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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천억원에 풀려나는 ‘코인사기’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3천억원에 풀려나는 ‘코인사기’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

    파산 보호를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30)가 3000억원이 넘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다. 블룸버그통신 등의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의 게이브리얼 고렌스틴 치안판사는 22일(현지시간) 뱅크먼-프리드를 보석금 2억5000만달러(약 3206억원)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색 정장에 법정에 출두한 뱅크먼-프리드는 발목에는 족쇄를 찬 채로 변호사들 사이에 앉아 ‘앞으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이 발부될 것’이라는 판사의 경고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 금액은 재판 전 보석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사건을 담당한 니컬러스 루스 연방검사는 천문학적인 보석금 규모가 뱅크먼-프리드의 범죄의 심각성을 나타낸다고 짚었다.뱅크먼-프리드는 법원에 자신의 여권을 제출하고 사기 등의 혐의에 관한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부모 집에서 가택연금된 채로 전자 모니터링 팔찌를 부착해야 한다. 그의 다음 재판 기일은 내년 1월3일이다. 아울러 그는 보석의 조건으로 정부나 법원 승인 없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1000달러(약 128만원) 이상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없다. 다만 뱅크먼-프리드가 실제 보석금에 상당하는 자금을 갖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2억5000만달러의 보석금은 팔로앨토에 있는 뱅크먼-프리드 부모 집의 지분을 담보로 하고 있는데, 이 집이 그만큼의 가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보석 후 도주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과도한 금액의 보석금을 설정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AP에 따르면 이 보석금은 담보가 보석금을 충족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하는 ‘개인 인정 채권’으로 설정됐다.뱅크먼-프리드는 FTX 파산 보호 신청 이후 이 회사의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체류하다가 미국 당국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체포돼 전날 미국으로 인도됐다. 그는 FTX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려 계열 헤지펀드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손실을 메우는 등 투자자와 고객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뱅크먼-프리드를 FTX 가상화폐 사기의 핵심 인물로 규정하고 사기, 돈세탁, 불법 선거자금 공여 등 8개 혐의로 기소했다. 그동안 그는 FTX의 리스크 관리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형사 책임은 부인해왔으나, 핵심 측근 2명이 유죄를 인정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 이재명, 연일 尹 겨냥해 “망나니 칼춤 좌시 않을 것”

    이재명, 연일 尹 겨냥해 “망나니 칼춤 좌시 않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 자신을 소환 통보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23일 강원도 춘천시 민주당 강원도당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무혐의 처리한 사건을 다시 꺼내서 저를 소환했다”며 “노골적인 야당파괴이고 정권의 망나니 칼춤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월성원전 수사 등 전(前) 정권을 겨냥한 수사도 집중하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야당 파괴 공작, 정적 죽이기에만 진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검찰 독재정권의 실체”라며 “파렴치한 야당파괴 조작 수사의 최전선에서 당당히 맞서고 싸워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이 맡긴 권한은 오직 민생에 쓰여야 하는데 잠시 빌린 권력으로 없는 죄를 조작해 만들고 있는 죄를 덮는데 골몰하다 보면 언젠가 혹독한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권력은 순간이고 잠시 늦춰진다고 해도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경북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이 어제 저를 소환하겠다고 갑자기 연락이 왔다”면서 “(지금이) 야당을 파괴하고 정적을 제거하는 데 힘쓸 때인가. 무혐의 결정 났던 성남FC 갖고 저를 소환하겠다고 하는데 ‘이재명이 그렇게 무서운가’라고 묻고 싶다”고 했다. 윤석열 정권을 향해서는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몰상식한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 우크라 전쟁에 무기 판매한 북한…미국 “UN 결의 위반”

    우크라 전쟁에 무기 판매한 북한…미국 “UN 결의 위반”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고 있는 러시아 민간 용병회사인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2일(현지시간) 전화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인도한 무기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북한이 추가로 무기를 공급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전달한 무기의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북한이 더 많은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한의 무기 판매는 러시아 정부에 대한 직접 무기 공급은 아니라는 게 미국 측 설명이다. 그럼에도 북한은 무기 수출입을 금지하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게 됐다. 커비 조정관은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함께 안보리에서 북한의 대북 결의 위반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도 성명을 통해 “와그너의 북한 무기 구매는 북한에 금지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추가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을 대줌으로써 한반도 불안정에 기여한다”는 우려를 표명했다.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무기와 탄약이 부족한 러시아에 북한이 무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경고해왔다. 지난달에는 북한이 중동 혹은 북아프리카 국가로 보내는 것으로 위장해 러시아에 상당량의 포탄을 공급한 정보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와그너 그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을 지원하는 등 비공식적으로 활동해 왔다. 커비 조정관에 따르면 러시아 군 관리들은 “와그너의 명령에 종속”됐다고 표현한 바 있다. 와그너는 우크라이나 전쟁터에 죄수 4만명을 포함해 5만명의 병력을 배치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동부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 전투에 투입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美 “北, ‘러 와그너그룹’에 무기 판매…안보리 결의 위반”

    美 “北, ‘러 와그너그룹’에 무기 판매…안보리 결의 위반”

    러 용병회사 와그너그룹엔 추가 제재와그너그룹 “소문·억측” 미 발표 부인 북한이 러시아군을 돕는 민간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에 로켓·미사일 판매했다고 미국이 22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와그너 그룹은 즉각 부인했지만 미국은 북한에 무기 수출을 경고하고, 와그너 그룹을 겨냥한 추가 제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전화브리핑에서 “북한이 지난달에 와그너 그룹이 사용할 보병용 로켓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전달했다”며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1차 무기 인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북한이 전달한 무기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북한이 추가로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행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에 무기 수출을 멈추라고 경고했다.앞서 미국은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수출을 경고했고, 지난달 북한이 러시아에 상당량의 포탄을 중동·북아프리카 루트로 보냈다는 언급이 나온 바 있다. 다만, 와그너 그룹에 판매된 무기가 러시아 정부에 직접 공급된 것은 아니라는 게 미국의 분석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고전하자 와그너 그룹에 더욱 의존하고 있지만, 와그너 그룹 역시 신병 모집이 힘들어 감옥에서 죄수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커비 조정관은 전했다. 전날 미국은 2017년 무역 블랙리스트에 오른 와그너 그룹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했고, 향후 추가 제재도 발표할 계획이다. 와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시리아와 아프리카 등 러시아가 개입한 분쟁 지역에서 활약하며 악명을 떨쳤다.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사실상의 소유주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으로 알려져 있다. 프리고진은 러시아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음식을 공급하는 업체를 소유하고 있다.미국이 북한에 와그너 그룹에 대한 무기 수출을 경고한 것은 와그너 그룹을 사실상 러시아의 비공식 군대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러시아군 장교들이 와그너그룹의 명령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말도 나온다. 커비 조정관은 프리고진이 매달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을 위해 “1억 달러(약 1280억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프리고진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의 발표는 “소문과 억측”이라며 “모두가 알다시피 북한은 오랜 시간 동안 러시아에 어떤 무기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 겨울왕국 된 미국…위성으로 본 역대급 ‘폭탄 사이클론’ [지구를 보다]

    겨울왕국 된 미국…위성으로 본 역대급 ‘폭탄 사이클론’ [지구를 보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미국 전역에 혹한과 더불어 눈폭풍을 동반하는 겨울철 이상기후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역대급 폭탄 사이클론이 이날 미 전역을 강타하기 시작해 중서부에서 동부 해안까지 눈을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폭탄 사이클론은 겨울철 북극의 차가운 기류와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만나 생기는 것으로 최근 들어서는 기후 온난화로 그 정도가 더해가고 있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22일 오전부터 미국 중북부·동북부·북서부·중남부 지역에 거센 바람과 함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NWS 측은 "캐나다에서 북부 평원으로 퍼지는 북극 고기압이 이번주 일부 지역을 지나며 상당히 차가운 공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 중부 및 북부 일부 지역에 시속 96㎞의 돌풍을 동반한 맹추위가 덮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도 추위는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으며 10분 간의 피부 노출로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 연말 북미를 덥친 역대급 한파는 위성으로도 확인된다. 22일 미 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23일 예측된 표면온도는 온통 파란색 영역으로 물들어있다. 파란색 영역은 표면 온도가 최소 영하 25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나타낸다. 이 이미지는 위성 관측 수치와 지오스(GEOS) 데이터를 결합해 시각화한 자료다.또한 21일 위성사진에도 북미를 덮친 역대급 한파의 모습이 확인되는데 흰 구름과 북극에서 내려온 차가운 기류가 결합해 미국 전역의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보인다.  
  • 선우은숙 재혼에 ‘사기꾼‧이혼 루머’ 고통

    선우은숙 재혼에 ‘사기꾼‧이혼 루머’ 고통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관련된 루머들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제작진은 “선우은숙, 남편 유영재를 둘러싼 루머에 대한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은숙은 “‘이 남자와 재혼을 안하면 난 앞으로 이런 사람 못 만난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재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쏟아지는 가짜뉴스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내 점을 봐주는 사람이 50명이 되고 가짜 뉴스는 100개가 넘었다. 두 달 만에 이혼했다느니, 사람이 죽었다느니 등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우울했다”면서 “제일 심했던 게 남편을 사기꾼으로 만든 거다. 제 돈을 보고 접근해 결혼했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선우은숙은 “저도 모르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으니 절대 믿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9월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6년 만인 지난 2007년 이혼했다.
  • 지방의원 의정비는 ‘철밥통’ 구속기간에도 지급

    지방의원 의정비는 ‘철밥통’ 구속기간에도 지급

    앞으로 지방의원이 출석정지 등 징계를 받거나 비위행위 등으로 구속되면 ‘의정비’ 지급이 제한된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243개 지방의회(광역 17개 포함)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권익위는 전날 ‘외유’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원의 해외출장 심사 기준 강화 등을 권고하는 등 지방의회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등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권익위가 제7기·8기(2014년 7~2022년 6월) 전국 지방의원 징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7기에서 60명, 8기에서 131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징계 사유로는 갑질·성추행 등 성 비위(28명), 본인 사업체와 수의계약 등 영리 행위(20명), 음주·무면허 운전(16명) 등의 비위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징계는 출석정지가 전체 50.8%(97명)를 차지했고 공개회의 경고(39명), 공개회의 사과(31명), 제명(24명) 등의 순이다. 출석정지 징계를 받으면 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데도 의정비를 전액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석이 정지된 97명에게 지급된 의정비만 2억 7230만원(1인당 평균 280만원)에 달했다. A광역의원은 성추행을 이유로 출석정지 30일 징계처분을 받은 기간에도 의정비 495만원이 지급됐다. B기초의원은 음주운전에 적발돼 출석정지 30일 처분이 내려졌지만 의정비(396만원)를 수령했다. 비위행위로 구속되더라도 의정비는 지급됐다. 구속된 지방의원 38명에게 지급된 의정비가 8년간 총 6억 5228만원(1인당 평균 171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물죄로 구속된 기간(363일) 의정비 6242만원을 받은 의원부터 살인교사죄, 강간죄로 구속된 의원들에게도 수천만원의 의정비가 지급됐다. 권익위는 의정비 지급 제한과 출석정지 기간을 현행 30일 이내에서 90일까지 확대하는 등 지방의원 징계기준을 강화하도록 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지방의원 징계 또는 구속 시 의정비를 지급했던 불합리한 관행이 근절돼 신뢰받는 청렴한 지방의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연말 행사 주최자 유무 관계없이 대비…‘스마트 인파 관리’ 도입

    서울시, 연말 행사 주최자 유무 관계없이 대비…‘스마트 인파 관리’ 도입

    서울시가 종각 타종행사, 성탄절, 해맞이 행사 등 다중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위험요소를 사전점검하고 관리인력 집중배치하는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파 밀집지역 현장 점검…스마트 시스템 도입도 시는 연말연시 수많은 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 홍대, 인사동·익선동, 명동, 이태원, 건대입구역 등 6개소에 대해 12월 20~23일 민·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은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시·구 합동 조사에서 도출된 보행 위험요소 총 489건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 구간 등을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와 해당 자치구,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반은 불법주정차 및 적치물 등의 보행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한파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경사 빙판길, 서리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 구간도 점검한다. 특히 시는 연말연시 안전관리대책의 하나로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도입한다. 10만명 운집이 예상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보행량 움직임 등을 예측한 시뮬레이션을 시행해 사전에 시민이 집중될 장소를 예상한다. 이후 단위면적당 인원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고성능 CCTV를 활용해 해당 장소를 관측한다. 위험 상황 발생 시에는 상황실로 즉각 전파해 조치할 계획이다. 불특정 다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홍대, 명동, 강남역 일대 등에도 스마트 인파관리기법을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25개 자치구도 안전관리대책 준비에 만전 25개 자치구도 연말연시 주요행사 및 인파밀집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각각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각 자치구도 주최자가 있는 행사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가 많이 모이는 지역의 안전관리대책도 수립했다. 종로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 서울빛초롱축제, 서울라이트광화 행사의 안전한 개최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안전한 행사 관리를 위해 서울시, 종로구, 종로소방서, 종로경찰서 등과 합동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젊은 층이 많이 방문하는 익선동과 대학로 등에는 과밀 우려 시 현장에 경고 방송을 하고 관계기관에 즉시 전파하며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신년 해맞이 행사 시 인왕산과 북악 팔각정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 행사장 야광 테이프 설치, 제설 장비 등을 배치한다. 중구는 2022년 12월부터 23년 1월까지 명동 관광특구 및 남산 팔각정 해맞이 행사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다중인파 밀집지역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명동역과 명동예술극장, 명동성당을 아우르는 공간에는 구 전직원을 대상으로 18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용산구는 이태원로, 용리단길 일대와 용산역, 용문시장 주변 등 인파 밀집 예상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활용하여 밀집도 판단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광진구는 일출명소로 유명한 아차산 해맞이 축제 및 시민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대입구역 인근을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강남구는 기존 CCTV 영상에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능을 결합하여 주요 밀집지역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과 사무실에 모니터링 화면을 송출한다. 마포구는 다중밀집지역 인파관리 대응매뉴얼을 마련했고 홍대관광특구와 하늘공원 해맞이 행사를 중점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 인파 관리기법은 인파 밀집의 예측과 감지 및 현장 대응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발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이경숙 서울시의원 발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촉구 결의안’ 본회의 통과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발의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전용 신설구간 기본계획대로 추진 촉구 결의안’이 22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 결의안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GTX-C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에 따라 확정한 전용 신설구간인 ‘정부과천청사역~도봉산’ 구간(37.1km)을 기본계획과 동일하게 지하로 설치토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에 따라 국토부와 관계기관의 잘못된 행정 행위가 밝혀진 바와 같이 관계기관들은 모든 책임을 다해 당초 기본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향후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일 통과한 본 결의안은 국토교통부, 국회, 감사원, 서울시, 서울교통공사, 현대건설 컨소시엄 등에 이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전용 신설구간 기본계획대로 추진 촉구 결의안’ 전문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GTX-C 전용 신설구간을 무단 임의 단축한 사실이 밝혀진 데 대해 서울시의회는 당초 수립한 ‘기본계획’대로 사업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 국토부는 2020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서 전체 74.8km 중 GTX-C 전용 신설구간을 ‘과천종합청사역~도봉산 구간 37.1km’으로 정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2020년 12월 민간사업자를 정하는 ‘시설사업기본계획(이하 RFP)’에서 무단으로 GTX-C 전용 신설구간을 ‘과천종합청사역~창동역 구간 31.89km’으로 임의 단축하여 고시했다. 국토부는 2021년 1월 변경고시에서도 GTX-C 전용 신설구간 임의 단축 내용을 변경하지 않았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GTX-C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결사반대투쟁위원회’가 청구한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세 가지 주요 문제점이 확인됐다. 첫째, 국토부는 사업계획 변경 의도가 없었음에도 실제 고시를 기본계획과 다른 내용으로 작성․고시하여 민간사업자가 ‘창동역~도봉산’ 구간을 지상으로 제안토록 했다. 이로써 전용구간이 5.4km 단축되고 공사비 추정금액이 약 3,845억 원이 줄어들었는데도 민간투자법에 따른 ‘민자적격성 검토’를 하지 않고 실시협약 체결 협상을 진행했다. 둘째, 국토부는 고시 후 여러 민간사업자의 문의에도 전용 신설구간을 ‘과천종합청사역~창동역’으로 제안하도록 안내했다. 국토부는 2021년 6월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4개월 지난 2021년 10월에야 우선협상대상자에게 ‘창동역~도봉산 구간 지하화’를 요구했다. 셋째, 국토부는 지난 1월 언론과 주민 민원으로 인해 GTX-C 전용 신설구간 단축사실이 밝혀진 뒤에야 2022년 4월 다시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민자적격성 검토를 맡겼다. 민자적격성 검토 내용은 △창동역~도봉산 구간 지상화 △창동역~도봉산 구간 지하화 △우선협상대상자(현대건설 컨소시엄) 제안 4개 추가 역사 건설이다. 국토부가 민자적격성 검토를 맡긴 것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개월 만이자 담당 공무원이 잘못된 고시를 낸 것을 인지한 지 8개월 만이다. 감사원은 국토부장관 및 한국교통연구원장에게 RFP 작성 및 질의․회신업무 등을 잘못한 관련자에 대해 징계․문책을 요구했다. 이처럼 국토부와 관련 기관이 업무의 수행을 게을리한 결과 근거 없이 ‘창동역~도봉산’ 구간이 지상으로 변경됐음이 확인됐다. GTX-C 구간 중 경원선 및 수도권 전철 1호선 구간과 중첩된 노선이 늘어날수록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익은 늘어나고 기존 전동열차 지연을 심화시켜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의 경영손실이 가중된다. 또한 ‘창동역~도봉산’ 구간 5.4km가 경원선 및 수도권 전철 1호선 경로로 운행 시 인근 주민 31만 명이 소음ㆍ분진ㆍ진동 등 막대한 피해에 직면할 것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의원 일동은 잘못을 인지하고도 어물쩍 넘어가려 한 국토부의 행태를 21세기에 부합하는 정부 행정이라 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선협상대상자는 당초 기본계획대로 사업계획 수정하라! 하나. 국토부는 무단으로 전용 신설구간을 임의 단축한 고시공고를 진행하여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협상까지 진행한 것에 모든 책임을 지고 GTX-C 전용 신설구간을 당초 기본계획대로 원상복구하라! 하나. 국회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은 국토부와 우선협상대상자가 전용 신설구간을 당초 기본계획 내용대로 하도록 모든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국토부는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마련하라! 2022. 12.  02 서울특별시의원 일동
  • 세척공정 보유사업장, 안전불감증 ‘심각’

    세척공정 보유사업장, 안전불감증 ‘심각’

    세척공정 보유사업장들의 안전 의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 5∼10월 전국 세척공정 보유 사업장 299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실시한 결과 46.5%(139곳)에서 41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지난 2월 경남지역 사업장에서 세척제(트리클로로메탄)로 인한 급성중독 사고가 발생하면서 추진됐다. 임시건강진단 결과 사업장 2곳에서 29명의 독성간염 증상자가 확인됐다. 세척제에 포함된 트리클로로메탄이 급성중독 원인으로 지목됐다. 트리클로로메탄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주로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며 고농도 노출시 간 손상을 일으킨다. 감독에 앞서 4월 한달간 자율개선 조치가 실시됐지만 법 위반 사업장이 무더기로 확인됐다.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성능이 미흡한 사업장과 특별관리 물질임을 알리지 않은 사업장, 근로자에게 호흡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은 사업장 등 20곳을 사법 조치했다. 특별안전보건 교육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교육 미실시, MSDS 경고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사업장 등 108곳에 과태료 1억 5270만원을 부과했다. 3대 핵심 예방조치와 관련해서는 유해성 주지 부적합 31.4%(94곳), 국소배기장치 부적합 13.0%(39곳), 호흡보호구 관리 부적합 12.0%(36곳) 등이다. 2개 이상 위반 사업장이 54곳, 3개 이상 위반도 15곳에 달하는 등 안전 위식이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소배기장치 부적합 사업장은 50인 이상이 15곳을 차지해 20~50인 미만(13곳), 20인 미만(11곳) 사업장보다 많았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화학물질 중독사고 예방은 ‘위험성평가’을 통해 유해성 인식 제고와 직접적인 개선조치가 중요하다”며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국소배기장치 설치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뻥뚫린 생식기, 꽁초 젖병’...내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더 독해진다

    ‘뻥뚫린 생식기, 꽁초 젖병’...내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 더 독해진다

    ‘꽁초가 가득한 젖병을 문 아기, 해골이 된 얼굴’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가 더 독해진다. 기존의 담배 피우는 영정 사진은 연기로 이뤄진 해골로 바뀌었고, 담배 꽁초가 가득 찬 젖병을 아기에게 물리는 사진이 추가됐다. 아래로 향한 담뱃재로 발기부전을 형상화한 사진은 아예 생식기 부분이 뻥 뚫린 사진으로 변경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고시했던 담뱃갑 제4기 경고그림과 경고문구를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통과정을 고려할 때 내년 1월 말 무렵부터 새로운 경고그림이 표기된 기괴한 디자인의 담배가 시중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바뀐 그림과 문구는 앞으로 1년간 담뱃갑에 반영된다. 경고그림은 모두 12종(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하고 다 교체됐다. 기존에는 ‘폐암 위험 최대 26배’, ‘후두암 위험 최대 16배’ 등 경고문구에서 수치를 제시했는데, 4기 경고문구는 ‘폐암’, ‘후두암’ 등 질병명만 표기하는 식으로 건강위험을 간결하게 표현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지난 2016년 12월 23일 처음 시행돼 24개월을 주기로 교체하고 있다. 익숙함을 방지하고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가이드라인 11조도 주기적인 수정·보완을 권고한다. 경고그림과 문구에도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경고그림은 더 독하게 진화 중이다. 복지부는 2016년 40.7%이던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20년 34.0%로 낮아졌다며, 담뱃갑 경고그림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 꽁초 젖병 문 아기…담뱃갑 경고그림, 내일부터 변경

    꽁초 젖병 문 아기…담뱃갑 경고그림, 내일부터 변경

    담뱃갑에 붙는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가 더 충격적으로 바뀐다. 이전보다 건강 위험에 대한 표현이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한 층 더 강조했다. 2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고시했던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3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고 그림과 문구는 앞으로 24개월간 담뱃갑에 반영된다. 현행 법령상 담뱃갑 경고그림과 문구는 24개월 주기로 바꾸도록 돼 있다. 기존 경고그림 및 문구에 대한 익숙해지지 않도록 해 경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12종(궐련 10종, 전자담배 2종)인 경고그림은 효과성과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받은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됐다. 간접흡연의 해로움은 그동안 아이가 담배 연기에 코를 막는 사진으로 표현했으나, 갓난아이가 담배가 가득 찬 젖병을 문 사진으로 바뀌었다. 수명 단축의 위험은 영정 사진이 담배를 피우는 사진에서 흡연자의 얼굴을 연기로 표현해 담배 연기와 겹쳐지는 그림으로 변경됐다. 경고문구는 12종 중 궐련 10종을 ‘수치 제시형’에서 ‘질병 강조형’으로 교체했다. 질병 발생 가능성을 수치로 제시했던 것을 흡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명과 건강 위험을 간결하게 표현해 질병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한편 담뱃갑 경고그림·경고문구 제도는 지난 2016년 12월 23일 처음 시행됐다.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성인 남성 흡연율이 40.7%에서 2020년 34%로 감소했다.
  • 젤렌스키 방미, 美 패트리엇 약속, 푸틴 전쟁터로… 확전·종전 기로

    젤렌스키 방미, 美 패트리엇 약속, 푸틴 전쟁터로… 확전·종전 기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전쟁 시작 후 300일 만인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 취임 후 2년 7개월 만의 첫 방미이자 개전 후 첫 타국행이다. 미국은 확전 가능성 때문에 그간 고심하던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0일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일(21일) 백악관과 의회의사당을 찾는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은 2시간가량 예정돼 있으며, 이후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거의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의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라는 매우 중요한 새로운 능력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트리엇 시스템 운용법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가 미사일로 에너지 시설을 집중 타격하면서 한겨울 추위를 무기화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최첨단 방공망인 패트리엇 시스템 지원을 요청해 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러시아가 확전을 경고했고, 미국은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바이든 대통령이 지원을 승인한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저녁 의회 연설에서 ‘초당적인 무기 지원’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연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지원액 450억 달러(57조 9000억원)를 포함해 내년도 예산안의 미 의회 처리 시한인 23일을 이틀 앞두고 이뤄진다. 특히 내년부터 하원 다수당이 되는 공화당의 지지가 중요하다. 이미 공화당에서는 ‘백지수표는 없다’며 무제한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상은 전쟁 300일을 맞아 각각 자국 군의 사기 증진에 나섰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동맹 벨라루스를 방문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이날 크렘린에서 전쟁에서 공을 세운 군인들을 시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구역을 최근 방문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전했다. 사실이라면 개전 이후 첫 전장행이다.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1일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고 중국중앙(CC)TV가 이날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이뤄진 회담에서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평화회담의 필요성을 밝혔다.
  • 머스크 “어리석은 후임 찾겠다”… 두달 만에 트위터 CEO 사임 발표

    머스크 “어리석은 후임 찾겠다”… 두달 만에 트위터 CEO 사임 발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발견하는 즉시 CEO 자리를 사임하겠습니다.” 트위터를 인수하고 경영까지 하면서 잇단 설화를 자초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1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결국 트위터 경영에서 손 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후임자가 정해지면 자신은 소프트웨어 및 서버 팀을 운영할 것이란 입장도 덧붙였다. 후임자로는 페이스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 머스크의 엔지니어이자 측근인 스리람 크리슈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거론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8~19일 직접 트윗을 올려 ‘내가 트위터 수장에서 물러나야 할까’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1750만 2391명의 응답자 중 찬성(57.5%)이 반대(42.5%)를 눌렀다. 머스크는 미리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했으나, 막상 ‘물러나라’는 응답이 대세를 이루자 “우리가 여전히 트위터에 작은 ‘봇’(자동 프로그램) 문제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AFP통신 등 해외 언론이 “머스크가 ‘봇’에 의해 투표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냈다”고 보도하며 또 곱지 않은 눈초리가 쏟아지자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사임 의사를 표명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는 올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주요 정책을 갑작스럽게 바꾸고 언론인 계정을 예고도 없이 무더기 정지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유엔은 “언론의 자유는 장난감이 아니다”라고 반응했으며, 유럽연합(EU)도 “트위터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머스크가 본업인 테슬라 경영은 뒷전이고 트위터에만 몰두한다는 시장 인식마저 커지며 테슬라 주가는 트위터 인수일인 10월 27일 225달러에서 지난 20일 138달러로 40% 가깝게 곤두박질쳤다.
  • 용산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다”

    용산 “이태원 참사 재발 막는다”

    서울 용산구가 방재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핀다. 용역 체제로 운영해 온 통합관제센터는 다음달부터 직영으로 전환한다. 구는 10·29 참사의 후속대책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구 안전사고 예방 개선 종합대책’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우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개선한다. 매뉴얼과 보고 체계를 정비하고 근무자 재난관리 교육을 강화한다. 새해에는 재난·안전 관리 전담 인력(임기제 공무원) 8명을 뽑는다. 방재안전직 공무원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정원을 늘린다.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방재안전직 정원 평균은 1.7명이다. 통합관제센터는 직영으로 바꾼다. 관제 업무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인원도 기존 12명에서 1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AI 기술을 활용, 다중 밀집지역 군집도를 실시간으로 살필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10~30곳 설치한다. 군집 상황 발생 시 CCTV 스피커 경고방송 및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경고문구를 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구는 해밀톤호텔 주변 사업장 소음규제도 강화했다.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자체 소음기준 준수, 자율점검대 구성·운영 등을 요청했으며 축제·기념일 등 다중 밀집 시 구 단속반이 집중 단속을 벌인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순 없지만 열린 사고로 당장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즉각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며 “연말 인파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젤렌스키, 전쟁 300일만에 방미… 美 패트리엇 지원 확정

    젤렌스키, 전쟁 300일만에 방미… 美 패트리엇 지원 확정

    21일 바이든과 정상회담 후저녁엔 미 의회의사당 연설전쟁 상환 감안 당일 밤 귀국美, 약 20억 달러 추가 지원푸틴은 개전 후 첫 전장 방문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전쟁 시작 후 300일만인 21일(현지시간)에 미국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 취임 후 2년 7개월만에 첫 방미이고, 개전 후 첫 타국행이다. 미국은 확전 가능성 때문에 그간 고심하던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20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내일(21일) 백악관과 의회의사당을 찾는다”며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 약속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은 2시간 가량 예정돼 있으며, 이후 두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한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거의 20억 달러(약 2조 6000억원)의 추가 안보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포대라는 매우 중요한 새로운 능력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트리엇 시스템 운용법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가 미사일로 에너지 시설을 집중 타격하면서 한겨울 추위를 무기화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에 최첨단 방공망인 패트리엇 시스템의 지원을 요청해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러시아가 “확전”을 경고했고, 미국은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바이든 대통령이 지원을 승인한 것이다. 다만,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종전협상이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없이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협상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일이라는 기존 원칙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저녁에는 의회 연설에서 미 의회의 ‘초당적인 무기 지원’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연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급 지원액 450억 달러(약 57조 9000억원)를 포함해 내년도 예산안의 미 의회 처리 시한인 오는 23일을 이틀 앞두고 이뤄진다. 특히 내년부터 하원 다수당이 되는 공화당의 지지가 중요하다. 이미 공화당에서는 ‘백지수표는 없다’며 무제한 지원에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가 표면화되고 있다.백악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해당 의회 연설을 끝내고 몇시간 뒤 바로 귀국 비행기에 오른다고 전했다. 미국에 만 하루도 체류하지 않는 것은 국가 수장이 전쟁 중인 영토를 오래 비울 수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상은 전쟁 300일을 맞아 각각 자국 군의 사기 증진에 나섰다.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전쟁의 최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를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유공자를 포상했다. 반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동맹 벨라루스를 방문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데 이어 이날은 크렘린궁에서 우크라이나전에서 공을 세운 군인들을 시상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쟁지역인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구역을 최근 방문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은 전했다. 다만 뒷받침할 사진이나 영상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이 실제 전장을 찾았다면 개전 이후 처음이다.
  • 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새달부터 운영

    과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새달부터 운영

    경기 과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2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감응신호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와 올해 국비 15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카메라로 좌회전 차량을 파악해 직진 신호 기간을 연장하는 좌회전 감응 신호 설치(11개소), 구급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주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설치(1식),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구축(5개소), 도로 내 돌발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돌발상황 감지시스템 구축(11개소)을 지난달 완료했다. 시는 과천경찰서와 시범운영을 한 뒤 효과 평가를 했다. 평가 결과 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현장 출동 통행시간은 평균 45.9% 단축됐고, 통행속도는 84.8% 증가했다. 주요 도로의 일반 차량 통행속도는 5.8∼19.6% 증가했으며, 신호에 의한 지체시간은 11.7∼34.5% 감소했다. 우회전 차량 보행자 경고시스템 구축으로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위반율은 평균 3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심지 도로 정체 해소와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과천이 첨단 교통환경을 갖춘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테슬라株 반토막나자 백기 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할 것”

    테슬라株 반토막나자 백기 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할 것”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맡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발견하는 즉시 CEO 자리를 사임하겠습니다!” 트위터 인수 이후 경영까지 맡으면서 잇단 설화를 자초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결국 트위터 경영에서 손 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후임자가 정해지면 자신은 소프트웨어 및 서버 팀을 운영할 것이란 입장도 덧붙였다. 후임자로는 페이스북 전 최고운영책임자 셰릴 샌드버그, 머스크의 엔지니어이자 측근인 스리람 크리슈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등이 거론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18~19일 직접 트윗을 올려 ‘내가 트위터 수장에서 물러나야 할까’라는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750만 2391명의 응답자 중 찬성(57.5%)이 반대(42.5%)를 누르고 과반을 차지했다. 머스크는 이 설문을 올리며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했으나, 막상 ‘물러나라’는 응답이 대세를 이루자 돌연 “우리가 여전히 트위터에 작은 ‘봇’(자동 프로그램) 문제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에 AFP통신 등 해외 언론은 “머스크가 ‘봇’에 의해 투표가 조작됐을 수 있다는 믿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설문 이후 유료 회원만 트위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트윗에 “좋은 지적”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곱지 않은 눈초리가 쏟아지자 결국 그가 공개적인 사임 의사를 표명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는 올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주요 정책을 갑작스럽게 바꾸고 언론인 계정을 예고도 없이 무더기 정지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유엔은 “언론의 자유는 장난감이 아니”라고 반응했으며, 유럽연합(EU)도 “트위터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머스크가 본업인 테슬라 경영은 뒷전이고 트위터에만 몰두한다는 시장 인식마저 커지며 테슬라 주가는 트위터 인수일인 10월 27일 225달러에서 지난 20일 138달러로 40% 가깝게 곤두박질쳤다.
  • “자식 팔아 장사” 논란…‘이태원 막말’ 김미나 의원, 윤리특위 회부

    “자식 팔아 장사” 논란…‘이태원 막말’ 김미나 의원, 윤리특위 회부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막말’로 사퇴 요구에 직면한 김미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경남 창원시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에 징계요구 안건을 회부했다. 창원시의회는 21일 오후 열린 제120회 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안건을 윤리특위에 넘겼다. 윤리특위가 가동되려면 창원시의회 회의 규칙상 전체 의원(45명) 5분의 1 이상의 서명이 담긴 징계요구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근 제출된 징계요구서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 전원의 서명이 담겼다. 김이근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의를 선포한 직후 징계요구서 접수 사실을 알리며 “본 안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리특위 위원은 운영위원회 위원이 겸직하며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꾸려진다. 윤리특위 위원장은 운영위 위원장이 맡게 된다. 윤리특위는 이날 본회의가 끝난 뒤 첫 회의를 열고 부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추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사무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징계 심사를 진행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윤리특위 단계에서 의결된 심사보고서는 본회의에 부쳐지며 이후 무기명 표결을 거쳐야 한다. 가능한 징계 종류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 4가지다. 징계 안건이 통과되려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하다. 단 제명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창원시의회(국민의힘 27명·더불어민주당 18명) 의석 분포상 국민의힘 의원들이 같은당 김 의원에 대한 징계에 동참해야 징계가 이뤄질 수 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나라 구하다 죽었냐”는 등 실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김 의원은 11일에도 “민주당은 노란 리본 한 8~9년 우려먹고 이제 검정 리본 달고 얼마나 우려먹을까”, “시체팔이 족속들”이라고 적었다. 지난달 말에는 방송사 인터뷰에 나온 한 유족의 발언을 두고 “지 ○○를 두 번 죽이는 무지몽매한 ○○”라며 “자식 팔아 한 몫 챙기자는 수작”, “당신은 그 시간에 무얼 했길래 누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가! 자식 앞세운 죄인이 양심이란 것이 있는가”라고 쓰기도 했다.게시글은 비판이 일자 삭제됐다. 김 의원은 “유족들을 이용하는 단체를 향한 발언이지 유족들을 향한 발언이 아니다”라며 “유족들이 들었을 때 부적절한 내용이 있었다면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13일 김 의원을 도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고, 김 의원은 이에 창원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잘못된 글로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을 시민, 유가족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본회의장 사과 전후 보인 무성의한 태도 탓에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는 논란이 일었다.
  • 의붓딸 만지는 새아빠에 “외로운 사람”…오은영 상담 논란

    의붓딸 만지는 새아빠에 “외로운 사람”…오은영 상담 논란

    “싫어요.” “안돼요.” (엄마를 보며) “봤어요?” “싫어요.” “아아악 싫어요.” “아아악” 7세 딸은 새아빠의 신체접촉에 6번이 넘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새아빠는 “딸과 몸으로 놀아주는 타입”이라며 놓아달라고 외치는 아이를 다리 사이에 끼고 끌어안고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 시늉을 하며 엉덩이를 만지고 ‘똥침’을 찌르며 만졌다. 새아빠는 ‘놀아준다’고 했지만 아이는 고통스러워했다. 아이는 직접적인 거부 표현은 물론 새아빠의 존재에 대해 “삼촌(새아빠)은 마음에 안 들어” “괴롭히니까 (가족 그림에서) 안 그렸죠”라며 불편해하고 있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결혼지옥’ 20회에 나온 2년차 재혼부부는 아내가 전혼관계에서 낳은 7세 딸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갈등을 빚었다. 아내가 남편을 아동학대로 신고까지 한 상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는 자신의 이름을 건 이 프로그램에서 새아빠의 행동에 대해 “가엾다. 너무 외로운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가여웠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기본 정서는 너무 외로운 사람이다. 남편은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계속 지키고 싶어하는 편이고 내 어깨에 누군가가 얼굴을 기대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동의 없는 신체 접촉에 불쾌함을 표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촉각에 예민한 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아내에 대해 “정서적 개방성이 낮다. 감정 표현을 많이 안 하는 분이다. 아내가 감정표현을 안 해서 남편은 외롭고 소외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문제점을 짚으며 “각자 특성이 다른 거니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 딸의 관계에 대해 “딸이 상황을 파악하고 개념이 생긴거다. 인지 개념이 생겨서 아빠는 나를 낳아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상황을 떠나서 그냥 언어의 발달 상 이 아빠는 나를 낳아주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는 거다”라며 “아이는 연령상 언어의 발달상 그 상태에 있는 거다. 아이와 대화하는 게 좋다. 널 낳지 않았지만 널 사랑한다 이런 얘길 해야한다. 꽤 오래 걸리겠지만 아이와 이야기를 편안하게 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과도한 신체접촉에 대해서 경고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우리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남의 팬티 속을 만져도 안 되고, 내 것을 보여줘도 안 된다’고 말한다. 만 다섯 살이 넘으면 이성의 부모가 목욕할 때 아이의 생식기 부위를 직접 만지지 말라고 한다. 그게 아이에 대한 존중이다. 주사를 팔에 안 놓고 엉덩이에 놓던데, 친부라고 해도 조심해야 되는 부위다. 더군다나 가족이 된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더 조심해야 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엄연한 성추행” 새아빠 위로 비판 현재 다시보기 영상은 삭제됐지만 방송에 대한 비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방심위 민원게시판에는 항의글이 폭주하고 있다. 경찰청 스마트 국민제보에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싫다는 의붓딸에게 과도한 신체접촉을 하는 남편을 향해 “외로운 사람”이라며 “가엾다”고 위로하는 솔루션 방향을 이해할 수 없고, 이러한 방송을 제지없이 내보낸 제작진이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오은영 박사의 상담 방향에 실망감을 표출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위근우 대중문화평론가는 “세상엔 오 박사님도 해결 못할 문제가 있다”라는 제목으로 썼던 자신의 칼럼을 캡처해 올리며 “이 글을 쓸 때만 해도 오은영 박사의 한계보다는 그의 전문성이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게 세팅한 프로그램의 본질적 문제를 지적했고 지금도 같은 생각이긴 하지만, 사실 어제 방송 같은 경우엔 오은영 박사도 본인의 전문영역이 아니라는 알리바이로 양심적 상식인이라면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생긴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위근우 평론가는 “쓰레기통 같은 유튜브도 아닌 지상파 교양 프로그램에서 자극성을 쫓아 이러고 있는데, 정말이지 결혼이 지옥이 아니라 이 세상이 지옥이다”라며 이 사태를 일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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