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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 현장 유일한 목격자 ‘앵무새’ 덕에 살인범 잡았다

    살인 현장 유일한 목격자 ‘앵무새’ 덕에 살인범 잡았다

    ‘똑똑한’ 앵무새의 증언이 법원에서 효력을 인정받아 잔혹한 강도 살인 사건 범인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 특별법원 라쉬드 판사는 재판부 증언에 나선 앵무새의 증언 효력을 인정해 강도 살해혐의를 받았던 아슈와 마세이 등 두 명의 남성에게 살인 혐의로 종신형과 7만2000루피(약 114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앵무새의 증언이 효력을 발휘해 살인 사건의 진범에게 철퇴가 내려진 이 사건은 지난 2014년 2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아그라의 한 평범한 가정집에서 일어났다. 당시 현지 언론 매체의 편집장으로 근무했던 피해자의 남편 비제이는 아침 일찍 아들과 딸을 데리고 외지에서 열리는 지인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도착한 가족들이 현관문을 열자 집 안에는 바닥에 피를 낭자하게 흘리고 사망한 아내와 그 곁에는 애완견이 죽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수사 결과, 강도들은 이날 집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값나가는 물건들을 가지고 도주하던 중 저항하는 피해자를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할 경찰은 사망한 비제이의 아내 시신이 발견 당시 잔혹하게 훼손돼 있었다는 점을 들어 평소 피해자 가족들과 원한이 있는 인물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짐작했다. 발견된 시신에는 무려 14번의 잔혹한 자상이 남아 있었고, 사체로 발견된 반려견의 몸에서도 9번의 칼로 찌른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장기 수사에도 불구하고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다만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는 바로 집에서 키우던 앵무새였다. 특히 사건의 진전이 없자 남편 비제이는 답답한 심정에 이 앵무새 앞에서 자신이 아는 남성들의 이름을 차례로 언급했는데 돌연 조카인 ‘아슈’의 이름을 들은 앵무새가 ‘아슈, 아슈’라고 따라 외치면서 날개를 퍼덕이는 등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아슈는 비제이의 조카로, 평소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해왔는데 아슈가 다녔던 고액의 MBA 학비를 지원한 인물도 비제이였다. 지난 몇 년 동안 피해자의 집에 거주하며 대학원 생활을 했던 아슈는 누구보다 피해자 가족들의 현금과 귀금속 등의 보관 장소를 잘 아는 인물이었다. 이를 본 피해자의 남편은 곧장 경찰에 연락해 해당 상황을 동일하게 보여줬고, 비록 사람이 직접 목격한 증거는 아니지만 경찰들은 지지부진했던 수사에 힘을 얻으며 ‘아슈’라는 남성을 소환해 수사를 이어갔다. 체포된 가해자 아슈는 경찰의 잇따른 추궁에 “친구의 도움을 받아 강도 계획을 세웠는데, 범행 당일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는 탓에 살인까지 저지르게 됐다”고 자백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9년 만에 앵무새의 증언이 효력을 얻으며 종료된 재판에서 인도 재판부는 아슈와 그의 공범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상태다. 다만 장기간의 재판 기간 중 비제이는 지난 2020년 지병으로 사망했고, 아슈의 범행을 고발했던 앵무새도 2014년 죽은 상태로 발견됐다. 평소 피해자를 잘 따랐던 앵무새는 피해자가 잔혹하게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 뒤 불과 6개월 만에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인도의 증거법 규정 상 앵무새의 증언이 공식적으로 효력 인정을 받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재판의 모든 진행 과정이 앵무새의 증언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경찰들 역시 앵무새의 역할이 컸다고 그 공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국립공원 ‘산상 결혼식’ 주인공에 도전하세요

    자연 속에 일회용품 없이 결혼식을 올릴 주인공을 공모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7일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숲속 결혼식’에 진행할 참석자를 27일부터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2021년 9개 공원(27회)에서 진행한 후 지난해 10개 공원(30회), 올해는 17개 공원에서 35회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역사관·체험관, 잔디광장 등 공원시설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생태탐방원 객실 또는 야영장·명품마을 등을 숙박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청첩장·사진 촬영·예복 대여, 지역특산물로 구성된 친환경 답례품까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요트체험 등 국립공원만의 차별화된 생태관광까지 즐길 수 있다. 북한산은 상반기 2쌍, 설악산은 하반기 2쌍의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으로 공원별 현황은 공단 누리집(knps.or.kr)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다문화가정·저소득층·장애인 등을 우선 선정해 5~10월까지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축가, 신랑·신부화장, 머리손질, 행사진행 등 재능기부 국민 참여자도 함께 모집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을 활용한 생태복지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강공원·서울시청사서 특별한 결혼해요”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식 수요가 몰리면서 예비부부들이 예식장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공원 등 공공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한다.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결혼식과 웨딩 촬영 장소를 지원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서울시청사, 성북예향재(한옥),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등 19개 공공시설을 신규 개방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4곳을 포함해 총 23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대관료는 부담 없는 금액으로 운영된다. 신규 개방하는 19곳 중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곳은 무료다. 다른 곳도 2만~50만원대로 이용 가능하다.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주거지 또는 생활권자)이라면 누구나 오는 2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문 웨딩업체를 통해 기획부터 예식 진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하도록 돕는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합리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지현, 초호화 결혼식…훈남 남편 ‘연매출 1천억대’ 사업가

    박지현, 초호화 결혼식…훈남 남편 ‘연매출 1천억대’ 사업가

    ‘하트시그널’ 박지현의 결혼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신 박지현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은 SNS에 박지현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순간들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편의 손을 꼭 잡고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화사한 새신부의 미소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박지현을 둘러싼 꽃 장식도 놀라움을 더했다. 이 결혼식장은 수많은 스타들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꽃장식이 2000만원은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화려한 박지현의 결혼식에 남편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26일 스포츠조선은 박지현의 남편이 연매출 1000억대인 중소기업 대표라고 밝혔다. 그는 30대로 박지현보다 연상이며, 지난 2021년 75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1000억대를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이는 유망기업으로 전해졌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비즈니스 능력으로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앞서 박지현은 지난 23일 “늘 제 곁을 지켜주며,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제가 이번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됐다. 저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 제 반려자가 될 분과 언제나 서로를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겠다. 감사하다”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박지현은 지난 2020년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유튜브 ‘Day지현’을 운영 중이다.
  • 결혼식날 예비부부 날벼락…“웨딩홀 폭파하겠다” 협박에 하객 대피

    결혼식날 예비부부 날벼락…“웨딩홀 폭파하겠다” 협박에 하객 대피

    경기 광명시의 한 웨딩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하객 수십명이 대피했다. 수색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5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광명시의 한 웨딩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와 “웨딩홀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경찰 특공대 폭발물처리반과 기동대를 투입해 2시간가량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폭발물 수색은 마무리된 상태이다. 수색을 위해 웨딩홀이 통제되면서 내부에 있던 하객 등 수십 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웨딩홀 측에 협박 전화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 방송인 출신 정치부 기자 조정린, 오늘 결혼

    방송인 출신 정치부 기자 조정린, 오늘 결혼

    방송인 출신 기자 조정린이 결혼한다. 조정린은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연예계 데뷔해 Mnet ‘아찔한 소개팅’, SBS 드라마 ‘별을 쏘다’, MBC 시트콤 ‘논스톱 5’, KBS 1TV 드라마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했다. MBC FM4U ‘친한친구’로는 2006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에 진학한 조정린은 2012년 TV조선 소속 방송기자로 변신, 문화부와 사회부를 거쳐 현재는 정치부 기자로 활동 중이다. 2015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 당시 조정린은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나 기자 일을 해보고 싶었다. 과거 방송 활동을 하면서 누구에게나 시련이 있듯 내게도 예외 없이 힘든 시간이 왔다. 힘든 시간이 왜 왔는지 생각해보니 내 부족함 때문이었다. 공부를 통해 부족함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제2의 도약을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대학원에 진학했고, 공부에 열중했다. 처음에는 신문기자에 도전했는데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두 번째로 방송기자 공채에 도전해 기자를 하게 됐다”며 방송인에서 기자로 전향한 이유를 공개한 바 있다.
  • 윤남기♥이다은 임신테스트 결과에 ‘오열’

    윤남기♥이다은 임신테스트 결과에 ‘오열’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2세를 위해 임신 검사를 받은 뒤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돌싱글즈2’에서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됐고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리은 양을 두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가 2세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임신 검사 결과를 듣는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병원을 찾아 임신 검사를 했고 결과를 들었다. 이다은은 “검사 결과 나왔냐”고 물었고, 의사는 “처음 봤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이어진 장면에서 윤남기는 임신 테스트기를 한 손에 든 채 이다은을 껴안았다. 이다은은 “어떡해…”라며 결국 오열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두 사람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2세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가족계획에 대해 얘기하던 이다은은 “둘째를 딸 안 낳으면 억울할 것 같다”고 말했고, 잠시 침묵하던 윤남기는 “둘째는 딸입니다”라고 말했다.
  • ‘결혼’ 박지현 “키 크고 비율 좋은 순두부상에 끌려”

    ‘결혼’ 박지현 “키 크고 비율 좋은 순두부상에 끌려”

    ‘하트시그널3’ 출연자 박지현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과거 밝힌 이상형에도 관심이 쏠렸다. 박지현은 2021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상형을 공개했었다. 그는 “내가 조금 큰 편이라 나보다는 키가 컸으면 좋겠다. 그리고 비율을 많이 보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매가 선하고 눈빛이 선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 좋다. 또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 좋다. 저희 집안 남자들이 다 쌍꺼풀이 있어서 반대가 끌리더라. 하얗고 ‘순두부상’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성격에 대해서는 “자기주장이 너무 세지 않았으면 좋겠고 집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내가 덜 사교적으로 안 돌아다니니까 연애하면 같이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집돌이에 순둥순둥하고 모나지 않은 성격이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박지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2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그는 “늘 내 곁을 지켜주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하게 됐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 ‘지오♥’ 최예슬 “너희도 지옥 맛보기를” 무슨일

    ‘지오♥’ 최예슬 “너희도 지옥 맛보기를” 무슨일

    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의 아내이자 배우 최예슬이 층간 소음 고통으로 몸서리를 쳤다. 지난 22일 최예슬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요하고 한적한 제주 생활이 망쳐지고 있다”며 “예쁜 내 집이 지옥처럼 변해가고 있다. 나도 점점 괴물이 되어가고”라고 심경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하루 종일 쿵쿵인데 녹음만 하면 멈추는 매직”이라며 “반드시 언젠가 너희도 나처럼 망가지기를, 너희도 고쳐지지 않는 위층 만나 하루 종일 지옥을 맛보기를”이라고 층간 소음으로 인한 분노를 표출했다. 또 최예슬은 “어쩜 인간이 저렇게 부산스러울까. ‘기익기이익 쿵쿵쿵쿵 덜그덕’ 온 맘 다해 증오해”라고 불편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최예슬은 23일 다시 한번 SNS에 “24시간 들리는 원인 모르는 소리(놀랍게도 영상 끊자마자 위에서 쿵쿵) AM 2:15”라며 새벽 시간부터 들려오는 층간 소음을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해 다시 한번 걱정은 안겼다. 한편 배우 최예슬은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지오와 공개 열애 1년, 동거를 거친 후 지난 2019년 9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현재 제주 살이 중인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오예 커플’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위장미혼·소득절벽… 적령기 실종, 정부만 모른다

    위장미혼·소득절벽… 적령기 실종, 정부만 모른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초등학교의 새내기 학부모가 돼 최근 학급 설명회에 참석한 A(44)씨는 같은 반 학부모들의 다양한 나이 구성에 잠시 당황했다. 초1 학급생 17명 중 16명의 부모가 참석했는데, A씨보다 몇 살 더 많은 40대 후반부터 30세 전후의 젊은 부모들이 어우러졌다. A씨는 22일 “유치원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또래였는데 학교의 같은 반 학부모들 간에 열다섯 살 전후 나이 차가 나는 건 유치원에선 워킹맘과 전업맘의 동선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자녀를 아침 일찍 유치원에 등원시키던 워킹맘들끼리만 눈도장을 찍다 보니 학부모들이 다 비슷한 또래였다고 착각했단 설명이다. A씨가 뒤늦게 체감했을 뿐 ‘적령기의 실종’은 최근 십수년 동안 서서히 나타난 엄연한 현실이다. 의무교육 과정을 비롯해 진학률이 70% 이상이라는 대입까지는 또래 개념이 형성되지만 이후 결혼, 출산, 취업, 은퇴에 관한 적령기 인식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특정 ‘연령’에 맞춘 생애주기의 개념이 해체되는 모습인데, 이 같은 ‘적령기의 실종’ 인식이 유독 정부 정책에서만 수용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국민들, 특히 MZ세대는 더이상 과거의 적령기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사는 반면 옛 시절 적령기에 맞춘 정책이 유지되면서 기묘한 신조어들만 쌓이고 있다. 20대에 결혼해서 30대에 3·4인 가구를 이루던 산업화 세대 생애과정에 맞춰 짠 정부 정책에 2023년 현재 청년들의 삶을 끼워 맞추는 인위적 조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세태를 이르는 각종 신조어가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신조어가 ‘결혼 페널티’다. 혼인신고를 하면 1인가구일 때 받던 각종 지원이 끊기거나 제약을 받게 되는 정책들이 생기게 되자 이를 기피하기 위해 결혼을 한 뒤에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일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신조어다. 따져 보면 실제 혼인신고는 소득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기준금액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근로장려금을 세금 환급 방식으로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는 1인가구일 때 더 받기 쉽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서 근로장려금의 연소득 기준이 단독가구는 2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원 미만이라고 전했다. 사람은 2배로 늘어나는데 소득 인정액은 1.7배에 그치는 것이니 소득 기준이 더 까다로워지는 셈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실제 2019년 기준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수급률은 6.5%로 27.0%에 이르는 단독가구에 비해 4분의1 수준으로 낮았다. 이런 결혼 페널티 현상은 각종 대출을 받을 때도 작동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디딤돌대출의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생애 최초·신혼·2자녀 이상 부부 7000만원 이하인데, 30세 이상 미혼자에 대해서도 연소득 6000만원 이하가 적용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언이 무색하게 ‘미혼을 권하는 정책과 제도’를 양산 중인 것이다. 부동산 청약에서도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차라리 더 유리할 때가 많다. 맞벌이 신혼부부가 주택청약 우선 공급 조건이 되려면 부부 중 1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부부라면 합산 소득이 적어도 8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청약 우선 공급 조건을 충족하는 맞벌이 부부 사례를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이유다. 역으로 결혼 전 각각 주택을 소유했을 때도 종합부동산세 부과 등을 피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미루기도 한다. 미혼 시절 특별공급으로 각각 청약을 받고 결혼한 뒤 2주택자가 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루는 공무원 사례도 있다. 이렇게 부동산 세금 때문에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내 집 마련을 할 때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점점 더 흔해지고 있는데, 이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위장미혼’이다. 법적 결혼 뒤 출산을 본격 계획하는 세태를 감안하면 위장미혼은 결혼 뒤 출산 계획을 미루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이 결혼 및 자산 형성의 핵심 요소인 상황에서 최근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위장미혼 부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 권리에 민감한 MZ 부부들의 관점으로 보면 혼인신고를 하지 못할 경제적 이유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임모(39)씨는 “우리나라는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생애 최초 대출이나 청약의 기회가 모두 사라진다”면서 “분양에 당첨될 때까지 자녀를 낳고도 계속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미혼부로 살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은퇴 적령기가 사라진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 채 노인복지 제도 대부분의 시작점을 65세로 일괄 맞추면서 ‘소득절벽’이라는 웃지 못할 용어도 자주 등장한다. 소득절벽은 퇴직 이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5~64세 연령층의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3세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기존 만 60세에서 2033년 65세까지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5세 높아질 예정이다. 그러면 근로자의 소득절벽 기간도 같은 기간 10년에서 15년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렇다고 노인 일자리 정책이 노인 빈곤 문제 해결에 성공한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2021년 기준 37.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혼인신고하면 집 못 사요”… 대출·청약·세금도 ‘결혼 페널티’

    “혼인신고하면 집 못 사요”… 대출·청약·세금도 ‘결혼 페널티’

    서울 서대문구 소재 초등학교의 새내기 학부모가 돼 최근 학급 설명회에 참석한 A(44)씨는 같은 반 학부모들의 다양한 나이 구성에 잠시 당황했다. 초1 학급생 17명 중 16명의 부모가 참석했는데, A씨보다 몇 살 더 많은 40대 후반부터 30세 전후의 젊은 부모들이 어우러졌다. A씨는 22일 “유치원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또래였는데 학교의 같은 반 학부모들 간에 열다섯 살 전후 나이 차가 나는 건 유치원에선 워킹맘과 전업맘의 동선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자녀를 아침 일찍 유치원에 등원시키던 워킹맘들끼리만 눈도장을 찍다 보니 학부모들이 다 비슷한 또래였다고 착각했단 설명이다. ‘적령기의 실종’은 최근 십수년 동안 서서히 나타난 엄연한 현실이다. 의무교육 과정을 비롯해 진학률이 70% 이상이라는 대입까지는 또래 개념이 형성되지만 이후 결혼, 출산, 취업, 은퇴에 관한 적령기 인식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건강한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특정 ‘연령’에 맞춘 생애주기의 개념이 해체되는 모습인데, 이 같은 ‘적령기의 실종’ 인식이 유독 정부 정책에서만 수용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들, 특히 MZ세대는 더이상 과거의 적령기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사는 반면 옛 시절 적령기에 맞춘 정책이 유지되면서 기묘한 신조어들만 쌓이고 있다. 20대에 결혼해서 30대에 3·4인 가구를 이루던 산업화 세대 생애과정에 맞춰 짠 정부 정책에 2023년 현재 청년들의 삶을 끼워 맞추는 인위적 조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세태를 이르는 각종 신조어가 생긴 것이다.대표적인 신조어가 ‘결혼 페널티’다. 혼인신고를 하면 1인가구일 때 받던 각종 지원이 끊기거나 제약을 받게 되는 정책들이 생기게 되자 이를 기피하기 위해 결혼을 한 뒤에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일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된 신조어다. 따져 보면 실제 혼인신고는 소득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동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기준금액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근로장려금을 세금 환급 방식으로 지급하는 근로장려세제는 1인가구일 때 더 받기 쉽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해 발간한 보고서에서 근로장려금의 연소득 기준이 단독가구는 2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는 3800만원 미만이라고 전했다. 사람은 2배로 늘어나는데 소득 인정액은 1.7배에 그치는 것이니 소득 기준이 더 까다로워지는 셈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실제 2019년 기준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수급률은 6.5%로 27.0%에 이르는 단독가구에 비해 4분의1 수준으로 낮았다. 이런 결혼 페널티 현상은 각종 대출을 받을 때도 작동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운영하는 디딤돌대출의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생애 최초·신혼·2자녀 이상 부부 7000만원 이하인데, 30세 이상 미혼자에 대해서도 연소득 6000만원 이하가 적용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언이 무색하게 ‘미혼을 권하는 정책과 제도’를 양산 중인 것이다.부동산 청약에서도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차라리 더 유리할 때가 많다. 맞벌이 신혼부부가 주택청약 우선 공급 조건이 되려면 부부 중 1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집계됐다. 맞벌이 부부라면 합산 소득이 적어도 8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청약 우선 공급 조건을 충족하는 맞벌이 부부 사례를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이유다. 역으로 결혼 전 각각 주택을 소유했을 때도 종합부동산세 부과 등을 피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미루기도 한다. 미혼 시절 특별공급으로 각각 청약을 받고 결혼한 뒤 2주택자가 되는 상황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혼인신고를 미루는 공무원 사례도 있다. 이렇게 부동산 세금 때문에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내 집 마련을 할 때까지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점점 더 흔해지고 있는데, 이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위장미혼’이다. 법적 결혼 뒤 출산을 본격 계획하는 세태를 감안하면 위장미혼은 결혼 뒤 출산 계획을 미루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이 결혼 및 자산 형성의 핵심 요소인 상황에서 최근 통계에는 잡히지 않는 위장미혼 부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 권리에 민감한 MZ 부부들의 관점으로 보면 혼인신고를 하지 못할 경제적 이유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임모(39)씨는 “우리나라는 혼인신고를 하는 순간 생애 최초 대출이나 청약의 기회가 모두 사라진다”면서 “분양에 당첨될 때까지 자녀를 낳고도 계속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미혼부로 살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은퇴 적령기가 사라진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 채 노인복지 제도 대부분의 시작점을 65세로 일괄 맞추면서 ‘소득절벽’이라는 웃지 못할 용어도 자주 등장한다. 소득절벽은 퇴직 이후 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통계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5~64세 연령층의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3세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은 기존 만 60세에서 2033년 65세까지 2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5세 높아질 예정이다. 그렇다고 노인 일자리 정책이 노인 빈곤 문제 해결에 성공한 것도 아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은 2021년 기준 37.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현직 군의원 15명 식사대접’ 김성 장흥군수 선거법 위반 송치

    ‘전·현직 군의원 15명 식사대접’ 김성 장흥군수 선거법 위반 송치

    전·현직 군의원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 김성 장흥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지난해 9월 장흥군 한 식당에서 전·현직 군의원 모임인 장흥군 의정회 회원 15명에게 28만 5000원 상당의 점심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군수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선거 후 답례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하고 사모임에서 밥을 샀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일 뒤 당선 축하·낙선 위로나 그 밖의 답례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김 군수는 “정상적인 군정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추진비로 식사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군수는 최근 아들 결혼식에 자신의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군민 1300여명에게 보내 물의를 빚기도 했다.
  • 세븐♥이다해, 혼전임신설에 입장 밝혔다

    세븐♥이다해, 혼전임신설에 입장 밝혔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8년 열애를 마무리하고 부부가 된다. 세븐과 이다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오는 5월 6일 결혼한다”면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함께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세븐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며 “늘 한결같이 응원해 준 팬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적은 친필 편지를 함께 게재했다. 이다해 역시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다”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븐’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고 전했다.
  • 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매일 임신 테스트”

    박수홍 “23세 연하 ♥김다예 매일 임신 테스트”

    박수홍이 딸을 낳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0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다소 부은 얼굴로 등장했다. MC 박경림은 “왜 이렇게 부었냐”고 물었다. 박수홍은 “이런 이야기까지 해야 하나”라며 잠시 망설였다. 박수홍은 “요즘 아내가 매일 임신 테스트기를 계속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딸 낳는 게 옛날부터 소원이었다. 그런데 내가 물어보니 술 한잔하면 몸이 알칼리화가 된다더라. 정말로 딸을 많이 낳은 부부가 술을 많이 마셨더니 몸이 알칼리화됐고, 그 덕분에 딸을 많이 낳게 됐다는 풍문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생 내 몸을 알칼리화 시킬 일이 없었다. 딸을 많이 낳으신 분이 술 덕분에 딸을 낳았다고 하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박수홍은 “하지만 이건 낭설이니 오해하지 말아라. 그만큼 내가 간절하니까 믿는 것”이라며 “딸을 낳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고 있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경림은 “그래서 어제 술 한잔했다는 얘기인 거냐”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 “친정엄마 장례 때 시댁식구 아무도 안 와” 아내 울분

    “친정엄마 장례 때 시댁식구 아무도 안 와” 아내 울분

    오은영 박사가 시댁 갈등을 겪는 부부의 사연에 안타까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소통 불가, 각방 살림 중인 ‘철벽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아내는 결혼한 지 20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시댁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며느리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남편 앞에서 서운한 감정을 쏟아내며 “어느 누가 며느리한테 욕하냐, 그런 시아버지가 어디 있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아울러 친정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를 떠올리며 “아이가 벌써 4살이었는데 결혼식 안 올렸다고 장례식에 못 간다, 부조 못한다 할 때 내가 어떤 기분이었을 것 같냐”라고 속상해 했다. 이처럼 시댁에서는 결혼식을 안 올렸다는 이유 때문에 며느리를 수십년째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아내는 “친정 엄마 장례식 때 시댁에서 아무도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게 상처가 너무 컸다”라고 털어놨다. 아내의 하소연을 듣던 남편은 “시댁 안 가도 되니까 굳이 그렇게 싫은 소리 듣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내는 “나 때문에 자기가 이렇게 사는 거라고, 나 안 만났으면 이렇게 안 사는 건데 하더라”라면서 “결국 안 보고 지내다가 4년 만에 다시 시댁 갔을 때 내가 또 잘못했다 빌지 않았냐”라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소유진이 “시댁에서 결혼을 많이 반대하셨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제가 한 살 많다고 반대하셨다. 같이 살다가 임신했는데도 아이 지울 수 있냐 하더라”라며 “출산 후 친정 엄마가 병원에 와 계셨다. 그때 시부모님이 오셔서 ‘사돈’ 했더니 사돈 호칭을 쓰지 말라더라”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제가 맏며느리니까 명절에 가서 항상 음식을 했다. 그런데 시할머니가 오셨다고, 결혼식을 안 올렸으니까 방에 숨어 있으라는 거다. 아들도 다른 방에 숨어야 했다”라고 회상했다. 소유진은 “혼인신고도 했는데 (왜 그런 거냐)”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오은영 박사도 출연진들을 바라보며 “결혼식보다 사실 혼인신고가 더 중요한 거 아니냐”라면서 안타까워했다. 아내가 시댁과의 갈등으로 힘들 때마다 남편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김응수는 “남편 분이 며느리로 인정해 달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되지 않았냐”라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남편은 “못해봤다. 제가 장남인데 저한테 거는 기대가 컸다”라면서 “다 제 잘못이다. 저희가 잘 살았으면 아내한테도 이렇게 심하게 안 할 텐데, 그 원망이 아내한테 다 간 것 같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들 부부의 사연을 듣던 오은영 박사는 “(시댁에서) 아내 분을 가족, 며느리로 인정 안 하고 인간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했다”라며 “잘못한 게 없는데 환영받지 못했던 경험을 하신 것 같다”라고 또 한번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송가인-김호중 임신…12월 결혼” 도 넘은 가짜뉴스

    ‘트롯 남매’로 활약하고 있는 김호중, 송가인을 향한 도 넘은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김호중 송가인 깜짝 결혼발표. 엄청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 선후배 사이로 가까워진 가수 김호중과 송가인은 최근 듀엣곡을 발표하면서 녹음실에서 같이 먹고 자면서 가까워졌다”라고 거짓 주장을 펼쳤다. 이어 “김호중을 본 송가인은 단순히 동생이 아닌 어느 순간부터 듬직한 남성으로 보였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이 내 이상형에 완벽히 부합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대세 김호중이 연인 관계를 넘어서 올해 12월 서울 명동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에 이어 송가인이 임신 중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의 아이를 가진 송가인은 현재 임신 3주차이며 당분간 모든 방송을 쉬고 육아에 전념한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모두 사실무근인 가짜 뉴스로 확인됐다. 먼저 송가인과 김호중이 같은 소속사라는 주장부터 사실이 아니다. 김호중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이며, 송가인은 포켓돌스튜디오 소속 가수다. 김호중과 송가인은 선후배 사이로 연애와 결혼은 전혀 근거 없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1986년생인 송가인은 올해 나이 38세로, 1991년 생인 김호중과 5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에서 듀엣으로 축하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현빈·손예진 부부도 ‘이혼’ 가짜 뉴스…“법적 조치 검토” 앞서 많은 스타들이 유튜브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하며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도 황당한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가족관계증명서도 봤는데…애 있는 유부남이었어요”

    “가족관계증명서도 봤는데…애 있는 유부남이었어요”

    총각 행세를 하며 결혼식까지 올리고 2억원 가까운 금품을 뜯어낸 40대 유부남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 김성원)는 사기,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녀까지 두고 있는 A씨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미혼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 여성 B씨와 사귀었고 결혼식을 올린 뒤 헬스장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1억 8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사귈 당시 기혼자로서 자녀가 있다는 사실은 물론 직업과 이름까지 거짓으로 둘러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17년 하반기 가짜 결혼식을 올리면서 B씨를 안심시키기 위해 계좌에 14억 4000여만원이 있는 것처럼 위조했다. 또 결혼 후 제대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A씨에 대해 B씨 가족이 신원을 의심하자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배우자와 자녀가 없는 것처럼 가족관계증명서도 위조해 보여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결혼한 이후 집에 잘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A씨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본 또 다른 여성과 연락이 닿으면서 A씨가 벌인 사기극의 전말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결혼하고 4년이 지난 2021년 가을쯤 A씨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 앞서 경찰은 A씨의 사기 혐의에 대해서만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직접 보완수사를 통해 통장과 가족관계증명서 위조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이후 범죄의 중대성,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 등으로 고려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다”며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공소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현빈·손예진 측, 이혼설 가짜뉴스에 긴급히 내놓은 입장

    현빈·손예진 측, 이혼설 가짜뉴스에 긴급히 내놓은 입장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도 넘은 가짜 뉴스에 강경 대응을 검토 중이다. 최근 유튜브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합의 이혼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혼설 등) 요즘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생성되고 있다”며 “신고 및 삭제 요청 등의 대응에 나서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으로 대응하려면 할 수 있으나 워낙 터무니없는 내용이라서 그렇게까진 하고 있지 않다”며 “지속적으로 루머 관련 모니터 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거쳐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 부부는 지난해 3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1월 득남해 부모가 됐다.
  • 43년 전 펍에서의 드잡이로 영국 송환돼 법정 선 남성 “무죄”

    43년 전 펍에서의 드잡이로 영국 송환돼 법정 선 남성 “무죄”

    아일랜드와 영국 복수 국적을 가진 로리 맥그래스는 40여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건설 노동자로 일하다 은퇴하고 뉴욕에서 아무 탈 없이 살고 있었다. 2021년 5월 그는 아침에 신문을 집으러 현관 문을 열었다가 연방 보안관을 비롯해 수십명의 경찰이 총구를 겨눈 채 포위한 것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경관들은 그의 아내와 열여덟 살 쌍둥이 형제에게 총구를 겨눈 채 침대에서 일어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때는 몰랐는데 그의 가족에게 “절대로 끝날 것 같지 않은 악몽이 시작된 것”이었다고 영국 BBC가 19일 전했다. 경찰은 영국 검찰의 요청에 따라 체포 작전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무려 41년 전인 1980년 3월 리즈의 한 펍(선술집)에서 취객들의 드잡이에 연루된 혐의로 영국에 송환돼 재판을 받게 됐다. 당시 스물한 살의 혈기 왕성했던 그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근처 다른 펍으로 달아나 “경찰과 얽힐 일이 없었다”고 애써 기억의 편린들을 모아 돌아봤다. 그러나 영국 검찰은 그가 코가 부러진 한 경관을 공격한 패거리의 일원이란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당시 맥그래스를 비롯해 모두 다섯 남성이 기소됐는데 맥그래스가 아일랜드로 도주했다는 것이 검찰이 41년 만에 기를 쓰고 송환한 이유였다. 당시 비번 경관이 맥그래스가 범행 현장에서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이 근거였는데 이 경관은 세상을 떠났다. 맥그래스는 함정에 빠진 것 같다며 경찰이 자신의 신분증을 위조해 죄를 뒤집어 씌우는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1970년대와 80년대 잉글랜드에 사는 아일랜드인들은 늘상 경찰의 희롱에 시달리곤 했다면서 경찰에 연행되면 좋게 매듭지어질 리가 없다고 판단해 도주했다는 것이었다. 아일랜드 공화국군대(IRA)의 연쇄 폭탄 테러 공격 때문에 영국인들의 반감이 상당했다. 길드포드 4인조(Guildford Four), 버밍검 6인조(Birmingham Six), 매과이어 7인조(Maguire Seven) 모두 나중에는 거짓 자백과 경찰 비위로 잘못된 사법적 판단이 내려진 사실이 입증됐다. 그렇게 갈등이 고조된 시기라 제대로 된 죗값을 치르 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더블린에서 목수로 일하며 지내다 1986년 휴가로 몇 주 정도 머물 요량으로 미국을 갔다가 그곳에 뿌리를 내리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1990년 뉴욕에서 아내 앨리스를 만나 2년 뒤 결혼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아일랜드로 귀국한 뒤 정식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아일랜드와 영국 국적 모두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도망자라고 자각하지 못했다. 본인 이름으로 된 여권을 발부받아 1996년 동생 결혼식을 포함해 영국도 여러 차례 다녀왔다. 2021년의 그 일이 있기 전까지 자신이 송환 대상이란 얘기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물론 6년 전 이상한 일이 있긴 했다. 웨스트 요크셔의 한 경관이 맥그래스에게 영장이 발부된 것을 알게 됐고, 영국 왕립검찰청(CPS)에 이를 알려 송환 절차가 시작됐다.맥그래스의 변호인 데이비드 마틴은 뒤늦게 맥그래스를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하는 “갑작스러운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고 했다.“피해자가 경관이었으므로 분명히 경찰의 힘을 과시하려고 송환 요청을 한 것이다. 먼지가 잔뜩 쌓인 채 캐비넷 안에 있었을텐데 어느날 누군가 꺼내 맥그래스를 송환해야 한다고 결정한 것처럼 보인다.” 미국 경찰에 체포된 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났다. 판사는 공중에 어떤 위해를 끼칠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맥그래스는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센터(WTC) 잔해를 정리하는 데 자원봉사로 참여했다가 호흡기 합병증을 갖고 있어 그가 수감되면 코로나19에 목숨을 빼앗길 수도 있다고 봤다. 그렇게 15개월을 뉴욕의 펄 리버에 있는 주거단지 안 자택에서 연금 상태로 지내다 지난해 7월 영국으로 송환됐다. 리즈의 한 구치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며 7개월을 갇혀 있었다. 그리고 지난달 배심원단은 무죄라고 평결했다. 무고하다는 그의 일관된 주장을 믿어줬다. 판사도 배심원단에게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왜 재판을 시작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훨씬 나쁜 일들도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마틴은 “납세자들의 세금을 허투루 낭비하는 전례를 찾지 못하겠다”고 했다. 맥그래스가 미국 경찰에 연행된 뒤에도 잉글랜드와 웨일스 법원은 전례 없이 미적거렸고, 팬데믹 때 늘어난 사건 처리 때문에 뒤로 밀리기만 했다. 마틴은 검찰이 “많은 돈과 시간, 노력을 기울였는데 어떤 기준으로 봐도 드잡이의 죄질에 비해 터무니없다”고 주장했다. 여전히 검찰이 내세우는 증거는 사망한 피해자의 당시 진술뿐이었으며 여러 다른 증인들이 이미 세상을 떠났거나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았다. 맥그래스는 현재 미국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이곳의 피해자가 여럿이다. 모두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난 2년 동안의 “생지옥” 일들을 잊으려고 노력하며 서서히 일상을 되찾고 있다고 했다. “(9·11 테러로 모든 것이 무너져내린 현장을 의미하는) 그라운드 제로와 같다. 생각조차 하기 싫은데 늘 그곳은 그렇게 되는 것 같다.”
  • ‘13살차 문희준♥’ 소율 “결혼, 이게 맞나 싶었다… 남편 팬 많아서”

    ‘13살차 문희준♥’ 소율 “결혼, 이게 맞나 싶었다… 남편 팬 많아서”

    혼전임신으로 문희준(45)과의 정식교제 7개월 만에 결혼 발표를 했던 소율(32)이 20대 중반 시절 이른 결혼에 대해 “이게 맞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엄마가 된 1·2·3세대 아이돌 특집으로 S.E.S. 바다와 원더걸스 출신 선예,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출연했다. 소율은 어린 나이에 문희준과 결혼을 할 당시 심경에 대해 “그땐 어리기도 했고 잘 모르기도 했지만 그냥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서 결혼하기로 한 건데 내 팬들도 걱정이 됐고 일단 남편의 팬이 많다 보니 이게 맞나, 결혼을 좀 늦게 해야 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결혼 생활에서 문희준이 얄미울 때와 관련해선 “나만 보면 밥을 찾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소율은 “내가 되게 바쁜데 애가 둘이라 청소하고 이유식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올 때까지 멀리서 부른다. 그렇게 불러서 가 보면 자기 아이스크림 좀 갖다 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문희준은 지난 14일 방송된 ENA ‘오은영 게임’에서 “잼잼이가 생겨서 결혼을 급하게 하게 됐다. 둘 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엄마·아빠가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2014년 처음 인연을 맺어 2016년 4월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소율이 크레용팝으로 한창 활동하던 중에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017년 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5살 터울의 1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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