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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전국 첫 뇌병변장애인 원스톱 서비스센터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0년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5억 1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마포구는 전국 최초로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를 설치하게 된다.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는 상급학교 진학이나 취업이 어려운 중증 뇌병변장애인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교육·돌봄·건강 등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비전센터는 노고산동 1-49에 있는 우리마포복지관 2층에 전용면적 404.49㎡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1월 개관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마포를 만들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 뇌병변장애인과 그 가족이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중구, 쌍림동 집단공유지 소유권 정리 추진

    중구, 쌍림동 집단공유지 소유권 정리 추진

    서울 중구가 70여년간 집단공유지로 묶여 소유자들의 애를 태웠던 쌍림동 182 외 86필지에 대한 개별 소유권 정리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쌍림동 182 일대는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귀속토지로 연고자, 국가유공자 등에게 불하돼 1954년에 87필지로 분할됐다. 하지만 소유권 정리가 되지 않아 현재는 80여명이 소유자로 등록된 집단공유지 상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토지 소유권을 이전할 때마다 87필지에 대한 부동산거래신고와 등기부 정리가 필요하며, 건물신축 등 소유자 동의가 요구되는 토지 이용·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에 구는 80여 필지에 달하는 토지의 등기부 등록사항과 점유·면적을 조사 분석하고 토지소유주를 면담,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소유권 정리방안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 아울러 지난 17일 법무법인 엘플러스·손정주 법무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엘플러스와 손정주 법무사사무소는 소송·등기 수수료 경감 및 소유권 이전 등기 등에 따른 공적 장부 조사와 권리분석은 물론 관련 사항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에 응답해 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남 도시가스 3개사 평균 공급 비용 2.5∼8.7% 인상

    경남 도시가스 3개사 평균 공급 비용 2.5∼8.7% 인상

    경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3개 회사가 오는 7월 1일 부터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2.5%에서 8.7%까지 인상한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공인회계사와 대학교수,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상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1일 부터 적용할 도시가스회사 평균공급비용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승인하는 원료비(약 85∼90%)와 도지사가 승인하는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10∼15%)으로 구성된다. 공급비용은 산자부 ‘도시가스회사 공급비용 산정기준’에 따라 해마다 산정해 조정한다. 이번 소비자정책위 심위에서 경남에너지는 공급비용이 메가줄(MJ)당 2.2034원에서 2.3942원으로 0.1908원(8.7%) 인상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경동도시가스는 1.7874원에서 1.8949원으로 0.1075원(6%) 인상됐고, 지에스이는 2.7149원에서 2.7834원으로 0.0685원(2.5%) 올랐다. 소비자정책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도시가스 추정 판매량이 3%에서 8.6%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 평균 공급비용 인상요인이 생겼지만 소비자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심의안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공급비용이 인상됐지만 산자부가 격월로 승인하는 도시가스 원료비가 10% 정도 인하될 것으로 예상돼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7% 정도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2만 5000MJ을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 기준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3만원쯤 절감될 것으로 도는 예상했다. 이같은 도시가스요금 결정에 대해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해 경남에너지 1.38% 인상, 경동도시가스와 지에스이가 동결을 결정한 것과 비교하면 도시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된 것이다”며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가계부담을 지우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한다”고 논평했다. 정의당은 “경남에너지는 1998년 가스 공급 이후 2017년까지 20년 동안 주주배당 1043억원을 했고 2018년 한해에만 630억원에 해당하는 큰 폭의 주주 배당 잔치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계와 기업체들이 낸 도시가스 요금으로 회사와 주주만 배불린 것으로 소비자들이 가스요금 인상을 순순히 받아들일지 의문이다”면서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결정을 반대하며 앞으로 ‘소비자 보호 관점의 도시가스 요금제도 개혁’을 위해 정책활동과 감시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의료진 선별진료소 파견 근무 1개월에서 1주일 줄여

    의료진 선별진료소 파견 근무 1개월에서 1주일 줄여

    방호복 대신 수술용 가운세트 월 20만개 실외 진료소 냉각조끼 1000개 추가 지원 피로 누적에 감염 스트레스, 고온까지 3중고를 겪으며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선별진료소 등에 파견된 의료인의 기본 근무 기간을 유연하게 조정해 현행 1개월에서 1주일 줄이도록 했다. 근무·휴식시간도 현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하절기 의료인력의 근무 피로도 경감 방안’을 발표하면서 “무더위로 인해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의료인력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격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간호인력의 업무량이 늘어난 지역에서는 방역당국이 모집한 인원 중 최대 3분의1 이내에서 교대 인력을 지원한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모집 인원은 간호사 2545명, 간호조무사 792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시설별 인력 현황, 입원 환자와 검체 채취수요 등을 고려해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레벨D 방호복 대신 입기 쉽고 바람도 잘 통하는 수술용 가운세트를 지난 10일 10만개 배포한 데 이어 오는 9월까지 매월 20만개씩 현장에 추가 보급한다. 실외 선별진료소에는 냉방기와 함께 의료진이 입을 수 있는 냉각조끼를 기존 422개에서 추가로 1000개를 더 지원한다. 중증·위중 환자용 치료병상이 부족한 것도 방역당국의 고민이다. 수도권의 중환자용 병상은 모두 328개이지만 이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확진자를 입원시킬 수 있다고 방역당국에 보고한 병상은 지난 21일 기준으로 42개에 그친다. 서울 25개, 인천 12개, 경기 5개다.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전은 3개밖에 없다. 전국적으로 남은 중환자용 병상은 120개에 불과하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이번엔 라틴계…美 10대 남성, 경찰 총 6발 맞고 사망

    이번엔 라틴계…美 10대 남성, 경찰 총 6발 맞고 사망

    미국에서 경찰 총격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CNN은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가데나 지역에서 라틴계 미국인 안드레스 과르다도(18)가 경찰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르다도는 18일 오후 6시쯤 경비원으로 일하는 자동차정비소 앞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상반신에 총 6발을 맞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LA카운티 보안관 사무소(LASD)는 숨진 과르다도가 경찰 2명에게 총을 꺼내 보인 뒤 달아났으며, 이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부관 1명이 쏜 총에 맞았다고 발표했다.20일 기자회견을 가진 LASD 강력계 켄트 웨그너 경감은 사건 현장에서 과르다도가 들고 있던 총 한 정을 수거했다고 말했다. 웨그너 경감은 “현장에서 일련번호가 없는 40구경 반자동 권총을 회수했다. 13발의 실탄이 들어 있는 불법 확장탄창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르다도는) 우리 요원 2명을 돌아본 뒤 총을 꺼내 들었고 그 길로 달아났다”면서 “뒤를 쫓은 부관 5중 1명이 총 6발을 쐈다”고 밝혔다. 또 사건 당시 근무 중이었던 과르다도가 멜빵 없이 무장한 상태였으며, 유니폼을 입지 않아 요원들이 그가 경비원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웨그너 경감은 “캘리포니아주 법상 무장 경비원 근무는 21세부터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그러나 과르다도가 일하던 정비소 사장은 조금 다른 설명을 내놨다. 사장은 경찰이 먼저 총을 빼 들고 과르다도에게 다가갔으며 이 때문에 과르다도가 겁에 질려 총을 뺀 후 추격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숨진 과르다도는 전과 기록도 깨끗하다고 밝혔다.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가족들은 오열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과르다도의 누나인 제니퍼 과르다도(22)는 NBCLA와의 인터뷰에서 “내 동생은 살해됐고, 그 사실은 은폐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또 평소 동생이 무기를 소지하고 다니지 않았다면서, 과르다도를 쏜 경찰과의 만남 및 보디캠 공개를 요구했다. 과르다도의 누나는 “(경찰이) 무고한 사람을 죽여놓고 회피하지는 않을 거로 생각한다.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일 것”이라고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과르다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사고 현장에는 그를 추모하는 꽃과 애도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보안관사무소 앞에 모인 시위대와 경찰 사이에 충돌은 있었지만, 조지 플로이드 사건처럼 극렬한 시위로까지 번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25일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이후 미국에서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했다. 이후 경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경찰의 ‘목 누르기’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러나 “경찰서를 해체하려는 급진적이고 위험한 노력에 강하게 반대한다”, “경찰이 없으면 혼란이 있다”며 경찰을 옹호해 반쪽짜리 개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208곳 3∼5월분 수업료 29억원 지원

    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208곳 3∼5월분 수업료 29억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피해 사립유치원에 대해 3∼5월분 수업료 결손분 25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수업료 등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고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한 사립유치원 208곳이다. 애초 3∼4월분 수업료 반환에 따른 결손분의 50%를 유치원이, 50%는 정부와 경북교육청이 분담해서 지원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수업료 지원 사업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5월 수업료 결손분도 지원한다. 5월 수업료 결손분은 유치원과 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휴업 장기화에 따라 교직원 인건비 등 지출 부담이 크고 수입은 줄어 사립유치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사립유치원 운영난 해소와 학부모 부담 경감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부·정책금융기관·완성차업체, 2조원+α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금융지원

    정부·정책금융기관·완성차업체, 2조원+α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금융지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완성차업체가 2조원+α(알파) 규모의 보증·대출 프로그램과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자동차 부품산업 취약기업 중점지원 대책’을 의결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산업은 설비투자가 많고 외부 요인의 영향이 크므로 신용도가 낮은 취약업체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정비용 누적으로 산업 전반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돼 정상적인 자금 조달이 어렵고 산업 생태계의 자생적인 복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중견기업과 중·저신용등급 부품업체 지원에 집중하면서 취약업체에 따른 금융기관의 리스크 경감과 업계 상생을 위해 정부와 완성차업체 등이 공동으로 역할을 분담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신용보증기금이 산업은행 대출과 연계한 ‘상생 특별보증 패키지 프로그램’ 2700억원, ‘프로젝트 공동보증’ 3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상생 특별보증 패키지의 보증재원은 완성차업체 특별출연 80억원과 정부 재정 100억원으로 마련한다. 완성차 출연 재원은 완성차업체 추천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정부 재정은 전체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보증·대출한도는 최대 70억원이다. 프로젝트 공동보증은 완성차업체 특별출연 2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한다. 보증대상은 특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자동차 부품산업 중소·중견기업으로,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관련 프로젝트를 우선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동보증은 신보에서도 처음 시도하는 혁신적인 보증 지원 방안”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완성차업체와 함께 조성하는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총 3500억원 규모의 대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재원은 완성차업체 1000억원, 산은·기은 각 1250억원으로 마련한다. 대출대상은 완성차업체가 지원을 요청한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은행 내부 심사 후 A등급 이상(B~BBB등급 업체 우선)은 제외를 원칙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산은의 경우 중소기업 50억원, 중견기업 100억원, 기은 30억원으로 대출기간은 최장 3년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총 3000억원 규모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펀드’(PDF)를 신설해 협력업체에 대한 매출채권 담보부 대출을 지원한다. 재원은 선순위 민간투자자와 후순위 캠코 약 1000억원으로 마련한다. 지원대상은 완성차업체의 매출채권을 소유한 중견기업으로 시장 자금조달이 어려운 1차 협력업체 약 20개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이미 운영 중인 산은의 ‘힘내라 주력산업 협력업체 프로그램’(5조원)을 통해서도 신용도와 무관하게 납품거래 실적이 있는 주력산업 중소·중견 협력업체에게 1조원 규모의 우대금리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대기업 납품거래 실적이 있는 주력산업 협력업체로 중소기업 50억원, 중견기업 100억원을 한도로 최대 1년을 기간으로 한다. 이와 함께 수출입은행은 수은 해외법인을 활용해 부품업체의 해외공장 등을 대상으로 ‘해외자산에 대한 담보부 대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중견 자동차 부품업체의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대 1년의 만기 연장을 시행한다. 신한·우리·국민·농협·하나 등 5대 시중은행에서 우선 시행 후 추가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 만기 연장이 이미 시행 중이다. 정부는 산은의 중소·중견기업 운영자금 지원과 5대 시중은행의 대출 만기 연장은 즉시 시행하고, 산은·신보의 상생 특별보증 패키지, 산은·기은의 동반성장펀드 조성, 캠코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은 이달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신보의 프로젝트 공동보증은 다음달 중 시행하고, 수은의 해외법인 자금 지원은 부품업체 요청시 진행할 계획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경찰청 가이드라인에 출범도 못 하는 지방청 직협

    경찰청 가이드라인에 출범도 못 하는 지방청 직협

    경찰청이 18일 ‘경찰 노동조합’인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 설립식을 개최했다. 경찰청 직협은 이날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지만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은 직협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직협 가입이 가능한 직무 범위를 어디까지로 봐야 하는지 혼선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직협 설립을 준비하는 경찰관들은 “경찰청 가이드라인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무원직협법’ 개정으로 경찰은 경찰청, 전국 지방청·경찰서 등 기관장이 총경 이상인 기관 295곳에서 직협 설립이 가능해졌다. 가장 최근 기준으로 전체 경찰관 12만 2913명 중 경감 이하 97.2%(11만 9564명)가 직협에 가입할 수 있다. 직협은 경찰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고충 처리 등에 관해 기관장과 협의를 진행한다. 현행법은 지휘·감독 직책에 있거나 인사·예산·기밀·보안·경비 등의 업무를 하는 공무원의 직협 가입을 금지한다. 직협이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을 막고, 직협과 기관장의 협의 과정에서 기관 운영, 국가안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현재 전체 경감 이하 경찰관 중 2만명 정도가 가입 금지 대상이다. 다만 더 많은 경찰관이 직협에 들어갈 수 있는 근거가 직협법에 마련돼 있다. 가입이 금지되는 직책·업무를 기관장이 직협과 협의해 지정·공고하도록 한 조항이다. 행안부도 지난 8일 경찰·해양경찰·소방에 배포한 길라잡이를 통해 “다수 공무원이 직협에 가입할 수 있도록 법을 적극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도 ‘기관장은 직협 가입 금지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최소로 하라’는 내용의 표준안을 이달 초 전국 경찰관서에 전파했다. 그러나 수사·정보·보안·외사·경호 등의 업무를 하는 경찰관의 직협 가입을 금지한다는 기본 방침은 유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사회적 법익을 침해한 사건을 다루는 수사경찰들의 직협 가입만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청 직협 설립을 준비하는 경찰관들은 반발하고 있다. A지방청 직협 준비위원은 “경찰서는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이 많아 직협 가입률이 높지만, 지역경찰이 없는 지방청은 경찰청 표준안대로라면 대다수 업무가 가입 금지 대상”이라고 말했다. B지방청 직협 준비위원은 “표준안대로라면 우리 지방청에 있는 경감 이하 경찰관 중 직협 가입자 수가 과반도 안 될 것”이라면서 “직협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기관장에 대한 처벌 조항이 없는 상황에서 과반이 안 되는 직협의 요구 사항을 기관장이 들어주겠냐”고 꼬집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찰청은 직장협의회 설립했지만…눈치만 보고 있는 지방청

    경찰청은 직장협의회 설립했지만…눈치만 보고 있는 지방청

    지난해 법 개정으로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들도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 설립이 가능해졌다. 직협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고충 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하는 기구다. 경찰청에서는 18일 직협 설립식 행사가 열렸다. 반면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은 직협 가입 범위 문제를 놓고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직협 설립을 준비하는 경찰관들은 “경찰청 가이드라인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무원직협법’ 개정으로 경찰은 경찰청, 전국 지방청·경찰서 등 기관장이 총경 이상인 기관 295곳에서 직협 설립이 가능하다. 가장 최근 기준으로 전체 경찰관 12만 2913명 중 경감 이하는 97.2%(11만 9564명)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은 지휘·감독 직책에 있거나 인사·예산·기밀·보안·경비 등 업무를 하는 공무원의 직협 가입을 금지하고 있다. 직협이 기관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을 막고, 직협과 기관장의 협의 과정에서 기관 운영, 국가안보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현재 전체 경감 이하 경찰관 중 2만명 정도가 가입 금지 대상이다. 그러면서도 현행법은 직협 가입이 금지되는 직책·업무를 기관장이 직협과 협의해 지정·공고하도록 했다. 비록 가입 금지 대상 규정이 있지만 협의를 통해 더 많은 공무원이 직협에 가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행안부도 지난 8일쯤 경찰·해양경찰·소방(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들도 직협 설립 가능)에 배포한 길라잡이를 통해 “다수의 공무원이 직협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도 ‘기관장은 가급적 사무 분장을 조정해 직협 가입 금지 업무를 하는 공무원을 최소로 하라’는 내용이 적힌 표준안을 이달 초 전국 경찰관서에 전파했다. 그러나 수사·정보·보안·외사·경호 등 업무를 하는 경찰관의 직협 가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사회적 법익을 침해한 사건을 다루는 수사경찰들의 직협 가입은 금지한 반면 개인적 법익 침해 사건을 다루는 수사경찰들은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표준안도 각 기관에서 직협 가입 범위를 정할 때 참고하라는 용도로 만든 설명자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방청 직협 설립을 준비하는 경찰관들은 반발하고 있다. A지방청 직협 준비위원은 “경찰서는 지역경찰(지구대·파출소)이 많다 보니까 직협 가입률이 높지만, 지역경찰이 없는 지방청은 경찰청 표준안대로라면 대다수 업무가 가입 금지 대상”이라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의 사정을 다른 기능에 속한 직원이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직원들이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B지방청 직협 준비위원은 “표준안대로라면 우리 지방청에 있는 경감 이하 경찰관 중 직협 가입자 수가 과반도 안 될 것”이라면서 “직협과 합의한 사항을 기관장이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하는 조항이 없는 상황에서 과반도 안 넘는 직협의 요구사항을 기관장이 듣겠나”라고 꼬집었다. C지방청 직협 준비위원은 “직협 가입 범위 결정을 위한 협의는 각 기관마다 자율성을 갖고 민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방청 경무과장이 소속 경찰서 경무과장들에게 ‘경찰청 가이드라인을 지키라’고 말하고 있다. 이처럼 경찰 조직 내 지휘·명령 계통을 생각한다면 경찰청의 표준안은 설명자료 개념보다는 ‘이렇게 하라’는 지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지자체 오염물질 사업장 점검 느슨

    4만 8893개 점검 중 법령 위반 8737개 적발률 20% 이상 6곳… 제주 25.4% 1위 지방자치단체들의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이 느슨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배출 사업장 점검률이 평균 84.1%로 전년(93.6%) 대비 9.5% 포인트 감소했다.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 증가에 따른 점검 시간 부족이 있었지만 상대적인 무관심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를 반영하듯 단속 공무원 교육 실적은 전년(73.3%) 대비 3.7% 포인트 줄었고, 단속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비율도 지난해(58.9%)보다 15.4% 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4만 8893개 점검 사업장 중 법령 위반은 8737개로 평균 위반율이 17.9%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적발률 20% 이상인 기관은 6곳이다. 제주가 25.4%로 가장 높고 충남(23.6%), 광주(23.4%), 경기(22.5%), 전북(22.1%), 울산(20.6%) 등의 순이다. 그나마 사업자의 업무 부담 경감과 지도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자율점검업소 9000곳은 각종 의무 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앵무새 날려보냈다고 7세 하녀 숨지게 한 파키스탄 판사 얼굴 공개

    앵무새 날려보냈다고 7세 하녀 숨지게 한 파키스탄 판사 얼굴 공개

    애완용 앵무새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파키스탄 판사 부부가 일곱살 하녀를 때려 숨지게 했던 일은 얼마 전 국내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공분을 샀다. 그런데 이 나라 경찰이 열흘이 지나서야 거짓말 탐지기로 조사한다며 하산 시디크 판사 부부를 2주 동안 수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1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 30분쯤 북부 라왈핀디 바흐리아 타운 지구의 한 병원 직원은 부부가 다친 소녀 자흐라를 병원에 데려오자 이상하다고 느꼈다. 파키스탄에서도 15세 미만의 어린이는 고용할 수 없도록 법제화돼 있는데 판사는 소녀가 하녀라고 당당히 밝혔다. 또 앵무새를 잃어버려 화가 나 부부가 손찌검을 했는데 이 지경이 됐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했다.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고 얼굴과 가슴, 팔다리에 온통 고문의 흔적이었다. 자흐라는 곧 중환자실로 옮겨져 산소마스크를 써야 했다. 의료진이 자흐라 치료에 매달린 사이 판사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직원은 경찰에 신고했다. 소녀는 다음날 숨을 거뒀다. 경찰은 입원 등록할 때 쓴 신분증 사본을 추적해 부부를 체포했다. 이 끔직한 만행은 파키스탄 언론의 대대적 보도로 이어졌다. 인권 관련 부처는 법률을 개정해 아동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당국이 실행에 나선 것이 미미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자흐라의 할아버지 셰드 파잘 후사인 샤는 BBC에 시디크 판사 집에서 몇년 동안 일한 먼친척의 소개로 자흐라가 5개월 전 그 집에 들어갔다며 “우리가 내지 못하는 학비를 대줘 교육시키겠다는 판사의 말만 믿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사실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하인이나 하녀로 고용돼 일하다 고문, 강간, 살해를 당하는지 정확하게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 세 군데 인권단체가 함께 올해 초 조사한 데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적어도 140명의 어린이가 집안일을 하다 인권 유린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신문에 보도된 것을 근거로 한 것이어서 보수적인 집계에 불과하다. 2016년 12월에도 10세 소녀 타이야의 얼굴이 피투성이이고 눈두덩이 접힐 정도로 부어오른 사진이 공개돼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울분을 산 적이 있다. 당시 가해자도 판사 부부였다. 펀잡주 파이살라바드 근처 마을에서 이슬라마바드의 판사 집으로 허드렛일을 하라고 데려왔는데 판사 부인은 빗자루를 잃어버렸다고 마구 때렸다. 이웃이 아이의 얼굴을 보고 신고해 경찰에 검거돼 실형을 살았지만 항소해 경감됐다.2004년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무려 26만 4000여명의 어린이가 집안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절대빈곤 인구가 5000만명이고 이 중 500만명은 정부 자선기관 베나지르(부토 전 총리의 이름을 딴 것으로 보임)의 구호에 의지하고 300만명에서 600만명에 이르는 노숙인 등이 거리를 헤매고, 1000만명이 하루 날품팔이로 생계를 잇는 이 나라에서 턱없이 적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방송은 전했다. 덩달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경제 활동이 차단되면서 1000만명 정도가 더 절대 빈곤층으로 전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상생어플 ‘공공배달앱’ 개발 전국 확산-골목상권 살리기 구원투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상생 어플 ‘공공배달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에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이슈까지 불거지자 광역·기초지자체들이 ‘공공배달앱’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 것이다. 10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0여개 지자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를 했고 이중 30여 곳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 명수’가 민간 배달앱의 갑질을 무력화시키고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구원투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에게 지불하는 가입비, 광고료, 월정액, 중개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다. 업소당 매월 25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5~15% 할인 받아 구입한 지역화폐로 결재가 가능해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받는 구조여서 이용률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기능은 덤이다. 공공배달앱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경기도다. 경기도는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SOC’(가칭 공공배달앱)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가칭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지역 화폐 활용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가 최초로 공공배달 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북구도 지난 4월 10일부터 서울지역 최초로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시장상인회(수유시장·수유전통시장·수유재래시장), 스타트업 기업(WIJU)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놀장’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시장 반경 1.5㎞ 안에 있을 경우 2시간 내로 물건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번달 23일부터는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 상품권도 결재가 가능해진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이 통합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을 이르면 연말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공공 배달 앱을 개발·운영하는 대신 도와 시·군이 함께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하고 효율성도 높이자는 것이다. 전북도는 배달 앱의 적용 대상을 외식업뿐만 아니라 숙박업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이 민간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성공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난 3월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가맹점과 주문 건수가 급증해 지역경제 살리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재 가입자는 9만 9800명으로 군산시 전체 인구 26만 9000명의 37%에 이른다. 가구수 11만 8000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웬만한 가정은 다 가입한 셈이다. 863개 가맹점을 통한 주문은 8만 3118건, 주문금액 19억 860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배달앱 ‘서구배달’도 최근 주문액이 2억원을 넘어섰다. 7월 이전 1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역 배달업체 1552곳 가운데 48%인 740곳이 ‘배달서구’에 등록 계약을 했고 가맹점 등록을 마친 업소도 550곳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진재해원인조사단 구성 조례 발의

    서울시에 대형 지진이 발생하지 말란 법은 없다. 만일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여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면 그 원인을 정확히 조사하는 것은 미래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이러한 차원에서 지진 발생 후 그 피해원인을 정확히 조사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서울특별시 지진재해원인조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발의했다. 박 부의장에 따르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이 자치단체가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을 구성·운영토록 조례로 위임해 주고 있음에 근거하여 조례 제정에 나섰다면서, 지금까지 서울에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추가령단층대가 서울을 통과하고 있고 50년 이상 된 벽돌조와 30년 이상 된 블록조 건물 3만 7562채가 노후 된 상태로 분포되어 있으며 이 중 8000여 채는 붕괴위험으로 평가되고 있는바, 만일의 지진에 대비도 중요하지만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을 때 그 피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것은 그 다음 지진을 제대로 방비하기 위해서 더없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으로 23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2017년 11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으로 9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는데 2016년 국민안전처가 가상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에서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면 1만 2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한 바가 있어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서울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의된 조례안에 따르면 지진재해원인조사단은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경우와 5.0 미만인 경우에도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매우 큰 경우 구성하게 되고 △지진현상규명 △건축 △교통시설 △상하수도 및 환경시설 △산업시설 △통신시설 △수리시설 △지반토목시설 분야의 대학교수 또는 관련 기술사 등 전문기술자들로 구성되며, 조사단의 역할은 지진발생 원인 및 시설물별 피해발생 원인 조사 분석, 지진재해 경감대책 수립·정보제공, 중앙지진재해원인조사단과의 기술정보 공유 등에 해당한다. 이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에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시장이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공공배달앱 개발 붐-골목상권 살리기 구원투수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서로 윈윈하는 상생 어플 ‘공공배달앱’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악화되는 상황에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인상 이슈까지 불거지자 광역·기초지자체들이 ‘공공배달앱’ 개발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 것이다. 10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출시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100여개 지자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를 했고 이중 30여 곳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 명수’가 민간 배달앱의 갑질을 무력화시키고 골목상권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구원투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에게 지불하는 가입비, 광고료, 월정액, 중개수수료가 없어 소상공인들의 호응이 높다. 업소당 매월 25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5~15% 할인 받아 구입한 지역화폐로 결재가 가능해 사실상 가격인하 혜택을 받는 구조여서 이용률이 급성장하고 있다.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기능은 덤이다. 공공배달앱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지자체는 경기도다. 경기도는 소비자, 가맹점,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SOC’(가칭 공공배달앱)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6일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플랫폼 노동자와 소상공인 권익 보호를 위한 ‘가칭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컨소시엄 사업자 모집을 공고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업”이라며 “지역 화폐 활용을 통해 소비자, 소상공인, 플랫폼 노동자가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광진구가 최초로 공공배달 앱 ‘광진 나루미’를 개발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앱은 수수료는 물론 광고료까지 경감됨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대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강북구도 지난 4월 10일부터 서울지역 최초로 배달앱을 이용한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강북구, 시장상인회(수유시장·수유전통시장·수유재래시장), 스타트업 기업(WIJU)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배달앱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놀장’은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과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시장 반경 1.5㎞ 안에 있을 경우 2시간 내로 물건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번달 23일부터는 제로페이와 온누리모바일 상품권도 결재가 가능해진다. 전북도는 14개 시·군이 통합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을 이르면 연말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공공 배달 앱을 개발·운영하는 대신 도와 시·군이 함께 하나의 플랫폼을 만들어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예산도 절감하고 효율성도 높이자는 것이다. 전북도는 배달 앱의 적용 대상을 외식업뿐만 아니라 숙박업이나 전통시장 등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이 민간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 성공 모델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지난 3월 13일 출시한 배달의 명수는 가맹점과 주문 건수가 급증해 지역경제 살리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현재 가입자는 9만 9907명으로 군산시 전체 인구 26만 9000명의 37%에 이른다. 가구수 11만 8000가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웬만한 가정은 다 가입한 셈이다. 863개 가맹점을 통한 주문은 8만 3118건, 주문금액 19억 8600만원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시 서구가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배달앱 ‘서구배달’도 최근 주문액이 2억원을 넘어섰다. 7월 이전 1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역 배달업체 1552곳 가운데 48%인 740곳이 ‘배달서구’에 등록 계약을 했고 가맹점 등록을 마친 업소도 550곳에 이른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당장 돈 찾아라” 29년 베테랑 형사에 전화한 보이스피싱

    “당장 돈 찾아라” 29년 베테랑 형사에 전화한 보이스피싱

    “금융·수사기관은 전화로 금품 요구 안 해” 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피해자를 직접 만나 돈을 가로채는 대면 편취 수법의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6일 오전 10시 27분쯤 강원 강릉경찰서 생활안전계장 이형재(57) 경감에게도 수상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이○○ 경사입니다. 개인정보가 탈취당했으니 예금 보호를 위해 지금 빨리 돈을 찾아야 합니다. 검사님 연결해드릴 테니까 지시에 따르세요” 수사 경력만 29년에 단번에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경감은 이번 기회에 일당을 잡기 위해 당황한 척 연기를 시작했다. 보이스피싱 일당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속는 척을 하자 일당은 “그러니까 지금부터 내 말을 잘 들으라”며 현금 인출을 요구했다. 이 경감이 돈 5700만원이 통장에 있다고 털어놓자 일당은 은행에서 3000만원을 찾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600만원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일당은 수표로 돈을 찾겠다는 이 경감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무조건 현금으로 찾으라고 신신당부했다. 지폐의 일련번호를 요구했지만 이 경감은 임기응변으로 엉터리 번호를 불렀고, 이들은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일당은 이 경감에게 인근 골목으로 가서 차를 대고 돈 봉투를 차 앞바퀴 밑에 넣어두라고 지시했다. 그렇게 2∼3분가량이 지나자 선글라스에 모자를 쓴 외국 남성이 여행용 가방을 끌고 나타났다. 경찰들은 바로 옆 카페와 주차장 등에서 잠복을 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이 남성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더니 경계심을 풀고 봉투를 둔 차량으로 다가갔고, 경찰은 곧 이 남성을 체포했다. 비록 보이스피싱 조직의 몸통 격인 해외 콜센터까지 붙잡진 못했으나 강릉지역에서만큼은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강원 경찰은 대포통장 사용이 까다로워지고, 해마다 단속이 증가하면서 대면 편취형 범죄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에 경찰은 부서 간 업무의 경계 없이 모든 부서가 범죄첩보 등을 공유하며 보이스피싱 범죄에 공동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경찰은 “금융기관이나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은 어떠한 경우든 전화로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없으므로 이런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가까운 은행이나 112에 전화해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신속한 역학조사로 ‘K방역’ 이끌어… 질본·의료진 뒤 숨은 조력자

    신속한 역학조사로 ‘K방역’ 이끌어… 질본·의료진 뒤 숨은 조력자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초기 발원지였던 중국과 이웃한 한국은 강력한 봉쇄정책이나 이동제한 조치 없이 신속한 대규모 검사와 감염 의심자 추적, 접촉자 격리를 병행함으로써 확산세를 막아 많은 나라들이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하며 ‘K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검사, 감염자 동선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자가진단 및 자가격리 앱 등으로 대표되는 K방역의 최일선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이 서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은 보이지 않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8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K방역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것은 신속한 역학조사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됨과 동시에 카드정보,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확진자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지원해 감염 경로, 감염 위험지역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덕분에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 역학조사기관들이 감염자나 밀접 접촉자를 빠르게 확인해 격리할 수 있었다. 과기부는 감염자 간 네트워크 분석과 감염 위험 지역 예측까지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를 가능케 하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데이터 기반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ICT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본격 활용된 것은 지난 2월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때다. 정부는 2월 말 공적 마스크 긴급 조치, 3월 초 마스크 5부제와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판매처 위치와 재고량 정보 부족 때문에 국민들의 불편이 커졌다. 이에 과기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데이터를 취합한 뒤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개용 데이터로 변환해 민간에 공개했다. 그 덕분에 데이터 개방 하루 만에 16종의 앱 서비스와 18종의 모바일 웹서비스가 출시돼 마스크 대란 사태는 조기에 안정화됐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자가격리지 이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등 방역 당국의 감독 업무를 경감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니터링 콜센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과기부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병원들과 함께 치료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 전사체를 분석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바이러스 연구시설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스크 원료 필터와 의료용 고글, 공기청정 시스템을 의료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재미있는 점은 과기부에서 K방역 지원을 위한 ICT 분야를 총괄하는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이 현재 K방역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전남여고 1년 선후배 관계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두 사람 간 인맥이 과기부와 질본 간 협력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과기부 송 정책관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K방역이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과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민관 협력을 기초로 한 ICT 융합으로 공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지구를 보다] 우주에서 바라본 북극해 최악의 기름 유출 현장

    [지구를 보다] 우주에서 바라본 북극해 최악의 기름 유출 현장

    북극에 면한 시베리아 도시 노릴스크에서 지난달 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에서도 대량의 기름이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는 세계 최대 니켈·팔라듐 생산업체인 ‘노릴스크 니켈’의 낡은 연료탱크에서부터 시작됐다. 2만t에 달하는 기름은 북극해로 들어가는 암바르나야강을 붉게 물들였다. 공개된 사진은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촬영한 것으로, 유출 사고 이후 일부가 붉게 물든 강줄기의 모습을 선명하게 담고 있다. 특히 시간 차를 두고 촬영된 여러 장의 위성 사진은 유출된 대량의 기름이 북극해를 향해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촬영된 사진에서는 유출된 기름인 붉은 띠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영국 일간지 BBC에 따르면 유출된 기름으로 350㎢(약 1억 588만 평)의 강과 호수가 오염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사고가 북극의 영구 동토층이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에 녹아 내리면서, 연료 탱크 밑 지반이 내려앉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올레그 미트볼 전 러시아 환경감시단 부단장은 “북극 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의 유출) 사고는 처음”이라며 “정화 작업에 1000억 루브(한화 약 1조 7630억 원)의 비용이 들며, 생태계 회복까지 5~10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북극권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러시아가 이번 환경재해를 해결하는 것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제안했고, 러시아는 이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러시아 정부는 해당 지역에 연방 수준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수백명의 인력을 투입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달성군,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비 지급

    대구 달성군이 중학교 신입생에게 대구 최초로 무상교복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중학교 및 관외 중학교에 다니는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 2500명이다. 군은 7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교복 지원 구매 상한 30만원이다. 관내 중학교 학생은 해당 학교에서, 관외 중학교 학생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교복 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코로나 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2019년 대구 최초로 중학교 무상급식비를 지원해 대구 전역에 중학교 무상급식이 추진되는 도화선이 되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배현진에 홍준표 흐뭇 “종부세 완화법안 참으로 시의적절”

    배현진에 홍준표 흐뭇 “종부세 완화법안 참으로 시의적절”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배현진 미래통합당 의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감면안을 지지했다. 홍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에 배현진 의원이 종부세 완화법안을 낸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조치다”며 칭찬했다. 전날 배현진 의원은 4·15 총선 지역구(서울 송파을) 공약인 1주택 실소유자의 종부세 감면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개정안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감안해 주택에 대한 과세표준 공제금액을 6억 원에서 9억 원(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2억 원)으로 상향하고, 과세 기준이 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2020년 90%)을 80%로 법제화했다. 배 의원은 “종부세 경감 법안을 시작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거래세 경감 등의 입법 활동으로 국민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고 사유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이에 홍 의원은 “종부세는 종합 부동산세로 집, 토지 등 여러 형태의 부동산을 가진 부동산 부자들에게 통산해서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 종부세가 도입 취지와 다르게 일종의 부유세로 바뀌어 단일 부동산도 일정 공시가격을 초과하면 부과되는 변칙적인 세제로 변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의원은 “서울이나 지방의 웬만한 아파트는 모두 종부세 대상이 되고 국민들은 재산세외 또 종부세를 부담 함으로써 2중으로 세 부담을 지고 있다”며 “이건 명백한 2중 과세인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배 의원이 낸 법안을 칭찬하며 “차제에 종부세를 폐지하고 재산세로 통합하는 세제 개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자유한국당 대표시절이던 2018년 3월, MBC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 의원을 발탁해 서울 송파을 재·보선에 내 보냈다. 배 의원은 당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했으며 그때부터 배 의원에겐 ‘홍준표 키즈’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배현진 “1주택자 종부세 부담 낮춰야”…개정안 발의

    배현진 “1주택자 종부세 부담 낮춰야”…개정안 발의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1호 법안으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을 낮추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3일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1가구 1주택자이면서 60세 이상 고령자 및 5년 이상 장기보유자의 공제율을 확대하고, 정부 시행령상 매년 5% 수준으로 증가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낮추는 것이 골자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현재 90%이며 내년 95%, 2022년 100% 오를 예정인데 이를 80%로 법제화하자는 것이다. 또 주택가격 상승률을 감안해 주택에 대한 과세표준 공제금액을 6억원에서 9억원(1세대 1주택자의 경우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담았다. 배 의원은 “부동산 세재 개혁 법안뿐 아니라 향후 공시가격 현실화, 거래세 경감 등의 입법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사유재산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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