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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이동욱 ‘절친’ 조세호 결혼식 못 간다고 한 이유

    공유·이동욱 ‘절친’ 조세호 결혼식 못 간다고 한 이유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핑계고’에는 배우 이동욱과 공유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유는 촬영이 이어지던 중 조세호에게 귓속말로 뭔가를 물었다. 이동욱은 “방송에서 무슨 귓속말이냐”라고 타박했고, 공유는 “기사를 봤는데 결혼을 전제 하에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와전되는 게 많아서 과장된 부분이 있을까 싶어서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조세호에게 “여자 분은 결혼이 전제인 걸 알고 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양가의 허락을 받았냐고 물었더니 맞다고 하더라”고 답해줬고, 조세호는 “다행히도. 잘 만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공유에게 결혼식 참석 여부를 물었다. 공유는 “바쁠 것 같다”며 참석 여부에 답하지 않았다. 이동욱도 “나도 훨씬 미리 알았지만 ‘바빠서 못 갈 것 같다’고 했다. 그랬더니 ‘언제인지 이야기도 안 했다’고 하더라”고 웃었다. 유재석은 “나는 가기로 했다. 축의금 2배를 한다고 했다. 그때 5만원을 냈길래 10만 원을 내고 소정의 마음을 담아서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배우 이종수(47)가 미국 한식당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기, 이혼 등으로 구설에 오른 뒤 배우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지 5년 만이다. 8일 인터넷 매체 CWN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탑 바비큐 그릴·포차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 속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서빙 중이었다. 앞서 이종수는 2018년 3월 지인 결혼식 사회 대가로 85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는 “고소인 피해를 먼저 보상해주겠다”며 “고소인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수가 카지노에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종수 측은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 이자를 갚고 있으며 원금도 1300만원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영화 ‘신라의 달밤’(2001), 드라마 ‘이산’(2007~2008) ‘대왕의 꿈’(2013) ‘사랑은 방울방울’(2016~2017) 등에 출연했다. 결혼 3년 만인 2015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한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장 결혼 의혹을 부인하며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게 싫었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배우 은퇴를 시사했다.
  • 유재석 “이광수, 데이트하는 조세호 3번 목격”

    유재석 “이광수, 데이트하는 조세호 3번 목격”

    유재석이 조세호의 데이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일 전파를 탄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환상의 짝꿍’ 특집으로 꾸려지며, MC 유재석의 이십년지기 절친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했다. 조세호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예랑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제야 기사가 났다. 제가 그동안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드디어 열애 기사가 났다”라며 조세호가 결혼 전제로 열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난 것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데이트할 때 그렇게 비밀리에 하지 않았다. 광수도 어저께 운동하다가 만났는데 ‘형 전 세 번 봤어요’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축의금을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앞서 조세호는 유재석의 결혼식에서 상황이 어려워 축의를 5만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하면 두 배인 10만원을 하겠다고 밝혀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 고흥에 귀농 정착한 송유종(70)씨 3부자···“소 움~메 소리 가장 행복하우(牛)”

    고흥에 귀농 정착한 송유종(70)씨 3부자···“소 움~메 소리 가장 행복하우(牛)”

    “2009년 고흥에 축산업으로 정착한 이후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내 모습을 본 아들 2명도 이곳으로 정착해 아주 만족하게 보내고 있어요. 여기로 내려온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다국적기업 마케팅 업무로 30년 직장생활을 하다 명퇴후 전남 고흥군 대서면에 자리 잡은 송유종(70)씨와 부친을 따라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같은 지역에 정착한 3부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 씨는 회사에서 퇴직 후 우연히 고흥을 찾았다. 이어 고흥의 온화한 기후와 탁 트인 바다 풍광, 군의 적극적 귀농귀촌 정책에 귀농을 결심했다. 그동안 모아둔 자금과 군 지원금 3억원 등을 축산업에 투자했다. 외국 회사에서 영업 마케팅 업무를 했던 송씨는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는 일을 너무 하고 싶었었다. 한우를 한두마리 기르기 시작한 게 벌써 200두를 사육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시설도 깨끗하고 송아지 등 사육 노하우가 남달라 지금은 이곳 농장으로 청년 귀농인들이 견학을 올 정도로 고흥에서 귀중한 사람이 됐다. 오전 5시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활동해야하지만 힘들기 보다는 보람이 크다고 했다. 어렸을때부터 서울에서 아버지를 만나러 오곤 했던 큰 아들 원호(43)씨도 7년전인 2017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흥 포두면으로 내려왔다. 직장생활과 개인 사업을 했던 원호씨는 아버지가 하는 축산업을 돌보다 아예 귀촌을 했다. 이곳에서 고흥이 고향인 부인도 만나 결혼도 했다. 지금은 3살짜리 아들 지원이도 곁에 있어 항상 웃음을 짓곤한다. 원호씨는 현재 수협 중매인 일을 하는 처가 식가들 사업도 돕고 있다. 그는 축산업 대신 고흥 청정 바다의 수산물 사업을 하는 처가 식구들 일에 더 전념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맞아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그는 “서울 태생으로 고흥은 처음이지만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다”며 “귀농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너무 거부감을 갖지 말고 좀 더 젊은 나이에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와 형에 이어 막내인 준호(39)씨도 5년전인 2019년 고흥 대서면으로 정착했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준호씨는 평생 직장을 고민하다 축산업이 장래에 큰 사업이 된다고 판단, 아버지 품으로 내려왔다. 군 제대후 15년 정도 서울에서 직장생활과 사업을 했었지만 모두 정리하고 귀농했다. 대구가 고향인 여자친구도 흔쾌히 승락해 마음 편하게 결정할 수 있었다. 지금은 부인이 됐고, 아들 해율도 낳았다. 여친은 이곳 고흥에 함께 정착하면서 결혼식을 올렸다. 준호씨는 “가족들의 강요는 없었고, 도심보다는 이곳에서 생활하는게 훨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정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 등 한우 유통업도 병행하는 준호씨는 “식구들 모두 아주 만족스럽게 보내고 있다”며 “형님은 여기서 결혼도 해 더 행복할 것이다”고 귀뜸했다. 아버지 송 씨는 “소를 키우는 게 생각보다 훨 바쁘고 정신이 없다”며 “고흥은 한우 사육에 최적지로 큰 눈을 가진 소의 움~메 하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하고 충만감을 느낀다”고 웃음을 지었다.
  • “김원희 결혼식, 기자들 고성에 욕설”…유재석이 전한 그날

    “김원희 결혼식, 기자들 고성에 욕설”…유재석이 전한 그날

    방송인 유재석이 김원희의 엉망진창 결혼식을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0회 ‘환상의 짝꿍’ 특집에는 유재석의 20년 ‘찐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원희씨 결혼식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2005년 김원희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김원희는 15년 열애 끝에 사진작가 손혁찬씨와 결혼했고, 당시 유재석은 사회를 맡았다. 유재석이 “다른 걸 떠나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취재진과 모든 분이 식장 안으로 들어오셨다.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해도 카메라 몇 대만 오셔서 정리되는데 그땐 이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했더라. 어마어마했다. 결혼 처음 해봤는데 나도 깜짝 놀랐다”면서 “그때는 공개를 안 하면 원성을 들을 때였다. 기자님들이 오셔서 다 같이 하는 분위기라 비공개를 엄두도 못 냈다”고 토로했다. 김원희 결혼식에는 하객이 1500명이나 몰렸다. 유재석은 “제가 사회를 보는 옆쪽에 라인을 쳤다. 처음엔 다 침착하게 잘 진행되지만 신랑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몇몇 분이 (버진로드에)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원희는 “고성이 오갔다. ‘네가 나와’라고. 욕 소리 들었다.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 욕 소리도 나오고, 우리도 입장하면서 귀가 빨개졌다”고 떠올렸다. 김원희는 “근데 더 (귀가) 빨개진 건 주례를 목사님이 하잖나. ‘서로 사랑하고’라고 주례하는데 목사님 주변에 (기자들이) 동그랗게 있어서 내가 안 보였다. 목사님도 당황해 땀 한 바가지를 흘렀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하객들이 결혼식을 못 봤다”고 덧붙였다.
  • 김원희, 결혼식서 욕설 “또 하기 싫어서 이혼 참는 중”

    김원희, 결혼식서 욕설 “또 하기 싫어서 이혼 참는 중”

    김원희가 충격적이었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유재석의 절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원희의 결혼식 사회를 맡았던 유재석은 “그때는 체계가 안 잡혔을 때다. 그래서 취재진하고 모든 분이 식장 안에 들어와 계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원희는 “저를 마지막으로 다 비공개로 했더라. 그땐 어마어마했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결혼 처음 해봤는데”라고 웃음만 나오는 결혼식 풍경을 떠올렸다. 유재석은 “지금은 밖에 포토월이 있고 공개한다고 하더라도 카메라 몇 대 몇분만 오셔서 정리되는데”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그땐 비공개는 엄두도 못 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맞다. 아까 얘기한 대로 그런 상황이어서 제가 사회를 보는 옆에 식장 안이니까 라인을 양옆으로 쳤다. 처음에는 그 라인에서 침착하게 잘 진행이 됐다. 근데 신랑·신부가 입장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몇몇분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한명이 규칙을 어기니까 다. 신랑·신부 입장 통로로 올라왔다 이미”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한두분이 그러니까 서너분, 갑자기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나와!’ 하고 고성이 오갔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욕 소리도 들렸다. 숫자 욕도 격해지고 게다가 주례는 목사님인데 욕 소리가 나오니까”라고 난감했던 심경을 전했고, 유재석은 “엉망진창이었다”고 했다. 김원희는 “두 번은 못 하겠더라더라. 그래서 꾹 참고 산다. 참아야 해. 아니면 결혼식 또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이재용 막내딸 이원주 근황 공개…“뉴욕서 태어난 매디슨 리”

    이재용 막내딸 이원주 근황 공개…“뉴욕서 태어난 매디슨 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이원주씨 근황이 전해졌다. 7일 미국 시카고 소재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 센터’ 홈페이지를 보면 센터 측은 이원주(매디슨 리·Madison Lee)씨를 인턴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씨는 홈페이지 글에서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또 “나는 항상 내가 속하거나 거주하는 사회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 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2004년생인 이씨는 이 회장의 1남1녀 중 막내딸이다. 이씨는 2022년 6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이 회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입었던 원피스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 회장은 빗속에서 이씨에게 직접 우산을 씌어주며 나란히 걷기도 했다. 서울용산국제학교와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를 거쳐 시카고 대학에 재학 중이다. 그가 인턴 활동 중인 시몬스 센터는 시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글로벌 단체와 협력하고 인재를 연결하는 단체로 1999년 설립됐다. 시몬스라는 단체명은 시카고 출신 글로벌 자선가이자 창립자인 아델 스미스 시몬스 여사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직원은 총 7명으로, 정직원 3명에 이씨를 포함한 인턴 4명이 활동하고 있다.
  •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은지원 “한 번 이혼했기에” 재혼 전제 연애 부담 토로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46)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H.O.T’ 출신 문희준,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자 은지원은 “함부로 연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냐. 재혼을 전제로 연애해야 하니 조심스러운 것이지 연애 안 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지원이가 조심스러운 게 맞다”면서 “은지원이 인기 진짜 많다. 나에게 은지원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본인이 연애에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은지원에게 “지원씨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 내가 출동하면 언제든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형님들, 다 똑같은 입장”이라며 “평등하지 않아서 위축된다. 뭔가 꿀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한 번 이혼했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 8만 5천 유커가 쏟아져 들어온다…문체부·관광공사, 중국 춘제 연휴 방한 유치 본격화

    8만 5천 유커가 쏟아져 들어온다…문체부·관광공사, 중국 춘제 연휴 방한 유치 본격화

    설 명절 연휴 기간, 8만 5000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최장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맞아 방한객 집중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춘제 연휴는 2월 10∼17일이다. 통상 7일 연휴보다 하루 더 늘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8만 5000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공사는 중국 현지에서 스자좡∼인천 전세기 등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춘제 기간 중 항공편도 대폭 늘어, 전세기 포함 총 1023편이 한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현재까지 중국 현지 여행사 및 페이주 등 온라인 여행사(OTA) 연계 판촉을 통해 9000여명을 직접 모객했다”며 “이 중 항공편이 다양한 서울과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제주도의 반자유 여행 상품 예약이 많았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관광공사 7개 중국지사에선 청룡과 관광공사 캐릭터가 그려진 홍바오를 무료로 배포하는 디지털 홍바오 이벤트도 펼친다. 디지털 홍바오는 중국 현지에서 세뱃돈·결혼식 축의금 등을 담는 붉은색 봉투인 홍바오를 모바일페이 송금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를 말한다. 중국 현지에서 위챗으로 홍바오를 주고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관광공사 측은 밝혔다. 한편 중국인 방한 관광객 회복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2023년 12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 동기 대비 약 50%가 회복한 데 이어, 올 1월 방한 중국인은 2019년 대비 65% 이상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대표 선수와 열애 알린 방송인…프러포즈 후 돌연 사망

    국가대표 선수와 열애 알린 방송인…프러포즈 후 돌연 사망

    홍콩 방송인 정계태(56)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홍콩 라디오 방송회사 ‘메트로 브로드캐스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계태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위 경련과 다리 경련을 겪어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나 혼수상태에 빠졌고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정계태가 지난 1일, 2년 사귄 여자친구이자 국가대표 스케이트 선수인 왕안지에게 프러포즈를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틀 만에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왕안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정계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그는 정계태 사망 전인 이틀 전에만 해도 결혼식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왕안지는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만두 사진을 올리며 “네가 가장 좋아하는 만두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줬는데, 다음 날은 비극적인 소식을 전하는구나”라고 얘기했다. 그는 전혀 재미가 없다며 보고 싶다고 고인이 된 정계태를 향해 울부짖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계태는 1980년대 연예계에 입문해 홍콩 라디오 및 TV 진행자 등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해 제41회 홍콩영화상 시상식 현장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준 정계태였기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정계태는 배우 여해산(55)와 지난 1993년 결혼해 1998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002년생 딸을 두고 있다.
  • 이승기♥이다인 부모 됐다…“첫째는 딸”

    이승기♥이다인 부모 됐다…“첫째는 딸”

    가수 겸 배우 이승기(37)와 배우 이다인(31) 부부가 5일 첫딸을 얻었다.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 관계자는 “이승기가 오늘 득녀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승기는 지난달 막을 내린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3’의 MC를 맡아 활약했고, 이다인은 지난해 MBC 사극 ‘연인’에서 경은애 역을 연기했다.
  • 조민 “올해 하반기 명동성당서 결혼...추첨 성공”

    조민 “올해 하반기 명동성당서 결혼...추첨 성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약혼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에는 ‘우리 올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조씨는 지난달 30일 약혼 사실을 공개하면서 “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겠다”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전 과정을 유튜브로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영상에서 그는 “어디 가는 길이냐”라는 남자친구의 물음에 “결혼식 날짜 추첨하러 성당에 간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제 유튜브 첫 구독자가 누군지 안다고 예전 영상에서 말한 적 있다. 그게 바로 이 사람이다. 영상 시작도 안 했는데 자꾸 구독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첫 구독자가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소개했다. 남자친구는 “초반에 (조씨의 유튜브) 영상 10번씩 보고 그랬다”고 했다. 조민은 “그래서 되게 고마웠다. 그때 영상 한 개도 없고 채널만 만들어서 유튜브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구독해 준다고 그랬다. 한동안 구독자가 1이었다. 그게 바로 제 남자친구”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저희는 둘 다 카톨릭이라서 성당에서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성당 결혼식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조민의 남자친구는 결혼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추첨번호를 뽑으러 나갔는데, 그가 뽑은 번호는 211번이었다. 조민은 “사람들은 (추첨번호가) 100번대만 돼도 (포기하고) 다 나가는 것 같다. 저희는 200번대인데 별 생각없이 앉아 있다”면서 “인기 있는 날짜는 60번대에서 다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오랜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결혼식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조민은 “어쩌다 보니 인기 없는 날짜가 1순위였는데, 아직도 남아있길래 211번을 뽑고도 성공했다”며 기뻐했다. 조씨는 예비 신랑에 대해 “지난해 5월 만나 8개월 정도 연애한 동갑내기”라며 “정치와 관련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 ‘9살 연하♥’ 조세호, 축가는 BTS?…집 보러 다니기도

    ‘9살 연하♥’ 조세호, 축가는 BTS?…집 보러 다니기도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조세호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조세호의 결혼에 대해 언급하며 “요새 집 보러 다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은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며 “아직은 이벤트 의뢰가 들어오지 않아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세호가 인맥이 화려하다. 축가를 불러줄 친구들이 많다”며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세호 집에서 소주를 마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박명수가 “딸 라엘이한테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 같은 남자를 만나라고 했냐”라고 의아해하자 홍진경은 “맞다. 그런 남자를 만나면 두 팔 벌려 환영이다. 근데 딸 라엘이 생각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딸 라엘이는 반대 생각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세호는 9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패션에 관한 관심 등 여러 공통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 율희, 이혼 후 ‘이것 중독’ 근황

    율희, 이혼 후 ‘이것 중독’ 근황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생긴 취미를 공개했다. 율희는 4일 소셜미디어(SNS)에 “요즘 타로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김율구”라고 적었다. 율희는 “배울 것도 많고, 외울 것도 많지만 어느 정도 그림에 대한 해석은 살짝 되는 정도라 친구들은 가볍게 봐주는데 너무 재밌다”고 전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생긴 취미라 너무 소중하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타로 카드가 담겨 있었다. 율희는 2017년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듬해 5월 아들을 얻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낳고 방송에도 함께 출연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 “드레스 입어보려면 5만원 내세요”…예비부부 울리는 ‘웨딩 추가금’

    “드레스 입어보려면 5만원 내세요”…예비부부 울리는 ‘웨딩 추가금’

    결혼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3억원을 웃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으로 결혼 예산이 훨씬 초과돼 속앓이 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송모(32)씨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예상치 못한 각종 추가 비용이 수백만원을 넘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송씨는 “예식장,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의 줄임말), 허니문까지 해서 3000만원 정도 예상했는데 추가금만 700만원이 넘어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웨딩 업계에 따르면 예비부부는 웨딩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숍에 방문할 때 피팅 비용을 각 숍마다 5만원에서 10만원씩 내야 한다. 보통 국산 드레스 피팅 비용은 5만원, 수입 드레스 피팅 비용은 10만원 정도다. 심지어 드레스 피팅비를 담는 봉투도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봉투에는 ‘소중한 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름다운 드레스 입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피팅비 봉투를 따로 준비해야 하냐’고 묻는 글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부가 드레스숍에서 처음으로 개시하는 드레스를 계약하면 ‘퍼스트 웨어’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드레스별로 가격은 다르지만 추가 금액은 100만~300만원가량에 이른다. 추가 금액은 메이크업숍에도 발생한다. 오전 9시 이전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 10만원가량의 ‘얼리 스타트’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오후 5시 이후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 ‘레이트 아웃’ 비용을 낸다. 문제는 숍마다 추가금이 다르고 이를 사전에 고지해주지 않아 비용을 정확히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다. 웨딩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에는 가격을 고지해둔 곳이 종종 있지만 드레스숍에는 가격표조차 없다. 스튜디오 촬영이나 결혼 예식 때 드레스를 매만져주거나 메이크업을 수정해주는 등 신부를 도와주는 ‘헬퍼’에게 팁을 주는 것도 관례다. 한 예비 신부는 스튜디오 촬영날 비가 왔는데 헬퍼가 교통비를 요구해 현금으로 5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또 다른 예비 신부 유모(33)씨는 “헬퍼는 드레스숍에서 고용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 왜 소비자인 신부가 헬퍼에게 돈을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미 헬퍼를 고용한 비용으로 25만원을 냈는데 추가금을 더 내야 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와 관련해 웨딩플래너 A씨는 연합뉴스에 “드레스 피팅이 쉽지 않은 작업인 데다 샵에서도 인력과 시간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비용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메이크업 숍 역시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해야 하는 등 불상사가 발생하니 이에 대한 인건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전했다. 예비부부들은 ‘평생 한 번’ 있을 결혼식을 잘 진행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관행을 참고 넘어간다. 예비신부 기모(33)씨는 “먼저 결혼한 친구들로부터 추가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들어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어쩔 수 없이 새어나가는 추가금은 막을 수 없었다”며 “혼주 메이크업 때에도 당일에 부모님 머리에 꽂는 핀을 사야 한다고 해 현금을 주고 결제했는데 이럴 때마다 눈 뜨고 코 베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예비신부 이모(31)씨는 “결혼을 앞두고 괜히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으니 좋게 좋게 넘어가려고 하는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추가금은 감수하기 힘들었다”며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는 건 소비자인 예비 신부인데, 결혼이 걸리니 ‘을’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헬스클럽이나 미용실 등에서 ‘가격표시제’를 하듯이 웨딩업계에서도 추가금을 받는다면 어느 경우에 얼마까지 받는지 고지해야 한다”며 “결혼율·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결혼에 드는 비용이 더 든다면 예비부부는 더 고통스러워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일 가연결혼정보는 최근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2024 결혼 비용 리포트’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 총비용 평균은 약 3억 474만원으로, 응답자 중 남성은 3억 2736만원, 여성은 2억 86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명 ‘스드메’로 불리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는 평균 479만원이었다. 스드메 패키지는 ▲20대 538만원 ▲30대 453만원 ▲40대 398만원 순으로 높았다.
  • 예식비만 ‘400억’…中 호화 결혼식 ‘끝판왕’ 주인공은 누구? [여기는 중국]

    예식비만 ‘400억’…中 호화 결혼식 ‘끝판왕’ 주인공은 누구? [여기는 중국]

    부자들이 많이 살기로 유명한 중국 푸젠성(福建)에서 초호화 결혼식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보다 더 비현실적인 규모의 혼례가 치러졌고 주인공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일 중국 현지 언론인 ZAKER에 따르면 한 부호의 결혼식이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왔다. 초호화 별장에서 치러진 결혼식에는 총 50명의 도우미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별장 입구에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도우미 50명이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있는 모습부터 유독 화려하게 꾸며진 식장 내부까지 공개되었다. 신랑 신부는 별장 입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중국 전통 의상으로 꾸몄다. 식장 내부의 장식들도 남다르다. 천장에는 용의 해 답게 거대한 황금 용이 날아가고 있고 봉황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화려한 무대 위 선경처럼 아름다운 꽃들이 수 놓여있고 식장 곳곳에 사람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웨딩 회사에서는 세심하게 고대 건축물을 만들었다. 마치 식장 내부가 하나의 고대 궁궐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하다. 예식 규모가 호화로운 만큼 피로연 메뉴도 킹크랩, 불도장, 전복 등 고급스러운 식재료가 총출동했다. 대중들의 관심은 이렇게 호화로운 예식 주인공과 도대체 예식 비용이 얼마 인가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예식에만 사용한 마오타이 바이주 비용만 150만 위안(약 2억 7823만 원), 각종 정계 인사들이 참석하고 호화 공연단의 공연이 끊이지 않는 이 예식의 비용은 2억 1000만 위안으로 알려졌다. 한화로 무려 389억 5290만 원으로 400억에 육박하는 거액이 예식비용으로 쓰였다. 그렇다면 이 예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신랑 이름이 예딩펑(叶丁峰)으로 되어 있다. 원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그의 아버지가 중국 유명 주얼리 기업인 라오펑상(老凤祥)의 대표로 알려졌다. 일반 가정에서 4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예식비용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기 때문에 이런 추측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예식 직후 모습을 드러낸 신부의 목에는 약 100개가 넘는 황금 팔찌가 걸려있던 것 역시 중국 대표 주얼리 기업 며느리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상하이 라오펑상 회장은 스리화(石力华)로 성이 맞지 않다. 알고 보니 푸젠성에서 꽤 유명한 주얼리 사업가인 예궈춘(叶国春)의 아들로 알려졌다. 그는 업계에서 자수성가한 인물로 16살에 금광 인부를 시작으로 20세부터 황금 ‘브로커’로 유명해진 뒤 현재는 금 가공 및 액세서리 가공 등을 위주로 한 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부럽다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호화롭다”, “돈 있는 사람들은 돈을 써 줘야 경제가 돌아간다”, “남에게 피해만 가지 않는다면 상관없다”라며 반응했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아이 갖자” 거절당한 남편…성매매 업소 ‘들락날락’한 뒤 가출

    “아이 갖자” 거절당한 남편…성매매 업소 ‘들락날락’한 뒤 가출

    함께 가게를 일구며 “아이 갖자”는 말까지 한 남편이 성매매 업소에 들락날락해 갈라지게 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친구 소개로 남편을 만난 A씨는 일 년 만에 결혼했다. A씨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지만, 세금 등의 문제로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 신혼집은 전세로 얻어 함께 살았다고 한다. 결혼 초기 A씨는 중소기업에, 남편은 떡볶이 대용량 소스를 배달해주는 일을 했다. 이들은 서로의 소득을 합쳐 생활을 이어왔으며 돈을 모아 지방 소도시에 땅과 집을 사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남편은 떡볶이 가게를 개업하게 됐다. A씨는 회사를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사업자금을 지원했고, 부부는 함께 떡볶이 가게를 일궜다. A씨 부부 가게는 여고생들의 입소문을 타며 나날이 번창했다. 장사가 잘되자 남편은 “아이를 갖자”고 말했다. 다만 A씨는 가게가 잘돼가는 시점에 아이를 낳으면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아 “몇 년만 더 일하고 낳겠다”고 했다. A씨의 이 대답은 갈등의 불씨가 됐다. A씨 남편은 거래처 사람을 만난다는 핑계로 수시로 성매매 업소를 방문했고, A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들은 크게 다퉈 결국 남편은 가출했다. 현재는 서로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된 상태라고 한다. A씨는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는데, 재산분할을 제대로 받을 수 있냐”라며 조언을 구했다. “법률혼 부부처럼 재산분할 청구 가능”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한 정두리 변호사는 “사실혼 기간 양측이 서로 협력해서 형성한 재산이 있다면, 법률혼 부부와 마찬가지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절차나 내용은 법률혼 부부가 이혼하면서 재산분할을 하는 경우와 대부분 같다”고 덧붙였다. 사실혼은 재산분할 시점을 ‘사실혼이 해소되는 날’로 본다. 즉 A씨의 경우 남편이 이별을 통보하고 가출한 날짜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 된다. 정 변호사는 또 “사실혼 관계에서도 사실혼 배우자 일방이나 제3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사실혼이 파기된 경우, 그 배우자 또는 제3자에게 그에 따른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씨와 같이 남편이 성매매 업소를 수시로 드나들어 부정행위를 한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며 “만약 남편이 특정인과 외도했고, 그 특정인인 제3자가 남편이 사실혼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안 경우에는 그 제3자에게도 책임을 물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브래드 피트, 앤젤리나 졸리와 6700억대 ‘포도밭 소송’ 사실상 승리

    브래드 피트, 앤젤리나 졸리와 6700억대 ‘포도밭 소송’ 사실상 승리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전처 앤젤리나 졸리와의 ‘포도밭 분쟁’에서 사실상 이겼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피트는 최근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포도밭 샤토 미라발을 놓고 벌인 졸리와의 분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피트는 최근 재판에서 자신이 샤토 미라발에서 나오는 수익에 대한 지배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혼 전 두 사람은 샤토 미라발을 함께 구매했고 피트가 60%, 졸리가 40%의 지분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4년 이 와이너리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피트가 이 포도밭에 대한 자신의 지분 10%를 졸리에게 증여하기로 하면서 부부가 50%씩의 지분을 갖게 됐다. 하지만 2019년 이혼 후 졸리는 러시아 보드카 기업 소유주 유리 세플레르에게 자신의 지분을 전부 매각했다. 이에 피트는 졸리가 자신의 동의 없이 공동 소유의 포도밭 지분을 매각한 것은 무효이고 자신이 여전히 60%의 지분을 소유해야 한다면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자신이 졸리에게 주기로 한 10%의 지분이 강제력이 없는 것이라면서 다시 그것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최근에 있었던 재판에서 룩셈부르크 법원은 10%가 브래드 피트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트와 졸리는 2004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촬영장에서 사랑에 빠진 후 약 10년간 열애를 이어가다 지난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25개월 만에 끝이 났고 정식 이혼은 2019년에 성립됐다. 이혼 과정에서는 피트가 지난 2016년 가족 전용기에서 졸리와 아이들에게 가정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긴 졸리의 진술이 공개되기도 했다. 졸리에 따르면 피트는 전용기에서 졸리와 아이들에게 와인과 맥주를 뿌리고 폭행을 가했다. 피트는 이런 주장을 부인했고, 당시 이 사건을 조사한 FBI도 피트에게 폭행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 아이유, 결혼식 축가 부르다 ‘깜짝’…듀엣한 신부 정체

    아이유, 결혼식 축가 부르다 ‘깜짝’…듀엣한 신부 정체

    가수 아이유가 특별한 축가를 불렀다. 3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현이 결혼식에 왜 내가 깜짝 이벤트를 받아? 너와 마주 보고 불러서 더 좋았던, 너의 의미. 행복만 해. 우리의 보석 소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유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이유는 한 지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고 있다. 특히 신부와 노래 한 소절을 같이 부르기도 했는데, 이에 아이유는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해당 결혼식의 주인공은 SBS 경연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 출연자인 가수 전소현이다. 그는 현재 ‘WVVE’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아이유를 비롯해 여러 아티스트의 코러스를 맡고 있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자신의 오래된 지인들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며 의리의 아티스트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출연한 JTBC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함께 호흡한 배우 채동현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다. 절친인 배우 유인나의 매니저 결혼식에서도 축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위닝’을 발매한다.
  • ‘연애·결혼·임신’ 한꺼번에 알린 130만 유튜버…“남편은 이동욱 닮아”

    ‘연애·결혼·임신’ 한꺼번에 알린 130만 유튜버…“남편은 이동욱 닮아”

    ‘130만 유튜버’ 랄랄이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혔다. 1일 랄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저 스스로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결혼에 대해서는 특히 부정적이었어요. 평생 나만을 위해 살고 싶고 불필요한 희생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요! 지금 저에겐 몸이나 정신적으로도 큰 변화의 시기이지만, ‘이유라’도 행복하고 ‘랄랄’로도 여러분께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 많이 만들어 올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랄랄은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임신 4개월 차라며 결혼식 대신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모델 일을 오래 했고, 배우 이동욱을 닮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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