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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시민들 자동차 위에 ‘눈사람’ 황당 운행…무더기 경고

    우리나라는 물론 '냉동고'로 변한 중국 역시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묘한 '눈사람 놀이'까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4일 중국언론들은 충칭(重慶)시 운전자들이 자동차 위에 눈사람을 올려 놓고 주행에 나서 경찰이 단속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황당한 이 소동은 오랜만에 내린 눈이 만든 한 편의 촌극이었다. 충칭은 중국의 화로(火爐)로 불릴만큼 따뜻한 도시로 지난 23일 맹렬한 한파와 더불어 눈이 내렸다. 이 지역에 적설이 기록된 것은 무려 20년 만. 이 때문에 눈 내리는 것을 거의 보지 못한 충칭 시민들은 기분이 들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나 문제는 그 놀이였다. 일부 시민들이 눈사람을 만들어 자동차 위에 올리고 주행에 나서자 너도 나도 따라하는 행동이 유행처럼 퍼진 것. 보도에 따르면 23일 하루에만 136대의 눈사람 차량이 경찰에 적발됐으며 모두 경고 처분을 받았다. 충칭 경찰은 "자동차 지붕 위에 눈사람을 두고 운전을 하면 급정거시 눈이 아래로 떨어져 본인이나 다른 차량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면서 "시민들 대부분 눈길 운전에 익숙치 않아 더욱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적발된 차량은 모두 눈사람을 치우고 운전하도록 지시했으며 벌점과 벌금 없이 경고처분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충칭은 폭설로 인해 항공편 100편 이상이 결항됐으며 200편 가까이 운항이 지연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구촌 최강 한파] 美 ‘스노마겟돈’ 11개주 비상사태… 中 영하48도 ‘살인적’

    [지구촌 최강 한파] 美 ‘스노마겟돈’ 11개주 비상사태… 中 영하48도 ‘살인적’

    기상 관측 사상 역대 최고 수준의 한파가 지구촌을 덮쳐 미국과 중국, 유럽 등 곳곳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부터 내린 폭설로 미국 수도 워싱턴DC와 뉴욕 등 대서양 연안 중·동부 지역은 평균 3피트(약 91.4㎝)에 육박하는 눈이 내렸고 일부 시골 마을에는 100㎝ 이상 눈이 쌓였다. 워싱턴DC의 경우 60㎝가 넘는 눈이 쌓여 워싱턴에 71.1㎝의 폭설이 내린 1922년 이후 94년 만의 최다 적설량을 기록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폭설 사태를 표현하기 위해 눈을 뜻하는 ‘스노’에 각종 부정적인 단어를 더해 기발한 신조어들을 쏟아내고 있다. 2010년 폭설 당시 처음 사용됐던 ‘스노마겟돈’(Snowmageddon·눈을 뜻하는 ‘snow’와 종말을 뜻하는 ‘amageddon’을 합친 말)을 비롯해 지구 멸망을 뜻하는 아포칼립스를 붙인 ‘스노포칼립스’(Snowpocalypse) 등이 회자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눈 폭풍을 눈과 고질라를 합친 ‘스노질라’(Snowzilla)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등 13개 주 20만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약 1만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AFP 통신은 이번 눈폭풍의 영향을 받은 시민이 미국 인구의 약 4분의1인 8500만명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중국 전역도 ‘패왕(覇王)급 한파’로 불리는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전날에 이어 24일 오렌지색 한파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오렌지색은 4단계 한파경보 가운데 최고 수준인 빨간색에 이어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다. 북부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 건허시 진허진은 온도계가 영하 48도까지 내려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내 대표적 ‘찜통도시’인 서남부 충칭(重慶)에서도 1996년 이후 20년 만에 눈이 내려 100편 이상 항공편이 결항했다. 아열대 기후인 홍콩에서도 신계 지역 일부에 눈이 내려 화제가 됐다. 1월 평균기온이 영상 15도 안팎인 대만도 갑자기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했다. 수도 타이베이의 경우 43년 만의 한파로 최저기온이 영상 4도까지 떨어져 21명이 저체온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숨을 거뒀다. 일본 열도에도 한파가 몰려왔다. NHK에 따르면 히로시마현 77㎝를 비롯해 시마네현 67㎝, 이시카와현 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고 상대적으로 겨울이 따뜻한 규슈와 시코쿠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홋카이도는 아사히카와시 엔탄베쓰초가 영하 22.2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디펜던트 등은 세르비아와 마케도니아,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들이 지난 17일을 전후로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이 지역에 머물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이 폐렴과 동상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폭설로 난방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지난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2.66달러(9%) 오른 배럴당 32.19달러로 거래를 끝내는 등 국제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30달러 선에 복귀했다.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유가를 끌어내린 최근의 급락세가 전 지구적 이상 한파로 잠시 진정되는 모습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지구촌 최강 한파] 제주공항 사흘째 ‘마비상태’… 종이 깔고 쭈그리고 ‘쪽잠’

    [지구촌 최강 한파] 제주공항 사흘째 ‘마비상태’… 종이 깔고 쭈그리고 ‘쪽잠’

    북극 한파로 폭설과 강풍이 한반도를 강타해 하늘길과 바닷길이 끊긴 주말에 제주도 관광객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25일 오후 8시까지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제주도에선 7만 6000여명의 관광객이 발을 동동 굴렀다. 발이 묶인 관광객들은 부랴부랴 전화를 돌려 인근 숙소 예약을 서둘렀지만 호텔 스위트룸까지 예약이 다 차면서 객실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지난 20일 3박 4일 일정으로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찾은 박모(48)씨는 “23일 비행기가 결항돼 제주도에 더 머물게 됐는데, 나는 운 좋게 숙소를 구했지만 대부분은 공항에서 날밤을 새웠다”고 말했다. 박씨도 새 숙소로 돌아가는 길은 험난했다. 공항에서 만원 버스를 타고 이동했지만 도로가 결빙돼 움직이지 못하자 강풍과 폭설을 뚫고 2시간을 걸어 겨우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를 잡지 못한 관광객 1000여명은 1만원에 산 박스를 깔고 앉아 항공권을 기다리거나 찜질방으로 발길을 돌렸다. 서울에서 온 김모(36)씨 일행은 “어제 한라산을 오르려다가 입산이 통제돼 등산도 못 하고, 폭설로 고립됐다가 어렵게 공항에 왔더니 결항”이라며 하늘을 원망했다. 제주공항에서는 관광객이 진을 치면서 식당가는 물론 주변 편의점의 신선식품과 과자가 바닥났다. 관광객을 무료로 재워 주겠다는 따뜻한 온정도 이어졌다. 24일 오후 제주 최대 커뮤니티인 ‘제주맘카페’에는 ‘오늘 하루 무료 숙박을 제공한다’는 글이 50여개나 올라왔다. 이들은 어린아이나 노인을 동반한 가족에게 우선적으로 무료 숙박은 물론 식사까지 제공한다며 동네 위치와 전화번호를 공개했다. 제주도는 공항 체류객들을 위해 숙소 안내를 도와주고 모포와 컵라면, 초코파이 등을 제공했다. 시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보상받을 길은 거의 없다. 폭설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결항에 대해서는 항공사가 숙박시설 등의 편의를 제공하거나 금전적 배상을 할 의무가 없어서다. 관광객들은 “최소한의 편의 제공은 항공사 측에서 해 줘야 하는데도 나 몰라라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발이 묶인 관광객들에게 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울릉도는 높은 파도로 여객선이 일주일째 결항돼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이 거의 동났다. 울릉군 관계자는 “식당마다 부식이 없어 국과 밥, 김치 등이 전부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배편이 끊기면서 육지로 나온 울릉군민 1000여명은 포항 등에서 여관 생활을 하고 있다. 서울 용산역에선 24일 오전 10시 37분 용산역을 출발해 목포역으로 향할 예정이던 20량짜리 KTX 513 열차의 문짝이 얼어붙어 닫히지 않아 열차 출발이 9분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항공사들은 25일 저녁 제주공항이 다시 가동되면 정기편과 임시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하지만 제주공항의 이·착륙 항공기 수가 제한적이어서 대기 중인 관광객을 모두 실어나르는 데는 2~3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한파와 폭설로 제주와 경기 일부 초등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췄다. 북극 한파가 매서웠지만 대입을 향한 열기는 뜨거웠다. 23일과 24일 대입 실기 고사를 치른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는 충청 지역의 대설특보로 차질을 우려했지만 결시자는 예년과 비슷했다. 윤장혁 순천향대 입학팀장은 “결시율이 10% 안팎이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는 사흘째 고립… “대체 언제까지?”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는 사흘째 고립… “대체 언제까지?”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는 사흘째 고립… “대체 언제까지?”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 전역에 한파와 폭설,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흘째 하늘·바닷길이 모두 막힌 상태다.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강풍 등으로 25일 오후 8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통제돼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50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이번 기상 상황으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23일 296편, 24일 517편이 결항했으며 이날도 오후 8시까지 예정된 항공편 390여편이 운항 취소되는 등 사흘간 총 1200여편이 결항했다.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공항공사 추산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 9000여명 등 총 8만 9000여명에 달한다. 전날 밤에도 2000명에 가까운 체류객들이 운항이 재개될 경우 항공권을 먼저 끊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공항 대합실에서 박스나 모포 등을 깔고 잠을 청하거나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며 머물렀다. 제주 산간지역은 여전히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윗세오름 147㎝, 진달래밭 133㎝, 어리목 101㎝ 등이다.산간 외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제주 10.7㎝, 서귀포 13㎝, 고산 5.5㎝, 성산 14㎝의 눈이 쌓였다.한라산 입산도 폭설로 사흘째 통제됐다. 산간 도로는 대부분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시내 도로도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의 강풍경보는 강풍주의보로 대치됐다. 강풍주의보도 이날 낮이면 해제될 전망이다.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 대설주의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다.한편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린 후 그치겠으며 바람은 순간 풍속이 최대 18m로 불다가 오후 들어 12.8m로 잦아들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오늘 8시까지로 ‘연장’… “발 묶인 9만명 대체 어떻게?”

    제주공항 운항중단, 오늘 8시까지로 ‘연장’… “발 묶인 9만명 대체 어떻게?”

    제주공항 운항중단, 오늘 8시까지로 ‘연장’… “발 묶인 9만명 대체 어떻게?”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 전역에 한파와 폭설,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흘째 하늘·바닷길이 모두 막힌 상태다.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강풍 등으로 25일 오후 8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통제돼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50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이번 기상 상황으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23일 296편, 24일 517편이 결항했으며 이날도 오후 8시까지 예정된 항공편 390여편이 운항 취소되는 등 사흘간 총 1200여편이 결항했다.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공항공사 추산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 9000여명 등 총 8만 9000여명에 달한다. 전날 밤에도 2000명에 가까운 체류객들이 운항이 재개될 경우 항공권을 먼저 끊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공항 대합실에서 박스나 모포 등을 깔고 잠을 청하거나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며 머물렀다. 제주 산간지역은 여전히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윗세오름 147㎝, 진달래밭 133㎝, 어리목 101㎝ 등이다.산간 외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제주 10.7㎝, 서귀포 13㎝, 고산 5.5㎝, 성산 14㎝의 눈이 쌓였다.한라산 입산도 폭설로 사흘째 통제됐다. 산간 도로는 대부분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시내 도로도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의 강풍경보는 강풍주의보로 대치됐다. 강풍주의보도 이날 낮이면 해제될 전망이다.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 대설주의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다.한편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린 후 그치겠으며 바람은 순간 풍속이 최대 18m로 불다가 오후 들어 12.8m로 잦아들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42시간 만에… “총 190편+4만석 공급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42시간 만에… “총 190편+4만석 공급"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42시간 만에… “총 190편+4만석 공급"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공항이 25일 정오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대기 중인 여객기에 쌓인 눈을 치우면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이·착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폭설과 강풍 등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 전면 통제된 제주공항의 운항을 42시간여 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됨에 따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8시쯤 해제될 예정이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제설작업은 모두 완료했지만 제주공항에 대기중인 항공기 34대에 대한 눈와 얼음을 치우는 작업에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탑승순서에 따라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면서 “많은 인원이 무작정 공항으로 몰리면 혼잡 상황이 빚어져 출발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 체류 중인 항공 승객은 공항터미널에 1400명, 제주 시내에 8만 5600명 등 총 8만 69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항공사별 예약자 수를 더한 것이라 실제 체류객 수는 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결항편 승객이 일요일, 월요일 운항편을 예약했거나 한 명의 승객이 복수의 항공사에 예약을 한 경우가 많아서다. 제주공항은 시간당 34대가 이·착륙 할 수 있다. 제주공항이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하루 4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다.국토부는 현재로서는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해 총 190편에 3만 9000여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고, 특히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심야시간 운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여객을 수송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항공 승객을 모두 실어나르는데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42시간 만에 재개… “현재 상황 어떤가 보니?

    제주공항 운항중단 42시간 만에 재개… “현재 상황 어떤가 보니?

    제주공항 운항중단 42시간 만에 재개… “현재 상황 어떤가 보니?"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공항이 25일 정오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대기 중인 여객기에 쌓인 눈을 치우면 이날 오후 3시쯤부터 이·착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폭설과 강풍 등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 전면 통제된 제주공항의 운항을 42시간여 만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됨에 따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8시쯤 해제될 예정이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제설작업은 모두 완료했지만 제주공항에 대기중인 항공기 34대에 대한 눈와 얼음을 치우는 작업에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에서 탑승순서에 따라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면서 “많은 인원이 무작정 공항으로 몰리면 혼잡 상황이 빚어져 출발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 체류 중인 항공 승객은 공항터미널에 1400명, 제주 시내에 8만 5600명 등 총 8만 69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항공사별 예약자 수를 더한 것이라 실제 체류객 수는 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결항편 승객이 일요일, 월요일 운항편을 예약했거나 한 명의 승객이 복수의 항공사에 예약을 한 경우가 많아서다. 제주공항은 시간당 34대가 이·착륙 할 수 있다. 제주공항이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하루 4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다.국토부는 현재로서는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해 총 190편에 3만 9000여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고, 특히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심야시간 운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여객을 수송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항공 승객을 모두 실어나르는데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첫 이륙… “수송 계획 어떻게 되나?”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첫 이륙… “수송 계획 어떻게 되나?”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첫 이륙… “수송 계획 어떻게 되나?”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공항이 25일 정오부터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48분 김포행 이스타항공 여객기(B737-700)가 승객 149명을 만석으로 태우고 첫 번째로 이륙했다. 항공사들은 이날 밤까지 최대한 많은 승객을 제주에서 육지로 이송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이 폭설과 강풍 등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 전면 통제된 지 42시간여 만에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됨에 따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8시쯤 해제될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 눈이 잦아들면서 제주공항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제설작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제주공항에 대기중인 항공기 34대에 쌓인 눈와 얼음을 치우는 데 3시간 가까이 걸렸다.이스타항공 여객기에 이어 대한항공 B747-400기종 여객기가 승객 404명을 만석으로 채우고 오후 3시 24분 김포로 출발했다.항공사들은 탑승 순서에 따라 대상자에게 공항 카운터로 나와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국토부는 “많은 인원이 무작정 공항으로 몰리면 혼잡상황이 빚어져 출발이 더 늦어질 수 있다며 문자를 받고 공항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항공사들은 정기편에는 예약자들을 먼저 태우고 남은 자리에 대기자를, 임시편에는 토요일부터 밀려있는 결항편 승객들을 순서대로 태운다. 제주에 체류 중인 항공 승객은 공항터미널에 1400명, 제주 시내에 8만 5600명 등 총 8만 69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항공사별 예약자 수를 더한 것이라 실제 체류객 수는 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결항편 승객이 일요일, 월요일 운항편을 예약했거나 한 명의 승객이 복수의 항공사에 예약을 한 경우가 많아서다. 제주공항은 시간당 34대가 이·착륙 할 수 있다. 제주공항이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하루 4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로서는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해 총 190편에 3만 9000여석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고, 특히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심야시간 운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여객을 수송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항공 승객을 모두 실어나르는데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공항철도와 지하철, 공항리무진 등 대중교통도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첫 이륙… “탑승 순서 어떻게?”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첫 이륙… “탑승 순서 어떻게?”

    제주공항 운항중단 해제,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 첫 이륙… “탑승 순서 어떻게?” 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공항이 25일 정오부터 운항을 재개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48분 김포행 이스타항공 여객기(B737-700)가 승객 149명을 만석으로 태우고 첫 번째로 이륙했다. 항공사들은 이날 밤까지 최대한 많은 승객을 제주에서 육지로 이송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이 폭설과 강풍 등으로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 전면 통제된 지 42시간여 만에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제주기상대와 협의한 결과 정오를 기준으로 돌풍경보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활주로 마찰계수도 0.9로 확인됨에 따라 운항 통제를 예정보다 앞당겨 조기 해제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8시쯤 해제될 예정이었다. 이날 오전 눈이 잦아들면서 제주공항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제설작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제주공항에 대기중인 항공기 34대에 쌓인 눈와 얼음을 치우는 데 3시간 가까이 걸렸다.이스타항공 여객기에 이어 대한항공 B747-400기종 여객기가 승객 404명을 만석으로 채우고 오후 3시 24분 김포로 출발했다.항공사들은 탑승 순서에 따라 대상자에게 공항 카운터로 나와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 국토부는 “많은 인원이 무작정 공항으로 몰리면 혼잡상황이 빚어져 출발이 더 늦어질 수 있다며 문자를 받고 공항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항공사들은 정기편에는 예약자들을 먼저 태우고 남은 자리에 대기자를, 임시편에는 토요일부터 밀려있는 결항편 승객들을 순서대로 태운다. 제주에 체류 중인 항공 승객은 공항터미널에 1400명, 제주 시내에 8만 5600명 등 총 8만 696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항공사별 예약자 수를 더한 것이라 실제 체류객 수는 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 결항편 승객이 일요일, 월요일 운항편을 예약했거나 한 명의 승객이 복수의 항공사에 예약을 한 경우가 많아서다. 제주공항은 시간당 34대가 이·착륙 할 수 있다. 제주공항이 평소 오전 6시∼오후 11시 운항하면 하루 4만명의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수 있다.국토부는 현재로서는 정기편 143편과 임시편 47편을 투입해 총 190편에 3만 9000여석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고, 특히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심야시간 운행을 통해 최대한 많은 여객을 수송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항공 승객을 모두 실어나르는데 이틀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공항철도와 지하철, 공항리무진 등 대중교통도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국토부 “비상수송대책 마련, 재개 방안 검토

    제주공항 운항중단, 국토부 “비상수송대책 마련, 재개 방안 검토"

    제주공항 운항중단, 국토부 “비상수송대책 마련, 재개 방안 검토"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 전역에 한파와 폭설,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흘째 하늘·바닷길이 모두 막힌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국제공항에 대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이날 정오 이후에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25일 ‘정오 이후’와 ‘오후 8시 이후’ 운항을 재개하는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활주로와 계류장 등의 제설·제빙 상황과 눈·바람 등 기상여건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풍 등으로 25일 오후 8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통제돼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50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이번 기상 상황으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23일 296편, 24일 517편이 결항했으며 이날도 오후 8시까지 예정된 항공편 390여편이 운항 취소되는 등 사흘간 총 1200여편이 결항했다.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공항공사 추산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 9000여명 등 총 8만 9000여명에 달한다. 전날 밤에도 2000명에 가까운 체류객들이 운항이 재개될 경우 항공권을 먼저 끊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공항 대합실에서 박스나 모포 등을 깔고 잠을 청하거나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며 머물렀다. 제주 산간지역은 여전히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윗세오름 147㎝, 진달래밭 133㎝, 어리목 101㎝ 등이다.산간 외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제주 10.7㎝, 서귀포 13㎝, 고산 5.5㎝, 성산 14㎝의 눈이 쌓였다.한라산 입산도 폭설로 사흘째 통제됐다. 산간 도로는 대부분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시내 도로도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의 강풍경보는 강풍주의보로 대치됐다. 강풍주의보도 이날 낮이면 해제될 전망이다.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 대설주의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다.한편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린 후 그치겠으며 바람은 순간 풍속이 최대 18m로 불다가 오후 들어 12.8m로 잦아들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운항중단, 국토부 “정오 이후 운항 재개 검토 중”

    제주공항 운항중단, 국토부 “정오 이후 운항 재개 검토 중”

    제주공항 운항중단, 국토부 “정오 이후 운항 재개 검토 중”제주공항 운항중단 제주 전역에 한파와 폭설,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흘째 하늘·바닷길이 모두 막힌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국제공항에 대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이날 정오 이후에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25일 ‘정오 이후’와 ‘오후 8시 이후’ 운항을 재개하는 두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활주로와 계류장 등의 제설·제빙 상황과 눈·바람 등 기상여건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제주공항은 폭설과 강풍 등으로 25일 오후 8시까지 항공기 운항이 통제돼 지난 23일 오후 5시 50분부터 50시간 동안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다. 이번 기상 상황으로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23일 296편, 24일 517편이 결항했으며 이날도 오후 8시까지 예정된 항공편 390여편이 운항 취소되는 등 사흘간 총 1200여편이 결항했다. 항공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은 공항공사 추산 23일 2만여명, 24일 4만여명, 25일 2만 9000여명 등 총 8만 9000여명에 달한다. 전날 밤에도 2000명에 가까운 체류객들이 운항이 재개될 경우 항공권을 먼저 끊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공항 대합실에서 박스나 모포 등을 깔고 잠을 청하거나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며 머물렀다. 제주 산간지역은 여전히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한라산의 지점별 적설량은 윗세오름 147㎝, 진달래밭 133㎝, 어리목 101㎝ 등이다.산간 외 지역은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제주 10.7㎝, 서귀포 13㎝, 고산 5.5㎝, 성산 14㎝의 눈이 쌓였다.한라산 입산도 폭설로 사흘째 통제됐다. 산간 도로는 대부분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시내 도로도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의 강풍경보는 강풍주의보로 대치됐다. 강풍주의보도 이날 낮이면 해제될 전망이다.제주공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윈드시어(난기류) 경보, 대설주의보는 이날 낮 1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된다.한편 제주공항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1∼3cm의 눈이 더 내린 후 그치겠으며 바람은 순간 풍속이 최대 18m로 불다가 오후 들어 12.8m로 잦아들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오전 3시를 기해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풍랑경보는 풍랑주의보로 대치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폭설로 이틀째 고립, 항공기 운항중단 25일 오전 9시 까지

    제주공항에 폭설과 난기류로 24일 예정된 항공편 510여편(출·도착)의 운항이 모두 취소돼 제주도가 이틀째 고립됐다. 제주공항 정상화는 25일 오전 9시로 예정돼 사흘 간 제주도에 발이 묶인 관광객은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23일 오후 5시 50분에 내려진 활주로 운영 중단은 25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폭설에다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일 결항사태로 체류객 2만여 명이 발생했고, 이날 출발이 예정된 235편도 제주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해 4만여 명이 추가로 발이 묶였다. 25일 오전 9시까지도 60여 편이 더 결항해 사흘간 총 체류객은 6만 명이 훌쩍 넘을 전망이다. 체류객 1000여명은 이틀째 제주공항여객터미널에서 대기 순번표 등을 받기 위해 노숙을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바닷길도 막혔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여객선과 도항선 운항이 사흘째 전면 통제됐다. 제주에는 대설·강풍·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제주도 북부)의 최저기온은 영하 5.8도로, 영하 6도까지 떨어졌던 1977년 2월 16일과 영하 5.9도까지 떨어졌던 1977년 2월 15일에 이어 3번째로 낮았다. 서귀포(남부)는 영하 6.3도, 고산(서부)은 영하 6.1도까지 떨어져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도 산간에는 한라산 윗세오름 123㎝, 진달래밭 113㎝ 등 1m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다. 제주 11.4㎝, 서귀포 8㎝, 고산 7㎝, 성산 15.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기상청은 25일까지 제주도 산간에 10∼40㎝, 산간 외 지역에 2∼7㎝의 눈이 더 내리겠으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기온도 영하권을 맴돌아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목포·완도·여수 등 항공편 결항, 여객선도 92척 통제

    광주·전남에서 23일부터 이틀째 이어진 폭설과 한파에 육상·해상·항공 교통도 마비됐다. 24일 현재 광주 98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22곳은 단축, 16곳은 우회 운행 중이며 오전 항공편 13편은 모두 결항했다. 전남에서는 구례 성삼재(천은사-도계 16㎞) 구간과 진도 군도 15호선 2.5㎞ 구간이 통제 중이다. 여수와 제주·김포를 오가는 항공편 3편은 결항했으며 무안공항도 부분 통제 중인 가운데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목포·여수·완도 등을 오가는 55개 항로 여객선 92척은 전면 통제됐다. 낙상·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광주시 재난안전상황실과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설주의보로 비상근무가 이뤄진 23일 오후 3시 30분 이후 광주에서는 낙상 22건, 교통사고 11건이 접수됐다. 전남에서는 낙상 28건, 교통사고 42건 피해가 발생했다. 광주·전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항공권 취소·환불 쉬워진다

    항공권 취소·환불 규정이 구체적으로 만들어지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외국인 항공사는 의무적으로 국내 전화를 운영해야 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항공교통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기준에는 항공권 취소·환불, 항공기 지연·결항, 수하물 분실·파손 등 피해 유형별 소비자 보호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긴다. 기준을 어기면 항공사에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리고 피해 다발 항공사의 명단도 공개한다. 예를 들어 항공권을 출발 5개월 전에 구입하고 다음날 취소했음에도 소비자에게는 40만원의 수수료를 물리는 등 항공권 취소 시점에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위약금을 부과하는 조항은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일정 기간 안에 취소할 때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게 할 방침이다. 항공권을 광고할 때 환불 수수료와 기간이 잘 보이도록 글자 크기와 색깔에 차이를 두게 하는 방안도 의무화한다. 운항 스케줄 변경 시 항공사가 자율적으로 제공 중인 전화·문자 안내 서비스도 의무화된다. 한국에 취항한 외국 항공사는 국내 전화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한국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는 78개 사(여객기 운항사 60여개 사)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이용 피해 상담은 2010년 1597건에서 지난해 8258건으로, 피해 구제 접수는 같은 기간 141건에서 900건으로 늘었다. 2014년 기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 피해 사건의 54%가 취소·환불 내용이고 전체 피해의 70%가 외국 항공사에서 발생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제주행 진에어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 6편 잇따라 결항 “무슨 일?”

    제주행 진에어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 6편 잇따라 결항 “무슨 일?”

    제주행 진에어 ‘버드 스트라이크 발생’ 6편 잇따라 결항 “무슨 일?”제주행 진에어제주행 진에어 여객기에서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항공편 6편이 잇따라 결항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회항했다. 이 때문에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운항편 6편이 결항했다. 여객기 수리가 늦어지면 추가로 결항할 수 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1분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LJ303편이 승객 184명을 태우고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해 10분 만에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진에어는 회항한 승객들을 대한항공 등 다른 항공사의 제주행 여객기에 나눠 태우고 있다. 진에어는 새와 충돌한 LJ303편은 물론이고 같은 여객기로 운항하려던 5편도 결항하게 됐다. 결항편은 제주→김포 LJ306편(오전 8시45분), 김포→제주 LJ309편(오전 10시30분), 제주→김포 LJ314편(오후 12시10분), 김포→제주 LJ317편(오후 1시50분), 제주→김포 LJ322편(오후 3시50분) 등이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 항공기의 버드 스트라이크는 2010년(119건)부터 2014년(234건)까지 5년간 연평균 148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4월5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캄보디아 프놈펜공항을 이륙하려고 활주로를 달리다가 새와 충돌해 이륙이 13시간 지연됐고, 10월19일에는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김포공항 이륙 후 새와 부딪혀 회항했다. 국적 항공사들은 버드 스트라이크로 연간 150억원∼200억원의 피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행 진에어 엔진에 새 빨려 들어 회항...8편 결항

     9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진에어 여객기 엔진에 새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운항편 8편이 결항됐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 LJ303편이 승객 184명을 태우고 이륙하자마자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서 10분 만에 김포공항에 다시 착륙했다. 사고 비행기는 곧바로 정비소로 향했고,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른 항공사의 제주행 여객기에 나눠 탑승했다.  하지만 정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같은 여객기로 운항하려던 7편도 추가로 결항됐다. 결항편은 제주→김포 LJ306편(오전 8시45분), 김포→제주 LJ309편(오전 10시30분), 제주→김포 LJ314편(오후 12시10분), 김포→제주 LJ317편(오후 1시50분), 제주→김포 LJ322편(오후 3시50분), 김포->제주 LJ325편(오후 6시), 제주->김포 LJ330편(오후 7시 40분) 등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적 항공기의 버드 스트라이크는 지난 5년간 연 평균 148건이다. 이로 인해 국적 항공사들은 연간 150억~200억원의 손실을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짙은 안개 주의보

    짙은 안개 주의보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인천 전역에 안개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서해안과 내륙 지방에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서울 양천구 안양천변에서 시민들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하거나 지연 운행됐다. 남상인 선임기자 sanginn@seoul.co.kr
  • 中 스모그 성탄절… 베이징 300여편 결항 등 ‘항공 대란’

    성탄절인 25일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가 스모그로 뒤덮였다. 가시거리가 50m에 불과해 베이징은 오전 내내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고, 차량은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했다. 거대 도시가 마치 연탄가스가 가득한 방처럼 변했다. 불연소된 독성물질 냄새가 진동해 시민들은 실내에서도 두통을 호소했다. 베이징 기상국은 이날 스모그 2급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주황색경보는 공기질지수(AQI)를 기준으로 3일간 ‘심각한 오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다. 베이징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는 기준치의 20배인 500㎍/㎥을 넘어섰다. 베이징은 이달 들어 두 차례 1급 적색경보(심각한 오염이 4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를 내렸으며, 지난 22일 자정을 기해 두 번째 적색경보가 해제된 지 3일 만에 다시 주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달 들어 낮에 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은 3~4일에 불과할 정도로 스모그는 이미 만성이 됐다.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과 인근 톈진(天津) 공항은 이날 오전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베이징에서만 300여편이 결항하는 등 항공 대란을 연출했다. 비행기가 뜨지 못하자 승객들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고 중국 수도권으로 향하던 비행기는 상공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다른 공항을 찾아야 했다. 경제수도 상하이도 성탄절 아침을 스모그로 맞았다. 푸둥 지역의 PM 2.5 농도는 225㎍/㎥에 달했다. 산둥, 허난, 허베이, 광시성도 ‘심각한 오염’ 상황을 보이면서 중국 대륙이 스모그로 신음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뉴스 플러스] 제주항공 성탄절에도 무더기 연착

    제주항공이 25일에도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기 수십여 편을 지연 운항했다. 지난 23일 오전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 7C101편은 제주공항 착륙 20분 전 조종사가 기내압력조절장치 이상을 파악해 1만 8000피트에서 8000피트로 급하강해 승객들이 공포심을 느끼고 귀 통증 등을 호소했다. 사고 당일인 23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5편 결항, 24일에는 16편이 지연 운항했으며 이날도 30편 가까이 연착했다.
  • 제주항공 ‘공포의 30분 저공비행’ 150여명 호흡 곤란… 일부 실신

    제주항공 ‘공포의 30분 저공비행’ 150여명 호흡 곤란… 일부 실신

    23일 오전 6시 30분발로 김포공항을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제주에어) 여객기(7C 101)의 여압(기내 압력조절)장치가 고장 나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152명의 승객이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이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이륙 후 20분쯤 지나 소음도 없는데 고막이 터질 듯한 통증을 느꼈다. 어린이들은 울음을 터트렸고, 어른들은 귀를 부여잡고 승무원들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승무원들은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은 채 승객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산소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그러나 상당수 산소마스크에서 산소 공급이 안 돼 일부 승객들은 자리를 옮겨 다른 것을 착용하기도 했다. 같은 상황이 30분가량 지속되자 일부 승객들은 실신 상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윤모(57·여)씨는 “기내 안에서는 고무 타는 냄새가 나고 사람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실신한 표정이었다”면서 “살아서 내린 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모(58)씨는 “온몸이 저리고 속이 울렁거리며 구토를 느꼈다. 일부 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린 뒤 화장실에 가서 구토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 제주에어 관계자들에게 격렬하게 항의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측은 “여압장치가 고장 나 항공기가 1만 8000피트 상공을 비행하다 8000피트로 급하강해 운항했다”면서 “산소마스크는 강하되면 자동으로 공급되는 것일 뿐 산소 공급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고무 타는 냄새가 난 것은 산소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났기 때문이며, 산소마스크는 줄을 잡아당겨야 핀이 부러지면서 산소가 공급되는데 승객들이 이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 등 3명을 제주로 급파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제주~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5편을 결항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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