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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에…김희선이 건넨 ‘통 큰 선물’ 깜짝 정체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에…김희선이 건넨 ‘통 큰 선물’ 깜짝 정체

    배우 김희선이 방송인 레이디 제인에게 명품 선물을 건넸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선배님 이런 근사한 선물을”이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레이디 제인에게 선물을 보낸 선배는 바로 김희선이었다. 레이디 제인은 명품 아기 옷 사진 두 벌과 함께 “아까워서 어떻게 입히죠. 너무 예쁘잖아요”라며 김희선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23년 10살 연하의 배우 임현태와 결혼식을 올린 레이디 제인은 지난 1월 시험관 시술을 통한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드디어 우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은 3차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제인은 “시험관 시술을 알린 이후로 많은 분이 근황을 궁금해하셨는데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야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기쁘고 말고를 떠나서 ‘어떡하지’ 이런 생각부터 들었다. 너무 걱정됐다”며 쌍둥이 임신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비연예인 연하와 재혼

    ‘69억 빚 청산’ 이상민, 이혼 20년 만에 ♥비연예인 연하와 재혼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이 이혼 20년 만에 재혼 소식을 알렸다. 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상민은 현재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 중이다. 이상민이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기사 내용대로 비연예인과 재혼이 맞다”며 “오는 5월 11일 방송에서 관련 내용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향후 출연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은 연인과 최근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던 중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한 뒤 조심스레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시기는 초여름 전후를 예정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오는 7월 결혼하는 개그맨 커플 김준호·김지민 결혼식보다 이른 시기다. 최근 이상민은 여러 방송에서 “빚을 다 갚았다. 지금 연봉은 10억원 이상이다”고 밝히며 재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저보다 8살에서 12살이 어린, 94년생까지 괜찮다”며 “옷을 사줬을 때 예쁘게 어울리는 정도의 몸매”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이상민은 1990년대 말부터 제작자로 변신해 샤크라, 컨츄리꼬꼬 등을 성공시키며 2000년대 초반까지 정상급 프로듀서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다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겪다가 사업가로 변신해 69억원의 빚을 지고 2005년부터 빚을 갚아왔다. 이후 지난해 여러 방송을 통해 빚을 모두 청산했음을 알리며 ‘빚 청산의 아이콘’으로 새 출발을 예고했다. 현재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와 JTBC ‘아는 형님’, MBN ‘알토란’,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등에서 활약 중이다.
  • ‘김종민 결혼식서 날뛰며 울어’…신지, 잇딴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

    ‘김종민 결혼식서 날뛰며 울어’…신지, 잇딴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3)가 자신에 관한 근거 없는 소식을 두고 일침을 가했다. 신지는 지난 29일 소셜미디어(SNS)에 포털 검색 결과를 갈무리한 이미지와 함께 “그만 좀 합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미지에는 ‘신지가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미쳐 날뛰며 물건을 부수고 크게 울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가짜뉴스 영상이 검색 결과로 나와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가 지난 20일 코요태 동료 멤버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거짓 정보가 담겨 있었다. 신지는 이에 대해 “뭘 위해, 무엇 때문에 이러는 걸까”라며 “가짜뉴스 정말 지긋지긋하다”고 화를 냈다. 온라인상에 퍼지는 가짜뉴스를 두고 연예인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7일 배우 신애라(56)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를 두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피해를 보는 분이 생길 수도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튿날에는 개그맨 김영철(50)도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자신이 국적을 박탈당한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화면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며 “무슨 의도로 이런 걸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인명(人命)을 소재로 가짜뉴스를 제작하는 만행도 있었다. 개그맨 신기루(43)는 지난달 18일 자신에 관한 가짜뉴스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신기루가 고혈압으로 인해 숨졌다는 거짓 정보가 그대로 담겨 있었다. 신기루는 가짜뉴스 유포자를 두고 “천벌 받아 마땅하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 “아들 동성애자” 윤여정 소식 접한 홍석천 母 뜻밖의 반응 “그분은…”

    “아들 동성애자” 윤여정 소식 접한 홍석천 母 뜻밖의 반응 “그분은…”

    최근 배우 윤여정이 자신의 큰아들이 커밍아웃을 했으며, 미국에서 동성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이 과거 커밍아웃을 했을 당시 부모의 반응을 전했다. 홍석천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얼마나 큰 짐을 두 분께 지어드렸는지. 커밍아웃한 지 25년. 내 나이 30 한창 청춘일 때 내 행복 내 인생만 생각하고 욕심부려 커밍아웃했다가 부모님 쓰러질 뻔했다”면서 부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잘나가던 아들이 한순간에 전 국민의 적이자 욕받이이자 떼로 공격해 죽어야 속 풀리겠다는 마녀사냥감이 된 아들이 얼마나 걱정되고 불쌍하고 속상하셨던지 동네 창피 교회 창피 견디면서 늘 있던 그 자리에 묵묵히 견뎌주신 내 엄마 아빠”라고 고마워했다. 특히 “윤여정 선생님 소식에 놀라고 감동하고 위로받고. 엄마가 그러시네요. 그분은 괜찮으시다니? 울 엄마는 그 긴 세월 많이 괜찮으시진 않았나 보다. 아무튼 더 잘살아 봐야겠다”면서 “언제까지 내 옆에 계셔주실지 모르겠지만 사랑한다고 더 많이 표현해야겠다. 사랑해요. 엄마. 아들 옆에 더 오래 있어 줘요. 잘 살게요”라고 전했다. 앞서 윤여정은 영화 ‘결혼 피로연’ 홍보 차 진행된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첫째 아들이 동성애자이며, 동성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결혼 피로연’은 ‘와호장룡’(2000) ‘브로크백 마운틴’(2006) 등을 만든 리안 감독이 1993년 연출한 동명 영화를 한국계 미국인 감독 앤드루 안이 리메이크했다. 그는 “첫째 아들이 2000년에 커밍아웃했다”며 “뉴욕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아들이 결혼식을 했다. 한국에선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에 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향(한국)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직 모르겠다”면서도 “이제는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결혼 피로연’은 동성애자 주인공이 결혼을 서두르는 집안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고 가짜 결혼식을 계획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원작은 대만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은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다. 윤여정은 영화 속 대사를 개인적인 경험을 반영해 일부 수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자신이 연기한 ‘자영’이 극 중 동성애자 손자에게 “(네가 누구든) 너는 내 손자다”라고 말하는 걸 언급하며, “실제 내 삶에서 나온 말”이라며 “감독과 내 개인적인 경험에 관해 얘기한 뒤 이 대사를 함께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이 말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충북, 새달부터 작은 결혼식에 200만원 지원

    충북도는 청년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작은 결혼식 지원금과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 지원금은 간소화된 결혼식을 실천한 청년 신혼부부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시책이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명이 6개월 이상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또 올해 1월 1일 이후 1200만원 이하의 작은 결혼식을 진행하고 혼인신고를 마쳐야 한다. 1200만원은 도내 결혼식장 비용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인구감소지역 결혼지원금 사업은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괴산군, 단양군 등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신혼부부로 부부 중 한명 이상이 6개월 이상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도 완료해야 한다. 지원금은 100만원이다. 지역별 청년 나이는 제천시 19~45세, 보은군 18~45세, 영동군 19~45세, 괴산군 19~49세, 단양군 19~49세다. 두 사업 모두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 미소 한 번에 돈이…잘생긴 외모로 난리 난 ‘전문 거지男’ 화제

    미소 한 번에 돈이…잘생긴 외모로 난리 난 ‘전문 거지男’ 화제

    미국에서 구걸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한 남성이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남성이 “모델이나 연기에 관심이 없다. 나는 전문 거지”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브래드 러브라는 이름의 남성이 거리에서 구걸하고 있는 영상이 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 있는 팜스프링스 도로에서 골판지로 만든 표지판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다가가 돈을 내도록 유도하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잘생겼다”, “화보를 촬영하러 가야 할 것 같다”, “내 남편이 왜 여기에”, “자기야, 우리 내일 결혼식인 거 알지?” 등 그의 외모에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브래드는 현재 틱톡에서 2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SNS)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간호사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가 모델 활동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래드는 “그럴 계획은 전혀 없다”며 “현재 수입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에 버는 수입이 불분명하지만 약 60달러(약 8만 6000원)에서 100달러(약 14만 4000원) 사이의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래드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전문 거지다. 모델이나 연기에는 관심 없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틱톡 영상에서는 “진심으로 모델이 되고 싶지 않다. 취직에도 관심이 없다. 나는 그냥 일하기 싫은 사람 중 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경찰은 그가 팜스프링스 도로에서 구걸하는 행위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주 법에 따르면 단순한 금전 요청은 합법이지만, 행인에게 다가가 공격적으로 구걸을 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 최여진, ‘돌싱’ 예비남편 김재욱에 분노…“하기 싫으면 하지 마”

    최여진, ‘돌싱’ 예비남편 김재욱에 분노…“하기 싫으면 하지 마”

    배우 최여진(41)이 결혼을 앞두고 예비 남편인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48)에게 화를 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늘 6월 결혼식을 앞둔 최여진·김재욱 커플의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운동으로 만난 커플답게 결혼사진 촬영도 본인들이 즐겨하는 운동을 콘셉트로 진행했다. 이날은 등산을 주제로 촬영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산을 찾았다. 김재욱은 촬영을 앞두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라며 “과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그냥 조용히 따라와”라며 정색했다. 그는 “오늘까지만 하고 마음에 안 들면 하지 마”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최여진이 “웨딩 촬영 반도 안 했는데”라며 못마땅해하자 김재욱은 “하기 싫은 게 아니라 좀 너무 과하지 않나 싶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최여진은 “이미 예약 다 해놨는데 어떡해”라며 버럭 화를 냈다. 이어 “촬영하기 싫냐. 집으로 갈까. 차 돌릴까”라고 말했다. 김재욱이 “싫다는 게 아니라”라며 수습하자 최여진은 “그러면 웃으면서 해”라고 말했다. 이어 “날씨도 안 도와주고, 아저씨(김재욱)도 안 도와준다”라고 하소연했다. 불암산에 도착한 두 사람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한복을 입고 산을 올랐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걸어가던 김재욱은 사진작가에게 “진짜 요즘 산에서 결혼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아요?”라고 질문했다. 사진작가가 “요즘 등산 결혼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자 최여진은 “거봐, 요즘 젊은이들 다 그렇게 한다니까”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앞서 나가야지. 왜 고리타분하게 해”라고 핀잔을 주며 “나는 마지막 결혼이라고”라고 말했다. 김재욱은 주눅 든 목소리로 “나도 마지막 결혼이야”라고 했다. 최여진과 김재욱은 오는 6월 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과거 김재욱과 그의 전처, 최여진이 가족처럼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았다. ‘불륜설’ 등 여러 소문이 확산하자 최여진은 적극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동거는 하지만 성관계는 안 한다”…‘이 결혼’ 유행한다는 중국

    “동거는 하지만 성관계는 안 한다”…‘이 결혼’ 유행한다는 중국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가 중심이 아닌 가치관과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와 결혼하는 ‘우정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청년들이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피하기 위해 전통적인 결혼 대신 친구와의 우정 결혼을 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정 결혼을 한 이들은 법적으로는 배우자이지만 다른 사람과 연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종종 함께 살기도 하지만 보통 각자의 방에서 잠을 따로 자며 성관계는 하지 않는다. 두 사람이 자녀를 갖기로 합의한 경우 인공수정이나 입양을 선택한다고 한다. 중국 충칭 출신의 20대 후반 여성 메일란은 4년 전 가장 친한 친구와 우정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을 올리거나 예물을 교환하지는 않았다. 부부는 별도의 방에서 각자 잠들고 성관계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녀 역시 갖지 않기로 합의했다. 메일란은 이 결혼을 통해 서로의 법적 보호자가 되어 의료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로를 대신해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남편과 나는 같이 사는 룸메이트이자 가족”이라고 했다. 상하이 출신의 여성 클로이(33)는 지난해 대학 동기와 우정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가사 비용 분담, 재산의 개별 소유, 가족 방문 등에 관한 혼전 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에는 이혼 조항도 있다. 클로이는 “우리 중 누구라도 진정한 사랑을 만나 전통적인 결혼을 원한다면 이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후베이성의 가족 관계 컨설턴트인 판리안은 “우정 결혼이 개인의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면서도 “이런 관계는 불안정할 수 있으며 현실 도피처로서 누구에게나 적합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우정 결혼은 사회적 압박을 피하기 위한 일시적인 해결책일 뿐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1인 가구 혜택이 개선되면 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허가영 감독 ‘첫여름’ 칸 영화제 라 시네프 섹션 초청

    허가영 감독 ‘첫여름’ 칸 영화제 라 시네프 섹션 초청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41기 졸업생인 허가영 감독 작품 ‘첫여름’이 다음 달 열리는 제78회 칸 영화제의 ‘라 시네프‘(La Cinef) 섹션에 초청됐다고 28일 밝혔다. 라 시네프는 전 세계 영화학교의 중단편 영화를 소개하며, 차세대 영화인을 발굴하는 게 목표이다. 상영작 가운데 3편을 뽑아 상을 준다. 앞서 제76회 KAFA 졸업작품 ‘홀’(2023)이 같은 부문에 초청돼 2등 상을 받기도 했다. 허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손녀의 결혼식보다는 남자 친구 학수의 49재에 가고 싶은 영순의 이야기를 그렸다. 노년 여성의 시선으로 지난 살아온 삶을 더듬어 가는 과정을 한국적인 색채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허 감독은 “‘첫여름’은 유독 각별한 이야기였다. 이 소식을 함께 나만큼 사랑하고, 고민해준 모든 배우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단편 부문에 KAFA 애니메이션 전공 21기인 정유미 감독의 ‘안경’ 이 초청됐다. 칸 영화제는 다음 달 13~24일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열린다.
  • “여기가 안방?”…지하철에 아기침대 끌고 와 숙면한 남성

    “여기가 안방?”…지하철에 아기침대 끌고 와 숙면한 남성

    최근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성인 남성이 아기 침대를 가지고 탑승한 뒤, 그 안에 들어가 편안하게 숙면을 하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11초 분량 영상에는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을 한 남성이 아기 침대를 지하철 객차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가 침대 안에 자리를 잡고 흰색 담요를 덮은 뒤 운동화를 벗자, 주변 승객들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170만 조회수, 11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책임감 있는 아빠인 줄”, “캡션을 읽기도 전에 뉴욕인 줄 알았다”, “뉴욕 지하철의 일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이 정확히 언제, 어느 지하철 노선에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 지하철은 이런 독특한 풍경이 많이 펼쳐지기로 유명하다. 2023년 12월에는 한 남성이 열차 내에서 맨손으로 랍스터를 까서 먹는 영상이 이목을 끌었고, 지난해 7월에는 한 신혼부부가 뉴욕 지하철 L선 열차 내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열어 논란이 됐다. 이 외에도 열차 내에 미니 풀장을 설치하고 목욕 퍼포먼스를 하거나 열차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댄스를 추는 모습 등 상식을 벗어난 지하철 광경이 종종 목격된다.
  • 왜 여기서 ‘꿀잠’을…뉴욕 지하철 황당 영상 화제

    왜 여기서 ‘꿀잠’을…뉴욕 지하철 황당 영상 화제

    최근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한 성인 남성이 아기 침대를 가지고 탑승한 뒤, 그 안에 들어가 편안하게 숙면을 하는 황당한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11초 분량 영상에는 후드티와 청바지 차림을 한 남성이 아기 침대를 지하철 객차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그가 침대 안에 자리를 잡고 흰색 담요를 덮은 뒤 운동화를 벗자, 주변 승객들은 혼란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 영상은 일주일 만에 170만 조회수, 11만 ‘좋아요’를 기록하며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책임감 있는 아빠인 줄”, “캡션을 읽기도 전에 뉴욕인 줄 알았다”, “뉴욕 지하철의 일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이 정확히 언제, 어느 지하철 노선에서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 지하철은 이런 독특한 풍경이 많이 펼쳐지기로 유명하다. 2023년 12월에는 한 남성이 열차 내에서 맨손으로 랍스터를 까서 먹는 영상이 이목을 끌었고, 지난해 7월에는 한 신혼부부가 뉴욕 지하철 L선 열차 내에서 결혼식 피로연을 열어 논란이 됐다. 이 외에도 열차 내에 미니 풀장을 설치하고 목욕 퍼포먼스를 하거나 열차를 누비며 열정적으로 댄스를 추는 모습 등 상식을 벗어난 지하철 광경이 종종 목격된다.
  • 본부장 딸 결혼에 ‘가마꾼’ 맡은 직원들…“자발적 참여한 것” 해명에도 논란

    본부장 딸 결혼에 ‘가마꾼’ 맡은 직원들…“자발적 참여한 것” 해명에도 논란

    코레일 간부의 딸 결혼식에 부하 직원들이 전통 혼례의 ‘가마꾼’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전의 한 공원에서 코레일 소속 본부장 A씨의 자녀 결혼식이 열렸다. 전통 혼례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A씨의 부서 소속 남자 직원들이 신부가 탄 꽃가마를 메는 가마꾼 역할을 맡았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공기관의 위계적 조직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준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A씨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좋은 뜻에서 함께한 행사”라고 해명했지다. 그럼에도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직원을 왜 사적인 행사에 동원하느냐”, “한국가마꾼공사냐”는 등 냉소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한 직원은 “자발적이었다 해도 상급자가 나서서 말렸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종선 철도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생겼다. 갑질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조직 문화가 남아있는 것 같다”면서 “공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 잘 처리해줬으면 좋겠다”고 SBS에 말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사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윤리 경영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부 노무법인에 감사를 의뢰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징계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 서울시, 26일 외국인·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

    서울시, 26일 외국인·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

    서울시는 오는 26일 금천구 새울빌딩 하늘정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외국인·다문화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합동결혼식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및 금천외국인주민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2쌍의 부부가 참여한다. 첫 번째 주인공인 A씨 부부는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이어왔다. 2020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뤄오다 이번에 예식을 진행하게 됐다. B씨 부부 역시 한국에 정착한 지 수년이 지났지만, 건강 문제와 생활고로 예식을 미루다 이번에 식을 올리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서울시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대표적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경제적 이유로 예식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결혼식 전 과정을 무상 지원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와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는 금천외국인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동성 연인과 ‘반지’ 나눠꼈다…“난자 얼렸다”던 여배우 결혼식 현장

    동성 연인과 ‘반지’ 나눠꼈다…“난자 얼렸다”던 여배우 결혼식 현장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5)가 약 6년간 교제한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TMZ는 스튜어트와 가까운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스튜어트와 약혼자 딜런 메이어(37)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집에서 소규모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크리스틴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결혼식에서 메이어와 반지를 주고받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TMZ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LA 카운티에서 혼인 증명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연방대법원이 2015년 6월 동성결혼 합헌 판정을 내림으로써 미국 전역에 동성결혼이 허용됐다. 스튜어트와 메이어는 2019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21년 11월 약혼했다. 스튜어트는 지난해 롤링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어와 함께 아이를 갖는 것에 관해 얘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결혼 준비를 언급하면서 “우리 가족이 다른 사람들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를 갖는 게 내 꿈이다.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같은 해 한 팟캐스트에선 난자 냉동 사실을 알렸다. 스튜어트는 “메이어와 나는 난자를 얼리는 등 정말 짜증 나는 일들을 해왔다”며 “우리가 원한다면 (임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2008년부터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주인공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끈 스튜어트는 한때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었던 배우 로버트 패틴슨과 열애하다 결별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방송 도중 양성애자임을 고백하고 성소수자 권익을 옹호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동성애를 다룬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 김종민, AI로 복원된 父 사진보며 ‘눈물’…“신기하고 생생하다”

    김종민, AI로 복원된 父 사진보며 ‘눈물’…“신기하고 생생하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김종민은 제작진 측에서 준비한 결혼 기념 영상인 ‘김종민의 대국민 미리 결혼식’을 ‘1박 2일’ 멤버들과 함께 시청했다. 영상에서 이전 1박 2일 멤버인 이수근, 차태현, 김준호 등은 김종민의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여러 팬들과 김종민의 조카가 결혼을 축하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어 김종민의 어머니도 아들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손수 쓴 편지를 낭독했다. 영상 후반부엔 유소년 시절 김종민이 아버지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나타났다. 사진은 AI 기술로 복원돼 아버지가 움직이는 영상으로 변환됐다. 영상에서 아버지는 어린 김종민의 머리를 쓰다듬고, 볼에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김종민은 “신기하다. 생생하다”라며 이윽고 눈물 흘렸다. 김종민은 “너무 어렸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느 순간부터 생각이 안 났다”라며 “아버지 사진을 매일 볼 수는 없으니까 어렸을 때 기억이 점점 없어진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늘 보니까 다시 기억난다. 옛날에는 하나도 안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 아버지랑 닮은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방송인 조세호가 “아버님이 아프셨었냐”고 조심스레 물어보자 김종민은 “사고가 났다. 바다 쪽에서 주차하다가 떨어지셨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결혼하기 전에 아버지한테 인사드리러 가려고 한다”라며 “결혼식에 함께 계셨으면 더 좋았겠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부모님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종민은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간다. 어렸던 제가 이렇게 커서 늦었지만 장가를 가게 됐다”라며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 건강하게 있다가 나중에 아빠 보러 가겠다. 너무 감사했고 사랑한다”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마음 무겁다”…인순이, 김종민 결혼식 사진 올렸다 사과, 무슨 일

    가수 인순이가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의 비연예인 아내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인순이는 21일 소셜미디어(SNS)에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하는 거였는데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 그만 사진을 올렸다”고 전했다. 인순이는 “아침에 신랑, 신부에게 깊이 사과하고 괜찮다는 말을 들었지만 제 마음은 여전히 많이 무겁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더 조심하고 지켜줘야 하는데 두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앞서 지난 20일 김종민의 결혼식장에서 찍은 신랑 신부의 모습을 SNS에 올렸다. 해당 사진에 비연예인인 김종민 부인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어 네티즌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종민은 20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앞서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었다. 연인과의 연애 이야기는 공개한 바 있지만 비연예인인 연인을 배려해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첫 결실···‘SOLO(솔로)만 오산’ 1호 부부 탄생

    오산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첫 결실···‘SOLO(솔로)만 오산’ 1호 부부 탄생

    ‘솔로만 오산’, 3차례 걸쳐 33쌍 매칭 성공 경기 오산시는 결혼 적령기 남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행사인 ‘SOLO(솔로)만 오산’ 참가자 중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도시 평균연령이 41.1세의 젊은 청년 도시인 만큼, 결혼이 주요 관심사란 점에 착안해서 비롯된 사업이다.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3~39세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3회에 걸쳐 연애코칭, 와인파티 등 청춘 만남과 연애 프로그램 등으로 만남을 마련했다. 3차례 행사에서 33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전체(1~3회)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1호 부부는 지난해 9월 솔로만 오산 1기 행사를 통해 커플이 됐으며, 6개월여 연애 기간을 거쳐 지난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 데 첫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있어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시장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 하반기에도 솔로만 오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놀라운 하객룩…옆자리男 ♥이상순 아니었다

    이효리, 김종민 결혼식서 놀라운 하객룩…옆자리男 ♥이상순 아니었다

    가수 이효리가 동갑내기 친구 코요태 김종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21일 이효리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름다웠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신랑, 신부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 등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효리는 절친한 개그맨 유재석의 얼굴을 촬영하기도 하고, 결혼식 순서지나 팔찌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화사한 노란색 스커트가 돋보이는, ‘하객룩’으로 추정되는 옷차림을 찍어 올리며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과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동갑내기이다. 김종민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갑 친구 이효리와의 일화를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 임신 중인 여동생도…가족들과 숨진 예비 신부 “시끄러운 죽음이길” 무슨 사연

    임신 중인 여동생도…가족들과 숨진 예비 신부 “시끄러운 죽음이길” 무슨 사연

    가자지구의 참상을 기록해 세상에 알려온 팔레스타인 사진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파티마 하수나(25)가 자신의 결혼식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지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20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하수나는 지난 16일 가자지구 북부 자택에서 이스라엘군의 로켓 공격으로 사망했다. 하수나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부였으며, 임신 중이던 여동생 등 그의 가족들이 공습으로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하수나는 지난해 8월 소셜미디어(SNS)에 “내가 죽는다면 세상에 울림이 있는 죽음이 되길 바란다. 그저 한 줄 속보에 실리거나 희생자 숫자로만 남고 싶지는 않다”고 썼다. 이어 “나는 세상이 듣는 죽음,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묻히지 않을 불멸의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적었다. 팔레스타인언론인보호센터(PJPC)는 이스라엘군이 언론인을 표적 살해하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격이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웃들은 하수나와 그 가족이 하마스와 무관하다고 증언했다. 하수나가 죽기 하루 전, 그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칸영화제 ‘아시드(ACID) 칸’ 공식 선정작으로 발표됐다. 올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장편영화 9편 가운데 이란의 유명 여성 영화감독 시피데 파르시의 ‘너의 손에 영혼을 얹고 걸어라’가 가자지구에서 하수나의 삶과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그의 삶과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독립영화 병행 부문인 ‘아시드(ACID) 칸’에 초청되면서 그 역시 영화제 참석을 꿈꿨지만, 결국 ‘지상 최대의 지붕 없는 감옥’이라 불리는 가자지구 바깥을 나서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로 망명해 활동하고 있는 파르시 감독은 하수나가 죽기 불과 몇시간 전 ACID 초청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그와 통화했고 영화제 참석을 위해 프랑스에 가는 방법을 얘기했다며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수나는 매우 밝은 사람이며 천성적으로 낙관적인 사람”이라면서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 거짓말이길 빌었다. 하수나의 다큐멘터리가 가자지구에서의 삶을 조명하고 그를 기리는 추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애도했다. 하수나가 페이스북에 마지막으로 올린 게시물은 죽기 나흘 전 가자지구의 어부들을 찍은 사진이었다. 그는 바다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으로 봉쇄된 가자지구 상황을 말하는 듯 “당신이 이곳에 들어올 수는 있어도 나가진 못할 것이다. 떠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모든 인도적 구호품의 반입을 봉쇄했다. 이후 같은달 18일에는 두 달 동안의 정전 협정이 종결되자마자 가자지구 전체에 대한 죽음의 폭격과 지상 공격을 재개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때 시작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한 달여 동안에 가자 주민 1827명이 살해당했고 4828명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2023년 10월 개전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누적 사망자 수는 5만 1201명, 부상자는 11만 6869명에 달한다.
  • 윤여정 “큰아들은 동성애자, 뉴욕서 결혼”

    윤여정 “큰아들은 동성애자, 뉴욕서 결혼”

    “내 개인적 삶, 이 영화와 관계 밀접‘넌 내 손자야’ 대사는 내가 겪은 것귀국했을때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배우 윤여정(78)이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 출연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피플 보도에 따르면 윤여정은 이 매체 인터뷰에서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또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큰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고, 뉴욕이 동성혼을 합법화했을 때 나는 거기서 그의 결혼식을 열었다”며 “한국에서는 여전히 비밀이었기 때문에 온 가족이 뉴욕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돌아갔을 때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 아마도 그들은 내게 책을 집어던질지도 모른다”면서도 “한국이 마음을 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농담조로 아들의 동성 배우자인 ‘사위’를 아들보다 더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는 “내게는 매우 개인적인 주제여서 감독과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 영화에서 내가 손자에게 말하는 대사 ‘(네가 누구이든) 너는 내 손자야’라는 말은 내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북미에서 지난 18일 개봉한 ‘결혼 피로연’에서 동성애자인 한국계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 이 영화는 대만 출신 이안 감독의 1993년 작 ‘결혼 피로연’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 앤드루 안이 연출했다.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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