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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적 스타 맨유의 긱스, 20대 섹시스타와 외도 스캔들

    모범적 스타 맨유의 긱스, 20대 섹시스타와 외도 스캔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38)가 외도 스캔들에 휩싸였다. 맨유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 긱스의 불륜 스캔들이 경기 준비에 큰 악재로 작용하게 됐다.  스코틀랜드의 유력 일간지인 헤럴드 스코틀랜드 일요판인 선데이 헤럴드는 22일자 1면에서 “ 가장 모범적인 선수로 통했던 긱스가 인기 모델 이모젠 토머스(29)와 불륜을 벌였다.”며 긱스의 이름과 함께 얼굴 사진을 실었다. 토머스는 텔레비전 시리즈 빅 브라더스에 출연한 인기 스타다.  긱스는 이를 막기 위해 몇 달 전 법원으로부터 보도금지 명령을 받아놓았었다. 하지만 보도는 영국 고등법원의 명령이 미치지 않는 스코틀랜드에서 터졌다. 영국 법원은 이 보도가 나오자 보도금지 명령이 효력이 없어졌다고 판단했고, 영국 BBC 인터넷판도 이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이에 앞서 영국 일간지 더선은 지난 달 프리미어리그 유명 스타가 부인의 눈을 피해 밀애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었다.  긱스는 모범적인 선수생활 등으로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에게 흔한 스캔들 한 번 없었다.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오다 2007년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스테이시 쿠크와의 사이에 2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길섶에서] 결혼식/박홍기 논설위원

    색다른 결혼식이었다. 성혼선언문 낭독, 주례사까지는 여느 결혼식과 같았다. 내빈에 대한 신랑·신부 부모의 인사가 끝나자 신랑 아버지가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더니 “내빈들을 위해 나름대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하고는 허리를 숙였다. 지휘자의 인사와 더불어 20명가량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이 등장했다. 성악가 5명도 출연했다. 웬만한 음악회와 견줘 규모나 격식 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었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약장수’, 오펜바흐의 첼로독주곡 ‘재클린의 눈물’ 등 명곡과 선율이 식장을 휘감았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색다른 결혼식에 지루해하는 하객도 없지 않았지만 대체로 결혼식이 아닌 음악회에 참석한 듯 흡족해했다. 신랑 아버지는 “평소 모시지 못하는 분들에게 자식 결혼을 핑계로 마음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나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음악이 있는 결혼식’이라고나 할까. 결혼식도 마냥 진화하는 것 같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산소탱크 멋져요 각목살인 겁나요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산소탱크 멋져요 각목살인 겁나요

    스포스 스타들의 활약이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군 한 주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가 지난 4월 1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전에서 터뜨린 시즌 7호골이 맨유 공식 잡지에서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의 ‘광클’이 쏟아지며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탱크의 2년여 만의 우승은 4위에 올랐다. 프로골퍼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데이비드 톰스와 동타를 이룬 뒤, 17번홀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톰스를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 선수가 오는 6월 12일 한살 연상의 여자친구 정유정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다. 8위. 예비신부 정씨는 고려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고려대 캠퍼스 커플로 7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2위는 주한미군 고엽제 매장 소식이 차지했다. 1987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에서 근무했던 미군 3명이 16일 언론을 통해 “독극 물질 208ℓ짜리 드럼통 250개가량을 한국땅에 묻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었다. 특히 증언 중 로버트 트래비스가 “‘에이전트 오렌지’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해 미군이 묻은 게 베트남 전쟁 때 쓰인 고엽제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MBC의 ‘나는 가수다’가 3위, ‘뉴스데스크’ 공식 사과가 5위에 각각 올랐다. ‘나가수’는 의도적인 방송분량 늘리기 의혹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고, ‘뉴스데스크’는 ‘각목 살인사건’의 충격적인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방영해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특히 ‘뉴스데스크’는 이전에도 ‘버스 즉사’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서울시가 지하철 운송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을 100~200원 인상하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의 40∼50%를 정부로부터 보전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6위에 올랐다. 이어 서태지의 소송 취하 거부가 7위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23일 열릴 서태지와 이지아의 법정 공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 끝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대전 대덕지구 입지가 최종 확정됐다. 9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일 새벽 특별 열차를 타고 투먼을 통해 중국을 방문했다는 소식은 10위에 올랐다. 예전과 달리 중국 고위층이 대부분 해외 순방 등으로 자리를 비운 상황이어서 김 위원장의 방중 목적이 무엇인지 파악하느라 주변국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후계자 김정은의 동행 여부도 관심거리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일회성 행사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 필요”

    [테마로 본 공직사회] “일회성 행사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 필요”

    “연예인이든 스포츠 스타든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면 성격에 맞는 다양한 활동도 필요합니다. 홍보대사를 위촉한 부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홍보대사는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무가 있어요.” 지난 13일 아내 채시라씨와 함께 여성가족부의 ‘행복한 가족’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태욱(42)씨는 19일 서울신문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홍보대사 활동 계획과 함께 그동안 자신이 직접 느낀 홍보대사 운영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씨는 “여가부 홍보대사에 앞서 다양한 홍보대사를 지냈었는데 상당수가 위촉식 때 단 한번 홍보성 사진을 찍고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홍보대사 선정 이후 내실 있는 활동으로 이어져야 국민에게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보대사에 동의한 연예인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수 출신으로 IT웨딩서비스 기업(아이웨딩네트웍스) 대표로 변신한 김씨는 “새로운 가족이 만들어지는 웨딩사업을 하면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때마침 여가부에서 좋은 취지의 홍보대사 제의가 들어와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서 지난 3월 전국 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 주최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후원하며 여가부와 인연을 맺었다. 김씨는 ‘행복한 가족’ 홍보대사로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는 “평소 TV를 통해 결혼 이주 여성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속에 힘든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고, 얼굴이 화끈거리기까지 했다.”면서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한국인이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등 국외에서 차별과 멸시를 받으며 생활해 왔는데, 지금은 우리가 어느 정도 먹고살 만하다고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무려 1억4000만원…베아트리체 공주 ‘엽기 모자’

    무려 1억4000만원…베아트리체 공주 ‘엽기 모자’

    영국 베아트리체 공주의 엽기적인 모자가 8만 1100파운드(약 1억 4000만원)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왕자의 딸인 베아트리체 공주가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서 선보인 모자가 유니세프와 칠드런인크리스스 기금 마련을 위해 나온 이베이 경매에서 위와 같은 금액에 낙찰됐다. 런던 유명 모자 장인 필립 트레이시가 제작한 이 모자는 ‘변기’ 모양을 닮았다는 평을 받으며 세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본래 3300달러(약 350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던 이 모자는 지난 22일 마감된 경매에서 예상을 깨고 40배에 달하는 1억 4000만원에 낙찰됐으며, 모자를 받게 될 주인공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베아트리체 공주는 이베이 측을 통해 “모자가 많은 관심을 받아 놀랐다.”라며 “낙찰받은 사람도 나처럼 이 모자 덕분에 많이 즐거워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이베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6억 복권당첨’ 배달부, 4년 사귄 여자친구에…

    ‘66억 복권당첨’ 배달부, 4년 사귄 여자친구에…

    배달부로 일하는 인도네시아계 홍콩 남성이 60억이 넘는 복권에 당첨되자 곧바로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홍콩 노스 포인트에 사는 자그팔 싱(32)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다른 2명과 함께 1700만 달러(약 186억 5400만원)의 거금이 걸린 홍콩복권 ‘마크 6’(Mark Six) 1등에 당첨됐다. 공동 우승자인 싱에게 돌아가는 몫은 570만 달러(약 62억5천500만원). 일주일 내내 고된 배달일로 버는 수입인 300달러(33만원)였던 걸 비교하면 엄청난 액수였다. 그러나 싱은 일을 그만두지 않을 계획이다. 싱은 “복권에 당첨되고 정말 모든 걸 다 얻은 듯이 기뻤지만 일을 하지않고 살고 싶진 않다. 이 일을 그만두면 인생이 지루해 질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싱은 4년 동안 교제한 여자 친구 아니크 세티요리니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세티요리니는 “이젠 내가 남자친구에게 한 없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프러포즈를 거절했다가 그의 진심을 확인하고 받아들였다.”고 기뻐했다. 싱은 사랑을 맹세하는 의미로 당첨금의 일부를 이미 여자친구의 계좌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 당첨금 가운데 일부만 오는 11월 올리는 결혼식에서 쓴 뒤 상당금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마크 6’에 걸린 당첨금은 사상 최대 규모로, 앞서 8주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주간 복권은 경마와 축구 경기 도박이 성행하는 홍콩에서 유일한 합법적 형태의 도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축구대표팀 최효진 새달 결혼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최효진(오른쪽·28·상주상무)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 살 아래의 서유란씨와 다음 달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효진이 포항에서 FC서울로 이적한 지난해 후배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 왔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코파카바나’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소재 영화들이 대거 선보인다. 그 작품들이 모두 어머니를 중심에 둔 걸 보면 아버지는 영화에서조차 인기 없는 존재인 모양이다. 이미 관객과 만난 민규동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그러하고, 개봉 대기 중인 최익환의 ‘마마’는 (아직 보지 못했으나) 제목에서부터 어머니를 꺼내들고 있다. 미국과 프랑스 영화를 대표하는 여배우인 이자벨 위페르와 르네 젤위거가 각각 주연을 맡은 ‘코파카바나’와 ‘마이 원 앤 온리’도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두 영화의 어머니가 익숙한 어머니상과 동떨어진 인물이라는 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다. 그중 관심을 끄는 건 ‘코파카바나’. 오랜만에 국내에서 개봉하는 위페르의 영화이거니와 그녀가 자신을 모델로 한 사진전(‘이자벨 위페르: 위대한 그녀’) 개최를 기념해 10여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바부는 마음이 가는 대로, 발길이 닿는 곳을 찾아 떠돌며 살았다. 그런 탓에 노후를 앞둔 생활 형편은 좋지 않다. 어린 시절엔 엄마를 잘 따랐던 딸 에스메랄다도 언제부턴가 거리를 둔다. 정착해서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은 딸의 눈에 엄마가 괴짜이자 창피한 사람으로 비치기 시작했다. 급기야 사귀던 남자와의 결혼을 알리는 자리에서 에스메랄다는 바부에게 큰 상처를 안긴다. 남자 집에서 결혼식을 전부 준비하기로 했다며, 딸은 엄마가 결혼식에 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딸의 결혼식에 당당하게 서려고 바부는 직업 전선에 나선다. 낯선 땅 벨기에에서 낯선 사람들과 지내게 된 그녀는 특유의 성품을 발휘해 성과를 올린다. 여느 인간관계가 그렇듯 가족도 진정한 관계에 이르자면 굴곡의 시간을 통과하기 마련이다. 젊은 딸과 엄마가 티격태격하는 건 영화에서도 흔한 일이다. 김영애와 최강희가 열연한 ‘애자’와 비교해 볼 만하지만, 김혜자와 최진실이 앙상블을 이룬 ‘마요네즈’가 ‘코파카바나’와 더 닮은꼴의 영화다. 두 영화의 장점은 가족의 굴레에 얽매이지 않은 데 있다. 구태여 모성본능을 강조하지 않으며, 엄마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애써 과장하지 않는다. 희생하고 억압당하며 살아온 엄마의 해방을 외치는 작품은 더더욱 아니다. 판이한 성품을 지닌 엄마와 딸이 각자 속한 자리에서 서로를 받아들이는 것, 영화는 그 이상을 욕심 내지 않는다. 바부는 끝내 자유로운 정신을 잃지 않고, 에스메랄다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를 확인한다. 눈물을 자아내는 가족영화가 식상했다면 ‘코파카바나’를 권한다. 경쾌한 몸짓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코파카바나’의 카메라는 배우의 얼굴과 밀착해 움직인다. 영화의 진경은 벨기에의 휴양도시가 아닌 위페르의 표정에서 나온다. 바부가 지닌 아웃사이더의 영혼을 빌려 위페르의 얼굴은 종종 신비한 풍경을 향해 도약한다. 위페르의 지적이고 도도한 연기를 먼저 떠올릴 관객에게 이번 역할은 다소 의외일지 모른다. 기실 그녀는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쳐 온 배우다. 어수룩한 아낙네부터 우아한 상류층 여인까지 그녀가 선보인 인물의 스펙트럼은 폭넓기가 그지없다. ‘코파카바나’를 위페르가 출연한 최고의 영화 중 한 편으로 꼽진 않겠다. 그러나 실제 딸과 함께 모녀를 연기한 그녀가 이번에도 잊지 못할 인물을 창조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오는 26일 개봉. 영화평론가
  • 축구대표팀 수비수 최효진 다음 달 26일 결혼

    축구대표팀 수비수 최효진 다음 달 26일 결혼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인 최효진(28·상주 상무)이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한 살 아래의 서유란씨와 다음 달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상주 구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효진이 포항 스틸러스에서 FC서울로 이적한 지난해 후배의 소개로 만났다. 최효진은 2005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K리그 7년차 선수다. 2010년 말 상무에 입대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13경기(1골)를 뛰었다.  한편 다음 달 9일에는 이정수(31·카타르 알 사드)가,12일에는 박주영(26·프랑스 AS모나코)이 결혼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골넣는 수비수’ 이정수, 다음 달 제약회사 대표 사위된다

    ‘골넣는 수비수’ 이정수, 다음 달 제약회사 대표 사위된다

     ’골넣는 수비수’ 이정수(31·카타르 알 사드)와 탤런트 한태윤(28)이 다음 달 9일 결혼한다. 한태윤은 서울시도매협회장(한우약품 대표)인 한상회씨의 둘째 딸이다.  19일 두 사람의 지인 등에 따르면 결혼식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친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두 사람은 3년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해 왔다.  한태윤은 2003년 SBS 드라마 ‘천년지애’로 데뷔했으며,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했다. 2008년에는 소주 모델로 활동하면서 ‘프레쉬 걸’이란 별칭을 얻었다. 이정수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어 ‘골 넣는 수비수’로 불려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최소비용 1억… 이젠 ‘캐슬웨딩’까지

    최소비용 1억… 이젠 ‘캐슬웨딩’까지

    특급호텔에서 하우스웨딩, 이제 ‘캐슬웨딩’까지.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서울 강남 한복판에 중세 유럽의 성주처럼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건설사 트라움하우스가 3년간 기획해 2000억원을 들여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세운 ‘더 라움’. “공연, 전시, 파티 등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사교공간”임을 내세우는 이 곳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는 예식이다. ●기본 메뉴에 캐비어·푸아그라 지상 4층, 연건평 1만여평의 건물은 13~14세기 프랑스 남부 유럽 고성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됐다. 완벽한 재현을 위해 외관에 쓰인 석재와 내부를 채운 가구·장식물 등은 프랑스 남부 부르고뉴 지방에서 직접 공수해 왔으며, 대리석은 이탈리아, 벽돌은 호주에서 들여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찌감치 이 공간의 출현에 대해 알고 있던 커플이 지난달 30일 정식 개관 전에 첫 결혼식을 가졌다. 최소 비용만 1억원. 특급호텔 결혼식보다 2배 이상 비싼 만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예식을 위해 총출동한다는 점을 내세운다.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등 세계 3대 진미가 피로연 기본 메뉴로 제공되며, 바로크음악 전문 연주단이 웅장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책임진다. 라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6월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최근 2~3년 새 이처럼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넘어서는 초호화 웨딩홀이 속속 등장하면서 프리미엄 결혼시장에 불이 붙고 있다. 고급 웨딩홀의 출현은 결혼식 트렌드가 과거 ‘대규모·과시형’에서 ‘소규모·은밀형’으로 변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하객수 200여명… 소형·개인화 성자영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연회예약 실장은 “2000년대 이후 하객 수는 줄이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고급화를 추구하는 ‘미니멀&퍼스널’ 경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하객 수는 과거 1000명에서 500~600명으로, 최근에는 200~400명 정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규모는 줄어들지만 음식부터 꽃, 식기, 장식품 등을 최고급으로 사용하는 추세로 비용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4개월간의 재단장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조선호텔도 웨딩 부문을 한층 고급스럽게 정비했다. 유명 건축가 아담 티아니, 컨설턴트 마샤 이와다테, 패션 디자이너 서정기 등이 동원됐다. 또 할리우드 스타 등 미국 상류층의 결혼식을 기획해 유명해진 한국계 웨딩 플래너 정 리씨의 손길도 빌렸다. 지난 16일 저녁 VIP고객 100명만을 초청해 처음으로 연 웨딩박람회에서 정 리씨는 직접 나와 자신이 제안한 결혼식과 피로연 컨셉트를 소개했다. 그녀가 제안한 할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결혼식을 치르려면 300명 기준으로 기본 3000만원이던 예식 비용은 4800만원으로 비싸졌다. 꽃장식도 8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라호텔도 소규모·은밀형 결혼식의 선호도 증가에 맞춰 지난해 영빈관을 한층 고급스럽게 손본 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유명 디자이너 피터 리미디우스를 기용해 고급스럽게 개·보수한 이후 전에 비해 예식 고객이 2.5배 증가했다고 호텔 관계자는 밝혔다. 결혼식 이후 뒤풀이도 조용하게 진행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으로 피로연 상품도 지난달 처음 출시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이혜영 7월 웨딩마치…하와이서 금융업 종사자와

    이혜영 7월 웨딩마치…하와이서 금융업 종사자와

    탤런트 이혜영(40)이 2년여 교제 끝에 한 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7월 19일 결혼한다고 소속사 에스유케이 컴퍼니가 17일 밝혔다. 결혼식 장소는 야구 스타 박찬호가 결혼했던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포시즌 호텔로 알려졌다. 1992년 그룹 1730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혜영은 94년 여성 듀엣 ‘코코’를 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2004년에는 그룹 룰라의 리더 이상민과 결혼했다가 1년 2개월 만에 이혼한 뒤 연기자, 패션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개그맨 전유성 “진미령과 오래전에 헤어졌다”

    개그맨 전유성 “진미령과 오래전에 헤어졌다”

     개그맨 전유성이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가수 진미령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방송에서 “이제 진미령씨와 어떻게 됐어라고 많이 물어보는데 사실은 헤어졌다. 방송에만 안 나왔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단란한 가정을 하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인 것같다. 사실 오래 전부터 같이 안 산다”면서 “돈벌이도 잘 못하고 자신 없고 가정적이지도 못해 내가 많이 부족하다.”고 털어놓았다.  전유성은 1993년 진미령과 결혼, 혼인신고 없이 살아왔으나 2008년 딸의 결혼식에 진미령이 불참하면서 결별설이 나왔다.  그는 “얘기 못한 게 있지만 (진미령과) 안 어울리는 부분도 있고 내가 다 둔해서 그렇다.”면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건 거의 불가능할 거 같다. 아직은 자신이 없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이날 후배 개그맨들과 함께 출연해 한채영,이영자,이문세 등을 발탁한 비법과 아이디어의 원천,딸의 상견례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딸이 힌두교 남성과?” 두 엄마 제손으로 ‘명예살인’

    인도 북부에서 이슬람 여성 2명이 힌두교 남성과 사랑에 빠진 자신의 딸들을 각각 목 졸라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죽이는 관습인 이른바 ‘명예살인’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인도 AP통신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의 바그파트에 사는 이웃 자히다(19)와 후스나(26)는 이곳에 건설 노동자로 왔던 힌두교 남성들과 각각 사랑에 빠졌다. 힌두교와 이슬람교도의 결혼은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이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드문 일이다. 두 여성은 사랑을 찾아 남성들과 마을을 떠나 결혼식을 올렸고 일주일 만에야 집으로 돌아왔다. 가족에게 허락을 맡고 화해를 하고자 집을 찾았지만 두 여성의 어머니인 카툰과 수브라토는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각각의 딸을 목 졸라 살해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딸들을 살해한 모친 2명은 ‘명예살인’에 대해 전혀 뉘우치는 기색이 없었다. 두 사람은 “감히 힌두교 남성과 결혼을 해 집안에 씻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준 딸은 죽어야 마땅하며 후회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 대법원은 이번주 다른 명예살인자에게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인도 사법당국이 명예살인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지만, 비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매년 약 900명이 가족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희생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SBS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숀리의 ‘다이어트 킹’을 시작으로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기적의 목청킹’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장기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범국민 프로젝트 ‘역전의 공부킹’을 론칭한다. ‘역전의 공부킹’으로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바로잡고 집중력을 향상시켜 전 국민의 관심사인 성적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특별 프로젝트가 지금 시작된다. ●엄마와 2박 3일(KBS2 토요일 오전 11시 35분) 성악가를 꿈꿨던 엄마 홍선자씨.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이뤄주길 바라며 딸에게 첼로를 가르쳤다. 하지만 엄마의 열정이 족쇄 같았던 딸 이영아씨는 빨리 엄마의 그늘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식을 올린 그는 곧바로 남편과 타국으로 떠난다. 그후 영아씨는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MBC 토요일 밤 9시 50분) 준하는 동주를 안고 눈물 흘리고 있는 우리를 본다. 우리는 영규에게 동주가 청각장애인인 것을 비밀로 하자고 말한다. 한편, 신애는 순금을 시켜 준하의 얼굴 몽타주를 만들려고 한다. 준하는 진철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현숙에게 알린 뒤,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말한다. ●스승의 날 특집 전국 노래자랑(KBS1 일요일 낮 12시 10분) 전국노래자랑이 스승과 제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스승의 날 특집으로 ‘사제지간 노래자랑’을 개최한 것. 전국의 사제들이 총 출동해 다양하고 재미 넘치는 공연을 펼친다. 또 설운도·현숙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전 출연자의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영상앨범 산(KBS2 일요일 오전 7시 40분) 한국의 5대 악산 중 하나인 월악산. 산의 이름에 악(岳)자가 들어 있는 산들은 대체로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많다. 월악산 또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하다. 예로 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온 만큼 유서 깊은 문화재들을 품고 있다. 다양한 월악산의 묘미를 함께해 본다. ●반짝반짝 빛나는(MBC 일요일 밤 8시 40분) 금란은 승재를 통해 승준의 어머니에 대해서 알게 된다. 승준의 어머니는 금란이 자신의 뒤를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 두고 보겠다는 말을 남긴다. 한편, 금란과 정원의 생일날 금란은 나희에게 목걸이 등을 선물받지만 여전히 집을 떠나 버린 정원을 그리워하는 자신의 아버지 지웅을 보며 좌절하고 만다. ●2011 SBS 대기획 남겨진 미래, 남극 1부(SBS 일요일 밤 11시) 펭귄 중에서 가장 큰 황제펭귄, 새끼를 위해 수백 ㎞를 이동하는 황제펭귄의 머나먼 여정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도둑갈매기의 공격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려는 젠투 펭귄의 처절한 투쟁, 얼음대륙 야생의 삶이 지구 온난화로 위협을 받고 있는 현장을 따라가 본다.
  • 안도 미키,내년 그의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결혼설 다시 불거져

    안도 미키,내년 그의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결혼설 다시 불거져

     일본의 피겨 선수인 안도 미키(25)와 그의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와의 결혼설이 다시 불거졌다.  러시아권의 코소보 언론매체인 가제타 익스프레스는 10일(현지시간) 안도 미키가 37세인 러시아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내년 봄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안도 미키가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6개월 이상 동거했으며 내년에 일본 나고야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고야는 안도 미키의 고향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열두살이며 니콜라이 모로조프는 피겨선수 출신과 3번 결혼했으나 모두 파경을 맞았다. 최근의 이혼은 2007년 7월이다.  2009년에도 두 사람이 미국 뉴저지의 한 맨션에서 동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안도미키는 당시 “코치와 같은 맨션에 살고 있으나 살고 있는 방은 다르다.”고 부인했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유진·기태영 7월 웨딩마치

    유진·기태영 7월 웨딩마치

    여성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오른쪽·30)과 배우 기태영(33)이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2009년 10월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인연 만들기’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드라마 속 상황이 현실로 이어진 것. 두 사람은 11일 오전 1시쯤 각자 자신들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유진은 ‘신고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7월에 신부가 될 것 같다.”고 적었다. 기태영의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7월 23일 경기 안양 인덕원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23일 유진의 책 ‘겟 잇 뷰티’ 출판기념회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결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나무 7000그루로 만든 사랑의 ‘기타 농장’ 화제

    나무를 심어 만든 멋진 기타 모양의 농장이 아르헨티나 언론에 소개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아르헨티나 팜파스 지방에 있는 화제의 농장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가진 70대 농부의 작품이다. 나무 7000그루를 심어 평지를 캔버스 삼아 기타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나무로 그린 기타의 길이는 약 1km. 거대한 기타 농장은 주변 상공을 지나는 비행기엔 최고의 볼거리다. 아르헨티나 아우스트랄 항공의 한 기장은 인터뷰에서 “비행기가 기타 농장 위를 날 때마다 기내에서 탄성이 터진다.”면서 “세계 어느곳에도 이런 명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장에는 애뜻한 러브스토리가 숨겨져 있어 화제를 더하고 있다. 농장은 70세 농장주가 35년 전 세상을 뜬 아내를 위해 땀흘려 만든 사랑의 선물이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20대 초반 유럽으로 건너가 한때 이민생활을 한 베드로는 60년대 말 28세 나이로 귀국해 팜파스에 정착했다. 그는 그곳서 11살 연하, 당시 17살이던 아내 그라시엘라를 만났다. 첫눈에 아내에게 반한 그는 바로 청혼, 결혼식을 올렸다. 기타 농장을 만들자로 한 건 아내다. 자녀 넷을 두고 농장을 일구며 오손도손 살던 그에게 유난히 음악을 좋아했던 부인이 “기타 모양의 농장을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농장 일이 바빴던 남편은 그때마다 “나중에 얘기하자.”며 말을 막았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혼 8년 째인 1997년 아내가 급성뇌출혈로 25세 나이에 세상을 떠버린 것. 갑자기 아내를 잃은 베드로는 한동안 일손을 놓고 있다 농장에 기타 모양으로 선을 긋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생전이 이루지 못한 아내의 꿈을 이뤄주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었다. 세계 최초의 기타농장은 이렇게 시작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빈라덴, 인터넷 조롱거리 전락

    빈라덴, 인터넷 조롱거리 전락

    공포의 대상이던 오사마 빈라덴이 인터넷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CNN은 9일(현지시간) “제멋대로인 인터넷 세상의 사람들에게는 죽음마저도 충분한 벌이 아니다.”라는 말로, 테러리스트였지만 사망한 사람을 놀림거리로 삼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물음을 던졌다. 인터넷에서 특히 인기를 끄는 것은 웹 애니메이션 제작자 톰 스콧이 만든 ‘빈라덴이 보고 있는 것은?’(What’s Osama bin Watchin’?)이다. 지난주 미군이 공개한 빈라덴의 은신처 수집품 가운데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빈라덴이 자신의 흔적을 추적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동영상이었다. 스콧은 이 동영상을 사진으로 캡처해 네티즌들이 사진 속의 TV에 자신이 원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걸도록 해 놓았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빈라덴이 팝스타 레이디 가가나 저스틴 비버의 뮤직 비디오를 보고 있는 엽기적인 모습으로 꾸며 놓았다. 심지어 빈라덴이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에서 주인공인 찰리 신이 나온 장면을 보고 있는 모습도 연출됐다. 지난달 영국 왕실 결혼식에 참석한 베아트리스 공주가 쓴 과도한 장식의 모자를 빈라덴에게 씌워 놓은 동영상도 등장했다.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의 부부싸움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유명해진 타이완의 넥스트미디어 애니메이션TV는 빈라덴 사살 과정까지 기괴하게 재구성했다. 게임 웹사이트 코타쿠 에디터인 브라이언 크레슨트는 “승리한 뒤 축구공에 못을 박는 것과 같다.”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여러 차례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던 행위들”이라고 비판했다. 알카에다 비디오를 방송해 온 한 웹사이트(Shoumoukh al-Islam)는 빈라덴이 TV를 보고 있는 모습이라며 미국이 공개한 영상이 가짜라면서 10일 유튜브에 증거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약 10분 분량의 이 영상은 유튜브 홈페이지(http://www.youtube.com/watch?v=Z0aiBXTPTk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16년 동안 단짝친구, 알고보니 ‘배다른 자매’

    가끔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현실에서 벌어지기도 한다. 태어나자마자 입양됐던 한 영국 여성의 곁에서 힘이 돼줬던 16년 친구가 유전자 검사 결과 피를 나눈 언니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리스틀에 사는 앨리슨 슬래빈(41)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려져 양부모 밑에서 자랐다. 부모와 형제의 얼굴도 모른 채 성장해 가정을 꾸린 그녀는 최근에서야 혈육이 궁금해졌다. 슬래빈이 부모를 찾는 데 가장 힘이 돼줬던 건 한 동네에 사는 친구 샘 데이비스(43). 지난 2월 천신만고 끝에 친 어머니를 찾은 슬래빈은 자신이 19세였던 어머니와 테리 콕스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바로 입양 보내진 사실을 알게 됐다. 공교롭게도 ‘테리 콕스’는 데이비스의 아버지의 이름과 같았다. 평소 데이비스와 “친자매처럼 닮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던 슬래빈은 호기심에 데이비스와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두 사람이 같은 아버지를 둔 배 다른 자매란 사실이 밝혀졌다. 슬래빈은 “언니와 나는 입맛과 성격, 직업 등 모든 것이 거의 똑같았다. 우연히 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 날도 있어서 놀란 적이 많았다.”면서도 “16년 동안 단 한 번도 우리가 친 자매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면서 놀라워했다. 1993년 친구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결혼식 들러리를 서줄 정도로 각별한 우정을 다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주일에 이틀 꼴로 노래방을 같이 갈 정도로 친하다는 두 사람은 “친 자매로 밝혀졌어도 우리의 관계는 달라질 게 없다.”면서 “이전부터 우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자매였다.”고 기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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