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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후…“눈치 그만 보고 싶다” 고백

    하니, 양재웅과 결혼 연기 후…“눈치 그만 보고 싶다” 고백

    그룹 EXID 멤버 하니(본명 안희연)가 공개 열애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연기한 심경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 참가자로 출연한 하니는 본명 안희연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화장기 없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하니는 “너무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계약이 끝난 뒤 세상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제는 그만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살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내 삶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구나’를 많이 느꼈다”며 결혼을 연기한 이유를 전했다. 하니는 지난해 9월 양재웅과 결혼을 계획했지만, 같은 해 5월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한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하는 사건이 알려지며 결혼식을 미뤘다. 하니는 “일어난 일들을 내가 선택할 수 없다는 생각에 내 삶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게 됐다”며 “그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고민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예고편에서 하니는 “처음으로 큰 우울감을 느꼈다.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고, 도망가고 싶었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왜 굳이 가시밭길로 가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아프가니스탄의 40대 남성이 6세 소녀와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카불나우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서부 헬만드주(州)에서 45세 남성이 6세 소녀와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 결혼으로 두 명의 아내가 있었으나, 6세 여자아이를 세 번째 신부로 맞이했다. 이 남성은 6살 여자아이의 부모에게 ‘값’을 지불하고 신부로 데려왔다고 주장했으며 결혼식으로서 부부가 됐으니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끔찍한 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를 집권하는 탈레반이 남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탈레반은 아이가 남성의 집으로 ‘끌려가는’ 것을 제지하고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은 체포한 남성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끔찍한 조혼을 완전히 차단하지도 않았다. 탈레반 측은 남성에게 “아이가 9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생활을 시작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법적으로 15세 미만의 결혼이 금지돼 있으나, 2011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결혼 또는 매매혼 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인권 활동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조혼 증가가 빈곤 심화 및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엄격한 제한, 여성 교육 금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엔 여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탈레반이 여아 교육을 제한한 뒤 아동 조혼이 25%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출산율이 45% 올랐다. 인권 단체들은 조혼이 소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며 국제적인 조치를 촉구해 왔다. 어린 여자아이뿐 아니라 어린 남자아이도 역시 노년의 남성에게 성적 착취를 당하거나 엘리트 계층의 성 노예가 되는 등 학대에 시달린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일명 ‘바차 바지’(Bacha Bazi)로 불리는 소년 성 착취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성인 남성들이 소년에게 여장을 강요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성 노예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매를 열고 입찰자에게 소년을 강제로 성매매시키는 등 명백한 아동 성범죄지만,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된다. 바차 바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소년을 거느리는 것을 남성성의 과시로 여기기도 한다.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아동 학대를 강력히 규탄해 왔지만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권력의 문제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 ‘나솔’ 22기 영숙 “결혼 2주 만에 이혼…‘이것’ 때문에 시부모 반대”

    ‘나솔’ 22기 영숙 “결혼 2주 만에 이혼…‘이것’ 때문에 시부모 반대”

    ‘나는 솔로’ 22기 영숙(가명)이 결혼 2주 만에 이혼한 사연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사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22기 영숙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출연한 이후 ‘나솔사계(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지볶행(지지고 볶는 여행)’까지 출연하는 등 연이어 방송 제의가 들어와, 직업을 방송 쪽으로 전향할지 고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언제 이혼했느냐”는 질문에 영숙은 “5년 전에 돌싱이 됐다. 결혼 생활은 2주도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누군가를 새로 만나게 되면 이 사람과 앞으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2주 만에 이혼한 이유를 설명하자니 곤란하더라”고 털어놨다. 결혼 2주 만에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는 “종교가 다르다는 문제로 전 시댁 측의 반대가 심했다. 저는 천주교이고 시댁은 개신교인데 반대를 크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천주교와 개신교는 덜 반대하는 거로 알고 있는데”라고 말하자 영숙은 “더 심하다”라며 “상대방 쪽이 그걸로 크게 싫어했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결혼하기 전에 얘기를 안 하고 결혼했냐”고 물었고 영숙은 “상의했는데 반대가 계속 더 거세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상견례, 결혼식도 안 하고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하지 말아야 할것을 했다. 다른 건 다 해도 그거는 안 했으면 좀 나은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영숙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집안간 갈등이 생겨 ‘둘이 알아서 해보겠다’ 해서 ‘혼인신고 대출을 받자’ 해서 혼인 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영숙은 “어린이집 교사직은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다”며 “방송 섭외가 들어온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문제는 다른 데서 불러야 하는 것이다. 만약 특정 프로그램 나갔다? 그 곳은 이렇게 너한테 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다. 뭐 할 거냐”고 말했고, 영숙은 “프로그램마다 다를 것이다. 나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포착] 6세 소녀와 결혼한 45세 남성 얼굴 공개…‘경찰’ 반응은 더 황당

    아프가니스탄의 40대 남성이 6세 소녀와 결혼식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카불나우 등 현지 언론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남서부 헬만드주(州)에서 45세 남성이 6세 소녀와 성대한 결혼식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 결혼으로 두 명의 아내가 있었으나, 6세 여자아이를 세 번째 신부로 맞이했다. 이 남성은 6살 여자아이의 부모에게 ‘값’을 지불하고 신부로 데려왔다고 주장했으며 결혼식으로서 부부가 됐으니 아이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주장했다. 끔찍한 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를 집권하는 탈레반이 남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탈레반은 아이가 남성의 집으로 ‘끌려가는’ 것을 제지하고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탈레반 정권은 체포한 남성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끔찍한 조혼을 완전히 차단하지도 않았다. 탈레반 측은 남성에게 “아이가 9살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결혼생활을 시작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 속에서 희생되는 아이들아프가니스탄에서는 법적으로 15세 미만의 결혼이 금지돼 있으나, 2011년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후 사회 혼란과 경제 위기가 겹치면서 어린 여자아이가 결혼 또는 매매혼 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인권 활동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조혼 증가가 빈곤 심화 및 여성과 여자아이에 대한 엄격한 제한, 여성 교육 금지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유엔 여성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탈레반이 여아 교육을 제한한 뒤 아동 조혼이 25%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출산율이 45% 올랐다. 인권 단체들은 조혼이 소녀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며 국제적인 조치를 촉구해 왔다. 어린 여자아이뿐 아니라 어린 남자아이도 역시 노년의 남성에게 성적 착취를 당하거나 엘리트 계층의 성 노예가 되는 등 학대에 시달린다. 아프가니스탄에는 일명 ‘바차 바지’(Bacha Bazi)로 불리는 소년 성 착취 악습이 이어지고 있다. 권력을 가진 성인 남성들이 소년에게 여장을 강요하고 춤을 추게 하거나 성 노예로 활용하는 것이다. 경매를 열고 입찰자에게 소년을 강제로 성매매시키는 등 명백한 아동 성범죄지만, 오래된 관습이라는 이유로 묵인된다. 바차 바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소년을 거느리는 것을 남성성의 과시로 여기기도 한다. 국제사회는 아프가니스탄의 아동 학대를 강력히 규탄해 왔지만 사회적·경제적 구조와 권력의 문제로 인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 “역시 부자는 다르다”…서장훈, ‘재혼’ 이상민에 ‘헉’ 소리 나는 축의금

    “역시 부자는 다르다”…서장훈, ‘재혼’ 이상민에 ‘헉’ 소리 나는 축의금

    최근 재혼한 가수 이상민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게 받은 축의금 액수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10살 연하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이상민의 아내에 MC 신동엽은 “눈이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라고 칭찬했다. 서장훈은 “저도 사진으로만 뵙고 처음 본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상민이 “결혼식을 안 올려서 장모님이 서운해하시지는 않을까?”라고 걱정하자 아내는 “내가 주인공인데 다른 사람이 왜 서운해하냐”며 “웨딩 촬영 정도는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웨딩 촬영은 최고로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그는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 몇 명 모여서 스몰웨딩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장훈이가 축의금 300만원이나 줬다”고 밝혔다. 아내가 “역시 부자는 다르다”며 감탄하자 이상민은 “장훈이한테 받은 거랑 다 줄 테니까 사고 싶은 것 있으면 사”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 얘기를 왜 하냐”며 당황했다. 신동엽이 “곧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도 결혼한다”고 너스레를 떨자 서장훈은 “이상민은 상황이 다르다. 이제 빚도 다 갚고”라며 얼버무렸다. 이상민은 지난 4월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사업 관련 미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 ‘재혼’ 이상민, 꽁꽁 숨긴 아내 최초공개…“너무 예쁘네”

    ‘재혼’ 이상민, 꽁꽁 숨긴 아내 최초공개…“너무 예쁘네”

    방송인 이상민의 아내가 최초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짧은 연애 끝에 지난 4월 부부가 됐다.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과 재혼한 10세 연하의 아내가 등장했다. 방송에서 이상민과 그의 아내는 차에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의 아내는 마스크를 쓴 얼굴을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은 “눈이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라며 이상민의 아내를 칭찬했다. 서장훈은 “저도 사진으로만 뵙고 처음 본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신동엽은 이어 “결혼식을 안 해서 친하게 지내는 주변 사람들도 못 봤다고 한다”며 이상민의 아내가 최초 공개됐음을 강조했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우리 혼인신고 기사가 나갔다. 친구들이랑 주변 반응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난리 났다”며 이상민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결혼 관련 입장문을 자신보다 더 빨리 캡처해 지인들이 보내줬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미친 거 아니냐’고 말한 친구는 없었냐”며 궁금해했고, 아내는 “없었다. 20대면 그랬을 수도 있는데 나도 40대니까 그럴 사람이 없다. 나랑 만나기 전에도 오빠는 호감이었다”고 해 이상민을 웃게 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단호박이니까 오빠가 힘들겠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고, 이상민은 “그 강단을 보고 내가 빠졌던 거다. 아무리 힘들어도, 얘기하면 아무렇지 않은 듯 해답을 내주니까 나보다 어른 같았다”라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 ‘포르투갈 축구 대표’ 조타 영면… 슬픈 세계 축구계

    ‘포르투갈 축구 대표’ 조타 영면… 슬픈 세계 축구계

    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 결승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굳은 표정을 지은 채 손가락으로 ‘20’을 그려 보였다. 사흘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디오구 조타(29)의 등번호가 20번이었다. 전날에는 조타의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동료 주앙 칸셀루와 후벵 네베스(이상 알힐랄)가 8강전을 앞두고 눈물을 쏟았다. 전 세계 축구인들이 한마음으로 조타를 추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날 “디오구와 안드레(26), 조타 형제의 장례식이 포르투갈 곤도마르에 있는 한 교회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조타 형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0시 30분쯤 스페인 사모라에서 사고를 당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둔 디오구 조타는 아내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리고 열흘 뒤 세상을 떠났다. 그는 포르투갈 대표로 A매치 49경기(14골)를 뛰었고 프로 무대에서는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 입단, 올해 리그 정상에 올랐다.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을 비롯해 주장 버질 반 다이크, 앤디 로버트슨 등이 조타의 유니폼 모양 조화를 들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슬롯 감독은 “축구계 전체가 유족 곁을 지킬 것이며, 조타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결별’ 공식화…“5세 딸 함께 양육할 것”

    케이티 페리♥올랜도 블룸, ‘결별’ 공식화…“5세 딸 함께 양육할 것”

    팝스타 케이티 페리(40)와 배우 올랜도 블룸(48)이 10년 열애 끝에 공식 결별했다. 3일(현지시간) US위클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페리와 블룸은 대변인을 통해 “지난 몇 달간 관계를 조정해오며 공동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결별했지만 앞으로도 가족으로서 함께 할 것이라며 “사랑, 안정,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아이를 키우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딸 데이지 도브 블룸(5)은 공동 육아 방식으로 돌보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페리와 블룸이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US위클리 등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냉전 상태였고, 지난 4월 페리가 월드 투어 ‘라이프타임스 투어’(The Lifetimes Tour)를 시작했을 땐 이미 별거 중이었다. 6월에는 블룸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로렌 산체스의 결혼식에 홀로 참석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페리가 호주 공연 일정이 겹치면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최근 결별한 블룸을 의식해 결혼식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다. 페리와 블룸은 2016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결별했으나, 2018년에 재회한 뒤 2019년에 약혼했다. 둘은 2020년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얻었지만, 이후에도 결혼식을 올리진 않았다. 케이티 페리는 ‘다크호스’(Dark Horse), ‘파이어워크’(Firework)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 팝스타로, 2010년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다. 올랜도 블룸은 ‘반지의 제왕’,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2010년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했다가 3년 만에 갈라섰다.
  • 음바페 등 조타 추모 물결…슬롯 리버풀 감독 “축구계가 조타의 세 자녀·아내와 함께 걸을 것”

    음바페 등 조타 추모 물결…슬롯 리버풀 감독 “축구계가 조타의 세 자녀·아내와 함께 걸을 것”

    6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 결승 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굳은 표정을 지은 채 손가락으로 ‘20’을 그려 보였다. 이는 사흘 전 교통사고로 사망한 포르투갈 국가대표 디오구 조타(29)의 등번호다. 전날엔 조타의 대표팀 동료 주앙 칸셀루와 후벵 네베스(이상 알힐랄)가 플루미넨시전을 앞두고 눈물을 쏟았다. 전 세계 축구인들은 한 마음으로 조타를 추모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날 “디오구와 안드레(26), 조타 형제의 장례식이 고향인 포르투갈 곤두마르의 교회에서 진행됐다. 수백 명의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고 전했다. 조타 형제는 현지시간으로 3일 새벽 0시 30분쯤 스페인 사모라에서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둔 디오구 조타는 아내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식을 올리고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49경기(14골)를 소화한 조타는 지난달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으로 대표팀 경력을 마감하게 됐다. 그는 프로선수로 포르투갈, 스페인 리그를 거쳐 201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2020년 리버풀에 차례로 입단했다. EPL 123경기 47골을 기록한 조타는 지난 시즌 리버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을 비롯해 주장 버질 판데이크, 앤디 로버트슨 등이 조타 유니폼 모양의 조화를 들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포르투갈 대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칸셀루, 네베스 등도 자리를 채웠다. 리버풀은 조타의 20번을 영구결번하며 그의 공헌을 기렸다. 슬롯 감독은 “충격과 고통이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진다. 조타는 팀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존재였다”며 “그의 아내와 자녀, 부모에게 조의를 표한다. 축구계 전체가 유족과 함께 걸을 것이고, 조타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77세 말레이 여성, 50년 전 헤어진 남성과 생애 첫 결혼식 [여기는 동남아]

    77세 말레이 여성, 50년 전 헤어진 남성과 생애 첫 결혼식 [여기는 동남아]

    77세의 말레이시아 여성이 50년 전 인연을 맺었던 남성과 다시 만나 생애 첫 결혼식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시나하리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샴 카심(81)과 아지자 알리사(77)는 말레이시아 네게리 셈빌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노부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창 시절 샴은 아지자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쉽게 고백하지 못했다. 이후 샴은 해외 유학을 떠나면서 두 사람은 연락이 끊긴 채 각자의 길을 걸었다. 수십 년이 흘러 샴의 아내가 6개월 전 세상을 떠났다. 샴은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외로워했고, 그때마다 아지자를 떠올렸다. 결국 그는 아지자를 다시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들의 재회에는 아지자의 조카가 큰 도움을 주었다. 소아과 전문의이자 전직 교수였던 샴의 제자 중 한 명이 바로 아지자의 조카였던 것. 조카의 도움으로 아지자와 연락이 닿았고, 마침내 50년 만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샴은 “다시 만나면서 우리의 사랑는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샴의 자녀들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아버지의 재혼이 이르다고 여겼다. 이에 샴은 “이 나이에도 삶을 이어가야 하고, 더 이상 나의 바람을 미루고 싶지 않다”면서 자녀들을 설득했다. 결국 자녀들도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한편, 전직 공무원이었던 아지자 또한 그를 다시 만나면서 최고의 소울메이트임을 확신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던 그녀는 “언젠가 제 인연이 올 거라고 믿었다. 그 시기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운명 같은 인연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는 최고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77세 말레이 여성, 50년 전 헤어진 남성과 생애 첫 결혼식

    77세 말레이 여성, 50년 전 헤어진 남성과 생애 첫 결혼식

    77세의 말레이시아 여성이 50년 전 인연을 맺었던 남성과 다시 만나 생애 첫 결혼식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시나하리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샴 카심(81)과 아지자 알리사(77)는 말레이시아 네게리 셈빌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노부부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5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창 시절 샴은 아지자를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쉽게 고백하지 못했다. 이후 샴은 해외 유학을 떠나면서 두 사람은 연락이 끊긴 채 각자의 길을 걸었다. 수십 년이 흘러 샴의 아내가 6개월 전 세상을 떠났다. 샴은 아내의 빈자리를 느끼며 외로워했고, 그때마다 아지자를 떠올렸다. 결국 그는 아지자를 다시 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들의 재회에는 아지자의 조카가 큰 도움을 주었다. 소아과 전문의이자 전직 교수였던 샴의 제자 중 한 명이 바로 아지자의 조카였던 것. 조카의 도움으로 아지자와 연락이 닿았고, 마침내 50년 만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샴은 “다시 만나면서 우리의 사랑는 불타올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샴의 자녀들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아버지의 재혼이 이르다고 여겼다. 이에 샴은 “이 나이에도 삶을 이어가야 하고, 더 이상 나의 바람을 미루고 싶지 않다”면서 자녀들을 설득했다. 결국 자녀들도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 한편, 전직 공무원이었던 아지자 또한 그를 다시 만나면서 최고의 소울메이트임을 확신했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왔던 그녀는 “언젠가 제 인연이 올 거라고 믿었다. 그 시기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운명 같은 인연이 있다고 믿는다”면서 “그는 최고의 남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걸스데이 민아♥배우 온주완, 11월 결혼…9년 전 상상 현실로

    걸스데이 민아♥배우 온주완, 11월 결혼…9년 전 상상 현실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본명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본명 송정식·42)이 오는 11월 결혼한다. 4일 민아 소속사 SM C&C는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둔 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과 축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온주완은 장례 기간 내내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미녀 공심이’에서 극중 공심(방민아 분)이 준수(온주완 분)와 결혼식을 상상한 장면이 재조명됐다. 공심은 웨딩드레스에 화관을 쓰고 쑥스러워했고, 준수는 그를 감싸 안으며 미소지었다. 팬들은 “약 10년 만에 현실이 됐다”며 축하를 보내고 있다. 민아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2011년부터 배우로서 경력을 차근차근 쌓았다.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달콤살벌 패밀리’,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찌질의 역사’ 등에 출연했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한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 ‘시간이탈자’, ‘돈의 맛’, ‘인간중독’, ‘정직한 후보’, 드라마 ‘펜트파우스’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 “가슴 아팠다”…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재혼 언급

    “가슴 아팠다”…이혜영, 전 남편 이상민 재혼 언급

    그룹 코코 출신 배우 이혜영(53)이 전 남편인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52)의 재혼을 축복했다. 이혜영은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 그룹 샵 출신 이지혜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영은 “이상민 결혼한다며”라고 언급했다. 이지혜는 “JTBC ‘아는 형님’ 피로연에 초대 받아서 다녀왔다”고 털어놨고 이혜영은 “어떠냐. 여자분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언니 진짜 너무 착하다”고 말했고 이혜영은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이상민의 행복을 바랐다. 이날 이지혜는 이혜영과의 인연에 대해 “이 언니는 나를 데뷔 전부터 봤다”고 말했다. 배우 채정안은 “잘 알 수밖에 없다. 언니의 X(이상민)가 샵을 제작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이혜영은 “얽히고 설켰다”며 “이상민이 그때 했던 말이 기억난다. 샵에 노래 잘하고, 예쁜 애가 합류했다고 하더라. 너한테 티는 안 냈다”고 회상했다. 이지혜는 “잘 몰랐다. 사실 난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상민 오빠는 표현을 안 한다. 그래서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나한테도 별로 표현을 안 한 것 같다”며 웃었다. 앞서 이혜영은 2023년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도 “걔가 행복해져야 되는데”라며 이상민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혜영은 “이상민 너 왜 이렇게 결혼도 못 하고. 내가 가슴이 아프다. 방송국에서 마주치면 좋을텐데.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만의 재혼 소식을 전했다. 재혼 상대는 1983년생 비연예인으로, 이상민 보다 10세 연하다. 지난 4월 30일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은 생략했다.
  • ‘신지 예비남편’ 문원 “혼전임신은 사실이지만…”

    ‘신지 예비남편’ 문원 “혼전임신은 사실이지만…”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44·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7세 연하 예비남편 문원(37·박상문)이 결혼 발표 후 불거진 각종 사생활 루머를 반박하고 나섰다. 문원은 3일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제가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됐을까 우려,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던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여러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우선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에 뛰어든 점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책임질 부분은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라고 해명했다. 다만 다른 의혹 제기는 대부분 부인했다. 문원은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전 부인과의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소위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몇 차례 이름을 바꿨다는 개명 논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문원은 “박상문이 제 본명이며, 활동명을 기련에서 문원으로 변경했을 뿐, 본명은 개명한 적이 없음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부디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발언과 허위사실 유포는 삼가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문원은 신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과 관련한 태도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신지와 사이가 깊어진 뒤 뒤늦게 이혼 전력과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딸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원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 무엇보다 축하받아야 할 신지씨에게 상처와 피해를 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7살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문원은 신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결혼사진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리며, 그에 앞서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 포르투갈 국가대표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리버풀 “유족·친구·동료 전폭 지원”

    포르투갈 국가대표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리버풀 “유족·친구·동료 전폭 지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디오구 조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9세. 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3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와 그의 동생 안드레 시우바가 스페인 사모라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깊은 유감과 고통을 느낀다”며 “A매치를 49경기(14골) 소화한 조타는 선수 이상의 존재로 동료들에게 존경받았고 축구계에 기쁨을 전했다”고 애도했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를 탄 조타와 시우바는 다른 차를 추월하던 중 타이어가 파열되면서 도로를 벗어났고 불길에 휩싸여 현지시간으로 3일 새벽 0시 30분쯤 사망했다. 조타는 오랜 연인인 루테 카르도소와 결혼한 뒤 열흘여 만에 사고를 당했다. 둘 사이엔 3명의 자녀가 있다. 축구 애호가들은 조타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결혼식 사진에 조의를 표했다. 조타는 지난달 9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도 연장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우승에 공헌했는데 이 경기가 선수로서 마지막 공식전이었다. 조타는 포르투갈, 스페인 리그를 거쳐 201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 안착했고 2020년엔 리그 대표 구단인 리버풀에 입단했다. 그는 다섯 시즌 동안 리그 123경기 47골을 기록했다. 공식전 성적은 182경기 65골이다. 지난 시즌엔 리버풀의 EPL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리버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타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그의 가족, 친구, 동료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 우리는 그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생 안드레 역시 포르투갈 2부 리그 FC 페나피엘에서 뛰는 프로축구 선수다. FPF는 유럽축구연맹(UEFA)에 현지시간으로 3일 열리는 여자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 전 묵념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 매일 러닝하고 헬스했는데 피할 수 없었다…혈액암이 준 경고

    매일 러닝하고 헬스했는데 피할 수 없었다…혈액암이 준 경고

    결혼을 앞두고 있던 한 여성이 혈액암 판정을 받으며 예식을 중단해야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영국 왓퍼드에 거주하는 살마 샤(45)는 지난 5월 약혼자 말론(43)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월 건강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은 뒤, 결혼 준비를 모두 중단하게 됐다. 살마는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목 부종을 겪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피로감과 야간 발한, 목 뒤 혹이 나타나면서 증세가 악화됐다. 정밀검사 결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그는 평소 러닝과 헬스를 즐기며 건강에 자신이 있었지만 “감기와 감염이 반복됐고 목이 심하게 부어오르자 뭔가 심각한 문제라는 걸 직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를 하다가 병원에 앉아 장례식과 유서를 준비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살마의 암세포는 뇌와 척수까지 전이된 상태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네 차례 항암 치료를 받은 결과, 골수 내 암세포는 1%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나 완치를 위해서는 조혈모세포 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골수에서 림프구로 분화하는 미성숙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국내에서는 전체 백혈병의 약 20%를 차지하며, 소아 환자가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인 환자는 소아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고 치료가 복잡하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극심한 피로감, 창백함, 원인 불명의 발열, 반복적인 감염, 쉽게 생기는 멍과 잦은 출혈, 야간 발한, 림프절 비대 등이 있다. 암세포가 뇌와 척수로 전이될 경우 두통, 구토, 시력 이상,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골수검사를 통해 이뤄지며, 유전자검사를 통해 특정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해 예후와 치료 방침을 결정한다. 특히 필라델피아 염색체(Ph+)가 양성인 경우, 일반 항암화학요법만으로는 완치율이 매우 낮아 표적치료제와 조혈모세포 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 ♥문원 ‘돌싱’ 고백에 싸늘한 시선…신지, 걱정 댓글에 직접 남긴 한마디

    ♥문원 ‘돌싱’ 고백에 싸늘한 시선…신지, 걱정 댓글에 직접 남긴 한마디

    가수 문원이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두고 이혼 경력을 고백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신지에게는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신지가 많이 고민하더니 ‘네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30만회를 기록했고 3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본 신지 팬들은 “속상하다”, “왜 굳이 어려운 길을 가냐”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특히 이혼 경력을 처음부터 알리지 않고 감정이 깊어질 때 털어놓았다는 사실에 “돌싱에 딸이 있는데 처음부터 이야기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팬은 신지의 인스타그램에 “누나 팬이다. 진짜 남자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며 “하여튼 누나의 판단을 존중하며 누나가 축복받고 좋은 길로 갔으면 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신지는 해당 댓글에 “감사해요”라고 짤막한 답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영상 속 문원의 태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문원은 8살 연상인 신지를 “지선이(신지 본명)”라고 호칭하며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이 친구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실수 안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1988년생이 어떻게 신지를 모르냐. 코요태를 무시하는 발언”, “신지를 낮잡아 보는 것 같다”, “신지한테는 ‘이 친구’라면서 전처한테는 ‘전 부인’이라며 존대하는 게 별로다”라고 지적했다. 문원이 김종민을 향해 “나잇살 아니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서도 “초면인데 너무 무례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상에서는 신지의 결혼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은 “변명하게 만드는 남자 만나지 말아야 한다”, “이혼남이 아니라 총각이었어도 말렸을 것”이라며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반면 “결혼은 개인의 선택인데 훈수가 너무 많다”, “신지 팬이면 지켜봐 주고 응원이나 해라” 등의 반응도 있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사진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 내가 연애 못하는 건 ‘이것’ 때문이라고?…틱톡서 난리난 이유

    내가 연애 못하는 건 ‘이것’ 때문이라고?…틱톡서 난리난 이유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 사용자들 사이에 진주 귀걸이가 연애에 방해가 된다는 ‘진주 귀걸이 이론’(Pearl Earring Theory)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가 봤더니요. 진주로 만들어진 액세서리가 고급스러운 인상을 줘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하거나 까다로운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는 낭설이지만, 이를 꽤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일부는 “진주 귀걸이를 껴서인지 고등학생 때부터 연애가 안 됐다”, “솔로인 게 진주 때문이었다니”라는 등 다양한 경험담을 늘어놓기도 했죠. 반면 “결혼식 날에도 진주 귀걸이를 착용했다”,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진주 귀걸이를 매일 착용한다” 등 반박하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히려 “솔로인 게 좋아서 일부러 진주 낀다”며 역발상(?)으로 접근하는 창의적인 사람들도 있네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 “딸은 전처가 양육 중”

    코요태 신지 예비남편, 이혼 고백 “딸은 전처가 양육 중”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4·본명 이지선)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37·본명 박상문)이 이혼 경험이 있으며, 전처와의 사이에 낳은 자녀가 있다고 고백했다. 신지와의 결혼은 초혼이 아닌 재혼인 셈이다. 2일 신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출연한 문원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처가 키우고 있지만,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신지에게 이혼 사실을 얘기하지 않았다가, 관계가 깊어질 것 같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됐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신지가 ‘네가 좋으니까,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말해 줘서 정말 큰 힘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신지는 “얼마나 혼자 끙끙 앓았겠나”라며 “문원씨에 대해 지금은 많은 분이 잘 모르지만 앞으로 점점 알려지게 될 텐데, 누군가의 입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보다는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아 보였다”라고 신지는 덧붙였다. 또한 신지는 “나 몰라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아이를 지키고 책임감 있게 돌보려는 모습이 좋았다. 나에게도 그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7살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문원은 신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웨딩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리며, 그에 앞서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 ‘신지♥’ 예비신랑 문원, ‘돌싱’이었다…“딸은 전처가 키워”

    ‘신지♥’ 예비신랑 문원, ‘돌싱’이었다…“딸은 전처가 키워”

    그룹 코요태 신지와 결혼을 앞둔 가수 문원이 이혼 경력을 고백했다.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만났다. 신지는 “제대로 소개하는 자리니까 멤버들한테는 진지하게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이건 꼭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원이 “제 입으로 얘기해야 할 것 같다. 놀라실 수 있다”라고 하자 김종민과 빽가는 “놀라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들으면 안 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원은 “제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며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딸은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서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원은 “서로 깊어질 것 같으니 신지에게는 솔직하게 얘기했다”며 “신지가 많이 고민하더니 ‘네가 좋으니까, 너를 사랑하니까 포용할 수 있다’고 해줬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지의 한 마디가 저한테 엄청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신지는 “그 얘기를 혼자 알고 있느라 얼마나 끙끙 앓았겠냐”고 말했다. 뜻밖의 소식에 놀란 표정을 짓던 김종민은 “책임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며 “서로 알고 만난 거니까 누구도 왈가왈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우리가 아닌 제3자를 통해서 멤버들이 알게 되면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직접 밝히는 게 맞겠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걱정스러운 시선들이 있을 수 있다”며 “문원의 책임감,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나한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빽가는 “둘이 좋고 사랑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덕담했다. 문원은 “앞으로 신지에게 노력 많이 할 테니까 지켜봐 달라”고 다짐했다.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달 결혼사진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문원은 신지보다 7살 연하로 2012년 데뷔 이후 ‘나랑 살자’, ‘헤어져야 하니까’, ‘어떻게’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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