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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 “다른 부분 인수하기 위해 권순일 대법관에게 자문”

    김만배 “다른 부분 인수하기 위해 권순일 대법관에게 자문”

    이재명 재판 청탁? 얼토당토않은 얘기자금 입·출구 수사하면 의혹 해소될 것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축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7)씨가 1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소동을 일으켜 매우 송구스럽다”면서도 정·관계 로비 등의 주요 의혹은 즉답을 피했다. 다음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 -‘700억원 약정설’은 사실인가. “이유를 막론하고 소동을 일으켜 매우 송구스럽다.” -정치·법조계 350억원 로비 의혹에 대한 입장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가 누구인가. “바로 나다. 지금 제기되는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녹음하고 편집한 녹취록 때문이다. 검찰 수사에서 계좌 추적 등 자금 입·출구를 철저히 수사한다면 현재 불거진 의혹의 많은 부분이 해소될 거다.” -50억원 클럽 논란은 사실인가. “사실이 아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을 자주 찾아간 이유는. “동향 선배인데, 다른 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많은 자문을 드렸다. 여러분이 염려하는 그런 바가 아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선거법 위반)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한 입장은. “우리나라 사법부가 세간의 호사가들이 추측하고 짜깁기하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얼토당토않은 얘기다.” -정민용 변호사 자술서에 대한 입장은. “유동규씨가 천화동인 주인이라고 정 변호사가 자술서 냈다고 하는데, 만약 유씨가 주인이라면 저한테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지 왜 정 변호사에게 돈을 빌렸겠느냐.”
  • 대장동서 민심·당심 갈라섰나… 같은 날 조사에 정반대 성적표

    대장동서 민심·당심 갈라섰나… 같은 날 조사에 정반대 성적표

    “대장동 결정타” vs “단정하기 어려워”“이낙연 조직표” “野 역선택” 주장도전문가는 “민심·당심 분리 시작” 분석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패한 결과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기간 실시한 서울 경선에서는 과반 승리한 반면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더블스코어로 패배한 것을 두고 당심과 민심의 괴리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51.45%, 이낙연 전 대표는 36.50%를 획득했다. 반면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 후보가 28.30%, 이 전 대표가 62.37%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두 집단의 투표 기간은 지난 6일에서 10일로 같았다.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에서 패배한 데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은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대장동 게이트 진실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이낙연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 의혹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애매하다. 이유에 대해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 지역 권리당원 투표 흐름과 배치되고, 최근 여론조사 결과 흐름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여러 지역 출신이 모여서 살고, 권리당원 규모가 작지 않아 민심과 이반된 권리당원 투표가 이뤄지기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 측 조직표가 대거 유입됐다는 분석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역선택을 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심과 민심의 분리를 지적한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이 수십억원을 받은 것 등을 보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인식하는 반면 중도층과 무당층은 이 후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상황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인단은 권리당원보다는 민심에 가깝게 구성돼 있다”며 “당심이 여론에 무감각해졌다는 것이 앞으로 대선을 치르는 데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3차 투표에 놀란 與 “대장동 대책위 구성… 李 성과 밝힐 것”

    3차 투표에 놀란 與 “대장동 대책위 구성… 李 성과 밝힐 것”

    송영길 “지사직 정리하고 선거 준비를”李, 내주 국감 불참… 이번주 사퇴할 듯“대장동 대응 전략 수정 필요” 주장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패배 충격파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11일 후보로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3차 선거인단 투표 패배와 턱걸이 과반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에 이 후보가 대응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송영길 대표는 당 차원의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의 첫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토건 세력 대책위원회’(대장동TF)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동안 경선이라 대장동 대응이 어려웠다”며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에 의해 무엇이 왜곡됐는지 밝히고, 성남시가 얼마나 일을 잘한 것인지 밝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대장동 이슈 이후 여론조사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황인 만큼 성급한 전략 수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장동 대응에 문제가 있다면 이미 여론조사가 여러 번 출렁거렸어야 하는데 별 차이가 없지 않으냐”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언론이 대장동 의혹을 쏟아내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여론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면 이 후보의 정면 대응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3차 선거인단 패배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전략을 수정해야 본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캠프 고위 관계자는 “어제의 충격적인 결과가 오히려 약이 됐다”며 “압승했으면 지금까지의 대응이 모두 옳았다고 생각했을 텐데, 대응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란스런 상황을 조기에 진화하고자 이 후보는 당의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주 내에 경기지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송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제 이 후보는 단순히 경기지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후보”라며 “하루속히 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후보로 예비등록해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도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당초 국감장에 나가 야당 의원들과 직접 맞서겠다는 의지가 강했으나 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18일과 20일 열리는 경기도 국정감사에 불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8~9일, 전국 유권자 100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이 후보는 야당 후보들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 35.8%, 윤 전 총장 33.2%였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 35.2%, 홍 의원 33.0%였다. 차기 대선의 성격을 ‘정권교체’로 본다는 응답은 51.5%로 절반을 넘었고, ‘정권 재창출’은 39.7%에 그쳤다.
  • 대장동서 민심·당심 갈라섰나… 같은 날 조사에 정반대 성적표

    이낙연 측 “대장동 의혹 확산 결정타”이재명 측 “이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전문가는 “민심·당심 분리 시작” 분석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패한 결과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기간 실시한 서울 경선에서는 과반 승리한 반면,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더블스코어로 패배한 것을 두고 당심과 민심의 괴리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51.45%, 이낙연 전 대표는 36.50%를 획득했다. 반면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 후보가 28.30%, 이 전 대표가 62.37%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두 집단의 투표 기간은 지난 6일에서 10일로 같았다.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에서 패배한 데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은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대장동 게이트 진실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아닌 이낙연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 의혹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애매하다. 이유에 대해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지역 권리당원 투표 흐름과 배치되고, 최근 여론조사 결과 흐름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여러 지역 출신이 모여서 살고, 권리당원 규모가 작지 않아 민심과 이반된 권리당원 투표가 이뤄지기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심과 민심이 분리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통상 대선 때는 당심이 민심의 흐름을 따라가지만, 대장동 의혹이라는 위기 앞에 당심이 괴리됐다는 것이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이 수십억원을 받은 것 등을 보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인식하는 반면, 중도층과 무당층은 이 후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상황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심이 여론에 무감각해졌다는 것이 앞으로 대선을 치르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낙연측 “경선 불복 아니다”… 대장동發 ‘후보 교체론’ 대비

    이낙연측 “경선 불복 아니다”… 대장동發 ‘후보 교체론’ 대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무효표 처리’ 규정 해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 측이 경선 불복이라는 비난과 논란을 불사하면서도 이의 제기에 나선 것은 본선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후보 교체론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 캠프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의 안이한 판단이 화를 불렀다”며 “이의가 제기됐을 때 그 주장과 근거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당무위원회의 유권 해석 등 원칙에 따른 절차를 밟았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광온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와 만나 ‘경선 불복’이라는 비판에 대해 “경선 불복을 운운하는데, 이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 야구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문제가 생기면 영상판독장치로 다시 판독한다. 이의를 신청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이의를 신청했다고 경기 불복이라고 이야기하느냐”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이 결국 이의 제기를 하고 나선 것은,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에 연루된 혐의가 불거져 후보에서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후보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선관위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경선 과정에서 사퇴한 후보의 표를 당규 해석 오류로 무효표 처리해 이 전 대표가 억울하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후보 공백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을 때 ‘대타’로 뛸 수 있는 명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생각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0.29% 포인트 차이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만큼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지역 순회 경선 이후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계속해서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제 다 끝났으니 대선 승리를 위해 뛰자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대장동 문제도 있고 마지막에 아슬아슬한 결과가 나와 지지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전날 서울 경선을 마친 뒤 이 전 대표는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대신했다. 이 전 대표는 캠프 회의에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 尹 “與지지층도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 洪 “비리 주범 대선 불가”

    턱걸이 과반에 “李후보 심판 결과” 고무유승민 “대선 투표 전 與후보 구속” 직격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참패해 턱걸이로 과반을 기록하자 국민들이 ‘대장동 의혹’에 휩싸인 이 후보를 심판한 결과라며 고무된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태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1일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면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정파를 떠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 역시 “민주당 내에서도 비리의 주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대선에 내보낼 수 없다는 명확한 의사 표시가 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민심의 판단을 받아 든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떼도둑의 수괴이자 그로 인한 거짓말, 가짜 능력자라는 가면을 국민의힘이 잘 벗겨서 가짜 이미지를 부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도부도 가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야말로 부정부패 척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즉각 성남시청과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으면 검찰과 수사 지휘라인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준석 대표는 광주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1인 도보 시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3차 경선에서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하신 것”이라면서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전속결 ‘이재명 대선 체제’…與, 국민의힘토건세력 대책위 구성·대장동 총력 대응

    속전속결 ‘이재명 대선 체제’…與, 국민의힘토건세력 대책위 구성·대장동 총력 대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경선 승리의 컨벤션 효과를 누릴 새도 없이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패배 충격파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11일 후보로서의 공식 일정에 착수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3차 선거인단 투표 패배와 턱걸이 과반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에 이 후보가 대응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송영길 대표는 당 차원의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와 민주당 지도부의 첫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토건 세력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그동안 경선이라 대장동 대응이 어려웠다”며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에 의해 무엇이 왜곡됐는지 밝히고, 성남시가 얼마나 일을 잘한 것인지 밝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대장동 이슈 이후 일반 여론조사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황인 만큼 성급한 전략 수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대장동 대응에 문제가 있다면 이미 여론조사가 여러 번 출렁거렸어야 하는데 별 차이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언론이 대장동 의혹을 쏟아내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여론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보면 이 후보의 정면 대응이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3차 선거인단 패배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해 전략을 수정해야 본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상당하다. 캠프 고위관계자는 “어제의 충격적인 결과가 이 후보와 우리에게 오히려 약이 됐다”며 “압승했으면 지금까지의 대응이 모두 옳았다고 생각했을 텐데, 방심한 부분은 없는지, 대응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수선한 상황을 조기에 진화하고자 이 후보는 당의 요청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조만간 경기지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송 대표는 간담회에서 “이제 이 후보는 단순히 경기지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집권여당 민주당의 후보”라며 “하루속히 지사직을 정리하고 대선 후보로 예비등록해 선거를 준비해야 한다. 후보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불참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8~9일, 전국 유권자 1002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참조)에서 이 후보는 야당 후보들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후보 35.8%, 윤 전 총장 33.2%였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도 이 후보 35.2%, 홍 의원 33.0%였다. 다만 차기 대선의 성격을 ‘정권 교체’로 본다는 응답은 51.5%로 절반을 넘었고, ‘정권 재창출’은 39.7%에 그쳤다.
  •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 나선 ‘이낙연 캠프’의 속 사정은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 나선 ‘이낙연 캠프’의 속 사정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무효표 처리’ 규정 해석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 측이 경선 불복이라는 비난과 논란을 불사하면서도 이의 제기에 나선 것은 본선 과정에서 있을지 모를 후보 교체론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전 대표 캠프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의 안이한 판단이 화를 불렀다”며 “이의가 제기됐을 때 그 주장과 근거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당무위원회의 유권 해석 등 원칙에 따른 절차를 밟았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광온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와 만나 ‘경선 불복’이라는 비판에 대해 “경선 불복을 운운하는데, 이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축구, 야구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문제가 생기면 영상판독장치로 다시 판독한다. 이의를 신청하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이의를 신청했다고 경기 불복이라고 이야기하느냐”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이 결국 이의 제기를 하고 나선 것은, 대선 후보로 결정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선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에 연루된 혐의가 불거져 후보에서 사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 후보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선관위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경선 과정에서 사퇴한 후보의 표를 당규 해석 오류로 무효표 처리해 이 전 대표가 억울하게 결선에 오르지 못했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후보 공백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을 때 ‘대타’로 뛸 수 있는 명분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도부가 재고하지 않겠다고 해서 ‘예 알겠습니다’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생각해서라도 지금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0.29% 포인트 차이로 결선 진출에 실패한 만큼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 지역 순회 경선 이후 이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은 계속해서 당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제 다 끝났으니 대선 승리를 위해 뛰자고 이야기를 하고 싶어도, 대장동 문제도 있고 마지막에 아슬아슬한 결과가 나와 지지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전면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전날 서울 경선을 마친 뒤 이 전 대표는 “승복하느냐”는 질문에 ‘침묵’으로 대신했다. 이 전 대표는 캠프 회의에도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같은 기간 투표한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왜 달랐나

    같은 기간 투표한 서울 경선과 3차 선거인단 왜 달랐나

     더불어민주당 대선 순회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패한 결과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기간 실시한 서울 경선에서는 과반 승리한 반면,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에게 더블스코어로 패배한 것을 두고 당심과 민심의 괴리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51.45%, 이낙연 전 대표는 36.50%를 획득했다. 반면 3차 선거인단에서는 이 후보가 28.30%, 이 전 대표가 62.37%로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 두 집단의 투표 기간은 지난 6일에서 10일로 같았다.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에서 패배한 데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낙연 캠프 배재정 대변인은 논평에서 “보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은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대장동 게이트 진실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이재명 후보가 아닌 이낙연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 의혹만으로는 해석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애매하다. 이유에 대해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지역 권리당원 투표 흐름과 배치되고, 최근 여론조사 결과 흐름과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여러 지역 출신이 모여서 살고, 권리당원 규모가 작지 않아 민심과 이반된 권리당원 투표가 이뤄지기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심과 민심이 분리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통상 대선 때는 당심이 민심의 흐름을 따라가지만, 대장동 의혹이라는 위기 앞에 당심이 괴리됐다는 것이다. 대장동 의혹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이 수십억원을 받은 것 등을 보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인식하는 반면, 중도층과 무당층은 이 후보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상황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인단은 권리당원보다는 민심에 가깝게 구성돼 있다”며 “당심이 여론에 무감각해졌다는 것이 앞으로 대선을 치르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 리스크’ 공세…“제2의 사사오입”·“버티면 대선 전 구속”

    국민의힘 ‘이재명 리스크’ 공세…“제2의 사사오입”·“버티면 대선 전 구속”

    국민의힘, 대장동 의혹 고리로 화력 집중이재명 턱걸이 과반에 반색대선주자들, 줄줄이 ‘이재명 때리기’이준석은 광주서 특검 촉구 1인 도보 시위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후보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참패해 턱걸이로 과반을 기록하자 국민들이 ‘대장동 의혹’에 휩싸인 이 후보를 심판한 결과라며 고무된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태세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1일 “민주당 경선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으로 해석한다”면서 “철저한 진실 규명을 위해 정파를 떠나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의 대처법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세뇌선동이자 정파별로 국민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홍준표 의원 역시 “민주당 내에서도 비리의 주범, 대장동 비리의 주범은 대선에 내보낼 수 없다는 명확한 의사 표시가 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갖 가족 문제가 있고 전과 4범에 무상 연애 스캔들까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야 하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민주당이 버티면 여당 대선후보가 투표 전에 구속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라는 민심의 판단을 받아 든 민주당이 가장 먼저 할 일은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그 돼지가 바로 이 후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재명도 공범”이라고 몰아세우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반박했었다.‘대장동 1타 강사’로 이 후보 저격수로 나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떼도둑의 수괴이자 그로 인한 거짓말, 가짜 능력자라는 가면을 국민의힘이 잘 벗겨서 가짜 이미지를 부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불거진 무효표 논란에 대해서는 “제2의 사사오입”이라면서 “민주당에는 민주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원 전 지사는 “전과 4범의 대통령 후보라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으로 결선투표를 무마시켰다”면서 “당내 경선마저 내로남불과 권력에 줄서기하는 민주당”이라고 꼬집었다. 지도부도 가세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후보의 (후보직) 사퇴야말로 부정부패 척결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즉각 성남시청과 경기도청 압수수색을 실시하지 않으면 검찰과 수사 지휘라인을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 비리 고발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이준석 대표는 광주에서 ‘대장동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1인 도보 시위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3차 경선에서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하신 것”이라면서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 대표의 1인 시위에는 원 전 지사도 동참했다. 원 전 지사는 “이 후보가 부동산 개발 부패의 몸통이자 수괴라는 것을 팩트와 증거를 가지고 증명하겠다”면서 “이 후보가 추진력과 약자 편이라는 가짜 가면을 철저히 부숴서 국민들에게 정체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이재명 ‘턱걸이 과반’에 “민주 당원들, ‘당 몰락’ 생각한 것”(종합)

    윤석열, 이재명 ‘턱걸이 과반’에 “민주 당원들, ‘당 몰락’ 생각한 것”(종합)

    尹 “민주, 특정 세력이 당 장악해 뜻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 기 못 펴” “與 지지자들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 인정”이재명, 10일 “국힘 화천대유 게이트” 지칭광주 간 尹 “4차 산업시대 호남이 중심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턱걸이 과반’ 득표에 대해 “민주당 당원들이 당의 기득권 세력이 이렇게 몰아갈 때는 당이 몰락하겠구나 생각한 것 같다”면서 “민주당은 특정 세력이 당을 장악해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민주당, 상대해보면 참 문제 많은 당”“‘민주’자 붙이려면 당 자체 민주화돼야”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낙연 후보가 이의 제기하고 공식 후보를 누구로 하느냐 법적 절차가 예상돼 아직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대장동 의혹) 이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어제 민주당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득표 상황이 이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도 상대해보면 참 문제가 많은 당”이라면서 “민주를 붙이려면 당 자체가 민주화돼야 하는데 특정 세력이 당을 장악해서 나머지 뜻 있고 훌륭한 정치인들이 기를 못 펴는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고 직격했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50.29%)을 넘긴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 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그 여파로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50.29%(71만 990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 3092표)였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경선 도중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두관 의원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당 지도부에 명백한 당헌·당규 위배라며 “반드시 결선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캠프 소속 의원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잘못된 무효표 처리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무효표를 유효화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로 과반에 미달해 결선투표를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전날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무효표 처리와 관련, 당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尹 “이재명, 증거 쏟아져도 ‘국힘 게이트’덮어 씌우기…괴벨스식 ‘국민 세뇌 선동’” 윤 전 총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도 민주당의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도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정한 것”이라고 “검찰은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정치권은 특검을 합의해 대장동 게이트의 진상을 규명하고 범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민주당 후보로 이 지사가 선출됐지만 후보 선출 결과보다 투표 내용이 더 흥미롭다. 이낙연 전 대표가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62.37%를 얻어 28.3%를 얻은 이 지사를 크게 앞질렀기 때문”이라면서 “쏟아지는 증거와 정황,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들이 범죄의 몸통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하고 있는데도 ‘국힘(국민의힘) 게이트’로 덮어씌우기를 하니, 아무리 민주당 지지자라 할지라도 쉽게 수긍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안하무인, 적반하장식 대응으로 일관하고 당선 일성으로 대장동 게이트가 ‘국힘 게이트’라고 또다시 외쳤다”면서 “이 후보의 대처법은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실이 된다’는 괴벨스식 ‘국민세뇌 선동’이자, 정파별로 국민을 두 패로 나눠 싸움을 붙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이 후보를 독일 나치정권의 선전장관이었던 파울 괴벨스에 빗댄 것이다. 이 후보는 전날 대선 민주당 후보직 수락 연설에서 성남시장 재임시절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지칭하며 “사업 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돌아가는 것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광주지검서 2년간 근무했던 尹“호남, 제겐 정 많고 따뜻한 곳” 한편 윤 전 총장은 2003년부터 2년간 광주지검에서 재직한 사실을 들며 “호남은 이성적으로 감성적으로 저에게는 정이 많은 따뜻한 곳”이라면서 “4차 산업 시대로 가면 호남이 중심이 될 것이다”고 호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광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남은 우주 발사체 클러스터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당 지도부·대선 후보들과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광주·전남 선거 캠프 출범식,국민의힘 대선 후보 광주·전남·전북 합동 토론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 이준석 “이재명, 큰 심판받아” 손학규 “후보됐다고 대장동 끝 아냐”

    이준석 “이재명, 큰 심판받아” 손학규 “후보됐다고 대장동 끝 아냐”

    이준석 “민심 차갑게 돌아서고 있는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차 선거인단 경선에서 일반 국민들이 큰 심판을 하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전날 이 후보는 50.29%를 얻어 ‘턱걸이 과반’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62.37%를 차지해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이 후보가 어제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지만, 지금까지와 다르게 매우 뒤처진 결과가 나왔고 합산해서 겨우 신승했다”며 “대장동 관련해서 노벨과 다이너마이트, 한전 직원 같은 아무말 대잔치로 일관하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등 거울 속 본인을 바라보고 하는듯한 발언만 하니 민심이 차갑게 돌아서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후보도 하루빨리 특검을 받아서 본인에 대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진상 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국민들은 이재명 후보를 ‘토건 세력과 유착한 정치 세력’의 본산으로 의심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 후보에게 당선을 축하한 뒤 “이 후보와 여당이 유념해야 할 사실이 있다. 여권 대선 후보 선출로 이른바 대장동 사태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라며 “흔히들 이 후보가 집권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으니 그 문제는 이제 흐지부지 끝날 것으로 생각할 것이나 이 문제는 그렇게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손 전 대표는 “이 후보는 심복 중의 심복을 측근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자신이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라고 밝혀왔다”며 “그러면서도 ‘기득권 토건세력’ 덤터기를 씌우는 것은 국민 앞에 정직한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장동 사태와 관련해서 모든 사실을 국민 앞에 진실하게 밝히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화천대유 김만배 “이재명 재판거래 얼토당토않다” 부인

    화천대유 김만배 “이재명 재판거래 얼토당토않다” 부인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48분쯤 서울중앙지검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면서 “소동을 일으켜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 묻는 말에 “그건 바로 접니다”라고 강조하며 “제기된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에 왜곡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각자 분담할 비용을 과다하게 부풀리면서 사실이 아닌 말이 오고갔지만, 불법적인 자금이 거래된 적은 없다”며 “검찰이 자금 입출금 내역을 철저히 수사하면 현재 불거진 많은 의혹들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아니냐는 의혹에는 “유씨가 천화동인 주인이라고 정민용 변호사가 자술서를 냈다는데 만약에 유씨가 주인이라면 저한테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하지 왜 정 변호사에게 돈을 빌렸겠느냐”며 부인했다. 그는 또 호화 법률고문단을 구성한 이유에 대해서도 “호화 법률고문단은 아니고 그냥 저의 방어권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50억원 클럽’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뒤 “(곽상도 의원 아들은) 일을 하면서 재해를 입었고 정상적으로 처리했다”고 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을 자주 찾은 이유에 대해선 “동향 선배인데, 다른 부분을 인수하기 위해 많은 자문을 구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권 전 대법관을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법원 선고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우리나라 사법부가 그렇게 호사가들이 짜깁기하는 생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다”라며 “재판 관련 얘기는 얼토당토않다”고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김씨를 상대로 ‘350억원 로비설’을 비롯해 ‘50억 클럽설’,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등 제기된 의혹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씨가 화천대유에서 빌려간 473억원의 용처, 권 전 대법관을 통한 이 지사의 대법 선고 거래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이 김씨 측에서 뇌물 혐의 등으로 유 전 본부장을 구속한 만큼 뇌물공여자 측인 김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유 전 본부장도 오전부터 조사 중이어서 필요에 따라 두 사람 간 대질 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 이낙연 때 통과한 당규대로”… “추가 행동 나설 것”(종합)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 이낙연 때 통과한 당규대로”… “추가 행동 나설 것”(종합)

    宋, 이낙연 이의제기 사실상 거부 표명이낙연측 “11일 당 선관위에 이의제기 신청”“수차례 무효표 문제제기…이재명 인정 못해”이재명 “상식·원칙, 당헌·당규 따라 처리될 것”이재명측 “승복해야…법적 대응 혼란 굉장”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서 무효표 미반영 논란과 함께 불복 조짐이 보이자 “우리 당은 어제 이재명 후보로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면서 “대한민국이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집권여당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 “내가 만든 것 아니고 이낙연 대표 선출 때 통과된 특별당규” 송 대표는 이날 이 후보와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면서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면서 같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해 통과된 특별당규에 근거해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 경선 발표와 관련한 이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50.29%)을 넘긴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 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그 여파로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50.29%(71만 990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 3092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 선출 후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이낙연측 “지도부, 이의제기 인정 안하면추가 행동… 의총 소집도 요구할 것” 그러나 이낙연 캠프는 전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캠프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캠프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무효표 처리가 결선투표 도입의 본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캠프의 문제제기 대로 경선에서 중도 낙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유효 처리될 경우 ‘턱걸이 과반’을 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친다. 그럴 경우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양자간 결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그러나 이미 이 후보가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선출됐다는 점에서 유효표 소급 적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만만치 않다.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 방침을 두고 사실상 경선 불복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등 경선이 끝나기 무섭게 후유증이 현실화하고 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언론에 “당 지도부가 우리의 이의제기를 인정하지 않으면 추가 행동에 나설 것이다.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를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정하면 이의제기를 왜 하겠느냐”라고도 했다. 다만 이낙연 캠프는 이번 이의제기 절차가 경선 불복으로 비치는 데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다른 핵심 인사는 “경선 불복으로 과도하게 해석해선 안 된다”고 했고,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중도 사퇴자들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것은 결선투표 취지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인데다 공직선거법과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인 만큼, 절차에 따라 합당하게 절차를 밟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방법 동원해 결선투표 실현 노력”“이재명, 원팀 위해 결선투표 선언해야”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결선투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러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 사태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른바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정확히 9월 16일 우리 캠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지도부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 묵살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당무위가 대선 사무 일체를 최고위에 위임했으니 최고위에서 이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 쪽에서 원팀이 되자고 하는데 우리는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당 지도부가) 원칙에 따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선투표를 선언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서울 경선을 마치고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책임 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이재명측 “이낙연 승복해야”“靑도 인정, 절차 위배 없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측의 이의제기 입장 발표와 관련, “상식과 원칙, 당헌·당규에 따라 우리 당에서 잘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신청과 관련해 “승복을 해주시는게 필요하다”면서 “청와대에서도 경선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된 부분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고, 과정을 봐도 절차에 위배됐다든지 하는 것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12년 경선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무효표 처리가 됐더라”면서 “지난해 8월 특별당규로 다시 그 규정을 확인한 것이다. 그래서 당으로서도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이 법적 대응까지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경우에는 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질 것”이라면서 “법원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까지는 안 가주셨으면 한다. 그 부분에서는 당도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속보]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당헌당규대로” 이낙연 이의제기 거부

    [속보]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당헌당규대로” 이낙연 이의제기 거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서 무효표 미반영 논란과 함께 불복 조짐이 보이자 “우리 당은 어제 이재명 후보로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이 후보와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면서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면서 같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해 통과된 특별당규에 근거해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 경선 발표와 관련한 이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50.29%)을 넘긴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 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그 여파로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50.29%(71만 990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 3092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 선출 후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낙연 캠프는 전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캠프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캠프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무효표 처리가 결선투표 도입의 본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캠프의 문제제기 대로 경선에서 중도 낙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유효 처리될 경우 ‘턱걸이 과반’을 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친다. 그럴 경우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양자간 결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 [사설]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집권 청사진 구체화 해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어제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승리하면서 전체 선거인단 누적 과반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없이 바로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순회 경선 도중 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논란 속에서도 2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고향인 광주·전남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압승함으로써 여당 내 대세론을 입증했다.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의 강한 개혁성을 바탕으로 한 본선 경쟁력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 셈이다. 하지만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까지 이 후보 앞에는 어려운 도전과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할 만큼 본선 승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명낙대전’으로 불릴 만큼 경선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게 파인 이 전 대표 등 경쟁자와 친문(친문재인) 세력을 끌어안아 ‘원팀’으로 힘을 합쳐야 본선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다. 또 대장동 의혹과 가족사, 여배우 스캔들 등 도덕성과 관련한 각종 논란을 말끔히 털어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나아가 이 후보는 명실상부한 여당 대선 후보가 된 만큼 국가 최고지도자로서의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 후보는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거는 등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분배 강화를 통한 불평등 완화 및 경제 활성화’를 추구해 왔다. 이것을 놓고 야당 등 반대파에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다. 따라서 이 후보는 자신의 정책이 왜 포퓰리즘이 아닌지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할 의무가 있다. 아울러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이 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국격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 또 이 후보는 강력한 개혁 정책으로 정치적 성장을 해왔고 현재의 지지율에도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망이 담겨 있는 만큼 집권 시 이 나라를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도 당연히 내놔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중 계승할 것과 폐기해야 할 것을 분명히 할 책무도 있다. 집이 있는 사람은 물론 무주택자에게까지 시름을 안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신뢰감 있게 제시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말기 남북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 후보의 구상도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
  • [단독] 지분별 이익 분석 없는 보고서, 민간의 과도한 수익 길 터줬다

    [단독] 지분별 이익 분석 없는 보고서, 민간의 과도한 수익 길 터줬다

    공동 출자자·성남의뜰 조직 분석 생략용역 맡은 한국경제조사연구원도 의혹“親이재명 인사 총괄… 용역 다수 수주”최소 6개월 걸리는 보고서 3주에 작성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시행사 성남의뜰(특수목적법인, SPC)의 지분 50%+1주를 갖고 있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약 1830억원, 7%-1주였던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은 약 4000억원을 배당받은 것은 부실한 출자 타당성 용역 보고서가 한몫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방공기업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공사가 다른 법인에 출자를 할 때에는 출자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해 요건을 갖춘 전문기관의 사전검토를 거쳐야 한다. 즉 전문기관의 출자 타당성 용역 보고서는 사업의 필수 요건일 뿐만 아니라 정당성을 부여하는 주요 기제라고 평가된다. 개발사업을 주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공사의 확정이익을 과소 평가해 화천대유가 과도한 이익을 얻게 된 근거로 타당성 용역 보고서를 들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당시 용역 보고서상 공사 측이 75% 정도 이익, 민간 측이 25% 이익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한 것에 맞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10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 보고서’에는 공사가 성남의뜰에 얼마를 출자하면 어느 정도의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없었다. 물론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출자 타당성 분석은 출자 대상 법인이 수행하는 사업의 적정성 여부, 사업별 수지분석, 재원 조달방법, 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게 돼 있다. 하지만 다른 지방공기업의 출자 타당성 분석에서는 공사의 출자 지분율과 지분구조에 따른 배당액을 추정하거나 출자 지분율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는 경우가 많다. 보고서는 공동 출자자를 검토하지 않았고 SPC(성남의뜰)의 조직 및 인력 계획도 분석하지 않았다. 보고서의 제4장 ‘SPC법인 출자타당성 검토’ 표지에는 제4절 ‘공동출자자 검토’, 제8절 ‘특수목적법인 조직 및 인력계획’이 목차로 들어가 있으나, 실제 보고서 내용에는 빠져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지분의 과반을 갖고 있었지만 화천대유가 사실상 성남의뜰을 지배하며 개발사업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게 된 것도 공동 출자자 및 SPC 조직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연구원의 성모 총괄본부장이 친이재명 인사며, 연구원이 성남시의 연구 용역 다수를 수주했다는 의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성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0년 6월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6개월 후 이 후보 지지 단체인 성남정책포럼의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성 본부장은 2013년 성남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당시 성남시의장은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한 최모씨다. 특히 대장동 사업 타당성 분석과 관련, 연구원은 2014년 12월 말 공사로부터 용역을 수주하고 3주여 만에 SPC를 통한 사업에 타당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도시개발 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미뤄 보면, 공사가 이미 SPC를 통한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연구원이 이에 따라 보고서를 서둘러 작성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 [단독] 지분별 이익 분석 없는 보고서, 민간의 과도한 수익 길 터줬다

    [단독] 지분별 이익 분석 없는 보고서, 민간의 과도한 수익 길 터줬다

    공동 출자자·성남의뜰 조직 분석 생략용역 맡은 한국경제조사연구원도 의혹“親이재명 인사 총괄… 용역 다수 수주”최소 6개월 걸리는 보고서 3주에 작성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시행사 성남의뜰(특수목적법인·SPC)의 지분 50%+1주를 갖고 있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약 1830억원, 7%-1주였던 화천대유자산관리 등이 약 4000억원을 배당받은 것은 부실한 출자 타당성 용역 보고서가 한몫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10일 지방공기업법과 시행령 등에 따르면, 공사가 다른 법인에 출자를 할 때에는 출자의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해 요건을 갖춘 전문기관의 사전 검토를 거쳐야 한다. 즉 전문기관의 출자 타당성 용역 보고서는 사업의 필수 요건일 뿐만 아니라 정당성을 부여하는 근거다. 개발사업을 주도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공사의 확정 이익을 과소 평가해 화천대유가 과도한 이익을 얻게 된 근거로 타당성 용역 보고서를 들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당시 용역 보고서상 공사 측이 75% 정도 이익, 민간 측이 25% 이익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한 것에 맞춘 것”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출자 타당성 검토용역 보고서’에는 공사가 성남의뜰에 얼마를 출자하면 어느 정도의 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전무했다. 다른 지방공기업의 출자 타당성 분석에서는 공사의 출자 지분율과 지분구조에 따른 배당액을 추정하거나 출자 지분율에 따른 장단점을 분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기업의 출자 타당성을 분석하는 한 연구기관 관계자는 “통상 전문기관에서는 보수적으로 사업별 수지는 물론 출자 지분율에 따른 수지 분석을 함께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공동 출자자 검토나 성남의뜰의 조직 및 인력 계획 분석도 빼먹었다. 보고서의 제4장 ‘SPC법인 출자타당성 검토’의 표지에는 제4절 ‘공동출자자 검토’, 제8절 ‘특수목적법인 조직 및 인력계획’이 목차로 들어가 있으나, 실제 보고서 내용에는 누락돼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의뜰 지분의 과반을 갖고 있었지만 화천대유가 사실상 성남의뜰을 지배하며 개발사업을 주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게 된 것도 공동 출자자 및 성남의뜰 조직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미비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부실한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경제조사연구원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야권을 중심으로 연구원의 성모 총괄본부장이 친이재명 인사며, 연구원이 성남시의 연구 용역 다수를 수주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성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0년 6월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6개월 후 이 지사 지지 단체인 성남정책포럼의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성 본부장은 2013년 성남시의회의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당시 성남시의장은 지난해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취업한 최모씨다. 특히 대장동 사업 타당성 분석과 관련, 연구원은 2014년 12월 말 공사로부터 용역을 수주받고 3주여 만에 SPC를 통한 사업에 타당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도시개발 사업의 타당성 분석에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미루어 보면, 공사가 이미 성남의뜰과 화천대유를 통한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연구원이 이에 따라 ‘맞춤형 보고서’를 서둘러 작성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 “내가 이재명 꺾을 적임자”…野후보, 대장동 공세 강화

    “내가 이재명 꺾을 적임자”…野후보, 대장동 공세 강화

    2차 컷오프를 통과한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대장동 의혹’을 고리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공세를 강화했다. 특히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 후보의 도덕성·자질 문제를 파고들며 자신이 본선에서 승리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준표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아니라 대장동 비리로 구치소에 가야 할 사람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됐다”면서 “대선이 범죄자 대선이 돼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의원은 “우리로서는 참 고마운 일”이라는 말로 이 후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 후보를 향해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는 축하와 함께 “집권당 후보지만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어떻게 반성하고 극복할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 이상일 공보실장도 “민주당 경선 3차 슈퍼위크에 나타난 민심은 대장동 게이트의 이 후보가 불안한 후보라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재명 대항마’를 자처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에게 가장 무서운 상대는 유승민”이라면서 “미신에 의존하고 ‘1일 1망언’으로 온 국민의 조롱과 웃음거리가 된 후보가 본선에서 이길 수 있겠나”라는 말로 윤 전 총장을 저격하기도 했다. 원 전 지사도 “부패한 후보 이재명을 ‘부패 청소부’ 원희룡이 반드시 이긴다”면서 “지금까지 몇몇 후보가 내부 싸움에 몰두할 때 하루도 빠짐없이 이 후보와 싸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 전 지사는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며 이 후보를 집요하게 공격하는 전략으로 2차 컷오프를 통과했다. 그는 “대장동은 유동규와 이재명의 합작품”이라면서 “자신이 도적 소굴 두목임을 국민 앞에 진솔하게 털어놓아야 한다”고도 했다. 당 차원 공세도 이어 간다. ‘대장동 게이트’ 특검 추진을 관철하기 위해 도보 투쟁, 천막 농성 등 장외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계속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오만불손한 정당, 정의와 공정을 짓밟고 권력만 추구하는 정당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의도 경험 없는 ‘변방의 장수’… 중원서 ‘억강부약’ 외치다

    여의도 경험 없는 ‘변방의 장수’… 중원서 ‘억강부약’ 외치다

    정치인 이재명(57)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변방의 장수’다.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쳤지만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그는 여의도 정치에선 늘 비주류였다. 국회의원이 선수를 쌓은 뒤 광역단체장을 하는 경우는 많아도 기초·광역단체장을 거치며 지방행정 경력만 쌓은 정치인이 대선이라는 ‘중원 전쟁’의 대장군이 된 경우는 드물다. 이 후보는 5년 전 성남시장 시절 대선에 도전하면서 전국구 정치인으로 발돋움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발언을 정치인 중 처음으로 꺼내 ‘사이다´로 불렸다. 당내 대선 경선에서 친노(친노무현) 적자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21.5%)에게 불과 0.3% 포인트 뒤진 21.2%를 얻어 차기 가능성을 증명했다. 2017년 첫 대선 도전 때 이 후보 곁에 섰던 국회의원은 정성호, 김영진, 제윤경, 김병욱, 유승희 의원 등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당선돼 유력 대선 후보로 체급을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이낙연 전 대표를 누르고 지지율 당내 1위를 기록해 왔다.이 후보가 추구하는 가치는 ‘공정´이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위기의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라며 “공정성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정책이나 공약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좌파·우파 논란을 불러일으킬 때마다 이 후보는 “나는 좌파도 우파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민생과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즐긴다. 하루에 3~4시간만 자더라도 캠프의 각종 보고서를 직접 읽고 숙지한 뒤에 의견을 낸다. 새벽까지 SNS를 하고, 기자들의 ‘돌직구´ 질문도 피하지 않는다. 참모들이 말릴 지경이지만, 무엇이든 직접 나서서 해야 직성이 풀린다. 자연인 이재명을 아는 측근들은 ‘의외로 소심하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사이다’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지만 낯선 사람을 만나면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고 한다.가난은 이 후보의 굴레이자 원동력이다.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한 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됐다. 공장에서 사고를 당해 장애 판정을 받고 병역이 면제됐다. 이를 악물고 공부한 덕에 중앙대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에서 노동법연구회에 가입해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이 후보는 광주민주화운동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생을 바꿔 놨다고 회고한다. 이 후보는 “광주의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그저 출세와 영달을 꿈꾸던 흙수저 청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으로 두 아들을 얻었다. 1995년 ‘성남시민모임’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했다. 2004년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을 주도하다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당했고, 피신하던 중에 정치인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이 후보는 “동료와 같이 밥을 먹다가 엉엉 울었다. 그때 직접 병원을 만들자고 결의했다”며 당시 날짜와 시간까지 기억했다. 이 후보는 가난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한다.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만들겠다는 게 이재명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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