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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회복 ‘상생드림대출’, 이자 캐시백·AI 경영 진단 제공

    소상공인 회복 ‘상생드림대출’, 이자 캐시백·AI 경영 진단 제공

    BNK부산은행이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BNK 상생드림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자금 사정에 맞춰 이자 납부 일을 조정할 수 있도록 이자 납부 연장 옵션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1년간 성실하게 상환한 고객에게는 낸 이자 중 일부를 돌려주는 ‘성실 이자 납부 캐시백’ 제도도 운용한다. 대출 규모는 총 1000억원이며, 사업을 6개월 이상 이어온 개인사업자가 대출 대상이다. 업체별 최대한도는 3000만원이며, 중도 상환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회계·세무 관리 앱인 캐시노트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사업진단 보고서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이 스스로 경영상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찾도록 도와 자금 운용, 경영활동에 실질적 보탬을 주기 위해서다. 올해부터 부산은행에서 운영 중인 지역경제 희망센터는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는 경영 컨설팅, 디지털 전환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과 한국신용데이터가 전략적 업무 협의를 체결하고,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다. 창립기념일인 지난 24일에는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전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임직원의 소비가 인근 식당 매출 증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 지난 1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근무지 인근 식당에서 먼저 결제하고, 재방문하는 방식으로 ‘착한 선결제’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금융, 비금융을 가리지 않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염경엽 LG 감독, KS 필승조 공개…“우완 유영찬·김영우·김진성, 좌완 송승기·함덕주”

    염경엽 LG 감독, KS 필승조 공개…“우완 유영찬·김영우·김진성, 좌완 송승기·함덕주”

    2년 만에 프로야구 정상 탈환을 노리는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필승조로 마무리 유영찬을 중심으로 우완 김영우, 김진성과 좌완 송승기, 함덕주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염경엽 LG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상대 중심타선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 앞에 주자를 모으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한화 타자들이 포스트시즌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주자가 없어야 공격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의 선발 타선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이다. 문성주는 허리 근육통 여파로 대타 대기한다. 염 감독은 “타격 열쇠는 오스틴이다. 오스틴이 침체하면 타선 전체가 부진할 수 있다”면서 “쾌조의 컨디션인 김현수를 4번 배치했다. 문보경도 타격감이 올라왔고 오지환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고민한 결과 내야 수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문성주의 컨디션이 좋아지면 지명 타자로 나설 것”이라면서 “문동주는 직구가 95%고 삼진 능력이 뛰어나서 2스트라이크로 몰리기 전에 빠르게 쳐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LG 1선발은 앤더스 톨허스트다. 톨허스트는 지난달 27일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 준수한 투구로 시즌 6승(2패)째를 따낸 바 있다. 그는 8경기 평균자책점 2.86으로 정규 등판을 마쳤다. 한국시리즈는 첫 경기 승리 팀이 우승한 경우가 41번 중 30차례(73.2%)에 달해 이날 승부에 시리즈 기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100~105개를 던져주길 바란다. 매 경기 전력을 쏟을 거라 상황에 따라 손주영도 출전할 수 있다”면서 “2023시즌 (29년 만에) 우승할 때처럼 타격전은 흔하지 않다. 결국 투수력 싸움이다. 한화 마운드가 높아 6차전까지 갈 거라고 예상했다. 간절한 자세로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외식업계 “영세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4.5일제 추진 반대”

    외식업계 “영세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4.5일제 추진 반대”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중구 본관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와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중앙회는 입장문에서 “외식업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이미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영세 자영업자에게까지 동일한 근로 기준을 적용한다면 인력 운영과 경영 유지가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근로자의 권익 보호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제도 확대는 오히려 일자리 감소와 폐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종과 규모에 따른 차등적·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앙회는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이전에 소상공인 실태조사와 경영환경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외식업은 국민 식생활을 책임지는 기반 산업으로 근로자와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진정한 상생을 원한다면 자영업자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는 세심한 제도를 설계해달라”고 말했다. 중앙회는 외식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회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 아베 넘어선 다카이치 내각… 첫 지지율 71%로 ‘역대 5위’

    아베 넘어선 다카이치 내각… 첫 지지율 71%로 ‘역대 5위’

    성별 차이 없이 젊은층 지지 급증‘사나에노믹스’ 경기 활황 기대감하토야마·스가 등 단명 사례 경계 ‘강한 일본’을 내세운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출범 직후 71%의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했다. 2006년 아베 신조 1차 내각(70%)을 넘어 역대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1~22일 유권자 10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1%에 달했다고 23일 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는 신문이 1978년 오하라 마사요시 내각 이후 실시해온 지지율 설문 조사 가운데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임인 이시바 시게루 내각은 51%, 직전의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56%였다. 역대 내각 출범 시 지지율 1위는 2001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87%)이었다. 이어 2009년 9월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 (75%), 2020년 9월 스가 요시히데 내각(74%), 1993년 8월 호소카와 모리히로 내각(72%) 순이다. 다카이치 내각은 전임 이시바 내각과 비교해 젊은층의 지지세가 크게 뛰었다. 18~39세 지지율이 80%로 전임 이시바 내각(15%)을 압도했다. 40~59세도 전임 29%에서 75%로 대폭 상승했다. 첫 여성 총리에 대한 기대감이 젊은층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성별 차이도 거의 없었다. 다카이치를 지지한다는 남성은 71%, 여성은 72%로 당초 여성 유권자에게 인기가 없다는 기존 평가가 뒤집힌 모양새다. 지지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할 수 있다’가 41%로 가장 많았다. 과감한 확장 재정과 금융 완화로 장기 침체를 극복한 아베 전 총리의 대표 정책 ‘아베노믹스’ 기조를 그대로 이어받아 ‘사나에노믹스’로 경기 활황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발표된 교도통신 조사에서도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64.4%로 이시바 내각(50.7%)과 기시다 내각(55.7%)을 모두 웃돌았다. 다카이치 총리는 높은 출범 지지율을 발판으로 ‘강한 일본’ 구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그는 24일 소신 표명 연설에서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까지 끌어올리는 시점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보장 급여와 부담 구조 개편을 논의할 국민회의 설치, 최첨단 산업을 통한 성장 실현을 위한 ‘일본성장전략회의’ 신설도 추진한다. 다만 높은 지지율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전망할 수 없다. 요미우리신문은 “하토야마 내각이나 스가 내각 등 출범 초 지지율이 높던 내각도 단명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짚었다. 출범 지지율 3위를 기록했던 스가 내각 역시 출범 한 달 만에 10% 포인트 가까이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초기 기대감이 빠르게 식은 전례도 있었다.
  • 시진핑 4연임 무게… 군 서열 3위 장성민

    시진핑 4연임 무게… 군 서열 3위 장성민

    중국 공산당 4중전회 마무리군 서열 1~3위 모두 동향 출신중국의 향후 5년간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하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마무리됐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후계 구도에 대한 언급은 없어 사실상 2033년까지 4연임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23일 4일간의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마무리한 중국 공산당은 공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전체회의는 “5년을 더 분투해 2035년까지 우리나라(중국) 경제 실력과 과학·기술 실력, 국방 실력,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3연임은 2027년 10월 끝나는데, 2028년부터 2035년까지 달성해야 할 중장기 목표와 시 주석 중심 체제를 강조하면서 사실상 2033년까지 4연임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시 주석은 2013년 국가 주석직에 올랐고 5년 임기를 4번 연임하면 2033년까지 집권하게 된다. 올해 72세인 시 주석이 3연임으로 끝낸다면 2027년 제21차 당 대회가 열리는 것을 계산했을 때 이번 4중전회에서 후계 구도가 드러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4중전회 결과를 알리는 공보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2026~2030년)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만 밝혔다. 시 주석의 지도를 통한 중장기 목표 완수 시점을 2035년까지라고 강조한 것은 2027년 당 대회를 통해 4연임을 하기 위한 물밑작업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강소 제조국을 향한 중국의 발전을 가속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 자립과 가속을 통해 ‘디지털 중국’을 건설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인구 고령화와 미국 등 서방의 첨단 기술 수출 제한에 맞서 기술 자립을 달성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지난 5년간 5%대의 GDP 성장률을 보였지만, 2026~2030년까지는 4.5~4.8%의 성장률 목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기의 발목을 잡는 내수 침체가 그 원인으로 중국 GDP에서 가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밖에 되지 않는다. 전체회의는 내수 확대 전략으로 강력한 국내시장을 구축하겠다며 “통일된 국민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건 10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전에서 승리하는 군대가 된다는 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할 것을 요구했다. 군 창건 100주년 목표 달성을 위한 군부 3인자 자리인 중앙군사위 부주석에는 시 주석과 동향인 장성민(67)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임명됐다. 그간 군대 내부의 부패를 감독해 왔던 장 신임 부주석은 고향이 산시성 우궁현으로 산시성 푸핑현 출신인 시 주석과 동향이다. 시 주석이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 온 반부패 캠페인을 군부에서 실천하던 인사가 허웨이둥 군사위 부주석이 부패 혐의로 낙마한 자리를 꿰찬 것이다. 군부 서열 2인자인 장유샤 군사위 제1부주석도 산시성 웨이난이 고향으로 군 서열 1~3위가 모두 산시성 출신이 되면서 ‘산시성 3인방’이란 말이 나온다. 이 밖에 위후이원 등 11명이 중앙위원으로 승격되고 허웨이둥 등 14명의 당적 제명 처분이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물갈이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4중전회에서 권력 후계 구도에 대한 언급은 금기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대적인 인사 교체는 시 주석의 4연임 기반 강화를 위한 군부 내 권력 재편이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 [K리그 미리보기] 아시아 진출과 강등 사이 그 어딘가, 이제 진짜 ‘파이널’

    [K리그 미리보기] 아시아 진출과 강등 사이 그 어딘가, 이제 진짜 ‘파이널’

    울산-대구, 낯선 파이널B 생존투쟁 속으로프로축구 K리그1이 말 그대로 ‘파이널’ 라운드로 들어간다. 1~6위는 파이널A로, 7~12위는 파이널B로 분류돼 마지막 5경기를 치른다. 34라운드는 오는 25~26일 열리며 11월 30일 38라운드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파이널A는 아시아 대항전에 진출해 큰 물에서 놀 생각 뿐이다. 파이널B는 강등 탈출을 위한 피 말리는 생존 투쟁에서 살아남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만 여유만만이다. 파이널B는 7~9위에 드는 게 지상목표다. 10~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고 12위는 K리그2(2부)로 자동 강등된다. 현재 최하위 대구FC(승점 27점)가 가장 갈 길이 멀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에는 생태계 교란종까지 등장했다. 파이널 라운드 전체를 통틀어 최대 이변이라면 역시 울산HD다. 2022년부터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던 울산은 올 시즌 악몽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벌써 정식 감독을 두 명이나 교체했고, 10년 만에 파이널B로 떨어졌다. 울산과 대구는 26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울산은 현재 9위(10승 10무 13패, 승점 40), 대구는 12위(6승 9무 18패, 승점 27)다. 최근 분위기는 둘 다 최악은 아니다. 울산은 7경기 무승(3무 4패) 끝에 지난 18일 광주FC를 2-0으로 이기며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곧이어 21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1-0으로 이기며 공식전 2연승을 거뒀다. 대구 역시 지난 5월 12라운드부터 8월 27라운드까지 16경기 무승(6무10패)이라는 최악의 침체에 빠져 있었지만 최근 들어 6경기에서 3승2무1패로 생존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 31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1승 2무로 패배가 없는 것도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울산이 앞선다. 2021년 12월 5일 2-0 승리 이후 14경기 동안 10승 4무로 대구한테 져본 적이 없다. 최근 10경기 전적 역시 7승 3무다. 이번 시즌에서도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앞선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무승부였다. 대구가 가장 믿는 건 역시 세징야다. 세징야는 울산을 상대로 7월에 멀티골, 9월에 선제골을 넣었다. 수원FC-제주, 파이널B 분위기 최고와 최악이 만났을 때현재 파이널B 상황을 볼 때 가장 치열할 수밖에 없는 건 수원FC와 제주SK 맞대결이다. 두 팀은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만난다. 수원FC는 10위(10승8무15패, 승점 38), 제주는 11위(8승8무17패, 승점 32)다. 수원FC는 7위 FC안양과 8위 광주FC가 승점 42점, 9위 울산이 승점 40점이기 때문에 제주만 잡으면 강등권 탈출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다. 반면 제주는 일단 수원FC를 따라잡지 못하면 순위를 바꿀 동력을 찾을 수가 없다. 최근 분위기만 놓고 보면 제주가 훨씬 좋지 않다. 제주는 7월 23라운드 승리 이후 무려 10경기 동안 3무7패로 승리가 없다. 최근 5경기만 놓고 봐도 1무 4패다. 이에 비해 수원FC는 최근 5경기 동안 2승 1무 2패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흐름이다. 수원FC는 후반기 스트라이커 싸박을 비롯한 외국인 공격진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1승 2패이긴 하지만 최근 맞대결에선 싸박의 멀티골을 앞세워 4-3 승리를 거뒀다. 전북-김천, 뛰는 선수도 보는 팬들도 축구를 즐겨라34라운드에서 가장 속 편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경기다. 전북과 김천이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다. 파이널A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 확보 경쟁이다. 하지만 전북은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고 김천은 어차피 ACL 출전 자격이 없다. ACLE는 1~2위, ACL2는 3위에게 출전권이 돌아간다. 만약 전북이 12월 6일 예정된 코리아컵 결승에서도 우승하면 ACLE는 3위, ACL2는 4위까지 나설 수 있다. 군인 팀인 김천은 ACL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김천의 순위에 따라 5위까지도 ACL2를 노려볼 수 있다. 전북으로선 안방에서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우승을 자축하는 의미가 크다. 최다 관중 기록인 2015년의 33만 856명을 넘어서는 게 오히려 더 중요한 목표다. 지난 18일 33라운드에 2만 1899명이 입장해 현재 올 시즌 K리그1 누적 홈 관중은 31만 5105명이다. K리그1 200경기 출전을 기록한 송범근과 송민규 출장 기념 시상도 진행한다. 김천은 9기 선수들의 고별무대라는 게 관심사다. 공교롭게도 9기에서 활약한 이동준과 맹성웅이 곧 제대해 전북으로 복귀한다. 전병관이 부상에서 복귀해 친정팀을 상대로 뛸지도 관심사다. 주장 김승섭을 비롯해 이동경과 이승원 등 9기 주요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김천은 9기 20명이 전역하면 10기 13명과 11기 7명으로 선수단이 20명에 불과하다. 부족한 선수단 활용이 파이널 라운드 최대 과제다. ◇ K리그1 34라운드 일정▲ 25일(토) 전북-김천(전주월드컵경기장) 광주-안양(광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2시) 수원FC-제주(오후 4시 30분·수원종합운동장) ▲ 26일(일) 울산-대구(울산문수축구장) 서울-강원(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2시) 대전-포항(오후 4시 30분·대전월드컵경기장)
  • 내수침체에 신생기업 7년만에 ‘최저’…소멸률은 4년만에 증가

    내수침체에 신생기업 7년만에 ‘최저’…소멸률은 4년만에 증가

    내수와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지난해 신생기업이 7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반면 2023년 기준 소멸기업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활동기업 가운데 신생기업 비율은 떨어지고, 소멸기업 비율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기업은 92만 2000개로, 전년보다 3만 3000개(-3.5%) 줄었다. 202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소치로 쪼그라든 것이다. 산업별로는 부동산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신생기업이 각각 1만 6000개(8.8%), 1만 4000개(9.0%)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며 이 분야 창업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을 의미하는 신생률은 12.1%로 0.6%포인트 내렸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2022년 신생기업 중 2023년까지 생존한 기업 비율은 64.4%로, 0.5% 포인트 낮아졌다. 2022년 신생기업 3곳 중 1곳 이상은 1년을 버티지 못했다는 의미다. 소멸기업은 고공행진 했다. 2023년 활동한 기업 중 소멸기업은 4만개 늘어난 79만 1000개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다. 활동기업 중 소멸기업 비율인 소멸률은 10.5%로, 0.3% 포인트 올랐다. 소멸기업은 도·소매업(1만 7000개, 8.8%)과 운수·창고업(1만 2000개, 26.6%)에서 늘었다. 신생기업 수가 소멸기업을 웃돌면서 지난해 활동기업은 764만 2000개로, 10만 3000개 증가했다. 고령자나 여성이 이끄는 기업은 늘어났다. 고령화 영향으로 활동기업 가운데 60대(4.3%)와 70대 이상(9.9%) 대표자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30대 미만(-6.8%)과 40대(-2.1%) 대표자는 줄었다. 여성이 대표인 기업은 304만 5000개(39.9%)로 비중이 1.8% 포인트 올라섰다.
  • ‘제 정신?’···수도권 규제 완화에 동참한 김문수(순천)·조계원(여수) 의원 자격 논란

    ‘제 정신?’···수도권 규제 완화에 동참한 김문수(순천)·조계원(여수) 의원 자격 논란

    광주·전남 일부 초선 국회의원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법안 발의에 동참해 지역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야 할 국회의원들이 수도권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는 법안에 이름을 올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에 황당하다는 반응들이다. 광주전남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린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이상식(경기 용인갑)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다. 이 법안은 균형발전지방분권본부(지방분권본부)가 ‘수도권 특혜법’으로 지목한 내용들이다. 이 법안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과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원, 조계원(여수을)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현행법은 산업단지의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 내 산업단지 개발사업에는 개발부담금을 면제하거나 감면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수도권 지역에 한해 개발부담금을 면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수도권 특화단지에 막대한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산업단지는 경쟁력을 잃게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분권본부는 최근 성명을 내고 “국회는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을 가속화시키는 수도권 산업단지 특혜 법안을 즉각 부결·폐기하라”고 주장했다. 지방분권본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관련 민간투자금 718조원 중 90%(약 648조원), 정부 예산 3594억원 중 73%(약 2638억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비수도권은 수도권 단지의 개발을 위해 공업용수·전력 공급 등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있음에도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균형발전과 수도권 집중 억제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마저 없애는 법안 발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대운 지방분권전남연대 상임대표는 “지방분권을 추진해야 할 시점에 수도권 규제를 풀겠다는 방안은 균형발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다”며 “지역 의원들이 이 법안에 공동발의로 참여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지역민들도 거센 비난을 하고 있다. 지역 경제 효자 역할을 했던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광양산단 등의 매출 감소로 도시 전체가 침체되고 있는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위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다. 순천율촌산단 관계자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수도권 특화단지에 막대한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산업단지는 경쟁력을 잃게 된다”며 “ 의원직 자격이 의심스러운 행위로 공동발의를 즉각 철회하고 지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대만 국민당 정리원 신임 당대표, ‘친중’ 논란 속 ‘92공식’ 강조 [영국 BBC·대만 연합보·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KMT) 주석 선거에서 55세의 정리원(鄭麗文)이 하우룽빈을 누르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 내부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주진보당(DPP) 출신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만 독립을 옹호했던 그녀는 현재 국민당 내 개혁과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전투파’를 대표합니다. 그녀는 대만해협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중국 정체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친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당 안팎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의 오랜 노선과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당내 ‘비중화민국파’의 부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은 19일 축하 전보를 보내 양당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통일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문은 20일 라디오 프로그램 단독 인터뷰에서 “축하 전보가 있든 없든 (양안이) 우정의 손을 내밀어 최소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내 장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속한 통일’ 또는 ‘현상 유지 후 향후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해 주류 여론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대만 내부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중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가 양안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숙청 지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허웨이둥 실각 [미국 NYT] 중국 국방부는 지난 18일 허웨이둥 장군을 비롯한 8명의 고위 군 장교가 군과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척결을 단행한 것이 최고위층에 도달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인 장샤오강 대령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처벌은 “부패분자들에게 숨을 곳이 없다는 군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전 부국장인 마크 파커 영은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의 제도적 응집력과 역량을 희생하려는 것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중국군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도 “시진핑이 심각한 제도적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고위 장군들을 자주 교체하고 심지어 숙청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통치가 취약함이 아니라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경제 질적 도약·기술 자립 강조 [중국 환구망·중국 CAIXIN·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수립에 관한 제안(토론 초안)’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을 했습니다. 국제 언론은 4중전회의 개최와 ‘제15기 5개년 계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고 1인당 GDP를 중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회의가 중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며, 이는 중동 지역에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학 교수 완저(万喆)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향후 5년은 난관 돌파기와 핵심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역사적 침체, 인구 감소, 기술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마련됩니다. 주요 초점은 2035년까지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베이징의 비전과 부합해야 하는 GDP 성장률 목표에 맞춰질 것이며, 이는 연평균 약 4.7%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노무라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이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이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구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정화 조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산케이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내수 확대 방안과 서비스 소비 활성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활용을 지렛대로 삼은 신흥 산업 육성 가속화, 그리고 미국과의 대립 장기화에 대비한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자강’ 공급망 구축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내외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희토류·펜타닐·대두’ 요구 [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미국의 중국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판매를 중단하고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를 원하며, 중국이 미국과 희토류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주 후반에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0일에 양측 간 무역 휴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며칠 전 미국 지도자는 중국 선적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지 못해 미국의 마약 중독 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을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구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대두 구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中, 리청강 WTO 상임대표 해임…‘전랑 외교관’ 교체 [프랑스 RFI·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청강(李成鋼)을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겸 전권대사,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 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성강의 후임으로 리용샤(李詠箑)가 임명되었습니다. 리용샤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조약법무부 WTO 법률국 국장, 상무부 조약법무부 부국장 겸 국장, 2024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당그룹 위원 겸 부대표(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청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초청받지 않고 워싱턴DC에 나타나 무역 협상 중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으며 “매우 무례하고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청강을 전형적인 베이징의 ‘늑대 외교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상 상대를 직접 지명해 비판하는 행위는 외교 현장에서 매우 드문 일로, 미국 언론은 베선트가 불문율을 깼다고 묘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성강의 직위 변동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중국이 미국에 ‘호의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이 ‘전랑(戰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대외 전략을 미세 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미중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3분기 GDP 4.8% 성장 둔화… 무역전쟁·부동산 불황 장기화 영향 [일본 요미우리·영국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2025년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부동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개인 소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8% 성장률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중국이 올해 목표인 약 5%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싱턴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경제가 외부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그 속도가 이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과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를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중국에 ‘러·미 동맹 거부’ 약속… 러·중 신뢰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소후 포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러시아-중국 관계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은 베이징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의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예상치 못한 약속을 했습니다. 기자들은 라브로프에게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미국의 동맹이 가능한지 질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가 제3국, 특히 중국에 맞서 어떤 국가와도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양국 간의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후는 중국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러시아가 파트너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맞서 더욱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증폭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하락한 60.78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7% 하락한 57.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다가올 정상회담이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스페리아,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통제권 갈등 심화 [대만 디지타임즈] 범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서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 중국 지사는 서한을 통해 모회사가 현지 직원들의 업무 계정 접근을 중단하고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넥스페리아 중국은 2025년 10월 19일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임금, 보너스, 복리후생은 네덜란드 본사가 아닌 중국 자회사가 직접 지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확약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서한이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 본토 사업 소유주인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 간 넥스페리아 운영권 장악을 위한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넥스페리아 중국은 네덜란드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다국적 기업의 내부 운영 및 지배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대만 국민당 정리원 신임 당대표, ‘친중’ 논란 속 ‘92공식’ 강조 [영국 BBC·대만 연합보·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KMT) 주석 선거에서 55세의 정리원(鄭麗文)이 하우룽빈을 누르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 내부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주진보당(DPP) 출신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만 독립을 옹호했던 그녀는 현재 국민당 내 개혁과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전투파’를 대표합니다. 그녀는 대만해협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중국 정체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친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당 안팎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의 오랜 노선과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당내 ‘비중화민국파’의 부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은 19일 축하 전보를 보내 양당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통일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문은 20일 라디오 프로그램 단독 인터뷰에서 “축하 전보가 있든 없든 (양안이) 우정의 손을 내밀어 최소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내 장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속한 통일’ 또는 ‘현상 유지 후 향후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해 주류 여론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대만 내부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중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가 양안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숙청 지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허웨이둥 실각 [미국 NYT] 중국 국방부는 지난 18일 허웨이둥 장군을 비롯한 8명의 고위 군 장교가 군과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척결을 단행한 것이 최고위층에 도달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인 장샤오강 대령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처벌은 “부패분자들에게 숨을 곳이 없다는 군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전 부국장인 마크 파커 영은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의 제도적 응집력과 역량을 희생하려는 것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중국군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도 “시진핑이 심각한 제도적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고위 장군들을 자주 교체하고 심지어 숙청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통치가 취약함이 아니라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경제 질적 도약·기술 자립 강조 [중국 환구망·중국 CAIXIN·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수립에 관한 제안(토론 초안)’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을 했습니다. 국제 언론은 4중전회의 개최와 ‘제15기 5개년 계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고 1인당 GDP를 중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회의가 중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며, 이는 중동 지역에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학 교수 완저(万喆)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향후 5년은 난관 돌파기와 핵심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역사적 침체, 인구 감소, 기술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마련됩니다. 주요 초점은 2035년까지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베이징의 비전과 부합해야 하는 GDP 성장률 목표에 맞춰질 것이며, 이는 연평균 약 4.7%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노무라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이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이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구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정화 조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산케이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내수 확대 방안과 서비스 소비 활성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활용을 지렛대로 삼은 신흥 산업 육성 가속화, 그리고 미국과의 대립 장기화에 대비한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자강’ 공급망 구축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내외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희토류·펜타닐·대두’ 요구 [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미국의 중국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판매를 중단하고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를 원하며, 중국이 미국과 희토류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주 후반에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0일에 양측 간 무역 휴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며칠 전 미국 지도자는 중국 선적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지 못해 미국의 마약 중독 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을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구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대두 구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中, 리청강 WTO 상임대표 해임…‘전랑 외교관’ 교체 [프랑스 RFI·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청강(李成鋼)을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겸 전권대사,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 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성강의 후임으로 리용샤(李詠箑)가 임명되었습니다. 리용샤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조약법무부 WTO 법률국 국장, 상무부 조약법무부 부국장 겸 국장, 2024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당그룹 위원 겸 부대표(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청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초청받지 않고 워싱턴DC에 나타나 무역 협상 중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으며 “매우 무례하고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청강을 전형적인 베이징의 ‘늑대 외교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상 상대를 직접 지명해 비판하는 행위는 외교 현장에서 매우 드문 일로, 미국 언론은 베선트가 불문율을 깼다고 묘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성강의 직위 변동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중국이 미국에 ‘호의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이 ‘전랑(戰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대외 전략을 미세 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미중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3분기 GDP 4.8% 성장 둔화… 무역전쟁·부동산 불황 장기화 영향 [일본 요미우리·영국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2025년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부동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개인 소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8% 성장률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중국이 올해 목표인 약 5%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싱턴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경제가 외부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그 속도가 이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과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를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중국에 ‘러·미 동맹 거부’ 약속… 러·중 신뢰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소후 포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러시아-중국 관계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은 베이징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의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예상치 못한 약속을 했습니다. 기자들은 라브로프에게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미국의 동맹이 가능한지 질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가 제3국, 특히 중국에 맞서 어떤 국가와도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양국 간의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후는 중국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러시아가 파트너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맞서 더욱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증폭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하락한 60.78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7% 하락한 57.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다가올 정상회담이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스페리아,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통제권 갈등 심화 [대만 디지타임즈] 범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서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 중국 지사는 서한을 통해 모회사가 현지 직원들의 업무 계정 접근을 중단하고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넥스페리아 중국은 2025년 10월 19일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임금, 보너스, 복리후생은 네덜란드 본사가 아닌 중국 자회사가 직접 지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확약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서한이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 본토 사업 소유주인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 간 넥스페리아 운영권 장악을 위한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넥스페리아 중국은 네덜란드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다국적 기업의 내부 운영 및 지배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국내 휴가 여행지 만족도 1위는 ‘이곳’…‘바가지 논란’ 제주는 아슬하게 반등

    국내 휴가 여행지 만족도 1위는 ‘이곳’…‘바가지 논란’ 제주는 아슬하게 반등

    부산이 지난해 1위였던 강원을 제치고 국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과거 부동의 1위였던 제주는 ‘바가지 논란’ 등으로 지난해 7위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3위로 반등했다. 21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9월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산광역시가 종합만족도 점수 722점을 기록해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강원특별자치도(715점), 3위는 제주특별자치도(714점)였다. 이어 ▲서울특별시(706점, 4위) ▲전북특별자치도(705점, 5위) ▲경상북도(704점, 6위) ▲전라남도(703점, 7위) ▲경상남도(699점, 8위) ▲대전광역시(695점, 9위) 등 총 9개 시도는 전국 평균(687점)을 웃돌았다. 그다음으로 충청북도(685점), 충청남도(676점), 경기도(661점), 인천광역시(658점), 광주광역시(658점), 대구광역시(650점), 울산광역시(645점)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울산은 7계단 하락, 충북은 3계단 상승한 것 외에 큰 순위 변동 없이 7곳 모두 지난해에 이어 평균 점수 이하에 머물렀다. 1위 부산, 2위 강원, 3위 제주 부산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1위에 올랐다. 부산은 최근 4년 연속으로 강원, 제주와 1, 2위를 놓고 다퉈왔다. 2016년 조사 시작 이래 5위 아래로 내려가 본 적 없는 만족도 높은 여행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은 올해 여행자 추천 의향에서 1위로 평가받았다. 또 여행자원의 매력도 5개(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 쉴 거리)에서 모두 최상위권(2~4위)을 기록해 ‘바다를 낀 대도시’라는 입지의 강점을 잘 살렸다. 강원은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으나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자연·휴양’ 중심 여행 콘텐츠(쉴 거리·놀거리) 강점은 유지됐으나, 물가·상도의 평가는 하락했다. 또 기록적 폭염, 관광객 집중으로 쾌적도 지표(교통·청결 등)가 지난해보다 저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의 반등은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다. 제주는 2016년부터 7년간 1위를 차지했으나, 2023년 4위, 2024년 7위까지 추락했다. 이 시기 제주는 고물가·바가지 논란 등으로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제주는 올해도 볼거리·쉴 거리 평가 1위로 여행자원 매력은 최고 수준이었으나, 여행환경 쾌적도에서는 취약했다. 쾌적도는 주로 복잡한 대도시 지역이 약세를 보이는 분야인데, 도 지역 중에서 10위권 밖은 제주가 유일했다. 특히 물가·상도의에 대한 평가는 전국 최하위였다. 식도락이 최고…자연 감상·휴식은 한물갔다 올해 여름휴가로 1박 이상의 국내 여행을 다녀온 비율은 66.9%로 22년 이후 최저치다. 원인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에 따른 여행의 단기화 트렌드에 더해 계속됐던 장마와 무더위 영향으로 추정된다. 여행 중 활동은 ‘식도락’이 가장 크게 증가(+1.3%p)했고, ‘유적지·박물관’(+0.8%p), ‘미술관·공원’(+0.3%p) 방문 등 도시형·체험형 활동이 늘었다. 반면 기존의 대표적 여행활동인 자연감상(-0.8%p)과 휴식(-0.7%p)은 감소했다. 여행 콘텐츠 중 도시형·체험형이 유행하는 추세와 함께 여행 인프라의 쾌적성이 중요해지는 현상도 확인된다. 실제 ‘살 거리·먹거리’ 강세 지역(서울·전북)과 상도의·청결·편의시설 등 쾌적도 상승 지역(전북·충북)은 만족도 순위와 점유율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대도시 근처의 자연형 여행지이면서 쾌적성도 떨어지는 지역(경기·경남)은 순위와 점유율이 모두 하락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바다·산 등 전통적 자연 향유 여행에서 생활·문화 체험형 여행으로 축이 이동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희토류·펜타닐·대두’ 문제 해결 요구…中, 부동산 침체로 3분기 GDP 4.8%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 국민당 정리원 신임 당대표, ‘친중’ 논란 속 ‘92공식’ 강조 [영국 BBC·대만 연합보·중국 신화망·홍콩 명보] 대만 국민당(KMT) 주석 선거에서 55세의 정리원(鄭麗文)이 하우룽빈을 누르고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 내부 전략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민주진보당(DPP) 출신으로 학생 운동에 참여하고 대만 독립을 옹호했던 그녀는 현재 국민당 내 개혁과 세대 교체를 주장하는 ‘전투파’를 대표합니다. 그녀는 대만해협에 대한 입장 표명에서 ‘중국 정체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친중”이라는 비판을 불러일으켰고, 당 안팎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리원의 승리는 국민당의 오랜 노선과 권력 구조에 도전하는 당내 ‘비중화민국파’의 부상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시진핑은 19일 축하 전보를 보내 양당이 92공식을 고수하고 대만 독립을 반대하는 공동 정치적 기반을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심화하고 국가 통일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리문은 20일 라디오 프로그램 단독 인터뷰에서 “축하 전보가 있든 없든 (양안이) 우정의 손을 내밀어 최소한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내 장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속한 통일’ 또는 ‘현상 유지 후 향후 통일’을 지지하는 비율은 7~8%에 불과해 주류 여론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대만 내부의 복잡한 정치 지형과 중국의 강력한 ’통일‘ 의지가 양안 관계에 지속적인 긴장을 조성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군부 최고위층 숙청 지속…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허웨이둥 실각 [미국 NYT] 중국 국방부는 지난 18일 허웨이둥 장군을 비롯한 8명의 고위 군 장교가 군과 공산당에서 제명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광범위한 부패 척결을 단행한 것이 최고위층에 도달했음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인 장샤오강 대령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이번 처벌은 “부패분자들에게 숨을 곳이 없다는 군의 분명한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위원회 동아시아 담당 전 부국장인 마크 파커 영은 “시진핑 주석이 인민해방군의 제도적 응집력과 역량을 희생하려는 것은 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전쟁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주의 수호 재단의 중국군 연구원 크레이그 싱글턴도 “시진핑이 심각한 제도적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고도 고위 장군들을 자주 교체하고 심지어 숙청할 수 있는 것은 그의 통치가 취약함이 아니라 강력함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4중전회 개막: 경제 질적 도약·기술 자립 강조 [중국 환구망·중국 CAIXIN·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됩니다. 이 회의에서는 시진핑 총서기가 중앙정치국을 대표해 업무 보고를 진행했으며, ‘제15차 5개년 계획(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수립에 관한 제안(토론 초안)’에 대해 전체회의에 설명을 했습니다. 국제 언론은 4중전회의 개최와 ‘제15기 5개년 계획’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2035년까지 기본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하고 1인당 GDP를 중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회의가 중국 경제의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며, 이는 중동 지역에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사범대학 경제학 교수 완저(万喆)는 “과학기술 혁신에 있어 향후 5년은 난관 돌파기와 핵심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15차 5개년(2026~2030) 계획은 중국이 부동산 시장의 역사적 침체, 인구 감소, 기술 주도권을 위한 글로벌 경쟁 심화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마련됩니다. 주요 초점은 2035년까지 ‘중간 수준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베이징의 비전과 부합해야 하는 GDP 성장률 목표에 맞춰질 것이며, 이는 연평균 약 4.7% 성장률을 의미합니다. 노무라의 루팅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계획이 반도체,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자립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루팅은 중국이 기술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구경제’가 당분간 여전히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15차 5개년 계획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정화 조치를 통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산케이는 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내수 확대 방안과 서비스 소비 활성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활용을 지렛대로 삼은 신흥 산업 육성 가속화, 그리고 미국과의 대립 장기화에 대비한 해외에 의존하지 않는 ‘자립자강’ 공급망 구축 노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국내외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하여 ‘질적 성장’과 ‘기술 자립’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추진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앞두고 ‘희토류·펜타닐·대두’ 요구 [미국 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펜타닐, 대두를 미국의 중국과의 주요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 전구체 판매를 중단하고 대두 구매를 재개하기를 원하며, 중국이 미국과 희토류 게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번 주 후반에 말레이시아에서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0일에 양측 간 무역 휴전이 만료될 예정입니다. 며칠 전 미국 지도자는 중국 선적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이 펜타닐과 그 전구체 화학 물질의 수출을 억제하지 못해 미국의 마약 중독 위기에 기여했다는 비난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중국이 펜타닐을 중단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핵심 요구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이 대두 구매를 재개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中, 리청강 WTO 상임대표 해임…‘전랑 외교관’ 교체 [프랑스 RFI·홍콩 명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청강(李成鋼)을 세계무역기구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상임대표 겸 전권대사,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및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 직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성강의 후임으로 리용샤(李詠箑)가 임명되었습니다. 리용샤는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조약법무부 WTO 법률국 국장, 상무부 조약법무부 부국장 겸 국장, 2024년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당그룹 위원 겸 부대표(차관보)를 지냈습니다. 최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청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가 초청받지 않고 워싱턴DC에 나타나 무역 협상 중 “통제 불능” 상태로 행동했으며 “매우 무례하고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리청강을 전형적인 베이징의 ‘늑대 외교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협상 상대를 직접 지명해 비판하는 행위는 외교 현장에서 매우 드문 일로, 미국 언론은 베선트가 불문율을 깼다고 묘사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다음 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성강의 직위 변동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중국이 미국에 ‘호의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중국이 ‘전랑(戰狼) 외교’에 대한 비판을 의식하고 대외 전략을 미세 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으며, 다가오는 미중 고위급 대화를 앞두고 양국 관계의 긴장 완화를 모색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中 3분기 GDP 4.8% 성장 둔화… 무역전쟁·부동산 불황 장기화 영향 [일본 요미우리·영국 로이터] 중국 국가통계국이 20일 발표한 2025년 7~9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습니다. 이는 증가율이 2분기 연속 축소되며 둔화 추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부동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개인 소비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8% 성장률은 기대치에 부합하며 중국이 올해 목표인 약 5%를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싱턴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시기에 경제가 외부 수요에 의존하고 있어 그 속도가 이 추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외부 충격과 구조적 문제에 직면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동력 강화를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중국에 ‘러·미 동맹 거부’ 약속… 러·중 신뢰 강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소후 포털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러시아-중국 관계에 대한 약속을 한 것은 베이징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러시아 외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모스크바, 베이징, 워싱턴의 관계 전망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예상치 못한 약속을 했습니다. 기자들은 라브로프에게 중국에 맞서 러시아와 미국의 동맹이 가능한지 질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가 제3국, 특히 중국에 맞서 어떤 국가와도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자들은 이러한 발언이 양국 간의 신뢰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상징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후는 중국에서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이 러시아가 파트너를 배신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받아들여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의 압력에 맞서 더욱 긴밀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가 하락,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공급 과잉 우려 증폭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20일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적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베이징과 워싱턴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3% 하락한 60.78달러를 기록했고, WTI 원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0.87% 하락한 57.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다가올 정상회담이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조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이는 국제 유가가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스페리아,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통제권 갈등 심화 [대만 디지타임즈] 범용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서 네덜란드 본사와 중국 자회사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넥스페리아 중국 지사는 서한을 통해 모회사가 현지 직원들의 업무 계정 접근을 중단하고 급여 지급을 중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넥스페리아 중국은 2025년 10월 19일 공개 서한을 발표하며 임금, 보너스, 복리후생은 네덜란드 본사가 아닌 중국 자회사가 직접 지급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확약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서한이 네덜란드 정부와 중국 본토 사업 소유주인 윙테크 테크놀로지(Wingtech Technology) 간 넥스페리아 운영권 장악을 위한 새로운 갈등의 신호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넥스페리아 중국은 네덜란드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할 권리를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다국적 기업의 내부 운영 및 지배 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취약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中 3분기 4.8% 성장 ‘1년 만에 최저’… 4중전회 해법 주목

    中 3분기 4.8% 성장 ‘1년 만에 최저’… 4중전회 해법 주목

    중국의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4.8%를 기록해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중국 정부가 설정한 올해 성장률 목표치 5%를 밑도는 수치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미국의 관세 남용과 국내 산업 구조 전환을 꼽으면서 20일 개막한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8%로 올해 1분기(5.4%)와 2분기(5.2%)에 비해 둔화했다. 지난해 3분기(4.6%) 이후 1년 만에 최저치다. 올해 1~3분기 성장률 합계는 5.2%였다. 공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해 예상치 5.0%를 크게 상회했다. 반면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 중국의 9월 수출은 미중 무역 갈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3분기 수출 실적은 9700억 달러(약 193조원)로 역대 2번째로 좋았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는 의미다.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압력과 부동산 경기 부진 지속도 영향을 미쳤다. 국가통계국은 “복잡하고 심각한 외부 환경과 국내 구조조정 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는 4중전회가 이날 오전 베이징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4중전회는 2026~2030년까지 중국 경제발전의 청사진을 그리는 4일간의 비공개회의로, 베이징 징시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보고로 시작했다. 세계의 눈은 시 주석이 4중전회에서 경제를 내수 중심으로 전환할지 주목하고 있다. 4중전회 전체 결과는 내년 3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를 통해 발표되지만, 일부 결정은 23일 회의 종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물가상승률을 포함한 명목 GDP 성장률은 3.7%로 2022년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 전반의 물가 수준이 10분기 연속 하락했다는 것으로, 디플레이션으로 표현되는 중국 경기 침체가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됐다는 뜻이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2기 헹정부 출범 뒤 중국 정부는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소비 촉진 정책을 내놓았지만, 비교적 신중한 조치여서 이번 4중전회에 더 강력한 내수촉진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제주 건설경기 한파… 9월 7000명 일자리 사라졌다

    제주 건설경기 한파… 9월 7000명 일자리 사라졌다

    제주 건설경기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20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전년 동월 대비 7000명의 건설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제주지역 건설업 취업자 수는 2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0명(26.1%) 감소했다. 27개월 연속 감소세이며, 11년 만의 최저치였던 지난 7~8월(2만 2000명)보다도 1000명 줄었다. 건설 호황기였던 2021년 11월 4만 1000명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만 9000명으로 3만명 선이 무너진 뒤 감소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6000명(17.7%)이 증가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이 6000명(5.9%)이 늘어났다. 반면 건설업은 7000명(-26.1%)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3000명(-1.4%)이 줄었다. 또한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만명으로 15.2%, 상용근로자는 2000명(1.2%)이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직 근로자는 1년전보다 5000명(34.2%)이나 줄어든 1만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용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편에 속한다. 이달 고용률은 69.8%로 전년동기 대비 0.5%P 상승했다. 지난달 제주 전체 취업자 수는 40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2000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1.5%로 전년동기대비 0.1%P 하락했으며 실업자는 6000명으로 1년전보다 1000명이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19만 4000명으로 전년보다 7000명(3.8%)이 증가했으나 남자는 20만 9000명으로 5000명(-2.2%)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도 등에 따르면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로 지난해 도내 건설업체 92곳(종합건설 23곳, 전문건설 69곳)이 문을 닫는 등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36개소(종합건설 12개소·전문건설 24개소)가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 허훈 서울시의원, 소규모 오피스텔 입지 기준 완화 위한 조례 개정안 발의

    허훈 서울시의원, 소규모 오피스텔 입지 기준 완화 위한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17일 비아파트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오피스텔의 입지 기준을 완화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경기 침체 및 전세 사기 피해 급증에 따른 비아파트 기피현상이 심화되면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연립주택 등 비아파트 신규 공급이 위축되고 있다. 지난 5일 서울시도 ‘등록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경색 문제를 타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개정안에는 소규모 오피스텔 입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전에는 제3종일반주거지역 내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서 부지가 너비 20m인 도로에 접해있어야 했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접도 요건이 12m로 완화 가능해진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규모 오피스텔들의 개발 여건이 개선되어 비아파트 주택공급에도 한층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허 의원은 “개정안에 담은 오피스텔 건축 규제 완화에 서울시가 추진하는 비아파트 기반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정책까지 더해져 1인가구 및 청년들의 주거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잘 살필 것”이라며 “소규모 오피스텔 개발 여건 개선을 통해 건설경기 회복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 고용률 17개월째 내리막길

    취업한 청년(15~29세)의 비율이 1년 반 가까이 전년 대비 추락하고 있다. 청년 100명 중 절반 이상인 55명이 ‘백수’로 집계됐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가장 긴 ‘청년 취업난’이다. 1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년 전보다 0.7%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5월부터 17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2005년 9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51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가장 긴 고용 침체다. 고용률은 인구 증감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경기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한다. 최근 청년 고용률 내림세는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같은 외부 충격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경력 채용 쏠림 현상 등 고용 시장 내부 구조에 원인이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청년층 고용률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2개월 연속 하락 후 플러스로 전환됐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로 31만 2000명 늘었지만 청년층 취업자는 오히려 14만 6000명 줄었다. 고용 안정성이 뛰어난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건설업의 취업 문이 열리지 않은 것이 청년 고용률 하락을 초래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미국발(發) 관세전쟁 영향으로 6만 1000명 감소하며 지난해 7월부터 15개월 연속 내리막을 이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업 불황 장기화로 8만 4000명 줄며 지난해 5월부터 17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도 청년 고용률을 장기간 마이너스의 늪에 허덕이게 한 요인이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최근 신입사원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한 데서 비롯한 청년 고용 한파는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인 요인이 원인이어서 과거처럼 단기간에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 태백 밤거리, 중국여성이 장악…불법·보건 사각지대

    태백 밤거리, 중국여성이 장악…불법·보건 사각지대

    폐광 이후 인구가 급감한 강원 태백의 유흥가가 최근 들어 외국인 여성 종사자들로 급속히 재편되며 지역사회에 경고등이 켜졌다. 지역 내 유흥업소 상당수가 중국인 여성들로 사실상 장악되면서, 불법체류·보건·성매매 등 복합적인 도시 리스크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태백 시내 중심권의 룸살롱, 단란주점, 노래주점 등 상당수 유흥업소에 출근하는 도우미들이 사실상 중국인 여성들로 장악된 것으로 파악된다. 일부 업소는 중국인 업주가 직접 인수했으며, 종사자 수는 최소 수백명이 넘는 것으로 업계와 주민들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장성광업소에 이어 올해 도계광업소마저 문을 닫으면서 외국인 여성 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분석한다. 이들 외국인 여성은 주로 관광비자(C-3)나 단기취업비자(C-4)로 입국한 뒤 체류기간을 초과하거나, 업소를 옮겨 다니며 불법 취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는 결혼비자(F-6)로 입국해 유흥업소에 근무하기도 하지만 조선족의 경우, 방문취업 비자(H-2)나 재외동포 비자(H-4)로 입국해 취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길림성 출신의 40대 여성 A씨는 “1년 전 안산에서 일하다 ‘태백이 돈이 된다’는 말을 듣고 왔다”며 “현재 다방에서 일을 하는데 도우미로 시간당 4만원, 두 시간에 7만원을 받는다”고 실상을 전했다. 산둥성 출신의 30대 여성도 “결혼비자로 6개월 전 입국했으나 태백으로 와 3개월째 다방과 단란주점 도우미로 일한다”고 밝혔다. 다방을 운영하는 중국인 B씨는 “12명의 종업원이 일하는데 대부분 중국 여성이고 나머지는 조선족”이라며 “수도권의 중간 업자를 통해 다방에서 일할 여성을 소개받지만 불법체류 여부는 모른다”고 전했다. 문제는 유흥주점 외에도 신고제로 운영되는 ‘타이마사지’ 업소 등에서도 불법체류와 보건관리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라는 점이다. 태백지역에는 현재 10여 곳의 타이마사지가 성업하고 있다. 가장 심각한 우려는 행정·치안의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도시 리스크’다. 태백시 관계자는 “유흥업소 외국인 여성 증가 소문은 있으나, 행정적으로 체류자격 검증이나 건강검진 관리가 어렵다”며 경찰 및 출입국관리사무소의 합동 점검만 가능함을 토로했다. 태백경찰서 역시 “대부분 등록조차 안 돼 실태파악이 어렵다”며 보건·행정지도는 시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종사자 대다수가 정기 건강검진 의무가 없어 성매개질환 및 감염병 관리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시민 A씨는 “중국인 여성 유흥업 장악보다 큰 문제는 보건위생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토로했다. 이는 비단 태백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6월 강원 철원군에서도 노인층을 상대로 한 외국인 여성 불법 성매매 의혹이 불거지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경찰은 단기비자를 이용해 지방 유흥업소로 흩어지는 외국인 여성들의 ‘이동형 영업 구조’가 이미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태백지역 유흥가의 외국인 확산 문제를 “지방 소도시 유흥가의 확산 단계”로 진단하며 경고한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속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의 급격한 유입은 단순한 고용 문제를 넘어, 보건·치안·노동질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적 위험이라는 것이다. 태백시민행동 관계자는 “태백 유흥가의 외국인 여성 종사자 증가는 도시의 공공질서를 뒤흔들 수 있는 구조적 위기”라며 “행정의 손길이 모호한 제도 때문에 방치되면서 도시는 점점 위험한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고 지적했다.
  • 문장건설, 불황에도 ‘릴레이 흑자’… 수도권 도약 닻 올렸다

    문장건설, 불황에도 ‘릴레이 흑자’… 수도권 도약 닻 올렸다

    철저한 유동성 관리와 무차입 경영재무 건전성 앞세워 불황을 기회로실용성·품격 겸비한 ‘지엔하임’ 돌풍김포·판교 등 수도권서 브랜드 각인무안 오룡지구 ‘AI 배후도시’ 주목고금리와 원자재값 폭등, 분양시장 침체라는 삼중고가 건설업계를 옥죄는 가운데 창립 25년 차 중견 건설사가 ‘나홀로 성장’의 궤적을 이어 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 지역에 뿌리를 둔 ‘문장건설’로 대형사들마저 선별 수주에 급급한 상황에서 내실과 재무 건전성을 앞세워 불황을 기회로 전환하고 있다. ●5년 연속 A등급… 재무 리스크 ‘제로’ 올해 상반기 주요 건설사들은 신용등급 하락과 부정적 전망이란 ‘빨간불’에 직면했다. 하지만 문장건설은 예외였다. NICE신용평가와 KCB 양대 기관으로부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5년 연속 ‘우량 기업’ 지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 흑자경영’ ▲‘어음 발행 0%’ ▲‘미분양 0%’라는 창립 이래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하는 경영 원칙 덕분이다. 철저한 현금 유동성 관리와 리스크 분산형 포트폴리오 운영은 문장건설을 ‘재무 리스크로부터 가장 먼 건설사’로 만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문장건설은 지방에서 수만 가구를 지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겉보다 속이 단단한 기업의 전형”이라고 평가한다. 또 문장건설은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하나장학재단에 출연한 10억원을 통해 입주민 자녀에게 3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입주민 공모전을 여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김포 재정비 핵심 ‘지엔하임 사우역’ 문장건설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토대로 호남을 넘어 수도권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게 경기 김포 사우4구역 도시개발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총 385가구 규모로 들어설 ‘지엔하임 사우역’(가칭)은 김포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입지로 꼽힌다. 2023년에는 사업비 규모가 5183억원인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A52블록(987가구)을 확보했다. 판교·영종도 등 수도권 핵심 지에서도 약 4000가구 공급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행보의 원동력은 2015년 론칭한 주거 브랜드 ‘지엔하임’(ZIEN’HEIM)이다. 실용성과 품격을 겸비한 특화 설계와 인공지능(AI) 스마트홈 시스템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올해 ‘한경주거문화대상 고객만족부문 대상’,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상’ 5회 수상 등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공고히 했다. ●남악신도시, 교육특화단지 승부수 문장건설은 10월 2005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전남 목포 남악신도시 개발에 마침표를 찍는다. 남악신도시는 전남 행정·교육 중심도시로 20년간 개발이 이어져 온 서남권 핵심 거점이다. 이번 오룡2지구 분양은 사실상 마지막 공급이자 남악신도시 20년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업이다. 문장건설이 지을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가칭)는 오룡2지구 37·38블록에 위치한다. 모두 793가구로 37블록에 371가구, 38블록에 422가구가 지어지며 최고 높이는 25층이다. 특히 종로엠스쿨 입점을 확정하며 사교육비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특화단지’로 기획했다. 또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확보했다.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하며 실수요자 중심 전략을 취했다. 지엔하임 남악오룡지구는 입지적인 장점도 뚜렷하다. KTX·SRT 목포역, 서해안·남해안 고속도로, 종합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 일부 가구는 영산강 조망권도 있다. 남악·옥암지구의 행정·교육·상업 인프라와 대불국가산업단지, 현대삼호중공업 등 탄탄한 배후 수요까지 품어 ‘올인원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전남, 오픈AI 유치 가능성에 ‘술렁’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상징으로 불리는 오픈AI 데이터센터의 전남 유치 가능성이 가시화되면서 서남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유력 입지로 해남 솔라시티가 급부상하자 인접한 목포·무안권은 인구 유입과 산업 확장, 부동산 시장의 동반 활력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무안 오룡지구가 ‘AI 배후 주거벨트’의 중심지로 부각되며 분양시장에 새로운 온기가 돌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로 20분 거리 생활권인 목포와 무안은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 목포권 상업지역은 첨단 인력의 소비력 증가로, 무안국제공항과 남악신도시 일대는 교통·물류·정주 여건 개선으로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무안 오룡지구가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학군, 교통 인프라를 모두 갖춘 오룡지구는 이미 전남 서남권의 대표 주거 선호지로 자리잡았다. 특히 10월 분양 예정인 오룡2지구 ‘지엔하임 단지’는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AI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가동되면서 전남 서남권 부동산 시장의 질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오픈AI 데이터센터 유치가 확정된다면 해남과 목포, 무안 오룡지구로 이어지는 서남권 생활벨트는 신기술경제권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장치성 문장건설 대표는 “주택 공급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고객 삶의 본질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살기 좋은 집을 넘어 살고 싶은 삶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진화해 고객 기대를 뛰어넘겠다”고 강조했다. 불황의 파고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재무와 신뢰를 바탕으로 ‘흑자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문장건설이 도전장을 던진 수도권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실업급여 8개월째 1조원 넘게 지급… 코로나 때보다 길어진 ‘고용 한파’

    실업급여 8개월째 1조원 넘게 지급… 코로나 때보다 길어진 ‘고용 한파’

    역대 최장… 1인당 일자리는 0.44개건설·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8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서며 1995년 제도 도입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경기 둔화와 고용 한파가 이어지면서 비자발적 실직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지급된 실업급여는 1조 67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9%(1048억원) 증가했다. 같은 달 신규 신청자는 8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0%(8000명) 늘었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지난 2월(1조 728억원) 이후 8개월째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1년 2~8월(7개월 연속)을 넘어선 것으로, 현 상황이 코로나 때보다 더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인·구직 불균형도 깊어졌다. 지난달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직자는 37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8%(3만7000명) 늘었지만, 기업의 신규 구인은 16만 5000명으로 3.5%(6000명) 감소했다. 구직자는 늘었지만 채용 수요가 줄면서 구인배수(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는 0.44로, 전년 동월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년 9월(0.47)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8000명 감소해 2023년 8월 이후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도 비슷한 흐름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제외한 내국인 제조업 가입자는 2만 7000명 줄어 24개월째 감소했다. 전체 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보다 1.2% 늘었지만, 업종별 격차는 뚜렷했다. 이종선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경기 침체로 민간 고용이 위축된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230만가구 규제 묶여 타격…“계약 앞당겨달라” 대혼란

    정부가 초강력 대책을 내놓으면서 주택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체 156만 가구, 경기 12개 지역 74만 가구 등 총 230만가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고가주택은 아예 보유 현금이 없으면 사지 말라는 말이나 다름없다”며 “거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예상보다 광범위하게 규제지역을 지정하면서 서울 외곽과 수도권에서는 거래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러나 당장은 규제지역 지정 전에 계약하기 위해 날짜를 앞당기거나 막판 갭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쳤다. 16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대출한도가 줄거나 1주택 이상 보유자는 취득세가 8~12%로 늘어나 그 전에 계약을 앞당기려는 것이다. 시가 5억원 아파트를 이날까지 매수하면 취득세 1%가 적용돼 500만원을 내면 되지만 16일부터 1주택 보유자가 주택을 추가로 매수하면 취득세가 8%인 4000만원으로 8배 급증한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저가 아파트는 대출에 큰 문제가 없어도 취득세가 8배가 되는데 (규제지역으로 묶이면) 어떻게 매수를 하겠느냐”며 “어젯밤에도 11시에 계약서를 썼고, 당초 내일(16일) 계약하려던 매수자도 오늘 밤에 계약하기로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까지 막판 갭투자 수요가 몰릴 수 있지만 다주택자는 당장 취득세 부담 때문에 매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거래가 거의 끊길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고점에 주택을 매수한 사람들이나 대출액이 줄어든 매수자들의 계약 해제 요구도 줄을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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