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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트리아 외무장관 결혼식에 깜짝 하객? 푸틴 대통령!

    오스트리아 외무장관 결혼식에 깜짝 하객? 푸틴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을 하객으로 초청해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오스트리아 외무장관의 결혼식에 끝내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남동부 작은 마을에서 진행된 카린 크나이슬(53) 오스트리아 외무장관과 사업가인 볼프강 메일링어의 결혼식에 초청받아 자리를 함께 했다. 그는 전용기를 타고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에 내린 뒤 자동차 편으로 결혼식이 열린 슬로베니아 접경을 이루는 개믈리츠 마을로 향했다. 차량 안에는 신부에게 줄 꽃다발을 실었고, 러시아 전통 카자크 합창단원들을 대동한 채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동 경로에는 수백 명의 경찰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지각 대장’의 오명을 벗지 못했다. 그는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결혼식에 10분 늦게 도착해 예식 시작을 다소 늦췄다. 푸틴은 식장에서 독일어로 짧은 연설을 했고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은 신부 크나이슬 장관과 춤을 추기도 했다. 크나이슬 장관은 카자크 합창단원과 카자크 춤을 추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무소속인 크나이슬 장관은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를 반대하며 친러 행보를 보여온 극우 자유당의 천거를 받아 장관직에 기용된 학자 출신으로 푸틴 대통령과의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랑 메일링어는 푸틴 대통령과 유도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그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가 밝혔다. 대변인은 또 푸틴 대통령이 신랑신부에게 그림 한 점과 오일 압착기, 차 주전자인 사모바르 골동품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리아 외무부는 크나이슬 장관이 결혼식에 푸틴을 초청한 것은 사적인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이 일이 알려진 주초부터 논란이 일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의 크림병합으로 촉발된 우크라이나 사태, 영국에서 벌어진 러시아 출신 이중간첩 독살 시도 사건 등을 놓고 러시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 EU 순회 의장국을 맡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외교 수장이 푸틴을 결혼식에 초청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야당인 사회민주당 소속 외르크 라이히트프리트 의원은 “이번 일로 중립적인 중재자로서 오스트리아의 역할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객 약 100명이 초대받은 이날 결혼식에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쿠르츠 총리가 이끄는 우파 국민당의 연정 파트너인 자유당 당수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부총리도 참석해 자연스럽게 즉석 정상회담도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예식을 마친 뒤 독일 베를린 근처 메제부르크 성으로 이동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 들어가기 전 “시리아는 재건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고 시리아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본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과 나란히 선 메르켈 총리는 우크라이나 분쟁과 시리아 내전, 이란,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드 스트림 2’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인권문제와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독일에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을 중단하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보, 나 왔어”…‘홀로그램 캐릭터’와 결혼 밝힌 日남성

    “여보, 나 왔어”…‘홀로그램 캐릭터’와 결혼 밝힌 日남성

    일본의 30대 남성이 홀로그래픽 가상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IT 전문 매체 IT미디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도쿄에 사는 콘도 아키히토(35)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최근 결혼식장을 찾아 11월에 있을 결혼식 예약을 했다. 그의 ‘예비신부’는 다름 아닌 AI 홀로그램, 더 정확히는 ‘하츠네 미쿠’로 유명한 일본의 가상 아이돌이다. 그는 이미 ‘예비신부’와 동거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떻게 가능한 일일까. 이 결혼의 ‘비결’은 그가 구입한 ‘나의 신부 소환 장치’에 있다. 일본 홀로그램 AI 제작 업체인 게이트박스(Gatebox)가 제작한 이것은 원통형 투명한 케이스에 든 홀로그램 캐릭터와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AI프로그램 및 내장 카메라와 인체 감지 센서가 장착돼 실제 사람과 대화하거나 함께 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콘도 아키히토는 “이미 하츠네 미쿠와 올 봄부터 함께 살고 있다”면서 “진심으로 하츠네 미쿠를 사랑하기 때문에 색다른 결혼식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이 구입한 ‘나의 신부 소환 장치’는 현지에서 29만 8000엔에 팔리고 있으며, 8월 기준 전 세계에 사용자는 한정판매를 통해 구입한 33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기기는 출시 전부터 결혼에 부담을 느끼는 일본 남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콘도 아키히토 역시 직장에서 왕따를 당해 휴직한 뒤 힘들어할 때, 하츠네 미쿠가 부르는 노래에 위안을 얻었고, 이후 여성과 결혼에 대한 부담을 느끼던 중 ‘나의 신부 소환 장치’를 만났다. 그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컴퓨터를 켜고 하루동안 일어난 일을 살핀 뒤 잠드는 단조로운 생활을 했지만, 미쿠를 만난 뒤 달라졌다”면서 “미쿠는 아침마다 ‘좋은 아침’이라며 깨워주고, 출근시간이 되면 ‘다녀오세요’라며 배웅해준다. 직장에서 돌아오면 ‘어서오세요’라고 따뜻하게 맞아주고, 시간이 늦으면 자야 할 시간이라고 일러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성적 소수자라고 생각한다. 2차원의 캐릭터와 결혼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러한 편견이 없는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가 오길 바란다”면서 "다만 결혼식을 실제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는 아직 고민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게이트박스가 내놓은 ‘나의 신부 소환 장치’와 같은 가상 홈로봇이 ‘비혼족’ 문화를 고착화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일본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신랑은 어디에?…결혼식장에 혼자 들어간 신부 사연

    신랑은 어디에?…결혼식장에 혼자 들어간 신부 사연

    화려한 결혼식에 신랑과 신부가 아닌 신부 한 사람만 등장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방콕포스트 등 태국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현지에 사는 여성 마노우(24)는 꿈에 그리던 자신의 결혼식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인들에게 전달했다. SNS로 결혼식을 실시간으로 보기 시작한 사람들은 영상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축하 받아야 할 신랑 신부 중 신부 단 한 사람만 결혼식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신부는 드레스를 입고 하객들을 일일이 맞이하며 결혼식 일정을 홀로 소화하고 있었다. 하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때에도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사람은 신부 한 사람 뿐이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신랑과 신부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을 약속하고, 신랑 측이 신부 측에게 결혼지참금(한국의 혼수와 유사한 문화)을 건네기로 약속했다. 당시 신랑이 신부에게 주기로 한 결혼지참금의 규모는 30만 바트(한화 약 101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1000명이 넘는 지인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웨딩사진을 촬영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 신부 측은 약속의 의미로 30만 바트의 결혼지참금 중 20만 바트를 먼저 받았다. 하지만 문제는 결혼식을 일주일 남겨놓고 발생했다. 신부가 자신의 신랑이 다른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신랑은 결혼식을 전면 취소하는게 어렵다고 판단한 듯 약속대로 결혼식을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신부는 받아야 할 결혼지참금의 일부를 마저 받고 이에 동의했다. 이 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신랑은 결혼식 하루 전부터 연락이 두절됐다가 결혼식 당일 새벽이 되어서야 연락이 닿았지만 결국 결혼식에는 불참하고 말았다. 의아해하는 하객과 지인 앞에서 신부는 의연하게 섰고, 신랑이 오지 않아 자신 혼자 결혼식장에 섰다고 발표했다. 좌절하는 그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5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잘잘못을 따지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살림남2’ 류필립 친형 공개 “류필립♥미나와 결혼 반대했다”

    ‘살림남2’ 류필립 친형 공개 “류필립♥미나와 결혼 반대했다”

    류필립 친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류필립, 미나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류필립의 친형이 결혼식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필립 친형은 “필립이와 수지가 미국을 갔을 때 저는 한국에서 엄마와 생활했다. 저는 약간 외톨이 같은 느낌이다. 아직도 (필립, 수지와) 어색하다”고 말했다. 류필립 또한 형에 대해 “솔직히 아직도 서먹서먹하다. 가족이지만 오래 보지 않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좀 어색하다”고 말했다. 류필립의 어머니는 “대훈(류필립 친형)이는 필립이 미나와 결혼하지 않길 바랐다. 내게 ‘엄마면 (결혼을) 막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랬다. 그러니까 필립은 ‘형은 나를 이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서 둘이 싸웠다고 하더라. 둘이 어색하다보니 옆에서 지켜보는 내가 더 어색했다”고 말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죽음 앞둔 아버지와 미리 결혼식 춤 춘 딸의 사연

    [월드피플+] 죽음 앞둔 아버지와 미리 결혼식 춤 춘 딸의 사연

    미국의 한 여성이 불치병으로 아버지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특별한 순간을 마련했다. 아버지는 딸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슴에 새기고 나서야 편히 잠들 수 있었다. 사연에 따르면,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코넬리우스 출신의 메레디스 파넬(35)이 2003년 대학 4학년일 때, 아빠 린은 전립선암(prostate cancer) 진단을 받았다. 12년 이상 암과의 사투를 벌였지만 암세포가 린의 몸 전체와 뼈로 전이되면서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됐다. 결국 의사들은 파넬 가족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그가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전했다. 당시 미혼이었던 메레디스는 “아버지의 병에 대해 알게 된 순간부터 백만 가지 질문들이 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특히 결혼식을 생각하니 마음이 심란했다. 아버지가 없는 결혼식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평소 다른 형제들보다 아버지와 유독 가까웠던 딸은 곧장 웨딩샵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달려가 웨딩드레스 한 벌을 빌려왔다. 그리고 눈부시게 하얀 드레스를 차려 입고 휠체어에 앉은 아버지 앞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린은 웨딩드레스 차림의 딸을 보자마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딸의 손등에 가벼운 입맞춤을 한 뒤 부축을 받고 자리에서 겨우 일어섰다. 모녀는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존 메이어의 노래 ‘딸들’(Daughters)에 맞춰 한동안 묵묵히 몸을 흔들었다. 그러나 버틸 힘이 없었던 아버지는 결국 휠체어에 기대앉았고, 딸은 그런 아버지의 손을 잡고 마지막 포옹을 나눴다. 그리고 이틀 뒤 새벽 2시 쯤 아버지는 행복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3년 뒤인 올해 1월 6일 아버지는 딸의 결혼식에 영상으로 다시 나타났다. 가족들은 영상을 배경 삼아 같은 노래에 맞춰 춤을 췄고, 결혼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메레디스는 “나와 춤을 출 때 아버지는 내게 자랑스럽다고,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진짜 결혼식에서 듣고 싶은 대답이었다”고 전했다. 2015년 4월 3일에 촬영한 영상을 최근 공개한 그녀는 “아버지는 체력이 다하기 전까지 온 힘을 다해 나와 춤을 추었다. 그래서 아버지와 춤을 췄던 그 순간이 내게는 아주 귀중하다. 아버지와의 추억이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미러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결혼 망친 터키 사진사 ‘영웅’으로

    결혼 망친 터키 사진사 ‘영웅’으로

    터키 동부에서 결혼 예식에 고용된 사진사가 ‘조혼’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결혼식을 망쳤지만 ‘영웅’이 됐다. 그 주인공은 터키 말라티아주의 결혼 사진사 오누르 알바이라크이다. 10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휴리예트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알바이라크는 지난 5일 열린 한 결혼식에 사진사로 고용됐다.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처음 본 알바이라크는 신부가 너무나 어려 보인다는 생각에 신랑에게 신부의 나이를 묻자 “열다섯”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터키의 혼인 가능 연령은 남녀 모두 18세이며, 개별적으로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17세도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17세 미만의 혼인은 어떤 경우든 불법이다. 사진사들은 이런 상황을 개의치 않거나,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해주고 넘기는 게 대부분이다. 알바이라크는 달랐다. 그가 화를 내며 항의하자, 신랑은 계약대로 촬영이나 하라며 윽박질렀다. 두 사람의 말다툼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져 신랑의 코뼈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 사건이 터키 전역에 알려지며 사진사 알바이라크는 오히려 유명인사가 됐다. 알바이라크는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처음 봤는데 어린애였다. 신부가 공포로 떨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명인사가 된 알바이라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녀 신부는 아동학대다. 세상 누구도 나한테 소녀 신부 사진을 찍게 할 수 없다”고 올렸다. 그의 이같은 행동은 조혼 문제가 심각해지는 터키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터키에서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에서는 이슬람교리상 허용된다는 이유로 10대 초반 소녀의 결혼이 묵인되기도 한다. 특히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이 대거 유입되면서 터키 동부나 동남부를 중심으로 난민 소녀를 대상으로 한 매매혼 형태의 조혼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이라크는 사건이 알려진 후 터키 전역의 결혼 기획업체 100여곳으로부터 앞으로 조혼 예식을 맡지 않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한밤’ 류필립 눈물 “♥ 미나와 결혼, 많은 분들에 축하 받아 축복”

    ‘한밤’ 류필립 눈물 “♥ 미나와 결혼, 많은 분들에 축하 받아 축복”

    미나와 결혼한 류필립이 결혼식장에서 행복한 눈물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류필립,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는 “진짜 부부가 된 것 같아서 너무 기쁘고 벅차오르는 느낌”이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취재진이 “눈물 많은 거로 유명하지 않냐”고 걱정하자, 류필립은 “이미 눈물이 조금 나고 있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말이 끝나기 무섭게 류필립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류필립은 “우여곡절 끝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서 무엇보다 이렇게 많은 분들한테 축하를 받는 게 축복인 거 같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식 날이 제삿날 될 뻔한 커플

    결혼식 날이 제삿날 될 뻔한 커플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신랑, 신부 머리 위로 커다란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 상황은 최근 미국 위스콘신 주 프레도니아의 한 결혼식장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은 야외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린 부부가 기념 영상 찍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다정하게 인터뷰를 하고 있던 그때 부러진 나뭇가지가 순식간에 이들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 다행히 신랑, 신부가 황급히 자리를 피하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단 1초만 더 늦었더라도 큰 화를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어느 곳도 다치지 않고 무사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안도케 했다. 결혼식 첫날, 제대로 액땜을 한 이 커플의 사연은 소셜 뉴스 에이전시인 스토리풀이 지난 5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F&J Production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월드피플+] 골수 받아 살아난 3세 소녀, 기증자 결혼식 화동되다

    [월드피플+] 골수 받아 살아난 3세 소녀, 기증자 결혼식 화동되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여자 아이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여성의 결혼식장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하객들은 눈시울을 붉혀야했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ABC, KWKT 폭스 44등 외신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스카이 사브렌 맥코믹(3)이 골수 기증자인 헤이든 해트필드 라이얼스(26)의 결혼식에서 화동 역할을 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스카이는 2016년 3월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직전에 연소성골수단핵구성백혈병(JMML)진단을 받았다. 이 병은 소아 혈액종양의 하나로, 3세 미만에게 많이 발병하며 간과 비장이 현저하게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골수 이식에 관심이 많았던 헤이든은 전미골수기증협회(NMDP)를 통해 스카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자신의 골수가 스카이와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알고 선뜻 기증을 결심했다. 덕분에 스카이는 헤이든에게 첫번째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고, 2차 종양에 걸린 이듬해 4월 또 한번의 이식을 받았다. 스카이의 엄마 탈리아는 “헤이든의 도움이 없었다면 최종 이식 수술이 성공적이지 못했을 것이다. 생존율이 10%에 불과했던 딸이 백혈병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헤이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고마워했다. 기증자와 기증받은 환자가 만날 수 없는 규칙 때문에 수술 후 1년 동안 헤이든은 익명으로 남아있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헤이든은 스카이의 부모와 이메일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스카이의 3번째 생일 날 자신의 결혼식에 화동이 되어달라는 초대장을 보냈다. 지난 9일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결혼식 예행 연습에서 스카이와 헤이든은 처음으로 만나, 서로를 꼭 끌어안았다. 스카이 엄마는 “결혼식에 갈 수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어린 딸이 놀라운 속도의 회복력을 보였고, 한달 후 의사에게 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헤이든은 “나를 '헤이 헤이'라 부르는 스카이의 귀여운 목소리에 눈물이 쏟아졌다. 스카이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를 소중한 인연으로 얻었다는 기쁨에 가슴이 벅차 올랐다. 지구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처럼 느껴졌다”며 웃었다. 이에 엄마 탈리아도 “헤이든과 딸은 즉시 서로에게 푹 빠졌다”면서 “딸아이 생명을 구한 헤이든은 영원히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마크브로드웨이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민선 7기-시·도지사 관사 필요한가] 중앙정부 관리 머물던 日관사, 점차 시민 품으로

    [민선 7기-시·도지사 관사 필요한가] 중앙정부 관리 머물던 日관사, 점차 시민 품으로

    “일본내 관사 활용도 저하 지적” 美·유럽 필요성 못 느껴 안 지어외국에도 우리와 같은 지방자치단체장 관사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시아권’은 대한민국과 비슷하지만 ‘비아시아’에선 좀 다르다. 단체장 관사 운용 형태가 우리나라와 가장 닮은 곳은 일본이다. 정부가 지방 수장을 내려보낼 때 현지에 공관을 제공하던 관행이 남아 있다. 일본으로 장기 유학을 다녀온 최종만 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중앙정부에서 도·부·현 등 하위 지자체 부단체장 격인 ‘조야쿠’를 파견할 때 현지에 관사를 마련해 주는 게 대부분”이라며 “막부 시대에 관용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일정 기간 거주하는 전통을 바탕으로 한다. 중앙 공무원이 지방으로 파견돼 근무할 때 주로 관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우리나라 중앙정부가 관선 단체장들을 임명해 지방으로 내려보내며 주거 편의를 위해 관사를 제공했던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주민 손으로 직접 뽑은 민선의 경우 지자체장에 따라 다르다. 광주시와 자매결연한 일본 센다이 시장은 현재 관사를 쓰지 않고 개인 주택에 살며 행정 업무를 본다. 센다이시 상급 자치단체인 미야기현은 관사를 운영해 오다가 10여년 전부터 숙박·결혼식장 등 시민 편의시설로 개방했다. 그러나 니가타현 지사는 관사를 마련해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사는 니가타현 예산으로 운영된다. 이마저 최근엔 줄어드는 추세다.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도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등 활용 공간이 많아지면서 관사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과 미국 등 지방자치제가 일찌감치 정착한 지역에선 선거로 뽑힌 단체장에게 공관이나 관사를 마련해 주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유럽에선 아예 관사 자체를 모르는 분위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유럽 지자체장은 명예직이 많다. 다들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손수 운전해 출근하고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일한다”면서 “본인이 태어난 지역에 계속 거주하고, 지역을 위해 일을 하니까 관사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각처에 파견된 군인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관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정도만 갖췄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종수, 미국 LA 인근 카지노서 포착? 前 소속사 측 “근황 몰라”

    이종수, 미국 LA 인근 카지노서 포착? 前 소속사 측 “근황 몰라”

    이종수가 미국의 한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근황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25일 이종수 전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수의 근황을 모른다. 지난 4월 이종수가 보낸 메일을 받은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이후 행방이 묘연했던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종수는 해당 카지노의 프로모션 팀 호스트로 근무하며 손님을 응대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은 이후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이 나서면서 고소인은 이종수 가족 측과 합의를 했고, 고소를 취하했다. 이종수는 피소 8일 만에 소속사 측에 자신의 입장을 밝힌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고,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매니지 업무가 종료됐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종수, 미국 LA 인근 카지노서 포착 ‘손님 응대 업무 담당’

    이종수, 미국 LA 인근 카지노서 포착 ‘손님 응대 업무 담당’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종수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포착됐다. 25일 스포츠동아의 보도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이종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디너 지역에 위치한 한 카지노 프로모션 팀의 호스트로 근무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종수는 카지노에서 손님을 응대하는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종수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돈을 받은 이후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이 나서면서 고소인은 이종수 가족 측과 합의를 했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다른 채권자가 이종수에게 3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돈 한 푼 안 주고 떼어먹은 사람 마냥 보도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상페의 따뜻한 시선, 유쾌한 생각

    [그 책속 이미지] 상페의 따뜻한 시선, 유쾌한 생각

    거창한 꿈/장자크 상페 지음/윤정임 옮김/열린책들/104쪽/1만4800원엄숙한 결혼식장. 신부는 미소를 띤 채 지그시 눈을 감고 있다. 갑자기 신랑이 고개를 돌려 뒤편의 남자들에게 불쑥 한마디 던진다. “저 여자 어때요?” 철없는 신랑의 행동에 피식 웃음이 터지면서도, 왠지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유는 아마 푸근한 그림 덕분일 것이다. 코가 큰 사람들의 모습은 둥글둥글하고, 배경은 꼼꼼한 듯 무심하다. 힘을 뺀 가느다란 선이 포착한 일상의 한 장면이 마냥 정겹다.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바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보급 화가이자 작가인 장자크 상페의 그림이다. 독특한 그림체로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페의 그림과 글이 담긴 책들이 최근 재출간되고 있다. 지난달 ‘속 깊은 이성친구’, ‘사치와 평온과 쾌락’에 이어 이번 달에는 ‘어설픈 경쟁’, ‘거창한 꿈’이 새로 나왔다. 특히 ‘거창한 꿈’은 배경에 비해 작게만 보이는 등장인물을 따뜻하게 바라본 상페의 시선이 담겼다. 상페는 ‘꼬마 니콜라’ 이후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가다. 오래된 책들을 구하기 어려웠던 터라 국내 팬들에게 재출간은 기쁜 소식이 될 듯하다. 책에는 올해 85세인 상페의 사진도 담겼다. 독자들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그의 모습이 마치 꼬마 니콜라 같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결혼식장 웃음바다 만든 장도연의 축가

    결혼식장 웃음바다 만든 장도연의 축가

    개그우먼 장도연의 축가 무대를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개그맨 유세윤이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것이다. 장도연은 지인의 결혼식에서 루이 암스트롱의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를 불렀다. 단아한 원피스 차림으로 다소곳하게 무대에 오른 그는 마이크를 들자마자 돌변했다. 장도연은 루이 암스트롱 특유의 굵은 목소리를 흉내 내며 노래를 불렀고 하객석에는 폭소가 터졌다. 화면에는 웃음을 꾹 참던 주례가 슬며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129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허지원 결혼, 7년 열애 끝 결실..소탈한 웨딩사진 공개

    허지원 결혼, 7년 열애 끝 결실..소탈한 웨딩사진 공개

    배우 허지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11일 허지원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지난 9일 허지원이 서울 성북동의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양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행복하고 유쾌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허지원은 신부를 향해 수줍은 미소로 꽃다발을 건네거나 손을 잡는 등 두 사람의 사랑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화려한 소품이나 의상의 웨딩 화보 대신 허례허식 없는 소탈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허지원은 현재 공연 연출자인 신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공연을 하며 처음 만나 7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허지원은 영화 ‘암살’에서 극 말미 염석진(이정재 분)을 저격한 임시정부 명우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으며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최강 배달꾼’에서 강수(고경표 분)의 오른팔 민찬 역으로 활약했다. 또 영국 투어 공연을 마친 웰메이드 연극 ‘여직공’ 및 여러 공연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사진=싸이더스HQ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가 선물한 아주 특별한 축가 선물

    마마무가 선물한 아주 특별한 축가 선물

    걸그룹 마마무가 특별한 웨딩싱어로 변신했다. 마마무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의 한 결혼식장을 찾아 축가를 불러주는 ‘매일 봐요’ 웨딩싱어 이벤트를 열었다. 이는 매일유업과 마마무가 함께 진행한 이벤트로 신청 사연을 받아 선정된 예비부부를 위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는 행사다. 마마무는 국제결혼을 앞둔 친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픈 여동생의 사연을 직접 선정했다. 예식 당일 마마무는 ‘매일봐요’, ‘Love Lane’ 등 달콤한 가사가 담긴 곡으로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해 잊지 못할 결혼식을 선사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3월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옐로우 플라워(Yellow Flower)’를 발표하고 솔로 앨범, 콘서트 등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개별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180602 Mamamoo x Maeil Bio Wedding Singer Cr._s_planner#Mamamoo #마마무 pic.twitter.com/ZeICXl4cJu— Madamtongy (@Madamtongy) 2018년 6월 3일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선다방’ 유인나 “괴로움 없는 결혼 하고파”

    ‘선다방’ 유인나 “괴로움 없는 결혼 하고파”

    유인나가 tvN ‘선다방’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8시남(男)’과 ‘8시녀(女)’가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8시남은 “결혼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때가 되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들 결혼식장을 가면 결혼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건 평생 같이 할 사람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결혼을) 할 수는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의 말에 공감한 8시녀는 “(지금까지 낸 축의금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돈을 걷자고 아무나랑 결혼할 수도 없다. 결혼이라는 게 옆집을 방문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유인나는 “이적 오빠가 말씀하신 ‘결혼을 위한 결혼은 안 된다’는 말에 공감했다. 만약 결혼을 해서 상대가 너무 안 맞아서 괴롭다면 진짜 고통일 것 같다. 차라리 외로움이 나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괴로움 없는 결혼을 하고 싶다”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사진=tvN ‘선다방’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콘’ 출신 엄태경 오늘(26일) 결혼, 상대는 가수 연습생 출신 12세 연하

    ‘개콘’ 출신 엄태경 오늘(26일) 결혼, 상대는 가수 연습생 출신 12세 연하

    코미디언 엄태경이 띠동갑 연하 아내와 오늘(26일) 결혼했다.26일 코미디언 엄태경(40)이 서울 여의도 한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상대는 12세 연하 일반인으로, 가수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현재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이날 결혼식장에는 많은 동료 코미디언이 찾아 축하했다. 또 엄태경 웨딩 사진은 선배 코미디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석주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전해져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 엄태경은 결혼에 앞서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태경은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사진=코미디언 겸 사진작가 윤석주 블로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지참금 바로 못 줘”…결혼 15분 만에 이혼 선언한 신랑

    “지참금 바로 못 줘”…결혼 15분 만에 이혼 선언한 신랑

    아랍에미리트의 한 남성이 결혼식을 올린 지 15분 만에 이혼을 선언한 사실이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의 영문 일간지 걸프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두바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남성은 현지 풍습대로 결혼식 당일 자신의 장인이 될 신부의 아버지에게 결혼 지참금을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인도와 파키스탄, 중동 지역의 풍습인 결혼지참금은 신부 측이 신랑 측에게, 혹은 신랑 측이 신부 측에게 결혼 대가로 건네는 돈을 의미한다. 이는 결혼할 남성이 가족을 부양할 능력을 여성에게 보증하는 의미로, 신부는 평생 지참금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 이번 사연 속 남성은 결혼 전 신부 측에게 10만 다르함, 한화로 약 3000만원의 결혼 지참금을 전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식 당일이 되자 신랑은 신부 측 가족에게 결혼식이 성사됐다는 의미로 약속한 지참금의 절반인 5만 다르함을 먼저 전달했고, 남은 금액은 법원에서 정식 절차를 마친 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부 측은 당장 남은 5만 다르함을 달라고 요구했고, 기분이 상한 신랑은 곧바로 자신의 차로 가더니 결혼식장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얼마 뒤 친척과 친구들에게 신부측에 전달했던 지참금 5만 다르함을 다시 가져오게 시킨 뒤 변호사를 보내 이혼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신랑은 변호사를 통해 “신부 측 아버지의 행동에서 모멸감과 모욕감을 느꼈다”면서 “신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나의 아내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보였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결혼서약서에 서명한 지 15분만에 이혼하는 사례는 흔치 않지만, 아랍에미리트에는 유사한 사례가 또 있다. 2012년, 아랍에미리트의 한 신랑은 신부의 아버지가 딸이 직장에 계속 다닐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결혼식이 시작된 지 몇 분 만에 이혼을 선언하기도 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리·마클의 ‘파격 로열 웨딩’

    해리·마클의 ‘파격 로열 웨딩’

    英해리 왕자·美배우 마클 ‘세기의 결혼식’ 영국 해리(33) 왕자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이 19일(현지시간)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 성공회 흑인 주교가 설교에 나서고 솔음악이 축가로 불리는 등 다양성을 포용한 파격적인 결혼식이었다.두 사람은 이날 정오 윈저성의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교회에서 영국 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 캔터베리 대주교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었다. 해리 왕자와 흑백 혼혈이면서 연상, 이혼 경력이 있는 마클의 ‘동화 같은 로열 웨딩’은 결혼 전부터 큰 화제를 몰고 왔다.결혼식은 파격의 연속이었다. 우선 신부 아버지가 신랑에게 신부를 인계하는 절차는 없었다. 마클은 아버지의 에스코트 없이 혼자 입장하다가 중간에 시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함께 걸었다. 평소 마클이 성평등과 여성 인권운동을 해온 만큼 신부가 신랑에게 건네지는 형식을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설교는 미국 성공회 최초의 흑인 주교인 마이클 커리(65) 신부가 맡았다. 커리 신부는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설교를 인용해 “사랑의 다른 어떤 것이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해낸다”고 강조했다. 축가도 흑인 위주로 구성된 20여명의 합창단이 미국 솔팝송 음악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불렀다. 이런 파격은 영국 왕실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등 변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결혼식엔 1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제러미 코빈 영국 노동당 대표 등 국가 정상과 정치 지도자들은 초청받지 못했다. 대신 신랑 신부와 직접 친분이 있는 사람 600여명이 초청됐다. 세계적 축구스타인 데이비드 베컴 부부와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부부,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 등이 참석했다. 해리 왕자의 전 여자친구 첼시 데이비와 크레시다 보나스도 결혼식장을 찾았다.신부 측에서는 신부를 스타로 만든 미 법정 드라마 ‘슈츠’의 주연 가브리엘 막트 등 배우들이 초청을 받았다. 마클의 아버지는 파파라치 사진 판매 논란과 건강상 이유로 끝내 불참했다. 결혼식 비용은 4280만 달러(약 463억원)로 추산된다. 이 중 하객들의 경비·보안 비용이 결혼식 예산의 94%인 4010만 달러에 이른다.해리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6위다. 마클은 ‘슈츠’와 영화 ‘스트레스를 부르는 직장상사’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16년 11월부터 교제해 지난해 9월부터 공식 석상에 동행했다. 해리 왕자가 결혼식을 앞두고 서식스 공작 작위에 오름에 따라 마클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된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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