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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 손 잡고 신부 입장’ 금지 추진하는 이 나라… 왜?

    ‘아버지 손 잡고 신부 입장’ 금지 추진하는 이 나라… 왜?

    스웨덴 교회가 결혼식에서 신부가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는 관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1일(현지시각) 영국 옵서버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교회 총회에는 결혼식에서 아버지가 신부를 인도하는 관행을 금지하자는 동의안이 제출됐다. 전통적으로 루터교를 믿는 스웨덴 교회에선 신부가 아버지와 동행하지 않고 신랑과 함께 입장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 인도로 입장하는 건 영미권 전통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아버지 손을 잡고 입장하길 원하는 스웨덴 여성들이 늘고 있다. 2010년 스웨덴 왕세녀 빅토리아가 아버지 칼 16세 구스타브 국왕 손을 잡고 입장한 것과 미디어 등으로 노출된 ‘할리우드 전통’을 따르려는 움직임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신부가 아버지와 함께 입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결정은 개별 목사들이 판단한다. 금지안을 추진한 한 목사는 “아버지가 신부를 인도하고 신랑에게 넘겨주는 비교적 새로운 추세는 우리 교회의 전통이 아니다”라며 “아버지가 미성년 처녀를 새 보호자에게 넘겨주는 장면이 상징하는 바를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반대 목소리도 있다. 스웨덴 교회 한 임원은 “가부장적 인계가 아닌 예식에 가족의 중요성을 표시하는 것”이라며 “관련 모든 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는 선택”이라고 했다. 스웨덴은 유럽연합(EU) 성평등 지수 1위 국가로, 세계적인 페미니즘 선두 국가다. 평등한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 중이며, 의회도 성비가 거의 비슷하다.
  • 세월 흘러도 오빠는 여전히 오빠…그때 그 시절 추억의 ‘어떤가요’

    세월 흘러도 오빠는 여전히 오빠…그때 그 시절 추억의 ‘어떤가요’

    “R.ef는 R만 왔는데 저희는 노이즈에서 노이까지는 왔어요.” 노이즈의 리더 홍종구의 재치 있는 입담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빵 터졌다. 노이즈는 홍종구와 한상일이 함께 왔으니 노이까지 왔고 R.ef는 이성욱만 혼자 왔으니 R만 왔다는 멘트였다. 그 시절 가요계를 주름잡던 이들의 세월은 한참이나 흘렀지만 그만큼 재치 있는 입담을 얻으면서 매력은 예전보다 더 깊어졌다. 세월이 흘러도 오빠는 여전히 오빠였다. 마포문화재단이 추억의 가수들을 무대 위로 소환하는 ‘어떤가요’가 30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렸다. 이번이 10번째 행사로 이날 공연에서는 R.ef의 이성욱, 노이즈의 홍종구와 한상일, 현진영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이성욱이 등장했다. 1995년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해 단번에 한국 가요계의 정상에 우뚝 선 R.ef의 노래가 그 시절을 지나온 관객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이성욱은 1집 수록곡이자 데뷔곡인 ‘고요속의 외침’과 같은 1집 수록곡인 ‘상심’, 그의 랩으로 유명한 2집의 ‘찬란한 사랑’을 불렀다. 이성욱은 ‘이별공식’으로 1집 대박을 터뜨린 후 ‘상심’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컴백홈’을 이겼다는 추억을 꺼내는 등 관객들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났다. 팬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처지인지라 이성욱은 팬들의 건강을 걱정하며 무리하지 말라고 농담을 건네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별공식’, ‘네버 엔딩 스토리’, ‘마음속을 걸어가’를 연달아 부른 그는 2년 전 발표한 싱글 ‘시간은 추억을 부른다’도 부르며 R.ef 메인보컬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다음 나올 차례인 노이즈보다 R.ef가 더 잘나갔다는 자랑과 함께 그가 무대를 떠나자 곧이어 노이즈가 등장했다.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 건’, ‘착각’, ‘이젠’, ‘성형미인’, ‘체념’, ‘어제와 다른 오늘’을 연달아 불렀다. 노이즈 역시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노이즈는 이성욱의 말을 반박하며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 하면 주는 골든컵을 두 번이나 받았다고 자랑하는 등 역시나 관객들의 웃음보을 빵빵 터뜨렸다. 노이즈의 노래 중간 깜짝 손님이 등장해 객석을 놀래키기도 했다. 주인공은 바로 클론의 강원래.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그는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이라고 말하며 클론의 히트곡 ‘쿵따리샤바라’의 운을 띄웠고 구준엽과 자신의 인형 탈을 쓴 백댄서들과 함께 ‘쿵따리샤바라’를 불렀다. 이어 그는 ‘월드컵 송’을 부르며 객석을 순식간에 거리 응원 현장으로 만들었다. 노이즈는 ‘NOISE’라고 적힌 모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 뒤 마지막 앙코르로 ‘상상 속의 너’를 부르며 무대를 떠났다. 홍종구는 직접 무대에 내려왔다가 다시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고 이들의 무대가 끝난 이후 현진영이 등장했다. 현진영은 ‘소리쳐봐’, ‘현진영Go 진영Go’, ‘두근두근 쿵쿵’을 연달아 불렀다. 현진영은 지금 나이에 ‘현진영Go 진영Go’를 하기 민망하다고 말하거나 ‘두근두근 쿵쿵’을 부를 당시 마약 때문에 구속됐던 흑역사를 언급하는 등 솔직한 입담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가수였지만 동시에 엄청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편지’와 ‘바람기억’으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했던 그는 방송에서 볼 수 없던 아내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동년배 남성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도 했다. 웃음을 위해 아내를 흉보는 듯하면서도 “지금의 제3의 전성기다. 제2의 전성기는 아내와 결혼했을 때”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1990년대 청소년들의 의상을 바꾼 전설적인 노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르자 객석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현진영은 12월에 있을 재즈 콘서트를 홍보한 뒤 앙코르로 ‘슬픈 마네킹’을 부르며 이날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슬픈 마네킹’은 우리나라 ‘뉴 잭 스윙’(미국 흑인 음악의 한 종류)를 연 곡으로서 요즘 뉴진스의 노래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있는 곡이다. 현진영은 “요즘 애들이 제 춤에 뉴진스의 노래를 입힌 영상이 유튜브에서 대박을 터뜨렸다”고 소개하며 자랑하기도 했다. 지금은 푸근한 이웃집 삼촌 같은 이미지지만 노래할 때만큼은 그 시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모습 그대로의 카리스마를 보여준 현진영 덕에 관객들은 제대로 추억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
  • ‘혼인 취소 소송’ 중인 선우은숙…며느리가 전한 깜짝 근황

    ‘혼인 취소 소송’ 중인 선우은숙…며느리가 전한 깜짝 근황

    배우 선우은숙의 근황이 며느리 최선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해졌다. 31일 선우은숙의 며느리인 사업가 최선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했다. 한 네티즌은 “저 선정님 시어머니 참 좋아해요. 가끔 선정님 스토리에 태리 할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해피. 안부 전해주세요”라며 선우은숙을 향한 응원과 팬심을 전했다. 이에 최선정은 “잘 전달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뭐 하고 계셨어요”라는 물음에 최선정은 “어머님이 놀러 오셔서 둘이 거실 바닥에 누워서 스트레칭도 하고 수다 떨고 있었어요”라고 선우은숙의 편안한 모습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최선정은 지난 2018년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 아들인 배우 이상원과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고 이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의 시어머니 선우은숙과 함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가 최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4월 이혼을 알렸다.
  • 조세호와 결혼식 올렸던 차오루…‘재결합’ 소식 전했다

    조세호와 결혼식 올렸던 차오루…‘재결합’ 소식 전했다

    걸그룹 피에스타가 해체 6년 만에 재결합해 과거 발표곡 ‘짠해’를 리메이크해 31일 발표했다. 피에스타 측에 따르면 ‘짠해’는 지난 2015년 첫 미니음반 ‘블랙 라벨’(BLACK LABEL)의 타이틀곡이다. 멤버들은 원곡의 아련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UK 개라지(UK Garage)와 레이지 팝(Rage Pop) 장르를 결합해 재해석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원곡과는 다른 2024년 버전 퍼포먼스가 담겼다. 피에스타는 재이, 린지, 예지, 옐(혜미), 차오루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으로, 2012년 8월 31일 ‘비스타’(VISTA)로 데뷔했고 2018년 해체했다. 멤버들이 다시 뭉친 이날은 데뷔 12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피에스타 멤버 가운데 중국인 차오루는 화려한 입담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백종원의 푸드트럭’ 등에 출연하며 예능 캐릭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차오루는 2016년 2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세호와 짝을 이뤄 같은 해 9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가상 부부 생활을 했다. 차오루는 유튜브를 통해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로 돈을 모아 ‘짠해’ 저작권을 직접 구매했다”며 팀의 재결합을 추진한 사연을 알려 주목받았다. 피에스타 측은 “컴백 이후 다양한 완전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무것도 못할 줄” 8년을 은둔한 국가유공자, 슈팅게임 끊고 일냈다

    “아무것도 못할 줄” 8년을 은둔한 국가유공자, 슈팅게임 끊고 일냈다

    “용기를 가지고 일단 밖으로 나오세요. 그러면 길이 보일 거예요.”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37·BDH파라스)는 8년간의 은둔 생활 끝에 총을 잡은 뒤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당당히 메달을 움켜쥐었다. 조정두는 군 복무 중이던 2007년 뇌척수막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고, 후유증으로 척수 장애인이 됐다. 국가유공자 지위를 얻었지만 더는 걷지 못했다. 7~8년을 집에 갇혀서 지냈다. 스스로를 방안에 가둔 조정두는 국가유공자 연금에 기대 은둔 생활을 했다. 그는 현실을 부정했고, 온라인 게임에 열중했다. 무려 8년 동안 온라인 슈팅 게임만 했다. 삶은 끝없이 피폐해졌다. 조정두는 “하루아침에 못 걷게 되니 두려움이 컸다”며 “밖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조정두를 세상으로 이끈 건 ‘스포츠’였다. 보훈병원을 찾았다가 병원 체육관장님의 권유를 받고 운동을 시작했고, 사격을 접했다. 용기를 내고 밖으로 나와 진짜 총을 잡은 것이다. 이후 슈팅 게임을 끊었다. 그는 “온라인 세상과 오프라인의 세상은 완전히 다르더라”라며 “사격을 시작하면서 게임을 단칼에 지웠다”고 전했다. 한국 간판 장애인 사격 선수로 성장한 조정두는 국제대회마다 메달을 획득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첫 패럴림픽 출전…한국에 첫 ‘金’ 안긴 조정두 조정두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으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조정두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연습 때처럼 잘되지 않아서 약간 좀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거기서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상대방이 다 알아서 빠질 거다. 그냥 나는 편하게 쏘자’고 했다”며 “마음 한편으로는 ‘첫 금메달을 내가 무조건 따야지’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진짜 따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결혼한 그는 오는 9월이면 아빠가 된다. 조정두는 “9월 12일이 출산예정일인데, 사실 그간 운동하느라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아내에게 엄청 미안했다”며 “그 미안함 때문에 더 열심히 훈련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직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조정두는 “장애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용기를 갖고 일단 밖으로 나와야 한다. 나가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러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이 이번 대회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 한국은 메달 레이스 둘째 날인 이날 사격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탁구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수확, 종합순위 20위다.
  • ‘소녀들 강간한’ 목사, 경찰 3000명도 피했다…“신도들이 온몸으로 방어”[포착]

    ‘소녀들 강간한’ 목사, 경찰 3000명도 피했다…“신도들이 온몸으로 방어”[포착]

    아동 성 착취와 인신매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필리핀의 대형 교회 목사가 경찰 3000명이 투입된 검거 작전도 피한 채 은신처에 머물고 있어 필리핀 당국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필리핀스타 등 현지 언론의 3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청은 현재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시 대형 교회 단지 ‘예수 그리스도 왕국’(이하 KOJC)의 목사인 아폴로 퀴볼로이(74) 체포 작전을 수행 중이나, 신도들과 경찰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퀴볼로이는 1985년 당시 “하나님으로부터 ‘나는 너를 이용할 것’이라는 계시를 들었다”고 주장하며 필리핀에 KOJC를 설립했다. 이후 텔레비전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세력을 넓였고, 현재 200여 개국에 700만 명에 달하는 신도를 거느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는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연방검찰에 의해 아동 성매매와 강요에 의한 성매매, 결혼·비자 사기, 돈세탁, 현금 밀반입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필리핀 법무부도 이듬해 인신매매와 성폭력 등의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공개된 혐의 중 가장 구체적인 것은 소녀들에 대한 성 착취다. 퀴볼로이는 12~25살 여성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인신매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신이 ‘신의 아들’이며 자신을 거부하면 ‘영원한 지옥’에 빠질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필리핀 경찰은 지난 24일 다바오에 있는 KOJC 건물을 급습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퀴볼로이를 추적해온 경찰은 그가 성당과 학교, 격납고 등 40여개 건물로 구성된 30헥타르(30만㎡) 면적의 단지 내 지하 벙커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검거 작전에는 무려 3000명이 넘는 경찰이 투입됐다. 문제는 검거 작전이 시작된 지 일주일 가량이 흘렀지만, 경찰은 교회 입구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추종자들과 신도들이 나와 경찰 수천 명의 교회 진입을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교회 내에 퀴볼로이가 은신해 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콘크리트 뒤 인기척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까지 동원했으나, 그가 내부에 있다는 확실한 정보도 얻지 못한 상황이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이번 강제 집행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한 신도 한 명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일부 신도가 돌을 던지거나 칼을 휘둘러 경찰 측 부상자도 속출했다. 가장 큰 문제는 경찰 수천 명이 동원돼 체포하려 하는 인물인 퀴볼로이가 필리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정신적 조언자라는 사실이다. 퀴볼로이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 재임 당시 그의 권력을 뒷배 삼아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는 의혹도 받아왔다. 실제로 현지 경찰이 KOJC 교회 건물 급습을 시작하자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과 아들 서배스천 두테르테 현 다바오 시장은 한목소리로 “경찰이 적법 절차를 어기고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필리핀 경찰청은 “퀴볼로이가 여전히 시설 내 지하 벙커에 숨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그를 체포할 때까지 영내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경찰 인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항소 법원도 30일 퀴볼로이와 종파 이름으로 등록된 계좌 및 부동산 등 자산 동결 연장 명령을 내리며 재정 압박에 동참했다.
  • 공주의 ‘신들린 연애’ 결실…왕실 버리고 택한 신랑 정체 ‘충격’

    공주의 ‘신들린 연애’ 결실…왕실 버리고 택한 신랑 정체 ‘충격’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 메르타 루이세(53) 공주와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무속인 듀렉 베렛(50)의 결혼식이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다. 두 사람은 첫날인 29일 노르웨이 서부 항구 도시 올레순에서 손님들과 함께 배를 타고 결혼식이 진행되는 게이랑에르로 이동하며, 결혼식 본식은 이틀 뒤인 31일부터 게이랑에르에 있는 197개 객실 규모의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웨덴 왕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타인 신시아 베일리 등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한다. 루이세 공주는 노르웨이 언론의 결혼식 취재를 불허했다. 하객들은 결혼식 기간 동안 소셜미디어에 어떤 내용도 올릴 수 없다. 독점 계약을 따낸 헬로 매거진은 결혼식 전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섹시와 쿨(sexy and cool)”이라며 헬로 매거진을 구입해 루이세 공주와 베렛의 인터뷰를 읽어 보라고 대대적으로 광고 중이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루이세 공주의 결혼식을 보도하며 “유럽의 모든 군주제는 일일연속극에 불과하고, 노르웨이는 지금 소재를 제공하고 있는 것뿐”이라며 “잘 관리된 스캔들은 군주제의 미래”라고 촌평했다.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의 장녀인 루이세 공주는 이번이 재혼이다. 작가인 아리 벤과 결혼하고 세 딸을 뒀지만 2017년 이혼했다. 전 남편인 벤은 우울증을 앓다가 2019년 크리스마스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22년 6월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무속인 베렛과 약혼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베렛은 할리우드에서 귀네스 팰트로 등 유명 배우들의 상담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파충류와 안드로메다의 혼혈”이며, 전생에 파라오였으며 죽었다가 부활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여든이 넘은 하랄드 국왕은 당시 무속인 사위를 두고 노르웨이 언론에 “우리는 서로 잘 이해하게 됐고, 생각이 서로 다르다는 데 동의했다”며 웃었다. 루이세 공주 역시 자신이 천사와 소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신비주의와 대체의학에 빠져 노르웨이에서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세 공주는 베렛과 약혼 발표 이후 같은 해 11월 대체의학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더 이상 왕실의 공식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하랄드 5세 국왕의 뜻에 따라 공주로서의 직책은 유지하기로 했으며, 공주로서의 직함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금지됐다.
  • 40세 전 아이 낳으면 ‘주 4일’ 출근에 인센티브 준다는 이곳

    40세 전 아이 낳으면 ‘주 4일’ 출근에 인센티브 준다는 이곳

    충남 천안시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출산 혜택을 제시하며, 마흔살 전에 결혼하고 두 자녀 이상을 둘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9월부터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 4일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미혼공무원들의 결혼시기를 앞당기고 다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40세 이하, 결혼 5년 이내, 2자녀 이상 출산공무원’에 대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주 4일제 대상 천안시 공무원은 3000여명 가운데 270여명이다. 이들은 주당 40시간의 근무를 유지하면서 주 1일 재택근무를 하거나 주 나흘 동안 10시간씩 근무하고 하루 쉴 수 있다. 주 4일 출근제는 2시간의 육아시간도 병행해 사용 가능하다.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천안시는 주 4일 출근제 대상을 만 2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로 제한한 다른 지자체와 달리, 이를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으로 확대한 것이 눈길을 끈다. 두 자녀 출산 시 특별 복지포인트를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리고 성과 상여금 최상위 등급(S등급)을 부여하는 등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부모와 아이가 함께 휴가를 가도록 ‘특별 휴가’를 신설하고 만 7세까지는 매년 5일간 특별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휴양시설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외연수자 선발, 장기교육훈련 우선권 부여, 승진·전보 등 인사상 우대 조치 혜택도 추진 중이다. 천안시는 지역 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도 확대한다. 천안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출생축하금·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원비 인상 등 출산 지원 정책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임산부 교통비 증액, 산후조리원비 인상, 출생축하금 확대(첫째 30만원→100만원, 둘째 50만원→100만원, 셋째 100만원→ 셋째 이상 1000만원) 등이 있다. 천안시는 이번 공무원 출산 장려 인센티브 제공, 출생축하금·임산부 교통비·산후조리원비 인상 등 출산지원 정책 확대 추진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저출산, 인구절벽 등으로 우리나라의 미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을 세우게 된 것”이라며 “시청에서부터 앞장서 결혼과 출산·육아가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선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임대아파트에서 꿈꾸는 청춘, 언젠가는 찬란히 빛나리

    임대아파트에서 꿈꾸는 청춘, 언젠가는 찬란히 빛나리

    살아가는 현실이 참 고단하다. 꿈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희망 가득한 미래는 기약이 없으며, 하고 싶은 대로 살기엔 집도 돈도 넉넉하지 않아서다. ‘임대아파트’라는 제목에서 오는 느낌 그대로 이 안에 갇힌 청춘들의 삶이 그렇다. 가난하고 힘겨운 시절이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참 그리울 듯하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빛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임대아파트’의 주인공들에게도 그렇고 그걸 지켜보는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연극 ‘임대아파트’는 2001년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의 일상을 그렸다. 영화감독을 꿈꾸는 재생과 그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 믿으며 뒷바라지하는 여자친구 정현, 정현의 오빠이자 재생의 친구로 재생의 영화에서 주인공 배우를 맡고 싶은 정호, 철부지 막냇동생 정수와 그의 약혼녀 유까까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설익은 청춘들의 성장기가 정겹게 펼쳐진다. 청춘의 때에 성공이란 게 쉽게 다가오지 않기는 연극에서도 마찬가지라 주인공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고단하다. 정현에게 용돈을 받아 가며 근근이 살아가는 재생은 영화감독의 꿈이 잡힐 듯 잡히지 않아 애간장을 태운다. 재생에게 눈치를 주면서도 재생의 시나리오가 곧 영화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친구에게 자랑하는 정현의 모습도 참 순수하다. 작품은 재생이 쓴 시나리오가 영화 제작이 이뤄질 듯 말 듯 한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전개된다. 미래에 대한 대책도 없으면서 정수가 난데없이 유까와 결혼하겠다고 하는 이야기가 맞물려 임대아파트에 사는 이들의 좌충우돌하는 나날들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비록 전기가 끊어지고 돈을 못 내 가스도 끊기지만 그 무엇도 청춘들의 싹트는 꿈을 막을 수 없다. 인생을 하루아침에 바꿀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고 찾아온다고 한들 현실이 하루아침에 바뀌는 게 아니듯 ‘임대아파트’는 그 간절한 기회를 기다리는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얻게 한다. 재생의 시나리오는 영화로 만들기로 하지만 감독은 다른 사람이 맡기로 하는 것이나, 결국 재생의 영화에서 주인공을 못 맡게 된 정호가 “영어강사가 예쁘다”며 미국 할리우드에 가겠다고 영어를 배우는 모습 등이 꿈을 찾아 부지런히 살아왔을 혹은 살아가고 있을 관객들을 웃고 울린다. 비록 모두가 꿈꾸는 인생을 이루지는 못하지만 ‘임대아파트’는 꿈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들이 얼마나 빛나고 아름다운지 일깨운다. 넉넉한 집안이 아니라 임대아파트에 옹기종기 모여 겨우겨우 살아가는 청춘들이라 더 애틋하게 다가오며 진한 위로를 전한다. 복잡하게 머리를 써가며 봐야 하는 작품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라서 참 따뜻한 연극이다. 9월 1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아울을 찾으면 함께 임대아파트 입주민이 될 수 있다.
  • 이혼하려고…아내 차에 ‘이것’ 넣어둔 싱가포르 男

    이혼하려고…아내 차에 ‘이것’ 넣어둔 싱가포르 男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아내의 차 뒷좌석에 몰래 대마초를 넣어둔 싱가포르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아내가 마약 소지 혐의로 처벌을 받으면 이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싱가포르 법원은 29일 대마초 소지 혐의로 남성 A(37)에게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초를 구입해 별거 중인 아내의 차량 뒷좌석에 넣어둔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대마초를 구입한 뒤 무게가 500g을 넘는 것을 확인하고 아내의 차량 뒷좌석에 올려뒀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의 내연녀와 텔레그램으로 대화를 하며 “아내를 모함할 수 있는 완벽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A씨의 범행은 아내의 휴대전화에 ‘차량에 이상이 있다’는 알림이 전송되며 들통났다. 아내는 차량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별거 중인 남편이 자신의 차량 주변을 서성이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내의 차량에서 대마초를 발견한 뒤 아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였지만, 아내가 아닌 A씨가 대마초를 차에 넣어둔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아내와 이혼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싱가포르에서는 결혼한 지 3년이 되지 않은 부부에게는 이혼을 허용하지 않아 2021년 결혼한 A씨는 아내에게 이혼소송을 제기할 수 없었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전과가 있다면 이같은 이혼 제한 규정에서 예외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고 BBC는 전했다. 엄격한 법치주의 국가인 싱가포르에서 마약 소지 행위는 징역형에 처해지며 마약 밀매는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A씨는 최대 징역 5년형까지도 가능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재판에 협조해 형량을 낮출 수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 은지원 “원래 이름은 은신기”…유명한 무속인 될 뻔했다

    은지원 “원래 이름은 은신기”…유명한 무속인 될 뻔했다

    가수 은지원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출생의 비밀을 밝혔다. 이날 김승수는 “내가 결혼을 못 하는 이유가 이름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라며 이름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털어놓았다. 먼저 김승수의 이름 분석을 위해 한자를 써 내려가던 성명학 전문가는 “작명가들은 사용하지 않는 불용 한자가 이름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이름을 계속 쓰면 결혼은 못 한다. 이 이름으로 결혼은 하더라도 결혼 생활 유지가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은지원은 “원래 내 이름은 은지원이 아닌 은신기였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성명학 전문가는 “만약 그 이름으로 살았다면 정말 유명한 무속인이 되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희철의 이름을 분석하던 성명학 전문가는 “너무 깜짝 놀랐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들은 “도대체 무슨 일이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성명학 전문가는 “김희철과 부부 궁합인 연예인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9월 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 지연, 황재균과 이혼설 후 근황 포착…‘이곳’에 있었다

    지연, 황재균과 이혼설 후 근황 포착…‘이곳’에 있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미용실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29일 별다른 멘트 없이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긴 웨이브 머리를 반묶음한 헤어스타일에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옅은 미소가 가득했다. 지연은 지난 6월 야구선수인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였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이 대화 중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언급한 것이다. 해당 대화 내용은 방송으로 송출 되진 않았지만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것. 이후 해당 중계진은 “오해가 있었다”며 사과, 지연의 전 소속사 관계자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앞서 황재균의 클리어링 이슈로 인해 악플 테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당분간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아 구독자 여러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며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왔다. 구독자 약 38만명을 보유했다.
  • “사랑 실패했다고…” ‘돌싱’ 안재현, 결국 눈물

    “사랑 실패했다고…” ‘돌싱’ 안재현, 결국 눈물

    배우 안재현이 ‘끝사랑’ 출연자들의 자기소개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끝사랑’에서는 출연진이 자신의 인생 얘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희는 “딸에게 ‘엄마처럼 살지 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 못하면 못 하는 대로, 그래야 네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라고 했다. 이를 본 안재현은 “아, 오늘 눈물 없다고 했는데”라며 손수건을 챙겨온 모습을 보였다. 또 정숙은 “사랑에 한 번 실수했다고 내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고. 다시 사랑하고 싶고 열심히 다시 또 달릴 거다”라며 울었다. 이에 안재현은 “달려라 하니”라고 응원을 전하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안재현은 지난 2016년 동료 배우인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한편 ‘끝사랑’은 50세 이상 시니어들이 사랑을 찾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 “경찰 피하기, 구타 견뎌내기 배워요”…도둑 학교에 난리인 ‘이 나라’

    “경찰 피하기, 구타 견뎌내기 배워요”…도둑 학교에 난리인 ‘이 나라’

    인도에서 경찰 피하기, 구타 견뎌내기 등 도둑질에 필요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도둑 학교’가 유행이다. 도둑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가난한 가정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인도 중부에 있는 마디아프라데시주의 카디아, 굴케디, 훌케디 지역은 아이들에게 도둑질을 훈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의 부모들은 12~13세가 된 자녀들을 ‘도둑 학교’에 입학시켜 지역 범죄 조직에 가입하고 도둑질에 필요한 기술 훈련을 받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둑 학교의 선생님들은 갱단원이자 노련한 범죄자 출신이다.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부모는 20만 루피(약 318만원)에서 30만 루피(약 477만원)의 수업료를 내야 한다. 학생들의 경우 지불한 수업료의 5~6배를 이곳에서 배운 도둑질로 벌 수 있으며 이 학생들의 부모들은 갱단 지도자들로부터 연간 30만~50만 루피(약 79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도둑 학교의 커리큘럼에는 주머니 털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 가방 훔치기, 경찰 피하기, 구타 견뎌내기 등이 있으며, 도박을 하는 법과 술을 판매하는 방법도 배운다. 도둑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교육 수준이 낮고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학생들은 돈이 많은 상류층의 결혼식에 참석해 도둑질하도록 훈련받는다. 도둑 학교의 학생들은 1년 동안 학교에 다닌 뒤 상류층의 결혼식에서 보석을 훔치면 졸업할 수 있다. 인도 경찰은 “도둑 학교 출신 어린이 300명 이상이 인도 전역에서 결혼 도난 사건에 연루돼 있다”면서도 “대부분의 범죄자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조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3월 도둑 학교를 졸업한 24세의 도둑이 인도 북부 구르가온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보석이 담긴 가방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인도에서 절도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최대 7년의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지만 인도는 청소년 범죄에 있어서는 처벌보다 교정과 교육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사소한 범죄자를 보호해주는 경우도 있어 경찰이 도둑들의 커뮤니티가 커지는 것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업료를 일반 학교에 쓸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학생들을 잘못된 길로 이끈 것은 열악한 사회적 환경이다”, “돈을 위해 자녀에게 범죄를 저지르도록 한 부모들은 부모 자격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전원일기’ 배우 김정 남편은 ‘21살 연하’…“선녀 같았다”

    ‘전원일기’ 배우 김정 남편은 ‘21살 연하’…“선녀 같았다”

    ‘전원일기’에 출연했던 배우 김정이 21살 연하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목회자로 변신한 배우 김정이 등장했다. ‘전원일기’에서 섭이 엄마를 연기했던 김정은 개척 교회에서 부목사로 근무한 지 15년째라고 밝혔다. 김정은 “10년 됐다. 가구랑 다 버리고 이사 왔다. 정말 갈 곳도 없이 길바닥에 완전히 내려앉았다”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주거 지원금을 받아 입주했다고 했다. 김정은 배우 생활이 담긴 앨범을 보여주며 “‘전원일기’에 저도 20여 년 동안 출연했다. 아낙네들 빨래터에서 수다 떨면서 찍은 사진들이 꽤 있다. 제가 결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년 역할을 주니까 하기 힘들었다. 나하고는 동떨어진 역할이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정은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남자를 찾아갔다. 21살 연하 남편 노형언씨는 “거리의 거지 화가다”라며 “같이 산 지가 27년이다. 방통대 때 47살인데,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였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보다 예뻤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남편과 관계가 발전된 계기에 대해 “내가 엄마뻘이니까 이성 관계론 생각도 말라고 했더니 대화 상대는 되어 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근데 내가 미술에 대한 애정이 많으니까 대화가 하루 종일 해도 끝이 안 났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우리 형제들도 반대해서 언니하고도 결혼하고 7년간 왕래를 끊었다. 언니가 화나서 이혼 안 하면 안 볼 거라고 했다. 내가 (경제적으로) 못 사니까 할 말이 없더라”라며 “근데 그렇다고 언니가 날 도와주는 건 아니다. 난 그냥 나만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는다는 김정과 남편은 장 보러 나가서도 정육점에서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았다. 남편은 김정의 만류에도 다시 거리로 나섰다. 김정은 “남편이 탁송 대리를 매일 일하면 돈을 많이 버는데, 매일은 못 한다. 그림에 미친 사람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이면 어떻게든 나간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사업 부도나고 그렸으니 20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김정은 사업에 대해 “가방, 모자 사업을 해서 16개까지 매장이 늘어나더라. 크게 벌이다 보니 자금이 부족해서 완전히 망했다. 아파트 3채가 날아갔고, 다 그냥 파산해서 면책까지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정은 일하겠단 남편을 만류하는 이유에 대해 “돈을 갚아야 하는 날짜가 오면 잠을 못 자고 거리를 배회하고 이상해진다. 조울증이란 병이 환경이 편안하면 안 그런다”라고 밝혔다.
  • 한 할아버지 삶에도 역사가 있었다

    한 할아버지 삶에도 역사가 있었다

    허홍무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 충남 아산 영인면에 있는 천석꾼 집안 장손으로 태어났다. 하지만 조부가 황금광 열풍을 타고 금광 개발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허홍무의 아버지는 1943년 가족을 데리고 부평으로 가 미쓰비시 군수품 공장에 취직해 일하다 해방 후 아산으로 돌아온다. 소농가로 전락한 집안 형편과 해방 정국의 혼란 속에서 허홍무는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한 채 서당을 다녀야 했고 6·25전쟁 시기엔 북한 인민군 점령 치하에서 부자가 함께 반동분자로 몰려 3개월간 숨죽여 지내기도 했다. 1954년 19세 허홍무는 운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서울로 올라오지만 곧 군대에 징집되고 46개월 뒤인 1958년 제대한다. 그리고 이듬해 아버지가 정한 결혼 상대인 이채금과 혼인한다. 허홍무는 이 책을 쓴 이동해의 외할아버지다. 역사학자인 저자는 학부 2학년 때인 2016년 이름 모를 누군가의 경험이나 기억도 역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미시사와 구술사에 흥미를 느껴 할아버지의 구술을 채록했다. 하지만 그저 개인의 역사 기록으로 그치고 싶지 않았다. 구술이 지닌 기억의 왜곡과 신빙성 등 한계를 극복해 평범한 한 인물의 삶이 거대한 역사의 줄기와 어떻게 맞닿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할아버지가 얘기한 사건과 경험 이면에 어떤 시대적 배경이 있었는지 맥락을 찾고, 기억의 정확성에 대한 검증에 나서며, 구술 내용 중 불분명한 부분을 특정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호적부’, ‘토지대장’, ‘학교생활기록부’, ‘병적 증명서’ 등 공문서를 열람하고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데이터베이스’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자료통합플랫폼’ 등을 통해 각종 사료 등을 치밀하게 조사했다. 탄생부터 결혼까지 허홍무 개인의 역사는 이런 과정을 통해 일제강점기, 해방 공간, 6·25전쟁, 전후 시기에 이르는 한국 현대사 안에서 보다 생생하게 복원됐다. 큰 그물이 놓친 근현대사의 세밀한 현장 이야기가 읽는 맛을 더한다. 아울러 격동의 세월을 살아 낸 앞선 세대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흥미로운 역사서다.
  • 조혜원, ♥이장우와 결혼 임박? 남친 식당서 데이트 인증

    조혜원, ♥이장우와 결혼 임박? 남친 식당서 데이트 인증

    배우 조혜원이 남자친구인 배우 이장우와의 데이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혜원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우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우불식당’이라 적힌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조혜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우불식당’은 이장우가 운영 중인 우동 가게다. 조혜원이 적은 “우랜만”이라는 글은 이 식당의 앞 글자 ‘우’와 ‘오랜만’을 합성한 것으로, 해당 식당에 오랜만에 방문했음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해 6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장우는 지난해 12월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뒤 조혜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지금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며, 조혜원을 향해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고 말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는 “(여자친구가) 엄청나게 감동했다. 진짜로 (결혼을) 약속한 건 아니었지만 그런 얘기를 먼저 해줘서 고마워하더라”라고 전했다.
  • 겁많은 소년이었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우주정거장 간다

    겁많은 소년이었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우주정거장 간다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0)이 내년에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임무를 수행한다고 NASA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조니 김은 내년 3월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세르게이 리지코프, 알렉세이 주브리츠키와 함께 ISS로 향하는 소유즈 MS-27 우주선에 탑승한다. 이들은 이후 약 8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과학 연구와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정착한 한국계 이민 가정 출신인 조니 김은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의사이자 우주비행사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1세대 한국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주류 매장을 운영했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일했다. 어린 시절 모든 과목 A를 받는 우수한 학생이었지만, 아버지의 폭력 때문에 가정생활은 힘들었다. 2002년 그가 18살이었을 때 아버지는 총으로 어머니와 남동생 등 가족을 위협했다. 결국 그의 아버지는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사살됐다. 당시에 대해 조니 김은 “저는 겁에 질린 어린 소년이었고 세상이 무서웠으며 아버지가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몇 달 뒤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에 입대해 100회 이상 전투 작전을 수행했다. 의무병과 저격수로 훈련받은 조니 김은 다친 이라크 군인을 구한 공로로 은성훈장을 받기도 했다. 2009년 샌디에이고 대학에 입학해 수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하버드대 의대에서 우주인이자 의사인 스콧 파라진스키를 만나 NASA의 우주인 후보 프로그램에 지원하라는 조언을 듣게 된다. 2017년 NASA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선발됐으며 이후 약 2년간 훈련을 거쳐 NASA의 달·화성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수행할 우주비행사로 최종 선발됐다. 당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우주비행사 선발에 지원한 이는 1만8000여 명으로, 조니 김을 포함한 11명이 약 1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결혼해 세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된 조니 김은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한다”며 “제가 긍정적 기여를 할 기회가 있다면, 화성으로 가는 여행 중의 방사능 노출과 같은 건 아주 작은 위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에 남자 많아지자 “미혼女들, 돈 줄테니 이주 좀”…日발칵

    지방에 남자 많아지자 “미혼女들, 돈 줄테니 이주 좀”…日발칵

    인구 쏠림 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일본 정부가 도쿄에 사는 미혼 여성이 결혼을 위해 지방으로 이주할 경우 지원금을 주는 제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결혼을 위해 지방으로 이주하는 여성에게 최대 60만엔(약 5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원도시 국가구상’의 일환이다. 지방에서 열리는 집단 소개팅 등에 참여할 때 교통비를 보조하고, 아예 거주지를 옮기면 추가 지원금을 얹어줘 최대 60만엔을 주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로 인구가 몰리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쿄 23구에 거주하는 남녀가 지방으로 이주해 취업이나 창업할 경우 최대 60만엔을 주는 제도를 운영해왔다. 새 제도는 미혼 여성의 결혼을 통한 지방 이주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관계자는 “여성의 지방 유입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각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쿄도 밖에 거주하는 미혼 남성 (15~49세 기준)은 약 1100만명인 데 비해 여성은 약 910만명으로 남녀 성비 불균형이 큰 상황이다. 지난 4월 일본 지자체 43%는 2050년에 20~30대 여성 인구가 2020년 대비 절반 이하로 줄어 향후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민간단체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이번 제도 검토안에 대한 반응은 싸늘하다. 아사히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여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지방에서 젊은 여성이 유출되는 이유를 모르는 것인가” 등 비판적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강수정 “짧게 치고 빠진 현대家 노현정이 최고”

    강수정 “짧게 치고 빠진 현대家 노현정이 최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지금은 현대가 며느리가 된 노현정을 최고의 아나테이너로 꼽았다. 강수정은 28일 이정민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 ‘아나리TV’에서 노현정을 언급했다. 그는 최고의 KBS 아나테이너로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꼽은 뒤 “짧게 치고 갔어야 한다. 계속 머물러 있으니까 자잘해 보이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수정은 본인의 경우 “하루에 일정을 13개씩 소화하기도 했다”며 아나테이너로 오랜 기간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강수정은 “고정 프로그램에 예능, 특집, 라디오 등 모든 스튜디오를 다 돌아다녔다. 잠깐 앉아 있다가 씨름 한 번 하고 바로 다음 촬영장에 가곤 했다”며 “그때 이상하게 아나운서를 많이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해 KBS ‘상상플러스’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HN 사장과 결혼하면서 동시에 은퇴했다. 강수정은 2008년 금융업계 종사자 남성과 결혼해 홍콩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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