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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에서 푸틴과 춤췄던 오스트리아 전 외무, 조랑말들과 러 이주

    결혼식에서 푸틴과 춤췄던 오스트리아 전 외무, 조랑말들과 러 이주

    2018년 자신의 결혼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함께 춤을 춰 사임 압력을 받았던 오스트리아의 전직 외무장관이 결국 러시아로 이주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린 크나이슬(58)이 최근 자신의 조랑말 두 마리와 함께 러시아 군용기를 타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주했다.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녀는 조랑말 두 마리를 함께 데려가길 원했으며, 모두 검역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크나이슬 전 장관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그녀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12일 기조연설을 하는 동안 조는 모습이 청중을 향해 고정된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크나이슬 전 장관은 5년 전 예식 도중 푸틴 대통령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언론에 소개되면서 부정적 반응이 증폭됐다. 사실 푸틴 대통령을 초청한 것부터가 중립국 오스트리아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고, 유럽연합(EU) 전체로 봐도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소속된 정당이 없었던 크나이슬 장관은 당시 EU 차원의 러시아 경제 제재에 반대하며 친러시아 행보를 보여온 극우 자유당의 천거를 받아 2017년 장관 직에 기용됐다. 크나이슬은 결혼식 논란이 불거진 뒤 이듬해 사임하고 2020년 9월에는 프랑스로 이주했다. 무수한 살해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는 프랑스에서도 떠나라는 압력을 받아 다시 레바논으로 가 작은 마을에 잠깐 살았다고 주장했다.이런 상황에 크나이슬의 조랑말들이 지난주 시리아 흐메이밈의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군용기에 실려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송됐다는 러시아 독립 매체 ‘더 인사이더’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크나이슬은 AFP에 “전쟁 중에 트럭을 몰고 시리아를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텔레그램을 통해 “제재 때문에 항공편이나 DHL 같은 배송 서비스가 없다”며 자신의 이주가 정치적 논쟁 소재가 된 것이 놀랍다고 털어놓았다. 크나이슬은 지난 6월 공동 설립한 지정학 싱크탱크 고르키(GORKI) 센터를 이끌 것으로 전해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안에 소재를 둔 이 센터의 설립 목적은 중동과 근동 문제를 다루는 러시아 연방정부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명확히 등록돼 있다. 그녀는 앞서 2021년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트 이사회에 합류했지만 EU 의회가 러시아 기업의 이사회에 남아 있는 유럽인에 대한 제재를 통과시키자 이듬해 5월 물러난 전력도 있다. BBC는 오스트리아 자유당이 여전히 크렘린궁과 유착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남편이 누구인지, 지금도 함께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데 이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 한고은 “♥신영수, CF 찍다 처음 알게 돼” 비하인드 공개

    한고은 “♥신영수, CF 찍다 처음 알게 돼” 비하인드 공개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와 방송인 장영란, 한창 부부가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고은이 남편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고은은 “제가 다이어트 음료 광고를 찍게 됐다. 몸에 정말 딱 붙는 전신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부담스러운데 (광고주 측에서) 연락해 와서 계속 지시가 내려오는데 너무 짜증 나는 거다. ‘대체 누구야? 현장에 오고 얘기하든가?’ 했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이 사람이었어”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남편 신영수가 해명에 나섰다. 평범한 회사원인 그는 “당시 (회사에서) 진짜 많은 직원이 현장에 가려는 거다. 사무실을 지킬 사람이 없었다. 다들 가니까 저는 못 갔다”라고 털어놨다. 신영수는 “(광고를 촬영하다) 중간중간 사진이 오는데 솔직히 말하면 너무 야하게 입힌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고은이 “직접 지시한 거 아니냐. 지시가 그렇게 내려왔다”라면서 억울해했다. 신영수는 “내가 결혼할 줄 알았으면 (안 그랬지), 이 사람들을”이라며 분노해 웃음을 샀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식 당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을 언급하며 “우리 결혼식 날 술 먹고 사라진 거야. 정말 친한 친구들만 모아서 애프터 파티를 했는데, 남편이 가자마자 실컷 먹겠다 하더라. 축하주를 많이 받으니까 만취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남편이 사라졌다는 것. 한고은은 “연락을 계속 안 받더라. 집에 갔더니 혼자 자고 있는 거다. 다음 날 물어봤더니 어떻게 왔는지 몰랐다. 그런데 남편이 깨자마자 첫마디로 ‘여보, 너무 다행인 건 내가 본가에 안 가고 신혼집으로 왔어’ 하더라”라고 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 윤종신, 전미라와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윤종신, 전미라와 가슴 찢어지는 소식 전했다

    가수 윤종신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윤종신의 소속사는 “윤종신이 12일 부친상을 당했다. 현재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7시다. 또 장지는 창원 천자봉공원이다. 윤종신의 아내인 전미라는 13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고 사랑하는 우리 아버님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 평소에 건강하셨던 분이어서 이번 여름이 마지막일 줄은 몰랐어요. 거기에는 아픔도 고통도 없으실 거예요”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님 손 붙잡고 만나고 계세요. 마지막 아주 고통스럽지 않았던 것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버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윤종신은 1990년 가수 015B 정규 1집 ‘텅 빈 거리에서’ 객원보컬로 가수 데뷔했다. 윤종신은 이듬해 1991년 솔로 1집을 냈다. 1990년대 중반까지 너의 결혼식, 오래전 그날, 환생 등 독자적으로 적잖은 히트를 기록했다. 정규 4집부터는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프로듀싱도 겸했다. 이후 5집부터는 작품 주의 싱어송라이터로 완연히 거듭났다. 객원보컬로 시작하여 프로 작곡가, 작사가로 인정받은 가수다.
  • “100억 버셨죠?” 물음에 송가인 ‘이렇게’ 답했다

    “100억 버셨죠?” 물음에 송가인 ‘이렇게’ 답했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가수 송가인, 홍지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결혼할 장소를 점찍어뒀다고?”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정형화된 예식이 싫다. 저는 원빈, 이나영 부부처럼 야외에서 자유롭게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혹시 패물은 뭘 받고 싶냐?”고 물었고, 송가인은 “굳이 뭐 받아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한 100억 버셨지 지금?”이라고 물었고 송가인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손사래를 쳤다. 송가인의 부인에도 탁재훈과 김준호는 “가인님은 돈 막 쓸 수 있지?”, “재훈이 형이랑 골프 칠 때 한 번만 내주면 안 돼? 나 핸드폰 바꿔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신민아, ‘띠동갑 연하’ 김영대와 2024년 부부된다

    신민아, ‘띠동갑 연하’ 김영대와 2024년 부부된다

    배우 신민아·김영대가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가짜 부부가 된다. 1984년생인 신민아와 1996년생인 김영대는 무려 12살 차이다. 13일 티빙은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가 오는 2024년 공개된다고 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가짜 결혼식을 올린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대영 분)이 사내 부부로 지내는 로맨스 드라마다. 손해영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기 싫어하는 여성이다. 어려서부터 엄마의 사랑을 주변과 나눠야 했던 손해영은 연애에서조차도 손익분기점을 만드는 인물이다. 그는 회사에서 승진을 놓칠 위기에 처하자 가짜 결혼을 결심했다. 김지욱 역을 맡은 김영대는 시민 경찰이자, 동네 의인으로 불리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이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인물이다. 일머리는 물론 성실함까지 지닌 김지욱은 완벽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중, 유독 결이 안 맞는(?) 손님 손해영을 만나고선 프러포즈를 받는데 김지욱은 프러포즈를 거절하지 않는다. 둘은 그렇게 가짜 부부가 됐다. 로맨스·코믹을 넘나드는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드라마 연출을 맡은 감독은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다. 극본은 ‘그녀의 사생활’을 그려낸 김혜영 작가가 담당했다. 제작진은 “‘손해 보기 싫어서’는 다양한 장르의 홍수 속에서 오랜만에 계산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고 했다.
  • “여자가 없어요” 중국男 3000만명, 비자발적 독거남 신세

    “여자가 없어요” 중국男 3000만명, 비자발적 독거남 신세

    남아 선호 사상의 영향으로 장기간 성비 불균형을 겪은 중국에서 3000만명의 남성이 배우자를 구하지 못해 ‘피동적 독신’이 될 처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중국인구학회 부회장인 위안신 난카이대 교수는 최근 한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지난 40년간 중국은 심각한 성비 불균형을 겪었고 이로 인해 3000만 명 이상의 남성은 중국 여성을 아내로 맞이할 수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중국 통계 연감에 따르면 1982년 중국의 출생 성비(여자 100명 당 남자 수)는 108.5로, 적정 성비의 상한선으로 간주하는 107을 넘어섰으며 2004년에는 121.2까지 치솟았다. 이후 한 자녀만 허용하는 산아 제한 정책과 남아 선호 사상의 퇴조로 2021년 108.3까지 떨어졌지만, 성비 불균형은 여전하다. 또 1980년부터 2021년까지 출생 인구 7억 9900만명의 연간 평균 출생 성비는 114.4로, 42년간의 이 기간에 태어난 남성은 여성보다 3400만∼3500만 명 많았다. 이는 이 기간에 태어난 남성 가운데 적어도 3000만명 이상이 중국 내에서는 배우자를 찾지 못해 원치 않는 독신으로 지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위안 교수는 분석했다. “이혼 및 치안 사건 증가…노후 문제 등 야기 우려” 그는 “이런 상황은 남성들이 배우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몰리면서 ‘차이리’(彩禮·결혼식 때 신랑이 신부 측에 주는 지참금) 등 결혼에 드는 비용이 증가하고, 안정적인 가정 유지가 도전을 받게 돼 이혼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생리적 욕구를 해소하려는 독신 청장년기 남성들로 인한 치안 사건으로 사회적 안정을 해치고, 배우자나 후손이 없는 이들의 불안정한 노후 생활이 사회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사례를 보면 독신자들은 삶에 대한 의욕이 낮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수요만 충족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독신자들의 소비력이 더 강하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짚었다. 출생 성비가 정상으로 회복하는 데는 긴 시간이 걸리고, 자연스럽게 해소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한 그는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국가 통합의 관리 모델을 통해 성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 중국의 출생 인구는 956만명으로, 중국 공산당 정권이 수립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1000만명을 밑돌았으며 올해는 800만명도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작년 혼인 건수는 683만건으로 전년보다 80만건 줄면서 9년 전인 2013년(1346만건)보다 절반가량 급감했다. 젊은 층의 결혼 및 출산 기피로 ‘인구 절벽’에 직면한 중국에서 장기간 계속된 출생 성비 불균형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 “마블 총출동”…캡틴 아메리카, ‘♥16세 연하’와 결혼식

    “마블 총출동”…캡틴 아메리카, ‘♥16세 연하’와 결혼식

    영화 ‘캡틴 아메리카’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16세 연하의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와 결혼식을 올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42)는 지난 주말 브라질 배우 알바 바프티스타(26)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토요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자택에서 결혼했다. 결혼식 하객들은 비밀 유지계약서에 서명하고 휴대전화를 제출하는 등 결혼식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두 사람은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면서 “하객 명단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등 마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당시 외신은 “크리스 에반스와 알바 바프티스타가 1년 넘게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알바 바프티스타와 데이트하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 최자, 고성 해변서 ♥아내와 ‘신혼 럽스타’

    최자, 고성 해변서 ♥아내와 ‘신혼 럽스타’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본명 최재호·43)가 행복한 신혼 한때를 공개했다. 최자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성”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강원 고성군 한 해변에서 아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자와 그의 아내가 수영복 차림으로 반려견을 안은 채 행복한 미소를 띠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생선회 등 음식, 바다와 모래사장 등이 담겼다. 최자는 지난 7월 연하의 회사원 아내와 3년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결혼 당시 최자는 “많은 분이 축하해주신 덕에 복에 겨운 결혼식 잘 마쳤다”라며 “큰 빚 졌다고 생각하면서 둘이 같이 오래오래 갚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최자는 지난 2월 자신의 결혼을 발표하면서는 아내에 대해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소개하면서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내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 김구라 “2번째 결혼식 때 축의금 안내고 밥만 먹고 간 ○○”

    김구라 “2번째 결혼식 때 축의금 안내고 밥만 먹고 간 ○○”

    방송인 김구라가 재혼 당시를 언급했다. 10일 MBC ‘도망쳐’에서는 ‘결혼팔이 절친 손절 해야 할까요’라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을 접한 김구라는 “사실 나는 결혼을 두 번 했지 않나. 이런 게 굉장히 신경이 쓰인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재혼 때) 내 친구가 본인 남자친구랑 와서 밥만 먹고 갔다. 돈 안 내고. 나중에는 이해했지만 그 당시에는 되게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김대호가 결혼을 한다면 30만원을 내겠다”며 “저는 10, 20만원 하기 그렇고 해서 30, 50, 100만원 한다”고 본인만의 축의금 공식을 설명했다.
  • 무슨 사연인가요?…헤밍웨이 편지 한 통 3억원

    무슨 사연인가요?…헤밍웨이 편지 한 통 3억원

    미국의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는 1935년 ‘아프리카 푸른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논픽션 에세이 시리즈를 펴냈다. 1933년 12월 두 번째 부인 폴린 파이퍼(1895~1951)와 함께 떠난 동부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에서 한달씩이나 겪은 일들을 오롯이 엮었다. 그는 탄자니아, 콩고, 케냐, 르완다 등 동부 아프리카를 돌며 사냥을 즐기기도 했다. 네 번째 배우자인 메리 웰시(1908~1986)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시간을 보내던 1954년 1월엔 다신 곱씹고 싶지 않을 사건을 만난다. 두 차례 잇달아 비행기 추락사고를 당한다. 23일 그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관광용 경비행기를 빌려 벨기에령 콩고 상공을 날아다니는 선물을 건넨다. 그러나 머치슨 폭포를 관람하고 돌아오다가 새떼를 피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버려진 전신주에 부딪혀 추락하고 만다. 헤밍웨이는 머리를 다쳤으며, 메리는 갈비뼈 두 개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악어 천국인 정글에서 힘겹게 하룻밤을 보낸 부부는 이튿날인 24일 관광객을 태운 보트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돼 시름을 달래는 듯했다. 이후 우간다 남부도시 엔테베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다른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엔 비행기가 이륙 직후 갑작스러운 화재로 폭발했다. 헤밍웨이는 중증 화상과 뇌진탕을 입는다. 뇌척수액이 흘러나올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첫 번째 사고 소식만을 들은 언론사 기자들은 헤밍웨이의 부고를 게재했다. 그런데 헤밍웨이는 무사히 엔테베에 도착해 부고 기사를 읽으며 몇 주간 회복하게 된다. 이러한 처지에도 헤밍웨이는 이듬해 2월 둘째아들 패트릭(당시 25세)과 아내 메리를 동행해 낚시 여행을 떠났다. 그렇지만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일그러진 성격 탓에 쉽게 어울리지 못했다. 마음과 달리 자꾸 엇나갔고,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그 뒤로 술에 의지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온갖 병환에 찌들었다. 헤밍웨이는 4월 1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호텔에서 자신의 변호사 알프레드 라이스에게 편지를 썼다. 그는 “오른쪽 신장이 파열되고 간과 비장이 손상됐다”며 나빠진 건강 상태를 밝혔다. 이어 “오른팔은 뼈까지 3도 화상을 입었고 왼손 또한 화상을 입어 타이핑을 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케냐에서 경험한 사자 사냥을 두고도 “빌린 총이 너무 낡아 부품들을 테이프로 붙여서 사용했다. 회사의 부주의한 배송이 내 목숨을 위협했다”고 적었다. 4장 분량에 사고 내용을 담은 편지 한 통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에서 23만 7055달러(약 3억 1602만원)에 팔렸다. 헤밍웨이는 엘리자베스 해들리 리처드슨(1891~1979)과 1921년 첫 결혼식을 올렸으나 6년 만에 헤어졌고, 1927년 폴린 파이퍼와 재혼해 1940년까지 13년을 함께 보냈다. 곧이어 마사 겔혼(1908–1998)을 만나 세 번째 연분을 맺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1945년까지 5년을 겨우 버텼다. 비행기 추락 때 나란히 ‘천당’과 ‘지옥’을 들락날락했던 메리 웰시가 1961년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을 선택한 남편 장례식을 치르며 마지막 15년간 곁을 지켰다. 메리는 1946년 영국 런던에서 ‘타임’ 특파원으로 일하다 헤밍웨이를 만났다.
  • 도망간 아들 대신 며느리와 결혼한 신랑 아빠 [여기는 동남아]

    도망간 아들 대신 며느리와 결혼한 신랑 아빠 [여기는 동남아]

    최근 인도네시아의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나타나지 않자, 신랑의 아버지가 신부를 책임지겠다면서 아들 대신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다. 많은 돈을 들여 치르는 결혼식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인도네시아 사우스 할마헤라 출신의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할 줄 알았던 순간은 악몽으로 바뀌었다. 신랑이 결혼식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도망가 버린 것. 신부 측 가족은 깊은 굴욕감을 느꼈지만, 무엇보다 결혼 준비에 들어간 비용 2500만 루피아(약 218만원)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문제였다. 신랑 측 또한 신부에게 지참금을 모두 정산한 상태였다. 양가는 결혼 취소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게 되자, 결국 신랑의 아버지가 나섰다. 신랑의 아버지가 아들 대신 직접 결혼식장에 들어서 며느리가 될 뻔한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촬영된 결혼식 동영상에는 신부의 아버지가 원래 사돈이 될 뻔한 신랑의 아버지를 사위로 맞이하는 모습이다. A씨의 오빠는 "하객들이 결혼식장에 이미 도착했는데, 신랑 측 부모는 아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알렸다”면서 “결국 신랑의 아버지가 동생과 결혼했다”고 현지 언론 트리뷴뉴스에 밝혔다. 이 황당한 결혼식 동영상은 인도네시아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라 일파만파 퍼지며 큰 화제였다. 누리꾼들은 “황당무계한 상황이 코믹하다”, “어린 신부의 운명이 한탄스럽다”, “2500만 루피아 때문에 당신의 딸은 평생 원치 않는 결혼의 족쇄를 차게 된 것”이라는 등의 댓글을 올렸다. 
  • “시상식 같아” 심형탁♥사야 결혼식, 하객 면면 보니

    “시상식 같아” 심형탁♥사야 결혼식, 하객 면면 보니

    심형탁, 사야의 결혼식이 시상식 못지않은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 일본인 아내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결혼식 시작 전 하객들이 속속 도착했다. 배우 김영호부터 심형탁과 절친 사이인 이상우, 이상윤이 줄줄이 등장했다. 심형탁은 격한 환영 인사와 함께 “잘 살게”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방송인 전현무도 도착했다. 방송을 통해 친해진 동갑내기를 보자마자 심형탁이 또 울컥했다. 전현무가 울지 말라면서 달랬다. 이때 개그맨 김국진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심형탁이 90도로 인사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영상을 지켜보던 패널들이 “한 명씩 올 때마다 리액션이 엄청나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심형탁은 “제가 연락을 다 끊었다가 오랜만에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 이게 내 진심이었다”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밖에도 개그맨 김태균, 문세윤과 가수 이승철, 신성이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특히 이승철은 “난 줄서서 신랑한테 인사해 보긴 처음이야”라며 하객들이 많이 왔다고 밝혔다. 신성이 시상식 못지않았다면서 공감했다. “여기가 영화 시상식인가 할 정도로 배우 분들도 많고 깜짝 놀랐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까지 등장했다. 두 사람을 보고 울컥한 심형탁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연신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배우 안재욱, 김지훈, 이민우, 오정세는 물론 가수 션, 김재중도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배우 이동욱이 도착했다. 심형탁이 깜짝 놀라 “대박!”이라고 외쳤다. 이에 대해 심형탁은 “먼저 전화했는데 제 전화 받고 ‘갈게요’ 하더라. 그렇게 말하고 안 오신 분들도 있는데 딱 와서 자리를 지켜주더라”라며 고마워했다. 이동욱은 심형탁에게 “형 얼굴이 엄청나게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에서도 하고 결혼식 두번 하지 않았냐”라는 등 근황까지 알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 ‘초롱이’ 고규필, 11월 유부남 된다… 9세 연하 가수 에이민과 결혼

    ‘초롱이’ 고규필, 11월 유부남 된다… 9세 연하 가수 에이민과 결혼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로 사랑받은 배우 고규필(41)이 가수 에이민(32·민수연)과 결혼한다.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규필이 오는 11월12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고규필은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고규필에게 많은 응원과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연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고규필에게 큰 축하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고규필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따듯한 눈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9년간 열애 중으로, 지난 6월 결혼 전제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고규필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귄 기간은 9년인데, 꽉 채운 9년이 아니라 이별도 있고 왔다 갔다가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또 오해영’, ‘38사기동대’, ‘검법남녀’, ‘열혈사제’ 등에 출연하면서 영화목록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출연해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으로 데뷔했으며, ‘그때 그 설렘처럼’, ‘달이 참 예쁘잖아’ 등의 음원을 발표했다.
  • 장쯔이, 남편 외도로 이혼설 확산… 재산 분할·양육권 관심

    장쯔이, 남편 외도로 이혼설 확산… 재산 분할·양육권 관심

    유명 중국 배우 장쯔이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나연예 등 현지 언론은 “리샤오밍의 5번째 제자이자 유명 배우인 리우이페이는 장쯔이와 왕펑이 이혼을 확정했다고 폭로했다”고 지난 2일 보도했다. 언론 따르면 장쯔이는 왕펑의 불륜으로 이혼을 결심했다. 두 사람은 이미 이혼 절차를 완료했으며 35억 달러(약 4조 6252억원)의 재산 중 왕펑이 28억 달러(3조 7002억원)를, 장쯔이가 7억 달러(9250억 5000만원)를 갖기로 합의했다. 다만 아이들의 양육권 문제는 명확히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장쯔이와 왕펑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1979년생인 장쯔이는 1996년 영화 ‘성성점등’으로 데뷔한 뒤 ‘집으로 가는 길’, ‘와호장룡’, ‘러시아워2’, ‘영웅’, ‘게이샤의 추억’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났다. 특히 2013년에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로 국내외 12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전성기를 맞았다. 1971년생인 왕펑은 풍운방 최우수 남자 가수상, 중국 최고 주제 가수상 등을 받은 ‘중국의 임재범’이다. 군 장교인 부모 밑에서 자란 그는 가수로서도 유명세를 탔다. 그는 수조 원이 넘는 재벌급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왕펑은 첫째 부인 지단과 2004년 이혼한 뒤 미성년자였던 모델 거후이제와 재혼했다. 거후이제는 2005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딸 샤오핑궈를 낳았으나 출산 직후 왕펑은 거후이제와 이혼, 캉쭤루와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3년 캉쭤루는 왕펑이 장쯔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이혼했다. 장쯔이와 왕펑은 2015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클로드 모네, 정원의 여인/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클로드 모네, 정원의 여인/사비나미술관장

    1892년 7월 16일 인상주의 거장 클로드 모네는 14년 동안 동거한 알리스 오슈데와 재혼했다. 두 사람이 간절히 기다려 온 결혼식인데도 모네는 평상복을 입었고 참석자도 네 명의 증인뿐이었다. 모네의 두 아들과 알리스의 여섯 자녀, 친척들은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모네의 두 번째 결혼식이 비밀리에 진행된 것에는 사연이 있었다. 모네는 1876년 부유한 후원자인 에르네스트 오슈데의 저택을 장식할 그림을 주문받은 것을 계기로 그의 가족과 친분을 쌓았다. 그런데 에르네스트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그는 1878년에 파산했다. 자신의 미술수집품과 성을 비롯한 모든 재산이 강제 경매로 매각되는 것에 충격을 받은 에르네스트는 아내 알리스와 자녀들을 모네 가족에게 떠넘기고 벨기에로 도망치듯 떠났다. 졸지에 대가족의 가장이 된 모네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 1878년 모네가 후원자인 조르주 드 벨리오에게 “올해를 마감하면서 내가 얼마나 불행한지 알 것 같군요”라고 쓴 편지는 그의 경제 상황이 절망적이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게다가 더 큰 불행이 닥쳐왔다.모네의 아내 카미유가 남편과 두 아들을 남기고 병에 걸려 1879년 32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모네와 알리스는 1891년 에르네스트의 사망으로 결혼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한 지붕 두 가족을 책임지는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의 동거는 당시 사회적 관습을 위반하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했다. 이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라는 모네의 편지가 말해 준다. 화목한 가정과 원예는 모네의 예술세계를 창조하게 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알리스가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그림에서도 나타나듯 모네는 그녀의 헌신적 내조로 이 두 가지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다. 알리스는 모네가 자신의 재능을 의심할 때마다 그에게 예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위대한 화가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 그가 작업에 몰두해 있는 기간에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그림자처럼 존재했고 매일 그에게 긴 편지를 썼다. 모네는 센 강변에 있는 지베르니 시골집에서 알리스의 자녀들과 함께 살았던 약 28년 동안 수련연작을 비롯한 인상주의 최고 걸작들을 창조했다.
  • ‘꽃뱀한테 버림받고 6남매 키운다’?…현진영 분노한 ‘가짜뉴스’

    ‘꽃뱀한테 버림받고 6남매 키운다’?…현진영 분노한 ‘가짜뉴스’

    가수 현진영이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지난 1일 현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정보 카페 같은데 이래도 되는 건가…”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현진영이 사기결혼 당했다’, ‘꽃뱀한테 버림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담겼다. 이에 현진영은 “썸네일에 가수 현진영, 현진영 꽃뱀한테 어쩌구 저쩌구 와 진짜 킹받는다”며 분노했다. 이어 “기자 이메일도 없고 서버도 베트남 쪽이라니 난감하네요. 사칭 계정도 모자라냐”라고 덧붙였다. 제목에는 ‘현진영’이라고 적혀 있지만 본문은 현진우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현진우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출연해 “전 아내가 거짓말을 잘한다고 생각해 이 결혼이 실패할 거라는 생각이 강했었다. 그런데 아내는 이름, 학력, 재산을 모두 속였고 배신감이 들었다”며 이혼 사유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출신 오서운과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 결혼식장 총격에 하객 2명 사망… 캐나다 경찰, 용의자 파악 아직

    결혼식장 총격에 하객 2명 사망… 캐나다 경찰, 용의자 파악 아직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지난 주말 열린 한 결혼식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하객 2명이 사망했다고 3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오타와시티즌 등 현지 매체가 전했다. 오타와 경찰은 지난 2일 10시 21분쯤 오후 오타와 국제공항 인근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혼피로연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총격은 컨벤션센터 밖 주차장에서 일어났으며, 피격당한 하객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는 26세 남성과 29세 남성으로, 이들은 결혼식 참석을 위해 토론토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6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시 혼란한 상황 속에서 결혼피로연에 참석한 사람들은 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몸을 숨겼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은 “누군가가 총에 맞았다고 소리치는 사람들을 봤다”며 “날이 밝을 때까지 화장실에 숨어 있었다. 사람들이 총에 맞고 결혼식이 엉망이 된 것은 너무 끔찍한 일”이라고 오타와시티즌에 말했다. 경찰은 총격 발생 4시간 만에 “공공 안전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용의자를 아직 체포하지 못했으며 인상착의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촬영 영상이나 감시 카메라 영상 등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
  • “축의금 안 낸 친구 모친상…조의금 줘야하나요?”

    “축의금 안 낸 친구 모친상…조의금 줘야하나요?”

    한 직장인이 자신의 결혼식 때 축의금을 내지 않은 친구가 모친상을 전해왔다며 조의금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직장인 A씨는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축의금 못 받았는데 조의금 줘야 하냐”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단체 대화방에 있는 친구 한 명이 나 결혼할 때 축하한다고도 안 하고 축의도 안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A씨는 “그런데 이번에 어머니 돌아가셨다고 부고 메시지를 올렸다. 다른 친구들은 조의금 보냈다고 하는데, 나도 보내야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보낼까 하다가도 다음에 모이면 불편할 거 같기도 하고, 내가 그 친구랑 똑같은 사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며 “조의한다면 5만원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씨 고민을 접한 이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친구의 모친상을 챙겨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이들은 “조의는 축의랑 달라서 챙겨줬던 사람 더 기억나고 힘 난다. 챙겨주자”, “난 결혼식은 안 가더라도 장례식은 간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굳이 챙길 이유가 있나”, “아마 조의금 보내도 돈 아깝다고 생각할 것, 보내지 말라”, “결혼이라는 큰 행사도 안 챙길 만큼 나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이다” 등 조의를 할 필요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 박찬숙 딸 서효명, 비연예인과 결혼 “인생 2막”

    박찬숙 딸 서효명, 비연예인과 결혼 “인생 2막”

    전 농구선수 박찬숙(64)의 딸이자 배우인 서효명(37)이 새달 2일 결혼식을 올린다. 서효명은 다음 달 2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서효명은 인스타그램에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서씨는 “결혼식을 일주일 남겨 두고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 상황과 일정이 맞지 않아 인사 못 드리는 점 죄송하다”면서 “내 인생 2막을 축하해주고 응원해줘서 잊지 않고 잘 살겠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며 예쁘게 살겠다”고 적었다. 서효명은 2010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데뷔해 드라마 ‘드림하이2’(2012) 웹드라마 ‘오 나의 어시님’(2022), 영화 ‘콩가네’(2013) ‘캠퍼스 S 커플’(2014) 등에 출연했다.
  • 배우 김동욱, ‘♥예비신부’ 직접 언급했다

    배우 김동욱, ‘♥예비신부’ 직접 언급했다

    배우 김동욱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은 31일 소속사 키이스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항상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면서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동욱은 비연예인 연인과 올겨울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를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김동욱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 속 진하림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국가대표’(2009), ‘신과 함께’ 시리즈(2017·2018), 드라마 ‘손 더 게스트’(2018), ‘그 남자의 기억법’(2020) 등에 출연해왔다. 올해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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