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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억 풀어 경기 침체 넘는다”… 강남, 소상공인 지원 드라이브

    “240억 풀어 경기 침체 넘는다”… 강남, 소상공인 지원 드라이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곳간을 푼다. 강남구는 24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은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먼저 융자 신청을 연 2회 공고·한정 접수 방식에서 상시 접수 방식으로 바꾸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 시 추가보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이제까지 제외됐던 숙박업과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밖에 기존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도 사업자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 등 네 가지다. 이로써 자금 사정이 열악해 기존 제도에서 소외됐던 업종과 업체들도 보다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지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운전자금·시설자금·기술개발자금 등 용도로 신청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올해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 상태 업체, 숙박·도박·향락 등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장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강남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인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3개 시장, 총 6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집합교육과 점포별 1대1 컨설팅을 병행한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강남구 소상공인 지원책 상인·골목 다 살린다

    강남구 소상공인 지원책 상인·골목 다 살린다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강남구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곳간을 푼다. 강남구는 24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은 기업들의 자금 사정을 보다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먼저 융자 신청을 연 2회 공고·한정 접수 방식에서 상시 접수 방식으로 바꾸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 시 추가보증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이제까지 제외됐던 숙박업과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밖에 기존 융자를 상환 중인 업체도 사업자별 한도 내에서 추가 신청 가능 등 네 가지다. 이로써 자금 사정이 열악해 기존 제도에서 소외됐던 업종과 업체들도 보다 쉽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사업자 등록 후 1년이 지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운전자금·시설자금·기술개발자금 등 용도로 신청 가능하다. 법인사업자는 최대 3억원,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 균등 분할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다만, 올해 매출액이 없는 사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업체, 휴·폐업 상태 업체, 숙박·도박·향락 등 제한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장사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강남구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인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3개 시장, 총 6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집합교육과 점포별 1대1 컨설팅을 병행한다. 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구, 소상공인 버스승차대 광고비 대폭 인하

    서울 서초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버스승차대 디지털 광고 단가를 일일 약 3000원으로 대폭 낮춘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글로벌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코리아㈜ 김주용 대표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내 마을버스 승차대 7곳에 설치된 14기의 디지털 광고판을 소상공인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류소는 강남대로 등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핵심 거점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고판은 하루 23시간 동안 최대 15초 분량의 선명한 이미지 광고를 표출한다. 탄소 절감을 위해 새벽 3시부터 4시까지는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광고는 한 달 단위로 진행되며, 하루 138회 이상 반복 노출돼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초구 내 소상공인은 기존 가격의 10분의 1 수준인 월 10만원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 홍보물 제작이 어려운 경우 합리적 비용으로 제작을 의뢰할 수 있는 전문 업체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서초구는 앞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자게시대 광고 단가를 기존 10일 5만 원에서 80% 인하된 10일 1만원으로 낮춘 바 있다.
  • “원도심 상권 살리자”… 청주, 착한 임대 운동

    충북 청주시가 쇠락의 길을 걷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착한 임대 운동을 전개한다. 청주시는 2일 성안길 상점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안길 상인회와 상가 건물주 등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신규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는 성안길 상가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상권 정보 등을 제공하고 착한 임대인을 연결해 주는 방법으로 성안길 활성화에 나선다. 상가 건물주들은 착한 임대료, 재계약 협조 등 임대 조건 완화를 통해 상가 공실 해결에 나선다. 시는 성안길 착한 임대인들에게 1곳당 200만원의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안길은 한때 ‘청주의 명동’으로 불리며 쇼핑 1번지로 명성을 날렸지만 청주 외곽에 신시가지 등이 조성되면서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현재 534개 점포 가운데 30%가량이 공실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성안길 상점가는 경기침체, 소비문화 변화, 신시가지 발전 등에 따른 유동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지만 이번 협약으로 재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성안길을 살리기 위해 ‘성안이즈백’ 축제도 열고 있다.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을 확장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층 유입을 위해 대현지하상가를 청년 특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연말까지 청년 취·창업 지원센터, 청년 창업가 입주 공간, 청년 공방, 북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외국인 4개월 만에 ‘셀 코리아’… 상승세 이끈 ‘조·방·원’도 팔아

    외국인 4개월 만에 ‘셀 코리아’… 상승세 이끈 ‘조·방·원’도 팔아

    새 정부 출범 이후 줄곧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박스권 행보 속 4개월 만에 ‘팔자’세로 돌아섰다. 7월 말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데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이 투자자금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8월 한달 코스피 시장에서 1조 61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진 3개월 연속 순매수 행보에 마침표를 찍고 4개월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총 1위 삼성전자를 1조 163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가장 많이 팔았고, 한화오션(3096억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72억원), 두산에너빌리티(1459억원) 등 6~7월 국내 주가 상승의 주인공이었던 조·방·원(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도 대거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 등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휘청였던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9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에 나섰다. 비상계엄·탄핵 여파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우려까지 겹치면서 이 기간에 무려 38조 4970억원가량을 코스피 시장에서만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의 투심은 대선을 코앞에 둔 5월부터 돌아오기 시작했다. 5월 한달 1조 1656억원을 순매수하며 ‘사자’세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6월엔 2조 6926억원을 사들였고, 7월엔 6조 28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은 7월 31일 새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영향을 미쳤단 분석이 나온다.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기존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도 35%로 설정되면서 정책 기대감이 희석됐다. 6월과 7월 두 달간 20.3%나 상승한 코스피는 3200선 위에서 7월 거래를 마쳤지만, 8월엔 1.8% 하락하며 3186.01로 거래를 마쳤다.
  • “다이슨 잡는 다이소”…5000원 가전 출시 소식에 ‘발칵’

    “다이슨 잡는 다이소”…5000원 가전 출시 소식에 ‘발칵’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무선 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가전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8일 다이소는 이달 신상품으로 무선 핸디 청소기, 판 고데기, 전동 바디 제모기, 접이식 헤어드라이어 등 생활가전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들의 가격은 모두 5000원이다. 무선 핸디 청소기는 자동차 내부, 창틀, 소파 틈새 등 좁은 공간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노즐과 브러시 노즐을 제공하며, 필터와 먼지 통은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또 USB-C 단자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전동 바디 제모기는 면도날 분리 세척으로 위생 관리가 쉽다. 접이식 헤어드라이어와 미니 고데기는 휴대성과 편리성을 강조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다이슨(영국 가전제품 회사)과 다이소는 한끗 차이”, “다이소 가야 할 이유가 또 생겼다”, “이 가격에 팔면 남는 게 있나?”, “커피 한 잔 값으로 청소기를 산다니” 등의 반응이 나왔다. 다이소가 생활가전까지 균일가로 내놓은 것은 경기침체 속 ‘가성비’ 전략으로 분석된다. 생활용품부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까지 모든 제품을 5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다이소는 ‘초저가’ 시장을 이끌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다이소 매출은 3조96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3711억원이었다. 다이소의 성장세가 이어지자 최근 편의점, 대형마트 등도 가성비 상품 판매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론칭하고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선보였다. 오케이 프라이스에서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880원부터 4980원까지 초저가로 판매한다.
  • 지멘스헬시니어스, 경북 포항에 210억원 규모 의료 설비 투자

    지멘스헬시니어스, 경북 포항에 210억원 규모 의료 설비 투자

    경북 포항에 210억원 규모 의료기기 생산 설비 투자가 이뤄진다. 21일 포항시는 지멘스헬시니어스와 210억원 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포항테크노파크 내 9800㎡ 부지에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Transducer, Catheter)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생산능력이 연 50만대에서 최대 1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용은 400명 이상 창출될 전망이다. 2008년 포항에 첫 공장을 설립한 지멘스헬시니어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생산 제품 특성상 섬세한 작업이 요구돼 포항공장 근로자 500명 중 절반 이상이 여성 인력이다. 이번 투자로 채용될 인력 상당수도 여성 근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는 비침습, 고해상도의 정밀한 심장 진단이 가능한 의료 장비다. 글로벌 고령화와 심혈관 질환 증가에 따라 수요가 확대가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지멘스헬시니어스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멘스헬시니어스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방의회 국외연수 줄줄이 취소… 반납 예산은 경제 회복 활용

    국외연수 계획을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민생 회복에 지원하는 지방의회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1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의회가 하반기에 진행하려던 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을 반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방의회는 해외연수를 강행하려다 수사 부담과 여론 악화에 전격 취소한 뒤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전북의 경우 도의회와 익산, 군산, 정읍, 고창, 임실 등 14개 시·군의회가 대부분 해외연수를 중단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11일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예산 1억여원을 지역경제 회복 재원으로 전환했다. 군산시의회도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공무국외연수를 취소하고 반납 예산을 취약계층 지원, 시민 안전·생활환경 개선 등에 배정하기로 했다. 완주군의회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 과정에서 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전액 삭감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공무국외연수 예산 3000여만원을 반납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예산을 아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산 부산진구의회도 해외연수 예산 1억원을 반납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의회도 노곡동 수해에 넉달 전 함지산 산불 피해까지 발생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다음달 대만 연수를 취소했다. 충남 아산·천안시의회는 국외연수비를 수해복구 사업비로 전환했다. 대전 중구의회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예정된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수해와 폭염이 심각한데 외유성 연수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결정이다. 지방의회가 국외연수를 잇따라 취소하는 이유는 경찰이 항공권 조작으로 여행경비를 부풀렸다는 꼬리를 잡고 수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내년 선거를 앞두고 여론 악화를 의식한 지방의원들의 ‘수사 칼날 피하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국외여행을 차단하기 위해 관련 지침을 강화한 것도 지방의회에 부담을 주고 있다. 행안부는 출국 45일 전 출장계획서를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개정했다. 국민권익위는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915건의 국외출장실태를 전수점검해 항공권을 위조하거나 변조한 405건(44.2%)을 적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항공권 조작으로 빼돌린 예산이 18억원, 체재비 과다 지급 및 예산의 목적 외 사용도 5억원을 넘는 것으로 봤다.
  • 광진,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원 융자

    광진, 중소기업육성기금 23억원 융자

    서울 광진구가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가량 일찍 서둘렀다. 지원 규모는 약 23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부동산 담보, 신용보증서 등 은행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능력이 필요하다. 융자조건은 연 1.5% 고정금리다. 개인사업자는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 법인사업자는 최대 2억원까지 융자할 수 있다.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19일까지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챙겨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침체가 길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 시기를 앞당겼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 해소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산불복구 및 민생활성 추경 편성…1조7226억 규모

    경북도 산불복구 및 민생활성 추경 편성…1조7226억 규모

    경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산불 피해 재건 등을 위해 1조 7000억원대 추경을 편성한다. 17일 경북도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1조 7226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편성으로 올해 예산 규모는 당초 13조4천848억원에서 15조9천876억원으로 늘 전망이다. 도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살리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7912억원의 긴급 민생 회복 예산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7259억원을 편성해 생활밀착형 분야 소비를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시군별 발행 규모도 확대해 지역 안에서 돈이 돌고, 일자리와 매출이 함께 증가하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체감도 높은 민생 회복을 실현할 방침이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피해복구와 재건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8850억원도 함께 편성했다. 산불로 훼손된 공공 및 사유 시설 기능복구에 7217억원을 투입해 도로·상하수도·폐기물처리 등 기반 시설과 생활·안전 인프라의 신속한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위험목제거, 산사태 예방, 산불대응센터 설립 등 예산도 1338억원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재창조하기 위해 295억원 규모의 마을공동체 회복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도가 제출한 추경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다음 달 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도민의 민생에 숨통을 틔우고 산불로 상처 입은 마을과 산을 되살려내겠다”며 “새 정부 정책 기조를 선도하고 경북의 미래에 힘과 희망을 심겠다”고 강조했다.
  • 긴급복지 11억·임신 건강관리 2억… 관악, 2차 추경 477억 편성

    서울 관악구가 4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4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472억원, 특별회계 5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27일부터 관악구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다음달 10일쯤 확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구비 분담금(135억원)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관악구의 핵심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이나 세입 재추계, 불용 예산 감액 등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원을 마련했다. 소비쿠폰 외에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억 5000만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긴급복지(11억원), 경로당 환경 개선·운영 지원(4억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2억원) 등 맞춤형 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 일상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6억원), 신림4재정비촉진구역 변경용역(4억원) 등도 편성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지친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 전복값 36% 폭락… 해남·완도·진도 ‘전복 산업’ 붕괴 위기

    전복값 36% 폭락… 해남·완도·진도 ‘전복 산업’ 붕괴 위기

    전국 생산량 90%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도의 해남·완도·진도 전복 양식 어가가 사상 최악의 가격 폭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급 과잉과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양식 어민 상당수가 폐업을 고민 중이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복 가격은 ㎏당 2022년 3만 9250원에서 지난해 2만 5000원으로 하락했고, 지난달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해남군 양식시설 수는 6만 2278칸에서 5만 8044칸으로 줄었지만, 공급 과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2003년 해상 가두리 양식 도입 이후 전복 생산량은 매년 늘었고, 양식기술 발달로 출하 주기가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단축되면서 공급은 폭증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고급 수산물 소비가 줄고, 가정 소비보다 외식 의존도가 높은 전복 특성상 코로나19 이후 회복세가 더뎠다. 전남도 관계자는 “긴급 경영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소비 위축이 이어져 가격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연구원과 함께 양식 규모별 원가 분석, 판매 방식 개선, 생산원가 반영 거래 모델 개발 등 구조 개선 연구를 시작했다. 정치권도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해남군의회는 생산·유통 지원책 다양화, 면허지 감축, 정책자금 대출 상환유예 및 이자 보전, 어장 환경 개선 등을 담은 건의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전남도·수협중앙회와 함께 전복 판촉행사를 열었다. 해남·완도·진도는 청정해역에서 연중 전복을 출하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다. 전복 산업은 수산물 가공·포장·유통, 관광·외식업까지 연계된 지역경제 핵심 축이다. 하지만 가격 폭락 사태가 장기화하면 어가 폐업, 일자리 상실, 가공업체 도산 등 ‘연쇄 붕괴’가 불가피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전복버터구이, 전복죽, 전복라면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 개발과 소포장·소용량 판매 확대, 라이브커머스·구독 서비스·레시피 콘텐츠 마케팅 등 젊은 세대 타깃 전략을 강조한다. 또 미국·유럽 프리미엄 해산물 시장 진출, 한류 음식 연계 레스토랑, 할랄 인증을 통한 중동 시장 개척 등 수출 다변화 전략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복 가공품 장기 보관 및 냉동 기술 고도화는 수출 확대 관건으로 꼽힌다. 전남도 연구원 관계자는 “단기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산업 구조 혁신과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관악구, 477억원 ‘민생’ 2차 추경안…관악구의회에서 다음달 확정

    관악구, 477억원 ‘민생’ 2차 추경안…관악구의회에서 다음달 확정

    서울 관악구가 47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14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한다. 일반회계 472억원, 특별회계 5억원으로 구성된 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27일부터 관악구의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0일쯤 최종 확정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구비 분담금(135억원)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하반기 관악구의 핵심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는 게 관악구의 설명이다.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이나 세입 재추계, 불용 예산 감액 등을 통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재원을 마련했다. 소비쿠폰 외에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2.5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긴급복지(11억원), 경로당 환경개선·운영지원(4억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2억원) 등 맞춤형 복지에도 힘쓸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 일상을 위해 도로 유지보수(6억원), 신림4재정비촉진구역 변경용역(4억원) 등도 편성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에 기록적인 폭염까지 더해져 지친 주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 첫 삽 뜨기 직전인데 돈은 어떻게?…전주 컨벤션센터 건립비 분담금 쟁점 부상

    첫 삽 뜨기 직전인데 돈은 어떻게?…전주 컨벤션센터 건립비 분담금 쟁점 부상

    1조원 규모의 전주시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핵심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 예산 분담 문제라는 복병을 만났다.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를 비롯한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G-타운, 전주시립미술관, 호텔, 백화점 등을 아우른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8일 부지 정비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착공식도 개최했다. 전주시 마이스(MICE) 복합단지의 핵심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이다. 1만㎡ 규모의 전시장,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20실의 중소회의실 등이 갖춰진 국제회의 시설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오는 9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사업비는 3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00억원은 민간투자, 1000억원은 지자체 부담이다. 문제는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1000억원의 사업비다. 시는 전북도에 사업비 절반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컨벤션센터가 조성되면 전북도를 비롯해 도내 모든 시군이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사업비도 나눠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와 사업비 문제를 논의 중”이라면서 “전북도 상황이 여의찮아 전주시가 부담을 다 떠안더라도 연차별로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지방채가 6000억원이 넘고 재정자립도가 20%에 불과한 전주시가 오롯이 비용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전북도는 당혹스러운 모습이다. 컨벤션센터가 전주시 소유이고, 전북도 역시 경기침체로 빠듯한 살림에 예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도는 전주시에 예산 분담을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전달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도 재정이 넉넉치 않고 준공까지 시간이 있어 시급성을 요하는 건 아니여서 당장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며 “재원 마련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계획이고, 추후 컨벤션센터 운영 방안 등 종합적인 논의도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빚 성실히 갚은 서민·소상공인  324만명 역대 최대 ‘신용대사면’

    정부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불가피하게 채무불이행에 몰린 서민·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한 ‘신용대사면’에 나섰다. 324만명이 대상이 될 전망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융위원회는 성실상환자의 연체이력정보 공유와 활용을 제한하는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다음달 30일 잠정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1월 1일부터 올해 8월 말까지 5000만원 이하 연체가 발생했으나 올해 말까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2020년 1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개인사업자 약 324만명 중 약 272만명이 현재까지 전액 상환을 완료해 신용회복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52만명도 연체 금액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021년 8월 211만명, 지난해 1월 286만명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성실상환자들의 신용평점이 상승해 금리·한도·신규 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을 받으면 경우에 따라 낮은 신용점수로 정지됐던 카드거래를 재개할 수 있고, 연체기록으로 시중은행 대출이 불가하던 이들도 다른 금융사의 금리가 낮은 대출 신규 신청이 가능해진다. 통상 연체의 경우 상환을 했더라도 최장 5년 동안 신용평점에 영향을 미친다.
  • 광주 금남로·충장로 사무실 공실률 44.8%···절반이 비었다

    광주 금남로·충장로 사무실 공실률 44.8%···절반이 비었다

    민주화의 상징 광주 금남로와 충장로의 고층 건물 사무실의 절반 가량이 비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와 충장로의 6층 이상 사무실 공실률은 44.83%로 나타났다. 6층 이상 건물이 밀집한 금남로 건물의 절반 가량이 빈 셈이다. 이 곳은 금융·건설·유통 등 광주의 중심 기업들과 금융사 지역본부가 주로 입주해 있던 곳인데, 최근 수년 사이 옮겨 가거나 사무실을 모두 폐쇄한 것이다. 금남로·충장로의 사무실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35.64%에서 4분기 44.89%로 급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45.04%에 달하는 등 줄곧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일반 상가도 4곳 중 1곳 꼴로 비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층 이상이나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6.42%,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13.56%를 기록했다. 광주 동구 구도심과 함께 비교적 인구가 밀집한 북구 전남대 주변 상권도 장기 침체를 보였다. 올해 2분기 전남대 일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37.11%로, 3집 중 한 집꼴로 임대가 붙었고 소규모 상가도 19.72%가 비어 있다. 신도심으로 분류되는 상무지구도 중대형 상가는 2016년 말부터, 소규모 상가는 2018년 2분기부터 10∼20% 공실률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의 신흥 상업지역으로 떠올랐던 첨단1지구 역시 지난해 4분기부터 10% 이상의 공실률을 보이며 명성이 한풀 꺾였다. 이 같은 공실률 심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는 자영업자 폐업 증가가 지목되고 있다. 또한 배달 플랫폼이 소비자들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것도 자영업 폐업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광주는 광역시 중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커 폐업률도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나 지자체가 인위적이고 단기적인 상권 활성화보다는 일자리와 정주·생활인구를 늘려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남개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최우수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총 20여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한 결과다. 특히 어려운 지역 경제 상황을 반영해 저출생·지방소멸 등 공공성 지표의 비중을 확대하고, 부채관리 이행 여부 등 재무 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지역의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추진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모델 수립 △단계별 수익환원을 고려한 ESG경영 실천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나주·고흥 국가산단 조성 △10년 연속 흑자경영 및 부채비율 26%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를 통해 공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충모 사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덕분이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美 9월 금리인하 기대에… 글로벌 증시 웃었다

    美 9월 금리인하 기대에… 글로벌 증시 웃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속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얼어붙었던 투심이 회복되며 뉴욕증시가 대폭 올랐고, 지난 1일 세제개편안 후폭풍과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맞물리며 폭락했던 코스피는 장중 3200선을 회복했다.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수그러들면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함께 상승곡선을 그렸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0% 상승한 319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212.31까지 상승하며 지난 1일 ‘검은 금요일’ 이후 2거래일 만에 3210선을 터치했다. 이날 국내 증시 개장에 앞서 거래를 마친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 등 주요국 증시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급등했다. 나스닥지수가 1.95%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다우지수와 S&P500도 각각 1.34%와 1.47% 상승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지수와 대만 자취안 지수도 각각 0.64%와 1.20%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로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의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 퇴임 소식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날 한때 95% 수준까지 치솟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자금 유입도 확대됐다. 미 금리 인하는 원화 강세로 이어져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선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국내 증시의 투자 매력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2953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고교무상교육 법안’ 국회 통과 환영

    유호준 경기도의원, ‘고교무상교육 법안’ 국회 통과 환영

    8월 4일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기한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거부했던 고교무상교육 국비 지원이 이제야 정상화되어서 다행”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대한 국비 지원 기한을 2027년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국가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교부금 외 1,000분의 475 해당액)을 별도로 증액 교부할 수 있도록 한 특례를 2024년 12월 31일에서 2027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최근 고물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가계와 지방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가의 경비 지원이 중단될 경우 각 지역 교육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으며, 이에 따라 해당 특례 적용기한 재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지난 2월 경기도의회에서 ‘지방교육재정개편을 통한 고등학교 무상교육 경비 안정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안정적인 무상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해 온 유호준 의원은 “이번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우리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고교 무상교육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고교 무상교육 정책 지속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이어 “이번 개정을 계기로 무상교육 정책이 선심성 일회성 정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국가적 책임으로 제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교육복지 측면에서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의 여학생들이 지역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월경용품을 보편지원 받을 수 있도록 그 근거가 포함된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지속적으로 교육복지를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 “소비쿠폰으로 왜 네 것만 사”…흉기로 딸 살해 협박한 父 체포

    “소비쿠폰으로 왜 네 것만 사”…흉기로 딸 살해 협박한 父 체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문제를 두고 딸과 갈등을 빚던 중 망치를 들고 살해 협박을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8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쯤 의왕시 내손동 주거지에서 50대 딸 B씨를 향해 “죽여버리겠다”고 발언하며 망치로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B씨는 A씨가 범행할 당시 집 밖으로 대피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술에 취해 있었던 A씨는 B씨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역시 경찰 조사에서 “딸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내 물건을 사지 않아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일반 국민에게는 15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에게는 3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소비쿠폰 신청자는 4555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90%에 달하며, 지급액은 총 8조 2371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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