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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야 사랑해” 우연히 본 아내의 불륜…증거 ‘이렇게’ 모아야 합법?

    “자기야 사랑해” 우연히 본 아내의 불륜…증거 ‘이렇게’ 모아야 합법?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이 위자료 소송을 위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거나 흥신소에 의뢰해 추가 증거를 확보해도 되는지 물었다. 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6년 차라는 3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와 10년간 연애한 끝에 결혼해 아들을 낳았다.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하루하루가 행복했다”고 운을 뗐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내는 A씨와의 대화를 피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좋아하는 영화나 책 이야기를 꺼내도 “당신은 잘 모르잖아”, “이런 데 관심 없잖아”라며 말을 끊었다. 이과였던 A씨는 아내와 대화하기 위해 평소 읽지 않던 인문학책까지 찾아보며 노력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멀어졌다. 아내는 휴대전화에 비밀번호를 걸었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회사 일 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다”며 자리를 피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아내 노트북에서 충격적인 메신저 대화를 발견했다. 아내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남성과 ‘자기야 사랑해’, ‘주말에 보고 싶다’ 등 애정 표현을 주고받은 내용이었다. A씨는 “아내에게 당장 이혼 서류를 던지고 싶었지만 어린 아들을 생각하니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며 “최소한 가정을 흔든 상간남에게는 법적 책임을 묻고 싶다. 메신저 대화 캡처 몇 장만으로도 상간남 손해배상 소송이 가능한지, 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흥신소에 의뢰하거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도 되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이준헌 변호사는 “이혼하지 않더라도 상간남만을 상대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배우자 외도 사실을 안 날부터 3년 이내에 소장을 접수해야 한다”며 “이혼하지 않고 소송할 경우 법원에서 인정하는 위자료 액수는 낮게 책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애정 표현이 담긴 메신저 대화는 부정행위를 입증하는 중요한 증거”라면서도 “애정 표현 한두 문장보다는 두 사람 관계를 추정할 수 있는 지속적인 대화 흐름과 서로를 부르는 애칭, 함께 여행하거나 숙박업소를 이용한 정황 등이 담긴 내용이 있으면 더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확보한 증거는 민사 소송에서 증거로 채택되더라도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아내 차량이나 소지품에 위치추적기를 설치하거나 흥신소를 통해 미행하는 것은 범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합법적인 방법은 증거 보전 신청과 금융거래 정보 제출 명령 신청 등이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상간남 회사에 알리는 경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이나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당할 수 있다. 가족에게 알리는 것도 명예훼손과 협박에 해당한다”며 “상간 소송에서 이겨도 상대방이 형사 고소를 통해 합의금으로 위자료를 상쇄하자고 하거나 민사 소송 위자료 산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재판을 통해 상간자 신용과 재산에 타격을 주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또한 “상간남이 유부남이라면 상대 배우자가 A씨 아내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위자료 받은 만큼 다시 지급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혼하지 않고 상간 소송만 진행할 경우에는 실익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지예은♥바타, 12월 결혼…이혜영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지 3일 만

    지예은♥바타, 12월 결혼…이혜영 “축의금 100만원” 약속한지 3일 만

    배우 지예은과 댄서 바타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지예은의 생애 첫 공개 연애가 결혼으로 결실을 맺은 가운데 결혼 발표 직전 오갔던 스타들의 의미심장한 발언들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예은의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은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결혼 발표 3일 전 공개된 영상 콘텐츠의 내용이 절묘한 타이밍으로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인 이혜영의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 게스트로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지예은에게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혜영이 “난 너에게 축의금을 많이 주고 싶은데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고, 이에 지예은이 “많이는 얼마냐”고 되묻자 이혜영은 “영광스럽게 예은이가 초대를 해준다면 100만 원”이라고 통 큰 약속을 건넸다. 당시에는 선배의 애정 어린 덕담으로 여겨졌으나, 결혼과 관련된 언급을 한 지 3일 만에 실제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영상은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속 장면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숙은 열애 인정 후 처음 방송에 출연한 지예은을 향해 “(열애설) 기사 나고 처음 보는데, 뭔가 달라졌다. 참해졌다”고 농담을 건넸고, 이현이가 곧바로 “결혼 준비하시는 거냐”고 말했다. 열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큰 주목을 받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4개월 만에 실제 결혼 발표가 터져 나오면서 해당 장면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한편 동갑내기 커플인 두 사람의 관계는 지난 4월 대중에게 알려졌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 “두 사람은 서로 아끼는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994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교회 친구’로 인연을 맺어 공통의 관심사와 종교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아기 잘 낳았는데 “화 못 참겠다”…‘최현석 딸’ 최연수도 못 피한 ‘이 질환’ [라이프]

    아기 잘 낳았는데 “화 못 참겠다”…‘최현석 딸’ 최연수도 못 피한 ‘이 질환’ [라이프]

    스타 셰프 최현석의 딸이자 모델인 최연수가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최연수는 지난해 9월 록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 결혼한 뒤 지난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최연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Q&A를 진행했다. 이날 한 질문자는 “우울증이 한 달 넘게 간다. 정말 온몸에 힘이 없을 땐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최연수는 “저도 아기 낳고 우울한 게 너무 심하고 약간 화도 잘 못 참겠고 감정 변화가 심했다. 호르몬의 문제라고 하더라”라며 질문자의 증상에 공감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건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마음에 생긴 병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더라”며 “저도 말만 하고 아직 상담을 못 갔다. 우리 같이 상담받고 치료받아보자”고 답했다. 출산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매일밤 눈물 ‘뚝뚝’산모 10명 중 7명은 아이를 낳고 1년 내 산후우울감을 겪는다.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68.5%였다. 산후우울감은 평균적으로 6개월을 조금 넘는 시점(187.5일)까지 지속됐다. 대다수는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다. 보통 우울, 불안, 짜증, 잦은 눈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대개는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는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우울감을 경험하게 된다. 산후조리를 하는 동안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2205명) 중 실제 산후우울증을 진단받은 비율은 6.8%였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은 가수 트루디도 최근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우울증 진단받았다. 알고 보니 내가 너무 (남편에게) 바라고만 있었다”며 “원하는 대로 안 해주니 병이 났다. 그래서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방송인 랄랄도 유튜브 채널 ‘랄랄ralral’에서 “산후우울증이 심하게 왔었다”며 “아이가 아프면 다 내 탓 같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2년간 쉬지 않고 술을 먹었다”며 “항상 불안하고 시끄럽고 도파민이 떨어져서 맨날 술에 의지했다. 안 그러면 버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개인 혼자서 해결 어려워…가족 지지 중요산후우울증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 산모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장발달 및 가족관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따. 따라서 치료가 꼭 필요한데, 개인 혼자서 해결하려기보단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배우자의 도움이 중요하다. 산모 10명 중 6명은 산후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준 사람으로 배우자를 꼽았다. 친구는 34.2%, 배우자를 제외한 가족은 23.5%, 의료인·상담사 10.2%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산모의 우울증을 치유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배우자의 관심과 지지라고 강조했다. 산모의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는 ▲아기를 돌보는 일과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산모가 자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배우자의 우울증상을 비난하지 말고 격려와 지지를 보내기 ▲산모의 외모에 대한 농담은 자제하고 애정 표현을 더 자주 하기, ▲산모뿐 아니라 남편 본인 건강에도 신경 쓰기 등을 안내했다.
  • ‘즉흥 여행’ 유행인가…윤진이 “되는 대로 잡은 여행” 어디로?

    ‘즉흥 여행’ 유행인가…윤진이 “되는 대로 잡은 여행” 어디로?

    배우 윤진이가 남편, 두 딸과 함께 즉흥 가족여행을 떠났다. 윤진이는 지난 1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를 통해 ‘힐링하러 갔다가 관절만 갈고 온 가족여행’이라는 유쾌한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남편 및 두 딸과 함께 강원도 원주로 갑작스러운 가족여행을 떠난 일상을 공개했다. 이번 여행은 사전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윤진이는 “원주는 진짜 처음인데 갑작스러운 여행”이라며 “금토일이라 사람이 꽉 차 가지고 진짜 호텔 잡기가 어려웠다. 저희도 모른다. 그냥 되는 대로 잡은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급하게 숙소를 구하느라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막상 객실에 들어서자 예상보다 넓은 공간에 감탄했다. 그는 “나 진짜 호텔 중에 이렇게 넓은 데 처음 가 본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나 숙소를 둘러본 그는 이내 “여기 비즈니스 호텔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에 적합한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더욱이 수영장을 이용하려다 아이들의 출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후 “사우나랑 수영장을 성인만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지금 되게 난감한 상황”이라며 당황해했다. 하지만 이내 발길을 돌려 계곡 등 주변의 다른 명소를 찾아 알찬 여행을 이어 갔다. 그는 즉흥 여행에 자신감을 얻은 듯 “이게 잘 찾으면서 다니는 것 같다. 계획을 안 해도 된다”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여행을 모두 마친 후 그는 “재밌었기도 했고 힘들었기도 했고 또 감동적이기도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4세 연상의 금융계 종사자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인생 함께하기로 약속”

    지예은♥바타, 12월 12일 결혼…“인생 함께하기로 약속”

    배우 지예은(32)과 댄서 바타(32)가 12월 12일 결혼한다. 2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깊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바타 소속사 에이라도 “(두 사람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연예계 동료로 지내다 종교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4월 교제를 인정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커플 사진을 올리는 등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웠다. 지예은은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해 ‘SNL 코리아’ 시리즈, ‘런닝맨’, ‘직장인들’ 등 예능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바타는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 리더로, 2022년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코 ‘새삥’, 블랙핑크 제니 ‘라이크 제니’ 등 히트곡의 안무를 만들었다.
  • [포착] 이란 결혼식장에 미사일 ‘쾅’ 4명 사망…“미군 사망자도 발생” [영상]

    [포착] 이란 결혼식장에 미사일 ‘쾅’ 4명 사망…“미군 사망자도 발생” [영상]

    미군이 이틀 만에 이란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결혼식이 열리던 주택이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과 이란 국영 IRNA 통신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남부 호르모즈간주 시리크 카운티의 쿠헤스타크에서 결혼식이 진행 중이던 민가가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공격을 받은 주택은 원래의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폐허가 됐다. 현장을 수습하는 구조대원과 충격을 받은 표정의 주민들이 내부를 잔해만 남은 주택의 터를 바삐 오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지 언론은 “당시 해당 주택에서는 결혼식이 열리고 있었다. 결혼식이 한창 진행되던 중 미군의 미사일 공격과 이로 인한 파편이 떨어지면서 어린이를 포함한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중동 작전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OM)은 이날 “미군은 미 동부시간으로 정오에 이란 IRGC의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란 매체들은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 아살루예 등 남부 여러 지역과 민간 공항·항만시설도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 미군의 이란에 대한 공격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 내 IRGC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한 데 이어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란 “미국에 보복 공격, 미군도 사망” 주장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시설을 겨냥한 보복 작전에 나섰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침략자들에게 뼈저린 후회를 안겨줄 응징에 이미 착수했다”며 “첫 번째 조치로 신형 방공 체계를 동원해 미 침략군의 첨단 MQ-9 드론 50번째 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는 혁명수비대가 탄도미사일로 요르단 내 미군기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이 대규모 드론 공격으로 바레인 내 미군기지를 타격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도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으로 미군이 다수 사망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한 미군 측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더불어 결혼식장 피격을 언급하며 “(결혼식이 열리던) 호르모즈간주에 공습을 가한 비겁하고 사악한 미국 적에게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개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정체 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달 31일 해상보안 분석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 소유 선박 1척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피격됐다”며 “구체적으로 장금상선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소유한 유조선 ‘시드르’호가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장금상선은 선박 피격과 관련한 확인 요청에 아직 답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 로켓으로 쏘는 ‘신형 기뢰’ 확보한 듯”앞서 미군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라라크섬 내 혁명수비대의 기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하면서 양측 충돌이 재개됐다. 미국의 재공습 배경에 이란의 신형 기뢰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중부사령부의 팀 호킨스 대령은 라라크섬 공습에 대해 “혁명수비대 전력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기뢰를 탑재한 로켓포를 발사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기뢰 부설용 로켓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뢰는 기뢰 부설함이나 잠수함을 이용해 바다로 살포하거나 항공기에서 낙하산을 달아 바다로 떨어뜨린다. 현재 이란은 사람이 선체에 직접 부착하는 소형 림펫기뢰(흡착기뢰)부터 대형 선박을 침몰시킬 수 있는 대형 기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이번에 중부사령부가 언급한 ‘기뢰를 탑재한 로켓포’는 기존 방식과는 상당히 다른 드문 형태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상에서 로켓을 발사해 기뢰를 투하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해운·해양산업 전문매체 마리타임 이그제큐티브는 이란군이 훈련 중 ‘단일 표류 기뢰’를 수중에 살포할 수 있는 파즈르-5 로켓의 변형 모델을 시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러한 방식은 로켓 구경에 한계가 있는 만큼 대형 기뢰를 설치할 수는 없어서 대형 유조선에 심각한 피해를 주기는 어렵다. 다만 소형 선박에는 위협적인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NYT는 “미군의 발표가 사실인지 독립적으로 검증할 순 없었다”면서도 “만약 미군 측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란이 매우 이례적인 새로운 유형의 기뢰를 추가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 ‘변요한♥’ 티파니, 부부싸움 질문에 “두려워하면 안 된다”

    ‘변요한♥’ 티파니, 부부싸움 질문에 “두려워하면 안 된다”

    배우 변요한(40)과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37)가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지난달 27일 ‘‘지(Gee)’ 춤추는 천재견 토리 입양하겠다는 소녀시대 티파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티파니는 최근 연애 중임을 공개했다는 김한솔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김한솔은 “저도 결혼할 나이가 돼가는 것 같다. 어떨 때 결혼 결심을 하게 되나”라며 티파니에게 조언을 구했다. 티파니는 “이미 내 안에 답변이 있는데 다른 사람 조언을 들으려는 것일 수도 있다”며 “‘우리 가는 거야’라고 하고 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혼인신고 당시를 회상하며 “(변요한이) 리드해줬다. 고민이 오려고 할 때도 ‘그냥 가는 거야’ 라는 그런 리더십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한솔은 “저는 걱정이 많아서 ‘만약에 싸우게 되면’ (같은 고민을 한다)”고 했다. 이에 티파니는 “싸우는 건 살면서 당연히 싸우는 거다. 그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 잘 싸워야 한다. 소녀시대도 잘 싸운다. 명확한 소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티파니와 변요한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 0세~고교 ‘무상교육·보육’ 완성… 청년 주택 10.6만호 푼다

    0세~고교 ‘무상교육·보육’ 완성… 청년 주택 10.6만호 푼다

    유아 무상교육·보육 지원 대상이 올해 4세에서 내년 3세까지 확대된다. 이로써 무상보육 체계가 가동 중인 0~2세를 포함해 0세부터 고교 졸업까지 ‘무상 교육·보육’이 최종 완성된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은 올해보다 3만 5000가구 늘어난 10만 6000가구가 공급된다. 18세 때 최대 1억원을 마련할 수 있는 ‘우리아이자립펀드’도 신설된다. 기획예산처는 “청년에게 과도하다고 할 정도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의 ‘2027년 예산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먼저 무상 교육·보육 지원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3세’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다. 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비용(월 2만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월 11만원),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월 7만원) 등 학부모가 부담하던 필요 경비를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 교육, 주거·자산, 결혼·출산 등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데 올해보다 53.5% 늘어난 43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청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위한 예산을 18조 10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총 45만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역세권 입지에는 보편형 공공임대주택 2만가구를 짓는다. 비수도권 청년을 위한 청년지원주택 1만가구 공급도 추진한다. 금융투자 상품인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내년 하반기에 도입된다. 태어날 때부터 18세까지 정부가 연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부모의 추가 납입을 더해 매년 200만원씩 19년간 적립하고 연 6%의 수익률이 적용되면 약 7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이후 출생한 아이부터다.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기회자금’이 신설된다.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미취업 청년(19~34세)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상환을 유예하고, 무이자 대출을 최대 2000만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하면 연 2~4%의 저리로 상환할 수 있다. 청년 월세 지원 소득 요건은 현재 중위소득 60%에서 100%로 완화된다. 출산 장려를 위해 기존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이 출산지원금(1000만~2000만원)으로 확대 개편된다. 기존 부모급여(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와 아동수당(0~8세 월 10만~13만원)을 통합한 ‘아동기본수당’(0~12세 월 20만~30만원)도 신설된다. 첫째에 대한 정부 지원 총액은 기존 3690만원에서 4940만원으로 1250만원 늘어난다. 셋째까지 낳으면 4298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3202만원 확대된다. 그간 고용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있던 1인 자영업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도 육아수당을 받게 된다. 월 50만원씩 3개월간 총 150만원이 지급된다. 상생 배달앱 5000원 할인 쿠폰 2400만장도 새로 지급된다. 내년 전기차 보조금을 역대 최대 대수인 43만대까지 지원한다. 지방 월드컵 경기장은 K팝 공연이 가능한 4만~5만명 규모의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주민센터·도서관·청소년시설 등 전국 주요 공공시설에 생리대가 무료로 비치된다.
  • 왕년의 스타가 빌보드 1위에 올랐다… 내 노랠 훔쳐서!

    왕년의 스타가 빌보드 1위에 올랐다… 내 노랠 훔쳐서!

    ‘원스’·‘비긴 어게인’ 카니 감독 신작처지 다른 두 가수의 같은 열망 그려 오랫동안 완성하지 못한 노래를 유명 가수의 조언을 받아 완성했는데, 얼마 뒤 이 가수가 자기 노래라고 발표해 버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2일 개봉하는 영화 ‘싱 어게인’은 노래를 빼앗긴 축가 전문 가수 릭 파워(폴 러드)의 고군분투를 그린 음악영화다. ‘원스’(2007), ‘비긴 어게인’(2014)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 신작이다. 마블 시리즈 영화 ‘앤트맨’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러드가 깜짝 놀랄 만한 노래 실력을 뽐낸다. 파워는 어느 날 결혼식 뒤풀이 공연에서 유명 팝스타 대니 윌슨(닉 조나스)과 합동 공연을 한다. 죽이 잘 맞은 둘은 함께 술을 마시면서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밤을 지새운다. 이 자리에서 파워가 오랫동안 완성하지 못한 노래를 윌슨의 도움으로 완성한다. 그런데 얼마 뒤 제대로 된 신곡이 없어 초조해하던 윌슨이 파워와 상의도 없이 자기 노래라고 발표하고, 이 노래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대박’이 나 버린다. 파워의 속은 당연히 부글부글 끓지만, 문제는 자기 노래라는 걸 입증할 증거가 딱히 없다는 것. 저예산 영화 ‘원스’로 국내에서 23만명의 관객을 부르며 주목받은 카니 감독은 ‘비긴 어게인’으로 재개봉 포함 누적 370만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두 인물의 사연을 ‘폴링 슬로울리’와 ‘로스트 스타즈’처럼 귀에 착 감기는 노래로 감성적으로 입혀 낸 게 성공 요인이었다. 이번 영화 역시 음악에 관한 열정이 가득한 두 인물이 나온다. 사랑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아일랜드에 정착해 축가 가수로 살아가는 파워, 잘나가는 보이 밴드의 스타였지만 솔로 가수로서 홀로서기를 치열하게 고민하는 윌슨. 카니 감독은 둘의 처지를 대조해 보여 주면서 음악에 대한 열망은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열망을 둘 사이의 ‘브로맨스’로 엮어 냈다. 파워는 자기 노래에 대한 애착으로 분노에 휩싸이지만, 동시에 윌슨에 대한 애정을 지우지는 못한다. 윌슨 역시 노래를 훔쳤지만, 파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다. 영화는 파워가 오랫동안 간직했던 노래 ‘하우 투 라이트 어 송(How to Write a Song)’을 만든 이유를 밝히면서 울림을 던진다. 같은 노래가 윌슨에게 전혀 다른 노래라는 메시지를 통해 ‘노래의 주인은 누구인가’가 아니라 ‘노래의 주인은 어째서 파워인가’를 잘 보여 준다. 카니 감독은 “파워에게 이 노래가 뜻하는 바와 윌슨에게 이 노래가 뜻하는 바가 다르고, 그 차이가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음악이 가진 힘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밝혔다.
  • 다이아몬드 673개 박힌 백금 목걸이 도둑맞았다…원래 주인 정체는 [월드픽]

    다이아몬드 673개 박힌 백금 목걸이 도둑맞았다…원래 주인 정체는 [월드픽]

    오스트리아 빈의 한 박물관에서 400만 달러(약 55억원)가 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도난당했다. 오스트리아 경찰과 미국 CNN에 따르면 목걸이 절도 사건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빈의 응용미술관(MAK)에서 발생했다. 응용미술관은 가구, 도자기, 유리, 직물 등 수세기에 걸친 장식미술과 현대 디자인 작품을 소장한 세계적인 박물관이다. 도둑맞은 전시품은 이집트 왕족이 소유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백금 목걸이다. 이 목걸이는 1930년대 이집트의 나즐리 왕비를 위해 프랑스 보석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이 제작한 것으로, 673개의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장식된 백금 목걸이다. 목걸이에 사용된 다이아몬드의 총중량은 200캐럿이 넘고, 목걸이 중앙에는 6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자리하고 있다. 중앙석 주변에는 바게트 컷(직사각형의 매끈한 다이아몬드에 상단에 큰 계단이 있는 형태로 깎은 것) 다이아몬드가 여러 줄로 배치됐으며, 수백개의 작은 보석이 햇살처럼 퍼지는 형태로 장식돼 있다. 이 목걸이는 이집트의 나즐리 왕비가 남편인 국왕 푸아드 1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파우지아의 1939년 결혼식을 위해 주문한 것으로, 당시 한 쌍을 이루는 티아라도 함께 제작됐다. 나즐리 왕비와 또 다른 딸 파티아는 1950년 왕실에서 쫓겨났다. 나즐리의 아들이자 푸아드 국왕의 뒤를 이은 파루크 1세가 파티아가 콥트교 신자인 평민 외교관과 결혼하는 것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나즐리 왕비는 이후 여생을 미국에서 보냈으며, 빚이 늘어나자 1970년대에 이 목걸이와 티아라를 매각했다. 이 목걸이는 2015년 소더비 경매에 다시 등장했고, 약 430만 달러에 낙찰됐다. 당시 경매 카탈로그는 이 작품의 제작 수준을 “진정으로 뛰어나다”고 평가하면서, 다이아몬드의 배치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착용감이 좋다”고 설명했다. 목걸이는 박물관 자체 소장품과 반클리프 아펠이 제작한 300점 이상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기획전의 전시품 중 하나였다. 경찰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복면도 쓰지 않고 방문객으로 가장해 전시회에 들어온 뒤 망치로 유리 진열장을 깨뜨리고 이 목걸이를 훔쳐 달아났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전시장에 들어가기 전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용의자 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적 중이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도보로 인근 공원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찰견 부대를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오스트리아 당국이 해당 보석을 도난 문화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릴리 홀라인 MAK 박물관장은 “충격적인 도난 사건”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박물관 전반의 보안 조치를 철저히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난 사건 당일 전시는 한동안 폐쇄됐다가 그날 늦게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에는 훼손된 진열장을 가리는 패널이 설치됐다. 이후 전시장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됐다.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예정대로 이어진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스페인 알리칸테의 한 고고학 박물관에서도 청동기 시대 금·은 등 유물 수십 점이 도난당했다. 스페인 언론 엘 파이스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이날 아침 일찍 불과 4분 만에 범행을 끝냈다. 유럽연합(EU)의 유로폴은 최근 유럽에서 박물관 절도 사건이 갈수록 공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폴은 박물관 절도가 ‘위험은 낮고 수익은 높은’ 범죄로 인식되면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난자 채취·대리모까지 준비”…中 코인 재벌, 유명 여배우 사생활 폭로 [여기는 중국]

    “난자 채취·대리모까지 준비”…中 코인 재벌, 유명 여배우 사생활 폭로 [여기는 중국]

    중국의 암호화폐 재벌 쑨위천(孙宇晨·저스틴 선)이 유명 배우 징톈(景甜)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난자 채취와 대리모 계획 등 민감한 사생활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징톈 측은 쑨위천이 여론을 이용해 자신을 압박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쑨위천이 글 끝에 ‘허구’라는 단서를 달아놓고도 이후 인터뷰에서는 대부분 사실이라는 취지로 말하면서 책임을 피하려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30일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쑨위천은 지난 27일 소셜미디어에 ‘나의 여자친구 징톈(我的女友景甜)’이라는 제목의 장문을 올렸다. 글에는 징톈과 만나 교제하고 결혼을 논의하다가 금전 분쟁으로 소송에 이르게 됐다는 주장이 담겼다. 쑨위천은 2007년 드라마를 통해 징톈을 처음 본 뒤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으며, 202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징톈과 가족에게 3000만 위안(약 61억원)이 넘는 돈을 보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두 사람이 해외에서 난자를 채취한 뒤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시술 직전 징톈이 5000만 달러(약 690억원)를 추가로 요구하면서 관계가 깨졌다고 주장했다. 쑨위천은 징톈과 가족을 상대로 자신이 건넨 3000만 위안 상당의 금품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그의 변호사는 해당 금액이 결혼을 전제로 지급한 예물이므로 혼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반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소장을 접수하고 재산보전 신청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본안 심리는 아직 열리지 않아 쑨위천의 주장이 사실로 인정되거나 징톈의 반환 책임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 징톈 측은 관할권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징톈은 폭로 직후 “나는 사랑이나 영혼을 돈과 맞바꾼 적이 없다”며 “사람을 잘못 본 것은 인정하지만 법과 정의를 믿는다”고 밝혔다. 소속사도 쑨위천이 인터넷 여론을 이용해 명예를 훼손하고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려 한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논란이 커진 것은 쑨위천이 돈의 성격과 직접 관계없는 두 사람의 대화와 신체·생식 관련 정보까지 공개했기 때문이다. 법률 전문가들은 공개한 내용이 허위라면 명예훼손, 사실이라 해도 사생활과 인격권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쑨위천은 글 마지막에 “이 글은 전적으로 허구이며, 실제와 비슷하다면 우연”이라고 적었다. 그러나 이후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진심을 담은 글이라면서도 세부 내용이 모두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비판이 이어지자 지난 29일 두 사람 사이의 문제는 일반적인 민사 분쟁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러나 기존 글을 삭제하거나 주장을 철회하지는 않았다. 징톈은 영화 ‘콩:스컬 아일랜드’와 ‘퍼시픽 림:업라이징’ 등 헐리우드 영화에도 출연한 중국의 유명 배우다. 중국 코인 재벌 쑨위천은 누구?1990년생인 쑨위천은 베이징대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암호화폐 사업가다. 2017년 블록체인 플랫폼 트론(TRON)을 설립하고 자체 암호화폐 트로닉스(TRX)를 발행하면서 중국 암호화폐 업계의 대표적인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25세였던 2015년 포브스 중국판의 ‘30세 이하 유망 기업인 30명’에 선정됐고, 대중에게 이름을 확실히 알린 사건은 워런 버핏과의 점심 식사였다. 2019년 자선 경매에서 당시 역대 최고가인 456만 7888달러를 내고 버핏과의 점심 식사권을 낙찰받았다. 현재 환율로 약 63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2024년에는 벽에 붙은 바나나 작품을 620만 달러에 구매해 화제를 모았고, 올해 4월에는 트럼프 일가와 연관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처럼 쑨위천은 암호화폐 사업뿐 아니라 거액의 경매와 유명인과의 만남, 파격적인 홍보로 끊임없이 화제를 만들어온 인물이다. 이번에도 법정에서 다뤄야 할 금전 분쟁을 ‘내 여자친구 징톈’이라는 제목의 글로 공개하면서 또다시 여론의 중심에 섰다. 현지 누리꾼들은 “연애할 때 건넨 돈과 선물을 헤어진 뒤 돌려달라는 것과 다를 게 없다”, “돈을 돌려받고 싶었다면 먼저 당사자에게 요구했어야지, 난자 채취 등 사생활까지 공개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쑨위천을 비판했다. 반면 일부는 “대리모 계획과 거액 요구가 사실이라면 징톈 측 주장도 확인해야 한다”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병헌♥이민정, 행사장서 ‘초밀착 스킨십’ 포착…“뜨거운 눈빛”

    이병헌♥이민정, 행사장서 ‘초밀착 스킨십’ 포착…“뜨거운 눈빛”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공식 석상에서 팔짱을 낀 모습으로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아이즈매거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는 ‘내 최애 부부 이민정 & 이병헌 등장’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이날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 2026’ 포토콜에 참석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민정은 어깨 라인을 드러낸 버건디 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과시했다. 이병헌은 자카드 패턴의 올블랙 수트로 세련된 아우라를 더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서로의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결혼 14년 차 부부임에도 여전히 달달한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플이다”, “비주얼 부부”, “이병헌의 뜨거운 눈빛”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70년생인 이병헌과 1982년생인 이민정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서울살이 정보 한곳에…서울시, 외국인포털 ‘마이서울+’

    서울살이 정보 한곳에…서울시, 외국인포털 ‘마이서울+’

    서울시는 서울외국인포털을 전면 개편하고 1일부터 ‘마이서울플러스(MY SEOUL+)’라는 이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포털이 정책 안내를 중심으로 꾸려졌다면, 새 포털은 입국 초기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유학생과 결혼이민자, 외국인노동자, 동포, 이주배경청소년 등 이용자 유형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모아 보여주는 맞춤정보 메뉴도 신설했다. 무엇을 검색해야 할지 모르는 사용자도 상황에 맞는 정보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주요 콘텐츠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공한다. 그 밖의 언어도 자동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국어 이용 환경도 강화했다. 서울글로벌센터와 외국인주민센터 등 외국인지원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도 기반 안내도 강화했다. 위치와 연락처, 제공 서비스는 물론 센터 일정, 대관시설 정보 등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김명주 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정보가 흩어져 있거나 언어가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외국인 주민이 필요한 지원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개편했다”며 “MY SEOUL+가 서울 생활의 첫 질문부터 정착까지 함께하는 길잡이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공공이 외면하는 북서울미술관 공공예식장… “원점 재검토 촉구”

    오금란 서울시의원, 공공이 외면하는 북서울미술관 공공예식장… “원점 재검토 촉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립미술관 업무보고에서 북서울미술관 공공예식장의 이용 실적이 지정 이후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사업 지속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예비부부의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원·한옥·미술관 등 공공시설을 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으며, 2024년 북서울미술관을 신규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했다. 북서울미술관 공공예식장은 선큰가든과 별광장을 배경으로 예식을 치를 수 있는 무료 대관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이른바 ‘아트컬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다만 실내 피로연장이 협소해 야외 식사 위주로 예식을 꾸려야 하며, 도심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는 제약이 따른다. 아울러 미술관 자체의 전시 및 문화 행사이랑 일정을 꼼꼼히 조율해야만 예약이 성사되기 때문에 활발하게 이용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이러한 공간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북서울미술관을 활용한 차별화된 예식 프로그램이나 적극적인 홍보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공공예식장 지정 이후 이용 실적이 0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예식장 예약 및 운영은 서울시 여성가족실 가족담당관의 위탁 사업으로 진행되지만, 북서울미술관은 실제 공간 제공과 관리를 맡는 시설 운영 주체다. 오 의원은 미술관 측이 단순히 여성가족실의 사업이라는 이유로 홍보나 운영 방식 개선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북서울미술관이 공공예식장으로 지정된 지 2년이 넘었는데도 이용 실적이 단 한 건도 없다는 것은 사실상 이름만 공공예식장으로 걸어놓은 것”이라며 “여성가족실 용역 사업이라고 해도 미술관이 장소만 내주고 손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보조차 제대로 하지 않을 거면 차라리 운영을 끝내는 게 낫다”며 “계속 유지하겠다면 미술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미술관이 직접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북서울미술관만의 특색 있는 예식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시립미술관은 이용 실적이 전혀 없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공간과 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활성화 가능성이 없거나 미술관이 운영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실적 없는 장소를 계속 유지하기보다 공공예식장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 “이혼 앞두고 냉동배아 이식하겠다는 아내…아기 책임져야 하나요”[사연잇슈]

    “이혼 앞두고 냉동배아 이식하겠다는 아내…아기 책임져야 하나요”[사연잇슈]

    이혼을 앞두고 아내가 냉동 배아를 이식해 홀로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혀 고민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양나래 변호사’ 유튜브에는 ‘이혼 후에도 냉동 배아 이식, 남편 동의 필요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양나래 변호사는 “결혼 3년 차 남편 A씨의 사연”이라며 “부부 사이에 자녀는 없었고 1년 반 동안 시험관 시술을 하며 적극적으로 2세를 갖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 변호사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자연 임신이 어려울 것 같다는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다. 양 변호사는 “그 과정이 아프고 힘들다. 호르몬 주사도 맞으니 외모도 변하고 예민해진다”면서 “A씨 부부도 시술을 진행하는 내내 고통의 연속이었고 날 선 대화만 하다가 ‘아이가 생긴다고 해도 행복해질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 이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기간이 짧고 두 사람이 가져온 게 명확했기 때문에 재산 분할 과정은 수월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배양된 냉동 배아였다. A씨의 아내는 “이혼해도 냉동 배아 3개 있는 것 이식하겠다”고 주장했고 A씨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A씨의 아내는 “이번에 난자 채취가 굉장히 어렵게 됐고 앞으로 난자 채취가 더 잘 된다는 보장이 없다더라. 내가 아이를 영영 가지지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냉동 배아를 그냥 버릴 수 없다”면서 “냉동 배아를 이식해서 임신돼도 내가 혼자 알아서 출산하고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A씨는 “나는 원치 않는데 이혼 상태에서 아이가 생기면 ‘아이가 내 발목 잡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 상황에 이혼을 하면 냉동 배아 처분권은 어떻게 되는 거냐. 이혼한 후에 아내가 정말 자기 마음대로 이식을 할 수 있는 거냐”고 물었다. 또한 “아내가 동의 없이 이식을 해서 정말 아이를 출산할 경우 아빠로서 의무를 다해야 하냐”고 조언을 구했다. 양나래 변호사 “배아 이식 동의 철회 명확히 해야”“철회 없이 출산 시 동의 간주…친부 의무 다해야” 이에 양 변호사는 “상호 동의가 됐으면 이혼 후에 냉동 배아를 이식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지금 A씨가 원치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짚었다. 그는 “냉동 배아를 만들 때는 서로의 동의가 있었다. 그런데 이식하기 직전에 한쪽의 의사가 바뀐 것”이라면서 “생명윤리법에 따르면 정자, 난자를 채취할 때 양측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이식을 할 때에도 역시 양측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술 과정에서 이식할 때마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한 번 동의하면 이후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더 이상 이식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저는 배아 이식 동의했던 것을 철회한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 판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 부부가 동의해서 배아를 만들고 1차 이식을 할 때 아내가 남편의 동의 서명을 대신해 이식을 했다. 그러나 임신은 안 됐고 두 사람은 이혼을 하기로 했다. 이후 아내는 이혼에는 동의하지만 아이는 갖고 싶다면서 남편에게 따로 얘기하지 않고 남아 있던 배아를 이식했다. 1차 이식 때처럼 남편 대신 동의 서명을 했다. 양 변호사는 “그런데 실제 임신이 됐고 남편이 분노해서 ‘왜 내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이식해서 나한테 이런 손해를 일으켰냐’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남편이 이전에도 아내가 대리 서명해서 이식에 동의했던 적이 있고 명시적으로 병원에 ‘이식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동의 철회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2차 이식을 할 때 동의가 있었던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병원의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양 변호사는 A씨를 향해 “아이를 원치 않는다면 지금 빨리 병원에 ‘더 이상 이식을 동의하지 않는다’고 명백하게 전달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런 절차가 없이 아내가 이식을 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할 경우 아이의 생부·친부는 당연히 A씨고, 원치 않는데 태어났다고 하더라도 양육비 지급부터 사망 시 재산 상속까지 아빠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식을 하고 출산하는 것은 이기심이다.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는 것이다. 아이가 원치 않을 수도 있다”면서 “아내 분이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한편 앞서 배우 이시영이 이혼 후 전 남편과의 냉동 배아를 이식해 지난해 11월 둘째를 출산한 바 있다. 이시영의 전 남편은 이식 시술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아빠로서 책임은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법적 분쟁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 “오빠, 클럽 가자” 나이트클럽서 혼인신고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무슨 일? [월드픽]

    “오빠, 클럽 가자” 나이트클럽서 혼인신고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무슨 일? [월드픽]

    급격한 혼인율 감소에 직면한 중국 정부가 젊은 층의 결혼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 문턱을 대폭 낮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8월 톈진에 있는 중국우정저축은행 지점이 은행권 최초로 혼인신고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20일에는 산둥성 쯔보시 린쯔구 모자보건병원이 혼인신고 창구를 열었다. 병원 측은 혼인신고와 함께 혼전 건강검진, 임신 전 상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내세웠다. 이색 혼인신고소는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월 광둥성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은 공항 내 혼인증 발급을 시작하며 이착륙 전망대를 무료 개방했다. 베이징과 난징에서는 전통 사찰에서 전통 의상을 입고 혼인신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안후이성 허페이는 지하철역에 접수처를 설치했으며, 상하이에서는 민정 당국이 나이트클럽과 협업해 현장 발급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 5월 시행된 혼인신고 규제 완화에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은 호적 소재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혼인신고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고 호적부 제출 의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기준 민정국 청사 밖에 설치된 외부 신고소는 500곳, 협력 야외 장소는 1300곳을 넘어섰다. 이처럼 다양한 장소에서 혼인신고가 가능해지면서 중국 정부가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파격적인 편의 제공에도 혼인 감소세를 꺾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의 혼인 건수는 지난해 676만건으로 전년 대비 65만 7000쌍 반등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328만쌍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다시 감소했다. 현지 청년층의 반응도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신고할 장소가 없어서 결혼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제의 본질은 복잡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치솟는 주거비와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 개인의 자유 침해에 대한 우려”라고 입을 모았다.
  • “가슴 커서 상의 안 잠겨” 오은영 콤플렉스 고백에 ‘화들짝’

    “가슴 커서 상의 안 잠겨” 오은영 콤플렉스 고백에 ‘화들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뜻밖의 콤플렉스를 고백해 집단 반발을 일으켰다. 8월 3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42년 차 62세 남편과 58세 아내 ‘가면 부부’가 출연했다. 40년째 가면 같은 화장을 고수해 온 아내는 5살 때 얼굴에 생긴 흉터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당시 부친이 직접 만든 연고를 바르게 한 탓에 흉터가 덧났고, 이로 인해 아내는 의료 행위에 대한 거부감마저 생겼다. 오은영은 당시 부친이 한 것은 의료 행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모에 콤플렉스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MC들의 콤플렉스 고백 시간을 열었다. 장동민은 “저는 어릴 때부터 거의 90%가 흰머리다. 그래서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염색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손발이 안 예뻐서 나도 모르게 자꾸 주먹을 쥔다. 손에 주름도 많다”고 고백했다. 문세윤은 “저는 너무 많다. 발등에도 큰 점 같은 게 하나 있어서 슬리퍼도 잘 안 신는다”면서 “뚱뚱한 건 기본이다. 또 오른쪽 얼굴에 색소 침착이 있어서 왼쪽 얼굴을 보여주는 걸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이거 방송에서 말해도 되나”라며 머뭇거리더니 “저는 약간 가슴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어떤 사람은 부러워한다”면서도 “가슴이 큰 사람들은 좀 작았으면 하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는 체격보다 상의를 한 치수 큰 걸로 사서 입어야 한다. 안 그럼 (상의 단추가) 안 잠긴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분명히 지금 콤플렉스 말하라고 했는데”라며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 빼앗긴 내 노래를 찾아서 ‘싱 어게인’…‘원스’, ‘비긴 어게인’ 존 카니 신작

    빼앗긴 내 노래를 찾아서 ‘싱 어게인’…‘원스’, ‘비긴 어게인’ 존 카니 신작

    오랫동안 완성하지 못한 노래를 유명 가수의 조언을 받아 완성했는데, 얼마 뒤 이 가수가 자기 노래라고 발표해 버린다면. 2일 개봉하는 영화 ‘싱 어게인’은 노래를 빼앗긴 축가 전문 가수 릭 파워(폴 러드)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원스’(2007), ‘비긴 어게인’(2014)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 신작이다. 파워는 어느 날 결혼식 뒤풀이 공연에서 유명 팝스타 대니 윌슨(닉 조나스)과 합동 공연을 한다. 죽이 잘 맞은 둘은 밤새 술을 마시면서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밤을 지새운다. 이 자리에서 파워가 오랫동안 완성하지 못한 노래를 윌슨의 도움으로 완성한다. 그런데 얼마 뒤 제대로 된 신곡이 없어 초조해하던 윌슨이 파워와 상의도 없이 자기 노래라고 발표하고, 이 노래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하는 등 그야말로 ‘대박’이 나 버린다. 파워의 속은 당연히 부글부글 끓지만, 문제는 자기 노래라고 입증할 만한 증거가 딱히 없다는 것. 저예산 영화 ‘원스’로 국내에서 23만명의 관객을 부르며 주목받은 카니 감독은 ‘비긴 어게인’으로 재개봉 포함 누적 370만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두 인물의 사연을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와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처럼 귀에 착 감기는 노래로 감성적으로 입혀낸 게 성공 요인이었다. 이번 영화 역시 음악에 관한 열정이 가득한 두 인물이 나온다. 사랑을 위해 꿈을 포기하고 아일랜드에 정착해 축가 가수로 살아가는 파워는 여전히 작곡을 하고, 스타가 되기 위한 꿈을 꾼다. 윌슨은 한때 잘나가는 보이 밴드의 스타였지만 솔로 가수로서 홀로서기를 치열하게 고민 중이다. 카니 감독은 축가 가수와 팝스타인 둘의 처지를 대조해 보여준다. 그러면서 음악에 대한 열망은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둘 사이의 ‘브로맨스’로 엮어냈다. 파워는 자기 노래에 대한 애착으로 분노에 휩싸이지만, 동시에 윌슨에 대한 애정을 지우지는 못한다. 윌슨 역시 노래를 훔쳤지만, 파워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다. ‘원스’, ‘비긴 어게인’처럼 주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서사와 음악 둘 다 잡는다. 마블 영화 ‘앤트맨’으로 유명한 배우 폴 러드가 직접 노래와 기타 연주까지 소화하며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뽐낸다. 보이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로 활동하다 솔로로 활동 중인 닉 조나스는 자기를 꼭 빼닮은 윌슨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 앞선 영화들이 다소 무거운 분위기였다면 ‘싱 어게인’은 유쾌하고 쾌활하다. 특히 파워의 절친 샌드맨은 후반부 예측 불가 행동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유발한다. 영화는 파워가 오랫동안 간직했던 노래 ‘하우 투 라이트 어 송(How to Write a Song)’을 만든 이유를 밝히면서 울림을 던진다. 같은 노래가 윌슨에게 전혀 다른 노래라는 메시지를 통해 ‘노래의 주인은 누구인가’가 아니라 ‘노래의 주인은 어째서 파워인가’를 잘 보여준다. 카니 감독은 “파워에게 이 노래가 뜻하는 바와 윌슨에게 이 노래가 뜻하는 바가 다르고, 그 차이가 두 사람을 갈라놓는다. 음악이 가진 힘이 바로 거기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에도 귀를 즐겁게 하는 여러 노래가 전반에 흐른다. 영화관을 나올 때 주제곡 ‘하우 투 라이트 어 송’을 흥얼거릴 수밖에 없다.
  • 지연수, “관리 같은 소리 한다”더니…쌩얼 공개하자 ‘배신감’

    지연수, “관리 같은 소리 한다”더니…쌩얼 공개하자 ‘배신감’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제주도 여행 도중 과감하게 민낯을 공개했다. 지연수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를 통해 제주도 여행을 즐기던 도중 세안을 마친 자연스러운 얼굴을 그대로 드러냈다. 카메라를 향해 민낯을 드러내기 전 그는 “욕을 먹어도 모른다. 난 책임 못 진다”며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꿀피부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에 “왜 피부 좋은데. 피부과 관리 받는 거 있냐”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곧바로 손사래를 치며 “아니다. 관리 같은 소리 한다. 내가 곰탕 날라서 관리받게 생겼냐”라고 유쾌하게 받아치며 피부과 관리 사실을 부인했다. 세안 전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는 피부과 관리를 의심하게 하기 충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가의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비용 부담을 언급했다. 그는 “포기했다. 비싸기도 한데 시간도 없다”며 “그런 건 한 번 한다고 하면 되는 게 아니라 꾸준히 해야 하지 않냐”며 시술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앞서 지연수는 전 남편인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로부터 받는 양육비만으로는 홀로 아이를 키우는 생활비를 충당하기 버거워 생계를 위해 곰탕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뒀으나 2020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며 방송과 개인 채널 등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전 남편인 일라이는 지난 6월 재혼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천년의 이상형 만났다”…딸 참관수업 날 불륜여행 간 남편

    “천년의 이상형 만났다”…딸 참관수업 날 불륜여행 간 남편

    불륜 끝에 이혼하고 상대 여성과 재혼한 남성이 둘째 딸의 아역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자신의 과거가 알려질까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미니 무물보’ 코너에서는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결혼 6년 차이자 5살 딸을 둔 유부남이던 당시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천년의 이상형’이라고 생각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상대 여성 역시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사연자가 딸의 참관 수업이 있던 날 아내에게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둘러댄 뒤 연인과 가평 여행을 떠났다가 발각됐다. 당시 과속으로 인한 속도 위반 통지서가 집으로 날아오면서 아내가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아내는 불륜 증거를 확보한 뒤 “천년의 이상형인 자기야 잘 자? 우리 이혼하자”며 이혼을 요구했다. 사연자는 처음에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상대 여성에게 “더는 부끄러운 아빠가 될 수 없다”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러나 상대 여성이 임신 4주 차라는 사실을 알리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결국 사연자는 아내와 이혼한 뒤 상대 여성과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이후 태어난 둘째 딸은 우연한 기회로 몇 차례 광고 촬영을 했고 아역 배우 제안까지 받게 됐다. 최근에는 한 드라마 오디션에도 합격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사연자는 딸이 유명해질 경우 자신의 과거가 알려져 두 딸 모두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다. 첫째 딸은 부모가 이혼하게 된 자세한 이유를 아직 모르는 상태라고 했다. 그는 “아이가 유명해지면 과거가 밝혀져 두 아이 모두 피해를 볼 것 같다”며 “아빠로서 아이의 재능을 믿고 데뷔시켜야 할지, 딸들을 보호하기 위해 포기하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당장은 아역 배우 데뷔를 서두르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서장훈은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이혼한 지 몇 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돌발적인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아역 배우로 어마어마하게 잘된다는 보장도 없다. 아이가 원한다면 성인이 돼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부모의 욕심보다 아이의 의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모 욕심 때문에 아이를 아역 배우로 시키는 거라면 그럴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아이가 연기가 좋아서 꼭 하겠다고 강하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모의 의지라면 다른 아이들처럼 예쁘게 키우고 새로운 가정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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