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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7개 시·군 뭉쳤다

    ‘가야고분 세계유산 등재’ 7개 시·군 뭉쳤다

    가야고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영호남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손을 맞잡는다. 전북도는 이달 말 문화재청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엔 경북도·경남도, 전북 남원시, 경북 고령군, 경남 김해시, 경남 함안·창녕·고성·합천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한다. 협약에서는 3개 도 산하 연구기관에 등재추진단 운영, 참여 지자체의 예산 균등 부담, 공무원 파견, 학술연구팀장을 포함한 사무국 운영 등이 담길 예정이다. 남원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등 영호남 지역에 흩어진 가야 고분을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협약이다. 등재 목표 시기는 2021년이다. 협약으로 올 하반기부터 각 지자체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료집을 편찬하는 등 활동을 본격화한다. 오는 10월부터는 7개 시·군이 돌아가면서 각 지역 고분군에 대한 학술대회와 답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가야 고분군은 삼국시대, 가야와 백제 때 무덤 축조기술을 알려주는 학술적 가치를 지녔다. 고분 안에서는 각종 토기류, 무기류, 농공구 등 5~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다양한 유적이 출토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특검 “김경수 재소환…영장은 아직”

    드루킹 일당과 대질신문 가능성 金 “산채 방문했지만 킹크랩은 몰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검팀이 한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던 김경수(51) 경남도지사를 이르면 이번 주 중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 간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질신문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융 특검보는 7일 “준비한 질문이 많이 남아 조사를 하루에 끝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다”면서 “김 지사를 2차로 소환해서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인 6일 오전부터 14시간 30분 동안 김 지사를 상대로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추궁했다. 조서열람까지 마치고 이날 새벽 3시 50분쯤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특검 사무실을 나온 김 지사는 취재진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유력 증거를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유력한 증거를 확인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검이 김 지사를 재소환하는 것은 드루킹 일당과의 대질신문 필요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뒤따른다. 특검팀은 2016년 11월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49·구속 기소) 일당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을 이용해 댓글 조작을 실행하도록 지시하거나 최소한 묵인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간 특검팀은 드루킹을 비롯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로부터 ‘김 지사가 느릅나무 사무실(일명 산채)에 방문해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진술을 다수 얻어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산채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킹크랩은 알지 못한다”며 부인했다. 특검은 1차 수사기간이 20일도 남지 않은 만큼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두 번째 소환조사를 마치고 김 지사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특검팀은 경공모 핵심으로 활동해 온 도모(61·필명 ‘아보카’) 변호사를 드루킹 일당의 댓글공작 공범으로 지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특검은 지난달 17일 도 변호사를 증거인멸 교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위조 교사 혐의에 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특검팀은 이번에는 도 변호사에 대해 댓글공작과 관련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18시간 특검 조사 마친 김경수 “충분히 소명했다”

    18시간 특검 조사 마친 김경수 “충분히 소명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피의자로 18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마치고 7일 새벽 귀가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김 지사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날 오전 9시 25분쯤 서울 강남역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3시 50분쯤 특검 건물에서 나왔다. 취재진과 만난 김 지사는 다소 피곤하지만 밝은 표정으로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며 “수사에 당당히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이 혐의를 뒷받침하는 유력한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유력한 증거나 그런 게 확인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보고 사용을 승인·묵인했다고 본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일본 지역 고위 외교공무원직을 대가로 6·13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요구한 게 아닌지 의심한다. 그러나 김 지사는 이날 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진술을 내놓으며 특검과 평행선을 달렸다. 그는 특검에서 “킹크랩 시연회를 본 기억이 없으며, 드루킹이 불법 댓글조작을 하는 줄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드루킹과 인사 추천 문제로 시비한 적은 있지만 그 대가로 “지방선거를 도와달라”는 등의 ‘거래’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과의 메신저 대화 등 각종 물증 앞에서도 혐의점을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적지 않다고 판단한다. 이에 김 지사의 진술 내용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물증·진술 확보했다는 특검… 김경수 “킹크랩 시연 본 적 없다”

    물증·진술 확보했다는 특검… 김경수 “킹크랩 시연 본 적 없다”

    “힘내라” “종신형” 지지·반대자들 뒤엉켜 金 “정치 특검 아닌 진실 특검이 돼 달라” 특검 브리핑도 취소… 댓글조작 인지 추궁 “시연회 본 뒤 고개 끄덕였단 진술 받았다” 金측 “선플 운동 격려했을 뿐 지시 안 해” 특검, 영장 검토… 남은 기간 靑 겨눌 듯 김경수(51) 경남도지사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드루킹 특검’에 소환돼 14시간 30분간 조사를 받았다. 수사 개시 41일 만에 김 지사에 대해 이뤄진 첫 소환 조사를 기점으로 특검 수사는 후반전에 돌입했다. 이날 특검팀은 김 지사에게 댓글 조작 관련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강하게 추궁했고, 김 지사 측은 “댓글 조작을 알지 못한다”고 반박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26분쯤 특검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역 J빌딩에 도착했다. 건물 앞은 김 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과 처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한데 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지지자들이 “김경수 힘내라”고 외치며 꽃을 던지자 김 지사는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였다. 동시에 다른 한편에선 시위자들이 “김경수 종신형”을 외쳤다.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 지사는 담담한 표정으로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 주길 기대한다”면서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킹크랩 시연회를 본 적 없나’, ‘지방선거에서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나’, ‘센다이 총영사 자리 제안한 적 있나’ 등의 질문에는 분명하게 “사실이 아니다”라고 대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김 지사는 이날 허익범 특검과의 별도 면담 없이 바로 J빌딩 9층에 마련된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신문에 임했다. 김 지사와 함께 오영중(49·39기) 변호사 등 4명의 변호인들이 돌아가면서 조사에 입회했다.특검팀은 이날 자정까지 김 지사를 상대로 ‘킹크랩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선혁(50·31기) 부장검사가 수사관 1명과 함께 신문을 담당하고, 특검 수뇌부는 김 지사의 동의에 따라 촬영된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문 과정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날 예정됐던 브리핑까지 취소한 채 조사에 집중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경기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일명 산채)에서 ‘드루킹’ 김동원(49)씨 일당과 함께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한 뒤 댓글 조작을 지시하거나 최소한 묵인했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보고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특검팀은 김 지사가 지난해 12월 드루킹에게 6·13 지방선거를 도와 달라며 일본 총영사 자리를 대가로 제시한 정황도 포착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추가 적용했다. 특검팀은 신문 과정에서 그간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들을 상대로 확보한 진술과 강제수사 과정에서 입수한 물증을 김 지사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김 지사가 시연회를 본 뒤 고개를 끄덕이거나 감탄을 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드루킹이 특검팀에 제출한 이동식저장장치(USB)에서 나온 김 지사와의 메신저 대화 내역도 주요 증거다. 이날 김 지사 측은 2~3차례 산채를 방문해 ‘선플 운동’을 격려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댓글 조작을 지시한 적이 없을뿐더러 킹크랩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지방선거를 도와 달라고 드루킹에게 부탁했다는 의혹 역시 김 지사 측은 “특검이 주장하는 청탁 시기인 2017년 12월 당시에는 지방선거 출마를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는 논리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지사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드루킹과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김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드루킹과의 대질신문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이날 드루킹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유사강간 혐의에 대한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특검팀은 남은 기간 동안 김 지사와 드루킹을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진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부르는 등 청와대를 향해 칼날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특검팀이 이날 조사에서 김 지사에 대한 뚜렷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향후 수사가 난항에 빠질 수도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뉴스 in] 드루킹 특검에 소환된 김경수

    [뉴스 in] 드루킹 특검에 소환된 김경수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출범 41일 만인 6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소환했다. 특검은 드루킹과 공모해 포털 댓글을 조작했는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는지를 캐물었다. 김 지사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정치 특검이 아니라 진실 특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특검, 혐의 부인하는 김경수에 구속영장 청구 고민

    특검, 혐의 부인하는 김경수에 구속영장 청구 고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자신을 둘러싼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특검은 김 지사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특검 사무실에서 김 지사를 상대로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조작에 공모했는지 여부를 계속 추궁하고 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본 후 사용을 승인했다고 본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고위 외교공무원직을 대가로 지방선거를 도와 달라고 청한 정황을 의심한다. 앞서 드루킹 김씨는 옥중편지에서 “(김경수 의원이) 2층 강의장에서 킹크랩이 작동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김 지사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신호로 댓글 조작을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3차례 방문 사실을 인정하지만, 킹크랩에 대해선 몰랐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가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댓글을 조작한 혐의가 있다면 선거법 공소시효(6개월)가 아직 남아 기소가 가능하다. 특검은 최근 드루킹 일당을 상대로 불법 댓글 조작으로 6ㆍ13 지방선거에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김 지사와 드루킹의 관련성을 입증하기 위한 특검 측 질문에 김 지사는 거듭 부인하는 답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날 특검에 출석하면서도 댓글 조작 공모·인사청탁 및 불법 선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양측이 사실관계를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조사는 이날 자정을 넘겨 6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검은 김 지사가 드루킹과의 메신저 대화 등 증거를 제시해도 사실관계를 부인할 경우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김경수 지사 향해 날아드는 장미꽃…‘꽃길’ 특검 출석

    [포토] 김경수 지사 향해 날아드는 장미꽃…‘꽃길’ 특검 출석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 지사를 소환해 그의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에 대한 조사하고 있다. 특검에 도착한 김 지사는 포토라인에 서서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에 도입을 주장했다”며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수 “‘킹크랩 시연회’ 본적 없다…정치특검 아니길”

    김경수 “‘킹크랩 시연회’ 본적 없다…정치특검 아니길”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특검에 출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조사에 앞서 “정치 특검 아닌 진실 특검 되기 바란다” 말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로 김 지사를 소환해 그의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는 특검팀이 출범한 지 41일 만이다. 소환 예정 시간보다 약 5분 일찍 특검에 도착한 김 지사는 포토라인에 서서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누구보다 먼저 특검에 도입을 주장했다”며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특검 돼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을 둘러싼 댓글조작 공모 의혹, 인사청탁 및 불법선거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 이번 조사의 쟁점으로 부각된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드루킹에게 6·13 지방선거 도움을 요청했다는 의혹, 일본 센다이 총영사 등을 역제안했다는 의혹에도 역시 부인했다. 이날 김 지사 조사는 9층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진행한다. 허 특검이 간단한 면담을 한 뒤 ‘마라톤’ 신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이른바 ‘킹크랩 시연회’를 참관하고 댓글조작을 지시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반면 김 지사는 특검이 제기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만큼 양측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특검, 오늘 김경수 ‘드루킹’ 공범으로 소환 조사

    특검, 오늘 김경수 ‘드루킹’ 공범으로 소환 조사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댓글 조작 공범으로 소환 조사한다.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참고인 신분으로 23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드루킹이 진술한 불법행위 개입 부분에 대해 전부 부인했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드루킹이 운영한 경기도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킹크랩’ 시연회에 참관하고,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고위 외교공무원직을 대가로 지방선거를 도와 달라고 청한 정황을 의심한다. 앞서 드루킹 김씨는 옥중편지에서 “(김경수 의원이) 2층 강의장에서 킹크랩이 작동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김 지사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신호로 댓글 조작을 허락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3차례 방문 사실을 인정하지만, 킹크랩에 대해선 몰랐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가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댓글을 조작한 혐의가 있다면 선거법 공소시효(6개월)가 아직 남아 기소가 가능하다. 특검은 최근 드루킹 일당을 상대로 불법 댓글 조작으로 6ㆍ13 지방선거에 개입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김 지사에게 혐의 내용뿐 아니라 드루킹 일당과의 모든 접점을 캐묻는다는 방침이다. 또 김 지사가 인사청탁과 관련해 드루킹에게 협박당하자 청와대가 다른 자리를 제시하며 무마에 나선 의혹 역시 조사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프로축구] 이범수 선방 쇼… 경남, 전북 깼다

    [프로축구] 이범수 선방 쇼… 경남, 전북 깼다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가 골기퍼 이범수의 선방쇼를 앞세워 선두 전북의 5연승을 저지하고 2위로 복귀했다. 경남은 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쿠니모토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무패 행진을 7경기(5승2무)로 늘린 경남은 11승6무4패(승점 39)로 수원을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지난 4월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0-4로 대패한 아픔도 통쾌하게 설욕했다. 리그 5경기, 대한축구협회(FA)컵을 포함해 6경기 연승을 이어 가던 전북은 경남에 덜미를 잡혀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16승2무3패(승점 50)로 경남과의 승점 격차는 11점이 됐다. 폭염 탓에 8시로 늦춰진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전반전 두 팀의 볼 점유율이 50대 50일 정도로 대등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러나 서로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해 0-0의 균형이 오래 지속했다. 후반 들어 전북은 이동국과 아드리아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곧바로 경남도 파울링요와 쿠니모토를 투입해 맞불을 놓았다. 후반엔 전북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경남 골키퍼 이범수의 잇따른 선방에 쉽사리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결국 포문을 먼저 연 것은 경남이었다. 경남이 몇 차례 위기를 넘긴 후 모처럼 공격에 나섰고 후반 36분 쿠니모토가 네게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북은 실점 이후 공세를 더욱 강화했으나 결국 전후반 27개의 슈팅, 12개의 유효슈팅 중 단 한 개도 골로 연결하지 못한 채 패했다. 경남의 완산벌 승리 뒤에는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이범수가 있었다. 이범수는 전북의 슈팅을 모두 막아 냈다. 특히 이동국이 골문 바로 앞에서 시도한 두 차례의 발리 슈팅을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쳐냈고, 아드리아노의 반 박자 빠른 중거리 슛에 이은 이동국의 헤딩마저 막아 냈다. 이용과 최철순 등 국가대표급 크로스가 끊임없이 공중을 장악했지만, 과감하게 뛰어나가 골문을 차단했다. 대구FC는 적진에서 강원FC를 3-1으로 완파하고 3연패와 꼴찌에서 동시에 탈출했다. 김대원이 전반 22분과 후반 25분 자신의 시즌 1·2호 골을 한꺼번에 터뜨렸고 조세도 데뷔골을 넣었다. 강원은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 선두 제리치가 17호 골을 뽑아내며 영패를 면했다. 전남 광양에서는 울산 현대가 전남을 2-1로 격파했다. 울산은 임종은의 전반전 선제골 이후 후반 4분 전남 완델손에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1분 황일수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킹크랩 공방… 특검 창이냐,金의 방패냐

    20일밖에 안 남은 특검 ‘밤샘 조사’ 예고 킹크랩 인지·댓글조작 지시 여부가 쟁점 金지사 측 “전혀 몰랐다” 주장 이어갈 듯 김경수(51) 경남도지사가 6일 오전 9시 30분 ‘드루킹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수사 종료까지 20일 남짓 남겨 놓은 특검의 성패를 가를 조사인 만큼 다음날 새벽까지 ‘밤샘 조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검팀은 5일 공식 소환일정 없이 김 지사에 대한 신문사항 검토를 마무리 지었다. 특검팀은 김 지사에 대해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김 지사 역시 특검에 맞서 ‘동명이인’ 김경수(58·연수원 17기) 전 대구고검장을 비롯한 6명의 변호인과 함께 조사에 대비했다. 김 지사는 소환 당일 특검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서울 강남역 J빌딩 앞에 마련된 포토라인에서 간단히 입장을 밝힌 뒤 조사실로 향하게 된다. 조사 과정에선 김 지사와 함께 경찰 참고인 조사에도 동석했던 오영중(49·39기) 변호사 등 3~4명의 변호인이 번갈아가며 입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김 지사를 상대로 밝혀내야 할 핵심 사안은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매크로 프로그램인 ‘킹크랩’의 존재를 김 지사가 알고 있었는지 여부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경기 파주 느릅나무 사무실(일명 산채)에서 열린 킹크랩 시연회를 참석한 뒤 댓글조작을 지시하거나, 최소한 킹크랩 사용에 동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특검팀은 김 지사가 꾸준히 댓글 조작 성과를 보고받은 정황 등을 토대로 김 지사를 드루킹과 업무방해 공범으로 판단했다. 나아가 특검팀은 김 지사와 드루킹 사이에 6·13 지방선거를 돕는 조건으로 외교공무원 자리가 제시됐다는 증언을 토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지난해 12월 드루킹에게 오사카 총영사 등 직위를 약속하며 선거를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은 지난 3월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특검팀은 공직선거법 공소시효인 6개월이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지사 측은 산채를 방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킹크랩의 존재는 전혀 몰랐다는 기존 주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지사가 킹크랩 사용을 드루킹 일당에게 지시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으면 업무방해는 물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특검팀이 확보한 증거 대부분이 드루킹의 진술에서 나온 만큼 “드루킹의 증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울포토] 특검 출석 D-1, 포토라인

    [서울포토] 특검 출석 D-1, 포토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출석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서초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 앞에는 각 언론사에서 설치한 포토라인 위로 사진기자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남 93명·북 88명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남 93명·북 88명

    남북은 4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전 11시쯤 이산가족 상봉 관련 최종 명단을 정상 교환했다고 알렸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8·15 광복절을 계기로 오는 20∼26일 열린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은 북측 조선적십자회와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명단을 교환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오전 11시쯤 판문점 연락관과 접촉해 북측과의 명단 교환이 이뤄졌다. 이산가족 상봉 최종 대상자는 남측 93명, 북측 88명으로 확정했다. 남측 방문단은 90세 이상이 35명, 80대는 46명, 79세 이하 12명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족관계별로는 부자·조손 상봉이 10명, 형제·자매 상봉이 41명, 3촌 이상 42명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은 68명, 여성은 25명이다. 출신 지역별로는 황해도 출신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평안남도(14명), 평안북도(10명), 함경남도(8명), 경기도(8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우리측 방문단의 현재 거주지는 경기(35명), 서울(23명), 강원(7명), 인천(6명), 충북(5명)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북측 방문단은 90세 이상이 5명, 80대는 62명, 79세 이하는 21명으로 나타났으며, 가족관계별로는 부자·조손 상봉이 3명, 형제·자매 상봉이 61명, 3촌 이상 상봉은 24명이었다. 또 남성 46명과 여성 42명으로 구성됐으며, 출신 지역별로는 경기도 출신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원도(17명), 서울(15명), 경북(11명), 충북(8명), 충남(7명)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남북은 지난달 25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를 교환했다. 남측은 북측이 생사확인을 의뢰한 재남 가족 200명 가운데 129명의 생사(생존 122명, 사망 7명)를 확인했다. 또 북측은 남측이 확인을 의뢰한 재북 가족 250명 중 163명의 생사(생존 122명, 사망 41명)를 확인해왔다. 이번 행사는 남측에서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먼저 20∼22일 재북 가족과 상봉한 뒤, 북측에서 최종 상봉자로 선정된 이산가족이 24∼26일 재남 가족과 상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Pay)의 시대’.... 신용카드 뛰어넘을 ‘매력’이 관건

    ‘페이(Pay)의 시대’.... 신용카드 뛰어넘을 ‘매력’이 관건

    ‘페이(Pay)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이른바 ‘소상공인페이’(제로페이)가 연내 도입된다. 소득공제율 40% 등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신용·체크카드가 주를 이루는 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관건은 신용카드의 혜택을 뛰어넘는 ‘매력’을 장착할 수 있는지 여부다.‘서울페이’ 연내 도입...은행권도 공동 앱 구축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서울페이’라는 이름으로 공약했던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가 오는 12월 도입될 예정이다.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11개 은행, 5개 플랫폼 사업자와 협약을 통해 ‘수수료 0%’를 구현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서울시뿐 아니라 부산, 인천, 전남, 경남도 연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020년까지 전국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목표다. 서울시에 이어 은행권도 공동으로 ‘제로페이’ 앱 구축에 나섰다.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 시스템을 바꿔 가맹점 수수료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고 결제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은행과 전체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QR코드를 찍어 은행 계좌로 돈이 이체되는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카드 혜택 뛰어넘는 추가 인센티브 필요 정부가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은 ‘제로페이’에 소득공제율 40%를 적용하는 것이다. 신용카드(15%), 체크카드(30%)의 공제율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소득공제율 40%를 적용하면 연봉이 5000만원이고 2500만원을 소비한 직장인 A씨는 연말정산으로 약 79만원을 환급받게 된다. 신용카드를 사용했을 경우(약 31만원)보다 48만원을 더 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각종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뛰어넘으려면 추가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30%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체크카드도 사용 비중이 약 20%에 머물고 있어 소득공제 혜택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카드 사용에 이미 익숙해진 상태다.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낮추겠다는 ‘착한 마음’만으로는 결제 행태가 쉽게 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어떤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까. 서울시는 교통카드 기능 탑재와 공공 문화체육시설 할인 혜택을 제시했다. 과거 정부는 2000년대 초반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도’를 시행하기도 했다. 가장 확실한 유인책은 카드 결제보다 페이 결제 때 가격을 할인해주는 방법이지만 이는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이다. 여전법은 신용카드로 거래한다는 이유로 불리한 대우를 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존 신용카드 이용자들은 항상 계좌에 남은 돈을 체크해야 하는 걸 번거롭게 여길 수 있다”면서 “체크카드 이용자 중 일부만 페이 서비스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혜택 축소·의무수납제 폐지와 병행돼야” 전문가들은 ‘제로 페이’가 현재 신용카드 수준의 포인트 적립과 할인 혜택을 쫓아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봤다. 이재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수료 수입이 없는 페이 서비스로 신용카드처럼 여러 혜택을 주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 “현실적인 방안은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 경쟁으로 인해 과도하게 제공하고 있는 혜택을 줄여 평준화시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혜택의 수준이 낮아져야만 페이 서비스가 잘 정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향후 소액이나 소상공인 결제는 페이 위주로, 거액이나 대형 가맹점에선 카드로 결제하는 식으로 역할분담이 되지 않겠나”라고 예상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나와 있는 방안만 봐서는 신용카드 사용 문화가 뿌리 깊은 우리나라에서 페이의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면서 “신용카드 의무수납제 폐지 등 구조적인 부분과 페이 서비스 공급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남지역 학교 분필칠판 없어진다

    경남도교육청은 3일 학생과 교사들의 호흡기 건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54개 초·중·고등학교에 3억원을 지원해 분필칠판 교체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분필칠판 교체를 희망한 초등학교 21개교와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9개교가 학교당 300만~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분필가루가 발생하지 않는 물백묵칠판이나 화이트보드 등으로 바꾼다.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3억원을 확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분필칠판 교체는 소규모 시설비에 해당돼 교체비용을 학교자체 운영비에서 사용한다. 도교육청은 학교마다 빠듯한 학교운영비 형편을 고려해 2016년에 31억원을 지원해 482개 학교 분필칠판을 교체했다. 도교육청은 대부분 학교가 분필가루가 발생하지 않는 물백묵칠판이나 화이트 보드로 바꿨지만 분필칠판의 편의성과 익숙한 필기느낌 때문에 일부 학교에서 분필칠판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진보강, 석면교체 등 중점사업 외에 소규모 시설비인 분필칠판 교체사업에 대해서도 희망하는 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 6일 소환…‘댓글 최종 지시’ 혐의 밝힐까

    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 6일 소환…‘댓글 최종 지시’ 혐의 밝힐까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6일 오전 9시 30분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30일 특검팀 박상융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오늘 김 지사 측 김경수 변호사가 특검을 방문해 시간과 일정을 조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은 지난해 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이 포털에서 기사 댓글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지사가 댓글조작을 최종적으로 지시하고 그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6·13 지방선거에 김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대가를 제안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의혹도 있다고 본다. 김 지사는 현재 특검이 제기하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조사에서 양측의 입장이 충돌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특검은 지난 1일 김 지사의 사무실과 공관을 압수수색 했다. 이에 김 지사 측은 “취임 한달 밖에 안된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망신 주기”라며 반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소 보이는’ 김경수 지사, 특검 관련 입장 표명

    [포토] ‘미소 보이는’ 김경수 지사, 특검 관련 입장 표명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일 오후 김해시 주촌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특검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드루킹 특검팀, 김경수 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드루킹 특검팀, 김경수 도지사 집무실·관사 압수수색

    ‘드루킹’ 김동원 씨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2일 김경수(51) 경남지사 집무실(경남도청 지사실)과 관사를 동시에 압수수색 했다. 경남도지사 집무실과 관사가 수사기관에 의해 압수수색되기는 처음이다. 김 지사는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가운데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압수수색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검팀은 이날 공무원들이 출근하기에 앞서 오전 7시 24분쯤 경남 창원시 사림동 경남도청 지사실과 도청 인근 도지사 관사에 도착해 압수수색 절차에 들어갔다.이날 도청 지사실과 도지사 관사 압수수색에는 특검팀 최득신 특별검사보와 정우준 검사를 포함해 수사관 등 수사인력 17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압수수색팀은 압수수색에 앞서 김 지사 변호인 측에 연락해 압수수색을 통지하고 변호인 입회아래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변호인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관사 압수수색은 김 지사측 변호인이 오전 8시 20분쯤 도착해 시작됐고 이어 도청 지사 집무실도 9시 25분쯤 압수수색이 시작됐다.특검팀은 관사와 도지사실에서 컴퓨터 자료를 검색해 필요한 자료를 복사하는 등 점심을 주문해 먹으며 오후 늦게 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해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 비서실과 정보통계담당관실 등 도청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은 압수수색 현장에 참석해 자료확보 과정 등을 지켜봤다. 도에 따르면 이날 압수수색이 실시된 도지사실과 비서실에는 모두 10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고 이 가운데 도지사가 사용하는 2대를 비롯해 7대는 김 지사 취임에 맞춰 새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 관사에는 2대의 컴퓨터가 있으며 이 가운데 1대는 김 지사 개인용이고 나머지 한대는 업무용으로 김 지사의 관사 입주에 맞춰 새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이날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평생 후원자이자 동반자로 지낸 고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의 기일이어서 연가를 내고 이날 오전 충주에서 열린 강 전 회장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측 관계자는 “김 지사가 개인 일정으로 전날 연가를 냈으며 연가를 낼 때 압수수색을 할 것이라는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 변호인도 “김 지사가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 사실을 모른 채 연가를 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참석해 왔던 강금원 회장 추도식에 하루 휴가를 내고 참석했다”면서 “그 사이에 예기치 않은 일들이 있었다”며 압수수색을 사전에 몰랐음을 암시했다. 이어 “특검은 제일 먼저 제가 요구했고, 그 어떤 조사든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수차에 걸쳐 밝힌 바 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면서 “이제 갓 1개월 남짓된 도청 사무실과 비서실까지 왜 뒤져야 하는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긴 어렵지만 필요하다니 당연히 협조할 것이고,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협조할 것이다”며 특검의 압수수색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김 지사는 “다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이미 경찰 조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하고 밝혔던 사안들이, 마치 새롭게 밝혀지고 확정된 사실처럼 일부 언론에 마구잡이로 보도되면서, 조사 결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을 통한 망신주기, 일방적 흠집내기로 다시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며 언론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당당하게 이겨내겠습니다.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면서 특검 수사에 자신감도 내비췄다. 김 지사는 6·7·9일 여름 휴가를 할 예정이다. 김 지사 측근은 “‘성완종 게이트’에 연루된 홍준표 전 지사 재직시절에도 하지 않았던 도지사실 압수수색을 김 지사가 취임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유감이다”고 말했다.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해 도청 공무원들은 불안스런 모습을 보이면 수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공무원들은 “김 지사가 취임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사실과 관사에서 증거가 될만한 자료가 나오겠느냐”며 압수수색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도지사실과 도지사 관사 앞에는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수십 명의 취재진이 몰려 ‘드루킹 의혹’ 특검수사에 관심을 보였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특검,김경수 압수수색 영장에 ‘드루킹 공범’ 적시

    특검,김경수 압수수색 영장에 ‘드루킹 공범’ 적시

    더불어민주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모씨의 공범으로 보고 김 지사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검은 2일 오전 10시부터 김 지사가 국회의원일 때 쓰던 컴퓨터와 김 지사의 전 보좌진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사무처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특검은 이날 경남 창원의 경남지사 집무실과 관저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에 김 지사를 ‘드루킹 공범’으로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전여옥 “노회찬, 특검의 포위망에 어쩌다 걸려든 나비”

    전여옥 “노회찬, 특검의 포위망에 어쩌다 걸려든 나비”

    작가와 TV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인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노회찬 전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과 관련, “조여드는 특검의 포위망 속에 고(故)노회찬 의원은 어쩌다 걸려든 나비였다”고 평했다. 2일 전 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대선 당시 여론 조작 의혹 받고 있는 일명 ‘드루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 집무실 등의 압수수색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전 전 의원이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노회찬 의원은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리고 한 마디 더 해야 했다. ‘나는 드루킹 드라마의 신스틸러다. 진짜 남주는, 감독은 어서 나와라’라고 말이다”라고 썼다. 이어 “드루킹의 댓글조작 사건은 한마디로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다”라며 “드루킹 댓글 조작은 여론을 조작하고 날조해서 선거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다. 매우 엄중하고 명백한 범죄행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그 수법을 보면 본전도 못 건질 정도이다. 참 소름 끼치는 무서운 사회다. 이런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처음 드루킹 사건이 터졌을 때 그 시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댓글조작’은 누가 지시했고, 그 댓글의 영향력과 결과는 어떤 것이었는지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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