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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차 부도 여파/ 부산·창원·군산 사업장

    부산 창원 군산의 대우자동차 사업장들이 조업중단의 위기에 처해있다.주문이 밀리고 흑자를 기록하는 사업장들이지만 본사의 부도처리에 따른 한파가 거세게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역경제도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부산진구 전포동의 1000여 버스공장 직원들은 20일 일부 조업이 재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도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대우자동차 부산공장은 지난 14일 이후 협력업체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현재 2개 생산라인 중 1개라인만 가동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순환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종업원들은 곧 닥쳐올 구조조정으로 직장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우차 부도 파장은 지역경제를 다시 휘청거리게 만들고 있다. 부산 경제는 기반 산업인 신발산업의몰락과 지난해 한·일 어업협정에 따른 수산업계의 퇴출로 빈사상태에 빠진 데 이어 이번 대우자동차 부도여파로 연타를 맞고 있다. 2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대우자동차의 가동이 어려울 경우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피해 예상액은 5,723억원으로 이는 98년 기준 지역 총생산 27조2,000억원의 21%에 달하는 액수다. 특히 대우자동차가 빠른 시일 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3차 협력업체 등이 줄줄이 도산하는 등 지역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창원= 창원공장이 정상가동되고 있으나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이나종업원들의 마음은 불안하기 그지없다.전경환(全京煥·40)차장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부품조달이 언제 중단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창원공장은 현재 주문받은 내수용 경차 5,000대와 수출용 1만7,000대를 생산하기 위해 주야 2교대로 잔업까지 하고 있으나 이번주가 고비다.이달 말까지 돌아올 진성어음 결제액이 3,600억원에 달해 협력업체의 연쇄부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내 협력업체는 1차 52개를 비롯,2·3차 등 모두 978개로 종업원만 3만4,000여명에 이르러 연쇄부도에 따른 대량 실직사태는 불을 보듯 뻔하다. 경남도와창원시는 협력업체에 대해 중소기업 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했으나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담보가 없어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 형편이다. ◆군산=전북 군산시 소룡동 대우자동차 군산공장은 8일 회사 부도 이후 조업 중단과 단축 등 파행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관리직 사원 1,000여명에게는 한달에 1주일씩 의무적으로 순환휴직이 실시되고 있다.1인당 30만∼40만원의 인건비 부담이 줄어 회사측으로서는 30%의 임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난 8월 이후 임금을 전혀 받지 못해 체불액만도 150여억원에 이른다.25일은 사무직 근무자들의 월급날이지만 총 30여억원에 이르는 급여가 이날 지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이는 거의 없다. 창원 이정규 부산 김정한 전주 조승진기자 jeong@
  • 박 세르게이 KNK 기술대표

    “러시아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한국의 산업기술과 접목시키면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러시아 우주기술의 국내 이전으로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KNK테크놀로지 기술대표 박 세르게이(66·한국이름 朴雲鶴)박사. 함경남도 북청 태생으로 14세때 단신으로 러시아로 건너간 이후 지금까지 러시아인으로 살아 온 그는 아직 한국말도 서툴고,자본주의체제도 낯설다.하지만 옛 소련 붕괴 이후 고급 기술들이 해외로 속속 빠져 나가는 것을 보고 이왕이면 조국에 ‘좋은 기술’을 전수하자는 생각에서 반세기만에 한국에 둥지를 틀고 지난 봄 벤처를 창업했다. 복합반도체 및 박막센서 분야의 권위자인 그는 “미국과 견주어 전혀 뒤지지 않는 옛 소련의 우수한 우주개발 기술들이 개방 이후 사장되고 있다”면서 “한국이 러시아의 핵심 우주기술들을 응용,산업화하는데 주력하면 기초과학이 약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첫 작품으로 내놓은 한·러 합작품은 우주정거장 미르호에 사용되는‘프레즈넬 렌즈기술’과 올해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러시아 IOFFE연구소의 복합반도체 박막구조기술을 접목한 태양전지. 모스크바 국립종합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한 그는 시베리아 반도체과학연구소 부교수,카자흐스탄 국립종합대 교수를 거쳤으며 옛 소련의TT-044비밀 우주연구소와 러시아 자연과학원에서 ‘수호이’ 전투기첨단센서와 로켓·우주선·우주정거장 등 각종 우주개발연구에 참여했다.박막필름 및 센서 분야에서 2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지난해 러시아 자연과학원 백과사전에 이름이 등록되기도 했다.지난93년 고려대에서 열린 학술대회 때 처음 한국땅을 밟았고,97∼98년엔 명지대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함혜리기자
  • 남도대교 ‘첫삽’ 언제 뜨나

    영·호남화합을 위해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시행하는 남도대교 건설공사가 기공식 4개월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섬진강 홍수관리를 맡고 있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설계 잘못을 지적,설계 변경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강기업 등 시공회사에 따르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양 지역의 다리 아래쪽에 설치되는 콘크리트 아치구조물의 높이를 섬진강 홍수계획고인 19.39m보다 2m이상 높게 설계 변경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관리청은 이와 함께 하동지역 연결도로 가감차선 및 좌회전 대기차선 등에 대한 설계변경도 요구하며 하천 점·사용 및 공작물설치허가를 보류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도대교 가설위치를 현재 설계된 하동군 화개면 화개천 아래쪽에서 화개천 위쪽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공사를 시행하는 전남도는 선시공 후보완키로 하고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몇 차례 협의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전남도는 전남쪽 섬진강을 관리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 점·사용 및 공작물 설치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02년 12월 준공예정인 남도대교의 준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와 전남도는 영·호남화합과 인적·물적교류를 위해 사업비 307억원을 절반씩 부담,하동군 화개면 탑리와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를 잇는 길이 358.8m,너비 13.5m의 남도대교를 건설키로 하고 지난 6월29일 기공식을 가졌다. 하동 이정규기자 jeong@
  • 北선물 청와대 풍산개 첫 공개

    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게서 선물받은 풍산개 한쌍 ‘우리’(수컷)와‘두리’(암컷)가 12일 오전 과천 서울대공원 어린이 동물원에서 일반에 공개됐다. 그동안 청와대 경내에서 기르던 ‘우리’와 ‘두리’는 “남북 화해협력 시대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김 대통령의 뜻에 따라 앞으로 서울대공원에서 계속 사육하게 된다. 지난 4월생(生)인 ‘우리’와 ‘두리’는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을 위해 잘해 나가자”는 뜻으로 김 대통령이 직접 지은 이름이다. 개마고원 근처 함경남도 풍산군이 원산지인 풍산개는 주인에게 순종하면서도 세계 어느 견종(犬種)보다 용맹하고 대담해 사냥개나 군견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서울대공원측은 사육관리 전담요원을 배치,날마다 한 차례 이상 운동과 훈련을 시키기로 했다.풍산개 전시 안내간판도 설치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일홍씨

    최일홍(崔一鴻) 전 체육부차관(68)이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 선임됐다. 정부는 10일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연택(李衍澤)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최 전차관을 제6대 이사장에 임명했다.신임 최 이사장은 경남도지사(88∼90년)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91∼98년)을 역임하는 등 행정과 생활체육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관리 및 업무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金대통령 “4대 개혁은 생존의 문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3일 경남도 업무보고 및 지역인사와의 오찬에서 “금융·기업 등 4대 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면서 “오늘 부실기업에 대한 정부의 획기적 조치를 계기로 개혁을 더욱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오전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자리에서 “개혁을 하면 세계 일류국가 기반을 구축할 수 있지만,4대개혁을 하지 않으면 다시 외환위기 국면을 맞을 수 있다”며 “오늘퇴출기업을 발표하는 것은 정부가 역할을 해서 구조조정을 하기 위한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문제에 언급,“이는 중앙정부만의 것이 아니라 기업이나지자체가 독자적으로 북한을 상대하고 북한사회와 상호교류의 폭을넓혀 민족적인 이해 기반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한 뒤 “동질성을 강화하고 평화정착과 협력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또 “이산가족 교류는 생사확인과 소식교환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 북측의 사무적인 절차 등이 마련되면 (면회소 설치등이)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이버 범죄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찰을 전문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경남 사천비행장에서 열린 국산훈련기 KT-1 출하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늦어도 2015년까지 첨단 전투기의 자체개발 능력을 갖춘 항공산업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항공우주산업이 21세기 국가경제를 선도하는 중추산업으로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 마스터플랜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탈북자·조선족 74명 밀입국 적발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1일 밤 10시20분쯤 탈북자 3명과 조선족 중국인 71명 등 74명을 태우고 군산시 금암동 내항 선착장을 통해 밀입항을 기도하던 29t급 수상호(선장 장모씨·45·군산시 나운동)를 적발했다. 군산해경은 이에 앞서 이날 밤 9시40분쯤 금암동 선착장 부근에서이들을 태울 관광버스 1대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던 밀입국 총책 신모씨(41·충남 보령시 대천동)와 알선책 김모씨(39) 등 6명을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탈북자와 조선족들은 이날 함께 검거된 국내 밀입국 알선조직에 1인당 500만∼600만원을 주기로 하고 지난 12일 밤중국 어선을 타고 다롄(大連)항을 출발,20일 오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서방 106마일 해상에서 수상호로 갈아탄 것으로 밝혀졌다. 해경은 김모씨(43) 부부와 김모씨(29·여) 등 탈북자 3명의 신병을국가정보원에 인계했고 나머지 조선족 71명은 1차 조사를 거쳐 전주의 출입국관리사무소 보호시설에 수용했다. 탈북자 김씨 부부는 함경북도 영천군 룡암 출신으로 지난 97년 9월함께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탈출했고 김씨는 함경남도 담천시에서 노동자로 일하다 98년 12월 탈북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조승진기자 redtrain@
  • 경남 지자체론 첫 경협訪北

    경남도는 오는 24일 ‘경남도 남북교류협력 추진단’이 북한을 방문,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경제협력 및 문화·예술·체육·관광교류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를 위해 공식 대표단을 북한에 보내는 것은경남도가 처음이다. 이에 앞서 북한노동당 중앙당 산하 조선장생무역총회사는 지난 13일이경수 총사장 명의로 경남도에 남북교류 협력추진단에 대한 공식 초청장을 보내 왔다.당초 방북 일정은 17일부터 22일까지 였으나 노동당 창건 55주년 기념식 등을 이유로 북측이 연기를 요청,1주일 늦춰졌다. 대표단의 규모는 이덕영(李德英)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공무원과 실업인 등 7명이며 오는 24일 중국 북경에서 고려민항을 타고 평양으로간다.방북일정은 28일까지 4박5일간이다. 이들은 북한에 머무는 동안 북한 내각의 강정모 무역상을 만나 경남도내 유력기업의 대북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이어 강릉수 문화상과도 만나 문화·예술 및 체육·관광교류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또 자매결연을 추진중인 황해남도를 방문,항만·도로시설과 전력사정 등을 살펴보고 지역간 경제교류 방안도 협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한·일 해협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일본 야마구치현 니이 세키나리(二井關成)지사가 제안한 동북아 4각 경제교류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니이 세키나리 지사는 당시경남도, 중국 산둥성, 일본 야마구치현과 북한의 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4각 경제교류를 하자고 제안했다.이 제안은 경남도와 자매 자치단체인 중국 산둥성이 북한 황해남도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성사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남북관계가 급진전함에 따라 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해 대표단의 방북을 추진해왔다.도의 대북창구를 맡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북한 범태평양조선민족경제개발협의회(회장 이도경)를 통해 조선장생무역총회사와접촉,이번 방북을 성사시켰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공무원미술대전 수상작 발표

    행정자치부는 12일 제10회 공무원미술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중견작가들로 구성된 각 부문별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수상작은 대통령상 1점,금상 6점,은상 10점,동상 15점 등 총 169점이다. 이번 공무원미술대전에는 서예,한국화,서양화,사진,공예 등 5개부문에 전·현직공무원의 작품 총 1,071점이 응모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통령상 △전 청주연초제조창 남기원(한국화)■ 금상 △여의도우체국 전영각△부산동래원예고교 김준오△전남 장성군 이점숙(이상 서예)△경기도 시흥시 신현찬 △충북도공무원교육원 정숙용(공예)△국립서울선희학교 권영자(서양화)■ 은상 △경기 화중초 이명숙△경기 구성초 권혜란△서울 장곡초 홍재법△서울 광진구 남궁수(이상 서예)△국립방재연구소 이호준(한국화)△경기 부천서초 류양규△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정종수(이상 서양화)△서울시 권해윤△전 부산시 이석우 △한국선진학교 김기원(공예)■ 동상 △경북 장산중 김혜란△경기 백성초 장세미△전남 여수여중이은경△경기 과천초 이양기△국가정보원이연택△서울 강북중 조향원(이상 서예)△전 천안초 원종순△경기 설봉초 윤종금(이상 한국화)△서울 양강중 김영순△경북 경산교육청 윤칠용△부산여중 김향숙(이상 서양화)△경남도 최종수△부산 용당세관 홍덕기△경북 방지초 이성희(이상 사진)△한국선진학교 이은주(공예)
  • 체전 화제/ 이북 5도민 직접참여 못해 발동동

    “우리 선수들이 메인스타디움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남북 정상이 만나고 남북화해무드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북한에 고향을 둔 이북5도민들이 전국체육대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북5도민회는 전국체전 축구종목에 꾸준히 황해도,평안남북도,함경남북도 5팀이 출전,번외경기를 가졌었다.하지만 지난 95년 이후 도민회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아 선수단을 구성하지 못했다.게다가이산 1세대들은 이미 나이가 들고 병들어 선수로 뛸 수 없고 2세대마저 30대를 훌쩍 넘겨버려 출전할 선수가 없는 형편이다.출전을 하고싶은 사람이 있어도 생업을 팽개치고 경기에 나설 만한 여유가 없다. 이번 부산체전에서도 이북5도민회는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100명이개막식 선수단 입장에만 참가,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개막식에 참가한함경남도 단천이 고향인 김경운옹(81)은 “죽기 전에 함남 축구단이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살아 생전에는 힘들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부산 류길상기자 ukelvin@
  • 감사원 7국 출범 6개월/ 경남 통영시 감사현장

    “처음 받는 감사원 감사라 무척 걱정했는데 지도위주로 진행돼 그동안의 행정 수행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감사원의 감사를 받고 있는 경남통영시의 신희범 부시장은 “경남도의 감사와 비교하면 지적에 대한대안 제시가 많다는 것”이라며 “이번 감사를 선진 행정을 배울 수있는 기회로 삼았다”고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통영시로서는 감사원의 지자체 감사 강화방침 이후 처음으로 받는종합감사다.감사원은 이례적으로 7국 감사요원 20여명을 투입했다.종전에는 2년마다 한번씩 실시하는 시·도 종합감사때 2∼3개 시·군·구를 표본으로 선정,감사를 했으나 7국이 생기면서 직접감사를 하고있다. 통영시는 감사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시 관계자는 직접감사 자체만으로도 부담인데 접수창구를 개설,공개적으로 민원을 접수하자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감사요원들은 시의 역점사업인 수산과학관 건립사업의 문제점을 꼬집었다.7,000억∼8,000억원을 투자한 것은 재정형편을 무시한 사업이라는 것.시는 장기와 단기사업으로 구분하라는 감사요원의 대안을 제시받았다. 감사를 받은 시 관계자는 “감사관들의 감사태도는 대체로 진지했다”면서 “현장을 직접 찾아 자신들이 가진 ‘노하우’에 대안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지적은 날카로웠지만 지역사정을 잘몰라 시정 구석구석을 살피기에는 부족한 것같다”며 촌평했다.시의 현황을 꿰뚫고 있는 도의 감사요원에 비해 정보가 절대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감사원의 직접감사가 민선 단체장의 방만한 재정운용이나 권한남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제동을 걸겠지만 시정을 세세하게 살피기에는 역부족이란 말이다. 신 부시장은 “앞으로 감사는 적발=처벌이라는 등식보다는 지적사항을 지도하고,잘못된 관행은 원인을 분석,부정과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개선에 무게를 두었으면 한다”고 견해를밝혔다. 통영 이정규기자 jeong@
  • 주민증 경신사업 유공자 포상

    행정자치부는 8일 지난 99년 5월부터 추진한 주민등록증 일제경신사업에 애쓴 관계기관 직원 751명에게 근정포장(1명),대통령표창(19명),국무총리표창(22명),행자부 표창(709명)을 수여했다.다음은 수상자명단. [근정포장] △장영환 행자부 전산사무관[대통령표창] △정좌진 별정5급△최정례 전산주사(이상 행자부)△이광애 서울 노원구 서기△노윤석 부산시 사무관△최세경 대구시 주사보△김기현 인천시 주사△정인수 광주시 사무관△류정해 대전시 주사△권혁진 울산시 사무관△강장수 경기도 주사△민병도 강원도 주사△임경수 충북도 주사△김종기 충남도 주사△임노욱 전북도 주사△나도팔 전남 장성군 사무관△손정팔 경북도 주사보△정연광 경남도 주사보△변용관 제주도 사무관△채종천 한국조폐공사[국무총리표창] △권순태 최충호(이상 행자부 주사보)△태준호 서울강서구 서기△한경헌 서울 금천구 주사△김종모 부산 연제구 주사△장주영 대구 동구 서기△김일동 인천 동구 주사보△이계상 광주시 주사보△이정인 대전 중구 서기△신대영 울산 남구 사무관△홍봉순 경기도 수원시 주사△이훈경 경기도 고양시 주사△박경애 강원도 삼척시 주사보△박헌석 충북도 보은군 서기△성경섭 충남도 논산시 주사보△김은정 전북도 부안군 서기△김병중 전남도 서기△임옥자 경북도 성주군 주사보△이기호 경남도 진주시 주사보△현순재 제주 서귀포시 서기△양해식 한국조폐공사△서성철 데이콤시스템 테크놀로지
  • 지방 조례 제정·개정 ‘멋대로’

    지방자치단체가 제정이나 개정한 조례·규칙 중 상위법에 위반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급기관의 재의요구를 자치단체가 불복하는 사례도 적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행정자치부가 6일 한나라당 이병석(李秉錫)의원에게제출한 ‘지자체가 제·개정한 조례·규칙중 상위법에 위반된 내역’과 ‘재의·제소된 조례·규칙에 대한 지자체의 불복 내역’에서 밝혀졌다. 지난 99년 한햇동안 상위법에 위반돼 부결 됐거나 재의결 된 조례·규칙은 무려 31건이나 됐다.지자체별로 보면 인천광역시가 8건으로가장 많았다.그 다음이 경북 5건,강원도 4건 등 지자체 대부분이 1∼2건은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엔 서울시가 ‘도시공원조례중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 의원발의로 의결했으나 법령위반으로 무효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강원도철원군이 ‘철원군 준농림지역내 음식점 숙박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군수 발의로 의결했다가 법령위반임이 밝혀져 부결되기도 했다. 경북 김천시에서도 의회에서 ‘김천시 방위협의회 조례’를의결했다가 법령위반으로 나타나 부결됐다. 위반사항을 보면 대부분이 법령위반으로,이는 단체장이나 의회의원들이 상위법을 잘못 인식하는데서 오는 오류로 풀이된다. 또 상급기관의 재의요구에 대한 자치단체의 불복사례도 99년도에만11건이나 됐다.지지체별로 보면 인천시와 경남도가 각 4건으로 가장많고,서울과 대전이 각 2건과 1건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인천시가 의결한 ‘인천광역시 직장협의회의 설립 운영에관한 조례’는 행자부가 상위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재의요구를 했으나 재의결해버린 대표적인 사례다. 홍성추기자 sch8@
  • 10월축제 시기 조정 필요

    10월은 문화예술의 달이다.전국적으로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겹쳐열리고 있으나 개최 시기가 가을 농번기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을감안,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또 인접 시·군이 유사한 성격의 행사를 비슷한 시기에 경쟁적으로개최함으로써 예산 낭비의 우려가 큰 만큼 비슷한 성격의 행사는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달중 도내에서 진주 개천예술제와 통영 나전칠기축제 등 23개의 향토축제가 열린다.예술제 7개,문화제 8개,지역특성을 살린 향토축제 8개 등이다. 도가 주최하는 경남 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25일까지,마산예술제가 오는 16∼31일,인근 진해에서는 20∼ 29일 진해예술제가 열린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통영에서 열린 나전칠기축제 기간에 거제에서는 거제예술제,함안에서는 아라제가 열렸다. 김해에서는 오는 18일 마당극 ‘가락국기’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예술제와 도자기축제가 29일까지 이어지며 산청에서는 지리산평화제가10∼11일,한약축제와 빨치산루트 전시관 개관기념행사가 28∼29일 잇따라 열린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國監뉴스/ 경남, 눈총받는 학교정화委

    경남지역 시·군교육청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가 학교경계로부터 200m 이내 상대정화구역에 건축 승인을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3일 경남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98년부터 올 8월까지 학교주변 상대정화구역에 건축심의를 신청한 숙박업소와 유흥업소 등은 모두 1,999건으로 이중 74.9%인 1,498건이 승인돼전국 평균 53.2% 보다 훨씬 높았다. 단란주점과 룸살롱,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는 신청 건수 가운데 90. 5%가 승인돼 전국 평균 79.4% 보다 높았다. 숙박업소도 60건 가운데 85%인 51건이 승인됐다. PC방과 노래방,게임방 등도 69.9%가 승인돼 전국 평균 48.2% 보다높게 나타나는 등 정화위원회가 학교주변 유해업소의 난립을 제대로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정화위원회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시·경찰공무원,지역 유지 등이 유흥·숙박업소의 영업권 보호를 중시하면서 상대정화구역 안에 각종 인·허가를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유해업소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학습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정치 뉴스라인

    ■지난 8·30 최고위원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내걸고 돌풍을일으켰던 민주당 정동영(鄭東泳)의원이 전국 순회강연에 나선다.정최고위원측은 특히 영남권을 집중 방문하려는 계획에 대해 당 안팎의시선이 쏠리자 “이 지역에 민주당의 확실한 교두보를 구축하지 않으면 재집권이 어렵기 때문에 당차원의 지지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하지만 김중권(金重權)·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도 영남권에 공을 들이고 있어 3자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 2일 남북간 개천절 행사 공동개최를 제안하는 등 개천절 의미를 강조했던 국회 연구단체인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모임’ 소속의원들이 3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축식에는 초청을 받고도 참석지 않아 빈축을 샀다.이 모임에는 민주당 송영길(宋永吉)·김성호(金成鎬)·이종걸(李鍾杰)·임종석(任鍾晳),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정인봉(鄭寅鳳)·안영근(安泳根)·서상섭(徐相燮)의원 등이참여하고 있다.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생가가 보수돼 관광지로 단장된다.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계마을에 있는 YS의 생가에는 퇴임 이후에도하루 200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상도동측의 설명이다.생가 보수문제를 놓고 고심하던 상도동측은 “기부채납을 하면 생가를 보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경남도와 거제시의 제안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자체 청사 신축 예산 과다 사용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청사 신축 등에 너무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행정자치부가 28일 국회 행자위 소속 하순봉(河舜鳳·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95년 민선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한 이후 시·군 청사와 의회청사 등 각종 청사 726채를 신축하는 데총 2조4,000여억원이 사용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산시청사(449억원),양주군청사(440억원),화성군청사(427억) 등 각종 청사 108채 건립에 5,028억원을 사용,지난 5년간 청사건립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썼다. 경남도는 진주시청사(629억원),진해시청사(396억원),김해시청 별관(117억원) 등 96채를 짓는 데 5,011억원을 투입했으며,이어 부산과 서울,인천이 각각 4,145억원,4,121억원,2,074억원의 청사건립비를 사용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전경등 50여명 집단식중독

    태풍피해 복구작업을 하던 전경 등 50여명이 경남 함안의 한 도시락업체에서 판매한 도시락을 먹고 집단 식중독을 일으켜 보건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남경찰청 소속 전경 120여명이 함안군 칠서면에서 벼 세우기 봉사를 하면서 점심으로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P도시락에서 판매한 도시락을 먹은 뒤 이중 30여명이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해 마산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날 창녕군 남지읍에서 벼 세우기 작업을 하면서 같은 업체에서판매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한 마산 중부경찰서 소속 의경 110여명 가운데 15명도 식중독 증세를 보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또 이날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 뒷산에서 박모씨(51·부산시 진구 대금3동) 부친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 6명도 같은 업체에서 판매한 도시락을 먹은 뒤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함안 보건의료원은 이날 피해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업주 조모씨(39·여·함안군 가야읍 말산라)를 상대로업체의 위생 상태와 도시락 재료 구입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경남도 공무원연구회’ 결성

    경남도 및 도내 16개 시·군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연대기구인 ‘경남도 공무원연구회’를 결성했다. 22일 경남도직장협의회에 따르면 모두 700여명의 회원을 둔 도내 17개 시·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1일 모임을 갖고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내부 감시를 통해 밝고 희망찬 공직사회를 열어가기 위해 도공무원연구회를 발족했다. 경남도내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연대기구 발족은 최근 공직사회에 공무원노조가 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전국 단위의 공무원직장협의회 연대기구 설립이 모색되고 있는 상황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연구회는 창원시 늘푸른 전당에서 발족식을 가진데 이어 공직사회의 최대 관심사인 공무원연금법 개정과 관련,‘올바른 연금제도개선을 위한 공무원연금 토론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경남도공무원직장협의회 김영길 회장이 도 공무원연구회대표로 선출됐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어업보상금 95억 ‘사기 수령’

    부산신항만(가덕도)건설 보상과 관련,어패류 위판실적을 조작하는등의 수법으로 95억여원의 어업보상금을 부당하게 타낸 어민 855명과이들에게 가짜 서류를 발급해준 수협 전·현직 직원 6명 등 모두 861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1일 부산신항만 건설 보상과 관련,어민들에게 어패류 위판실적 증명원 등을 허위로 발급하거나 위판실적을조작해 5,000만∼3,000여만원의 보상금을 불법으로 받아 챙긴 혐의로경남 의창수협 소속 어민 정모씨(42)와 오모씨(30)등 어민 5명과 허위 위판실적 증명원을 발급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의창수협 보상과장 강모씨(35)등 6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어민들에게 위판실적을 조작해준 의창수협 유통사업과장허모씨(48)와 위판담당계장 손모씨(44)등 수협직원 3명과 조작된 위판실적을 근거로 3,600만∼1,300만원의 보상금을 타낸 전모씨(32)와강모씨(46)등 어민 2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의창수협 전 유통사업과장 김모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위판실적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보상금 95억여원을수령한 어민 856명의 명단을 부산시와 경남도에 통보,국고에 환수토록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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