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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공항 새달3일 개항

    양양국제공항이 다음달 3일 문을 연다.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리·동호리 일대 74만여평에 건설된 양양국제공항은 활주로와 여객터미널,관제탑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북으로 뻗은 길이 2500m,폭 45m의 활주로는 연간 4만 3000회의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여객터미널은 연간 국제선 56만명,국내선 137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 계류장에는 A-300 중형비행기 4대가 동시에 머물 수 있다. 양양공항은 공항시설이 부족한 속초공항(결항률 30%,1일 2회 운항)과 착륙시설이 빈약한 강릉공항(1일 5회 운항)의대체공항 성격을 띠고 있다. 개항 직후 국내선은 하루에 서울∼양양 5회,부산∼양양 2회 등 7회 정기 운항하고 국제선은 중국 동방항공이 상하이∼양양 정기성 전세기를 주 2회 띄울 예정이다.국제선의 경우 개항 초기에는 주로 전세기를 운항하다가 점차 정기노선을 늘릴 계획이라고 공항측은 설명했다. 건설교통부 함대영(咸大榮) 항공국장은 오는 2005년에는연간 87만명(국제선 22만명),2010년에는 195만명(국제선51만명)이 양양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으로 남북항공 교류에 거점공항 역할을 할 것이라고설명했다. 양양 류찬희기자 chani@
  • 海霧로 국내 항공편 ‘꽁꽁’

    1일 오전 전국에 걸친 짙은 안개로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과 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무(海霧·바다안개)가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시정(視程·육안으로 볼 수 있는 거리)이 1㎞ 미만으로 떨어졌다.오전 한때 인천과 문산의 시정은 100m에도 못미쳤고 서산·청주 100m,수원·동두천·전주·목포 등은 200m를 기록했다. 특히 김포공항은 시정이 100m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대한항공의 경우 오전 6시40분 서울발 부산행 1101편이 결항된것을 비롯,5편의 항공기가 출발하지 못했다.또 오전 7시55분 도착 예정이던 대구발 서울행 1500편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도착편도 대부분 1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됐다.아시아나항공도 지방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국내선 10편이 결항됐고 도착편도 계속 지연됐다. 그러나 인천국제공항은 모든 항공편의 출발과 도착이 차질없이 이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면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
  • 수도권 기습폭설… 곳곳 ‘雪禍’

    21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내린 눈으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공항에서는 항공기들이 연발착, 결항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기점 18㎞ 지점에서 공항 쪽으로 가던 리무진 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5대가 연쇄 추돌,도로가 30여분 동안 막혔다. 인천공항에서는 베이징행 아시아나항공 OZ331편 등 국제선여객기들이 동체에 쌓인 눈을 제거하느라 20∼30분씩 출발이 지연됐다.김포공항에서는 오전 10시30분 부산행 대한항공 KE1604편 등 국내선 여객기 10여편이 폭설로 결항됐다. 서울 북악산길 4.2㎞ 구간과 인왕산길 2.67㎞ 구간은 오전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안개 잦은 인천공항 대책 시급

    지난 15일 짙은 안개로 무더기 결·회항 사태를 빚은 인천국제공항은 김포공항보다 안개 일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6월의 인천공항 일대 평균 안개 일수가 7월에 이어 두번째로 많아 월드컵 대회에 대비한 기상 점검과 악천후 대책 등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또 개항 전후로 본격화된 공항 주변 신도시의개발·건축 등 인위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안개 일수가 더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인천공항 항공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인천공항에시정(눈으로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계속된 시간은 모두 287시간 8분으로 김포공항의 223시간 9분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개항 전인 지난해 2월20일에는 20시간30분동안,최악의 회·결항 사태를 빚었던 지난 15일에는 15시간동안이나 계속됐다.항공기의 이착륙을 결정하는 최소 시야 확보 거리인 200m 미만의 안개 지속 시간도 38시간 13분으로 김포공항의 29시간 42분보다 길었고 하루 2시간 이상 지속된 날도 8일이나 됐다. 기상청 해양기상 지진연구실의 서장원 연구원은 “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이로 인천 공항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는 해무(바다 안개)는 일반적인 복사무에 비해 농도가 짙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인천공항 입지 선정의 요인 중 하나인 북서풍도 주로 겨울철에 불기 때문에 안개 취약 계절인 봄·여름에 해무가 발생할 경우 지속시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공항 주변 매립지에주거건물등의 건축이 본격화 되면서 이들이 발열요인으로 작용해 안개일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인천국제공항은 입지 선정 당시부터 김포공항보다 안개 일수가 적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안개가 끼더라도 자주불어오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안개로 인한 큰 장애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인천공항 짙은안개로 최악 회항사태

    15일 인천공항의 짙은 안개로 항공기 이착륙이 수시간 동안 전면 금지돼 착륙할 예정이었던 54편이 김포 등 다른공항으로 회항하거나 결항 또는 지연 착륙하는 등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악의 회·결항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쯤 100m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때문에 시정주의보가 내려진 뒤 9시 50분 인천공항에 내릴예정이던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3423편을 시작으로 일본간사이발 대한항공 KE722편 등 16편이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또 오후 1시 35분 일본 도쿄행 일본항공 JL952편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인천공항에서 이륙하려했던 85편중 36편이결항하거나 지연 출발했다. 인천공항은 오후 4시쯤 시정을 회복하기 시작해 4시 18분일본 후쿠오카로 회항했던 대한항공 KE782편이 도착하면서운항을 재개해 5시쯤 완전히 정상을 되찾았다. 김포공항도 이날 낮 12시50분쯤 시정이 200m 이하로 떨어지면서 광주행 KE1307편 등 국내선 9편이 결항하는 등 50분동안 이·착륙이 금지됐다가 오후 1시 40분부터 운항을재개했다. 인천공항 기상대 관계자는“이번 안개는 지표와 대기의온도 차이로 생기는 ‘복사안개’와는 달리 연일 계속된이상 고온과 우리나라를 덮고있는 기압골이 만든 ‘전선성(前線性) 안개’여서 시정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회항 사태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2,700여명의승객들은 출입국 관련기관 직원들의 김포입국장 배치가 늦어져 오후 1시 20분 입국수속이 시작될 때까지 좁은 기내에서 2,3시간 동안 입국수속을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김포공항 입국장은 수속을 마치고 한꺼번에 쏟아져나온 탑승객들과 마중나온 친지·여행사 직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아시아나機 또 ‘아찔’

    7일 오후 6시20분쯤 제주공항에 착륙하던 서울발 아시아나항공 8933편(B767기종) 항공기의 꼬리부분이 활주로에닿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돼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착륙시 뒷바퀴가 먼저 활주로에 닿아야 하지만 이 항공기는 꼬리밑에 붙어 있는 알루미늄으로 된 동체파손 경고장치의 하나인 ‘테일스키드(Tail-skid)’ 부분이 먼저 활주로에 닿으면서 약간의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항공기에 타고 있던 225명의 승객들은 순간적이지만 큰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후 연결편인 6시50분 제주발 서울행 8936편을 결항처리했으며 서울로 가려던 승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1일에도 승객 244명을 태운 서울발아시아나항공 8941편이 제주공항에서 이같은 상황이 발생해 승객들이 크게 불안해 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올 금강산관광객 지난해 4분의1

    올해 금강산 관광객은 5만8,000여명으로 지난해의 4분의1을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4일 “연말 방문예정객을 포함,올해금강산 관광객은 모두 5만8,7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7.7%수준”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객은 사업 첫해인 98년 1만524명(11·12월 2개월),99년 14만7,445명,지난해 21만2,224명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올들어 줄어들기 시작했다.특히 이달 들어서는 1항차당 관광객이 평소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평균 200∼250명 수준에 그쳐 4차례나 결항됐다. 금강산 관광객이 급감한 이유는 지나치게 제한된 관광으로 볼거리가 크게 부족한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광특구마저 조기에 지정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반도 안개 비상

    짙은 안개가 사흘째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 때문에 지난 20일부터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시정거리가 100∼900m밖에 안되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 22일 새벽에는 서울 지역의 시정이 900m로 나타난 것을비롯해 인천·수원·군산 100m,충주·안동 300m,원주 600m등을 기록했다. 짙은 안개로 공항에서는 항공편의 결항과회항이 잇따랐다.도로에서는 자동차 접촉사고도 잦았다. 김포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6시40분 출발할 예정이던 부산행 대한항공 1101편 등 하루 동안 40여편이 결항했다. 한편 기상청은 “23일에도 맑고 바람이 없는 날씨가 이어지겠다”면서 “24일 오후에는 비가 예상돼 짙은 안개는 24일 오전을 고비로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한수 이창구기자 onekor@
  • 공습불구 국적항공사 정상 운항

    미국의 아프간 보복 공격에도 불구하고 국적 항공사들은별 타격이 없다.지난달 11일 미국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에 대한 항공기 자살테러 이후 발이 묶이는 바람에 4일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170억,54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은 것과는 양상이 사뭇 다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전쟁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노선만 지장을 받을 뿐 다른 노선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오가거나 경유하는 주3회의 화물기 노선을 러시아영공으로 변경했다. 또 중동의 유일한 노선인 인천∼카이로간은 전쟁 가능성에 대비,이미 지난달 20일부터 운항중단에 들어갔다.유럽노선도 러시아 영공을 경유,별다른 차질이 빚어지지 않고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아프가니스탄 인근 타슈겐트에 여객편과화물편을 각각 주 1회씩 운항하고 있다. 9일 타슈켄트행 여객기가 결항됐으나 앞으로 정상 운항을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인접국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를 오가는 여객편은 이미 지난달 5일부터 운항을 중단시켰다. 건교부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들이 이번 아프간 공격으로 영향을 받는 노선은 인천∼타슈켄트밖에 없지만 아직안전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중동행 여객기 운항 중단

    미주행 항공기 운행 중단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중동행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다. 대한항공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간에 전쟁이 임박하자 두바이 경유 카이로행 여객기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9시30분 인천발 두바이 경유 카이로행 KE951편을 결항 조치하고,이 내용을 예약승객들에게 통보중에 있다. 국내 유일의 중동노선인 이 노선은 매주 월·목요일 운항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파키스탄 남쪽 국경 부근 영공을통과하기 때문에 전쟁이 발발하면 안전에 위협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인 24일 이후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전쟁발발 상황을 보면서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중동행 예약취소 잇따라

    미국의 테러사건에 따른 보복공격 임박설로,중동국가 관광을 계획했던 국내 여행자들이 잇따라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1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대한항공 951편으로 이집트 카이로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단체여행객 30여명 가운데 10여명이 예약을 취소했으며,나머지도 대부분 다른 노선으로 일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순례 전문여행사인 K관광사의 경우 이스라엘 인근 국경이 폐쇄돼 이달말 출발예정이었던 2건의 성지순례 패키지 일정을 아예 내년초로 미뤘다.K·L관광사도 각각 16일과다음달 초에 출발하려던 지중해 여행상품 예약고객들이 잇따라 일정을 취소해 울상을 지었다. 미국내 민항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우리 항공기의 미국 운항은 사흘째 중단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할예정이던 뉴욕행 여객기 081편과 오전 10시20분 LA행 001편을 비롯,여객기 9편과 화물기 4편 등 모두 13편이 운항을하지못했다.아시아나 역시 이날 오후 4시30분 출발하기로했던 LA행 202편 등 화물기 3편을 포함한 미국행 항공기 9편을 모두 결항시켰다. 미국내 민간비행이 허용됐다 하더라도 미국 국내선과 회항항공편이 우선인데다 현지 공항의 보안이 강화돼 국내 항공기의 미국 운항은 며칠 더 걸릴 전망이다. 인천공항 보안당국은 이날 출국 승객들의 신분증을 일일이 검사하고 밀봉된 수하물까지 포장을 뜯어내 조사하는 등 2중3중의 검색을 실시했다. 이 때문에 수속시간이 평소보다 2배 넘게 걸렸지만 승객들은 차분하게 검색에 응했다.오후 3시25분 아시아나항공 1723편을 타고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하던 이모씨(32·여)는 “수속을 밟는데 10분 이상 걸리는 등 불편이 따르지만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승객들이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美테러 대참사/ 시민·공항 표정

    국민들은 12일 사상 유례없는 미국의 테러 대참사에 대해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충격 속에 하루를 보냈다. 또 향후 전개될 미국의 대응책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 등에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이날 예정됐던 반미 시위는 모두취소됐다. ■전화위복의 기회로:정보통신장비 벤처기업에 다니는 이재영(李宰榮·33)씨는 “미국에 장비를 수출하기로 했는데차질을 빚지나 않을까 걱정”이라며 “정치권은 앞으로 예상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증시 사상 최대의 폭락세를 기록한 이날 각 증권사 객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분위기를 살피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현대증권 직원 서현규(徐顯逵·32)씨는 “세계 경제가 어려운 때 이런 참사까지 겹쳐 걱정”이라면서 “주주들이폭락을 예견한 듯 객장 분위기는 의외로 차분하다”고 전했다. ■항공편 전면 결항:테러가 발생하자 12일 새벽 2시 인천공항에서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093편 여객기가 돌아오는 등 11일과 12일 미국으로 떠났던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기 16편이 국내로 회항했다.또 12일 미국으로가거나 또는 미국 현지에서 들어올 예정이던 항공기 26편이 모두 결항됐다. 건설교통부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는 연방항공청(FAA)가 13일 오전부터 미국내 일부 공항에 대해 운행재개를 결정하더라도 상당기간 비정상적인 운항이 불가피할 것으로보고있다. 인천공항경찰대와 보안당국은 만의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미국 국적 항공기에 대한 테러를 막고 터러범들의 입국을막기위해 검문 검색을 강화했다. 물품 밀도를 측정해 폭발물을 찾아내는 Z-스캔과 360도단층촬영 능력을 갖춘 CTX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 공항 안팎을 샅샅이 검문하고 있다. 공항세관은 여객기를 무작위로 뽑아 전체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X-레이 검색대를 통과시키는 ‘전수(全數) 검사’를 평소 하루 한차례에서 3차례로 늘리고 감시요원도 50명에서 100여명으로 크게 늘렸다.중동인 승객이 휴대하는 수하물은 내용물을 일일이 검사하고 있다. ■반미시위 취소:반미여성회 준비위원회 손미희(孫美姬)집행위원장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지난 7월4일부터매주수요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벌여온 ‘우리땅용산 미군기지 되찾기 수요집회’를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면서 “대형 참사를 당한 미국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위원회는 13일 전국연합 반미실천단 주최로열기로 했던 용산 미군기지 앞 시위도 연기하기로 했다. ‘한미행정협정(SOFA) 전면 재개정’과 ‘방위비 분담금인하’ 등을 요구하고 있는 주한미군범죄 근절운동본부 김용한 집행위원장도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한다”면서“이번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전쟁 공포에 휩쓸리지 않길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전영우 류길상기자 anselmus@
  • 美테러 대참사/ 피해액 수천억달러 예상

    미국의 심장부를 겨냥한 사상 최대의 테러공격에 대한 피해규모는 계산에만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수만명의사망이 예상되고 있고 피해액은 수천억달러(수백조)에 달할전망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대국민 성명에서 “11일 하루동안수천명의 사람이 갑자기 삶을 마쳤다”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최소 1만명은 넘을 전망이다. 우선 테러공격에 쓰인 민간항공기 4대에 타고 있던 266명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민간항공기가 추락,일부가붕괴된 펜타곤(국방부 건물)에서는 사망자가 800여명에 달한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문제는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다.관리자인 뉴욕·뉴저지 항만관리위원회측은 무역센터에 상주인구 5만명을 포함,하루유동인구가 9만명이라고 밝혔다.특히 이 빌딩의 지하철역은맨해턴의 지하철과 인접 뉴저지주를 연결하는 노선의 출발지다.테러폭발사고가 일어난 시점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오전 9시 전후였다. 이런 까닭에 짐 모런 민주당 하원의원은 당국이 뉴욕에서만 사망자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디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사망자가 얼마나 될지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심각한 상황을 드러냈다. 구조된 부상자의 일부도 심한 화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붕괴 당시 구조를 위해 건물안으로 진입했던 구조요원들도 건물 안에 갇혔다.현재 붕괴현장에서 생존자가 발견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시간이 지날수록 확인된 사망자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경제적 손실도 엄청나다.붕괴된 쌍둥이 빌딩 한 동의 가격은 120억달러.두 동이 붕괴돼 240억달러가 사라졌으며 11일오후(현지시간)에는 47층짜리 건물도 추가 붕괴됐다. 무역센터에는 세계적 무역·금융회사들을 포함,43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이들이 입은 피해액은 우선 인명피해를확인한 뒤에야 가능할 전망이다.세계적으로 금융거래 등이거의 마비됨으로써 입은 피해액은 현재 산출조차 불가능하다.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물류피해액도 크다.미 연방항공청(FAA)은 최소한 12일 정오(한국시간 13일 오전1시)까지모든상업항공기의 미국내 공항 이착륙을 전면 금지시켰다.하루에 미국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기는 4,000여대다.결항·회황·취소 등이 현 상황이다. 이번 테러에 사용된 비행기 한대당 가격이 평균 5,000만달러.총 2억달러지만 전체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할 정도다. 전경하기자 lark3@
  • 태풍 ‘파북’ 日강타

    [도쿄 황성기특파원] 2년 만에 일본 본토에 상륙한 대형태풍 ‘파북’으로 22일 전국에서 7명이 사망하고 2명이행방 불명됐으며 39명이 부상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또 640여채의 집이 침수됐으며 100여명이 피난 중이라고 방송은전했다. 태풍 파북은 오사카(大阪) 남서부 기이(紀伊)반도 등에상륙한 뒤 이날 저녁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 진입했다. 파북은 시간당 40㎞의 느린 속도로 진행하고 있어 곳곳에집중 호우를 뿌려 비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열차는 물론 하네다(羽田),나리타(成田)공항의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 인천공항 이용객 수준 ‘F학점’

    ‘시설은 A학점,이용객 수준은 F학점’ 휴가철을 맞아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인 한국의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매긴 점수다. 최근 업무차 중국 베이징(北京)을 다녀온 D항공사 임원 Y씨(52)는 “우리나라를 다녀간 중국인들 사이에는 ‘한국은 갈 곳,살 물건,배울 교훈이 없는 3무(無)의 나라’라는뼈아픈 지적이 널리 퍼져 있다”고 전했다.Y씨는 “한국으로부터 배울 점이 없다는 사실을 인천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느낀다고 말하는 중국인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3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11번 게이트 앞.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일가족이 짐을 싣는 카트에어린이 3명만 태운 채 큰 소리로 떠들며 다녔다.순간 외국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오후 1시쯤 여객터미널 동편 버스 승하차장 앞에는 40∼50대 한국인 관광객 20여명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먹고 있었다. 식사를 마친 뒤 2∼3명은 남은 쓰레기를 치웠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반찬이나 포장지 등을 그대로 둔채 자리를 떴다. 그런가하면 김포공항과는 달리 24시간 운영되는 탓인지심야 시간대에는 여객터미널 바닥에 주저앉아 탑승시간을기다리며 고스톱이나 포커게임을 하는 젊은이들도 심심치않게 눈에 띈다.이들 곁에는 항상 술병이 나뒹군다. 하루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은 날마나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른다.여객터미널에서만 하루에 10t 가량의쓰레기가 나온다. 지난달 21일 교통센터 연결통로 3층 복도 벽쪽의 배수관이 과자봉지 등 오물에 막혀 빗물이 창틈을 타고 아래층으로 흘러내리는 바람에 이용객들이 큰 곤욕을 치렀다. 앞서 5월10일에는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화장실과 연결된 배관이 여성용 생리대와 담배꽁초 등으로 막히면서 2층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사무실 천정으로 분뇨가 섞인 오물이쏟아졌다.화장실마다 미화원이 24시간 3교대로 배치되지만쓰레기 무단투기를 막지 못하고 있다. 신혼 여행객을 환송하러 나와 남들이 보건 말건 신랑,신부를 헹가래치거나 밀가루를 뿌리고 폭죽을 터뜨리는 ‘촌극’도 여전하다.환경미화원 이모씨(38·여)는 “쓰레기통이 옆에 있는데도 담배꽁초나 비닐봉지 등을마구 버리는것을 보면 울화가 치민다”면서 “근무시간 동안 밥 먹을짬도 내기 어려울 정도로 곳곳이 쓰레기 투성이”라고 말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공항초소의 K경장(32)은 “순찰을 돌다보면 대낮인데도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사람들이 적지않다”고 말했다. 항공기 결항이나 지연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일으키는 승객들도 흔히 목격된다. 항공사 직원 A씨는 “승객들이 항공사 카운터로 찾아와직원들의 멱살을 잡거나 폭언을 일삼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면서 “오죽하면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한국행 비행기 근무를 거부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송한수기자 onekor@
  • 태풍 도라지 타이완 강타

    타이완을 강타한 제 8호 태풍 ‘도라지호’가 30일 북진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증기가 공급되고 장마전선이 활성화되고 있어 국내에도 오는 8월1일∼2일 사이에 전국적으로많은 비가 예상된다. 앞서 29일 타이완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34명이 숨지고 100명이 실종되는 등 최악의 태풍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수천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어졌고 국제선도 결항됐다.타이완의 실리콘밸리인 신주(新竹) 첨단산업 단지도 태풍의 행로에 놓여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타이베이 AP 연합
  • [기고] 인천공항 2단계사업 시급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한 지도 벌써 4개월이 다 돼간다.개항 직전까지의 수많은 우려들을 불식시키고 하루 평균 항공기 300여편,여객 5만3,000명,화물 4,700t을 무난히 처리하며 순항하고 있다.세계 대부분의 공항들이 개항 직후 한결같이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0년의짧은 공항역사를 가진 우리가 외국 전문가들도 인정하는성공적 개항을 일구어 낸 일 자체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반증한다. 최첨단 시설과 저렴한 공항이용료,아시아와 북미 연결항로의 최단거리 위치 등의 유리한 조건들을 두루 갖춘 인천국제공항의 남은 과제는 완벽한 배후 편의시설과 항공수요증가에 따른 단계별 시설확충을 통하여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과제들이 선결되어야 한다.그 중 핵심은 4조7,000억원에 달하는 2단계사업비 문제이다.1단계시설은 2005년도의 항공수요를 충족토록 계획되었으나 최근 추세를 볼 때 일부시설의 경우 조기포화도 예상된다.당장 2단계사업을 착수하더라도 2008년에나 완공될수 있다. 한시가 급하지만 40%에 불과했던 낮은 국고지원비율로 인해 무려 3조7,000억원의 차입금을 안고 있는 인천공항으로서는 2단계사업비 조달이 불가능하다.높은 부채율로 인해 주식시장 상장이나 지분매각도 어렵다.시간이갈수록 부채는 늘어가고 공항의 경쟁력은 저하될 수밖에없다.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추가 증자와 함께 2단계사업비전액이 국고로 지원되어야 하는 이유이다.경쟁 상대인 간사이,첵랍콕,창이공항 등은 계획을 앞당겨 이미 시설확장에 착수했다. 다음은 1단계사업 전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보고서를 발간하여 국책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제도를 확립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많은 국책사업을 수행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나 실패 성공사례를 솔직하게 기록한 보고서는 찾기 힘들다.후속 혹은 유사사업에 있어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건설사업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사업 참여자들의 책임의식 또한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국책사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한 차원 높이는일도 빼놓을 수 없다. 반대를 위해 문제점만을 침소봉대하는 행태나 필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국론분열을 조장하고 시간이나 사업비의 낭비만을 가져올 뿐이다.언론들의보도행태도 고쳐져야 한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기술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비생산적 보도를 일삼음으로써 준공도되기 전에 우리나라의 국제관문을 부실덩어리로 전락시켜버린 언론들로 인해 사업 참여자들이 허비한 시간과 비용은 엄청난 것이었다. 인천국제공항에 관한 한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과 투자우선순위의 조정이 절실하다.부실기업이나 금융기관에는 백수십조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도 국제적으로 경쟁력과가능성을 인정받은 인천국제공항의 2단계사업비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국민적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최고통치자의 확고한 의지와 관심 또한 필요하다.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정상급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단계사업이 시급하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대표
  • 수도권 기습호우/ 이모저모-벼락비·늦대응 ‘水都 서울’

    14일 밤과 15일 새벽 서울·경기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집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재산과 인명피해가 잇따랐다.일부 지역 주민들은 행정기관의 늑장대응으로 피해가 커졌다고 항의했다. ■폐허가 된 신신림시장= 서울 관악구 신림6·10동 신신림시장 일대는 고지대 아파트에서 80여대의 차량이 떠내려와상가와 주택을 덮쳐 거대한 폐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완전히 초토화됐다.1㎞에 이르는 시장통의 상가와 주택 100여채는 완전히 파손되거나 반쯤 무너졌다. 차량들은 빗물에 휩쓸려 두세겹으로 뒤엉켜 쌓이거나 상가건물 위에도 올라가는 등 난장판이 됐다.15일 새벽 3시10분쯤에는 떠내려온 자동차가 시장통 호프집을 덮치면서폭발해 2명이 숨졌다.야채상 강모씨(62)는 “새벽녘에 물이 차오르면서 수많은 차량들이 떠내려와 집을 덮쳐 아비규환을 이뤘다”고 회상했다. ■최악의 침수피해 휘경동 일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과이문동 일대는 5,200여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극심한 물난리를 겪었다.좁은 골목길은 주민들이 내다놓은 가재도구와물에 불은 종이조각,옷가지 등으로 전쟁터처럼 어수선했다. 휘경동 반지하주택에 사는 박모씨(59)는 “오전 2시쯤부터 빗물이 집안으로 흘러들어와 허리까지 차올랐다”면서“모래주머니로 집 앞을 막고 가재도구를 챙긴 뒤 물을 퍼냈다”고 말했다.옷가지도 챙기지 못한채 대피했다는 김모씨(46·여)는 “한푼 두푼 모아 구입한 아이들 책과 가재도구가 한순간에 못쓰게 됐다”고 울먹였다. ■인명피해= 오전 3시30분쯤 서울 동작구 흑석1동 야산이폭우로 무너져 내리면서 김모씨(85)등 2명이 매몰돼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또 오전 6시10분쯤 경기도 안양시만안구 안양2동 연립주택 지하1층 안모씨(51)집에서 안씨와 아내 정모씨(53),아들(14)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새벽 경기도 가평에서는 김모군(13)과 문모씨(36)등야영객 8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곳곳 침수= 휘경동과 이문동을 포함,서울 은평과 양천·강서·영등포·마포구,인천 남·부평·서구,경기 부천·고양 등에서도 가옥이 물에 잠겼다.침수 가구는 모두 2만1,000여 가구로 집계됐다.오전 4시쯤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목감천이 한때 범람,저지대 수백가구의 주민들이 광명 서초등학교로 긴급대피했다. ■고속버스·항공기 운행 차질=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의 경부선·영동선 주차장에서는 고속버스의 바퀴가 물에 잠길정도로 물이 차 오전 6시 첫차 20개 노선 80여대가 1시간늦게 출발,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 결항도 잇따라 여수,속초,목포공항의 이착륙이 금지됐다.인천에서 백령·연평·덕적·이작도 등 5개 항로를운행하는 여객선과 1,700여척의 어선이 발이 묶였다. ■늑장대응에 피해주민 항의= 침수 피해를 당한 서울 이문동과 휘경동 주민 700여명은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중랑천 휘경 빗물펌프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아 주택이 침수됐다”며 국철 외대앞역 선로를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벌여2시간 동안 전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주민들은 “물이 차오르는데도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는 아무런 대피 방송을 하지 않아 주민들이 뛰어다니며 이웃들을 깨워 대피시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빗물에 휩쓸려 떠내려온 차량이덮친 서울 신신림시장 주민 박모씨(59)는 “구청측이 배수구 청소원들을 대량 해고하고 일용직으로 대체한 뒤 배수구와 하수도 입구가 쓰레기로 막혀 침수됐다”고 주장했다. 침수피해를 당한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주민 60여명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주민들은 “장마철 수해가 우려돼 지난 5월부터 건설회사와 시측에 수차례 수방대책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대책을세워주지 않았다”며 보상을 요구했다.64가구가 물에 잠긴 경기도 부천시 원종동 주민들도 동사무소가 이웃 공사장의 수문을 막아 침수 피해가 커졌다며 항의했다. 이순녀 안동환기자 coral@
  • 호우·태풍 피해 이모저모/ 최고 300mm…도로 곳곳 끊겨

    2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저기압으로 약화된 제2호 태풍‘제비(CHEBI)’가 한반도에 몰고 온 많은 비구름으로 전국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하루에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붕괴되고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25일에도 충청 이남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커질 전망이다. [호우 피해] 24일 전남 해남의 논 4,490㏊가 침수되는 등 광주·전남 지역에서만 9,135㏊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군에서는 유치면 능룡리 금사마을 일부가 물에 잠겨 오전 11시쯤 12가구 주민 32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대피했다.인근 국도 23호선 송정리 1.5㎞ 구간도 침수됐다.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야산 절개지에서 50t 가량의 흙더미가 쏟아져 내려 7시간여 동안 도로가 끊겼다.부산시 동래구 새병교와 연안교에서도 한때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오후 4시20분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장열2리 국도에서는카렌스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최길래씨(52·여) 등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또 오전 10시20분쯤 경남 마산시 봉암동 봉암다리 아랫길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 두대가 충돌,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시와 애월·한림 등 제주 서부지역에는 이날 밤 10시27분부터 2시간 동안 초속 25m의 강풍이 불어 감귤나무가 뽑히고 비닐하우스가 파손됐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으며 군산∼선유도·신시도를 잇는 서해안 섬지방 6개 항로 여객선도 발이 묶였다.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목포,부산,포항 등으로출발할 예정이던 항공기 52편과 김포에 도착할 항공기 43편등 95편이 지방공항 사정으로 결항됐다. [호우 비상] 기상청과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전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밤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기상 상황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피해 복구 대책 등에 바쁜 손길을 놀렸다.여수항 등 남해안의 항·포구에는 수천여척의 배가 폭풍을 피해 긴급 대피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 발표한 특보에서 “태풍은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장마전선과 합쳐져 충청 이남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다”면서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20∼40㎜ 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는 서해안과 남부지방은 저지대농경지와 가옥의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전국종합 ywchun@
  • 아시아나항공 결항 급증

    민주노총 연대파업 6일째인 17일 파업중인 사업장은 전국27곳 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은 이날 새벽 올해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고,파업 예정이던 보건의료노조 산하 영남대병원과 강원대병원 2곳도 16일 전격 타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부터 정회를 거듭하는 마라톤 협상을통해 기본급 4.5%(전문직군 3,4급 7%) 인상 등에 대해 합의했으나 6개 직무수당 인상 폭을 둘러싸고 노사간에 이견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결항 편수가 크게 늘어 국제선은 78편 중 27편만이,국내선은 219편 중 48편만이 정상운항,비행기를 못타는 피해 승객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위원장 段炳浩)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사무실 기자회견에서 “오는 20일 전국 14곳에서 ‘정권퇴진 결의대회’를 여는등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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