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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용준 베니 결혼, 오는 9월 부부된다 ‘깜짝 결혼 발표’

    안용준 베니 결혼, 오는 9월 부부된다 ‘깜짝 결혼 발표’

    배우 안용준(28)과 가수 베니(37)가 9월 결혼한다. 안용준의 소속사 더블케이E&M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안용준이 가수 베니와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안용준 베니는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외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따뜻하게 축복해주시고, 앞으로도 안용준 씨는 배우로서 더욱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안용준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베니와 4년 정도 비밀 연애를 했다. 베니 씨가 매우 저를 잘 챙겨주시고 배려심이 깊다. 성품이 좋아서 편안한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000만 영화’ 두 감독 뒤엔 그림자 내조 있었다

    ‘1000만 영화’ 두 감독 뒤엔 그림자 내조 있었다

    ‘부창부수’(夫唱婦隨)는 이럴 때 쓰는 말일 것이다. 남편은 영화를 찍고 아내는 영화를 제작한다. 그렇게 부부가 만든 영화가 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1000만 관객을 넘긴 ‘암살’의 최동훈 감독과 안수현 케이퍼필름 대표 부부, 기록을 곧 눈앞에 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 부부다. 1000만 영화의 내조자이자 한국 여성 영화인을 대표하는 안 대표와 강 대표를 만났다. ■‘암살’ 최동훈 감독 부인이자 제작사인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 “영화는 애 하나를 낳아 키우는 과정과 같아요. 영화를 잘 만들려고 애쓰다 보면 서로를 무서워하고 잘못됐을 때 부끄러워할 때도 있죠.” 두 편의 1000만 영화 ‘도둑들’과 ‘암살’을 낳고 키워낸 안수현(45) 대표와 최동훈 감독은 영화계 최고의 콤비다. 부부이기 이전에 자존심 센 영화인이기도 하다. 처음에 최 감독이 ‘암살’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을 때 가장 먼저 안대표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세트장부터 새로 지어야 할 텐데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어떻게 감당할까”였다. 하지만 180억원이 든 ‘암살’은 손익분기점을 거뜬히 넘겼다. 감독과 제작자로서 서로 협조하고 견제한다는 이들은 부부로서의 배려가 영화에 누가 되지 않도록 경계한다.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제작자로서 감독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죠. 그건 최 감독도 마찬가지여서 응당 밀어붙여야 할 때도 혹시 부부라서 쉽게 타협하는 게 아닌지 늘 걱정해요.” 대학에서 사학을 공부하고 영화 마케팅에 뛰어든 안 대표의 눈에 비친 최동훈은 열정적인 신인 감독이었다. 삶이 불규칙적이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영화업계 사람과는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최 감독과의 연애 3년 만에 무너졌다. “저도 영화 프로듀서 일을 하면서 경험 미숙으로 힘들었고 최 감독도 데뷔작인 ‘범죄의 재구성’의 착수금 300만원을 받고 캐스팅이 되지 않았을 때였죠. 배우에게 섭외 거절을 당하자 시나리오를 계속 고쳤는데 그걸 보여줄 사람이 저밖에 없었던 거죠(웃음). 그렇게 힘들고 외로울 때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 게 칭찬해 주고 격려하는 일밖에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 가까워졌죠.“ 당시 ‘범죄의 재구성’ 촬영장을 방문한 안 대표는 “박신양, 염정아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과 작업하면서 신인답지 않게 노련히 작업하는 최 감독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모니터를 보면서 ‘컷’을 외치자마자 배우와 촬영 감독이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친절하게 이야기하더군요. 보통의 감독들은 마이크에 대고 이야기하기 마련인데 그런 열정이면 뭘 해도 해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 최 감독은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까지 흥행 불패 신화를 쓰고 있다. 안 대표는 지금도 남편의 상상력에 놀란다. “결국은 자기 안에서 창작을 할 텐데 늘 다른 색깔의 인물을 표현한다는 게 놀라워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보고 시골에서 동네 사람들과 왁자지껄하게 사는 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얽히고설키는 관계를 잘 표현하는 것 같아요.” 평소 집에서 책과 영화 보기를 즐기는 최 감독은 가정적인 남편이다. 설거지 등 집안일도 곧잘 하고 가끔은 요리도 한다. 이들의 꿈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사실 재미라는 게 다양하죠. 어떨 때는 새로워야 재밌고 어떨 때는 익숙해야 재밌죠. 두 시간 내에 모든 이야기와 캐릭터가 균형을 맞춰서 재미를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 감독은 밸런스를 맞추고 저는 효율적으로 제작을 하면서 관객과 계속 소통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베테랑’ 류승완 감독 부인이자 제작사인 외유내강 강혜정 대표 “우리가 만든 영화를 이렇게 사람들이 좋아해 준 적이 처음이라 어리둥절해요. 저희 어머니도 우리 사위가 찍은 영화 중에 이번이 제일 재밌다고 하시니까요(웃음).” 900만 고지를 넘어 10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영화 ‘베테랑’. 제작자인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베테랑’은 제작자로서 오롯이 서게 해 준 소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류승완 감독을 100% 믿기 때문이라고 말은 했지만 수동적인 면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책임질 부분은 확실하게 지고 감독에게 영감과 힘을 주면서 독립적인 제작자와 감독으로서 파트너십을 유지했죠. 그러고 나니 류 감독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일했을까가 보이더군요.” 연애할 때 서로의 성을 따서 ‘외유내강’이라는 영화사를 차려 함께 일을 하자는 이들의 꿈은 현실이 됐다. “부부가 일을 함께 하면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집에서도 감독의 투정을 다 받아줘야 한다는 단점은 있죠. 그런데 밖에서 의견 충돌이 있어도 집에 들어오면 애들이 먼저 ‘둘이 싸웠냐’고 묻는 통에 유야무야되곤 해요.” 제작자 강혜정이 본 감독 류승완의 장점은 무엇일까. “일단 직업 의식이 투철해요. 제한된 예산과 스케줄에서 자기가 낼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는 탁월한 연출가예요. 남의 돈으로 영화를 찍는데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쓸 수 없다고 생각하죠. ” 늘 다음 영화를 찍을 수 없을까 봐 고민하는 남편에게 “배추라도 뽑으면 되니 걱정 말라”고 말하는 아내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때문에 남편은 영감이 떠오르면 제일 먼저 아내와 의견을 나눈다. ‘베테랑’도 마찬가지였다. 처음 류 감독의 초고를 본 강 대표가 “‘공공의 적’과 비슷한 거 아냐?”라고 면박을 줬다면 지금의 ‘베테랑’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대신 강 대표는 “기시감만 느끼지 않도록 노력해 보자”고 격려했다. 이들의 첫 만남은 1993년 독립영화협회 워크숍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소년 가장 류승완과 명문대를 다니던 운동권 대학생 강혜정은 영화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면 쉽게 친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저는 4년 동안 데모하고 고민하느라 늘 어두웠는데 저 사람(류 감독)은 막노동부터 허드렛일까지 고생을 하는데도 늘 표정이 밝은 거예요. 그걸 보고 진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외유내강은 힘든 시절도 많이 겪었다. 영화 ‘다찌마와 리’가 흥행에 실패하고 강 대표의 부친이 암으로 별세하면서 영화사가 문을 닫는 불운이 겹쳤다. “10대 때 부모님을 잃은 남편은 곁에서 ‘모든 것은 다 사라진다’고 묵묵히 위로를 해줬어요. 그때는 의지할 게 둘밖에 없었죠.” 외유내강의 차기작은 ‘여교사’와 ‘너의 결혼식’이다. “이번에 사회와 소통하려는 문제일수록 교만을 버리고 누구나 이해하도록 쉽게 찍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외유내강이 창립 이래 처음 도전하는 멜로 영화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국경절 아닌 전승절 첫 열병식… ‘대국굴기’ 노린 시진핑 야심작

    국경절 아닌 전승절 첫 열병식… ‘대국굴기’ 노린 시진핑 야심작

    중국이 새달 3일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개최하는 ‘항일 및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 열병식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중 치러지는 가장 성대한 국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병식 블루(푸른 하늘)’를 연출하기 위해 20일부터 베이징시에서는 차량 홀짝제가 시작됐고, 오는 28일부터는 베이징 인근 7개 성에 있는 오염물질 배출 공장 1만 2255개가 가동을 멈춘다. 신중국 건국이 선포된 1949년 10월 1일 열린 개국 열병식 이후 이번 열병식 전까지 중국은 14차례에 걸쳐 국경절(10월 1일)에 열병식을 거행했다. 국경절이 아닌 전승절에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을 물리친 중국이 마침내 세계 중심 국가로 우뚝 섰다’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시 주석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은 국내 행사에 머무른 기존 열병식과 달리 해외 각국 지도자와 군대까지 초청했다. 열병식에서는 시 주석이 강조해 온 ‘대국굴기’(大國堀起·대국으로 우뚝 섬)와 ‘군사굴기’의 위용이 유감없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중국이 야심 차게 개발해 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31B와 둥펑41이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신형 전략폭격기 훙6와 젠10, 전투기 젠11B, 공중조기경보기 쿵징2000, 최신 헬기 즈11, 최신 장갑차 99A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장 직선도로인 장안대가(長安大街)를 행진하는 병력은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군인들도 행진에 참가한다. 열병식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펼쳐진다. 시 주석은 성루에서 사열한 뒤 기념 연설을 한다. 전승기념일 특성을 살려 항일전쟁을 겪었던 노병들에게 기념 훈장을 수여한다. 낮 12시 30분부터는 광장 옆 인민대회당으로 자리를 옮겨 축하 사절단을 위한 리셉션을 진행한다. 이처럼 시간과 장소가 구분되다 보니 열병식 참석을 꺼리는 외국 정상들이 리셉션에만 참여해 시 주석과 회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열병식 준비에 국가적 역량을 쏟아부은 중국이 분리 참석을 흔쾌히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베이징의 한 외교 소식통은 “열병식을 건너뛰고 리셉션에만 참여하는 것은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밥만 먹고 가는 것과 같아 중국 입장에선 외교적 결례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열병식은 중국의 국력과 최고지도자의 권위를 과시하는 자리였다. 마오쩌둥(毛澤東)은 1949년 개국 열병식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오늘 성립됐다”고 선언했다. 당시 전투기 17대가 광장 상공을 비행했는데, 국민당과의 내전이 막 끝난 터라 4대에는 실탄이 실려 있었다. 1950년 열병식에서는 1900필의 백마를 탄 기병부대가 광장을 통과해 세계에 큰 인상을 심어 줬다. 이 열병식 후 20여일 만에 중국은 한국전쟁 참전을 결정했다. 1953년 열병식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중국인민지원군’이 사열에 참여했고, 중국군 총사령관인 주더(朱德)가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1959년까지 매년 10월 1일 국경절에 치러진 열병식은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24년 동안 중단됐다. 마오 사후 당내 투쟁을 거쳐 권력을 장악한 덩샤오핑(鄧小平)은 1984년에 열병식을 부활시켰다. ICBM이 이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장쩌민(江澤民)은 건국 5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열병식을 치렀다. 건국 60주년이었던 2009년 열병식에서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이 사열을 맡았다. 시 주석은 건국 70주년인 2019년까지 기다리지 않고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란 명분을 내세워 집권 3년 만에 사열대에 올라선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개최할 예정이던 전승절 기자회견을 갑자기 취소했지만 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월드피플+] 결혼 75주년 맞은 ‘100세 동갑내기 부부’

    [월드피플+] 결혼 75주년 맞은 ‘100세 동갑내기 부부’

    흐뭇한 미소를 주는 한 노년 부부의 소식이다. 올해 100세가 된 동갑내기 부부가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 결혼기념식을 올려 화제에 올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케이턴즈빌시에 위치한 실버타운에서 한 부부의 75주년 결혼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나란히 100세 시대를 연 동갑내기 부부의 이름은 월터와 레슬리 킴멜. 이들 부부는 78년 전인 22살 때 같은 교회에서 각각 성가대와 오르간 연주자로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운 후 지난 1940년 8월 18일 결혼했다. 이날의 결혼기념식도 특별했다. 75년 전 결혼식이 열린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나란히 식장에 입장한 부부는 가족과 친구들의 박수 속에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잘랐다. 100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한 부부는 세계대전 등 격변의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했다. 그 과정에서 두 명의 아들이 태어나 '기쁨'이 됐고 4명의 손주와 4명의 증손주까지 얻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 말 그대로 백년해로(百年偕老)를 이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부부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서로에게 진실되고 정직하게 함께 삶을 즐기세요. 그러면 매일매일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신부’ 제니퍼 애니스톤, 40대라곤 믿기는 않는 ‘동안’ 미모

    ‘새신부’ 제니퍼 애니스톤, 40대라곤 믿기는 않는 ‘동안’ 미모

    헐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LA 하모니 골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쉬즈 퍼니 댓 웨이(She’s Funny That Way)’ 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5일(현지시간) 4년간 사귀어온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돈키호테의 마지막 식사/천운영 소설가

    [문화마당] 돈키호테의 마지막 식사/천운영 소설가

    돈키호테. 본명은 알론소 키하노. 말년에 키호티스라는 이름의 목동이 될 생각도 잠깐 했다. 키하노였을 때 그는 일반적인 시골 양반의 음식을 먹었다. 기사가 되겠다고 집을 나선 후 처음 먹은 것은 말린 대구. 고기를 먹지 않는 금요일인데다 밤도 늦어, 객줏집에서 내놓을 것이라고는 말린 대구 몇 조각밖에 없었지만, 이제 막 길을 나선 그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만찬으로 여겨졌을 터. 마른 대구가 아니라 맛있는 송어, 굳은 빵이 아니라 새하얀 고급 빵, 객줏집 주인은 거대한 성의 성주, 백정의 피리 소리는 만찬을 위한 연주였다. 객줏집에서 엉터리 기사서품식을 하고 정식 기사가 된 돈키호테는 이후 기사 음식을 고수한다. 말이 음식이지 산초 말마따나 너무 딱딱해서 거인 대가리라도 부숴버릴 만한 치즈나 도토리 개암 호두 같은 게 전부다. 방랑기사란 자고로 한 달을 먹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아야 하고, 간혹 먹는다 해도 형편없는 시골 음식 같은 것에 만족해야 하니까. 그것이 방랑기사의 예법이니까. 그렇다고 늘 도토리 따위나 먹고 다닌 것은 아니었다. 목동이나 염소치기들과 나눠 먹은 치즈와 고기. 며칠 밤 지속된 공작의 성대한 연회. 그중에서 가장 성대한 것은 부자 가마초의 결혼식 음식이다. 소문난 부자답게 온갖 고기에 달콤한 후식까지, 음식 설명만 두세 페이지에 이른다. 하지만 결혼식 이면에는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숨어 있었으므로, 사랑과 의리의 기사 돈키호테께서는 차마 그 음식에 입을 대지 못한다. 산초야 배신이고 뭐고 간에, 내 입에 들어가는 닭이 왕이요, 나는 가마초 편이다를 외치며 삶은 닭 세 마리를 해치우지만. 돈키호테의 황당무계한 행적이야 익히 아는 바. 풍차에 사자에 소떼에, 찍히고 밟히고 구르며 당할 대로 당한데다가, 사랑하는 둘시네아는 마법에 걸려 돈이나 뜯으려는 추악한 노파로 변해버렸으니, 시름과 걱정과 절망으로 식욕을 완전히 잃고 죽기만을 기다리고 앉았다. 그때 산초가 말한다. 절망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않으려는 것만큼 미친 짓이 없다고. 자기는 하늘이 정한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먹으면서 자기 인생을 끌고 가겠다고. 어서 식사를 하시고 풀밭에 누워 한숨 붙이시라고. 그러고 나면 마음이 조금 편해질 것이라고. 그는 산초가 시키는 대로 빵을 먹는다. 그리고 한잠 자고 나자 산초의 말대로 힘이 생겨난다. 그렇게 다시 떠나 도착한 마을의 객줏집. 뭐든지 다 있다고 큰소리친 객줏집 주인 말과는 달리, 있는 것이라고는 송아지 발톱인지 암소 손톱인지 족발인지 모를 발톱요리뿐이다. 그래도 그들은 객줏집 사람들과 어울려 맛있게 먹는다. 중요한 것은 요리가 아니라 돈키호테 눈에 객줏집이 객줏집으로 보였다는 것이다. 객줏집이 성으로 보이지 않은 것은 길을 나선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말하자면 나갔던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인데, 그것은 방랑기사 돈키호테에서 시골영감 알론소 키하노로 돌아가겠다는 신호이기도 했다. 정신 차린 돈키호테라니. 모험을 끝내 버리게 만든 이 서운한 자각이라니. 어쩌면 돈키호테로서의 마지막 식사는 송아지발톱요리가 아니라, 산초가 건넨 빵 한 조각과 푸른 잠이었는지 모르겠다. 절망의 늪에서 빠져나오게 했지만, 동시에 꿈에서도 깨어나게 만든 식사. 절망과 꿈이 한 이불 속에 있는 것인가. 어쩐지 위안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몹시 서글프기도 한, 마지막 식사. 산초의 선언처럼 그도 죽는 순간까지 계속 먹으면서 돈키호테의 인생을 끌고 갈 수는 없었나.
  • 100세 동갑내기 부부의 75주년 결혼기념일 화제

    흐뭇한 미소를 주는 한 노년 부부의 소식이다. 올해 100세가 된 동갑내기 부부가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 속에 결혼기념식을 올려 화제에 올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케이턴즈빌시에 위치한 실버타운에서 한 부부의 75주년 결혼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나란히 100세 시대를 연 동갑내기 부부의 이름은 월터와 레슬리 킴멜. 이들 부부는 78년 전인 22살 때 같은 교회에서 각각 성가대와 오르간 연주자로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운 후 지난 1940년 8월 18일 결혼했다. 이날의 결혼기념식도 특별했다. 75년 전 결혼식이 열린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나란히 식장에 입장한 부부는 가족과 친구들의 박수 속에 함께 기념 케이크를 잘랐다. 100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한 부부는 세계대전 등 격변의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했다. 그 과정에서 두 명의 아들이 태어나 '기쁨'이 됐고 4명의 손주와 4명의 증손주까지 얻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 말 그대로 백년해로(百年偕老)를 이룬 비결을 묻는 질문에 부부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서로에게 진실되고 정직하게 함께 삶을 즐기세요. 그러면 매일매일의 삶이 행복해집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억대 수뢰’ 박기춘 의원 구속… 19대 국회 5번째 수감 불명예

    ‘3억대 수뢰’ 박기춘 의원 구속… 19대 국회 5번째 수감 불명예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무소속 박기춘(59) 의원이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박 의원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뒤 “소명되는 주요 범죄 혐의의 내용과 범행 후 정황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실에서 대기하고 있던 박 의원은 영장 발부 직후 구치소로 이송됐다. 현역 의원이 검찰수사를 받다 구속된 사례는 조현룡(70) 새누리당 의원과 김재윤(50)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박상은(66) 새누리당 의원, 이석기(53)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이어 19대 국회 들어 다섯 번째다. 박 의원은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분양대행업체 I사 대표 김모(44·구속기소)씨로부터 현금 2억 7000만원과 고가의 명품시계 2점, 안마의자 등 총 3억 5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이 김씨로부터 받은 현금은 아들 결혼식 축의금 1억원과 의정보고서 지원금 1억원, 명절인사 명목 7000만원 등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박 의원의 가족도 김씨에게서 고급 시계와 명품 가방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와의 뒷거래를 감추려고 경기도의원 출신 정모(50·구속기소)씨를 시켜 그동안 받은 금품을 김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심문에서 김씨와 금품거래를 한 사실을 시인한 반면 대가성 여부와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포옹부터 키스까지 거침없는 ‘신혼부부’

    택시 김새롬 이찬오, 포옹부터 키스까지 거침없는 ‘신혼부부’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방송에서 애정행각 ‘달달’

    택시 김새롬 이찬오, 방송에서 애정행각 ‘달달’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카메라 앞에서 거침없이 스킨십 ‘이영자 심기불편’

    택시 김새롬 이찬오, 카메라 앞에서 거침없이 스킨십 ‘이영자 심기불편’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새롬을 위해 요리를 준비한 이찬오는 “김새롬 여보. 우리 드디어 결혼해 내일. 미우나 고우나 서로 두 손 꼭 잡고 잘 살자. 항상 정말 고맙고 여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가 될 수 있게 노력할게. 이제부터 내 인생은 기승전 새롬”이라며 감동적인 고백을 했다. 김새롬은 이찬오에게 포옹에 이어 입맞춤을 했고 시간이 가도 끝나지 않는 두 사람의 애정표현에 이영자는 “그만해. 어디서 19금이야. 8시 반에 나가는 방송을”이라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동반 출연, 신혼부부의 애정 과시 ‘달달’

    택시 김새롬 이찬오 동반 출연, 신혼부부의 애정 과시 ‘달달’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멈추지 않는 애정표현 ‘방송중에도 뽀뽀’

    택시 김새롬 이찬오, 멈추지 않는 애정표현 ‘방송중에도 뽀뽀’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최소 비용 결혼식 어땠나 보니..

    택시 김새롬 이찬오, 최소 비용 결혼식 어땠나 보니..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이영자 앞에서 폭풍 스킨십

    택시 김새롬 이찬오, 이영자 앞에서 폭풍 스킨십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1천만원” 개념 결혼식 사진보니..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1천만원” 개념 결혼식 사진보니..

    택시 김새롬, 이찬오 셰프와의 결혼식 사진 공개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총 1000만원” ‘택시 김새롬 이찬오’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택시’에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택시 김새롬 다시 봤다”, “택시 김새롬 이찬오, 가장 좋을 때 결혼하네”, “택시 김새롬 이찬오, 깨소금 냄새가 안방까지 진동”, “택시 김새롬 이찬오, 진정 개념 결혼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택시’ 캡처(택시 김새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비공개 결혼식 비용 얼마? “총 1000만원 들었다”

    택시 김새롬 이찬오, 비공개 결혼식 비용 얼마? “총 1000만원 들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총 1천만원” 결혼식 당일 사진 보니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총 1천만원” 결혼식 당일 사진 보니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1000만원”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1000만원”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1000만원” 결혼식 어떻게 했기에?

    택시 김새롬 이찬오 “결혼식 비용 반지 포함 1000만원” 결혼식 어떻게 했기에?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로맨틱 택시 특집’으로 연애 4개월 만에 결혼한 김새롬 이찬오 셰프가 출연했다. 결혼식 전날 진행된 ‘택시’ 촬영에서 김새롬 이찬오 셰프는 포옹을 하고 입을 맞추는 등 폭풍 애정행각을 보였다. 지난 13일 가족과 친지들만 모인 자리에서 단출한 결혼식을 올린 김새롬 이찬오 부부는 이날 ‘택시’에서 “반지를 포함해 총 결혼 비용이 1000만 원이었다”고 결혼식 비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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