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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전체 후보등록 분석

    ‘5·31’ 전체 후보등록 분석

    ● 재산 221억 ‘1위’…진대제 165억 ‘3위’ 첫날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이 신고한 재산을 보면 200억원 이상의 ‘거부’가 있는 반면 재산보다 빚이 더 많은 마이너스 신고자도 적지 않아 공직후보들도 심각한 재산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전체 등록 후보자 가운데 최대 자산가는 국민중심당 진태구 태안군수 후보로 221억 5327만원을 신고했다. 무소속의 박인원 문경시장 후보가 200억 8807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3위는 165억 7814만원을 신고한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다. 광역·기초의원 후보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부산 동래구 제1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현영희 후보로 126억 4400만원을 신고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 재력가들의 주요 재산증식 수단은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 고전적인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열린우리당의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오영교 충남지사 후보 등 참여정부에서 고위 공직에 있다가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 대부분은 주식·부동산 평가 기준이 바뀌면서 신고액이 수억원씩 늘어났다. 반면 한나라당 이갑선 경북 구미시의원 후보는 마이너스 39억 9173만원을 신고,전체 후보자 가운데 ‘최빈(最貧)’ 후보로 기록됐다. 기초단체장 가운데 재산을 마이너스로 신고한 이는 무소속 김진억 임실군수 후보(-24억 2972만원), 우리당 최용환 거창군수 후보(-2억 4155만원) 등 15명이다. 또 광역·기초의원 551명도 재산 상태가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전과-최다 전과기록 보유자는 ‘14건’ 우리·민노 집시법등 위반 주류 광역 단체장에서 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6개 공직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 6863명 가운데 전과 기록을 제출한 후보는 10.5%인 724명에 달했다. 남에게 숨기고 싶은 전과가 있는 후보는 등록시점을 늦추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4건 이상 전과자의 경우 무소속이 5명, 민노당과 열린우리당 후보가 각각 3명, 민주당과 한나라당 후보가 각각 2명이었다. 민노당·열린우리당의 경우 집시법이나 국가보안법 위반자가 주를 이뤘다. 최다 전과 보유자는 충남 논산시 의원 후보로 나선 민주당의 고기채후보로 무려 14건이나 됐다. 다음 순위는 민노당의 경남도 의원(창원시 제4선거구)후보에 등록한 이승필(48)씨로 7건으로 신고했다. 문성현(민노당) 경남도지사 후보, 함운경(열린우리당) 전북 군산시장 후보, 장병길(민노당) 경남 창녕군수 후보, 그리고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 후보로 함께 등록한 남조영(한나라당)·이형조(무소속)씨가 5건이라고 신고했다. 4건이라고 신고한 경우는 이창복(열린우리당) 강원도지사·추윤구(민주당) 서울 광진구의원·박두수(무소속) 부산 동구의원·김용환(무소속) 대구시의원·김용환(무소속) 울산 울주군의원·박종룡(한나라당) 충북 청주시의원·황명성(열린우리당) 경북 포항시의원·박진철(무소속) 경남 거창군의원 등 8명으로 나타났다. 전과 3건도 23명이었으며 2건은 145명,1건은 541명이었다. ●병역-13% 897명 수형·질병등 면제 수형 면제 대부분 민주화시위 후보 등록을 마친 6863명 가운데 병역대상이 아닌 여성 371명을 제외하고 군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13.8%인 897명이었다. 병역 면제 사유로는 질병 및 장애, 생계곤란, 수형 등 다양했다. 수형생활을 사유로 든 후보의 상당수는 민주화 시위전력을 꼽았다. 열린우리당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 후보와 한나라당 가기산 대전 서구청장 후보는 질병 및 장애를 이유로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고 각각 신고했다. 민주노동당 이상구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생계곤란’으로 소집 면제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무소속 박경철 전북 익산시장 후보와 열린우리당 정현태 경남 남해군수 후보, 민주노동당 하정우 경남 진주시장 후보, 민주당 김성 전남 나주시장 후보 등은 각각 ‘수형’을 이유로 ‘소집면제’ 조치를 받았다. 서울시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세환 후보도 지난 87년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수형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광역의원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종필 후보는 한쪽 눈이 약시판정을 받아 ‘제2국민역’ 처분을 받은 것으로 신고했다. 대전 서구 기초의원 후보자인 국민중심당 김동윤 후보는 어릴 적 앓은 천연두로 왼쪽 눈이 실명돼 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소명했다. 이종수 박지연기자 vielee@seoul.co.kr ●납세-1위 우리당 진대제 39억원 충남 가대현 체납 24억 1위 16일 후보등록을 한 광역 및 기초단체장, 시·도·구의원 등 후보들의 납세액은 39억 300만원에서부터 0원까지 큰 차이를 보였다. 심지어 충남 서산시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가대현 후보는 체납액이 무려 24억 3406만 6000원에 달해 체납 1위를 기록했다. 전체 후보 가운데 납세 실적 1위는 39억 387만 7000원을 낸 열린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2위는 18억 7477만 7000원의 무소속 박인원 경북 문경시장 후보,3위는 8억 4475만 9000원의 한나라당 최찬기 부산 동래구청장 후보였다. 기초단체장 후보 536명 중 납세액 1억원을 넘긴 후보는 7.6%인 41명이며,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5명, 무소속 11명, 열린우리당 7명, 민주당 4명, 국민중심당 4명이다.100만원 미만 소액 납세자도 14.4%인 77명이다. 기초단체장 중 충북 음성군수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이원배 후보는 2억 6424만원을 체납하는 등 6명의 후보가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았다. 등록한 광역의원 후보 1232명 가운데 열린우리당 윤석우 충남 공주시 제1선거구 후보가 7억 3200만원을 체납하는 등 19명이 세금을 내지 않았다. 전북 전주시 제3선거구의 민주당 유병철 후보는 40억원대의 재산 신고에도 불구,5년간 납부한 세금은 700만원에 그쳤다.
  • 경남 내륙·산지 습지 소실 위기

    경남도내 내륙과 산지에 위치한 대부분의 습지가 관리 소홀 등으로 기능을 상실했거나 소실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람사습지센터는 최근 도내 89개 내륙 및 산지의 습지를 조사한 결과 보전상태가 양호한 곳은 13%인 12곳에 불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륙습지 77개 중 함안 국계·새터늪 등 10곳은 기능을 잃었거나 습지 자체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창녕 신전·장전늪 등 17곳은 소실 위기를 맞고 있으며, 합천 용주지 등 15곳은 문헌에만 남아 있을 뿐 흔적조차 없었다. 산지습지 12개 중 보존 상태가 좋은 천성산 화엄늪과 재약산 칙밭늪, 화왕산 용지 등 3곳을 제외한 9곳은 모두 등산로가 형성돼 있거나 임도와 골프장, 고속철도 공사 등으로 습지로서의 기능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지센터는 이와 같은 실태를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습지 보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보전 상태가 좋은 신불산 고산습지와 밀양 산들늪, 남해 강진만 갯벌 등을 람사습지로 등록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와 함께 입지와 특성이 다른 56개의 연안습지는 유사한 성격끼리 묶어서 통합 관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습지센터 이찬우 생태연구팀장은 “자연습지는 물론 인공습지를 포함한 전체 습지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보전 가치가 있는 곳은 보호지역 지정과 복원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사설] 공노총 합법화 전환방침 환영한다

    공무원노조의 양대축의 하나인 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총)이 장외에서 장내로 진입한다. 공노총은 엊그제 대전 대의원대회에서 법외노조를 포기하고 합법화의 길로 들어서기로 했다고 한다. 노조설립신고는 부산 국제노동기구(ILO) 아시아·태평양대회가 끝나는 9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지난 1월 말 공무원의 노조활동을 인정하는 공무원노조법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지만 오히려 공무원노조와 힘겨루기를 해야 했다. 공노총은 조합원 가입범위를 지나치게 제한한 것에 반발, 헌법소원을 제기할 정도였으며, 상대적으로 강성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단체행동권까지 보장해줄 것을 요구하며 노조설립신고를 거부해왔다. 공노총이 합법화로 방향을 선회한 것은 경남도청, 대구북구 등 하부 단위노조가 속속 노조설립신고를 한 것과 무관치 않다. 전국적 단위노조인 전공노와 달리 하부조직의 연맹형식이어서 결속력이 약한 공노총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다. 법외노조에 대한 정부의 압박도 작용했다. 정부는 공노총이 합법화의 길로 들어섬으로써 큰 짐을 덜게 됐다. 전공노에 비해 세가 약하지만 공노총과 단체교섭을 통해 각종 현안을 풀어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지나친 노조 가입자격 제한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이른 시일 안에 국가안위와 직결된 직종과 업무 외에는 노조원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 전공노도 국민의 절대 다수가 공무원노조의 단체행동권 보장에 반대하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선택을 하길 바란다. 정부와 공무원이 노사로 갈려 싸우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 지난 겨울은 ‘대박 났네’

    경남도의 스포츠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온화한 날씨와 우수한 기반시설에 적극적인 마케팅이 더해져 경남이 ‘동계훈련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 모두 23개 종목 1062개팀 2만 2912명이 경남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특히 일본·중국·호주·인도 등 4개 국에서 271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지난해 766개팀과 비교하면 무려 40%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2000년 도가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에 나선 지 5년 만에 배로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전체의 46%인 491개팀 1만 5316명으로 가장 많고 게이트볼 100개팀 1000명, 탁구 86개팀 897명, 야구 74개팀 1731명, 육상 65개팀 836명 등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합천군이 172팀 3415명으로 가장 많은 팀을 유치했다. 이어 고성군이 150팀 1794명, 창원시 120팀 1527명, 남해군 110팀 3178명, 김해시 94팀 3421명 등이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2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동계 전지훈련팀이 늘어난 것은 겨울철 따뜻한 기후와 남해안 및 지리산권의 아름다운 경관 등 우수한 자연조건에다 도와 시·군의 관련 인프라 구축, 전국대회 유치, 각종 인센티브 제공 등 스포츠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한편 도는 해마다 11월부터 다음해 3월 사이 도내에서 전지훈련 중인 초·중·고교 축구팀을 대상으로 ‘경남도지사기 윈터챔피언스대회’를 창설키로 하고, 축구협회 등과 협의 중이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자립도낮은 기초의원이 고액연봉

    자립도낮은 기초의원이 고액연봉

    재정자립도가 89.9%인 서울 강남구 의원의 연봉은 2720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20.3%에 불과한 전북 완주군 의원은 3190만원으로 오히려 더 많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의 상당수가 재정자립도가 훨씬 높은 지방자치단체보다 급여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8일 현재 250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92.8%인 232곳이 지방의원의 급여 수준을 결정했다.16개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마쳤고, 서울과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 18곳만이 결정을 못했다. 지방의원의 급여는 자치단체의 재정여건, 지역사정, 공무원 급여 등을 고려해 주민대표로 구성된 의정비심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정한다. 따라서 재정여건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의외로 ‘급여 역전’현상이 많았다. 광역의원의 평균 급여는 4683만원, 기초의원은 2741만원이다.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시의회가 6804만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도의회가 3960만원으로 가장 적다. 기초의원은 서울 서대문구가 3804만원, 충북 증평군이 1920만원으로 가장 많거나 적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213만원으로 결정한 광주광역시의 재정자립도는 54.6%이다. 하지만 4410만원인 충남도의 재정자립도는 32.7%,4248만원인 경북도는 29.6%,4246만원인 경남도는 29.8%,4215만원인 강원도는 27.5%에 불과하다. 광주시보다 자립도가 훨씬 낮으면서 의원 급여는 오히려 많은 셈이다. 기초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이미 급여를 책정한 216곳의 평균액수는 2741만원이다. 재정자립도 33%를 기록한 전남 여수시의 의원 연봉과 같은 액수로 97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여수보다 적은 액수로 98위를 기록한 서울 강남구의 재정자립도는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다. 전국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높은 강남구의 급여 수준이 시·군·구 평균보다도 낮은 셈이다. 재정자립도가 21%인 경남 밀양시는 3120만원,13%인 경남 거창군은 3020만원,16.3%인 강원 태백시는 2988만원으로 정했다. 한편으로 기존에 받던 일당 수준보다도 적게 의원 급여를 책정한 자치단체도 있었다. 충북 증평군의원들은 지난해까지 1년에 평균 2120만원을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9% 깎인 1920만원을 받게 됐다. 충남 태안군도 5% 삭감한 2011만원으로 결정했다. 의원 급여는 해당 지방의회의 조례로 최종 확정된다. 의회는 심의위원회가 정한 범위에서 깎을 수는 있지만 증액할 수는 없다. 지방의원의 급여는 해마다 조정되며, 올해는 1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부산 기초단체 교육보조금 ‘꼴찌’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가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특별교부금도 최하위권으로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02∼2005년까지 4년간 전국 시·도별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금은 경기도가 3564억원, 서울시 954억원, 경남도 440억원, 강원도 414억원, 충남 264억원, 전북 232억원 등이었다. 부산은 경기도의 170분의 1 수준인 20억원으로 전국에서 꼴찌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부산은 교육부가 올해 처음으로 지원액수와 재정자립도 등을 고려해 지원하는 교육부 특별교부금지원액도 최하위권을 맴돌았다. 특별교부금 800억원 가운데 부산에 배정된 지원액은 전체의 0.7%인 5억 5900만원에 불과했다. 특별교부금은 교육환경개선, 학교 급식시설 설비, 교육정보화사업 등에 사용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보조금이 전국 최하위라는 것은 기초자치단체장의 교육에 대한 지원 의지 부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선거 앞 ‘생떼 민원’ 봇물

    선거 앞 ‘생떼 민원’ 봇물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비후보자들에게 주민들의 ‘생떼 쓰기’식 민원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민원 가운데는 적법하지 않거나 억지성이 많아 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를 강조하는 사회분위기와 주민 표심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다. 경남도내 A시 단체장 비서실은 1일 선거를 앞두고 찾아오는 민원인이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일례로 지방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편입될 ‘토지 보상가를 높게 책정해 달라.’는 터무니없는 민원을 비롯해 주정차 위반 스티커를 들고 찾아와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마구잡이로 단속해도 되느냐.”고 항의하는 적반하장식 민원 등이 많다고 밝혔다. A시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K씨는 “취업 부탁을 비롯해 해결하기 어려운 청탁성 민원이 많아 골치가 아프다.”고 털어놨다. 도내 B시도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민원이 하루 40여건씩 접수되고 있으나 수용하기 어려운 내용이 대부분이다.B시청에는 “주거지역을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해 달라.” “편입 부지값을 높여 달라.” “마찰을 빚고 있는 사업자측과 주민간 중재를 해달라.”며 주민들이 자주 찾아와 공무원들을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한 공무원은 “주민들이 대화 과정에서 선거나 표를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은근히 압력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D시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G씨는 “최근 모르는 사람이 ‘시민’이라며 전화를 한 뒤 골프장 인근 그린벨트를 풀어달라는 민원을 해와 황당했다.”며 “그린벨트 업무는 시장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G후보는 “실현성 없는 민원을 들어준다고 약속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후보자 입장에서 딱 부러지게 거절하기도 쉽지 않아 ‘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는 등 애매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시민단체 또한 지역 현안문제를 갖고 후보자를 압박하는 사례도 있다. 경기도의 한 시민단체는 최근 지역 최대현안인 교통문제 해결과 관련, 출마자들에게 이에 대한 해결의지를 투표 기준으로 삼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긴장시키고 있다. 창원대 송광태 교수는 “주민들이 선거 입후보자에게 억지 민원을 요구해도 현재로는 제재할 방안이 없다.”며 “올바른 선거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이 정당하지 않는 민원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하며, 후보자들은 이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지지부진 개발사업 왜

    [경제정책 돋보기] 지지부진 개발사업 왜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주 광양만의 여수 화양지구를 복합레저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안이 승인됐고, 앞서 20일에는 인천 청라지구 120만평에 대한 외자유치 공모 계획이 발표됐다. 부산에서는 과학지방산업단지조성이 한창이다. 하지만 운영체계가 정비되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외자유치가 신통치 않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제자유구역청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자유치를 위한 규제완화와 인센티브 보완 등을 주문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전시행정을 위해 외자유치 기준을 낮추는 등 정책의 일관성이나 목표가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본격적인 투자는 2년 뒤부터 경제자유구역은 인천과 부산·진해, 광양만 등 3군데다. 지난 2003년 지정된 뒤 각 구역별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2020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게 목표다. 기반시설 건립에 들어가는 사업비만 인천 14조 7610억원, 부산·진해 7조 6371억원, 광양만 9조 1490억원 등 30조원이 넘는다. 개발부지는 인천 6333만평, 부산·진해 3171만평, 광양만 2733만평 등 1억 2237만평에 달한다. 박동규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뒤 2년간은 아무런 진척이 없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속도가 붙는 듯하다.”면서 “그동안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경제자유구역청간 손발이 맞지 않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익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외자유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2008년 경제자유구역의 모습이 가시화되면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외자유치 외국기업과 자본을 유치, 국가경제와 지역을 발전시킨다는 당초 취지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기업 등에는 다양한 혜택을 준다.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은 50%를 감면해준다. 토지 임대료도 깎아주고 의료·교육·주택·편의시설 등의 설치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외자유치는 ‘빛 좋은 개살구’ 수준이다.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계약이 성사된 것까지 포함한 외자유치 규모는 부산·진해 28억 7000만달러, 광양만 3억 6000만달러에 불과하다. 인천은 147억달러로 다소 나은 편이다. 광양만의 경우 목표치인 200억달러의 1.8%에 불과하다. 때문에 외자유치를 위해 정부측은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불신이다. 예컨대 토지공사가 발표한 인천 청라지구의 외자유치 기준에 대해 ‘졸속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한다. 외자유치 업체의 자본금 기준을 개발 규모의 1%로 정한 것은 ‘2류기업’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것.1조원 프로젝트에 100억원의 자본금 규모로 사업이 가능하겠냐며 ‘국제적인 망신살’이 뻗쳤다는 말까지 한다. ●배후 서비스 시설 확대하고 선도적 투자자 유치해야 부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 투자전문가는 “부산·진해는 토지 매입비용이 비싸 부지 조성이 늦고, 광양만은 항만 배후에 서비스 시설이 거의 없어 외국인들이 선뜻 투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동북아경제협력센터 소장은 “외국자본이 국내기업과 결합해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많으므로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동규 교수는 “원활한 외자유치를 위해서는 강력한 ‘선도적 투자자’를 먼저 유치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유구역청의 운영 체계부터 혁신, 의사결정과정이 신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치할 학교가 비영리법인으로 한정, 이익금을 본국에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외국학교들이 진출을 꺼리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금을 획기적으로 낮추거나 노사분쟁의 예외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특별지자체 전환’ 논란 가열 특별지자체에는 거주민과 과세권이 없지만 나머지 기능은 일반 지자체와 차이가 없다. 자체적인 인사권을 갖고 있고 개발계획 승인과 변경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 특별자치단체장은 광역의원, 광역부단체장, 중앙부처 차관급 관료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선출된다. 현재 조합형태로 돼 있는 부산·진해와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청이 전환 대상이다. 정부의 강행 방침에 지자체는 반발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 뿐만 아니라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것으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남도의회는 최근 장수만 부산·진해청장이 특별지자체 관련 정부 입장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해임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박사는 “특별지자체도 엄연히 지자체로서의 지위를 갖는 만큼 중앙정부의 입김에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중앙 정부는 예산만 지원하고 자유구역청에 대한 지휘를 일반 지자체가 맡겠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관공서 ‘고유가와 전쟁’

    `10부제 위반시 숙직, 에너지절약 조례 제정,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 올들어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군부대, 경찰 등이 에너지절약 운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마치 60∼70년대를 방불케 한다. 자치단체들은 관공서별로 수 십대의 관용차를 보유하고 있어 차량의 효율적인 운용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버스나 청소차 등 모든 차량의 공회전을 최대한 억제하고, 불필요한 운행도 자제하고 있다.특히 관용차량의 개인적 이용은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차량 구입시에도 소형이나 LPG 차량이 최우선 고려 대상이다.지난해 이후 차량 15대를 LPG차로 개조한 경기도는 올해 승용차 2대도 LPG차량으로 구입키로 했다. 전북도는 공용차량 22대 가운데 1500cc급 이하 차량 활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충북도와 경남 창원시는 가급적 경차나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토록 있다. 경북 군위군은 전체 관용차(57대) 가운데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활용도가 낮은 청소차와 승용차 등 5대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10부제 운행은 기본이고 5부제나 요일제를 실시하는 곳도 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승용차 10부제를 어기는 직원들에게 숙직을 서게 하는 등 강력한 제재 방안까지 마련했다. 걸어 다니는 것을 장려하는 ‘복고풍 절약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직원들에게 걸어서 출·퇴근하기, 자전거 이용하기, 사용 않는 컴퓨터 전원 끄기 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는 점심시간 사무실 일제 소등, 퇴근시간 후 컴퓨터 전원 끄기 운동을 펼치고 있고, 태백시는 시민들과 함께 전년대비 에너비 비용 1%씩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남도와 20개 일선 시·군은 청사내 층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배치해 복도나 화장실 등의 불필요한 전등을 끄게 하고 있다. 경남도는 다음달에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각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를 발족해 에너지 절약 시책을 제도화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6월 안에 에너지 기본 조례를 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강원도는 현재 추진 중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좀더 철저하게 실천하기 위해 매일 점심시간 전에 청내 방송을 통해 에너지절약 홍보를 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운동에는 군부대와 경찰도 예외는 아니다. 육군 53사단은 차량 5부제를 시행하면서 매주 수요일을 군용차를 사용하지 않는 ‘무배차의 날’로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전국 각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에서 차량 정차시 시동을 끄고 공회전과 예열을 자제토록 하는 등 운행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찰도 종전에 관할 해역 안에서 이곳저곳을 순찰하던 것을 치안 수요가 높은 곳을 중점 경비하는 쪽으로 바꾸었다. 경비함 공회전 금지, 급가속 운항 자제 등도 실천 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판에 박은 듯한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얼마나 동참할까 의문시된다.”는 우려섞인 반응도 만만찮다.전국종합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침체 분양시장 고객잡기] 미분양 물량 줄이기 안간힘

    ‘미분양 물량을 줄여라.’ 주택건설업체들이 미분양 아파트 처리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계약금을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에 경품까지 걸고 사은행사를 실시하거나 가전제품 끼워주기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27일 경남도에 따르면 3월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만 766가구로 사천·김해·양산시에 집중돼 있다. 이 가운데 절반정도인 5082가구는 입주가 시작됐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해 ‘진영자이’를 분양한 GS건설은 계약금을 700만원으로 낮추고 중도금 이자도 회사가 대신 부담한다. 또 독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계약자를 대상으로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한국팀 성적에 따라 31평형 아파트 1채와 드럼세탁기(20대),PDP TV(5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장유 ‘e-그린타운’을 분양한 ㈜부영은 미분양 아파트 계약자가 분양금액의 50%를 대출받을 경우 대출이자를 2년간 대납해 준다. 신성건설은 진해 ‘신성미소지움’의 계약금을 분양금의 5%로 낮추고, 중도금을 대출받을 경우 역시 이자를 대납해 준다. 또 신규 계약자를 소개하면 주방기기세트를 선물용으로 준다. 포스코건설도 장유 ‘더’을 계약하면 계약금 500만원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선착순 20명에게 세탁기와 TV 등을 경품으로 걸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美 “슈퍼노트 北연관 결론”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 당국이 달러화를 정밀하게 위조해 만든 ‘슈퍼노트’가 계속 생산돼 전세계로 유포되고 있다고 미국 비밀검찰국의 마이클 메리트 부국장보가 25일(현지시간) 말했다. 메리트 부국장보는 미 상원 국토안보·정무위원회의 재무·정보·국제안보소위 주최로 열린 북한의 불법 활동과 관련한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슈퍼노트와 북한간에 연관이 있다는 단정적인 결론에 이르렀다.”고 증언했다. 메리트 부국장보는 1989년 필리핀 센트럴뱅크에서 슈퍼노트가 처음 발견된 이후 연평균 280만달러 상당의 100달러 및 50달러 짜리 슈퍼노트가 적발됐으며, 지금까지 130개국에서 170차례에 걸쳐 적발된 슈퍼노트의 총액은 5000만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청문회에서 피터 프라하 미 국무부 마약단속국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담당국장은 북한의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1976년 이후 북한 당 및 정부 관계자가 마약을 유통시키다가 적발된 것이 20개국 이상,50건에 달한다.”면서 “북한은 마약거래에 정부 소유의 자산이나 배를 동원하고 특히 군 순찰함까지 이용했다.”고 말했다. 프라하 국장은 그러나 2003년이후에는 북한이 마약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위조 약품 수출도 감지되고 있지만 의미있는 규모에는 이르지 못한다고 프라하 국장은 말했다. 프라하 국장은 그러나 북한의 위조 담배는 주요 외화 수입원이며 미국 내부에 공모자가 있을 가능성도 시사했다. 탈북자 출신인 김승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북한 정부는 1983년부터 제대한 군인들을 황해북도 연산과 함경북도 부령, 함경남도 장진 등에 배치해 정부차원에서 비밀리에 ‘백도라지’라고 불리는 아편을 재배했다.”고 증언했다. 민간기구인 정보분석연구소의 데이비드 애셔 박사는 “북한 정부는 주요 수입원으로 마약거래를 지시하고 있으며 그 수입이 연간 1억∼2억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dawn@seoul.co.kr
  • “황금어장서 모래채취 웬말”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바닷모래 채취는 더이상 안 된다.” 정부가 남해안 황금어장에 대규모 모래채취단지 지정을 추진하자 경남 통영지역 어민과 환경단체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5일 경남도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통영시 욕지도 남동쪽 50㎞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135㎢를 골재채취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항만을 비롯, 광양항과 울산항 등 대규모 항만개발 및 기타 국책사업에 필요한 골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것이 명분이다. 건교부는 수자원공사를 골재채취단지 관리자로 지정했으며, 이르면 7월부터 본격적으로 모래를 채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이 해역의 지질과 지형 파악 및 골재부존량 조사를 마쳤다. 채취량은 1억 5000만㎥로 10t트럭 1500만대 분이다.이 해역은 각종 어류가 회유하고, 서식하는 산란장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해 멸치잡이용 기선권현망 및 근해통발 등 근해어업의 주 조업지다. 이 때문에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신 항만 건설용으로 지난 2000년 이 부근 해역에서의 골재채취를 허가했다. 어민들은 “골재채취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로 생활의 터전을 잃게 된다.”고 주장했다. 모래채취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흙물 등으로 각종 어류의 회유로가 바뀌는 것은 물론 산란장과 서식지가 파괴돼 어업기반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통영시의회는 지난 17일 건설용 골재채취단지 지정반대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청와대와 국회, 해양수산부, 건교부, 경남도 등에 발송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골재수급 방안을 남해안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다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손쾌환 시의원은 “어민들은 신어업협정으로 연근해어장 절반이 넘는 53%를 잃었다.”면서 “정부가 조업구역을 축소시키는 골재채취단지 지정을 강행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납북자’등 밤샘 조율 진통

    ‘납북자’등 밤샘 조율 진통

    제18차 장관급회담의 남북 대표단은 회담 사흘째인 23일 수석대표 및 대표접촉을 갖고 현안에 대한 밤샘 절충을 벌였다. 일부 현안에서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납북자 문제 등의 쟁점에 대해서는 진통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24일 오전 종결회의를 갖고 합의사항을 공동발표문 형식으로 발표하며, 수석대표인 이종석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우리측 대표단은 오후에 특별기 편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종석 장관은 “납북자와 특수한 상황에 있던 국군포로를 상봉·송환할 때 장기수를 포함시킬 용의가 있다고 북측에 제안했다.”고 회담 고위관계자가 23일 밝혔다. 고위관계자는 평양 고려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기수들도 생사확인부터 상봉, 그 다음에 송환 등의 단계를 밟아 (납북자들과)같이 풀 용의가 있다는 점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현재 북송을 희망하는 장기수는 3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측은 2000년 9월 비전향장기수 63명을 북측으로 송환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인도적 차원에서 납북자·국군포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측이 대범한 조치를 취하면 우리측도 상응한 협력의 결단을 내릴 것”이라면서 대규모 경제지원 방침을 밝혔다. 우리측은 함경남도 단천지역을 ‘민족공동 자원개발특구’로 지정하고, 한강하구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단천지역에는 검덕 아연광산(매장량 3억t 추정), 용양 마그네사이트광산(매장량 36억t 추정)과 함께 금·은이 집중적으로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한강 하구의 풍부한 모래와 자갈 등을 건설용 골재로 활용해 나간다면 남북 모두에 큰 경제적 이익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강하구의 수위가 내려가면 매년 여름 되풀이되는 임진강 하류 지역의 홍수피해를 방지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오는 6월쯤으로 예정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6자회담이 재개되면 최근 북쪽의 우려사항을 포함해서 모든 관심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수 있다.”면서 6자회담의 조속 복귀를 촉구했다. 북측 단장인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는 일본의 과거사 왜곡 및 ‘독도 강탈 책동’을 저지하기 위해 남북이 공동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평양 공동취재단·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 경남도의회서 해임촉구 결의

    경남도의회가 18일 임시회를 열고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의 해임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장 청장이 도와 도의회의 방침과 달리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청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전환을 주도했다는 이유다. 도는 장 청장 해임촉구안이 이송돼 오면 부산시와 협의한 후 재정경제부의 의견을 들어 처리할 예정이다.정부는 현재 경제자유구역청이 두 지자체에서 각각 파견된 직원과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지자체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지난달 법제처에 심사를 의뢰했다. 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도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을 마련, 현재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중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경제자유구역청을 특별지자체로 전환, 주민과 과세권을 제외한 집행부 및 의회구성권과 조례제정권, 공무원 임명권 등 일반지자체와 대등한 권한을 부여했다. 부칙에는 법 시행후 1년내 전환토록 했다.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은 해당 시·도가 인력을 파견하고, 운영자금을 부담토록 했으며, 이사회가 청장 선출을 포함한 실질적인 결정권을 갖도록 하고 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클릭 이슈] 시장·지사 공관 있어야 하나

    [클릭 이슈] 시장·지사 공관 있어야 하나

    “2000평에 육박하는 공관을 포기하고, 여성을 위한 보육 시설을 만들겠습니다.”(진대제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열린우리당) “귀중한 문화재인 서울성곽을 훼손하면서까지 공관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시민들에게 공관을 돌려 드리겠습니다.”(김종철 서울시장 예비후보·민주노동당) ●단체장 후보들 “없애겠다” 공약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관(관사)을 없애겠다.’는 단체장들의 공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관선 시절 중앙정부가 단체장을 임명하면서 순환근무용으로 만든 공관은 지방 자치 시대와 걸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2000년대 들어 공관을 없애는 자치단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공약이 확산될지 주목된다. 10일 서울신문이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의 공관현황을 파악한 결과 이를 없앤 곳은 인천·대전·울산·제주·경남·부산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치단체는 공관을 없애고 역사 문화관 등 공공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서울·경기·충북·충남·전북·경북 등 6곳은 관선 시대 지어진 공관을 그대로 쓰고 있고, 대구·광주·강원은 관선 시대 지어진 건물을 일부 개방하거나 규모를 줄여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먼저 공관을 없앤 곳은 부산.1993년부터 부산민속관, 행사장, 공연관 등으로 활용하다가 2004년부터 옥외 공간만 시민 공원으로 개방하고 있다. 현 허남식 시장은 개인 아파트에 살고 있다. ●공관에서 유치원·공원·공연장으로 변신 이후 지방 자치 시대가 본격화된 2000년 들어서 공관을 없애는 자치단체가 늘어났다. 인천은 2001년 30년 넘게 사용하던 공관을 ‘역사 문화관’으로 만들었다. 울산과 대전도 2003년 공관을 리모델링해 보육시설로 쓰고 있으며, 제주도는 2004년부터 도민들의 쉼터로 개방해서 문화공연 등을 개최하고 있다. 공관은 투자자와 국내·외 귀빈의 숙소로 이용하거나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지사(1993∼2004년)를 지낸 열린우리당 김혁규 최고위원은 “시·도지사들의 공관은 교통이 불편하던 시대에 지방을 순시하는 VIP들이 주무실 것에 대비, 성(城)처럼 만들어서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줬다.”고 전했다. 경남의 과거 공관은 대지 2990평·연건평 240평으로 1층에 대형 연회실과 집무실, 접견실, 방 2개가 있으며,2층에는 대통령이 머물 것에 대비한 방 2개가 있었다. ●권위주의 시절 대통령 숙소 서울신문이 공관의 재산가액을 비교한 결과 기존 건물을 그대로 쓰는 6개(서울·경기·충북·충남·전북·경북) 자치단체의 평균은 17억 4780만원으로 다른 공관의 평균(3억 1850만원)에 비해 5배를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공관은 단순히 단체장의 주거용 건물이 아니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종로구 혜화동 공관이 서울성곽을 깔고 앉아 ‘문화재 파괴’라는 논란을 빚어지자 종로구 혜화동에서 한남동 한강시민사업소 부지로 옮길 계획이다. 하지만 공관 자체를 없애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부지 규모는 493평에서 817평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최동윤 총무과장은 “수도 서울 시장의 공관에서는 국빈 등 고급 손님들의 만찬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 공관도 좁은 편”이라면서 “한 달에 1∼2회 정도 있는 외부 행사를 치르고, 내부 회의 등을 하려면 시장 공관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화판 공관 지양해야” 가장 규모가 큰 충북의 경우 2882평에 지상 2층·연면적 198평 규모지만 아직 전환할 계획이 없는 등 경기·전북·경북·충남 등 6개 자치단체는 관선 시절 지어진 공관을 없애거나 줄일 계획이 없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현소 부소장은 “관사가 세금으로 지어지고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과거 ‘지방 청와대’로 불렸던 일부 호화 관사처럼 큰 덩치로 운영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행자부 고위간부 목매자살

    7일 오전 11시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 T아파트 102동 화장실에서 행정자치부 소속 국제화재단 2급 간부 엄모(55)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엄씨는 반팔T셔츠에 운동복 차림이었다. 집에서 발견된 자필 메모에는 “아들아 사랑해. 침착하게 옷입고 세브란스병원으로. 작은아버지에게 연락하거라.”라고 쓰여있었다. 엄씨는 육사 31기로 경남도 문화관광국장, 마산·울산시 부시장, 행자부 행정관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경찰 조사에서 엄씨 가족들은 “엄씨가 두 달전부터 직장 문제로 많이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출근하기를 싫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오전 8시쯤 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자살 동기를 조사 중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지자체 4년마다 썰렁한 봄맞이

    “4년마다 썰렁한 봄을 맞아야 하나요.”5·31 지방선거를 앞둔 경남도내 시·군이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있다. 선거법에 걸릴 것을 우려해 각종 행사나 강좌를 취소하거나 축소·연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시가 매년 시민의 날 행사와 맞춰 열었던 ‘야철 축제’가 올해는 대폭 축소됐다. 철을 생산하던 창원시 외동 성산패총 야철지에서 불씨의 채화·봉송·점화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나 올해는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가장 행렬, 전동차 타기, 암벽 등반, 기업제품 전시 등 다수의 주민참여 행사가 열리지 않아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또 통영시 욕지도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열기로 했던 ‘욕지 개척 118주년 섬문화축제’도 10월로 연기됐다. 통영시 사량면사무소도 매년 4월에 열었던 ‘지리산 옥녀봉 전국등반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거제시도 부부사랑을 실천,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취지로 ‘잉꼬 부부상’을 제정했으나 김이 빠졌다. 올해 12쌍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상금이나 부상없이 선거가 끝나는 6월 이후 상패만 수여하고, 금혼식을 올려 주는 등 생색만 냈다. 김해시는 매주 실시하던 시민교양강좌를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중단키로 했다. 이 강좌는 2000년 6월부터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 한달에 1차례 실시하다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매주 목요일마다 열렸다. 이같은 현상은 자치단체가 선거법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다. 시비의 소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경색된 사고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선거법을 개정하는 등 개선책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현행 선거법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자치단체장의 직무와 관련없는 행사를 못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법이나 조례로 규정돼 있으면 가능하다. 그러나 당해 자치단체장이 취임한 후 제정된 조례에 의한 행사는 해당되지 않는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법이나 조례에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열리던 행사는 개최할 수 있다.”면서 “자치단체의 실무자들이 선거법을 지나치게 의식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식목일 2題] 재일경남도민회 30년간 나무심기

    [식목일 2題] 재일경남도민회 30년간 나무심기

    나무심기를 통한 재일교포들의 고향사랑이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재일 경남도민회의 고향사랑 나무심기 행사가 식목일인 5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에서 열린다.400여명의 식수단은 통영시민들과 함께 연산홍을 비롯해 해풍에 강한 먼나무와 소나무 등 5종류 5500그루를 심는다. 지난 1976년 시작된 재일동포들의 고향사랑 나무심기는 올해로 31번째. 그동안 심은 나무 20만여그루가 고향산천을 푸르게 바꿔 놓았다. 이들의 고향사랑 나무심기는 당시 도민회장이었던 배종성씨(작고)가 청명·한식을 기념해 조상들의 산소에 성묘한 뒤,‘고향에 나무를 심겠다.’는 뜻을 도에 전하자 강영수 지사가 협조를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이렇게 해서 처음 고향을 방문한 식수단은 양산시 양산읍 신기리 야산에 리기다소나무 4000여그루를 심었다. 지금은 그 키가 15m에 달할 정도다. 당시 도 식수계장이었던 정위현(73)씨는 “외국에서 고생하다 기반을 잡은 재일동포들이 고향을 위해 할 일을 찾은 것이 나무심기였다.”면서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나무를 들고 산을 오르내리느라 땀을 뻘뻘 흘렸지만 표정만은 밝았다.”고 회고했다. 초창기 식수단의 연령은 60∼70대 재일동포 1세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20∼30대 3세들도 많이 고향을 찾는단다. 쑥쑥 크는 나무의 길이만큼 재일동포의 고향사랑도 깊어지는 걸까. 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전공노 경남도청지부 합법노조로 찬반투표 전국 첫 결정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경남도청 지부가 합법노조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법외노조를 선언한 전공노 산하 지부 가운데 합법노조로 전환하는 첫번째 사례로 다른 기관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3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전공노 경남도청 지부는 지난달 3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법노조로 전환하기로 의결했다. 조합원 1057명 가운데 839명이 투표에 참가한 결과는 찬성이 63.3%인 531명, 반대가 32.5%인 273명, 무효가 4.2%인 35명으로 나타났다. 행자부 관계자는 “전임 전공노 위원장의 소속지역인 경남에서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면서 “합법노조로 전환하는 공무원 단체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을 하고 단체교섭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반면 전공노는 “경남도 지부의 결정은 법외노조라는 공식입장을 정면 위배한 것”이라며 “이달 중순쯤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지부장을 비롯한 간부진에 대한 제명 등 징계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3일 현재 공무원노조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신고된 단체는 서울 공무원노조와 서초구청 노조, 충북교육청공무원 노조 등 모두 17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5·31지방선거 공천잡음 극심

    지방선거를 두달 앞두고 공천 탈락자들의 극단적인 행동과 음해성 루머가 난무하는 등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전남 화순 민주당 소속 김모 전 군의원은 최근 공천탈락에 반발,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자신의 왼쪽 검지를 잘라 당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 한나라당 정종복의원 사무실에서는 기초의원 공천에 탈락한 이모씨가 정 의원 앞에서 독극물을 마셔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서울 중구청장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류재택 후보는 공천 탈락소식을 듣고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되는가 하면 지지자 50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2004년 중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던 인사를 공천하자 ‘비공개 밀실공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의원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시의원 3명은 이주영 경남도 부지사 집으로 몰려가 “여론조사가 조작됐다.”며 소동을 벌이고 이 부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전북 완주군에서는 열린우리당에 군수공천을 신청했다가 배제된 이종석 예비후보가 법원에 상대후보 공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신현구 예비후보는 전주언 광주시 기획관리실장이 공천후보로 내정되자 밀실공천이라며 유종필 광주시당위원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사실상 탈락한 부산 기초단체장 3명의 지지자 500여명은 지난달 31일 부산시당사로 몰려가 “야합·밀실 공천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소동을 벌였다. 앞서 26일에는 경남 진주의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 사무실 출입문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공천에서 탈락한 사람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대구에서는 모 공천신청자가 지역 국회의원 등에게 금품과 향응을 뿌린 의혹이 있다는 글이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라와 검찰이 수사를 펴고 있다. 국민중심당 대전시장 후보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최기복 범충청권하나로연합 상임의장은 지난달 29일 당을 떠났고, 심준홍 대전시의원도 탈당해 한나라당으로 입당하는 등 공천을 둘러싼 ‘철새행보’도 잇따르고 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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