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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청년에 일 경험 기회 지원하는 ‘경남형뉴딜일자리사업’ 시행

    경남도, 청년에 일 경험 기회 지원하는 ‘경남형뉴딜일자리사업’ 시행

    경남도는 11일 고용시장 악화로 일 경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일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도내 시·군 청년 304명을 모집해 11개월 동안 일 경험 기회와 급여를 지원하는 청년취업디딤돌 사업이다. 도민이 아니거나 취업 중인 사람,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도내 시·군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한 공기업이나 복지시설 등 190여개 사업장에서 다음달 부터 내년 6월까지 11개월간 근무한다.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186만 6000원, 주 20시간 근무는 93만 3000원을 지급한다. 일 경험을 마친 뒤 민간 일자리로 취업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진로설계교육, 취업·창업 컨설팅도 지원한다. 청년 건강검진, 출퇴근 교통비, 자기개발 등을 위해 1인당 월 10만원의 교통복지비용을 지원하고 시·군으로 전입한 청년에게는 지역 정착을 위해 1인당 월 30만원의 주거정착금도 지급한다. 도는 고용시장 악화 등으로 청년들이 직무현장이나 일을 경험할 기회가 없어 취업교육과 노동 단절 기간이 장기화 됨에 따라 청년들이 민간 일자리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길러 취업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체육진흥과장 왕기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운영지원과장 박창현 △한국정책방송원 방송보도부장 정상원 ■문화재청 △궁능문화재과장 이정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문성요 ■경남도소방본부 ◇지방소방정 승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이진황◇지방소방정 전보△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윤영찬△밀양소방서장 오경탁△함안소방서장 최석만△창녕소방서장 손현호△산청소방서장 최만우△함양소방서장 정순욱◇지방소방령 승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이권재△사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조형용△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박길용◇지방소방령 전보△소방본부 소방행정과 엄민현△〃 소방행정과 김재수△〃 방호구조과 박해성△〃 예방안전과 조보욱 △통영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김용수△거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전수진△ 〃 현장대응단장 조백수△함안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유형수△창녕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오성배△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김상욱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원영진△서대문은평지사장 최태일△강북성북지사장 최상철△광진성동지사장 장준희△마포용산지사장 박기환△노원도봉지사장 이중영◇남서울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이청학△강서양천지사장 송현진△관악동작지사장 안광석△강동송파지사장 신창훈△서초지사장 권태준◇인천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허연△부천지사장 노일래△김포지사장 고영래◇경기북부지역본부△고양지사장 신용석△파주지사장 김충환◇경기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반석걸△안양지사장 유현호△안산지사장 백선호△성남지사장 권태호△오산지사장 손종구△평택지사장 윤상천◇강원지역본부△강릉특별지사장 한명관△원주지사장 조용욱◇충북지역본부△동청주지사장 이경섭◇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문창배△대덕유성지사장 고현욱△천안지사장 금병선△서대전지사장 허태요◇전북지역본부△익산지사장 이건구◇광주전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김대식△여수지사장 진장호◇대구지역본부△동대구지사장 곽병철△경주지사장 이민하△남대구지사장 박정석△서대구지사장 윤창희◇경북지역본부△구미지사장 서상일◇부산울산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박종명△울산지사장 김완호△김해지사장 김준식△동래지사장 정용수◇경남지역본부△전력관리처장 전중구△진주지사장 하희봉
  • 경찰 두 번 수색했다던 드루킹 ‘산채’…특검 조사서 휴대전화 무더기 발견

    경찰 두 번 수색했다던 드루킹 ‘산채’…특검 조사서 휴대전화 무더기 발견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10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인 경기 파주 소재 느릅나무 출판사(일명 산채)에서 다량의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산채나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수차례 만났다는 의혹 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최득신 특검보를 포함한 7명을 산채에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건물 1층에 방치된 쓰레기더미에서 휴대전화 21개와 다수의 유심칩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의 부실 수사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21일과 4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출판사를 압수수색했지만 건물 1층 앞 쓰레기더미까지 뒤지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득신 특검보는 취재진에게 “남겨진 자료나 흔적들을 확인하러 갔는데 상당히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2016년 10월 김 도지사가 산채를 찾아 매크로 특화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회를 봤다는 의혹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특검팀은 시연에 활용된 킹크랩 초기 버전을 재구축해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도지사를 2016년 9월부터 이듬해 초까지 매달 만났다는 취지의 김씨 진술의 진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 특검보는 “드루킹이 말하는 내용이 사실일 수도 있고 다소 과장됐을 수도 있다”며 “세 차례에 걸친 특검 진술 내용과 앞서 경찰과 검찰에서 진술한 내용, 경공모 핵심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 발견된 휴대전화와 유심칩의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출판사 건물 관리인 A씨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檢 ‘댓글조작’ 드루킹 징역 2년 6개월 구형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9일 드루킹 김동원(49)씨의 인사청탁 대상자였던 변호사 2명을 출국금지했다. 또 김씨 일당이 댓글 조작을 위해 개발한 매크로 특화 프로그램 ‘킹크랩’ 재연을 추진 중이다. 김씨 일당의 네이버 댓글 조작 혐의에 한해 공소를 유지해 온 검찰은 이날 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서면구형했다. 박상융 특검보는 기자들에게 “특검에서 피의자로 새롭게 입건한 사람들을 출금 조치하고 경찰 수사 중 출금된 피의자들은 출금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 들어 새로 입건된 이는 김씨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관직을 청탁했던 도모(61) 변호사와 청와대 행정관직을 청탁했던 윤모(46) 변호사 등이다. 특검팀은 송인배(50)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김씨에게 연결해 준 인물로 알려진 팅커벨 A씨를 비롯해 구속수감 중인 경공모 회원들을 잇따라 소환 조사하며 댓글조작과 인사청탁 간 관련성을 규명 중이다. 또 김씨가 김 도지사에게 시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킹크랩 개발 경위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경남도, 양성평등 강화위해 여성특보 임명하고 여성가족정책 전담기관 설치

    경남도, 양성평등 강화위해 여성특보 임명하고 여성가족정책 전담기관 설치

    경남도가 양성평등 강화를 위해 여성특보를 임명하고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 전담 기관을 설치한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6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양성평등 사회가 되어야 저출산·인구절벽 문제 해소도 가능하다”며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 불평등한 문화·인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여성특보를 임명하고 전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경남도가 양성평등 지수에서 3년 연속 중하위권 성적을 받고, 여성가족정책 전문기관 수준이나 연구인력도 전국 꼴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가족정책과 양성평등 업무를 맡을 여성특보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경남발전연구원 안에 있는 여성가족정책센터 연구인력도 박사와 석사 각 1명에 불과해 인력을 충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을 위해 도지사 임기 내에 전담기관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마다 7월 일1∼7일 열리는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도는 이날 기념식에서 여성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확산에 공로가 큰 기업과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기업으로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친 가족친화인증기업 ㈜무학과 ㈜만구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신은숙 회장, 여성단체연합 김윤자 상임대표, 여성 관련 기관과 여성 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교육청, 3급 개방형 감사관 공모

    경남도교육청은 6일 현 감사관 임기 만료에 따라 3급 상당 개방형 직위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 자격은 판사·검사·변호사·공인회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공무원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11조에 해당하는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방공무원법 31조 및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15조에 따른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부 인사와 경력직 공무원 모두 응시 할 수 있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근무 실적이 우수하면 최초 임용 기간을 포함해 5년 범위 안에서 연장할 수 있다. 선발시험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진행하며 원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 8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9월 1일 임용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ne.go.kr)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 감사관은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일선학교 등에 대한 감사계획 수립과 조정·처리 등 감사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설] ‘눈먼 돈’, 국회 특활비 당장 폐지하라

    국회의원 특수활동비 내역의 일부가 마침내 공개됐다. 영수증도 없이 마음대로 쓴 돈으로 그 사용처를 보면 ‘눈먼 돈’이었다. 참여연대는 어제 3년간의 소송 끝에 국회로부터 받아 낸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사용한 240억원의 특활비 지출명세서를 공개했다. 연간 76억~87억원인 특활비 중 ‘급여성 지출’이 연 40억원 이상이었다.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매월 6000만원을, 예결위원장 등 상임위원장들도 매월 600만원씩 받아 갔다. 국회의장은 해외 순방에서 5000만원 안팎을 사용했다. 호텔 숙박비나 식비, 항공료는 별도 예산에서 지원받는데 그 많은 액수를 어디에 썼는지 알 길이 없다. 국회의원은 매월 1000만원 가까운 세비에 정치후원금을 받는데 매달 50만원의 특활비도 받았다. 기획재정부의 예산 운영계획 지침에 따르면 특활비는 ‘정보 및 사건 수사,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국정수행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다. 즉 급여 이외의 비용임을 명백히 했다. 집행 내역은 비공개가 가능하나, 그 요건을 공개로 인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거나, 관련인의 신변 보호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을 때로 한정했다. 그러니 국회가 사용한 특활비는 거의 불법이라고 할 수 있다. 특활비 문제가 불거진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5년 5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011년 당대표 경선 기탁금의 출처에 대해 “국회운영위원장 당시 특활비 4000만~5000만원 중 일부를 아내에게 생활비로 줬다”고 해 충격을 던졌다. 비슷한 시기에 입법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던 신계륜 새정치연합 의원은 국회 환노위원장 시절 받은 특활비를 “자녀 유학비로 사용했다”고 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국정원 특활비는 더 심각해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민간인 여론조작팀 활용비로 30억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엔 청와대에 4년간 약 40억원을 건넨 것이 드러나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국회는 2015년부터 특활비 개선을 약속했으나 말뿐이다. 국정원 특활비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특활비 범위를 제한하고, 내역과 증빙 자료를 제시하자는 법안을 내 의원 91명이 서명하고 발의됐다. 반면 ‘국회의 특활비를 폐지하자’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의 법안은 고작 9명만이 서명해 법안 발의조차 수포로 돌아갔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의 전형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특활비 공개도 대법원까지 가서 국회 사무처가 마지못해 내놓은 자료다. 특활비는 말 그대로 특수한 경우에 한 해 사용해야 한다. 국회가 기밀유지가 필요한 사건을 수사하는 기관도 아닌데 ‘특활비 감액’ 등으로 특활비를 유지하겠다는 발상은 어불성설이다. 의원외교 지원 등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경비라면 국회의 공식 예산항목을 활용해야 마땅하다. 국민의 혈세를 영수증 처리도 없이 제멋대로 써선 안 된다.
  • 특검, 네이버 등 포털 3사 전격 압수수색

    서유기·솔본아르타 등 소환도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규명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5일 네이버·다음·네이트 3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또 댓글 조작 공범인 ‘서유기’ 박모(30·구속)씨와 ‘솔본아르타’ 양모(34·구속)씨, 그리고 도모(61)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허 특검팀은 이날 댓글 조작에 동원된 포털 가입자의 정보를 파악하고자 포털 3사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일반적으로 포털 압수수색 과정에선 아이디와 로그파일(접속기록) 등 디지털 정보를 중점적으로 넘겨받는다. 이를 통해 특검팀은 특정 아이디가 언제 접속해 얼마나 머물렀고 어떤 댓글을 작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특검팀은 경찰로부터 드루킹 일당이 2016년 11월부터 7만 5000여개 기사에 댓글 110만여개를 작성한 정황이 담긴 수사기록을 넘겨받은 상태다. 특검팀은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자금줄이었던 박씨를 나흘 만에 재소환해 자금이 흘러간 경로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특검에 첫 소환된 양씨는 2014년 6월부터 경공모 회원으로 활동하며 댓글 작업에 참여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이들을 통해 연 11억원에 달하는 운영비용이 어떻게 조달되고 사용됐는지 추궁해 정치권과의 연결지점을 찾을 전망이다. 이틀 만에 재소환된 도 변호사는 ‘아보카’라는 필명을 쓰며 경공모 최고위급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는 도 변호사를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오사카 총영사로 추천하기도 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경남도의회, 개원 이후 첫 여성 의장 선출

    경남도의회, 개원 이후 첫 여성 의장 선출

    경남도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여성 의장이 선출됐다. 경남도의회는 5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지수(48·창원2) 의원을 제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김 의원은 이날 의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전체 의원 58명 가운데 55명(무효 2명, 기권 1명)의 지지를 받았다. 김 의장은 “앞으로 2년 동안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도민의 뜻이 실현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과 손잡고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의 소중한 의견과 경륜을 의정에 적극 반영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덕성여대 약학대를 졸업한 뒤 경성대 대학원에서 약학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경성대 약학대학 외래교수를 지냈다. 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과 대변인, 창원 의창구 지역위원장 등 당직을 거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도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하면서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경남도의회는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오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명, 자유한국당 2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34명 가운데 의장으로 선출된 김지수 의원을 포함해 2명만 재선이고 나머지는 모두 초선이다. 경남도의회 제1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하용(68·창원14) 의원, 제2부의장은 자유한국당 김진부(62·진주4)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홍준표 전 지사 치적 채무제로 폐기, 건전채무 재정으로 전환

    경남도, 홍준표 전 지사 치적 채무제로 폐기, 건전채무 재정으로 전환

    김경수 경남도정이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지사시절 치적으로 자랑하는 채무제로 재정을 이어가지 않고 폐기한다. 홍 전 지사가 채무제로 달성 기념으로 심은 나무가 잇따라 말라죽어 김 지사 취임 직전에 결국 뽑혀 폐기처분 된데 이어 채무제로 정책도 3년여 만에 폐기되는 것이다. 김경수 도지사 도정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남위원회’ 이은진 공동위원장은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채무제로 정책 평가와 김경수 도정 재정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도정에서 무리하게 추진된 채무제로 정책 때문에 경남도 재정이 비정상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난 도정의 재정운용과 현재 재정상황은 비정상적인 상태로 판단된다”며 “그동안 필수로 편성해야 함에도 재원 부족으로 해마다 2000억~300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지 못하고 미뤄온 탓에 올해 이런 예산 규모가 50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추가경정예산 재원은 3600억원 정도로 당초 편성하지 못한 예산만 충당하는데도 1200억원이 부족해 신규사업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수위에 따르면 도는 2013년 2월 채무감축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까지 채무를 절반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급격한 채무감축 정책을 추진해 당초계획보다 앞당겨 2016년 6월에 채무제로를 달성했다고 밝표했다. 이 위원장은 “홍준표 도정이 단기간에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채무감축을 단기간에 급격하게 추진하는 비정상적인 재정운영을 강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 검토결과 반드시 편성해야 하는데도 편성하지 않고 넘긴 시군 조정교부금, 지방교육세, 중앙지원사업 도비 부담분 등의 예산이 480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12개 기금을 폐지해 생긴 잉여재원 1377억원도 채무를 갚는데 쓰는 바람에 기금을 활용 사업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투자에 쓰도록 돼 있는 지역개발기금 누적 이익금2660억원도 채무상환에 사용해 지역개발기금 활용여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도가 채무제로를 선언한 뒤 필수 편성 예산 재원이 부족한 상황인데도 채무제로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방채 마저 발행하지 않으면서 도 재정이 비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이후 경남도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상태에서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추진해야 함에도 채무제로 달성을 위해 재정을 긴축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인수위는 검토결과 재정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채무제로 유지가 아니라 건전한 수준에서 부채를 관리하는 쪽으로 재정정책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김경수 도지사에게 채무제로 정책 포기를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현재 편성중인 추경에서 지역개발기금 1500억원을 차입해 우선적으로 시급한 예산편성 부족분을 충당하고 2019년 예산편성때 정상적인 예산편성을 할 수 있도록 재원마련 대책을 수립할 것을 도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활성화 및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 경남이 처한 경제위기에서 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인수위 기자회견 직후 경남도도 보도자료를 내고 시급한 경제·민생 위기 극복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이달 도의회에 제출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 예산 편성작업을 하고 있으나 재원부족으로 어려움이 커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재무제로 정책 폐기가 불가피한 상황임을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위원장에 방문규 전 차관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위원장에 방문규 전 차관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4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경제와 민생 위기 해소를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경제혁신추진위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56)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급한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위원장으로 선임한 방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지낸 경제전문가로 문재인 정부의 포용적 성장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특히 “방 전 차관은 최초의 25년 국가 장기계획이었던 참여정부의 ‘비전 2030’을 기획하고 설계해 경남 경제혁신과 장기비전 구상을 추진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15명 안팎의 위원으로 구성돼 이달 중순 출범해 경제혁신 정책을 총괄·기획하고 추진상황 점검·평가 활동을 한다. 김 지사는 “기존 서부부지사는 경남 경제혁신 추진을 위해 경제부지사로 전환해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 조례상 서부부지사 직제로 설치돼 있어 우선 조례에 따라 서부부지사 공모절차를 진행해 서부부지사를 임명할 계획”이라며 “서부부지사를 임명한 뒤 경남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해 서부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임명할 경제부지사는 경제혁신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는다. 김 지사는 “서부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바꾸는 대신 당초 서부부지사 신설 취지인 서부경남 발전과 숙원사업 등은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혁신 추진위원회 위원장 선임과 경제부지사 임용 절차를 시작으로 경제혁신 추진체계 큰 틀을 갖추게 됐다”며 “경제와 민생의 일대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커지는 여성 파워

    지방의회에서 여성 의장들이 잇따라 탄생하고 있다.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의회에 여성 진출이 늘어나고 여성 의장들도 배출되면서 보다 합리적인 의회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 의회 중 개원한 11개 시·군에서 광양시의회 김성희(60) 의원, 해남군의회 이순이(68) 의원 등 2명이 지역에서는 처음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둘 다 3선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전남 지역 기초의원 총 243명 중 여성은 52명(지역구 24명, 비례 28명)이다. 4년 전 여성 의원은 44명으로 이번에 8명이 늘어났다. 전남도의원은 58명으로 이 중 여성은 8명(지역구 3명, 비례 5명)이다. 광주 북구의회도 지역 최초로 여성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에 동시 선출했다. 광주 북구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장에 재선인 고점례 의원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초선 주순일 의원이 선출됐다. 북구의회 20명 의원 중 여성은 6명이다. 5일 개원하는 제11대 경남도의회는 다수당인 민주당 소속 재선인 김지수(48) 의원을 사상 처음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는 58명 의원 가운데 민주당 소속이 34명(비례 3명)으로 가장 많다. 부산시의회 의장에도 개원 이래 처음 초선인 민주당 소속 박인영(41)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 41명은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을 8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오는 10일 정례회에서 공식 선출된다. 시의회 47석 중 41석이 민주당이다. 박 의원은 2002년 초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출신으로 대표적인 친문(친문재인) 인사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표지석 철거 놓고 경남도와 시민단체 갈등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표지석 철거 놓고 경남도와 시민단체 갈등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채무제로 기념나무를 심으며 설치해 놓은 채무제로 표지석 철거 문제를 놓고 김경수 지사가 취임한 경남도와 지역 시민단체가 마찰을 빚고 있다. 경남도청 정문앞 중앙화단에 설치돼 있는 표지석을 최근 시민단체가 땅속에 파 묻자 김경수 도정 인수인 대변인이 유감 논평을 내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 건설 경남운동본부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김경수 당선인 인수위 대변인 명의로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채무제로 표지석 훼손 유감’이라는 논평을 낸 데 대해 “참으로 황망하고 어처구니없는 말이다”고 반박했다.이 시민단체가 표지석을 파 묻은 다음날인 29일 인수위 명희진 대변인은 “시민단체가 도청 공무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물리력을 동원해 공공기물인 표지석을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은 소통과 협치라는 김 당선인의 소신과도 배치되는 행위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남운동본부는 “논평을 보며 미온적 개혁과 타협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하며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지지하는 보수정치인의 비위 맞추기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시민단체를 견제하고 보수세력과 적당한 타협으로 형식적 안정을 꾀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김 지사측 논평내용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 단체는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은 시대의 요구이고 국민의 바람이다”며 “우리는 소통을 거부한 적이 없는데도 김 지사 측에서 한 번도 (채무제로 표지석 처리와 관련해) 의견을 물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남운동본부는 김 지사에게 ‘홍 전 지사의 적폐 내용과 청산 방안, 경남의 적폐세력이 누구이고 소통과 협치는 누구와 할 것인지’ 등을 질의하고,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 철거를 위한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김영만 경남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채무제로 표지석을 없애는 것이 우리 시민단체의 원칙이고 목표다. 경남도가 복구해 놓은 채무제로 표지석을 반드시 없애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을 때 경남도 채무제로 달성을 기념해 심은 뒤 말라죽은 상태로 서 있던 주목을 김경수 도지사 취임에 앞서 지난달 27일 굴착기를 동원해 뽑아낸 뒤 폐기처분했다. 도는 주목 앞에 설치돼 있는 ‘채무제로 기념식수 2016년 6월 1일 경남도지사 홍준표’라는 글이 새겨진 가로 90㎝, 세로 60㎝ 크기 표지석은 그자리에 그대로 두었다.주목이 제거된 다음날인 28일 경남운동본부는 “나무와 함께 표지석도 없애야 한다”며 도 공무원들과 몸싸움 끝에 표지석을 땅속에 파 묻어버렸다.경남도는 표지석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공용물이라며 하루 뒤인 29일 원상복구하고, 김경수 도정 인수위 대변인이 시민단체의 표지석 훼손에 대한 유감 논평을 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 영결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 영결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득 할머니의 영결식이 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남 통영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발인식이 열려 유족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비통한 표정으로 빗속에 떠나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발인제를 마친 뒤 운구행렬은 충무실내체육관 시민분향소로 이동해 영결식을 했다. 영결식은 조사와 조시 낭송, ‘시조창’ 추모 공연, 유족 인사,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 송도자 대표는 조사를 통해 “저희가 손을 내밀 때마다 할머니는 늘 따뜻하게 잡아주셨고 언제나 앞장서 나서 주셨다. 단 한번도 ‘안 된다’고 하지 않으셨다”며 “그렇게 앞장 서 나선 수요시위와 나고야·오사카 증언집회, 국내외 인터뷰, 생존 피해자 발언 등, 그 발걸음들로 수많은 역사를 쓰셨다”고 김 할머니를 추모했다. 송 대표는 “아이들이 나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역사관도 세우라 한 푼 두 푼 모은 재산도 기꺼이 내놓으셨다. 당신은 그런 분이셨다. 당신은 말씀도 잘하지 못하셨지만, 당신은 무얼 해야 할지 서투르셨지만, 기꺼이 나서서 새 역사를 써오셨다”고 애도했다.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노제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 할머니 시신은 통영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됐으며 통영시 용남면 두타사에 위패가 안치됐다. 김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지난 1일 오전 4시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생존 위안부 피해자 가운데 두 번째 고령자였던 김 할머니는 지병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지냈다. 김 할머니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김 할머니는 생전에 “죽기 전에 일본으로부터 잘못했다는 사죄를 받는다면 소원이 없겠다. 일본이 참말로 사죄를 한다면 편히 눈을 감고 갈 수 있겠다. 나비처럼 훨훨 날아 갈 수 있겠다”며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를 촉구했다. 김 할머니는 “그래도 남은 소원이 있다면 다음 생에 족두리 쓰고 시집가서 남들처럼 알콩달콩 살아보고 싶다”며 위안부 피해자의 한맺힌 삶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민생이 우선이다… ‘경제·일자리’ 키워드 꺼내 든 지자체장들

    민생이 우선이다… ‘경제·일자리’ 키워드 꺼내 든 지자체장들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가 2일 닻을 올렸다. 태풍 ‘쁘라빠룬’에 따른 재난 위기로 적잖은 단체장들이 취임식을 취소했지만 일제히 취임사를 발표하며 지방정부 출범에 걸맞은 각오를 밝혔다. 취임사에는 각 지역 단체장이 앞으로 4년간 이끌 핵심 지방행정과 사업들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도·농 각 지역 특색에 맞춘 미래 정책과 사업들이 주를 이뤘지만 희망하거나 미해결 상태인 지역 현안도 담겨 있다.하지만 이전 단체장과 마찬가지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여전히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초선인 오거돈 부산시장은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내세웠다. 그는 이를 위해 물류 및 해양산업 첨단시설이 설치된 초대형 항만, 24시간 국제공항,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는 철도를 갖추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강조하며 원전 안전의 근본 대책 수립을 거론해 눈에 띄었다. 역시 초선인 송철호 울산시장은 ‘잃어버린 울산의 경쟁력’을 되살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울산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송 시장은 “일자리 재단·정보센터를 신설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래 도시’다운 맞춤형 다짐도 있었다. 세계적 생태·문화·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문화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송 시장은 취임 ‘결재 제1호’로 시민신문고위원회 구성에 서명했다. 시민과 기업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될 때 구제하는 시장 직속의 독립 기구다. 취임 전부터 관사 부활로 ‘개혁 아이콘’ 이미지에 먹칠을 하며 구설에 오른 이용섭 광주시장은 ‘혁신·소통·청렴’이란 3대 시정 원칙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공직자는 시대정신과 시민권익을 위해 혁신에 힘써야 한다”면서도 “전임 시장들의 좋은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도 혁신 행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사 끝에 직원들에게 메모지를 나눠주고 “시장에게 바라는 걸 써 주면 시정에 참고하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드루킹’ 특검으로 홍역을 치르는 김경수 경남지사는 취임식 대신 가진 취임선서와 인사말에서 ‘새로운 경남’을 강조하며 “경남에 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배려하고 존중하자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편을 갈라 싸우는 어리석은 도지사는 되지 않겠다”며 “진보와 보수, 서부와 동부, 도시와 농촌, 내륙과 바다를 뛰어넘어 경남도민 모두의 지사가 되겠다”고 했다. “인사청탁 공무원은 반드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그는 “내가 (도청에) 들어오고 나갈 때 공무원이 나와 인사하지 마라”며 의전과 행사의 간소화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분향소가 있는 통영 충무체육관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취임식 최소에 앞장(?)선 이재명 경기지사는 “억울함이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공정’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강자의 횡포를 억누르고 약자를 돕는, 지위보다 할 일을 하는, 권한보다 책임을 더 중시하는, 약속은 꼭 지키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기도를 남북 간 교류협력과 동북아 평화경제공동체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놓았다.3선의 최문순 강원지사는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원도가 남북평화와 협력시대를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최 지사는 이번 마지막 임기 안에 강릉~고성(제진) 동해북부선, 경원선 철도, 춘천~철원~원산 고속도로, 속초~원산 크루즈, 양양공항~갈마공항 등 남북 4대 연결축을 성공시켜 한반도 평화시대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해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지사는 특별 지위와 권한을 부여받은 다음 강원도에서 남북 공동 시범 자치구역을 운영하면서 남북일제(南北一制)와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경북 동해안을 통일시대에 대비한 북방경제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동해안고속도로 조기 건설, 영일만의 북방경제 거점화, 동해안·일본·북한·중국·러시아를 잇는 동북아 해양관광벨트 구축 등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념과 정당을 뛰어넘어 인재를 구하겠다”면서 무소속 단체장다운 구상을 드러냈다. 그는 “어떤 권력과 이념, 정치적 목적이나 이해관계도 도민 위에 있지 않다”며 도민 중심의 도정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또 “새로운 도정을 시작하면서 소속된 정당도, 손잡은 정치세력도 없다”며 “공직을 개방해 제주도민과 함께하고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선의 송하진 전북지사는 이번에도 농업을 ‘제1 도정과제’로 꼽은 뒤 전북을 대한민국의 농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좋은 일자리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어 제2·제3의 김대중을 배출하겠다”고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도 빠른 충남의 고령화 문제를 복지정책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로 보인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내세웠다. 일정 부분 진척된 ‘행정수도 완성’ 못지않게 시민 주권 분야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구 30만명이 넘은 세종시는 민선 7기가 끝나면 50만명을 바라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안부터 챙기고 보여 주기식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올해 다섯 번째 이별…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별세

    올해 다섯 번째 이별… 위안부 피해자 김복득 할머니 별세

    국내외 증언 등 참상 적극 알려 “한·일 합의는 책임 묻지 않은 것”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득 할머니가 1일 별세했다. 101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오전 4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올해 들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김 할머니까지 모두 5명이다. 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12세 때 아버지를 여읜 뒤 22세 되던 해인 1939년 공장에 취직시켜 주겠다는 말에 속아 고향인 경남 통영에서 필리핀 등지로 끌려가 고초를 겪었다. 7년이 지나서야 고향으로 돌아온 김 할머니는 1994년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공식 등록한 뒤 국내외 증언집회에 참여하는 등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09년 11월 통영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영시의회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시켜줄 것을 눈물로 호소했고, 2010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해 본인이 겪은 참상을 여러 차례 증언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그간 생활비 등을 아껴 모은 2000만원을 통영여고에 장학기금으로 내놨다. 경남도교육청은 김 할머니의 뜻에 보답하듯 2013년 3월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증언록을 발간했다.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뒤에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에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2016년 정대협이 주도한 손해배상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화해·치유재단이 본인에게 지급한 1억원을 반환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생존 피해자 가운데 두 번째 고령자였던 김 할머니는 그간 지병 등으로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생활을 해 왔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 시민모임’은 통영실내체육관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김 할머니의 장례를 시민사회장으로 사흘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경수 “태풍 진행상황 따라 취임식 취소 여부 검토”

    김경수 “태풍 진행상황 따라 취임식 취소 여부 검토”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태풍 진행상황을 보고 오는 2일로 예정된 취임식 취소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임기의 시작을 태풍과 함께 한다”며 “태풍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오늘 오후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취임식 취소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 시작을 태풍과 함께 하다 보니 앞으로 걸어갈 길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며 “경남의 경제와 민생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며 “혼자가 아니라 도민 모두와 함께 가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홍준표 전 지사 살던 경남지사 관사에 입주 예정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홍준표 전 지사 살던 경남지사 관사에 입주 예정

    김경수(51) 경남지사 당선자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로 재직할 때 살았던 경남도지사 관사에 입주하기로 했다. 김 당선자측은 29일 “관사는 재난재해 발생 시 컨트롤타워 기능과 역할을 해야 하는 관점에서 (입주 여부를) 고민하고 주변 의견을 구한 결과 기존에 마련돼 있는 (창원시) 용호동 관사에 입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당선자측은 “관사가 오랫동안 비어 있던 터라 점검과 간단한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점검이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 당선자는 6·13 지방선거가 끝난 뒤 “관사는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을 때 컨트롤타워 기능을 할 수 있는 거주여건을 갖췄는지를 판단해 사용할지를 결정하겠다”면서 관사 입주 여부를 고민해왔다. 이에 따라 경남지사 관사는 지난해 4월 홍 전 지사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고 지사직을 사퇴하면서 비어 있다 1년 2개월여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경남지사 관사는 2016년 8월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5199.7㎡ 부지에 지상 2층, 건축면적 203.93㎡ 규모로 건립됐다. 옛 경남경찰청장 관사가 있던 자리다. 1층에는 손님이 이용하는 게스트룸과 주방 등이 있고, 2층에는 지사 집무실과 거실, 침실 등이 마련돼 있다. 경남도지사 관사에서 경남도청까지는 차로 5분쯤 걸린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대통령 건강 챙기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 “대통령 건강 챙기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경수 당선인은 29일 경남 CBS ‘시사포커스 경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우선 몸조리, 잘하시고요. 대통령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관련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안전, 안위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건강을 잘 챙기시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제 평화와 경제 두 가지를 다 (문 대통령이) 챙겨야 되니까 더 일이 많아지실 텐데, 정말 건강을 잘 챙겨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번 인터뷰에서 김 당선인이 문 대통령한데 하고싶은 말을 묻자 “건강 잘 챙기십시오”였다고 사회자가 환기시켜 줬다. 김경수 당선인은 선거 승리 요인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라고 언급하면서 “그럴수록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권을 담당한 입장에서는 좀 더 겸손하게 더 낮게 더 뛰는 사람들이 되야 하고, 더 유능하게 지방 정부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을 발로 뛰면서 보여드릴 생각”고 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라고 말씀하셨는데 같은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고 김경수는 “그렇게 배웠다”며 “경남도지사는 정치만 있는 게 아니라 행정 아닌가. 행정의 측면에서 보자면 오히려 국민들께서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만드는 게 정치와 행정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당선인은 “화를 잘 안 낸다”는 지적에 “조금씩 참고, 인내하고. 다른 사람한데 가능하면 화났다는 걸 안 보일려고 한다”며 “열심히 일하다보면 화가 자연스럽게 풀린다”고 설명했다. 드루킹 특검과 관련해 “특검이 시작되는데 그런 사건이 있었음에도 도민들께서 일방적인 흠집내기나 네거티브, 이런 것에 대해 낡은 정치, 구태정치로 규정하고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라며 “도민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오히려 이번 특검이 진실을 밝혀서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경남·충남도 종합청렴도 1등급

    각 지역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청렴지도’가 나왔다.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경남과 충남도가 종합청렴도 1등급이었고 서울과 경북도는 가장 낮은 5등급이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중앙부처, 광역지자체, 기초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국·공립대, 공공의료기관 등 공공기관을 총망라해 지도 형태로 만든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홈페이지(www.acrc.go.kr)에 공개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는 지난해 기준 자료이며 1~5등급까지 색상으로 구분했다.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종합청렴도,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4가지 분야에서 청렴도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광역지자체 중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은 경남도와 충남도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시와 경북도는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나왔다. 기초지자체 중에는 경기 부천·광명·안성시, 대전 서구, 충북 보은·옥천군, 경북 경산시, 경남 창녕군·창원시 등이 1등급으로 표시됐다. 서울지역 중앙부처 중에서는 1등급이 1곳도 없었다. 금융위원회, 통일부, 행정안전부가 2등급으로 등급이 가장 높았다. 대전과 세종시에서는 산림청, 통계청, 인사혁신처 등 3개 기관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분류됐다. 시·도 교육청은 제주, 경남, 경북, 대구, 강원, 세종 등 6곳이 최고 등급인 2등급이었다. 권익위는 앞으로도 매년 공공기관의 청렴도 등급을 반영해 청렴지도를 제작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전년 대비 청렴도가 향상된 기관과 측정영역별 우수기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임윤주 부패방지국장은 “생활 속에서 청렴 문화가 정착되고 공공기관의 반부패 활동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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