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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 사라지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바람’처럼 살아지다

    바람처럼 사라지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바람’처럼 살아지다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언니와 한국에서 농사일을 같이하며 함께 지낼 수 있어 좋습니다.” 경남 합천군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A씨는 28일 “베트남에서 계절 근로자로 지난달 한국에 온 언니와 함께 농사일을 하다 보면 힘든 것도 잊는다”며 “내년에도 가족을 계절 근로자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혼이민자의 가족이나 친인척을 외국인 계절 근로자로 함께 초청하는 방식이 심각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외로움을 덜 뿐만 아니라 계절 근로자로 들어왔다가 잠적하는 문제도 다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공급하는 방안으로 농어업 분야에 외국인을 최장 5개월까지 단기간 고용할 수 있는 계절 근로자 고용제도를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한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최대 9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고용 농가는 숙소를 제공해야 하며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산재보험에도 가입해야 한다. 우리 지자체가 동남아 각국의 지자체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아무 검증도 없이 무작정 데려온 근로자들이 잠적해 불법체류자가 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자 지자체와 농가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로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을 선호하는 추세다. 전북 고창군이 네팔 지자체와 MOU를 맺고 올해 입국시킨 네팔 국적 계절 근로자 215명 가운데 188명이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라졌다. 이에 고창군은 올해 50명이었던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계절 근로자를 내년 상반기에는 200여명으로 대폭 늘려 법무부에 신청했다. 경남 하동군은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최근 법무부에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로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218명(80농가)을 신청했다. 올해 하반기에 데려온 22명보다 10배 가까이 늘었다. 하동군은 하동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316명을 대상으로 본국에 거주하는 가족과 4촌 이내 친척 가운데 계절 근로자로 일하기를 원하는 218명을 확보했다. 함양군도 지역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146명을 38개 농가에 배정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신청했다. 함양군은 올해 상반기에 키르기스스탄 및 베트남 지자체와 MOU를 맺고 도입한 계절 근로자 62명 가운데 계약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라진 이탈자가 3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되자 내년에는 지자체 간 MOU를 통한 계절 근로자는 신청하지 않았다. 농촌 지자체 농가인력담당 관계자들은 “결혼이민자의 가족은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성실하게 일하고 이탈하는 사람도 별로 없어 이들을 고용한 농가에서도 만족스러워한다”고 말했다.
  • 탈북민,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이보다 힘들 수도 없다

    탈북민,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이보다 힘들 수도 없다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에 입국한 탈북민 규모가 3만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사회 각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탈북민들이 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 2명이 활동하며 탈북민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고 법조계, 산업계, 학계 등에서도 탈북민들이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반면 탈북민 고독사 사건이 수년째 반복되는 등 탈북민의 한국 사회 정착 과정이 녹록지 않은 것은 여전하다. ‘먼저 온 통일’ 탈북민 3만명 시대에 한국 사회는 더디지만 뚜렷이 변화하고 있다. 24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숫자는 3만 3857명이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으로 급격히 시작된 탈북 행렬은 30여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3만 탈북민을 바탕으로 ‘국민의 대표’인 21대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는 인물이 국민의힘 태영호(60)·지성호(40) 의원이다. 태 의원은 탈북민 출신 의원 중에서도 처음으로 지역구 선거에서 승리한 정치인이다. 보수의 심장인 서울 강남갑에 주영국 북한공사 출신 탈북민인 태 의원이 공천받으면서 신선한 시도로 관심을 끌었다.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남북 관계 분야와 탈북민 권익 보호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 현장에서 랩을 한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태영호와 미국 인기 가수 에미넴을 합친 ‘태미넴’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최근에는 탈북민 최초로 외통위 여당 간사로 선임됐다.지 의원은 북한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한쪽 팔과 다리에 장애를 입었지만 목발을 짚고 북한을 탈출한 뒤 인권단체 활동에 나선 입지전적 인물이다. 비례대표 후보로 여의도에 입성한 뒤 ‘북한이탈주민권익센터’를 설치해 탈북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전국의 탈북민 자영업자와 영농인을 방문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지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부터는 외통위에서 환경노동위원회로 옮겨 탈북민들의 고용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발의한 북한이탈주민법률 개정안에는 탈북민들의 고용 창출과 유지를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지 의원은 “탈북민들이 한국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자유 및 인권 침해, 부당한 법 집행이나 행정절차로 인한 피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래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국회로 찾아오는 탈북민 대부분이 억울한 일을 해결해 달라고 온다. 나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탈북민 권익을 위해 계속 뛸 것”이라고 말했다.여의도 밖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는 탈북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임철(33)씨는 지난 4월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고 현재 서울대 로스쿨 공익법률센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통일법 연구와 탈북민들의 법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임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 탈북민들의 처우 개선과 역할 증대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김정은 체제가 붕괴된 뒤 북한 법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영환(56) 100년 한의원 원장은 ‘하나사랑협회’를 꾸려 탈북민 건강 등에 대한 자원봉사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애플 제품 수리 전문 기업인 ‘서강잡스’ 김학민(36) 대표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재학 당시 우연히 아이폰을 수리한 것을 계기로 사업체를 세워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근무하는 탈북민 수도 상당하다.그러나 사선을 넘어 탈북했지만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여전하다.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고독사한 탈북민이 뒤늦게 발견되는 사건도 반복된다. 2019년 7월 서울 관악구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모자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통장은 텅 비어 있었고 사인은 아사로 추정됐다. 지난달에도 탈북한 지 10년이 넘은 40대 여성이 서울 양천구에서 백골 상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겨울 옷차림을 하고 있어 사망한 뒤 1년 가까이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적응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은 상당하다.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전체 인구와 결혼이민자와 비교한 탈북민 사회통합 수준’ 논문에 따르면 월 가구소득 100만원 미만 비율은 탈북민의 경우 33.8%, 일반 국민의 경우 6.8%로 나타났다. 탈북민 집단에서 월소득이 100만원에 못 미치는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국민 평균치의 5배 수준인 셈이다. 윤 교수는 “돈이 없어서 끼니를 거르거나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받지 못한 경험, 공과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한 경험을 가진 탈북민 비율이 전체 인구에서의 관련 비율 대비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정부가 탈북민 지원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입장을 되풀이해 내놓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일부는 지난 2월부터 탈북민 안전지원팀을 가동하고 있는데, 최근 탈북민 위기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숙 남북하나재단 전문상담사는 최근 국회 ‘탈북민 고독사 대책 TF’ 간담회에서 “탈북민 정착 체계가 잘 구축되지 않고 여러 갈등을 겪으며 일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며 “탈북민 지원 현장에서는 정말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탈북민 지원 체계는 통일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맡고 있어 부처 간 업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태 의원은 “탈북민 대다수는 무연고로 온 경우가 많아 고독사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한 단계 진일보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 원주시,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내달 1일 중앙도서관

    원주시,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내달 1일 중앙도서관

    강원 원주시가족센터는 다음 달 1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14회 원주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와 이중언어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한국어 부문에는 베트남, 일본, 영국, 중국 출신 결혼이민자 9명, 이중언어 부문에는 다문화가족 자녀 5명이 각각 참가해 수기를 발표한다. 안효인 해금예술단 공연과 인형동화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통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결혼이민자 취업 고민? 이중언어 활용해보세요”

    “결혼이민자 취업 고민? 이중언어 활용해보세요”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개최 서울시는 결혼이민자가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강점을 살려 통번역, 교육 서비스 등의 분야에 취업을 지원하는 ‘제14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업박람회는 다음달 12일 서울시민청 지하2층에서 열린다. 결혼이민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는다. 이중언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기업 19곳이 ‘채용관’을 통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약 30개사의 구인정보가 간접게시판에 추가돼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통번역 특별전’이란 주제에 맞춰 통번역 관련 취업에 성공한 멘토가 구직자들에게 취업전략과 생생한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벤트관’에서는 증명사진 촬영, 나만의 컵 제작, 캘리그라피 손거울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강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다문화 가정 위한 자격증 취득반 운영

    영등포구, 다문화 가정 위한 자격증 취득반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등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의 취·창업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적 차이, 언어소통의 한계 등으로 인해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 주민들에게 전문 자격을 취득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는다는 취지다. 교육은 ▲ITQ한글·엑셀 컴퓨터 ▲요양보호사 ▲정리수납전문가 ▲이중언어지도사 ▲네일아트 등 5개 분야로 진행된다. ‘ITQ한글·엑셀 컴퓨터 자격취득반’은 반별 20명 선착순으로 10월 넷째 주부터 매주 금요일 6시간씩 총 16주에 걸쳐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자격취득반은 대림동에 위치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정리수납전문가(2급)’ 자격 취득 과정은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이뤄진다. 이중언어지도사, 네일아트 자격취득반은 현재 모집이 완료돼 대기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정아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영등포구의 다문화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여 누구나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글로벌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속초 명태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승인

    속초 명태가공업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승인

    강원 속초 대포농공단지 명태가공 업체들의 숙원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 문제가 해결됐다. 속초시는 최근 법무부가 명태가공업체들에 대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승인하면서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어가에서 외국인을 계절근로자 비자를 통해 최소 3개월에서 최대 5개월까지 국내에 체류하며 일손을 도울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명태가공업은 대표적인 3D 업종으로 국내 근로자들이 근무를 꺼려 인근 경동대의 외국인 부업 대학생들로 수년간 부족한 일손을 대체해왔다. 하지만 외국인 부업 대학생들은 하루 4시간 이상 근무가 어렵고, 학기 중에는 학업으로 일손 더하기가 쉽지 않았다. 마침내 지난 3월 업체 대표들이 해양수산부와 법무부에 명태가공공장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고, 최근 법무부가 이를 승인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신청, 결혼이민자의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하는 방법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속초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작성해 9월 16일까지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제출하면 된다.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대포농공단지 내 명태가공(코다리) 업체에서 오는 10월~내년 2월까지 일을 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내국인이 기피하는 명태 가공업의 인력난이 해소 되면서 속초명태산업이 다시 제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국내 입국·출국자 모두 줄었다… 국제이동 18년만 최소

    지난해 국내 입국·출국자 모두 줄었다… 국제이동 18년만 최소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체류기간 90일을 초과한 입국자와 출국자가 모두 감소하면서 국제이동이 18년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다. 아울러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입국자보다 출국자가 많은 순유출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2021년 국제인구이동 통계에서 지난해 체류기간 90일을 넘은 입국자와 출국자를 합한 국제이동자는 88만 7000명으로 2020년보다 28.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03년 85만 1000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며, 감소 폭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컸다. 지난해 입국자는 41만명으로 2020년보다 39.0%, 출국자는 47만 6000명으로 15.0% 감소했다. 입국자 수에서 출국자 수를 뺀 국제순이동은 6만 6000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국제순이동은 2005년 95만명 순유출을 보인 이후 2006~2020년까지 순유입을 이어오다 2021년 순유출로 전환됐다. 국제이동이 감소하고 순유출로 전환된 이유로는 내국인 입국자의 급감이 꼽힌다. 내국인 입국자는 19만명으로 2020년보다 56.9% 줄어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인 반면, 출국자는 21만 3000명으로 7.2% 증가했다. 외국인 입국자는 22만 1000명, 출국자는 26만 3000명으로 2020년보다 각각 5.4%, 27.2% 감소하며 2년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2020년에는 외국인 입국이 크게 줄었지만 자국민 유학생이나 귀국 계획이 있었던 국민들이 조기 귀국하면서 내국인 입국이 크게 늘어 전체적으로 순유입을 보였다”며 “반면 2021년에는 내국인 입국이 같이 감소하면서 순유출을 보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국 당시 체류 자격별로 보면 취업(30.4%), 유학·일반 연수(28.8%), 재외동포(15.1%), 영주·결혼이민 등(13.6%)의 순으로 많았다. 국적별 입국자를 보면 중국(9만 5000명), 베트남(1만 7000명), 미국(1만 7000명) 순으로 많아 상위 3개 국가의 입국자가 전체 외국인 입국자의 58.6%을 차지했다. 출국자는 중국(11만 7000명), 베트남(1만 7000명), 미국(1만 6000명) 순이었다.
  • 외국인 위해 생일상 차려주고, 이통장 위촉하고

    외국인 위해 생일상 차려주고, 이통장 위촉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외국인 지원시책도 다양해지고 있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낄수 있는 외로움과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배려하는 따뜻한 사업들이다. 충북 청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달 외국인 주민 18명을 명예 이·통장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들에게 시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국적은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 일본, 인도 등 총 8개국이다. 시는 공모절차를 거쳐 한국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들을 선정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분기별 1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외국인 관련 주요 현안 해결과 시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외국인들에게 행정기관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도 맡는다. 외국인 주민의 지역 사회 적응과 생활 편익 향상에 필요한 봉사활동도 수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들은 자신들이 한국에 왔을때 겪은 고통을 거울삼아 외국인들을 돕고 싶다며 공모에 참여했다”며 “회의가 열릴때마다 참석수당 2만원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9000여명이다. 중국 국적이 6600여명으로 가장 많다. 제천시는 올해부터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 서포터즈는 총 9명이다.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이거나 한국에 온지 10년이 지나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는 관내 결혼이민자들이다. 지난 5월 가족센터의 통역 교육과정도 이수했다. 서포터즈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이다. 제천에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국가를 고려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민의 요청이 접수되면 각종 복지시설, 공공기관, 병원, 은행, 학교 등에 동행해 통역을 지원한다. 서포터즈 도움을 받고싶은 외국인 주민은 제천시 가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서포터즈들은 통역서비스 1건당 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현재 제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623명이다. 시 관계자는 “통역지원은 외국인 주민의 언어 불안을 낮추고 국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주시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은 올해 시작된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 이다. 외국인 근로자 생일이 다가오면 직장으로 찾아가 도시락과 케익, 선물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도시락은 생일 주인공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진다. 근로자가 구내식당이 있는 직장에 근무할 경우는 도시락 대신 다과, 샌드위치 등이 식당에 차려지기도 한다. 현재까지 20여명이 생일상을 지원받았다. 시 관계자는 “동료들 축하와 함께 한국 특유의 정이라는 정서를 체험하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며 “다들 너무 좋아한다”고 전했다. 현재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충주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1095명이다.
  • [사설] 다문화 자녀 저조한 대학 진학, 정책 실패 아닌가

    여성가족부가 어제 발표한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40.5%로 전체 국민(71.5%)과 비교해 큰 차이가 났다. 3년 전(49.6%)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한국 교육제도에 대한 정보 등이 부족한 다문화가족에게 대학입시는 ‘난수표’ 같을 것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청소년(만 9~24세)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과 자아존중감도 3년 전보다 낮아졌다. 정부가 다문화가족 포용 정책을 쓴다고는 하지만 생계만큼이나 중요한 교육에서의 참담한 조사 결과는 정책의 실패 때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청소년 인구 중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은 100명 중 3명꼴이다. 결혼이민자·귀화자의 국내 거주 기간이 길어지면서 청소년 자녀 비중도 늘어 다문화 자녀 중 청소년이 절반가량(43.9%)을 차지한다. 국내에서만 성장한 비율이 90.9%인데 희망 교육 수준은 4년제 이상 대학교가 67.1%로 전체 청소년(80.7%)보다 낮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학교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2.3%로 3년 전(8.2%)보다 낮아졌지만 전체 학생의 학교폭력 경험 비율(1.1%)보다는 여전히 높다는 점도 충격적이다. 다문화가족의 미취학 아동 양육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 출발선상부터 차별이 없도록 학령기 초기 돌봄교실 등을 통해 학습을 지원해야 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 학습 지도, 진로 상담 등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 다름이 차별과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사회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환경 전반을 재점검할 때가 됐다.
  • 71%가 대학 갈 때, 다문화 자녀 40%만 갔다

    71%가 대학 갈 때, 다문화 자녀 40%만 갔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이 전체 국민 대비 30% 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5~24세 다문화가족 자녀 중 비재학·비취업 비율도 3년 전에 비해 증가했다. 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40.5%로 3년 전 조사(49.6%)에 비해 9%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국민(71.5%)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만 13세 이상 자녀의 희망 교육 수준이 전문대·4년제 대학을 통틀어 90.4%에 달하지만, 실제로는 희망자의 절반 이하만 대학에 진학한다는 뜻이다. 만 15~24세 자녀 중 비재학·비취업 비율(14.0%)도 2018년(10.3%)에 비해 3.7% 포인트 증가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은 모두 떨어졌다. 자긍심은 3.38점(5점 척도)으로 2018년(3.48점)보다 0.1점 감소했다. 자아존중감도 2018년 3.87점에서 지난해 3.63점으로 낮아졌다. 이는 결혼이민자·기타 귀화자의 국내 거주 기간이 길어지며 학령기 자녀 비중이 늘어난 한편 그들을 수용할 사회·교육 환경의 변화는 더딘 탓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15년 이상 국내 거주자의 비율은 39.9%로 12.3% 포인트 증가했다. 만 9~24세 청소년기 자녀 비중도 43.9%로 2018년(43.9%) 대비 8.3% 포인트 늘어났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결혼이민자들은 상대적으로 언어 소통이 어렵고, 한국 학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많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만 6~24세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88.1%로 지난 조사보다 0.9% 포인트 증가했으며, 학업 지도(50.4%)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다문화가구는 전체 34만 6017가구로, 결혼이민자 가구가 82.4%(28만 5005가구), 혼인 외의 방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기타 귀화자 가구가 17.6%(6만 1012가구)다. 이들의 56.1%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동 지역 거주자(76.8%)가 읍면 지역 거주자(23.2%)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가족 구성은 부부·자녀 가구가 35.5%이며 ▲부부 가구 30.0% ▲한부모 가구 10.9% ▲1인 가구 8.3% 순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1.5%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 대학 진학률 40.5% … 전체 국민 대비 30%P 낮아

    다문화가족 자녀 대학 진학률 40.5% … 전체 국민 대비 30%P 낮아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이 전체 국민 대비 30% 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 15~24세 다문화가족 자녀 중 비재학·비취업 비율도 3년 전에 비해 증가했다. 여성가족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보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40.5%로 3년 전 조사(49.6%)에 비해 9% 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국민(71.5%)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았다. 만 13세 이상 자녀의 희망 교육 수준이 전문대·4년제 대학 통틀어 90.4%에 달하지만, 실제로는 희망자의 절반 이하만 대학에 진학한다는 뜻이다. 만 15~24세 자녀 중 비재학·비취업 비율(14.0%)도 2018년(10.3%)에 비해 3.7% 포인트 증가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과 자아존중감은 모두 하락했다. 자긍심은 3.38점(5점 척도)으로 2018년(3.48점)에서 0.1점 감소했다. 자아존중감도 2018년(3.87점)에서 지난해 3.63점으로 낮아졌다. 이는 결혼이민자·기타귀화자의 국내 거주 기간이 길어지며 학령기 자녀 비중이 늘어난 한편, 그들을 수용할 사회·교육 환경 변화는 더딘 탓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15년 이상 국내 거주자의 비율은 39.9%로 12.3% 포인트 증가했다. 만 9~24세 청소년기 자녀 비중도 43.9%로 2018년(43.9%) 대비 8.3% 포인트 늘어났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교육 여건상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결혼이민자들은 상대적으로 언어소통이 어렵고, 한국 학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서 자녀 교육에 어려움이 많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실제 만 6~24세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은 88.1%로 지난 조사보다 0.9% 포인트 증가했으며, 학업지도(50.4%)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다문화가구는 전체 34만 6017가구로, 결혼이민자 가구가 82.4%(28만 5005가구), 혼인 외의 방법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기타귀화자 가구가 17.6%(6만 1012가구)다. 이들의 56.1%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동 지역 거주자(76.8%)가 읍면 지역 거주자(23.2%)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가족 구성은 부부·자녀 가구가 35.5%이며 ▲부부 가구 30.0% ▲한부모 가구 10.9% ▲1인 가구 8.3% 순이다. 월 평균 수입 300만원 이상이라는 가구가 50.8%로 3년 전 대비 9% 포인트 증가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1.5%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여가부가 전국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로 2009년부터 실시돼 이번이 다섯번째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이 전국 다문화가족 3만 2000가구 표본 중 1만 5578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차별 받지 않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해 현재 수립 중인 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8)에 충실히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 제천에 통역 서포터즈 뜬다

    제천에 통역 서포터즈 뜬다

    충북 제천에 통역 서포터즈가 뜬다. 제천시는 올해부터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통역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날 통역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생활정보 안내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관광 등을 위해 제천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서포터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포터즈는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관내 결혼이민자들이다. 이들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이다. 제천에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국가를 고려해 선정했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에 온지 10년이 지나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않는 이민자들이다. 지난달 제천시 가족센터의 통역 교육과정도 이수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민의 요청이 접수되면 각종 복지시설, 공공기관, 병원, 은행, 학교 등에 동행해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서포터즈 도움을 받고싶은 외국인 주민은 제천시 가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서포터즈들은 통역서비스 1건당 1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현재 제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623명이다. 시 관계자는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이주민의 통역지원은 외국인 주민의 언어 불안을 낮추고 기초적인 국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이민자들의 평등권 및 인권 보장과 함께 이들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촌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해소...경남에 올해 900여명 도입

    농촌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해소...경남에 올해 900여명 도입

    경남도는 올해 경남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900여명이 입국해 농촌지역 시설작물재배 농가 등에 고용돼 일을 한다고 8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도입해 90일 또는 5개월간 단기간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 등 법부무 장관이 인정한 업종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5년 부터 시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은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에 거주하는 가족·친척 초청하는 경우 등 2가지 방식이 있다. 국내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미리 법무부로 부터 배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남도는 올해 의령군에 방글라데시인 94명, 창녕군에 라오스인 150명, 거창군에 필리핀인 83명, 함양군에 키르기스스탄인 70명 등 모두 397명 배정을 승인받아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경남지역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먼저 창녕군에 라오스인 58명과 거창군에 필리핀인 49명이 최근 입국해 창녕지역 28개 농가와 거창지역 15개 농가에 고용돼 일을 하고 있다. 창녕·거창에 배정된 나머지 인원도 이달중에 입국 예정이다. 의령군과 함양군도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늦어도 8월까지는 모두 들어와 해당 농가에서 90일이나 5개월간 일을 한다.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등 6개 시·군도 올해 하반기에 모두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법무부에 배정 신청서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네팔인, 밀양시는 캄보디아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진주·김해·하동·합천 등 4개 시·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산재보험료,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월 191만 4440원 이상 최저 임금을 지급하고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업 경영인들은  “해마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라 최소 인건비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 지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차별 시달리는 이주여성 상담노동자, 코로나19로 업무량 급증

    차별 시달리는 이주여성 상담노동자, 코로나19로 업무량 급증

    다누리콜센터에서 상담원으로 일하는 이주여성의 업무량이 코로나19의 여파로 급증했다. 공공기관 이주여성 상담노동자의 차별, 인권 침해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업무량까지 늘어 근로 환경은 더욱 악화했다. 4일 여가부에 따르면 2021년 다누리콜센터 이용실적은 19만 8092건으로 전년 대비 9.1%(17만 8452건) 증가했다. 2019년 15만 5641건에 비해서는 27.3% 늘었다. 다누리콜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 출신 상담원들이 출신국 언어(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365일 24시간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한국생활 상담·정보와 폭력피해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내용별로 보면 코로나19 관련 내용이 포함된 ‘생활 정보’가 14만 7000여건으로 74%를 차지했다. ‘생활 정보’ 상담은 2019년 6만 1000여건, 2020년 10만 1000여건 등 매년 4만여건씩 늘었다. 이어 이혼 문제 법률지원(7.9%), 부부·가족 갈등 상담(6.5%), 폭력 피해(5.8%) 등의 순이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이주여성 노동자 처우개선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20년 이주노동희망센터가 가족센터와 다누리콜센터, 외국인상담센터 등에서 일하는 이주 여성 4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0.6%가 현 직장에서 내국인 직원보다 차별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차별 내용(복수 응답)으로는 ‘급여’가 86.8%로 가장 많았고, ‘승진 기회’(41.6%)와 ‘경력 인정’(38.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여가부 관계자는 “다누리콜센터의 경우 한국인 상담원 25명, 결혼 이민자 출신 상담원 50여명 등이 있는데 급여나 대우 등이 차별 없이 똑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여가부 산하 전국 가족센터에 종사하는 이주여성 노동자의 임금 차별 진정에 대해 “내국인과 이주여성이 맡은 업무 내용이 동일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두 집단이 동일성을 가졌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공공기관 이주여성 노동자 처우개선 대책위원회(위원회)는 4일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인권위의 판단은 이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 관악구, 전 구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5만원’ 지원

    관악구, 전 구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5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1인당 5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이와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4월 21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이 대상이다. 관악구에 체류지를 등록한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F6비자)와 영주권자(F5비자)도 지원한다. 해당하는 구민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하고, 방문 신청은 6월 7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신청 초기 주민들이 몰려 혼잡할 것을 고려해 온라인 신청 첫 2주, 방문 신청 첫 1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요일을 제한해 신청하는 5부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신청자는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신청 후 7일 이내 신청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구민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마련했다. 동거인이 없는 고령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현장접수 기간 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요청 시 직원 등 방문인력이 직접 가정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초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다음달 4일까지 선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가능한 온라인 신청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부, 학령기 다문화 자녀 학교적응, 기초학습 지원한다

    정부, 학령기 다문화 자녀 학교적응, 기초학습 지원한다

    정부가 학령기 다문화 자녀 기초학습 지원에 적극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가족센터의 사업추진 현황과 활성화방안에 대해 13일 논의했다. 최근 출생아 수 감소로 전체 학생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데 다문화 학생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2012년 672만명이던 학생수는 2021년 532만명으로 21% 감소했는데 다문화 학생수는 2012년 4만 7000명에서 2021년 16만명으로 240% 늘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여가부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및 진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력을 제고하기 위해 90개 가족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다배움 사업을 진행하고 78개 가족센터에서는 학업 의지를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업 및 진로상담 컨설팅을 연계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연천군 가족센터는 올해 3월부터 다문화가족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배움 사업을 시작했고 농촌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거주지역 근처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초등학교와 협력해 주말수업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경선 여가부 차관은 “결혼이민자들은 한국 학제에 대한 정보와 사회적 네트워크가 부족해 자녀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 때문에 학력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와 그 가족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그 자녀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금천,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5만원씩

    금천,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 5만원씩

    서울 금천구가 모든 구민에게 1인당 5만원씩 ‘건강돌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올해 2월 25일을 기준으로 금천구에 주소지가 등록돼 있는 구민이다. 영주권자나 결혼이민자로 등록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이번 지원금은 구민이 개인별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구는 신청 접수 후 7일 이내에 개인별 신청 계좌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급여 계좌로 선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4월 4일부터 구청 홈페이지(geumcheon.go.kr)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는 가구원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동거인이 없는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 등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콜센터(02-2627-2590~2)로 전화하면 동주민센터 직원이 집을 방문해 접수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 돌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법무부, 정세 안정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동포·가족 비자 발급 간소화

    법무부, 정세 안정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동포·가족 비자 발급 간소화

    법무부가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현지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우크라이나 동포 등의 신속한 국내 입국을 지원하기로 했다. 8일 법무부는 우크라이나 동포와 가족, 국내 장기 체류자 중 가족초청이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과거 동포방문(C-3)이나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동반가족(F-1) 자격으로 국내에 입국한 적이 있는 사람은 동포 입증서류 없이도 과거와 같은 자격으로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처음 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라도 여권이나 신분증으로 동포임이 입증된다면 세대별 입증서류 없이도 단기사증(C-3) 발급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결혼이민자 등 국내 장기체류 중인 우크라이나인의 가족임을 입증한 경우에도 조건에 따라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입국금지 및 비자발급 금지 대상자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법무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잠정적으로 발급이 중단됐던 비자를 일부 재개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우크라이나 국적 장·단기 체류자는 지난해 기준 3828명으로, 이중 우크라이나 국적 동포는 2390명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는 1만3524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 국적을 지닌 이들은 1만2711명 수준이다.
  • 강릉시, 4차 긴급생활지원금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신청 받는다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지원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릉시 4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3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받는다. 강릉시는 21일 지원금 지급대상은 2월 15일 0시 현재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인당 15만원씩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지급방식은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이 원칙이다. 취약계층 세대는 ‘현금’으로, 일반세대는 ‘강릉페이’로 지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방문 최소화 대책으로 먼저 3월 2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 생계급여·장애인연금· 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세대에게 현금 지급을 시작한다.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 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일반세대의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3월 21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4월 8월 오후 6시까지이며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이다. 등록외국인 가운데 체류자격 F4(재외동포),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에 해당하는 외국인도 3월 21일부터 체류지 확인 증빙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는 2020년 3월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등 피해업종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 757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재혼 불가능한 상태였는데…“국제결혼 중매해줘” 분신한 60대 중태

    재혼 불가능한 상태였는데…“국제결혼 중매해줘” 분신한 60대 중태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은 60대가 결혼회사측과 중매와 관련한 갈등을 빚다 분신을 해 중태에 빠졌다. 17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6분쯤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결혼정보회사 사무실에서 A(64)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 A씨는 이 결혼정보회사 사장 B씨와 이야기하던 도중 소지하고 있던 페트병에 있던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불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신에 1∼3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국제결혼을 통한 재혼이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회사 측에 지속해서 국제결혼 중매를 요구하면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9조의5에 따르면 초청자(한국인 배우자)가 결혼이민 비자 신청일 기준 5년 이내에 다른 외국인 배우자를 결혼 동거 목적으로 초청한 사실이 있으면 비자 발급이 제한된다. A씨는 앞서 2017년 쯤 국제결혼 후 파경을 맞아 법이 정한 기간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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