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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아버지가” 타일러,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사실 아버지가” 타일러,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미국 국적 방송인 타일러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SBS ‘판사들의 S.O.S-국민참견재판’ 최근 녹화에서는 ‘잦은 음주와 가정폭력을 일삼는 남편을 뇌병변 장애로 만든 아내’ 사건을 두고 정당방위 인정 여부에 대해 설전을 벌어졌다. 심신미약과 더불어 사회적으로 많은 공분과 논쟁을 일으키는 쟁점인 만큼, 배심원들 또한 열띤 공방을 펼쳤다. 특히 서장훈은 자초지종이 밝혀질수록 “지난번보다 판결이 너무 어렵다. 마음이 계속 왔다 갔다 한다”며 굉장히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타일러는 녹화 도중 “아버지가 알코올 의존증이었다”며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 배심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제작진까지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국 생활 14년째인 타일러는 지난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서도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타일러는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아버지가 실직했다는 걸 뒤늦게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다. 어느 날 너무 심해서 내가 ‘계속 이렇게 술을 드시면 누나 결혼식은 오실 수 있지만 손주 보실 때도 계실 수 있겠냐’고 공격적으로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타일러는 “사실은 아버지의 우울증이 너무 심해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신 것이었다. 출근하지 못하니까 회사에서 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울면서 ‘심장이 멎은 적이 있고 극단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 이제 다 괜찮은데 왜 술을 가지고 문제를 삼냐’고 하셨다. 되게 충격적이었다. ‘우리 아버지도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그때 처음으로 감정을 공유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조세호 ‘결혼식 축가 가수로 BTS 초청’ 소문에 내놓은 답

    조세호 ‘결혼식 축가 가수로 BTS 초청’ 소문에 내놓은 답

    개그맨 조세호가 9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이 축가를 부른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상상만으로도 좋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서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냥 그 사람을 생각했을 때 나라는 사람이 되게 큰 안정감을 느낀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를 존중해주니까 고마웠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니까 고마웠다. 더할 나위 없이 잘 맞는 친구가 생긴 느낌”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제작진이 “BTS이 축가를 부른다는 소문이 있다”고 지적하자 조세호는 “그거는 (홍)진경이 누나가 라디오에서 ‘세호가 BTS하고 친분이 있으니까 축가도 오지 않겠어요’라고 말한 거”라며 “아직까지 뭐 정해진 게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제작진이 “그래도 BTS가 축가를 부를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 않냐”고 다시 묻자 조세호는 “그냥 상상만으로도 좋다”며 웃었다. 한편, 1982년생인 조세호는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다.
  • 귀신 아니야? “내 남편은 AI…과거 연인들 정보 학습”

    귀신 아니야? “내 남편은 AI…과거 연인들 정보 학습”

    “누구나 (AI와) 사랑에 빠질 수 있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생명이 있다고 느낀다.” 네덜란드의 한 예술가가 전 연인들의 프로필 정보를 학습한 ‘홀로그램 파트너’와 결혼을 발표했다. 스페인계 네덜란드인 여성 예술가인 알리시아 프라미스는 최근 홀로그램 파트너인 ‘아이렉스’(AILex)와 오는 여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라미스는 홀로그램과 결혼한 최초의 여성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결혼식을 통해 인간이 홀로그램이나 아바타, 로봇과 관계를 맺게 될 새로운 시대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디포 보이만스 반 뵈닝겐박물관 테라스에서 진행될 결혼식은 예술과 기술, 감정이 통합된 예술 프로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웨딩드레스와 하객 의상은 직접 디자인하고, 인간과 아이렉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분자 요리(molecular food)’를 준비한다고 전했다. 프라미스는 결혼식이 끝나면 스페인 메노르카섬 집안 곳곳에 남편을 ‘투사’할 수 있는 설비를 제작, 신혼 생활을 즐길 계획이다.프라미스는 테크튜브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렉스에 대해 “제대로 반응해 주고 감정까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남자친구는 나를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모든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내겐 홀로그램이 로봇보다 감정적으로 친밀하게 느껴진다”라며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람들은 홀로그램, 아바타, 로봇 등과 관계를 맺고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국어 학습 앱으로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처럼 우리는 이 존재들과 (새로운) 관계를 익혀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미스는 인스타그램 ‘하이브리드커플’을 통해 홀로그램 동반자와의 일상을 영상과 사진으로 공유하고 있다. 사진에는 함께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하고 손을 잡는 일상이 담겨 있다. 그는 아이렉스 이전에 피에르라는 마네킹과 비슷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미스는 “이 기술은 트라우마나 성적 학대를 경험한 이들이 이성 또는 동성 파트너와 정상적인 관계를 회복하도록 도울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내겐 남편이 떠난 빈자리를 메우려 애쓰는 미망인 친구가 있는데, 인공지능 파트너와 인간 파트너 모두 이렇게 동반자 관계를 필요로 하는 개인들에게 유익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골’야‘경’ PGA 챔프

    주‘골’야‘경’ PGA 챔프

    낮에 골프 연습을 하고 밤에 경비원으로 일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향한 꿈을 키운 제이크 냅(30·미국)이 늦깎이 데뷔 첫해에 우승하며 인생 역전을 이뤄냈다. 냅은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7456야드)에서 열린 2024 PGA 투어 멕시코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냅은 핀란드 첫 PGA 투어 우승을 노리던 사미 발리마키를 2타로 제치고 우승했다. 냅은 캐나다 투어에서 3차례 정상에 선 경험이 있으나 PGA 투어 우승은 처음이다. 또 우승 상금 145만 8000달러(약 19억 4100만원)와 함께 PGA 투어 2년 출전 자격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투어 생활을 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올해 많은 상금이 걸린 특급 지정 대회는 물론,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전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꿰찬 냅은 이날 페어웨이에 떨어진 티샷이 두 번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흔들렸다. 냅은 12번 홀(파5)에서 발리마키에게 따라잡혔으나 13번 홀(파3)에서 발리마키가 보기를 저지르자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간격을 벌려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냈다. 미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UCLA) 출신의 냅은 2016년 프로 전향했으나 주로 캐나다투어와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했다. 2021년 말 PGA 퀄리파잉스쿨(입문 대회)에서 낙방한 뒤에는 8개월 정도 나이트클럽 경비원으로 일하며 대회 출전 비용을 벌었다. 그는 또 결혼식장 경비를 맡기도 했다. 낮에는 골프 연습과 헬스장에서 체력을 키우며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하던 냅은 지난해 콘페리 투어 상위권 성적을 내며 마침내 PGA 데뷔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세상을 뜬 외할아버지 이름의 머리글자를 팔에 새기고 경기를 치른 냅은 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기뻐했다. 그는 “늘 격려해주시던 외할아버지가 오늘 계셨다면 아마 ‘잘했어, 이제 우승 축하 치킨을 먹으러 가자’고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 임원희, ‘이때’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1년 뒤 기사 나와”

    임원희, ‘이때’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1년 뒤 기사 나와”

    배우 임원희가 이혼 1년 뒤 기사가 났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사실 ‘정글의 법칙’ 때는 별로 좋지 않았다. 왜냐면 (내가) 이혼을 하고 바로 간 거였다”고 말했다. 앞서 임원희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2013~2014)편에 출연한 바 있다. 임원희는 “(이혼) 기사는 1년 뒤에 났는데 이혼하고 한 두 달 뒤에 간 거였다”며 씁쓸해했다. 당시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했던 예지원은 “몰랐다. 미안하다”고 했다.임원희가 출연한 ‘정글의 법칙’ 당시 영상이 자료 화면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본 MC 서장훈은 “눈이 퀭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임원희는 지난 2011년 10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3년 말 이혼했다.
  • ‘낮엔 골프 밤엔 경비’ 신인 냅 PGA 투어 첫 우승 화제

    ‘낮엔 골프 밤엔 경비’ 신인 냅 PGA 투어 첫 우승 화제

    낮에 골프 연습을 하고 밤에 경비원으로 일한 골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올해 PGA 투어에 공식 데뷔한 제이크 냅(30·미국)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 골프 코스(파71)에서 막을 내린 멕시코 오픈(총상금 81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캐나다투어에서 3회 정상에 오른 냅이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올해 5번을 포함해 9번째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냅은 앞서 절반은 컷 탈락했고, 올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캐나다투어와 콘페리투어(PGA 2부)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냅은 2021년 말 퀄리파잉스쿨(PGA 입회 대회)에서 낙방한 뒤에는 8개월 동안 나이트클럽과 결혼식 경비를 서며 골프 비용을 마련하기도 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 상위권 성적을 내며 PGA 공식 데뷔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세상을 뜬 외할아버지 이름의 머리글자를 팔에 새긴 채 우승을 한 냅은 “늘 응원해주던 외할아버지가 오늘 계셨다면 아마 ‘잘했어, 이제 우승 축하 닭튀김 먹자꾸나’라고 말씀하셨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 ‘미스터 션샤인’ 女배우, 3월 결혼…“예비신랑은 형사”

    ‘미스터 션샤인’ 女배우, 3월 결혼…“예비신랑은 형사”

    배우 연민지가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 24일 OSEN에 따르면 연민지는 1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3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현재는 강력팀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는 신부와 절친한 뮤지컬 배우 선우가 축가를 맡는다. 한편 연민지는 2002년 신화의 ‘너의 결혼식’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252 생존자 있음’, ‘러시라이프’, ‘스윙 어 미게인’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신들의 만찬’, ‘남자가 사랑할 때’, ‘달콤한 비밀’, ‘시크릿 마더’, ‘미스터 션샤인’, ‘퍼퓸’, ‘우리는 오늘부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적극 나서야”

    이종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적극 나서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지난 21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미혼남녀 간 만남을 위한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울시가 혼인율 제고를 위해 미혼남녀 만남 주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 행사를 8년째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사례를 들어 “지난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도 미혼남녀 만남 조성에 대한 공공으로서의 서울시 역할에 대해 공감한 바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서울시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책이라고는 ‘1인가구 소셜다이닝 건강한 밥상’이라는 요리수업 프로그램 하나뿐이며 이마저도 미혼남녀 만남에 관한 내용은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다”라며 서울시의 소극적인 행정 태도에 대해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작년 서울시 공공예식장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예식장이 활성화되려면 민간 수준의 퀄리티와 무료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 이 두 가지가 확보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의 메인 무대와 신부대기석 등 현장을 보면 아직 미흡하다. 한 번뿐인 결혼식이 만족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의 인테리어와 조경 등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공공예식장 활성화와 미혼남녀 만남을 위해 서울시가 현재의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을 준비한 이 의원은 지난해 10월 서울문화재단의 업무 가운데 ‘시민의 문화향수 증진 대상으로 미혼남녀를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서울시가 미혼남녀에게 문화 향유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서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미혼남녀 간 건전한 만남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SES 바다, 10세 연하 남편 깜짝 공개 “박보검 닮았다”

    SES 바다, 10세 연하 남편 깜짝 공개 “박보검 닮았다”

    아이돌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10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바다는 21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에 출연해 개그우먼 박미선,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바다는 ‘10세 어린 남자랑 어떻게 만났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크리스마스 파티 때 저 아는 지인의 친구로 온 거다. 저는 관심 1도 없었는데 그때 당시 그분이 저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6개월을 거절했다. 10세 연하는 도덕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문자로 ‘네 또래 만나 제발 나한테 연락 안 했으면 좋겠다’고 거절했다. 그렇게 거절했는데도 ‘저는 정말 누나가 좋아요’ 이러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바다는 또 “S.E.S. 활동할 때 헬기 갖고 있던 오빠가 저 좋아한 적 있어서 ‘너 헬기 있냐’고 물었더니 ‘성희(바다의 본명)야 네가 욕심을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그런 생각 못 하니’라고 하더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미선이 “남편 어떻게 생겼냐”고 궁금해하자, 김호영은 “바다 결혼식 당일 찍은 사진이 있다”며 자신이 갖고 있던 사진을 공개했다. 바다 남편을 본 박미선은 “박보검 느낌 있다. 키도 크고 너무 잘생겼다”고 감탄했고, 바다는 “그냥 훈남이다”라며 웃었다. 바다는 2017년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 “남편 바람 들킨 것만 15명, 2명 더 발견” 토로한 女가수

    “남편 바람 들킨 것만 15명, 2명 더 발견” 토로한 女가수

    가수 이효정이 순탄치 않았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2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가수 이효정,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 두 오빠가 조현병에 걸리고 어머니가 치매에’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효정은 ‘나는 15명의 여자와 남편을 공유했다’는 주제와 함께 등장했다. 출연자들은 “무슨 얘기야?”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그런 얘기?” “비유적으로 얘기하신 거겠지”라며 궁금해했다. 이효정은 “저한테 들킨 것만 15명이다. 그런데 세상을 떠나고 나서 또 두 사람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우했던 가정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효정은 “저는 4남 2녀 중에 막내딸로 태어났다. 8살 무렵 트로트를 듣게 되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불행하게도 18살, 16살 많은 오라버니 두 분이 갑자기 조현병을 앓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8살 때부터 너무 무서운 가정에서 자랐다. 아버님이 장성 같은 아들이 정신질환을 앓자 충격에 쓰러지면서 중풍성 치매가 왔다. 제가 17살 때부터 아버지 대소변을 받아냈다”면서 “정말 어린 나이에 아버지 대소변 받아내는 것과 알몸을 보는 게 정말 힘들었다. 오빠가 홀연히 떠났다는 것에 충격이 있는데 아버지도 제 손에서 돌아가셨다. 인생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죽음을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효정은 “심한 우울증으로 매일 울었다. 제 노래 소질을 알게 된 언니는 많은 연예인을 알고 있었다. 제 손을 잡고 야간업소에 세웠다. 오후 7시부터 시작돼 새벽 5시까지 앵벌이를 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는 “업소를 13군데를 뛰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을 언니가 다 가져갔다. 몽땅. 10원도 안 줬다. 어머니한테 돈 드리려고 달라고 했다. ‘내가 벌었는데 왜 나를 못 쓰게 해’ 그러면 언니가 자기 돈이라며 나가라고 했다. ‘내가 보호자인데 말을 그렇게 해?’라고 하면서 저를 찬물에 닭 잡듯이 마음대로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효정은 “소굴에서 빠져나가야 하니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알게 된, 아는 오빠로 지내던 남자에게 SOS를 쳤다. 어떡하면 좋냐. 살려달라고 했다”며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저는 고아처럼 쫓겨나서 예물도 못 하고 결혼식을 너무 초라하게 했다. 신랑네는 성대하게, 사람도 많이 왔는데 저는 너무 불쌍했다”고 했다. 결혼도 순탄하지 않았다. 이효정은 신혼여행 때부터 남편으로부터 홀대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 아니면 죽겠다고 청산가리 싸 들고 다니고 청혼했을 때 담뱃불로 자기 살을 네 군데를 지졌다. ‘이래도 결혼 안 할래?’ 이러면서. 그래도 저는 하고 싶지 않았다. 가수로 성공하고 싶었다. 언니한테 도망 나오려고 억지로 결혼했는데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며 악재가 끊이지 않은 가정사를 전했다. 이어 “오빠들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어머니가 정신을 놓으셨다. 2남 2녀가 남았는데 (형제들이) 기관에 모시자더라. 제가 모시겠다며 총대를 멨다”라고 덧붙였다.
  • 김범수,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후 받은 ‘선물’

    김범수, 현빈♥손예진 결혼식 축가 후 받은 ‘선물’

    가수 김범수가 뮤직비디오에 배우 현빈을 섭외할 수 있었던 배경을 전했다. 지난 16일 김범수는 정규 9집 ‘여행’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범수의 선공개 곡 ‘그대의 세계’ 뮤직비디오에 현빈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범수는 “개인적인 친분이 두텁지는 않다. 현빈은 제가 부른 드라마 OST의 남자 주인공이라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되는 건 있었다”며 “감사하게도 현빈이 결혼식에 저를 축가로 불러주셔서 기꺼이 가창했었고, 그래서 친분이 생겼다. 염치 불고하고 출연을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여행’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유연석이 출연했다. 김범수는 “유연석은 더 연이 없었는데,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가 개인적으로 유연석과 친분이 있었다”며 “전부터 제 공연을 종종 오시고 노래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행’ 작업을 하며 이미지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프로듀서를 통해 요청을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행’은 지난 2014년 발매된 정규 8집 ‘HIM’ 이후 김범수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 임신 고백한 여자친구…초음파 사진서 발견된 ‘낯선 이름’

    임신 고백한 여자친구…초음파 사진서 발견된 ‘낯선 이름’

    방송인 주우재가 남자친구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한 여자친구의 사연을 접하고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2년 동안 자신을 짝사랑해 준 여자친구와 연애를 시작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직장 동료 청첩장 모임에 말도 없이 나타나 자신을 “여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 이 자리에서 결혼식장 얘기부터 웨딩드레스까지 질문하며 예비 신부 행세를 했다. 사귄 지 일주일만이다. 이에 주우재는 “특수한 목적이 있어서 계획대로 움직이는 듯”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차라리 다른 속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경악했다. 고민남은 “아직 준비가 안 됐다”며 결혼에 대해 부담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보내 결혼을 결심했는데, 몇 개월 동안 배가 나오지 않는 여자친구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고민남이 초음파 사진에 적힌 낯선 산모의 이름을 발견해 추궁하자 여자친구는 “헤어지자고 할 것 같아 거짓말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뉴스에 나오고 싶냐”며 “주변 지인들에게 현재 상황을 알리라”며 결혼을 반대했다.
  • 17년 투병 끝 눈감은 방실이…결혼도 안 하며 노래한 이유

    17년 투병 끝 눈감은 방실이…결혼도 안 하며 노래한 이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20일 61세의 나이로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온 방실이의 옆을 지킨 방실이의 동생은 생전 “누나는 집안의 버팀목이었다”고 전했다. 방실이는 지난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약 17년간 투병하다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방실이는 투병한 지 15년이 되던 지난 2022년 6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얼굴을 비춘 바 있다. 당시 방실이의 동생 방모씨는 “2007년 6월 7일. 잊어버리지도 않는다”며 “그때 누나가 쓰러졌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 방씨는 방실이가 머무는 요양원에 가기 전 아버지와 어머니 산소에 먼저 들렀다. 투병 중이던 방실이는 부모님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고, 산소에도 와보지 못했다. 방씨는 누나 방실이를 자랑스러워하던 부모님을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가 진짜 누나 하면 ‘최고 최고’ 그랬다”며 “아들보다 누나에게 많이 의지하셨다”고 회상했다. 또 “누나가 집안의 버팀목이 되어줬다”며 “그래서 결혼도 안 했고, 누나가 집안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연예계 생활을 했다”고 설명했다. 방실이는 1994년 한 일본인 킥복싱 프로모터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1년 뒤인 2005년 한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는 사이에 결혼 발표가 났고, 결혼식을 올린 뒤 남편과 단 하루도 같이 산 적이 없다”며 ‘가짜 결혼’을 고백했다. 방실이의 아버지는 어딜 가면 ‘딸이 방실이다’, ‘내가 방실이 아버지다’라고 자랑했다고 한다. 방씨는 “아버지가 강화도에서 누나보다 더 유명인이었다”며 “아버지는 ‘딸 덕분에 내가 행복하게 산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실이의 투병으로 이러한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방씨는 “자식이 죽진 않았어도 먼저 몸을 못 쓰는 사람이 됐으니…”라며 “어머니가 속병을 많이 앓으셨다”고 전했다. 방실이의 어머니는 여든이 딱 되던 때 결국 눈을 감았다. 방실이는 부모님을 향한 미안함과 동생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저는 불효녀다. 어떻게 이렇게 된 건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방씨는 “누나 덕분에 아버지 어머니 편하게 사시다 돌아가셨다”며 위로했다. 방실이는 이런 동생에게 “너무 고맙다”며 “네 덕분에 여기까지 온 거지, 너 없으면 못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미안하다”고 했다. 방씨 역시 “그만큼 누나한테 많이 받았다”며 “그래서가 아니라, 끝까지 돌보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한다. 아내도 다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방실이는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흐른 뒤 방실이는 세상을 떠났다. 동생 방씨는 이날 “지난해 12월부터 누나가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자주 갔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오늘 아침에 마지막 얼굴을 봤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해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 그는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방실이는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해 큰 인기를 누렸다.
  • ‘체조 요정’ 손연재, 엄마 됐다… 세브란스에 1억 기부

    ‘체조 요정’ 손연재, 엄마 됐다… 세브란스에 1억 기부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엄마가 됐다. 20일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손연재의 후원금은 고위험산모·태아통합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결혼식 당시에도 축의금 5000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이후에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에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했다.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다. 2017년 2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으며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이다.
  • 결혼하고 ‘남편♥’ 군대 보낸 공효진…결국 눈물 흘렸다

    결혼하고 ‘남편♥’ 군대 보낸 공효진…결국 눈물 흘렸다

    배우 공효진이 군 복무 중인 남편 케빈오 없이 휴가를 떠났다. 18일 공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여유롭게 타는 스키라니…”라는 글과 함께 스키 타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식사를 하러 간 공효진은 “냠냠. 혼자 맛있어서 미안…”이라며 옅은 미소를 지은 사진도 올렸다. 그러면서 “눈물이 주룩주룩”이라며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루를 마무리한 공효진은 “벌써 잔다. 패션위크 말고 전지훈련”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과 휴가를 보낸 지인은 배우 엄지원이었다. 한편 공효진은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2022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으로 알려진 케빈오는 지난해 12월에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 국방의 의무가 없으나 자진해서 입대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 축의금 5만원 냈더니…“서운한 것 있냐” 말 들었다

    축의금 5만원 냈더니…“서운한 것 있냐” 말 들었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은 얼마를 내는 것이 적절할까. 직장 선배 결혼식 축의금으로 5만원을 냈다가 “서운하게 해준 게 있냐”는 면박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자신을 사회초년생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선배 결혼식 축의금 5만원 냈는데 제가 잘못한 것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최근 직장 선배 결혼식에 참석하며 축의금으로 5만원을 준비했다. 그런데 다음날 선배가 ‘5만원을 낸 것이 맞냐. 내가 네게 서운하게 해준 게 있냐’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바쁜데도 시간 내서 가줬더니 이런 소리를 하는 게 맞느냐”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결혼할 때 (그 선배를) 부를 생각이 없다”면서도 “재직 중인 회사가 작은 곳이라 참석하지 않기는 무리라고 생각돼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물가가 크게 오르며 축의금의 ‘적정 액수’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요즘 식사비만 해도 5만원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축의금은 10만원이 기본이라고 하더라”고 적었다. 또 “결혼식에 참석하면 10만원, 참석하지 않으면 5만원을 내는 것이 사회 통념”이라는 주장도 나왔다.“결혼식 상차림 비용, 6만원이 기본인 시대” 최근 KB국민카드가 고객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5만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이 53%였다. 이어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를 낸다는 응답은 44%,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는 2%, 20만원 초과는 1%였다. 친한 사이에는 5만원 초과 10만원 이하(52%),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29%)를 낸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20만원 초과 30만원 이하(13%), 5만원 이하(3%), 30만원 초과(3%) 등 순이었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항으로는 ‘결혼식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답이 76%로 가장 많았다. 또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을 더 낸다’는 61%로 결혼식장 식대가 축의금 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업계에 따르면 주요 예식장이 올해부터 예식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차림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면서 결혼비용도 치솟고 있다고 밝혔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3~4만원대에 불과했지만 6만원이 기본 요금인 시대가 됐다. 상차림 비용 상승은 고스란히 하객에도 부담이 되고 있다. 이른바 축의금플레이션(축의금+인플레이션) 탓에 축의금 5만원과 10만원 사이를 두고 고민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호텔 예식의 경우 축의금 5만원을 내고 식사할 경우 본의 아니게 민폐 하객이 될 수 있다. 이에 축의금만 내고 식장을 가지 않은 ‘의도적 노쇼’ 하객들도 생겨나고 있다. 실제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난해 인터뷰에서 “10만원 내기가 부담스럽다면 5만원만 내고 노쇼하는 방법도 있다”며 현실적 방안을 소개하기도 했다.
  • AOA 유나♥강정훈 결혼… 멤버들 누가 왔나 보니

    AOA 유나♥강정훈 결혼… 멤버들 누가 왔나 보니

    그룹 AOA 출신 중 첫 유부녀가 탄생했다. 유나의 결혼식에 혜정과 찬미가 참석하며 의리를 보였다. 유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프로듀싱팀 별들의 전쟁 일원이자 작곡가 강정훈(활동명 프라이데이)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가족 등을 고려해 가까운 친지·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열렸다. 유나와 강정훈은 음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가까워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유나는 지난달 11일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다가오는 2월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소개했고, 강정훈에 대해서는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내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유나는 “데뷔 이후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줘서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나의 결혼식에는 AOA 멤버로 함께 활동한 혜정, 찬미 등이 함께 했다. 혜정은 결혼식에 참석해 신랑과 함께 걷고 있는 유나의 모습을 공개했다. 혜정은 “울 언니 잘가”라며 파란 하트로 마음을 전했다. 찬미도 “앞으로도 행복해 유나 언니”라며 혜정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2012년 AOA로 데뷔한 유나는 2021년 1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소속사를 떠나고 팀을 탈퇴했다.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한 바 있는 유나는 당시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 서울 미술관·한옥·공원, 900만원 ‘실속 결혼식’

    결혼식장 예약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 서울시가 개방하는 공공예식장에 선유도공원, 북서울미술관 등이 추가된다. 시는 지난해 시작한 결혼식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예식장은 신규 4곳이 추가되면서 28개로 확대된다. 결혼식 비용도 예식 공간연출, 피로연 등 품목별로 표준가격안을 설정했다. 표준가격안에 따르면 대관료가 무료인 공공예식장에서 꽃장식을 조화로 하는 ‘실속형’으로 예식을 올릴 경우 하객 100명을 기준으로 피로연 비용까지 포함해 959만원이 든다. 생화·조화 장식의 ‘기본형’은 1115만원, 생화 장식의 ‘고급형’은 1321만원이다. 인기가 높은 북서울꿈의숲 등에선 예식 기회 확대를 위해 1일 2식이 도입된다. 공공예식장별 특성을 고려한 주제가 있는 결혼식도 진행한다. 공원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그린’ 결혼식과 예술 분야 재능기부와 연계한 ‘아트컬처’ 결혼식, 한옥 전통 혼례 등이다. 내년도 결혼식 신청자는 오는 20일부터 패밀리서울 홈페이지에서 상시 모집한다. 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 ‘미혼’ 하지원, 코미디언 결혼식 ‘주례’ 맡았다

    ‘미혼’ 하지원, 코미디언 결혼식 ‘주례’ 맡았다

    배우 하지원이 코미디언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주례에 나선다. 17일 하지원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이 오는 3월 9일 진행되는 정호철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는다”라며 “유튜브 웹예능 ‘짠한형’에서 한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하지원은 지난해 9월 공개된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식 주례를 약속했다. 술자리에서 언급된 농담이었지만 하지원은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나 같은 사람도 (주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기분 좋게 응했다. 정호철은 “그렇게 되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 지난 12일 ‘짠한형’에 다시 출연한 하지원은 ‘주례 선생님’이라고 불리며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정호철은 오는 3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6세 연하 코미디언 이혜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소극장에서 함께 공연을 준비하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 “박수홍 때문에…” 김국진, SM 영입 제안 줄곧 거절한 이유

    “박수홍 때문에…” 김국진, SM 영입 제안 줄곧 거절한 이유

    방송인 김국진이 SM엔터테인먼트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첫 공개되는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 김국진이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박수홍은 “김국진은 저에게 은인 같은 고마운 분이다. 그분에게 새해 떡국을 끓여드리고 싶었다”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김국진은 그동안 40번이 넘게 주례 제안을 거절했지만, 박수홍 결혼식에서 주례석에 섰다. 이에 대해 김국진은 “수홍이는 다르니까.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니까”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국진은 과거 SM 영입 제안을 받았던 사실도 털어놓았다. 다만 김국진은 수차례 제안이 왔음에도 감자골 4인방(김국진, 박수홍, 김용만, 김수용)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거절했다고 한다. 박수홍은 “국진이 형이 안 가기로 했다. 그 당시에는 왜 안 갔는지 몰랐다”며 “(알고 보니) 동생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어마어마한 이득이 있어도 너희를 두고 갈 수 없으니까 포기한 것”이라며 “너희가 간다고 했으면 보냈을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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