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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林昌烈지사 사퇴할까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가 지난 16일 구속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자천타천의경기지사 후보들이 거론되지만 경기지사 보궐선거 여부는 임지사에 달려 있다.임지사가 사퇴를 거부하면 최악의 경우 적어도 확정판결에 필요한 1년이지나야 보선이 이뤄질 수 있다.그래서 임지사의 사퇴시기에 관심이 쏠리고있다.임지사는 사퇴할 것인가. 국민회의는 임지사를 제명조치하는 등 기동성있게 움직이고 있다.또 청와대와 국민회의는 임지사의 자진사퇴를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미지가 좋지 않은 임지사가 지사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 국민회의와 정부에도 부담이 된다는 판단에서다.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이 “부정부패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게 확고한 원칙”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이런 분위기는 분명 임지사의 조기사퇴를 점칠 수 있는 요인이다. 하지만 임지사는 ‘버티기’를 시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그는 밀어붙이는스타일이다.또 저돌적인 성격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게다가 구속된 게 ‘억울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그래서 쉽게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현행법상 민선 단체장은 공무원 결격사유가 되는 ‘금고(禁錮) 이상의 형’을 대법원에서 확정판결받을 때까지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구속돼도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는 버티는 게 ‘보장’된 셈이다.실제로 그런 사례도 있다.박용권(朴容權) 광주 남구청장은 지난해 12월 구속됐지만 아직까지 구청장직을 사퇴하지 않고 있다.박구청장은 옥중(獄中)결재를 하고 있다. 임지사가 사퇴를 거부하면 경기도청의 공무원들은 당분간 매주 1∼2차례씩서류를 들고 수원 도청과 인천구치소를 오가며 옥중결재를 받아야 한다.이렇게 된다면 국민,해당 공무원,국민회의 입장에서 그리 보기 좋은 모습은 분명아닌 것 같다. 곽태헌기자·수원 김병철기자 tiger@
  • 국민회의, 林지사 제명

    국민회의는 16일 오후 당 윤리위원회(위원장 李元衡)를 열어 경기은행 퇴출과 관련,뇌물수수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를 개회 10분 만에 만장일치로 제명,출당 조치했다. 임지사에 대한 여권의 단호한 조치와 관련,고위공직자는 물론,여야 정치인에 대한 성역없는 부정부패 척결작업이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 林지사 수뢰사건을 보는‘청와대 시각’

    청와대는 임창열(林昌烈)·주혜란(朱惠蘭)경기지사 부부 수뢰사건을 주요국정개혁의 하나인 부정부패 척결로 연결시키려는 분위기다.임지사 문제가자칫 여권의 도덕성 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성역없는 척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혐의가 드러나자 예상을 뒤엎고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고,당 차원에선 제명조치를 취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준영(朴晙瑩)대변인도 16일 “문제가 있는 곳은 국정개혁 차원에서 과감하고 철저히 척결할 것이며,여기에는 지위고하를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지도층의 부정부패를 청산하지 못하면 외환위기와 같은 국가위기를 또 맞을 수 있고,우리에게 미래는 없다”고말해 지도층 비리에 대한 지속적인 척결작업을 예고했다.그가 이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의지가 강하게 실린 장문의 논평을 미리 준비,발표한 데서도 이러한 기류를 읽을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이번 임지사 부부 구속을 계기로 지도층에 대한 대대적인 부정부패 척결 작업이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박대변인은 “제2사정으로 볼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이미 경기은행 퇴출과정에서 C·S의원 등 정치인 연루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지난 대선때 이뤄진 ‘세풍(稅風)’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조짐이어서 정치권은 부정부패 척결 작업의 소용돌이 속에 놓이게 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검찰의 위상제고와 내각제개헌 연기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도 이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크다. 그러나 정치적 대치와 추후 일정들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기류다.임지사의자진사퇴 이후 당장 치러야 할 보궐선거에서부터 정치복원을 위해서는 야당과의 관계도 염두에 두어야 할 판이다. 특히 국회 차원에서는 인권법·부정부패방지법 등 각종 개혁입법과 추경예산안 등 처리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 하나 둘이 아닌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다잡고 지도층에 경종을 울리는 선에서 대화국면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도 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서이석 前경기은행장 돈 어떻게 건넸나

    임창열 경기지사의 부인 주혜란씨가 서이석 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가 확인됨에 따라 돈을 건넨 시기와 방법,액수,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나온 얘기를 종합해보면 서전행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 후 일주일쯤 지난 10일쯤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 있는 임지사 거처이자 장인 소유의 별장으로 주씨를 찾아갔다. 주씨와 안면이 전혀 없는 서 전행장은 이때 서울 한남2동에서 인테리어업을 하는 민영백씨를 대동했다.민씨가 ‘퇴출 저지 청탁’ 중매에 나선 셈이다. 건축전문가로 건축전을 자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펴온 민씨는 역시 마당발인 주씨와 십여년 전부터 알게 돼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온 사이. 서전행장은 주씨에게 ‘경기은행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말과 함께 1만원권이 가득 든 골프옷가방을 슬며시 놓고 먼저 자리를 떴다.액수는 4억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씨는 한때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민씨를 통해 곧바로 돌려줬다고 주장해 ‘배달사고’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15일 조사를 받으면서돈의 사용처를 모두 밝혔다.자신이 운영하는 ‘주클리닉’ 운영비 등 순전히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것. 검찰은 현금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고 있으나 주씨 진술에 별로 신빙성을 두지 않는 분위기다.검찰은 주씨가 받은 돈의 일부가 임지사에게 전해졌고,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주씨가사용처를 작위적으로 만들어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와 별도로 서 전행장이 인천의 중견건설업체인 D업체 대표로부터받은 5억원 중 1억원을 임지사에게 도지사 선거운동 기간인 작년 5월 쯤 선거자금조로 주었다가 경기은행 퇴출 후 돌려받았다는 진술을 확보,조사하고있다.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임지사 부부는 경기은행으로부터 모두 5억원이라는거액을 받은 셈이 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사설] 경기지사 부인의 거액수뢰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 부인 주혜란(朱惠蘭)씨의 거액 금품수수사건은 놀랍고도 충격적이다.임지사가 여권의 비중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인 데다 고위공직자 부인들의 고급옷 로비의혹 사건에 이은 일이라 국민들의 충격은 더하다.임지사 관련 여부와 거취에 당연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의 검찰 수사결과 주씨는 전경기은행장으로부터 은행의 퇴출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3억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임지사는주씨가 검찰에 소환되기전 실토할 때까지 부인의 금품수수 사실을 몰랐다고하며 주씨도 임지사의 관련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은행장이 거액을 지사 부인에게 줄 때는 주씨보다 남편인 임지사의 영향력을 보고주었을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더구나 임지사는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출신이 아닌가.이러한 의혹은 검찰이 철저한수사로 명백히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 임지사 부인의 거액 수수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은 공직자들의 기강과 자세문제다.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추진해온 개혁과 강도 높은 부정부패 척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 곳곳에는 아직도구시대의 비리와 악습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하다.특히 최근 들어 잇따라 터져나오는 공직자들의 비리나 의혹사건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의 고통을 이겨내려는 대다수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허탈하게 만들고 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도층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획기적인 개혁이 있어야 하겠다.이번 사건이 복잡한 정치상황에 악용될까도 걱정스럽다.비리나 부정부패 척결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여나 야를 가릴 것 없이 범죄행위는 철저히 조사되고 처벌돼야 한다.주씨 사건의 엄정한 처리가 여·야 없는 사정의 본보기가되기를 바란다. 주씨는 평소 남편 못지않게 활동적이고 정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옷로비 의혹으로 시끄러울 때 임지사의 생일잔치를 요란하게 벌이고 지사 대신수해현장에 가서 브리핑을 받는 등 ‘내조’의 수준을 넘는 돌출행동으로 말이 많았다.고위공직자 부인들의 사회활동이나 봉사는 바람직하지만 눈에 벗어나는지나친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아울러 고위공직자는 평소 자신의 행동은 물론 집안과 주변을 깨끗이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이 다시 한번일깨워주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가 곧 밝혀지겠지만 임지사는 이번 사건에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설령 그의 주장대로 금품수수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더라도 응분의 도덕적 책임을 지는 것이 고위 공직자로서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 稅風이어 전격수사 착수에 촉각

    정치권에 제2사정(司正) 기류가 감돌고 있다.세풍(稅風)수사 재개와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 부인 주혜란(朱惠蘭)씨의 비리혐의 조사 등에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여당은 “개혁 추진을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한 반면 야당은 “대야(對野)압박의 신호탄”이라고 경계했다. ■여당 국민회의 지도부는 15일 검찰수사 결과 주씨의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되자 공식 논평을 삼간채 곤혹스런 표정을 지었다.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참석자들은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어쨌든 금품을 받은 것은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다는 후문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비록 임지사가 이번 사건에 직접 연루되지 않았더라도도덕적인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세풍과 주씨사건 등을 개혁입법의 조속한 추진과 부패척결 의지의 실천 차원에서 매듭지어야 한다”는 것이다.한 핵심당직자가 “지난 5·24개각 직후 여권이 분위기 쇄신과 개혁의지 강화를 위해 제2사정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나라당 주씨의 비리혐의가 포착되자 “현 정권의 ‘신악(新惡)’이 드러났다”며 대여(對與)공세를 강화했다. 그러면서도 자칫 불똥이 야당으로 튀지 않을까 걱정하며 긴장감을 늦추지않고 있다.여권이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자신의 살’을 도려낸만큼 그 파장이 정치권,특히 여권에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때문에 이번 사건을 김태원(金兌原)전재정국장의 구속과 더불어 야당의 목을 조이기위한 하나의 수순으로 보고있다. 특히 각종 비리혐의에 연루돼 공판이 진행중인 의원들은 밤잠을 설치며 검찰수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여권이 수세에 몰린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이같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고 강도높게 맞대응하기로 했다.임지사의 즉각 사퇴도 요구했다.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주씨가 경기은행으로 받은 거액의 돈은 임지사도 아는 내용일 것”이라며 “집권층의 부정·부패가 얼마나 극심해 졌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비난했다. 박찬구 박준석기자 ckpark@
  • 稅風정국 여야 입장

    국민회의가 ‘세풍(稅風)사건’으로 꼬여버린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단기적으로는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해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 및 옷로비 의혹사건 등 정치현안과 개혁입법을 마무리 해야 한다.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정치를 열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국민회의는 이에 따라 한나라당에 ‘김태원(金兌原)씨 수사는 대선자금 수사가 아니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다.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성의를 다해 국회를 정상화시킨다는 복안이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3일 당지도부의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야당에 성의를 다하라”고지시한 데서도 이러한 기류를 읽을 수 있다. 따라서 국민회의 지도부는 “김씨 수사는 새로운 사건이 아니라 국세청이조세권을 이용해 정치자금을 강요한 사건으로 이미 지난해 9월 수사가 착수돼 새로울 게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박상천(朴相千)원내총무는 “검찰에알아본 결과 대선자금 전반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고 들었다”면서 “사실 확인도 않고 국회를 거부하는 것은옳은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며 한나라당의 우려를 누그러뜨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세풍수사와 국회정상화는 분리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의혹의 눈빛을 거두지 않고 있어 국회 및 정국정상화는지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전면 수사’를 위한 특검제를 주장하며 배수진을 치고 있다.신임 박 총무의 상견례를 겸해 14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3당 총무회담도 “남의 당을 깨려고 하는데 가만이 있겠느냐”(한나라당 李富榮총무) “확인도 안해보고 그런 말을 하느냐”(박 총무)는 등 팽팽한 설전으로 시작됐다.이어 이부영 총무는 50분 동안의 비공개회담을 마친 뒤 “국회정상화 조건으로 특검제에 4대 의혹사건과 대선자금 및 임창렬(林昌烈)경기지사 선거자금 문제를 포함시킬 것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임시국회 일정은 물론 박 총무가 제시한 회기 연장 및 총무회담 일정도 거부했다. 박 총무는 이에 대해 “여야는 어려울 때일수록 국익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여권의 잇단 악재에도 불구,야당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나라당의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강동형 박준석기자 yunbin@
  • 경기지사선거 國調요구서 제출

    한나라당은 6일 6·4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임창렬(林昌烈)후보의 불법·부정선거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했다. 최광숙기자 bori@
  • 與 ‘연청 지방선거 불법지원’ 부인

    국민회의는 5일 당 외곽조직인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가 지난해 6·4 지방선거때 경기지사 후보였던 임창렬(林昌烈)씨를 불법지원했다는 일부보도를 부인했다. 국민회의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 감시단을 발족했다”며 “경기도의 경우 38개 지구당에 290만원씩 지급했으며이것은 통상적인 정당활동”이라고 주장했다.박부대변인은 “활동비를 받아간 대리인 중 연청 출신이 일부 있기는 했지만 연청이 선거에 동원된 것은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고양시 1,2대 연청회장이라고 밝힌고철룡(高哲龍)·최원균(崔原均)씨는 최근 일부 언론에 “연청이 중앙당에서 돈을 받아 불법지원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국민회의는 고씨와 최씨를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換亂사건’ 실형구형 안팎

    검찰이 21일 전경제부총리 강경식(姜慶植)피고인과 전청와대경제수석 김인호(金仁浩)피고인에게 각각 징역 4년과 3년의 실형을 구형한 것은 고위공직자가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결과 유발된 국가적 고통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전례를 더는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고위공직자가 결정한 정책이 옳으냐,그르냐를 떠나 정책이 결정되기까지 최선을 다했는지를 따지겠다는 것이다. 이승구(李承玖)대검 중수1과장은 이날 논고문을 통해 정책 과오에 대한 형사처벌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수사과정에서 드러난 강·김피고인의잘못된 정책에 대해 기소하지 않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검찰은 그러면서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제시했다. 직무유기에 대해서는 얼마나 적극적으로 자료를 수집했는지,정책 결정자가쉽게 알아 듣도록 보고했는지,퇴임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 시점을 어디까지로 봐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직권남용은 형식적 직무와 실질적 직무로 세분했다. 검찰은 지난 97년 초부터 외환위기가 예견됐는데도 강·김피고인이 정치적야심이나 경제관료로서의 자존심 때문에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직무유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적시했다. 또 피고인들이 김전대통령에게 이같은 상황을 보고했더라도 경제전문가가 아닌 대통령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할 ‘교육의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각료 직무기간에 대해서는 사표수리 통보를 받았더라도 후임 각료가 임명되는 순간까지는 직무를 성실히 다할 의무가 있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들은 사표수리를 통보받은 이후 후임 경제부총리로 임명된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에게 ‘IMF행 결정’과 같은 업무를 제대로 인계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직권남용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는 직무를 벗어났다 하더라도 형식적으로직무권한에 포함된다면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피고인이 경제부총리로서 특정 금융기관의 대출업무와 실질적 관계는 없더라도 시중은행장들에게 업무관련 지시를 하는 금융정책실장의 보고를 받는한 강피고인이 특정 금융기관에 대출을지시하는 것은 형식적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는 해석이다. 검찰의 이같은 판단이 법원에 의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수도권 물 하루220만t 추가 공급

    경기도 용인과 인천 수원 의정부 등 수도권 19개 시·군에 하루 220만t의물을 공급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이 4일 준공됐다.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용인시 수지읍 상현리 수지정수장에서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와 이건춘(李建春)건교부 장관,임창렬(林昌烈)경기지사와 지역주민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광역상수도 5단계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모두 1조290억원을 투입,4년 6개월만에 완공된 이번 사업으로 수도권 지역급수 보급률이 90%에서 95%로 높아져 수도권 지역 19개 시·군 980만명이 혜택을 받게 됐으며 물 부족에 시달리던 용인 의정부지역 주민들이 큰 도움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과 인천 남동공단,안산 반월공단 등 총규모 1,800만평 공단에 하루 72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수도권 지역 경제발전에기여할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지난 79년부터 93년까지 완공된 수도권 1-4단계(시설용량 하루 545만5,000㎥)에 이어 완공된 이번 수도권 5단계 사업으로 수도권의 총시설 용량은 하루 765만5,000㎥로 늘어나게 됐다.
  • “부총리 임명·업무인수때 IMF관련내용 못들어”/임창렬 지사

    외환위기와 관련,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전 경제부총리 강경식(姜慶植)피고인과 전 경제수석 김인호(金仁浩)피고인에 대한 23차 공판이 26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임창렬(林昌烈) 경기지사는 이날 증인신문에서 “경제부총리로 취임하기 이틀전인 지난 97년 11월17일 청와대에서 김피고인을 만났을 때 IMF행 결정 시기나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을 듣지 못했다”면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에게 부총리 임명장을 받는 자리에서도 포괄적인 경제문제만 언급됐을 뿐IMF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임지사는 이어 “부총리 업무 인수인계를 강피고인으로부터 직접 받지 못했고 부하직원으로부터도 IMF와 관련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국민회의 ‘대표체제’로 가닥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회의의 지도체제 개편논의가 활발하다.국정운영의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내년 총선체제에 대비하는 포석이다. 현재까지의 당 기류를 종합해 보면 현행 총재대행체제의 마감과 대표체제전환에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동교동계 핵심실세인 權魯甲고문과 趙世衡대행,金令培부총재 등 당 중진들 대부분 ‘단일대표 임명제’를 지지하고 있다.金大中대통령의 ‘직할체제’를 공고히 하면서 일사불란한 당 운영체제를 목표로 한다. 반면 金相賢고문 등 일부는 “당내 민주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대표 경선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찻잔 속의 폭풍’으로 끝날 공산이 크다. ‘지역화합형 지도체제’도 여권 핵심부의 의중이다.전국정당화의 포석을깔면서 내년 총선 승리를 겨냥한 포석이다.15명의 부총재를 정예화,지역별책임자를 겸하는 ‘권역별 부총재’가 도입될 공산이 크다. 이와 맞물려 외부인사와 당내 중진이 대표를 나눠갖는 ‘공동대표제’도 조심스레 검토중이다.TK(대구·경북),PK(부산·경남) 영입인사들인 李壽成평통 수석부의장과 李萬燮고문,徐錫宰의원과 李仁濟전경기지사 등의 전면배치가 관심거리다. 공동대표제가 무산될 경우 ‘수석 부총재’ 도입도 검토중이다.특히 ‘영남대표’가 실현될 경우 權魯甲고문이나 金令培부총재 등 당 실세가 수석부총재로 나서는 방안이다.‘李壽成-權魯甲 밀월설’도 이와 무관치 않다.힘의균형을 유지하면서 당내 불만도 적절히 무마할 수 있는 카드다. 여권 내부의 조율을 위해 사무총장 ‘실세화’의 주장도 적지않다.동교동계의 韓和甲총장설이 힘을 얻는 분위기다.
  • ■증인-참고인신문 이모저모

    국회 ‘IMF 환란조사 특위’는 27일 姜慶植전경제부총리,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李經植전한은총재 등 이른바 ‘환란 3인방’을 상대로 증인신문을 계속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이 환란정책 관련 신문 마지막 날임을 의식,3인방의 정책 실패를 집중 부각하는 데 혼신을 힘을 다했다.환란 3인방도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 청문회장을 달궜다.▒위원들은 이날 金泳三전대통령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자제하고 3인방 공격에 화력을 집중했다. 위원들은 신문에서 金전대통령이 IMF로 가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음에도불구,경제책임자들이 적극적인 수습대책을 시행하지 않았던 점을 집중 부각했다. 국민회의 金榮煥의원은 ‘IMF로 가야 한다’는 金전대통령에 대한 최초 건의가 공식라인이 아닌 洪在馨전경제부총리 등 ‘비공식 라인’에서 전달됐다는 점을 중시,“나라가 전쟁에 빠졌는데도 정규군 대신 예비군이 나서서 싸운 형국”이라고 비난.이어 “당시 한국은행과 재경원은 밥그릇 싸움에 몰두해 있었고 한은 마당에는 텐트가 쳐져 있었다”면서 “‘정규군’에게환란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몰아세웠다.▒국민회의 金民錫의원과 姜전부총리간의 뜨거운 설전도 눈길을 끌었다. 배당된 하루 신문시간 40분을 모두 姜전부총리에게 배정한 金의원은 姜전부총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金의원은 “姜부총리는 여러가지 객관적인 지표에서 적신호가 나타났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상황을 방치해 국민에 대한 죄악을 저질렀다”고 몰아붙였다. 감기로 목이 잠긴 姜전부총리는 金의원의 계속되는 공세에 “결과를 놓고말하지 말라”는 등 만만찮게 대응했다.▒林昌烈경기지사는 공보관 등 비서를 국회로 보내 자신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林지사측은 金仁浩전수석이 “林부총리가 97년 11월19일 기자회견에서 IMF행을 부인한 것은 환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증언한 데 대해 “金수석이 1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IMF 지원 요청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은 어떤영향을 끼쳤느냐”고 역공.▒특위는 이날 참고인 8명에 대한 신문이 예정됐으나 위원들이 참고인 중 崔公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등 2명에게만 신문을신청.나머지 6명에게 부랴부랴 불출석을 통보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이를 두고 “특위가 ‘과욕’을 부린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첫 증인으로 나선 李經植전한은총재를 오후에 나오라고 잘못 통보해오전 9시쯤 李전총재의 소재를 찾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한편 첫 주자로 내정됐던 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은 순서가 3번째로 밀리자 “얘기도 없이 순서를 바꾸냐”고 항변.
  • 안테나…청문회장의‘천적’들

    경제청문회가 진행되면서 ‘특위 위원들과 증인’간에 확실한 천적관계가형성되고 있다.張在植위원장과 李經植전한은총재,자민련 李健介의원과 YS,자민련 鄭宇澤의원과 林昌烈전부총리(현 경기지사),국민회의 秋美愛의원과 姜慶植전부총리 등이 대표적이다.이를 보는 시각은 다소 엇갈린다.입만 열면천적(?)들에 흥분하기 일쑤여서 “무리수를 둔다”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집착하는 모습이 나쁘지 않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張위원장은 한국은행 기관보고부터 줄기차게 李전총재의 무능과 환율을 물고늘어진다.입만 열면 “(내 자랑 같지만) 야당시절 2년에 걸쳐 경상수지 호전을 위해 원화의 평가절하를 주장했으나 李전총재는 ‘비웃기까지 했다’”며 분을 삭이지 못한다.참고인으로 나온 李康男전한은이사가 “외화 부족이‘환율’보다 중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뭐환율보다 중요해^274”라며 혼쭐을 내기도 했다.동료위원들의 환율관련 신문에 끼어들어 흥분을 하다 오히려 제재를 받는 등 강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자민련 李健介의원은 오직 YS의 통치력 부재와 무능에만 관심이 있는 듯한모습이다.같은당 의원들이 姜전부총리,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을 신문하면서 林전부총리의 ‘IMF행 인지 여부’에 초점을 맞출 때도 그는 YS다.金전수석을 상대로 “IMF행은 고도의 통치행위인데 부총리가 마음대로 발표를 안할수 있느냐”며 책임을 YS쪽으로 몰고갔다.그는 또 확인할 수 없는 YS 대선자금규모를 터뜨려 “두 사람간에 원한이 깊기는 깊은 모양”이라는 눈총을받았다. 자민련 鄭宇澤의원은 경기고 대선배인 林昌烈경기지사와 ‘악연’을 쌓고있다.林지사의 ‘거짓말’을 밝히기 위해 연일 맹공이다.金전수석으로부터“(林지사의 거짓말이) 환란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국민회의측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오늘은 그만하겠다”고 다짐하고서도신문 차례만 되면 ‘林지사건’은 짚고 넘어간다.국민회의 秋美愛의원은 姜慶植전부총리의 “한국경제는 펀더멘틀(경제기초여건)이 튼튼하다”는 발언의 허구성을 밝히는 데 유독 집착을 보이고 있다.거의 모든 증인과참고인에게 姜전부총리의 펀더멘틀론의 허구성을 묻고 있다.
  • 『경제청문회』안테나… 林昌烈씨 신문 ‘갈등’

    林昌烈전경제부총리(현 경기지사)의 신문을 놓고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 ‘미묘’한 갈등이 나왔다.청문회 운영을 둘러싸고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주장이 엇갈린 주요내용의 하나도 林전부총리를 증인으로 내세울지 참고인으로 내세울지 여부였다.우여곡절끝에 국민회의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참고인으로 채택됐었다.지난 ‘6·4 지방선거’때 경기지사 후보를 내세우는 문제를 놓고 벌어졌던 양당간 갈등의 앙금이 질의 곳곳에 투영됐다. 자민련 의원들은 林전부총리를 기다렸다는 듯 거세게 몰아붙였다.鄭宇澤의원이 선봉에 나섰다.鄭의원은 “金泳三대통령은 97년 11월 14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왜 취임하는 날인 19일의 기자회견에는 ‘IMF로 가지 않겠다’고 말했느냐”고 林전부총리를 추궁했다. 같은당의 魚浚善 金七煥 李健介의원도 한결같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사항을장관이 마음대로 번복해 발표를 늦출 수 있느냐”고 거세게 추궁했다.자민련 의원들이 林전부총리를 공격하는 것은 질의시간만 봐도 알수 있다.자민련특위위원은 할당받은 60분씩의 총 질의시간중 林전부총리에게 많은 시간을사용했다. 국민회의 특위위원들은 자민련과는 달랐다.張在植위원장을 뺀 6명의 특위위원들의 질의시간은 60분을 넘지 않았다.林전부총리를 곤경에 떨어뜨리려는질의도 거의 없었다.첫 질의를 한 千正培의원은 “IMF에 가겠다는 발표를 하지 않아 그 뒤 金泳三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일이 있느냐”고 질의했다.林전부총리는 “IMF에 가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金대통령으로부터 질책을 받은 일도 없다”고 답변했다.郭太憲 tiger@
  • 경제청문회-속기록

    국회 IMF 환란 특위는 25일 李經植전한은총재,洪在馨전경제부총리 등 증인 4명을 상대로 환란 원인을 밝히기 위한 신문을 벌였다.林昌烈경기지사를 상대로는 경제부총리에 임명된 뒤 첫 기자회견 당시 IMF 구제금융을 받기로 한정부 방침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다음은 증인·참고인 신문 요지.■李經植 전 한국은행총재 증인신문▒(자민련 李健介의원)97년 11월 10일 오후 9시 30분쯤 金泳三전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이 있나. 있다.▒金대통령이 뭐라고 했나. 전화를 받고 당황했다.金대통령은 “李총재,주식시장도 나쁘고 이자율도 올라가고,환율도 불안한 등 경제가 어렵다는데 사실인가”라고 묻고,얘기해 달라고 말했다.그런데 나는 12일로 기억된다.▒뭐라고 답변했나. 다 어렵지만 더 긴급한 것은 외환사정이라고 했다.외환사정이 극도로 나빠잘못하다간 국가부도위기 사태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긴급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金泳三정권 탄생 당시 ‘동숭동팀’과 연계,경제정책의 아이디어를 많이낸 사람으로서,한은총재로서,당연히 국가원수가 전화하기 전에 찾아가 (외환위기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만들어 보고해야 되지 않았나.직무유기가 아니냐. 대통령 되기 전 그 어른과 관계가 있다는 말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金대통령이 당선된 뒤 공적으로 처음 만났다.11월9일 姜慶植 당시 경제부총리,金仁浩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과 얘기를 해 몇가지를 더 짚어본 뒤 (보고)할 생각이었다.▒외환시장 개입시 한은총재는 재경원의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나,아니면 직무범위 내에서 상황을 판단해 아이디어를 내고 대책방안을 강구하나. 월별로 할 때는 보고서를 만든다.그러나 일건은 국제부장 보고를 받고 그때 그때 결정한다.▒97년 10월28일,11월6일 등 3차례에 걸쳐 姜慶植부총리가 한은에 전화를 걸어 외환시장 개입과 중단을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했나. 10월28일엔 국제부장이 얘기해서 대체로 우리가 2.25%로는 환율변동폭을 못지킨다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변동폭을 지키기 위해서는 엄청난 외환을 쏟아부어야 했다.후퇴해가면서 방어하자고 했다.▒姜부총리가 국회에서답변하다 말고 전화로 지시했다던 데. 외환의 주무부서는 어디까지나 재경원이다.양측이 협의하다 안되면 재경원에 따른다.▒(국민회의 丁世均의원)한은총재로 있으면서 언제쯤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해야 한다고 생각했나. 97년 한보사건이 발생한 1월말쯤이었다.그 뒤 3∼4개월은 잘 넘겼다.그런데 기아사태로 곤란하다고 생각했다.이후 10월20일 홍콩이 못버티면 우리도 어렵다고 생각했다.구제금융 필요성을 느낀 것은 11월3일쯤이었다.▒97년 1·4분기 당시 한은이 안이하게 대처하지 않고 구제금융으로 갈 수도 있다고 느꼈어야 했다. 안이하게 생각하지 않았다.4∼6월 사태가 호전되고 환율방어를 위해 쓴 달러도 사들여 진정됐다.▒ 1·4분기에 위기를 인식했다면 환란으로 가지 않았다고 생각하나. 그렇다고 답변은 못한다.10월 하순 이후의 사태가 워낙 커 6∼7개월 전에대처했다고 해서 10월 하순 이후 대처됐으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왜 대통령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았나.대통령이 몰랐다면 재경장관이나 한은총재가 보고해야 하지 않았나. 보좌를 잘못한 것은 할 말이 없지만 한은에서 보고했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할 수 없다.▒(국민회의 千正培의원)97년 10월28일 姜전경제부총리 주재로 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李전한은총재 등이 대책회의를 가질 때 10월27일자 한은자료로했나. 자료를 내놓은 것은 사실이나 재경원에서 가져온 ‘토킹 포인트’(논의요점)라는 4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얘기했다.▒ 이 회의에서 IMF행에 대해 얘기했나. IMF로 가는 게 주제는 아니었다.▒ 당시 우리나라가 얼마나 외환위기를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나.fm 연말까지는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자민련 金七煥의원)97년 11월 9일 한은 부총재가 국무총리실에 가서 高建 당시 총리에게 외환위기에 대해 보고한 적이 있느냐. 한은 부총재가 낮에 총리공관에 가서 보고한 것 같다.▒ 한은의 자발적인 보고였나. 아주 중요한 문제가 일어날 것인데 총리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11월10일 金전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했는데 한은에서 직보를 한 적이 있나. 없다.내 기억으로는 전화를 받는게 12일로 기억된다.▒ (자민련 魚浚善의원)한은은 7차례 정도 환란을 위험성에 관해 보고서를냈다.그런데 국제부를 중심으로 환란 가능성을 경고하고,조사부를 중심으로한 거시경제 지표의 건전성 등을 보고하는 등 양면성을 띠었다. 조사부가 낙관적인 것만 보고 한 것 아니다.▒96년 경상수지 적자가 460억달러를 넘었다.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를 고쳐나가야 했다.대책을 세워야 했지 않느냐. 10월에 환란이 발생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姜전부총리와 여러차례 회동했다.적극적으로 주장해서 대책마련을 이끌어야 했지 않느냐. 할 말은 없다.10월에 그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면 대응도 달라졌을 것이다.▒외환위기인데 시중은행 해외점포에 돈을 꿔준 것은 잘못이 아니냐.종금사지원도 그렇다.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단기채에 대한 관리를 못했다는 데는 동의한다.▒(국민회의 張誠源의원)金전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金전대통령이 외환보유고가 얼마냐고 물은 것은 대통령 본인의 책임도 있지만 보좌진의 책임이크다. 보좌를 잘못한데 대해서는 옛날에도 말했다.▒(자민련 鄭宇澤의원)姜전부총리가 10월 28일 외환 개입을 총재에게 맡기겠다고 전화를 했다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11월19일 신임부총리 기자회견을 보고 아떻게 느꼈나. 상당히 당황했다.구제금융에 대해 대통령 재가가 난 상황이어서 그랬다.■林昌烈전부총리 참고인신문(국민회의 千正培의원)IMF 구제금융신청한다는 걸 다르게 발표하거나 지시자체를 거부하거나 했을때 金전대통령으로부터 사후 질책이 있었나기자회견 이후 11월 20일 문서만들어 보고 들어갔을 때 아무런 질책 없었다.▒IMF행 언제 어떻게 처음 알았나. 재경원 간부들하고 신임 청와대 간부하고 토론회 가졌다.그때 金영섭신임수석은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다음날 金瑢泰비서실장이 전화해 IMF의 피셔부총재가 온다는데 IMF문제 어떻게 하려느냐고 해 IMF로 가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했다.가는 방향으로 해달라는 두분 말씀 종합해 가는 방향으로 상황 점검해보니까 이미 IMF로 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었다.▒캉드쉬 면담보고와 11월16일 姜전부총리와 협의한 내용에 IMF로 간다는 얘기가 있었다는데…. 나도 이 문건 가지고 나왔다.합의서는 아니다.다음주중 2,3명의 금융전문가를 보내 실태파악 착수하겠다는 내용에 발표시기는 한국정부에 일임한다고돼 있었다.
  • I M F 자본금 630억弗 늘리기로

    국회 ‘IMF 환란조사특위’는 25일부터 외환위기를 초래한 경제정책과 기아사태,종금사,한보사건,PCS 인허가 등 5개 의제별로 증인 48명과 참고인 45명에 대한 신문에 착수한다.  관련기사 4면 첫날에는 환란을 야기한 경제정책과 관련해 李經植전한국은행총재,洪在馨전경제부총리 등 증인 4명과 당시 경제부총리인 林昌烈경기지사 등 참고인 9명을 소환한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나라당의 참여를 위해 최종 절충을 벌이기로 했지만 한나라당측이 국정조사계획서 단독처리에 대한 여당의 사과 등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불참하겠다고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南宮晳정통부장관은 5일간의 기관보고 마지막날인 23일 “李錫采전정통장관이 PCS 사업자 선정기준을 3차례 변경한 것은 LG텔레콤과 한솔PCS를 염두에 둔 특혜조치”라고 인허가 비리의혹을 공식 시인했다. 南宮장관은 PCS업체 ‘빅딜’과 관련,“대규모 투자 등으로 출발이 어렵지만 자연치유가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해 인위적인 구조조정에대한 반대입장을 밝혔다.
  • 시·도지사 “제2건국운동 앞장”

    전국 16개 광역 시·도지사들은 23일 제주시에서 전국시·도지사 협의회 출범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국가경쟁력의 회복과 제2 건국 운동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高建서울시장 등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林昌烈경기지사,許京萬전남지사,高在維광주시장 불참)들은 이날 회의 후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이와 함께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정부에 건의하며 협의회를 광역행정 협의기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각종 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협의하기 위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도지사들은 간담회에서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규약을 전원 합의로 제정하는 한편 초대 회장에 高建 서울시장,부회장에 安相英 부산시장과 許京萬전남지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과 李康來 청와대정무수석도 함께참석했다.
  • 창립기념식및 관훈언론상 시상식

    관훈클럽(총무 朴紀正)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과 제16회 관훈언론상 및 제10회 崔秉宇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시상식을 가졌다.관훈언론상은 중앙일보 기획취재팀(팀장 文昌克부국장 등 23명)이,국제보도상은 咸永準 조선일보 홍콩특파원이 받았다. 韓勝憲 감사원장과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崔在旭 환경부장관,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高建 서울시장,林昌烈 경기지사,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한나라당 金鍾河·李雄熙의원,李哲承 건국50주년기념사업회장,姜英勳 세종연구소 이사장,朴權相 KBS 사장,南時旭 문화일보 사장,崔珏圭 전 강원지사,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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