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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전 영국은 여장부 천국 [달콤한 사이언스]

    2000년 전 영국은 여장부 천국 [달콤한 사이언스]

    현재 영국인의 직접적 조상인 앵글로·색슨족은 5세기경에 영국으로 옮겨온 이주민 세력이었다.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타니아라고 부르는 지역으로 옮겨가기 이전까지는 켈트족이 지배하고 있었다. 켈트족하면 흔히 영화 ‘글레디에이터’의 첫 장면에서 등장하는 덩치가 크고 사나운 남성들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런데, 2000년 전 철기 시대까지만 해도 영국의 켈트족 사회는 여성이 사회 네트워크의 중심이었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CD) 유전학과, 영국 본머스대 고고학·고인류학과, 생명·환경과학과, 브리스톨대 수학부, 에스토니아 타루대 유전학과, 미국 하와이대 언어학과, 독일 튀빙겐대 고등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2000년 전 철기 시대 영국인들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당시 켈트족 사회는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모계 사회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1월 16일 자에 실렸다. 인간 사회의 구조는 부부가 주로 어디에 거주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계 사회는 부부가 주로 남성의 가족과 함께 살거나 그 근처에 거주하는 반면, 모계 사회에서는 부부가 여성의 부모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산다. 일부일처제는 유럽의 경우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유적지에서부터 흔하게 관찰되는 제도다. 일부일처제가 보편화됐다고 하더라도, 그 사회가 부계 중심 사회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원전 100년에서 서기 100년경 영국 중부 남부 해안을 차지하고 있었던 켈트족 일파인 듀로트리게스 부족 유적지를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의 매장지에서 지도자를 의미하는 귀중품들이 훨씬 많이 출토됐다. 이를 통해 듀로트리게스 부족은 여성 중심 모계 사회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런 고고학적 발견과 추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영국 남부 듀로트리게스 부족 거주지를 비롯해 철기 시대 공동묘지에 묻힌 57명의 남녀 게놈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게놈이 모계를 통한 혈연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혈연관계가 없는 개인은 결혼 후 이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고대 영국인의 DNA를 프랑스, 네덜란드, 체코 등 다른 유럽 유적지에 묻힌 유골들의 DNA와 비교했다. 이를 통해 영국 철기 시대 인구와 유럽 대륙의 인구 사이에 교류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라라 캐시디 TCD 박사(분자 인구 유전학)는 “이번 연구는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추정됐던 사실을 DNA 분석으로 검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철기 시대 영국은 유럽 대륙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회를 구성했고 켈트어 도입 등 지역 문화에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중랑구, 까르르 아기 웃음 소리로 들썩이겠네

    중랑구, 까르르 아기 웃음 소리로 들썩이겠네

    서울 중랑구가 임신을 준비하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신·출산 고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시작됐다. 기존에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여성에게 난소 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원을 생애 한 번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결혼 여부와 자녀 수와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모두에게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또한 생애 주기에 따라 29세 이하(제1주기), 30~34세(제2주기), 35~49세(제3주기)로 나누어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결정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협약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고 선결제한 뒤,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의 온라인 청구 절차를 거쳐 검사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男426만원 벌 때 女278만원 벌었다… 격차는 감소

    男426만원 벌 때 女278만원 벌었다… 격차는 감소

    여성 근로자가 시간당 받는 평균 임금이 남성의 7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16일 발표한 ‘2024년 여성경제활동백서’에 따르면, 2023년 정규직·비정규직을 포함한 여성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 8502원이었다. 남성(2만 6042원)의 71.0% 수준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매년 좁혀지고 있다. 남성 대비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2013년 64.5%에서 2018년 67.8%, 2022년 70.0%로 꾸준히 올랐다. 여성 근로자의 월 임금은 2023년 278만 3000원으로, 2022년 268만 3000원에서 1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전체 근로자는 월평균 426만원을 받았다. 2022년 412만 7000원에서 13만 3000원 오른 액수다. 성별 고용률 격차는 2013년 22.2% 포인트에서 2023년 17.2% 포인트로 완화됐다. 2023년 여성 고용률은 54.1%로 2013년(48.9%)보다 5.2% 포인트 올랐지만, 같은 기간 남성 고용률은 71.1%에서 71.3%로 0.2% 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출산·양육기에 접어든 여성들의 고용률이 급감하는 ‘M(엠) 커브’ 곡선도 완화되고 있다. 경력 단절이 시작되는 30~34세 여성 고용률은 2013년 56.7%에서 2023년 71.3%로 올랐다. 같은 기간 35~39세도 54.4%에서 64.7%로 증가했다. 2023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134만 9000명이었다. 전년보다 3.4% 줄었다. 경력이 단절된 이유로는 육아(56만 7000명)가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결혼(35만 3000명), 임신·출산(31만명), 자녀교육(6만명), 가족 돌봄(5만 8000명) 순이었다.
  • 군위 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기금 300억 돌파… 지역 인재 양성 ‘특급 도우미’

    군위 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기금 300억 돌파… 지역 인재 양성 ‘특급 도우미’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끝에서 6번째인 대구 군위군(지난해 기준 2만 2463명)이 만든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군위 교발위)가 전국 최상위권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특히 향토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군위 교발위의 기금 조성에는 군민은 물론 출향인들까지 동참해 십시일반 모은 것이어서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군위 교발위는 1999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307억 6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달서구 10억원·서구 67억원, 경산시 220억원·의성군 206억원보다 많은 규모이며 전국에서도 최상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같은 기간 군위군보다 인구가 1만 5000여명이 많은 강원 태백시민향토장학회가 105억원의 기금을 모금한 것에 비해 약 3배 정도 많다. 이처럼 군위 교발위 모금에는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평생 어렵게 모은 돈 30억원을 고향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쾌척한 재일교포 출향 인사는 물론 회갑연과 자녀 결혼 비용을 아끼거나 공공근로에 참여, 폐지를 모아 판 돈을 낸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의 물결을 이뤘다. 군위 교발위는 지금까지 매년 기금 10억~20여억원을 출연해 지역 인재 육성과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금, 학교 운영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체 장학금 수령자가 1500여명에 이른다. 특히 군위 교발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장학회로는 처음으로 학생(6세 이상~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몰입영어교실을 운영했고, 군위군 출신 서울, 부산, 대구 소재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월 사용료 10만원에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장학·학교운영지원·교육여건개선 등 23개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위 교발위 이사장 김진열 군위군수는 “학생과 학교가 사라진 지역은 절대 존립할 수 없다”면서 “이런 불행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보태 주신 군민, 출향 인사, 기업인 등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높은 뜻을 새겨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득 100만원 넘는 부양가족 인적공제 혜택 못 받습니다

    소득 100만원 넘는 부양가족 인적공제 혜택 못 받습니다

    미취학 아동 학원비·기부금 등회사에 별도 영수증 제출해야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한 연말정산이 15일 시작됐다. 각종 소득공제·세액공제를 잘 신청하면 생각지도 못한 목돈을 돌려받지만 어영부영하다 거액의 세금을 토해 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 정보가 새롭게 제공된다. 지난해 상반기 소득금액이 100만원이 넘는 부양가족이 누군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검증 기능이 없어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는 가족도 공제 대상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렇게 과도한 공제를 신고한 사실을 국세청이 발견했을 때 수정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40%의 가산세를 물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의도적 또는 실수로 인적공제를 과다하게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취학 아동의 학원비나 월세, 기부금 영수증은 간소화 서비스에서 일부 제공되지 않는다. 관련 영수증 등 증명 자료는 별도로 받아 수동으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여성이 결혼·출산·육아로 퇴직한 뒤 15년 내에 같은 업종에 재취업하면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재취업일부터 3년간 소득세의 70%를 깎아 준다. 청년 근로자 소득세 감면(90%)과 경력 단절 여성 소득세 감면(70%)이 중복되면 둘 중에 유리한 공제율을 택하면 된다. 남편과 아내 중 누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한지 궁금해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를 이용하면 답이 보인다. 배우자가 자료 제공에 동의하면 신고자에 따라 예상 세액을 보여 준다. 통상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고소득 근로자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의료비·신용카드 공제는 급여가 적은 근로자가 적용받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어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해 보는 게 좋다. 과거 공제받지 못한 이월 기부금이 있다면 과거분부터 먼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하다. 1000만원 이하 15%, 1000만원 초과 30%인 기부금 공제율이 2021년과 2022년에 5% 포인트 상향됐다가 2023년부터 원래대로 되돌아와서다. 월세액 세액공제(15~17%) 혜택을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계약서 사본, 계좌이체 영수증과 무통장입금증 등 월세액 지급 증빙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해야 한다. 월세액 현금영수증은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지출 내역을 홈택스에 등록한 뒤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 “안녕 하루야” 47세 심형탁, 드디어 아빠됐다…♥18세 연하 사야 득남

    “안녕 하루야” 47세 심형탁, 드디어 아빠됐다…♥18세 연하 사야 득남

    배우 심형탁(47)이 첫아들을 얻어 아빠가 됐다. 15일 연예계에 따르면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관계자는 “배우 심형탁의 배우자가 어제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손과 발 사진을 공개하며 “안녕 하루야. 엄마 아빠 옆에 와줘서 고마워. 이제 엄마 아빠가 지켜 줄게. 사랑한다”고 적었다. 부인인 히라이 사야(29)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만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름은 하루입니다.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요. 하루”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8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2세 소식을 알렸다. 당시 사야는 임신 13주였다. 촬영 차 일본을 방문한 심형탁은 현지 장난감 회사 직원인 사야와 만났다. 이후 4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심형탁은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내딸 서영이’, ‘아이가 다섯’, ‘진심이 닿다’, ‘타임즈’ 등에 출연했다. 배우로 입지를 다진 그는 ‘나 혼자 산다’, ‘정글의 법칙’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했으며,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다.
  • 마약 수사 때문에 ‘위장 연인’ 했는데…“저희 진짜로 결혼해요” 무슨 일

    마약 수사 때문에 ‘위장 연인’ 했는데…“저희 진짜로 결혼해요” 무슨 일

    중국에서 남녀 경찰관이 연인으로 위장해 대규모 마약 거래 사건을 수사하라는 임무를 받은 뒤 가까워진 끝에 실제 부부의 연을 맺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활동하는 경찰관 쉬밍과 셴사사(모두 가명)는 지난 8일 약혼식을 올렸다. 동료 경찰 관계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 된 것은 지난 2021년 마약 수사 때문이다. 당시 윈난성 경찰 국경관리부대는 곧 대규모 마약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쉬밍과 셴사사는 연인으로 위장해 사건을 수사하라는 임무를 받았고, 경험이 많은 쉬밍은 처음 위장 수사를 맡아 긴장한 셴사사를 안심시키며 가까워졌다고 한다. 결국 두 사람의 위장 수사가 성공해 중국 경찰은 마약 거래 네트워크 분쇄와 관련자 체포, 마약 21㎏ 압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을 약속했다. 중국 매체들은 쉬밍이 개인 공훈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고, 셴사사 역시 그간의 마약 수사 성과를 통해 여성수사팀장으로 승진했다고 전했다. 中, 마약 관련 범죄 처벌 무거워…실제 사형 집행까지중국은 마약 관련 범죄를 엄벌하는 나라로 유명하다. 중국의 형법 제347조는 아편 1㎏ 이상이나 헤로인·메스암페타민 50g 이상, 기타 마약을 대량으로 밀수·판매·운송·제조한 사람을 15년의 유기징역이나 무기징역, 사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중국의 마약범죄 처벌이 무거울 뿐 아니라 실제 사형을 집행하기까지 하는 것은 19세기 영국이 들여온 마약 때문에 망국의 위기를 겪은 역사적 경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설명이다. 중국최고인민법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국 법원에서 1심 선고가 나온 마약 사건은 총 3만 7282건이었다. 판결이 확정돼 효력이 생긴 피고인은 모두 5만 6179명이었고, 이 가운데 5년 이상 징역, 무기징역, 사형 등 중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1만 3290명(23.66%)으로 전체 형사 사건과 비교해 중형률이 15%포인트 높았다. 중국인에 비해 수가 적지만 외국인도 예외는 아니다. 마약사범 처벌 수위는 기본적으로 소지·유통한 마약의 양과 관련이 있지만, 통상 사형이 집행된 외국인은 1㎏ 이상의 마약을 소지·유통한 혐의를 받은 사람이었다. 한국인의 경우 2001년 9월 신모씨를 비롯해 2014년 8월 김모씨와 백모씨, 같은 해 12월 김모씨가 마약 소지·유통 등 혐의로 중국에서 사형당했다. 마약 이외의 범죄로 범위를 넓히면 그간 중국에서 사형이 집행된 한국인은 모두 6명이다.
  • “결혼은 언제? 30만원 받습니다”…‘잔소리 티셔츠’ 나왔다

    “결혼은 언제? 30만원 받습니다”…‘잔소리 티셔츠’ 나왔다

    명절 잔소리를 돈으로 환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반영한 금융 플랫폼의 마케팅이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15일 ‘잔소리 티셔츠’ 이벤트를 시작했다. 티셔츠 등판에는 설 명절 단골 잔소리가 가격표와 함께 적혀있다. ‘대학은 어디 갈 거니’(5만원)부터 시작해 ‘살 좀 빼야겠다’(10만원), ‘연애는 하고 있니’(15만원), ‘취업 준비는 잘하고 있니’(17만원), ‘결혼은 언제 하니’(30만원) 등이다. 각 잔소리 문구 위에는 카카오페이 송금 QR코드가 있어 실제로 잔소리를 하면 그만큼의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던 ‘잔소리 메뉴판’을 실제 송금 서비스와 연계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의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세대 간 인식 차이와 명절 스트레스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벤트는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된 50명에게는 설 연휴 전 티셔츠가 배송될 예정이다. ‘잔소리 값 송금봉투’는 이달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의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재미를 넘어, 세대 간 명절 스트레스와 문화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알바천국이 성인 34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5.6%가 설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48.2%)가 가장 높았고, 40대(47.4%), 50대 이상(38.8%), 20대(29.1%) 순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트레스의 주된 원인이다. 20대의 66%, 30대의 48.4%가 ‘취업·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를 스트레스 원인 1위로 꼽았다. 반면 40대(48.2%)와 50대 이상(49.6%)은 ‘선물, 세뱃돈, 용돈 등 비용 부담’을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답해 세대 간 인식 차이를 보였다. 명절 스트레스는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취업, 직업 관련 과도한 질문과 잔소리’는 남녀 모두 47% 수준으로 비슷했지만, 2순위에서는 남성은 비용 부담(33.0%)을, 여성은 가사노동(36.6%)을 꼽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세뱃돈 문화에서도 세대 차이가 드러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세뱃돈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20대가 83.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30대 24.1%, 40대 6.4%, 50대 이상 6.2% 순이었다. 반면 세뱃돈을 준다는 비율은 50대 이상과 40대가 93% 이상으로 압도적이었다. 적정 세뱃돈 금액에 대한 인식도 달랐다. 받는 쪽은 10만원 내외(32.5%)를 선호했고, 20만원 이상을 원하는 경우도 41.1%에 달했다. 반면 주는 쪽에서는 5만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답변이 44.8%로 가장 높아 인식 차이를 보였다.
  • “당해보니…” 46세 女배우, 이혼 후 男이상형 확 바뀐 이유

    “당해보니…” 46세 女배우, 이혼 후 男이상형 확 바뀐 이유

    방송인 정가은(46)이 이혼한 전 남편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정가은과 코미디언 김효진, 조혜련, 김지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이혼한 지 8년 됐다”면서 “아직 인연이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고 재혼하지 않는 이유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상민은 정가은에게 “소셜미디어(SNS)를 보면 열심히 산다”고 말하면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러자 김준호와 조혜련은 “몰래 본 거냐”, “자세를 곧추세울 때부터 알아봤다”라며 이상민을 놀렸다. 이상민은 “(정가은이 SNS에) 연극하는 거 올리고, 작품을 올리고 하더라”고 해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두 사람의 나이를 물었다. 이상민이 1973년생, 정가은이 1978년생이라고 하자 “딱 좋다”며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가은은 “(이혼 후) 처음에는 남자 꼴도 보기 싫었다”며 “몇 년이 지난 후 주변에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연애도 하고 싶어졌다. 좋은 분과 재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재작년 크리스마스에 딸과 외식을 했는데 주변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몰래 울고 있는데 딸이 와서 위로를 해주더라”고 회상했다. 정가은은 이혼 후 이상형이 바뀌었다면서 “예전에는 느낌을 중요시했다. 그런데 당해보니까 다 필요 없고 신용점수만 본다”고 전남편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 신용점수 1000점 만점에 950점”이라며 어필했고, 임원희는 “모범납세자다”라고 자랑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전남편이 132억 사기 혐의를 받으면서 결혼 2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정가은은 이혼 이듬해 전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전남편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정가은 명의의 통장을 이용해 132억원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체포 피하는 대통령…亞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외신 긴급 보도

    “체포 피하는 대통령…亞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외신 긴급 보도

    15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2차 영장 집행에 나섰다. 전 세계 주요 외신들은 한국 민주화 이후 전례 없는 이 충격적 상황을 속보로 전하며 윤 대통령의 체포 시도를 집중 조명했다. 이번 사태를 단순한 법적 문제가 아닌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하며, 아시아의 대표적 민주주의 국가가 전례 없는 혼란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펼쳐진 광경은 윤 대통령이 정치적 통제력을 행사하고자 계엄령을 선포한 이후 벌어진 격동의 사건 중 가장 극적인 장면”이라며 “계엄령이 선포된 날 밤은 수십 년 만에 한국에서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은 1980년대 후반 한국이 민주화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국가를 군사 통치 하에 둔 한국 지도자”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BBC는 홈페이지 최상단에 실시간 보도를 배치하며 “경찰이 3차 저지선까지 돌파하고 김성훈 경호처 차장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영하 6도의 추위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화환까지 갖다 놓으며 지지를 표했다”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묘사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오전 4시 15분부터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수사관들이 7시 30분 대통령 관저 안으로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윤 대통령은 경호팀에 둘러싸인 요새화된 관저에서 조사와 탄핵 재판을 앞두고 체포를 피하고 있다”고 현장의 팽팽한 대치 상황을 전했다. AP통신은 “한쪽에는 검은색 재킷을 입은 경찰과 수색·체포조가 탑승한 흰색 밴들이, 다른 한쪽에는 노란 조끼를 입은 경찰들이 경합 시위를 감시 중”이라며 긴박한 현장을 묘사했다.
  • 양질 일자리·주거안정 대책은 청년 돌아오게 하는 ‘매력 나주’의 마중물

    양질 일자리·주거안정 대책은 청년 돌아오게 하는 ‘매력 나주’의 마중물

    임대주택 보증금 없이 月 관리비만배움바우처 수혜 5000명으로 확대에너지밸리 연계 전문인력 양성도 전남 나주시가 인구소멸을 극복하고자 민선 8기 들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은 ‘청년 패키지 지원 사업’이다. 나주시는 이 사업이 청년을 돌아오게 하는 ‘매력 나주’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양질의 일자리부터 주거 안정, 문화생활을 보장하는 차별된 정책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촉진하고 있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보증금 없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일자리를 얻고 나주에 새 터전을 마련한 청년·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시가 임대주택 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나주시는 부영주택과 협약을 맺고 2023년 30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70가구를 추가해 총 100가구를 공급했다. 올해는 35가구를 더 늘리기 위해 부영주택과 협의하고 있다. 나주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주거비도 추가 지원한다. 전남형 주거비 대상자 33명과 별도로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40명을 추가로 선정해 총 73명에게 1년간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2023년 전남 22개 지자체 중 처음으로 평생학습과 연계해 도입한 청년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나주愛(애)배움바우처’는 올해 수혜 대상자를 5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나주애배움바우처는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각종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나주시가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올해 더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에너지밸리 연계 전문인력 양성·청년창업 공간 지원’, ‘미혼남녀 만남 주선’, ‘청년창업농 경영 리더십 아카데미’, ‘소박하지만 알찬 공공결혼식’, ‘청년정보·공감톡 플랫폼 운영’ 등을 역점 추진한다.
  • 여자연예인 ‘부잣집 사모님’ 만들어준다던 사업가, 목사 변신

    여자연예인 ‘부잣집 사모님’ 만들어준다던 사업가, 목사 변신

    코미디언 김효진이 ‘목사 사모님’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조혜련, 김효진, 김지선, 방송인 정가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효진은 “어렸을 때 집안이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고, 일찍이 생계를 책임지는 상황이라 늘 결혼하면 남편 덕 보면서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사모님 소리를 듣고 싶다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남편도 연애할 때 사업가 꿈이 있었는데 성공해서 떵떵거리는 사모님 소리를 듣게 해준다고 했다”며 “사업이 잘돼야 하는데 결혼하고부터 사업이 잘 안 풀리더라. 위기도 있고 힘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김효진은 “어느 날 남편이 어릴 적 꿈을 펼치고 싶다고 했는데 그 꿈이 바로 목사님이었다. 결혼 후 애 낳고 그 꿈을 펼치고 싶다고 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이 뒤늦게 신학 공부하고, 재작년에 목사님이 됐다”며 “제가 원했던 그 사모는 아닌데 영 다른 분위기의 사모는 됐다. 난 꿈을 이뤘고 남편도 약속을 지켜줬다. 할렐루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조혜련은 “오래전부터 김효진을 알지 않았다. 술도 잘 마시고 진짜 잘 놀았는데 그때 입을 열면 ‘쟤는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지금은 말투부터 달라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너무 추워” 말하자 에어컨이 답했다 “희망온도를 높일까요?” AI 탑재한 LG ‘휘센’

    “너무 추워” 말하자 에어컨이 답했다 “희망온도를 높일까요?” AI 탑재한 LG ‘휘센’

    LG전자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바람을 조정하는 공감지능(AI)을 탑재한 에어컨 신제품을 내놓았다. LG전자는 14일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Ⅰ’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Ⅰ 프로’ 에어컨 신제품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가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AI음성인식 ▲AI바람 ▲AI홈모니터링 ▲AI열교환기 세척 기능이 들어갔다. 우선, AI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AI음성인식’ 기능은 단순히 음성 명령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물어보고,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하면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식이다. 또 레이더 센서를 통해 AI가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는 ‘AI 바람’ 기능도 적용됐다. ‘AI홈모니터링’은 AI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제품이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알림 메시지 제공하므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가 외출 시 아이의 귀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AI열교환기 세척’은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 오염도를 파악하고 자동으로 세척한다.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자동 세척해 위생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다. 이밖에 LG씽큐앱 ‘스마트 스케줄’ 기능은 고객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을 알려주고,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도 있다.
  • 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민에게 통 큰 선물

    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민에게 통 큰 선물

    유재석이 결혼을 앞둔 김종민에게 다산의 상징인 푸바오를 선물했다. 14일 저녁 방송 예정인 SBS 예능 ‘틈만 나면’ 19회에서는 드라마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유연석을 대신해 배우 김대명이 유재석의 파트너로 등장했다. 여기에 김종민이 틈친구로 출연해 ‘수유 삼형제’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김종민의 결혼 준비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졌다. 놀이동산을 방문한 세 사람은 푸바오의 형제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미끄럼 놀이를 구경한 후 우연히 들린 캐릭터 인형 판매점에서 판다 인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거 안고 가고 싶다”며 동심으로 돌아갔고 김종민 역시 “집에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결혼을 앞둔 김종민에게 커다란 푸바오 인형을 선물하며 “형이 선물할게”라고 말했다. 계산대 앞에서 금액을 확인한 유재석은 “비싸긴 하구나”라면서도 흔쾌히 개인 카드로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큰 푸바오 인형을 한 아름 안고 싱글벙글하는 김종민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종민아 이거 비싼 거야. 너 결혼 선물이야”라고 밝혀 김종민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든다. 김종민은 “제 핸드폰도 재석이 형님이 사준 거예요”라며 유재석과 끈끈한 관계를 언급했고, 이에 유재석은 “그 핸드폰 바꿀 때 되면 내가 또 사주려고”라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 56세 중년배우, ‘불륜설’ 女배우와 차 안서 열정적 키스 포착

    56세 중년배우, ‘불륜설’ 女배우와 차 안서 열정적 키스 포착

    불륜설에 휘말린 유명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56)과 서튼 포스터(50)가 열정적으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휴 잭맨과 서튼 포스터는 차 안에서 키스를 반복하며 서로에게 떨어지지 못하는 깊은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들이 입을 맞추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차에서 내린 뒤에도 포옹과 키스를 멈추지 않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들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던 ‘더 뮤직 맨’에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공연 당시 불륜설이 퍼진 바 있고, 이후 양측 모두 이혼을 결정하면서 “불륜으로 인한 가정 파탄”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냐는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한편 잭맨은 2023년 9월 성명을 통해 전처 데보라 리 퍼니스와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지난해 10월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잘나가는 덱스, 예능 줄인다…알고 보니 수억원 사기 피해

    잘나가는 덱스, 예능 줄인다…알고 보니 수억원 사기 피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전세 사기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을 털어놨다. 13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2025년 계획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 덱스는 “2025년에는 예능 활동을 줄이고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여행과 도전, 체험을 주제로 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험형 다큐 콘텐츠를 통해 UDT 출신 동료들의 삶을 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육아 체험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근 아기가 예뻐 보인다. 당장 결혼할 계획은 없지만 체험해보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전세 사기 피해 근황을 묻자, 덱스는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여전히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변호사를 모시고 이 문제를 다뤄볼 계획”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덱스는 지난 2023년 7월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그는 전세금 2억7000만 원 중 90%를 대출받아 계약했으며, HUG 보증보험에도 가입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덱스는 “2025년에는 자신을 비워내고 새로운 도전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세 사기 피해를 포함한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군대도 안 간 男배우, 23세에 ‘혼전임신’…“실수한 건 아니다”

    군대도 안 간 男배우, 23세에 ‘혼전임신’…“실수한 건 아니다”

    코미디언 이경실 아들 배우 손보승이 혼전임신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경실 모자가 출연했다. 손보승은 2022년 23세의 나이에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아빠가 됐다. 그는 18세에 배우로 데뷔해 ‘무빙’ ‘알고 있지만’ ‘펜트하우스’ 등에서 감초 역할로 맹활약했다. 이경실은 아들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 1년간 절연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나는 내가 부모로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대라도 갔다 왔으면 괜찮은데, 아이 낳고 군대도 안 갔는데 어떻게 할 거냐. 지금 자기 하나도 책임 못 지면서”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세에 혼전임신을 했다는데 까마득하더라. 너무 어린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보승은 “아기 생겼다고 말하고 나서 아기 태어나고 100일 지날 때까지 (엄마를) 안 봤다”며 “거의 1년을 안 봤다. 그렇게 힘든 상황인데, 기사가 막 나고 연락이 왔다”고 떠올렸다. 손보승은 이날 이경실에게 “임신 안 했는데 ‘혼인신고 할게요’라고 했으면 어땠을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그것도 반대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낳겠다고 한 거냐. 책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보승은 “실수를 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때 당시의 나만 아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의 마음은 그랬다”라며 “아이가 안 생겼어도 결혼하려는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경실이 “부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전혀 안중에도 없고, 너희가 좋으면 끝이다 생각했냐”라고 묻자, 손보승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뭔가 빨리 이훈이(아들) 엄마랑, 이훈이랑 가족으로 완성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 ‘지연과 이혼’ 황재균, 결혼식 깜짝 등장…밝아진 표정 눈길

    ‘지연과 이혼’ 황재균, 결혼식 깜짝 등장…밝아진 표정 눈길

    야구선수 황재균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코미디언 박소영의 결혼식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소영과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열애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개그계와 야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더했다. 발랄하게 하객들을 맞이한 박소영과 달리 문경찬은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야구 선수 황재균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재균을 본 문경찬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직접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재균의 등장에 문경찬의 어린 제자들은 사인을 요청하며 몰려들었고, 황재균은 흔쾌히 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며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부친상·남편과 이혼”…손정은, MBC 떠난 진짜 이유 고백

    “부친상·남편과 이혼”…손정은, MBC 떠난 진짜 이유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44)이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삶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손정은은 “MBC에서 15년간 뉴스 앵커로 근무했지만, 틀에 박힌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나운서국에서는 실제 성격과 방송 이미지가 가장 다른 아나운서로 꼽히기도 했다”며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중 손정은은 2011년 결혼한 남편과의 이혼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다음 해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마음의 치유를 위해 회사를 휴직했다. 이후 자신을 돌아보며 MBC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퇴사 후 3년간 자신을 채우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선배들은 내가 예능 경험도 없고, 뉴스 이미지로는 어려울 거라며 만류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며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 가수 김종민, 4월에 새신랑 된다

    가수 김종민, 4월에 새신랑 된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46)이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김종민은 12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고 공식 선언했다.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결혼식 사회는 1부 유재석, 2부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앞서 김종민은 자신이 출연한 TV 예능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알리며 결혼을 예고한 바 있다. 안무팀 프렌즈에서 활동하며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백업 댄서 ‘V맨’으로 얼굴을 알린 김종민은 2000년 혼성그룹 코요태에 합류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20년 넘게 코요태 리더로 변함없이 활약하는 한편 ‘해피선데이’, ‘위기탈출 넘버원’ 등 여러 예능을 통해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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