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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전력 中동포 여성 귀화불허 정당”

    과거 성매매를 한 적이 있는 중국동포 여성에게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귀화를 불허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한승)는 중국동포 여성 C(41)씨가 법무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적신청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C씨는 지난 2003년 현재의 남편 이모씨와 결혼한 뒤 한국에 입국했다. 하지만 이듬해 12월 급히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 몰래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5개월 보호관찰 및 4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이후 다른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남편과 함께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C씨는 지난 2006년 간이귀화 허가신청을 했지만 법무부가 “성매매 전과가 있는 C씨는 ‘품행이 단정할 것’이라는 간이귀화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서 불허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한 국가에 귀화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법질서를 어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법무부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성매매는 건전한 성문화와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커 우리나라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C씨가 입국 1년 만에 성매매 행위를 한 것은 우리나라의 법질서와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무시 내지는 경시하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장진영 별세⑮]故 장진영 남편 “하늘에서라도 결혼생활 누리고파”

    [장진영 별세⑮]故 장진영 남편 “하늘에서라도 결혼생활 누리고파”

    죽음은 결코 그들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 없었다. 지난 1일 짧은 생을 마감한 배우 장진영이 사망하기 직전 연인 김영균(43)씨와 혼인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실 여부를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던 가운데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김안철 홍보팀장은 2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장진영의 빈소에서 “지난 2008년 1월 23일 지인을 통해 서로 첫 만남을 가졌고 고인과 김모씨는 힘든 투병생활 와중에서 서로 힘이 돼줬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6월 14일 김씨는 고인의 생일 날 고인에게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하고 청혼했다.”면서 “2009년 7월 2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작은 교회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김씨는 연인 장진영을 이대로 홀로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기 너무 가슴이 아파 결혼을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안철 팀장이 대신 전한 소감에서 장진영의 남편 김영균 씨는 “내가 곧 그녀였고, 그녀가 곧 나였기에 아프고 힘든 길을 홀로 보내기 너무 가슴 아팠다.”면서 “마지막 가는 길에 힘이 되고 싶었고 꿈속에서나마 평생지기로 남고 싶었다.”고 했다. 김영균씨는 “장진영과 나는 현실에서 못 다한 사랑을 하늘에서마나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누리고 싶었다. 진심으로 축복해주시고 하늘에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장진영과의 결혼사실을 비밀로 붙인 것에 대해서는 “둘만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억되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균씨는 장진영의 병세가 악화된 지난 8월28일에는 홀로 성북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에서 제기된 상속을 염두해 둔 혼인신고가 아니었냐는 의혹에 대해서 김안철 팀장은 “김 씨가 상속문제는 장진영 씨 부모님에게 모든 권리 일체를 위임했다.”고 말했다. 장진영을 향한 김영균 씨의 순애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영원한 사랑 꼭 이루시길 바래요.”, “진영 언니도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남편 정말 대단하다. 진실된 사랑이 느껴진다.” 등의 의견을 관련기사와 포털사이트 내 게시판에 올리며 장진영ㆍ김영균 커플의 사랑을 지지했다. 故 장진영은 지난 1일 오후 4시 5분께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 부전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9월 4일 오전 8시30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희석 “수입도 외모도 내가 아내보다 낫다”

    남희석 “수입도 외모도 내가 아내보다 낫다”

    MC 남희석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오는 2일 방송될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결혼 10년 만에 가평으로 첫 여행을 떠나는 남희석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남희석과 그의 아내는 결혼생활을 해오면서 서로에게 느꼈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먼저 둘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할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대답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다. 이유를 묻자 아내 이경민은 “당신이 내 남편으로 태어날 거잖아.”라고 답해 남희석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남희석은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더 아깝다’라는 질문에 “내가 수입도 더 많고 외모도 더 나은 거 같다.”고 소심한 복수를 해 제작진들은 물론 아내까지 폭소케 했다. 이어 남희석 부부는 “결혼 10년 동안 부부 싸움은 단 두 번 밖에 하지 않았다.”고 털어놔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남희석은 부부싸움 두 번 모두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말하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날 남희석 가족은 가평의 한 계곡에서 온 가족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바비큐 파티를 하는 등 행복한 여름휴가를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남희석이 6년 만에 얻은 둘째 딸 하령이의 모습이 공개 돼 아빠를 쏙 빼닮은 외모로 제작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안호 선원 30일만에 가족 상봉

    ‘800연안호’ 선원 4명이 북한에 억류된 지 30일 만인 29일 귀환했다. 선원들은 이날 밤 속초항 근처에서 가족들을 만나 품에 안겼다.연안호와 선원 4명은 앞서 오후 5시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뒤 오후 8시쯤 속초항에 입항했다. 연안호는 지난달 30일 위성항법장치(GPS) 고장으로 동해 NLL을 넘었다가 북한 경비정에 의해 북측 장전항으로 예인됐다.지난 13일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던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가 억류 136일만에 석방된 데 이어 연안호 선원들도 풀려남에 따라 북한 지역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의 귀환 문제는 일단락됐다.연안호는 NLL 이남 0.9㎞ 지점에 대기하던 해군 경비정의 호위를 받으며 속초항으로 이동했다. 선장 박광선씨를 비롯한 선원 4명은 모두 건강한 편이었다. 정부는 국가정보원과 군, 해경 등으로 합동조사단을 꾸려 속초 인근 군부대에서 선원들의 월선 경위와 북한 체류 당시의 생활 등에 대해 짧은 일정으로 조사하고 있다.선장 박광선씨를 속초 면회장소에서 만난 부인 이아나(49)씨는 30일 “면회시간 3분이 너무 짧아 아무것도 물어볼 수 없었다.”면서 “남편은 줄곧 ‘잘 있다가 왔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집으로 갈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당부만 했다.”고 전했다. 선원 이태열씨의 부인 조현옥(45)씨도 “한 달 만에 만난 남편이 어머니 안부를 물으며 눈물을 흘리더라.”며 “결혼생활 21년 만에 남편이 우는 것을 어제 처음 봤다.”고 털어놨다. 대구 김상화·서울 김정은기자 shkim@seoul.co.kr
  • 손태영 “권상우와의 결혼, 땡 잡았다”

    손태영 “권상우와의 결혼, 땡 잡았다”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와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소개하며 항간에 나돌고 있는 불화설을 잠재웠다. 손태영은 2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권상우와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하나둘씩 꺼내놓았다. 자신과 권상우 중에서 누가 연기를 더 잘 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손태영은 “권상우”라고 답하면서 “결혼 후 권상우가 너무 잘해줘서 지금은 땡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권상우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손태영은 “김성수 씨가 ‘상우가 너 보고 싶다고 한다’고 말했을 때 가수 이상우인 줄 알았었다.”면서 “아직은 남자를 만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권상우가 나에게 잘 해주는 모습을 보면 ‘땡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남편 권상우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시 태어나도 권상우와 사랑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권상우가 귀엽게 느껴졌던 순간을 묻자 손태영은 “권상우가 깨물어주고 싶을 만큼 귀여운 순간이 있다. 오늘 ‘야심만만2’ 녹화에 간다고 말하자 권상우가 ‘말 잘하고 와. 내가 꼭 잘해준다고 말해야 해’라고 했다. 그렇게 웃으며 말하는 모습이 귀엽다.”고 답했다. 사진제공 = SBS ‘야심만만2’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위장 결혼해도 함께 살면 체류 연장”

    위장결혼으로 입국했지만 이후 애정이 싹터 실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중국여성에게 국내 체류를 허가해 줘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장상균)는 중국인 여성 S(40)씨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체류기간 연장 불허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씨는 2005년 11월 브로커를 통해 한국 남성 정모씨와 위장결혼을 한 뒤 혼인동거 체류자격(F-2)을 받아 입국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함께 생활을 하면서 정씨에게 애정을 느끼게 됐고, 이후 이들은 여느 부부처럼 사이좋게 지내 왔다. 그런데 지난해 이들이 위장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적발되고 말았다. S씨는 호적을 거짓으로 기재한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은 이들이 실제로 혼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하는 선처를 베풀었다. 문제는 출입국관리소가 위장결혼을 이유로 S씨의 체류기간 연장허가 신청을 불허한 것. 1년마다 체류기간을 연장해야 하는 S씨는 남편을 포기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S씨의 손을 들어 주면서 “위장결혼은 출입국관리법상 체류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만, 이들이 실질적으로 유효한 혼인생활을 유지해 왔고 S씨가 출국하면 지금까지 이룬 혼인생활이 파탄 위험에 놓이게 되므로 체류기간 연장을 거부한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지법 역시 중국동포 여성 P씨가 제기한 같은 취지의 소송에서 “위장결혼을 했더라도 실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면 ‘국민의 배우자’에 해당한다.”면서 체류기간 연장을 허가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법원 관계자는 “위장결혼을 했어도 실질적인 혼인관계를 유지하면 그 혼인신고도 소급해 효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최근 형사 사건에서도 이런 경우 선처하거나 무죄를 선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행정 처분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이민영,이찬 등에 위자료 청구 소송

    이혼 및 폭행 공방을 벌였던 탤런트 이민영과 이찬이 다시 법정에서 만날 전망이다.두 사람의 폭행 항소 공판이 끝난 지 1년 7개월 만이다.또 지난 1월 이민영과 전 올케의 폭행 사건 재판에 이찬이 증인으로 나서며 재회한 지 7개월만이다. 이민영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 이찬과 기자·네티즌 등 4명을 상대로 총 2억 30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서 이민영은 “이찬의 폭행으로 인해 결혼생활이 파탄됐다.”며 “결혼 전 폭행에 대한 위자료와 입원 치료비,기자회견에 따른 명예훼손 위자료 등 총 7억 608만원 중 일부인 1억 3000만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모 통신사 기자를 상대로도 “혼인 및 파탄의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며 5000만원을 청구했다.네티즌 2명도 같은 이유로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했다.이민영은 이들에 대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이혼과 폭행사건과 관련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민영측은 “5개월 전 이찬 측이 이민영 소속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6000만원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취하를 기다렸지만 답변이 없어 명예회복을 위해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께 소송 대상이 된 네티즌은 일반 네티즌이 아니다.”라며 “3년 동안 수천 개의 악플을 동시다발적으로 남겼다.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악플을 남겨 어쩔 수 없이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법원은 지난 2월 5차례에 걸쳐 이민영 등을 비방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위반 등)로 기소된 40대 네티즌 박모씨에 대해 상고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한편 이찬측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라며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우결’ 박재정 “결혼생활 쉽지 않네요”

    ‘우결’ 박재정 “결혼생활 쉽지 않네요”

    “결혼생활 생각보다 쉽지 않던데요?”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를 통해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한 배우 박재정이 신혼생활이 녹녹치 않음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우결’에서 8살 연하 유이와 신혼살림을 차린 박재정은 “첫 녹화를 하고 녹다운이 됐을 정도다. 결혼 생활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평소 작품에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과는 달리 청바지에 캐주얼한 모습으로 등장한 박재정은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와의 첫 만남에 앞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후 경상도 남자 박재정은 ‘어린신부’ 유이의 신혼 생활 로망을 이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 타로 카드점을 보고 눈물 흘리는 유이를 챙기는 모습을 통해 다정한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재정은 고교시절 사물놀이패로 활동하며 익힌 장기를 선보였으며 군 제대 후 세종문화회관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이야기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솔직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브리트니 버린 죄?…뚱보 된 ‘남자판 신데렐라’

    브리트니 버린 죄?…뚱보 된 ‘남자판 신데렐라’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7)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예전 몸을 되찾았으나, 전 남편은 오히려 뚱보가 됐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탄탄한 근육을 자랑한 케빈 페더라인(31)이 수십킬로가 살이 찐 모습으로 LA의 한 쇼핑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전했다. 헐렁한 티셔츠에 통큰 반바지를 입은 페더라인에게서 이전의 탄탄한 근육은 찾을 수 없었다. 배가 심하게 튀어나왔으며 덩치는 이전에 두 배 커진 모습이었다고 목격자들은 입을 모았다. 5년 전, 무명의 백업 댄서였던 페더라인은 당시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린 톱스타 스피어스와 결혼해 ‘남자판 신데렐라’로 불렸다. 신혼 초 TV 리얼리티쇼 ‘브리트니와 케빈의 대혼란’에 함께 출연해 페더라인은 단숨에 유명인사가 됐다. 그러나 2006년 두 사람은 돌연 이혼했고, 양육권 분쟁을 벌였다. 소송 끝에 양육권을 넘긴 스피어스는 술과 파티에 빠져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또10kg이 넘게 쪄 데뷔 이래 최대의 슬럼프를 겪었다. 반면 페더라인은 스피어스와의 결혼생활로 인해 관심을 모은 가운데 힙합 앨범을 냈다. 또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의 위자료를 청구해 스피어스 팬들에게 미움을 샀다. 하지만 상황은 바뀌었다. 스피어스는 올해 초 다이어트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으로 변신해 전국 콘서트를 펼치며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직 배구선수 빅토리아 프린스와 열애중인 페더라인은 살이 너무 쪄서 ‘더 뚱뚱한 케빈’(K-Fatter-line)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회심의 앨범 마저 음악 팬들에게 외면을 받았다. 한편 페더라인은 다시 한번 리얼리티 쇼에 출연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스피어스와 낳은 아들인 제이든 제임스(2)와 션 프레스톤(3)을 여자친구와 키우는 모습을 TV에 공개하겠다고 선언한 것. 그의 의도를 탐탐치 않아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가운데 이 TV쇼가 전파를 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죽는 날 한 부부는 결혼생활 46년 동안 엄청난 양의 유리제품들을 취미 삼아 수집해 왔다. 도자기장 세트를 비롯해 불룩 튀어나온 찬장 하나, 창틀 두 군데, 그리고 여러 사이드 테이블에 그것들이 빼곡히 진열돼 있다. 하루는 아내가 남편이 친구랑 나누는 이야기를 엿들었다. “얼마어치가 되는지 궁금해서 죽기 전에 팔아 버렸으면 싶어.” “그래. 자네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일 아닌가” “모르긴 왜 몰라. 그걸 파는 날이 마누라한테 죽는 날일 텐데 뭐.” ●아내와 쇼핑할 때 필요한 것 간식- 미리 건빵이나 핫바, 초코파이 등을 챙긴다. 여자들은 쇼핑하면 배고픈 것도 잊는다. 아부- “정말 잘 어울려”라고 해줘라. 무조건 예쁘다고 해야 빨리 벗어날 수 있다. 가식- 바꾸러 가자고 하기 전에 얼른 선수를 쳐야 한다. 해탈- 이왕 이렇게 된 거 피할수 없다면 즐긴다. “나도 입어볼까”하고 나선다.
  • [2030] 재즈로 몸매관리 초식男… 추리닝이 편한 건어물女

    [2030] 재즈로 몸매관리 초식男… 추리닝이 편한 건어물女

    요즘 초식남과 건어물녀가 뜨고 있다. 초식남은 초식동물처럼 온순하고 혼자 있는 걸 즐기면서 연애와 결혼을 멀리하는 남성을 일컫는 말이다. 건어물녀는 직장에서는 능력있는 알파걸로 인정받지만 집에만 오면 무릎 나온 체육복을 입고 결혼에 대한 생각은 건어물처럼 말라버린 여성을 뜻한다. 당당한 초식남과 건어물녀로 살아가는 2030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원강사 김모(31)씨는 초식남이라는 개념이 생소하지 않다. 나이 차이가 4~8살 나는 누나 3명 밑에서 막내아들로 자란 김씨는 어릴 때부터 ‘사내 자식이 계집애같이 군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중학교에서는 동성애자라는 놀림을 받고 심하게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 군 입대 전에는 성 정체성을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였다. 김씨도 자신의 여성적인 성향을 인정한다. 그는 고양이 캐릭터 ‘키티’를 좋아한다. 사무용품, 담요, 토스터 등 키티 상품을 수집하는 게 취미다. 재즈댄스로 몸매를 가꾼다. 7년째 같은 학원을 다니는데 10여명의 같은 반 학생 중에서 남자는 김씨뿐이다. 그는 “유연성을 키우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드는 데 재즈댄스만큼 좋은 게 없어요.”라고 말했다. 조용한 성격 탓에 친구들과 만나 술 마시고 어울리는 것보다는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편을 더 좋아한다. 대학교 2학년 때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연애도 하지 않았다. 그는 “소개팅도 해보고 엄마 성화에 못 이겨 선 자리에도 두 번 나가봤는데 연애나 결혼할 필요성을 못 느껴요. 아직은 혼자 있어도 충분히 즐거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4년차 직장인인 이모(29)씨가 요즘 가장 즐겨보는 드라마는 ‘결혼 못하는 남자’다. 누군가와 소통하는 데 서툴러 40살이 다 되도록 결혼을 못하는 남자 주인공 조재희(지진희 분)의 생활방식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여자친구와 제 생활을 모두 공유하고 감정을 교류하는 일이 귀찮아요. 그러다 헤어지면 누군가와 또 다시 시작해야 하잖아요. 그렇게 시간과 에너지를 쓰느니 저 혼자 취미생활 하면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게 훨씬 효율적인 것 같아요.”라는 게 이씨의 지론이다. 그래서인지 회사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는 여자친구를 사귄 적도 없다. 대학 때는 미팅, 소개팅 등으로 서너번 여자친구를 사귀기도 했지만 막상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할 나이가 되자 연애에 흥미를 잃게 됐다. 흔히 말하는 ‘결혼 적령기’가 됐지만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 부모님은 슬슬 선 얘기를 꺼내시지만 성격 맞춰 결혼하고 아이 낳아 기르는 평범한 결혼생활은 딱 질색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희생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결혼을 의무처럼 여기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가정을 꾸리면서 사는 게 나름대로 보람은 있겠지만 그러기 위해 가족 구성원 각자의 삶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다. 이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정이라고 하면 너무 전형적”이라면서 “남자는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하고 여자는 애 낳고 살림하다 보면 자기를 가꾸기 위해 쓸 시간이 하나도 없다. 아이는 아이대로 무서운 입시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며 자신없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대신 이씨가 몰두하는 취미는 블로그 꾸미기다. 이씨는 주말이면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난다. 200만원이 넘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 카메라로 찍은 여행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게 삶의 낙이다. 그는 “언젠가는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할 날도 오겠지만 당분간은 저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어요.”라고 강조했다. 대학생 백모(24)씨는 생물학적 성은 남성임에도 학교의 여자 후배들 사이에서 ‘언니’로 통한다. 백씨는 알아주는 수다쟁이다. 여성들과 커피전문점에 앉아 2~3시간 지치지 않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을 정도다. 유행하는 옷차림, 남성들의 심리, 남성 아이돌 등 여성들이 좋아하는 주제에 능통한 덕분이다. 특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백씨는 여자 후배들이 옷을 사러 갈 때면 함께 가준다. 백화점 쇼핑을 귀찮아하는 여느 남성들과 다르다. 백씨는 여자 후배의 체형 콤플렉스를 커버할 수 있는 옷을 골라 입어보게 한 뒤 냉정한 평가를 해주기 때문에 ‘쇼핑 메이트’로 후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본인을 가꾸는 데도 인색하지 않다. 한 달에 한 번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을 때 남성 패션잡지 2권을 정독하며 스타일을 연구한다. 온스타일 등 케이블 TV 패션채널도 눈여겨 본다. 백씨는 이런 소질을 살려 내년 봄 휴학을 하고 인터넷 의류쇼핑몰을 열 계획이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백씨지만 정작 여자친구를 사귀는 데는 관심이 없다. 일단 사업에 성공해 돈을 많이 번 뒤에 멋진 연애를 하겠다는 게 이씨의 계획이다. 그는 “초식남 열풍을 보면서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흥밋거리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람을 전했다. 출판사에 근무하는 김모(27·여)씨는 금요일이면 언제나 ‘칼퇴근’을 한다. 동료들은 술 한잔 하자며 김씨를 붙잡지만 그는 단호하게 뿌리치고 집에 온다. 김씨가 항상 사들고 들어가는 것은 차가운 캔맥주와 주전부리. 집에 가서 곧바로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한 뒤 침대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켠다. 김씨가 일주일 가운데 가장 좋아하고 또 손꼽아 기다리는 순간이다. 김씨는 “맥주를 마시는 순간 일주일의 피로가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맥주를 마시며 일주일 동안 못 본 드라마를 챙겨본다. ‘미드(미국 드라마)’와 ‘일드(일본 드라마)’ 마니아인 김씨는 ‘건어물녀’라는 말의 기원이 된 일본 드라마 ‘호타루의 빛’도 이미 보았다. 그때 여자주인공과 자신이 너무 닮아 깜짝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김씨는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가 저보다 훨씬 예쁘다는 것만 빼고 모든 생활방식이 똑같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씨는 주말에도 되도록 외출을 안 하는 편이다. 드라마를 보며 집에 있거나 집 근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정도다.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거나 소개팅, 미팅을 하지 않은 지 1년이 넘었다. 김씨가 건어물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사람 만나는 일이 피곤하기 때문이다. “일주일 내내 신경을 박박 긁는 상사의 비위를 맞춰주고 ‘뒷담화’에 열중하는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가 얼마나 사람 진을 빠지게 하는지 깨닫게 되죠. 주말이라도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 도저히 회사생활을 견뎌낼 수가 없어요.”라며 김씨는 고개를 저었다. 레스토랑 매니저인 한모(36·여)씨는 최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건어물녀 테스트’를 해보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나같이 구질구질한 질문뿐이건만 한씨에게 해당되지 않는 것이 없었다. 테스트 결과 한씨는 ‘초 건어물녀’라는 진단이 나왔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한씨는 일할 때 흐트러짐이 없다. 깨끗이 다린 유니폼을 입고 단정한 구두를 신고 머리카락은 흘러내리지 않도록 핀으로 고정시킨다. 한씨는 아침마다 직원들의 용모를 점검하고 서비스 교육을 시킨다. 직원들은 그를 ‘B사감’이라 부르며 깐깐한 상사로 여긴다. 그런 한씨도 집에 들어오면 ‘귀차니스트’가 된다. 화장을 지우지도 않은 채 침대에 몸을 던진다. 하루종일 서 있느라 퉁퉁 부은 다리를 주무르며 케이블 TV에서 틀어주는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본다. 10년 넘게 입어 목 부위가 늘어날 대로 늘어난 대학 동아리 티셔츠와 잠옷바지가 그가 걸치는 옷의 전부다. 배가 고파져 요리를 해 먹으려는 생각에 냉장고 앞에 섰다가도 파랗게 곰팡이가 핀 밑반찬을 보면 식욕이 뚝 떨어진다. 대충 사다 둔 크래커에 잼을 발라 끼니를 때운다. 그마저도 없으면 집앞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 라지 사이즈를 포장해와 맥주 안주로 삼는다. 일주일에 한번 빨래를 하는 한씨는 마른 빨래를 갤 시간도 없고 필요성도 못 느낀다고 했다. ‘빨래 건조대는 옷걸이’라고 여길 정도다. 한씨는 심지어 제모도 하지 않는다. 레스토랑 유니폼 셔츠 소매가 팔꿈치 가까이 내려오고 검은색 긴 바지를 입기 때문에 노출할 일이 없다는 것. 한씨는 “저처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이라면 건어물녀의 생활방식에 다들 맞장구를 칠 거예요. 손님들한테 시달리다가 아무도 없는 빈 집에 오면 아무 신경도 쓰지 않고 쉬고만 싶거든요.”라며 동의를 구했다. 은행원 김모(27·여)씨는 지점을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최고 행원’으로 꼽힌다. 완벽한 외모에 상냥한 태도로 손님들을 대하기 때문이다. 깨끗하게 빨아서 다린 유니폼을 입고 환한 미소로 고객을 응대한다. 간혹 바빠 짙은 화장 대신 파우더만 얇게 하고 가는 날에는 차장이 조용히 불러 ‘고객을 상대하는 직업이니 외모에 좀 더 신경쓰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가끔 머리를 길게 길러 굵은 웨이브 퍼머를 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못마땅해할 상관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마음을 접는다. 회사에서는 완벽한 김씨지만 집에 발을 들이는 순간 건어물녀로 변신한다. 단정한 머리를 풀어 헤치고 화장을 지운 뒤 두꺼운 안경을 쓴다. 여름이면 김씨는 낡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는다. 해진 옷이 감촉이 좋다는 이유 때문이다. 물을 가득 담은 세숫대야에 발을 담그고 미리 준비해둔 최신 영화를 보면 천국이 따로 없다. 그러나 김씨는 간혹 남자친구가 늦은 밤 화상통화를 걸거나 집 앞에 불쑥 찾아오는 날이면 당혹스럽다고 전한다 김민희 오달란 유대근기자 dallan@seoul.co.kr
  • 에이미 와인하우스, 결혼 2년 만에 파경

    에이미 와인하우스, 결혼 2년 만에 파경

    영국 톱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25) 부부가 결혼 2년 만에 남남이 된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남편인 블레이크 필더-시빌(25)이 고등법원에 제출한 이혼서류가 내일 중으로 가판결이 난다.”고 밝혔다. 현지법에 따라 두 사람이 진짜 남남이 되는 시기는 이혼 확정판결이 나오는 6주하고도 하루 뒤다. 와인하우스와 뮤직비디오 제작자 필더-시빌은 2005년 만나 2년 열애 끝에 말리부에서 결혼식을 올려 세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번갈아 약물복용 혐의로 교도소를 들락날락하며 제대로 된 결혼생활을 즐긴 시간은 채 6개월도 되지 않았다. 이혼 서류는 필더-시빌이 올해 초 접수했다. 와인하우스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이혼과 200억 상당인 재산의 분할을 요구한 것. 하지만 그 역시 재활원에서 만난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것도 모자라 아이까지 낳은 것으로 전해져 비난을 받아 왔다. 와인하우스가 8개월 전 캐리비안 섬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둘은 별거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한차례도 전화 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측근은 밝혔다. 친구라고 밝힌 한 여성은 “그녀의 가족들은 이혼이 최고의 선택이라며 환영한다.”면서 “하루빨리 그녀가 음악 작업에 몰두해 이전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건 프리먼, 의붓 손녀와 결혼설 충격

    모건 프리먼, 의붓 손녀와 결혼설 충격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73)과 45세 연하인 의붓손녀의 결혼설이 터져 파문이 예상된다. 프리먼과 손녀인 에데나 하인스(27)의 부적절한 관계를 처음 보도한 잡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두 사람이 곧 결혼식을 올려 정식 부부로 거듭난다.”고 측근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프리먼의 가까운 가족이라고 밝힌 측근은 “프리먼이 두 번째 아내인 머나 콜리 리와 이혼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하인스와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인스는 프리먼의 첫 번째 부인인 자네트 아데어 브래드쇼의 딸이 낳은 딸이며, 그동안 영화 시사회 등 공식적 행사에 동행해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 바 있다. 이어 측근은 “프리먼이 결혼을 원하고 하인스 역시 오래전부터 프리먼의 정식부인이 되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관계가 처음 알려진 것은 프리먼이 두 번째 부인인 머나 콜리 리와 이혼소송을 하면서다. 머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프리먼이 하인스가 10대인 시절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이 발각되면서 25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폭로한 것. 프리먼은 결혼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부인이 있는 상태에서 어린 손녀와 바람을 피웠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하길 바라고 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 프리먼과 하인스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았으며, 성인이기에 부부가 되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편 프리먼은 ‘쇼생크의 탈출’, ‘드라이빙 미스데이지’, ‘세븐’, ‘다크나이트’ 등 영화에 출연했고 골든글러브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표 흑인배우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30] 이 시대 청순들의 콤플렉스 극복기

    [2030] 이 시대 청순들의 콤플렉스 극복기

    ‘20세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50세의 나이로 지난달 25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경쾌한 비트의 곡들로 대중의 귀를 즐겁게 했고 현란한 ‘문워크’로 눈을 사로잡았던 무대 위의 영웅이었다. 그러나 슈퍼스타에게도 콤플렉스는 있었다. 사춘기 시절부터 낮은 코가 콤플렉스였던 마이클 잭슨은 수많은 성형수술과 그에 따른 부작용에 시달리며 어두운 삶을 보내기도 했다. 크고 작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괴로워하기는 한국의 2030들도 마찬가지다.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 숫기 없는 성격 탓에 애태우기도 한다. 하지만 한없이 커보이는 콤플렉스도 뛰어넘지 못할 장벽은 아니다. 2030들의 콤플렉스 극복기를 들어 본다. ‘동안(童顔)이 대세’인 시대에 회사원 한모(29)씨는 괴롭기만 하다. 칙칙한 피부와 한 줌도 안 되는 머리숱 탓에 제 나이보다 10년은 늙어 보이기 때문이다. ‘성숙한’ 얼굴 덕에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성인 영화관을 쉽게 드나들 수 있는 ‘특권’이 있었다던 한씨는 어려 보이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다. 탈모 해결을 위해 비싼 전용샴푸를 종류별로 다 써봤다. 여성용 영양크림, 아이크림, 에센스 등 비싼 화장품을 한꺼번에 30만원어치나 사들인 적도 있다. 옷에 신경쓰는 것은 기본이다. 면바지 대신 청바지를 자주 입고 구두 대신 운동화를 신는다. 한씨의 이같은 눈물겨운 노력도 허사일 때가 많다. 사람들은 여전히 한씨를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봤다. 마음고생 탓에 머리가 더 빠지고 이마의 주름이 한층 깊어지자 한씨는 2년 전 속 편하게 포기하고 살자고 마음먹었다. 그러자 변화가 시작됐다. “부장님”이라고 부르며 놀리던 동료의 농을 가볍게 받아 넘겼다. 소개팅에서 만난 여성들에게는 “놀라셨죠? 어디 가면 아버지랑 친구 같다고 놀림 받습니다.”라고 선수를 쳤다. 한씨가 편한 모습을 보이자 주변 사람들도 더이상 그의 콤플렉스에 주목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쿨하게’ 받아들이는 게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제일 쉬운 방법인 것 같아요.” 한씨의 콤플렉스 탈출법이다. 5년차 영업사원인 김모(29·여)씨도 외모 콤플렉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사각턱’이 열등감의 원인이었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날씬 몸매의 소유자인 김씨였지만 항상 ‘사각턱’ 때문에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자학했다. 첫인상이 중요한 영업사원이었기 때문에 “각진 턱 때문에 고집 있어 보인다.”는 주변의 한마디는 김씨에게 큰 상처가 됐다. 고민 끝에 김씨는 보톡스 주사를 맞기로 결심했다. 이마에 보톡스 시술을 받았던 김씨의 친구는 “턱에 맞으면 근육을 줄여 줘서 얼굴이 한결 갸름해 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퇴근 후엔 늘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성형외과 사이트와 포털 사이트를 검색해 가격 등을 비교했다. 그러나 선뜻 병원을 찾진 못했다. 한 방의 주사로 외모 콤플렉스를 모두 날릴 순 없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 김씨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건 남자친구 정모(30)씨였다. 정씨는 “얼굴 모양새보다 더 중요한 것은 표정”이라면서 “더 밝게 고객들을 응대하면 사각턱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남자친구의 응원에 힘입어 보톡스 주사를 포기한 김씨는 턱을 가리려 길렀던 머리카락도 짧게 다듬었다. 김씨는 “제 얼굴이 가장 예쁘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큰 자신을 얻었어요. 생글생글 웃으면 고객님들도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요.”라며 수줍게 웃었다. 홍보대행사 7년차 대리인 이모(31·여)씨는 숫기 없는 성격이 콤플렉스였다. 많은 고객과 언론사를 상대해야 하는 직업을 가졌는 데도 이씨는 사람 만나는 게 제일 어려웠다. 일 때문에 자신보다 10~20살은 많은 ‘아저씨’들과 만날 일이 잦지만 그때마다 도무지 대화 소재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어색한 침묵만 지키다 불쑥 본론을 꺼내는 바람에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기 일쑤였다.”고 이씨는 털어놨다. 다행히 3년쯤 지나자 적응이 많이 돼 일에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많은 고객을 유치해 사장 신임을 한 몸에 받는 후배 강모(28·여)씨에 비하면 이씨는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1월 후배가 이씨보다 먼저 과장으로 승진하자 이씨는 이대로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변신’을 마음먹었다. 라틴댄스 강사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성격 개조를 위한 살사 특별훈련’에 돌입했다. 이씨는 일주일에 두 번 압구정동 살사클럽에서 강습을 받았다. 이씨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옷이 흠뻑 땀에 젖을 정도로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에서 섹시함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춤을 추며 남성 파트너를 이끌기 시작하면서 점차 자신감이 붙었다. 춤을 배운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아마추어 라틴댄스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자신감이 생기자 회사생활도 즐거워졌다. 상사와 고객을 대할 때 수줍어하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그녀는 말한다. “사람 만나는 일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요. 열심히 일하다 보면 과장 직함도 곧 달 수 있겠죠.” 대학생 김모(21·여)씨 역시 신입생 시절 소심한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려서부터 엄한 아버지와 ‘여장부’인 큰언니에 기가 눌려 지낸 탓에 좀처럼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성격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학급 뒤편에서 조용히 지내면 그만이었지만 대학에 오니 사정이 달랐다.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은 마음에 오리엔테이션이나 엠티(Membership Training) 등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았지만 늘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였다. 선배들은 말없는 김씨를 챙겨 주는 대신 시원시원하고 싹싹한 후배들과 흥겹게 술잔을 기울였다. 활발한 대학문화에 충격 받은 김씨는 소심한 성격을 고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성격개조학원을 다니고 심리치료를 받은 것은 물론 대범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 준다는 한약까지 먹었다. 그러나 천성이 쉽게 고쳐질 리 없었다. 그로부터 1년 뒤 반전의 기회가 찾아 왔다. 2학년이 된 김씨는 신입생들을 받고 어느덧 ‘선배’가 됐다. 김씨는 친구의 설득으로 신입생 환영회에 마지못해 참석했다. 술집 구석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던 김씨는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밖으로 뛰어 나가는 여자후배 한 명을 보았다. 김씨는 이내 따라나가 사연을 물었고 과음한 남자선배가 외모로 꼬투리 잡아 듣기 힘든 농담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울먹이는 후배를 토닥이며 달랬고 선배의 속깊은 행동에 감동 받은 후배는 그 후 김씨를 친언니처럼 따랐다. ‘그날밤 이야기’는 후배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김씨는 ‘소심한 선배’가 아닌 ‘세심하고 배려깊은 선배’가 돼 있었다. 김씨는 “‘소심하다.’와 ‘세심하다.’는 결국 같은 뜻이잖아요. 자기 성격 탓에 기죽을 것 없이 장점을 살리면 된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직장인 정모(29·여)씨는 ‘꿈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기업 직원이다. 주변에서는 모두 “부럽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는 입사 뒤 줄곧 우울증에 빠져 지냈다. 입사동기에 비해 한없이 낮은 자신의 학력 때문이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을 졸업했지만 입사 동기들은 대부분 석사 출신에 유학파였던 탓에 업무 때는 물론 사적인 대화를 나눌 때조차 뒤처진다는 자격지심을 떨칠 수 없었다. 심지어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와 무관한 가정대 출신이라는 것도 열등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정씨는 콤플렉스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아침 출근도 가장 먼저 하고 별도로 영어, 업무 스터디까지 꾸렸다. 무작정 열심히 하다 보니 공부에 흥미를 느껴가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학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 그녀는 올해 초 서울 한 사립대의 행정대학원에 합격해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정씨는 “결국 실체도 모호한 학연에 연연한 셈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제게 도움이 된 거 아닌가요. 석사 학위 받으면 그 다음엔 또 박사학위자들에게 질투를 느끼겠지만요.”라며 웃었다. 직장인 안모(35·여)씨는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빠진 고교 동문 이모(35·여)씨를 이해할 수 없다. 평범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며 튀지 않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안씨와 달리 이씨는 최상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한 회계사다. 잘나가는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이씨는 2살배기 아들을 둔 맞벌이 부부이기도 하다. 안씨는 “신기한 건 친구가 아무리 바빠도 절대 집안일을 남에게 맡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남편과 아이 입에 들어가는 음식도 손수 만들어야 하고 빨래도 남의 손을 탈 수 없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평일에 서너시간밖에 못 자더라도 모든 집안일을 자신이 감당했다. 친구의 결벽증이 걱정스러웠던 안씨는 이씨에게 쓰레기통처럼 너저분한 자신의 집안을 보여 줬다. 그러면서 “우리는 주말에 피자 시켜 먹는 대신 미술관, 공연장을 찾아다니며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일러줬다. 처음엔 이해할 수 없다던 반응을 보이던 이씨는 돌아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안씨에게 전화를 걸어 왔다. 그녀는 “네 말이 맞는 것 같아. 집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나만의 여유를 찾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안씨는 “친구가 내 생활 속에서 ‘발견’을 한 것 같다.”면서 “여전히 도우미는 안 쓰지만 집안일을 남편과 분담하고 혼자 쉬는 시간도 빼냈다더라.”고 전했다. 그는 “때론 남들같은 평범함을 따라가는 게 콤플렉스를 벗는 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오달란기자 dynamic@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전세보증금 소득? 빚?… 과세 부활 논란 동료 부정 눈감은 공무원도 징계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들여다보니 청와대·네이버 이메일·옥션…접속불능 ’학파라치’ 나도 해볼까 해방촌 철거발표 이후 주민들 만나 보니… “부드러운 ‘초식남’ 애인감으로는 글쎄…”
  • [씨줄날줄] 팝 황제 장례식/김성호 논설위원

    서른여섯의 나이에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그녀는 아주 굴곡 많은 삶을 살았던 여인이다. 뭇 여성들의 동경을 받는, 이른바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화신이었다가 왕세자와의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 끝 파경, 의문의 교통사고와 죽음. 험한 결혼생활에 아랑곳하지 않는 헌신적 삶과 파경후 전세계 불우아동과 아픈 이들에게 쏟았던 애정…. 범상치 않게 살다간 그 다이애나의 장례식을 사람들은 ‘세기의 장례’라 불렀다. 실패를 딛고 꿋꿋하게 일어선 인간승리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왕세자비 스타의 마지막을 보기 위함일까. 장례식날 웨스트민스터사원 주변엔 수백만명이 몰렸다. 장례식 장면은 187개 나라에서 TV중계되었다. 가수 앨튼 존이 장례식장서 부른 추모곡 앨범은 순식간에 3300만장이 팔려나갔고 한다. 얼마전 우리 천주교계가 떠나보낸 김수환 추기경 장례식도 흔치 않은 ‘관심집중’의 자리였다. 쓴소리를 아끼지 않던 양심, 줄기차게 사랑·봉사를 실천했던 종교인의 위상 때문일까. 그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는 추모객은 명동성당에서만 40만명에 달했다. 로마 교황청장으로 치러진 장례식 당일 명동대성당 안팎에는 1만 2000명이 모였다. 여전히 묘소엔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50의 나이로 급사한 ‘팝 황제’ 마이클 잭슨 장례식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영결식장인 뉴욕 스테이플스센터 입장권 1만 7500장을 인터넷을 통해 배부하자 무려 160만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입장권 안내 사이트의 조회수만도 5억회. 사망 이후 앨범 판매량은 오히려 40배나 늘었다고 하니 숨이 져서도 여전히 황제는 황제다. 많은 사람들을 모이고 추도하게 만드는 죽음엔 큰 가치가 있지 않을까. 마이클 잭슨의 직접사인과 잘못된 편린들을 놓고 이런저런 말들이 무성하다. 하지만 추모열기는 오히려 더욱 거세지고 있으니…. 오바마 대통령도 동정어린 한마디를 보탰다고 한다. “가수로서 잭슨의 훌륭한 재능은 비극적이고 슬픈 개인적인 삶과 함께했다.” 단지 스타의 식지 않는 후광 때문일까. 어떨까, 마이클 잭슨 죽음 이후 번지는 이 신드롬을 한번 깊숙이 연구해봄이.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갱년기 부인에 과도한 성관계 요구 이혼사유”

    과도한 성관계 요구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까?  아내에게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으면서 지나친 성관계를 요구한 남편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전주지법 가사1단독 박지연 판사는 3일 남편 A(71)씨가 부인 B(62)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부부인 두 사람은 이혼하고, A씨는 B씨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는 것과 함께 재산을 3대1로 분할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A(71)씨는 1993년 3월 B(62)씨와 재혼한 뒤 갱년기를 맞은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A씨는 하룻밤에 2차례 이상 성관계를 요구했고 부인이 이를 거부하면 타박하기도 했다. 결국 A씨는 생활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채 이혼 청구소송을 냈다.부인 B씨 역시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은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며 역시 남편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B씨가 재혼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성기능 약화 등으로 인해 A씨와 성관계를 갖기에 신체적·정신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이를 두고 일방적으로 피고에게만 성행위 요구를 거부한 잘못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이들 부부 모두 전문상담가나 의학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은 잘못이 있지만 경제적 부양의무를 게을리한 A씨에게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아내가 데려온 딸의 姓을 바꾸려면?

    # 사례 A씨는 이혼한 여성과 재혼했고, 부인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 B양을 양육하고 있다. 그런데 A씨의 성과 B양의 성이 달라서 재혼 가정이라는 사실을 주변에서 쉽게 눈치채곤 한다. A씨는 자기 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B양이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Q B양의 성을 A씨의 성으로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B양의 성과 본을 A씨의 성과 본으로 바꾸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가정법원에 성·본 변경 허가를 청구하는 것이다. 성·본 변경 허가를 청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 자녀다. 자녀가 미성년자이고 법정대리인이 이를 청구할 수 없을 때는 8촌 이내의 혈족이나 4촌 이내의 인척 등 친족 또는 검사가 성·본 변경 허가를 청구할 수 있다. 청구는 사건 본인, 즉 성·본을 바꿀 자녀인 B양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법원에 하면 된다. 가정법원의 허가 기준은 ‘자녀의 복리’를 위해 성과 본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다. 서울가정법원의 경우 변경 허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가사소송규칙 제59조의2에 따라 친부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도 거치도록 하고 있다.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아 성·본을 바꾸더라도 친부·친모와의 법률적인 친자관계에는 변함이 없다. 두 번째 방법은 재혼한 남편, 즉 A씨가 가정법원에 B양을 친양자로 입양하겠다고 청구하는 것이다. 친양자 입양이란 이전의 친족관계, 즉 B양과 친부와의 친자 관계를 소멸시킨 뒤 양친자, 즉 A씨가 B양과 친자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입양을 말한다. 친양자가 될 사람, 즉 B양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가정법원에 청구를 하면 된다. 친양자 입양 허가 조건은 ▲3년 이상 혼인 중인 부부로서 공동으로 입양할 것(단 혼인 중인 부부 가운데 한쪽이 다른 배우자의 친자녀를 친양자로 입양할 경우에는 1년 이상 혼인 중이면 가능) ▲친양자가 될 아이가 15세 미만일 것 ▲친양자가 될 아이의 친부모가 친양자 입양에 동의할 것(단 부모의 친권상실, 사망, 그 밖의 사유로 동의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제외) ▲법정대리인의 입양 승낙이 있을 것 ▲친양자 입양이 친양자가 될 아이의 복리를 위한 일이어야 할 것 등이다. 이 경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의 복리이기 때문에 법원은 양육상황, 친양자 입양의 동기, 양친의 양육능력 등을 고려해 친양자 입양 청구를 기각할 수도 있다. 가정법원은 이를 위해 입양과 관련된 이들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사례의 경우에는 양친 부모가 될 A씨 부부, B양의 생부가 그 대상이다. B양의 생부가 사망했거나 다른 사유로 의견을 들을 수 없을 경우에는 반드시 B양 생부의 최근친 직계존속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친양자 입양청구가 허가되면 B양은 공식적으로 A씨 부부가 결혼생활 중 낳은 아이가 된다. 이와 동시에 B양의 입양 전 친족관계, 즉 생부와의 친자관계 등은 끝이 난다. 정리하자면 두 방법 모두 법원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러나 성·본 변경을 할 경우 계부의 성을 따르더라도 생부와 친자관계는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친양자 입양을 하면 법원 허가와 동시에 생부를 비롯한 이전의 친족관계는 모두 단절된다. 성·본 변경에 있어 친생부모의 동의는 참작사유이지만, 친양자 입양시에는 반드시 친생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윤성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무려 30년 차이…아들친구와 결혼한 여성

    40대 영국 여성이 아들의 친구인 10대와 결혼했다. 영국 웨스트 서식스 주에 사는 메를린 부티지에그(49)는 서른 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4월 윌리엄 스미스(19)와 정식 부부가 됐다. 3년 전, 누구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당시 부티지에그는 손자를 8명이나 둔 평범한 주부였고 스미스는 고등학생이었다. 부티지에그의 아들인 마크가 학교 친구라면서 스미스를 집에 초대하면서 그들의 영화같은 만남은 이뤄졌다. 그녀는 “운명이 다가온 것을 알았다. 스미스도 나에게 사랑에 빠진 것을 알았지만 우리는 애써 감정을 숨겼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부티지에그는 당시 뇌척수염을 진단받고 투병 중이었다. 스미스는 그녀를 매일같이 찾아와 병간호를 해주고 집안일도 도왔다. 스미스가 먼저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남편과 관계가 소원해진 부티지에그도 마음이 흔들렸다. 결국 그녀는 3년 간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스미스와의 사랑을 선택했다. 18년 간 결혼생활을 유지해 온 남편에게 사실을 솔직히 고백하고 이혼했지만 그 외에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 너무나 많았다. 부티지에그는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리자 모두 떠나갔다. ‘소아 성애자’라는 비난을 퍼붓기도 했고 거리에서 마주치는 이웃들은 손가락질을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두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눈총에도 한결같은 사랑을 유지했고 스미스와 그녀의 가족들도 둘에게 점차 마음을 열었다. 그들은 결국 지난 4월 양가 친척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부티지에그는 “다른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사랑이지만, 우리는 서로가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사랑을 이뤄낸 만큼 더욱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 주지사와 불륜 아르헨 여인 “누군가 이메일 해킹”

    마크 샌포드(49)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지사의 연인으로 알려진 아르헨티나 여인 마리아 벨렌 차푸르(41)가 불륜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차푸르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방송사 C5n에 보낸 짤막한 성명을 통해 샌포드 지사와 연인 사이임을 시인하면서 이른바 ‘끈적한 이메일’은 허락없이 자신의 이메일 계정을 해킹해 누군가가 유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그녀는 성명에서 “잘못 알려진 일들을 바로잡고 나와 두 아이,가족 전체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매우 고통스러운 일을 끝장내기 위해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푸르는 지난해 말 누군가 자신의 핫메일 계정에 접근해 문제의 이메일을 빼내 이를 사우스캐롤라이나 일간지인 ‘더 스테이트’에 유출했다고 주장했다.그녀는 이어 “이런 나쁜 짓을 저지른 인물로 짚이는 인물이 있지만 법적으로 충분한 증거가 없어 구체적으로 신원을 밝히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 이메일 유출자가 자신의 다른 남자친구란 보도에 대해서도 부인하면서 그 역시 미디어의 취재 열기에 희생된 경우라고 해명했다.  C5n은 차푸르가 리포터로 일했던 방송국이다.그녀는 지난 2001년 9·11테러 공격 때 미국 뉴욕에서 리포터로 현지 표정을 리포트한 바 있다.아래 동영상은 지난 25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것이다.     그녀의 지인들은 그녀가 기품있고 예의 바른 데다 다소곳한 목소리로 여러 나라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고 전했다.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톨릭계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녀는 이혼 뒤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한편 샌포드 주지사는 A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처음 혼외정사 사실이 드러났을 때는 사임하려고 마음먹었으나 가까운 정신적,정치적 동료들이 국민과 가족의 신뢰 회복에 나서도록 촉구했다며 주지사직에서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사임이 가장 손 쉬운 일”이라고 생각했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애인을 만나러 아르헨티나로 갔을 때 공금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20년간 유지해온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한 의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2기 연임 중인 그가 중도 하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열린세상] 남편으로 살아가기/박준철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장

    [열린세상] 남편으로 살아가기/박준철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장

    가끔 아내와 노래방에 가면 부르는 노래가 있다. 요절한 천재가수 김광석이 남긴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노래다. 삶을 마감한 아내를 그리며 함께 살아온 인생의 편린들을 회상하는 주옥같은 노랫말이 서정적 선율을 타고 잔잔히 흐른다. 웬 청승이냐며 시비를 거는 아내도 슬며시 따라 부르니, 세월은 정녕 속일 수 없는 모양이다. 나이가 들수록 배우자밖에 없다는 말을 선배들로부터 자주 듣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던 아이들마저 머리가 커지면 무릇 딴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온갖 뒷바라지를 하고 모든 것을 다 퍼주었건만, 제 갈 길 바쁜 자식들은 부모들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과 ‘흘리던 눈물방울’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열 효자 악처 하나만 못하다.’ 소리가 절로 나오고, ‘사위 밥은 서서 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영감 밥은 누워 먹는다.’는 말에 무릎을 치게 된다는 것이다. 부부간 애정과 결속이 더욱 요구되는 세태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치닫고 있다. 이혼율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에 도달했고, 더욱이 ‘황혼이혼’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 번 맺은 부부의 인연을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며 살았던 시대는 어느덧 아득한 과거가 되어버렸다. 무엇보다도 아내들은 더 이상 온당치 못한 현실에 순응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니다. 작년 서울에서 청구된 이혼 소송을 분석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송 3건 가운데 2건은 여성이 제기하였다. 여성의 학력과 경제력 그리고 의식수준이 신장되면서 이제 부당한 대우나 불평등한 부부관계는 용인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울려 퍼지고 있는 셈이다. 남편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통계수치도 제시되었다. 결혼생활 10년이 넘은 이혼소송의 경우 여성의 절반이 재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으니 외도나 폭력 앞에서도 ‘웬만하면 참고 살겠지’를 기대한다면 큰코다치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아내들의 반란’은 가부장주의라는 유구한 문화적 전통에 대한 저항이다. 가부장주의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의식과 심성 속에 깊이 내면화되고 가정문화 속에 공고히 안착된 이념이다. 예나 지금이나 부부간의 애정과 협력은 가정의 초석으로 인정되어 왔지만 그것은 줄곧 남편의 권위와 아내의 순종을 전제로 하는 애정과 협력이었다. 여성은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만족해야 하고, 가사와 양육을 전담해야 하며, 군림하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헌신해야 한다는 젠더의 이데올로기는 유서 깊은 사회적 당위로 존속해 왔던 것이다. 불세출의 혁명가 마르틴 루터의 사례를 보자. 절대자 앞에서 만인은 평등하다는 교리로 세상을 온통 뒤집어 놓았던 그였건만, 정작 그의 가정에서 평등은 한낱 공허한 이념에 불과하였다. 그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 배필로 맞은 전직수녀 카타리나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나는 카타리나를 프랑스나 베네치아와 바꾸지 않겠다.’며 지극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혁명가 루터는 ‘여성은 벽에 박힌 못처럼 집에 있어야 한다.’면서 수구적 여성관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아내들의 반란’은 이미 오래전 잉태된 것이다. 여건이 달라진 현대사회에서 좋은 남편으로 살아가기는 결코 만만한 과제가 아니다.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부단히 학습되지만 내심 탓할 바 없다고 생각하는 가부장주의에 미련을 떨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공교롭게도 ‘가장이 그것도 못 하느냐.’라는 질책을 받을 때는 가부장적 문화가 차라리 야속하다. 무엇보다도 아내들의 높아진 기대치는 유능함과 자상함을 동시에 요구한다. 안타깝게도 이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량이 턱없이 부족함을 수시로 절감하게 된다. 남성위주로 전개되어 온 역사의 채무자라도 된 듯하다. 남편으로 살아가기, 이 시대 남성들이 거듭 숙고해야 할 화두임이 틀림없다. 박준철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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