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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규♥’ 유하나, 80대 노인 스폰서 루머 분노

    ‘이용규♥’ 유하나, 80대 노인 스폰서 루머 분노

    야구선수 이용규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가 스폰서 루머에 입을 열었다. 유하나는 2011년 12월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이용규와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유하나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이라서 가만히 있었던 게 아니라 내가 말 같지도 않은 얘기에 반응해주는 걸 재밌어 할 것 같아 가만히 있었다. 저보다 더 유명하신 분들도 몰라서 가만히 있겠나 싶어 덜 유명한 내가 괜히 오버하지 말아야지 싶어서이기도 했다. 근데 우리 아이도 핸드폰을 하고, 엄마도 아빠도 시댁 식구들까지도 저를 걱정하느라 너무 맘 쓰시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유하나는 결혼 전 스폰서가 있었다는 루머에 대해 “입에 담기도 구린 단어”라며 “기자분들이 나와서 루머를 이야기하는 아주 예전 TV 방송을 제 얘기인 양 편집해서는 그럴싸하게 짜깁기해서 말이다. 면허증도 없었던 제가 외제차까지 몰고 다녔고, 돈을 보고 남편에게 접근했다는, 제 지인들이라면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라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유하나는 “70대 노인인지 80대 노인인지, 지어내도 왜 노인인지. 전 우리 할아버지랑도 밖에서 만난 기억이 없다”며 “사실 아닌 것 가지고 자꾸 이야기 하는 거 이젠 가족 모두 나서서 강경 대응하려 한다. 그만하라”고 경고했다.
  • 50대 류시원, 재혼 후 근황 “시아랑 산책”

    50대 류시원, 재혼 후 근황 “시아랑 산책”

    배우 류시원(51)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류시원은 15일 SNS에 “시아랑 산책. 봄이구나~ 이제”라며 자신의 얼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류시원은 최근 비연예인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고, KBS2 드라마 ‘영혼수선공’, TV조선 ‘골프왕2’ 등에 출연했다.
  • ‘미달이’ 김성은 “결혼 고민한 男, 게이였다”

    ‘미달이’ 김성은 “결혼 고민한 男, 게이였다”

    ‘미달이’ 배우 김성은이 결혼까지 생각한 남성과 결별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김성은은 1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성은은 “소속사 대표의 사업 확장이 불발되고, 결혼까지 생각하며 진지한 만남을 가진 상대가 알고 보니 동성애자였던 것도 내 탓 같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김성은에게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 모든 걸 내 탓이라 자책하는 ‘바보 증후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 [속보] 결혼식·교회 인원제한 완전히 풀린다

    [속보] 결혼식·교회 인원제한 완전히 풀린다

    ‘10명·밤 12시’로 규정돼 있는 사적모임 인원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도 오는 25일부터 모두 해제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2020년 11월부터 적용이 시작돼 코로나 방역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며 “이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이후 잠시 멈추었던 일상회복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선 2주 후 방역상황을 평가해 조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또 이날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조정하는 방안 등 포함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도 발표했다. 25일부터 등급을 조정하되 4주간 이행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단독] 마스크 빼고 다 풀린다… 방역당국 “유행 정점 구간 완전히 지나”

    [단독] 마스크 빼고 다 풀린다… 방역당국 “유행 정점 구간 완전히 지나”

    18일부터 결혼식 인원 제한 없애지자체 행사·집회 등 모두 해제‘10명·밤 12시’ 제한도 없애기로“유행 감소세 계속… 새 일상 준비” 위중증 38일 만에 1000명 아래로실외 마스크 착용 6월 선별 해제다음주부터 결혼식 인원 제한이 완전히 풀린다. 현재는 결혼식 같은 대규모 행사와 집회 등에 299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오는 18일부터 인원 제한이 해제돼 원하는 만큼 초청이 가능해진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사적모임이나 영업시간 제한 효과가 이제는 크지 않아 모두 풀고, 대규모 행사와 집회 인원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혼식뿐만 아니라 299명 인원 제한 때문에 열지 못했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와 페스티벌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시위도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집회 인원 제한 해제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즉 일상회복 방안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적모임 인원(10명)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밤 12시) 제한은 해제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의료체계가 안정화됐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며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정점 구간을 완전히 지났다”며 “기나긴 오미크론 대유행의 출구가 열리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국과 연구진은 지금의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경계심을 유지한 채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하며 효율적인 방역 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만 8443명으로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962명으로 지난달 7일(955명) 이후 38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이날 0시 기준 51.0%(2825개 중 1440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54.6%)보다 3.6% 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상징과 같은 ‘마스크’는 단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오는 6월에 해제하되 실내 마스크는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실외에서도 콘서트나 집회 등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곳에선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하고, 일반적인 야외 공간에서는 벗게 하는 등 장소에 따라 규정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인원·영업시간 제한처럼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지 않는 데다 감염 차단 효과가 큰 방역조치여서 마지막까지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 13일 코로나19 방역대책 간담회에서 “(마스크 해제는) 너무 성급하다.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다음 주 ‘결혼식·집회 299명’ 인원제한 완전히 풀린다

    [단독] 다음 주 ‘결혼식·집회 299명’ 인원제한 완전히 풀린다

    다음 주부터 결혼식 인원 제한이 완전히 풀린다. 현재는 결혼식 등 대규모 행사와 집회 등에 299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데, 18일부터 인원 제한이 해제돼 몇 명이든 원하는 만큼 초청할 수 있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사적모임이나 영업시간 제한의 효과가 이제는 크지 않아 모두 풀고, 대규모 행사와 집회의 인원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혼식뿐만 아니라 299명 인원제한으로 열지 못했던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와 페스티벌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시위 역시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집회 인원제한 해제를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 즉 일상회복 방안은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적모임 인원(10명)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밤 12시) 제한은 해제하는 것으로 결론났다. 코로나19 유행상황과 의료체계가 안정화됐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하며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정점 구간을 완전히 지났다”며 기나긴 오미크론 대유행의 출구가 열리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국과 연구진은 지금의 유행 감소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경계심을 유지한 채 새로운 일상을 준비해야 하며 효율적인 방역 관리 체계로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만 8443명으로 이틀 연속 10만명대다. 위중증 환자는 962명으로 지난달 7일(955명) 이후 38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이날 0시 기준 51.0%(2825개 중 1440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54.6%)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의 상징과 같은 ‘마스크’는 단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오는 6월에 해제하되 실내 마스크는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실외이더라도 콘서트나 집회 등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곳에선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하고, 일반적인 야외 공간에서는 벗게 하는 등 장소에 따라 규정을 달리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인원·영업시간 제한처럼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지 않는데다 감염 차단 효과가 큰 방역조치여서 마지막까지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마스크 착용 해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 13일 코로나19 방역대책 간담회에서 “(마스크 해제는)너무 성급하다.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용인시,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경기 용인시는 무주택 신혼부부 150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원씩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2인 가구 586만원), 결혼 7년 이내,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용인 거주 1개월 이상인 신혼부부이며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시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에서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자녀 수·혼인 기간·소득 기준·연속 거주기간·장애 여부 등 평가를 통해 고점자 순으로 150가구를 선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춘 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빠 멋있다, 사랑해요”…서희원 동생, 형부 구준엽 응원

    “오빠 멋있다, 사랑해요”…서희원 동생, 형부 구준엽 응원

    가수 겸 DJ 구준엽(53)과 결혼한 대만 톱스타 배우 쉬시위안(徐熙媛·46)의 동생 쉬시디(徐熙娣·44)가 클론의 ‘빙빙빙’에 맞춰 춤을 추며 구준엽을 응원했다. 쉬시디는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부, 처제가 이 춤으로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며 구준엽이 활동했던 그룹 클론의 ‘빙빙빙’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쉬시디는 선글라스를 끼고 과거 빙빙빙 무대 속 구준엽을 재연했다. 두건은 비닐봉지로 대체했다. 한바탕 공연을 하고 “오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구준엽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쉬시디의 새 앨범 발매를 응원한 바 있다. 당시 구준엽은 “처제!! 새 앨범 나온 거 축하해!! 처제의 미션 구구단 챌린지!!”라며 구구단을 외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쉬시디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오빠 너무 멋있잖아! 알아들을 순 없지만 오빠가 읽은 게 맞겠지?”라고 답했다. 쉬시디는 지난해 대만 선수들을 응원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잇따라 올렸다가 중국기업들로부터 광고가 줄줄이 끊겼다. 일부 매체는 쉬시디가 당시 광고계약 해지로 3200만 위안(약 57억원)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추정했다.
  • 서희원 동생 “언니가 구준엽 도시락 내조? 가짜뉴스” 폭로

    서희원 동생 “언니가 구준엽 도시락 내조? 가짜뉴스” 폭로

    클론 멤버 겸 DJ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톱배우 서희원(쉬시위안)에 대해 동생 서희제(쉬시디)가 입을 열었다. 15일 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희제는 이날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형부(구준엽)를 빨리 만나고 싶다"며 구준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언니를 통해서 형부에게 자가격리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하라고 전했다. 우리가 가서 화장도 좀 해주겠다고 했다. 우리 자매를 실망시키지 말라고도 전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서희제는 서희원이 구준엽이 자가격리 중인 호텔 직원들과 취재진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도 밝혔다. 앞서 대만 ET투데이 등 일부 매체는 뛰어난 요리 실력의 서희원이 구준엽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희제는 "언론이 언니를 지나치게 로맨틱한 사람으로 만든 것"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8일 결혼을 깜짝 발표해 국내외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구준엽은 다음 날인 9일 대만으로 향했고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서희원 자택 인근 호텔에서 자각격리 중이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흥남 철수 수많은 피란민 구한 러니 美해군 제독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흥남 철수 수많은 피란민 구한 러니 美해군 제독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 미국 상선으로는 가장 마지막으로 부두를 떠난 ‘메러디스 빅토리’ 호의 일등항해사로 활약하며 수많은 피란민들의 목숨을 구해낸 로버트 러니 미국 해군 제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17일 국가보훈처에 의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의 15일(현지시간) 부음 기사에 따르면 고인은 46년 결혼생활을 함께 한 부인 조안과 아들 알렉스, 며느리 멜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 95회 생일을 닷새 앞두고였다. 2차 세계대전 때인 17세에 해군에 자원한 그는 미 해군 수륙양용부대의 일원으로 태평양에서 복무한 뒤 한국전쟁 때 흥남 철수와 인천 상륙작전 모두를 경험했다.  1950년 압록강과 두만강 일대까지 진격했던 우리 군과 미군이 중공군의 개입과 11월 27일 청천강 전투와 장진호 전투 등을 겪으며 벼랑 끝으로 몰리자 맥아더 유엔사령부는 12월 8일 흥남 철수 지시를 내렸다. 특히 장진호 전투에서 미국 제1해병사단은 자신의 10배에 달하는 12만명의 중공군 남하를 지연시킨 뒤 흥남에 도착했다. 더 남쪽 원산마저 중공군 수중에 떨어져 육로로 후퇴가 불가능해 상선까지 동원해 해상으로 탈출할 수 밖에 없었다. 12월 15일 미국 제1해병사단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까지 열흘 동안 철수가 이뤄졌다. 김백일 제1군단장과 제10군단 통역 현봉학은 에드워드 알몬드 10군단장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피난민까지 철수시키기로 했다.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흥남 철수 작전의 마지막 남은 상선이 됐고, 온양 호는 가장 마지막에 흥남부두를 떠났다. 메러디스 빅토리 호의 레너드 라루 선장은 무기와 장비를 실어야 한다고 고집했다가 김 군단장과 현봉학이 끈질기게 설득하자 선적했던 화물을 바다에 버린 뒤 피란민 1만 4000여명을 태우기로 결단을 내렸다. 12월 22일 포탄이 퍼붓는 가운데 흥남 항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사흘 뒤 경남 거제에 도착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피란민들로 가득 찬 배 안에서 다섯 아기가 태어났다. 선원들은 다섯 아이에게 김치1, 김치2, 김치3 식으로 이름을 붙여줬다. 메러디스 빅토리 호는 정원의 일곱 배가 넘는 피란민을 태워 인류 역사에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한 배로 2004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원래는 철수작전에 ‘크리스마스 카고(화물)’란 이름을 붙였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나중에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렸다. 거제에 도착한 날이 성탄절 아침이었기 때문이었다.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는 흥남 철수 작전 기념비에는 10만명의 인명을 구한 여섯 영웅의 얼굴이 새겨졌다. 흥남 철수작전을 통틀어선 국군 제1군단과 미국 제10군단의 장병 10만명을 구하고 차량 1만 7000대를 빼내올 수 있어 뒤에 전세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목숨을 구한 피란민도 9만명가량이었다. 고인은 한국전쟁이 끝난 뒤 귀국, 변호사로 일하며 뉴욕주 해군 방위군으로 계속 복무했다. 1997년과 이듬해 미군과 북한군 병사 유해 발굴 사업에도 참여했다. 진주만 공습 때 부하들을 구하고 대신 희생한 병사 피터 토미치의 크로아티아 가족을 찾아낸 공로로 크로아티아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생전에 여러 차례 한국을 찾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발전한 모습에 뿌듯함을 표시했다. 지난 2008년 8월 건국 60주년 호국 유공 외국인으로 선정돼 방한했을 때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고인은 “갑판과 짐칸 할 것 없이 최대한 많은 사람을 태웠는데 대부분 노인과 여자, 아이들이었다”며 “선장까지 47명의 선원 모두 아주 용감했다. 흥남에서 벌어진 일은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SNS에서 “제독의 죽음을 애도하며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과 전우들께 위로를 전한다”면서 “한미동맹은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맺어진 혈맹이며 그 바탕에는 우리 국민의 굳건한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급한 철수작전에서 많은 민간인 피란민까지 구해낸 빅토리호의 헌신은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제 부모님도 그때 함께 피란할 수 있었으니 개인적으로도 깊이 감사드려야 할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부모도 이 배를 타고 거제로 피란한 뒤 2년 뒤에 문 대통령이 태어났다. 문 대통령은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장진호 전투 기념비 앞에서 러니 제독을 만난 사실을 떠올리며 “우리 국민에게 보내주신 경애심을 깊이 간직하고, 제독의 이름을 국민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고인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내 “한국의 자유와 평화에 헌신한 흥남철수작전의 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면서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사망 시 예우를 위해 수여하는 추모패를 유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푸틴 딸 프랑스 별장이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로 변한 까닭은?

    푸틴 딸 프랑스 별장이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로 변한 까닭은?

    프랑스에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소유의 호화 별장에 프랑스 시민들이 진입해 해당 별장을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수용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최근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러시아 부호들이 은닉해놓은 호화 별장과 요트 등이 강제 압수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여기에 유럽 각국의 일반 대중과 사회 운동가가 러시아 부호들의 자산을 압류 하는데 동참하고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비아리츠 출신의 한 사회 운동가로 알려진 피에르 아프너 씨는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 딸인 카테리나 티호노바의 호화 별장 문을 열고 들어가 별장 자물쇠를 교체한 뒤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시설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에르 아프너 씨는 프랑스 비아리츠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이 지역 사회 운동가다. 그가 공개한 푸틴의 둘째 딸 카테리나 티호노바 소유의 호화 별장 안에는 총 8개의 호화로운 침실과 3개의 욕실이 있었고, 그는 호화 별장에 대해 ‘푸틴과 러시아 마피아가 훔친 돈으로 구입한 은닉 재산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날 별장 시설 곳곳을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해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 호화 별장 내부에서 별장의 이전 소유자였던 키릴 샤말로프와 관련된 각종 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키릴 샤말로프는 푸틴의 둘째 딸인 카테리나 티호노바의 전 남편으로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했으나 2018년 협의 이혼했다.  프랑스 부동산 등록부에 따르면, 이 호화 별장은 지난 2007년 러시아의 석유 황제이자 푸틴 대통령의 친구인 게나디 팀첸코(Gennady Timchenko)가 소유했었으나 2012년 키릴 샤말로프가 450만유로(61억원)에 양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가 발견한 문서에는 샤말로프의 여권 사본과 공공 요금 지불을 위해 프랑스어로 번역된 각종 고지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기 위해 대규모 경제 제재를 가한 직후 러시아 부호들이 해외에 은닉했던 다수의 자산이 공개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러시아의 대표적인 억만장자로 불리는 알리세르 우스마노프가 유럽연합의 제재 명단에 올랐다고 미국 포브스는 지난 2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이 매체는 요트 업계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 독재자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요트 중 하나가 독일 북부 도시 함부르크에서 압수됐으며, 해당 요트의 시중 가격은 무려 6억 달러(약 7455억 원)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또, 지난 3일에는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장관이 프랑스 세관을 통해 러시아 석유 회사 최고경영자이자 푸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고르 세친의 요트를 압수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12일 이탈리아 사법부는 러시아 석탄 그룹을 소유하며 신흥 재벌로 군림한 안드레이 멜리니첸코 소유의 약 5억 8035만 달러(약 7300억 원) 상당의 요트 한 척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루이스 해밀턴, 이름 바꿔 F1 8번째 우승에 도전

    루이스 해밀턴, 이름 바꿔 F1 8번째 우승에 도전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F1)에서 7차례나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37·메르세데스·영국)이 어머니 성을 넣어 개명하기로 했다.F1 사무국은 해밀턴이 곧 어머니의 성인 라발레스티어를 자신의 이름과 성 사이 미들네임으로 넣을 예정이며 ‘루이스 라발레스티어 해밀턴’이라는 새 이름으로 2022시즌 월드챔피언십을 치른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개명 절차를 밟는 데 시간이 걸려 당장 오는 주말 치러지는 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그랑프리에는 기존 이름인 ‘루이스 해밀턴’으로 참가한다. 해밀턴은 “나는 가족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머니의 성을 내 이름에 넣기로 했다. ‘라발레스티어’가 ‘해밀턴’이라는 이름과 함께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개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해밀턴은 결혼을 하면 부인이 남편의 성을 따르는 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말도 했다. 그는 “결혼할 때 여성이 왜 자신의 성을 잃어야 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 앤서니 해밀턴과 어머니 카먼 라발레스티어는 그가 어릴 때 이혼했다. 해밀턴은 두 부모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0시즌 개인 통산 7번째로 챔피언에 오르면서 ‘전설’ 미하엘 슈마허(51·독일)의 최다 우승 기록과 나란히 한 해밀턴은 올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해밀턴은 막스 페르스타펜(25·레드불·네덜란드)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 구치소에서 “애 낳고 행복하게 살자” 편지가 왔다

    구치소에서 “애 낳고 행복하게 살자” 편지가 왔다

    ‘스토킹 구속’ 30대, 구치소서 4차례 편지하다 또 입건 헤어진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30대 남성이 피해자에게 ‘그립다, 나랑 결혼하자’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가 경찰에 추가로 입건됐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A(35·구속기소)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구치소에 수감 중인 A씨는 이달 3일·6일, 지난달 15일·20일 총 네 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손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지난달 보낸 편지에는 ‘결혼해서 애 낳고 행복하게 살자. 접견을 와 달라’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답장을 보내지 않자 A씨는 이달 보낸 편지에 ‘어떻게 할지 답장은 해줘야지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잖아’, ‘하루빨리 합의서가 들어가야 하니 부탁한다’라고 적었다. 구치소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적기도 했다. 피해자 “일상 회복하려는데 계속 불안” 호소 피해자는 지난달 말 편지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잠정조치 1∼3호(각각 스토킹 중단 서면 경고·100m 이내 접근 금지·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를 법원에 신청해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재차 편지를 보냈고, 피해자는 이달 10일 다시 경찰 신고를 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교제 중이던 피해자가 외출하지 못하도록 신발과 옷을 버리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지인과도 연락하지 못하도록 연락처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이 닿지 않으면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다못한 피해자는 지난해 12월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처음 신고를 했다. 당시 관할 지구대에서 신고를 접수하는 약 2시간 동안에도 A씨는 “한 시간 안에 안 오면 죽여 버린다”며 피해자에게 130통 넘게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같은 달 피해자에게 다시 접근했다가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이제 겨우 일상을 회복하려는데 자꾸 편지가 오니까 끝난 것 같지 않고 계속 불안하다”며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제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법원에서 필요한 조처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초등학교 입학자녀 둔 건설근로자에 학용품, 책가방 지원

    초등학교 입학자녀 둔 건설근로자에 학용품, 책가방 지원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 학부모에게 20만원 상당의 학용품과 책가방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건설근로자의 결혼과 출산, 자녀양육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올해 지원 대상은 지난해 보다 300명이 늘어난 1300명에 이른다. 퇴직공제 총 적립 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또는 직전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전에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는 2020년 11월부터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 신고 누락을 방지하고자 근로자가 직접 현장 출퇴근 내역을 기록토록 하는 카드다. 신청을 접수하려면 자녀의 초등학교 재학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 ‘건설근로자 하나로 서비스’(www.cw.or.kr/hanaro)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공제회 지사 및 센터를 찾으면 된다. 접수는 2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공제회는 선정된 대상자의 전자카드에 바우처 형태의 복지포인트 20만점을 지급하며, 포인트는 같은 해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강릉시, 4차 긴급생활지원금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청 받는다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 4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받는다. 강릉시는 21일 지원금 지급대상은 2월 15일 0시 현재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인당 15만원씩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지급방식은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이 원칙이다. 취약계층 세대는 ‘현금’으로, 일반세대는 ‘강릉페이’로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방문 최소화 대책으로 먼저 3월 2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 생계급여·장애인연금· 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세대에게 현금 지급을 시작한다.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 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일반세대의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3월 21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4월 8월 오후 6시까지이며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이다. 등록외국인 가운데 체류자격 F4(재외동포),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에 해당하는 외국인도 3월 21일부터 체류지 확인 증빙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는 2020년 3월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등 피해업종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 757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확진자 수용할 분만실 없어”… 구미 산모, 보건소서 출산

    “확진자 수용할 분만실 없어”… 구미 산모, 보건소서 출산

    경북 구미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산모가 분만을 받아줄 병원을 찾지 못해 보건소에서 출산을 했다. 18일 구미시와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동남아 출신 산모 A씨는 지난 15일 오전 진통을 느껴 구미 모 병원을 찾았으나 분만을 거절당했다.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구미지역에는 이 병원을 포함해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분만실이 없다. 병원 측이 입원 가능한 다른지역의 병원을 알아보는 동안 A씨는 남편과 함께 병원 밖 차 안에서 대기했다. 구미보건소는 병원을 찾지 못한 A씨가 출산에 임박해지자 낮 12시 55분쯤 A씨를 보건소로 옮겨 임시 시설에서 분만하도록 했다. A씨는 1시간 정도 진통 끝에 여아를 출산했다. 이후 A씨는 병원 확진자 병동에 입원했고, 여아는 가족이 있는 집으로 갔다. 구미보건소 관계자는 “병원 감염병 전담 응급실에 확진자 분만실을 설치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여순사건 유가족 장경자씨, 최고령으로 순천대 입학 화제

    여순사건 유가족 장경자씨, 최고령으로 순천대 입학 화제

    “아버님이 미국에 유학보내준다고 쑥쑥 잘 커라고 자주 말씀하셨다는데 오늘은 유난히 더 보고싶네요.” 여순민중항쟁전국연합회장으로 여순사건 재심 및 명예회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온 유가족 장경자(77·여수시 선원동) 씨가 뒤늦은 만학도의 길로 들어서 축하를 받고 있다. 순천대학교 사학과에 정시모집으로 응시한 장씨는 지난 15일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주변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아 부끄럽다는 장씨는 “젊은이들하고 같이 어울릴 생각에 솔직히 부끄럽기도 하고, 혼자 외톨이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했다. 그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약을 먹는것 빼고는 아주 건강한데 앞으로 4년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많다”고 했다. 장씨는 여순사건 당시 철도기관사로 일하다 군 14연대에 협조해 반란을 일으켰다는 혐의를 받아 사형당한 장환봉(당시 29세)씨의 딸이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2020년 1월 여순사건 재심 선고공판에서 고 장환봉씨에 대해 억울하게 희생된 지 72년 만에 무죄를 선고했다. 순천이 고향인 장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 친정인 전주에서 생활하면서 전주여중을 졸업했다. 우등생들만 가는 학교일 만큼 초등학생때부터 공부를 잘했다. 1966년 국방부 군무원 시험에 합격해 6년을 근무하기도 했다. 중학생때 순천에 있는 친척이 찾아와 “교과서에 여순반란 사건이 나오더라도 너무 고통스러워하지 말아라고 당부했던 말씀이 항상 아픔으로 남아있다”고 했다. 2년전 재심 판결이 끝난 후 지난해 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여순사건에 대한 오해를 너무 많이 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굳게 먹었단다. 지난해 8월 고졸 검정고시를 치른 후 2022년 대입 수능에 응시, 한번만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잠도 안자고 공부하다보니 여름철에는 엉덩이에 땀띠가 나 힘들었다는 장씨는 한국사를 잘해 수능시험에 96점을 받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장씨는 “70여년을 살면서 누군가 아픈 역사를 해결해주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을 했었는데 지난 2019년 5월부터 여순민중항쟁전국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더 소명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는 말처럼 올바른 내용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배울것이다”고 각오를 보였다. 장씨는 “같은 민족에게 총부리를 겨눌수 없다며 부정한 명령에 항거하다 숨진 여수 14연대 군인 2000여명은 당시 결혼을 안한 20대여서 유족이 없다”며 “이들의 영혼을 달래는 행사가 없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했다.
  • 장하성 이름 걸고 투자 위험 숨겨 “은행 불건전 영업행위 수사해야”

    장하성 이름 걸고 투자 위험 숨겨 “은행 불건전 영업행위 수사해야”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중국대사의 동생 장하원씨가 만든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갑자기 환매가 중단돼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신생 펀드를 수천억원가량 판매한 은행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펀드 판매사의 부당 권유 또는 불건전 영업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를 통해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중 73명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최근 자필로 작성한 피해 진술서(탄원서)를 냈다고 15일 밝혔다. 진술서를 보면 노후자금, 자녀 결혼 자금 등을 투자한 피해자들은 은행 측으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는 과정에서 위험성에 대해 제대로 고지받지 못한 정황이 있다. 디스커버리 펀드 최다 판매사인 기업은행 직원들이 디스커버리 펀드 가입을 적극 권유하면서 ‘수익이 보장되고 투자 위험성이 없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진술서에는 각 피해자의 펀드 가입 경위와 피해사실, 현재 상태, 원하는 내용 등이 적혀 있다. 기업은행을 오랫동안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 50대 중소기업 사장 A씨는 2018년 12월 자신을 찾아온 기업은행 지점장과 부지점장 등으로부터 최소 6개월 만기인 디스커버리 펀드 가입을 권유받으면서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한 상품”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6개월 뒤 장비 계약금 지불에만 문제가 없으면 된다는 생각에 5억원을 투자했는데 이후 3년이 넘도록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모은 돈 40억원을 투자했다는 70대 피해자 B씨는 은행 자산관리(WM)센터장과 팀장이 ‘수익률 3%가 보장되고 (은행 차원의)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손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고 탄원서에 적었다. 노후자금 3억원을 투자한 60대 피해자 C씨도 “은행 직원이 디스커버리 펀드가 고위험 상품이고 사모펀드라는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다시는 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자 중에는 장하성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운용하는 펀드라며 “예금만큼 안전한 상품”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도 있다. 피해자들은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행이 더이상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 “미국 망하지 않는 한 안전”…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진술서 보니

    “미국 망하지 않는 한 안전”…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진술서 보니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중국대사의 동생 장하원씨가 운용한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했다가 갑자기 환매가 중단돼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신생 펀드를 수천억원가량 판매한 은행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펀드 판매사의 부당 권유 또는 불건전 영업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를 통해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 펀드 피해자 중 73명은 디스커버리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지난달 초 피해 진술서(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각 피해자의 펀드 가입 경위와 피해사실, 현재 상태, 원하는 내용 등이 적혀 있다. 서울신문이 15일 확인한 진술서에 적힌 피해사실을 종합하면, 피해자들은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가 중단된 2019년 4월 이후로 그전까지 오랜 기간 모은 은퇴 후 노후자금, 자녀 결혼자금, 사업자금 등을 3년째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한 건강 악화, 가정 불화 등을 호소했다. 디스커버리 펀드 최다 판매사인 기업은행 직원들이 디스커버리 펀드 가입을 적극 권유하면서 ‘수익이 보장되고 투자 위험성이 없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기업은행을 오랫동안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한 50대 중소기업 사장 A씨는 2018년 12월 자신을 찾아온 기업은행 지점장과 부지점장 등으로부터 ‘최소 6개월 만기’인 디스커버리 펀드 가입을 권유받으면서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안전한 상품”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6개월 뒤 장비 계약금 지불에만 문제가 없으면 된다는 생각에 5억원을 투자했는데 이후 3년이 넘도록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모은 돈 40억원을 투자했다는 70대 피해자 B씨는 은행 자산관리(WM)센터장과 팀장이 ‘수익률 3%가 보장되고 (은행 차원의) 미국 현지 실사를 통해 손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고 탄원서에 적었다. 피해자 중에는 장하성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생인 장하원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가 운용하는 펀드라며 “예금만큼 안전한 상품”이라는 설명을 들은 이도 있다. 집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돈 3억원을 투자한 50대 피해자 C씨는 “은행 직원한테 ‘이 펀드 위험한 것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 직원이 ‘망해도 6개월 안에는 회수가 가능하다’면서 ‘장하성 동생 아시죠? 장하성 동생 장하원이 운영하는 상품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후자금 3억원을 투자한 60대 피해자 D씨도 “은행 직원이 디스커버리 펀드가 고위험 상품이고 사모펀드라는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면서 “다시는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 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은행이 더이상 피해자를 외면하지 말라며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 펀드를 집중 판매한 배경을 설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 ‘티아라 지연♥’ 황재균 “집데이트 즐겨…내조 필요 없다”

    ‘티아라 지연♥’ 황재균 “집데이트 즐겨…내조 필요 없다”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위즈)이 오는 12월 결혼할 예정인 걸그룹 티아라 지연과의 연애 및 꿈꾸는 결혼관을 전격 공개했다. 15일 공개된 MZ매거진 유어바이브 화보에서 황재균은 슬림해진 모습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황재균은 이날 야구선수로 활약할 때와는 또다른 남성미를 뽐내며 노련한 포즈를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황재균은 최근 결혼을 발표한 여자친구인 티아라 지연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황재균은 “내가 워낙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서 주로 영화를 이것저것 함께 본다”면서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라 운동할 때를 제외하곤 집 밖을 나가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스스로 잘 하는 편이라 내조가 필요 없다”며 “상대방도 본인 일을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인생을 즐기면서 나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치관을 드러냈다. 야구선수로서 ‘에이징 커브’를 논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며 “지난해 코 뼈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20대 선수보다 더 잘 뛰고 체력적으로도 힘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우승을 했던 멤버들과 야구를 하고 싶고, KT위즈에서 은퇴할 것”이라며 ‘친정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황재균은 “은퇴 후에도 우리 집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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