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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다이소 안 가도 돼요”…먹거리·생필품 ‘4개 천원’에 파는 이곳

    “우린 다이소 안 가도 돼요”…먹거리·생필품 ‘4개 천원’에 파는 이곳

    경기도가 관내 대학 2곳에 이달 설치한 학생 전용 ‘천원매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개점한 ‘대학생 천원매점’(천원매점)은 영업 초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천원매점은 고물가로 늘어난 대학생 생활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먹거리와 생필품 등을 시중가보다 90% 이상 싸게 파는 매점이다.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즉석밥, 참치캔, 컵라면 등 먹거리와 샴푸, 클렌징폼 등 생필품 약 30가지를 취급한다. 재학생 인증을 거치면 모든 상품을 4개씩 꾸러미로 묶어 1000원에 판매한다. 도는 우선 평택대와 성남 가천대에 천원매점을 설치해 각 대학 총학생회에 운영을 맡겼다. 평택대는 매주 화·수·목요일, 가천대는 매주 화·목요일에 문을 연다. 특히 가천대는 대학 축제 등 총학생회 일정으로 3일과 4일 이틀만 문을 열었는데 600~650명가량이 이용했다. 애초 총학생회가 예상한 인원보다 3~4배가량 많다. 평택대는 3일 109명이 이용했다가 점차 방문객이 늘어 10일에는 하루 이용 인원이 180명에 달했다. 예상 인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두 대학 천원매점은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을 재원 3억원을 기반으로 설치됐다. 현 추세가 이어진다면 설치 당시 계획대로 연말쯤에는 3억원이 소진된다는 게 도의 전망이다. 이에 도는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추가 기부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두 대학 총학생회에 따르면 천원매점 호응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도내 다른 대학들의 천원매점 운영 문의도 이어지는 만큼, NH농협은행 외 다른 기부처도 계속해서 물색 중”이라고 말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발의,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택 수 제외 및 민간임대 주택 등록 활성화 위한 법령 개정 건의안 통과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발의,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택 수 제외 및 민간임대 주택 등록 활성화 위한 법령 개정 건의안 통과

    12일 열린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발의한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택 수 제외 및 민간임대 주택 등록 활성화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안’이 통과됐다. 이 위원장이 발의한 건의안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거래세와 보유세 과세 시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해 임대인의 세 부담을 줄이고 민간임대주택으로의 등록을 활성화하도록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현행 세법상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간주되어 취득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 시 불리한 규제를 받고 있는데 이는 임대인의 부담뿐만 아니라 임차인의 주거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오고 있다. 특히 주거 공급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오피스텔은 중요한 대체 주거 형태로 자리 잡고 있어 이 위원장이 발의한 건의안은 현실적 측면에서 주거 수요를 반영하고, 세제 부담을 완화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위원장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 약 26만 가구, 약 34만명이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고 청년 1인가구의 약 25.8%가 오피스텔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전용 60㎡ 이하의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이 실질적 주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라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관련 법령의 제도 개선을 통해 안정적 주거환경의 조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안정, 나아가 주거 선택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李 공약’ 청년미래적금 TF 킥오프…납입 금액 6·12% 정부가 지급

    ‘李 공약’ 청년미래적금 TF 킥오프…납입 금액 6·12% 정부가 지급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청년미래적금’의 세부 지원체계 설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기관과 함께 청년미래적금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상품 도입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달마다 TF 회의를 열어 논의를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소득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이 3년간 매월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납입액의 6%를 정부가 기여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에 대해서는 12%의 지원율이 설정된다. 6% 기여금이 지급되는 경우 3년간 내가 납입한 돈 1800만원에 정부 기여금 108만원 등 총 1908만원을 받고 여기에 추가로 이자가 붙는 식이다. 중소기업 청년은 2016만원에 이자가 붙는다. 이자율은 참여은행 확정 후 정해질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개인소득(총급여 기준) 6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의 경우 연 매출 3억원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다. 정부는 청년미래적금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 기존 가입자에게 상품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청년도약계좌에서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할 예정이다. TF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등과 중소기업 신규 재직자,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가입 심사 절차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협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내년 6월 상품 출시가 목표다. 금융위는 “지금까지 금융위 청년 자산 형성 상품 중 지원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기존 청년도약계좌의 긴 만기 부담을 경감하고, 적정한 수준의 자산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만기는 3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의무휴업 또는 자율휴무 시행 시설,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5% 경감 가능”

    허훈 서울시의원 “의무휴업 또는 자율휴무 시행 시설,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5% 경감 가능”

    올 10월부터 서울시 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교통유발부담금을 부담하는 주요 시설이 의무휴업 또는 자율휴무를 실시할 경우, 해당 부담금이 최대 5%까지 경감된다.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대표발의해 12일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포함한 주요 시설들이 월 2일 이내의 의무휴업 또는 자율휴무를 실시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5% 범위에서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근거해 시장이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매년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교통량 감축을 유도하고 교통 개선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현행법과 시행령은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이 의무휴업 또는 자율휴무를 시행할 경우 교통유발부담금을 낮출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면서도 단서조항으로 경감 대상 및 경감률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따라 조례로 정하도록 위임하고 있다.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등 타 광역지자체의 경우는 조례에 근거해 주요 시설들의 의무휴업·자율휴무 여부에 따른 교통유발부담금을 이미 낮춰주고 있지만 정작 교통 혼잡도가 훨씬 높은 서울은 경감 사유에서 의무휴업·자율휴무를 제외해왔다. 특히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전통시장 보호와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월 2회의 의무휴업일을 강제로 시행하고 있음에도, 서울은 부담금 경감 혜택이 없어 지역 형평성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실정이다. 다행히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제도적 공백 해소와 함께 주요 시설들의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 또한 장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 의원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 주요 시설들이 영업하지 않는 날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책정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이미 타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시설 휴업일에 대한 부담금 경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교통 혼잡도가 높은 서울시 역시 형평성과 정책 효과성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0월부터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는 만큼 주요 대규모 시설의 셔틀버스 운영, 주차 수요관리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참여를 장려하고 교통혼잡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에는 여야 의원 총 30명이 그 취지에 공감하며 찬성으로 힘을 실었다.
  • ‘손자녀 돌보고 수당도 받고’ 장성군···어르신 돌봄 수당 지급

    ‘손자녀 돌보고 수당도 받고’ 장성군···어르신 돌봄 수당 지급

    전남 장성군이 맞벌이 부부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생후 24~35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80세 이하 어르신으로 친조부, 외조부 모두 해당된다. 인터넷을 이용해 필수 온라인 교육 200분을 이수하고, 월 40시간 이상 돌봄시간을 가지면 30민원 수당을 받을 수 있는데, 돌봄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인정된다. 부모 또는 조부모가 부모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오는 22일부터 수시 접수를 시작하며,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손자녀 돌봄수당 지원을 통해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온 가족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은, “9·7 주택공급 대책 효과와 집값 기대 영향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해야”

    한은, “9·7 주택공급 대책 효과와 집값 기대 영향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해야”

    한국은행은 11일 “서울 지역 주택가격 상승세와 추가 상승 기대가 여전히 높은 만큼 9·7 주택공급 대책의 효과와 완화적 금융 여건의 주택가격 기대에 대한 영향 등을 점검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5년 9월)를 발간해 통화신용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서 작성을 주관한 이수형 금융통화위원은 “물가가 대체로 2% 내외에서 안정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시기 및 폭을 결정하는 데는 성장 흐름과 함께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의 안정 여부가 중요한 고려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장세는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당분간 잠재 수준보다 낮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성장의 하방 압력 완화를 위해 추가 대응 필요성이 있다”며 추가 금리인하를 예고했다. 이 위원은 “긴 시계에서 보면,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누적, 잠재성장률의 급속한 하락, 양극화 심화 등 구조적 문제에 직면한 만큼 구조개선 노력과 함께 보다 정교한 정책분석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잠재성장률 하락 같은 구조적 문제는 통화정책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경제 체질 개선을 통해서만 근본적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구조적 저성장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완화하면 단기적으로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지만, 부동산 신용 집중도가 큰 국내 여건에서는 주택시장을 자극해 금융 불균형 심화와 주거비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에 따라 경제의 활력과 가계의 소비 여력이 약해지면서 구조적 문제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6·27 대책 이후 주택시장 및 가계대출 상황 평가’에서 “6.27 대책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가격 상승 폭이 축소되고 거래도 둔화하는 등 과열 양상이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라면서도 “서울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여전히 높고 15억 초과 아파트에서는 7월 이후에도 상승 거래 및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등 추가 가격상승 기대와 잠재 구매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간 전이효과, 공급 부족 우려, 금융여건 완화 등이 맞물릴 경우 수도권 주택시장이 재차 과열되고 가계부채 증가세도 다시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한은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된 기준금리 1% 포인트 인하(3.5%→2.5%)가 거시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 성장률 제고 효과는 과거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추정됐다. 금리 1% 포인트 인하의 향후 1년간 성장률 제고 효과는 0.27% 포인트 정도로 추정됐다. 기준금리 하락으로 가계와 기업의 올해 1분기 중 이자 부담 금리는 각각 2023년 4분기, 지난해 2분기보다 0.25∼0.68% 포인트, 0.27∼0.54%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금리 인하는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확대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분의 26% 정도는 금리 인하 때문이었고, 나머지 74%는 수급·규제·심리 등 다른 요인에 따른 것이었다.
  • ‘적금 붓듯 내 집 마련’…경기도, 전국 최초 ‘적금주택’ 사업자 9월 중 선정

    ‘적금 붓듯 내 집 마련’…경기도, 전국 최초 ‘적금주택’ 사업자 9월 중 선정

    광교 A17 블록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 2028년 입주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경기도형 적금주택(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1일까지 수원 광교 A17 블록과 하남 교산 A1 블록을 대상으로 민간 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두 공모사업 중 광교 A17 블록이 ‘경기도형 적금주택’이다. 경기도는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를 경기도형 적금주택으로 건설해 분양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적인 주거 정책으로 꼽히는 ‘적금주택’은 매달 적금을 붓듯 주택 지분을 조금씩 적립해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갖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이다. 입주 시점에 분양가를 한 번에 내지 않고 장기간 나눠 냄으로써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추고,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이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주의무 5년, 전매제한 10년 이후에는 제3자 매각도 가능하다. 경기도에 따르면 GH가 지난 6월 무주택 경기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4%가 적금주택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경기도형 적금주택’은 새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는 정책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지분적립형 주택과 이익공유형 주택을 주요 공공주택 공급 방안으로 내놨다. 지난 7월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지분적립형 주택 등을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 등 서민층이 감당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적금주택은 현재까지 실질적으로 공급된 사례가 없어 제도적 보완과제가 남아 있다. 이에 경기도는 정부에 입주자 선정 기준 개선, 공공주택사업자 세제 완화, 분양자 대상 대출상품 신설 등 3가지를 건의했다. 먼저 입주자 선정 기준은 현재 공공주택 특별법에서 정한 기준이 있지만, 적금주택에 맞는 선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입니다. 적금주택이 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층이나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인 만큼 특별 공급 대상에 청년층과 2세 이하 자녀가 있는 부부 등 신생아 계층이 필요하다고 경기도는 보고 있다. 도는 또 청약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시스템에 경기도형 적금주택 접수 기능을 추가하도록 시스템 개선을 요청한 상태다. 이밖에 계층별 신청 자격과 선정 방식을 다른 공공분양주택 방식과 일원화해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두 번째, 공공주택사업자의 사업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제 완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GH)과 민간(소유주)이 지분을 공동소유 하는 적금주택의 독특한 소유 구조를 고려한 세제 개편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경기도 의견이다. 현행 세법은 법인의 경우 주택지분 매각 시 양도차익의 20%를 법인세로 추가 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GH)이 지분을 소유하는 적금주택의 경우 사업 기간(20~30년) 동안 여러 차례 공공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데 그때마다 법인세를 낼 수는 없어 이에 대한 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또, 장기 보유로 공공(GH)이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경감 기간도 확대가 필요하다. 세 번째, 분양받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 신설은 청년층이나 신혼부부가 적금주택 구입을 위한 초기 자금 마련과 관련된 것이다. 은행권의 현행 대출 기준은 공공기관의 담보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적금주택과 관련된 대출상품 신설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소유 하는 경우에도 담보를 설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은행권, 금융위원회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추석 앞두고 지역경제 지원 소극적인 서울시… 민생 예산 외면, 전시행정과 정치공세로 시민 눈가리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차원의 ‘광역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이 없는 상황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 서울시민의 삶은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다. 장바구니 물가는 치솟고, 소상공인의 매출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민생경제를 지탱할 정책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서울시는 시민의 실질적 삶을 살리는 정책에는 인색하면서, 시장의 치적을 과시하기 위한 전시행정에는 아낌없이 세금을 쏟아붓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전반기 1500억원 규모의 광역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이미 전액을 집행했다. 그러나 추석을 앞둔 하반기, 서울시 차원의 ‘광역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은 국비의 보조를 받는다. 그러나 재정 여력이 있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경우 불교부단체로 지정, 2023년부터 전액 자체 예산으로 집행해 왔다. 올해 하반기 2차 추경에서는 경기 침체 대응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불교부단체에 국비가 지원되었으나, 서울시는 자체 예산을 소진했고 추가발행 계획이 없다며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반면, 경기도는 당초 1000억원 규모로 예정되었던 지역화폐 발행·운영 예산을 추경을 통해 대폭 확대하며, 2025년 약 324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충청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지역화폐의 할인율을 상향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시의 행보와 크게 비교된다. 내년 역시 올해 수준을 유지한다는 기획조정실장의 발언과 상반기 신속 집행이라는 서울시의 재정 운용 기조를 고려할 때, 내년도 하반기에도 서울시 차원의 지역상품권 발행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최근 서울시는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강버스’, ‘기후동행카드’ 등 오세훈 시장의 치적 홍보용 정책에 막대한 사업비를 지출하며 무리하게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약자 없는 약자 동행도 끊임없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중단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두고 걱정과 우려를 표명하는 여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꼬투리 삼아 정치공세를 펼칠 때가 아니다. 2026년 서울시 예산편성과 심의가 곧 도래한다. 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 트럼프 정부의 관세 공격과 그로 인한 경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국정을 내팽개치고 민생을 외면한 채 불법 계엄으로 막을 내린 내란 세력이 집권했던 지난 몇 해 동안 서민경제는 걷잡을 수 없이 침체되었다. 커피와 노트북을 들고 한강버스에 오르는 낭만보다 당장 치솟는 물가를 완화하고 골목상권을 살릴 실질적 지원 정책이 더욱 절실한 시기이다. 서울시 재정의 우선순위는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있어야 한다. 오세훈 시장이 민생보다 전시행정과 정치공세에 치중한다면, 서울시민의 엄중한 심판을 직면하게 될 것임을 주지하기 바란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부산시, 민원 대응에 인공지능 활용 실증 추진

    부산시, 민원 대응에 인공지능 활용 실증 추진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원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과 실증에 착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산형 인공지능(AI) 민원 대응 에이전트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민원 데이터와 초거대 인공지능, 검색 기술을 결합해 민원 자동 분류와 내용 요약, 유형별 답변 생성, 경상도 방언의 표준어 변환 등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공공행정에 도입하는 게 실증 사업의 목표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민원 대응을 위한 대형 언어 모델 개발과 실증, 시가 보유한 민원 데이터와 연계한 검색증강 생성 기반 답변 생성 등이다. 이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민원 응대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표준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 경감, 대시민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 향상, 신속·정확한 행정 처리, 지역 기반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행정혁신을 이루고, 앞으로는 복지와 환경, 교통 등 다양한 행정 영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겠다”라고 밝혔다.
  • [인사]

    ■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신지혜△안전조직과장 김동현△재난대응훈련과장 임충현△재난자원관리과장 강진모△재난대응총괄과장 조수창△재난경감과장 차상화 ■질병관리청 ◇과장급 승진△글로벌보건안보전략담당관 이지아△예방접종관리과장 이혜림△국립보건연구원 만성바이러스연구과장 양정선
  • “멸공” 댓글 달았다가 중징계 받은 경찰…표현의 자유 vs 정치 중립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게시물에 옹호 댓글을 단 현직 경찰관이 정직 처분을 받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을 엄중히 다뤄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A 경감은 지난 2일 열린 경찰 징계위원회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의 집회 인증 게시물에 ‘스팔완 멸공’이라는 댓글을 여러 차례 달았다. ‘스팔완’은 ‘스레드 팔로우 완료’의 줄임말로, 작성자의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뜻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 내부 게시판을 중심으로 비판 글이 이어졌고, 경찰은 감찰 후 중징계를 결정했다. 정직은 파면·해임·강등과 함께 중징계에 해당한다. 경찰은 A 경감이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징계 수위를 두고 논란은 계속된다. 일부에서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까지 중징계를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며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한다. 온라인 기사 댓글창에는 “저게 징계받을 일인가 싶다”, “여권 인사였어도 같은 처벌을 했을까”라는 반응이 달렸다. 반면 공무원에게 정치적 중립은 기본 의무라는 반론도 적지 않다. 일부 네티즌은 “공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발언에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거나 “내란 혐의를 받는 대통령을 옹호하는 게 멸공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의견을 내놨다. 전문가들도 시각이 엇갈린다. 김중백 경희대 교수는 “사견을 SNS에 남겼다고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며 표현의 자유 위축을 우려했다. 반면 이병훈 중앙대 교수는 “한국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를 고려할 때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은 더 엄격히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실버센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실버센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3일 도봉실버센터 1층 강당에서 열린 ‘도봉실버센터 개원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도봉실버센터가 지난 20년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정성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해온 스무걸음, 함께할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내빈과 함께하는 기념식수, 20주년 기념영상 상영, 현찰예술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홍 의원은 축사에서 “도봉실버센터는 도봉구 유일의 구립 노인요양시설로서 지난 20년간 어르신 돌봄과 치매예방, 가족 지원, 문화·예술 복지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운영해왔다”며 “단순한 요양시설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도봉실버센터와 같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돌봄 시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도봉실버센터의 모든 직원분들이 보여주신 헌신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따뜻한 돌봄을 이어가 달라”고 격려했다.
  • 충남 귀농·귀촌 청년 공공임대 12월 첫 입주

    인구 감소지역 충남 9개 시군에 귀농·귀촌 청년 등을 위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첫 입주가 오는 12월 시작된다. 충남도는 부여군 은산지구에 추진하는 농촌리브투게더 사업 공정률이 현재 80%라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은산지구에 130억원을 투입해 85㎡형 단독주택 20가구와 12.54㎡ 크기 부속 창고 20개를 건립하는 것이다. 금산·청양·논산 등 인구 감소 9개 시군 11개 지구(총 248호)에 추진하는 농촌리브투게더는 쾌적한 농촌 주거 공간 조성과 청년·서민 주거 안정 등으로 농촌에 인구 유입을 꾀하기 위한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 입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시스템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기본 제공한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자재 등으로 에너지 자급 주택으로 건립한다. 주택에는 부속 창고를 별도 제공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한다. 입주민은 10년간 임대 거주 후 인근 농촌 주택 시세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보증금과 임대료는 시군 사업 지구별로 다르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13억원 해킹하고도 더 뜯으려… 기관 사칭해 가족들까지 찾아가”

    “213억원 해킹하고도 더 뜯으려… 기관 사칭해 가족들까지 찾아가”

    자산가 타깃… 16명 390억원 탈취정보 털린 258명 계좌에 55조원방콕 호텔 등 다 뒤져 총책 잡아 “213억원이나 뜯어낸 피해자에게 돈이 더 있는 걸 알고 기관 직원을 사칭해 가족들에게도 접근했어요. 잡히지 않았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자산가 258명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390억원을 가로챈 국제 범죄 조직의 총책 전모(35)씨 등을 검거한 김경환(49)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수사팀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피해자가 수사팀에 ‘회사 하나를 살렸다’고 하더라”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범죄를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김 팀장 등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사건을 처음 접한 건 2023년 9월, 국내 한 기업 회장 측의 신고를 받으면서부터였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알뜰폰이 무단으로 개통됐고, 계좌에서 돈을 빼 가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피해 신고가 10건 넘게 접수됐다. 그렇게 꼬리를 잡은 해킹 조직의 범죄는 16년 차 베테랑 수사관을 놀라게 할 정도로 대범했다. 해킹 조직은 처음부터 재력가를 타깃으로 삼고 개인정보를 갖고 있을 법한 정부·기관·정보통신(IT)업체 등을 해킹했다. 이렇게 탈취한 개인정보로 피해자 명의의 알뜰폰을 개통해 본인인증 수단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 계좌까지 뚫은 것이다. 해킹 조직이 피해자 16명의 은행·증권·가상자산 계좌에서 빼 간 돈은 390억원이었고, 해킹당한 258명의 계좌에는 55조원이 있었다. 김 팀장은 “한 기업 관계자는 증권 계좌를 탈취당해 경영권이 흔들릴 뻔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중국과 태국에 주로 머물던 전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건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수사팀과 협업한 경찰청 인터폴공조계의 역할이 컸다. 김재현(35) 경찰청 인터폴공조계 경감은 “전씨가 태국에서 다니던 골프장, 지인의 입출국 기록은 물론 방콕의 모든 호텔 투숙 기록을 다 뒤져 소재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태국에서 검거된 전씨는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 경감은 “외국 국적 피의자를 해외에서 검거해 송환한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붙잡힐 리 없다’고 믿는 해외 도피사범들에게 ‘언젠간 꼭 잡힌다’는 말을 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213억 뺏고 가족도 찾아가”…재력가 노린 해킹조직 검거한 숨은 공신들

    “213억 뺏고 가족도 찾아가”…재력가 노린 해킹조직 검거한 숨은 공신들

    “213억원을 뜯어낸 피해자에게 돈이 더 있는 걸 알고, 기관 직원을 사칭해 가족들에게도 접근했어요. 잡히지 않았다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겁니다.” 기업 회장과 임원 등 자산가 258명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390억원을 가로챈 국제 해킹조직을 검거한 김경환(49)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수사팀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상도 하지 못한 범행 수법”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 해킹 이후 은행·증권·가상자산 계좌에서 빼간 돈 390억원, 미수에 그친 금액 250억원, 해킹당한 258명의 계좌 잔액 55조원. 여러모로 충격을 안긴 이 사건은 2년간 이어진 경찰의 끈질긴 수사와 국제 공조의 노력으로 말단 조직원을 거슬러 올라가 총책까지 잡아들이는 성과를 냈다. 김 팀장 등 서울청 사이버수사대가 사건을 처음 접한 건 2023년 9월. 국내 한 기업 회장 측의 신고를 받으면서부터였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알뜰폰이 무단으로 개통됐고, 계좌에서 돈을 빼가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피해 신고가 10건 넘게 접수됐다. 김 팀장은 “각기 다른 사건처럼 보였지만, 피해자들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해 다른 사기 범죄 등을 저지르려는 흔적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해킹조직의 수법은 16년 차 베테랑 수사관을 놀라게 할 정도로 대범했다. 김 팀장은 “국내 행동책이 기관 직원을 사칭해 이미 200억 넘는 피해를 입은 자산가의 가족을 찾아가기도 했다”며 “이들은 ‘정부 지원금 중 일부 환급금이 있다’고 속여 가족들의 신분증 등 개인정보를 빼돌렸는데, 또 다른 범행을 준비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태국에 주로 머물던 조직 총책 A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건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수사팀과 협업한 경찰청 인터폴공조계의 역할이 컸다. 김재현(35) 경찰청 인터폴공조계 경감은 “유일하게 경찰협력관을 상호 파견한 태국에 A씨가 체류하고 있었다”며 “A씨가 다니던 골프장, 지인의 입출국 기록은 물론 태국 방콕의 모든 호텔 투숙 기록을 다 뒤져 소재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태국에서 검거된 A씨는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 팀장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개인정보를 해킹당한 피해자 측에서 수사팀에 ‘회사 하나를 살렸다’고 하더라”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범죄를 막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김 경감은 “외국 국적 피의자를 해외에서 검거해 송환한 건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붙잡힐 리 없다’고 믿는 해외 도피사범들에게 ‘언젠간 꼭 잡힌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심부 재개발 새 동력 마련

    김원태 서울시의원 발의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 도심부 재개발 새 동력 마련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송파6,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사대문 안 도심부 일반상업지역에서 추진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용적률 상한을 기존 800%에서 880%로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대문 안 도심부는 강북의 핵심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부족과 노후 건축물 밀집으로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연됐다. 특히 지난해 조례 개정으로 도심 외 일반상업지역은 880%까지 허용됐으나, 도심부는 여전히 800%에 묶여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개정은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정비사업 추진 동력을 강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적률 상향으로 연면적이 약 10% 늘어나면 일반분양 물량 확대와 조합원 부담 경감으로 사업성이 개선된다. 이로써 민간 투자 위험도 줄어들고, 장기간 정체됐던 도심부 재개발 구역들이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울러 공공보행통로, 지하철 출입구 개선 등 공공성 강화 인센티브와 결합해 도심 경쟁력과 시민 편익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김 의원은 “사대문 안 도심부는 강북의 핵심 거점임에도 사업성이 낮아 재개발이 지체됐다”라며 “이번 용적률 상향은 정체된 도심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제332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조례는 즉시 공포·시행되며, 동시에 추진 중인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 절차와 연계돼 도심부 정비사업 활성화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4세·7세 고시 근절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앞장서달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4세·7세 고시 근절 위한 근본 대책 마련 앞장서달라”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교육부 장관에게 ‘7세고시’ 등 과도한 영유아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치를 마련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서울시의회에서도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국가인권위원회 ‘7세고시’ 아동 인권침해 해당 의견 표명 이후, 서울시교육청의 4세·7세 고시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아기 극단적 선행학습에 대해 아동이 누려야 할 놀이와 휴식 시간을 박탈한다며 헌법상 행복추구권, 교육권뿐만 아니라 유엔아동권리협약에도 명백히 반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월 한 방송사에서 ‘7세 고시 누구를 위한 시험인가’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조기 사교육 문제를 꺼내 들었다. 이 의원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과도한 유아 사교육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정 교육감은 “유아대상 영어학원 등 특별 점검한 결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반일제(하루 4시간 이상) 유아대상 영어학원 총 248개 점검했고, 63개원이 문제가 있었다. 그중에서 86건을 적발해 과태료 18건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육감은 “레벨테스트를 하는 학원 11개 적발됐는데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서 행정지도하는 데 그쳤다”면서 “좀 강력하게 관리·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체 정화 노력과 함께 관리·감독을 위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이 의원이 최근 강경숙 국회의원이 발의한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영유아 영어학원 금지법)에 대한 의견을 묻자, 정 교육감은 “좀 더 신중하게 검토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유아 사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는 대학 입시 때문”이라고 꼬집고, 교육감의 형식적인 답변에 아쉬움을 드러내자, 정 교육감은 “사이다 같은 시원한 정책을 내놓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교육 문제는 수십 년 동안 우리 근대 교육 출발과 함께 만들어진 문제여서 좀 더 신중하면서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소라 의원은 5분 자유발언과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지속해서 영유아 사교육 근절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역할을 주문해왔다. 이 의원은 교육감 직속 총괄 콘트롤타워 조직과 영유아 사교육의 빛과 그림자를 담은 홍보영상 제작, 영유아 사교육 실태조사와 학부모가 공교육에 희망하는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의원은 1일 열린, 제332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사교육 대책 마련 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김주영 정책기획관은 현재 사교육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책기획관에서 사교육 대책 총괄을 맡고 있으며, 14개 관련 과가 함께 하고 있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과 학원 실태 점검, 홍보영상 제작 중이며, 서울시교육청의 사교육 종합대책은 올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 의원은 제332회 임시회에 ‘서울시교육청 사교육비 부담 완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제정안을 발의했다. 과도한 사교육으로 인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서울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학생의 사교육 의존도 경감을 위한 교육감 책무를 두고, 사교육 경감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으며, 정기적으로 사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 건보료는 올랐지만 국고지원은 제자리…‘국민만 더 낸다’

    건보료는 올랐지만 국고지원은 제자리…‘국민만 더 낸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8% 오른 7.19%로 확정됐다. 그러나 정부의 국고 지원은 여전히 법정 기준에 못 미쳐 국민에게만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정부가 건강보험 예상 수입액의 20%를 지원하도록 규정한다. 이 가운데 14%는 일반회계, 6%는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충당한다. 하지만 역대 어느 정부도 이 의무를 제대로 지킨 적이 없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제 지원 비율은 최근 3년간 14.4%에 머물렀다. 2023년 14.4%(일반회계 12.0%, 기금 2.4%), 2024년 14.4%(12.1%, 2.3%), 올해도 14.4%(12.1%, 2.3%)로 제자리걸음을 이어왔다. 같은 기간 지원액은 11조~12조 원대로 늘었지만, 정부가 ‘예상 수입액’을 실제보다 낮게 잡아 온 탓에 법정 수준에는 미달한다. 올해 보험료 수지 적자 14조 7092억 원국고지원 빠지면 바로 적자 전환 건강보험 재정은 여전히 ‘보험료 의존형’ 구조다. 2025년 총수입 105조 2991억 원 중 보험료 수입이 87조 7586억 원으로 83.3%를 차지한다. 정부지원금은 12조 6093억 원(12.0%)에 불과하다. 차상위계층·농어촌 경감 지원(6790억 원), 부당이득징수금(3조 8226억 원), 특별회계(4296억 원)를 모두 더 해도 국민 부담에 비해 정부 몫은 턱없이 적다. 지출의 대부분은 보험 급여비로 102조 4678억 원(97.3%)이 쓰인다. 행정운영경비 9047억 원, 주요사업비 1조 4410억 원, 특별회계 4296억 원, 예비비 560억 원까지 합쳐 총지출은 104조 9991억 원이다. 겉으로는 3000억 원 흑자지만, 국고 지원이 빠지면 14조 원대 적자가 발생하는 ‘가짜 흑자’다. 보험료율 인상 효과도 제한적이다. 보험료율을 1% 올리면 약 9000억 원이 더 걷히는데, 이번 1.48% 인상으로는 1조 3320억 원이 추가될 전망이다. 그러나 올해 보험료 수지 적자는 14조 7092억 원으로 지난해(11조 3,009억 원)보다 더 확대됐다. 늘어난 보험료로는 적자 폭을 메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누적준비금 27조원도 2030년 고갈 전망보험료율 2.46% 추가 인상 불가피 현재 건강보험은 27조 3723억 원(올해 7월 말 기준)의 누적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2030년 고갈을 전망한다. 준비금이 소진되면 대형 재난이나 의료비 폭증 상황에서 즉각적인 보험료 인상 외에는 대응책이 없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내년 보험료율을 1.48% 올린 뒤에도 2027년 이후에는 2.46%를 추가 인상해야 2029년에야 1개월분 준비금(약 7조 8000억 원)을 확보할 수 있다. 초고령화가 가속하는 상황에서 1.48% 인상만으로는 재정을 지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고 지원 일몰제도 근본적 문제로 꼽힌다. 2007년 한시 도입 이후 2011년, 2016년, 2017년, 2023년 네 차례 연장됐지만 언제든 끊길 수 있다는 불안정성을 안고 있다. 게다가 지원액 산출 기준이 ‘예상 수입액’에 묶여 있어 정부가 추계치를 낮추면 국민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국회는 국고 지원 산정 기준을 실제 보험료 수입액에 맞추고, 일몰 규정을 없애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종태·남인순 의원은 국고 지원 비율을 14%에서 17%로 높이고, 건강증진기금 비율을 6%에서 3%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체 지원 비율은 20%를 유지하되 정부 책임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도 최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건강보험 국고 지원 법정 비율 준수’를 주요 과제로 명시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면 답변에서 “고령화와 보장성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고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재정당국·국회와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 합계출산율 2025년 2분기 1.04명 ‘전국 1위’

    전남 합계출산율 2025년 2분기 1.04명 ‘전국 1위’

    전남도가 올 2분기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남 지역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다.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8225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7명(5.1%) 늘었다.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특히 시군 중에서는 영광군이 합계출산율 1.7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강진, 장성, 함평, 고흥 등 무려 5개 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10개 시군구에 포함됐다. 전국 시군구 합계출산율 순위를 살펴보면 1위 영광(1.7명), 2위 강진(1.61명), 5위 장성(1.34명), 6위 함평(1.32명), 8위 고흥(1.28명)이다. 전남 도내 합계출산율 1.0이상 시군은 나주, 광양, 곡성, 보성, 화순, 장흥, 해남, 무안, 완도, 진도군이다. 전국 출생아 수는 23만 8317명으로 전년(23만 28명)보다 8289명(3.6%)이 늘었고, 합계출산율도 전년(0.72명)보다 0.03명 증가한 0.75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출생률 증가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 발표 ‘6월 인구동향’에는 전남지역 2025년 6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431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073명)보다 244명(6%) 증가하고, 2분기 합계출산율은 1.04명으로 전년(1.0명)보다 0.04명 늘었다. 전남도는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정책수혜자·전문가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마련한 지자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혁신적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태어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출생기본수당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난임부부에게 가임력 검사 확대, 연령·횟수 등 제한없는 난임시술 지원, 가임력 보존사업 추진,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이고 쾌적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하기 위해 전국 최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도 추가지원으로 소득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정보가 분산된 임신·출산·양육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도 구축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률을 높이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부모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며 “더 혁신적이고 든든한 임신·출산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저출생 추세 반등 흐름을 이어가 2030년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술집서 다투다 흉기 든 경찰관… 시민이 신고

    술집서 다투다 흉기 든 경찰관… 시민이 신고

    현직 경찰관이 술자리에서 동료와 다투면서 흉기를 들었다가 직위해제됐다. 최근 동료 경찰의 금품 비리 사건에 이어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면서 울산 경찰의 기강 해이가 도마에 올랐다. 울산경찰청은 26일 울산중부경찰서 소속 A 경감(50대)을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경감은 지난 23일 오전 0시 45분쯤 울산 중구의 한 주점에서 동료 B 경위(40대)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B 경위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A 경감은 주점 주방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뒤따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본 시민이 “남성이 흉기를 들고 위협한다”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다. 당시 A 경감이 흉기를 휘두르거나 충돌이 발생하진 않았지만,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실제 위협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 경찰서 수사·형사팀장급 족구대회에 참석하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주점으로 이동해 술을 마시다 식당 입구에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25일 A 경감을 직위 해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울산경찰청 소속 B 경감이 도박장 업주에게 단속 정보를 넘기고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벌어졌다. 지역 치안을 책임져야 할 경찰관이 잇따라 범죄 의혹에 휘말리면서 “조직 내 기강도 못 챙기는 경찰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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