의료 대란설’ 확산…대구시 “허위사실, 대응 할 것”

    온라인상 ‘대구 응급의료 대란설’ 확산…대구시 “허위사실, 대응 할 것”

    온라인상에서 대구 지역 ‘응급의료 대란설’이 확산하자 대구시가 허위 사실이라며 대응에 나섰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펨코’, ‘뽐뿌’,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재 난리 났다는 대구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응급의료포털(E-gen) 종합상황판에 게시된 대구 지역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대학병원 전부 응급실 운영이 안 되고 있으며, 부산·경남도 비슷한 상황이라 응급실에 갈 정도면 2~3시간 걸려 대전까지 이송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같은 게시물은 커뮤니티마다 적게는 3~4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가 올라왔다. 댓글 또한 많게는 수천 개가 달렸는데, ‘이제 아프면 안 되겠다’, ‘대구에서 아프면 죽는 것이냐’ 등의 우려와 함께 ‘2찍(대선 때 기호 2번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찍었다는 의미)이라서 괜찮다’는 정치적 혐오 표현도 눈에 띄었다. 이에 대해 대구시가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이들 게시물 내용은 모두 허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기준 대구 지역 5개 대학병원 응급실은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19구급대 환자 이송 건수는 1만1576건 이며, 이 가운데 타 지역 이송은 69건(경산 33, 구미 16, 영천 13, 안동 6, 포항 1)으로 집계됐다. 대전 이송 실적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광역상황실을 통한 전원 사례를 살펴봐도 대전 지역 이송 실적은 없었다고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로 인해 시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어 인터넷 추가 유포 및 댓글 내용 등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해 적절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단 정상화·대교 관광화’…서부경남 산업·관광 아우르는 개발 사업 활발

    ‘산단 정상화·대교 관광화’…서부경남 산업·관광 아우르는 개발 사업 활발

    경남도가 산업·관광 등 여러 측면에서 ‘서부경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경남도는 전날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도는 또 박 지사가 남해군에 들러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갈사만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도와 하동군이 민자 1조 5970억원을 유치·투입해 하동군 갈사만을 매립, 조선소·해양플랜트 기업이 입주하는 5.61㎢(170만평) 규모 산단을 만드는 내용이다. 2012년 착공했지만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2018년 사업시행자가 파산했고 이후 이렇다 할 진척이 없었다. 경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하동군은 새 사업 시행자를 계속 찾았지만 사업 규모가 커 대체 사업자를 찾기가 힘들었다. 그러다 지난 5월 사업 시행자인 하동지구개발사업단 파산관재인과 한국토지신탁이 갈사산단 개발 사업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재개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최대 규모 자본의 한국토지신탁은 내년 갈사산단 조성사업 착공·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 하동군도 이에 발맞춰 한국토지신탁 사업자 지정에 필요한 행정 사항을 준비 중이다. 투자협약은 이달 체결할 전망이다. 도는 하동 대송산업단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동군이 국비와 지방비 2767억원을 투입한 대송산단은 현재 98% 정도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전체 1.37㎢(41만평) 규모로, 제조업·금속가공·발전업 관련 기업이 산단 입주 대상이다. 앞서 경남도와 하동군 등은 앵커기업인 ㈜엘앤에프와 6000억원 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입주 기업 노동자 정주 여건을 구축하고자 미니복합타운 조성 50억원과 공모를 통한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지원사업으로 70억도 확보해 둔 상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하동군민들의 숙원이었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활성화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엉켜있는 실마리를 풀어 산단 조성을 완료하겠다”며 “산단 조성과 함께 국내외 훌륭한 기업 투자를 유치해 하동과 경남 발전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도는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남해대교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660m 길이의 국내 첫 현수교다. 1973년 6월 개통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녔으나, 2018년 9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용 교량으로의 역할이 줄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은 이러한 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사업은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 등이 공동으로 2030년까지 96개 사업에 20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도 반영됐다. 사업 세부 방향은 경관조명,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 설치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로, 2025년 준공이 목표다. 도는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야간 관광의 명소로, 연장 350m·높이 19m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스카이워크는 체험 관광 명소로 주목받으리라 본다. 앞서 올 3월 남해군은 ‘꽃피는 남해’ 행사와 연계해 남해대교 점등식을 열기도 했다. 군은 난간과 현수 등 대교 전체에 2728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조명은 다양한 음악에 맞춰 여러 빛을 낼 예정이다.
  • 추석 맞이 우체국쇼핑몰서 ‘경남 수산물’ 할인 판매

    추석 맞이 우체국쇼핑몰서 ‘경남 수산물’ 할인 판매

    경남도는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경남 수산물 추석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획전은 19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8일까지 30일간 우체국쇼핑 온라인몰에서 연다. 우체국쇼핑 내 지역브랜드관에 ‘경남 수산물 전용관’을 개설해 도내 수산품 판매업체 100곳의 500여 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도는 기획전 행사 품목 구매 때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을 예산 소진 때까지 발행한다. 덕분에 전국 소비자는 제수용 수산물, 선물용 수산물 등 우수한 품질 경남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 기획전이 명절을 앞둔 도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인 기획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도는 온라인몰 ‘롯데ON’에서 20%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경남 수산물 상시 할인 기획전’도 올해 연말까지 잇는다.
  • 경남 7월 무역수지 연중 최대인 21억달러…하반기 수출 ‘순풍’

    경남 7월 무역수지 연중 최대인 21억달러…하반기 수출 ‘순풍’

    경남도 하반기 수출에 ‘순풍’이 불고 있다. 경남도는 7월 무역수지 21억 3700만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7월 무역수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대비 34.7% 증가하며 연중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2년 10월 흑자전환 이후 세 번째로 높은 무역수지이기도 하다. 창원세관이 발표한 7월 경남 수출입 동향자료를 보면 경남 전체 수출은 39억 5100만달러, 수입은 18억 1400만달러, 무역수지는 21억 3700만달러로 2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중화학공업품(468.9%), 기계류(51.8%), 자동차부품(9.4%)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동(274.6%), 중남미(133.8%), 동남아(46.1%), 중국(10.1%), 일본(1.9%)이 늘었고 미국(-5.0%), EU(-0.7%)은 감소했다. 올 상반기 기준 경남의 주요 5대 수출국은 미국(26%), 중국(8.5%), 싱가포르(7.4%), 폴란드(4.4%), 일본(4.0%)이었다. 방산물자·선박 등 수출 확대로 폴란드(+77.8%), 싱가포르(+64.4%)는 수출 증가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대폭 증가하기도 했다. 7월까지 경남 수출입 통계현황(누계)은 무역수지 116억 700만달러, 수출 251억 9700만달러, 수입 135억 9000만달러다. 도는 남은 하반기 국외 마케팅 지원, 기업 수출역량, 기반 강화 사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무등록 야영장 4곳 적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무등록 야영장 4곳 적발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을 한 무등록 야영장 등이 적발됐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야영장 4곳에서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 등 불법행위 6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월 24일~8월 11일 도내 야영장 14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왔다.주요 위반 유형은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영업한 무등록 야영장업 4건 ▲개인하수처리시설 미가동 1건 ▲개인하수처리시설 미가동으로 인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1건이었다. 세부적으로 A야영장은 농어촌민박을 운영하면서 해당 터에 9개의 야영장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등록하지 않은 채 야영장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사용기한이 초과한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예방도 부실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B야영장 역시 운영 중인 농어촌민박 인근 부지에 야영장 사이트 6개와 샤워장, 화장실 등을 설치해 영업하고도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았다. 이 야영장은 등록된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원을 끄고 운영하여 처리되지 않은 하수를 계곡으로 흘려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무등록 야영장 운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고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하면 ‘하수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무등록 야영장 불법 영업행위 단속으로 야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무등록 야영장은 안전사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 시설물에 해당하므로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영남권 시·도당, 지자체 주최 광복절 행사 불참 잇따라

    민주당 영남권 시·도당, 지자체 주최 광복절 행사 불참 잇따라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시·도당이 15일 각 지자체가 여는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다. 중앙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하며 정부 주최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자, 이를 따른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허소 대구시당위원장과 강민구 최고위원, 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윤 대통령의 김 관장 임명과 대구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반발하면서다. 경북도당도 “정부의 역사 왜곡 사태가 계속된다면 향후 개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김형석 관장은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계속하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을 부정해 온 사람”이라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관장 후보에서 탈락시키고 왜곡된 역사의식에 사로잡힌 이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는 것은 수많은 독립지사들을 욕보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남도당도 전날(14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차원에서 김 관장 임명 강행에 맞서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을 결정한 만큼, 도당도 지자체 공식 기념식에 불참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선출직 의원들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 경남도의회, 내달 임시회서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후보 인사청문

    경남도의회, 내달 임시회서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후보 인사청문

    경남도의회는 다음달 초 제417회 임시회 때 경남연구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의회 기획재정위는 오는 9월 3일~11일 제417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이 기간 중 하루를 잡아 새 경남연구원장 후보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연구원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12일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을 최종 합격자로 공고한 바 있다. 오 후보자는 지난해 12월 경남도 인사청문회 조례를 제정한 이후 첫 대상이 됐다. 이 조례는 경남도 지방공사 사장,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 중 정원 100명 이상 또는 예산 300억원 이상 공공기관의 장을 인사청문 대상으로 정했다. 이에 따른 인사청문 대상은 경남개발공사,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관광재단 등 8개 기관의 장이다. 오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경남도 정책기획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울신시 행정부시장 등을 지냈다. 2021년 행정안전부 산하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에 취임했으며, 곧 임기가 끝난다.
  • ‘이제 국가산단으로 다시 영광을’…경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추진

    ‘이제 국가산단으로 다시 영광을’…경남도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 추진

    경남도는 ‘수출 1번지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국가산업단지가 된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거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산업단지 혁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 입지·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범부처 협업 사업이다.선정된 사업지구는 산업부 스마트그린사업, 국토부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8개 부처 여러 지원사업에서 우선권 등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경남테크노파크가 마산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나면, 컨설팅을 거쳐 2025년 정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1970년 제정된 수출자유지역설치법에 근거해 설치됐다. 우리나라 최초 외국인 전용 투자지구로, 1971년 85만 달러·2008년 50.7억 달러·2022년 9.9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며 한국 경제 발전을 선도했다. 하지만 설립 50년이 지나면서 시대에 뒤처진 법령 등으로 제약이 컸다. 외국계 입주기업은 하나둘 이전했고, 기반 시설은 노후화했다. 입주 기업은 공장 등을 증축하려 해도 건폐율이 70%로 제한돼 역량을 발휘하기 어려웠고 환경개선에 필요한 투자 확대에도 애로를 겪었다. 2000년 수출자유지역설치법이 자유무역지역법으로 전부 개정되고 ‘산업단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한다’는 조항도 마련됐지만, 마산자유무역지역은 바뀐 법을 적용받지 못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산업단지 개념이 생기기 전인 1970년에 공업지역인 상태로 지정됐다는 게 주요 이유였다. 이 때문에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나왔고, 노력 끝에 지난 2월 자유무역지역법이 개정되면서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국가산단 지위를 확보했다. 다만 이후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한 절차 이행 여부 등 과정에서 중앙부처 간 해법을 찾지 못해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국가산업단지로 고시하면서 정식 국가산단이 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따라 노후 산단 활력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사업 준비에 노력하겠다”며 “지역 산업단지가 제조업 전체 성장과 일자리 창출, 미래 첨단산업의 육성, 생산력 증대,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견고히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도, 티몬·위메프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자금 접수

    경남도, 티몬·위메프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자금 접수

    경남도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대금 미정산 등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돕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16일 도는 300억원 규모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계획을 경남도·경남투자경제진흥원·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 올리고 16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특별자금은 200억원 규모다. 지난 5월~7월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업체가 대상이다. 상환기간은 최대 5년이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최대 1억원 이내다. 1년간 2.5%p 이자 지원을 하고 보증수수료도 1년간 0.5%p를 감면한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피해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특별자금 100억원이다. 본사와 사업장이 모두 경남에 소재한 기업 중 올해 5월 1일 이후 티몬·위메프의 매출 자료가 있는 피해기업이 대상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5억원이다. 최대 3년간 2.0%p 이자를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1년 4회 균분 상환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16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받아 지원한다”며 “경남도는 피해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이 안정화하고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특별자금을 지원해 가겠다”고 밝혔다.
  • “푸틴의 핵공격 표적에 ‘한국 전라도’ 포함”…英 FT, 기밀문서 입수 공개[핫이슈]

    “푸틴의 핵공격 표적에 ‘한국 전라도’ 포함”…英 FT, 기밀문서 입수 공개[핫이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진격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러시아가 핵미사일로 유럽을 노린 선제 공격 훈련을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매체는 서방 정부 관계자를 통해 유사시 러시아 해군의 미사일 타격 전략이 담긴 기밀문서를 입수했다.해당 문서는 2008~2014년 일선 부대에 전달되기 전 군 내부 발표를 위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문서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전면 충돌 시 러시아 해군이 미사일로 타격할 잠재 표적이 표시된 지도가 함께 들어 있었다. 지도에는 표시된 러시아 발틱 함대의 공격 목표는 노르웨이 베르겐의 해군 기지와 독일 등 유럽 국가의 레이더 기지였다. 또 러시아 북해 함대는 영국 해군의 핵심 조선소가 있는 영국 헐이나 배로인퍼니스를 , 흑해 함대는 개전과 동시에 불가리아와 튀르키예 등 동유럽 인근 나토 회원국을 공격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당 지도에는 총 32곳의 나토 표적이 표시돼 있으며, 태평양 시나리오에 따라 중국, 이란, 아제르바이잔, 북한과 같은 현재 동맹국과의 전쟁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파이낸셜타임스가 공개한 지도에는 한반도의 함경남도와 황해남도, 전라도로 추정되는 최소 3곳에 미사일 표적이 표시돼 있다.현재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센터 연구원이자 전 나토 무기통제국장인 윌리엄 앨버크는 지도에 표시된 표적과 관련해 “유럽 전역에 걸쳐 수백개의 표적 중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유출된 이번 문서를 토대로 러시아가 폴란드나 발트 3국 등 접경 지역의 나토 회원국과 교전하는 즉시 전 유럽이 미사일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통해 (유럽) 선제공격 및 핵무기 사용 가능” 해당 문서를 작성한 작성자들은 표적에 대해 재래식 화약 탄두와 전술 핵탄두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특히 핵탄두 사용 시 이점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예컨대 “유사시 해군의 높은 기동성을 이용해 갑작스러운 선제공격이 가능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원칙적으로 핵무기와 다른 재래식 무기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유출된 문서는 러시아가 나토 국가들과의 전면전을 상정했으며, 특히 이 과정에서 전술 핵탄두를 사용하려 한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를 낳는다.일반적으로 전술 핵탄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보다 비교적 작고, 배나 항공기 등에서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에 탑재해야 하지만, 위력은 1945년 일본에 떨어진 워자폭탄보다 훨씬 강력하다. 해당 문서를 작성한 작성자들은 “적대적인 위협이 임박한 상황에서 서방과 직접 충돌하기 전 겁을 주는 용도로 외진 곳에서 핵무기를 터뜨리는 ‘시범 타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6월 “유럽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거의 무방비 사태”라고 말한 바 있다. 이미 러시아가 유럽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핵 역량을 갖춘 상태에서, 나토 국가들과 직접 충돌이 발생할 시 유럽 전역이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밥 먹듯 ‘핵 위협’ 내뱉는 푸틴과 친정부 선전가들 한편, 현재 러시아가 보유한 핵탄두는 4300여 기로, 미국보다 600여 기 많아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시작한 뒤부터는 꾸준히 자국 핵무기를 허방국가를 향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해 3월 국제형사재판소(이하 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전격 발부하자, 러시아 당국은 ICC의 푸틴 체포가 실제로 이뤄질 경우 이를 전쟁 선포로 간주하겠다며 러시아가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같은 시기 러시아 선전가들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영국을 겨냥한 핵 위협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푸틴의 입’으로 불리는 선전가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는 지난해 3월 국영방송인 로시야-1에서 “수중 드론 ‘포세이돈’으로 영국을 강타하면, 방사능 쓰나미가 일어날 것”이라며 “포세이돈과 사르맛이 작동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낸다면, 포세이돈으로 높이 300m의 방사능 쓰나미를 만나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영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 ‘황제 대관식’으로 불린 취임식을 앞두고 군에 전술핵무기 대비태세를 시험하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방부는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관할하는 러시아 남부 군관구에서 해군과 공군이 참여하는 전술핵무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정유라, 최순실 사면 제외되자 “죽을 죄 지었냐, 나라 망했으면”

    정유라, 최순실 사면 제외되자 “죽을 죄 지었냐, 나라 망했으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공범으로 징역 18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최서원(68·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7)씨가 모친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에서 제외되자 “우리 엄마가 무슨 죽을 죄를 그렇게 지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매번 사면 때마다 몇 명씩 등장해서 계속 되는 희망고문. 결론은 이렇게 됐다”면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복권까지 됐는데, (국정농단) 사건 관계자가 모두 사면 복권됐는데 어머니에겐 뭐라고 하면 좋죠”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씨는 “무슨 죽을 죄를 그렇게 지었나. 다같이 풀어주지 말지,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모신 게 그렇게 죽을 죄인가. 내가 말을 탄 게 그렇게 죽을 죄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나라가 너무 싫다. 끔찍하다. 그냥 이 나라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정씨는 “아파서 잠도 못 주무신다는 엄마 치료라도 받게 하고 싶어 신청한 형집행정지도 거부됐다”면서 “차라리 내가 (교도소에) 들어가고 어머니가 나오시면 마음은 편하겠다”면서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최씨의 구속 이후) 8년 중 오늘이 가장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했다.최씨는 지난 2016년 11월 구속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씨는 2020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과 벌금 200억원, 추징금 63억원의 형이 확정됐다. 이어 2022년 12월 척추 수술을 이유로 한 형집행정지로 1개월간 임시 석방됐으며 이후 최씨 측은 여러 차례 사면을 요청해왔다. 한편 법무부는 광복절을 맞아 ‘드루킹’ 일당과 함께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 전 지사를 비롯해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특별사면·복권 명단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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