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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피로연서 신랑이 총기난사…피로 물든 태국 결혼식

    결혼피로연서 신랑이 총기난사…피로 물든 태국 결혼식

    태국의 한 결혼 피로연장에서 신랑이 총기를 난사해 신부 등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25분쯤 태국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 왕남키에오 지역의 한 주택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그곳에선 신랑 차뚜룽 숙숙(29)과 신부 칸차나 파춘투엑(44)의 결혼식 피로연이 열리고 있었다. 두 사람은 3년간 동거하다가 정식으로 결혼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자택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식이 끝난 뒤 밤늦게까지 피로연이 열렸는데 신랑은 술을 마시다 신부와 말다툼을 벌였고, 차에서 권총을 가져와 신부와 장모, 처제를 살해했다. 또 총기 난사 중에 손님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후 신랑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로써 이날 사건으로 총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전직 군인인 신랑은 몇 년 전 근무 중 열차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으나,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장애인게임에서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신랑이 피로연 중에 행복한 표정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총 11개의 총알이 회수됐다. 태국은 최근 총격 사건이 연이어 벌어져 총기 문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방콕의 고급 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14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또 이달 11일에는 방콕 거리에서 2인조 괴한의 총격으로 기술대학 신입생 1명과 40대 교사(여)가 사망했다. 지난 20일에도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총을 쏴 16세 학생이 거리에서 숨졌다. 태국은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을 경우 총기 소유가 허용된다. 정부는 총기 소지 면허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하는 등 총기 규제 강화에 나섰지만,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LG팬 결혼식 사회자로 ‘짠’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 LG팬 결혼식 사회자로 ‘짠’

    프로야구 2023시즌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LG 트윈스 오지환이 팬의 결혼식 사회자로 나서 ‘우승 공약’을 지켰다. LG 구단은 26일 “오지환이 아내 김영은 씨와 함께 LG 팬 김남현씨의 결혼식 공동사회를 보며 공약을 지켰다”고 전했다. 오지환이 LG 팬 김씨의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된 사연은 이렇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직전인 지난 3월 열린 미디어데이의 팬 질문 시간에 김씨가 “재미있는 LG 우승 공약을 남겨달라”고 하자 오지환은 역으로 “원하시는 소원, 들어드리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씨가 “연말에 결혼식을 올린다. LG가 우승하고 오지환 선수가 MVP를 받으면 결혼식 사회를 봐줄 수 있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오지환은 “우승과 관계 없이 결혼식 사회를 무조건 봐드리겠다”는 시원한 답으로 현장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그런데 이게 예언이 됐다. LG는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이뤘고, 오지환은 최초의 단일 한국시리즈 3경기 연속 홈런포 등 맹활약을 펼쳐 MVP에 올랐다. 결혼식 후 오지환은 “미디어데이 때 공약한 통합우승에 MVP까지 받고 팬의 결혼식 사회까지 볼 수 있어 기분좋게 한해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약속을 지킬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팬분의 결혼을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축하해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걸그룹 멤버 ‘혼전 임신’…오늘 결혼식 올린다

    걸그룹 멤버 ‘혼전 임신’…오늘 결혼식 올린다

    그룹 라붐 해인(28)이 오늘(26일) 결혼한다. 해인은 이날 경기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인은 지난 10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해인은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되었다”며 예비신랑과의 인연을 밝혔다. 또 그는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해인은 지난 2014년 라붐으로 데뷔해 ‘상상 더하기’, ‘겨울 동화’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 걸스데이 소진, ♥이동하와 결혼 후 신혼밥상

    걸스데이 소진, ♥이동하와 결혼 후 신혼밥상

    걸스데이 출신 소진이 결혼 뒤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소진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구운 야채와 대구살 토마토 스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진이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이는 토마토 스튜가 담겼다. 최근 이동하와 결혼식을 올린 소진은 건강한 식단에서도 행복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이다. 걸스데이 출신 소진은 지난 18일 배우 이동하와 서울 모처에서 야외 스몰 웨딩을 치렀다.
  • 예비엄마 손연재, 임신한 배 소중히 ‘요정 미소’

    예비엄마 손연재, 임신한 배 소중히 ‘요정 미소’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근황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와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넣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연재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볼록 튀어나온 배를 살포시 감싸고 있다. 손연재는 9살 연상의 금융인과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8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 김다예 “남편 박수홍, 같이 고난 이겨낸 전우”

    김다예 “남편 박수홍, 같이 고난 이겨낸 전우”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에게서 전우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575회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MC 최은경은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주도권을 두고 다툰 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다예는 “우린 힘든 상황을 같이 이겨내야 했던 전우 느낌이라서 (주도권 다툼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김다예는 “제가 법무법인에 나가 일한 지 6개월 정도 됐다”며 “보통 집안일은 제가 하지만, 일 때문에 바쁠 경우에는 남편이 집안일을 대신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반대로 남편이 바쁘면 (집안일을) 제가 도맡아서 한다”며 “각 상황에서 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집안일을 담당하는 편이다. 근데 사실 집에서 시간을 많이 안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요리를 잘해 음식 주도권만큼은 남편에게 있다”며 “집에 손님이 올 때마다 일일 요리사로 변신하는데, 음식을 정말 잘한다”고 덧붙였다. 1970년생 박수홍은 23세 연하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 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2월 결혼식을 치렀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최근 한 방송에서 2세를 갖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 김정민 기러기 아빠 고백 “아내는 아이들과 일본서 거주”

    김정민 기러기 아빠 고백 “아내는 아이들과 일본서 거주”

    가수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신랑수업’에 출격했다. 지난 22일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함께 한일 국제 부부라는 공통점을 가진 김정민, 루미코 부부의 집을 방문해 특별 수업을 받았다. 앞서 심형탁은 루미코를 만나기 전, 일본어 인사말을 연습했고, 사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심형탁의 일본어 실력에 “아버지랑 만날 때랑 같은 인사네”라고 말했다. 2006년 결혼한 김정민, 루미코 부부는 어느덧 듬직한 소년이 된 세 아들을 키우며 현재 기러기 생활 2개월 차라고 밝혔다. 루미코와 아이들은 현재 교육 문제로 일본에 거주 중이라고. 심형탁은 결혼 허락을 어떻게 받았냐는 김정민의 질문에 “장문의 편지를 썼다”라고 답하며 김정민 부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정민 역시 엄격한 장인어른의 허락을 받기 위해 이력서를 썼다고 했다. 그러나 김정민은 바로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만난 지 45일 만에 혼인신고하고, 4개월 만에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했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민, 심형탁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사야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 루미코와 일본어로 나누었다. 사야는 부족한 언어 실력과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남편뿐인 상황에 답답한 마음을 조심히 꺼내놓았고, 사야와 같은 고충을 겪었던 루미코가 크게 공감했다. 심형탁은 영상을 통해 사야의 진심과 고충을 확인하며 울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 1000건 넘는 상담에 고작 30건 예약”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 1000건 넘는 상담에 고작 30건 예약”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나만의 결혼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나만의 결혼식’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예식장을 발굴하고, 개성있고 의미있는 결혼식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결혼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건전가정의례의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서울시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인 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북서울꿈의숲 등 24개소에서 결혼 운영 전문업체와 협약·추진해 서울가족포털의 예약신청시스템을 통해 홍보·운영되고 있다. 나만의 결혼식을 이용하면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치르기 때문에 대관료가 무료에서부터 120만원까지 소요된다. 하지만, 해당 비용에는 꽃장식, 물품 대여비, 음향시설비가 제외돼 있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와 다르게 나만의 결혼식의 경우, 일반 예식장처럼 기반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관료와 별도로 의자, 책상 등 각종 물품 대여비를 포함해 기획진행비 등에 하객 100명 기준 최소 480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서울시의회에서 근무하는 A씨는 “서울시 ‘나만의 결혼식’을 이용하려 알아봤는데 실제 예식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 포기했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현재까지 1000건의 넘는 상담을 하고 그중 26쌍이 결혼을 하고 30쌍의 커플이 예약되어있다. 하지만 식을 올린 후 2주 이내에 설문조사를 완료해야 함에도 18쌍이 만족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라며 “서울시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초점을 두어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며 공공의 책무가 있는 서울시에서 사업을 다시 정비할 것”을 촉구했으며 대행업체의 재무구조가 불안정한데 대시민의 충분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의 설문지 중 선택지가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매우 불만족’과 같은 5점 척도가 아닌 ‘매우 만족, 만족, 보통, 불만족, 기타’로 되어있어 과연 설문지 자체도 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요즘같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시기에 청춘들의 결혼을 돕는다는 건 분명 바람직한 일”이라며 “돕겠다는 그 마음만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에 명확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사업의 수정을 촉구했다.
  • 혜리, 눈물 펑펑 축사…소진♥이동하 결혼식 사진

    혜리, 눈물 펑펑 축사…소진♥이동하 결혼식 사진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소진과 이동하가 결혼했다. 소진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멤버들도 총출동했다. 소진과 이동하는 18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및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스몰 웨딩으로 진행해 소박하게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 민아, 유라가 총출동해 신혼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혜리는 소진과 이동하를 위해 축사를 준비했다. 가수 이랑은 혜리가 축사를 낭독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땐 언제든 이야기해 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 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라고 읊으며 눈물을 흘렸다. 유라와 민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언니”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소진의 자태를 공개했다. 멤버들이 공개한 사진 속 소진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하객들을 향해 환하게 웃었다. 이동하는 네이비색 턱시도를 입고 새 신랑다운 늠름함을 뽐냈다. 소진과 이동하는 지난달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진은 직접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동하 역시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 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 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 주고 싶다는 마음”이라며 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 앞두고 가슴 아픈 사연 전했다

    줄리엔강♥제이제이 결혼 앞두고 가슴 아픈 사연 전했다

    모델 겸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방송인 줄리엔 강과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고백했다. 제이제이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지은’에 ‘내 결혼식에 아빠를 초대하지 않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어렸을 때 엄마랑 아버지가 이혼하셨다”라며 “현재 엄마와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식을 올리면 가족이 되게 적게 올 것 같아서 말하게 됐다. 태어났을 때부터 (아버지에 대한) 기억, 추억 자체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제이제이는 “엄마 혼자 나를 키운 셈이다. 내 기억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다. 한 살 전에 헤어져서 아무런 정보와 기억은 애초에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애도 혼자 낳으러 들어갔다. 홀로 애를 낳고, 홀로 키웠다. 처음 아빠의 얼굴을 본 게 초등학교 4학년 때다. 브라질에 초청을 받아 갔고 3개월 정도 브라질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제이제이는 “어느 날 유튜브 쪽으로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며 “과거에 있던 일은 어른들 사이에 있는 일이라 모르는 게 맞고 엄마가 얘기 안 한 것도 많을 거고, 기회를 주면 설명하고 싶다며 싫으면 다시 연락하지 않겠다는 메일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연락하는 게 불편하니까 연락하시지 말라고 답장했다”며 “그 뒤로는 다시는 연락이 안 오더라”고 전했다. 제이제이는 “신기한 게 줄리엔이 나랑 가정 환경이 똑같아서 줄리엔도 아마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알렸다.
  • ‘뉴스룸’ 안나경 아나 결혼…상대는 10년 사귄 변호사

    ‘뉴스룸’ 안나경 아나 결혼…상대는 10년 사귄 변호사

    ‘JTBC 뉴스룸’의 앵커로 활약했던 안나경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티비리포트에 따르면 안나경 아나운서는 다음주 10년간 만난 변호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측근은 안나경 아나운서가 예비 신랑의 로스쿨부터 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오랜 기간 내조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3월 1일 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JTBC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최종 합격해 입사 2개월 만에 JTBC의 아침뉴스 프로그램인 ‘JTBC 뉴스 아침&’의 앵커로 발탁됐다. 이후 JTBC 간판 프로그램인 ‘JTBC 뉴스룸’의 앵커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손석희 앵커 하차 후에도 ‘뉴스룸’을 지키며 ‘JTBC 최장수 앵커’라는 타이틀을 얻은 안나경 아나운서는 약 8년 만인 지난 7월 14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 나올까…중국 “모든 건 미국에 달렸다”

    미중 정상회담 어떤 합의 나올까…중국 “모든 건 미국에 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열지만, 실제 양국이 관계 정상화 외에 어떤 합의를 내놓을 수 있을지 여러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이날 미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신화사는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양국 관계 개선의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다. 발리 합의사항은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고 중국의 체제 변경을 추구하지 않으며 동맹 강화를 통해 반(反)중국을 추구하지 않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음과 동시에 중국과 충돌을 일으키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5불(不)’로 요약된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중미 관계의 불확실성은 미국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라며 “정상회담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백악관 관계자와 국회의원, 미국의 각종 언론 매체들은 중국에 많은 요구와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사설은 미국이 회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여론 형성을 꾀했다면서, 이런 접근방식이 미국 내에 더 큰 혼란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이어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기대하는 펜타닐 통제에 대해서도 원래 미국의 국내 문제였다고 일축했다. 중국은 미국의 마약 통제를 성실히 지원했지만, 미국의 적대적 반응으로 양국 협력이 훼손됐다며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마약 문제에 있어 양국 협력 회복 여부는 미국에 달렸고, 다른 많은 문제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핫라인 재연결과 같은 군사 소통 복원 합의가 있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비판적 분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 미국은 군사적 충돌 방지를 위한 가드레일 설치에 동의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비현실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달 말 미국 방문에서 군사적 가드레일 설치에 관한 질문에 “최고의 가드레일은 대만에 대한 미국의 역사 인식 준수”라며 “비웃었다”라고 SCMP는 전했다. 미국은 군사 소통 재개를 미중 정상회담의 몇 안 되는 결과물 중 하나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의 모든 위기 관리는 결국 자국의 행동을 제한한다고 본다는 것이다. 또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 및 대만과 미국 정치인들의 교류는 군사적 소통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게 중국의 생각이다.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에서 양국의 잦은 군사 충돌 때문에 군사 핫라인이 언제든 멈출 수 있다고 우려한다.한편 미중 정상이 4시간 동안 회담할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해안가의 역사적 사유지 ‘파일롤리 에스테이트’다. 이곳은 금광으로 부를 쌓은 윌리엄 번 부부의 사유지로 지어져 저택과 정원, 과수원, 산책로 등이 있으며 현재는 역사적 건축물을 관리하는 ‘내셔널 트러스트’ 소유다. 평소에는 개인 행사나 결혼식, 영화 및 사진 촬영 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정원은 제니퍼 로페즈의 영화 ‘웨딩 플래너’에 나오기도 했다.
  • 형형색색 팔공산, 고즈넉한 내관지… “단풍 보러 대구로 오이소”

    형형색색 팔공산, 고즈넉한 내관지… “단풍 보러 대구로 오이소”

    “단풍과 코스모스의 도시 대구로 오이소.” 대구는 화려하지 않지만 은근한 매력을 가진 도시다. 여유롭게 산책할 만한 곳도 많다. 여행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 볼 만한 대구 관광지를 14일 알아봤다. ●팔공산 대구 하면 팔공산을 빼놓을 수 없다. 팔공산은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3년 만인 올해 5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우리나라 23번째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해 환경부는 이 산이 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 보전 가치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팔공산은 동구와 인연이 깊다. 팔공산 국립공원 126.058㎢ 중 동구에 속한 면적이 34.7㎢ 다. 오랜 시간 제 스스로가 모든 계절의 주인공이었지만 그중 팔공산의 가을은 으뜸이다. 팔공산의 가을은 색(色)이다. 첫 색은 ‘노란색’이다. 도로 양옆으로 쭉 이어진 은행나무들 때문이다. 가을바람이 불 때면 자연스러운 명장면이 연출된다. 팔공산 도로를 달리는 차 위로 샛노란 은행잎이 계속 떨어지는 장관이 연속된다. 노란색으로 물든 거리는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붉은색으로 변한다. 지금은 가을이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듯하다. 팔공산에는 여러 명소가 있지만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이정표를 무시하고 다녀도 어디서든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북지장사와 방짜유기박물관 쪽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차분하고 우아한 색. 북지장사로 올라가는 길에 나란히 서 있는 나무들은 갈색의 낙엽을 흩날린다. 바스락거리는 갈색 잎이 깊은 가을의 운치를 더했다. 갈색의 가을 풍경을 뒤로하고 갓바위 쪽으로 향했다. 갓바위 가는 길은 가을의 또 다른 색인 ‘붉은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올해 단풍색이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래도 갓바위로 향하는 길 양옆의 단풍의 색을 굳이 표현하자면 시뻘겋다. 팔공산 근처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 봉무공원 단산지, 불로고분공원 일대에서는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 질 녘 단산지 모습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특별한 선물이다.●하중도 내륙인 대구에도 섬이 있다. 하중도다. 하중도란 하천의 중간에 생긴 섬이라는 뜻이다. 북구 노곡동 금호강 중간에 있다. 지난해 ‘금호꽃섬’이란 새로운 이름이 생겼지만 대구 사람들은 ‘하중도’라고 부른다. 꽃섬이란 이름이 붙은 건 섬이 각양각색의 꽃으로 치장하기 때문이다. 하중도에서는 꽃을 통해 봄과 가을을 더욱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하중도를 수놓는다. 대구 도심과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에 계절을 즐기러 먼 길을 떠나기 부담스러운 시민들은 하중도를 찾아 도심 속 완연한 봄과 가을을 느끼고 있다. 11월 한 달 하중도는 만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최근에는 마냥 좋은 날씨 때문인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이 섬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다양한 테마 산책로가 있는 하중도는 취향에 맞춰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쪽에는 코스모스 군락이 새들과 어우러져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을 연출한다. 다른 한쪽엔 국화가 있다. 국화전시회는 지난 12일 끝났지만 붉은색과 노란색, 흰색이 어우러져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계산성당 중구 계산동에 있는 계산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다. 1902년 건립됐으며 전체적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지만 첨탑과 스테인드글라스에 고딕 요소를 가미해 기품과 화려함을 더했다. 이상화가 낭만주의 시로 대표되는 ‘나의 침실로’의 영감을 이곳에서 얻었다고 전해지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계산성당 마당에는 ‘이인성 나무’로 이름 붙여진 감나무가 있다. 대구 출신 천재 화가 이인성이 그린 ‘계산동성당’에 나오는 나무다.●옥연지 송해공원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의 대표 명소다. 방송인 송해의 이름을 딴 장소다. 이곳 옥포읍 기세리는 송해의 부인 석옥이씨의 고향이기도 하다. 부부 묘도 송해공원 인근이다. 송해공원의 자랑거리는 산책로다. ‘전국노래자랑’이 떠오르는 조형물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금동굴 등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데크와 백세교 등은 산책 명소로 전국에 입소문이 나 있다. 밤에는 화려한 조명분수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가을에는 흐드러진 낙엽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송해의 이야기를 담은 송해기념관 선비체험관도 알찬 볼거리다. 송해의 유품과 사진 자료 등에서 그의 생애, 달성군과의 인연, 전국노래자랑 등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송해카페에선 그의 캐릭터가 담긴 커피잔에 여러 가지 차를 맛볼 수 있다. 이곳 옥상에서 한눈에 내려다보는 탁 트인 송해공원의 풍경은 덤이다. 송해공원은 이 같은 풍성한 콘텐츠 덕분에 지난해에만 1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제21회 세종문화대상 올해의 명소, 2023년 산림청 걷기 좋은 명품숲길에 선정됐다.●내관지길 수성구에는 알려지지 않은 가을 명소가 많다. 내관지가 그렇다. 이곳은 라이온즈 파크와 스타디움을 거쳐 내관지, 청계사, 진밭골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도심과 가까워 인근 주민들이 주로 다니는 길이지만 산책로의 수려하면서도 고즈넉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보물 같은 곳이다. 대흥동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시작돼 내관지에 이르는 데크로드는 기존 왕벚나무 사이를 걸어가는 숲길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고, 내관지 내부에는 수상데크를 신설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차별화된 공간 조성을 위해 전문가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신창훈 수성구 총괄건축가, 독창적인 작품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는 조진만 건축가, 대경솟대작가협회 등 여러 전문가와 협업해 관리용으로만 사용되던 취수탑과 연결 교량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내관지길에는 ‘생각을 담는 길’의 독특한 테마를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예술적 대상물)도 설치돼 있다. 오르막 구간에서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인생 문구가 쓰인 통나무의자,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솟대, 대나무터널 등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가 되도록 조성했다.●팔현생태공원과 수성못 팔현생태공원은 아름다운 식물과 꽃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팔현생태공원에는 산책로와 초화원, 데크, 쉼터, 철새탐조대가 조성돼 있다. 가을에는 국화, 댑싸리 등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들이 포토존을 만든다. 팔현생태공원 인근에는 수성패밀리파크와 고모역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금호강자전거길과 곳곳에 운동기구들이 잘 조성돼 있다. 수성못도 대구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명소다. 수성못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에 2차례나 뽑혔다. 자연을 품은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올 4월 수성구는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 타운을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지로 선정하고 관광 서비스 플랫폼인 대구 트립 앱도 구축했다. 수성못과 들안길을 잇는 수성투어버스도 운영 중이다.
  • ‘가족과 갈등’ 박수홍, 손헌수 결혼 축사서 한 말

    ‘가족과 갈등’ 박수홍, 손헌수 결혼 축사서 한 말

    박수홍이 동료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축사를 했다.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조혜련 등이 동료 코미디언 손헌수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련이 축가를 한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박수홍이 축사를 했다. 박수홍은 손헌수의 23년지기 절친으로 축사를 시작하면서부터 “제 결혼식에서 너무 많이 운 사회자(손헌수)를 보며 저 사람 왜 저러지 했는데 제가 그런다”며 울음을 눌렀다. 이에 그들의 우정을 아는 스튜디오의 MC들도 덩달아 눈물을 훔쳤다. 박수홍은 “사람이 살면서 죽을만큼 위기가 오면 그때야 비로소 내 사람을 알게 된다는 얘기가 있다”,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의리있고 남자다운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박수홍은 “손헌수가 어느날 자기와 똑같이 생긴 여자 사진을 보여주었다”며 “하늘이 맺어주지 않으면 어떻게 이렇게 닮았냐”며 축사를 이어갔다. 박수홍은 손헌수에게 “꼭 예쁜 아이 낳아서 같이 키우자”, “만약 서로 딸, 아들 낳는다면 원한다면 정략결혼 콜이다”라며 웃음을 샀다. 이어 그는 “너무너무 사랑하고 축복한다”며 훈훈하게 축사를 마무리했다. 박수홍은 개인 돈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를 비롯해 친형 편에 선 부모 등 가족들과 법적 다툼 중이다.
  • ‘초롱이’ 고규필, 오늘 가수 에이민과 결혼…사회는 김남길

    ‘초롱이’ 고규필, 오늘 가수 에이민과 결혼…사회는 김남길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를 연기해 인기 대열에 오른 배우 고규필(41)이 9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민수연)과 12일 결혼한다. 사회는 배우 김남길이 맡는다. 김남길은 오래전 고규필이 결혼하면 사회를 봐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친척과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열린다. 두 사람은 서로 9년간 지인으로 알아 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규필은 라디오와 방송에 출연해 “중간에 이별도 있었고, 다시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 연기자로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열혈사제’ ‘사랑의 불시착’ ‘연모’ ‘형사록’, 영화 ‘마더’ ‘베테랑’ ‘너의 결혼식’ 등에서 조·단역을 맡아 활약했다. 고규필은 올해 5월 ‘범죄도시3’에서 어설픈 조직폭력배 ‘초롱이’ 역을 맡아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며 크게 주목받았다.
  • 배우·걸그룹 부부 탄생…헬로비너스 윤조♥김동호, 19일 결혼

    배우·걸그룹 부부 탄생…헬로비너스 윤조♥김동호, 19일 결혼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윤조(31)와 배우 김동호(38)가 19일 부부가 된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진행하며 사회와 축가는 동료 뮤지컬 배우들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김동호에 대해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윤조는 2012년 걸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약 2년 간 활동한 뒤 탈퇴했고,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한 바 있다.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활동했다.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했다.
  • 40여년간 332억 나눔 실천 박순호씨 ‘국민훈장 동백장’

    40여년간 332억 나눔 실천 박순호씨 ‘국민훈장 동백장’

    40여년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 계층에 332억원을 기부해 온 세정그룹 박순호(77) 회장이 9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KBS 신관 공개홀에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열고 135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개인 재산을 들여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지원과 장학 사업을 벌였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생필품 지원,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해 왔다. 30여년간 저소득 환자를 무료 진료하고 한약을 지원하며 의료 나눔을 실천한 이승호(59)씨, 자녀의 결혼식 축의금까지 보태 25년간 개인·법인·가족 명의로 10억여원을 기부한 김인석(66)씨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월세 단칸방에 살며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면서도 28년간 중증 장애인 시설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한 지보현(64)씨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교황청 “트랜스젠더도 세례받을 수 있다”

    교황청 “트랜스젠더도 세례받을 수 있다”

    트랜스젠더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세례 성사를 받을 수 있고 세례식과 결혼식에서도 각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교리 해석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성소수자의 가톨릭 세례식과 결혼식 가능 여부에 대해 “신자들 사이에서 공개적인 스캔들을 일으키거나 혼란을 야기할 위험이 없는 한 지역 사제의 재량에 따라 세례식을 받는 사람의 증인 역할을 하는 대부모가 될 수 있고 교회 결혼식에서도 증인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런 내용은 브라질 산투아마루 교구의 조제 네그리 주교가 지난 7월 가톨릭 신앙을 지키고 알리는 역할을 하는 교황청 소속 신앙교리성에 보낸 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에 포함됐다. 3쪽 분량의 이번 답변은 신앙교리성 수장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이 서명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31일 승인해 교황청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트랜스젠더는 태어날 때 정해진 성별과 자신이 정체성을 두는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로 인해 발생한 성별위화감(gender dysphoria) 때문에 일생 동안 정신적 불안감과 사회적 차별을 겪는다. 이번 답변에는 동성애자도 가톨릭 결혼식의 증인이 될 수 있다는 현행 가톨릭 교회 정식 법규가 인용됐다. 다만 신앙교리성은 동성 부부가 입양한 자녀 혹은 대리모를 통해 얻은 자녀가 세례를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이들의 자녀가 세례를 받으려면 가톨릭 교육을 받을 것이라는 근거 있는 희망이 필요하다”거나 “신앙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모호한 답변이 달렸다.
  • ‘최태준♥’ 엄마 된 박신혜,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

    ‘최태준♥’ 엄마 된 박신혜, 오랜만에 전해진 근황

    배우 박신혜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에는 ‘신혜의 밤은 안녕하니? 너밤 박신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박신혜는 “요즘 드라마 ‘닥터슬럼프’를 촬영 중이다. 밤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야 한다. 내일은 부산에서 촬영이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시상식에서 박형식을 만났다. 드라마 ‘상속자들(2013)’에서 같이 출연했다. 같이 다시 작품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닥터슬럼프’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대해서 박신혜는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슬럼프를 한 번씩 겪게 된다. 굉장히 일을 열심히 하던 친구가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번아웃이 온다. 휴식을 갖고 슬럼프를 극복해가는 내용의 힐링 로맨스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신혜는 지난해 1월 배우 최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5월 득남했다.
  • 결혼 다음날 1등복권 당첨된 美신랑, 30% 손해봐도 일시금 선택…이유는?

    결혼 다음날 1등복권 당첨된 美신랑, 30% 손해봐도 일시금 선택…이유는?

    결혼식 다음날 복권 1등에 당첨된 새신랑의 사연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시간 복권협회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한 리빙스턴 카운티 출신 57세 남성이 최근 프루덴빌 소재 E-Z 마트에서 구매한 즉석복권으로 1등 상금인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복권 당첨 전날 결혼식을 올렸다는 이 남성은 현지 복권 소식지인 미시간 로또 커넥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신부가 나를 위해 직접 복권을 긁어줬다”고 말했다. 이 행운의 신랑은 “아내가 복권을 긁어 100만 달러에 당첨된 것 보여줬지만, 우리는 바로 믿지 못했다. 우리는 정말 당첨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복권 설명서를 계속해서 읽었다”며 “우리에게는 신나는 이틀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복권협회 측에 100만 달러를 온전히 연금으로 수령하는 대신 약 69만 3000달러(약 9억 원)를 일시금으로 전액 받겠다며 이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시간 로또 커넥트에 따르면, 새신랑이 당첨된 복권은 지난 8월 출시된 ‘다이아몬즈 앤 펄스’라는 이름의 스크레치 복권이다. 이 복권으로 당첨자들은 지금까지 총 1400만 달러(약 183억 원) 이상을 일시금으로 받거나 연금 방식으로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권 한 장 가격은 10달러이고, 최소 10달러부터 최대 100만 달러까지 당첨금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복권협회 측은 아직 100만 달러짜리 복권 2장이 더 남아 있다며 이를 포함한 3700만 달러(약 485억원) 이상의 당첨금이 구매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복권 구매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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