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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이름 내건 ‘팬 순례지’ 잇단 경고…하이브 “아티스트 권리 침해”

    BTS 이름 내건 ‘팬 순례지’ 잇단 경고…하이브 “아티스트 권리 침해”

    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을 내건 지방자치단체 조형물과 스마트폰 앱 운영사에 지식재산권(IP) 침해를 경고하고 나섰다. 9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강원도 삼척시에 BTS 포토존 조형물 등에 대한 철거를 요구했다. 삼척시 맹방해수욕장에는 히트곡 ‘버터’의 재킷 촬영지를 기념하는 포토존 조형물과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BTS 팬들에게는 이른바 ‘성지 순례지’로 통한다. 하이브는 지난달 삼척시에 해당 조형물과 안내 표지를 구성하는 BTS 상징 서체와 ‘버터’ 앨범 사진이 동의 없이 사용됐다는 점을 제기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정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이름 등 IP를 이용하는 거리 조성, 조형물, 벽화 제작에 대해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조치로, 지속적 관리가 어려워지면 아티스트 이미지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삼척시는 문제가 된 포토존을 촬영한 영상과 방탄소년단 상징 서체를 사용한 홍보 콘텐츠도 삭제할 방침이다.군에 입대한 장병에게 위문편지를 보낼 수 있는 ‘더캠프’ 앱의 운영사도 최근 하이브로부터 경고성 내용증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이브 측은 “당사는 지난달 ‘더캠프’ 운영사 측에 무단으로 방탄소년단의 초상과 성명 등을 사용해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 사실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인정했다. BTS 팬들이 최근 이 앱에 대거 가입하면서 진·제이홉·RM 등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가 개설됐다. 이들 커뮤니티는 BTS 팀명과 멤버의 이름, ‘오피셜’(Official·공식)이라는 표현으로 자칫 입대한 BTS 멤버들의 공식 창구로 오해를 살 수 있어 문제가 됐다. 하이브는 위버스라는 공식 팬덤 플랫폼을 운영중인 만큼 해당 앱의 커뮤니티는 공식적인 소통 창구가 될 수 없다. 앱 운영사는 커뮤니티에서 BTS 팀명과 ‘오피셜’ 표현을 빼고 ‘빅히트뮤직의 공식 계정이 아니다’라는 설명을 추가했다. 가요계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지로 홍보한 명소도 작품이 잊히면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K팝 아티스트들은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 휴전선 경계 AI가 책임진다…동부전선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연말까지 구축

    휴전선 경계 AI가 책임진다…동부전선 GOP 과학화 경계시스템 연말까지 구축

    밤새 내리는 함박눈 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도 않는 동부전선 일반전방초소(GOP) 부대. 졸음을 참아가며 중대 상황실에서 새벽 근무를 하던 강모 일병은 경고음과 함께 감시카메라에 비친 수상한 움직임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인공지능(AI)이 화면 속 움직이는 물체를 적군이라고 판단한 것을 확인한 강 일병은 즉시 중대장에게 보고했다. 중대장은 현장으로 소대 경계요원들을 출동시켰다. ‘AI 과학화 경계시스템’이 동부전선 GOP와 해안부대에 모두 도입되는 내년부터는 이런 장면을 볼 수도 있겠다. 방위사업청이 오는 12월까지 동부전선 GOP부대에 AI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전력화한다고 9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2026년까지 전체 GOP와 해안감시부대에 AI 기반 경계시스템을 적용하고, 장기적으로는 AI 드론과 로봇이 경계근무를 하는 유·무인 복합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새로 전력화하는 AI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AI가 방대한 영상 정보를 스스로 학습해 사람인지 동물인지를 구분하고, 그 정보를 분석해 경보도 발령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열 영상과 단파장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주야간뿐 아니라 악천후에도 더 효율적으로 경계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예상 침투로 등 관심지역 위주로 설치한 감시카메라에서 전송하는 영상 정보를 소대와 중대 상황실, 대대 지휘통제실에서 동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 가운데 시스템을 통제하고 상황에 대응하는 건 중대에서 맡는다”고 설명했다. 육군이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도입하는 게 처음은 아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5사단에서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시범 운영했고 2016년까지 전체 GOP에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설치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오작동 문제가 골칫거리였다. 군 관계자는 “현재 방식은 영상 속 화소가 깨지는 걸 감지해 경보가 울리는 방식인데, 바람에 나무가 흔들려도 경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오작동이 많아 장병들 피로도 때문에 20분 단위로 근무교대해야 하고, 현장 출동도 많이 해야 하니까 인력감축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기술을 적용하면 오작동이 대폭 줄고, 자연스럽게 전방부대 인력 관리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식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은 “GOP 지역에서 AI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조기 전력화하고, 이를 경계 작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병력감축과 연계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발전 등에 AI 국방기술을 폭넓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 신호등 건널 때 안전하게…강동구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완료

    신호등 건널 때 안전하게…강동구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완료

    서울 강동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바닥형 보행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신호등을 보조하고 보행자에게 다양한 신호 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이다. 이 중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자가 적색 신호 시 차도에 진입하면 음성으로 경고 안내를 하고 녹색 신호 시에는 횡단할 수 있음을 음성 안내를 한다. 구는 지난해 12억원을 투입해 보호구역·교차로·어린이 통학로 등 교통약자와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50개의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14개의 횡단보도에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구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유치원·초등학교 통학로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집중 설치했다. 명원초등학교 앞 일부 구간과 강솔초등학교 인근 대각선 횡단보도 등 24개의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조성했고, 천호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등 13개의 횡단보도에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구는 2020년 명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1개의 횡단보도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34개의 횡단보도에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했다. 정영환 교통행정과장은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및 차도 침범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시청각적 보행 보조장치”라며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관내 보행환경이 더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전쟁, 레바논에 ‘복붙’ 가능”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전쟁, 레바논에 ‘복붙’ 가능”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레바논 접경지에 거주하던 이스라엘 국민 8000명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없다면 가자지구에 대한 전쟁을 레바논에서 재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공개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헤즈볼라와의 전쟁이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레바논 접경지에서 피난한) 8만 명의 이스라엘 국민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스라엘은) 군사 행동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기꺼이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헤즈볼라)은 가자지구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고 있다. 우리가 가자지구의 전쟁 방식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복사 붙여넣기(copy-paste·재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압박했다.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접경지의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이스라엘 지상군을 투입할 수도 있다는 경고인 것이다. 갈란트 장관은 또 “나의 기본적인 견해는 우리가 하나의 적이 아니라 한 ‘축’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란은 이스라엘의 주변에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원하는 하마스를 파괴하되 헤즈볼라 등 이란과 동맹을 맺은 다른 잠재적 적들을 저지하기 위해 충분한 무력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즈볼라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5일 연설에서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은 이스라엘 정부에 압력을 가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베이루트 인근 지역에서 무인기 공격에 폭사한 하마스 3인자 살레흐 알아루리의 순교(사망)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레바논에 대한 더 광범위한 분쟁이 일어나면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 대구시 “설 전에 임금 지불하세요”… 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점검

    대구시 “설 전에 임금 지불하세요”… 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점검

    대구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 공공 건설현장 근로자의 임금 체불 원천 차단에 나섰다. 특히 시는 하도급 업체와의 계약 실태와 함께 공사대금 지급 현황 등도 점검한다. 대구시 도시건설본부는 9일 도시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50명으로 꾸려진 5개반을 투입해 이달 31일까지 공공 건설현장 25곳에 대한 임금체불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무비 지급의 적정성, 임금체불 발생 현황 등으로 설 명절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점검, 지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에서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의 이행 실태, 자재·장비 등 공사대금 지급 시기의 적정성 등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임금체불에 대해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입찰 참가 제한,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박희준 시 도시건설본부장은 “공공 건설공사현장 근로자 임금이 설 전에 지급되도록 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도급 계약과 관련한 불공정 관행에 대해선 엄정한 행정조치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가자지구 사망자 2만3000명…어린이 120명 중 1명꼴로 숨져

    가자지구 사망자 2만3000명…어린이 120명 중 1명꼴로 숨져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인구 100명 중 1명꼴로 목숨을 잃었다고 미국 CNN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번 전쟁 들어 이날까지 가자지구에서 최소 2만283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청이 집계한 가자지구 전체 인구가 227만 명임을 고려하면 사망자가 해당 지역 인구의 1%를 넘긴 것이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 내 병원에서 받은 자료를 기초로 사망자 수를 파악한다. 보건부는 부상자가 5만 8416명이라고도 전했다. 이는 전체 가자지구 인구의 2.6%가 넘는 수치다. 가자지구 인구 40명 중 1명 이상이 이번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것이다. 가자지구에 있는 하마스 측 보건부 집계로는 이날까지 사망자는 2만 3084명, 부상자는 5만 8926명이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팔레스타인 보건부보다 자료를 먼저 전달받기에 통상적으로 수치가 좀 더 높게 나온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사망자 중 8000여 명은 자신들이 이번 전쟁 중 제거 목표로 삼은 하마스 무장세력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통계는 민간인과 무장세력을 구별하지 않고 있다. 가자지구 어린이 120명 중 1명꼴로 숨져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사망자 중 5300여 명이 여성이고, 9000여 명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이들 여성과 어린이를 합친 수치는 전체 사망자의 거의 3분의 2에 달한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어린이 인구는 이번 전쟁 전에 약 110만 명이었다. 이는 가자지구에 사는 어린이 120명 중 1명꼴로 숨진 것을 의미한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전날 발표한 별도의 유니세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는 매일 10명이 넘는 어린이가 폭발 사고 등으로 한쪽 또는 양쪽 다리를 잃고 있다.국제기구들은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너무 심각해 사람들이 굶어죽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해 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지난 2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인구의 85% 이상인 약 190만명이 원래 살던 곳을 떠나 피란민이 된 것으로 집계됐다. 마틴 그린피스 유엔 긴급구호 최고책임자는 지난 5일 “가자지구 주민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식량 불안에 직면함에 따라 기근이 코 앞에 다가왔다”고 경고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가자지구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노출돼 있다. 유니세프는 지난달 22일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식량 위기가 가중하면서 33만 5000명에 달하는 가자지구의 5세 미만 어린이 전체가 심각한 영양실조와 사망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발혔다. 유니세프는 또 “앞으로 몇 주 안에 5세 미만 어린이 최소 1만 명이 생명을 위협하는 형태의 (극심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영양실조) 치료용 식품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는 위생 시설 부족으로 밀집돼 있는 난민들 사이에서 전염성 및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의료 장비조차 부족해 치명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해 전 세계의 모든 전쟁보다 가자지구 전쟁에서 더 많은 어린이가 숨졌고 살아남은 어린이들은 부모 중 한 명이나 모두를 잃었다”며 “가자지구 전쟁이 한 세대 전체를 고아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요르단 왕실에 따르면 압둘라 2세 국왕은 전날 요르단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가자지구에서 계속되는 전쟁의 재앙적 결과에 대해 경고하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 등 두 국가 해법에 따른 정당한 평화 없이는 중동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의 다니엘 하가리 대변인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어린이의 죽음은 비극”이라며 “우리는 이 전쟁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당시 1200여 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납치됐다. 지금까지 인질 중 100여 명이 팔레스타인인 수감자와 교환돼 풀려났으나 여전히 100여 명이 억류 중이고 일부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전사자는 174명, 부상자는 1023명이라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 수출 회복에도 ‘내수 부진’ 경고음… “정부, 과감한 부양책 써야” [뉴스 분석]

    수출 회복에도 ‘내수 부진’ 경고음… “정부, 과감한 부양책 써야” [뉴스 분석]

    KDI “고금리에 소비·투자 둔화”11월 신규 취업 한 달 새 7만명 ‘뚝’12월 물가 3.2%로 내림세 이어가기업 시설투자 세제 혜택 올해까지영세사업자 부가세 납부 두 달 연장 최근 반도체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한국 경제에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내수의 두 축인 소비와 투자가 둔화하고 있어 웃을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까지 물가를 자극할까 봐 펴지 못했던 경기 부양책에 시동을 걸 태세다. 국민의 닫힌 지갑을 열고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도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경기 회복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발표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가 다소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경기 부진의 완화를 언급했지만 “고금리 기조로 소비와 투자가 모두 둔화하는 모습”이란 평가를 유지했다. KDI가 ‘내수 둔화’란 표현을 쓴 것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다. KDI는 “상품 소비가 감소세를 지속하고 서비스 소비도 낮은 증가세에 머물렀다”면서 “설비투자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건설 수주의 누적된 감소가 반영되며 건설투자 증가세도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10월 -4.5%에서 11월 -0.3%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축소됐다. 하지만 KDI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소비가 위축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각종 할인행사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축소”라고 분석했다. 수치는 개선됐지만 추세적 흐름이 바뀔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기업이 건물·기계 등에 투자하는 설비투자액은 지난해 10월 -9.9%, 11월 -11.9% 등 부진을 이어 갔다. 정부가 인센티브 성격의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를 지난해 한시 도입했지만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했던 셈이다. 정부는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 제도를 올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내수 둔화의 여파는 노동시장으로 번졌다. 11월 신규 취업자 수는 27만 7000명으로 전월 34만 6000명에서 1개월 새 6만 9000명 줄었다. 특히 내수 둔화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5만 2000명에서 7000명으로, 정보통신업은 7만 5000명에서 5만 4000명으로 증가폭이 쪼그라들었다. 고물가 탓에 소비가 급감하면서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한 것이다. 이에 국세청은 중소 건설·제조업자 20만명과 영세 음식·소매·숙박업자 108만명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3월 25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매출이 감소한 사업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서다. 다만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세는 완만하게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 이후 11월 3.3%, 12월 3.2%로 내림세를 이었다. 정부는 물가 상승률이 2%대로 진입하는 시점을 경기 부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타이밍으로 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새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내수 진작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내수 둔화가 생각보다 심각하기 때문에 물가보다는 부양책을 과감하게 써야 한다는 것이다.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카드 추가 사용액 소득공제, 노후차 교체 지원은 국민 다수에게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물가를 자극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밑바닥 서민 경제가 살아나도록, 중산층이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방향으로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 “폭약에 속아 넘어간 한국군”…北김여정 주장 사실이다? [핫이슈]

    “폭약에 속아 넘어간 한국군”…北김여정 주장 사실이다? [핫이슈]

    북한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백령도 부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국군이 속아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군대는 단 한 발의 포탄도 날려 보내지 않았다”면서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은 이번에 우리가 던진 미끼를 한번 씹어보지도 않고 통째로 꿀꺽 삼켜버렸다”면서 “차라리 청후각이 발달된 개에게 안보를 맡기는 것이 10배는 더 낫다”고 비꼬았다. 김 부부장은 또 이날 최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강조하고 있는 ‘즉‧강‧끝’(북한의 도발 시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 원칙에 대해 “(즉·강·끝이) 즉사, 강제죽음, 끝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전날인 6일 오후에도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포탄 60여발을 발사했고 이 중 일부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 구역에 낙하했다. 실제 포탄이 아닌 폭약을 터뜨려 한국군을 속였다는 김 부부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한국군이 속았다는 김여정의 주장, 사실일까? 북한이 포 사격을 감행하기 전후, 10여 차례에 걸쳐 폭약을 사용한 것은 사실로 알려졌다. 8일 군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북한군은 지난 6일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 포탄 60여 발을 사격했다. 특히 당시 폭약을 먼저 터뜨리고 포 사격을 했으며, 포 사격이 끝난 뒤에 다시 한번 폭약을 터뜨렸다”고 말했다.또 “포 사격 전후 폭약이 터진 횟수는 10여회”라면서 “처음 폭약을 터트린 다음 60여 발의 포 사격을 감행했고, 사격이 끝난 이후에 또 폭약을 터트렸다. 이런 행위는 처음이었고, 결과적으로 우리 군을 기만하려는 의도였다”고 덧붙였다. 즉 북한이 이번 무력도발 과정에서 폭약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폭약만 터뜨리는 기만 작전을 폈다는 김 부부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다. “윤석열, 인격 의심스러워” “문재인은 교활”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3일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라는 제하의 담화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그는 참 영특하고 교활한 사람이었다”면서 “어리숙한 체하고 우리(북한)에게 달라붙어 평화 보따리를 내밀며 우리의 손을 메어놓고는 돌아앉아 제가 챙길 것은 다 챙겼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와 마주 앉아 특유의 어눌한 어투로 ‘한 핏줄’, ‘평화’, ‘공동 번영’을 언급하며 살점이라도 베어줄 듯 간을 녹여내는 솜씨가 여간이 아니었다”면서도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루기 까다로운 상대였고, 진짜 안보를 챙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봉쇄하겠다는 등의 발언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제 집안에 ‘북한 미사일 공포증’을 확산시키느라 새해 벽두부터 여념이 없다”면서 “지금 조선반도의 안보 형세가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매우 위태롭게 되고, 안보 불안이 대한민국의 일상사가 된 것은 전적으로 윤 대통령의 공로”라고 비꼬았다. 또 윤 대통령을 향해 ‘사유 능력과 인격이 매우 의심스러운 인물’이라고 지칭하며 “안보를 통째로 말아먹은 윤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그쪽 세상에서는 장차 더해질 것이 뻔하지만, 우리에게는 군사력을 키우는 데 단단히 공헌한 특등 공신”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나는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윤 대통령이 우리 국가의 군사적 강세의 비약적 상승을 위해 계속 특색있는 기여를 하겠다는 것에 쌍수를 들어 크게 환영하는 바”라고 말했다
  • 비행중 구멍 ‘뻥’ 공포 속 비상착륙… 승객 177명 보상은

    비행중 구멍 ‘뻥’ 공포 속 비상착륙… 승객 177명 보상은

    미국에서 비행 중이던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동체에 구멍이 뚫려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알래스카 항공은 사고 여객기에 탔던 승객들에게 항공권을 환불해 주고 불편 해소를 돕기 위한 1500달러(약 200만원)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사고가 난 여객기는 5일(현지시간) 오후 5시 7분 포틀랜드 공항에서 온타리오 국제공항을 향해 출발해 6분 뒤 다시 포틀랜드 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5시27분 착륙했다. 회항 전 고도 1만6000피트(4876m)까지 상승했고, 최고 시속은 440마일(708㎞)이었다. 177명을 태운 여객기는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항공기 벽체의 부품이 떨어져 나가면서 동체에 냉장고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기내 압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서 기내는 혼란과 공포에 빠졌다. 승객들은 비명을 지르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낼 문자 메시지를 쓰기 시작했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다. 제니퍼 호멘디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위원장은 7일 CNN 방송에 여객기 뜯긴 부분의 바로 옆 좌석인 26A와 26B 자리에는 탑승객이 없었다면서 사고 당시 26A 좌석의 등받이 부분이 사라졌고, 25A 좌석의 머리 받침대 부분도 떨어져 나갔다고 설명했다. 좌석 조립이 뒤틀렸고 뚫린 구멍으로 천 조각이 빨려 나가기도 했다고 그는 전했다. 호멘디 위원장은 “아무도 사망하지 않고 더 심각한 부상이 없어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혼비백산한 승객들은 “죽는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조종사들 기내 기압 감소 경고등 보고 미국 연방 당국은 비행 중에 동체에 생긴 구멍 때문에 비상 착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뜯겨 나간 부품 수거에 나섰다. 날아간 부품은 사용하지 않는 비상구를 덮는 데 사용되는 덮개인 ‘도어 플러그’다. 시애틀 타임스는 알래스카 항공을 인용해 이번 사고 며칠 전부터 조종사들이 기내 기압 감소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등에 대해 보고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수면 위를 가로지르는 장거리 비행에서 배제됐다고 보도했다. 호멘디 위원장도 CNN에 이 항공기에 사고 전 기압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알래스카 항공이 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정비 기록은 어땠는지 당국이 확인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737맥스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의 추락 사고로 모두 346명이 사망한 뒤 전 세계에서 20개월간 비행이 중단된 기종이다. FAA는 2019년 3월 해당 기종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가 2020년 11월 이를 해제했다. 항공사는 이메일에서 “이번 사고가 얼마나 극심한 괴로움을 줬을지 인지하고 있으며 여러분과 승무원들이 침착하게 대처한 데 감사한다”며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 당국과 협력해 진상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보잉 맥스9 기종에 덮개를 설치하는 협력회사는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지난해 보잉과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는 순항 고도에서 737 맥스 기종의 기압을 유지하는 격벽(벌크헤드)에서 잠금·고정장치용 구멍이 잘못 뚫린 것으로 파악한 바 있다.
  • 송지효, 33살 노상현에 적극 추파 “어우 젊다”

    송지효, 33살 노상현에 적극 추파 “어우 젊다”

    ‘런닝맨’ 송지효가 노상현을 향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런닝빌라 신년회’로 꾸며져 금새록, 노상현,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최애 동생 노상현과 함께 한 팀을 이뤘다. 새해를 맞아 시청자에게 큰절을 올린 두 사람. 김종국은 과묵한 노상현을 향해 “오늘 말 많이 안 하면 죽인다”고 경고했다. 무역업자로 콘셉트를 설정한 김종국은 “덴마크에서 지금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동현은 “외국 나갈 수 있냐. 외국 못 나갈 것 같은데”라며 출소를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상현은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이라고. 이에 송지효는 “어우 젊다. 누나한테 좀 잘해봐”라며 졸부 사모님으로 빙의한 채 관심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 돋보인 李…아쉬운 李

    돋보인 李…아쉬운 李

    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평가전에서 돋보이는 경기력과 함께 퇴장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마인츠)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9월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6승1무) 행진을 이어 갔다. 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7경기 연속 무실점은 한국 대표팀 역대 A매치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라크와의 평가전 전반 주전급의 부상과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에 대비하기 위한 ‘플랜B’를 가동했다. 손흥민(토트넘)-이강인-황희찬(울버햄프턴)-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핵심 유럽파는 벤치를 지키게 했다. 대신에 이재성-홍현석(헨트)-정우영(슈투트가르트) 등 ‘젊은 피’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표팀에서 발을 제대로 맞춰 보지 못한 선발이어서 경기 초반엔 매끄럽게 운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 40분 이재성의 통쾌한 중거리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플랜B 실험을 마쳤다. 후반 클린스만 감독은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조규성(미트윌란)을 투입했다. 직선적이고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인 황희찬과 뛰어난 개인기를 앞세워 중앙으로 볼을 투입하는 이강인의 ‘비대칭성 공격 패턴’에 이라크 수비진은 흔들렸다. 후반 20분 이강인-손흥민 ‘듀오’가 돋보였다. 이강인의 환상적 스루패스가 바로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이 폭발적 스피드로 잡아 골키퍼와 맞섰다. 손흥민이 골키퍼를 제쳤지만 손끝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손흥민의 움직임과 이강인의 패스가 빛난 장면이었다. 후반 41분 이강인이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볼을 받아 돌파하려는 순간 상대 아흐메드 야히야가 달라붙어 수비하다 둘이 격렬하게 다퉜다. 야히야가 머리로 이강인을 들이받았으나 심판은 둘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앞서 경고를 한 장 받았던 이강인은 결국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다행히 이라크전 퇴장은 아시안컵 출전과는 연계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감정 통제를 못 하고 경고 누적으로 쫓겨난 이강인의 행동은 ‘옥에 티’다. 한국과 대결할 상대들이 도발할 수 있는 신경전과 거친 플레이에 영리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되레 상대 작전에 말려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가 A매치에서 퇴장당한 것은 2016년 수원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카타르전 홍정호(전북)의 경고 누적 이후 7년 3개월 만의 일이다. 경기로는 96경기 만의 퇴장이다. A매치에서 한국 선수가 퇴장당한 것은 통산 45번째다. 대표팀은 아부다비에서 호흡을 맞추다 오는 10일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 北, 사흘째 포 사격… “포성에 속았다”는 김여정 담화에 軍 “코미디”

    北, 사흘째 포 사격… “포성에 속았다”는 김여정 담화에 軍 “코미디”

    북한군이 사흘째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10분쯤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것으로 추정했다. 발사된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한 것으로 우리 군 감시자산에 포착됐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에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 측 피해도 없다”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등을 200여발 쏜 것을 시작으로 전날 오후에도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위주로 60여발의 사격을 실시하는 등 이날까지 사흘째 포 사격을 이어왔다.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사격 및 기동 훈련이 금지된 해상 완충구역에 북한군 포탄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우리 군도 지난 5일 처음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맞대응’ 했다. 북한은 이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 담화를 통해 전날 자신들은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탄을 쏜 것이 아니고 포성을 모방한 폭약을 터뜨리는 기만 작전을 했는데 여기에 한국군이 속아 넘어갔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군대는 130㎜ 해안포의 포성을 모의한 발파용 폭약을 60회 터뜨리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무리들의 반응을 주시했다”면서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의 실제 탐지 능력을 떠보고 불 보듯 뻔한 억지 주장을 펼 놈들에게 개망신을 주기 위해 기만작전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두고 “폭약 터지는 소리를 포성으로 오판하고 포사격 도발로 억측하며 뻔뻔스럽게 탄착점까지 서해 NLL 북쪽 완충구역에 떨어졌다는 거짓을 꾸며댔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합참은 이에 대해 “우리 군의 탐지능력에 대한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합참 관계자는 “김여정 담화문은 코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으로 대군 신뢰를 훼손하고 남남 갈등을 일으키려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합참은 “북한의 계속되는 적대행위 중지구역 내 포병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한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군은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적이 도발할 때는 ‘즉·강·끝(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한다)’ 원칙에 따라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출산율 하락세 브레이크 걸겠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출산율 하락세 브레이크 걸겠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지난 5일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현재 서울의 가장 심각한 경고등은 저출생이다. 서울시의회가 지금 제일 절박한 문제인 저출생 해결에 전력을 다해 0.5대로 떨어진 서울의 출산율 하락세에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3년 만에 개최된 ‘2024 서울시 신년인사회’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조희연 서울교육감,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서 김 의장은 저출생 위기와 관련해 400년 전 ‘이괄의 난’을 언급하며, “위기의 징조에 적절히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불행으로 온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당시 조선 인조 임금은 전쟁에서 이기고 다시 정권을 잡았지만 이괄의 반란이 준 경고를 실천으로 국정에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그 비극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17세기 조선이 아니라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최태원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이 바깥세상을 몰랐던 조선 지도자들과 달리 세계정세의 흐름에 정통하고, 오세훈 서울시장님과 조희연 교육감님은 말만 앞세웠던 조선 지도자들과 달리 실천으로 답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고 말하며, 지난 뼈아픈 역사와는 다르게 대처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도 마찬가지이다.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이름의 서울 복구 작업에 매진해 온 서울시의회가 2024년에는 ‘재도약의 스테이지’를 향해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시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시대이다. 우리는 위기 때 더욱 빛을 내는 민족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지금이 글로벌 리더로 추월할 최적기”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서울은 리더가 될 역량을 갖춘 도시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세계 130개 주요 도시 금융경쟁력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TOP10 금융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미래부상가능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앞으로 더 기대되는 도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서울은 더 비상할 것이다. 서울시의회는 항상 현장 속에서,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하며 제대로, 똑바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 흑인 인어공주, 임신 사실이었다…‘23세 엄마’

    흑인 인어공주, 임신 사실이었다…‘23세 엄마’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가 23세에 엄마가 됐다. 할리 베일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새해가 된지 며칠이 지났지만 2023년의 가장 큰 선물은 내게 아들을 줬다는 것”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베일리는 남자친구 DDG(데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와 함께 ‘헤일로’라는 이름이 적힌 팔찌를 찬 아기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베일리 남자친구 또한 “가장 큰 축복이다. 이렇게 사랑에 빠진 적 없었다”고 감격했다. 할리 베일리는 2022년 1월부터 DDG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임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해 MTV 뮤직어워드에서는 그녀가 입은 드레스가 ‘배를 가리려고 입은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을 향한 임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등 특별한 입장을 취하지 않은 바 있다. 특히 베일리는 자신의 코를 ‘임신 코’라고 지적한 네티즌에게 “한번만 더 내 코에 대해 말한다면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으나, 결국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한편 2000년 생인 베일리는 2006년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로 데뷔, 지난해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에 출연하며 캐스팅 논란 및 태도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 [월드 핫피플] 중국 외교 1인자 후보…선거 앞둔 민감 시기 미국 방문

    [월드 핫피플] 중국 외교 1인자 후보…선거 앞둔 민감 시기 미국 방문

    중국 외교 1인자로 거론되는 ‘공산당의 입’ 류젠차오(劉建超·59)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대만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미국 방문에 나선다. 미국외교협회(CFR)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9일 ‘류젠차오와의 대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류 부장은 마이클 프로먼 외교협회장과 함께 미중 관계와 지난해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 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3일 열리는 대만 총통선거 직전 중국 장관급 인사의 방미인 만큼 대만 대선이 이번 방문의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만 대선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시 주석은 대만 통일은 역사적이고 필연적이란 주장을 보다 강경한 어조로 여러 차례 내놓았다.류 부장은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을 잇달아 방문해 미중 정상회담 합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중국 외교부의 한반도 담당 책임자로도 일한 만큼 한반도 상황을 포함한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류 부장은 2001년 37세의 나이로 외교부 대변인에 기용돼 2009년까지 8년간 ‘중국의 입’으로 활동했으며, 중국 공산당의 당대당 외교를 담당하는 대외연락부의 수장으로 2022년 6월 선임됐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직을 맡은 이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순회하고, 니콜라스 번스 주중 미국 대사와의 두 차례 만남을 포함해 200명 이상의 외국 고위 인사와 외교관을 만나는 등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평소 국가 간 외교를 외교부에 맡기고 공산당 대외연락부는 북한, 베트남 등 당내 관계와 동료 사회주의 국가에 집중하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류 부장의 이처럼 눈에 띄는 대외활동에 대해 차기 외교부장 발탁을 위한 사전 단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전임 쑹타오 부장(현재 공산당 중앙 대만공작판공실 및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에 비해 류 부장은 훨씬 적극적으로 해외 방문에 나서고 있다. 그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시 주석의 신임을 받는 외교관으로 “정교한 영어를 구사하며 재치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중국분석센터의 닐 토마스는 “당대당 외교는 언론의 관심을 덜 받고 중국이 정부와 야당 모두에 소속된 외국 정치인과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외교를 보완하는 유용한 방법”이라고 SCMP에 설명했다. 또 사회주의가 아닌 국가와 관계를 맺는 데도 쑹 부장과 달리 류 부장은 매우 적극적이란 평가다.한 익명의 외교 소식통은 “류 부장은 국익을 위해 위협적 발언도 서슴지 않는 ‘늑대 전사 외교관’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류 부장은 지난해 6월말 갑작스럽게 친강 전 외교부장이 로켓군 관련 기밀 누설 혐의 등으로 실각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현재 중국 외교 일인자인 왕이(70)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이미 두 번째 외교부장직을 수행 중이다. 류 부장은 1980년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외교관계를 공부했으며 2001~2009년 외교부 대변인을 지냈고, 2006년부터 주필리핀·인도네시아 중국대사로 임명될 때까지 공보국장을 지냈다. 2015년 당의 최고 반부패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국제협력부장을 맡았고, 2017년에는 시 주석의 권력 기지 중 한 곳인 저장성의 반부패 책임자로 일했다.
  •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정은, 내부 불만 돌리려 대남 심리전…北 특기”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정은, 내부 불만 돌리려 대남 심리전…北 특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대남 노선을 공세적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경제난과 권력세습 등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6일 KBS ‘남북의 창’에 출연한 김 장관은 ‘북한의 대남 노선변경 의도’를 묻는 말에 “북한 내부 사정이 굉장히 어렵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난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주민들도 권력 세습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대남 노선 변경은) 이런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북한 군사력 증강의 명분을 윤석열 정부가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북한의 특기가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며 “대남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 같은 대남 심리전을 계속한다면 정부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그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2일 조선중앙통신으로 발표한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안보불안이 대한민국의 일상사가 된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로’”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의 ‘확장억제 완성’ 신년사를 겨냥해 “우리에게 보다 압도적인 핵전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당위성과 정당성을 또다시 부여해주었다”고 했다. 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도 있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선 “그럼 한국, 일본도 핵 개발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재선되더라도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취지다. 그는 북한의 대남 기구 정리·개편 작업에 따른 통일부의 역할 변화 가능성에 대해선 “기존에 해왔던 원칙에 서서 북한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 금융사들도 “탈석탄 선언”…기후리스크 대비하는 이유는?

    금융사들도 “탈석탄 선언”…기후리스크 대비하는 이유는?

    국내 금융기관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목표 등을 수립하고 있다. 생산 과정에서 연료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이 아닌 금융회사가 기후 리스크에 대비해 목표를 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6일 국내 금융기관과 기업의 넷제로 목표 수준을 보여주는 ‘넷제로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 모두 넷제로 달성 시기를 2050년으로 잡고, ‘탈석탄 선언’을 통해 석탄 매출 기업이나 석탄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신규 투자 중단을 약속했다.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었다. 기업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과학기반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단계별 목표는 ‘넷제로 수립’(장·단기 목표 승인 완료)이 가장 높고, ‘SBT 1.5도℃ 수립’(단기 목표 승인 완료), ‘넷제로 서약’(장·단기 목표 제출 후 2년내 승인 예정), ‘SBT 1.5도℃ 서약’(단기 목표 제출 후 2년내 승인 예정) 순으로 구분된다. 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넷제로 수립’ 단계는 한 곳도 없으며, 국민·신한·하나은행이 ‘SBT 수립’ 단계에 있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신한·하나은행과 달리 2030년까지의 단기 목표를 세우진 않았다. 또 농협은행은 금융배출량을 탄소감축 목표에 포함하지 않았다. ESG 경영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금융을 연구하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금융업이 제조업과 달리 제품 생산단계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이나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을 목표에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석탄발전소 PF 자금 지원 등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탄소까지도 줄여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탄소 배출량의 비중이 크지 않은 금융사들이 탄소 감축 목표를 세우는 것은 기후 리스크가 결국 금융 리스크로도 전이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상기후로 인해 침수나 화재 등이 발생하면 담보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고, 잦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가 경제기반 악화로 국채가격 하락 등 시장 리스크 발생할 수도 있다. 보험의 경우 이상기후로 인한 물적피해가 증가하면 보험금이 준비금을 초과하는 일 발생할 수도 있다. 국제결제은행(BIS)는 기후변화가 가져올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예측 불가능한 금융위기를 표현한 ‘블랙스완’(Black Swan)에 빗대 ‘그린스완’(Green Swan)으로 표현하며 경고하기도 했다.
  • 北, 서해 접경서 200여발 포사격…합참 “상응 조치 시행”

    北, 서해 접경서 200여발 포사격…합참 “상응 조치 시행”

    북한이 5일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포사격을 했다. 우리 군은 이에 상응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11시쯤까지 2시간여 동안 북한군이 백령도 북쪽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쪽 등산곶 일대에서 200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이 쏜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있는 완충구역에 떨어졌으며,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참은 전했다. 인천 옹진군 연평면은 이날 정오에 “오후 3시에 포격훈련이 예정돼 있으니 대피소로 대피해 달라”라고 마을 방송을 통해 알렸다. 북한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합참은 북한의 이날 포병 사격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며 “이러한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군, 연평도·백령도 북방서 해안포 200여발 사격…주민 대피령

    북한군, 연평도·백령도 북방서 해안포 200여발 사격…주민 대피령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2시간 동안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이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다.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하면 군사합의 위반이다. 북한군이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은 2022년 12월 6일 강원도 고성·금강 일대에서 실시한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 고조 상황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 군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병대 예하 연평부대와 백령부대는 북한의 이번 해상 사격에 대응한 사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백령면사무소도 비슷한 시각 군부대 요청에 따라 “대피소로 이동해달라”는 내용의 대피 방송을 내보냈다. 연평면사무소 관계자는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이 있어 연평도에서 해상 타격을 한다는 군부대 연락을 받고 대피 방송을 했다”며 “주민들의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선 코리아프린세스호도 통제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대북 관련 상황으로 배편을 통제하게 됐다”고 말했다.
  • 이란 테러 배후에 IS… “폭발물 조끼 사용”

    이란 테러 배후에 IS… “폭발물 조끼 사용”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3일(현지시간)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로이터, dpa통신이 4일 보도했다. IS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런 내용의 성명을 냈다. 테러가 발생한 직후 이란에서는 원격 조종 폭발물이 사용됐을 것이라는 추정과 함께 테러의 배후에 이스라엘, 미국이 있을 것이라고 지목하며 중동 지역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IS 자체 선전매체 아마크를 인용해 두 명의 IS 대원이 폭발물 조끼를 입고 범행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앞서 IRNA는 폭발의 충격으로 크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된 것을 근거로 자살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제기한 바 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도 “IS가 이란 공격 배후를 자처한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극단주의 수니파 테러 조직 IS는 이슬람 시아파를 이단으로 간주한다. 이 때문에 ‘시아파 맹주’를 자처하는 이란에 적대적이다. 2017년 6월에는 이란 테헤란의 의회(마즐리스) 의원회관과 이맘 호메이니 영묘에 침입해 총격을 가해 민간인 18명을 살해하는 대규모 테러를 벌여 이란 사회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이란 역시 IS에 대해서만큼은 미국과 마찬가지로 극단주의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중동 내 IS 소탕 작전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놓고 보면 IS와 이란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IS는 같은 수니파 계열 무장정파 하마스에 우호적이고, 이란은 하마스의 가장 큰 후원 세력 가운데 하나다. 이런 복잡한 관계를 의식한 듯 IS는 이날 성명에서 하마스를 향해 “시아파 단체와 협력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전쟁 국면에서 이란, 헤즈볼라 등 시아파 진영의 후원을 받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IS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종교 전쟁’으로 칭하며 “이슬람의 사자들이여, 미국과 유럽과 세계의 거리에서 유대인과 기독교인, 그리고 그들의 동맹으로부터 먹잇감을 사냥하라”고 촉구하며 “어려운 목표보다 쉬운 목표를 먼저 달성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군대보다 시민을, 다른 것보다 회당과 교회 같은 종교적 목표물을 먼저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에서 테러가 발생한 만큼 IS 세력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중동 지역에 또다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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