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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기도원, 29명 집단감염 발생 ‘집합금지 행정명령’(종합)

    진주 기도원, 29명 집단감염 발생 ‘집합금지 행정명령’(종합)

    경남 진주 모 기도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1일 경남도와 진주시 등에 따르면, 진주의 한 기도원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기도원에 오는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현재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방역 수칙 위반 여부가 드러나면 행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제80조 제7호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는 오는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경남, 진주 기도원 29명 포함해 36명 추가 발생 경남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진주 기도원 집단감염 29명을 포함해 거제 4명, 창원 2명, 김해 1명 등 3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 날짜로 보면 전날 밤 1명, 이날 오전 35명이다. 거제 4명 가운데 30대 남성(1557번)·10대 미만 여아(1558번) 등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1546번과 접촉한 30대 남성(1559번)과 1439번과 접촉한 50대 남성(1560번)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에서는 모 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됐다. 20대 여성(1561번)과 60대 여성(156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에서는 부산 보험회사와 관련해 60대 여성(155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경남은 지난달 2일부터 40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들어 1일 37명, 2일 12명, 3일 33명, 4일 21명, 5일 25명, 6일 17명, 7일 22명, 8일 24명, 9일 19명, 10일 13명, 11일 오전 35명이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58명(지역 247명·해외 11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88명(입원 338명·퇴원 1245명·사망 5명)으로 집계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닭치고 금계란

    닭치고 금계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가격이 크게 올라 한 판에 6000원을 넘어섰다. 국내 가금농장의 AI 피해가 서민들의 가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까지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50건으로 집계됐다. 경남 진주시에 이어 이날 인접한 거창군 가조면의 한 오리농장에서도 AI 의심 사례가 나와 경남도가 발생 농장 주변 3㎞ 내 가금류 6만 6000여 마리를 예방적으로 살처분했다. 이날 0시 기준 살처분된 가금은 육용오리 137만 9000마리, 종오리 8만 3000마리, 산란계 638만 3000마리, 육계 486만 7000마리, 종계 50만 1000마리, 토종닭 36만 4000마리, 기타 174만 2000마리 등 1531만 9000마리에 달한다. 살처분 마릿수가 빠르게 느는 가운데 수시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까지 내려지면서 닭·오리와 계란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계란 한 판(특란 30개) 가격이 6027원으로 조사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18년 3월 1일 이래 처음으로 6000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 8일에는 이보다 55원 더 오른 6082원까지 올랐다. 앞서 2016~2017년 AI의 영향으로 산란계의 3분의1 이상이 처분돼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에 육박했을 때 미국산 신선란을 비행기로 공수해 온 적도 있다. 아직 당시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공급 여력 또한 충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닭의 산지가격과 소비자가격도 지난 8일 기준 ㎏당 각각 1371원과 5643원으로 전월보다 1.7%, 9.7% 올랐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창원시 “자녀 3명 낳으면 1억”vs여성단체 “예산 낭비”(종합)

    창원시 “자녀 3명 낳으면 1억”vs여성단체 “예산 낭비”(종합)

    여성단체들이 경남 창원시가 추진하려는 ‘결혼드림론’ 프로젝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여성의당 경남도당은 8일 창원시 ‘결혼드림론’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결혼드림론이란 결혼한 시민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후 아이를 낳으면 창원시가 단계적으로 이자, 원금 상환을 지원해 결혼·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이다. 결혼 때 1억원을 대출해 첫째 자녀를 낳으면 이자 면제, 두 번째 자녀 출산 때 대출원금 30% 탕감, 3자녀 출산 시 전액 탕감을 해주는 형태다. 보건복지부 승인이 남아 있고, 조례도 제정해야 해 아직 확정된 정책은 아니다. 여성단체는 창원시가 대출금에 대한 부실을 떠안을 우려가 있는 점, 맞벌이 부부 대신 자녀를 낳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중산층 가구가 더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여성단체는 “인구 100만 명을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시급성이 보이지만, 인구 감소 문제를 결혼과 출산으로만 해결하려 하는 이 정책은 올바르지 않다”고 평가했다. 또 “무리한 단기정책으로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일자리가 없어 창원시를 떠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도전하도록 하는 기회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부터 먼저 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한편 창원시는 ‘결혼드림론’을 시행하면 4년에 걸쳐 인구 1만명 가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시행 초기 예산을 바로 투입할 필요가 없고 백화점식 출산 장려 정책 중에서 효과가 덜한 정책을 줄이는 ‘선택과 집중’을 하면 예산 마련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창원시는 2010년 7월 통합시 출범 후 주력산업 부진, 부동산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구가 거의 10년째 감소하고 있다.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 출범 때 110만 명을 바라봤던 창원시 인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103만 7,000여 명으로까지 떨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전철의 삼각지대’… 동남권 메가시티 꿈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전철의 삼각지대’… 동남권 메가시티 꿈

    내년 12월 29일 목요일. 경남 창원시 중앙동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김경남(35)씨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오후 5시 30분쯤 회사에서 나왔다. 김씨는 회사 앞에서 택시를 타고 4㎞ 거리에 있는 창원중앙역으로 이동했다. 부산시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이부산(35)씨, 울산시 북구에 있는 대기업에 다니는 박울산(35)씨, 김씨 등 대학 동기 3명은 이날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한 횟집에서 만나 송년 모임을 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같은 대학을 다닌 친구인 이들은 해마다 경남·부산·울산을 돌아가며 연말에 송년 모임을 한다. 오후 5시 50분쯤 창원중앙역에 도착한 김씨는 5분쯤 기다리다 5시 55분에 부산행 전동열차를 탔다. 마산역에서 출발해 부산 부전역~해운대역~울산 태화강역 간 광역전철로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6시 45분쯤 해운대역에 도착한 김씨는 7시 정각에 모임 장소인 횟집에 도착했다. 박씨도 울산 태화강역에서 광역전철을 타고 해운대역까지 이동해 비슷한 시간에 횟집으로 들어섰다. 창원에서 해운대까지 승용차로 가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 가까이 걸린다. 특히 퇴근시간에는 2시간이 훨씬 넘게 걸려 약속시간에 맞추기가 어렵다. 창원~부산, 부산~울산이 광역전철로 연결된 덕분에 각각 한 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교통접근 시간이 단축됐다. 김씨는 광역전철을 타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운대로 이동해 친구들과 마음 놓고 소주도 한잔하며 편안하게 송년 모임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생활을 꿈꿀 수 있는 것은 부울경 광역전철 연결 사업이 1~2년 안에 완료돼 내년에 광역전철을 타고 창원~부산~울산을 오갈 수 있기 때문이다.●하나되는 부산·울산·경남의 경제·생활권 경남도와 부산시, 울산시는 부울경 광역전철망 건설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부울경 광역전철망 사업은 경남 창원시 마산역~부산시 부전역~울산시 태화강역으로 이어지는 경전선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구간에 국가에서 전동열차를 도입해 운행하는 것이다. 부산·울산·경남은 3개 광역시도가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으려면 부울경이 하나의 경제·생활권이 되는 동남권 메가시티로 뭉쳐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고 있다. 부울경 광역전철 연결 사업은 동남권 메가시티 기반 조성 핵심 사업이다. 부전역~마산역 구간 복선전철은 2014년 6월 국가철도 사업으로 착공됐다. 경남 김해시 진례에서 부전역 구간 32.7㎞는 새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1조 5766억원이다. 현재 공정이 98% 진행됐다. 신설 구간이 완공되면 기존 복선전철 구간 마산~진례 17.6㎞와 합쳐 마산~김해~부산 구간에 모두 9개 역이 연결되는 50.3㎞ 복선전철이 완료된다. 마산~부전 복선전철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경부선 노선을 이용해 창원~삼랑진~양산~부산으로 둘러서 운행하는 87㎞ 경전선 노선이 창원~김해~부산으로 직선화돼 37㎞ 짧아진다. 운행시간도 현재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당초 경전선 복선전철 사업을 광역전철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전동열차(EMU-180)를 도입해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것을 추진하다 중간에 계획을 변경했다. 2014년 9월 준고속열차(EMU-260)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운행간격이 1시간 30분으로 길어지고 운행편수도 편도 32편에서 12편으로 줄어 광역교통망 기능을 할 수 없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당초 계획된 대로 전동열차를 도입해 운행할 것을 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했다. 경남도는 부산~순천 사이 장거리 구간은 준고속열차를 도입해 운행하고 창원~부산~울산 사이 단거리 구간에는 전동열차를 병행해 운행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국토부는 광역전동차 도입·운영 예산을 국비에 반영하기 어려워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경남도는 마산~부전 구간에 전동열차를 도입해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설보완공사비 129억원을 포함해 20년간 모두 3789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해마다 유지관리비 10억원과 운영손실 160억원, 차량제작비 분할상환비용 13억원 등 한 해 183억원씩 20년간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꼭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이지만 지자체 예산으로는 전동열차를 도입해 광역전철망을 운영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 이에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해 여러 차례 정부와 여야에 “수도권은 기본적인 광역전철망을 정부가 건설해 운영하는데 비수도권 지역 광역전철망 운영은 지방정부에 부담시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간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건설과 운영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마산~부전 전동열차 도입예산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해 경남도와 부산시는 올해 정부 예산에 전동열차 제작비 25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국토부는 반영하지 않아 부울경 3개 광역단체장이 나섰다. 경남~부산 구간 전동열차 도입을 포함한 동남권 광역교통체계 확충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지난해 10월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는 부울경 지자체와 지방의회, 정치권 등 각계의 거듭된 건의를 검토한 끝에 마산~부전~태화강 구간의 광역전철망 운영에 공감해 결국 예산에 반영했다. 마산~부전 전동열차 도입 관련 사업비 20억원이 확정된 것이다. 장영욱 경남도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장은 “마산~부전 전동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가 반영되지 않아 아쉽지만 국토부가 부울경 요청을 받아들여 국가가 운영하는 전동열차를 도입하기로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부울경 광역전철 전체 구간 2022년 개통 예정 마산~부전 구간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당초 오는 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3월 2공구 낙동 1터널 주변 공사 현장에서 피난구 터널 붕괴로 추정되는 지반침하가 발생해 개통이 연기됐다. 정확한 개통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계획보다 1~2년쯤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마산~부전 전동열차 도입을 위한 정부 예산이 올해 추경 등에 추가로 반영되면 이 구간 개통 시점에 맞춰 전동열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동열차를 주문하고 제작하는 데 1년 6개월쯤 걸린다. 이미 부산~울산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65.7㎞ 구간은 국가에서 전동열차를 도입해 광역전철망으로 운영되는 게 확정됐다. 부전역~일광역 구간에는 현재 전동열차 10편이 운행되고 있다. 부산 일광역~태화강역 구간에는 상반기에 7편의 전동열차가 시험 운전을 시작한 뒤 하반기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마산역~부전역~태화강역 116㎞ 구간에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20분 간격으로 열차가 다니게 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800만명이 밀집된 동남권을 연결하는 전동열차가 개통되면 동남권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이 돼 동남권 메가시티 형성이 한층 빨라지고 국가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생활 침해·소상공인 피해 막는 ‘경남 인터넷방역단’

    경남도가 코로나19 2차 피해 예방에 나섰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사생활 침해와 소상공인 2차 피해 예방 등을 위해 4일부터 ‘코로나19 경남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방역단은 블로그 등 인터넷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는 사생활 침해 사항과 정보공개 기간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 등을 찾아 삭제하는 활동을 편다. 자체 시스템 검색과 경남도 코로나19 홈페이지(코로나19경남.kr) 인터넷방역단 확진자 동선 삭제 신고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정화 활동을 한다. 방역단은 정보가 게재된 인터넷 공간의 운영자 등에게 게시물의 자발적 삭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확진자 정보의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량으로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상시 점검도 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난 장소 등 공개 내용은 삭제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부 민영 기관·단체 및 개인이 운영하거나 방치된 웹사이트 등에서는 여전히 시일이 경과한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가 떠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낙인효과와 방역 완료된 요식업 등 소상공인의 2차 경제적 피해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확진자의 불필요한 동선 정보를 삭제하려면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 인터넷 방역단 운영...코로나19 2차 피해 예방

    경남 인터넷 방역단 운영...코로나19 2차 피해 예방

    경남도가 코로나 19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도민 사생활 침해와 소상공인 2차 피해 예방 등을 위해 4일부터 ‘코로나 19 경남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인터넷방역단은 블로그, 누리소통망 등 인터넷에서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과 관계없는 사생활 침해 사항과 정보공개 기간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 등을 찾아 삭제하는 활동을 편다. 인터넷 방역단 자체 시스템 검색과 경남도 코로나 19 홈페이지(http://코로나19경남.kr) 내 인터넷방역단 확진자 동선 삭제 신고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정화 활동에 나선다. 방역단은 정보가 게재된 인터넷 공간의 운영자 등에게 게시물의 자발적 삭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확진자 정보의 2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대량의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상시 점검도 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7일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이 지난 장소 등 공개 내용은 삭제하도록 했다. 그러나, 일부 민영 기관·단체 및 개인이 운영하거나 방치된 웹사이트 등에서는 여전히 시일이 경과한 코로나 19 확진자의 정보가 떠돌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확진자의 낙인효과, 방역소독 완료된 요식업 등 소상공인의 2차 경제적 피해 등 문제점이 지적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확진자의 불필요한 동선 정보를 삭제하려면 인터넷 사이트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진주 골프연습장 일주일간 집합금지...골프모임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진주 골프연습장 일주일간 집합금지...골프모임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경남도와 진주시는 최근 진주지역에서 골프모임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진주지역 골프연습장에 대해 새해 1월 1일 부터 일주일간 집합금지 조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진주시 방역당국은 진주지역 실내 골프연습장 63곳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내년 1월 1일 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진주지역 실내 골프연습장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맞춰 일주일간 집합이 금지된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최근 골프장 모임을 통해 감염자가 확산되고 있는데 따라 집합을 금지하는 특단의 조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남 사천지역 한 골프장에서 부부끼리 골프를 했던 4명이 지난 28~29일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부부는 증세가 있기 전에 다른 지인들과도 스크린 골프장과 야외 골프장 등에서 골프를 했으며 함께 골프를 한 지인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이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야외와 스크린 골프장을 방문했던 9명과 이들을 통해 감염된 가족 및 직장 동료 10명 등 모두 19명이 발생했다. 경남지역에서는 전날 오후 5시 부터 이날 오후 사이 진주 지역 16명을 비롯해 모두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9명은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다. 창원에서는 교회 운영자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교회에 다니는 신도와 가족 등 7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새해 첫날 해돋이 명소에 해맞이 인파 등이 몰려 감염이 전파·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내 해돋이 명소 등 주요 관광명소 107곳을 폐쇄했다. 이날까지 경남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22명으로 1033명은 퇴원했고 28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4명이 사망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거창군 무릉리 고분군과 산청 백마산성, 경남도문화재 지정

    거창군 무릉리 고분군과 산청 백마산성, 경남도문화재 지정

    경남도는 가야 거열국 최대 고분군인 ‘거창군 무릉리 고분군’과 가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청군 백마산성’ 등 도내 가야 문화재 2곳을 경남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거창지역 최대 가야고분군으로 거창분지를 관통하는 황강의 동쪽 연안에 모두 86기 봉토분이 분포돼 있다. 특히 합천·고령 등 가야지역에서 백제지역으로 이동하는 거점에 조성돼 있어 거창지역 가야세력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재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인정돼 도 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무릉리 고분군은 올해까지 세 차례 발굴조사 결과 대가야 고분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거창만의 독자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거창지역 가야세력의 존재와 문화상을 잘 알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됐다.산청 백마산성은 산청군 신안면에 위치한 백마산(해발 286.3m) 정상부를 두르고 있는 좁고 긴 형태의 테뫼식 산성이다. 최대 길이 511m, 최대 너비 91m로 전체 둘레는 1227m터에 이른다. 조선시대 문헌자료인 ‘경상도 지리지(1425년 편찬)’에 강산성(江山城)으로 기록돼 있는 것을 비롯해 강산석성(江山石城, 1454년 세종실록지리지), 동산성(東山城,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 단성산성(丹城山城, 1609년 선조실록) 등 각종 문헌에 여러 이름으로 확인된다.산청 백마산성 안에서는 가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혈(柱穴·바닥에 기둥을 세우기 위해 판 구멍)과 원형 석축, 집수지 등이 확인됐다.또 후대 석축과 문지, 집수지, 군창터 등도 확인됐다. 이처럼 가야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 동안 서부경남 중요한 관방시설로 활용된 산성으로 역사·학술적 가치가 평가돼 도 문화재로 지정예고 됐다. 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거창 무릉리 고분군과 산청 백마산성은 30일간 예고 기간에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김영선 경남도 가야문화유산과장은 “거창 무릉리 고분군과 산청 백마산성 도 기념물 지정예고는 학술조사를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가 밝혀진 중요 유적을 문화재로 지정해 제대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유적들이 지역 대표 역사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호가 올려라’...아파트 가격담합, 투기조장한 주민·중개사 35명 단속

    ‘호가 올려라’...아파트 가격담합, 투기조장한 주민·중개사 35명 단속

    ‘우리 아파트 호가를 올려야 된다’, ‘매물 가격을 올려 바꿔내야 한다’ 경남지방경찰청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해 22건 35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7건 10명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15건 25명에 대해서는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하고 있다. 입건된 위법행위 유형은 온라인을 이용해 가격담합 등 거래 질서를 교란한 행위가 10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인중개사가 시세를 조장한 행위 2건 2명, 무등록 중개행위 6건 13명, 중개수수료 위반 등 기타 불법행위가 4건 5명 등이었다. A(41·여)씨는 인터넷 온라인 카페에 “우리 아파트 29평은 최소 3억 6000이상 나와야 합니다. 호가를 올려야 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단속됐다. B(41세·남)씨도 인터넷 온라인 카페에 “34평 매물이 3억 4000~3억 7000인데 매물을 3억 7000~4억으로 바꿔내야 합니다”라는 글을 써 올려 가격담합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인중개사 C(44)씨는 시세가 4억원대 물건을 6억원대 가격으로 시세보다 턱없이 높은 가격으로 등록·광고해 투기심리를 조장한 혐의로 단속됐다. 경남경찰청은 지능범죄수사대 1개 팀을 부동산 불법행위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하고 불법행위 의심 거래 건에 대해 창원시로 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집중 분석해 수사를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격담합 등 시장 교란행위, 명의신탁 행위 등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즉시 입건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말부터 창원시 지역을 비롯한 일부 지역 부동산 과열에 따른 집값 담합행위 등 부동산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은 경남도, 시·군 등 관계 기관과도 협업해 특히 온라인 상에서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장려하거나 의뢰인의 거래가격 의사에 거슬러 가격조정을 담합하는 중개사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단속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고] 박찬구씨 빙모상, 조인묵씨 모친상, 임재구씨 별세, 구건서씨 별세

    ■ 박찬구(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씨 빙모상 △ 이점옥씨 별세, 위진호(지노모터스 대표이사)·위진수(정진물류 대표이사)·위진숙·위진영씨 모친상, 이기수(경희대 치과대학 명예교수)·박찬구(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씨 빙모상, 정천희씨·박현숙씨 시모상, 27일 오전 11시20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천안공원묘원. 02-2227-7500. ※ 가족장으로 조문, 조화, 조의금은 사양 ■ 조인묵(LS전선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사)씨 모친상 △ 이순자씨 별세, 조일묵(전 삼성SDS 상무)·조인묵(LS전선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사)·조현묵(원일산업 부장)씨 모친상, 이남숙·박선미·우현숙씨 시모상, 27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일산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29일 오전 8시. 031-900-0444. ■ 임재구(경남도의원)씨 별세 △ 임재구(경남도의원)씨 별세, 26일 오후 10시, 함양 장례식장 102호, 발인 29일 055-964-2000 ■ 구건서(전 경향신문 수석 논설위원)씨 별세 △ 구건서(전 경향신문 수석 논설위원)씨 별세, 구선영·자영·나영 씨 부친상, 김재광(인천공항시설관리 팀장)·최일(금강일보 정치부장)·윤홍식(인성정보 부장)씨 장인상, 26일 오후 10시, 서울 청구성심병원 장례식장 특2호, 발인 29일 오전 7시 30분 02-352-4445
  • 김해신공항 vs 가덕도신공항… 또 불붙은 TK-PK 갈등

    김해신공항 vs 가덕도신공항… 또 불붙은 TK-PK 갈등

    국무총리실 검증위 “근본적 검토 필요”김해신공항 건설 계획 사실상 백지화부울경·여권, 가덕도신공항 추진 앞장대구·경북 “정치적 결정에 뒤엎어” 반발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안은 국무총리실 검증에서 백지화로 결론 났다. 대안은 가덕도신공항이다.’ vs ‘대구·경북민은 영남권 시도민의 염원이자 미래가 달린 김해신공항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이 국무총리실 검증에서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하지만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간 지역 충돌로 이어지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부산·울산·경남은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최근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에 대해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뒤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은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 동남권 신공항으로 만드는 박근혜 정부 때 결정된 국책사업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뒤 부산·울산·경남이 김해신공항의 안전·확장성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정부에 끈질기게 검증을 요구하면서 뒤집혔다. 부·울·경은 정치적 이유로 잘못 결정된 김해신공항 계획이 검증에서 바로잡힌 것이며 안전한 경제신공항인 가덕도신공항을 하루빨리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앞장선다. 여권에서도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반면 대구·경북은 영남권 5개 시도가 합의한 김해신공항을 국무총리실 검증으로 뒤엎은 게 오히려 정치적 결정이라며 반발한다.●김해신공항, 朴정부때 결정된 국책사업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한 부·울·경 상공인 간담회에서 공식 건의됐다. 노 당선인은 “적당한 위치를 찾아보겠다”고 답했고 대통령에 취임한 뒤 영남권 자치단체장 등의 신공항 건설 건의에 2006년 남부권 신공항 건설 검토를 지시해 공론화됐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대선 때 동남(영남)권 신공항 건설을 공약했다. 이명박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 타당성조사 용역에서 압축된 후보지 밀양과 가덕도를 놓고 평가한 결과 모두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2011년 4월 사업을 백지화하고 사과했다. 박근혜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을 다시 추진했다. 대구·경북과 경남·울산은 밀양 지역에, 부산은 가덕도에 신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과열로 지역갈등이 커지자 2015년 1월 19일 5개 광역단체장은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따르기로 합의했다.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을 수행한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은 2016년 6월 21일 밀양과 가덕도가 아닌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 건설이 가장 적절한 방안이라고 발표했다. 가덕도는 부산 최남단에 있어 접근이 불편하고 밀양은 영남 중심이지만 대도시와 떨어져 있고, 김해 신공항은 대도시와 인접해 영남 모든 지역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해신공항이 안전에도 문제가 없고 환경훼손이 가장 적다고 분석했다. 가덕도는 바다를 메워야 하고 밀양은 산을 깎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일부 영남권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은 치열한 공항 유치 경쟁 때문에 김해로 정치적 결정을 한 것이라고 반발했다.●김해 시민 “소음피해”… 출발부터 난관 국토부는 2018~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1~2025년 본공사, 2025년 종합시운전을 거쳐 2026년 개항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17년 4월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에 김해지역 시민·사회 단체는 소음 대책이 부실하다며 반대대책위를 구성해 김해신공항 계획 백지화와 입지 재검토를 요구했다. 지역 정치권과 김해시, 경남도도 우선 소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국회의원이던 2017년 10월 “영남권 신공항은 24시간 관문 공항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결론이 났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김해신공항은 출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부·울·경 김해신공항 문제점 검증 관철 백지화된 가덕도신공항 계획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공약으로 들고 나왔고, 문 대통령도 ‘24시간 운영되는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해 다시 살아났다. 부·울·경의 끈질긴 요구로 지난해 6월 20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 적정한지를 총리실에서 검증하고 검증 결과에 따르기로 부·울·경 단체장과 합의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영남권 5개 시도가 합의해 세계적인 공항전문기관 용역을 거쳐 결정한 국책사업을 5개 시도 합의 없이 다시 논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총리실 검증위는 1년이 넘는 검증작업 끝에 지난달 17일 ‘김해신공항 건설 계획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검증위는 김해신공항 계획안이 안전, 시설운영, 환경, 소음 분야에서 상당 부분 보완돼야 하고 확장성 등이 떨어져 관문 공항으로 부족하다고 했다. 정부는 내년 예산에 동남권 신공항 연구비로 20억원을 반영해 가덕도신공항 가능성을 열어 놨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135명은 내년 2월 통과를 목표로 ‘가덕도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 15명도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 전임 경남지사 출신인 대구지역구 홍준표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김해공항 폐지를 전제로 한 가덕도신공항을 찬성한다”고 밝혔다. 부·울·경 광역단체장은 지난 17일 울산시청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부·울·경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울·경 단체장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환경과 조건을 따져 볼 때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최적의 안전한 경제신공항이며 인천공항을 유사시 대체할 수 있는 수도권에도 필요한 ‘상생공항’”이라고 강조했다. 14개 광역시도의회 의장들도 지난 7일 부산시의회에서 지지 선포식을 갖고 힘을 보탰다. 인천시의회와 대구시·경북도의회는 빠졌다. 대구·경북 지역은 김해신공항 재검토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경북도의회는 14개 시도 의장들의 가덕도신공항 지지 철회를 요구하며 김해신공항 백지화 시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항의 기자회견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총리실 검증위 결과 발표 직후 공동 입장문을 내고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 앞으로 모든 절차에는 영남권 5개 시도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선언했다. 총리실의 사실상 김해신공항 건설 사업을 백지화하는 검증 결과도 정치적인 상황에서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한교통학회가 최근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총리실 검증 결과와 관련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65%가 ‘김해신공항 검증위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의한다’는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부산시 건설 계획안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은 3500m 활주로를 건설해 중·장거리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국제관문공항으로 만든다. 사업비는 7조 5400억원이다. 부산시는 주변 작은 마을 주민들을 이주시키면 인천공항처럼 24시간 운영할 수 있고, 확장이 필요하면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모이지 말랬는데 ‘전국구’ 세미나 열어 확진자 나온 교회… 과태료·고발

    모이지 말랬는데 ‘전국구’ 세미나 열어 확진자 나온 교회… 과태료·고발

    경남 창원시는 종교시설 주관 모임 및 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어기고 교회에서 전국 각지 목사·선교사 등이 참석한 세미나를 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창원시 진해구 A 교회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경남도와 창원시 방역당국은 A 교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교회안에서 서울·부산·대구·경기·경북·경남 등 전국 12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목사와 선교사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창원시에 거주하는 목사 등 20명도 이 교회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전직 목사인 신도 1명이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직 목사의 배우자로 진해구 소재 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도 지난 23일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창원시 거주 전직 목사는 지난 17일 교회 세미나에 참석하고 3일 뒤인 지난 20일 증상이 나타나 22일 검사를 받았다. 창원시는 세미나에 참석한 다른 지역 거주자 32명에 대해 해당 거주지 시·군·구에 검사를 요청했으며 이 가운데 구미시에 거주하는 목사부부 참석자 2명이 이미 지난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교회 세미나 참석 확진자들의 감염경로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구미시 거주 확진자가 지난 14일 영주시 거주 확진자 가족과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돼 이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감염경로와 감염 선후 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창원시는 모임 및 행사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A교회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함께 경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지자체, 인구를 늘려라....초비상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위기에 놓여있는 지자체들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내놓고 있다. 기존 출산 장려금 외 청년들을 위한 신혼부부 결혼축하금과 전입비 등을 지원하는 등 젊은 사람들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2만 8000여명이 줄어든 경남도는 청년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결혼 건수는 2015년 1만 8671건에서 2019년에는 1만 3613건으로 5058건이 감소했다. 경남지역 20대의 수도권 유출도 2015년 4443명에서 2019년에는 8835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구가 줄어들면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사회적 기반시설 투자 위축으로 결국 도시 경쟁력이 떨어진다. 빈집, 빈상가들이 늘어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정주 여건 등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처음으로 내년부터 만 45세 이하 청년부부에게 200만원을 지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전남 지자체중 결혼 축하금을 주고 있는 지역은 나주시와 고흥·화순·장흥·해남·함평·영광·장성·진도군 등 9개 시군이다. 도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출생 장려책을 펴는 이유는 가파른 인구 감소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국 30만 27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7.4% 감소했다.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 또한 0.92명으로 지난해보다 0.06명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들 가운데 꼴찌다. 전남 화순군은 지난 3월 조례를 제정, 청년들이 결혼할 시 혼인 신고 후 1년 뒤에 1000만원을 주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장흥군과 함평군, 영광군에서도 결혼하면 축하금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결혼축하금 500만원을 주고 있는 전북 완주군은 67쌍을 지원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예비부부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면서 결혼식을 올린 38명이 새롭게 완주군으로 전입하기도 했다. 전북 김제시는 신혼부부에 지급하는 결혼 축하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올렸다. 지난 7월 전샛별(29)씨는 고향인 군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남편 윤일빈(32)씨가 살고 있는 김제시에 신혼집을 마련하며 결혼축하금의 주인공이 됐다. 전씨 부부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경제 기반을 빠르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익산시는 인구 늘리기를 위해 내년부터 전입하면 장려금 1인당 10만원, 고교생은 최대 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5명 이상의 전입을 유도한 익산시민에게는 50만원을, 10명 이상을 전입시키면 100만원을 준다. 전남도는 또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와 신생아 양육비 확대 지원 등 출생장려 지원책을 대폭 강화했다.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를 가구당 50만원 지원하고, 난임부부 시술비를 연2회 추가 지원한다. 신생아 양육비도 현재 30만원에서 50만원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청년 세대들이 결혼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이들을 잡기위한 선행 조건으로 결혼 비용과 출산에 도움되는 정책들을 추진하게 됐다”며 “인구가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가 줄어 도시가 존폐 기로에 놓이게 때문에 지자체들이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줄폐업 동네 사장님 지원은 커녕 의원님은 내년 해외연수 타령

    줄폐업 동네 사장님 지원은 커녕 의원님은 내년 해외연수 타령

    대부분 억대 비용 반영한 예산 편성광주시·전남도의회는 예산 전액 삭감시민단체 “예산 정당성 위해 삭감해야”“확산 추이 지켜보고 감축 가능” 해명코로나19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에도 대부분 지방의회에서 내년도 해외연수 예산을 올해와 같은 규모로 책정했다. 벼랑 끝에 선 지역 자영업자를 위해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을 지방의회만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22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내년에 30명의 시 의원 1인당 340만원씩 모두 1억 200만원의 해외연수 비용을 예산에 반영했다. 대구시의회는 올해도 1인당 340만원을 편성해 지난 1월과 2일 14명의 시의원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나머지 16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연수 계획이 무산됐다. 강원도의회도 올해와 같은 규모의 예산을 내년 해외연수 비용으로 통과시켰다. 1인당 282만여원에 이르는 1억 3000만원이다. 의원들의 국제교류 비용 5618만 6000원을 올해와 같이 편성했다.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의 경우 내년도 해외연수 비용이 각각 1억 6400만원과 2억 4500만원으로 올해와 같다. 전북도의회는 1억 5500만원의 내년도 해외연수 비용, 2400만원의 해외 인사 초청 비용을 각각 반영했다. 서울시의회는 내년도 해외연수 예산을 올해와 같은 규모인 5억 900만원을 편성했고, 제주도의회는 내년 해외연수 예산 1억원을 책정했다. 반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는 내년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들 의회는 올해 각각 1억 7400만원의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했었다. 이에 대해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의원 해외연수는 지방의회의 존폐 논란까지 초래하는 문제”라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면 지방의원 해외연수 예산은 편성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방의원에 대한 시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지방의회는 의원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지방의회들은 “선진 의회 현황, 우수 정책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의정활동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해외연수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편성된 해외연수 예산을 감축할 수 있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전국종합
  • 지역상인 지원은 못할망정…해외연수 예산 꼬박 챙긴 의원님들

    지역상인 지원은 못할망정…해외연수 예산 꼬박 챙긴 의원님들

    코로나19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에도 대부분의 지방의회에서 내년도 해외연수 예산을 올해와 같은 규모로 책정했다. 벼랑 끝에선 지역 자영업자를 위해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을 지방의회만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22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내년에 30명의 시 의원 1인당 340만원씩 모두 1억200만원의 해외연수 비용을 예산에 반영했다. 대구시의회는 올해도 1인당 340만명의 편성해 지난 1월과 2일 14명의 시의원이 해외 연수를 다녀왔다. 나머지 16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연수 계획이 무산됐다. 강원도의회도 올해와 같은 규모의 예산을 내년 해외연수 비용으로 통과시켰다. 1인당 282만여원에 이르는 1억3 000만원이다. 의원들의 국제교류비용도 5618만6000원을 올해와 같이 편성했다. 부산시의회와 경남도의회의 경우 내년도 해외 연수비용이 각각 1억6400만원과 2억 4500만원으로 올해와 같다. 전북도의회는 1억5500만원의 내년도 해외연수 비용, 2400만원의 해외 인사 초청비용을 각각 반영했다. 서울시의회는 내년도 해외연수 예산을 올해와 같은 규모인 5억 900만원을 편성했고 제주도의회는 내년 해외연수 예산을 1억원을 책정했다. 반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는 내년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이들 의회는 올해 각각 1억7400만원의 해외연수 예산을 책정했었다. 이에 대해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우리복지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예산을 전액 삭감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방의원 해외연수는 지방의회의 존폐 논란까지 초래하는 문제”라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하면 지방의원 해외연수 예산은 편성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도 예산안 심의, 의결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지방의원에 대한 시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지방의회는 의원 해외연수 예산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지방의회들은 “선진의회 현황, 우수 정책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의정활동을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해외연수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편성된 해외연수 예산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전국종합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제안한 울산, 흡수통합 막기 반전 카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제안한 울산, 흡수통합 막기 반전 카드?

    5개 영남권 시도지사 협약 가능성 열려“행정통합보다 광역경제생활권 현실적”부산과 경남이, 대구와 경북이 행정구역 통합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울산시가 영남지역 5개 광역 지자체를 하나로 묶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제안했다. 이는 1997년 경남에서 떨어져 나와 광역시로 승격한 울산시가 다시 부산·경남에 흡수통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위기의식에서 나온 카드로 여겨진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철호 울산시장은 지난 4일 경남 창원컨벤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부울경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 지역 대포럼’에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추진을 밝혔다. 송 시장은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을 가지려면 인구 1300만의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울산·부산·경남·대구·경북 5개 지자체가 광역경제생활권을 만들어 갈수록 거대해지는 수도권에 맞서자는 구상이다. 송 시장의 제안은 현재 광역 시도에서 추진하는 통합 유형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크다. 송 시장의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구상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울산의 애매한 상황을 대변해준다. 먼저 울산은 부산과 경남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부울경 동남권 통합에서 들러리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부울경은 인구 800만명의 동남권 메가시티를 만들어 수도권과 맞설 경쟁력을 키우자는 계획과 행정구역까지 통합하자는 안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광역 시도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활발한 경제·문화·교통 교류 등이 가능한 광역경제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과 한지붕 아래 모여 함께 살자는 행정통합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구나 경제 규모가 작은 울산이 동등한 대우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울산은 지리적으로도 부산과 경남의 외곽에 있어 중심 도시 역할도 힘들다. 행정구역 통합도 마찬가지다. 부산과 경남이 먼저 통합을 추진한 뒤 울산은 나중에 합칠 계획이라 부산·경남에 흡수통합될 수밖에 없다. 한 공무원은 “광역 자치단체 간 행정통합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규모가 작은 울산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며 “부산·경남의 들러리로 전락하거나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을 막으려고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카드를 들고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난 8월 5일 경남도청에서 연 ‘제1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서 ‘영남권 미래발전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한 공무원은 “울산이 흡수통합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대안이지만, 울산의 존재감을 높일 기회”이라며 “행정통합 계획보다는 광역경제생활권을 만들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가 더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하나는 부산·경남, 대구·경북 모두와 손잡아야 하는 울산의 상황이다. 울산은 태생적으로 부산·경남과 가깝지만 대구·경북도 챙겨야 할 처지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 수위를 낮추려면 경북 청도 운문댐에서 물을 가져와야 해 대구·경북의 협조가 절실하다. 여기에다 경주·포항 등 경북지역 기초단체들과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 사업’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울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대구·경북의 눈치를 봤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출범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지만, 그래도 성사되면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의 가운데 있는 울산이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경남교육청 공무원 코로나19 확진...교육감 등 44명 자가격리·전원 재택근무

    경남교육청 공무원 코로나19 확진...교육감 등 44명 자가격리·전원 재택근무

    경남도교육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박종훈 도교육감과 직원 등 44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경남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본청에 근무하는 40대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관 등이 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한 결과 박종훈 교육감이 이 직원과 지난 14일 마지막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오는 28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됐다. 박 교육감을 포함해 44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박 교육감은 검사 결과 이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방역당국과 역학조사관 등의 결정에 따라 도교육청 본청 근무 공무원 620여명을 이날 오후 3시 30분 전원 귀가조치 하고 교육청 건물 등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도교육청 본청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은 18일 하루 집에서 재택 근무를 한다. 도교육청은 자가격리조치된 직원 가운데 집에서 자가격리를 할 여건이 어려운 직원은 고성군에 있는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 입소해 2주간 격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도교육청 공무원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경남도내 조선업 밀집 4개 지역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경남도내 조선업 밀집 4개 지역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경남도는 조선업 밀집지역인 창원시 진해구와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등 도내 4개 지역에 대한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내년 12월말까지 1년 연장됐다고 16일 밝혔다.경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해 도내 4개 지역을 포함해 전국 7개 지역의 고용위기지역과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고용위기지역에 밀집돼 있는 조선업 등 업계 상황 변동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상황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돼 지정기간이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지난 4일 국무총리가 경남을 방문했을때 김경수 지사가 연장을 적극 건의하고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정책실장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지정기간 연장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온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근로자 생계부담 완화 ●재취업·직업훈련 기회 확대 ●사업주 지원을 통한 고용유지 ●지역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도에 따르면 2018년 4월 5일 고용위기지역이 처음 지정 된 뒤 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에 지금까지 정부 목적예비비 974억원, 정부 추경 627억원, 고용안정과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금 1086억원 등 정부예산이 지원됐다. 도는 지난 해말까지 조선업 피보험자 수와 고용지표가 점차 회복되는 등 재도약기반이 마련되던 중에 올해 초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다시 고비를 맞아 정부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도에서도 조선업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비롯해 숙련인력 고용유지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인사] 경남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 경남도 ◇ 2급 승진 △ 일자리경제국장 김기영 ◇ 3급 승진 △ 인사과 안태명 △ 인사과 조현옥 △ 가족지원과장 홍민희 △ 소통기획관 김희용 ◇ 4급 승진 △ 소통기획관(소통기획담당) 강순익 △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총괄기획담당) 조덕봉 △ 법무담당관(법제담당) 최방남 △ 일자리경제과(경제정책담당) 양상호 △ 노동정책과(노동정책담당) 유시영 △ 세정과(세정담당) 우명희 △ 해양수산과(해양수산담당) 조정호 △ 교통정책과(교통정책담당) 주남용 △ 문화예술과(문화예술정책담당) 김은남 △ 생활방역추진단(생활방역정책담당) 박정현 △ 농업정책과(농정기획담당) 김재원 △ 환경정책과(환경정책담당) 윤환길 △ 산업혁신과(스마트산업담당) 석욱희 △ 농식품유통과(먹거리정책담당) 강광석 △ 산림녹지과(산림정책담당) 오성윤 △ 건설지원과(기술심의담당) 한재명 △ 산업단지정책과(산업단지정책담당) 정태식 △ 도시계획과(도시계획담당) 하태홍 △ 농업정책과(농업기반담당) 이두용 △ 회계과(청사혁신담당) 손병천 △ 토지정보과(지적관리담당) 안병태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관 공남식 ◇ 5급 승진 △ 소통기획관 허훈 △ 정책기획관 김동욱 △ 예산담당관 하수미 △ 안전정책과 성명하 △ 일자리경제과 윤종호 △ 창업혁신과 백승자 △ 행정과 이종현 △ 행정과 박지영 △ 인사과 최석완 △ 인사과 이선규 △ 회계과 김형숙 △ 도로과 김다곤 △ 문화예술과 정정원 △ 복지정책과 조윤호 △ 복지정책과 안영진 △ 여성정책과 정영립 △ 환경정책과 주상철 △ 기후대기과 문영선 △ 의회사무처 이애경 △ 세정과 전한수 △ 소통기획관 이수진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정수 △ 감사관 정창문 △ 교통정책과 손창환 △ 회계과 민병기 △ 신산업연구과 백종열 △ 감사관 강주식 △ 농업정책과 정경자 △ 산림녹지과 손기섭 △ 산림녹지과 주정욱 △ 해양수산과 백창현 △ 해양수산과 진동수 △ 해양수산과 황미혜 △ 어업진흥과 황병두 △ 동물방역과 석주명 △ 식품의약과 최여경 △ 생활방역추진단 민창현 △ 환경정책과 김용진 △ 기후대기과 문인수 △ 감사관 고형석 △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 이승한 △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 최문수 △ 도시계획과 윤효원 △ 도시계획과 박희준 △ 건축주택과 강신훈 △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안동춘 △ 〃 농업연구사 이종태 △ 〃 농업연구사 최경락 △ 〃 농업연구사 최성태 △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연구사 손병국 △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사 박미애 △ 〃 환경연구사 김상모 △ 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연구사 박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정보통신방송기술정책과장 최동원 △ 정보보호기획과장 신대식 △ 디지털포용정책팀장 김준동 ■ 중소벤처기업부 ◇ 과장급 전보 △ 기업금융과장 권영학 △ 지역상권과장 길동 △ 벤처투자과장 양승욱 △ 혁신행정담당관 김주식 △ 국제협력과장 안남우 △ 창업정책총괄과장 김지현 △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장 강해수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성장지원과장 강봉수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영섭 △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종욱
  • 박형준 부산시장 출마 선언…“정권교체에 힘 되는 시장 되겠다”

    박형준 부산시장 출마 선언…“정권교체에 힘 되는 시장 되겠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교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정권교체와 리더십 교체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부산의 위기는 혁신 역량 부족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혁신의 인프라 우선순위로 가덕도 공항을 꼽았다. 그는 “단순히 부산의 여객 관문공항이 아니라 남부권 전체 물류 허브 공항이자 동북아 허브 공항이 되게 해야 한다”며 “더이상 정치논리와 수도권 논리로 접근하지 말고 항공물류가 대세가 되는 시대에 남부권 상생발전과 혁신의 기폭제가 되도록 조속히 결정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을 산학협력의 모범도시로 만들어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교수는 “대학이 살아야 산업이 살고 산업이 살아야 대학이 산다”며 “부산을 5년 안에 전국의 가장 모범적인 산학협력의 도시로 만들고 시장이 된 1년 이내에 확실한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부·울·경(부산시·울산시·경남도) 통합에 대해서는 “시장에 당선되면 곧바로 경남지사와 즉각 통합 논의에 착수해 행정통합 이전이라도 경제통합을 위한 실질적·법적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교수는 이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리더십은 혁신의 리더십이나 민주적 리더십이 아니고 지난 70년간 대한민국의 경이로운 발전을 이끌었던 헌법 정신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며 “유능하면서도 정의롭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당내 경선의 경쟁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앞서 이진복, 박민식, 유재중 전 의원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오는 17일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예고한 바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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