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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고용둔화 업종 해고 막는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 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2억원에 도비를 보태 총 27억 5000만원 규모로 ‘경기도 고용 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고용이 둔화하거나 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고용안정과 복지 강화를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나뉜다. 재직자 든든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재직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 구매 등 건강 돌봄을 위해 1인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안심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 기업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상시 인원 300인 미만 기업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 총 2000명과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 경기도, 고용둔화 업종 ‘해고 막는다’…고용 위기 기업 재직자 2천 명 지원

    경기도, 고용둔화 업종 ‘해고 막는다’…고용 위기 기업 재직자 2천 명 지원

    건강검진부터 심리상담까지…‘경기도 고용 위기 대응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가 자동차 부품 제조업 등 고용둔화가 우려되는 업종 종사자와 기업을 위한 ‘경기도 고용 위기 대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 사업인 ‘고용둔화 대응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총 22억 원을 확보했다며, 도비를 보태 총 27억5천만 원 규모로 ‘경기도 고용 위기 대응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고용이 둔화하거나 둔화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과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의 고용안정과 복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종 근로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재직자 든든 패키지’와 ‘기업 안심 패키지’로 나뉜다. ‘재직자 든든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재직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검진, 심리상담, 의약품 구매 등 건강 돌봄을 위해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업 안심 패키지’는 고용둔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각종 보험료, 산업안전 물품 구매비 등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시 인원 300인 미만 기업에서 재직 중인 근로자 총 2천 명과 90개 기업 대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고용둔화 업종의 고용이탈을 방지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해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경기도 고용 위기 대응 프로젝트’는 대내외 여건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에 대한 긴급 지원책”이라며 “도내 제조업 재직 근로자와 기업에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기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이기환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6)이 회장으로 있는 ‘경기도 마음돌봄 정책연구회’가 27일 『경기도 소상공인 마음건강 지원체계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복합 기에 따른 소상공인의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소상공인의 심리·정신건강을 정책 차원에서 다루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마음돌봄 정책연구회’가 주관하고, (재)미래산업정책연구원이 연구를 수행해 지난 3월 착수한 연구의 마무리를 알리는 자리다. 보고서에는 ▲소상공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국내외 정책 사례 분석,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모델 설계, ▲폐업 소상공인 대상 심리회복 프로그램 개발 등이 담겼다. 이기환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향후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의 제도화 연결하여 경기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복원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축은행, 5%대 자영업자 대출 ‘햇살론 플러스’ 취급

    저축은행, 5%대 자영업자 대출 ‘햇살론 플러스’ 취급

    26개 저축은행이 경기침체 속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덜기 위해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플러스’를 취급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오는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햇살론 플러스를 26개 저축은행에서 취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저축은행은 OK, BNK, 우리금융, JT친애, 다올, CK, DH, 모아, 대명, 대백, 대한, 드림, 라온, 부림, 삼정, 삼호, 센트럴, 솔브레인, 스타, 아산, 오성, 오투, 인천, 조흥, 진주, 평택 등이다. 햇살론 플러스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서민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제공하는 보증부 정책자금 대출이다. 자영업자에 대해 5% 중반의 금리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 자영업자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NICE 기준)이 744점 이하인 저신용 자영업자다. 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 창업자금은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단, 기존대출을 전환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저축은행이 자영업자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햇살론 플러스를 취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재정건전화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정경자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재정건전화 조례로 우수조례상 수상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며, 26일(목)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조례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지방정부 재정준칙을 조례로 제정한 사례로,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지방재정의 현실 속에서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정경자 의원은 “복지도, 공공도, 교육도 결국 재정 위에 서 있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 이 조례가 지출을 막는 족쇄가 아니라, 재정이 튼튼한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되길 바랐다”라며 수상 소감을 통해 입법취지를 밝혔다.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는 2023년 7월 14일 열린 ‘지방재정 건전화 토론회’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당시 좌장을 맡은 정경자 의원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입 불안정, 과도한 국가보조금 사업 의존, 기초지자체 간 재정 격차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재정준칙 마련 필요성을 공론화했다. 이후 입법예고(11.29.~12.5)를 통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2024년 2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통과, 2월 29일 본회의 통과, 3월 20일 공식 공포되며 전국 최초의 재정건전화 조례로 정식 발효되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수상조례 외에도, 2025년부터 본격 활동 중인 전국 최초의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에 국민의힘 대표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추진단은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제정된 244건 조례의 시행 현황을 전수 진단하고 사업화 여부, 예산 반영 실적 등을 분석해 실효성이 낮은 조례 73건을 개선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정경자 의원은 2차 진단 대상 조례 56건에 대한 심층분석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경자 의원은 “좋은 조례가 현장에서 작동되지 않는다면 실패”라며 “입법의 끝을 행정의 시작으로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도민을 위한 정치”라고 강조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번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 외에도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방지활동 및 중독 치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입법활동을 통해 ‘생활정치와 제도정치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 [전문]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경제는 타이밍, 적극 협조 부탁”

    [전문]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경제는 타이밍, 적극 협조 부탁”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국회에서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로 지난 4일 취임선서를 한 뒤 22일 만에 국회를 다시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다”며 개혁을 위한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저는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국민이 주인인 나라,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모두 함께 잘 사는,문화가 꽃피는 나라,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기회의 문이 좁아지고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하고‘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자본시장도 정상화해야 합니다.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면경제도 살고,기업도 제대로 성장 발전하는 선순환으로코스피 5천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입니다.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조속히 완료하여기후 위기와 RE100에 대응해야 합니다.바이오산업과 제조업 혁신, 문화산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외교에는 색깔이 없습니다.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국익이냐, 아니냐가유일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국익중심 실용외교로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일도더없이 중요합니다.평화가 밥이고, 경제입니다.평화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으로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이 자리를 빌려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대통령 혼자 할 수 없습니다.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우리 모두 최소한의 합의를 지켜야 합니다.규칙을 어겨 이익을 볼 수 없고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일 역시모두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습니다.공정하게 노력하여 일궈낸 정당한 성공에박수를 보내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기득권과 특권,새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새로운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은 고통을 수반하지만검불을 걷어내야 씨를 뿌릴 수 있습니다.하나된 힘으로 숱한 국난을 극복해온위대한 우리 대한국민의 저력이라면,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면새롭게 출발할 수 있습니다.짧은 기간이지만,이미 많은 것들이 회복되고 정상화되고 있습니다.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갑시다.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원 여러분,오늘 저는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와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드리고,국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입니다.지금 대한민국은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내수마저 꺼지고 있습니다.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0%대에 머물고심지어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중산층의 소비 여력은 줄어들고,자영업자의 빚은 더 이상 감내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세부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민생의 어려움이 더욱 여실히 드러납니다.올 초까지 소비, 투자 심리 모두 악화일로였습니다.올해 1분기 정부소비, 민간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가모두 역성장했습니다.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숫자는 역대 최고 수준이고,폐업한 자영업자 수도 연간 100만 명에 달합니다.취약계층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급등하고 있습니다.코로나 팬데믹도 견뎌낸 우리 경제가지난 3년간 심각한 위기에 빠졌습니다.특히, 12.3 불법비상계엄은가뜩이나 침체된 내수경기에 치명타를 입혔습니다.미국발 관세 충격부터,최근 이스라엘-이란 분쟁까지급변하는 국제 정세는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게 합니다.그래서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정부가 나서야 합니다.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무책임한 방관이자,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입니다.정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입니다.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부,위기 앞에 실용으로 답하는 정부여야 합니다.이념과 구호가 아니라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실천이,바로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입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원 여러분,‘경제는 타이밍’이라는 오랜 격언이 있습니다.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입니다.저는 취임 첫날 첫 행정지시로비상경제점검TF를 구성하고,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30조 5천억 원 규모의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면서,추가경정예산안 세부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첫째,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소비진작 예산 11조 3천억 원을 담았습니다.약 13조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편성하여소비여력을 보강하고,내수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합니다.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보편 지급하되,취약계층과 인구소멸지역은더 두터운 맞춤형 지원으로 설계했습니다.전 국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까지지원하게 됩니다.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기 위해지역사랑상품권에 6천억 원 국비를 추가 투입하여,할인율을 인상하고,발행 규모를 8조 원 추가 확대했습니다.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은지방을 더 지원한다는새 정부의 철학에 따라지방에 더 많은 국비를 배정했습니다.둘째,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3조 9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철도·도로·항만 등 집행가능한 SOC에 조기 투자하고,침체된 부동산 PF 시장에총 5조 4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건설 경기를 살리기 위한 예산을 담았습니다.AI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벤처·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등1조 3천억 원의 자금 지원으로대한민국 성장동력을 되살리고자 했습니다.셋째,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민생안정 예산을 5조 원 담았습니다.같은 경제위기 상황이라도고통의 무게는 똑같지 않습니다.코로나 팬데믹 위기부터 12.3 불법비상계엄까지극심한 고통을 겪고 계신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을 위한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새 정부는 빚을 갚을 여력이 없는취약차주 113만 명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겠습니다.7년 이상 연체된 5천만 원 이하 채무를 정리하여,사실상 파산 상태로 상환 능력을 상실한 분들에게경제활동에 복귀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성실 상환 중인 소상공인에게는분할 상환 기간을 확대하고,이자를 추가 감면하겠습니다.폐업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폐업지원금도 인상합니다.구직급여와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등고용안전망 구축에도 1조 6천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넷째, 10조3천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추진하여재정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이번 추경안에는 세입경정을 반영했습니다.재정 안정성과 국회의 예산 심의·확정권을 존중하기 위한 결정입니다.23년과 24년, 도합 80조 원 이상의 세수 결손이 발생했고,올해도 상당 수준의 세수 결손이 우려됩니다.만약 세수 결손을 방치할 경우정부는 연말에 예산을 대규모 불용 처리할 수밖에 없습니다.정부가 예산을 계획만큼 지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지방재정 지원도 줄어듭니다.이는 사실상 긴축재정 운용으로민생과 경기 회복의 걸림돌이 됩니다.새 정부는 변칙과 편법이 아닌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정책을 펼치겠습니다.추경안에 세입경정을 반영하여이미 편성한 예산이라도필요한 사업만을 적재적소에 집행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국회의원 여러분,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정부가 추경안에 담지 못한 내용이 있다면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주저하지 말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다행히 새 정부 출범 이후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습니다.정부는 앞으로도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하여국민의 삶을 살피고,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길을 열기 위해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에국회가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맙습니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공실률 14%, 도내 지식산업센터 통합지원 체계 마련해야”

    명재성 경기도의원, “공실률 14%, 도내 지식산업센터 통합지원 체계 마련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23일(월) 진행된 「2024년도 경제실 결산심사에」서 “경기도 내 지식산업센터의 높은 공실률과 입주기업의 제도 접근 어려움을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의 부서 간 통합 설명회 개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현재 경기도 전체 지식산업센터 호실은 16,209개이며, 이 중 공실률이 평균 14%, 고양시는 20%, 과천은 무려 37%에 이르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경기침체 탓만이 아니라 입주기업들이 세제, 금융, 전시, 판로 지원 등에서 정책 정보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명재성 의원은 “최근 고양시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및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와의 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이 정책적 지원 경로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호소가 있었다”며, “관련 부서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군 지식산업센터 회장단 간담회’를 정례화하거나 시범적으로 개최해 정책 정보를 원스톱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두석 경제실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대상 정책설명회를 특별기획 형식으로 추진하겠다”며 “경제실이 추진 중인 기업 옴부즈만 제도와 연계해 8월부터 현장 방문 설명을 시작하고, 부위원장님이 요청하신 지식산업센터부터 우선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명재성 의원은 “지식산업센터 회장들을 현장 방문이 아닌 한자리에 모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며, “신용보증재단, 산업입지과, 중소기업육성팀, 금융지원과 등 유관 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간담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질의를 마무리하였다.
  • 도민부담 고려… 제주도, 버스요금 인상 내년으로 연기

    도민부담 고려… 제주도, 버스요금 인상 내년으로 연기

    제주도는 경기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버스요금 인상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11년 만에 추진해온 버스요금 인상안은 ‘제주특별자치도 버스요금체계 개선방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간선·지선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1200원에서 300원 인상한 1500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급행버스의 기준요금은 현행 최대 3000원에서 800원 인상한 3800원으로, 공항리무진버스의 기준요금을 현행 최대 5500원에서 900원 인상한 6400원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도는 당초 요금인상을 빠르면 다음달부터, 늦어도 10월쯤 단행할 예정이었다. 그동안 공청회와 제주도의회, 물가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한 지역사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 관계자는 “의견 수렴 결과 버스요금 인상 필요성에는 대체로 공감했으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 시기에 대해 더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면서 “도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요금 할인 정책 등을 추가로 보완한 후 버스요금 인상시기 등을 내년에 다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체험을... 수영팔도·덕포시장서 야시장 축제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체험을... 수영팔도·덕포시장서 야시장 축제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 전통시장 판매촉진 야시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가 추경으로 1억8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미식, 글로벌 콘텐츠 등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영팔도시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미쉐린 셰프 등이 개발한 요리 키트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특별한 ‘미식 페스타’를 선보인다. ‘팔도미식 원팬(One-Pan) 마켓’에서는 미쉐린 셰프를 비롯한 부산의 인기 맛집 셰프들이 참여해 시장 점포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원팬 요리 키트’를 선보이고, 소비자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팔도미식 야장(夜場)’을 경험할 수 있다. 시원한 생맥주 시음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가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거리 공연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미식과 감성이 함께하는 특별한 야시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복이있는 덕포시장은 동남아 감성을 담은 이국적 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장에 글로벌 감성과 다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색다른 소비 축제로 기획됐다. 참여 시장 상인은 “이번 야시장 행사를 계기로 젊은 손님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경북도,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547억 확보…1조 3000억 규모 발행

    경북도,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547억 확보…1조 3000억 규모 발행

    경북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54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456억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할인 비용을 지원하고 나머지 91억원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추가로 특별할인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 346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 고장 상품의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 가맹점 수는 12만 4000곳이며 주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이하의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학원, 편의점 등이다. 할인율은 일반지역 7개 시군은 7%,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은 10%이다. 특별지원의 경우 기존 할인율에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일상적 소비에 다양하게 사용돼 산불 피해와 경기침체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 발행을 위한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광명 구름산지구 A2블록 유승건설에 낙찰…“사업 속도”

    광명 구름산지구 A2블록 유승건설에 낙찰…“사업 속도”

    경기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최대 공동주택 부지인 A2블록이 ㈜유승건설에 낙찰돼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유승건설이 최근 한국자산신탁에 498억원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수의계약 신청서를 제출해 A2블록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시 소하동 일원(77만2855㎡) 공동주택 5059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중 A2블록은 최대 규모(약 9만여㎡)로 공동주택 1400세대를 지을 수 있는 핵심 주거지이지만 수년간 경기침체 등으로 표류했다. 시는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수차례 토지주협의체와 회의·간담회를 거쳐 전체 면적 77%의 토지주들로부터 동의를 얻어 신탁 매각 방식으로 매각에 성공했다. 나머지 23%는 토지주를 설득해 유승건설에 추가 매각하거나 환지계획을 변경해 처분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A2블록 매각으로 구름산지구 개발이 원활히 진행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쾌적한 주거지역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89개 사업 추진

    천안시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89개 사업 추진

    충남 천안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투자·일자리에 집중한 89개 민생회복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시청사에서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민생회복 대응 주요 방향은 △지역 내수기반 회복· 소비 촉진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확대 △세대별 맞춤형 고용지원·일자리 창출 △상생 복지경제 등 4개 분야다. 분야별 사업은 89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내수 소비 진작 유도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발행 규모를 지난해 44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확대한다 천안사랑상품권 캐시백도 7~8월 30만원 8%에서 50만원 10% 확대한다. 충남 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등으로 일-생활 균형, 가족 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민생이 어려울수록 확장 재정은 필수

    박진영 경기도의원, 민생이 어려울수록 확장 재정은 필수

    박진영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화성8)은 6월 16일(월),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4년도 경기도 결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민생이 어려운 지금일수록 재정은 더욱 적극적으로, 따뜻하게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물가 상승과 고금리 상황까지 겹치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신다”며,“이럴 때일수록 도 재정은 긴축보다는 확장적 재정운영 원칙을 견지해야 하며, 이미 마련된 각종 기금을 민생 회복에 과감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영 의원은 “재정을 아껴야 할 때는 신중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민생이 위기에 처한 시기에는 필요한 곳에 과감히, 빠르게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덧붙이며, “단기적인 재정 건전성 우려보다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막는 길은 지금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재정 운용의 원칙을 넘어서 경기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취약계층 등 민생의 현장에서 실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현실적인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 의원은 끝으로 “재정은 숫자가 아닌, 도민의 삶을 지키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도민 한 분 한 분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도의회가 민생의 최전선에서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갈비·갈매기 골목… 마포 ‘11대 상권’ 떴다

    갈비·갈매기 골목… 마포 ‘11대 상권’ 떴다

    서울 마포구는 지난 14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레드로드 R1 광장에서 ‘마포 골목상권 붐축제’(포스터)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홍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마포구 11대 상권의 매력을 주민과 레드로드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마포구 11대 상권 선포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레드로드 R1 무대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상권별 먹거리 부스가 차려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볼거리를 선보였다. 또 개그맨 김용명과 함께 상권 부스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물럭과 숯불갈비로 유명한 용강동상점가 부스에서는 돼지갈비와 갈비김밥을 맛볼 수 있었고, 갈매기골목으로 알려진 도화동상점가 부스에서는 갈매기살을 활용한 ‘마포갈매기 타코’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마포구 골목상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레드로드, 도화꽃길, 용강맛길 등 권역별 주제와 이야기를 갖춘 11대 상권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가전기업, 신제품 개발 본격화

    광주 가전기업, 신제품 개발 본격화

    광주지역 가전산업에 새 바람이 분다. 지역 중소 가전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에 나선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 가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제품 개발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지원하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가전업계를 지원하고, 기술 고도화와 신규 고용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상의를 중심으로 (재)광주테크노파크와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며, 참여 기업에는 컨설팅부터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까지 패키지 형태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총 3개로, 8개 기업이 참여한다. ㈜다옴전자-이에스글로벌(주)-㈜엠엔케이(공급기업), ㈜브이산업-㈜한새, ㈜프리아이디어-윈디-㈜라온마케팅(공급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우선 가전산업 스텝업서포트 융합컨설팅 사업을 통해 각 분야 전문 컨설턴트의 밀착 컨설팅을 지원받아 기술개발, 제품화, 판로 개척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어 가전내일 지원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제품 디자인 개선, 브랜딩 등 신사업 확대와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가전기업의 기술적·경영적 애로를 해소하고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역 가전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남도, ‘해상풍력 산업박람회’ 개최

    전남도, ‘해상풍력 산업박람회’ 개최

    해상풍력 중심지 전라남도가 오는 18~19일 여수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해상풍력 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리고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천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협약과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19일에는 여수, 고흥 중심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와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가 발전사와 기자재사가 네트워킹할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지역 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이어 3.2GW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 트럼프 2기 출범 후 화석연료 회귀 움직임이 보였으나 국제사회는 오히려 재생에너지 확대 기회로 삼고 있다”며 “전남은 지난 4월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과 여수, 고흥 등 동부권 해상풍력 등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산업 메카 도약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자치광장] 공유 전기자전거 시대, 법령 정비 시급

    [자치광장] 공유 전기자전거 시대, 법령 정비 시급

    자전거 인구 1500만명 시대가 도래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는 1340만명(한국교통연구원)으로 우리나라 국민 네 명 중 한 명에 해당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비대면 이동 수단인 자전거의 수요를 높였고 교통체증을 피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시민도 크게 늘었다. 기술의 발전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전기자전거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했다. 자전거와 이륜차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으면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공유 경제’가 경기침체와 환경 오염의 해법으로 떠오르면서 전기자전거는 대표적인 공유 모빌리티로 자리잡았다. 접근성과 편의성은 물론 탄소 저감 및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저비용 고효율 교통수단이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나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등을 도입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성동구의 교통복지 정책과도 부합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으로 전기자전거가 더욱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현행법과 제도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공유 전기자전거가 인도, 점자블록, 버스정류장 등에 무질서하게 방치돼 보행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각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침해 등 안전에 대한 우려 또한 끊이지 않고 있으나, 법적 근거가 없는 탓에 견인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앞서 유행하기 시작한 전동킥보드(PM)와 같은 공유 모빌리티지만 다른 규제를 적용받기 때문이다.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상 ‘자전거’로 규정돼 10일 이상 무단 방치될 경우에만 회수나 강제 조치가 가능하다. ‘도로교통법’의 적용을 받아 불법 주차 시 즉시 견인되는 전동킥보드의 경우와 크게 대조된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의 경우 전용 주차 공간이 다수 확보된 것과 비교해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도 시급하다. 성동구는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업체와 협력해 질서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온라인 소통 채널을 활용해 민원 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운영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모든 공유 모빌리티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한 법적 장치 마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전기자전거의 견인, 임시 보관, 운영 주체의 책임 등을 명확히 규정하고 공공성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 체계를 정비해야 비로소 친환경 도시의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이는 행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일인 동시에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보행 약자를 보호하는 일이기도 하다. 미국의 법학자 로스코 파운드는 “법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대와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도시환경 속에서 제도는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장치다.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은 주민 편의를 위해 만든 좋은 정책마저 유명무실하게 만든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법과 정책의 유연한 조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는 국가적 책무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들시들’… “관람객·참가업체 뚝… 쇄신해야”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들시들’… “관람객·참가업체 뚝… 쇄신해야”

    국내 최대 화훼 관련 행사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유료 입장객 수와 참가업체 수 모두 수년째 하락하고 있어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1일 경기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17일간 열린 제17회 고양국제꽃박람회 유료 입장객은 약 32만명, 참가 기관단체업체는 30개국에서 270곳으로 집계됐다. 유료 입장객 수는 코로나19 전인 2015 ~2019년 평균치 대비 약 35%가량 감소했다. 2015년도에는 54만 4089명의 유료 관람객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참가업체 수도 줄었다. 2015~2019년 평균 293개였던 참가업체 수는 코로나19 전보다 20~37곳 감소했다. 해외업체는 100곳으로 2015년 120곳보다 크게 줄었다. 더욱이 해외에서 참가한 기관·단체·업체들은 대부분 국내 화훼업체 거래선으로 추정된다. 이는 꽃박람회 임원들이 전문성과는 관련 없이 낙하산 인사들로 채워지는 행태가 반복되고 보여주기식 행사로 전락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신현철 고양시의원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임에도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정체돼 있다”며 “이대로 운영 기조가 이어진다면 경쟁력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혈세만 낭비된다”고 비판했다. 또 신 의원은 “사무처 직원들은 오랜 세월 같은 자리에 있으면서 관성에 젖은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 개혁과 전략적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관람객 수 감소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전국적인 축제 및 관광지 확대, 날씨 상황과 행사 차별화 부족 등 내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면서 “관람객 수는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인다”고 해명했다.
  • 노동자 존중하는 광진, 노동자 행복한 광진

    노동자 존중하는 광진, 노동자 행복한 광진

    서울 광진구가 ‘2025년 노동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진구는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광진’을 정책비전으로 삼고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맞춤형 노동자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 ▲사각지대 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의 3대 핵심전략에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안전한 일터 조성에 힘쓴다.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보건활동, 점검을 한다. 공공일자리 사업장과 건축공사장 등 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 안전점검과 교육을 한다.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미화원의 휴게실을 개선한다. 노동자를 보호한다. 생활임금제로 근로자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한다. 노동복지센터는 노무·법률 상담이 필요한 노동자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노동자 복지도 챙긴다. 지난 5월 개소한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냉·난방시설, 안마기,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가 비치돼다. 새벽시간 일용노동자의 구직활동을 돕는 새벽인력시장 쉼터도 있다. 사각지대 노동자 처우를 개선한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마을버스 종사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복지포인트, 중식비 등 처우개선비를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침체가 길어짐에 따라 많은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도권 밖에 놓여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지원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광진형 노동대책을 마련했다. 노동의 가치는 존중받아 마땅하다. 앞으로도 복잡한 노동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의 소사벌상인회,북부중앙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 환영..지역경제 활력 기대

    서현옥 경기도의원, 평택시의 소사벌상인회,북부중앙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지정 환영..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은 평택시가 ‘소사벌상인회’와 ‘북부중앙상인회’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값진 성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이 밀집해 있고 상인회 등 조직이 결성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해당 구역의 특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소사벌 골목형상점가’와 ‘북부중앙 골목형상점가’는 평택시가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과 동일하게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시설 현대화 지원, 경영 개선 사업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 의원은 “이번 지정이 단지 간판 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마케팅, 상인 역량 강화, 청년 창업 유치 등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 등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택의 골목상권이 지역 주민의 발걸음으로 다시 북적이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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