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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명 조식 사상·학문 기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 19∼20일

    남명 조식 사상·학문 기리는 남명선비문화축제 19∼20일

    조선 중기, 경상우도의 대표적 유학자인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년)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기리는 ‘제42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19·20일 이틀동안 경남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린다.산청군이 주최하고 남명선비문화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해 ‘남명 조식, 다시 나라의 중심으로 나가다’라는 주제로 조식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쉽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한다. 축제 첫날인 19일 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한국·중국·일본 대학교수 14명이 ‘동아시아 유교문화의 성찰과 남명학’을 주제로 발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지난해까지는 국내 학자만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했으나 남명사상 확산을 위해 올해는 국제학술행사로 높였다. 축제 개막식과 남명제례 등 본 행사는 20일 열린다. 20일 오전 10시에 거행되는 남명제례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초헌관을, 곽건영 망우당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아헌관을, 김기원 마산중앙중학교 교장이 종헌관을 맡는다. 이어 개막식과 함께 의병 출정극, 마당극 ‘남명 조식’, 국악인 오정해 초청 경남도민예술단공연, 손양희 국악예술단과 박선희 예술단의 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남서예대전 초대작가전, 산천재 시화전, 국립공원 사진전, 남명 작품 전시 등 여러 전시행사와 전국 시조경창대회, 전국 한시백일장, 경남 학생백일장 등 경연행사가 열린다. 선비부채 만들기, 인쇄목판 체험, 서당체험, 전통놀이, 궁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한국 시사랑문인협회가 주관해 ‘제16회 천상병 문학제’를 개최하고 ‘귀천문학상’ 시상과 지리산 문학의 밤 행사를 한다. 남명선비문화축제는 1977년 8월에 ‘제1회 남명 조식선생제(祭)’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뒤 2001년 조식 선생 탄신 500주년을 맞아 남명선비문화축제로 명칭을 바꾸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남명선비문화축제는 남명 조식 선생의 민본(民本)사상과 외민(畏民)사상에 기초한 실천유학과 경의(敬義)사상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 시작, 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자 ‘선거보은인사’ 질의

    경남도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 시작, 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자 ‘선거보은인사’ 질의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경남도의회 인사검증 청문회가 16일 부터 시작됐다. 김경수 경남도정 출범 뒤 도와 도의회가 도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13곳 가운데 자본금이 100억원 이상인 6개 기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해 도의회에서 인사검증을 하기로 협약한데 따라서다. 협약에 따라 첫 인사검증으로 이날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윤치원(57)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청문회를 했다.문화복지위는 윤 후보자를 상대로 공개 및 비공개 청문을 통해 능력·자격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인사검증 대상 기관장 후보에 대한 인사검증은 도의회 해당위원회가 공개로 능력·자격 검증을 하고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도의회는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 보고서 채택여부를 18일 결정해 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도의 인사검증 요청을 받은 날로 부터 7일 이내에 인사검증을 실시하고 10일 이내에 청문결과를 도에 회신한다. 도의회 인사검증은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사권자의 결정을 구속하는 것은 아니어서 도지사는 인사검증결과를 존중하되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날 인사검증 청문회에 선 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후보자는 경남 창원출신으로 마산공고와 창원대를 졸업했다. 경남문화진흥원 부원장과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이사, 경남도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김경수 도지사 후보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선거지원 활동을 하기도 했다. 윤 후보의 이력과 관련해 이날 인사검증 청문회에서 “윤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경수 도지사 후보 선거운동을 도운 것에 대한 보은인사로 후보자가 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도의회는 19일 경제환경위에서 정창선(59) 경남로봇재단 원장 후보자, 기획행정위에서 홍재우(46) 경남발전연구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을 한다. 이어 경제환경위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25일)와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31일), 건설소방위가 11월 초 경남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기름운반 화물차 화재로 3명 사망한 창원터널 구간단속 실시

    기름운반 화물차 화재로 3명 사망한 창원터널 구간단속 실시

    1년전 기름운반 화물차 화재·폭발사고로 3명이 숨진 경남 창원시 창원터널 구간에 구간과속단속이 실시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15일 창원~김해를 잇는 창원터널에서 과속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구간 차량 운행 속도를 시속 70㎞로 제한하는 구간과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카메라 등 시설 설치가 끝나면 시범운용을 거쳐 오는 12월 초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터널 과속단속 구간 길이는 창원에서 김해방향은 4.8㎞, 김해에서 창원 방향은 4.3㎞다. 창원터널 구간과속단속은 지난해 11월 2일 기름통 196개를 싣고 창원쪽으로 가던 화물차가 터널을 통과한 직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나 폭발하면서 화물차와 주변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사고가 계기가 됐다.경남경찰청은 행정안전부가 당시 사고 원인 조사·분석 결과를 토대로 터널 주행 차량 안전을 위해 구간과속단속 도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창원터널은 터널 구간이 2.34㎞로 긴 데다 터널 구간 지형이 높아 양쪽에 모두 경사도 5%가 넘는 연결도로가 이어져 도로 구조상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창원터널과 주변도로 과속 및 사고다발지점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단속을 위한 단속이 아닌 속도관리 중심의 구간단속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도내에 운영하고 있는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단속 카메라는 모두 659대로 지난해 모두 77만여건이 단속됐다. 구간과속단속은 2013년 12월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남해고속도로 군북~지수 구간 등 모두 7곳이다. 군북~지수 구간 과속단속에는 2015년 2만 3012건, 2016년 1만 7799건, 지난해 1만 619건, 올해 최근까지 3837건이 각각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거제서 농구대 넘어져 중학생 사망…경찰 ‘부실 관리’ 여부 수사

    거제서 농구대 넘어져 중학생 사망…경찰 ‘부실 관리’ 여부 수사

    최근 경남 거제의 한 중학교에서 농구대가 넘어지면서 남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중학교에서 2학년 A군이 넘어지는 농구대에 머리를 심하게 다쳐 세상을 떠났다. A군은 당시 농구 골대 림이 휘어진 것을 보고 친구 어깨에 올라타 림을 바로 잡으려고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농구대가 A군이 잡아당기는 힘을 이기지 못한 채 A군 쪽으로 넘어졌다. 경찰이 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와 학생들의 진술 등을 확인한 결과, 이 농구대는 사고 이틀 전인 지난 6일 태풍 ‘콩레이’로 인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한 차례 넘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틀 뒤에 등교한 학생들은 넘어져 있던 농구대를 세웠다. 이후 A군과 다른 학생들이 낮에 농구대를 다시 눕혔다 세웠다 하다가 휘어진 골대 림을 바로 잡으려던 중 A군이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구대 밑에는 개당 30∼40㎏에 해당하는 무게추 3개가 고정돼 있어야 했지만, 경찰은 사고 당시 무게추는 고정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학교의 관리 소홀 책임은 없는지, 농구대 제품에 하자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날 일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운동장 이동식 체육시설을 반드시 고정하도록 했다. 또 학교 체육시설에 대해 안전점검 실시도 주문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남도 공무원 채용시험 7급 행정직 경쟁률 116대 1

    경남도는 12일 ‘2018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7·9급, 연구·지도사) 임용 필기시험’을 13일 창원시내 8개 시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7급 1개 직렬에 14명, 9급 4개 직렬 43명, 연구·지도사 6개 직렬 40명, 9급 고졸경력채용 4개 직렬 10명 등 모두 15개 직렬에 10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결과 모두 4274명이 응시해 평균 3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7급 행정직으로 1629명이 응시해 1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명을 선발하는 식품위생 9급은 202명이 응시해 40.4대 1, 환경연구사는 4명 모집에 155명이 응시해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마이스터고 학교장 추천 대상자를 대상으로 4개 직렬에 모두 10명을 선발하는 9급 고졸경력경쟁임용시험에는 88명이 응시해 평균 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9일 경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 게재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울·경, ‘신공항 건설, 남북경제협력’에 힘합친다.

    부·울·경, ‘신공항 건설, 남북경제협력’에 힘합친다.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신공항 건설과 남북경제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10일 오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3개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100일 기념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울산 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을 만들다’라는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23년만의 정권교체로 탄생한 민선 7기의 지난 100일 간 소회를 밝히고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해 대화가 오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걸어 유명해진 ‘판문점 보도다리’ 모형의 무대 위에서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울경 화합과 상생발전을 상징한 것으로 보인다. 토크 콘서트 후에는 3개 시도지사가 경계를 넘는 소통과 협력의 의지를 담아 동남권 상생발전 결의문을 발표했다. 상생발전 결의문에는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으로 육성·발전시키고자 ▲6.26. 동남권 상생협약문의 조속한 이행 ▲신공항 건설 공동대응 ▲남북협력사업과 신북방·신남방 정책 공동 협력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오시장은 “낡은 과거의 방법을 쓰지 않고, 가지 않은 길, 새로운 길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현 정권 출범 초기 집값 양극화 심화

    이번 정부 들어 집값 양극화가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제출받은 ‘정부별 초기 2년 전국 시도별 아파트 가격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집값은 5.72% 올랐지만 지방 집값은 2.7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5월 현 정부 출범 이후 9월 말까지 1년 5개월간 서울 아파트값은 12.58% 올랐지만, 경남은 10.14% 하락하는 등 양극화가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같은 기간 노무현 정부 시절(9.06%)보다 집값 상승률이 높았고, 이명박 정부(5.86%), 박근혜 정부 시절(0.69%)과 비교해도 이번 정권 출범 초기 집값 상승세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말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세는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지난해 3.81%, 올해 6.59% 등 10.14% 떨어졌다. 이어 울산 8.97%, 경북 8.17%, 충북 6.21%, 충남 6.15% 등 비수도권 아파트값은 대폭 하락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에서 집값이 상승했던 지역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대구와 경북은 박 정부 시절 각각 20.36%와 16.84% 올랐지만, 문 정부 출범 이후 대구는 2.44%로 상승하는데 그쳤고 경북은 8.17% 떨어졌다. 충남은 박 정부에서 9.11% 상승했지만 문 정부에서는 6.15% 하락했다. 경남도 박 정부에서 3.04% 올랐지만 문 정부 출범 이후에는 10.14% 떨어졌다. 서울은 박 정부에서 0.69% 상승에 그쳤지만 문 정부에서는 12.58% 급등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경남도, 북한에 통일딸기와 경제인방북단 등 6개 교류협력사업 제안

    경남도는 9일 통일딸기사업과 경제인방북단 현지조사 등 6개 분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북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10·4 선언 11주년 공동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6개 시·도 단체장과 부단체장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경남도는 북측과 일회성 남북교류 행사보다는 남북 양측이 지속적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경제협력 중심으로 교류협력사업을 확대·발전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도는 북한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이 북한 현지에서 조사를 하기 위해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제인방북단 방문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윤이상 테마 남북음악교류사업, 농업분야 남북협력사업과 친환경유기축산단지 조성, 남북공동 수산교류단 구성 및 산양삼 공동재배 등 모두 6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도는 이러한 제안사업은 현재 대북제재상황을 고려해 경남이 전국적 경쟁력을 갖고 있고 북한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력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도는 북한 예술단 답방 공연인 ‘가을이 왔다’ 창원 공연 개최도 제안했다. 박성호 부지사는 “남북교류는 보수와 진보 이념 논리를 떠나 남북 간 공동번영과 생존 문제로 인식을 전환할 때가 다가왔다”면서 “지자체와 민간단체 중심으로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을 통해 서로 신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육로로 내금강… DMZ 레저촌 ‘평화 관광’ 길 트는 강원 접경지

    육로로 내금강… DMZ 레저촌 ‘평화 관광’ 길 트는 강원 접경지

    강원도 평화(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남북 교류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화천·양구·인제·철원·고성군이 남북한 육로 루트 개설에 나섰고, 강원도환동해본부가 동해 수산자원 개발의 극대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남북 교류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며 지혜를 모으고 있다. 내금강 육로 관광 루트 개발(양구·인제)에서부터 평화의댐~금강산댐을 잇는 수로관광 개발(화천), 동해 공동 어로조업(환동해본부)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교류 사업들을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원도 내 평화(접경)지역 지자체들이 구상하는 남북 교류사업들을 8일 들여다봤다.양구, ‘내금강 가는 길’ 최단 노선 개척 남강원도 최북단 내륙에 깊숙이 자리한 양구군은 최단 노선 ‘금강산 가는 길’ 육로 루트에 적극적이다. 양구 월운리~북한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31호선이 연결되면 최단 코스로 장안사가 있는 내금강으로 곧바로 통하기 때문이다. 국도 31호선은 현재 양구군 동면 월운리까지 통행 가능하고, 두타연 북방 4㎞ 지점까지 도보 접근이 허용된다. 국도 31호선은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북한 함경남도 안변군 위의면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이 도로는 일본 강점기에 건설돼 강원도와 경북도에서 수탈한 산림과 광물, 전쟁 물자를 운반하던 임산업 도로였다. 양구군은 내금강 육로 관광 루트 개발과 함께 동서고속철도와 연계한 내금강까지의 고속철도 연결, 남북 농업교류 협력, 북한 금강군과 자매도시 체결, 평화지역 교류협력 등도 계획한다. 동서고속철도 건설 계획과 연계해 내금강까지 이어지는 철도건설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금강산 가는 길인 국도 31호선이 조기에 연결돼 내금강 관광길이 열리면 양구는 장안사 등 내금강으로 이어져 관광객들을 맞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화천, 북한강 평화 물길 58㎞ 개발 화천군은 파로호~평화의댐~북한 금강산댐~내금강 평화물길 관광 루트 개발(약 58㎞)에 나섰다. 1단계 사업으로 파로호에서 평화의댐까지 23㎞ 권역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유람선 운행과 수상 레포츠타운 조성, 인근 평화관광 자원과의 연계 등을 구상 중이다. 2단계인 평화의댐에서 금강산댐까지 약 35㎞ 구간 개발은 남북 교류협력과 균형발전,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국책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을 위해 연말까지 기본 여건 분석과 민간유치 사전 조사에 나선 후 내년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강원도와 통일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 및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연내에 본격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금강산 물길을 통한 수로 관광이 실현되면 평화의댐, 세계 평화의 종공원, 국제평화아트파크, 진행 중인 백암산 평화생태특구 등과 함께 국내 최대 평화관광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남북 관계가 진전되면 강원도와 협의해 평화관광을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며 “군청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 비무장지대 평화생명특구 조성 인제군은 평화지역 개발사업으로 비무장지대(DMZ) 평화생명특구 조성, 금강산 가는 길 지방도 승격, DMZ 생태 레저촌 조성, 평화지역 생물자원 사이언스파크 조성을 비롯해 35개 사업 과제를 발굴했다. 이들 사업은 강원도와 경기도 내 다른 평화지역 시·군의 교류사업과 각축전이 예상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인제군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화지역 특별 도시재생사업, 평화지역 경관 조성 마스터플랜 등 실·과·소 협업을 통해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늘내린 키즈파크 조성, 원통전통시장 주차장 구축사업을 비롯한 30개 신규사업과 인제문화원 신축 등 32개의 계속사업을 포함, 내년도 국비 1400억원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도 높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남한의 설악산과 북한의 금강산을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이 재개돼 활기를 띠게 되면 내설악을 낀 인제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성, 대북 부서 창설·산림협력센터 구상 고성군은 남북 산림협력 전진기지를 위해 남북산림협력센터를 구상하고 있다. 남북산림협력센터는 DMZ 산불 예방 및 진화, 북한 산림 황폐지 복구, 조림용 묘목 생산과 지원, 산림 병해충 방제, 산림전문가 양성 등 산림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북한과 교류할 계획이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대북사업을 전담할 남북 교류협력 추진단도 만들었다. 추진단은 교류협력분과, 기반조성분과, 평화발전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교류협력분과는 분야별 실현 가능한 사업 발굴,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지도와 연계한 고성군 발전 로드맵 구상, 기반조성분과는 통일경제특구 모델 제시 및 적합지 조사, 평화발전분과는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사업 적기 추진 및 내년 신규사업 발굴, 평화지역 경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등을 전담한다. 산림공무원 출신인 이경일 고성군수는 “DMZ, 관광, 농업, 산림, 해양, 사회간접자본(SOC), 평화 등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와 평화지역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철원, 궁예 태봉국도성 발굴·복원 기대 철원군은 ‘태봉국도성 발굴·복원사업’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지난달 평양 정상회담 부속합의에 포함되고 조사가 시작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국방부에서도 “남북 군사 당국은 남북 간 문화교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뢰 제거, 출입 및 안전보장 등 군사적 보장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봉국도성은 궁예가 904년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풍천원에 토축으로 외성 4370m, 내성 577m를 쌓고 그 안에 궁전을 건립해 통치한 곳으로 성내의 어수정과 석등은 일제 말까지 보존됐으나 6·25 전쟁 때 모두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수도였던 철원군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발굴·복원사업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올 2월 태봉학회를 창립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태봉국도성은 남북공동 발굴이 실현된 자체로도 의미 있지만 후삼국을 통일하고자 했던 태봉국 궁예왕의 웅지가 1100년이 지난 지금 남북한 통일을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道, 환동해본부 ‘평화의 바다 공원’ 추진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이미 남북 수산 교류협력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동해 평화의 바다 공원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남북 접경 해역에 ‘평화협력 특별 교류지대’를 설정하고, 남북 수산자원 공동조사와 공동어로 조업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바다 목장화를 비롯해 명태와 털게, 해조류(다시마) 등 해양자원 회복에 함께 나서고 남북 접경지에 어촌 평화·상생 특화마을을 조성하는 등 민간 차원의 어촌 특화 및 복합해양관광 사업 방안도 제시했다. 중국 어선의 북한 수역 싹쓸이 조업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강원지역 어선의 북한 동해 수역 입어를 바란다. 박종완 환동해본부 어업진흥과 주무관은 “동해에서 평화의 바다가 실현되면 남북 공동어로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강원도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지리적으로 유리한 사업들을 구체화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울산·경남‘100일의 변화’...부산항 컨벤션센터 에서‘부울경 시도지사 토크콘서트’ 10일 개최

    민선7기 취임 100일 맞아 오는 10일 부울경 시도지사가 부산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민선 7기의 지난 100일간 여정을 되돌아보고 동남권의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울산·경남 100일의 변화 없었던 길 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는 10일 오전 10시 부산항 컨벤션센터 5층에서 열리며 ,정책토크,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축하하고 시도지사 상호간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견고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동남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울·경 시도지사 공동으로 상생발전 결의문을 발표한다. 결의문에는 6·26 동남권 상생협약문의 후속조치,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되며, 이를 토대로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 경제권’으로 육성하는데 3개 시도가 힘을 모으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일간의 시정운영을 되돌아보고 부·울·경 상호간 소통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3개 시도는 위기에는 상생을 택하고 기회에는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뜻을 같이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 부산·울산·경남은 민선 7기 출범 초기부터 동남권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간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청산하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사설] 남북 지뢰 제거, 군사적 긴장 제거의 디딤돌이다

    남북이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서’ 후속 조치로 어제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 제거에 들어갔다. 지난달 이 합의서에서 20일까지 JSA에서, 11월 30일까지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 제거를 마치기로 했다. 철원 지역 지뢰 제거는 비무장 지대 내 유해 발굴을 위한 전 단계다. 운산·장진호 전투가 벌어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 등에서 북·미가 1996년부터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중 국군 전사자로 판명된 64위도 국군의 날 70주년인 어제 미국에서 돌아와 문재인 대통령이 6·25 참전기장을 수여했다. 아직 수습되지 않은 호국영령 유해가 12만 4000여구라니 지뢰 제거에 이은 남북 공동 유해 발굴도 기대한다. 남북은 군사합의서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인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했는데, 지뢰 제거는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적대 행위 중지의 첫걸음이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평화지대화, DMZ 내 GP(감시초소) 시범 철수,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훈련 중지 등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이른 시일 내에 실천되기를 바란다.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프로세스와 더불어 남북이 군사합의서를 착실히 실천하고 이행하면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이 머지않은 미래에 달성될 수 있다. 그를 위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도 조속히 가동하기를 촉구한다. 군사공동위원회는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을 할 창구이자 군축의 출발점이다. 국군의 날에 제대로 된 기념식 없이 지나갔다고 일각에서 얘기한다. 대부분의 선진국은 겉치레 행사를 하지 않는다. 중국, 북한 같은 일부 국가에서나 열병식이 열린다. 군사합의서 등을 놓고도 안보 태세의 해이를 지적하는데, 군사합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기본이라는 점을 몰라서 하는 말이다. 그런 점에서 “북한의 도발이 있으면 그 전의 합의는 무효가 된다”는 이낙연 총리의 국회 답변은 당연하지만 의미심장하다.
  • [서울포토] 서울공항에 도착한 6·25 참전 국군 유해 64위

    [서울포토] 서울공항에 도착한 6·25 참전 국군 유해 64위

    국군의 날인 1일 오전 서울공항에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 ·미가 공동발굴한 6.25 참전 국군 유해 64위가 도착해 있다. 2018. 10. 1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文대통령, 68년 만에 돌아온 국군유해 봉송에 거수경례로 맞아

    文대통령, 68년 만에 돌아온 국군유해 봉송에 거수경례로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68년 만에 조국을 찾은 6·25전쟁 국군 전사자의 유해를 거수경례를 하며 직접 맞이했다. 문 대통령은 건군 70주년 국군의날인 1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봉환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봉환하는 64위 국군 전사자 유해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북한의 함경남도 장진, 평안남도 개천지역 등에서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중 미국 하와이에서 한미가 공동으로 감식한 결과 국군 전사자로 판명된 유해다. 검은색 넥타이를 매고 온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해 6·25 참전용사들과 먼저 인사를 나눈 뒤 행사에 임했다. 문 대통령은 C130 수송기에서 장병들이 태극기로 감싼 유해를 들고 내리는 장면을 진지한 표정으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 각 군 참모총장,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등과 지켜봤다. 유해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하와이에 있는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직접 인수해 하루 전 국내로 송환됐다.문 대통령은 국민의례에 이어 고국으로 돌아온 국군 전사자 유해를 향해 거수경례로 예를 표한 다음, 참전용사 대표들과 헌화·분향했다.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 대표들이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가운데 헌화·분향하는 내내 서울공항에는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배경으로 탄생한 가곡 ‘비목’이 울려 퍼졌다. 정 장관과 각 군 참모총장,각 종파 군종교구장 등 참석자들의 헌화·분향이 끝나자 문 대통령은 64위의 ‘호국용사의 영(靈)’이라고 적힌 국군 전사자 유해에 일일이 6·25 참전기장을 수여한 다음 묵념했다. 문 대통령이 참전기장을 수여하는 동안 뮤지컬 배우 박은태 씨가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불렀고 피아니스트 윤한 씨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에필로그’를 연주했다. 참전기장 수여가 끝나자 국군 전사자에 대한 조총 발사와 묵념이 이어졌다. 이후 운구병들이 전사자 유해를 들고 유해를 봉송할 버스에 올랐다.운구병들이 유해를 들고 이동하는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문 대통령은 모든 운구병들이 차에 오를 때쯤 버스 앞으로 나아갔다. 문 대통령은 버스가 이동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공항을 빠져나갈 때까지 거수경례로 다시 한 번 예를 표했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구두 메시지는 내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오늘은 건군 70주년 국군의날···블랙이글스 야간 에어쇼도

    오늘은 건군 70주년 국군의날···블랙이글스 야간 에어쇼도

    건군 70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1일 열린다. 올해 행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국군 유해 봉환식’으로 시작된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간 미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함경남도 장진호, 평안북도 운산 지역 등에서 발굴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정된 64구가 봉환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현역·예비역 장병 등과 함께 국군의 날 경축연 오찬을 갖는다고 뉴스1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한 안보’를 강조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준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70돌을 맞은 국군의 날에 관한 공식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메시지 키워드는 ‘평화’와 ‘자주국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이어 오후 6시 30분 서울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은 국군기수단 입장, 훈장과 표창 수여, 태권도 시범, 미래전투수행체계 시연,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처음으로 서울 상공에서 야간 에어쇼를 펼친다. 또 5년 주기로 선보였던 군사 퍼레이드 대신, 가수 싸이 등 연예인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항공기 소음이 들리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남북은 이날부터 비무장지대(DMZ)의 시범적 공동유해발굴지역인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지뢰와 폭발물 제거작업을 시작한다.지뢰 제거와 함께 DMZ에 묻혀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한국전쟁 휴전 직전인 1953년 중공군과 국군간에 고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벌어진 화살머리고지에는 국군전사자 유해 200여 구, 미국과 프랑스 등 유엔군 전사자 유해 300여 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올해 입국 탈북민, 김정은 체제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

    올해 입국 탈북민, 김정은 체제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

    연간 3000명에 달했던 한국 입국 탈북민이 올해 들어 김정은 체제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통일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 입국한 북한 이탈 주민은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다음 해인 2012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2009년 2914명, 2010년 2402명, 2011년 2706명 등 연간 3000명에 가깝던 탈북자 수는 2012년 1502명으로 감소했다. 이어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 2015년 1275명, 2016년 1418명, 2017년 1127명 등 1500명 안팎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올해는 8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779명) 대비 9.7% 줄어든 70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탈북민 감소 추세는 국경 지역의 통제 강화, 중국 당국의 강제 북송, 그리고 브로커 비용이 전년 대비 40%가량 오르는 등 여러 원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박 의원 측은 설명했다. 1996년 이후 올 8월까지 한국에 입국한 전체 탈북민 3만 2042명의 출신 지역을 분석하면 함경북도 지역이 1만 9145명(60.7%)으로 가장 많았고, 양강도가 5061명(16.0%), 함경남도가 2775명(8.8%)으로 중국 접경지역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하와이 한국군 유해 ‘조국 품으로’

    하와이 한국군 유해 ‘조국 품으로’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김기명(가운데) 상사가 6·25전쟁 한국군 전사자 유해를 공군 수송기로 이송하고 있다. 이번에 송환되는 유해는 6·25전쟁 당시 함경남도 장진과 평안남도 개천 지역에서 전사한 한국군 64위다. 뉴스1
  • 경남도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는 오는 10월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8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투자설명회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국내·외 유망기업 간 투자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 토론,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된다. 김경수 지사가 경남의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와 경남 신경제지도 등을 직접 소개 하고 ‘맞춤형 투자지원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올해 투자유치 설명회는 그동안 MOU 체결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수도권 및 해외 실수요자 중심의 현장 설명과 기업유치에 집중해 기업과 산업협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맞춤형 투자 상담 활동에 중점을 둔다. 기업대표의 생생한 투자성공사례 발표, 시·군 투자환경 설명,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제언 등을 공유하는 패널토론도 열린다. 투자성공 사례로 LG전자의 ‘친환경 스마트공장 투자 사례’와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의 ‘투자유치 경과와 성과’ 등이 발표된다. 창원시장과 고성군수가 직접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발표를 하고 산업연구원의 ‘지역혁신생태계 구축차원의 투자유치’ 발표,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의 ‘경남도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언’ 등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 16개 업체가 모두 3조 1298억원을 투자하고 429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하는 투자협약도 체결된다. 지난해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에서 체결된 투자금액은 9100억원, 인력고용은 1141명이었다. 도 관계자는 “경남 경제성장률이 7년째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설명회가 기업유치와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남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첫 재판 앞둔 김경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인정되면 집행유예 나올 듯

    첫 재판 앞둔 김경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 인정되면 집행유예 나올 듯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첫 재판이 21일 열린다. 댓글조작 공범이 인정돼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금고형 이상이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게 되면 지사직을 상실하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성창호)는 21일 오전 10시 김 지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특검팀이 함께 기소한 드루킹 일당 재판을 함께 진행해 병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상 법원은 공소제기 3개월 이내 1심 선고를 해야 한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대선 후에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측근을 앉혀달라 청탁하자 센다이 총영사를 제안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특검은 선거법에서 금지한 ‘이익제공 의사 표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 지사는 사실 관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법원이 기각하며 “공모관계 성립 여부 및 범행 가담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혀 유죄가 인정될지 미지수다. 특검의 공소사실이 인정된다면 김 지사는 징역형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는 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 연관검색어를 조작한 경우 적용된다. 특정 업종과 관련된 단어를 연관검색어에 나타나게 하거나 연관검색어 순위를 조작하는 광고서비스 관련 업체 직원들이 기소된다. 식당, 병원, 학원 등을 광고하기 위해 ‘맛집’, ‘성형수술’, ‘꽃배달’, ‘토익’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특정 상호나 업체명이 연관검색어에 나타나게 조작하는 것이다. 유죄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과거 판례를 보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경우가 많았다. 연관검색어 순위를 조작해 약 33억원의 수익을 올린 전직 프로게이머 일당에 대해 법원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비슷한 수법으로 네이버 검색어 조회수나 블로그 방문자 수를 늘리는 조작을 한 일당도 징역 4~10개월에 집행유예 1~2년을 선고했다. 대출업체에서 의뢰받아 검색어 순위를 조작한 일당도 징역 1년 6개월~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드물지만 벌금형을 선고하는 경우도 있다. 경쟁업체가 포털사이트에 덜 노출되도록 사이버공격한 소셜마케팅업자에게 법원은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

    김경수 측 “댓글조작 몰라” 전면 부인

    드루킹 측, “노회찬 의원에 돈 전달한 적이 없어”‘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의 범죄사실은 무죄라는 것이 기본적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에는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김 지사의 변호인은 “김 지사는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운용해 각 포털사이트의 댓글 순위를 조작한다는 사실을 몰랐고,이를 지시하거나 공모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리상으로도 과연 (댓글조작) 행위가 죄가 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특검 측이 구체적인 업무방해 방법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호인은 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지방선거의 선거운동과 관련해 드루킹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공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바 없으므로 무죄를 주장한다”고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쯤부터 올해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 등을 위해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작을 벌였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또 김 지사가 지난해 6월 드루킹과 6·13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하고,같은 해 연말 드루킹의 측근을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에 앉히겠다고 제안한 것을 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이날 재판부는 김 지사 외에도 검찰과 특검이 여러 차례에 걸쳐 기소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 사건, 드루킹 일당이 김 지사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에게 인사청탁 대가로 500만원을 건넨 뇌물공여 사건, 고(故) 노회찬 의원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위반사건 등에 대한 공판준비절차도 함께 진행했다. 이런 혐의로 검찰과 특검이 기소한 피고인은 김 지사와 드루킹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이날 공판준비기일에는 김 지사와 김 지사의 전 보좌관을 제외한 10명이 출석했다. 드루킹 측은 댓글 조작 범행과 관련해서는 매크로(자동프로그램)를 이용한 일부 댓글 조작 내용을 제외한 대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고 노회찬 의원에게는 돈을 전달한 적이 없고,김 지사의 전 보좌관에게 500만원을 전달한 것은 사실이나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없어 무죄라고 주장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남에 해수부 공모사업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 2021년 준공

    경남에 패류 미래품종을 연구하고 시험양식하는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건립된다. 경남도는 21일 해양수산부의 패류양식연구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경남이 사업지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패류양식산업 육성을 위한 도정 4개년 사업의 핵심인 패류양식 연구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8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300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500㎡ 규모로 건립한다. 연구센터는 패류종자 생산시설, 신품종과 미래전략품종 연구시설, 시험양식시설 등을 갖춘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한 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치고 2022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해수부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내년에 실시설계 등 사업에 필요한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패류양식연구센터가 건립되면 패류 주생산단지 특성을 살려 해역별 특화품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위생·안전성, 수산종자 열성화 등 패류양식 문제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바지락 인공종자 대량보급, 해만가리비 품종개량, 식물성 플랑크톤(패류 먹이생물) 분양, 우량 굴 종자 분양 등 지역 어업인에 대한 양식기술 이전과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득호 경남도 어업진흥과장은 “패류양식 연구센터는 경남 패류 양식산업의 컨트롤타워가 돼 정체된 경남 수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지역 굴, 피조개, 홍합 등 패류 생산량은 31만t으로 전국 생산량(39만t)의 79%를 차지한다. 경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에 5개 해역(2만 5849ha)이 포함돼 전국의 75%를 점유해 패류양식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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