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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참사·패륜적 살인·양심적 병역거부… 모욕당한 삶들, 그 섬뜩한 초상

    용산참사·패륜적 살인·양심적 병역거부… 모욕당한 삶들, 그 섬뜩한 초상

    뒤틀린 결혼생활의 상처를 보상받으려 자식에게 병적으로 매달리던 어머니. 전교 1등을 하라며 피칠갑이 되도록 고교생 아들에게 골프채를 휘두르던 어머니의 시신은 수개월 뒤 별거 중인 아버지에 의해 세상에 드러난다.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던 아들이 어머니에게 조작한 성적표를 내밀다 들통날 것을 우려해 흉기를 휘두른 것이다. 시신을 둔 방의 문틈은 공업용 본드로 봉인됐고, 아들은 수능까지 치른 채 반년 넘게 시체와 동거했다. 2011년 11월, 세상을 뒤흔든 이 사건은 소설가 정찬의 단편집 ‘정결한 집’(문학과지성사 펴냄)의 표제작으로 다시 태어났다.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수상작가인 정찬이 내놓은 일곱 번째 소설집에는 ‘세이렌의 노래’ ‘흔들의자’ 등 여덟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표제작 ‘정결한 집’은 전지적 작가 시점이란 장치를 통해 소년과 어머니의 마음 속을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작가는 에두르거나 주저하지 않는다. 시쳇말로 ‘돌직구’처럼 엇갈린 인간 관계의 비극을 살핀다. 칼꽂이에 꽂힌 네 개의 칼을 내려다보는 소년의 시선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살림을 차린 아버지는 아들에게 증오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어머니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어머니는 소년을 집어삼킨 거대한 괴물인가 하면, 어린 아들을 품에 안은 성모이기도 했다.’(19쪽) 현실과 몽상이 만나고 의지와 운명이 엇갈린다. 여자친구 명희가 작은 새처럼 허공으로 몸을 날려 스스로 목숨을 끊던 날, 아들은 처음으로 자정을 넘겨 집에 돌아온다. 어머니에게 맞는 것보다 버림받는 게 더 두려웠던 아들은 새벽빛이 창을 통해 비스듬히 스며들던 때, 윤리나 패륜이란 단어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을 저지른다. 30년 경력의 작가는 신문 사회면의 한 켠을 짤막하게 장식했을, 무미건조한 사건들에서 하늘을 활공하는 새처럼 유려하고 매끄러운 몸짓으로 탄탄한 서술을 창조해 낸다. 어쩌면 누락됐을지도 모를 사소한 팩트까지 챙겨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다. 작가는 용산참사, 한진중공업 사태, 양심적 병역거부 같은 사건들에도 소설로서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트로이의 목마 속에서 깨어난 오디세우스가 개발과 발전의 미명 아래 사람들이 붙타 죽은 용산참사의 현장을 낯선 시선으로 내려다보거나(세이렌의 노래), 타워팰리스 66층에서 일하는 가사도우미가 고공농성을 벌이는 해고 노동자인 남편과 어지럼증을 함께 겪는(흔들의자) 식이다. 신념에 따라 집총을 거부한 청년의 목소리도 들린다(녹슨 자전거). ‘오랫동안 모욕당한 사람들만이 갖는 상처’는 작품 속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주제다. ‘세이렌의 노래’에선 망루보다 높은 하늘에서 참사를 지켜보고 기록하는 오디세우스의 입을 빌려 망루에 접근하는 경찰 헬리콥터를 현대판 트로이의 목마로 규정한다. 농성자들은 노래로 사람을 유혹해 죽인다는 괴물, ‘세이렌’일 따름이다. 작가는 왜 이런 소설들을 썼을까. 정찬은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학이란 삶과 연관된 표현의 형식인데 어느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회의가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워낙 충격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사건들인 만큼 파헤쳐보고 싶었다”면서 “사건 자체를 날것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소설이란 고유의 형식 속에 용해시켜 나름의 미학적 방식으로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또 “인간이 겪는 고통 가운데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은 모욕이 불러일으키는 고통”이라고 단언했다. ‘사랑이 꿈과 기적 사이의 어떤 것이라면, 모욕은 절망과 죽음 사이의 어떤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 사회에는 정치, 사회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자존까지 무너뜨린 사람들이 많다”며 “자본이 권력을 뛰어넘은 신자유주의 시대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결혼하면 살찌는 이유 알고보니 ‘이것’

    결혼 생활이 ‘행복’할수록 살찌기 쉽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메소디스트대학 연구진은 169쌍의 신혼부부(남자 평균 25세·여자 평균 23세)를 대상으로 4년간 8회에 걸쳐 체중을 측정할 때마다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질문했다. 그 결과,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부부는 그렇지 못한 이들보다 체중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임신 때문에 체중이 증가했던 아내들의 결과를 제외해도 마찬가지였다. 연구를 이끈 안드레아 멜처 심리학과 조교수는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이 큰 부부는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BMI)가 6개월당 0.12씩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승은 키 162.5cm에 몸무게 54kg인 여성이 6개월마다 0.22kg씩 찌는 것과 같다고 한다. 반년 동안 0.22kg이 쪘다는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사 기간 내내 살이 쪘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멜처 박사는 “이번 결과는 아직 4년밖에 조사하지 못했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더 살이 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회심리학자이기도 한 멜처 박사는 “결혼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한 부부는 이혼을 생각하거나 새로운 배우자를 찾으려고 하므로 자신의 체중 관리에 더 신경 쓸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이를 ‘짝짓기 시장’ (mating market) 모델이라고 칭했다. 하지만 멜처 박사는 이 같은 원인이 반드시 상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한 ‘성격과 사회심리학회’ (SPSP)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티오피아 새댁의 한국생활 적응기

    에티오피아 새댁의 한국생활 적응기

    31일 밤 12시 5분 EBS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은 ‘내 사랑 우바!- 서울의 워사메 우바 모하메드’편을 방영한다. 워사메 우바 모하메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 서준석의 아내 이름이다. 서준석은 2008년 홀로 아프리카 여행길에 올랐다. 이곳저곳 들르다가 에티오피아에서 워사메를 만났다. 여행길이었으나 불같은 사랑에 빠졌다. 어머니가 쓰러지는 바람에 급히 한국으로 되돌아와야 했던 서준석. 짧은 만남에 이어 기나긴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은 곧 돌아오마 굳게 약속했지만, 불안 불안한 통신 사정 탓에 연락은 끊겼다. 그럼에도, 워사메는 아들 준우를 키우며 서준석만을 기다렸다.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서준석과 마침내 연락이 닿아 서울로 올 수 있었다. 남자 하나 달랑 믿고 와 준 아내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다는 서준석.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라 야근이 많다. 가급적 집에 일찍 가려 하지만 쉽지 않다. 한국말도 서투르고 아는 사람도 없는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워사메가 늘 걱정이다. 그래서 서준석은 특별한 장치를 개발해 설치했다. 아들 준우도 걱정이다. 아무래도 외모가 튈 수밖에 없다. 엄마가 요즘 준우를 데리고 가는 곳은 글방. 어린이집을 다녀야 하는 나이지만 근처 어린이집은 모두 정원이 꽉 찼다. 기다리는 동안 글방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오랜만의 집 밖 나들이에 흥이 오른 준우는 형과 누나들과 함께 노는 데 정신이 팔렸다. 엄마는 그런 아들이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안절부절한다. 마침내 결혼식을 제대로 갖춰서 올렸다. 결혼생활 5년째지만 아직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왕 할 거 전통 혼례식으로 치렀다. 시어머니와 함께 예절 교육을 받아가며 한복을 입어보게 된 워사메. 원래 한복을 좋아했던 데다 결혼식에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대토론 제1편(KBS1 밤 10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도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숙제인 가계부채, 일자리, 경제민주화 등의 문제를 경제 세 주체인 가계, 기업, 정부의 관점에서 풀어 본다. 프로그램은 행복한 대한민국의 방안을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국민대토론으로 진행된다. ■사랑과 전쟁 2(KBS2 밤 11시 10분) 잘생긴 외모와 매너를 갖춘 국제변호사 남편. 거기다 미국에 사는 시집 식구들 덕분에 자연스레 분가까지. 자신이 원하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남편과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아내. 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연락 없이 귀국해 신혼집을 찾아온 시어머니는 아내에게 괜한 트집을 잡으며 무언의 요구를 한다.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3(MBC 밤 9시 55분) 출중한 실력파 참가자들. 예년과 달리 여성 참가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호평을 받아 왔다. 그동안 멘토들의 강력한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프로 연예인 못지않은 끼와 비주얼을 뽐내며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첫 생방송 경연을 앞둔 본선 진출자 12명의 화려한 모습을 공개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밤마다 엄마 젖을 찾는 지우 때문에 지우 엄마는 1년 넘게 제대로 자 본 적이 없다. 만성 피로에 푹 자지 못하는 지우의 건강도 걱정이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 엄마표 처방에도 밤중 수유 끊기는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밤중 수유를 끊고 싶은 초보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밤중 수유의 비밀을 밝힌다. ■명의(EBS 밤 9시 50분) 혈관벽이 약해져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동맥류는 언제, 어디에서 터질지 모른다. 이 동맥류는 뇌와 복부에 가장 흔하게 생기는 질환이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더 치명적인 동맥류.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터지는 순간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 동맥류에 관한 모든 것을 두 명의를 통해 알아본다. ■흡혈형사 나도열(OBS 밤 12시 5분) 2006년 서울의 밤 도로 한복판.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의 고성에서 항공기를 타고 서울에 잠입한 흡혈모기는 먹이를 찾는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날아든다. 그러던 중 도로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돌사고 현장에서 열혈형사 나도열의 도드라진 혈관을 포착한다. 그리고 그의 목을 인정사정없이 물어 버리는데….
  • 베트남 아내 자살하자 뒤따라간 남편

    베트남 아내 자살하자 뒤따라간 남편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가정불화로 목숨을 끊은데 이어 남편도 뒤따라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과 경찰 등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껀터 성 출신의 응웬(23·여)씨가 지난 16일 경북 칠곡군의 한 원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응웬씨가 수개월 전부터 한국 내 가족과의 불화로 우울증을 앓았다고 전했다. 응웬씨는 목숨을 끊기 전날 아들(3)을 보살피고 있는 베트남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을 잘 보살펴 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응웬씨의 남편 김모(41)씨도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이틀 뒤인 18일 제주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농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아내와 함께 장례를 치러달라”는 내용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에 따르면 2008년 결혼한 이들은 순탄한 결혼생활을 해왔으나 2010년 아들을 낳은 뒤 시어머니 집으로 들어가 함께 산 뒤부터 가정불화를 겪었다. 김씨는 응웬씨의 우울증 증세가 심해지자 베트남으로 돌아갈 것을 권했으나 응웬씨는 한달 전부터 남편과 결혼한 친여동생이 살고 있는 칠곡에서 생활해 왔다. 응웬씨의 시신을 운구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유족들은 김씨의 유언에 따라 22일 함께 장례를 치렀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너무 섹시해’ 해고당한 간호조무사 논란

    ‘너무 섹시해’ 해고당한 간호조무사 논란

    너무 섹시해 해고당한 간호조무사의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있다.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치과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멜리사 넬슨(32)은 지난 2010년 1월 치과의사인 제임스 나이트(53)박사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다. 무려 10년간이나 함께 일했던 넬슨이 잘린 이유는 한마디로 그녀가 섹시해 고용주인 치과 의사의 결혼생활에 방해된다는 것. 이 사건이 다시 논란이 된 것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대법원이 넬슨이 제기한 부당 해고 및 성차별 소송을 기각하고 치과의사 나이트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 사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소 나이트 박사의 부인은 남편과 함께 일하는 넬슨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젊고 섹시한 외모와 옷차림으로 남편을 유혹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 이후 부인은 남편과 넬슨 사이에 별 내용없는 문자메시지를 보게 됐고 이것이 도화선이 돼 그녀의 해고를 종용하게 됐다. 해고 직후 넬슨과 나이트 사이에 기나긴 소송전이 시작됐다. 넬슨은 “나는 오랜기간 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다.” 면서 “해고는 옳지 못한 처사이며 판결도 부당하다.”며 억울해 했다. 이어 “나이트와 나 사이에는 불륜은 물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만약 내가 남성이었다면 해고는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넬슨의 변호사도 판결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다. 변호사 페이지 피들러는 “남성의 성적 욕망에 대한 책임을 여성에게 전가시키는 옳지 않은 판결”이라면서 “일어나지도 않은 불륜을 이유로 억울한 해고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뉴스팀 
  •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 휴양지서 ‘관능미’ 아찔

    할리우드 배우 겸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39)이 한 열대섬에서 찍은 반라의 비키니 사진을 최근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고있다. 그녀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짧은 글과 함께 선글라스에 검은색 비키니 하의만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에서 그녀는 슈퍼모델 답게 태닝 베드에 엎드려 망중한을 즐겼는데 특히 쭉 뻗은 각선미와 탄탄한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흑인 가수 씰과의 7년간의 결혼생활을 올초에 끝낸 하이드 클룸은 경호원 겸 새 남자친구 마틴 크리스틴과 네 아이와 함께 여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 눈(目)으로 그린 감동의 그림, 실제로 보니

    눈으로 그림을 그리는 한 여성 화가의 작품이 영국 사회에서 신선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런던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사라 에스겔(46)은 12년 전부터 운동신경원 질환(MND: Motor Neurone Disease)을 앓아왔다. 그녀는 이 질병 때문에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됐지만 ‘토비 아이게이즈’(Tobii Eyegaze)라 부르는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컴퓨터를 이용해 가족과 소통하고 친구들과 이메일 등을 주고 받는다. 이중 가장 자주 애용하는 기능은 다름 아닌 ‘그림’이다. 사라의 컴퓨터는 눈의 깜빡임을 마우스 커서처럼 인식하며, 그녀는 이 기술을 이용해 일명 ‘눈으로 그린 그림’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사라가 컴퓨터 스크린을 바라보면 눈동자 움직임에 따라 마우스 커서가 조정되고, 이를 이용해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뽐낼 수 있다. 이 기술은 사라처럼 운동신경원 질환을 앓는 환자 뿐 아니라 척추외상 등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사라는 “병이 생기고 난 뒤 모든 삶이 순탄치 않았다. 나의 결혼생활은 파탄이 났고 난 아이들을 돌볼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다.”면서 “하지만 ‘토비 아이게이즈’를 만난 뒤 내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에서 자신과 같은 질병을 앓는 환자는 약 5000명이며 이중 5명이 매일 사망하지만 아직까지 정부 차원의 지원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 장비로 가족들과 편하게 소통하는 환자는 불과 1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 토비 아이게이즈와 같은 신기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컴퓨터를 기증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작품은 홈페이지(sarahezekiel.com)에서 볼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뉴스 WHO] 외도에 날개 꺾인 ‘전쟁영웅’ 출신 정보수장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을 진두지휘해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아 온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불륜으로 사임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 미국이 발칵 뒤집혔다.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59) CIA 국장은 9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어제 백악관을 방문해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하겠다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밝혔고, 오늘 대통령이 이를 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37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외도를 저지르면서 극도의 판단력 부족을 드러냈다.”면서 “이런 행동은 남편으로서는 물론 조직의 지도자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어찌 됐든 퍼트레이어스 국장은 수십년간 미국을 위해 훌륭하게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퍼트레이어스의 내연녀는 방사선 전문의 남편과 두 아들을 둔 전기작가 폴라 브로드웰(39)이다. 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스캔들이 밝혀진 과정은 첩보영화를 뺨친다.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브로드웰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 재학 중이던 2006년 웨스트포인트 졸업생 모임에서 퍼트레이어스를 처음 만났다. 당시 이라크 주둔 다국적군 사령관이었던 퍼트레이어스는 이 모임에서 연설을 했다. 브로드웰은 2010년 7월∼2011년 7월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이었던 퍼트레이어스의 전기를 쓰기 위해 아프간에 머물렀다. CNN은 “퍼트레이어스가 집무실 책상 밑에서 브로드웰과 정사를 벌였다는 정보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는 올 초 출간된 ‘퍼트레이어스 장군의 교육’이라는 자서전을 공동 집필했다. 두 사람의 불륜은 CIA와 ‘경쟁관계’에 있는 연방수사국(FBI)이 밝혀냈다. FBI에 따르면 4~5개월 전 퍼트레이어스와 가까운 한 여성이 “누군가 이메일로 나를 협박한다.”며 FBI에 신고했다. FBI는 문제의 이메일을 추적한 결과 그것이 브로드웰이 보낸 것임을 알아냈고 브로드웰의 이메일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결과 퍼트레이어스와 불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주고받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브로드웰은 퍼트레이어스가 이 여성과 또 다른 불륜을 저지른다고 의심해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부터 FBI는 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제임스 클래퍼 국장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내사에 들어갔고 2주 전 퍼트레이어스와 면담해 ‘자백’을 받아냈다. 클래퍼는 미 대선 당일인 지난 6일 오후 5시에서야 FBI로부터 보고를 받고 퍼트레이어스에게 사퇴를 권고했다. 이어 7일에 관련 사실을 백악관에 보고했다. 그러나 FBI가 DNI는 물론 대통령에게도 보고하지 않고 수개월간 내사를 진행한 것과 대선이 끝난 직후 갑자기 사임 발표가 나온 것 등을 놓고 일각에서는 의혹이 제기된다. CIA로 내사 정보가 흘러 들어갈까 봐 DNI에는 비밀로 했더라도 대통령에게는 미리 보고하지 않았겠느냐는 의심이다. 백악관에서는 이 사건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 대선 이후로 사임 발표를 미뤘다는 것이다. 특히 퍼트레이어스가 한때 공화당 부통령 후보설이 나왔다는 점에서 표적 수사 의혹을 받을 우려도 감안했을 수 있다. FBI는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신고를 한 여성이 누구인지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살고 있는 브로드웰은 고교시절 졸업생 대표를 맡을 정도로 똑똑하고 운동도 잘했으며, ‘파티의 여왕’으로 뽑힐 만큼 인기 있는 여성이었다. 그녀는 스스로를 자녀 교육에 바쁜 ‘사커맘’이라 부르기도 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여성들의 19금 필독 야설’ 때문에 이혼한 부부

    ‘여성들의 19금 필독 야설’ 때문에 이혼한 부부

    ‘여성들의 19금 필독서’로 불리며 영국과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설 한 편 때문에 이혼한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소설가 E.L 제임스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Fifty Shades of Grey)는 지난 해 5월 출간돼 1년 새 영어권 국가에서만 3100만 부가 팔렸으며, 특히 지난 3월 출간된 미국 내에서만 21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다. 심각한 트라우마를 간직한 남자 주인공과 사랑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여자 주인공,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상세히 그린 이 책은 탄탄한 구성 뿐 아니라 여성의 욕망을 다룬 다소 엽기적인 성행위 묘사가 포함돼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전자책, 인터넷 등으로 독자들이 먼저 접하면서 ‘여성의 19금 필독서’, ‘여성을 위한 포르노’ 등으로 알려지며 일찌감치 유명해졌고, 곧 정식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자극적인 베스트셀러 때문에 이혼한 부부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읽은 영국의 41세 커리어우먼과 그녀의 남편이다. 이 주부는 연소득이 40만 파운드에 달할 만큼 고소득자로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했지만 남편과의 관계에 지루함을 느끼고 이를 탈피하기 위해 소설을 읽었다. 그 뒤 남편에게 소설에 등장하는 엽기적인 잠자리 행위를 요구했지만 남편이 이를 완강히 거부하자 이혼소송을 낸 것. 영국 고등법원은 아내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남편은 이에 상응하는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 인정된다며 아내의 이혼신청을 받아들였다. 소송을 제기한 주부의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인해 불거진 최초의 이혼 사례”라고 설명한 뒤 “현재 많은 여성들은 자신의 성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5년전 펀드가 대세… 지금은 ‘적금시대’

    5년전 펀드가 대세… 지금은 ‘적금시대’

    지난 3월 결혼한 신부 이수정(29)씨는 직장 3년차에 결혼하면서 약 3000만원을 결혼 준비하는 데 썼다. 이 가운데 1000만원은 대출받고 나머지는 신랑과 분담했다. 오래전 이자율이 높을 때 가입한 저축은행 적금과 CMA(종합자산관리계좌) 통장 등이 이씨의 목돈 마련 비결이었다. 그런데 요즘엔 이자가 너무 떨어져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계속 적금을 붓자니 금리가 너무 짜다. 게다가 저축은행 퇴출 얘기가 자꾸 나와 왠지 불안하다. 이씨는 “그나마 이자를 조금이라도 우대해주는 온라인 전용통장에 돈을 붓고 있고 주식도 짬짬이 하지만 돈 불릴 방법이 너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신문이 9일 인터넷 결혼정보 카페인 ‘웨딩공부’와 함께 갓 결혼했거나 결혼을 앞둔 5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명 중 1명(118명)은 자산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63%)이 “방법을 몰라서”라고 응답했다. 직장이나 결혼생활을 시작한 2030 세대의 상당수가 초저금리 시대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이다. 신혼부부들이 결혼자금을 준비한 방법은 ‘시중은행 적금’(46%)이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저축은행 적금(21%), 대출(18%), 펀드(11%), 주식투자(2%), 부동산(2%) 등의 순서였다. 이들은 “예비부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이 더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결혼 후에도 자산관리의 중심은 ‘시중은행 적금’(43%)이었다. 보험 가입(21%), 저축은행 적금(17%), 펀드(11%), 주식 투자(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혼부부들이 꼽은 자산관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정보 부족’(40%)이었다. ‘저축할 돈이 부족해서’(32%)라는 응답도 많았다. ‘괜찮은 금융상품이 없다.’(19%)는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런 와중에도 신혼부부의 24%는 소득의 절반 정도(40% 이상~50% 미만)를 저축하고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접한 전문가들은 “의외로 젊은 세대들이 재테크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마디로 적금만이 살 길은 아니라는 조언이다. 공성율 국민은행 서울 목동 PB센터장은 “5~6년 전만 해도 신혼부부들의 최고 재테크 수단은 펀드였는데 지금은 적금을 최고로 꼽으니 세태 변화를 실감한다.”면서 “요즘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적금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단기, 중기, 장기로 투자 방향을 나눠 포트폴리오(금융상품 구성)를 짜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인응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장도 ‘목돈 만들기=적금’이라는 단순 공식에서 벗어나라고 주문했다. 김 센터장은 ▲첫째, 소득의 40% 이상을 반드시 저축할 것 ▲둘째, 조금이라도 이율을 우대해주는 상품에 가입할 것 ▲셋째, 적립식 펀드에 일부 가입할 것 ▲넷째, 주택 청약 상품에 반드시 가입할 것 등의 ‘필수 4원칙’을 제시했다. 김 센터장은 “목돈이 없는 2030세대에게 이 네 가지 원칙은 기본”이라면서 “특히 집을 꼭 사지 않더라도 임대주택 청약을 할 수 있고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주택청약 상품 가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10년 동안 친딸 성폭행한 괴물, 검찰에 고발

    10년 동안 친딸 성폭행한 괴물, 검찰에 고발

    10년 동안 외동딸을 성폭행한 베네수엘라 남자가 당국에 고발됐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남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올해 20살 된 에디마르 에르난데스의 악몽은 10살 때 시작됐다. 친아버지가 곤히 자고 있는 딸을 성폭행했다. 이후 아버지는 엄마가 일찍 잠든 날이면 어김없이 딸의 방으로 건너가 성폭행을 저질렀다. 딸은 “거의 매일 아버지가 내 침대에 올라왔다.”며 “잠든 척하지 말라며 아버지가 강제로 성욕을 채웠다.”고 말했다. 그는 “입을 열면 어머니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해 그간 성폭행 사실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못했다.”며 울먹였다. 견디다 못한 딸이 아버지를 고발한 건 최근 들어 성폭행이 더욱 잦아지며 고통이 커진 때문이다. 대학에 들어간 딸이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자 아버지는 딸에게 배신감(?)을 느낀 듯 더욱 자주 딸을 범했다. 한편 뒤늦게 사건을 알게 된 피해자의 어머니는 “결혼생활 32년이 됐지만 남편이 딸을 성폭행하는 괴물인 줄은 몰랐다.”며 경악했다. 그는 “자다 깨어보면 남편이 자리에 없고, 딸의 방에 가 있었다.”며 “딸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 때문인 줄 알았지 몹쓸 짓을 하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파노라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25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밤 10시) 충남 해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마도 3호선은 발굴 사상 최초로 온전한 형태로 남은 고려 배다. 그런 마도 3호선의 맨 뒷부분에서 목간 하나가 추가로 발견되었다. 상어뼈가 들어 있던 상자와 함께 발견된 이 목간에는 기존 문헌에는 없었던 삼별초의 세부조직과 운영 실태를 말해주는 최초의 기록이 담겨 있었는데….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세계 2위 쌀 수출국인 태국은 쌀 음식이 발달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쌀 음식은 단연 쌀국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국물 쌀국수부터 아삭한 채소가 듬뿍 들어간 달콤한 볶음 쌀국수 팟타이까지. 암파와 수상시장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쌀국수의 맛의 향연에 빠져본다. ●불만제로 UP(MBC 밤 11시 40분)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정말 에너지가 생겨날까. 시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 음료 3종류로 직접 실험해 봤다. 총 9명의 실험자가 3명씩 한 종류의 에너지 음료를 마시고 운동능력, 피로회복도를 검사해 본다. ‘고소한 실험’의 마스코트 사유리도 밤을 꼬박 새우며 참여한 에너지 효과 실험의 결과를 공개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사람들의 눈을 놀라게 한 화가가 있다는 제보에 부산으로 달려간 제작진. 태어나 단 한 번도 그림을 배워 본 적이 없다는 할머니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직접 그린 그림이 벽면 한가득이었다. 그런데 미술 도구를 꺼내는 할머니의 손길이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알고 보니 할머니는 한쪽 눈에 의안을 낀 상태였는데….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EBS 밤 12시 5분) 2년 전, 한국에 먼저 시집 온 친구의 소개로 끼우짱은 지금의 남편 엄영철씨를 만나게 된다. 끼우짱에게 첫눈에 반한 영철씨의 적극적인 구애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 아내를 위해 아이 돌보기와 집안일을 자처하는 등 지극정성으로 대하는 금실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영철씨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소개한다. ●올리브(OBS 밤 11시 5분) 전원일기 속 복길 엄마로 친숙한 배우 김혜정. 스물세 살의 어린 나이에 복길 엄마로 사랑받기 시작한 탓에 그녀의 나이를 오해하는 때도 많았다고 한다. 한편 복길 엄마 이미지로 가려져 있던 그녀의 유쾌한 건강법도 공개한다. 하루 30분 꼭 지킨다는 그녀의 스트레칭 법과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스트레칭 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자격증… 통장… 결혼생활… 강남 최고는?

    강남구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신명 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문별 최고를 뽑는 ‘강남 기네스’와 ‘비타민 강남인’을 선정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 기네스는 구청 내 자격증 최다 보유, 통장 최다 보유, 결혼생활을 가장 오래한 부부, 가장 긴 가훈, 직장 내 인맥이 가장 넓은 사람 등 ‘나의 최고, 가정의 최고, 직장의 최고’ 3개 분야에서 최고의 기록을 가진 직원들의 사례를 공모한다. 또 친절과 유머감각 등 다방면에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직원을 본인 또는 주변 동료가 추천해 비타민 강남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구 후생복지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분야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총 44명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격려금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부서에도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이 주어진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과 위자료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소송과 위자료

    대법원의 ‘2012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1년 한해 가정폭력 행위자중 826명을 가정 구성원별로 분류한 결과 배우자 관계에서 폭력을 휘두른 경우가 전체의 74.9%인 619명이었고, 동거인(사실혼 관계)이 가정내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우가 12.6%(104명), 직계존비속관계에서 폭력을 쓴 이가 10.7%(88명)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가정폭력 행위자를 교육정도별(389명)로 살펴본 결과 고등학교 졸업이 전체의 44.3%(172명)로 가장 많았고, 대학교졸업이 22.6%(88명), 대학원이상 1.5%(6명) 등으로 나타나 전체의 4분의1 가량은 고학력자로 분류됐다. 이같이 최근 가정내 배우자관계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늘면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부부갈등으로 이혼상담을 받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민법은 제840조 제3호에서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를 이혼사유로 규정하고 있고, 여기서 말하는 부당한 대우란 ‘신체, 정신에 대한 학대 또는 명예에 대한 모욕 등’을 의미한다. 다만 이러한 신체, 정신에 대한 학대 또는 명예에 대한 모욕이 이혼원인이 되기 위해서는 이로 인해 부부관계의 계속적 유지를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결혼생활이 사실상 파탄된 경우라야 한다. 그리고 배우자로부터 폭행이나 학대를 당한 경우 이혼과 함께 이혼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인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으며, 위자료 액수는 배우자의 나이, 직업, 재산정도, 혼인생활과정, 혼인계속기간, 파탄경위 등에 따라 1000만원 내지 5000만원의 범위에서 인정된다. 신안법률사무소 신상하 변호사는 “이혼소송중 남편의 폭력이나 협박, 스토킹 등이 우려된다면 법원에 이혼소송이 끝날 때까지 100m 이내 접근금지, 통화제한 등의 조치를 해달라는 접근금지사전처분을 신청할 수 있다.”며 “배우자의 폭력을 더이상 견딜 수 없어 이혼을 결심했다면 이혼소송에 필요한 폭력에 대한 증거로 사진, 병원진단서, 병원치료기록, 각서, 녹음파일, 수사기관에 신고한 기록 등을 미리 수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가정내 배우자의 폭력은 더이상 단순한 부부싸움이나 가정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가정폭력이 명백한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고, 최근들어 가정폭력이 사회문제라는 의식이 커지면서 국가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방향으로 법이 바뀌고 있다. 현재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가정폭력의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한 형사처벌 및 보호처분을 규정하고 있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시행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시끌’ 김장훈-싸이 깜짝화해 ‘후끈’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시끌’ 김장훈-싸이 깜짝화해 ‘후끈’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이 누리꾼의 입에 오르내리며 온라인을 시끌벅적하게 했다. 관련 단어는 10월 둘째주 검색어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글날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자는 국회의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의원들은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처리하자.”는 견해를 잇따라 밝혔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달에는 한글학회와 시민사회 대표들로 구성된 ‘한글날 공휴일 추진 범국민연합’이 6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2위는 ‘김장훈-싸이 화해’다. 싸이와의 불화로 자살 소동까지 빚은 가수 김장훈은 지난 10일 불쑥 싸이의 공연장을 찾아 화해를 선언했다. 김장훈은 “속이 좁았고 볼 낯이 없어 불쑥 찾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싸이와 김장훈은 화해 직후 무대에서 소주 러브샷으로 뒤풀이했다. 구미공단의 불산가스 공장 폭발로 야기된 ‘구미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3위. 정부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열린 차관급 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했다. 참혹한 사고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구미 사고 CCTV’도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로 철책을 넘어와 우리 측 GOP 소초의 문을 두드린 이른바 북한군 병사의 ‘노크 귀순’은 군 경계 태세에 경종을 울렸다. 검색어 ‘북한군 귀순’은 4위다. 이 귀순자는 지난 6일 경의선 남북관리구역 군사분계선을 아무도 모르게 넘었다. ‘이성욱 사건 전말’과 ‘손영민 해명’은 각각 5위와 6위. 그룹 R.ef 출신인 이성욱은 전처인 이모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폭행과 불륜으로 얼룩진 결혼생활을 폭로하면서 화제가 됐다. 또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임의 탈퇴한 야구선수 손영민은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2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꺾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롯데 플레이오프 진출’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디어 회의 도중 출연자들 사이에 찰진 욕설이 오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무삭제’는 8위, 대한민국을 오디션 열풍에 몰아넣은 Mnet ‘슈퍼스타K4’ 탑12의 생방송 무대는 ‘슈스케4 탈락자’란 검색어로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30대 여성, 10대 형제와 부적절한 관계 들통

    30대 애엄마가 10대 형제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돼 영국사회에 충격을 주고있다. 더 선 등 현지언론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클레어 루이스 라운딜(32)은 법정에서 미성년자 두 명과 관계를 가진 혐의를 인정해 징역형은 면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처음에 자신과 성관계를 가진 소년의 나이를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후에 소년이 미성년자라는 것을 안 뒤에도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처음 17세인 형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다가 헤어지자 15세인 동생에게 접근했다. 소년들의 진술에 따르면 그녀는 15세인 동생에게 접근해 만나자는 문자 메시지를 하루 수백통 보내고 그중에는 벗은 가슴사진 등도 포함돼 있었다. 결국 그녀는 자기 차안에서 동생과 관계를 가졌으며 임신한 후 낙태를 하기도 했다. 그녀의 변호사인 샤롯데 베인은 “그녀는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등 어려운 결혼생활을 하고있었다”고 말했다. 헐 법원의 존 조우스 판사는 라운딜에게 감옥 대신 성범죄자로 10년간 등록되어야 한다고 판결했다. 한편 소년들의 아버지는 판결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만약 이 사건이 반대로 성인 남자가 15세 소녀와 관계를 가진 것이었다면 그는 바로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인터넷 뉴스팀
  • 제발,때리지 말아요” 20대 아내의 절규

    제발,때리지 말아요” 20대 아내의 절규

    캄보디아 출신 S(22)씨는 한국에서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그리며 2011년 경남 사천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C모(42)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S씨의 기대와 달리 고통의 연속이었다. 남편 C씨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날이 잦았고 S씨가 임신을 한 뒤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자녀 2명만 있으면 되니 유산을 시키든지 캄보디아로 돌아가라며 폭언과 협박을 했다. 견디다 못한 S씨는 올 초 임신중절을 하겠다며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갔다가 도망쳐 나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C씨처럼 외국인 부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남편 15명을 폭력·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다문화 가정 폭력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여성지원 단체 등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받아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3개월여간 수사를 벌인 결과다. ●“고향 모임 다녀오니 바람 의심” 캄보디아 출신 K(24)씨와 2007년 결혼해 자녀 1명을 두고 있는 P(41·농업·함안군)씨는 부인 K씨가 한국에 취업해 일시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인 모임에 나가는 것을 보고 “바람을 피운다.”며 술을 마시고 아내에게 자주 폭력을 휘둘렀다. K씨도 남편 P씨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T(28)씨는 2009년 남편 B(44·무직·김해시)씨와 결혼해 자녀 1명을 두고 살고 있으나 올해 초 남편이 실직해 자신이 집 근처 작은 전자회사에 다니며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남편 B씨는 최근 부인 T씨가 자신을 속여 월급을 적게 갖고 왔다며 부인에게 주먹과 발길질을 해 코뼈를 부러뜨렸다. 2009년 베트남인 Y(41)씨와 결혼한 L(60·무직)씨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자주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Y씨가 가출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H(54)씨와 J(40)씨도 부부관계를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아내인 중국인 K(36)씨와 베트남인 L(21)씨를 폭행, 부인들이 가출해서 지내고 있다. ●“월급 적다고 주먹… 코뼈 부러져” 경찰조사 결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인 남편들 가운데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거나 아내가 부부관계를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부부 인성교육 등 종합적인 대책이 과제로 지적됐다. 이번에 경남지방경찰청에 입건된 가해자 남편은 모두 40대 이상이며 부인과 평균 16.5세의 나이 차가 났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어려움과 갈등이 있는 데다 국제결혼 정보회사 등이 정확한 정보 제공 없이 결혼 성사 위주로 무작위적으로 국제결혼을 연결하는 탓에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경남지부 이둘녀 대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불안한 신분이나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한국 남편들의 잦은 폭력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참고 사는 경우가 많다.”면서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국적이나 영주권 취득 등의 신분 보장 조건을 완화해 주는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다문화 가정 아내들의 절규 “여보, 제발…때리지 말아요”

    다문화 가정 아내들의 절규 “여보, 제발…때리지 말아요”

    캄보디아 출신 S(22)씨는 한국에서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그리며 2011년 경남 사천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C모(42)씨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S씨의 기대와 달리 고통의 연속이었다. 남편 C씨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는 날이 잦았고 S씨가 임신을 한 뒤에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자녀 2명만 있으면 되니 유산을 시키든지 캄보디아로 돌아가라며 폭언과 협박을 했다. 견디다 못한 S씨는 올 초 임신중절을 하겠다며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갔다가 도망쳐 나와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9일 C씨처럼 외국인 부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남편 15명을 폭력·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다문화 가정 폭력이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여성지원 단체 등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받아 지난 7월부터 이달 초까지 3개월여간 수사를 벌인 결과다. ●“고향 모임 다녀오니 바람 의심” 캄보디아 출신 K(24)씨와 2007년 결혼해 자녀 1명을 두고 있는 P(41·농업·함안군)씨는 부인 K씨가 한국에 취업해 일시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인 모임에 나가는 것을 보고 “바람을 피운다.”며 술을 마시고 아내에게 자주 폭력을 휘둘렀다. K씨도 남편 P씨의 폭행을 견디다 못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 T(28)씨는 2009년 남편 B(44·무직·김해시)씨와 결혼해 자녀 1명을 두고 살고 있으나 올해 초 남편이 실직해 자신이 집 근처 작은 전자회사에 다니며 식구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남편 B씨는 최근 부인 T씨가 자신을 속여 월급을 적게 갖고 왔다며 부인에게 주먹과 발길질을 해 코뼈를 부러뜨렸다. 2009년 베트남인 Y(41)씨와 결혼한 L(60·무직)씨도 아내의 불륜을 의심해 자주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Y씨가 가출해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H(54)씨와 J(40)씨도 부부관계를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자신의 아내인 중국인 K(36)씨와 베트남인 L(21)씨를 폭행, 부인들이 가출해서 지내고 있다. ●“월급 적다고 주먹… 코뼈 부러져” 경찰조사 결과 다문화 가정의 한국인 남편들 가운데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거나 아내가 부부관계를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 대한 부부 인성교육 등 종합적인 대책이 과제로 지적됐다. 이번에 경남지방경찰청에 입건된 가해자 남편은 모두 40대 이상이며 부인과 평균 16.5세의 나이 차가 났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경우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어려움과 갈등이 있는 데다 국제결혼 정보회사 등이 정확한 정보 제공 없이 결혼 성사 위주로 무작위적으로 국제결혼을 연결하는 탓에 결혼 생활이 원만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경남지부 이둘녀 대표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불안한 신분이나 경제적 여건 때문에 한국 남편들의 잦은 폭력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참고 사는 경우가 많다.”면서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국적이나 영주권 취득 등의 신분 보장 조건을 완화해 주는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복수女 르윈스키 ‘클린턴 은밀한 편지’ 출간

    ‘르윈스키의 복수가 시작됐다.’ 1997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성추문을 일으킨 전 백악관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39)가 클린턴의 은밀한 성적 욕구를 담은 당시의 연애편지를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르윈스키가 22살 때 작성한 연애편지에는 클린턴이 3명이 동시에 하는 성행위나 난교(交)파티, 각양각색의 성기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욕구들을 끊임없이 늘어놨다고 기록돼 있다. 또 클린턴이 평소 아내 힐러리 여사를 ‘쌀쌀맞은 여자’(Cold fish)라고 불렀으며, 성관계가 없는 결혼생활을 비웃었다고 적혀 있다. 클린턴은 또 ‘배우자 외에 다른 사랑을 찾는 이가 나 혼자는 아닐 것’이라고 말해 힐러리 여사도 불륜을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하는 대목도 있었다. 르윈스키는 편지에 클린턴과의 은밀한 사생활을 너무 적나라하게 기록해 정작 그에게 전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잡지 내셔널인콰이어러는 르윈스키가 클린턴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책을 출판하게 됐다고 그녀의 친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성추문 탓에 르윈스키는 백악관을 나오고서도 직장을 못 구했고 남자도 만날 수 없었다는 게 친구들의 주장이다. 특히 1998년 성추문과 관련해 열린 재판에서 르윈스키는 대통령과의 비밀을 끝까지 지켰으나, 2004년 클린턴이 자서전 ‘마이 라이프’에서 자신의 얘기를 빼놓은 데 크게 실망해 복수심을 다져왔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아직 정식 출간 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르윈스키는 클린턴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대가로 복수의 출판사들로부터 최고 1200만 달러(약 134억원)의 원고료를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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