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기지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아파트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맞춤형 정책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국방장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 개선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18
  • 이 대표 “반이공세 정면돌파”

    ◎방송토론·예비주자회담·특보단 해체요구 일축/대세 굳히기 분주… 방중·강택민 주석과 면담 추진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이 당내 역기류에는 아랑곳않고 제갈길을 가고 있다.「반이대표」 연합공세에 「무대응」으로 일관,다른 주자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동시에 대세몰이를 위해 잇따라 강수를 두고 있다. 이대표는 이날 박찬종 이홍구 이한동 상임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 「반이회창」 진영 5명의 대선예비주자 회담 제의를 『참석대상과 의제가 불명확하고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일축했다.대신 오는 19일 대선주자 진영의 관계자들을 당으로 초청해 당헌·당규개정작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이대표는 모 방송사 주최의 후보간 토론회도 『여야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치않다』는 이유를 들어 정중히 사양했다.당내 다른 대선주자들의 무차별 공략 움직임에 굳이 말려들 필요가 없다는 속내다. 동시에 이대표는 대표로서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일찌감치 대세를 굳히려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다른 주자들의 반발과 해체 요구 속에서도 대표특보단은 19일 만찬을 겸한 1차회의를 갖는다.16일에는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서울지역 9개 지구당 간부 8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다른 주자들로부터 『대의원 표를 의식한 행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대표는 특히 중국 공산당 공식 초청으로 오는 25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을 방문키로 하고 강택민 국가주석과의 면담을 적극 추진중이다.우리나라 현직 정치인으로서 강주석을 만난 인사는 김영삼 대통령 뿐이기 때문에 이대표측에서는 위상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 여 주자 대의원 표잡기 비상

    ◎“경선환경 크게 변화” 각진영 전략 부심/간담회·특강 명목 추약지공략 잰걸음 신한국당 대선예비주자들이 「대심(지구당대의원들의 의중)」잡기에 혈안이다.물론 경선환경의 근본적인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구당선출 대의원이 종전 7명에서 35명으로 크게 늘어난데다,지구당위원장이 대의원선출을 좌지우지 못하도록 제한규정까지 둬 과거처럼 위원장과 대의원을 동일 타깃으로 보기 어렵다. ○지방나들이 크게 늘어 또 8개 시·도에서 50∼100명의 대의원 추천을 받아야 하는 후보등록요건도 「대심 파고들기」를 촉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주자들은 경선 최대변수인 대의원들의 향배에 초점을 맞춰 지방나들이를 크게 늘리는 등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고 있다.각 주자진영이 시·도 조직책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나아가 1차투표에서 대선후보가 판가름날 가능성이 적은데 착안,대다수 후보진영은 1차투표에서 2위를 한뒤 다른 주자들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큰 꿈」을 달성하려는 이른바 「2등전략」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인 것도 관심가는 대목이다. ○대부분 2등전략 검토 이회창 대표는 대표프리미엄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지방방문때마다 주재하고 있는 시·도지부 당직자간담회가 대표적인 경우다.간담회 분위기도 좋고 이대표를 자세히 알릴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만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찬종 고문은 「젊고 역동적인 활력있는 리더십」을 캐치프레이즈로 저인망 작전을 펴고 있다.전국순회 「저자와의 대화」를 마친후 현지 지구당 핵심당원들과 식사모임을 갖는 등 영입파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데 주력하고 있다.무엇보다 대의원들은 중앙정치논리보다는 민심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박고문에게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는 눈치다. 이한동 고문은 지난달부터 시작한 「민생 및 안보현장방문」과 특강을 통해 일선 당원들과의 접촉을 늘릴 계획이다.이고문은 민정계출신 당원숫자가 상당한 만큼 이들을 하나로 묶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15,16일 강원도를 찾는 것을 비롯,앞으로 전남과 충남 등 취약지역 공략에 나선다. ○저인망식 작전 펴기도 이홍구 고문은 「부드러운 사회,힘있는 나라」를 내세워 일선조직의 상대적 취약성을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16일 광주 방문에 이어 20일 대전,24일 춘천,27일 온양,28일 대구·경주,29일 서산을 찾는다. 이수성 고문은 「국토성지순례」를 통해 당원들과 만나고 있다.이고문은 지구당위원장 공략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이인제 경기지사도 요즘 일주일에 평균 3일정도 지방행차에 나서고 있다.
  • 주자 11명 현안해법 “제각각”/시민 대토론회 결산

    ◎대선자금 전면공개­정치적 해결 공방/전­노씨 사면·세대교체론 싸고도 시각차 14일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끝으로 여야대선주자 11명을 상대로 한 MBC·중앙일보 공동주최 시민대토론회가 막을 내렸다.이번 토론회에서 여야주자들은 대선자금해법과 전두환·노태우씨 사면문제,당내 경선문제 등 현안을 둘러싸고 각양각색의 정치색을 나타냈다. 대선자금문제와 관련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정대철 부총재는 김영삼대통령의 전면공개를 요구한 반면 신한국당 주자들은 여야의 동시공개나 포괄적인 입장표명을 주장했다.이회창 대표는 여야의 동시공개를 주장,한때 당내 파문을 일으켰다.박찬종 고문은 핵심당직자까지 포함된 연대책임론을 제기했고 이홍구·이한동 고문 등은 포괄적 공개와 여야3당 총재들의 정치적 해결을 주장했다. 전두환·노태우씨 사면문제에 대해서는 신한국당의 김윤환·이한동·이수성 고문이 조속한 사면을 희망한 반면 이회창 대표와 이홍구 고문,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은 신중한 자세를 주문했다.세대교체론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했다.신한국당의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가 이의 선두에 섰고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3전4기론으로 이를 일축했다. 신한국당 대선주자들간에는 이대표의 대표직사퇴문제가 쟁점이 됐다.이대표가 경선전 사퇴불가의 뜻을 분명히 하자 김윤환·이홍구·박찬종 고문 등은 『이대표가 상식적인 선에서 처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말로 그를 압박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거국내각 구성문제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김대중 총재는 김대통령의 탈당과 거국내각 구성을 강도높게 촉구한 반면 김종필 총재는 이를 반대했다.
  • 불심껴안기 “하루는 너무 짧다”/대선주자들 석탄일 행보

    14일 석가탄신일을 맞은 정치권은 「불심 껴안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올 12월 대선을 앞두고 1천만 불교신자들의 인심을 한껏 끌어모아 대선승리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신한국당은 이날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법요식에 이회창 대표와 박찬종·이홍구·이한동 고문을 비롯,김덕룡 의원과 이인제 경기지사,서석재 국회정각회 회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대표는 이에앞서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과 요담했고,김의원은 조계종 25개 교구본사에 연등을 달고 260개 사찰에 봉축카드를 발송했다.이수성 고문은 대구 동화사를 찾았다. 국민회의는 카톨릭신자인 김대중 총재를 대신해 당내 불자모임 「새연등회」를 이끌고 있는 박상규 부총재와 추미애,조성준 의원 등이 이날 법요식에 참석했다.정동영 대변인도 이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이가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을 희구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반면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시민대토론회 때문에 법요식에 불참했지만 자신의 명의로 『부처님의 크나큰 대자비와 보살행의 실천으로 중생을 제도하고,중생들이 다시 희망과 평화를 되찾아 민족이 화해,민족통일의 성업이 성취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 여야 불심끌어안기 “합장”/주자들 석탄일맞아 “사찰로 사찰로”

    석가탄신일을 맞아 여야가 불심을 찾아 나선다.14일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유명사찰에는 연말 대선을 앞두고 부처의 자비(?)를 구하려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한국당은 이번 석가탄신일을 계기로 다른 교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원했던 불교계와의 관계를 새로이 정립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당내 직능국을 중심으로 각 시·도지부별로 석가탄신일 준비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앙당에서는 이회창 대표를 비롯,하순봉 대표비서실장과 전용원 직능위원장 등 주요당직자와 소속의원 30여명이 이날 상오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이한동·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 등 대선주자와 국회정각회장인 서석재 의원(부산사하갑),당내 불교신도회회장인 함종한 의원(강원원주갑),김명윤(전국구) 권익현(경남산청·함양) 이웅희(경기용인) 김태호(경남울산중) 의원 등 당내 불자들도 대거 이 행사에 참석한다.이인제 경기지사는 수원 용주사를 찾을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불교 신자모임인 연등회(회장 박상규 부총재) 소속 의원 14명을 14일 법요식에 참석하도록 하는등 불교계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다.보수적인 색채를 강조하는 자민련은 「불심은 우리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김종필 총재는 기독교 신자이면서도 교회는 일년에 몇차례 나가지 않을 정도로 종교색채를 띠지 않고 있는데다 월하 종정과도 가까운 사이어서 불교계와 관계가 멀지 않다.김총재의 딸 례리씨도 불교계와 가까운 사이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부분 “선거운동과 무관” 주장/대선주자들의 사조직 신고내용

    ◎이회창 대표­「미래준비」에 자원봉사 22명/이홍구 고문­「시국 모임」 사비 등으로 유지/박찬종 고문­오해 우려 「우당회」 폐지키로/김대중 총재­「아·태재단」은 학술연구단체 여야 대선예비주자들이 12일 개인사무실 운영 및 유지실태 등 사조직운영내역을 중앙선관위에 냈다.선관위가 이날까지 자료를 제출토록 한데 따른 것이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제출한 주자들은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홍구 고문의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아·태평화재단」등 8명,16개 조직이다. 나머지 주자들도 곧 개인사무실 내역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자료를 제출한 대부분의 주자들은 『선거운동과 무관한 개인사무실이며,일부 모임은 정책개발을 위한 자문기구로 사전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대표측은 먼저 「새로운 미래를 준비…」에 대해 해명했다.『자연환경 보호와 인간성 회복 등을 위한 캠페인·세미나를 개최하는 모임으로 상근임직원 10명,비상근 9명,자원봉사자 2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대표 지지 등의 정치활동과는 관계없다고 신고했다.또 「이회창법률사무소」는 자신의 연설문 작성과 일정등을 관리하는 개인사무실로 신고했다. 서상목 의원이 대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지목된 「21세기 교육문화포럼」과 「현대사회과학연구원」,「21세기 교육문화포럼」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에 대해 월 유지비는 1천4백50만원으로 이는 자신과 이종률 사무총장이 부담하고 있으며,강연회·토론회·세미나·간담회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고 신고했다.회원이 1천여명인 「미래사회연구원」은 명예이사장과 발기인들의 출연금으로 월 1천75만원을 쓰며,이고문의 연구활동을 자문하는 지지모임임을 분명히했다. 「미래정경연구소」와 「우당회」 두 조직을 신고한 신한국당 박찬종고문은 「미래…」의 경우 정치활동을 보좌하는 조직으로 월 평균 1천1백만원이 드나 자신의 선·후배들이 돕고 있다고 말했다.박고문은 특히 『나를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인 우당회를 둘러싸고 오해를 받고 있어 11일로 폐지결정을 내렸다』고 신고했다.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은 「덕린재」는 개인사무실로 상근 5명,자원봉사자 6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월 유지비는 1천5백66만원이 들어가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인제경기지사는 「비젼 한국 21」에 대해 『경선에 대비하기 위한 한시적인 사무실로 상근 4명 등 8명으로 구성,월 9백8만원의 유지비로 운영중』이라며 『유지비는 자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신고했다.그러나 「청계포럼」은 등산·자체 토론을 하는 순수한 친목단체로 월 3백40만원 가량의 유지비가 소요되나 회원 120여명이 내는 회비로 충당한다고 신고했다.「21세기 국가전략연구소」는 이지사를 지지하는 교수들의 단체이나 해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한동 고문측은 『이한동법률사무소는 변호사와 지구당 활동을 위한 순수한 조직이나 민우회는 아는바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아·태재단」의 장문의 정관을 첨부하고 『정치활동과는 무관한 비정치학술연구단체』라고 신고했다.
  • 김 대통령 동아시아경기 개회식 참석안팎

    ◎관중 환호속 입장… “개막 선언”/대회장 오가는길에 문정수 시장 차내독대 김영삼 대통령이 10일 제2회 동아시아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부산은 김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최근 시련기를 맞은 김대통령으로서는 감회가 새로웠을 것 같다. 김대통령이 개회식이 열린 구덕운동장에 들어설때 운동장에서는 「어서 오이소」라는 매스게임이 진행되고 있었다.관중들도 박수와 연호로 대통령을 반겼다.이에 고무된듯 김대통령은 밝은 목소리로 『제2회 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의 개막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관심은 김대통령과 문정수 부산시장과의 만남.문시장은 한보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아 사법처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문시장은 김대통령이 김해공항에서 구덕운동장으로 이동하는 차안에 동승,30여분간 독대의 기회를 가졌다.한보관련 대화가 있었으리라 짐작됐지만 문시장은 『김대통령께서 날씨가 좋아 다행이라는 것외에는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대통령의 부산방문에 부인 손명순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대회에는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등 대권주자들도 참석,김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 김대중씨·이한동씨·이인제씨/대선주자 움직임

    ○경남지역 위원장 오찬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1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동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경남지역 지구당 위원장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총재는 이어 저녁에는 부산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지역 현안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김총재의 영남지역 나들이는 올들어 6번째다. ○중임제 필요성 언급 ◇이한동 신한국당 상임고문은 10일 하오 한국헌법학회 주최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당내 영입파를 겨냥,『대통령제는 인물 위주의 투표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의 아웃사이더가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정치아마추어리즘은 국민들에게 신선한 청량감을 줄지 모르나 정치적 혼돈과 시행착오를 되풀이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고문은 또 중임제 도입 등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다. ○광주 재야인사 조찬 ◇이인제 경기지사는 오는 12일 망월동 5·18묘역을 참배하고 광주 전남지역 재야인사들과 조찬모임을 가진뒤 온양관광호텔로 이동,「한국정치의 현안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 여 대선주자 4명 부산에 몰려

    ◎이 대표·박 고문 등 「동아시아」 개막식에/김덕룡 의원은 시자부 당직자모임 참석 신한국당 대선주자 4용이 10일 부산을 방문했다.이회창 대표와 박찬종 고문,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이인제 경기지사가 그들이다.이대표와 박고문,이지사 등 3명은 동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참석이 주목적이고,김의원은 시지부 당직자들과 모임을 갖기 위해서 이곳을 찾았다. 대표취임후 첫 방문인 이대표는 시지부당직자와의 오찬간담회,지구당위원장 간담회,부산포럼 강연 등 분주히 움직였다.이대표는 『부산은 문민정부의 산실』이라고 치켜세운뒤 『그러나 최근 언제 불꽃이 꺼질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어 안타깝다』며 밑바닥 정서에 신경을 썼다. 민주계 통합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에 대해서도 『모임 자체를 분당행위로 보지 않는다』고 조심스런 화법을 구사했다.그러나 지구당위원장 간담회엔 김운환 의원(해운대 기장갑) 등 11명이 참석했으나 정발협 간사장인 서석재 의원(부산 사하갑 )은 불참,양측간의 껄끄러운 관계를 읽게 했다. 박고문은 롯데호텔꽃잔치를 둘러보고 김해공설운동장에서 있은 열린음악회에도 참석,시민들의 높은 호응도에 답했다. 서석재 김운환 의원의 주선으로 이곳을 찾은 김덕룡 의원은 이날 낮 80년대 민주화투쟁 동지 60여명과 오찬을 한데 이어 저녁에는 시지부 당직자 250여명과 만찬을 가졌다.김의원은 『대표가 되기전 민주정당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어야 한다고 했던 이대표가 지금와서 (정발협을)분파행동으로 비난해서야 되겠느냐』고 이대표를 겨냥했다.전날 부산에 내려온 이지사도 이날 시의원간담회,대학생과의 만남 등 바쁜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귀경했다.
  • 김 대통령 「분파행동 경고」 대권주자 반응

    ◎김덕룡 고문­“대표중심 단결 당부” 이 대표가 확대해석/이홍구 고문­당총재로서 당연하고 원론적인 얘기한 것/박찬종 고문­이 대표 끝까지 대표직 고집하지 않을것 8일 김영삼 대통령이 당내 분파행동의 자제를 지시한데 대해 신한국당내 대선주자들은 『당 총재로서 당연한 당부』라고 담담해 하면서도 내심 발언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민주계가 「정치발전협의회」를 구성한 시점에 김대통령이 분파행동을 경고했다는 점과 이회창 대표의 경선전 사퇴문제에 쐐기를 박았다는 점에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정치난국을 헤쳐갈 방안으로 이대표에게 김심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흥미로운 대목은 그러나 이런 의구심 속에서도 대선주자 대다수가 이대표의 전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다.이대표가 김대통령의 원론적인 당부를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했으리라는 주장인 것이다. 김덕룡 의원측은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하라는 당부는 김윤환 이홍구 대표 시절에도 줄곧 나온 말』이라고 확대해석을 일축했다.전임대표로서김대통령에게 주례보고를 했던 이홍구 고문의 측근과 이인제경기지사측도 『총재로서 당연하고도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으로 본다』며 평가를 유보했다. 그러나 이한동·박찬종 고문측은 보다 직접적으로 이대표를 압박했다.이고문측은 『당 총재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라며 『이대표가 이를 아전인수격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이 문제』라고 이대표를 공격했다.한 측근은 『대표 사퇴 문제도 이대표 스스로 얘기했을 것』이라면서 『공정경선을 위해 결국 이대표가 자진사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찬종 고문측도 『이대표의 대표직 사퇴는 공정경선의 전제』라며 『원칙을 존중하는 이대표가 끝까지 대표직을 고집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대선주자 민심을 잘 읽어야”/이인제 지사 시민토론회 발언

    ◎“김 대통령 하야·당총재직 사퇴 옳지 않다” 『민심의 바다에서 경험을 쌓지 못한 분들이 나라를 잘 이끌고 갈지 깊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여권의 대선주자중 홀로 당 밖에서 고독한 대권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이인제 경기지사가 7일 신한국당의 영입파 대선주자들에게 화살을 겨눴다.이회창 대표를 비롯,이홍구 이수성 박찬종 고문이 표적이 됐다. 이지사는 이날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민대토론회에서 민심을 바다에,정치를 배에 비유해 이들을 깎아 내렸다.『민심의 바다는 평온할 때도,태풍이 불 때도 있다』며 『바다(민심)를 잘 모르는 사람은 목적지까지 배를 잘 이끌고 가리라는 믿음을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박고문을 제외한 나머지 인사들이 한번도 검증을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이지사는 반면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서는 끝없이 끌어안으려 했다.정치권 일각의 김대통령 하야 및 총재사퇴 논의에 대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것이 옳다』고 강력히 반대했다.김대통령의 개혁작업에 대해서도 『파괴적인 면이 있었지만 개혁의 방향과 대의는 옳았다』고 감싸 안았다.독선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김대통령의 통치스타일 역시 『한꺼번에 많은 일을 하려다 빚어진 측면이 있다』고 옹호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러나 도정공백에 따른 부정적 시각을 경선내내 등짐으로 지고 갈 수 밖에 없는 그의 처지를 여과없이 드러냈다.『경기도내 시민단체들이 도청에 예산지원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을 아느냐』는 등의 도정과 관계된 상당수의 질문에 당혹스런 표정으로 『보고받지 못했다』고 토로해야 했다.
  • 대선후보 경선결과 승복/이인제 경기지사

    이인제 경기지사는 7일 『차차기란 말은 내 정치사전에 없으며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선택을 호소할 생각이며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이지사는 이날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문화방송과 중앙일보 주관으로 열린 시민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 연말의 대선에 나서는 후보들은이 사전에 선거운동 계획서를 국민들에게 공개하고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사는 권력분산론에 대해 『대통령은 내각에 권한과 책임을 넘겨주고 외교안보와 국방 등에 전념하는게 바람직하다』면서 『총리에 대한 동의과정에 인사청문회가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사는 또 한보사태·현철씨 국정개입 의혹 등과 관련,김영삼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과 관련,『헌정중단사태는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게 옳으며 하야는 절대 안된다』고 덧붙였다.
  • 이수성씨·이인제씨·김대중씨·김종필씨/대선주자 움직임

    ○공비침투 현장 방문 ◇이수성 신한국당 상임고문은 7일 상오 강원도 설악산 백담사에서 열리는 한용운 선생 시비 제막식에 참석한뒤 하오 강릉을 방문,최각규 강원지사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이고문은 이어 8일에는 강릉 정동진 북한무장공비 침투현장을 둘러보고 강릉대에서 「신뢰와 희망의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지사사퇴 고려 안해” ◇이인제 경기지사는 이날 상오 안양 문예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재향군인회 연수회에 참석한데 이어 경기도의회에 출석,『지사직 사퇴는 고려한 바 없고 도정공백도 우려할 수준이 못된다』고 밝혔다.이지사는 이어 7일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한뒤 하오에는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국가경제와 지도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내각제 수용안 검토­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는 6일 『전당대회후 자민련과의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내각제 수용이 가능한 쪽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저녁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충남포럼」정책토론회에 참석,『자민련과 우리 당은 신한국당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는,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일시대 정치」 특강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6일 『92년 대선자금 문제에 관해 극히 알만한 정도밖에 모르지만 안다고 해서 얘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숙명여대 통일정책연구원 초청 특강에 참석,『이 문제는 조달해서 쓴 사람이 반성과 더불어 고백해야 한다』며 『전모를 알 것은 알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면서 현명하게 내일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야 대선자금 공개 싸고 난기류

    ◎여­이 대표 이어 박 고문 가세 점입가경/야­이기택 총재 공세에 DJ도 “태풍권” 92년 대선자금 공개여부에 대한 정치권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변화의 단초는 여야를 막론하고 차기를 노리는 예비주자들로 부터 비롯되고 있는 양상이다.파장의 크기에 따라 차기구도 자체마저 뒤흔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형세로 치닫고 있다. 먼저 여권은 이회창 대표의 지난 1일 「대선자금 고백론」에 이어 3일 시민과의 토론회에서는 박찬종 고문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입장표명과 사과」를 주장하고 나섰다.「정치권 전체의 원죄론」을 제기,이대표와의 차이가 엿보이지만 박고문이 다소 부정적이던 처음의 태도를 바꾼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여기에 이한동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가 「공개」에 궤를 같이하고 나선 것도 예사롭지 않은 변화다.두 사람 모두 대선자금에 자유롭다고는 하나 예비주자군의 방향선회가 읽혀지는 징후임에는 분명하다. 문제는 야권,특히 국민회의도 「대선자금」의 늪에서 더이상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다.92년 대선당시 김대중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었던 민주당 이기택 총재가 『김후보도 6백억원을 썼다』고 제기하고 나섬으로써 대풍권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이는 야당도 법정한도액을 훨씬 초과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 것이어서 무시못할 파장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아무튼 여야 주자군의 예상과 다른 「공동 보조」는 대선자금을 둘러싼 기존의 여야전선에 다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여권에 대한 상대적 우위속에서 가속화됐던 야당의 공세는 앞으로 둔화될 수 밖에 없고,당력의 일정부분을 방어에 치중해야 할 이중적 처지에 놓이게 된 때문이다. 나아가 대선구도의 판도변화가 예상된다.대선자금의 궁극적 귀착점은 정경유착에 뿌리를 둔 구태정치 청산의 「완결」이엇 현 3김 구도의 변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예비주자들의 당내 갈등과 반발을 무릎쓴 강수는 여야 가릴것 없이 「3김구도 청산」을 염두에 둔 선택으로 봐야 한다.특히 여권의 주자군은 현철씨 문제로 위상을 잃은 「김심」을 완전 무력화시킴으로써 당내 역학관계의 근본적인 변화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고비용정치·탈법운동 적극차단 의지/선관위 대선사조직 조사 배경

    ◎막대한 자금 사용… 공명저해 주범/선거후 이권개입 등 부작용 많아 중앙선관위가 대선주자들의 사조직에 칼을 뽑아 들었다.선관위의 사조직 단속은 무엇보다 이들 사조직이 공명선거를 해치는 주범이라는 인식이 바탕이 되고 있다.파악하기도 어려운 막대한 자금을 사용,깨끗한 선거풍토를 흐리는데다 선거가 끝난 뒤에는 각종 논공행상을 통해 인사와 이권 등에 개입함으로써 차기정권의 국정수행에 지속적인 부담을 안겨준다는 판단인 것이다.때문에 오는 12월 대선에서 만큼은 이들 사조직의 위법·탈법활동을 발본색원해 차기정권까지 연결될 각종 비리를 차단하겠다는 생각이다. 선관위는 사조직현황보고서를 여야 대선주자 12명과 이들의 23개 사조직에 요청했다.이중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21세기교육문화연구원 ▲21세기교육문화포럼 ▲이회창법률사무소 ▲이회창비서실장실 ▲한국사회연구원 ▲현대사회과학연구원 ▲한국청년포럼 등 8개조직이 지목됐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아태평화재단 ▲김대중후보추대위 ▲김대중대선기획팀 ▲이수동(개인사무실) 등 4곳이다. 이밖에 신한국당 이홍구 고문은 ▲미래사회연구원 ▲시국을 생각하는 모임,이한동 고문은 ▲민우회 ▲이한동변호사사무실 ▲21세기국가전략연구소,박찬종 고문은 ▲우당회 ▲미래정경연구소,김덕룡 의원은 ▲덕린재 ▲서초산악회,이인제 경기지사는 ▲청계포럼 ▲비전한국21이 지목됐다. 신한국당의 김윤환·이수성 고문과 국민회의 정대철 부총재,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이기택 총재는 조직을 지목하지 않고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이들 조직의 정관과 내부규약,회원,활동자금내역,활동내역 등을 파악,향후 본격적인 선거국면에서 이들 조직의 위·탈법행위를 감시하고 단속하는 기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선관위의 김호열 홍보관리관은 4일 『과거 선거에는 선관위가 사조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효과적인 단속활동을 펼 수 없었다』면서 『오는 12월 대선에서는 이들 사조직의 목적과 활동을 명확히 파악,불법선거활동을 적극 감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의 이같은 사조직단속활동은당장 여야 대선주자들의 대권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특히 당내 경선에 대비한 신한국당내 대선주자들의 과열경쟁에 따른 탈법행위를 억제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오는 대선의 선거풍토를 정화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선주자 사조직 조사/12명 23개 단체에 자료제출 요구/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영)가 여야 각 대선주자들의 사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파악에 나섰다. 중앙선관위는 4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등 여야의 각 대선주자측에 공문을 보내 각종 사조직의 목적과 활동내용을 담은 「사무소설치현황보고서」를 오는 12일까지 회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관련기사 3면〉 선관위는 이들 사조직의 현황을 파악한 뒤 기부행위제한기간이 시작되는 6월21일부터 4천여명의 단속반을 편성,이들 조직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선관위가 공문을 보낸 대선주자들은 신한국당 이대표를 비롯,김윤환 이홍구 이한동 이수성 박찬종 고문과 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정대철 부총재,자민련 김종필 총재,민주당 이기택 총재 등 12명이다.또 이들과 관계돼 선관위가 공문을 보낸 사조직은 이대표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과 김총재의 아태평화재단 등 23곳이다. 선관위는 이들 사조직의 정관및 내부규약과 활동내용및 향후 계획,상근 임직원수,사무소 임차료·인건비등 통상적인 유지비 등을 통보받아 사전선거운동 단속활동의 기준으로 삼을 방침이다. 선관위의 김호열 홍보관리관은 4일 『사조직은 공명한 선거풍토를 저해하는 주범이 되어왔다』면서 『본격 선거운동에 앞서 이들 사조직의 실체를 파악,위법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의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관위의 사조직 실태조사에 대해 여야 각 대선주자들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거나 사적인 선거조직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대표측은 『이회창법률사무소내 사무실 2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직접 연관이 없는 단체』라고 말했다. 국민회의 김총재측도 『아태재단 등 4개조직은 사조직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국민회의 조재환 사무부총장에게 공문을 보내 지난달 30일 국민회의가 김총재 이름으로 지난 7월부터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 등에게 인사등과 관련한 축전을 보내고 있는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중단을 요구했다.
  • “공개” “비공개” 양론속 시각차/여·야 주자들 견해

    ◎“정국안정 우선” 여선 비공개론 우세/DJ·JP “당사자들이 진실 밝혀야” 92년 대선자금에 대한 여야 대선주자들의 해법은 각양각색이다.우선 여권주자들은 약간씩 뉘앙스에서 차이가 나지만 공개와 불가 양론으로 나뉘어져 있다.공개쪽에 무게를 두더라도 여당만이 아니라 야당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는 「조건부 공개」가 다수를 점하고 있다.물론 이번 기회에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등 관련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데는 한목소리다.반면 야권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여당이 대선자금을 공개해야 한다며 거센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신한국당은 박찬종·김윤환 고문,김덕룡 의원,이인제 경기지사 등이 당론인 공개불가쪽에 기울고 있으며,이한동·이홍구 고문은 공개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읽혀진다.박고문은 『대선자금문제로 나라가 파국을 맞아서는 안된다』면서 『정국혼란을 수습하고 나라의 안정을 되찾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고문측도 『당시 대선자금을 누가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라며 『설령 발표한다고 액면 그대로 믿을 국민이 있겠느냐』고 불가입장을 피력했다.김의원도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그릇된 정치현실을 인정하고 다시는 이런 우를 범하지 말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져야 한다』며 공개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입장이다.이경기지사도 『지금와서 들춰내 무슨 실익이 있겠느냐』고 불가입장을 고수했다. 이회창 대표의 입장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가 있다.그는 『여야 모두 당시 상황을 고백하고 진실을 밝히는 기조에서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밝히고 있다.그러나 『당시 사정을 잘 모르고 당에서도 관련 서류나 자료로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토를 달았다.공개가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 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한동 고문측은 『여야 정치지도자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공개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이홍구 고문측도 『정권적 차원의 부담으로 작용해온 악순환이 이번 기회에 없어져야 한다』며 적극적 공개쪽을 택했다. 야권은 『대가성이 있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대선자금은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김대중 국민회의 총재),『노태우 전 대통령의 지원금과 민주계 핵심들의 대선자금이 공개돼야 하며 무엇보다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당사자들이 진실을 밝혀야할 것』(김종필 자민련 총재)이라며 일관되게 공개를 주장하고 있다.
  • 여야 대선주자 광주로 몰린다

    ◎「5·18」 기념일제정 행사 참석·여론청취 정부가 5월 18일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여야 대표를 비롯한 차기 대선주자들의 광주행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망월동 묘역에서 열리는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묘역참배를 전후해 호남지역 지구당위원장과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현지의 민심과 애로사항도 수렴한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5월19일 전당대회 일정때문에 22일부터 사흘동안 광주를 찾기로 했다.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아직 방문 계획이 없다. 여권내 차기주자들도 잇따라 망월동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이수성 상임고문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이홍구 고문이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에 내려가 5·18묘역 참배와 함께 「광주포럼」특강을 실시한다.박찬종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도 묘역참배를 원칙으로 구체적인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 이인제씨 경기지사직 논란/도의회서“도정 공백”이유 대권행보 제동

    ◎이 지사 “이한동 고문측의 작품” 강력 반발 중부권의 대표주자를 자임하는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과 이인제 경기지사의 「중원 혈투」가 심상치 않다.최근 경기도의회가 도정공백을 이유로 이지사의 대권행보에 제동을 걸 움직임을 보이자 이지사측은 즉각 이고문에게 화살을 돌렸다.도의회내 이고문측 인사들의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경기도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이지사의 출석을 요구했다.다음달 6일 이지사를 불러 대권행보에 따른 도정공백의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일부 인사들은 지사직 사퇴까지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4일 이지사가 신한국당 대선후보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 자주 도를 비워 도정에 차질이 생겼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지사측은 『터무니없다』고 반발하고 있다.한 측근은 24일 『지사란 도정의 큰 줄기를 잡는 자리』라며 『이고문측 의원들과 야당의원들이 이지사를 견제하려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이고문측은 『경기도의회와 이지사간의 문제로 우리측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다.현행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는 대통령선거에 입후보 하려는 자는 선거일 90일전에 공직을 그만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 3당대표 29일 예산 총집합

    ◎윤봉길 문화제 참석… 재선거 앞두고 관심 오는 7월쯤 실시될 충남 예산의 재선거를 앞두고 여야 3당대표가 오는 29일 일제히 예산행에 나선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위원과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예산에서 열리는 「윤봉길의사 문화제」 개막식에 나란히 참석,축사를 할 예정이다.「김현철 청문회」가 마무리되고 현철씨 처리문제가 정가의 쟁점이 되는 시점이어서 이들의 축사나 대화 내용이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여야가 본격적인 대선국면에 돌입하는 시점이어서 더욱 그렇다. 특히 충북 청주에서 하루밤을 묵을 예정인 이대표는 28일 충북지역 원외위원장·당직자 간담회와 지역언론과의 기자회견 등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내 다른 주자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더구나 28일 충남 금산에서 열리는 「유진산 선생 23주기 추도식」에는 정계 원로들과 함께 이대표와 박찬종 상임고문,이인제 경기지사 등 당내 일부 주자들이 참석키로 돼 있어 전당대회시기 등 경선일정을 둘러싼 「물밑 신경전」이 어떤 식으로 표출될지도주목거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