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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수온 섭씨 25~28도, 양식어류 피해 우려

    경남 전 해역 고수온 주의보 발령...수온 섭씨 25~28도, 양식어류 피해 우려

    경남도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 수온이 상승해 9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6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던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은 이날 고수온 경보가 대체 발령됐다.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섭씨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때 발령된다. 고수온 경보는 섭씨 28도가 3일 이상 지속될때 발령된다. 사천만과 강진만 해역은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됐다. 현재 경남 해역 수온분포는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이 섭씨 28도이고 나머지 해역은 섭씨 25~27.5도로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인다. 경남도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일 중점 관리 해역 수온정보를 도가 운영하는 실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창구(적조·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690여명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시·군과 고수온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고수온 종합대책을 세워 양식장 안전기반 강화를 위해 11억 2500만원으로 산소발생기 등 어업인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했다. 또 면역증강제 29t을 공급하고 어업인들에게 고수온 특약 보험 가입을 적극 안내하는 등 선제 대응을 했다. 하해성 경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은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출하, 사료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낙동강여과수·황강복류수 사업 중단하라...사업 지역 반발

    경남 창녕 낙동강 여과수와 합천 황강 복류수를 취수해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에 수돗물로 공급하는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업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 주민의 먹는 물 안전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됐다.정부와 수자원공사 등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조 495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대구·경북에 하루 평균 30만t을 공급하기 위해 관로 45.2㎞를 설치하고, 울산 사연댐 상류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 보호를 위해 청도 운문댐에서 물 공급 관로 43.8㎞를 건설할 계획이다. 합천 황강 복류수와 창녕 낙동강변 여과수 각 45만t씩을 취수해서 부산과 경남 동부에 공급하기 위해 취수시설과 관로 102.2㎞를 설치하는 사업도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황강 복류수와 낙동강 여과수 취수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는 예타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에 즉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2025년 사업에 착공하는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해당 사업은 영남권 주민들의 식수 안전 확보와 낙동강 상·하류 사이 먹는 물 갈등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제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자 경남도의회와 합천군·창녕군의회는 사업 중단을 촉구하며 반대 건의안과 결의문 등을 잇따라 채택했다. 사업 예정지 주민들은 취수시설이 설치되면 농업용수가 고갈되고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는 등 사업추진이 쉽지않는 분위기다. 창녕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창녕군민 동의없는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는 “낙동강 여과수를 개발해 부산에 45만t을 공급하면 창녕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토양이 사막화돼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6월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취수지역 주민 동의 후 추진하라’는 조건부 심의·의결을 무시하고 정치와 힘의 논리로 사업을 강행하려고 한다”며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창녕군의회는 결의문을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보냈다.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은 “지역주민 동의없는 낙동강 강변여과수 개발에 반대하는 군민의 뜻이 관계기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합천군의회도 지난 2일 제266회 임시회에서 ‘합천군민 동의없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환경부장관,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도 등 관계기관에 보냈다. 합천군의회는 “합천댐 평균 저수율이 54%로 하루 19만t을 취수할 수 있는데 부산으로 45만t을 공급하면 합천군은 물 부족으로 농사를 지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주민 삶과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황강 하류에 광역상수도가 설치되면 수질오염사고 예방과 맑은 물 확보를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며 “합천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대하는데도 군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 계획을 즉각 중단·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경남도의회도 지난달 26일 제3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등에 전달했다. 거창군도 거창지역 물이 100% 유입되는 합천댐이 황강 취수원으로 활용되면 상수원 관리를 위해 상류지역 규제강화와 농업 생산성 감소가 우려된다며 군민 동의없는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사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민의 반대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최근 경남도의회에 전달했다. 낙동강 인근 창녕군 길곡면 주민들은 지난달 6일 김부영 창녕군수와 면담을 갖고 “강변 여과수를 대규모로 취수하면 낙동강 주변 지하수 수위가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가 어렵다”며 창녕군이 사업반대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합천군은 주민동의 절차 없이 사업이 강행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지역 황강광역취수장반대투쟁위원회도 반대투쟁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 관사 없애는 시대에 ‘도의원 숙소’ 꼭 필요할까

    관사 없애는 시대에 ‘도의원 숙소’ 꼭 필요할까

    ‘지방권력’의 상징이던 시도지사 관사가 최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의원 숙소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멀리 거주하는 도의원에게 따로 여비가 지급되는 데다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더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5개 도의회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는 도의회는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이다. 원거리가 많은 강원, 충남, 전남을 비롯해 나머지 12개 광역의회는 의원 숙소가 없다. 경기도의회는 광교신도시에 있는 7평 규모의 오피스텔 15개실을 임대해 원거리를 오가는 도의원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임차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71만 5000원이다. 올해 생활관 예산은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2억 8150만원이다.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청주시 문화동의 39평형 아파트 2채를 의원 숙소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 매입가는 1채당 3억 4000만원이다. 전북도의회는 2018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의 오피스텔 24평형 1실을 구입했다. 분양가는 1억 5800만원이다. 지난해 관리비로 214만원이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숙소로 오피스텔 2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보증금은 없고 월 임대료는 36만원이다. 경북도의회는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용 오피스텔을 최근 4실에서 2실로 줄였다. 경남도의회는 2017년부터 창원시 중앙동 7평 크기의 오피스텔 5개실을 월세로 임대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료는 1실당 45만원이다. 각 지역 의원 숙소는 도의회에서 편도 60㎞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도의원들이 예산심의, 행정감사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할 경우 사용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야근을 하는 날이 적은 데다 비회기 기간도 길어 실제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의원 숙소를 관리하기 위해 도의회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고 원격지에 거주하지 않는 의원들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숙소가 사실상 권위주의의 상징인 ‘관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불가피하게 숙식할 경우 원격지 여비도 지원돼 구태여 숙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격지 여비는 육로는 편도 60㎞ 이상, 도서 지역은 30㎞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에게 지급된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왕복 차비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주지만 숙박비는 금액에 관계없이 실비를 지급한다. 식비도 점심과 저녁식사용으로 한 끼 8000원을 준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위험하다는 점 때문에 의원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음주 뒤 숙소를 찾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폐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관사 없애는 시대에 ‘도의원 숙소’ 꼭 필요할까?

    ‘지방권력’의 상징이던 시도지사 관사가 최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시민들에게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등으로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의원 숙소 역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멀리 거주하는 도의원에게 따로 여비가 지급되는 데다 본래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더이상 유지할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다. 9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17개 시도의회 가운데 5개 도의회가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오피스텔을 매입하거나 임차해 숙소로 사용하는 도의회는 경기, 충북, 전북, 경북, 경남 등이다. 원거리가 많은 강원, 충남, 전남을 비롯해 나머지 12개 광역의회는 의원 숙소가 없다. 경기도의회는 광교신도시에 있는 7평 규모의 오피스텔 15개실을 임대해 원거리를 오가는 도의원들의 숙소로 쓰고 있다. 임차료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71만 5000원이다. 올해 생활관 예산은 보증금, 월세, 관리비 등 2억 8150만원이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청주시 문화동의 39평형 아파트 2채를 의원 숙소용으로 쓰기 위해 구입했다. 매입가는 1채당 3억 4000만원이다. 전북도의회는 2018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의 오피스텔 24평형 1실을 구입했다. 분양가는 1억 5800만원이다. 지난해 관리비로 214만원이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숙소로 오피스텔 2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보증금은 없고 월 임대료는 36만원이다. 경북도의회는 경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숙소용 오피스텔을 최근 4실에서 2실로 줄였다. 경남도의회는 2017년부터 창원시 중앙동 7평 크기의 오피스텔 5개실을 월세로 임대해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임대료는 1실당 45만원이다. 각 지역 의원 숙소는 도의회에서 편도 60㎞ 이상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사는 도의원들이 예산심의, 행정감사 등으로 늦은 시간까지 일할 경우 사용한다. 그러나 도의원들이 야근을 하는 날이 적은 데다 비회기 기간도 길어 실제 이용률이 떨어져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의원 숙소를 관리하기 위해 도의회 직원들이 수시로 드나들어야 하고 원격지에 거주하지 않는 의원들이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한 도의회 관계자는 “숙소가 사실상 권위주의의 상징인 ‘관사’나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또 불가피하게 숙식할 경우 원격지 여비도 지원돼 구태여 숙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원격지 여비는 육로는 편도 60㎞ 이상, 도서 지역은 30㎞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지역구 의원에게 지급된다. 공무원 여비 규정에 따라 왕복 차비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주지만 숙박비는 금액에 관계없이 실비를 지급한다. 식비도 점심과 저녁식사용으로 한 끼 8000원을 준다. 전북도의회 관계자는 “야간에 장거리 운전을 할 경우 위험하다는 점 때문에 의원 생활관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음주 뒤 숙소를 찾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폐쇄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인돌 훼손’ 논란 김해시, 국가 사적 신청 철회

    ‘고인돌 훼손’ 논란 김해시, 국가 사적 신청 철회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로 알려진 경남 김해시의 구산동 지석묘(경남도기념물 제280호) 훼손 논란에 김해시가 결국 국가 사적 지정 신청을 철회했다. 김해시는 8일 문화재청에 사적 신청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지방자치단체가 사적 지정을 신청했다가 스스로 철회한 것은 이례적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2006년 김해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당시 발굴된 유적이다. 덮개돌인 상석의 무게가 350t이고,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 시설이 1615㎡에 이르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과거에 상석을 중심으로만 파악했던 것과 달리 주변에 묘역 시설까지 갖춘 고인돌은 묘역식 지석묘 또는 구획 지석묘라고 불리며 최근에 와서야 확인됐다. 구산동 지석묘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김해시는 2020년 12월부터 예산 16억여 원을 투입해 복원·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구산동 지석묘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해달라는 신청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한 상태였다.그러나 최근 정비 과정에서 박석(바닥의 얇고 넓적한 돌)을 무단으로 현상 변경한 사실이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지석묘 밑에 박석과 박석 아래에 청동기시대 문화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비공사 과정에서 김해시가 매장문화재법을 위반하여 무단으로 현상을 변경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내에서 현상을 변경할 경우 별도의 문화재 보호대책 수립과 그에 따른 조사를 이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청의 원칙을 구산동 지석묘의 사례에 적용하면 박석을 들어내는 행위를 할 때 사전에 문화재청으로 발굴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김해시는 “경남도 문화재여서 경남도의 현상변경 허가만 받고 문화재청 협의를 빠트렸다”며 문화재청과 별도의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 경우 유산을 평가하는 기준인 ‘진정성’이 훼손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5일 현지 조사 결과 관계 전문가들은 박석의 이동 등으로 인한 구체적인 훼손 범위와 훼손 상태 확인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조만간 훼손범위를 파악할 수 있는 발굴조사를 시행하고, 위법사항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경남 이색 회의시설 ‘경남 유니크베뉴‘ 발굴·지원...25곳 지정

    경남 이색 회의시설 ‘경남 유니크베뉴‘ 발굴·지원...25곳 지정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품은 특색 있는 행사장소인 ‘2022 경남 유니크베뉴’ 25곳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역 이색 회의명소인 ‘유니크베뉴’는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회의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컨벤션센터나 호텔 연회장 등 전문적인 회의 시설은 아니지만, 지역의 독특한 정취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일컫는다. 경남관광재단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모두 36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5곳 유니크베뉴를 지정했다. 기존 지정된 유니크베뉴 21곳 가운데 16곳은 다시 지정됐다. 신규 지정은 시설 여건, 접근성, 정체성 등을 종합 평가해 9곳을 지정했다. 창원단감테마공원, 창원의집, 통영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생태탐방원, 김해가야테마파크,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합천 청와대세트장, 남해 남해각과 보물섬전망대,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등이다. 경남관광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25곳에 대해 인증패를 전달하고, 온라인 홍보와 홍보용 사진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지정된 유니크베뉴 책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유니크베뉴 마케팅과 장소에 가치를 더하는 스토리텔링 기법 등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경남관광재단은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설과 실무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독특하고 새로운 회의 장소를 찾는 수요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규모 행사 개최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곳이 유니크베뉴이다”며 “다양한 형태의 유니크베뉴를 계속 발굴·육성해 경남의 마이스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9~9월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8월 29~9월 5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대한민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우리나라 첨단기계산업 중심 경남에서 이달말 열린다.경남도는 ‘2022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이달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와 진주, 김해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경남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것은 4번째로 2006년 제41회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앞서 1983년 마산에서 제18회 대회가 열린데 이어 1989년 창원에서 제24회 대회가 열렸다.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경남도와 고용노동부,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경남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회 슬로건은 ‘기술은 단단하게 열정은 뜨겁게 Skill up 경남’이다. CNC/선반, 산업용로봇 등 53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97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남도는 44개 직종에 1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숙련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경기장(창원컨벤션센터) 참관객 등을 대상으로 숙련기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개회식과 9월 5일 폐회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실시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주최·주관기관과 함께 선제적 방역조치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방남 경남도 노사상생과장은 “16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열려 참가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에 있는 350톤 ‘세계 최대 고인돌’ 훼손한 황당 공사[포착]

    한국에 있는 350톤 ‘세계 최대 고인돌’ 훼손한 황당 공사[포착]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이 훼손되는 참사가 벌어졌다. 경남 김해시가 지난달 토목업체를 동원해 구산동 고인돌 묘역의 정비·복원 작업을 벌이다 무덤의 대형 덮개돌인 상석(上石) 아랫부분의 박석을 비롯한 묘역 대부분을 갈아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고인돌은 경남도기념물 제280호다. 상석 무게만 350t에 이르고 고인돌을 중심으로 한 묘역시설이 1615㎡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고인돌이다. 고고학자들 사이에서 김수로왕의 나리인 가락국의 탄생 비밀을 캘 단서로 여겨지는 유물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2006년 김해 구산동 택지지구개발사업 당시 발굴된 유적으로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은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김해시는 이 고인돌을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정비·복원을 하는 과정에서 토목업체를 동원해 전문가 입회 없이 포클레인 등 중장비로 묘역의 잔존 석재를 모두 걷어버리면서 상석과 더불어 고인돌의 핵심 부분인 상석 아래 묘역 석재들이 날아갔다. 문화재청은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 현장을 찾아 고인돌 상석 아래 바닥돌(박석), 하부 문화층(文化層: 유물이 있어 과거의 문화를 아는 데 도움이 되는 지층)이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김해시 “문화재청 협의없이 정비공사” 경남 김해시는 6일 “구산동 지석묘가 경남도 문화재여서 경남도의 현상변경 허가만 받고 문화재청 협의를 빠트렸다. 세세하게 챙기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문화재청 조치 결과에 따라 복원 정비를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현상 변경을 하려면 별도의 문화재 보존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하는데 이번 구산동 지석묘 정비공사 과정에서는 보존대책 수립·이행이 되지 않았고,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판단했다. 김해시는 오랫동안 햇빛, 비바람에 훼손된 바닥돌을 하나하나 손으로 빼 고압 세척, 표면 강화처리를 한 후 다시 그 자리에 박아넣었고 중장비를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 경남원구원, 종료 임박 조선산업 지원정책 “대체·보완 필요”

    경남원구원, 종료 임박 조선산업 지원정책 “대체·보완 필요”

    조선 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조선 사업장의 고용 감소 흐름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에 종료되는 조선산업 위기 대응 정책을 대체하거나 보완할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5일 경남연구원은 정책 소식지 ‘G-BRIEF’로 김진근 선임연구원과 김도형 전문연구원의 ‘조선산업 위기 대응 지원정책의 만족도와 시사점’ 연구 보고서를 게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조선산업의 위기가 촉발됐으나, 2019년부터 세계 선박 발주량과 국내 대형 조선사의 수주량이 증가하며 현재는 조선 산업이 전반적인 회복 추세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선 사업장의 고용 감소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를 기준으로 2015년 경남지역 2636개 업체가 9만2690명을 고용했으나, 지난해에는 2038개 업체 4만2781명으로 줄었다. 불과 6년 만에 노동자 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조선 산업이 2012년부터 본격적인 침체기에 접어들자 정부는 산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지정,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등 지원정책을 내놨다. 이 정책들은 고용안정과 실직자 지원, 산업기반 보호, 사업체 경영지원, 지역 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에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과 관련한 주요 지원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3개 사업 중 6개 5점 척도 기준 3점(보통) 이상을 기록했다. 조선기자재업체 등 특별보증 지원(3.73), 소상공인·협력업체 만기연장(3.73) 사업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지정 정책의 주요 사업 8개의 만족도는 평균 3.54점이었으며, 청년 추가 고용장려금(3.96), 고용유지 지원금(3.67) 사업의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2016년 이후 정부가 추진한 조선산업 위기 대응 지원정책은 지역 조선업체의 산업기반 유지와 고용 안정에 효과를 나타냈다. 종료가 임박한 정부 지원 정책을 다른 형태로 변경해 지속하거나, 경남도가 사업을 계승할 필요가 있다. 특히 단기적 만족도가 높은 경영 안정자금, 보증 확대, 만기 연장 등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셈법 다른 부울경 ‘특별연합’ 사실상 중단

    전국 첫 초광역 협력 모델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 구성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단체장 간 공식 논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이대로는 내년 1월 특별연합의 공식 사무 개시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부울경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에 따르면 특별연합의 조직과 인력 구성안에 대한 행정안전부 승인이 보류됐다. 특별연합은 61개 초광역 협력 사무와 137개 사업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단체장 간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각 시도는 파견 인력도 선정하지 못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적이지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으로 빨려 들어가는 ‘빨대효과’를 우려한다. 경주, 포항과 ‘해오름 동맹’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 뒤에 부울경 특별연합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대도시로의 구심력이 생겨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이 더욱 소외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 때문에 울산과 경남은 각각 울산연구원과 경남연구원에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등을 재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까지는 특별연합 추진 작업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세 단체장은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특별연합 추진에 긍정적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체장 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여러 과제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각 시도의회가 특별연합 의회 의원을 9명씩 선출해 다음달 중 본회의를 여는 게 목표였지만,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특별연합 의회는 특별연합의 첫 단체장을 선출하고, 필수 조례·규칙 42건을 처리해야 한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단체장 의견 조율이 안 돼 의회 예산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특별연합 청사도 마련해야 하지만, 소재지를 추천할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특별연합 재정 분담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다. 특별연합 규약에 따라 각 시도는 연합 운영비와 사업비를 분담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내년 시도 본예산에 편성이 될지부터 미지수다. 내년부터 추진하려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등 1단계 선도사업 30개의 예산 7조를 확보하는 데도 난항이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연합은 남부권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자는 것인데, 지역별 이익을 따지려는 것은 광역 협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전국 첫 광역협력 ‘부울경 특별연합’ 사실상 올스톱

    전국 첫 광역협력 ‘부울경 특별연합’ 사실상 올스톱

    전국 첫 초광역 협력 모델인 부산, 울산, 경남 특별연합 구성 작업이 사실상 중단됐다. 민선 8기 취임 이후 단체장 간 공식 논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시급하게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이대로는 내년 1월 특별연합의 공식 사무 개시가 불투명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부울경 메가시티 합동추진단에 따르면 특별연합의 조직과 인력 구성안에 대한 행정안전부 승인이 보류됐다. 특별연합은 61개 초광역 협력 사무와 137개 사업 등을 담당하는 조직이다. 이달 중 승인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단체장 간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각 시도는 파견 인력도 선정하지 못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적이지만,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산으로의 ‘빨대효과’를 우려한다. 경주, 포항과 ‘해오름 동맹’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 뒤에 부울경 특별연합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부울경 특별연합이 본격화되면 대도시로의 구심력이 생겨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경남이 더욱 소외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 때문에 울산과 경남은 각각 울산연구원과 경남연구원에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등을 재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까지는 특별연합 추진 작업이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세 단체장은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졌지만, 아직까지 특별연합 추진에 긍정적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체장 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여러 과제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각 시·도의회가 특별연합 의회 의원을 9명씩 선출해 다음 달 중 본회의를 여는 게 목표였지만,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의회는 개원과 첫 특별연합의 첫 단체장을 선출하고, 필수 조례·규칙 42건을 처리해야 한다. 부산시의회 관계자는 “단체장 의견 조율이 안돼 의회 예산조차 마련 못하는 바람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다”고 말했다. 특별연합 청사도 마련해야 하지만, 소재지를 추천할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했다. 특별연합 재정 분담 문제도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다. 특별연합 규약에 따라 각 시도는 연합 운영비와 사업비를 분담해야 하는데, 현재 상태로는 내년 시도 본예산에 편성이 될지부터 미지수다. 내년부터 추진하려던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등 1단계 선도사업 30개의 예산 7조를 확보하는데도 난항이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별연합 조직이 상반기 중으로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설득에 나서야 했지만, 9월에야 특별연합 사무개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다”며 “부울경 특별연합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드려는 것으로 하루 빨리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 경남 바닷물·빗물·토양·솔잎 방사능 안전...생활환경 시료 183건 정밀검사

    경남 바닷물·빗물·토양·솔잎 방사능 안전...생활환경 시료 183건 정밀검사

    경남지역 바닷물과 갯벌, 토양, 빗물 등 생활환경이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를 포함해 경남지역 9종의 생활환경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밀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비하고, 고리 원전 영향 파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해수, 갯벌, 정수, 원수, 토양, 공기, 빗물, 쑥, 솔잎 등 9종 183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2023년 3월부터 방류가 예상돼 이에 따른 오염에 대비하기 위해 남해 연안 해수와 갯벌 70건을 검사했다. 또 고리 원전 영향 감시 목적으로 원전 인근의 먹는 물(정수와 원수),토양 등 5종 69건을 검사했다. 경남지역 환경 방사성물질 분포 경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기(공기와 빗물), 토양 등 4종 44건도 검사했다. 검사결과 과거 해외 핵실험 영향으로 추정되는 세슘이 해수와 갯벌,토양에서 검출됐지만 전국 평상범위 안이었다.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요오드, 세슘 등 인공 핵종은 검출되지 않아 후쿠시마와 고리 원전 등 경남인근 국내·외 원전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일본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비하기 위해 남해연안 5개 지역 해수와 갯벌을 올들어 매달 검사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는 앞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가 남해안에 유입되거나 고리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사능 오염정도를 파악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강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은 “방사능 검사정보를 지속해서 공개하고 앞으로도 도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방사능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상합니다, 고속철이 달린다니요

    이상합니다, 고속철이 달린다니요

    경전선 전철화 노선 도심 관통경제 논리 앞서 민심 반영 안 돼市, 생물다양성 훼손 우려 강조지하화·우회 노선 변경 등 제시정부는 비용 이유로 난색 표해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같은 일이 전남 순천에서도 일어날까.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광주송정역~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 때문에 순천시가 이 드라마와 같은 상황에 놓였다. 경남도와 전남도를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1930년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순천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시속 60㎞에서 250㎞로 빨라지면서 기존 5시간 이상 걸렸던 광주~부산 간 이동 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된다. 하지만 정부는 2019년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순천시 의견을 듣지 않고 시 구간을 기존 노선 그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통과시켰다. ‘우영우’ 7~8화에 나오는 소덕동 이야기는 소덕동을 통과하는 도로(행복로) 공사가 이뤄지면서 마을이 갈라지는 위기에 봉착하자 법무법인을 찾아가 소송을 의뢰하는 내용을 다뤘다. 드라마에서는 마을의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행복로 도로건설 계획이 변경돼 주민들 입장으로 결론이 났다. 순천시도 이 같은 결과를 끌어내겠다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전선 노선이 도심을 그대로 관통하면 순천시 발전을 막고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막겠다는 것이다.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고속철 노선은 4.2㎞에 이른다. 전철화되면 철도 운행 횟수 6회가 40회 이상 증가해 고속전철이 30분에 한 번씩 도심을 지나 소음과 안전 사고, 교통체증이 발생한다. 또 높이 7m의 고압 전철 구조물을 설치하게 돼 조망권과 도시 경관이 훼손된다. 1905년 개통돼 100년 전 건설된 철도 노선을 그대로 이용함에 따라 도심이 3등분되는 등 도시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시는 항변하고 있다. 또 순천시는 2018년 시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곳이어서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대안으로 경전선 지중화 또는 도심 우회 노선 변경을 제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27일 대통령실을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한 뒤 경전선 선로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실에서 이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단체들과 지역민들도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지중화에 1312억원, 우회 노선에 2500억원이 증액돼 순천시 의견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순천~보성~광주송정 구간은 오는 12월까지 기본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실판, 순천 도심 두쪽내는 경전선 결과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실판, 순천 도심 두쪽내는 경전선 결과는?

    최근 인기리에 상영중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현실판이 순천에서 일어났다? 전남 순천시가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광주 송정역~부산을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전선은 경남도와 전남도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1930년 건설 이후 한번도 개량되지 않았던 광주~순천 구간을 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시속 60㎞가 250㎞로 빨라지면서 기존 5시간 이상 걸렸던 광주~부산간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된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2019년 경전선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순천시의 의견청취 없이 시 구간을 기존노선 그대로 활용하는 것으로 통과시켜 반발을 사고 있다. 드라마 우영우 변호사 7~8화에 나오는 소덕동 이야기는 소덕동을 통과하는 도로(행복로) 공사가 이뤄지면서 마을이 분열하는 위기에 봉착하자 법무법인을 찾아가 소송을 의뢰하게 되는 사건이다. 드라마에서는 마을의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행복로 도로건설 계획을 변경, 주민들 입장으로 결론이 났다.순천시도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시는 정부가 제안한 광주 송정~부산을 잇는 경전선 노선은 도심을 그대로 관통해 순천시 발전을 막고,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고속철이 순천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은 4.2㎞에 이른다. 현재 철도 운행 횟수 6회가 40회 이상 증가하면서 고속전철이 30분에 한번씩 도심을 지나 소음, 안전사고와 교통체증을 발생한다. 또 높이 7m의 고압 전철 구조물을 설치하게 돼 조망권과 도시 경관이 훼손된다. 1905년 개통돼 100년 전 건설된 철도 노선을 그대로 이용함에 따라 도심이 3등분으로 갈라지는 등 도시발전의 큰 걸림돌이 된다고 항변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018년 시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이어서 생물다양성 보전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도심 통과는 절대 안된다는 강경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안으로 경전선 지하화 또는 도심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변경해줄 것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이진복 정무수석과 면담을 갖고, 경전선 선로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실에서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단체들과 지역민들도 항의집의를 열고 있다. 이에대해 국토교통부는 지중화는 1312억원, 우회 노선은 2500억원이 증액돼 순천시 의견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순천~보성~광주 송정 구간은 오는 12월까지 기본 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 소방공무원 인사·예산 아직도 지자체가 관리… 2년 넘게 ‘반쪽 국가직’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2년이 지났으나 인사와 예산은 여전히 지자체가 관리하는 ‘반쪽 국가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무늬만 국가직’이라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고 지자체는 지방비로 국가직 급여를 주느라 재정 부담이 크다며 재원 확대를 요구한다. 1일 소방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2020년 4월 1일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소방공무원은 아직도 시도지사의 지휘·감독 아래 있고 예산도 지자체가 부담한다. 다만 대형 재난은 소방청장이 시도 소방본부장과 소방서장을 지휘·감독한다. 신분은 국가직, 인사권과 예산권의 주체는 지자체장, 대형 재난 발생 시엔 중앙의 지휘를 받는 복잡한 시스템이다. 특히 광역단체 본부장급 이상의 소방 고급간부는 중앙부처가 인사권을 쥐고 있지만 소방정급 이하는 단체장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이중구조다. 실제로 17개 시도 소방직 과장급과 시군 소방서장 이하 모든 소방공무원의 조직관리·승진·전보 권한은 단체장의 손에 있어 여전히 지방직이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터져 나온다. 급여도 국가직으로 전환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만 국비로 주고 기존 인원은 지방비로 부담한다. 소방공무원 전체 인건비 4조 9000억원 가운데 국비(소방안전교부세)는 겨우 9.8%(4800억원)이며, 나머지는 지방비다. 대전시는 1570명의 소방직 인건비 1413억원 중 95%인 1343억원을 대고 있다. 경남도는 4168명의 소방직 인건비 3061억원 중 83%인 2546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한다. 전북도 역시 3300여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연간 인건비 2524억원 가운데 국비 지원은 291억원으로 11.5%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자체는 급여가 늘어나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조직 확대나 직급 상향을 꺼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북과 제주에만 없는 ‘119특수대응단’ 신설이 시급하지만 조직 확대·개편과 일부 인원의 승진에 예산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들은 “소방청을 경찰청처럼 외청으로 독립시켜 인사권과 예산권을 국가가 모두 가져가든가 소방안전교부세 재원을 확대해 현장부족인력(전국 2만명)을 확충하고 시설도 현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소방안전교부세는 담배개별소비세 총액의 45%(2022년 8647억원)를 지원하는데 70%까지 늘리도록 지방교부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청의 독립이 어렵다면 소방 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예산 집행 대상도 인건비뿐 아니라 시설 확충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기업 전·현직 CEO, 경남투자유치 자문...도지사 직속 자문위 구성

    대기업 전·현직 CEO, 경남투자유치 자문...도지사 직속 자문위 구성

    경남도는 민선 8기 최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 전·현직 CEO 등이 참여하는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경남도지사 직속 위원회로 활동하는 투자유치자문위는 기업·투자 관련 기관 전문가 등 17명 이내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비롯해 SK, 롯데, GS건설, LG전자, CJ, 두산중공업, BNK, IBK 등 대기업 전·현직 CEO와 임원 출신, 금융가 등이 참여한다.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는 오는 25일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갖고 본격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첫 회의에서는 경남산업의 투자환경 설명과 대규모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유치자문위는 분기마다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투자자문위는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실현을 위한 자문, 잠재적 투자기업의 프로젝트 검토, 대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정보 파악, 수도권의 투자기업 발굴과 투자유치에 대한 홍보 등 경남 투자유치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 발전을 위해 투자유치자문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한 굴지의 기업과 기관의 전·현직 임원들께 감사하다”며 “위원들의 경험과 아이디어,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업의 투자정보를 발 빠르게 파악해 경남에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경제를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핵심 열쇠가 기업과 투자유치이다”며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하기 좋은 경남과 투자하기 좋은 경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투자유치 전담 기구 설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조직개편에서 투자유치단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배치했다. 또 기존의 경남경제진흥원을 투자유치진흥원으로 기능을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경남에 국립산림휴양시설 잇따라 들어서

    경남에 국립산림휴양시설 잇따라 들어서

    경남에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한 국립산림휴양시설이 잇따라 들어선다. 경남도는 국립밀양등산학교, 국립김해숲체원, 김해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등 국립산림휴양 기관이 경남에 잇따라 건립된다고 30일 밝혔다.밀양시 산내면 일원에 들어설 국립밀양등산학교는 남부권 최초로 설립되는 등산과 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강원도 속초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다. 지난해 3월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로 건립해 내년 준공 예정이다. 밀양등산학교 옆에 인공암벽장도 조성된다. 인공암벽장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를 할 수 있고 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국립등산학교와 인공암벽장은 산림청이 총 사업비 80억원 모두 국비로 투입해 추진한다. 김해시 상동면 일원에 들어서는 국립김해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총사업비 200억원 전액을 녹색자금으로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에 권역별로 조성하는 숲 체험·교육·휴양·치유 시설이며 동남권 사업 대상지역으로 김해지역이 선정됐다. 국립김해숲체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산림훼손을 최소화하고 목구조 건축물로 설계했다. 특히 건물 내부에서도 숲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된 산림복지시설이다. 주요시설로 방문자센터, 숙박시설(단체동, 가족동), 식당, 체험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누구나 쉽게 숲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 대청계곡에 있는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은 국비 86억원을 들여 3년간 조성공사 끝에 지난 3월 개장했다. 김해 대청동 일원 58ha에 조성된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방문자센터와 숲속의집(숙박동), 산림휴양관(숙박동), 어린이 놀이시설, 탐방로 등을 갖춰 가족단위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현재 경남지역에는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과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국립산림휴양 기관 3곳이 운영되고 있다. 국립등산학교와 국립김해숲체원이 준공되면 5곳으로 늘어난다. 경남도는 국립 산림휴양기관 외에 올해 상반기에 공립 자연휴양림 2곳(진주, 의령)과 치유의 숲 1곳(산청)을 새로 개장했다. 윤동준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경남에 산림휴양 관련 국가기관이 잇따라 들어섬에 따라 도민들이 더 많은 산림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머무를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도민들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 내년 임용할 유치원, 초·중등, 특수교사 등 600명 임용시험 예고.

    경남교육청 내년 임용할 유치원, 초·중등, 특수교사 등 600명 임용시험 예고.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공립 유치원·초등·중등·특수교사 총 600명을 선발하는 2023년도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29일 도교육청홈페이지에 사전 예고했다.유치원·초등·특수(유·초등)교사 선발예정 분야와 인원은 유치원 73명, 초등 150명, 특수 유치원 5명, 특수 초등 7명 등 모두 235명이다. 9월 14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1월 12일 제1차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중등학교 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선발예정 인원은 총 365명이다. 과목과 인원은 국어 33명, 수학 23명, 도덕·윤리 13명, 일반사회 24명, 역사 17명, 지리 9명, 물리 9명, 화학 10명, 생물 14명, 지구과학 4명, 체육 31명, 음악 10명, 미술 17명 등이다. 또 영어 16명, 일본어 3명, 기술 11명, 가정 14명, 전기 5명, 전자 5명, 기계 18명, 정보·컴퓨터 10명, 상업 2명, 미용 2명, 특수(중등) 20명, 보건 22명, 사서 2명, 전문상담 9명, 영양 12명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5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1월 26일 제1차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사전 예고는 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예비교사들에게 선발예정 분야와 과목, 인원 등을 미리 안내해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경남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원수급 변동 등에 따라 선발예정 인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행계획이 공고되면 확정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 외 지역화폐 중단·할인율 축소

    서울 외 지역화폐 중단·할인율 축소

    지역화폐와 관련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이 올해 크게 줄면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는 대부분 혜택이 줄거나 심지어 발행이 중단되는 처지에 놓였다. 최근 인플레이션 추세 속에 할인 혜택이 있는 지역화폐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지역화폐가 퇴조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시와 충북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는 예산 문제로 지역화폐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지역화폐 수요도 덩달아 늘어 국비 지원금 등 관련 예산이 빠르게 소진된 까닭이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광주상생카드’ 충전·발행 중단 결정을 내렸다. 광주상생카드 발행을 위한 국비 261억원을 포함한 예산 653억원이 바닥난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청주시도 올해 확보한 예산 300억원이 모두 소진되면서 지역화폐 ‘청주페이’의 10% 인센티브 혜택을 지난달 24일부터 중단했다. 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소비 증가로 인센티브 예산액의 78%가 지급되자 예산 소진을 우려해 지난달 13일부터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췄으나 충전 금액이 폭증해 결국 인센티브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지역화폐 발행을 이어 가는 지자체들도 할인율을 줄이거나 구매 한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부산시는 8월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월 충전 한도를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축소하고, 캐시백 요율도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 지원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 재정 부담이 대폭 늘었으나 동백전 이용은 급증했기 때문이다. 대전시도 다음달부터 지역화폐 ‘온통대전’ 충전액과 캐시백 비율을 줄인다. 매달 50만원에 10% 할인하던 것을 30만원에 5%로 낮출 예정이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강원상품권 선할인율을 지난해(10%)의 절반인 5%를 적용하고 있다. 경남도 올해부터 지역화폐 경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로 낮췄다. 지자체에서는 내년 지역화폐 발행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비가 늘면서 캐시백 예산 증가도 가파르다”며 “정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해마다 전액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한 지자체 지역화폐 담당자는 “지자체 재정 부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년에 지역화폐를 어느 정도 규모로 발행할지는 하반기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우조선 분리 매각 검토에 노조 반발

    대우조선 분리 매각 검토에 노조 반발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인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대우조선해양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매각방안의 하나로 검토되는 분리 매각에 대해 조선산업이 망하는 길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대우조선지회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에 분리매각 여론몰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우조선지회는 “언론에 따르면 부실기업인 대우조선은 이대로 나둬서는 안되고 빠른 시일안에 매각해야 하는데 덩치가 커서 일괄매각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방산과 상선을 분리해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 조직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면서 “매각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곳은 산업은행 뿐이기 때문에 분리매각의 진원지는 산업은행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우조선지회는 하청업체 노동조합(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 사태로 유발된 금속노조 탈퇴 분위기가 분리매각 추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했다. 회사측에서 매각 걸림돌을 사전에 제거하고 순탄한 매각을 위해 대우조선지회 내부 갈등을 유발하고 금속노조 탈퇴 분위기를 만들어 원청노조를 와해시키는 작업을 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지회는 “하청노조 파업 사태 때 대우조선을 분리 매각하는 플랜 C와 부실기업으로 만드는 플랜 D를 열어놓고 검토한 게 아니라면 산업은행은 답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플랜 A∼B는 동종 기업인 현대중공업에 매각하는 과정이었다. 대우조선지회는 “정부와 산업은행의 잘못된 판단으로 대우조선을 분리 매각해 대우조선의 핵심조선 기술이 해외로 넘어가 대한민국 조선산업 몰락을 가져오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대우조선 매각은 구성원의 이해와 동의 없이 산업은행의 일방적인 플랜만으로 절대 진행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우조선 매각은 한국 조선산업과 기자재 업체의 원상회복과 발전을 전제로 한 새로운 경영 주체를 확보하는 방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대우조선 매각방안 등을 묻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분리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문제는 매각 자체가 아니라 대우조선 자체의 경쟁력이 약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경쟁력 제고 방안이 담긴 컨설팅 보고서가 이달 나올 예정이었는데 최근 하청노조 파업사태로 늦어져 1~2개월 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우조선 처리는 기업 관점 뿐 만 아니라 전체 조선산업 관점에서 검토하고 조선업 전체의 경쟁력 제고와 구조조정이라는 큰 틀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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